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족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778
  • 부모 찬스로 집 장만, 월세 비중 높아지고… 집 있고, 정규직이라야 결혼 확률 높아져 [전경하의 집중]

    한국부동산원의 연구 조직(부동산연구원)이 지난해 5월 발간한 학술지에 20·30세대 영끌(영혼까지 끌어서 집 구매)에 대한 실증 분석이 실렸다. 2020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거주를 위해 서울 소재 3억원 이상 주택을 산 매수자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보고서다. 지난해 2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연구진은 DSR 40%를 영끌 기준으로 잡았다. 2030 전체 매수자 중 DSR 40%를 넘은 비중은 3.8%에 불과했다. 대출 없이 자기 자금으로 사거나(10.9%) 가족으로부터 1억 5000만원 이상 지원받은(19.7%) 매수자가 더 많았다. 주택 시장에서 세대 내 격차가 커지고 있는데, 세대 간 자산 이전이 주요 원인이었다. 30대 초반의 월세 거주 비율은 올라가고 있다. 국가통계연구원에 따르면 1970~1974년생의 30대 초반 월세 거주 비율은 17.3%였으나 1985~1989년생은 21.3%다. 자가 거주 비율도 함께 늘었다. 전세 세입자 비율이 줄면서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가 심해진다는 뜻이다. 면적·시설 등 최저주거기준은 정부가 정한다. 2020년 일반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비율은 4.6%, 청년(19~34세) 가구는 7.5%였다. 올해 발표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서 일반 가구(3.8%)는 줄었는데 청년 가구(8.2%)는 늘었다. 금융자산 격차도 커졌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올 6월 청년층 가구의 소득 분위별 금융자산 규모 변화를 추정했다. 소득 상위 20%의 2024년 금융자산은 2019년보다 늘었지만 소득 하위 20%는 오히려 줄었다. 그 결과 상위 20%의 금융자산은 하위 20%의 3.7배에서 4.7배로 커졌다. 임나연 연구위원은 고소득층이 적극적 금융 투자로 자산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자산은 결혼과 출산 등 가족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자가 주택을 가진 청년 남성이 그렇지 못한 남성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7.2배, 정규직 남성이 비정규직 남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4.6배 높다는 연구 결과(청년층 결혼 이행에 대한 경제·사회·심리적 요인의 영향 분석, 2018년)가 있다.
  • 대한전선 ‘가족친화 우수기업’ 3연속 인증

    대한전선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3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법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정부가 3년 단위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한전선은 2017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 최초 인증에 대한 2년 연장 심사, 2022년과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8년까지 11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가족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기업 호반그룹의 ‘아이좋은 호반생활’ 제도 확대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 강화하고 신규 제도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는 결혼 시 100만원 축하금, 난임 부부에게는 최대 390만원까지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국내 리조트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 재직 중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총 3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최대 2년의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을 운용 중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제·정서적 부담 덜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의 벽 못 넘고…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디지털의 벽 못 넘고…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반세기 넘도록 수많은 독자들한테 사랑받던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가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출판사 샘터사는 오는 24일 발간될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시대적 흐름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호에는 창간호에 특집 기고를 했던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해인 수녀, 편집부 기자로 근무했던 정호승 시인의 글이 실린다. 고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970년 4월 창간한 샘터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잡지’를 표방하며 수많은 글을 실어 왔다. 소설가 최인호의 자전적 소설 ‘가족’, 수행 중 사색을 기록한 법정의 ‘산방한담’ 등이 오래 실리며 사랑받았다. 이 외에도 수필가 피천득과 장영희 등 의 글이 샘터를 통해 독자와 만났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대학을 졸업한 뒤 샘터 편집부 기자로 2년간 일한 적 있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70~1990년대 초 샘터는 월 판매 부수가 50만부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온 샘터는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2019년 한 차례 휴간을 발표했지만 기업 후원과 독자들의 구독 행렬 덕에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구독률이 떨어지고 판매 부수가 감소하며 결국 6년 만에 다시 한번 휴간을 결정하게 됐다. 김성구 샘터 발행인은 “물질과 성공만을 따르지 않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중시하는 샘터의 정신을 계속 지켜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샘터 측은 재정적 어려움이 해결되면 언제든 복간할 의향이 있지만, 지난번처럼 독자나 기업의 도움이 아닌 자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영등포 “공연 보고 실험하며 과학과 놀자!”

    영등포 “공연 보고 실험하며 과학과 놀자!”

    서울 영등포구 산하 미래교육재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에 열리는 과학문화 특별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의 참가자 1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강의는 과학 마술·실험극·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버스킹’과 작사·작곡을 직접 체험하는 ‘인공지능(AI) 작곡가’로 나뉘어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4일 오후 6시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으로 뽑힌다. 구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사이언스 버스킹’은 50팀, ‘인공지능 작곡가’는 40팀을 모집한다. ‘사이언스 버스킹’ 강의에는 ▲액체질소를 활용한 과학 퍼포먼스 ▲야광눈 만들기 ▲요술풍선 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작곡가’ 강의는 ▲AI를 활용한 가사 만들기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노래’ 완성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 ‘한동훈 가족’ 당게 감사에… “인권 유린” “편향된 입장” 내홍

    ‘한동훈 가족’ 당게 감사에… “인권 유린” “편향된 입장” 내홍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당게) 의혹에 본격적인 감사에 나선 것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10일에도 장동혁 대표의 배후설을 거론하며 반발했으나 지도부는 “당무감사위는 독립기구”라며 거리를 뒀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친한계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지적에 적극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범죄나 비윤리적 행위 자체를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주장할 수는 없다”며 “공익적 목적의 수사, 재판, 행정 집행 과정에서는 개인정보라도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호’는 절대적 가치가 아니며 공익적 필요가 우월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는 제한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한 전 대표의 가족 4인과 같은 이름의 당원들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사실상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한 라디오 출연에서 “제정신이 아닌 것”이라며 “자녀의 실명까지 다 낸 것은 인권 유린”이라고 지적했다. 또 “익명 게시판에 누구든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었다”며 “그걸 들여다본 것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다. 형사처벌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다른 라디오에서 “백번 양보해서 한 전 대표 가족이 썼다 하더라도 익명이 보장된 당원 게시판에서 그렇게 쓴 걸 가지고 한 전 대표를 징계할 수 있느냐”며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를 자꾸 갈라놓으려고 하는 게 보인다”고 비판했다. 지도부는 이른바 장동혁 배후설을 일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위는 당의 독립기구로서 사전에 지도부와 조율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당게 문제는 당무감사위가 독자적 판단으로 결정할 부분”이라며 “지도부가 개입하게 되면 더 큰 문제 일으킬 수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사전에 언질 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게 이슈를 그릇된 시각과 편향된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친한계의 주장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도부와 친한계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무계파로 분류되는 김대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 전체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만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우리의 화력은 정부·여당의 폭주를 견제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며 “국민은 분열이 아니라, 오직 민생을 향해 단합된 국민의힘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초선 의원 모임에서도 16일 당게 논란이 다뤄질 전망이다.
  • “‘좋아요’ 받으려고” 살아있는 아들 진공백에 넣고 빨아들인 인플루언서 母…러 공분

    “‘좋아요’ 받으려고” 살아있는 아들 진공백에 넣고 빨아들인 인플루언서 母…러 공분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10살 아들을 진공 포장백에 넣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사회적 공분을 샀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육아 인플루언서 안나 사파리나(36)는 자신의 SNS에 아들을 비닐백에 넣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그는 아들을 대형 비닐백 안에 눕게 한 뒤 지퍼를 닫고 청소기 호스를 연결해 공기를 빨아들였다. 아들은 “하나, 둘, 셋”을 외친 뒤 숨을 크게 들이마셨고, 곧이어 비닐이 얼굴에 밀착되자 “엄마!”라며 비명을 질렀다. 아들의 목소리는 비닐에 눌려 먹먹하게 들렸다. 이후 사파리나가 지퍼를 열고 아이를 꺼냈고 아이는 안도한 듯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영상에는 “병가 3주째라 애가 심심해 해서”라는 자막이 삽입돼 있었다. 사파리나는 이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요’를 받으려고”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러시아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거센 비난 여론이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아이의 생명을 담보로 한 장난”, “‘좋아요’에 목맨 부모의 위험한 본보기”라며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미성년 아동에게 불법행위 가능성이 있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인됐다”며 여성의 소재를 파악해 사건의 전말을 규명 중이라고 밝혔다. 사파리나는 지역 경찰 텔레그램 채널에 수사 소식이 게시되자 몇 분 만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아동보호기관의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 콘텐츠 위한 과도한 연출…아이 생명 담보로 한 위반”전문가들은 “아동이 등장하는 콘텐츠의 경우, 영상의 조회수와 인기만을 노린 과도한 연출은 아이의 생명권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중대한 윤리적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내에서도 SNS 콘텐츠를 위해 자신의 아기를 발로 차 넘어뜨리는 엄마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아기 침대 위에 두 아들을 앉혀놓고 ‘LOVE’라는 글자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큰 아들은 앉아서 손을 위로 올리며 ‘L’자를 만들었다. 여성은 1살도 안 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를 발로 차 넘어뜨리면서 아기의 다리로 ‘V’자 모양을 완성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상 #유머 #웃긴영상 #가족 #아기 #엄마 #육아스타그램 #귀여워 #LOVE” 등의 해시태그가 달렸다. 한 네티즌은 ‘엄마의 완벽한 발차기로 완성된 완벽한 사진’이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웃기다고?”, “설마 저 작은 아기를 진짜 발로 찬 거냐. AI 영상 아니냐”, “이게 아동학대라는 걸 모르는 게 슬프다”, “기괴하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아동학대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직접 경찰서를 찾은 네티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아빠도 반은 내야지?”…美 법안, 韓선 불가능한 이유

    “아빠도 반은 내야지?”…美 법안, 韓선 불가능한 이유

    미국 공화당이 생물학적 아버지에게 임신과 출산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한국 법제와의 차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법적 구조부터 사회적 인식까지 두 나라의 현실은 크게 다르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슐리 힌슨(아이오와·공화) 하원의원이 최근 발의한 ‘건강한 임신 지원법’(Supporting Healthy Pregnancy Act)은 임신 중인 여성이 출산 전에 생물학적 부친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각 주가 제도를 마련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보험료·병원비 등 본인부담금의 최소 50%를 아버지가 부담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낙태 비용은 제외되며, 여성의 요청이 있어야만 법적 책임이 발생한다. 힌슨 의원은 “임신 중 여성들이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강한 가족이 강한 국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이 법안이 공화당의 ‘낙태 이후 시대’(Post-Roe)를 겨냥한 친가족·친모성 정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한국, 출산 전엔 ‘법적 부친 책임’ 인정 안 돼 한국에서는 출산 이전 단계에서 남성에게 비용 분담 의무를 묻는 법적 근거가 없다. 현행 민법상 친자관계는 출생 이후에만 성립하며 ‘부양의무’(민법 제974조)는 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한국 법제는 출산 이후에야 친자관계가 확정되므로 임신 중에는 아버지로서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결국 미국식 ‘임신비용 분담제’는 현행 제도상 도입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판례상 출산비는 인정…“임신 중엔 청구 불가” 다만 법원은 출산 후 발생한 비용(출산비, 산전 진료비, 산후조리비 등)을 ‘부양비용’으로 인정해 일부 부담을 명할 수 있다. 2003년 대법원(2003므1368) 판결은 “출산에 소요된 비용은 부양의무의 범위에 포함된다”며 출산비 분담 책임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출산 후 청구가 가능할 뿐 임신 중에는 법적 청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여성은 출산 전까지 임신 관련 의료비를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며 남성의 지원은 자발적이거나 개인적 합의에 의존한다. ◆ ‘태아 부양비 제도’ 논의 있었지만 입법은 좌절 국회와 여성가족부는 과거 여러 차례 ‘임신 중 부양의무 도입’ 또는 ‘태아 부양비 지원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부친의 신원 확인 문제’, ‘허위 임신 신고 위험’, ‘친자확인 절차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임신부 지원을 국가 복지 중심 방식으로 대체했다. ‘한부모가정 지원법’과 ‘모자보건법’을 통해 출산비, 의료비, 생계비를 일부 보조하지만 부친 개인에게 법적 의무를 직접 부여하지는 않는다. ◆ “법적 구속력 vs 복지 중심”…상반된 접근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법적 강제 중심과 복지 중심 접근의 대조”로 보고 있다. 미국은 개인의 책임을 법으로 명확히 하려는 반면 한국은 복지 체계 안에서 국가가 일부 부담하는 구조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미국식 제도는 낙태권 제한 이후 책임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의미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친자 확인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실효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출산 후 책임 vs 임신 중 동반 책임” 미국이 낙태권 제한 이후 ‘임신 중 동반 책임’을 제도화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출산 이후 책임’ 중심의 법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힌슨 법안이 실제 입법에 성공한다면, 향후 한국에서도 유사한 제도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논의는 출산 이후 책임을 넘어 임신 단계부터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공포 그 자체”…사람 살해하고 경찰 노려본 ‘조폭 원숭이’ 공개 수배

    “공포 그 자체”…사람 살해하고 경찰 노려본 ‘조폭 원숭이’ 공개 수배

    태국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60대 노인을 공격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이 원숭이를 ‘공개 수배’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아마린TV 등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전날 남부 얄라주(州)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차이품 사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카가 집에 쓰러져 있는 차이품을 발견했을 당시 그의 몸에는 물린 자국 수십 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바닥에 피가 고여있을 만큼 출혈도 심했다. 차이품은 벽에 기대어 쓰러진 채 숨이 멎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남성을 살해한 범인으로 수컷 돼지꼬리원숭이를 지목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은 원숭이를 쫓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 막대를 쥔 상태로 숨져 있었다”면서 “‘살인 원숭이’는 피해자의 왼쪽 다리를 물어뜯기 전 그를 심하게 할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에는 피가 고여 있거나 말라 있었고 사람과 동물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섞여 있었다” 면서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로 추정되는 문제의 원숭이가 서까래에 앉아 경찰들을 노려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문제의 수컷 원숭이가 마을을 자주 활보했으며 피해자가 사망하기 불과 며칠 전에도 다른 주민들이 원숭이로부터 습격을 당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마을 주민은 “이번에 사망한 주민(차이품)은 열흘 전에도 원숭이가 어깨를 물어뜯어 상처를 입었다”면서 “원숭이의 공격을 받은 또 다른 가족들은 너무 무서워서 집을 버리고 피신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원숭이가 또 다른 살인 또는 폭행 사건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원숭이를 발견하는 즉시 사살하겠다고 밝혔다. 조폭 원숭이 200여 마리 ‘탈옥’하기도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원숭이 과잉 개체 수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태국 롭부리시(市)에서는 원숭이 200여 마리가 탈출해 경찰서와 민가를 습격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원숭이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롭부리는 과거 원숭이 수천 마리가 주민들과 어울려 살면서 이곳의 명물로 손꼽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굶주리기 시작한 원숭이 떼가 주민을 공격하거나 주거지를 침입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2020년에는 원숭이 수백 마리가 도로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여 교통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폭 원숭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롭부리의 원숭이들이 도시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키자, 결국 당국은 개체 수 조절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집단 포획하고 동물보호소에서 보살펴 왔다. 하지만 원숭이들이 낡은 우리를 세게 흔들어 틈새를 만들었고 이 틈으로 수백 마리가 탈출하면서 대혼란이 벌어졌다. 탈출한 원숭이들은 롭부리시 경찰서와 주택가를 ‘습격’해 난동을 부리거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리를 배회했다. 태국 정부는 2022년 대규모 중성화 수술로 개체 수 조절을 시도하는 등 원숭이와 사람의 공존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백현이앤에스,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NEP 신제품인증 획득...국가 주요 기술인증 4관왕

    ‘백현이앤에스,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NEP 신제품인증 획득...국가 주요 기술인증 4관왕

    태양광발전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가 자사의 독자적인 화재 예방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인증)’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되거나 혁신적으로 개선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성능과 품질을 보증하는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비접촉 열분포 진단기능 기반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접촉식 센서가 감지하지 못했던 접속함 내부의 열분포를 ‘비접촉 방식’으로 정밀 진단하여 화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과열 구역 감지 시 문제가 발생한 개별 스트링(String)만을 선택적으로 자동 차단하는 지능형 제어 기능을 갖춰 발전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기술은 단순히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태양광발전장치의 핵심 요소인 접속함과 인버터로 이어지는 전력 계통의 전기적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여 유지보수(O&M)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는 백현이앤에스가 NEP 인증을 통해 화재 안전 확보는 물론 전기 사고 관리 및 O&M에 이르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번 NEP 인증 획득으로 공공조달 및 안전 기술 분야의 주요 인증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회사는 앞서 ▲재난안전신기술(NET) ▲우수제품 지정 ▲성능인증(EPC)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등을 연이어 획득했다. 백현이앤에스는 독보적인 기술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임직원의 몰입을 돕는 가족친화적 경영 철학이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혁신과 더불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육아기 단축근무, 자유로운 연차 활용, 가정의 날 조기 퇴근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기술 혁신(R&D)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NEP 및 가족친화인증 획득이 백현이앤에스가 공공기관 의무 구매 및 우선 구매 대상 자격은 물론,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백현이앤에스 강영규 대표는 “이번 NEP 신제품인증은 당사의 기술력이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쾌거이며, 높은 수준의 기술적 성취는 결국 행복한 임직원들의 창의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전국 태양광 안전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번 NEP 인증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마라탕 좀 그만 먹어!” 너무 많이 먹어서 ‘파혼할 결심’

    “마라탕 좀 그만 먹어!” 너무 많이 먹어서 ‘파혼할 결심’

    중국의 한 법정에서 결혼 가치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상천외한 소송이 펼쳐졌다. 파혼을 요구한 남성은 예비 신부에게 지급한 차이리(彩禮·신랑 측이 신부 가족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보내는 예물 또는 금전)뿐만 아니라 식비, 심지어 성인용품 구매 비용까지 돌려달라고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6개월 동거 후 파국 10일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허펑(賀峯·가명)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중매를 통해 약혼한 왕창(王暢·가명)에게 2만 위안(약 370만원)의 첫 번째 차이리를 지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성의 마라탕 가게에서 함께 생활하며 약 6개월간 일했다. 허씨가 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파혼의 이유는 왕씨가 일할 때 가벼운 일만 골라 했고 결정적으로 “마라탕 등을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예단 2만 위안과 함께 연애 기간 지출된 3만 위안(550만원)도 ‘연애 개시 비용’으로 반환 청구했는데, 이 중에는 남성이 사준 성인용품 비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법원 “감정적 증여는 환불 불가” 법원은 남성이 주장한 식비, 데이트 비용, 그리고 특히 성인용품 구매 등은 ‘감정적 가치’에 해당하는 연인 간의 증여로 간주하고 이는 차이리가 아니므로 반환 의무가 없다고 결정했다 . “사랑에 대한 지출은 취소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두 사람이 6개월간 함께 생활한 사실을 감안해 최고인민법원의 ‘예단 반환에 관한 사법 해석’에 따라 ‘공평 원칙’을 적용했다. 여성 왕씨가 이 기간 동안 마라탕 가게에서 무급으로 노동에 기여한 점 역시 고려됐지만, 최종적으로 왕씨가 차이리 2만 위안 중 1만 위안만 반환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결국, 남성은 연애에 소비한 비용과 성인용품 비용에 대한 청구를 포기하고 차이리의 절반만 돌려받는 것으로 이 황당한 소송은 막을 내렸다.
  • “마라탕 좀 그만 먹어!” 너무 많이 먹어서 ‘파혼할 결심’ [여기는 중국]

    “마라탕 좀 그만 먹어!” 너무 많이 먹어서 ‘파혼할 결심’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법정에서 결혼 가치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상천외한 소송이 펼쳐졌다. 파혼을 요구한 남성은 예비 신부에게 지급한 차이리(彩禮·신랑 측이 신부 가족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보내는 예물 또는 금전)뿐만 아니라 식비, 심지어 성인용품 구매 비용까지 돌려달라고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6개월 동거 후 파국 10일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허펑(賀峯·가명)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중매를 통해 약혼한 왕창(王暢·가명)에게 2만 위안(약 370만원)의 첫 번째 차이리를 지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성의 마라탕 가게에서 함께 생활하며 약 6개월간 일했다. 허씨가 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파혼의 이유는 왕씨가 일할 때 가벼운 일만 골라 했고 결정적으로 “마라탕 등을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예단 2만 위안과 함께 연애 기간 지출된 3만 위안(550만원)도 ‘연애 개시 비용’으로 반환 청구했는데, 이 중에는 남성이 사준 성인용품 비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법원 “감정적 증여는 환불 불가” 법원은 남성이 주장한 식비, 데이트 비용, 그리고 특히 성인용품 구매 등은 ‘감정적 가치’에 해당하는 연인 간의 증여로 간주하고 이는 차이리가 아니므로 반환 의무가 없다고 결정했다 . “사랑에 대한 지출은 취소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두 사람이 6개월간 함께 생활한 사실을 감안해 최고인민법원의 ‘예단 반환에 관한 사법 해석’에 따라 ‘공평 원칙’을 적용했다. 여성 왕씨가 이 기간 동안 마라탕 가게에서 무급으로 노동에 기여한 점 역시 고려됐지만, 최종적으로 왕씨가 차이리 2만 위안 중 1만 위안만 반환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결국, 남성은 연애에 소비한 비용과 성인용품 비용에 대한 청구를 포기하고 차이리의 절반만 돌려받는 것으로 이 황당한 소송은 막을 내렸다.
  • “뭘 봐?!”…사람 살해하고 경찰 노려본 ‘조폭 원숭이’ 공개 수배 [포착]

    “뭘 봐?!”…사람 살해하고 경찰 노려본 ‘조폭 원숭이’ 공개 수배 [포착]

    태국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60대 노인을 공격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이 원숭이를 ‘공개 수배’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아마린TV 등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전날 남부 얄라주(州)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차이품 사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카가 집에 쓰러져 있는 차이품을 발견했을 당시 그의 몸에는 물린 자국 수십 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바닥에 피가 고여있을 만큼 출혈도 심했다. 차이품은 벽에 기대어 쓰러진 채 숨이 멎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남성을 살해한 범인으로 수컷 돼지꼬리원숭이를 지목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은 원숭이를 쫓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 막대를 쥔 상태로 숨져 있었다”면서 “‘살인 원숭이’는 피해자의 왼쪽 다리를 물어뜯기 전 그를 심하게 할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에는 피가 고여 있거나 말라 있었고 사람과 동물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섞여 있었다” 면서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로 추정되는 문제의 원숭이가 서까래에 앉아 경찰들을 노려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문제의 수컷 원숭이가 마을을 자주 활보했으며 피해자가 사망하기 불과 며칠 전에도 다른 주민들이 원숭이로부터 습격을 당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마을 주민은 “이번에 사망한 주민(차이품)은 열흘 전에도 원숭이가 어깨를 물어뜯어 상처를 입었다”면서 “원숭이의 공격을 받은 또 다른 가족들은 너무 무서워서 집을 버리고 피신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원숭이가 또 다른 살인 또는 폭행 사건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원숭이를 발견하는 즉시 사살하겠다고 밝혔다. 조폭 원숭이 200여 마리 ‘탈옥’하기도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원숭이 과잉 개체 수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태국 롭부리시(市)에서는 원숭이 200여 마리가 탈출해 경찰서와 민가를 습격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원숭이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롭부리는 과거 원숭이 수천 마리가 주민들과 어울려 살면서 이곳의 명물로 손꼽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굶주리기 시작한 원숭이 떼가 주민을 공격하거나 주거지를 침입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2020년에는 원숭이 수백 마리가 도로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여 교통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폭 원숭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롭부리의 원숭이들이 도시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키자, 결국 당국은 개체 수 조절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집단 포획하고 동물보호소에서 보살펴 왔다. 하지만 원숭이들이 낡은 우리를 세게 흔들어 틈새를 만들었고 이 틈으로 수백 마리가 탈출하면서 대혼란이 벌어졌다. 탈출한 원숭이들은 롭부리시 경찰서와 주택가를 ‘습격’해 난동을 부리거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리를 배회했다. 태국 정부는 2022년 대규모 중성화 수술로 개체 수 조절을 시도하는 등 원숭이와 사람의 공존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 디지털 그루밍 교육·심리 지원…창원 ‘중학생 3명 사상’ 대책 수립

    디지털 그루밍 교육·심리 지원…창원 ‘중학생 3명 사상’ 대책 수립

    경남교육청은 최근 창원시에서 발생한 중학생 사상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회의에는 도교육청과 창원시, 경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 보호와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당국은 피해 학생과 목격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하고 학생 본인이 원하면 전학 조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겨울방학 전 모든 학교에 ‘디지털 그루밍’ 예방 교육을 진행, 유사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경찰과 지자체는 2차 가해 방지와 지역 사회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찰은 사이버팀을 통해 사건 관련 악성 댓글과 게시글을 삭제·신고 조치하고, 우범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창원시는 번화가와 숙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금전·심리 지원책도 확정됐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유가족에게 1인당 50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하고 또 치료비·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스마일센터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유가족과 피해 학생, 그 가족에 대한 심리 치료도 병행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피해 학생과 가족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2차 피해를 막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7분쯤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4층짜리 모텔 3층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피의자인 A씨는 10대 남녀 중학생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또래 여학생 1명을 위협했다. 이 일로 10대 학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객실 문을 두드리자 창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 “너 때문에 엄마까지 체포돼” 10대 속여 母금고 털게 한 중국인 사기단…태국 ‘발칵’

    “너 때문에 엄마까지 체포돼” 10대 속여 母금고 털게 한 중국인 사기단…태국 ‘발칵’

    태국에서 10대를 상대로 전화 사기(보이스피싱)를 벌여 3억원이 넘는 금품을 가로챈 중국인 사기단 중 1명이 현지에서 체포됐다. 태국 카오솟 영문판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하고 다른 일당 2명을 쫓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 친모(31)씨는 정부기관 등을 사칭해 ‘믹’이라는 19세 소년을 상대로 약 680만 바트(약 3억 15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사기단은 처음에 믹에게 전화를 걸어 “네 앞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어머니까지 연루되지 않게 하려면 자신들에게 협조해야 한다고 속였다. 이들은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대화를 옮겨 경찰 및 기타 정부 기관을 사칭한 위조 공문서를 보내 믹을 속였다. 사기단의 거짓말에 속은 믹은 지난 11월 19일 사기단이 영상 통화로 지켜보는 가운데 어머니의 금고를 열어 350만 바트(약 1억 6170만원) 상당의 금괴 등 금고에 있던 금품을 가져다 전달책을 만나 몽땅 사기단에 넘겼다. 이들의 사기 행각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이들은 믹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믹은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가로 돈을 이체했다. 수상한 이체 내역을 알게 된 믹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방콕 후아이쾅 지구에서 체포된 친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공범 황모씨와 창모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친씨 일당이 갖고 있던 은행 통장과 외제 차량 2대, 그리고 믹에게서 가로챈 금괴를 회수했다. 금괴는 믹의 가족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친씨 사기단이 라오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인 사기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황씨와 창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행방을 쫓는 한편 공공기관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임신비용 절반은 남자 몫?”…美 법안, 한국선 불가능한 이유 [두 시선]

    “임신비용 절반은 남자 몫?”…美 법안, 한국선 불가능한 이유 [두 시선]

    미국 공화당이 생물학적 아버지에게 임신과 출산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한국 법제와의 차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법적 구조부터 사회적 인식까지 두 나라의 현실은 크게 다르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슐리 힌슨(아이오와·공화) 하원의원이 최근 발의한 ‘건강한 임신 지원법’(Supporting Healthy Pregnancy Act)은 임신 중인 여성이 출산 전에 생물학적 부친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각 주가 제도를 마련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보험료·병원비 등 본인부담금의 최소 50%를 아버지가 부담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낙태 비용은 제외되며, 여성의 요청이 있어야만 법적 책임이 발생한다. 힌슨 의원은 “임신 중 여성들이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강한 가족이 강한 국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이 법안이 공화당의 ‘낙태 이후 시대’(Post-Roe)를 겨냥한 친가족·친모성 정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한국, 출산 전엔 ‘법적 부친 책임’ 인정 안 돼 한국에서는 출산 이전 단계에서 남성에게 비용 분담 의무를 묻는 법적 근거가 없다. 현행 민법상 친자관계는 출생 이후에만 성립하며 ‘부양의무’(민법 제974조)는 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한국 법제는 출산 이후에야 친자관계가 확정되므로 임신 중에는 아버지로서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결국 미국식 ‘임신비용 분담제’는 현행 제도상 도입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판례상 출산비는 인정…“임신 중엔 청구 불가” 다만 법원은 출산 후 발생한 비용(출산비, 산전 진료비, 산후조리비 등)을 ‘부양비용’으로 인정해 일부 부담을 명할 수 있다. 2003년 대법원(2003므1368) 판결은 “출산에 소요된 비용은 부양의무의 범위에 포함된다”며 출산비 분담 책임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출산 후 청구가 가능할 뿐 임신 중에는 법적 청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여성은 출산 전까지 임신 관련 의료비를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며 남성의 지원은 자발적이거나 개인적 합의에 의존한다. ◆ ‘태아 부양비 제도’ 논의 있었지만 입법은 좌절 국회와 여성가족부는 과거 여러 차례 ‘임신 중 부양의무 도입’ 또는 ‘태아 부양비 지원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부친의 신원 확인 문제’, ‘허위 임신 신고 위험’, ‘친자확인 절차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임신부 지원을 국가 복지 중심 방식으로 대체했다. ‘한부모가정 지원법’과 ‘모자보건법’을 통해 출산비, 의료비, 생계비를 일부 보조하지만 부친 개인에게 법적 의무를 직접 부여하지는 않는다. ◆ “법적 구속력 vs 복지 중심”…상반된 접근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법적 강제 중심과 복지 중심 접근의 대조”로 보고 있다. 미국은 개인의 책임을 법으로 명확히 하려는 반면 한국은 복지 체계 안에서 국가가 일부 부담하는 구조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미국식 제도는 낙태권 제한 이후 책임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의미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친자 확인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실효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출산 후 책임 vs 임신 중 동반 책임” 미국이 낙태권 제한 이후 ‘임신 중 동반 책임’을 제도화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출산 이후 책임’ 중심의 법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힌슨 법안이 실제 입법에 성공한다면, 향후 한국에서도 유사한 제도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논의는 출산 이후 책임을 넘어 임신 단계부터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 무기한 휴간

    반세기 넘도록 수많은 독자들한테 사랑받던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가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출판사 샘터사는 오는 24일 발간될 2026년 1월호(통권 671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를 무기한 휴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샘터사는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시대적 흐름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고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970년 4월 창간한 샘터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잡지’를 표방하며 수많은 글을 실어 왔다. 소설가 최인호는 자전적 소설 ‘가족’을 1975년부터 무려 34년 동안 샘터에 연재했다. 수행 중 사색을 기록한 법정의 ‘산방한담’ 역시 1980년부터 16년간 실렸다. 수필가 피천득과 장영희, 이해인 수녀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여러 작가의 글이 샘터를 통해 독자와 만났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대학을 졸업한 뒤 샘터 편집부 기자로 2년간 일한 적 있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70~1990년대 초 샘터는 월 판매 부수가 50만부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자금난을 겪어온 샘터는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2019년 한 차례 휴간을 발표했지만 기업 후원과 독자들의 구독 행렬 덕에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구독률이 떨어지고 판매 부수가 감소하며 결국 6년 만에 다시 한번 휴간을 결정하게 됐다. 김성구 샘터 발행인은 “잡지는 휴간에 들어가지만 단행본 발간은 계속 이어간다”면서 “물질과 성공만을 따르지 않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중시하는 샘터의 정신을 계속 지켜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화재 피해 학생 지원금 전달

    충남교육청, 화재 피해 학생 지원금 전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부여교육지원청에서 화재 피해를 당한 학생 가정에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일 부여군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당한 학생과 가족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피해를 겪은 학생과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번 지원금이 학생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목포시의사회, 이웃사랑·통합돌봄 지원 목포시에 2천만 원 기탁

    목포시의사회, 이웃사랑·통합돌봄 지원 목포시에 2천만 원 기탁

    전남 목포시는 목포시의사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2000만 원을 (재)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저소득 위기가구와 통합돌봄 대상자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씩 전달됐다. 목포시의사회는 지역 의료지원 협력, 목포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명원 시의사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사회공헌과 통합돌봄 기반 강화에 함께해 주신 목포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탁금은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해 지역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7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법 시행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목포시치과의사회와 전남치과의사회가 1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 협력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0부작이라 아쉽다”…‘시청률 상승세’ 속 또 ‘자체 최고’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10부작이라 아쉽다”…‘시청률 상승세’ 속 또 ‘자체 최고’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ENA ‘UDT: 우리 동네 특공대’ 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9일 방송된 8회에서도 4.5%를 유지했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 이후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2회 2.5%, 3회 3.7%, 4회 3.8%, 5회 4.4%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6회에서 4.2%로 소폭 떨어졌으나, 한 주만에 다시 반등해 상승세를 회복했다. 올해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중에서는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한 ‘착한 여자 부세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니 TV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국가나 세계보다 가족과 동네를 먼저 챙기는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활약을 다룬 드라마다. 조웅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반기리·김상윤 작가가 극본을 썼다. 배우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7회에서는 흩어져 있던 사건의 퍼즐들이 맞춰지며 연쇄 폭발범 설리번(한준우 분)을 중심으로 은폐, 비리, 복수의 실체가 드러났다. 최강(윤계상 분)의 아내 황미경(손지윤 분)이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한 위기에서 정남연(김지현 분)이 몸을 던져 막아내는 장면은 긴박감을 극대화했다. 8회에서는 최강이 마침내 설리번과 만나 또 다른 전율을 선사했다. 설리번은 딸 ‘샬롯’을 언급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긴 채 사라지고, 이후 수많은 레이저 스코프가 최강을 조준하는 장면이 이어져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엔딩에서는 다섯 번째 연쇄 폭발이 터지고, 위험한 작전을 홀로 감행하는 최강을 구하기 위해 곽병남(진선규 분)이 폭발 한가운데로 몸을 던지며 극의 몰입감이 정점을 찍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최종화까지 2회 남았다. 설리번의 폭주, 동네 특공대의 반격, 남겨진 진실을 둘러싼 마지막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TT로는 지니 TV,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며, 재방송은 ENA, ENA DRAMA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