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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잠숲·놀이치유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꿀잠숲·놀이치유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도심과 가까운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자연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관악산 치유의 숲은 힐링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치유센터에서는 맥박수계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숲길을 걸은 뒤엔 족욕기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활력쉼터에서는 숲체조, 명상쉼터에서는 음악명상을 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힐링숲’ ▲직장인을 위한 ‘꿀잠숲’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치유숲’ ▲청소년을 위한 ‘활기찬 주니어 힐링숲’ ▲가족 방문객을 위한 ‘놀이치유숲’ ▲1인 방문객을 위한 ‘HOLO(비대면 프로그램, 오직 나만의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시 수강 인원은 최대 20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 또는 관악산 치유센터(070-8869-9500) 또는 공원녹지과(☎02-879-6547)에 전화하면 된다. 학생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관악산 모험숲’은 지난달 개장했다.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서 푸른 자연과 하나가 되고 어드벤처 시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딸이 운전”…교통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한 아빠

    “딸이 운전”…교통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한 아빠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는 15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범인 은닉 교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강릉시 신석동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70대 B씨를 들이받은 뒤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음주 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B씨를 차량에 싣고는 딸과 만나 딸이 사고를 낸 것처럼 운전대를 맡긴 뒤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는 동안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B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며 피해자의 유족과 보험사에도 딸이 운전했다고 속였다. 그러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는 A씨로 밝혀졌다.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며 추궁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간 끝에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A씨의 상습적인 무면허 운전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유족의 진술 기회가 보장되도록 노력한 끝에 A씨를 구속했다. 다만 범인은닉죄와 관련해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범인을 은닉한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다는 법규에 따라 딸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5·18민주화운동 44주년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5·18’ 이룬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5·18’ 이룬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시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17일 추모제를 시작으로 민주평화대행진, 전야제에 이어 18일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All)’을 주제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22대 국회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실어 줄 것을 외친다. 광주시는 최근 5·18 정신 헌법수록을 명문화한 5·18통합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전야행사와 기념식 때 광주를 찾는 정부인사와 정당 관계자,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헌법 전문 수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공자와 유가족, 광주시장, 시민들이 참석해 5월 열사의 넋을 기리고 애도하는 추모제를 지낸다. 금남로 일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시대정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난장 ‘해방광주’가 열린다. 39개의 시민참여부스는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지며 기획전시,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광주시장과 자치구청장,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선인, 대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을 벌인다. 올해는 1진과 2진으로 나누어 광주공원과 북동성당에서 각각 출발해 금남로공원을 거쳐 전일빌딩까지 행진한다. 민주평화대행진에서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쟁취’ ‘5·18왜곡 근절’ ‘5·18진상규명’을 적은 현수막을 펼쳐든다. 이날 저녁 전일빌딩245 앞 특설무대에서는 5·18전야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각예술무대가 펼쳐지고 인권·민주·오월을 상징하는 3개의 메인무대에서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한다. 또 인권상 수상자들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대에 올라 오월가치 실현을 담은 ‘광주선언 2024’를 발표한다. 또 전국 각지의 518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풍물행진 대동풀이 굿(GOOD)이 이어진다.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오후 5시 5·18민주광장에서는 ‘민주의종 타종식’이, 오후 6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는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열린다.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금남로 1가 민주광장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오가는 대중교통은 무료·증편된다. 또 기념식 참석자를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시내버스 518번은 30회로 늘려 운행한다.
  • 은평구 5곳 전통시장 등에서 ‘동행축제’

    은평구 5곳 전통시장 등에서 ‘동행축제’

    서울 은평구는 경기 침체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인 동행축제는 전통시장, 상점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다. 참여하는 곳은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 대조시장, 대림골목시장 등 5곳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조시장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대림골목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공통 이벤트는 1만원 또는 3만원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이다. 시장별로는 어린이 장보기·마켓 체험, 북한산 등산객 대상 플로깅 이벤트,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 골목시장 놀이터 체험 등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행축제를 계기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다시금 살아나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분들이 지역 내 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충북도 “색다른 체험 영상자서전 참여해보세요”

    충북도 “색다른 체험 영상자서전 참여해보세요”

    충북도가 영상자서전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가 2022년 9월 시작한 영상자서전은 도민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5분 내외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 운동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한 가족, 친구, 기억 담기’와 ‘가족과 함께한 5월의 행복 만들기’다. 참여 희망자들은 5분 내외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10만원~5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공모전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분야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분야로 마련된다. 소외계층을 위한 인생 사진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인생 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며 영상자서전까지 촬영해주는 이벤트다. 일반인은 3만원을 부담하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원은 선착순으로 200명까지다. 도청 직원들이 부모나 조부모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찍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주는 도청 전 직원 영상 찍어보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며 댓글을 남기면 70명에게 커피 쿠폰을 주는 행사도 펼쳐진다. 현재 영상자서전 사업 누적 참여 인원은 7296명이다. 도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평범한 사람도 자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해 공유하면 세대 간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자서전에는 시대상과 생활상도 반영돼 지역 사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 4·3 행불 희생자 유해 270구… 언제쯤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나

    4·3 행불 희생자 유해 270구… 언제쯤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나

    4·3때 제주공항 등에서 발굴된 414구의 유해중 270구의 유해가 아직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방계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시작된 4·3희생자 신원확인 유전자 감식은 2018년부터 ‘단일염기 다형성(SNP)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STR-NGS) 등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이 차례로 도입되면서 희생자의 친·외가 8촌의 채혈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2023년에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강문후씨는 2007~2019년 동생과 조카, 아들의 채혈로는 신원확인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 2023년에 손녀·손자를 비롯해 조카손자까지 9명의 유족 채혈을 통해 신원확인이 이뤄졌다. 같은 해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이한성씨도 2009년 조카의 채혈로는 신원확인이 안돼 2023년 동생과 조카의 추가 채혈로 신원이 확인된 바 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 등에서 414구의 유해를 발굴한 4·3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와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으로 총 144위의 신원을 확인됐으나 아직도 270구의 유해가 신원이 확인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유전자 기술의 발달로 방계유족의 채혈 참여가 신원확인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유해발굴이 이루어진 제주공항 등 암매장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의 직계 유족은 물론 방계혈족 분들의 채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8촌 이내의 유가족이라면 신분증을 가지고 제주시 한라병원 신관 3층(오후 1시~5시), 서귀포시 열린병원(오전 9시~5시)을 방문하면 무료로 채혈에 참여할 수 있다.
  • “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아요”…65세 몸짱 할머니

    “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아요”…65세 몸짱 할머니

    손녀와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호주 할머니가 화제다. 15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레슬리 맥스웰(65)은 인스타그램에서 손녀 티아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팔로워를 모으고 있다. 맥스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14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건강한 식단 정보를 공유하고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맥스웰은 5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해 현재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다름 아닌 이혼이었다.레슬리는 한 인터뷰에서 “활력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레슬리는 현재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 자신은 그닥 로맨스에 관심이 없다. 레슬리는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섹시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어떤 나이에도 섹시할 수 있다”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데 실제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고 했다. 레슬리는 다른 여성들을 향해서 “나처럼 놀라운 몸매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조언했다.맥스웰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 티아와 자주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했다.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손녀 티아는 “할머니가 정말 멋지다”며 “나도 할머니의 나이가 되면 분명히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실제 폐경 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폐경 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비교적 가벼운 강도와 보통강도 사이의 수준이 좋다. 최대 맥박의 40~70% 정도를 유지하면서,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한다. 근력운동은 초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고령자라면 준비운동, 정리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합쳐 전체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사찰음식도 참여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모두가 살아가는 맛”

    서울 성북구가 오는 19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 사찰음식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맘껏 맛보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축제에는 스페인, 터키, 우즈베키스탄, 오만, 네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4대륙 19개국이 참여한다. 각 나라 대사관 요리사가 선보이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를 돌며 세계 미식여행을 성북동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는 특별히 사찰음식, 로컬푸드, 비건을 주제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와 성북구 지역 가게·공동체의 세계음식 등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 부스도 운영한다. 전통사찰음식은 성북구 외교관 사택단지 인근에 있는 수월암과 정릉동 국민대 건너편에 위치한 운선암이 선보인다.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은 조계종 한국사찰음식체험관 지도법사를 역임했으며 전통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에 힘쓰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리마실에는 오이만두, 나물전, 주먹밥, 청국장김말이, 버섯양념튀김, 가지새싹말이, 연잎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나물, 오이 등 제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오이만두는 수월암의 차별화한 메뉴다. 용기는 뻥튀기를 활용해 용기까지 하나의 요리로 구성함으로써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혜범스님은 “이제 음식이 인간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외국인은 물론 많은 이가 전통사찰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화합하는 누리마실의 지향하는 바를 적극 응원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모든 음식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해 방문객이 바가지요금 스트레스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마지막 음식 주문은 오후 7시 30분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서 축제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9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수천만원의 여행경비가 필요할 것” 이라며 “교통카드 한 장으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세계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산일출봉· 천제연도 공짜… 국가유산청 17일 출범 기념 국가유산 76곳 무료개방

    성산일출봉· 천제연도 공짜… 국가유산청 17일 출범 기념 국가유산 76곳 무료개방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제주 성산일출봉, 선흘리 거문오름 등 전국의 주요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과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의 국가유산 54개소를 포함해 총 76곳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지역에서는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선흘리 거문오름, 평대리 비자나무 숲,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 천제연 난대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목 관아,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산방산 암벽식물지대가 해당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역시 휴무일 없이 전부 무료개방(단 창덕궁 후원 및 유료행사는 제외)한다. 이외에도 서울의 암사동 유적과 서대문형무소, 수원 화성행궁과 남한산성 행궁, 강릉 오죽헌, 태백 용연굴과 영월 고씨굴, 단양 온달동굴,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 아산 외암마을, 남원 광한루, 전주 경기전, 순천 낙안읍성, 경주 대릉원 일원과 김유신묘,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 등 지자체가 관할하는 54개소의 전국 유료입장 국가유산들도 같은 기간 무료입장으로 개방된다. 4대궁·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우리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17~19일),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생소병주와 처용무, 춘앵전 등 조선시대 궁중의 악·가·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17~18일), ▲ 창경궁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미디어아트 공연 ‘창경궁 물빛연화’(17~19일)가 춘당지 권역에서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독립운동가의 유묵 등 23점 내외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17일부터 6월말까지 종묘에서는 ‘망묘루 특별개방 행사’가 진행된다.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준비한 전국 국가유산들의 무료개방과 연계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궁궐과 능묘, 아름다운 자연유산, 그리고 역사를 담은 유적지까지 각지의 다양한 국가유산 현장을 찾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것에서 나아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함께 나누고, 지키며, 가치를 더하는 국가유산으로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된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를 정립하여 국가유산을 통한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7일 ‘국가유산청’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한다.
  • [씨줄날줄] 네포티즘 유감

    [씨줄날줄] 네포티즘 유감

    가족·친척에게 관직이나 지위 등을 준다는 뜻의 네포티즘(nepotism)은 조카(nephew)를 뜻하는 라틴어 네포스(nepos)에서 나온 말이다. 15~16세기 교황들이 자신의 사생아를 조카(네포스)로 위장시켜 온갖 특혜를 베풀던 관행에서 유래됐다. 교황뿐 아니라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분야에서건 힘 있는 자들은 가족과 친족을 알뜰하게 살피는 유혹을 떨쳐 내지 못했다. 능력주의를 앞세우는 미국에서도 네포티즘은 늘 논란거리였다. 가장 논쟁적 인물은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첫 임기 때 맏딸 이방카 부부를 백악관 보좌관으로 채용해 ‘친족등용금지법’을 무력화했다. 최근 들어 네포티즘은 할리우드에서 더 시끄럽다. 재능도 없으면서 스타 부모의 후광으로 인기와 돈을 얻는 2세들을 향해 ‘네포베이비’(nepo baby)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연예계에서도 부모의 끼를 물려받은 자식 세대 활동이 빈번해지고 있지만 최근 선거관리위의 채용비리 사건에서 보듯 ‘사회 지도층’의 족벌주의에 비하면 약과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의 부인이 남편이 몸담은 로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며 5년간 2억원여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부인이 로펌과 정식 근로계약을 맺어 사적 고용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계약서 작성 시점과 근무시간 등 이상한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부부가 고액 연봉 세율을 낮추려 월급을 나눈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오 후보자의 ‘세테크’ 의혹은 그의 딸이 ‘아빠찬스’로 할머니의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바 있다. 좋은 머리와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쌓은 법지식을 내 가족 챙기기에 이토록 이용한 게 사실이라면 개탄할 일이다. 그가 후보자로 오른 기관의 업무가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수사여서 민간인 신분에서 했던 일이라고 넘기기엔 결코 가볍지 않다. 동양 고전 ‘채근담’에 관직에 오르는 자를 위한 이런 충고가 있다. ‘오직 공정해야 명지(밝은 지혜)가 생기고 오직 청렴해야 위엄이 생긴다.’ 공수처장 후보로 나오기 전에 공사를 구분하는 자질과 도덕적 품격을 갖췄는지 스스로 물어봐야 하지 않았을까.
  • [사설] 檢 인사… 법과 원칙 따른 수사 결과로 평가받아야

    [사설] 檢 인사… 법과 원칙 따른 수사 결과로 평가받아야

    법무부가 단행한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해 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장으로 옮겼다. 김 여사 관련 수사 실무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4차장 검사도 교체됐다.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 상황에서 지휘라인이 바뀐 것이다. 송 지검장은 애초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지만, 올해 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 조사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체설이 나돈 적이 있다. 송 지검장 후임인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파동 때 대검 대변인으로 일했던 인연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박찬대 원내대표)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의 성격을 정치적으로 재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당초 박성재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인 2월에 실시해야 했던 인사를 총선 후 단행한 것인 데다, 송 지검장은 이미 임기 2년을 채웠고 부산고검장 발령을 좌천이라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조국 일가족 비리, 유재수 감찰 무마 등의 수사를 지휘하던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을 좌천시키는 보복성 인사로 논란을 빚은 문재인 정부 진영이 할 얘기는 더욱 아니다. 검찰이 어떤 원칙과 의지를 갖고 수사를 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인사로 불필요한 정치적 의혹을 받지 않으려면 검찰은 공정한 수사와 그 결과로 말해야 할 것이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어제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며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 말대로 하면 된다.
  • 멀린다 게이츠, 17조원 받고 재단 떠난다

    멀린다 게이츠, 17조원 받고 재단 떠난다

    세계 최대 규모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게이츠 재단)을 이끌어 온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9)가 공동의장에서 물러나 여성 권리 신장을 위한 자신의 활동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멀린다는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숙고 끝에 공동의장에서 사임하고 내 활동은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고 알리면서 “빌과의 합의 조건에 따라 여성과 가족을 위한 활동에 125억 달러(약 17조 940억원)를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썼다. 1994년 결혼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멀린다는 2000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선단체인 게이츠 재단을 공동 설립했다. 재단은 전 세계 빈곤 퇴치와 보건 활동, 교육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며 영향력을 키웠다. 2021년 5월 이혼하면서도 공동운영 방침을 유지하면서 재단 활동을 계속했다. 그러나 멀린다는 그의 책 ‘누구도 멈출 수 없다’(The Moment of Lift, 2019)에서 “빌 옆에서 내 목소리를 내려고 했지만 어려웠다”고 쓰면서 빌의 그늘에 놓인 상황을 토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멀린다의 사임을 전하면서 “게이츠 재단의 한 시대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 한미그룹 차남, 모친 내치고 단독대표 체제로

    한미그룹 차남, 모친 내치고 단독대표 체제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겪다 공동대표 체제로 갈등을 봉합했던 한미약품그룹이 불과 40일 만에 파국을 맞았다. 14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공동대표였던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달 4일 송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공동대표 체제를 확립했으나 한 달여 만에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한미그룹은 올해 초 OCI와의 통합을 두고 고 임성기 창업주의 부인인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사이에 경영권 갈등을 빚어 왔다. 지난 3월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형제 측이 모녀 측을 이기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주총에서 형제와 이들이 추천한 인사가 이사로 선임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9명)의 과반(5명)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달 4일 가족 간 화합을 내세우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와 송 회장이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했다. 일단락된 줄 알았던 분쟁이 다시 불거진 것은 이후 임원 인사에서 양측 갈등이 다시 들쑤셔진 탓이다. 지난달 한미사이언스는 임 부회장과 신성재 전무이사를 한미약품으로 이동하는 인사를 냈다가 송 회장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발령을 철회하기도 했다. 공동대표 체제에서는 두 명의 대표 중 어느 한쪽이라도 반대하면 의사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임 대표는 결국 모친을 공동대표에서 몰아내고 단독대표로 올라서는 일을 밀어붙였다.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서 물러나지만 2026년 3월 29일 임기 만료인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임 창업주 사망 이후 생긴 막대한 상속세 때문에 발생했다. 임 창업주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8만주(지분율 32.29%)가 송 회장과 종윤·주현·종훈 등 삼남매에게 상속됐고 이들은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납부하게 됐다. 지난 3년간 납부했으나 아직 절반에 가까운 2644억원가량이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상속세 납부분은 납기를 지나 가산금을 부담하며 납부 연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보유 주식 대부분이 대출 담보로 잡혀 있어 현금화가 쉽지 않다. 당초 송 회장 모녀는 OCI와의 통합으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OCI와의 통합이 무산되면서 그룹 경영의 전권을 쥐게 된 형제 측은 상속세 해결 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3월 임종윤·종훈 형제는 순자산 기준으로 상속제 재원을 충분히 준비해 뒀다면서도 구체적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대주주 일가의 소유 지분에 대한 거액의 담보대출로 이들 주식이 시장에 대규모 강제 매각될 수 있다는 ‘행오버’ 이슈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오너 일가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해외 투자사에 넘기는 계약을 협의 중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회사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임종훈 대표는 외부 투자 유치에 대해선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상속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형제 측은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다음달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주총엔 임종윤·종훈 형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새 이사진이 확정되면 한미약품은 곧바로 이사회를 다시 열어 임종윤 사내이사를 한미약품의 새 대표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 하마스 소탕했다던 ‘가자 북부’ 다시 옥죄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221일째를 맞아 가자지구 남북 방향 모두에서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인질 가족들은 구조를 기원하는 횃불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4일 수도 텔아비브에서 시민 10만명이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족들과 함께 “그들을 집으로 데려오라”며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전날 인질 가족들은 현충일 행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야유와 비난을 퍼부었다. 반정부 집회 성격의 ‘대체 건국기념일 행사’를 열고 “인질이 돌아오지 않으면 독립도 없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반정부 시위를 의식한 듯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76년 전 독립전쟁 때처럼 지금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와 고립돼) 홀로 서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죽기를 거부하는 민족의 생명력이 있다”며 그가 공언한 ‘완전한 승리’를 다짐했다. 1948년 이스라엘이 아랍권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과 합의 없이 독립국가를 선언하자 당시 미국은 11분 만에 이를 승인해 힘을 실어 줬다. 그러나 현재 워싱턴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너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완전한 승리란 가능하지 않다”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정치적 해결을 주문했다. 1979년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체결한 이웃나라 이집트도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에 대량 학살 혐의로 기소하는 동시에 외교 관계 격하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의 전쟁 발발 이후 3만 5173명이 사망하고 7만 906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60%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며 이스라엘의 잔혹성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주장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자지구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1만 4000여명이 하마스 전투원”이라며 “하마스 대원과 민간인 사망자 간 비율이 1대1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이미 소탕했다’고 밝힌 가자 북부에서 재차 군사작전을 벌여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이곳을 근거지로 재집결을 시도했다’는 이유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소탕 작전에도 하마스 최고지도자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해 ‘하마스 완전 제거라는 전쟁 목표는 비현실적’이란 비판이 이스라엘 내부에서 나온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정치적 해결이 없다면 하마스 격퇴는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여가부 예산 70% 가족 지원 사업… 저출생부 신설 땐 ‘식물조직’ 우려

    여가부 예산 70% 가족 지원 사업… 저출생부 신설 땐 ‘식물조직’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저출생부)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존재의 이유를 의심받던 여성가족부 존폐 논란이 재부상하고 있다. 22대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흡수통합되지 않더라도 부처 핵심 기능인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에 넘기고 ‘식물조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저출생부는 보건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여가부 등 각 부처의 기능을 이어받아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컨트롤타워’ 형태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저출생부 추진 계획을 밝힌 데 이어 13일 대통령실에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했다. 부처를 신설하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여당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여가부를 폐지하려 했고 지금도 석 달째 장관을 공석으로 뒀다. 정부안에 여가부 폐지가 담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반면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저출생부 신설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여가부 폐지에는 반대한다. 민주당 반대로 살아남더라도 여가부가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여가부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기둥뿌리 격인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로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여가부의 기능 일부를 신생 부처로 옮기려면 법을 바꿔야 하지만 여가부를 존치한다면 민주당도 그것까지 반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지원사업이 사라지면 여가부는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여가부 예산 1조 7234억원 중 가족 정책에 69.5%(1조 1970억원)가 편성됐다. 이어 청소년 정책 13.9%(2392억원), 권익보호 7.8%(1351억원), 여성 정책 5.6%(973억원) 순이다. 여가부 279명 중 45명이 가족 지원사업을 맡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저출생부를 만든다고 여가부를 없애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가족 관련 사업을 저출생부로 이관하면 기능이 많이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에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심 기능이 사라지면 여가부를 남겨 둬도 의미가 없다. 여가부가 ‘빈껍데기’로 남지 않도록 저출생부 안으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가족 초청의 날을 마련해 아이들이 청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조용하기만 한 기재부 4층 로비가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4일 다자녀 직원,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직원들을 모아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의사를 밝히는 등 날개 없이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반등이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떠오른 가운데 부처부터 ‘일과 가정 양립’에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이해됩니다. 다만 일부 직원 사이에선 “보여 주기식 행사 말고 저녁에 집으로 보내 줬으면 좋겠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엔 일·가정 양립의 일환으로 초과근무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림의 떡”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또 다른 사회부처 공무원도 “현안이 있을 때나 국감 시즌이면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이라며 “바쁠 때는 한 달 추가 근무만 70~80시간이라 가족 얼굴 볼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사혁신처의 ‘2023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정시 퇴근 공무원은 22.7%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3명(31.2%)이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가의 50% 미만을 사용하는 공무원도 42.7%나 됩니다. 최근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으로 업무가 몰린 보건복지부에선 과로에 병원 신세까지 지는 공무원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기존 업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을 겸직하다 대상포진으로 입원했습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도 “새벽 1시까지 다음날 진행할 문서를 검토하다가 잠이 들면 새벽 4시부터 전화가 온다”면서 “이렇게 몇 달 못 자다 보니 치아가 3개나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 드론쇼·한방 치유… 영천한약축제 17일 개막

    드론쇼·한방 치유… 영천한약축제 17일 개막

    경북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다. 첫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약DREAM콘서트, 드론라이트쇼, 영천다락별가요제, 한약 힐링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천한약존 ▲한의학과 중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치유존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영천건강웰니스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한약민속촌, 한약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는 한약축제와 연계해 19일까지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제6회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한다. 주 행사장인 보현산약초식물원 등 화북면 3곳과 화남면 삼창리, 대전동 일원에서 작약 꽃밭을 개방하고 작약 꽃다발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한다. 영천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약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야외에서 줌바 댄스 추는 건 드물고 재미있는 경험이잖아요. 기대 아주 많이 했어요. 정말 신나요.”(서울시민 조아영씨)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줌바 댄스를 즐겼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다양한 생활 체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받았다. 서울시는 매주 프로그램을 바꿔 K팝 댄스, 여러 운동을 조합한 ‘서킷 트레이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광장은 줌바댄스 동호회 회원, 퇴근길 우연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 자녀의 손을 잡고 온 부모, 연인,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트레이닝복, 레깅스는 물론 양복, 히잡까지 참가자들의 복장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음악과 조명이 켜지고 줌바 댄스 강사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의 동작은 하나가 됐다. 누구는 익숙한 몸짓으로 또 다른 누구는 다소 서툰 몸짓으로 강사의 동작을 따라 했다. 정인철(44)씨는 두 아들 다산(11)·다선(9)군과 시청광장을 찾았다. 정씨는 “줌바 댄스는 해본 적 없지만, 재미있어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봄바람도 좋고 기분도 좋다”고 했다. 다산·다선군도 “재미있다”며 웃었다. 서울시는 행사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줌바 댄스 등은 ‘메인운동’ 구역에서 진행한다. 메인운동 구역 왼쪽에는 ‘운동왕 챌린지’ 구역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다른 시민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달에는 ‘펀치왕’을 뽑는다. 행사장에 마련된 ‘펀치 머신’을 때리고 나온 점수로 자웅을 겨룬다. 월말까지 최고 점수를 낸 시민에게는 서울시가 소정의 상품을 준다. 월별로 턱걸이, 데드리프트 등 종목을 바꿔 시민 고수를 찾는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시민들의 자세, 관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운동을 추천해주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운동 공간’을 준비했다.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10월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운동하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전 국민 25만원’ 한발 물러선 민주… “선별 지급·稅공제 협의 가능”

    ‘전 국민 25만원’ 한발 물러선 민주… “선별 지급·稅공제 협의 가능”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선별 지원이나 환급형 세액공제 지원 방식도 배제하지 않아 대정부 협상의 여지를 뒀다. 여전히 제22대 국회에서 당론으로 발의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처분적 법률’의 위헌 가능성과 국민 반대 여론 등을 감안한 행보로 보인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MBC 라디오에서 “법안이 성안되면 의원총회에 당론으로 발의할 것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이달 말 당선자 총회 워크숍에서 보고하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발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25만원을 지급하자는 게 당의 입장인데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얼마든지 협의해 나갈 수 있다”며 “과거에도 80% 국민에게 지급한 적이 있었고 70%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처분적 법률’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려면 13조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정부가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선별 지원으로 재원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성장률 높이는 민생회복지원금’ 보고서에서 추경 편성이 어렵다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환급 가능형 세액공제 방식으로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명박 정부 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유가 사태가 벌어지자 1435만명에게 1인당 6만~24만원의 현금 지원을 했던 ‘유가환급금’을 차용하자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채은동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세액공제 방식은) 근로장려금 지급과 같은 방식의 세액공제이므로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아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이 59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3조원을 민생회복지원금으로 투입하면 세수는 줄지만 추경 편성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 세액공제 지원 방식은 소득이 발생한 근로자와 사업자만을 지원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데 대해 “비소득자는 과세 신고자의 부양가족 정보를 통해 반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재원은 국민 세금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가 오르는 역효과는 그대로 있다”고 지적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정부·여당은 전 국민에 대한 무차별적 현금 살포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선별 지원 역시 소수의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위기다. 다만 첨예하게 맞섰던 거대 양당이 선별적 지급이라는 큰 틀에서 접점을 만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냈던 이재명 대표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으며 16일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 압류 가상자산도 첫 강제 매각…악성 체납자 641명 ‘탈탈’ 턴다

    압류 가상자산도 첫 강제 매각…악성 체납자 641명 ‘탈탈’ 턴다

    상습 고액 체납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세무당국이 강제로 팔아 밀린 세금을 받아 낸 사례가 처음 나왔다. 체납 세금을 토해 낼까 봐 일부러 아파트 상속을 포기한 뒤 상속분을 현금으로 은닉하거나 수십억원짜리 미술품을 자녀 명의로 사들여 세금 징수를 피한 체납자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세무당국의 압류를 회피한 악성 체납자 641명을 상대로 재산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달부터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미납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세무서 명의로 가상자산거래소 계좌를 개설할 수 없어 체납자 스스로 매각하지 않으면 강제 징수가 불가능했다. 이런 점을 악용해 체납자들은 가상자산을 재산 은닉 저수지로 활용해 왔다. 국세청은 이날까지 체납자의 가상자산 11억원어치를 팔아 현금화했고 앞으로 123억원어치도 마저 징수할 방침이다. 수억원의 양도소득세를 체납한 A씨는 가족과 짜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가 아파트 상속을 포기했다. 재산이 생기면 강제 징수를 당할 수 있어서다. 대신 포기한 지분에 해당하는 현금을 배우자 명의로 받아 압류를 피해 왔지만 결국 적발됐다. 국세청은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한 상속인을 상대로 사해(詐害)행위 취소소송을 냈다. 상속된 아파트에 대해선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상속인과 배우자는 체납처분면탈 혐의로 고발했다. 조세범처벌법상 체납처분면탈범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진다. 부동산 시장 ‘큰손’으로 거액의 양도세를 체납한 B씨는 주택 거래를 통해 늘어난 재산으로 해외 갤러리에서 수십억원 상당의 그림과 조각상을 자녀 명의로 사들였다. 국세청은 B씨의 미술품 압류를 위해 실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강제 징수에 착수했다. 전자상거래업자 C씨는 고가 골프회원권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법인에 양도해 강제 징수를 피했다. 그는 법인에 회원권 명의를 넘긴 뒤에도 이전과 같이 사적으로 회원권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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