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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14개월 만에 광고 촬영만 15개…박수홍 딸, 이번엔 대기업과 손잡았다

    생후 14개월 만에 광고 촬영만 15개…박수홍 딸, 이번엔 대기업과 손잡았다

    방송인 박수홍의 생후 14개월 딸 재이 양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박수홍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LG전자✕재이. 재이의 맘마를 책임지는 가전은 바로”라고 적었다. 박수홍은 인덕션 제품의 기능과 장점 등을 언급하며 사용 후기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박수홍이 재이 양과 같이 인덕션을 조작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연휴에도 유튜브 광고 촬영 중. 재이가 올해 함께 촬영한 광고는 15개”라며 “재이는 광고 요정이 맞다. 복덩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정리해서 아내의 유튜브 채널만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곧 나를 뛰어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 “걱정과 응원 감사” 장윤정, 도경완과 각자의 길…활동 넓힌다

    “걱정과 응원 감사” 장윤정, 도경완과 각자의 길…활동 넓힌다

    가수 장윤정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전격 개설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영해온 가족 채널 ‘도장TV’와 별개로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가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부부 갈등설에는 즉시 선을 그었다. 장윤정은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픈 건 사악 나았습니다. 걱정과 응원 넘 감사드립니다. 날아다니구욥”이라며 최근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앞서 그는 건강 이상으로 이틀 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밝히며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어 그는 “또 꼼냥 일을 저질러서 개인 유튭 채널 맹글어 보았습니다”라며 새 채널 ‘장공장장윤정’을 공개했다. 기존 ‘도장TV’를 통해 도경완, 아들 도연우 군, 딸 도하영 양과 함께 가족 콘텐츠를 선보여온 가운데, 무대 밖 ‘여자 장윤정’의 이야기를 담을 독자 채널을 따로 열어 활동 폭을 넓힌 셈이다. 불화설은 즉각 차단했다. 장윤정은 “부부 싸움 아닙니다. 도장TV 버리는 것도 아닙니다”라고 강조하며 오해를 잠재웠다. 도경완 역시 “그대가 아프면 온 가족 마음이 다 아프오”라는 글을 남겨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딸 도하영 양도 손편지로 “엄마가 아프니까 너무 슬펐어. 내가 엄마 돌볼게”라고 적어 응원을 보냈다. 장윤정은 “4시에 구경 오세욥. 채널 출연자 절찬 모집 중”이라며 첫 콘텐츠를 예고했다. 실제로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 단독 유튜브 채널 개설합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고, 미리보기 화면에는 이명화(랄랄), 박지현, 김홍남(김경욱), 고영태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서로 거침없는 드립과 티키타카로 웃음을 만들었다. 장윤정이 “도와달라”고 하자 이명화는 “뭐 할라고”라고 묻고, 장윤정이 “애프터파티”라고 답하자 “지금 그냥 해”라고 투덜대는 장면도 담겼다. 장윤정은 “이 채널은 무대 밖의 ‘나’를 보여줄 공간”이라며 “2025년 12월 10일 시끄럽게 찾아뵙겠다”고 예고했다. 가족 채널과는 다른 결의 단독 콘텐츠로 새로운 ‘장윤정표 예능’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빨리 대피하세요!” 바로 탈출 안하고 이웃 살리다가…숨진 채 발견된 홍콩 여성

    “빨리 대피하세요!” 바로 탈출 안하고 이웃 살리다가…숨진 채 발견된 홍콩 여성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당시 이웃들에게 대피를 독려했던 여성 주민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홍콩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유족은 1일 페이스북의 타이포 주민 커뮤니티에 “며칠간 수색 끝에 가족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며 고인의 흑백 사진을 올렸다. 유족에 따르면 여성은 화재 경보를 듣고도 즉시 탈출하지 않고 17층에서 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자신은 탈출하지 못했고,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그는 이웃 4명과 개 1마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며 “슬프지만 그는 그 순간 자신의 결정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서로 모르는 낯선 사람이었지만 홍콩인으로서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다. 모두 가슴이 아프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용감하게 사람을 구했다. 우리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에 있는 32층짜리 아파트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발생했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4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홍콩 경찰은 참사 엿새째를 맞은 이날까지 5개 동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며 나머지 두 동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이날 기준 151명으로 늘었다. 이 아파트는 화재 당시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창문을 덮어뒀던 스티로폼 등 가연성 소재 때문에 불이 빠르게 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대나무 비계(고층 건설 현장의 임시 구조물)와 화재 경보 미작동 등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과실치사 혐의로 13명을 체포했다. 체포 인원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70여년 만에 홍콩 최악의 화재 참사의 책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정부 선동’ 혐의로 체포된 이들도 있다.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는 전날 케네스 청 캄훙 전 구의원과 여성 자원봉사자 한 명을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고 반역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했다.
  • “감히 히잡을 안 써?”…무슬림 아빠와 두 오빠, 18세 여동생 명예살인 [핫이슈]

    “감히 히잡을 안 써?”…무슬림 아빠와 두 오빠, 18세 여동생 명예살인 [핫이슈]

    아버지와 두 오빠가 여동생을 이른바 ‘명예살인’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현지 매체 NL타임스는 검찰이 라이언 알 나자르(사망 당시 18세)를 살해한 혐의로 아버지 칼레드(53), 오빠 무하나드(25), 모하메드(23)에 최고 25년 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무슬림 이민자인 이들은 여성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벌어지는 명예살인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5월 22일로 당시 네덜란드 북부 주르에서 라이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 늪에서 양손과 다리가 테이프로 묶여있는 상태로 익사한 라이언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 결과 드러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아버지와 오빠들이 공모해 살인한 것으로, 라이언이 남성과 어울리고 히잡을 쓰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등 서구식으로 생활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네덜란드 검찰은 “세 명의 용의자 모두 범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아버지 칼레드가 범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 직후 칼레드는 시리아로 도망쳤으며 아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레드는 네덜란드 언론에 자신이 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나 두 아들은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예살인은 가족이나 공동체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을 살해하는 행위로 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대상이 된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혼전 성관계, 간통, 정략결혼, 가출, 이혼 등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살해된다.
  • “감히 히잡을 안 써?”…무슬림 아빠와 두 오빠, 18세 여동생 명예살인

    “감히 히잡을 안 써?”…무슬림 아빠와 두 오빠, 18세 여동생 명예살인

    아버지와 두 오빠가 여동생을 이른바 ‘명예살인’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현지 매체 NL타임스는 검찰이 라이언 알 나자르(사망 당시 18세)를 살해한 혐의로 아버지 칼레드(53), 오빠 무하나드(25), 모하메드(23)에 최고 25년 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무슬림 이민자인 이들은 여성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벌어지는 명예살인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5월 22일로 당시 네덜란드 북부 주르에서 라이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 늪에서 양손과 다리가 테이프로 묶여있는 상태로 익사한 라이언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 결과 드러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아버지와 오빠들이 공모해 살인한 것으로, 라이언이 남성과 어울리고 히잡을 쓰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등 서구식으로 생활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네덜란드 검찰은 “세 명의 용의자 모두 범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아버지 칼레드가 범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 직후 칼레드는 시리아로 도망쳤으며 아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레드는 네덜란드 언론에 자신이 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나 두 아들은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예살인은 가족이나 공동체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을 살해하는 행위로 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대상이 된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혼전 성관계, 간통, 정략결혼, 가출, 이혼 등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살해된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 ‘스마트폰 프리운동’이 필요한가 정책토론회 토론자 참석

    김진명 경기도의원 , ‘스마트폰 프리운동’이 필요한가 정책토론회 토론자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지난 11월 29일(토) 분당구 판교 대장초·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스마트폰 프리운동 민·학·정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스마트폰 프리운동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의 사회적 문제를 되짚고 지역사회와 제도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공의 과제”라며 “학생 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도별 지원 구조나 사업 운영 기준의 차이로 인해 지역별 운동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나 법률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스마트폰 프리운동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표준 운영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고, 학생의 정서 회복과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식품명인체험홍보관,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서 전통 김장문화의 진수 선보여

    식품명인체험홍보관,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서 전통 김장문화의 진수 선보여

    다양한 국가 참여로 글로벌 김치문화 확산 기여…명인들의 비법 전수로 체험객들 큰 호응 지난 11월 2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에서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전통 김장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최 아래 홍문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유청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장, 김치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여기에 국내외 13개국 100여 명과 주한 미 8군 가족 20가구가 참여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민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 글로벌 호응 이끌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이었다.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유정임 명인(제38호, 지정품목 포기김치)과 이하연 명인(제58호, 지정품목 해물섞박지)이 참여해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했다. 이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통 김장 과정을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명인들은 한국의 배추김치를 소개하며 글로벌 김치문화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이번 행사에서 체험 기획과 운영을 전담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중요한 문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나래 실장은 “참가자들이 명인들의 비법을 배우며 김치의 깊은 맛을 이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김치문화 확산의 교두보,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의 역할 강화 서울 북촌에 위치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층 이음카페에서는 명인의 전통식품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2층 체험관에서는 명인과 함께하는 명인체험과 일반인을 위한 평일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명인체험은 연간 60회 이상 진행되며, 막걸리, 한과, 고추장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전통식품의 기술을 계승한 인물을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서 81명의 명인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이들의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닌 선조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다”라며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앞으로도 김치를 비롯한 전통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 사망…러軍, 무기 전문가 노린 암살 시작?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 사망…러軍, 무기 전문가 노린 암살 시작?

    우크라이나의 최신 국산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의 개발 업체 직원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전날 수도 키이우 북쪽 비쇼로드에서 러시아 드론 공습이 발생해 우크라이나 방위업체인 ‘파이어 포인트’의 직원 한 명이 숨지고 그의 가족들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파이어 포인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장 성공적인 미사일”이라고 언급한 국산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을 개발한 업체다. 파이어 포인트의 공동 창업자인 데니스 슈틸레르만은 엑스(X)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오늘 러시아군이 우리 동료를 죽였다. 그의 가족은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과 달리 우리는 그들의 주거지를 공격하지는 않는다. 많은 적이 가족과 함께 어디에 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인들에게는 다행인 일”이라면서 “러시아 제국의 뿌리를 파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레르만 대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밤중 평범한 주거용 아파트가 거대하고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있다. 화재를 진압하려는 소방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건물의 상당 부분은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됐다. 러시아, 우크라 무기 개발자 암살 시작?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에 숨진 파이어 포인트의 직원이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 작업에 참여한 엔지니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대대적으로 공개한 플라밍고 미사일(FP-5)은 1150kg 상당의 대형 탄두를 싣고 3000㎞를 날아갈 수 있다. 사거리 3000㎞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지난 8월 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향해 대규모 장거리 공격 작전을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플라밍고 미사일을 투입했다. 플라밍고 미사일 공습은 크림반도 내 유류 저장시설과 헬리콥터 주기장, 키로브스케 공항 내 러시아군 드론 보관·준비 구역, 예프파토리야 인근 방공 레이더 기지 등에 큰 타격을 입혔다. 러시아가 민간인 주거 아파트를 겨냥한 공습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파이어 포인트 직원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를 노린 정밀 타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미사일 프로그램 전문가들을 표적으로 삼아 암살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플라밍고 미사일 조립 공장을 공격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우크라이나의 자랑 ‘플라밍고 미사일’은 어떤 무기?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신형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은 키이우에서 약 750㎞ 떨어진 모스크바는 물론이고 러시아의 서편 영토 상당 부분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가졌다. 파이어 포인트 측은 지난 8월 당시 AP통신에 “현재 플라밍고를 하루에 한 기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10월까지는 하루 7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년 2월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제작한 파이어 포인트는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가 탄약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수창고를 공습하는 데 사용한 드론을 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파이어 포인트는 우크라이나가 방위 산업 내재화에 힘쓴 결과 빠르게 성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서방 동맹국들의 군사 지원이 제한되자 규제를 없애고 스타트업이 군부대와 협력해 무기를 개발·생산하도록 독려해 왔다. 아르센 주마딜로프 국방조달청장은 “최고의 (안전) 보장은 우리를 지켜주는 누군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 사망…푸틴, 무기 전문가 노린 암살 시작? [포착]

    우크라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 사망…푸틴, 무기 전문가 노린 암살 시작? [포착]

    우크라이나의 최신 국산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의 개발 업체 직원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전날 수도 키이우 북쪽 비쇼로드에서 러시아 드론 공습이 발생해 우크라이나 방위업체인 ‘파이어 포인트’의 직원 한 명이 숨지고 그의 가족들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파이어 포인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장 성공적인 미사일”이라고 언급한 국산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을 개발한 업체다. 파이어 포인트의 공동 창업자인 데니스 슈틸레르만은 엑스(X)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오늘 러시아군이 우리 동료를 죽였다. 그의 가족은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과 달리 우리는 그들의 주거지를 공격하지는 않는다. 많은 적이 가족과 함께 어디에 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인들에게는 다행인 일”이라면서 “러시아 제국의 뿌리를 파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레르만 대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밤중 평범한 주거용 아파트가 거대하고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있다. 화재를 진압하려는 소방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건물의 상당 부분은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됐다. 러시아, 우크라 무기 개발자 암살 시작?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에 숨진 파이어 포인트의 직원이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 작업에 참여한 엔지니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대대적으로 공개한 플라밍고 미사일(FP-5)은 1150kg 상당의 대형 탄두를 싣고 3000㎞를 날아갈 수 있다. 사거리 3000㎞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지난 8월 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향해 대규모 장거리 공격 작전을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플라밍고 미사일을 투입했다. 플라밍고 미사일 공습은 크림반도 내 유류 저장시설과 헬리콥터 주기장, 키로브스케 공항 내 러시아군 드론 보관·준비 구역, 예프파토리야 인근 방공 레이더 기지 등에 큰 타격을 입혔다. 러시아가 민간인 주거 아파트를 겨냥한 공습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파이어 포인트 직원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자를 노린 정밀 타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미사일 프로그램 전문가들을 표적으로 삼아 암살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플라밍고 미사일 조립 공장을 공격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우크라이나의 자랑 ‘플라밍고 미사일’은 어떤 무기?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신형 장거리 무기인 플라밍고 미사일은 키이우에서 약 750㎞ 떨어진 모스크바는 물론이고 러시아의 서편 영토 상당 부분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가졌다. 파이어 포인트 측은 지난 8월 당시 AP통신에 “현재 플라밍고를 하루에 한 기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10월까지는 하루 7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년 2월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제작한 파이어 포인트는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가 탄약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수창고를 공습하는 데 사용한 드론을 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파이어 포인트는 우크라이나가 방위 산업 내재화에 힘쓴 결과 빠르게 성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서방 동맹국들의 군사 지원이 제한되자 규제를 없애고 스타트업이 군부대와 협력해 무기를 개발·생산하도록 독려해 왔다. 아르센 주마딜로프 국방조달청장은 “최고의 (안전) 보장은 우리를 지켜주는 누군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차 탔는데 고약한 냄새 진동”…뒷좌석 돌아봤더니 웬 시신이 ‘경악’

    “차 탔는데 고약한 냄새 진동”…뒷좌석 돌아봤더니 웬 시신이 ‘경악’

    대만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 뒷좌석에서 시신을 발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차이나타임스의 지난달 21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화롄현 지안향의 한 공업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외출하려고 공장 내에 세워둔 차에 올라탔다가 악취를 맡고 뒷좌석을 확인했다. 뒷좌석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이 남성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불러도 반응이 없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구조대는 이 남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인근 지역에 사는 64세 미혼 남성 B씨로 확인됐다. B씨는 동생 부부와 함께 살았으나 평소 가족과 일상을 잘 공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동생 부부는 경찰에 B씨의 건강 상태나 대인 관계, 사건 당일 행적 등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B씨 집과 공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는 사건 전날인 17일 오전 파출소에 들러 길을 물었고 잠시 후 파출소에서 나왔다. 이후 A씨 공장으로 걸어가 공장 안에 세워져 있던 차에 올라탔고 이후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B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이며, 평소 차를 공장 안에 세워두고 잠그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차 안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주변과 차량 안팎에서 몸싸움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B씨의 몸에도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B씨가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차 안에서 급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모집...초등 4~6학년, 300여명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모집...초등 4~6학년, 300여명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꼬부기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기자단은 부산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의 주요 기사를 제작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부산의 시정·문화·축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활동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기자단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탐방 취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취재’, 매달 부여되는 ‘미션 취재’,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취재하는 ‘자유 기사’, 방학 특강,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신청 대상은 2026년 기준 부산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부산 어린이 300명이며, 다문화 및 외국인 어린이는 정원 외 특별 모집으로 30여 명을 추가 선발한다.
  • 어린이 생일파티 노려 총기 난사…8살·9살 포함 4명 사망

    어린이 생일파티 노려 총기 난사…8살·9살 포함 4명 사망

    추수감사절 연휴였던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의 한 연회장에서 어린이 생일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8세와 9세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사건은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가족과 친인척 100여 명이 모인 생일파티에서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졌고, 아이들을 찾는 부모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숨진 4명 가운데는 8세와 9세 어린이도 있었다. 부상자 중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9세 여자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와킨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 헤더 브렌트는 “어린아이의 생일파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패트릭 위드로우 보안관은 “무차별 범행이라기보다 범인들이 걸어 들어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획적 표적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용의자가 여러 명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갱단 연루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론 프레이타스 현지 검사는 “지금 즉시 자수하라”고 경고했다. 크리스티나 푸가지 시장은 “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추수감사절 주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이들과 어른들을 생각하면 비통할 뿐”이라고 애도했다. 수사당국은 주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스톡턴은 새크라멘토 남쪽 65km 지점에 위치한 인구 32만명의 도시다.
  •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호반그룹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그룹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2025 호반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도록 하루를 선사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호반그룹 ‘주니어보드’ 3기가 주관했으며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의 계열사 임직원 가운데 만 4세부터 7세까지의 자녀를 둔 40가족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경험하는 ‘명예사원 체험의 날’을 콘셉트로 진행해 회사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와 유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명예사원증 전달식, 석분 점토 오너먼트(장식품) 만들기 일일 수업,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리조트 키즈메뉴 점심 식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만든 장식품으로 사옥 로비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꾸미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아이들은 아브뉴프랑 광명에 새롭게 문을 연 초대형 키즈카페를 방문해 오감 자극형 놀이시설을 체험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터와 서로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마두로 퇴진 최후통첩… 군사작전 현실화되나

    트럼프, 마두로 퇴진 최후통첩… 군사작전 현실화되나

    트럼프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마두로, 제안 거부하며 ‘사면’ 요구美 지상군 투입 등 가능성 더 커져美특사, 푸틴과 ‘우크라 종전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등 군사작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 같은 최후통첩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의 통화 당시 전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 대통령과 최고위 측근들이 즉각 사임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날 경우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안전 통행을 보장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과 측근들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세계 어디서도 처벌받지 않는 ‘글로벌 사면’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야당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선거를 실시하되 군부 통제권은 계속 갖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의 역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은 깨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두로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미국은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 등에서 마약 밀매가 의심되는 베네수엘라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고 최소 80명을 살해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조직 우두머리로 지목하고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을 배치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엔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영공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며 군사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거취와 연계될 수있는 선거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모두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평가했으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일 모스크바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회동한다고 밝혔다. 푸틴과 워트코프 특사와의 회동은 이번 협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 전국 최초의 권역형 치매안심센터인 ‘방배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방배·반포·잠원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전문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I 브레인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지저하 조기 탐지와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구는 지난 2008년 내곡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17년간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방배치매안심센터와 기존의 내곡치매안심센터를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별 분산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균형적 접근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곡치매안심센터는 생활안전 중심의 ‘안심하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지원, 가족교육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방배치매안심센터의 개관식은 오는 29일 세대통합형 복지시설인 ‘서초시니어플라자’ 개관식과 함께 열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행정의 표준’, ‘팔방미인 건강도시 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 5명 중 1명은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 피해 당했다

    여성 5명 중 1명은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 피해 당했다

    우리나라 여성 5명 중 1명은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을 당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최근 3년 새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주요 여성 폭력 유형으로 부상했지만, 이를 온전히 포괄할 법적 틀이 없어 대응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새 3%P 증가… 19.2% “경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일 성평등가족부의 여성폭력실태조사(2021·2024년)를 분석한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의 실태와 대응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친밀한 상대는 전·현 배우자와 연인은 물론 소개팅·맞선 등으로 맺어진 관계까지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친밀한 상대로부터 평생 한 번이라도 신체·성·정서·경제적 폭력이나 통제를 당했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19.2%로, 2021년(16.1%)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평생 교제 폭력을 한 번 이상 겪은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5.0%에서 6.4%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자인 김효정 부연구위원은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은 개선됐지만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심화하면서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오히려 커졌다”고 진단했다. ●폭력 양상 다양화… 법 대응 공백 그러나 법은 변화한 폭력 양상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현행 ‘가정폭력처벌법’은 혼인·혈연관계에만 적용되며, ‘스토킹 처벌법’은 스토킹 행위가 성립해야만 대응이 가능하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교제, 동거, 비혼 등 다양한 형태의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이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던킨, 심슨 가족과 함께하는 ‘홈 포 더 홀리데이’ 제품 출시

    던킨, 심슨 가족과 함께하는 ‘홈 포 더 홀리데이’ 제품 출시

    1일 서울 강남구 던킨윈더스 청담점에서 모델들이 던킨 윈터 캠페인 ‘홈 포 더 홀리데이(HOME FOR THE HOLIDAY)’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던킨은 ‘심슨 가족’을 테마로 한 시즌 한정판 도넛과 음료를 출시하고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한 굿즈를 선보인다.
  • 남산 케이블카 독점 구조 손 보는 대통령실…“시세 맞게 사용료 부과”

    남산 케이블카 독점 구조 손 보는 대통령실…“시세 맞게 사용료 부과”

    대통령실이 1일 남산 케이블카 독점 구조와 관련해 시세에 맞게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케데헌(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로 관광객이 급증했음에도 남산 케이블카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이 문제의 뿌리는 1961년 특혜성 사업 면허가 60년 넘게 유지된 구조에 있다”며 “연간 수백억 매출을 보장하는 독점적 영업권을 누리면서도 고유재산 사용료가 시세에 맞게 부과되지 않는 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산림청이 협력해 전국 케이블카 운영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면허 유효기간, 국유림 사용료 운영 기준 개선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다른 국유 재산도 시세에 맞게 사용료를 부과하고 불법 시설물은 즉시 철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강 실장은 학교 체육계 폭력과 관련해서도 근절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강 실장은 최근 중학교 씨름부에서 흉기 폭행, 성폭행, 가학적 폭력 의혹이 연이어 제기된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수십 년째 반복해온 체육계의 폭력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학폭위가 용인될 수준, 고의성 없음 등을 사유로 가해 학생에게 사실상 면죄부가 부여된 사례를 지적하며 “피해 학생이 학교를 신뢰할 수 없는 현실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피해자 신원 노출 방지 시스템 마련, 폭력 부정행위 조사를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했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에는 학교 운동부 폭력은 학교의 포괄적 관리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 예방부터 징계, 사후 조치까지 엄정하게 관리·감독도록 체계 정비를 요청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밝혔다. 강 실장은 필리핀 계절 근로자 9명이 임금 착취, 폭언 등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계절 근로자 인권 침해 상황도 지적하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다. 강 실장은 “우리 사회가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가 신뢰가 추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필리핀 정부가 불법 브로커 거래가 적발된 국내 15개 지역에 대해 송출을 금지한 점을 지적하며 “명백한 나라 망신”이라고도 지적했다. 강 실장은 “성평등가족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법무부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 조건, 임금, 체불, 주거, 생활 환경 등을 포함한 관리 감독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라”고 했다.
  • “불이야” 옆집 문 두드리다가…이웃 4명 구하고 숨진 홍콩 여성

    “불이야” 옆집 문 두드리다가…이웃 4명 구하고 숨진 홍콩 여성

    최소 146명이 사망한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하고 정작 자신은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홍콩 매체 HK01은 1일(현지시간) 화재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이 타이포 주민 그룹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연을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여성은 사고 당일인 지난 26일 오후 아파트에 불이 나자 거주하는 17층을 돌아다니며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계속 집마다 문을 두드렸으나 정작 자신은 탈출하지 못했다”면서 “그녀가 네 명의 주민과 한 마리의 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자신의 원칙을 지켰다”고 적었다. 이어 “슬픔과 비통함을 느끼지만 그녀가 그 순간 내린 결정에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이번 참사는 26일 오후 2시 51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주거 단지에서 발생했다. 왕 푹 코트는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로 이루어졌으며 8개 동에 2000세대, 주민 약 48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46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도 4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홍콩 경찰은 30일 화재 진압이 완료된 뒤 현장 내부를 감식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공개된 현장 내부를 보면 장판과 벽지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불탄 탓에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됐으며 전기가 끊어진 탓에 일부 구역은 한낮임에도 불빛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홍콩 언론은 화재 아파트 전체에 대한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이 최대 한 달은 걸릴 수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불이야” 옆집 문 두드리다가…이웃 4명 구하고 숨진 홍콩 여성의 사연 [월드피플+]

    “불이야” 옆집 문 두드리다가…이웃 4명 구하고 숨진 홍콩 여성의 사연 [월드피플+]

    최소 146명이 사망한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하고 정작 자신은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홍콩 매체 HK01은 1일(현지시간) 화재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이 타이포 주민 그룹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연을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여성은 사고 당일인 지난 26일 오후 아파트에 불이 나자 거주하는 17층을 돌아다니며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계속 집마다 문을 두드렸으나 정작 자신은 탈출하지 못했다”면서 “그녀가 네 명의 주민과 한 마리의 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자신의 원칙을 지켰다”고 적었다. 이어 “슬픔과 비통함을 느끼지만 그녀가 그 순간 내린 결정에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이번 참사는 26일 오후 2시 51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주거 단지에서 발생했다. 왕 푹 코트는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로 이루어졌으며 8개 동에 2000세대, 주민 약 48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46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도 4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홍콩 경찰은 30일 화재 진압이 완료된 뒤 현장 내부를 감식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공개된 현장 내부를 보면 장판과 벽지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불탄 탓에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됐으며 전기가 끊어진 탓에 일부 구역은 한낮임에도 불빛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홍콩 언론은 화재 아파트 전체에 대한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이 최대 한 달은 걸릴 수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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