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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28일

    쥐 48년생 : 매사에 신중하게 생각하면 금전의 이익이 크다. 60년생 : 자만심은 삼가라. 7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4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96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소 49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61년생 : 자신이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73년생 : 인기를 얻게 되겠구나. 85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97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 호랑이 50년생 : 걸리는 게 없이 매끄러운 날. 62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좋은 운 있다. 74년생 : 일을 성취하니 좋다. 86년생 : 작지만 시비거리가 생기니 조심하라. 98년생 :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토끼 51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63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75년생 : 주변에서 시비가 많다. 87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99년생 : 겸손한 태도가 복을 부른다. 용 52년생 : 지난 일에 얽매여서 손실이 크겠구나. 64년생 : 주변의 감언이설에 주의하라. 76년생 : 작은 것 하나도 확인하라. 88년생 : 지나친 긴장으로 피로 주의. 00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으니 기쁨이 넘친다. 뱀 53년생 : 덕을 쌓으니 집 안에 좋은 일이 있다. 65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행운을 부른다. 77년생 : 행운과 이득이 많은 날이다. 89년생 :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01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말 54년생 : 시비는 참는 게 상책이다. 66년생 : 수입이 늘어나는 날이다. 78년생 : 공연히 마음만 심란하니 욕심 내지 말아야 하겠다. 90년생 : 예능 계통에서 능력 발휘할 듯 02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어려움이 발생한다. 양 4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55년생 : 눈앞의 즐거움에 빠져 행운 놓친다. 67년생 : 성공의 지름길을 달리는 형상이다. 79년생 : 타인에게 맡겨 실패수 있으니 직접 처리하라. 91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원숭이 44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겨 즐거움 가득 56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68년생 :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가면 좋다. 80년생 : 이동 운은 좋지 않다. 92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닭 45년생 : 잃는 것만큼 얻음도 있다. 57년생 : 주위 사람이 도와줄 것이다. 69년생 : 친구 관계에 원만하지 못하면 모든 일이 막힌다. 81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93년생 : 즐거운 일 생기겠다. 개 46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으니 기쁘다. 58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70년생 : 과욕은 좋지 않은 결과만 초래. 82년생 : 가족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따른다. 94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돼지 47년생 : 따스한 사랑과 배려가 있을 때 복이 온다. 59년생 : 최선을 다하면 큰 소득 있다. 71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83년생 : 생각하지 못한 행운 얻는다. 95년생 : 재운이 있으나 지출도 심하다.
  • 강남 주민들 ‘반짝 아이디어’ 특화사업 본격 시행

    서울 강남구가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도입했다. 우선 최우수상은 ‘우리 동네 인생샷&리포터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명소,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위한 1인 미디어 리포터 양성 과정,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면서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남 웰투어링’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내가 아닌, 강남구 명소와 결합해 진행하는 소규모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과 ‘대모산 등산 대회’가 선정됐다.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화분을 재활용해 거리를 꽃길로 바꾸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거리 정원 축제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 대모산 등산 대회는 가족 단위 등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제와 필요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라고 말했다.
  • 강동 개방화장실 비상벨 전면 교체

    강동 개방화장실 비상벨 전면 교체

    서울 강동구가 민간 개방화장실의 비상벨을 신형으로 전면 교체하고 설치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장실 비상벨은 작동 시 경찰이 출동하도록 하는 안전시설로, 화장실 이용자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화장실’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비상등이 함께 설치돼 외부에 있는 누구든지 긴급 상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강동구는 2018년에 설치된 기존 비상벨의 노후화로 인한 미작동·오작동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20곳의 비상벨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비상벨이 없던 2곳에도 추가 설치해 총 22곳의 정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불법 촬영 주민 감시단을 통해 민간 개방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심 화장실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동구는 부연했다. 신은옥 강동구 가족정책과장은 “비상벨 정비 및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 등을 통해 공중화장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비상벨을 꾸준히 점검해 긴급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태교도 미혼남녀 만남도 “숲이 최고”

    태교도 미혼남녀 만남도 “숲이 최고”

    최근 들어 ‘숲’이 태교와 미혼남녀 만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숲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며 태교와 미혼남녀 만남 장소로 숲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서다. 경북 경산시는 오는 30일부터 ‘경산 치유의 숲’에서 매월 2·4주 금·토요일에 임산부(16주 이상)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명상 태교 ▲요가와 호흡 ▲아로마 마사지 ▲원예 화분 만들기 등이다. 참여 신청은 경산시 산림휴양시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매회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0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임신부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톡 ! 톡 ! 숲 태교-내 아이에게 쓰는 편지’ 행사를 개최한다. 경북 울진군은 다음달 28~29일 구수곡 자연휴양림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1980년부터 1995년 사이에 출생한 미혼남녀 30명이다. 
  •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누구나 ‘서울런’ 지원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시 ‘교육사다리’ 사업인 서울런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이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중위소득 60% 이하·법정 한부모가족·학교 밖·다문화 가족·국가보훈대상 등이다.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서울런 서비스 대상자가 약 44%에 달하지만, 실제 가입률은 21%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서울런을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실시간 멘토링 ▲비회원 콘텐츠 개방 ▲센터 튜터 기능 강화 등 3개 분야 지원을 집중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중학교 1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PT’ 멘토링을 실시한다. 영어 또는 수학을 주 3회 60분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밀착형 실시간 멘토링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또 기존 서울런 대상이 아닌 중학생 300명에게는 6개월간 서울런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각 센터에는 전용 서울런 ID를 제공해 학습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과 농협의 민간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시범사업을 통해 적어도 지역아동센터 안에서는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적반하장·쿠데타” 상호 비방전… 권영국 “토론 아닌 법정 선 느낌”

    “적반하장·쿠데타” 상호 비방전… 권영국 “토론 아닌 법정 선 느낌”

    시작부터 토론 내내 난장판 언쟁 상대 깎아내리는 경쟁 집중 노출 이재명, 김문수에 계엄·내란 공격 金 “비명횡사” 지적하며 맞불도이준석 “정치적 팬덤 동원해 공격” 이재명 “종북몰이 말았으면” 응수 권영국 “다시 진흙탕 싸움돼” 한탄金, 이준석에 대한 공격 자제하고 권, 이재명 정책 지원하는 모습도 27일 진행된 대선 후보 3차 TV 토론회는 2시간 내내 상호 비방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1·2차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정된 모습을 강조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면 이날 토론에서는 이재명 후보도 작심한 듯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후보들은 다른 유세 일정도 포기한 채 토론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공약과 비전을 소개하기보다는 서로를 깎아내리며 경쟁하는 광경을 집중적으로 노출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3차 TV 토론회에선 앞선 1·2차 토론보다 더 치열하게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전이 오갔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후보가 ‘계엄’과 ‘내란’을 언급하자 김 후보는 ‘적반하장’, ‘방탄독재’로 맞섰다. 이준석 후보는 ‘계엄’과 ‘포퓰리즘’을 말하며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모두 공격했다. 이재명 후보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김 후보가 푸른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오는 등 상대 당의 색깔을 담아냈지만 격한 토론에 통합보다는 상호 공격을 예고하는 착장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각각 당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토론회에 참석했다. 링 위에 오른 후보들은 누구 하나 빼지 않고 초반부터 작정하고 상대의 치부를 조곤조곤 언급하며 토론을 이어 갔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권 후보가 이날 토론의 주제였던 ‘정치’에 맞춰 “불평등에 뿌리를 둔 기득권 정치를 갈아엎고 진보 정치로 새판을 짜겠다”고 말했지만 다음 순서인 김 후보가 ‘비명(비이재명)횡사’를 언급하며 곧바로 판이 흐트러졌다. 이준석 후보가 ‘부정선거’와 ‘호텔경제학’, 이재명 후보가 ‘쿠데타’와 ‘갈라치기’를 꺼내 들며 상호 비방전이 달아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초반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계엄을 소재로 김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이준석 후보를 피하는 듯한 인상을 줬지만 이준석 후보의 공격에 곧바로 맞섰다. 이재명 후보는 “발언하는데 기다리라”, “중간에 방해하지 말라”며 이준석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공격한 중국발 미세먼지, 전력 발전단가 등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또 “독일 공산당원의 주장을 베껴 국민을 가르치려고 했던 호텔경제학, 커피 원가 120원 발언, 유령 섬이 된 거북섬 등 자신의 발언이 틀렸으면 사과하면 되는데 끝내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정치적 팬덤을 동원해 공격을 시도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뭐든지 이렇게 종북몰이를 하듯이 공산당몰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로부터 토론 태도를 지적받은 이준석 후보는 이번에는 되레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아주 안 좋은 태도가 있다”며 복수전을 펼쳤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입씨름은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로도 번졌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재판받는 걸 보면 2019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과일만 2791만원 정도를 법인카드로 (사서)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평균 가격으로 보니 1kg에 만원이 기준이라면 2800만원어치 과일을 2년 동안 드셨으면 2.8t이다. 집에서 코끼리를 키우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그래서 엉터리라는 것이다. 제가 쓴 일도, 본 일도 없고 실무 부서에서 한 것을 제가 횡령했다고 기소했는데 근거 자료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는 가족 간에 특이한 대화를 하셔서 문제 된 건 사과했는데 가장 놀라는 것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얘기”라며 여성 혐오 발언 논란도 거론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정부의 앞으로 나아갈 길, 국민의 더 나은 삶 이런 것보다는 신변잡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본인의 신변도 되돌아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난장판이 전개되면서 권 후보는 “또다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자중하라”, “대선 후보 토론장이 아니라 법정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권 후보가 2차 토론 당시 했던 외국인 차등임금제를 물었고, 이준석 후보는 답변을 하겠다며 여러 차례 나섰지만 권 후보가 8초를 남겨 둔 채 답변을 요구하자 “매너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 내내 이재명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발언을 빌려 이재명 후보를 향해 “괴물 독재국가” 같은 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김 후보와 권 후보 간에 신경전도 펼쳐졌다. 김 후보가 권 후보를 향해 “헌법에 대해 몰이해한 분이 어떻게 변호사가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공격하자 권 후보는 “말을 가려서 하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가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삼갔다면 권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필요한 정책을 요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원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전 토론회와 달리 단일화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 암호화폐 시장 뛰어든 트럼프家… 30억 달러 실탄 모아 투자 ‘베팅’

    암호화폐 시장 뛰어든 트럼프家… 30억 달러 실탄 모아 투자 ‘베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입을 위해 최대 30억 달러(약 4조 1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대통령 가족 기업이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이해 충돌 우려가 거세질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TMTG가 20억 달러 규모 신주 발행과 10억 달러 상당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금은 비트코인 등 주요 디지털 자산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TMTG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의 모회사다. 지난 23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6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계획은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암호화폐 관련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자리에는 JD 밴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TMTG는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은 암호화폐 플랫폼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을 설립해 트럼프 밈코인 등을 판매했다. 트럼프도 자신의 밈코인($TRUMP)을 다량 보유한 투자자들을 지난주 초청해 비공개 만찬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이번 계획이 현실화되면 대통령 일가가 정부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에 힘입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동행을 거부해 미운털이 박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전했다. 순방에 앞서 백악관이 여러 기업 CEO들에게 동행을 권유했지만 쿡 CEO는 이를 거절했고 트럼프는 순방 기간 여러 차례 그를 비난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애플은 최소 25%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됐다는 추측이다. 쿡 CEO는 지난 8년간 ‘트럼프에게 가장 사랑받는 CEO 중 한 명’이었으나 이제 ‘백악관의 최대 표적 중 한 명’이 됐다고 NYT는 덧붙였다.
  • 중학교 교사 사망 일주일도 안돼… 이번엔 고등학교서 학생이 교사 폭행

    중학교 교사 사망 일주일도 안돼… 이번엔 고등학교서 학생이 교사 폭행

    제주에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발생 일주일도 채 안된 가운데 이번엔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A군이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새벽 제주 모 중학교에서 학생 민원에 힘들어하다 숨진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분위기에서 이번엔 학생이 직접 교사를 폭행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제주교육계가 또 한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 측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자세한 사건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징계 조처할 방침이다. 학생 징계는 심각성 등에 따라 교내봉사와 사회 봉사, 심리치료,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이 있다. 앞서 지난 26일 제주를 방문한 교사노조연맹 이보미 위원장은 “2023년 서이초 사태 이후 학교 현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여전히 교사들은 늦은 밤까지 민원에 시달려야 하고, 아동학대 고소 협박이나 실제 고소 사례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 현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제도적 지원 없이는 교사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민원 창구의 일원화, 반복적·악성 민원에 대한 학교의 자체 종결권 부여 및 전담기관 이관, 교사 개인정보 보호 등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중학교 교사 A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으며 학생측 가족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포렌식 등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단원평가 오답을 틀린 것으로 채점했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져 교원단체가 심각한 교권침해 사례로 보고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 과정에서 교사와 다른 학생들을 위한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가족 공격은 기본…역대급 비방 토론에 “자중해라” 나오기도

    가족 공격은 기본…역대급 비방 토론에 “자중해라” 나오기도

    27일 진행된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는 2시간 내내 상호 비방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1·2차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정된 모습을 강조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면 이날 토론은 이재명 후보도 작심한듯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보들이 다른 유세 일정도 포기한 채 토론회를 준비했지만 유권자들은 제대로 된 공약과 비전 검증보다는 서로를 깎아내리며 누가 덜 못난 후보인지를 놓고 경쟁하는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 토론회는 앞선 1, 2차 토론보다 더 치열하게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전이 오갔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계엄’과 ‘내란’을 언급하자 김 후보는 ‘적반하장’, ‘방탄독재’로 맞섰다. 이준석 후보는 ‘계엄’과 ‘포퓰리즘’을 말하며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모두 공격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준비한 정상적인 모두발언이 독특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재명 후보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김 후보가 푸른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와 상대당의 색깔을 담아냈지만 격한 토론에 통합보다는 상호 공격을 위한 착장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와 권 후보는 각각 당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토론회에 참석했다. 링 위에 오른 후보들은 누구 하나 빼지 않고 초반부터 작정하고 상대의 치부를 조곤조곤 언급하며 토론전을 이어갔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권 후보가 이날 토론의 주제였던 ‘정치’에 맞춰 “불평등에 뿌리를 둔 기득권 정치를 갈아엎고 진보 정치로 새판을 짜겠다”고 말했지만 다음 순서인 김 후보가 ‘비명(비이재명)횡사’를 언급하며 곧바로 판이 흐트러졌다. 이준석 후보가 ‘부정선거’와 ‘호텔경제학’, 이재명 후보가 ‘쿠데타’와 ‘갈라치기’를 꺼내들며 상호 비방전이 달아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초반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계엄을 소재로 김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이준석 후보를 피하는 듯한 인상을 줬지만 이준석 후보의 공격에 곧바로 맞섰다. 이재명 후보는 “발언하는데 기다리라”, “중간에 방해하지 말라”며 이준석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공격한 중국발 미세먼지, 전력 발전단가 등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또 “독일 공산당원의 주장을 베껴서 국민을 가르치려고 했던 호텔 경제학, 커피 원가 120원 발언, 유령 섬이 된 거북섬 등 자신의 발언이 틀렸으면 사과하면 되는데 끝내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정치적 팬덤을 동원해서 공격을 시도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뭐든지 이렇게 종북몰이를 하듯이 공산당 몰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로부터 토론 태도를 지적받은 이준석 후보는 이번에는 되레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아주 안 좋은 태도가 있다”며 복수전을 펼쳤다. 이준석 후보는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는 가족 간에 특이한 대화를 하셔서 문제 된 건 사과했는데 가장 놀라는 것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얘기”라며 이재명 후보의 아들과 관련해 불거진 여성 혐오 발언 논란도 거론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정부의 앞으로 나아갈 길, 국민의 더 나은 삶 이런 것보다는 신변잡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본인의 신변도 되돌아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난장판이 전개되면서 권 후보는 “또다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물고 뜯는 이러한 논쟁을 자중해줬으면 좋겠다”, “대선후보 토론장이 아니라 법정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권 후보가 2차 토론 당시 했던 외국인 차등임금제를 물었고, 이준석 후보는 답변을 하겠다며 여러 차례 나섰지만 권 후보가 8초를 남겨둔 채 답변을 요구하자 “매너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토론회 내내 이재명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발언을 빌려 이재명 후보를 향해 “괴물 독재국가” 같은 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김 후보와 권 후보 간의 신경전도 펼쳐졌다. 김 후보가 권 후보를 향해 “헌법에 대해서 몰이해한 분이 어떻게 변호사가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공격하자 권 후보는 “말을 가려서 하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가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삼갔다면 권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필요한 정책을 요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원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전 토론회와 달리 단일화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 中, 남성들에 “외국인 아내 사겠다는 생각 버려라” 촉구…이유는?

    中, 남성들에 “외국인 아내 사겠다는 생각 버려라” 촉구…이유는?

    중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에서 자국 남성들과 관련한 결혼 사기 및 인신매매 사건이 늘자 ‘외국인 아내를 사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현지 여성과의 결혼을 재고하는 촉구를 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전날 밤 공식 계정을 통해 자국민에게 외국인 결혼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불법 중매인을 피하고 각종 숏폼 영상의 국제 블라인드 데이트와 결혼 홍보를 믿지 말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중국 대사관은 또 자국법에 따라 어떤 결혼 중개업체도 국제결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어떤 개인도 사기나 영리 목적으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없다면서 상업적인 국제결혼 중개업체에 접근 말고 온라인 결혼 사기에 빠져 돈과 생명을 모두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글라데시에서는 불법적인 국제결혼에 연루되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면서 신고부터 선고까지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글라데시 형법과 인신매매 방지법에는 인신매매 조직자는 최소 7년 이상의 징역형, 최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최소 50만 다카(약 560만원)의 벌금형도 부과될 수 있다. 또 인신매매를 사주하거나 계획하고 실행 또는 방조한 사람은 3~7년의 징역형과 최대 2만 다카(약 22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이처럼 결혼 사기나 인신매매가 늘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이 이와 같은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려고 하면서 이득을 취하려는 범죄 조직이 느는 데 있다. 중국에는 이른바 ‘셩난시다이’(剩男时代)라고 불리는 30~45세 사이 싱글 남성이 350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 30년간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 영향으로 남아 선호 사상이 만연하면서 성비 불균형이 나타난 탓이다. 최근에는 경제적 압박과 생활비, 가부장적 성별 기대에 반하는 여성이 늘면서 혼인 사례도 급감했다. 지난해 혼인 신고 수는 610만 건으로 전년(770만 건) 대비 20% 줄었다. 지난해 딩창파 중국 샤먼대 경제학부 부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농촌에는 주택과 차량, 신붓값 등 총 50만~60만 위안(9500만~1억 1400만원)에 달하는 결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셩난(싱글 남성)이 3490만 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중국 농촌 지역의 인당 평균 소득은 2만 위안(약 382만원)을 약간 넘었는데 결혼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면 신부를 해외에서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가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대사관의 이번 안내문은 허난성 출신의 한 남성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사망하면서 나왔다. 피해 남성의 유가족은 이날 기자들에게 살해 사건으로 의심된다면서 현장 감시 카메라가 없고 용의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 경찰은 이를 단순 교통사고일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저우 완바오는 이 남성이 지금까지 방글라데시에 세 번 방문했으며 나중에 두 번은 결혼을 위한 것으로 현지 여성들과 혼례를 올렸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적했다.
  • “깊은 슬픔을 함께”…충남교육청, 제주 교사 추모 공간 마련

    “깊은 슬픔을 함께”…충남교육청, 제주 교사 추모 공간 마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주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현관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추모 공간은 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원단체와 교원노조가 함께 운영하며,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민원 대응 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악성 민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들과 함께 헌화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교사가 존중받고 안심하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리 모두 책무”라고 말했다. 충남교사노동조합도 27일 천안의 노조 사무실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30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지난 22일 새벽 제주 한 중학교 창고에서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유족은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생활상을 전 세계에 알리던 소녀도 최근 폭격으로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 전역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가자 최연소 인플루언서 야킨 함마드(11)도 있었다. 야킨은 가자의 인도주의 활동가인 오빠와 함께 피란민들에게 식량과 옷가지,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스가 없을 때 즉석에서 조리하는 방법 등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방법 등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가자지구 ‘최연소 인플루언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폭격 속에서도 소녀는 웃음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등 전쟁에 굴복하지 않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야킨은 소셜미디어(SNS)에 “전쟁을 잊을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가져다주려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녀는 굶주림과 폭격, 가족들의 잇단 죽음 등에 지친 가자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밤사이 가자 북부 데이르 알-발라흐 지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야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 팔로워는 물론 현지 구호 활동가, 언론인 등 많은 이들이 슬픔 속에 추모와 헌사 메시지를 쏟아냈다. 현지 사진기자인 마흐무드 바쌈은 “그녀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인류의 불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야킨을 기렸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야킨은 학교에 가고, 어린 시절을 즐기는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가자지구에서 타인을 돕는 활동에 참여했다. (슬픔을) 정말 표현할 길이 없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에 따라 가자 전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이 작전 계획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척결 외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이스라엘군은 가자 전역에 폭격을 퍼붓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19개월간 이스라엘 공격으로 5만 3977명이 숨지고, 12만 2966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중 31%, 약 1만 7000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 1세 이하 영아 사망자도 1000명 가까이 된다.
  • “내 보험점수는 몇 점?”… 교보생명, 전 국민 보장분석 캠페인

    “내 보험점수는 몇 점?”… 교보생명, 전 국민 보장분석 캠페인

    통합앱·FP 방문 통해 맞춤형 분석생애주기 따라 최적 보장 설계 지원 “내 보험점수는 몇 점일까?” 교보생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험 보장 상태를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는 대규모 보장분석 캠페인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자사의 통합앱과 재무설계사(FP) 방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험점수와 보장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보장분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보험 가입 현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보장 내역을 확인해 균형 잡힌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교보생명 통합앱에 로그인하면 마이데이터와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기반으로 보험점수가 산출된다. 이를 통해 가족보장과 건강보장 항목별로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 보장 격차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교보생명은 자체 보장분석 시스템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했다. 서울대 교수진과 공동 연구로 소비자의 생애주기를 16개 군으로 분류하고, 성별·나이·가족구성에 따른 보장금액 및 격차를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항목은 총 88종으로 세분화했다.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은 물론 최신 치료법과 간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항목을 분석해 분석 대상자의 현재 보장 수준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통합암보험, 뇌·심장보험, 치매·간병보험, 맞춤형 종합건강보험 등의 상품 라인업을 통해 균형 있는 보장을 제안한다. 또한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를 설립해 건강관리 지원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교보다솜케어는 병원 진료 예약, 간호사 병원 동반, 간병인 연계 등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쉬엄쉬엄 뛰다보면 옆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만나고, FC서울의 특급 용병 제시 린가드도 만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막을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자 체력 수준에 따라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3종 경기는 축제 기간 초급자 코스(15㎞)와 상급자 코스(31㎞)로 나눠 진행한다. 초급자 코스는 ▲수영 200m 또는 300m ▲자전거 10㎞ ▲달리기 5㎞로, 상급자 코스는 ▲한강도하 1㎞ ▲자전거 20㎞ ▲달리기 10㎞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사흘 안에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해 쉬엄쉬엄 완주하면 된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 1개를 준다. 3개 종목을 완주하면 고리 하나에 메달 3개를 연결해 완성된 원형 메달을 만들 수 있다. 올해는 참가자를 위해 수영수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원, 수영 1㎞ 의무 착용),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샤워실 추가 설치 등 편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경기 당일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 경기에 참여하면 된다.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FC서울의 축구선수 린가드와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러닝 코치 ‘지니코치’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종 경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한다. 린가드는 6월 1일 오 시장과 함께 달리기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3종 경기 외에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 자신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시민체력장’이 펼쳐진다.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불타는 학교 탈출하는 5살 소녀…끔찍한 전쟁의 한 장면

    불타는 학교 탈출하는 5살 소녀…끔찍한 전쟁의 한 장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학교를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어린 소녀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를 공습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참사가 발생한 이곳은 가자시티에 있는 파흐미 알자르자위 학교로 임시보호소로 개조돼 수백 명의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었다. 이날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학교가 붕괴하고 큰 화재가 일어나 많은 피난민이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특히 엑스 등 SNS에는 당시의 참상이 그대로 담긴 11초짜리 짧은 영상이 공유됐는데, 영상 안에는 불타고 있는 교실을 필사적으로 빠져나가는 한 소녀의 실루엣이 생생하게 보인다. 영상을 처음 보도한 현지 언론들은 이 소녀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언론 CBC는 이 소녀는 5살 와드 알셰이크 칼릴로,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보도했다. 소녀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전체가 불타고 있었다. 불이 너무 무서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녀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으나 가족은 그렇지 못했다. 소녀의 엄마와 2~8살인 다섯 남매가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녀의 아빠와 오빠는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영상은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장면으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끔찍한 순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 학교가 하마스 및 이슬람 지하드의 지휘통제 시설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가자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처를 했다”고 해명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주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감면 조례 개정안 발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주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감면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북한이탈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감면 대상에 ‘북한이탈주민이 소유한 자동차’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서울시 혼잡통행료는 남산 1호 터널과 3호 터널 및 그 연결도로 통행 차량에 부과되고 있다. 이 조례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북한이탈주민도 다자녀가족, 장애인 등과 같이 혼잡통행료 납부 없이 남산터널을 통과할 수 있다. 이종배 의원은 “전국 3만여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현재는 먼저 온 통일의 모습”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통일 이후 우리 사회가 통합되어 하나가 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해야 한다”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은 생활고, 언어 문제, 차별, 무시 등으로 인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크다”라며, “서울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약 6371명은 생계유지와 자녀 교육, 의료서비스 이용 등을 위해 도심 내 빈번한 이동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교통비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므로, 교통비를 줄여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자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탈북민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디딤돌이자 밑거름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서울시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 개정안은 오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331회 정례회 회기 동안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개가 되고 싶다던 남성, 꿈 이뤘다…‘2200만원’ 들여 ‘보더콜리’ 된 모습보니

    개가 되고 싶다던 남성, 꿈 이뤘다…‘2200만원’ 들여 ‘보더콜리’ 된 모습보니

    개가 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보더콜리 의상을 입고 길거리를 네 발로 활보하는 일본인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에 거주하는 토코(가명)는 약 2200만원을 들여 영화·광고 촬영 의상 등을 제작하는 전문 업체 제펫(Zeppet)에 보더콜리 슈트 제작을 의뢰했다. 40일이 걸려 완성된 보더콜리 의상은 개의 골격 구조, 털의 흐름, 턱이 열리고 닫히는 기능까지 구현됐다. 무게는 4kg에 달한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동물이 되고 싶다는 판타지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네발 달린 동물 중에서도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라며 “그중에서도 현실적인 모양과 크기를 고려해서 개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토코는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냐는 질문에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움직일 수 있다”라며 “너무 활발하게 움직이면 실제 개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한다”라고 했다. 토코는 구독자 7.3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개 의상을 입고 실제 개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 속 그는 개 간식을 먹거나 목줄을 차고 야외에서 산책을 하기도 한다. 실제 개가 보더콜리 의상을 입은 토코를 만나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콘텐츠도 공개했다. 토코는 지난 1월 ‘토코토코 동물원’이라는 체험형 시설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알래스칸 말라뮤트(썰매견) 복장을 직접 착용하고 개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회(180분) 체험료는 2인 기준 6만엔(약 57만원)이다. 초기 예약 부진으로 폐장 위기를 겪었으나, 현재 웹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오는 7월 이후 재개장이 예정돼 있다. 그는 “토코토코 동물원에서는 단순한 코스튬 체험이 아닌 자기 존재의 경계를 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홍보했다. 다만 토코는 개 의상을 입는 취미를 주변에 적극 알리는 것은 망설이고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괴짜라고 생각할까 봐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친구들과 가족들은 내가 동물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라는 것 같았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내 취미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가족국 현안 관련 정담회 가져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가족국 현안 관련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5월 26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윤영미 여성가족국 국장, 관계공무원과 함께 여성가족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의에서는 ▲2025년 경기 어린이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반영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확대 방안 ▲2025년 경기여성취업박람회 개최 계획(안) 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추진 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형근 위원장은 “경기도 내 모든 영유아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 속에서 평등하게 보육과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거점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협력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소 방문은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대안학교 급식 중단 위기...급식비 못 주겠다는 경기도교육감 비판

    유호준 경기도의원, 대안학교 급식 중단 위기...급식비 못 주겠다는 경기도교육감 비판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과 관련하여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대안학교 아이들 급식비 못 주겠다는 나쁜 교육감”이라면서 임태희 교육감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시절인 2020년부터 대안학교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28개 시·군 총113개교, 8200여명의 학생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올 1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이 조례의 ‘교육감은 예산 범위 내에서 학생 급식비 등 교육복지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는 조항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한해 경기도교육청이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경기도의 입장에 대해 “조례는 제정됐지만 급식비 지원은 그동안 도에서 해오던 사업이기 때문에 당장은 도가 계속 맡아야 할 것”이라며 도가 계속 급식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이러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에 대해 “애초부터 지원할 생각조차 없었던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조례 제정 과정에서부터 급식비 등 교육복지 비용 지원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한 뒤, “해당 조례는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로 제정했고,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공포한 조례인데, 조례랑은 무관하게 도가 전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은 매우 무책임하다.”라며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공포한 조례인 만큼 이에 따른 책임을 이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대안교육기관에 지원하겠다며 생색을 내면서 결국 학생들 밥값은 주기 싫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며 비판을 이어간 뒤, “긴급하다면서 추가경정예산은 편성한다는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의 역점 사업은 꼼꼼히 챙기면서, 정작 13.5억원 가량의 아이들 급식비 예산은 외면하는 것이, 경기교육이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감의 치적 쌓기로 전락했다는 방증”이라면서 결국 이 문제는 임태희 교육감의 대안교육기관 학생 급식비 지원에 대한 의지가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임을 다시금 명확히 했다. 한편, 유호준 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경기도가 지원해야 하는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급식비 지원이 적정하게 잘 편성되고 집행되고 있는지 다가오는 결산심사를 통해서 꼼꼼하게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대선’ 투표 참여 독려하는 강북구…홍보 현수막·배너 설치

    ‘대선’ 투표 참여 독려하는 강북구…홍보 현수막·배너 설치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구는 구청과 주민센터,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대선 투표 홍보 현수막 27개와 배너 14개를 설치한다. IPTV 등 구정 홍보 영상 매체를 통해 투표 독려 영상도 송출한다. 아울러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에 투표소 안내 및 선거 일정을 공유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구 공식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한다. 이밖에 구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는 관내 52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투표는 민주주의가 가진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이자 국민들이 가진 강력한 권리”라며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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