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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방림의원 돈수수 일부 시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3일 금감원 조사무마 대가 등의 명목으로 진승현 전 MCI 코리아 부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민주당 김방림 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자진출두한 김 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정치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으나 알선수재 혐의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보강조사를 통해 이르면 24일중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방침이다. 김 의원은 2000년 4·13총선 직전 진씨 돈 50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9∼10월 진씨 계열사에 대한 금감원 조사무마 및 검찰수사 선처 명목으로 김재환전 MCI코리아 회장을 통해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는 등 진씨 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13일 자진출두 의사를 밝히고도 건강 검진을 이유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소환에 불응했고 다음날 검찰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가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아 출두하지 않다가 지난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공금 8억여원 횡령 혐의 음식중앙회 사무총장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9일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지 매각 과정에서 돈을 빼돌린 중앙회 사무총장 남모(5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남씨는 지난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중앙회명의의 교육관의 부지와 건물을 87억원에 H개발에 넘기면서 매매계약서에는79억원이라고 기재하고 8억원을 현금으로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8억 7500만원의 중앙회 공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벤처社 포커스 대표 구속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17일 브라운관용 핵심부품인 유닛포커스생산업체인 포커스 대표 정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월 창흥정보통신으로부터 포커스를 인수하면서 인수대금 가운데 일부만 현금으로 지급한 뒤 잔금을 회사자금 53억원을 빼내 결제하고 기업어음(CP) 할인 등을 통해 37억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90억원의 회사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말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창흥정보통신 대표 한모씨에 대한 추가 수사과정에서 정씨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포커스는 지난 16일 정씨가 회사 명의의 당좌수표를 임의대로 수십억원가량 발행한 사실을 확인,정씨를 고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회사예금 담보 주식거래 상장사 전대표등 둘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 李學成)는 13일 회사예금을 담보로 자회사와 투자사에 개인주식을 팔아 넘긴 상장기업 K정보통신의 전 대표 강모(53)씨와 강씨와 짜고 주식을 거래한 S펀드운용㈜ 회장 신모(4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99년 15억여원을 주고 사들인 모 벤처회사 주식 가격이 폭락하자 지난해 1월 회사예금을 담보로 29억 5000여만원을 받고 자회사에 팔았고자신이 갖고 있던 회사 주식도 회사예금 120억원을 담보로 신씨가 운용하는투자사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씨는 회사예금을 담보로 신씨에게 은행대출을 해줬고 신씨는그 돈으로 강씨에게 주식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장석기자
  • 가짜 카드로 상품권 구입 16억대 챙긴 6명 구속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0일 가짜 신용카드로 전국 유명 백화점 상품권 1만 8000장을 사들인 뒤 이를 할인업자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16억여원을 챙긴 전모(33)씨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법인 신용카드와 사업자등록증,신분증만 있으면 상품권을 대량으로사들여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중국과 일본에서 가짜 신분증과신용카드를 만들어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연기자 anne02@
  • 나승렬 前거평회장 구속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9일 계열금융회사를 통해 2950억원 가량의 자금을 편법 조달한 나승렬(羅承烈) 전 거평그룹 회장과 신준수(申準秀)전 한남투신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서울지법 영장전담 황한식(黃漢式)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씨는 그룹의 자금난이 계속되던 지난 98년 3월 한남투신을 인수한 뒤 계열사들의 채권을 매입하게 하고,우량 계열사에서 다른 계열사에 담보없이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의 수법으로 2950억원을 편법조달해 계열사에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 조덕현 前의원 구속/79억 부담대출...신협 부실 초래

    국회의원을 지낸 전직 신용협동조합이사장이 재직 시절 고객 돈 79억여원을 자기가 운영하는 기업체 등에 부당대출한 혐의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 李學成)는 5일 서울 광진신용협동조합 전이사장 조덕현(曺德鉉·68·서울지법 동부지원 조정위 회장)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1997년부터 지난해 5월 이사장직을 물러날 때까지 고객이 예치한 50억여원을 개인 신용한도를 초과해 본인과 친인척 이름으로 대출받아 자신이운영하는 모 기업체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당초 11%의 연이율로 돈을 대출했으나 내부 직원을 시켜 전산을 조작,연이율을 5.5%로 낮춰 3억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성동구에서 국민당 소속으로 1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현재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의조정기구인 조정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광진신협은 지난달 4일 부실영업으로 영업정지가 내려져 예금보험공사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으며,이달 중순공적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프리챌 대표 영장/주금 가장납입.횡령혐의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4일 유상증자 과정에서 증자대금을 허위로 납입하고 회사자금을 빼돌린 커뮤니티사이트 프리챌 대표 전제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과 상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씨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는 5일 중 결정될 것으로보인다. 전씨는 지난 1월 110억원대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명동 사채업자 반재봉(구속기소)씨로부터 80억원을 빌려 주금을 가장납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씨는 또 자신 명의로 된 주식을 취득하거나 풋백옵션을 걸고 팔았던 주식을되사면서 이사회의 결의 등 합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회사자금 100억여원을 빼내 대금으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씨측은 가장납입 혐의에 대해서 “80억원의 주금 가운데 50억원은 프리챌에 대한 지주회사인 프리챌홀딩스의 채권을 출자전환한 것이며 30억원은 사원들에게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잠시 빌렸을 뿐 빼돌린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문희갑 前대구시장 病보석

    대구고법 특별부는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뇌물)로 대구교도소에 수감중인 문희갑(文熹甲·66) 전 대구시장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보증금 2000만원에 병보석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문 전 시장은이날 법정 구속된 지 38일 만에 풀려났다.재판부는 “문 전 시장이 지난달 23일 1심 판결에서 법정 구속된 뒤 38일째 수감생활을 했고,지난 5월에도 구속된 뒤 20여일간 대구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건강이 악화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1조8천억대 株金 허위납입/상장.등록 20여곳 7800개사 적발

    검찰이 1조 3000억원대 주금 가장납입 사건에 이어 20여개 상장·등록기업이 포함된 1조 8000억원 규모의 주금 가장납입 행위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중이다.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7일 주금 가장납입 혐의가 있는 7800여개 기업을 적발,상장사인 디에이블 대표 이규호(39)씨와 이 회사 전 대표 김인선(40·회계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주금 가장납입 행위가 적발된 7800여개 법인중 가장납입 규모가 50억원 이상인 S,C,M,I사 등 20여개 상장·등록사를 수사중이다.이들 7800여기업의 주금 가장납입을 통한 자본금 및 유상증자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은 지난해 9월 회사 유상증자 과정에서 30억원 상당의 실권주를 인수하며 I사 사모펀드로부터 29억원을 빌려 주식대금으로 가장 납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모펀드에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유상증자로 끌어모은 자금을 횡령하거나 자회사에 담보없이 44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금 가장납입 행위로 이미 적발된 명동 사채업자 반재봉(58·구속기소)씨로부터 주금납입 명목으로 29억원을 빌린 뒤 고액의 이자를지급했으며,횡령으로 인한 자본금 부족을 숨기기 위해 자회사 3곳에 총 36억원을 출자한 것처럼 공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성업중인 일부 사모펀드들이 투자를 빙자해 상장·등록사에 주금 납입용 자금을 불법 대출해 주고 고액의 이자를챙긴 사례를 확인,사모펀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디에이블은I사모펀드로부터 한 달간 29억원을 빌린 대가로 이자로만 1억원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주금 가장납입 행위에 연루된 기업들이이를 은폐하기 위해 횡령·허위공시 등 추가범죄를 잇달아 저지르는 등 건실한 상장·등록사들이 껍데기 회사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새롬 오상수사장 사전영장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0일 분식회계 등으로 회사 감사에 의해 고발된 새롬기술 대표 오상수(37)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오씨의 분식회계 등을 도운 회계사 최모(44)씨에 대해서도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내용 가운데 범행 의도 부분에 있어서는 법률적으로 다툴 부분이 많아 판단을 법원에 맡긴다.”고 설명했다.법원은 21일 오전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씨 등은 99년 11월 새롬기술의 재무제표 등을 조작,110억원의 적자를 10억원 흑자인 것처럼 허위공시하고 ‘무료 인터넷폰 사업’으로 인기를 끌던 미국 자회사 다이얼패드사에 대한 지분이 48%에 불과함에도 56%에 이르러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3700억원대의 유상증자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가급등을 틈타 오씨는 자신의 신주인수권을 삼성전자 등에 매각,177억원의 이득을 취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산 신협 간부 3명 영장, 횡령 증권사직원에 8억 수뢰

    176억원 고객 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구속된 대우증권 사하지점 대리 염모(32·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씨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수재 등)로 부산 Y신협 상무 이모(44·여·부산시 진구 범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G신협 전무 이모(47·부산시 북구 덕천동)씨와 같은 신협 부장 이모(41·〃 〃 만덕동)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신협 상무 이씨는 염씨에게 예탁금을 맡기는 대가로 지난 2000년 11월24일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3억 1133만원을 받은 혐의다.G신협 전무 이씨와 부장 이씨도 지난해 7월26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각각 3억 700만원과 2억 10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염씨가 신협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한 것을 신협 간부들이 공모 또는 묵인했는지 여부를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김홍걸씨 집유 석방, 최규선씨 징역 2년6월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金庸憲)는 11일 기업체 등으로부터 각종 이권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된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 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김 피고인은 이날 오후 수감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김 피고인과 함께 구속기소된 최규선(崔圭善) 피고인은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억 5000여만원을,김희완(金熙完) 피고인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80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피고인이 대통령의 아들로서 처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특수한 지위를 불법적으로 이용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중대한 차질을 일으켰다.”면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관한 청탁 명목으로 주식을 받는 등의 공소 사실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소극적·수동적으로 이권에 개입했고 실제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형이 유사한 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만큼한 집안의 두 형제가 모두 수감될 처지 등을 참작,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홍검사 구속

    ‘살인피의자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감찰부(부장 朴泰淙)는 6일 서울지검 강력부 홍경영(洪景嶺·37) 검사가 숨진 조천훈(30)씨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묵인·방조한 사실을 확인,홍 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독직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수사 관련 업무로 검사가 구속된 것은 검찰사상 처음이다. 서울지법 구속영장 담당 이현승(李炫昇)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홍 검사는 “조씨가 수사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거나 조씨의 건강이 악화된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홍 검사와 이미 구속된 수사관 3명 외에 피의자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 서울지검 수사관들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선은 8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 장택동 안동환기자 poongynn@
  • 피의자 구타사망 파문/ ‘폭행치사’ 검찰 신뢰에 피멍

    서울지검에서 숨진 피의자 조천훈씨가 사실상 수사관들의 구타에 의해 숨졌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검찰은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게 됐다.주임검사는 물론 서울지검 지휘라인에 대한 강도높은 징계가 불가피하게 됐다. ◆“조씨 사망 원인은 구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밝힌 조씨의 사망원인은 ‘광범위한 좌상에 의한 속발성 쇼크(secondary shock) 및 지주막하출혈’ 두 가지.이 가운데 쇼크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속발성 쇼크는 심한 외부충격을 받은 뒤 혈액 순환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다.조씨의 경우 허벅지 등 하반신에 심한 멍이 들어 있다.조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하더라도 허벅지 등을 고의적으로 부딪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구타에 의한 사망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또 보통 뇌출혈로 불리는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은 질병에 의한 것과 외부충격에 의한 것으로 나뉘지만 국과수측은 질병에 의한 뇌출혈 가능성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구타 또는 자해가 원인이라는 결론이 되지만 이미 수사관들의 구타사실이 확인된 이상구타로 인한 뇌출혈로 볼 수밖에 없다. ◆후폭풍 불가피 조씨의 사망원인이 구타로 밝혀진 이상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의 수위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 조씨를 구타한 수사관 3명은 혐의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독직폭행치상에서 독직폭행치사로 바뀌어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형량이 징역 1년 이상인 독직폭행치상에 비해 독직폭행치사는 무기 또는 징역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중죄다. 또 구속된 3명 이외에 다른 수사관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물고문 의혹에 대해서도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아 사법처리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을 지휘·감독할 책임이 있는 주임검사인 홍경영 검사에 대한 처분은 당초 면직 또는 불구속기소가 유력했지만 구속기소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있다.3일 새벽 귀가한 홍 검사를 4일 오후 재소환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홍 검사가 구속된다면 검사가 수사 관련 업무로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아울러 서울지검 지휘 라인에 대한 징계도 불가피하다.김진환 서울지검장은 2일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지만,홍 검사에 대한 신병처리까지 이뤄진다면 서울지검 강력부장-지검 3차장-서울지검장 등으로 이어지는 지휘부에 대해서 최소한 전보 이상의 강도높은 징계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채업자·은행등 결탁 ‘유령법인’ 1만여개 설립 株金 1조원대 허위납입

    은행직원과 짜고 1조원대의 자본금을 허위 납입하는 방법으로 ‘기업사냥꾼’ 등에게 자금을 제공한 사채업자와 상장기업 대표,법무사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30일 주금 가장납입에 가담한 명동 사채업자 반재봉(58)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G&G그룹 회장 이용호(44·별건 구속)씨 등 54명을 불구속기소했다.3000억원대의 금융사기범 변인호씨의 부인 이모(30)씨 등 7명은 수배했다. 적발된 사범중에는 사채업자 13명과 은행간부 3명,법무사 4명,회사 대표와 대주주 48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유명 개그맨 심모씨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가장납입에 가담했으며 T씨름단은 씨름협회로부터 지원금을 받기 위해 회사 설립자금을 허위납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반씨는 사위 전모(28·불구속)씨와 짜고 지난해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W은행 명동지점에서 1억원당 평균 7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실제 납입되지 않은 5120개 법인의 설립 자본금과 증자금 6540억원을 납입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반씨 등 사채업자들이 1년 동안 가장납입을 통해 만든 부실법인은 1만 337개,가장납입 규모는 1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용호씨와 C벤처투자 실소유주 최병호(47·별건구속)씨,휴먼이노텍 회장 이성용(39·별건구속)씨,GPS 대표 이택용(33·수배)씨 등은 반씨와 함께 레이디가구와 GPS 등 상장기업 및 코스닥기업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924억원을 가장 납입한 뒤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W은행 명동지점장 박득곤(50·구속)씨 등은 가장납입 사실을 알고도 주금납입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반씨로부터 이자가 없는 별단예금 수백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금품수수 국장 영장 건교부, 분위기 침울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건설교통부 윤모국장(2급)에 대해 광주지검 특수부가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건교부는 최근 악재가 겹쳤다며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개성공단회담 대표로 내정됐던 윤모 국장은 지난 29일 아침 집을 나서는 도중 2명의 광주지검 수사관에 의해 임의동행 형식으로 검찰에 전격 연행됐다.이 소식은 국회 예결위에 참석중인 임인택(林寅澤) 장관에게 즉각 보고됐고 임 장관은 강교식 토지국장을 개성공단회담 대표로 서둘러 교체했다. 건교부 직원들은 30일 윤모 국장에 대한 검찰의 영장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두달여 사이에 국장급 2명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일할 맛이 나지 않는다.”“살풀이라도 해야되지 않느냐.”며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내뱉았다. 김문기자 km@
  • ‘구타 수사관’ 3명 영장청구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감찰부(부장 朴泰淙)는 숨진 조천훈(30)씨를 구타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독직폭행치상)로 파견 경찰관 홍모(36) 경장을 29일 구속했다.서울지검 8급 수사관 채모(40)씨와 최모(36)씨 등 2명은 30일 오전 10시30분에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이들은 지난 25일 밤 9시부터 26일 새벽 5시까지 조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자 조씨를 쓰러뜨린 뒤 번갈아가면서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수차례 때리고 5∼6차례 발로 밟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채씨와 홍씨는 26일 새벽 이 사건의 공범인 박모(29·구속)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박씨의 얼굴 등을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조씨의 머리 부분을 때리거나 사망할 만큼 심하게 때리지는 않았으며 조씨의 자해행위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것”이라면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검찰은 주말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부검 결과를 통보받은 뒤 구타로 조씨가 사망했는지 판단,기소할 때 독직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주임 검사인 홍모 검사와 수사에 참여한 다른 수사관들도 조만간 소환,구타 경위를 추궁한 뒤 추가 사법처리 및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조씨가 조사받은 서울지검 특별조사실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혈흔 등이 남아있는지 조사했으며 조씨의 옷도 정밀 감식했다.또 옆방에서 조사를 받다가 ‘조씨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한 참고인 2명과 이 사건의 공범들도 다시 불러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택기금 횡령 이성기씨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7일 회사가 자금난을 겪게 되자 아파트신축공사에 사용할 것처럼 속인 뒤 국민주택기금 64억여원을 지원받아 가로챈 성원토건그룹 자금담당이사 이성기(4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장택동기자
  • 이근영·박상배씨 고발

    ‘현대상선 4000억원 지원설’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 趙均錫)는 15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측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한 최고위원을 대신해 나온 최영식 변호사를 상대로 지난 2000년 6월 산은이 현대상선에 4억달러를 대출하는 과정에 엄 전 총재 주장대로 한 최고위원이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필요하면 한 최고위원을 직접 조사키로 했다. 한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공동대표 이석준 이화여대 교수)는 이날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은 정상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부당대출”이라며 박상배 산은 부총재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시민회의측은 고발장에서 “박 부총재는 당시 기업대출을 관장하던 이사로 대출신청 기업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대출을 승인했으며,이 위원장은 최종 결재권자로서 대출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업무상주의를 게을리했다.”고 주장했다. 자유시민연대(의장 정기승)도 이날 박 부총재와 이 위원장 외에 이강우 전산은 현대팀장,김충식 전 현대상선 대표이사,김종헌 전 현대상선 재정담당상무 등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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