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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장애어린이 가족에 제주여행 선물해

    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장애어린이 가족에 제주여행 선물해

    - ‘상미당행복한펀드’ 통해 장애어린이 10가족 제주여행 지원- 3박 4일간 30여명 초청 … 관광·미식·휴식 프로그램 진행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가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인 푸르메재단과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장애어린이 가족 34명을 초청해 특별한 제주여행을 선물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여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상미당 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이 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규모의 금액을 더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특기적성 교육, 제주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재활과 돌봄 때문에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가족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가족들은 파리바게뜨의 제주 지역 특화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과 아쿠아플라넷 제주, 스누피가든 등을 둘러봤다. 제주 흑돼지와 고등어 등 지역 음식도 함께 경험했다. 특히, 일정 중간에 부모만을 위한 시간, 가족 개별 코스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애어린이뿐 아니라 돌봄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부모와 형제자매까지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눈 작은 정성이 모여 장애 어린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제주여행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참여하신 분들이 잠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함께 웃고 쉬며 오래 기억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영인 회장의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상미당행복한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어린이 1860명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17일에는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과 양유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도의회를 대표해 고령군 다산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와 성산면에 소재한 성요셉재활원을 방문하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문하고 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두 의원은 시설 곳곳을 함께 점검하며 이용자와 입소자들의 이용 환경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파악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안고 있는 운영상의 애로사항도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화재 예방을 포함한 안전대책 이행에 빈틈이 없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는 고령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독거 어르신의 안부·안전 확인부터 맞춤형 생활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까지 종합 제공하며 지역 재가 복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성요셉재활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요셉복지재단 소속 장애인 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 훈련과 자기결정권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 의원은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이웃들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도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가 돌봄과 거주시설은 우리 지역 복지의 두 축인 만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종사자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 지원이 현장에 실제로 닿는지 예산·정책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에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생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 점검과 지원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애니메이션 속 무대 뒤편이 현실로…쉐어박스, ‘브레드이발소’ XR 팝업 선봬

    애니메이션 속 무대 뒤편이 현실로…쉐어박스, ‘브레드이발소’ XR 팝업 선봬

    9월 17~30일 유플렉스서 공간형 XR 게임·굿즈·포토존 등 체험 콘텐츠 선보여 AI·XR 콘텐츠 및 공간형 인터랙티브 개발 전문 기업 ㈜쉐어박스(대표 신연식)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선보이는 몰입형 XR 팝업스토어 ‘브레드이발소 : THE BACK STAGE’ 팝업스토어를 통해 IP와 X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공간형 체험 플랫폼을 선보인다. ‘브레드이발소 : THE BACK STAGE’는 오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매트블랙카페 앞)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사전 예약자의 경우 특별 할인가를 통해 입장권이 증정되며, 현장에서 브레드이발소의 한정 스티커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XR 공간 콘텐츠와 결합하여 마카롱의 컴백무대를 앞두고 브레드이발소 직원들이 뭉쳐 마카롱을 도와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아이돌 콘셉트의 XR 게임과, 연관 콘셉트의 별도 굿즈존 및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그동안 신비에 가려진 무대 뒤 백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공간형 게임으로 구현했다. 또한 백스테이지를 나와 무대 밖으로 나가면 사과당과 매트블랙에서 진행하는 파이와 음료의 특별 콜라보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The Stage 굿즈존에서는 SNS 인증샷에 최적화된 특별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가족이 함께 추석에 특별한 추억을 쌓고, 할인가 및 패키지 굿즈와 한정판으로 마련된 달콤한 디저트와 XR 게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지막 포토존 체험을 통해 ‘브레드이발소’ 팝업에서 함께 경험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쉐어박스 관계자는 “콘텐츠와 기술의 마케팅 결합을 염두에 두고 트렌디한 IP와 공간의 결합 플랫폼을 구현하여 다양한 공간과 IP를 통한 협업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의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들과의 협업 논의 및 말레이시아 회사와의 실증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제작특화) 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브레드이발소 : THE BACK STAGE’ 팝업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매트블랙 카페 앞)에서 운영되며, 사전 예약 및 체험 관련 정보는 쉐어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및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도 바로 체험 가능하다.해당 팝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체험 가능하다.
  •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여수서 열린다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여수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多)온(ONE) 페스타’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살려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로’라는 글로벌 시민 공동체의 화합을 의미로 담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문화예술경연대회,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7월 전남광주시 통합 이후 국적을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5명에게 시민증을 전달하고, 다양한 배경의 특별시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9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방송 댄스와 각국 전통춤, K팝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문화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5개관으로 구성된 세계명절문화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와 전통의상·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문화관과 육아문화관 등 총 30개 홍보 부스에서 건강검진·진료 등 의료서비스, 인구페스티벌 사진전, 임신복 착용 체험,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다온페스타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 여수섬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양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이번 다온페스타에서 서로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삭감 안 돼”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삭감 안 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4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국에 학교 밖 청소년과 여성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감액에 우려를 나타내며 필수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미래평생교육국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대해 “7월 말 기준 신청률이 약 60%라면 연말까지 추가 신청이 이어질 텐데 사업 도중 예산이 소진돼 하반기 신청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는 경기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제2의 산후조리비 지원 중단 사태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특화사업과 시군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이 모두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그램과 축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소속감과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교육체계 밖에 있는 청소년일수록 그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욱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사회국 소관 사업 중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 제작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이주노동자가 자국어로 작업장의 안전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도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나, 기존 자료와 타 기관의 기존 수록 내용을 재활용한다는 명목으로 관련 예산이 전액 감액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의원은 아리셀 참사 이후 이주노동자들이 언어적 장벽 때문에 안전교육이나 비상 상황 대응에 차질을 빚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기존에 존재하는 자료들이 경기도 내 실제 산업현장의 환경과 독자적인 정책 여건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성가족국에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퇴소자 자립지원금과 관련하여 “피해자가 퇴소 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지원금이 실질적인 자립에 충분한 수준인지 살펴야 한다”며 “피해자의 보호와 자립을 지방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도와 시군이 함께 정부의 책임과 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다음 해부터 도와 시군의 재정분담 비율을 원칙적으로 3대 7로 조정하려는 방침에 대해서도 “모든 사업에 동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한 경기도 대표 정책의 존속 여부가 시군의 재정 여건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각 실·국을 대표하는 핵심사업만큼은 예외를 두는 등 정책의 연속성을 지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최경순 의원은 “예산 감액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집행부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재정이 어려울수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청소년과 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권리와 안전에 직결된 사업만큼은 책임 있게 지켜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최상규 경기도의원 “유사 중복 복지 사업, 통폐합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해야”

    최상규 경기도의원 “유사 중복 복지 사업, 통폐합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최상규 의원이 지난 16일 경기도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 내 유사·중복 복지 사업의 전면적인 통폐합과 수혜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개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경기도 본청과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유사 복지 사업의 비효율성을 집중 조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여성가족국 소관 ‘시·군 아이돌봄 워크숍’을 들며, 도 주관 사업과 시·군 자체 행사가 겹쳐 발생하는 문제점을 꼬집는 한편 낮은 참여율의 원인을 파악해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지원’과 ‘청년 한부모 자립 지원’, 그리고 ‘능력 있는 수급자 탈수급 지원’과 ‘청소년 노동자 통장 운영’처럼 명칭과 성격이 비슷한 사업들을 짚었다. 이에 대해 기준 중위소득 등 수혜 요건을 꼼꼼하게 점검해 중복되는 사업을 단일화하거나 서로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최 의원은 복잡하고 분산된 복지 제도로 인해 현장 담당 공무원들과 도민들이 겪는 고충을 언급하며 “수혜자가 일일이 신청을 찾아다니게 할 것이 아니라, 관에서 선제적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세부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추경 편성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최 의원은 “추경에 올라오는 많은 사업이 계속사업인 만큼, 가급적 본예산에 편성되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과장들의 깊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질의를 통해 도 집행부 관계자들은 유사 사업 통합 검토와 수혜 대상자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 개최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교위)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실 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돌봄환경 조성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보호·교육, 놀이 및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타 지자체와의 임금 격차 및 경력 인정 한계 등으로 인해 경기도 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체계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시설장의 경력이 타 지방자치단체들과 다르게 70%만 인정되고, 장기근속자의 경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며, 생활복지사의 승급 체계가 없어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어렵다”고 호소했으며 “아동체험활동비 현실화, 급식 조리인력 인건비 별도 보조, 임차료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을 위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재정상황 악화로 기존 사업 예산마저 감액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격차 해소와 함께 종사자들의 경력이 온전히 인정받고,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보수체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성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순자 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해 박남웅 경기북부지부장, 임삼례 경기남부지부장 등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재환 광명회장, 한유미 평택회장, 장유화 수원회장, 김정회 성남회장 등 시·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단과 경기도 담당 부서인 아동돌봄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 송규근 경기도의원 “사전 홍보·채용 뒤 본사업 철회… 청년 결혼 복지포인트 파행”

    송규근 경기도의원 “사전 홍보·채용 뒤 본사업 철회… 청년 결혼 복지포인트 파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미래평생교육국 소관 추경안 심사)에서 ‘경기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전액 감액 및 파행 운영을 강력히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사업 철회 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취지가 훼손된 점과 전담 인력 채용 계약에 대한 행정 책임 결여를 집중 제기했다. 송 의원은 “해당 사업은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에 15억원이 반영된 엄연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며 “집행부는 지난 4월 말까지 2138만원에 달하는 일반운영비(홍보비 및 심사위원회 수당)를 집행하며 사업을 알려놓고도, 정작 본사업 단계에 와서는 핵심 혜택인 복지포인트 사업비 14억 4000만원 전액을 감액 요구하며 단순 ‘모집 중단’으로 손을 뗐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도민과의 약속인 사업을 사전 홍보 예산만 소진한 채 본사업 시작도 전에 철회한 집행부의 행태를 지적하며, 이는 심각한 예산 낭비이자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근본 취지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기간제 근로자 고용 문제와 관련해서 “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이분들은 복지포인트 신청자의 자격요건 심사와 문의 응대를 담당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사업 자체가 중단되어 약속했던 본연의 업무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은 공공부문 고용 계약의 최소한의 신뢰와 책임을 저버린 일”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경기 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민의 직접 제안과 기대 속에 시작된 사업임에도, 면밀한 사전 준비 부족으로 본사업이 중단되고 부대비용만 남게 된 아쉬운 사례”라며 “도민과의 약속인 주민참여예산이 본래 취지대로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예산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와 책임 있는 사업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심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에서 명절·동계 생활지원 등 취약 청소년을 위한 복지 예산이 축소된 점을 확인했으며, 여성가족국 심사에서는 공유예식장 감액 사유를 오기재하거나 중기지방재정계획 대상을 잘못 기재한 행정 미숙을 짚었다. 아울러 이민사회국에 대해서도 기존 명예대사 인프라를 활용하지 않고 별도 홍보비를 과다 편성했다가 반납하는 관행을 짚으며 도 집행부 전반의 신중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촉구했다.
  • ‘50% 환급에 천혜의 자연을’…태안반값 여행 오픈 15분 만에 완판

    ‘50% 환급에 천혜의 자연을’…태안반값 여행 오픈 15분 만에 완판

    충남 태안군이 야심 차게 선보인 ‘2026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 태안 반값여행’이 접수 시작 15분 만에 1차 모집 인원을 채웠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태안 반값여행 1차 사전 신청이 15분 만에 3300명의 접수가 마감됐다. 반값 여행은 관외 거주 관광객이 태안을 방문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층 방문 유도를 위해 만 19~34세 이하 청년에게는 환급금의 20%를 추가로 가산해 환급한다. 동일 거주지에 등록된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최대 5인이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2027년 4월 30일까지 태안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태안은 은빛 모래사장과 붉게 물드는 서해 낙조를 비롯해 푸른 솔향을 품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가을꽃 축제와 웰니스 야영장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가성비와 힐링을 동시에 챙기려는 실속파 여행객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taeantour.kr)를 통해 2차 사전 신청을 신청받는다. 2차 모집 승인자의 여행 인정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자세한 신청 요건 및 세부 기준은 태안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https://taeantour.kr) 또는 태안반값여행 지원센터(1660-1726, 070-4801-0406),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41-670-2691, 277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현장 정책 정담회 개최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현장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지난 15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장 및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수원·과천·안산·광명·화성 등)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아동복지시설 호봉제 개선 및 지역아동센터 현장 정책정담회’를 열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이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이번 정담회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답을 정해놓고 말씀드리는 자리가 아니라,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제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아동복지센터 시설장 사회복지 경력 70% 인정 개선 필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체험활동비는 2019년부터 아동 1인당 연 5만원 유지했던 부분을 현실화·지원 확대 필요성을 말했다. 또한 24명 아이를 생활복지사 1명이 담당하는 소규모 센터 인력난으로 ▲25인 미만 시설 생활복지사 추가 배치 ▲단시간 보조인력 확대 ▲초과근무수당 또는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대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생활복지사 승급체계·수당도 개선 필요, 급식 조리인력 문제 등 현장의 주요 어려움을 전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지원금을 조금 더 늘려달라는 문제가 아니었다”며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 오래 일해도 승급하기 어려운 문제, 작은 시설일수록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아이를 돌봐야 하는 문제,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체험활동비 문제가 서로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센터장 경력 100% 인정과 호봉 상한 문제, 체험활동비 증액 여부, 25인 미만 시설의 인력 운영 문제부터 우선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담당 부서와 대상 인원과 시설 수, 소요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인천 섬 근무 군인도 뱃삯 1500원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인천 섬 근무 군인도 뱃삯 1500원

    인천 섬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경찰관, 소방관 등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인천 i바다패스’ 지원 대상을 섬 지역 근무 군인과 군무원, 경찰관, 소방관, 공중보건의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다.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현장 근무자들은 승선 당일 정규 운임과 유류할증료, 여객터미널 이용료를 합산한 금액 가운데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을 초과하는 금액 전액을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그동안 인천시민은 i바다패스를 통해 연안여객선을 편도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인천에 주소를 두지 않은 다른 지역 출신 직업군인 등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 당시 장병들이 여객선 운임 부담을 호소하며 인천시민과 같은 혜택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박찬대 당시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섬 근무 장병의 뱃삯 부담을 덜어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시는 당시 제기된 건의를 반영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직업군인뿐 아니라 군무원과 경찰관, 소방관, 공중보건의까지 넓혔다. 시는 이번 조치로 섬 지역의 안보·치안·공공의료 분야 현장 근무자 약 1700명이 인천시민과 같은 수준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인천 섬에 등록기준지를 두거나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뒀던 출향민과 그 가족 등 연고자에게도 1500원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은 종전에는 정규 운임의 70%를 지원받았다. 박찬대 시장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보와 치안, 공공의료 분야에서 최전방 섬 지역을 지키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 2차 이전, 나주 ‘에너지 생태계’로 승부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나주 ‘에너지 생태계’로 승부해야”

    인공태양·반도체 핵심거점 구축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전력·용수·인재·R&D ‘산업 패키지’ 호남미래산업 주도전남광주특별시 나주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공공기관 2차 이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정부의 국책 사업 세 갈래가 한 도시에서 동시에 굴러가는 일은 흔치 않다. 한국전력 본사와 16개 에너지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를 품은 빛가람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지’라는 좌표를 벗고 ‘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할 수 있느냐, 기회의 창은 지금 열려 있다.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전력·산업용수·인재·연구개발(R&D)을 한 묶음으로 제시하지 못하면, 2차 이전도 또 하나의 ‘건물 옮기기’로 끝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의장은 전남광주특별시와의 관계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와 나주는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주가 대도시의 그늘에 들어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전국 지자체의 각축장이 됐다. 나주의 승부처는 어디인가. “공공기관 이전을 수량 경쟁으로는 이길 수도 없고, 이겨봐야 남는 것도 없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이미 한전과 에너지 공공기관, 켄텍이 집적돼 있다. 기존의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완결하는 것, 그것이 나주가 잡아야 할 승부처다. 공공기관만 이전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이 성장하지 않는다. 기관 이전이 R&D로, R&D가 기업 유치로, 다시 대학의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는 완결형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도시’에서 ‘에너지 산업이 스스로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것, 이것이 나주 대전환의 원칙이다.“ ― 공공기관 이전 임직원의 가족 동반 정착률이 낮다는 지적이 오래됐다. “혁신도시의 성패는 결국 ‘사람이 머무느냐’에 달려 있다. 아무리 공공기관이 이전해 온다해도 가족이 함께 살 수 없는 도시는 반쪽짜리다. 교육·의료·교통·문화가 촘촘하게 얽혀야 비로소 정주가 가능해진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준비하면서도 기관 유치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주거·교육·의료·교통·문화를 하나로 묶은 ‘정주 패키지’를 전략적으로 내놓아야 한다. 사람이 찾아오고, 청년과 인재가 뿌리를 내리고,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 이것이 갖춰질 때 혁신도시는 비로소 완성됐다고 말할 수 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시화되고 있다. 나주는 어디에 서야 하나. “산업단지 몇 필지를 내주고, 배후 주거지를 공급하는 자리에 만족할 수는 없다. 반도체는 대규모 전력과 산업용수, 첨단 R&D, 전문 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는 집약 산업이다. 나주는 한전과 에너지 공공기관, 켄텍, 그리고 안정적인 전력·용수 인프라라는 다른 지역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산을 갖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면, 나주는 전력반도체·에너지반도체의 연구·실증과 소재·부품·장비 R&D, 전문 인력 공급을 전담하는 축이 돼야 한다. 두 도시가 각자의 강점을 하나의 산업 지도 위에 잇는 순간, 수도권과 겨룰 수 있는 호남권 미래산업 생태계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조건이 좋다고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는 시대는 지났다. 나주만의 차별화 전략은. “기업은 슬로건에 반응하지 않는다. 자기 언어로 정리된 실행안에만 도장을 찍는다. 전력 인프라, 산업용수, R&D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 이 네 가지를 따로따로 흩어 놓지 않고 하나로 묶은 ‘일체형 투자 패키지’를 명확한 수치와 일정으로 제시할 것이다. 관건은 결국 인재다. 켄텍과 지역 대학, 기업을 직접 연결해 ‘교육–연구–취업’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 인재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기 시작하면, 기업은 굳이 부르지 않아도 온다.“ ―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가 지역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겠나. “인공태양 유치는 나주가 화석연료 시대의 끝자락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시대로 건너가는 관문이다. 그러나 경계할 지점이 있다. 국가 연구시설 하나가 들어선다고 지역 일자리와 매출이 저절로 늘어나지는 않는다. 과거 여러 대형 프로젝트가 ‘그들만의 리그’로 남고, 지역엔 남는 것이 없었던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세 가지가 동시에 준비돼야 한다. 첫째, 시설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부품·장비·유지보수 분야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이다. 둘째, 켄텍을 축으로 석·박사급 연구진과 현장 실무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일이다. 셋째, 원천기술이 지역 기업으로 이전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관 선순환 생태계를 짜는 일이다. 시의회도 예산 심의와 정책 대안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살피겠다.“ ― 켄텍의 지위와 재정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돼 왔다. 정부에 요구할 것은. “켄텍은 나주의 여러 대학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나주 미래 산업의 ‘심장이자 두뇌’다. 이 대학이 흔들리면 나주가 그려온 성장 전략 전체가 뿌리째 흔들린다. 대학의 원천기술이 지역 기업으로 흘러가고, 학생들이 졸업 뒤 나주에서 창업하거나 취업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할 것은 정치적 논리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법적·재정적 지원과 대학의 자율성 보장이다. 정권의 기조나 그때그때의 정치 상황에 따라 예산이 요동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 광주와의 초광역 협력이 화두다. 나주가 지켜야 할 선은 어디인가. “광주와 나주는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나눌 수 없는 하나의 공동체다. 초광역 분업은 합리적인 방향이고, 필요한 일이다. 다만 나주가 광주의 대도시화에 흡수되거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것만은 용납할 수 없다. 협력하되 원칙은 분명히 세우겠다. 에너지 수도로서의 주도권, 핵심 자산의 자주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과 균형발전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다. 한전·켄텍·인공태양처럼 나주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자산은 나주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야 한다. 광주와 나주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끄는 관계가 아니라, 어깨를 나란히 한 동반자여야 한다.“ ― 10년 뒤 나주를 어떻게 그리고 있나. “마한(馬韓)의 고토(古土)이자 천년 전라도의 중심이라는 역사·문화적 정체성 위에, 첨단 에너지 신산업의 꽃을 피운 ‘글로벌 명품 자족도시’. 그것이 내가 그리는 10년 뒤 나주의 모습이다. 지금 역량을 분산할 여유는 없다.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천년의 역사라는 뿌리 위에 빛가람혁신도시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단단히 접목해 자립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 첨단 기술이 앞선다는 이유로 나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지워버리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 제10대 나주시의회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지 않겠다. 시민과 맺은 약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 끝까지 점검하고 책임지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답하겠다.“ ■ 김관용 나주시의장은 제10대 나주시의회 의장. 빛가람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을 의정 활동의 주된 축으로 삼아 왔다. “말보다 행동”을 정치 신조로 내세운다.
  • 게장반상·탄두리치킨, 지구촌 섬의 맛과 멋… ‘오감 매력’ 즐겨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에서는 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을 비롯해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 보물섬, 국제교류섬, 식당·마켓섬 등 8개 전시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각 전시관은 섬의 자연과 문화, 미래, 먹거리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주제섬은 ‘물 위에 떠 있는 빛나는 섬’을 형상화한 건축물에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더해져 박람회장의 상징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가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낮과 밤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해양생태섬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생태 위기 상황을 제시하고 자연의 회복력과 인간의 공존 노력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한다. 미래섬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소선박 실물 전시를 통해 섬과 첨단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보여주며, 문화섬에서는 세계 각국 섬의 전설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인 보물섬, 해외 지방정부·기업의 사업을 소개하는 국제교류섬 등도 마련됐다. 특히, 식당·마켓섬에서는 벌교 꼬막튀김, 게장반상, 여수 노을 서대회무침 등 남도의 맛부터 시칠리아 올리브 오일 파스타, 괌·타히티 플래터, 인도양 탄두리치킨 등 세계 각지의 맛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매력은 주행사장을 벗어나 실제 섬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개도에서는 ‘섬섬캠핑’과 모전몽돌해변, 청석포 등을 잇는 섬스팟투어를 즐길 수 있다. 금오도에서는 18.5㎞ 길이의 비렁길 트레킹과 스탬프 투어, 안도마을과 막걸리 제조 체험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여수 관내 여객선·도선 전체 항로에서 타 지역민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하고, 금오도·거문도 등 10개 섬에서는 숙박비·식비·여객선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 섬을 본 뒤, 실제 섬으로 여행을 떠나 직접 섬을 경험하는 것까지가 이번 박람회가 제안하는 새로운 섬 여행인 셈이다.
  • ‘9주 이내’ 임신중지약,  내년 병원부터 풀린다

    ‘9주 이내’ 임신중지약,  내년 병원부터 풀린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유통되던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이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 만에 국가 의료 체계 안으로 들어온다. 사용 가능 기간은 임신 9주 이내다. 정부는 품목 허가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2년간은 안전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하고 약을 짓도록 했다.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14일 조속한 도입을 지시한 지 64일 만이다. 식약처가 수입 품목 허가를 심사 중인 약물은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이다. 임신 유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미페프리스톤 1정과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미소프로스톨 4정을 이틀에 걸쳐 차례로 복용하는 방식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한 이 약물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WHO는 임신 12주 미만까지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국내 사용 범위는 임신 63일(9주) 이내로 한정됐다. 신청 제품의 임상시험이 임신 9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향후 사용 기간을 12주까지 확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허가 신청 내용에 따르면 첫 번째 약을 복용한 뒤 24~48시간 후 두 번째 약을 먹고, 7~14일 안에 의료기관을 다시 찾아 임신중지 여부와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 두 약을 병원 안에서 복용하게 할지 등 구체적인 방식은 향후 진료 지침에서 정할 예정이다. 표준 진료 지침은 제약사가 제출한 위해성 관리 계획과 최종 허가 사항을 토대로 의료계와 협의해 마련한다. 정부는 처방 의사의 범위를 산부인과 전문의로 한정하지 않고 임신 주수와 자궁외임신 여부 등을 판별할 역량을 기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미성년자의 사용 연령과 보호자 동의 요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성평등부는 청소년의 건강과 심리·정서적 지원, 보호 체계를 고려해 관련 기준을 진료 지침에 담기로 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제약사가 급여 등재를 신청하지 않으면 초기에는 비급여로 처방될 가능성이 크며, 가격도 미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급여 적용은 제약사가 신청해야 검토가 이뤄지는 사안”이라며 “이와 별개로 초음파 검사 등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따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첫 2년간 원내 처방·조제를 원칙으로 한 것은 형법과 모자보건법이 아직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년 안에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거나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면 원내 조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접근성 문제도 남아 있다. 참여 의료기관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농어촌 여성의 이용이 어려울 수 있고 비급여 약값은 청소년과 저소득층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도입 이후 지역별·대상별 이용 현황을 살펴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으로 품목 허가가 가능한데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간 도입을 미뤄 온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제약사는 2021년부터 품목 허가를 거듭 신청했지만 식약처는 법률 미비 등을 이유로 심사를 미뤄 왔다. 그러나 법제처는 지난달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가 모자보건법에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안전성과 유효성 등 법정 요건을 갖췄다면 식약처가 허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 개정 없이도 추진할 수 있었던 절차가 부처의 소극적인 태도 탓에 장기간 묶여 있었던 셈이다. 정부가 이날 임신중지 약물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국회의 대체 입법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남인순·이수진·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손솔 진보당 의원,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관계자는 “모자보건법 개정과 함께 법무부 소관의 형법 조문도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 안민석 표(表) 경기도 ‘폰프리 스쿨’ 실천 1,300곳 돌파

    안민석 표(表) 경기도 ‘폰프리 스쿨’ 실천 1,300곳 돌파

    ‘폰프리 100일의 기적’ 도전 학생도 1만 명 넘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추진하는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가 15일 기준 1,300교를 넘어섰다.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 참여하는 학생도 1만 명을 돌파했다. ‘폰프리 스쿨’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학생들이 친구와 소통하며 RAS(독서·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 활동이다. ‘폰프리 100일의 기적’은 학생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생활 속 실천 목표와 폰프리 규칙을 스스로 정해 100일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천 과정과 경험을 기록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에 학습과 RAS 활동, 친구·가족·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등 의미 있는 활동에 활용한다. 100일간 실천이 어려웠던 상황과 이를 극복하고 다시 도전한 과정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다. 도교육청은 폰프리 실천 캠페인, 챌린지 활동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또 ‘폰프리 스쿨’과 ‘폰프리 100일의 기적’을 통해 학생의 자발적인 실천이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이철식 경북도의원,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위문

    이철식 경북도의원,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위문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 농수산위원장)이 16일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인 스토르게그룹홈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소외감 없이 온정 가득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의원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온정 전해

    최병근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온정 전해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병근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은 16일 김천시에 소재한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 의원은 시설 내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는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달하는 한편, 화재예방을 비롯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미력하나마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강성삼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시대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지원체계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강성삼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시대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지원체계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강성삼 의원이 오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시대,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뉘어 있는 교육·보육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영유아와 교사, 학부모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통합지원 및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는 유치원 1910곳과 어린이집 8030곳에서 각각 13만 6000여 명, 28만 1000여 명의 영유아가 이용 중으로, 전국에서 가장 거대한 교육·보육 수요를 안고 있다. 토론회 이날 주제발표는 ▲김대욱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체험에서 통합지원으로: 경기도 영유아교육 지역거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경기형 유보통합의 지원기준과 현행사업을 진단하고, 지역 기반 교육과정과 전문지원기관의 역할, 행정조직·사무이관, 교육·보육 재정 등을 중심으로 향후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성삼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백나영 유치원연합회 회장 ▲유옥자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홍세윤 학부모 대표 ▲권기남 오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김효진 경기도 보육정책과 팀장 ▲이경미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사무관이 참여해 현장과 학계, 행정의 관점에서 경기형 유보통합의 방향을 논의한다. 강성삼 의원은 “유보통합의 핵심은 단순히 행정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기관을 이용하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현장 목소리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교육·보육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기형 유보통합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 박원숙 “아들에게 미안해…손녀에 ‘오피스텔·차’ 선물”

    박원숙 “아들에게 미안해…손녀에 ‘오피스텔·차’ 선물”

    배우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손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박원숙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삶과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지난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외아들을 회상하며 “모든 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마음가짐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에게 생전 충분히 베풀지 못했던 것을 가장 큰 후회로 꼽았다. 박원숙은 “엄격하게 교육한다는 이유로 물질적인 지원을 아꼈던 것이 지금까지도 가슴 아프고 후회가 많이 남았다”며 “아들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모든 것을 지금은 손녀를 만나면서 대신 해주고 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손녀를 향한 남다른 지원도 아낌없이 베풀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손녀가 공부를 워낙 잘해 장학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관없이 대학 등록금과 학비를 모두 전액 지원해 줬다”며 “용산의 오피스텔과 좋은 차도 마련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이도 그렇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며 “죽어서 주면 유산이지만 살아서 주면 선물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박원숙은 지난 2003년 11월 사고로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며느리의 재혼으로 인해 손녀와 한동안 왕래가 끊기기도 했으나, 다시 연락이 닿아 현재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가족애를 이어가고 있다.
  • 폐교가 가족 관광명소로…함안 ‘강주학교캠프’ 관광벤처 선정

    폐교가 가족 관광명소로…함안 ‘강주학교캠프’ 관광벤처 선정

    문을 닫은 학교가 가족들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되살아났다. 폐교라는 유휴공간에 숙박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다. 경남도는 함안의 폐교를 활용한 관광기업 ‘강주학교캠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제18회 관광벤처사업’ 성장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주학교캠프는 문을 닫은 함안 관동초등학교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캠핑하며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기업이다. 현재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폐교된 옛 관동초를 활용한 캠프 시설은 2021년 조성에 나선 뒤 이듬해 문을 열었다. 텐트·글램핑 숙박 공간과 함께 AR(증강현실) 방 탈출, 가족운동회, 생태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방문객은 6만명을 돌파했다. 폐교를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강주학교캠프는 이번 관광벤처사업 선정에 따라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활용해 폐교 활용 관광모델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주학교캠프는 그동안 관광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아 왔다. 2025년 경남관광기업 액셀러레이팅 IR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 2023년 경남청년정책학교 창업 해커톤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가족 체험 콘텐츠 기술과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박민지 강주학교캠프 대표는 “버려진 폐교도 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모델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강주학교캠프 사례처럼 인구감소지역의 폐교와 유휴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유휴공간에 관광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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