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죽재킷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증시 호황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김길성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문학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자체 동참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
  • ‘90년대초 발라드 4인방’ 20∼30대팬에 2탄 선물

    국적 불명의 음악이 판을 치던 지난 90년대초 국내 가요계에 발라드를 정착시킨 발라드 4인방이 10년만에 옛 팬들 앞에다시 선다. ㈜라이브플러스가 ‘포크빅4콘서트’에 이어 추억의 공연시리즈 2탄으로 18∼26일 종로5가 연강홀에서 마련하는 ‘다시 부르는 노래­회귀(回歸)’.박정운 조정현 박준하 김민우등 4명이 그 주인공으로 총 13회에 걸쳐 90년대초 자신들의노래를 애창했고 지금까지도 부르고 있는 20∼30대들을 대상으로 무대에 선다. 이들중 선두주자는 아무래도 ‘오늘같은 밤이면’‘먼 훗날에’의 박정운.까치머리에 가죽재킷 차림으로 샤우트 창법의 감미로운 발라드곡을 부르며 발라드 열풍을 몰고왔던 유학파 가수다. 이번엔 트로트를 갖고 무대에 선다.어엿한 ‘아줌마’‘아저씨’가 된 자신의 팬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란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의 주인공 조정현.우수어린 모습과 세련된 이미지로 청소년들의 우상이 됐다가 느닷없이 가요무대를 떠난지 10년만에 로커로 변신,종전과는 달리 터프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는다. 박준하는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멜로디로 서정시 같은 노래를 가요계에 던져온 가수.‘너를 처음 만난 그때’로 대표되는 그는 종전보다 더 외로움이 묻어나는 노래들을 선사한다. ‘사랑일 뿐야’‘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1년이 채 안되는 가수활동을 통해 지금까지도 기억되는 가수 김민우.언제불러도 질리지 않는 노래를 부른다는 그가 이번엔 댄스 곡으로 무장하고 팬들앞에 선다. 김성호기자 kimus@
  • 송승헌·송혜교 의상 경매에 수익금 마약퇴치운동본부 기증

    인기드라마 ‘가을동화’에서 남녀주인공역을 맡았던 탤런트 송승헌·송혜교가 마약퇴치를 위한 자선경매에 참여한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16일까지 이들이 기증한 의상을 시작가 1,000원으로 내놓고 입찰을 진행하는 경매 이벤트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송혜교-송승헌의 의상경매’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가디건·청바지·잠옷·가죽재킷·티셔츠 등 최근 이들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입었던 의상 15점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낙찰자에게는 이들의 친필 서명이 담긴 대형 포스터도 준다. 경매 수익금은 모두 마약퇴치운동본부에 기증된다.경매에참가하려면 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등록을 한 뒤 초기화면의 ‘송혜교-송승헌의 의상경매’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 여름세일 마감 D-1 백화점 ‘떨이행사’풍성

    이미지를 중시하는 백화점가에 ‘발 구르는’ 소리가 요란하다.재래시장에서나 봄직한 떨이행사가 세일 마감(23일)을 하루 남겨둔 백화점가에서 잇따르고 있다. ‘가격특종’ ‘세일 피날레’ ‘찬스 찬스’ 등 매장 여기저기 써붙인 행사 제목도 사뭇 감각적이다.오전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을 돌려주는 등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다.심지어 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백화점 매장에서는 금기시돼왔던 엽기적인 소품들도 ‘볼거리’로 등장했다. LG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막판은 가을 시즌 및 다음번 세일의 매출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백화점들마다 크게 신경쓴다”면서 “노마진 상품들이 대거 배치된다”고 밝혔다. ◆‘떨이요 떨이!’=현대백화점은 미쏘니 오일릴리 등 명품의류를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미쏘니 추동상품은 현대 본점에서만,오일릴리 사계절상품 특별초대전은 현대 천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500여종의 커플수영복을 특별기획,23일까지 50%에 할인판매하는 이색행사도 현대 신촌점에서만 볼 수있다. 신세계는 22∼23일이틀동안 남녀의류를 파격 균일가에 판매한다.파올라·피에르가르뎅 투피스가 7만원,까르뜨니트 풀오버가 2만원,잔피엘 정장이 10만원(50매한),리복 티셔츠가 1만9,000원(100매한)이다.마소재 이불도 1만9,000원에 50개 한정 판매한다.미아점에서는 일본제 주방잡화를 1,000원∼2,000원 균일가에,2단 식기건조대를 3만원에 특별판매한다. 뉴코아는 시간대별 반짝 떨이행사를 연다.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티셔츠 30매를 1,000원에,23일 같은 시각에는 반바지 30매를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이브니에 여름잠옷은 5,000원까지 떨어졌다.단,23일 하루뿐이다. LG백화점은 제일모직 3대브랜드(엘르,신시아로리,아이덴티)를 50% 단독 할인판매하며 한신코아는 냉방용품에 승부를 걸었다.에어컨,선풍기 등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름 속의 겨울상품전=신세계 영등포점은 밍크코트,토끼털코트,가죽재킷등 겨울상품을 시즌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뉴코아는 ‘니커스하프코트’를 15만원에,재킷을 39만원에 내놓았다. ◆오전에 구매하면 캐시백서비스=현대 천호점은 오후 1시 이전에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세계는 10만원어치 이상 물건을 사면 망사로 된 여름 패션가방 세트를 덤으로 얹어주며 E마트는 25일까지 내점하는 고객중 1,020쌍을 추첨해 캐리비안 베이 무료이용권을 준다.24일까지 세일하는 뉴코아 동수원점은 8층 특설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중 선착순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준다. LG백화점 부천점의 ‘신나는 댄스,월드 스타 이미테이션쇼’도 눈길을 끈다.23일 오후 5시에 마이클 잭슨,브루스 브라더스,시스터 액트 등 ‘진짜같은가짜’들이 나와 춤기량을 선보인다.갤러리아는 ‘명품관’ 이미지를 깨고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엽기소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봄무대 여는 ‘젊은 뮤지컬’ 두편

    ◎난타 98­사물놀이 리듬 기초한 순수 국산품/그리스­로큰롤 음악의 브로드웨이 성공작/‘퍼포먼스 형’·‘중형극장에 저가티켓’ 공통점 노·장년층을 겨냥한 악극류의 복고풍 무대가 강세를 띠고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을 겨냥한 리듬 위주의 현란하고 스피디한 뮤지컬 두편이 봄무대를 나란히 장식한다.26일부터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환퍼포먼스의 ‘난타 98’과 28일부터 예술의전당 토월극장무대에 오르는 T&S씨어트리컬의 ‘그리스’가 그것. 둘은 여러 면에서 재미있게 비교 된다.스토리보다는 강렬한 폭발음과 열정적 몸동작이 중심을 이루는 퍼포먼스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우선 닮았고 대공연장이 아닌 600석 안팎의 중극장을 택해 2만∼1만5천원,3만∼1만5천원의 저가티켓으로 동시경쟁을 벌이게 된 것도 흥미롭다.시차는 있지만 이전의 명성을 바탕으로 작품을 새롭게 구성,재공연으로 선을 보이는 점도 같다. 하지만 ‘난타 98’이 사물놀이의 리듬을 토대로 한 순수 국산품인데 반해 ‘그리스’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본고장 뮤지컬.자연스럽게 토종과 외래 뮤지컬간의 대결무대일 수 밖에 없게 됐다.흥미로운 것은 ‘난타 98’이 순수 국산품임에도 외국수출을 겨냥,해외판으로 다듬어진데 비해 ‘그리스’는 외국공연물이면서도 한국적 정서에 맞도록 각색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난타’는 기발한 착상과 오락적 재미로 관객의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스텀프’와 ‘탭덕스’가 세계 공연계에 몰고온 넌 버벌 퍼포먼스의 열기를 이땅에 전파시킨 주역.일상생활용기인 주방도구들로 재현해낸 사물놀이 가락과 신명나는 율동으로 객석을 재미와 감동으로 달구었던 작품이다.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홍콩과 싱가포르·대만등 동남아순회를 시작으로 유럽과 호주 등으로 이어질 전세계 투어에 대비한 출사무대로서의 의미를 띠고 있다.해외순회에 맞추어 작품의 구성과 음악,세트,출연진 등을 전면적으로 손질했다.초연때부터 무대에 섰던 김문수·서추자 외에 박종문·장석현·김원해·박소연·류승룡·이범찬·손주연·김연희 등이 새로 가세,전천후 출연팀을 구성했다.5월 3일까지.(문의 3673­4466) 로큰롤의 개화기인 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생활상을 그린 ‘그리스’는짐 야콥스(대본)와 워렌 케이시(음악) 콤비가 탄생시킨 가장 대중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하나.78년 올리비아 뉴튼 존과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춤영화의 대명사 ‘그리스’로 더 유명해진 작품이다.내용은 영화와 뮤지컬이 같다.블루진에 가죽재킷 차림,담배를 피워물고 로큰롤 리듬의 춤과 음악에 취한 자동차광의 젊은이들.제목 ‘그리스’는 이들 젊은이들이 머리에 발랐던 포마드기름을 지칭하는 말이다.고교 졸업반의 마지막 여름.댄스경연대회와 자동차 경주대회,로큰롤 파티가 연달아 펼쳐지며 청순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인간애,갈등이 스피디하게 전개된다.유준상·이재영·최정원·진복자 등 뮤지컬 전문배우 24명이 등장한다.4월 19일까지.(문의 508­8555)
  • 경제난 탈출 근검으로/최홍운 논설위원(서울논단)

    나라경제가 벼랑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1천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자금난에 쓰러지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국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국력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본다.나라의 힘은 바로 국민에게서 나오므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제 맡은 일에 충실하고 똘똘 뭉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세계무역기구(WTO)출범 이후의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는 더욱 그렇다.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도우며 힘을 합친다는 것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생존을 위한 선진국들의 노력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뼈를 깎는 아픔을 참으며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90년대 들어 영국을 위시한 유럽 여러나라들과 뉴질랜드,호주,캐나다에서 전례없이 전개되고 있는 개혁추진 캠페인은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정부재창조운동’이나 일본의 ‘하시모토개혁’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공무원의 수를 최고 60%까지 줄이고 국민들은 모두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맸다.경제회생,위기극복을 위해 그렇게 힘을 모아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나라경제야 어떻게 되든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식의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외제 고가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잘 팔리고 있는 과소비풍조를 우선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서울 종로에 지난 6월 문을 연 한 외제품가게는 불과 몇달 사이에 한달 매출액이 1억5천만원에서 4억여원으로 뛰었다는 보도가 있다.주로 잘 나가는 품목은 5백30만원 짜리 여성용 양가죽 롱코트와 2백50만원 짜리 이탈리아제 신사복,12만∼15만원 짜리 이탈리아와 프랑스제 넥타이 등이다.1천만원 짜리 여성정장과 4백82만원 짜리 남성용 가죽재킷,9만∼14만원 짜리 프랑스제 브래지어와 팬티도 인기품목이라고 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시장을 노린 외국 유명회사들의 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다.이미 국내 기업과 합작투자를 했던 일부 외국업체들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독립법인을 만들어 직접 판매에 나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과소비·사치풍조는 일부 계층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충동적 과시형이 30.3%,소극적 비합리형 33.1%,관습적 합리형은 36.9%로 대부분 비합리적 구매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소비행태는 소득에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고급품을 선호하는 등 절제없이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들인다는 것을 뜻한다. ○여전한 과소비·사치 풍조 서울보다 3.6배나 소득수준이 높은 도쿄시민과 시민 1인당 월평균 소비실태를 비교한 소비자보호단체의 조사결과는 우리를 더욱 부끄럽게 한다.외식,가구,이미용,의류,냉장고에서 모두 서울시민이 월등히 많지만 저축률만은 도쿄가 35%로 서울의 29.6%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이런 풍조는 1백여만원이나 들여 초등학생 생일파티를 한다거나 무분별한 초·중·고교생들의 해외연수와 특별호텔에서 개최하는 예술관련 대학생들의 졸업발표회 등에서 보듯이 이미 다음 세대에까지 옮아가 있다.○고 유일한 박사가 떠올라 이처럼 물신적 과소비풍조와 국민경제의 파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맞아 일제통치하에서 고학을 하며 미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제약회사를 설립해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다 회사를 사회에 환원한 고 유일한 박사를 기억하게 된다.한때 세무조사를 받게됐으나 국세청 직원마저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 근검절약과 애국정신으로 회사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2세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간 그다.물론 지금도 구두 뒷굽이 다 닳고 바지 무릎부분이 떨어질 때까지 착용한다거나 서민용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사는 대기업 오너들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든지 사치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재화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끼며 사는 사람들이다.과소비·사치생활을 추방하고 근검절약과 저축증대에 힘쓰는 것은 수입을 줄여 외채감소와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하며 물가도 안정시키는 다목적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나라를 살린다.근검의 미풍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연예인 복장(외언내언)

    영국의 록그룹 ‘퀸’의 리더인 프레디 머큐리는 짙은 화장에다 별모양의 안경,몸매의 곡선을 드러내는 타이스차림 등 상상을 초월하는 패션으로 악명이 드높았다.이후 복고풍의 사운드와 가사내용에 따라 그는 가죽재킷을 입었고 이런 복장은 10대 폭주족의 상징의상처럼 돼버렸다.이후 그는 얼굴에 수염을 기르고 윗몸을 드러낸채 강하고 억센 근육질의 남자분위기를 풍기는 ‘마초맨’으로 변했다.자신의 노래에 맞춰 변신을 시도한 예이다. 연예인이란 보통사람들과는 달리 항상 변화와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 안된다.남보다 유별나고 파격적인 인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변덕많은 팬들은 금방 등을 돌려버릴 것이다.우리도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요란한 구호가 적힌 넉넉한 점퍼에 헐렁하고 큰 바지,멋대로 신은 듯한 운동화 차림이 청소년들 사이에 열풍적인 유행이 된 적이 있다.서태지들의 이런 복장은 ‘뉴키즈온더블럭’ 등 10대 래퍼들이 ‘동네 개구쟁이’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옷을 뒤집어입거나 큰 사이즈의 복장,군화나 헤어밴드를 착용한데서비롯됐다.구르고 뛰고 도약하기 위해선 헐렁한 차림이 필요했던 것이다. 누구도 이런 정도의 차림에는 놀라지 않는다.이제는 배꼽티나 몸에 착 달라붙는 글리즈바지,벗어제낀 웃통이나 남자들의 귀고리가 낯설지 않게 됐다.더구나 핑크 노랑 빨강색을 넣은 바둑알만한 안경과 정신병원에서나 사용하는 야릇한 머리핀을 여기저기 꽂는 유행이 초등학교에서 대학생,젊은 주부에 이르기까지 여과없이 번져나간다. 방송3사가 뒤늦게나마 청소년의 정서를 해칠수 있는 지저분한 복장과 장신구 머리모양을 규제한 것은 어쨌든 잘한 일이다.남자연예인들이 웃통을 벗고 날뛴다든가 귀걸이 착용,여자연예인의 노브레지어나 배꼽티 코걸이는 그들의 노래와 연기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어 보인다.그러면 좀 어떠냐는 식보다는 이대로 나가도 괜찮은가는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다만 기성세대들의 잔소리가 불만이라고 한다면 그들에게도 한때 신세대인 시절이 있었고 신세대도 몇년안에 곧 낡은 세대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연예인의 차별성은 요란한 복장이나치장에 있기보다 각자의 연기실력,노래실력에 있고 거기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에는 아무도 관여할 사람이 없다.
  • 아웃렛/재고­비인기상품 반값 이하로 판매

    ◎알뜰파들 함박웃음/“왜 이렇게 싸”/한 매장서 롯데 월6억·미도파 4억 매출 □얼마나 싼가 ·베네통 스웨터 4만9천원 ·인터크루 바지 4만2천원 ·코트 15만·재킷 7만원 ·여 무스탕 19만∼49만원 아웃렛(outlet) 매장이 인기다.아웃렛 매장이란 백화점이나 제조업체에서 판매하고 남은 특정 메이커의 비인기상품이나 재고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따라서 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상설 할인 판매하는 곳으로 품목을 바꿔가며 할인판매하는 특별판매장과는 다르다.외곽지역의 소매점포를 중심으로 확산돼온 이 매장이 최근 할인점과 백화점에서도 자리를 잡고 고객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잠실점에 200평 규모의 「아웃렛 16」을 개설해 한달동안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롯데는 여세를 몰아 11층 매장에 300평 규모의 두번째 아웃렛 매장을 지난 7일 오픈했다.이 매장의 할인율은 40∼50%나 된다.주로 이월상품을 팔기 때문에 이만한 할인이 가능하다.이 매장의 매출은 하루 3천만원 꼴로 주로 젊은 층의 인기를끌고 있는 「베네통」「베이직진」「인터크루」 등 영캐주얼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베네통 제품의 경우 50%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가격은 폴라 2만7천500원,원피스 3만7천500원,스커트 3만2천500원,스웨터 4만9천원 등이다.인터크루의 경우 50% 할인되는 청바지가 4만2천원이며 40% 할인 폼목으로는 니트 6만8천500원,티셔츠 3만4천500원 등이 있다.베이직진은 청나팔바지가 8만500원(40%),재즈블랙진 7만3천500원(40%),니트카디건 7만4천500원(50%)이다. 미도파백화점은 상계점에서 소규모로 운영중이다.남성복의 경우 4층에 20평 규모로 영업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4억원 정도로 전체 남성복 매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가격을 살펴보면 티셔츠가 1만∼2만9천원,점퍼가 2만9천∼6만9천원,무스탕이 29만∼89만원 가량이다.여성복 아웃렛매장은 2층과 3층의 여성의류매장에 있으며 각 30평씩 60평.월 매출이 각각 5억원 이상이나 될 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가격은 재킷이 2만5천∼5만5천원,롱코트 3만5천∼12만원,티셔츠 1만∼2만5천원,가죽재킷과 무스탕이19만∼49만원선이다.정장에서는 코트가 15만원선이면 구입할 수 있고 재킷이 7만∼8만원이면 살 수 있다. 신세계는 아웃렛매장을 할인점인 E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다.창동·일산·안산·부평점에서 20∼30평 규모로 개장중이며 대부분 1년 재고상품으로 신세계 자체 브랜드만 내놓고 있다.정상가격에서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 할인폭이 크다.여성의류는 샤데이·아이비하우스,남성의류는 베스트마인드·피코크 등 남녀 7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신촌 그랜드마트 할인점에서 70여개 유명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의 40∼70%까지 싸게 팔고 있다.그랜드마트는 할인점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의 37%를 의류부문에서 차지할만큼 아웃렛매장에 대한 인기가 높다.이 매장에서는 백화점 바겐세일에 대응하기 위해 세일기간에는 아웃렛가격에서 10∼30% 재할인 판매도 하고 있다.이 곳에서는 이월상품 뿐만이 아니라 일부 신상품도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격 현황을 보면 이월상품으로 40만원짜리 마에스트로 순모정장이 절반가인 20만원에나와 있는 등 남녀 정장과 캐주얼이 최고 70%까지 싼 값에 팔리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