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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지역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 조사 받던 40대 숨진 채 발견

    광양지역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 조사 받던 40대 숨진 채 발견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투자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전남도의원 동생 A(48)씨가 최근 숨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인 40대 여성 B씨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순천시 왕지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현직 전남도의원 동생인 A씨는 광양에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A씨는 ‘도교육청 납품 에어컨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수십명으로 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된 상태였다. 피해자들은 “A씨가 형님이 광양 지역 유지들을 많이 알고 있다. 월급을 많이 주겠다. LG 전자 정직 직원으로 해준다 는 등의 말을 해 이를 믿고 투자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중 한 명인 B씨는 지난달 3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A씨의 사업장이 있는 건물에서 청소원으로 일하던 어머니의 딸이다. 가족의 사망보험금을 포함해 4억여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고소장이 접수돼 사기 혐의로 조사를 해왔던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광양 지역에서는 피해 금액이 300억원대 규모로 알려져있다.
  • “포르노에서 못 봐서”…英 10대 콘돔 사용률 줄어든 황당 이유

    “포르노에서 못 봐서”…英 10대 콘돔 사용률 줄어든 황당 이유

    영국에서 10대들의 콘돔 사용률이 감소하는 주된 원인으로 포르노의 영향이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YMCA 성 건강 교육자 사라 피어트는 “일부 10대들이 포르노에서 콘돔 사용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성관계에서도 콘돔 사용을 꺼린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서에도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의 콘돔 사용률은 크게 감소했다. 2022년 기준 15세 소년의 61%, 소녀의 57%만이 콘돔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전년도의 70%와 63%에서 각각 하락한 수치다. 피어트는 포르노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와 일반인 간 누드 사진 매매 사이트인 온리팬스 등 성인 콘텐츠 플랫폼 역시 청소년 콘돔 사용 감소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10대 소녀 사이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생리 주기 추적 앱을 사용하라는 조언이 SNS 상에서 널리 퍼진 것도 한 가지 이유다. 온리팬스에서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자랑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한 크리에이터는 하루에 여러 명의 젊은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랑해 화제가 됐다. 많은 젊은이들이 피임 방식으로 약물이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여성의 생리 주기를 이용하는 ‘자연적 가족계획’을 택하고 있지만, 피어트는 이것이 항상 신뢰할 만한 방법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생리가 불규칙하고 기록을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임신 가능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BBC 웨일즈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콘돔을 구매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콘텐츠 제작자들의 영향력은 크지만 시청자에게 실제로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콘돔 사용 감소가 놀랍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학교에서의 성교육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YMCA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관계에 대한 논의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성 건강 인식 교육과 함께 무료 콘돔과 윤활제 등을 제공한다.
  • 경북도의회-경북도, 결혼이민여성과 소통의 장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경북도, 결혼이민여성과 소통의 장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지난 12월 30일 예천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의 주재로 열렸으며,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과 도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가정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가족센터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및 돌봄 지원 확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전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마련 등을 건의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정착 초기의 어려움부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이르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경북의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상생과 동반성장 다짐

    호반그룹,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상생과 동반성장 다짐

    호반그룹이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2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인성 ㈜다울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건축과 토목, 안전 부문에서 40개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다울산업개발의 김 대표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력업체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창업 정신과 내실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의 결속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이 위기를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원동력은 호반가족들의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한 변치 않는 정직한 경영,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었다”며 “준비된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년간 총 96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긴급 경영 안정자금 지원,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왔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ESG 측면에서도 협력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포토]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위로’ 최상목 권한대행

    [포토]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위로’ 최상목 권한대행

    전국 지자체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 1일까지 15만명이 넘는 시민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남 무안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시·도 20곳과 시·군·구 80곳 등 모두 100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전날까지 15만7천900여명이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무안이 위치한 전남도에서는 1만9천200여명, 광주에서는 8천100여명이 각각 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전국 합동분향소는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됐다.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5·18 만남의 광장, 세종시청 등에 설치된 분향소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된다.
  • 도봉 청년 해외로, 도봉구가 돕는다

    도봉 청년 해외로, 도봉구가 돕는다

    서울 도봉구가 해외 인턴십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도봉구는 오는 3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2025 도봉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봉 청년 해외 인턴십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해외 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추세를 반영하고 본인에게 맞는 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9명이다. 일반선발 전형으로 8명,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전형으로 1명을 뽑는다. 사업 첫 시행 연도인 2023년에는 5명, 2024년에는 7명을 모집했다. 자격 요건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이다.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경우는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학생(휴학생 제외), 대학 졸업(졸업 유예 포함) 후 출국 예정일까지 1년 미만 경과자 등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다음 달 26일 개별 안내한다. 선발자에게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인턴십 전문 운영기관을 통해 영문이력서 작성, 인터뷰 대비 교육 등의 역량강화교육, 전공·직무에 맞는 해외기업 일자리 연계, 현지 체류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일반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 500만원을,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에 보험료, 편도 항공료까지 총 7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항공료,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 현지 체류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출국 후 현지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에 있는 800여 개 기업에서 한다. 시급은 평균 18달러~22달러 수준이다. 참여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외인턴십 경험이 도봉구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도봉구 청년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눈물의 첫 발인식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눈물의 첫 발인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가운데 유가족들의 바람에 따라 시신이 가족에게 인도되면서 장례 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수습 당국은 사고 현장에 널려 있던 희생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이 마무리 되면 유류품을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참사 5일째인 2일 현재 희생자 179명 중 76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준비를 마쳤고, 이중 27명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해 9명의 장례가 진행 중이다. 광주와 대전지역 거주 희생자 3명은 이날 발인을 마치고 영영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된다. 광주 희생자인 A씨(67)씨의 첫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광주시 서구 모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선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에 잠긴 유족과 교인들의 통곡과 오열로 고인의 장례를 치렀다. 오후에는 태국인 희생자 B(45)씨의 발인이 치러졌다. 결혼 후 전남에 자리 잡았던 A씨는 고향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의 마지막 길에는 시댁 식구가 함께했다. 발인식에는 주한 태국대사도 직접 참석했다. 따니 상그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는 “태국 정부와 태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과 태국에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태국대사관은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례를 마친 뒤 A씨의 유골 일부는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60여명의 시신이 추가로 유가족에게 인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족들은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길지, 합동 장례를 위해 공항 격납고 안에 있는 냉동 컨테이너 임시 안치소에 계속 안치할지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DNA 조사로 신원이 확인됐지만 훼손이 심한 시신 일부를 따로 모아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는 사고기 기체 잔해를 중심으로 희생자의 훼손된 시신 부위와 물품을 수습하는 작업을 5일째 진행하면서 유족들에게 인계할 절차를 밟고 있다.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휴대전화 등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포렌식 작업을 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데이터 추출이 완료된 조종석 음성기록장치의 변환과 분석 작업을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파손된 비행기록장치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분향소 운영 기간, 장례에 필요한 제반 사항 처리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족대표단은 특히 희생자들의 49재(齋)까지 지금처럼 분향소를 운영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찰, 무안공항 관제탑 등 3곳 압수수색 ‘참사원인 규명’

    경찰, 무안공항 관제탑 등 3곳 압수수색 ‘참사원인 규명’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이다. 경찰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고 직전 10여분 동안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은 교신 내용, 활주로 인근에 설치된 구조물(로컬라이저) 적절성, 사고기 정비 이력 등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 유가족에 대한 유언비어·악의적인 모방 댓글을 올리는 등의 4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모니터링을 통해서 125건의 게시물을 삭제·차단 조치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 널려있던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인계 절차도 시작됐다. 그동안 현장에서 유류품 600여개를 수거한 당국은 희생자별로 분류하는 작업 등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에도 분류 작업과 함께 추가 수색 작업도 병행 중이다. 여행을 가면서 공항 주차장에 세워 둔 희생자 차량도 유가족에게 인계하는 방안 등도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 광주경총, 신년 인사회·금요조찬 포럼 취소

    광주경총, 신년 인사회·금요조찬 포럼 취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오는 10일 가질 예정이었던 신년 인사회와 금요 조찬 포럼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항공기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연초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15일까지 계획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광주경총은 3일 오전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경제인 합동 조문은 일정대로 추진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 [포토] ‘유가족 위로’ 우원식 의장

    [포토] ‘유가족 위로’ 우원식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5년 당면 과제로 탄핵 심판절차의 차질없는 진행 등을 제시했다. 우 의장은 2일 국회에서 시무식을 열고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이 초래한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온전히 수습하고 유가족을 충분히 지원하는 일이며, 국회도 유족과 생존자 입장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을 빈틈없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여야 대립이 가파른 상황에서 22대가 문을 열었고, 우여곡절 끝에 특별초청 국민 150명과 함께 96일만에 개원식을 했다”면서 “특히 지난달은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군의 국회 난입, 탄핵 국면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회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줘 큰 고비들을 잘 넘겼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국민들께서 국회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기 바라며, 한편으로 현 위기 해결을 위한 각별한 책임감도 당부한다”고도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 당면과제로 국정과 민생안정, 대외신인도 회복, 탄핵 심판절차의 차질없는 진행을 제시하면서, “계엄 사태 이후 경제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비상현안점검 TF 활동, 적극적 의회외교, 비상계엄 국조특위 진행 등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조치들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 전반기 핵심과제인 개헌, 사회적 대화, 기후국회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올해 국회에서 처음 열리는 광복절 전야제와 국회의사당 50주년 기념식 준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도 당부했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2025년을 국회 기능 강화의 원년으로 삼자”며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통해 확인된 국회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 기능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모든 과정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국회가 되자”고 제안했다.
  •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에 유럽의 몰도바, 나무 땔감 안내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에 유럽의 몰도바, 나무 땔감 안내

    1968년부터 50여년간 유럽에 공급돼 오던 러시아산 가스가 1월 1일 새해 첫날에 끊겼다.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 계약을 우크라이나가 갱신하지 않으면서 벌어진 가스 중단 사태에 몰도바의 일부 분리주의 지역에서는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유럽 체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몰도바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맺은 계약에 따라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이 파이프라인으로 유럽에 가스를 공급해왔으나, 우크라이나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산 가스를 통과시켜 주는 게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추가 이익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매년 8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통과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한 것이다.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를 공급해온 경로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야말-유럽’, 튀르키예를 거치는 ‘튀르크스트림’ 등 3개가 더 있었다. 노르트스트림의 해저 가스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2022년 파괴됐는데, 지금까지 가스관 파괴 테러의 배후를 놓고 국제사회가 논쟁 중이다. 야말 라인을 통한 러시아 가스 공급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 끊겼다. 유일하게 튀르크스트림만 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헝가리와 비회원국인 튀르키예, 세르비아 등에는 러시아 가스 공급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헝가리는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러시아산 가스를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우크라이나에 ‘헝가리산 가스’라고 하자는 묘수를 제안했다가 거부당했다. 주요 EU 회원국 대부분은 노르웨이와 러시아산보다 30~40% 비싼 미국으로 천연가스 수입선을 대폭 전환하고 다양화했지만, 아직 EU 회원국이 아닌 몰도바는 직격탄을 맞았다. 러시아가 반(反)러시아 성향의 현 몰도바 중앙정부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군 1500명이 주둔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주민 45만명이 한겨울에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당국은 이날 새벽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일반 가정의 난방·온수용 가스 공급을 끊고 병원 등 일부 필수 시설에만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가족이 한방에서 지내며, 창문과 발코니 문에 담요나 두꺼운 커튼을 걸고 전열기를 쓰도록 권고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중심 도시인 티라스폴의 아파트에 사는 올가(42)는 로이터 통신에 “라디에이터에서 온기가 나오지 않고 있어 방 2개에 설치한 전열기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몸을 데울 수 있는 ‘난방 지점’을 당국이 마련중이다. 나무 땔감을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안내전화도 개설됐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쿠치우르간에 있는 발전소는 러시아 가스가 끊겨 석탄 발전을 하고 있으나, 석탄 비축분은 겨우 50일분이라고 BBC는 전했다.
  • 영등포구 직원 행복, 행복 구정의 원동력

    영등포구 직원 행복, 행복 구정의 원동력

    서울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다. 영등포구는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유효기간 연장 및 재인증을 거쳐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직원들이 가정과 일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영등포구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또 가족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적극 장려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휴양소 운영 및 생일휴가와 같은 특별휴가 지원을 통해 활발한 가족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도 함께 시행 중이다. ▲건강검진 및 난임 시술비 지원 ▲체력단련실 운영 ▲사내 운동 동호회 운영 ▲맞춤형 자기계발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세심히 챙기며, 보다 효율적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하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6년 사귄 약혼녀와 관계 끝?…트럼프 장남 옆 ‘새 애인’은 누구

    6년 사귄 약혼녀와 관계 끝?…트럼프 장남 옆 ‘새 애인’은 누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새로운 여자친구와 함께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에서 새해 전야 파티를 개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수십 년간 매해 마지막 날 이곳에서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지만, 대통령 취임식을 20일 앞둔 이날의 연회는 트럼프의 정치적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가 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파티에는 가족과 측근 등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는데, 최고의 화제는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 여성 베티나 앤더슨이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폭스뉴스 앵커 출신 변호사 킴벌리 길포일과 2021년 약혼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길포일을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길포일을 자신의 “친구이자 동지”라고 부르면서도 큰아들과의 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길포일 대사 지명 발표 몇 시간 전, 영국 타블로이드지는 트럼프 주니어가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이 2018년에 시작된 아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있는 길포일을 대사직을 맡겨 외국으로 보내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가 길포일과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그가 길포일이 아니라 새로운 여성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것이다. 이날은 트럼프 주니어의 47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앤더슨은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로 알려졌다. 기업가 아버지와 자선사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미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현재 재난 구호 재단인 패러다이스 펀드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9일 앤더슨의 생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목격됐으며, 이후 해변을 산책하며 손을 잡은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주니어는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아 정치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지만, 트럼프 2기 정부의 인선이나 정책에서 ‘막후 실세’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 “여기가 겨울왕국”…막오른 강원 겨울축제

    “여기가 겨울왕국”…막오른 강원 겨울축제

    ‘겨울왕국’ 강원에서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평창 송어축제를 시작으로 화천 산천어축제, 철원 얼음트레킹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평창 송어축제는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부면 오대천에서 펼쳐진다. 9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5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얼음낚시터와 눈썰매장, 얼음카트장 등이 조성된다.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낚시 교실도 열린다. 최기성 평창 송어축제위원장은 2일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11일 막을 올린다.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산천어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뽑았다. 11일에는 철원 한탄강에서 얼음트레킹축제도 개막한다. 꽁꽁 언 한탄강 물윗길을 걸으며 주상절리를 감상하는 트레킹과 눈썰매, 레프팅 보트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둔치에서 열린다. 얼음, 부교, 루어낚시터가 운영되고, 맨손잡기도 진행된다. 축제장에 풀리는 송어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고 자라 영양이 뛰어나고 맛도 담백하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벌어진다. 축제의 백미인 눈썰매 외에도 빙판 딱지치기·팽이치기·제기차기, 컬링·크로스컨트리스키 등의 전통놀이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겨울축제의 원조’인 인제 빙어축제는 축제장으로 쓰이는 빙어호의 본류 격인 소양강댐 수위가 높아 취소됐다. 빙어호 결빙을 위해선 소양강댐 수위가 183m 이하로 유지돼야 하는데 지난해 가을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현재 190m를 넘고 있다.
  • 정부, 美트럭 돌진 테러에 “충격과 분노…강력 규탄”

    정부, 美트럭 돌진 테러에 “충격과 분노…강력 규탄”

    정부는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2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폭력행위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 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픽업트럭 한 대가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졌고 35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범인이 사건 당시 차량에서 ISIS(이슬람국가·IS) 깃발이 발견됐고 이를 회수했다고 했다.
  •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시대 ..청주·보은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시대 ..청주·보은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 시대를 맞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흥덕구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다.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서류발급을 안내받을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안내받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된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 중인 현실에 발맞춰 차별 없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외국인 주민 반응을 살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은 도내서 처음으로 지난해 7월 무인민원발급기 5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외국인들 이용이 잦은 속리산·장안·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 등 7곳에서 운영 중이다. 보은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기준 827명(남 464, 여 363명)이다. 군 관계자는 “반응을 보고 확대 여부와 지원하는 외국어를 늘릴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 김영록 지사, 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원

    김영록 지사, 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원

    김영록 지사는 2일 시무식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급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이 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중간에라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이 지급되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무안공항분향소에 많은 추모객이 찾은 것에 감사하다”며 “전남도도 유가족 1대1 전담반 운영과 아이 돌봄,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고, 의사회·한의사회·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의료·심리·법률 상담과 식사·물품·숙소 지원 등 유가족이 불편함 없도록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 보형물 복원과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 발간 등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곧바로 전남도 대책회의를 갖고 “유가족과 도민, 국민의 슬픔과 비통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진정한 새해가 될 것이므로, 비상한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관리는 국토부 소관이지만, 전남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죄인 같다는 생각이다”며 “겸손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남도는 사고 당일인 12월 29일, ‘사고 희생자 애도기간’을 4일까지 1주일로 지정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의 연기 등을 권고했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등 지역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시인력을 배치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자 보상 등 도 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 구로구, 2025년 새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총력

    구로구, 2025년 새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총력

    서울 구로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구로구 맞춤형 민생 안정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총발행액 79억원의 약 76%에 해당하는 6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연초에 조기 발행한다. 구로사랑상품권 발행은 1월 16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구매 시 5% 할인 혜택 외에도 5%의 보상환급(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로땡겨요 상품권’도 상반기 발행 규모를 매월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 관내 5개 전통시장과 4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영수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던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금은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 규모로 확대하며, 지원 시기는 2월에서 1월로 앞당긴다. 시중은행협력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금리는 연간 2%에서 3%로 확대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2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발급도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는 월 21만 원에서 월 23만원으로, 청소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월 35만원에서 월 37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도 2월 말까지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1일 2식으로, 밑반찬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제공 횟수를 두 배 늘렸다. 또 올해부터 전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고당 보상한도 최대 5000만원까지의 전동 보장구 전용 보험상품 가입을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비꼬며 놀리다니 최악”…MBC ‘오늘N’ PD 태도 논란에 항의 빗발

    “어르신 비꼬며 놀리다니 최악”…MBC ‘오늘N’ PD 태도 논란에 항의 빗발

    MBC 교양 프로그램 ‘오늘N’ 제작진의 출연자에 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MBC ‘오늘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오지 산골편 PD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출연자를 대하는 PD의 무례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앞서 1일 방송된 ‘오늘N’의 ‘좋지 아니한가(家)’ 코너에서는 ‘오지 산골에 나만의 왕국을 만든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포항시의 작은 산골 마을로 9년 전 귀촌한 남성의 일상을 소개했다. ‘오늘N’은 주중 오후 6시 5분에 방송하는 생활 정보 프로그램으로 지역 맛집, 이웃 사연, 이슈 등을 소개한다. 해당편 남성 출연자는 직접 만든 황토방을 소개하며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고 하자 PD는 “저는 잘 안 가는데요.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드럼 실력을 선보인 출연자가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고 하자 “밭일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연자가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잖나. 내가 서울 갈 때 싸주겠다”고 하자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촬영팀을 위해 닭 숯불구이를 준비한 출연자에게 PD는 “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튀긴 것만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구운 닭고기를 보며 “이건 탄 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태도에 ‘오늘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해당 편을 연출한 제작진을 교체하라는 요구와 출연자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요청이 주를 이뤘다. 네티즌들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격을 낮추는 태도였다”, “보는 내내 시종일관 무례하고 기분 나쁜 언행 때문에 굉장히 불쾌하고 화까지 난다”, “방송에서 어르신을 비꼬면서 놀리는 게 최악이다”, “무례한 언행을 ‘농담 가득 도시 피디’ 등의 자막으로 포장하지 말라”, “출연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데 프로그램을 위해 섭외했다면 예의 있게 행동했어야 한다”, “연초부터 따뜻하고 훈훈한 우리네 사람 사는 소식 보려고 틀었다 기분만 나빠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토] 美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포토] 美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새해 첫날인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이날 보도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날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뉴올리언스의 차량 돌진 사건과 연관됐을 수 있다고 보고 테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입구 앞 발렛주차구역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호텔 앞까지 해당 트럭을 타고 온 운전자가 사망하고 인근에 있던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밝혔다.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같은 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픽업트럭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트럭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두 사건이 연관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테슬라 트럭 폭발이 테러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수사 중이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의 최고책임자인 케빈 맥마힐 보안관은 이날 회견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트럼프 호텔, 이런 대목에서 확실히 많은 의문점이 있다. 향후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호텔 앞 트럭 폭발 뉴스를 링크하며 “테러 행위 같아 보인다”며 “해당 사이버트럭과 뉴올리언스의 F-150 픽업트럭 자살폭탄(suicide bomb)은 모두 ‘투로’(Turo)를 통해 렌트했다. 두 사건이 어떤 방식으로 연관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확인한 바로는 폭발이 렌트된 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다량의 폭죽 또는 폭탄에 의해 발생했다”며 “차량 자체와는 무관하며, 폭발 당시 차량의 모든 원격측정 데이터는 정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회사인 트럼프 그룹의 계열 호텔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이자 트럼프 그룹 대표인 에릭 트럼프는 이날 엑스에 성명을 내고 “오늘 이른 시각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차량 진입로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투숙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우리에겐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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