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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남북 단일팀 해보더니 확 바뀐 반응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남북 단일팀 해보더니 확 바뀐 반응

    “처음 북한 선수들 합류 소식에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팀 분위기와 훈련 상황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머리 감독은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 처음 북한 선수들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이라면서 “이제 우리 선수들은 단일팀이 하나의 가족이라고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은 3개 국어를 쓴다. 다들 소통하기 위해 포옹도 하고, 손짓 발짓으로 대화한다. 그런 것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그들은 마치 또래의 소녀들 같다”며 웃었다. 박철호 북한 감독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남북 단일팀에는 한국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 총 35명이 있다. 북한 선수 12명을 인솔하고 지난달 25일 단일팀에 합류한 박 감독의 역할은 명료하지 않았다.머리 감독은 “그가 없었다면 단일팀을 제대로 이끌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박 감독은 모든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떤 제안을 하든 흔쾌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북한 선수들에게도 필요하다고 판단이 될 때만 드러나지 않게 조언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흩어진 퍽을 직접 정리하는 등 궂은일까지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일팀은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A조, 백업 멤버로 구성된 B조로 나눠서 훈련 중이다. 전날에는 A조 훈련을 머리 감독이 전담하고, B조 훈련을 박 감독이 직접 지휘했다. 머리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박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는 3∼4명이 될 것이라고 머리 감독은 밝혔다. 경기에 뛸 수 있는 게임 엔트리는 22명으로 다른 참가국과 같고, 남북 합의에 따라 북한 선수 3명 이상이 반드시 경기에 나가야 한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을 A조와 B조로 나눠 합동 훈련을 시켰다. 머리 감독은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뛰었던 멤버 거의 그대로 올림픽을 치를 것이며 북한 선수 3∼4명이 각 라인에 분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옹할 때 방향 보면 감정 상태 파악 가능”(연구)

    “포옹할 때 방향 보면 감정 상태 파악 가능”(연구)

    당신이 누군가와 포옹할 때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독일 보훔 루르대학 연구팀이 한 공항에서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 끼리 포옹하는 모습 2000여 건과 유튜브를 통해 수집한 낯선 사람들 사이의 포옹 장면 500여 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반가움이나 아쉬움 등 감정이 드러나는 포옹은 몸을 왼쪽으로 기울이지만 감정이 없거나 덜한 포옹은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향은 우리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의 역할로 설명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감정이 강하면 우뇌가 관여해 몸을 왼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감정이 작용하지 않는 행동은 좌뇌의 영향으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율리안 팩하이저 박사과정 연구원은 “사람들이 포옹할 때 감정적인 상황이라면 왼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행동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주고 신체 언어 분석가들에게 감정이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때 언어는 상대방이 받아들인 메시지의 약 7%에 불과하다. 또한 그 사람의 목소리 톤은 메시지의 약 38%를 차지하며 신체 언어는 55%를 차지해 숨길 수 없는 진실로 받아들여진다. 연구팀은 “우리가 포옹하는 방식은 우리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신호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사할 때 이런 성향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우뇌가 신체의 왼편을 제어하고 감정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 사이의 포옹은 일반적일 때와 좀 달랐다. 남성들은 인사와 같이 중립적인 감정 상태에서 하는 포옹도 왼쪽으로 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세바스티안 옥클렌버그 박사는 “우리는 많은 남성이 남성끼리 포옹을 부정적으로 여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인사 같은 중립적인 상황에서도 포옹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리학적 연구(Psychological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antonioguillem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리출산 여섯 번, 자식과의 인연 거절한 ‘사심없는(?)’ 대리모

    대리출산 여섯 번, 자식과의 인연 거절한 ‘사심없는(?)’ 대리모

    이렇게 가정(假定)해 보자. 임신 10개월 간 뱃 속 태아에게 정성껏 영양분을 공급한다. 힘든 산고를 통해 낳은 사랑스런 아기를 ‘남’에게 준다. 그리고 ‘깨끗이’ 잊어 버린다.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혹 이해한다 하더라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가? 영국의 한 대리모가 한 번도 아닌, 여섯 번이나 ‘남’을 위해 아기를 낳았지만 그들 가족으로부터 단 1원도 받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건 자신이 낳은 아기들과 어떠한 ‘유대관계’도 거절했다는 점이다. 이 독특한 여성의 사연을 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미러가 소개했다. 주인공은 영국 서포크 서드베리 한 요양원에서 일하는 서른 살의 베키 해리스(Becky harris). 그녀는 2012년 한 부부에게 아기 한 명을 낳아 주었다. 당시 그들이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 생각한 그녀는 지난해 두 번째 아기를 ‘선물’했다. 이들은 게이부부였다. 더욱 더 놀라운 건 두 번째 아기가 ‘공짜 선물’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리모는 대가성 돈을 받는 것이 허용되진 않지만 출산 비용으로 최대 2천 6백여만 원까진 예외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비용조차 포기한 것이다. 그녀는 “내가 대리로 낳은 아이들은 모두 특별하다. 하지만 이 아기는 ‘두 아빠’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게이부부에게 두 번째 아기를 무료로 갖게 해준 이유에 대해 그녀는 ”첫 번째 아기를 대리 출산했을때 그 사업가 부부가 정말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해 전화를 걸어 ’한 번 더 대리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사심없고 이타적인 여성 베키는 자신이 낳은 3.17kg 여아에게 부드럽운 키스를 전했고, 몇 시간 후 그녀를 양육할 부모인 두 명의 게이 아빠에게 안겨줬다. 그리고 담담하게 작별인사를 했다. 베키는 ”이 게이 부부가 딸을 건네 받자 감정에 북받쳤다“며 ”비록 그 아기가 생물학적으로 반(半)은 내 것이지만, 그녀의 두 아빠가 진짜 그녀의 부모다“라고 말했다. 2012년에 이 부부를 위해 낳은 첫 아기는 현재 다섯살 소녀가 됐다. 그녀는 ”지금까지 낳았던 여러 신생아들과 많은 포옹을 나누었지만 출산 이후 지금까지 그 아기들과 어떤 유대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그녀의 첫 번째 대리 출산은 2010년 아기를 가질 수 없었던 한 부부를 위한 것이었다. 2016년 가짜 대리모에게 사기를 당했던 헐(hull) 지역에 사는 베니타와 마크 커터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나서였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로건‘(Logan)이란 이름의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지금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여섯 번째 대리 출산을 해 온 베키는 현재 ’레비‘(Levi)란 이름의 7살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영상=807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암 투병 9세 소년, 갓 태어난 여동생과 기적같은 ‘마지막 포옹’

    암 투병 9세 소년, 갓 태어난 여동생과 기적같은 ‘마지막 포옹’

    “엄마 아빠가 울 수 있는 시간은 단 20분 뿐이에요, 동생들을 돌봐야 하잖아요” 오랫동안 말기 암과 싸워온 9살 소년이 숨을 거두기 전 새로 태어난 자신의 여동생을 꼭 안아주었다. 그리고 부모님께 자신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2016년 여름,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배일리 쿠퍼에게 처음 병이 찾아왔다. 같은 해 9월 정밀 검사를 받은 배일리는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진단을 받았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희귀 암에 속한다. 암 발견 당시 이미 3단계였지만 화학용법과 스테로이드치료, 줄기세포 이식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가족들은 배일리가 회복할 거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병이 차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7개월이 지나 다시 그림자를 드리웠다. 종양 덩어리는 배일리의 가슴과 폐, 간, 복부로 빠르게 전이됐다. 하지만 배일리에겐 암과 싸워 살아 남아야 할 간절한 이유가 있었다. 곧 태어날 여동생을 안고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서였다. 아들의 바람대로 엄마 레이첼은(28)은 지난해 11월 딸을 낳았고, 베일리는 기다렸던 동생에게 ‘밀리’라는 이름을 지어줄 수 있었다. 아빠 리(30)와 엄마는 “우리는 아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버텨낼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의사들도 동생을 보기 전에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 배일리는 동생 밀리와의 만남을 간절히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갓 태어난 동생에게 오빠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주었다.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노래 불러주기 등 항상 동생을 살뜰히 보살폈다”고 안타까워 했다. 기쁨도 잠시, 배일리는 동생을 만난 뒤 급격히 야위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에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엄마 아빠는 떠나야하는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힘든 치료를 버텨줘서 고맙다”며 “이제 가야할 시간”이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그 순간, 배일리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떨어졌고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배일리는 눈을 감았다. 지난 6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배일리의 장례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아빠는 “베일리는 자신의 장례식날 몇가지 물건들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이 자신은 한번도 가져 본 적이 없는, 어린 동생을 위한 물건들이었다. 아들은 자신이 죽게 될 것이란 걸 알고 남겨질 다른 남동생 라일리(6)를 위한 선물을 고른 것이다”라며 떠나는 순간까지 가족들을 생각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태아 성별 맞추기 ‘에그 룰렛’ 승자는?

    태아 성별 맞추기 ‘에그 룰렛’ 승자는?

    임신해 출산을 앞 둔 사랑스런 조카를 위해 이모가 마련한 ‘룰렛(Roulette)’ 이벤트. 하지만 룰렛의 도구는 무시무시한 ‘총알’이 아닌 맛있는 ‘달걀’이었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살고 있는 남편 채드 코인과 그의 아내 브리아가 뱃속 아이 성별을 알기 위해 찾아온 친지가족에 둘러쌓여 선보인 ‘에그 룰렛(Egg Roulett)’ 영상을 지난 10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했다. 이 행복한 부부는 많은 친지와 가족들이 모인 방 안에서 누군가로부터 파란색과 분홍색이 칠해진 달걀을 건네 받았다. 달걀 12개 중 11개는 삶은 달걀이고 나머지 1개만 생달걀이라는 설명과 함께 6개의 분홍색 달걀은 여자아이, 나머지 6개의 파란색 달걀은 남자아이를 상징한다고 전해들었다. 그리고 1개의 생달걀을 고른 사람이 이 에그 룰렛의 승자가 된다고 말했다. 설명을 마친 부부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한 개씩 달걀을 선택했고 각자의 이마에 쳐서 ‘달걀의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 누구보다 태아의 성별을 궁금해 하고 있는 부부. 딸이 태어나길 바라며 아내가 9번째 분홍색 달걀을 선택하고 이마에 힘차게 부딪혔지만 달걀은 깨지지 않았다. 그녀가 실패하자 주변 가족 친척들의 탄성과 탄식으로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됐다. 이윽고 남편이 10번째 파란색 달걀을 선택한 후 그의 이마에 힘차게 가져갔다. 운좋게도 그가 고른 달걀은 생달걀이었다. 남편의 성공적인 선택으로 태어날 아이의 성별은 ‘남자’로 밝혀 졌다. 두 사람은 감격에 겨워 서로 포옹했으며 방에 있던 친지들은 축복의 함성을 질렀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文대통령의 두 가지 새해 소망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

    文대통령의 두 가지 새해 소망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

    이희아씨 “노래 함께 불러달라” 文대통령·김정숙 여사 함께 불러 소득 3만달러·30년만에 올림픽 李총리 “삼삼한 행정 펼치겠다”이진성 소장 “술 없는 무술년으로”무술년 새해의 첫 근무일인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인사회. 240여명에 달하는 참석자 대부분은 입법·사법·행정부 고위직이거나 각종 단체장, 재벌 회장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였지만, 여느 정권의 신년회와 사뭇 달랐던 건 평범한 이웃과 소외계층, 사회적 편견과 재해를 극복한 이들,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의 피해자 등 시민 18명이 초대를 받은 점이다. 신년회 축하공연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33)씨가 맡았다. 이씨는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고, 무릎 아래 다리도 없다. 애초 피아노 연주와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만 부르려 했지만, 가수 강산에씨가 고열로 불참하면서 ‘넌 할 수 있어’까지 불렀다. 이씨가 “성악가인 영부인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돼 쑥스럽고 부끄럽다”면서 “무례한 멘트지만 꼭 함께 불러 달라”고 요청하자, 김정숙 여사와 문 대통령은 함께 따라 불렀다. 이씨가 ‘넌 할 수 있어’의 가사를 개사해 ‘넌 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대한민국 평창’이라고 노래하자 큰 박수가 터졌다. 공연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무대로 다가가 이씨를 꼭 안았다. 나이지리아 다문화가정 출신 고교생 모델 한현민군, 경북 포항 지진 피해를 겪고도 수시전형에서 합격한 여고생 김지현양, 독립운동 유공자 김자동씨, 함경남도 갑산 출신 이산가족이자 국가유공자인 김창옥씨,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추모 편지를 낭독한 뒤 문 대통령의 따뜻한 포옹을 받아 화제를 모은 김소형씨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붉은 새해를 보며 두 가지 소망을 빌었다”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북한 참가로 평창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남북평화 구축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연결할 수 있게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와 사고를 겪을 때마다 모든 게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인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나라와 정부가 국민의 울타리와 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5부 요인의 신년인사 중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좌중에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 총리는 “지난해 3%대 성장을 3년 만에 성취했다. 이 시간 현재 1인당 소득은 3만 달러에서 300달러가 모자란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올봄 3만 달러를 이룩할 것이고, 30년 만에 올림픽을 주최하게 됐다. 남북 대화가 3년 만에 재개된다”며 “올해 ‘삼삼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헌재소장은 “어제 다들 떡국을 먹었을 텐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인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을 유발하는 위험한 음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무술년인데 술 없이 지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에 이어 정세균 의장의 건배 제의에 따라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대한민국’을 외쳤다. 초청된 인사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불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고문과 우연한 만남에 웃으며 포옹

    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고문과 우연한 만남에 웃으며 포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며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북한산으로 향했다. 산행은 오전 6시 30분 종로구 구기동 매표소에서 시작해 오전 9시 1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함께 산에 오른 의인 6명은 경찰청과 소방본부 추천으로 선정됐다. 최현호씨는 광주 광산구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돼 차량이 고립된 상황에서 물에 들어가 일가족 4명을 구조했고, 박노주씨는 경기 고양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시 다치면서까지 차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했다. 박정현씨는 경기 성남시에서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김지수·성준용·최태준군은 강원체고 수영부 학생으로 춘천에서 차량 한 대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20m를 헤엄쳐 들어가 운전자를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의인들과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모바위 부근에서 지지자들과 산행 중이던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을 우연히 만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청와대 관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떡국 조찬을 함께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탄절 솔로? 프리허그와 파이 나눠줄게요” …英 부부 화제

    “성탄절 솔로? 프리허그와 파이 나눠줄게요” …英 부부 화제

    영국에서 신문 판매대를 운영하는 부부가 크리스마스에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포옹과 맛있는 파이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추위로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다. 런던 트윅커넘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중인 샤시와 팔루 파텔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 속 사진에서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분들은 저희 가게에서 포옹과 민스 파이를 받아가세요! 아무것도 안사셔도 돼요. 우린 한 가족이니까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민스 파이는 영국 등 서구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대표적인 파이다. 해당 게시물은 2만7000명이 넘는 사람들에 의해 삽시간에 번졌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그들의 친절한 제스처를 칭찬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쇄도했다. 사심없는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부부의 이벤트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아들 딥펜 파텔(36)은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거의 10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일년 중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연휴임에도 부부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가게 문을 열었다. 그들은 도트라는 이름의 중년 여성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 도트는 크리스마스 전 날 가게를 찾아 ‘보일러 설치 기술자로 가장한 남성에게 집안 물건을 도둑맞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들 딥펜은 다른 노인분들도 주의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놀랍게도 주민들은 부부의 가게로 도트를 위한 선물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부부는 이를 잘 모아두었다가 그녀에게 전해줄 수 있었다. 도트는 “팔십 평생 봉사하며 일생을 보내왔다”며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다”라는 말을 남겼다.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과 지역 주민의 관심을 확인한 부부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부의 가게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내와 이혼 후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남성, 45분 거리를 걸어온 여성도 있었다. 부부의 아들은 “우리 가족은 힌두신자지만 영국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간혹 크리스마스가 힌두교 축제가 아닌걸 알고 왜 신경쓰냐고 묻는다. 그러나 우린 크리스마스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날만큼은 누구도 외로워선 안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meetanddeep)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형수 된 가장, 가족과 마지막 이별 장면…중국 울려

    > 중국에서 사형장으로 떠나는 죄수와 가족의 마지막 이별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18일 시나닷컴 등 중국언론은 헤이룽장성 다칭시에서 사형장으로 떠나는 죄수와 가족의 안타까운 만남을 전했다. 지난 15일 사형이 집행된 죄수의 이름은 리 스위안(30). 그는 이날 아침 사형장으로 떠나기 직전 가족과 마지막으로 면회 아닌 면회를 했다. 호송차량을 타고 사형집행장으로 떠나기 직전 잠시라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가족과 만난 것이다. 이날 리씨는 흐느끼는 모친에게 여러 차례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했으며 부인과도 포옹하며 작별을 고했다. 특히 영문을 모르는 어린 딸의 모습은 작별의 순간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였던 리씨는 지난 2015년 5월 승객 3명과 시비가 붙은 후 이들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 잘 알려진대로 중국은 세계적인 사형 대국으로 리씨처럼 살인은 물론 마약 등 강력범죄자들에게는 사형이라는 철퇴를 내린다. 실제로 16일 광둥성 루펑시에서도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 10명이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꺼 번에 공개처형을 당했다.   특히 중국은 마약사범에 대해서 용서가 없다. 중국에서는 1㎏ 이상의 아편 혹은 50g 이상의 필로폰, 헤로인 등 마약을 밀수·판매·운수·제조한 경우 15년 이상의 징역, 무기징역, 사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하도록 규정한다. 외국인도 이 규정을 피할 수 없는데 일본과 영국은 물론 한국인 마약사범도 중국에서 사형을 당했다. 최근 사례로 중국은 2014년 12월 30일 5㎏의 마약을 밀수하고 운반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한국인 김모씨의 사형을 집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딸을 ‘수퍼맨’ 만들려한 아버지…정신과의사 된 딸

    딸을 ‘수퍼맨’ 만들려한 아버지…정신과의사 된 딸

    프랑스의 한 여성이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잔혹하게 고문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회고록 ‘세상에서 유일한 소녀’(The only girl in the world)의 저자 모드 줄리앙(60)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1957년에 태어난 줄리앙은 편집증적인 성향을 지닌 아버지 루이 디디에 밑에서 자랐다. 그녀의 아버지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주식을 사고팔아 부자가 됐지만 세상이 곧 망할 거라 믿었고, 딸을 훈련시켜 최후의 생존자이자 악에 맞설 구세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8살에 불과했던 딸은 그때부터 아버지의 ‘초인’(superhuman)을 향한 실험대상이 됐다. 아버지는 줄리앙을 쥐가 들끓는 지하실에 가둬놓고 죽음에 대해 명상하게 했다. 전기 철조망을 맨손으로 쥐게 하는 일부터 벼랑 끝에서 협박하기, 가축 도살시키기, 독한 술을 먹여 일직선으로 걷게 하기 등 잔인한 지구력 테스트를 감행했다. 줄리앙은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에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양손으로 전기 철조망을 붙잡았다. 전기가 흐를 때 아픔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점이 가장 중요했기에 나는 무표정을 유지해야 했다”며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신체적 학대를 가한 아버지는 엄마와의 포옹도 허락하지 않았다. 난 집안에서 가족 중 누구와도 접촉할 수 없었다. 대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연민과 온정을 배웠다. 동물들만이 내게 온기를 줬다. 정말 동물들이 없었다면 살아있지 못했을 거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3살부터 10살까지 아버지의 사유지에서 일하는 노동자로부터도 성적 학대를 당했다. 그러나 줄리앙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유년시절의 공포를 책을 통해 극복했고, 달아날 기회를 엿보았다. 18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고용한 음악 가정교사의 도움으로 바깥세상으로 나왔고, 음악을 배우며 만난 음악가와 결혼하면서 아버지 손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아버지는 1981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줄리앙은 지금까지 아버지가 남긴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떠안고 산다. 충격적인 어린 시절을 극복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그녀는 정신과 의사가 됐다. 그녀는 “회고록을 쓰는 건 과거가 똑똑히 생각나기 때문에 괴로운 일이다. 반면 치료도 된다”며 “어머니는 이 책을 쓴 것에 대해 기뻐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희생자인 그녀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전했다. 사진=뉴질랜드헤럴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람에게 ‘격한 포옹’ 날리는 사자…감동 그 자체

    사람에게 ‘격한 포옹’ 날리는 사자…감동 그 자체

    인간과 맹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감격스러운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멕시코시티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지내는 암사자 ‘키아라’와 사자의 오랜 친구인 아돌포다. 아돌포는 키아라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동물학대로 유명한 서커스단에서 키아라를 구출해 새로운 보금자리와 가족을 선물했다. 키아라가 새 보금자리로 이동하기 전까지 아돌포는 키아라의 아빠와 같은 역할을 했다. 아돌포가 맹수와 함께 지내는 위험을 무릅쓸 수 있었던 것은 종(種)을 뛰어넘어 키아라가 보여주는 진심어린 애정 덕분이었다. 이후 아돌포는 키아라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멕시코시티의 한 보호소에 키아라를 맡겼다. 이 보호소는 서커스나 불법사육시설과 같은 잔혹한 환경에서 구출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돌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만에 ‘아빠’를 만난 키아라는 단숨에 달려가 아돌포의 품에 안겼다. 뒷발로 짚고 섰을 때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몸집을 가진 키아라는 마치 아이처럼 아돌포의 품에 안겨 냄새를 맡고 사랑을 느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사자와 같은 맹수는 단 한번에 사람을 물어 죽일 수도 있다”면서 “키아라가 아돌포에게 하는 행동은 마치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장난을 치고 노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변혁의 사랑’ 종영, 최시원X강소라X공명, 뜨거운 눈물 포옹 포착

    ‘변혁의 사랑’ 종영, 최시원X강소라X공명, 뜨거운 눈물 포옹 포착

    ‘변혁의 사랑’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 뜨거운 눈물 포옹으로 반란의 성공 여부를 궁금하게 만든다.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기획 글line,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늘(3일) 대망의 최종회(16회) 방송을 앞두고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변혁(최시원 분), 백준(강소라 분), 권제훈(공명 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변혁의 사랑’ 15회에서 청춘 을벤져스와 강수그룹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전면전이 펼쳐졌다. 변강수(최재성 분)의 허를 찌르려 연기까지 감행한 변혁과 권제훈의 작전이 성공하나 싶었더니 이면 계약서를 찾으러 회장실에 잠입한 세 사람 앞에 변강수가 나타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반란이 속도감 넘치면서도 유쾌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변강수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변혁과 권제훈은 장철민(강영석 분)의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백준이 변우성(이재윤 분)에게 발각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반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변혁은 눈가에 눈물이 그렁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언제나 유쾌하고 밝은 미소로 예상을 벗어나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반란을 이끌었던 변혁에게 낯선 표정이다. 힘없이 강수그룹을 나선 변혁을 맞이하는 것은 백준과 권제훈. 변혁을 향한 걱정과 안쓰러움을 가득 담아낸 두 사람의 표정에서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눈물을 참지 못한 변혁을 미소로 맞아준 백준과 권제훈은 힘들어하는 친구를 말없이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를 건네고 있다. 말없이 교차되는 변혁과 백준, 권제훈의 아련한 눈빛만으로도 더욱 끈끈해진 우정의 깊이가 느껴진다. 변혁이 보인 눈물의 의미가 반란의 성공 여부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변혁과 백준, 권제훈은 강수그룹의 ‘변혁’을 위해 강수그룹의 심장부까지 잠입했다. 하지만 변강수의 함정에 빠진 세 사람이 궁지에 몰리며 반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강수그룹을 상대로 무모하지만 용기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 세 청춘이기에 이들이 위기를 벗어나 반란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마지막 회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변혁은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가족들을 향해 반란의 화살을 당겨야 하는 상황이 왔고, 절연을 선언하는 변강수에게 “항상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일 것”이라는 절절한 진심을 전했다. 이들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세 청춘의 반란이 성공할지, 판을 바꾼 청춘들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지켜봐달라”며 “특히 가족과 정의 사이에서 정의를 선택하게 되는 변혁의 행보가 의미 있는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해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변혁과 백준, 권제훈은 허를 찌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한 수 위에 있었던 변강수의 함정에 빠지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기로에 선 세 청춘이 강수그룹을 상대로 어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반란의 방점을 찍을지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반란의 결과가 드러날 ‘변혁의 사랑’ 최종회는 오늘(3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백부부’ 장나라 “신비롭고 소중한 경험..오래오래 기억되길” 종영 소감

    ‘고백부부’ 장나라 “신비롭고 소중한 경험..오래오래 기억되길” 종영 소감

    배우 장나라가 ‘고백부부’ 종영을 맞아 애틋함과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에서 자존감이 떨어진 38살 주부에서 20살 사학과 여신으로 인생 체인지를 하는 마진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고백부부’ 마지막 회에서는 진주(장나라)가 이혼했던 전남편 반도(손호준)와 1999년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깨닫고 다시 2017년으로 복귀, 아들 서진(박아린)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진주와 미래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반도는 진주를 살려내고 대신 차에 치였지만 무사히 살아났던 상황. 하지만 2017년에는 없는 죽은 엄마 은숙(김미경)과 단란해 보이는 진주에게 도저히 미래로 돌아가자고 할 수 없었고 진주에게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 살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후 진주는 자신의 딸이 뭔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걸 느끼게 된 은숙으로부터 “이제 그만 니 새끼한테로 가. 부모 없인 살아져도 자식 없인 못 살아”라는 말을 듣게 됐던 터. 진주는 2017년에 반도, 서진과 함께 살았던 아파트 터를 찾아가 오열했고, 환자복을 입고 뛰어온 반도와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진주는 반도에게 다시 돌아가자고 제안, 두 사람은 결혼반지를 나눠 끼고 달달하게 키스를 건네며 다시 2017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들 서진을 보자마자 두 사람은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합의 이혼 서류를 3개월 안에 구청에 안 갖다 내시면 무효처리 됩니다”라는 법원의 안내멘트와 동시에 진주와 반도, 서진, 세 식구가 포옹한 채로 즐겁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고백부부’를 통해 38세부터 20세에 이르는, 18년을 넘나드는 연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2017년 38세 전업주부로 살면서 느끼는 소외감과 자괴감, 남편에 대한 불신, 그리고 이로 인한 분노부터 ‘아들 바보’로 남편과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 ‘극과 극’ 면모를 통해 이 시대 30대 엄마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다. 더욱이 장나라는 20세 대학신입생으로 돌아가서는 깜찍한 외모에 때로는 푼수 같고, 때로는 돌직구 아줌마 연륜을 더한, 능청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1999년에 만난 손호준에게는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장기용의 사랑을 받을 때는 ‘로코퀸’의 러블리함을, 엄마와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는 애처로움을 폭발시키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던 것. 데뷔 18년차 탄탄한 연기 공력의 장나라가 어떤 장르에서도 ‘대체불가’한, ‘명품 여배우’임을 증명해냈던 셈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 촬영을 끝마친 후 장나라는 “마진주를 만나서 마진주였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수고해주시고 애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좋은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무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안겨줬다”고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나라는 “‘고백부부’의 마진주는 제게 ‘마녀 여행을 떠나다’의 노래 가사처럼 그 어떤 마법보다 신비롭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느낀, 잊지 못할 추억 속에서 사랑과 가족, 인생의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제 인생의 마진주처럼 시청자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장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과 당부를 건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식 하루 전 올린 사진 ‘격한 포옹’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결혼식 하루 전 올린 사진 ‘격한 포옹’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25)과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3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랜더는 결혼과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됐다. 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랜더 커플은 4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케이트 업튼은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현장을 찾아 저스틴 벌랜더와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케이트 업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 챔피언!! 저스틴 벌랜더!! 축하해요”라는 글과 경기장에서 저스틴 벌랜더와 격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저스틴 벌랜더 또한 인스타그램에 우승 트로피를 든 사진과 함께 케이트 업튼과 경기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케이트 업튼은 2013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라 불리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저스틴 벌랜더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2의 심장’ 간 보호하려면 꾸준한 체중 조절·절주해야

    ‘제2의 심장’ 간 보호하려면 꾸준한 체중 조절·절주해야

    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와 해독작용 등 인간이 생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한다. 그래서 ‘제2의 심장’, ‘인체의 화학공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23일 간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 김경아 인제대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물었다.Q.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A. 활동성 간염 등 간질환자는 뚜렷한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구역, 구토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소변의 색이 주황빛이나 갈색으로 짙어지고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도 나타난다. 간 기능이 많이 나빠지면 간에서 혈액 응고 인자를 많이 만들지 못해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생기고 작은 충격에도 멍이 들 수 있다. 다만 간질환이 상당 기간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단순한 감기몸살이나 과로로 인한 피로, 위장병으로 오인할 때도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이 있거나 간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면 꼭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Q. 간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A. A·B형 간염은 예방접종이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절주하는 것도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효과나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민간요법은 오히려 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성 B·C형 간염. 간경변 환자는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적어도 6개월에 1번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Q. 간질환도 유전이 되나. A.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B·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되며 간경변, 간암을 일으킨다. 주로 성적 접촉이나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수혈 등으로 감염된다. 특히 B형 간염은 태아 수직감염 등 가족 내 발병이 흔해 유전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질환은 유전되는 경우가 드물다. 또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와 식사, 악수, 포옹 등을 해도 전염되지는 않는다. Q. 지방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알코올성 지방간은 바로 절주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저탄수화물 저지방식’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Q. A형 간염이 젊은층에서 흔한 이유가 있나. A. 유아기에 위생환경이 열악했던 40대 중반 이상의 사람들은 어릴 때 A형 간염을 가볍게 앓았기 때문에 90% 정도 자연면역을 갖고 있다. 반면 생활수준이 높아진 1980년대 이후 출생자인 20·30대는 항체보유율이 20~30% 정도로 낮아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Q. B형 간염의 모체 수직 감염을 막을 수 없나. A. 출산할 때 아이에게 면역글로불린 처방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수직 감염을 80~90%가량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임신 26~28주에 바이러스 농도 검사를 진행하고 농도가 높으면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유한다. 이렇게 하면 수직 감염을 100% 가까이 예방할 수 있다. Q. B형 간염 예방접종을 3차까지 했는데 항체가 없으면 재접종해야 하나. A. 대부분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혈액 내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도 면역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면역세포가 기억을 하고 있어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유지한다. 그러나 혈액 투석 환자처럼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항체가 사라질 경우 재접종을 권고한다. Q. C형 간염은 간암 위험이 높은데 완치가 불가능한가. A. C형 간염 환자의 20%에서 발병 20~30년 뒤 간경변이 생기고 간경변 환자의 1~5%에서 간암이 생기지만 간경변으로 진행하기 전까지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다. 최근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제가 도입돼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법을 결정하는 게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6개월 만에 아빠 만난 꼬마의 ‘격한 반응’ 감동 (영상)

    6개월 만에 아빠 만난 꼬마의 ‘격한 반응’ 감동 (영상)

    6개월 만에 만난 아버지 앞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꼬마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직업군인으로 일하는 이안 개버건은 최근 6개월간의 출장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집인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돌아왔다. 더블린에는 이안처럼 몇 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군인 100여 명과 가족들로 매우 붐볐는데, 그 가운데서 오랜만에 남편과 아빠를 발견한 이안의 아내와 딸은 그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달려가 반가움을 표했다. 군복을 입은 이안이 아내, 딸과 함께 감격스러운 포옹을 하고 있을 때, 미쳐 이들의 뒤를 따르지 못한 가족이 있었다. 바로 이안의 막내아들인 션이었다. 4~5세 정도로 추정되는 션은 멀리서 아빠를 발견한 순간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길거리에 서서 복받치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작은 손으로 푹 숙인 얼굴을 감싸 쥐며 울고 있는 션에게 다가간 것은 이안을 마중 나간 또 다른 가족이었다. 그는 허리를 숙여 션을 위로하는 동시에, 션을 이안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오랜만에 아빠와 재회한 꼬마의 ‘격한 감동’은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가족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현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끼 원숭이, 가족과 감격의 재회 순간

    새끼 원숭이, 가족과 감격의 재회 순간

    치료를 위해 3주간 격리됐던 새끼 원숭이가 가족과 재회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이용자 닐 라이트는 지난 6일 원숭이 가족의 애틋한 사연과 함께 1분 39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니젤 라이트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동물보호소에는 새끼 원숭이 한 마리가 철조망에 다리가 걸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자원봉사자들은 치료를 위해 새끼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어미 원숭이가 새끼를 놔주지 않으려는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겨우 새끼 원숭이를 보호소로 데려가 10바늘을 꿰매고 약 3주 동안 치료를 진행했다. 새끼 원숭이의 건강이 호전되자 자원봉사자들은 새끼 원숭이를 다시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잠시 가족과 격리됐던 새끼 원숭이가 가족과 극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를 발견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포옹으로 맞아주는 원숭이 가족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1810건이 공유되며 7만 7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Nigel Wrigh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바니 골에 다가온 네이마르…논란 후 끌어안고 화해

    카바니 골에 다가온 네이마르…논란 후 끌어안고 화해

    페널티킥 키커를 놓고 경기 중 갈등을 드러냈던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서로의 골을 축하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PSG가 1-0으로 앞선 전반 31분 카바니는 킬리안 음바페의 날카로운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카바니는 그라운드를 질주한 뒤 무릎을 꿇으며 미끄러지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후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에게 다가온 동료 중엔 네이마르도 있었다. 네이마르는 카바니의 머리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리옹과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경기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당사자다. 당시 전담 키커는 카바니였지만, 네이마르가 본인이 차겠다고 나섰다가 거절당하자 불만을 표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구단 고위층에게 카바니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네이마르가 팀 분위기를 흐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네이마르는 결국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이날은 직접 갈등을 해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후반 18분 네이마르가 쐐기 골을 터뜨린 이후에도 포옹하며 앙금을 털어냈음을 알렸다. 이 경기에선 두 선수가 하이파이브를 한다거나 네이마르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워하자 카바니가 안아주며 위로를 건네는 등 두 선수가 동료애를 드러내는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불화의 팀’ 이미지가 각인될 뻔했던 PSG는 이들의 득점포와 화해 분위기 속에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다니 아우베스의 골이 결승 골이 됐다.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한 PSG는 B조 1위(승점 6)를 달렸다. 경기를 마치고 카바니는 “우리는 모두 다르다. 각자 살아가고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기장에선 팀을 위해 이긴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족처럼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 이은 절친…절친된 딸들 통해 16년 만에 재회한 두 엄마

    대 이은 절친…절친된 딸들 통해 16년 만에 재회한 두 엄마

    만날 사람은 만나게 돼 있다. 두 여성은 대학 때부터 절친으로 지내다 오랫동안 헤어져 소식조차 끊겼다. 하지만 각자 딸이 같은 대학에 들어가 역시나 절친으로 지내게 되면서 16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만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지난 28일 뉴욕시 센트럴파크에서 재회한 나이마 수이시와 사이다 첸보우니의 기적같은 만남을 소개했다. 수이시와 첸보우니는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포옹을 나누며 울고 웃었다. 두 친구는 “정말 보고 싶었어”, “온 가족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며 기쁨에 겨워 소리쳤다. 서로를 자매 혹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말하는 둘의 만남은 딸들의 우정을 통해 재연됐다. 지난해 그들의 딸 니스마 벤체이크(19)와 로아야 자나티푸어(18)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신입생으로 만났다. 각자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둘은 유사한 집안 배경과 의예과 전공 외에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빨리 친해졌다. 1년 내내 붙어다니며 특별한 유대관계를 쌓아온 니스마와 로아야는 다음해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새 아파트로 이사 가는 날, 두 친구는 놀랄만한 발견을 했다. 그들이 처음 만난, 친구관계가 아니란 사실이었다. 로아야는 “방에서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우리를 도와주고 있던 니스마의 아빠를 소개시켜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두 분은 전화로 잠깐 동안 수다를 떠는가 싶었는데, 서로 이웃이었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엄마가 16년 전 가장 친한 친구로 지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니스마 아빠의 말에 따르면, 두 엄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절친한 사이였다. 대학에 함께 다니면서 항상 붙어지냈고, 집도 가까운데다 같은 시기에 임신까지 했다. 또한 니스마의 동생이 태어나던 날 분만실에서 탯줄을 자르고 이름을 지어준 사람도 로아야의 엄마였다. 아기였을 때 엄마들이 찍어준 사진을 가지고 있던 두 친구 역시 훌쩍 커버려 서로 알아보지 못했을 뿐 대학에서 처음 만난 게 아니었다. 하지만 로아야의 가족이 캘리포니아 얼바인으로, 니스마의 가족은 버지니아로 떠나면서 연락이 끊어졌다. 헤어질 당시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두 엄마는 최근 페이스북으로 상대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운명적인 영상통화 한 통이 두 가족을 다시 예전으로 되돌려놓았다. 니스마는 두 엄마의 만남에 대해 “16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서로 늘 간절히 생각하는 걸 보면 친한 친구는 진짜 친한 친구인 것 같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를 잃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연락이 두절된 후 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분은 매우 감상적으로 변하셨다”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혼일기2’ 장윤주, 선비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 ‘신혼의 달콤함’

    ‘신혼일기2’ 장윤주, 선비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 ‘신혼의 달콤함’

    ‘신혼일기2’ 티저에서 장윤주, 정승민 커플이 등장했다. 22일 tvN ‘신혼일기2-가족의 탄생’ 장윤주, 정승민 커플 티저가 오후 공개됐다. 장윤주는 “남편은 선비”라고 말했다. 장윤주가 수영복을 입고 나오자 “뭐라도 입으라”며 복장을 단속했다. 정승민은 “장윤주는 음담패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옹하다가도 정승민은 “부끄럽다”고 말하고 장윤주는 “하던대로 해야한다”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가족의 탄생’을 주제로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9월 5일 오후 9시 30분. 사진 =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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