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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武星 의원 執猶 선고/TRS 사업자 선정 수뢰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李胤承 부장판사)는 3일 주파수 공용통신(TRS)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업체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한나라당 金武星 의원(부산 남을)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 張壽弘 회장 10년 구형/회사돈 1,400억 유용 혐의

    대구지검 특수부(曺大煥 부장검사)는 2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李國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구그룹 비리사건 결심공판에서 회사돈 1,400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청구그룹회장 張壽弘 피고인(55)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죄를 적용,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광숭학원 재단이사 尹錫柱 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지난 96년 3∼4월에 동서울상고 이전 등과 관련,로비자금으로 한나라당 李富榮 의원과 金重緯 의원에게 각각 3,000만원과 5,000만원을 주었다고 시인했다.
  • 裵在昱 前 司正비서관 구속

    ◎진로 화의성사 부탁 받고 1억 수뢰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일 裵在昱 전 청와대사정비서관(54·변호사)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또 裵씨가 진로그룹측에 한나라당 대선자금 지원을 요청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裵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근처에서 진로그룹 張震鎬 회장으로부터 화의신청이 성사되도록 산업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5,000만원씩이 든 쇼핑백 2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裵씨가 대선자금 모금에 개입했다는 제보에 대해 조사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한전 간부 7명 ‘송전탑 수뢰’/공사비 38억 과다 계상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 부장검사)는 1일 한국전력 方友燮 서울전력관리처 처장(58·1급) 등 한전 관계자 3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李吉燮 부처장(55) 등 한전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무면허 전기공사업자 金在昊씨(45)와 羅良均 한진종건 기계전기부 차장(42) 등 3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신원전설 대표 沈漢燮씨(37)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方씨 등 한전 관계자들은 북한산 송전탑 건설과 관련,무면허 업자 김씨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거짓으로 청구된 공사비 38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공항공단·항공청 간부 업체서 매월 상납 받아/9명 구속

    김포공항의 시설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로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한국공항공단과 서울지방항공청 고위간부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서울지검남부지청 형사 5부(부장검사 金大植)는 28일 한국공항공단 토목처장 李廷朝씨(44·서울 동작구 상도동),서울지방항공청 전 관리국장 姜俊求씨(55·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등 9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공단직원들은 매월 처장 100만원, 부장 50만원, 과장 30만원으로 뇌물단가를 정해 놓았으며,정기적으로 뇌물을 받는 조건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 吳誠洙 前 성남시장 수뢰 구속

    ◎재임중 업체서 억대 받아… 청백리 소문 퇴색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7일 상가 인허가 과정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吳誠洙 전 성남시장(63)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吳전시장은 시장으로 재임중이던 지난 91년 5월 시장관사로 찾아간 성남상가개발(주) 회장 全길동씨(60)로부터 수정구 신흥동에 조성중인 성남중앙지하상가 인허가 및 상가공사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1,0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5년 9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1억6,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吳씨를 연행 조사한 26일 밤 吳씨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양도성 예금증서 12장(액면가 합계액 5억원)을 압수,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한때 청백리를 상징하는 잠롱 전방콕시장을 본떠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기도 했던 吳전시장은 지난 91년 관선시장을 거쳐 95년 민선시장에 당선됐으나 올 6월말 지방선거에 낙선한 뒤 분당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꿈꿔왔다.
  • 만취 20대 길건너던 행인 친뒤/차에 매달고 500m‘살인질주’

    ◎사람잡은 음주운전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2일 安世俊씨(23·무직·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安씨는 친구 1명과 함께 이날 새벽 1시5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19%인 상태에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5동 동부시장 앞길에서 크레도스 승용차를 몰고 용답사거리 방면으로 가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林순길씨(43·택시운전사·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安씨는 승용차 앞유리를 뚫고 조수석쪽으로 들어온 林씨를 매단 채 그대로 달아나다 용답사거리 인근에서 불법 U턴,택시와 충돌한 뒤 다시 500여m를 질주하다 뒤쫓아온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붙잡혔다.
  • 金善弘씨 징역 7년 선고/李起鎬 前 사장은 3년6월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 부장판사)는 21일 기아사태와 관련,부실계열사에 거액을 지급보증하고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2년이 구형된 기아그룹 전 회장 金善弘 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죄 등을 적용,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회계조작을 통해 거액을 대출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된 전 기아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李起鎬 피고인에 대해 특경가법의 사기죄 등을 적용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 항도종금 불법인수합병 9명 구속/한효건설 金重明 부사장 등

    ◎유령사 어음으로 467억 조성/증권브로커 통해 차명계좌 개설해 주식 24만주 매집/로비자금 11억 사용… 국세청 등 공무원 연루 여부 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1일 (주)항도종금을 적대적으로 인수합병(M&A)하기 위해 편법으로 467억원을 조성,주식을 사들인 한일그룹 金重源 회장의 동생이자 경남모직그룹 계열 한효건설 부사장인 金重明씨(38)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 부산매일신문 사장 李仁珩씨(60)를 수배했다. 기소된 사람은 金永一(56·전 한국자원재생공사 감사)·金聖集(43·M&A 브로커)·鄭三龍(42·주식브로커)·高孝國(51·공인회계사)·安永泰(50·(주)강남 대표)·崔禎幹(40·도예가)·孫永坤(46·항도종금 관리본부장)·安熊基씨(32·항도종금 노조위원장) 등이다. 한효건설의 실질적인 사주인 金 부사장은 96년 4월 서륭그룹의 항도종금을 인수합병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령회사 (주)효진을 설립하고 부실기업 경덕종합건설을 인수,이들 회사 명의로 467억원 어치의 약속어음을발행해 상호신용금고 등에서 할인받아 항도종금 주식 24만3,910주를 불법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金 부사장은 부실한 (주)효진 등의 약속어음으로는 할인이 안된다는 점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건실한 한효건설 명의로 배서한 뒤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金 부사장은 또 96년 12월 항도종금 주식을 공개매수하겠다고 신고한 뒤 증권브로커 鄭씨를 통해 차명계좌 25개를 몰래 개설,항도종금 주식을 사들였다. 브로커 鄭씨는 주식을 사준 대가로 5억원을 챙겼다. 전 한국재생공사 감사 金씨는 96년 11월부터 지난 해 1월까지 서륭그룹의 진정 등으로 국세청·증권감독원 등의 자금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에 처한 金부사장으로부터 국세청 등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3억5,000만원을 받았다. 공인회계사 高씨와 (주)강남의 安씨,도예가 崔씨 등도 은행감독원 등의 공무원에게 청탁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각각 2억원,1억1,000만원,4,000만원을 수수했다. 항도종금 孫씨와 노조위원장 安씨는 96년 8월과 10월 항도종금의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그룹의 전략과 내부비리 등을 알려주고 노조를 움직여주는 대가로 (주)강남의 安씨로부터 각각 3,400만원과 2,000만원을 받았다. (주)강남의 安씨는 항도종금 인수합병과 관련,한효건설측에 유리한 기사를 써달라며 전 부산매일신문 사장 李씨에게 3,000만원을 주기도 했다. 검찰은 “브로커 金씨 등의 로비자금 사용처와 국세청 등 공무원의 연루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金 부사장이 항도종금을 인수합병하려는 시도는 실패했으며 한효건설은 약속어음의 배서 책임으로 지난 해 12월 도산했다. 항도종금은 청산절차를 진행중이다.
  • 안전 이상없나/대형호텔 안전불감 ‘중증’(숙박업소 실태:1)

    ◎속 빈 소화기·불꺼진 비상구·고장난 화재탐지기/비상구 잠겨있고 소화기 없는곳 수두룩/정기점검땐 10여건 이상 불량판정 일쑤/안전담당인력 절반 줄여 사고에 무방비 호텔 등 숙박시설의 안전설비와 서비스 수준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겉만 번드레할 뿐 속은 문제투성이이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차질없이 치르려면 숙박업소의 수도 늘려야 하지만 누적된 문제들을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투숙객 1명이 숨진 19일 밤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의 화재사건을 계기로 국내 숙박시설의 문제점을 시리즈로 짚어본다. 속이 빈 소화기,꺼진 비상구 유도등,고장난 객실 화재등과 스프링클러,불량 화재탐지기…. 특1급 호텔에서 중·소형 관광호텔에 이르기까지 고급 숙박시설들이 화재등 사고에 무방비 상태다. 서울 K구의 특1급 S호텔은 객실 연기감지기가 여러 군데 고장난 데다 연회장 경보장치가 불량이어서 얼마전 소방 당국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비상구의 유도등 가운데 상당수는 꺼져 있었다. 강남의 H관광호텔은 소화기에 소화액이 들어있지 않았다. 스프링클러 밸브도 고장이었고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연기감지기는 불량이었다. 객실의 화재등도 고장난 상태였다. 서울 도심의 1급 H호텔도 비상구 유도등 여러 곳과 주차장의 발화감지기가 망가져 있었다. 비상구가 잠겨있거나 소화기나 피난기구를 아예 갖추지 않은 곳도 수두룩하다. “6개월에 한번 꼴로 점검하는데도 거의 모든 호텔이 매번 10여건 이상 지적을 받는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호텔들은 오히려 안전담당 인력을 줄여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점검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형식적이다. 11층 이상의 대형 숙박업소는 비상대기조와 소화반·경보반·대피유도반 등 소방 관련 안전관리반을 최소한 15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3교대로 운영하려면 적어도 45명이 필요한 셈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내 특급 호텔들 대부분의 안전관리반 인원은 7∼8명뿐이다. 서울의 특1급 S호텔은 2교대로 8명만을 운용하고 있다. 지방은 이보다 훨씬 적다. 인사 이동도 잦아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않고 있다. 한 소방 관계자는 “호텔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안전관리팀의 인원을 많이 줄였다”면서 “사고가 날 여지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도 미미한 수준이다. 전기·기계실에 근무하는 직원은 정원에도 못미친다. 특1급 호텔은 전기 기계실 직원이 최소 6명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3명으로 줄였다. 가스실과 방재실도 최소 인원의 절반 이하로 운영하는 실정이다. 전기나 가스시설,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소방 점검을 민간 업체에 위탁하거나 자체 점검토록 한 것도 문제다.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점검의 경우 대부분 로프 등에 대한 간단한 자체 점검에 그치고 있다. 가스 검사도 배관이음새가 새는지만 점검하는 정도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 불감증이다. 지적된 사항만 고치기 때문에 다음번 점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드러난다. 같은 문제로 여러번 지적을 받으면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안전검사 불합격판정 서울고속터미널 3층

    ◎폐쇄조치 무시 ‘꽃상가’로 둔갑/용도변경 수뢰 서울시 前 기획관 등 4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19일 고속버스터미널 승차장과 대합실의 상가 용도변경 허가와 관련,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 서울시 정책기획관 金光市씨(55·이사관)를 구속기소하고 서초구청 崔모과장 등 과장급 이하(5∼8급) 중하위직 공무원 5명을 징계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또 金전기획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용도변경 허가를 받은 뒤 임대과정에서 거액의 이익을 챙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주) 대표이사 李珉馥씨(62)와 전무 姜景植씨(57),터미널의류상가 운영회장 鄭東郁씨(49)를 특정경제 가중처벌법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金전기획관은 서울 서초구 부구청장으로 있던 95년 10월 승차장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안전도 검사 판정에 따라 폐쇄됐던 고속버스터미널 3층 3,000여평을 꽃상가로 용도변경해 달라는 신청을 낸 李대표에게서 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퇴출은행 부실 철저 수사토록(사설)

    은행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5개 퇴출은행 특검결과는 이들 은행이 왜 망했는지,우리 금융산업이 왜 그토록 낙후됐고 부실화했는지를 잘 말해준다. 동화은행 등 이들 5개은행이 신용상태가 극히 불량한 업체에 불법 대출했거나 각종 변칙적인 방법으로 지원한 여신규모가 무려 2조4,81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유효담보분을 제외한 은행순손실액은 1조7,700억원이며 이 금액은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국민세금으로 메워지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충격적이고 한심스러운 사실은 이들 은행에서 부채비율이 자그마치 1,000∼2,000%에 이르는 재무구조 불량기업들에 수백억원씩의 거액대출을 해준뒤 기업이 부도위기에 몰리면 부실채권발생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추가대출을 해주는 식으로 은행부실을 심화시킨 점이다. 특정금전신탁계정을 운용하면서 고객에게 법이 금지한 수익률 보장각서를 써준 뒤 수익이 적게 생겨도 약속한 원리금을 내주느라 결과적으로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은감원은 5개 퇴출은행의 전·현직 행장을 비롯,모두 77명의 임직원을 업무상 배임및 신탁업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특검결과 밝혀진부당·불법여신은 규정을 어긴 특혜성 대출이 대부분이므로 금품이 오갔을 개연성이 적지 않다고 보아 업무상배임외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수뢰(受賂)혐의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 퇴출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은행들도 정도차이는 있지만 불법여신이 큰 부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권이나 정부기관에 의한 관치·지시금융등 외부압력이 작용한 경우 배후를 가려내 명단발표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금융부조리의 많은 부분이 이러한 청탁성 여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은행업무 감독지시와 관련된 재경부나 은감원 등의 기관에 대해서도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특감에서 한 조사관은 “대한민국의 온갖 탈법·변칙사례를 모아놓은 백화점같다”는 말로 퇴출은행들의 부당행위를 명했다고 한다. 그동안 불법대출과 부실경영이 광범위하게 진행돼왔고이를 적발한 특검기간은 불과 보름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감독기관의 의지 여하에 따라 훨씬 이른 시기에 잘못이 지적되고 개선될 수 있지 않았느냐 하는 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만약에 행여 감독기관의 묵인이나 비호가 있었다면 전철(前轍)을 밟지 못하게 하는 경종의 의미에서도 직무유기죄의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 공항 경찰이 외화 밀반출 묵인

    ◎鄭德珍씨측서 800만원 받고 검색 면제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9일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鄭德珍씨(57)의 외화밀반출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800만원을 받은 전 공항경찰대 출국반장 李鍾慶씨(40)를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鄭씨와 鄭씨의 재산관리인 尹浩重씨(70·성남관광호텔 대표) 등 2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鄭씨 소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집과 성남관광호텔 등에서 한차례에 판돈 30만∼50만원을 걸고 포커와 마작 등 도박을 한 金鐘旭씨(57·무직) 등 10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李씨는 鄭씨가 96년 2월부터 10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환치기’ 수법으로 미화 455만달러를 필리핀 마닐라 등으로 빼돌리는 과정에서 원투어여행사 서울사무소장 張모씨(36·구속)로부터 800만원을 받고 공항검색을 면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약사범 21명 구속/작곡가 하광훈 기소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金明振)는 8일 아편과 히로뽕을 시중에 유통시키거나 사용한 전 법률종합신보 사장 邊在東씨(40) 등 21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히로뽕을 사용한 농지개량조합연합회 연구원 朴모씨(34)를 불구속 기소하고 공급총책 李중복씨(48) 등 6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지난 5월 미국에서 대마초를 구입해 피운 인기 작곡가 河광훈씨(34)를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金宗培 의원 소환 조사/농지변경관련 수뢰 혐의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8일 농지 용도변경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회의 金宗培 의원(전국구)을 불러 조사한 뒤 이날 밤 귀가시켰다. 金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개인사업자 李모씨로부터 경기도에 있는 11필지 6만6,000여평의 한계농지를 택지 및 공업용지 등으로 개발이 가능한 정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농어촌진흥공사에 압력을 넣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金의원의 혐의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이르면 9일중 특가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밝을 방침이다.
  • 적립금 16억원 횡령/장학회 이사장 검거

    경남 김해경찰서는 8일 주민들이 적립한 장학금 16억원을 횡령한 김해장학회 朴재근 이사장(76·김해시 주촌면)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 ‘총격요청’과 ‘고문주장’의 해법(사설)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수사과정에서 고문이 있었나 없었나로 또다시 사건의 본질이 왜곡,희석되어가는 모양새다. 경성비리,청구비리수사가 편파·표적사정이라고 해서 진실이 증발된 듯하고,세도(稅盜)사건 역시 지역감정싸움으로, 서울역집회건도 정치테러다 아니다로 각각 본말이 전도된 모습을 보였다. 총격요청사건도 고문문제가 제기되면서 본질이 물타기가 되어가는 양상이다. 그래서 비록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고함치고 떠들면 잘못에 대한 비난의 초점이 흐려진다는 오도된 풍토를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러나 총격요청사건은 국기를 뒤흔든 중대사안이란 점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야당의 고문 주장은 주장대로 철저히 수사하라. 그것이 총격요청의 핵심을 흐리려 하는 악의가 있다고 보더라도 고문에 관한 한 흐지부지 넘어갈 수 없다. 그리고 총격요청 사건은 고문과 별개로 분명하게 가려야 한다. 적을 동원하는 반역의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혐의가 이번 말고도 여러차례 감지되고 있는 마당에 이를 서투르게 다루다 놓친다면 용서할 수 없는 외환(外患)유치의 국사범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고문을 내세워 총격요청사건을 무시하거나,총격요청을 내세워 고문을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다. 벌써부터 일부 언론은 고문에 중점을 두어 사안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있지만,검찰은 흔들림없이 이를 별개의 문제로 철저히 다뤄야 한다. 그리고 고문이 사실로 판명되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 하며 자작극으로 드러나면 가중처벌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혹시라도 고문이 있었기 때문에 총격요청 사건이 조작이라는 논리는 가당치 않다는 것이다. 이는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 독재타도를 외치다 고문을 당했던 양심범의 허위자백과 동일시하는 단순논리를 적용할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야당은 문이 열려있는 국회에 지체없이 등원해 자신들이 억울해하는 문제를 따지기 바란다. 자신들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펼쳐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데도 엉뚱한 곳에서 성동격서(聲東擊西)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략적 대응에 치우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여야는 검찰수사와 관련,진실규명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응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고문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고문을 수없이 자행하며 권위주의 정권을 유지해온 뿌리로서 회개는커녕 고문의 피해자인 양 강변하는 것이 모순이라서가 아니라, 국민의 정부에서 제정된 인권법을 혹 자신들의 죄악을 숨기는 보호막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지 않은가 해서다. 고문은 어떠한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특정목적에 악용될 수단으로 제공될 수 없는 것 또한 분명하다. 그러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법원의 감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야는 끝없는 소모전을 중단해주기 바란다.
  • 이자붙여 돌려줘도 뇌물은 추징 대상/서울고법 판결

    뇌물로 받은 돈을 이자까지 붙여 되돌려주었더라도 추징을 면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李昌求 부장판사)는 6일 서울대 치대 교수 채용비리와 관련,신규채용 지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대 치대 구강외과 학과장 金守經 피고인(60)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인측은 金피고인이 3,000만원을 받긴 했지만 석달 후 이자까지 쳐서 3,240만원을 변제했으므로 법리상 추징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金피고인이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로 이 돈을 받아 이미 사용한 뒤 별도로 다른 돈을 마련해 돌려준 만큼 앞서 받은 돈을 추징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蔡映錫 의원 본격 수사/金隣圭 마산시장 구속/검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30일 국민회의 蔡映錫 의원(64·군산갑)이 지난 6·4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蔡의원에게 거금을 주고 국민회의 군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孫錫永를 소환·조사했다.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대로 蔡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孫씨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선 金吉俊 현 시장에게 3,000여표 차로 져 낙선했다. 창원지검 특수부(朴埈模 부장검사)는 이날 한일그룹으로부터 공장부지 용도변경과 관련,5,000만원을 받은 金隣圭 마산시장(63)을 특가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1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토록 통보한 한나라당 黃珞周 의원(70·창원을)이 국회의장이던 95년 모호텔업자에게서 “사업이 잘 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여원을 받은 것을 비롯,이권 개입과 공무원 인사 청탁 등으로 4억∼5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黃의원은 경성측으로부터도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明東星 부장검사)는 국회 상임위 활동과 관련,이권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30일 출두토록 통보한 국민회의 金宗培 의원(44·전국구)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출두를 종용하고 있다. 金의원은 검찰에 전화를 걸어 “생각을 정리한 뒤 출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국세청의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국회에 체포동의서가 제출된 현역의원은 徐의원 외에 한나라당 吳世應·白南治 의원과 국민회의 金沅桓·鄭鎬宣 의원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 賢哲씨 측근 경성서 수뢰/비리수사 발표

    ◎김원용 교수 등 3명 민족청탁 받아/정대철 부총재 등 8명 구속·손선규 전 차관 등 3명 기소 성균관대 金元用 교수(44) 등 金泳三 전 대통령 차남 賢哲씨의 측근들도 경성측으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30일 경성비리 재수사 결과를 발표, 국민회의 鄭大哲 부총재 등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초대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 사장을 역임한 孫善奎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해태제과 朴仁培 사장(57) 등 3명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金교수 등 4명을 수배하고 단식 농성중인 한나라당 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의 사법처리를 보류했다.경성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黃珞周 의원에 대해서는 黃의원의 또다른 비리를 수사중인 창원지검에 넘기로 했다. 이로써 경성 비리 재수사를 통해 모두 17명의 비리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金교수와 전 청와대 2급 비서관 姜祥日씨(40),전청와대 3급 비서관 金榮得씨(43) 등 3명은 95∼96년 경성 李載學 사장(38)으로부터 대전 민방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이권청탁과 함께 1,000만원,2,000만원,5,000만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차 수사때 경성측의 로비 의혹을 받은 정·관계 인사 15명 가운데 이미 사법처리된 鄭 부총재·金佑錫 전 건설부 장관·孫 전 차관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에 대해 “금품수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孫 전 차관은 95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W빌딩 신탁사업과 관련,빌딩 관리업자인 李모씨로부터 1,200만원을 받았다.孫 전 차관은 그러나 한부신 사장시절 제기된 배임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담보 확보 등 손해가 발생할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무혐의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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