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중처벌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베트남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전자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통신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사격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56
  • “돼지보다 못한 ××들” 초등생에 폭언 퍼부은 교사…檢 송치

    “돼지보다 못한 ××들” 초등생에 폭언 퍼부은 교사…檢 송치

    초등학생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남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종사자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로 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중순 두 차례 5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폭언과 막말을 해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5학년 교실에서 청소 지도를 하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들” “부모는 너를 싫어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부모가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너희들보고 개××라고 한 이유는 개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들” “1학년 보고 형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5학년 학생들은 A씨의 이런 발언에 충격을 받아 한때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런 행각이 알려지자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학생들과 신속 분리 조처를 했다.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한 달여간 수사를 벌여 A 교사가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 ‘스쿨존 음주운전’ 가해자 구속…“도주 우려”

    ‘스쿨존 음주운전’ 가해자 구속…“도주 우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범죄가 중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언북초 후문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군을 친 뒤에도 주행을 멈추지 않고 40m 떨어진 자택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에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잠깐 차를 몰고 나갔다 왔다.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넘겼는지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현장은 인도가 따로 없는데다 비좁고 경사가 심한 일방통행로라 평소에도 학부모들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온 곳이다.
  • [속보] 화물차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1명 구속

    [속보] 화물차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1명 구속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총파업과 관련, 부산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에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노조원 3명 중 1명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운전자상해)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화물연대 김해지부 노조원 3명 중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나머지 노조원 2명에 대해서는 대부분 혐의가 인정되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2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정상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새총 모양의 도구를 이용해 쇠구슬을 쏴 차량 앞유리와 안개등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포착] ‘쇠구슬 테러’ 화물연대 조합원들, 연습 발사? 영상 공개

    [포착] ‘쇠구슬 테러’ 화물연대 조합원들, 연습 발사? 영상 공개

    부산신항에서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노조원 화물차에 쇠구슬을 날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4일 화물연대 김해지부 소속 조합원 A씨 등 3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2분부터 15분까지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인 비노조원 화물차 2대에 잇따라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화물차 앞 유리가 파손됐고, 기사 1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차를 타고 다니며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4일 브리핑에서 사건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맞은편에서 화물연대 승합차가 나타난 뒤, 도로를 달리던 피해 화물차에선 ‘쩍’ 하며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났다. ‘쇠구슬 테러’ 2분 전에는 조합원 중 한 명이 새총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사용, 도로 쪽으로 쇠구슬을 날리는 장면도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연습 삼아 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이 비노조원 화물차를 향해 직접적으로 쇠구슬을 날린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부산신항 인근에서 비조합원 화물차에 라이터를 던진 조합원 1명과,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조합원 2명을 각각 업무방해 및 공무집해방해로 체포해 입건했다. 또 지난달 30일 부산신항 4부두 집회현장에서 정상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운전석 쪽을 향해 마이크 1개를 던지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문 조합원을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돼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비노조원·운송복귀자들에 대한 폭행·협박 등 보복행위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자 뿐만 아니라 기획·주도한 그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초등학교 후문에서 하교하던 초등생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음주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3학년 B(9)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 중이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찰, 최성 전 고양시장 ‘킨텍스 부지 헐값매각 의혹’ 무혐의

    경찰, 최성 전 고양시장 ‘킨텍스 부지 헐값매각 의혹’ 무혐의

    경찰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업무시설 부지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성 전 고양시장과 공무원들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최성 전 고양시장과 공무원 3명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수사 개시 1년 4개월여 만이다. 최 전 시장은 2012년 12월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 4만2718㎡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1541억원에 매각하면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고양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시설 비율을 확대하면서도 매각금액은 높이지 않았고, 추후 고양시청 감사실은 특정감사를 통해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수사 결과 최 전 시장 등의 혐의를 입증할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사익을 취득한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사초기 드러나지 않았던 외국인 투자기업의 사기 혐의가 발견됐다.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를 산 기업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아닌 허위로 만들어진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업체 2곳의 대표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16개월 동안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공무원들이 계획하고 실행했던 1만여 페이지의 문서와 관련 소송기록을 확보해 분석했다”면서 “관련자 10여명을 18회에 걸쳐 조사하고 금융거래와 부동산 취득현황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적했다”고 밝혔다.
  • [단독] 檢, 허영인 SPC 회장 소환… 계열사 부당 지원 등 혐의

    [단독] 檢, 허영인 SPC 회장 소환… 계열사 부당 지원 등 혐의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및 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을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총수 일가 조사에 나선 것이다. 앞선 차남에 이어 장남도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 측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강남일(사법연수원 23기) 전 대전고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23일 허 회장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허 회장도 소환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장남 허진수 사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그룹 내부에서 벌어진 각종 의혹이 경영권 승계와 지배권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허 회장 등 SPC 관계자들이 계열사 밀다원의 주식을 또 다른 계열사 삼립에 저가로 양도하는 등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2세들이 보유한 삼립의 주식 가치를 높여 경영권 승계를 쉽게 하려는 발판으로 삼았다고 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해 2020년 SPC 측에 총 647억원의 역대급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2년간 공회전만 거듭하던 검찰 수사는 지난 5월 수사팀이 교체되며 공소시효 몇 달을 남기고 수사가 재개됐다. 그사이 샤니 소액주주들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추가 고발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12월 28일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허 회장 측은 강 전 고검장을 변호인단에 합류시켰다. 앞서 ‘소윤’ 윤대진(25기) 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가 사임계를 제출<서울신문 11월 9일자 8면>하자 재차 ‘친윤 법조인’으로 변호인단을 채운 것이다. 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강 전 고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SPC 측에서 사건을 맡아 달라고 한 지 얼마 안 돼 뒤늦게 합류했다”며 “지난 29일 선임계를 냈다”고 말했다. SPC 측은 검찰의 허 회장 소환에 대비해 강 전 고검장뿐만 아니라 대형 로펌들과 잇달아 법률 자문 회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 회장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SPC그룹은 “삼립은 총수 일가 지분율이 가장 낮은 계열사여서 상장사를 지원해 경영권을 승계하려 했다는 공정위 주장에 논리적인 모순이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 445명 업무개시 송달… 조합원 ‘휴대전화 끌까’ 고민

    445명 업무개시 송달… 조합원 ‘휴대전화 끌까’ 고민

    정부가 시멘트 분야 집단 운송거부 운수업자와 화물차주에게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뒤 30일 445명에게 명령서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자마자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를 벌여 명령 대상인 시멘트 분야 화물기사 2500여명 중 약 18%에 대해 송달을 완료한 것이다. 운송업체는 화물차주의 주소와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제출하는 데 난색을 표하고 있고 현장조사서 실랑이까지 벌어지고 있어 전체 송달이 이뤄지기까지는 최소 일주일 이상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누가 파업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려 해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면서 “기사들에게 왜 운행을 안 하냐고 물어보면 현장에 가도 상차(차에 짐을 싣는 일)를 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날(29일) 운송개시명령을 받은 15개사 중 8개는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명령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는 휴대전화를 꺼 놓거나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는 ‘블랙아웃’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 분위기다. 2020년 전공의 파업 때 의사들은 휴대전화를 꺼 놓는 방법으로 명령서 송달을 피하기도 했다. 그러나 집단적인 송달 회피 독려나 지시 등은 업무 방해 등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체 움직임이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일부러 회피하는 분들은 송달을 지연시킬 순 있겠지만 가중처벌 대상으로 좁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령서를 받은 운수종사자는 다음날 밤 12시까지 복귀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30일간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 30일이 지난 이후 처분이 풀리면 업무개시명령서가 다시 송달되는데, 이를 수령하고도 다음날 밤 12시까지 업무 복귀를 거부할 경우 면허취소 처분을 받는다.
  • 업무개시명령, 정유·철강까지 확대되나…원희룡 “언제든 추가 발동 가능”

    업무개시명령, 정유·철강까지 확대되나…원희룡 “언제든 추가 발동 가능”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응해 시멘트 업계 운송업자와 화물차주에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외에도 정유·철강·컨테이너 분야에 대한 추가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 장관은 30일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기가 벌어진 이후 조치하면 늦는다”며 “(시멘트 외 다른 분야에서도) 위기 임박 단계가 진행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30일)이 지나면 정유, 철강, 컨테이너 부분에서 하루가 다르게 재고가 떨어지고 적재공간이 차면서 국가경제 전반의 위기 지수가 급속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총파업 엿새째인 전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즉각 현장조사를 벌인 뒤 운송거부 화물차주 350명의 명단을 확보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했다.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 송달을 회피하는 화물차주들은 가중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물차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와 화물연대 측 면담과 관련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원 장관은 “(협상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업무 복귀 전에는 만날 필요가 없는데도 만나자고 해서 만나는 것”이라며 “집단운송거부를 계속해서 끌고 가기 위한 명분쌓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회에서 어떤 기준과 절차를 갖고 논의해야 하는지 다 잡혀있다”며 “화물연대 간부라는 이유로 운송거부를 선동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법에 의한 심판으로 처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분야 물량은 전날 업무개시명령 발동 효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봤다. 충북 단양의 시멘트 공장인 성신양회·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평상시의 30~40%까지 운송량이 회복됐다. 원 장관은 추후 운송량이 60~70%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속보]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정진웅 무죄 확정

    [속보]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정진웅 무죄 확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이 30일 최종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정 위원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였던 2020년 7월 29일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던 한 장관을 압수수색하다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위원은 이른바 ‘채널A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던 한 장관이 휴대전화에서 증거를 없애려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심칩을 압수하려 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은 정 위원이 한 장관을 폭행했다고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한 장관이 상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가 아닌 형법상 독직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상해죄는 무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폭행할 고의가 없었다는 정 위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한 장관은 이후 채널A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채널A 기자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제보를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이유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 [단독]檢 허영인 SPC그룹 회장 소환…親尹 강남일 변호인단 합류

    [단독]檢 허영인 SPC그룹 회장 소환…親尹 강남일 변호인단 합류

    SPC그룹 총수 일가의 ‘계열사 부당 지원 및 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차남에 이어 총수 일가 본격조사에 나선 것이다. 장남도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 측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강남일(사법연수원 23기) 전 대전고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23일 허 회장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허 회장도 소환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장남 허진수 사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그룹 내부에서 벌어진 각종 의혹이 경영권 승계 및 지배권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허 회장 등 SPC 관계자들이 그룹 계열사인 샤니와 파리크라상이 계열사 밀다원의 주식을 또 다른 계열사 삼립에 저가로 양도하고, 2013~2018년 계열사를 동원해 삼립에 ‘통행세’ 마진을 몰아주는 등 부당 지원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2세들이 보유한 삼립의 주식 가치를 높여 경영권 승계를 쉽게 하려는 발판으로 삼았다고 본 것이다. 2020년 공정위 역대급 과징금 부과하며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해 2020년 SPC 측에 총 647억원의 역대급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2년간 공회전만 거듭하던 검찰 수사는 지난 5월 수사팀이 교체되며 공소시효 몇달을 남기고 수사가 재개됐다. 그 사이 샤니 소액주주들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혐의로 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추가 고발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22년 12월 28일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허 회장 측은 강 전 고검장을 변호인단에 합류시켰다. 앞서 ‘소윤’ 윤대진(연수원 25기) 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가 사임계를 제출<서울신문 11월 9일자 8면>하자 재차 친윤 법조인으로 변호인단을 채운 것이다. 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강 전 고검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SPC 측에서 사건을 맡아달라고 한지 얼마 안돼 뒤늦게 합류했다”며 “지난 29일 선임계를 냈다”고 말했다. ‘안전장치 미부착’20대 여성 노동자 사망 등 SPC 잇단 물의 SPC 측은 검찰의 허 회장 소환에 대비해 강 전 고검장은 물론 대형 로펌들과 잇달아 법률 자문 회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SPC는 경기 평택공장에서 안전장치 미부착 등으로 20대 여성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허 회장의 사무실을 포함해 SPC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와 내부감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상호 전 그룹 총괄사장과 허 부사장, 허 회장 소환 조사까지 진행한만큼 조만간 사건처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PC그룹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부당지원으로 수혜를 봤다는 삼립은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로, 총수 일가 지분율이 가장 낮은 계열사여서 상장 회사를 지원해 경영권을 승계하려 했다는 공정위 주장에 논리적인 모순이 있다는 입장이다. SPC그룹 측은 공정위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도 제기했다.
  • 檢, ‘테라·루나’ 공동창업자 신현성 구속영장 청구

    檢, ‘테라·루나’ 공동창업자 신현성 구속영장 청구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대표는 권도형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공동창업했다.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지난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위반),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신 전 대표를 포함한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검찰이 신병확보에 나선 이들은 국내 체류자들로 이 중 4명은 초기 투자자들이다. 나머지 4명은 테라·루나 기술개발 핵심 인력이다. 이들은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고정된 가상자산)인 테라와 자매 코인인 루나가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며, 테라를 예치하면 20%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홍보했는데 검찰은 이러한 설계 자체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봤다. 신 전 대표는 사업 시작 전 발행된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 폭등 후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14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17일부터 세 차례 신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14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신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테라·루나 폭락 사태 2년 전에 이미 퇴사해 폭락 사태와는 관련이 없고 폭락 중에 자발적으로 귀국해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해 왔는데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서 오해하는 많은 부분에 대해 법정(영장 심사)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편·카톡·문자 ‘3중 명령서’… 이튿날까지 복귀 안 하면 형사처벌

    우편·카톡·문자 ‘3중 명령서’… 이튿날까지 복귀 안 하면 형사처벌

    76개 조사팀 보내 파업 명단 확보원희룡 “수령 회피하면 가중처벌”공정위, 운송거부 강요 업체 조사 계속 파업 땐 3년 이하 징역·벌금컨테이너 기사에 추가 명령 전망“파업 탓 하루 수출 건수 35% 감소”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정부는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 집행에 들어가는 동시에 추가 제재 방안을 마련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부는 우선 업무개시명령을 회피·불응하는 화물차주에 대한 제재 방침과 운송방해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천명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의 소속 차주들에 대한 운송거부 강요 등이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 금지’에 해당하는지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측면 지원에 나섰다. 2500명에 달하는 시멘트 화물차주의 업무 복귀, 화물연대의 파업 종료가 이뤄질 때까지 이중삼중의 제재 방안을 가동하기 위해 전 부처가 채비하는 모습이다. 업무개시명령 집행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특히 기민하게 움직였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과 함께 76개 조사팀을 꾸려 이날 오후부터 시멘트 운송업체를 찾아 화물차주의 명단과 주소 등을 파악하고 운송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운송업체 차원에서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1차적으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한다. 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부터 명령서 전달이 시작됐고,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화물차주의 주소지로 업무개시명령서가 송달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화물차 기사들이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지 못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경우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의 우편 송달이나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운송거부 당사자에게 명령서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시송달 효력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운송업체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집단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우편을 송달하고 반송받아 다시 우편을 송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처벌이 이뤄지는 데는 최소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 송달을 받은 차주들의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시멘트 화물차주에 이어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컨테이너 차주에 대해서도 정부가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관세청은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부산본부세관이 접수한 수출 신고가 일평균 2646건으로 올해 1~10월 일평균 수출 신고 건수(4074건)에 비해 35.1% 감소했다고 밝혔다.
  • 준장→대령, 강등된 ‘별’ 전익수…불복 소송 제기

    준장→대령, 강등된 ‘별’ 전익수…불복 소송 제기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 수사에 연루돼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된 전익수(52) 공군 법무실장이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 실장은 28일 서울행정법원에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은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가 맡는다. 전 실장은 징계 효력을 임시로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강등 처분의 효력은 본안 사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된다. 전 실장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예람 중사가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뒤 같은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과정에서 부실 초동 수사의 책임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군검찰은 이 중사가 사망한 뒤에도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사를 벌여 15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지휘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비판 여론에 따라 출범한 안미영 특별검사 수사팀은 올해 9월 전 실장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 8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자신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 양모(49) 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 검사에게 전화해 ”영장이 잘못됐다“고 추궁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로 기소됐다. 그가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는 의혹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특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전 실장의 수사 지휘에 잘못이 있었다고 보고 재판과 별개로 징계를 추진했다.그의 1계급 강등 징계안은 이달 18일 국방부가 의결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재가했다. 전 실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국방부에도 28일 항고장을 냈다. 장군의 강등은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이다.
  •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시멘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2800여명이다. 관련 운수사는 209곳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76개 조사팀을 꾸려 이날 오후부터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에 나선다. 운송업체와 거래하는 화물차주의 명단, 주소를 파악하고 운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운송업체 차원에서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1차적으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 명령서가 전달될 수 있다.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화물차주의 주소지로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하게 된다. 국토부는 현장 조사 과정에서 운송거부에 참여하는 화물차가 확인되면 번호판 확인과 추가 조사를 거쳐 해당 화물차주에게 명령서를 송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멘트업을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원 장관은 “피해 규모,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총파업 이후 시멘트 출고량이 평소보다 90∼95% 감소했고,시멘트 운송 차질과 레미콘 생산 중단으로 전국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 복귀 어려울시 사유 소명해야”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의 우편 송달이나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업무개시명령서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후 공시송달 효력에 문제가 없도록 할할 것”이라면서 “운송업체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매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집단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우편을 송달하고 반송 받아 다시 우편을 송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처벌이 이뤄지는 시점은 최소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 송달을 받은 차주들의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해야한다는게 국토부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송거부 시점 전후를 비교해 그 사이 있었던 상황이 다른 사유하고 합당한 지 사실관계 소명해야 처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컨테이너 등) 다른 화물 차주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尹, 상황 파국 가져올 것” 민주노총은 이날 업무개시명령 발동 직후 성명에서 “대통령의 그릇된 노동관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파국을 가져온다”라면서 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업무개시명령이 “상황을 더 극한으로 몰아갈 것이 뻔한 결정”이라면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현정부에 있음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라고 주문했다.
  • “정부 비자금 금괴에 투자하면 수백억 벌어”…부유한 노인 노렸다

    “정부 비자금 금괴에 투자하면 수백억 벌어”…부유한 노인 노렸다

    금괴 사진을 보여주며 정부가 조성한 비자금이라 속여 사업가로부터 투자금 4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정부 및 국제기구가 조성한 비자금을 빼내자며 피해자를 속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혐의로 50대 A씨 등 8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고령의 사업가인 피해자 B씨에 접근해 “정부 비자금 금괴 수천 t이 비밀 창고에 보관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작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있던 B씨가 많은 현금을 보유중임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뒤 일당과 함께 바람잡이, 유력인사 등으로 나눠 해외에 본사를 둔 사업가이자 정부와도 연줄이 있는 것으로 꾸몄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찾은 금괴 더미와 고액 수표 사진을 보여주며 수십차례에 걸쳐 계좌와 송금 등으로 B씨의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 비자금을 미끼로 한 사기 사례는 4∼5년 주기로 잊을만하면 발생하고 있다”며 “일확천금을 말하는 허황한 투자사기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 태연도 당한 기획부동산…2500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로

    태연도 당한 기획부동산…2500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로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이 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강동구,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땅과 관련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피해자 3000여명에게서 매매대금 명목으로 250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홍보한 땅은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등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곳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 관계자 10여명을 송치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이 보완수사를 요청하면서 사건을 다시 넘겨받아 1년 가까이 더 수사한 뒤 다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의 사기 행각에 당한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3)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화 후 초유의 장군 강등 징계 바라보는 군 안팎의 속내는

    민주화 후 초유의 장군 강등 징계 바라보는 군 안팎의 속내는

    “군 사법제도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게 한 책임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은 져야 하는 것 아닌가.”(현역 대령 A씨) “내가 그 입장이라면 차라리 파면을 시켜달라고 하겠다.”(예비역 육군 장성 B씨)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로 비판받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된 것을 두고 군 안팎에서도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장군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 것이냐”며 당황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 실장의 징계 혐의에 대해 강등을 의결했고,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승인절차를 완료했다. 전 실장은 징계 처분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항고할 수 있지만 다음달 전역 예정인 전 실장의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령으로 전역하게 된다. 장군이 강등된 것은 군대에 대한 문민통제가 확립된 이후 처음이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신군부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이등병으로 강등시킨 게 가장 최근 사례지만, 당시는 쿠데타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다. 군인 징계 관련 규정을 명시한 군인사법 제57조에 따르면 강등은 “강등은 해당 계급에서 1계급 낮추는 것을 말한다”고 돼 있다. 제1항이 파면·해임이고 2항이 강등이라는 것에서 보듯 상당한 중징계라고 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현역 장교 C씨는 “군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주변에 강등되는 사례를 보거나 들은 적도 없다. 직업군인으로선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A씨는 “본인이나 주변 장군들선 전례없는 징계라고 충격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뒤집어 말하면 이 중사 사건도 전례없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장군을 대령으로 만드는 상황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당혹감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B씨는 “적절한 징계인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파면을 시키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예비역 대령 D씨는 “전 실장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에 비춰보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다”며 불편한 속내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예비역 공군 장성인 E씨는 “장군이라는 자리가 치외법권은 아니지 않느냐. 군을 구성하는 여러 계급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 실장이 임기제 장군이어서 법무실장 자리에서 쫓겨나면 준장으로 자동 전역하게 되기 때문에 보직해임 등 조치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전 실장은 현재 군검찰 업무나 징계 업무 등에선 배제돼 있다. 군에서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고 조만간 하반기 인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법무실장 보직을 그대로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실장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예람 중사가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군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과정에서 부실초동수사의 책임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군검찰은 이 중사가 사망하고 나서도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수사를 벌여 15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지휘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부실수사 비판 여론에 따라 출범한 안미영 특별검사 수사팀은 지난 9월 전 실장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 8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자신에게 사건 관련 보안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 양모(49)씨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 검사에게 전화해 “영장이 잘못됐다”고 추궁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특검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 실장의 수사 지휘에 잘못된 점이 있었다고 보고 재판과 별개로 징계를 추진해왔다. 고 이 중사 아버지인 이주완씨는 “전역 한 달이 아니라 하루가 남았더라도 내렸어야 할 징계”라며 “더는 젊은 군인들이 이러한 일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故 이예람 중사 수사 부당 개입’ 전익수 법무실장, 장군 강등

    ‘故 이예람 중사 수사 부당 개입’ 전익수 법무실장, 장군 강등

    초유의 장군 강등…준장서 대령으로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와 연루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전익수(52) 법무실장이 ‘원 스타’인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 실장을 강등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지난 18일 의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를 재가했다. 군인사법에 따르면 ‘강등’은 해당 계급에서 한 계급 낮추는 것으로, 이번 징계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행정처분인 까닭에 전 실장은 곧바로 대령으로 강등됐다. 장군의 강등은 군에 대한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이다. 전 실장 측은 징계 처분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내 항고할 수 있다. 다음달 전역 예정인 전 실장의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는 대령으로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급이 강등된 전 실장은 공군 법무실장 보직을 그대로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징계 전에도 군검찰 업무나 징계 업무 등에서는 배제된 상태였다. 군은 전 실장이 실질적인 법무실장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고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조만간 하반기 인사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직을 그대로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실장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예람 중사가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뒤 군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과정에서 부실 초동 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됐다. 군검찰은 이 중사가 사망한 뒤에도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아 부실 수사 논란이 있었다. 이후 뒤늦게 수사를 벌여 15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지휘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부실 수사 비판 여론에 따라 출범한 안미영 특별검사 수사팀은 지난 9월 전 실장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 8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자신에게 사건 관련 보안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 양모(49)씨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 검사에게 전화해 “영장이 잘못됐다”고 추궁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로 재판 중이다.
  • 남욱 “이재명 지분, 대선·노후자금 염두했다 들어”…‘대장동 자금’ 추가 증언

    남욱 “이재명 지분, 대선·노후자금 염두했다 들어”…‘대장동 자금’ 추가 증언

    이재명 측 지분 이어 ‘목적’ 추가 증언검찰, 구속 유지된 정진상 실장 조사‘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당사자이자 자금 마련책인 남욱 변호사가 당시 대장동 사업 이익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분이 있었다고 25일 법정에서 재차 증언했다. 추가로 이 대표 몫이었던 돈의 용처에 대해 남 변호사는 “대통령 선거 자금과 노후 자금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장동 개발 사업 수익에 대한 추가 증언을 이어갔다. 재판에서는 남 변호사에 대한 피고인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이 “김만배씨가 2015년 자기 몫(배당 지분)의 49% 중 실질(지분)은 12.5%이고, 나머지는 성남시 몫이라고 말했느냐”라고 묻자 남 변호사는 “이 시장(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몫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남 변호사는 “2021년 2월 이후 김씨와 다시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 측 몫이) 24.5%로 바뀐 걸 알게 됐다”고 했다. 특히 남 변호사는 “이 시장 측 몫이라는 권리의 소유관계를 총유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총유는 한 물건을 여러 사람이 소유하는 형태 중 하나를 뜻하는 법률 용어다. 이 대표의 지분을 이 대표뿐 아니라 유 전 본부장, 정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몫을 모두 아우르는 일종의 ‘경제공동체’ 의미로 이해했다는 얘기다.이들의 지분 목적을 묻는 질문에 남 변호사는 “제가 아는 내용으로는 대선을 염두에 두셨던 걸로 알고 있다. 2014년 선거 자금을 드렸으니, 2017 대선 경선, 2018년 도지사 선거, 2021 대선과 그 이후 노후자금 정도로 생각했던 걸로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2021년 유 전 본부장에게 듣고, 김씨는 돌려서 얘기한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2015년 2월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수익 일부 지분이 당시 이 시장 측 지분이라는 걸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전날 법원이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해 재구속된 지 하루만이다. 정 실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검찰은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 공동체’로 보고 있는 만큼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 정책의 최종 결정자였던 이 대표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