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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나이 들면 숨겨야 할까”…악플에 웃음으로 답한 배우

    “왜 나이 들면 숨겨야 할까”…악플에 웃음으로 답한 배우

    1983년 미국 ABC가 제작·방영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국내 방영명 ‘가시나무새들’)의 주연 배우 레이철 워드(68)가 ‘노메이크업’ 영상으로 불거진 외모 논란에 대해 차분하지만 단단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젊음과 미를 잃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노화는 숨길 대상이 아니라 찬미돼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드는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농장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영상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왜 더 젊어 보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느냐”며 외모를 문제 삼았다. 이에 워드는 올해 1월 16일 같은 공간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그는 후속 영상을 통해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만으로도 평가받고 비판받는다”며 “젊음을 붙잡으라는 압박이 얼마나 큰지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놓아버리면 더 많은 것이 온다.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인생의 후반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드는 악성 댓글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온라인에 자신을 드러내면 그런 반응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이번 일은 오래 미뤄왔던 대화를 시작하게 만든 계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히려 응원의 메시지가 더 많았다고 전하며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워드는 1983년 리처드 체임벌린과 호흡을 맞춘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작품에서 체임벌린은 가톨릭 신부 역으로 워드와 금단의 사랑을 그렸으며 그는 지난해 3월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워드는 이 작품에서 극 중 남편으로 출연한 배우 브라이언 브라운(78)과 인연을 맺어 결혼해 40년 넘게 가정을 꾸려왔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 ‘노메이크업’ 영상이 던진 질문 현재 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외모와 이미지가 곧 평가가 되던 산업을 떠나 땅과 노동으로 하루를 채운다. 워드는 “카메라 앞에 설 필요가 없고 염색이나 화장에 얽매일 이유도 없다”며 “회색 머리는 오히려 해방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공감을 산 대목은 그의 솔직한 고백이다. “젊을 때 나는 내가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몰랐다.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내렸다.” 그는 과거 시술을 고민했던 경험도 숨기지 않으면서 “누군가의 선택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반드시 젊음을 붙잡아야 한다’는 믿음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워드의 메시지는 개인의 악성 댓글 대응을 넘어선다. 중장년 여성의 외모가 여전히 공개 심판의 대상이 되는 문화, ‘동안’이 미덕처럼 강요되는 분위기에 관한 질문이다. 그는 “젊음은 질투가 아니라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딸과 손주들의 젊음이 사랑스럽지 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워드는 나이를 들며 잃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 말했다. 가벼워진 마음과 시선, 그리고 선택의 자유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자연스러운 노화를 둘러싼 논의 속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 노메이크업에 쏟아진 악플…68세 여배우가 웃으며 한 말 [월드피플+]

    노메이크업에 쏟아진 악플…68세 여배우가 웃으며 한 말 [월드피플+]

    1983년 미국 ABC가 제작·방영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국내 방영명 ‘가시나무새들’)의 주연 배우 레이철 워드(68)가 ‘노메이크업’ 영상으로 불거진 외모 논란에 대해 차분하지만 단단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젊음과 미를 잃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노화는 숨길 대상이 아니라 찬미돼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드는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농장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영상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왜 더 젊어 보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느냐”며 외모를 문제 삼았다. 이에 워드는 올해 1월 16일 같은 공간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그는 후속 영상을 통해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만으로도 평가받고 비판받는다”며 “젊음을 붙잡으라는 압박이 얼마나 큰지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놓아버리면 더 많은 것이 온다.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인생의 후반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드는 악성 댓글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온라인에 자신을 드러내면 그런 반응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이번 일은 오래 미뤄왔던 대화를 시작하게 만든 계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히려 응원의 메시지가 더 많았다고 전하며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워드는 1983년 리처드 체임벌린과 호흡을 맞춘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작품에서 체임벌린은 가톨릭 신부 역으로 워드와 금단의 사랑을 그렸으며 그는 지난해 3월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워드는 이 작품에서 극 중 남편으로 출연한 배우 브라이언 브라운(78)과 인연을 맺어 결혼해 40년 넘게 가정을 꾸려왔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 ‘노메이크업’ 영상이 던진 질문 현재 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외모와 이미지가 곧 평가가 되던 산업을 떠나 땅과 노동으로 하루를 채운다. 워드는 “카메라 앞에 설 필요가 없고 염색이나 화장에 얽매일 이유도 없다”며 “회색 머리는 오히려 해방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공감을 산 대목은 그의 솔직한 고백이다. “젊을 때 나는 내가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몰랐다.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내렸다.” 그는 과거 시술을 고민했던 경험도 숨기지 않으면서 “누군가의 선택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반드시 젊음을 붙잡아야 한다’는 믿음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워드의 메시지는 개인의 악성 댓글 대응을 넘어선다. 중장년 여성의 외모가 여전히 공개 심판의 대상이 되는 문화, ‘동안’이 미덕처럼 강요되는 분위기에 관한 질문이다. 그는 “젊음은 질투가 아니라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딸과 손주들의 젊음이 사랑스럽지 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워드는 나이를 들며 잃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 말했다. 가벼워진 마음과 시선, 그리고 선택의 자유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자연스러운 노화를 둘러싼 논의 속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 ‘나솔’ 돌싱 28기 영자♥영철 결혼 “사랑은 다시 온다”

    ‘나솔’ 돌싱 28기 영자♥영철 결혼 “사랑은 다시 온다”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영자와 영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가족과 친지, ‘솔로나라’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의 열기는 같은 기수 출연자인 28기 영수의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영수는 “영철, 영자님의 성대한 결혼식”이라며 “뮤지컬 콘서트장에 온 기분이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결혼식 다음 날인 18일 신부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벅찬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는 “어제 제 인생에 가장 큰 용기를 냈던 순간들이 이렇게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됐다”며 “돌아보면 쉽지 않은 시간도 많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두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나는 솔로’에서의 만남은 제게 ‘그래도 사랑은 다시 올 수 있다’는 걸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영자는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된 남편 영철을 향해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이제는 제 남편이 된 영철님, 지금까지 제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아줘서 고맙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태도로 사랑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앞으로도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의 편이 돼주면서 천천히, 단단하게 같이 걸어가자. 당신과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자와 영철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민의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6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파주시 소재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2026년 경기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도비 예산 중 파주시 예산 삭감과 관련한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은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의 매칭 구조로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에서 도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파주시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국비가 교부되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오는 3~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비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성평등가족부’가 원칙적으로 지방비가 확보돼야 국비를 교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도내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70여 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김정영 도의원은 현 상황을 청취한 뒤, 예산 구조와 절차를 안내하고 현실적으로 검토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 도의원은 특히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국비가 우선 교부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시급하고 실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했으며, “종사자 급여 미지급 등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김정영 도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건과 의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믿고 보던 ‘나영석 사단’ 출신인데…시청률 1%대 추락한 ‘이 프로그램’

    믿고 보던 ‘나영석 사단’ 출신인데…시청률 1%대 추락한 ‘이 프로그램’

    ‘나영석 사단’ 출신 양정우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tvN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1%대로 떨어지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차가네’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첫 방송이 기록한 2.7%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첫 회 3.3%에서 2%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적도 기대에 못 미친다. OTT 플랫폼 티빙에 독점 공개된 ‘차가네’는 시청 순위 톱10에 한 차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차가네’는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등에서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춰온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은 ‘리얼 갱스타 시트콤’이다. 갱스타 패밀리 ‘차가네’가 새로운 K-매운맛 소스를 개발해 인생 역전을 노린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16년 지기 절친인 배우 차승원과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방콕 야시장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소스 개발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았다. 여기에 래퍼 딘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킥복싱 트레이너 토미 등이 합류해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초반 내용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승원과 추성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누아르 분위기에 코미디를 접목했으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기존 나영석표 예능의 변주에 불과하다”, “포맷이 다소 식상하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나영석 PD의 연출작들조차 1~2%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후배인 양정우 PD 역시 이른바 ‘자기 복제’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본격적인 방콕 출장기와 소스 개발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차가네’가 1%대 시청률 부진을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가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강북에서는 주민들이 예산 짠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강북에서는 주민들이 예산 짠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서울 강북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8기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강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기관·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또는 구에 영업소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와 임직원이 신청할 수 있다. 구 공무원과 구 산하 기관 근무자는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제안·결정하는 제도다. 구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총 24명의 위원을 뽑을 계획이다. 신청은 우편, 팩스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할 수 있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은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되며, 위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한다. 동별 인원 비율과 성별·나이·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위원을 뽑는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와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공고와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원 모집으로 더 많은 주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금천구, 2026 달라지는 금천생활 발간

    금천구, 2026 달라지는 금천생활 발간

    서울 금천구는 2026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6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는 ▲복지(7개) ▲경제·일자리(8개) ▲아동·청소년(6개) ▲안전·도시환경(9개) ▲행정(7개) 등 5개 분야에서 37개 정책을 담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금천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게 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그냥드림’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상반기에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이 개관한다. 대리운전·퀵서비스·택배·배달 노동자를 위한 ‘가산쉼터’는 이번 달부터 운영 중이다. 가족 상담과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하는 ‘금천구가족문화센터’는 지난달 개관했다.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장 등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통합 챗봇도 도입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정보를 잘 활용해 금천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런 적 없었다”…‘재혼’ 김나영, 시부모와 첫 여행에서 눈물

    “이런 적 없었다”…‘재혼’ 김나영, 시부모와 첫 여행에서 눈물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 마이큐의 가족들과 함께한 홍콩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3대가 함께 떠난 특별한 홍콩 대가족 여행기를 공개했다. 여행 전 김나영은 “여행이 떨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드라마 보면 3대가 함께 해외 여행 떠나고 그러던데 저한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렘을 전했다. 마이큐 역시 “내 전 고향에 나영과 신우, 이준이와 함께 가는 거니까 설렌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이번 여행에서 “예쁨 받는 며느리 하고 싶다”는 귀여운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홍콩에서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2일 차에 접어든 그는 “2일차 가족여행 괜찮은 것 같다. 어린 아이가 된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가 다 체크인 해주시고 메뉴도 선택해주시고 이렇게 하시니까 진짜 받기만 하는 여행을 한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다 받기만 하면 되는 거라 좋다. 엄마로 오래 살았는데 딸 체험을 하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마이큐는 “우리 엄마 아빠가 이런 적 없었다”며 “나영이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된 건 기뻐하며 해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 휴가 중 흉기 휘두르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징역 13년 감형됐는데 ‘상고’

    휴가 중 흉기 휘두르고 성폭행 시도한 군인…징역 13년 감형됐는데 ‘상고’

    군 휴가 복귀날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원심보다 가벼운 형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도 부당하다며 대법원 판단을 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당시 범행을 자의적으로 중지했음에도 이를 판결에 고려하지 않은 원심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씨의 머리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피를 흘리는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가 악수를 청한 뒤 현장을 빠져나왔다. 범행 당시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한 A씨는 가족에게 “심신미약을 주장하면 된다”는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재판 중 드러나기도 했다. 1심은 A씨에 대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 이에 검찰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A씨의 죄를 강간등살인이 아닌 살인미수와 특수강간미수로 각각 판단해야 한다는 점 등에 비춰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과 마찬가지로 A씨가 자의로 범행을 중지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가수 이석훈, ‘결혼 10주년’ 맞아 뜻깊은 선행…저소득 환아에 1000만원 기부

    가수 이석훈, ‘결혼 10주년’ 맞아 뜻깊은 선행…저소득 환아에 1000만원 기부

    가수 이석훈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선행에 나섰다. 1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석훈 역시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금껏 받은 사랑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족 이름으로 저소득 환아들을 위해 작은 기부를 했다”라며 “조건 없이 사랑받아 마땅한 아가들이 아픔보다 웃음을, 걱정보다 사랑을 더 많이 품고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크지 않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의 하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음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이석훈은 그동안 아동을 향해 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발매한 자작곡 ‘너였구나’의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또 ‘너였구나’를 노랫말 그림책으로 옮겨 정식 출간하는 등 팬들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자녀와 아동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등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에 육아용품 후원,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 캠페인,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국민 동요 제작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미니 5집 ‘새로, 쓰임’을 발매한 이석훈은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재 뮤지컬 ‘물랑루즈!’에 크리스티안 역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탄탄한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 양천구,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확대·신설

    양천구,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확대·신설

    서울 양천구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처우개선비를 확대·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요양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를 연 10만원에서 연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새롭게 도입해 연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구 소재 장기요양기관 또는 활동 지원기관에서 전년도 연 100시간 이상 근무하고,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구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돌봄 종사자다. 지급 기준에 해당할 경우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밀접 접촉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높은 업무 강도를 버텨내며 내 가족을 돌보듯 고생하고 있는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이 높아질 때 돌봄의 질도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와 돌봄 대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육공방, 설 명절 맞이 ‘1++ No.9 한우’로 법인 선물 시장 첫 진출

    정육공방, 설 명절 맞이 ‘1++ No.9 한우’로 법인 선물 시장 첫 진출

    -투뿔 중심 소비 인식에서 벗어나 No.9 기준의 프리미엄 한우 제안-설 명절 한정, 법인·VIP 대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출시 브랜업(대표 이상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정육공방이 설 명절을 맞아 ‘1++ No.9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법인 선물 시장에 진출한다. 정육공방은 이번 선물세트를 통해 투뿔 중심으로 고착화된 국내 한우 소비 인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No.9’이라는 미식적 가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 소고기 체계의 최상위인 USDA 프라임 등급은 글로벌 스테이크 업계에서 품질의 상징으로 통한다. 하지만 미식 업계 전문가들은 한우 No.9이 지닌 풍미의 밀도와 특유의 감칠맛에 주목하며, 구조적인 완성도 면에서 한우가 글로벌 육류 시장의 등급 체계와 차별화된 우수성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한우 1++ 등급 가운데서도 상위 10~20%만이 BMS 기준 No.9로 분류되며, 이는 전체 한우 시장 기준으로 보면 약 5% 이내에 해당한다. 정육공방을 이끄는 정해찬 셰프는 과거 본앤브레드에서 약 3년간 헤드 셰프로 활동하며 브랜드 운영과 메뉴 개발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한우 오마카세 형식의 식사 구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오랜 기간 BMS No.9 한우를 중심으로 한 메뉴 연구와 활용을 이어온 인물이다. 정육공방은 설 명절을 계기로, 기존에 제한된 환경에서만 제공되던 BMS No.9 한우를 온라인 법인 선물 시장으로 유통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 호텔과 백화점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한우 선물 유통 구조를 조정해, 선물용 구성으로 기획했으며 원육 선별부터 정형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한다. 관계자는 “만족하는 선물보다, 경험하고 감동하는 선물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정육공방이 쌓아온 No.9의 기준을 그대로 담아, 가족과 지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계에 전하는 설 선물로 완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성평등부인데 왜 남직원만?” 발끈한 여초 여론… 원민경 해명 보니

    “성평등부인데 왜 남직원만?” 발끈한 여초 여론… 원민경 해명 보니

    “조직문화 활성화 위해 과·모임별 간담회…풋살 동아리 사진인데 여성회원 없었던 것”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부처 내 남자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가 일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자 “풋살 동아리 회원들과의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원 장관은 18일 SNS에 글을 올려 “지난 16일 오후 게시했던 직원 소통 간담회 사진과 관련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며 “해당 행사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내부 소통 행사의 일환으로, 여러 과와 모임별로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시됐던 사진에는 11개 동아리 중 한 곳인 풋살 동아리 회원들과의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며 “(풋살 동아리는) 여성회원도 참여가능하지만, 모집이 안 돼 신규회원을 계속 모집 중에 있다고 한다”고 해당 사진에 남자 직원들만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원 장관은 “소통 간담회는 앞으로도 부내 동아리별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설명이 다소 부족해 국민 여러분께 오해와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원 장관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앞서 원 장관이 지난 16일 올렸던 사진 가운데 남자 직원 13명과 함께 파이팅 하는 포즈로 찍은 사진이 엑스(옛 트위터) 일부 여성 이용자들과 대형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이들 여초 커뮤니티에선 “이름을 남성가족부로 바꿔라”, “사진 찍고 올리면서 문제를 못 느꼈나”, “저런다고 이대남(20대 남성)들이 지지해줄 거라 생각하나” 등 비판이 쏟아졌다. 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사진 속 사람 99%는 페미 싫어하고 남자가 차별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반응도 나왔다. 원 장관이 풋살 동아리 회원인 남성 직원들과의 사진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명 글에도 19일 현재 “남성 비위만 맞추려고 아등바등”, “풋살 동아리 가입 안 한 여자 탓인 거냐”, “여성을 배제하고 남성 위주로 운영하겠다는 걸로 보인다” 등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 도봉구, 쌍문동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 주말 확대 운영

    도봉구, 쌍문동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 주말 확대 운영

    서울 도봉구는 올해부터 주말에도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주말까지 연장 운영해 복지 공백을 메운다. 쉼터는 지역 장애인의 휴식과 재활,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평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이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는 주말로 기간을 연장했다. 쉼터는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평일에만 진행하던 자조 모임, 교류 프로그램, 문화·여가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말에 동일하게 운영한다. 쉼터는 2024년 9월 쌍문동 삼환프라자 6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39.23㎡ 규모로, 재활런닝머신과 코끼리자전거, 휠체어 음파진동기 등 재활 기구 10종을 갖췄다. 시청각실과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쉼터 주말 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이 아니라 장애인과 그 가족이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휴식과 재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쉼터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촌 드라마로 뜨더니 “한 해 최소 1.7억원은 써야”…돈 자랑한 中 여배우, 결국

    농촌 드라마로 뜨더니 “한 해 최소 1.7억원은 써야”…돈 자랑한 中 여배우, 결국

    농촌 드라마에서 보여준 수더분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의 50대 여배우가 최근 방송에서 “가족을 부양하려면 한 해 2억원 정도는 벌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적 박탈감을 자극했다는 이유로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은 그녀는 결국 광고 계약이 줄줄이 끊기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제재까지 받자 공개 사과문을 올리며 백기를 들었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여배우 옌쉐징(53)이 지난해 12월 말 라이브 방송에서 “(한 부부가) 가족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연간 80만 위안(약 1억 6900만원)은 벌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옌쉐징은 현지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이 돈을 적게 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아들이 32살인데 아내와 함께 소득이 매우 낮다”며 “아들은 드라마에 출연해 수십만 위안(수천만원)밖에 못 벌고, 며느리는 음악 관련 일을 하는데 10만 위안(약 2100만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에서는 가족 지출로 연간 80만~100만 위안(약 1억 6900만~2억 1200만원)을 감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을 부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이 옌쉐징이 광고하는 제품을 불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의 압박 속에 여러 조미료 브랜드가 그와의 계약을 끝냈고, SNS 플랫폼들도 사용자들이 그를 팔로우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했다. 처음에는 “대중의 반응에 놀랍고 억울했다”고 했던 옌쉐징은 논란이 커지자 결국 지난 11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한 네티즌이 나에 대해 ‘뿌리를 잊었다’라고 한 댓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자기 성찰을 하면서 내 생각이 잘못된 길로 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옌쉐징은 농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농촌과 소도시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서 2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일상의 분주한 삶이 내 예술 인생을 키워줬다”며 “최근 몇 년간 박수와 찬사에 익숙해지면서 나의 뿌리를 잊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깨끗이 하고 노동과 삶,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을 되찾겠다”며 “가치관을 바로잡고 가족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 죄송하다. 감독과 비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부를 과시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단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라이브 방송으로 화장품을 팔아 ‘립스틱 킹’으로 불리는 리자치가 “돈을 많이 못 버는 건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한 달간 SNS 활동이 금지됐다.
  •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바둑고등학교’가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한국바둑고는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2019년부터 체육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19일 학교측에 따르면 1학년에 재학 중인 악지우(16) 학생이 제65회 여자입단대회에서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배출한 15번째 프로 기사다. 악지우 학생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5회 여자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강적 정지율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최종 입단을 확정 지었다. 특히 악지우 학생은 한국 최초의 모녀 프로기사, 한국 최초 3대째 프로기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조부 고 권갑용 9단, 어머니 권효진 8단, 아버지 웨량 6단으로 이어지는 바둑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수련을 이어왔다. 지난 12일부터 본선을 시작한 이번 대회는 4강 진출자 중 3명이 입단하고, 1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바둑중학교에 이어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진학한 악지우 학생은 지난해 KBF 바둑리그에서 10승 1패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제8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아마춘향부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입단을 확정한 악지우 초단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간절함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최소 21명 사망”…스페인서 400명 태운 열차 탈선·충돌

    “최소 21명 사망”…스페인서 400명 태운 열차 탈선·충돌

    스페인에서 승객 약 400명을 태운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40분쯤(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말라가를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탈선한 뒤 맞은편에서 오던 열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일부 객차는 완전히 전복됐으며, 현장에는 구조대와 구급차가 대거 투입됐다. 스페인 경찰은 사망자를 21명으로 잠정 집계했으며, 국영방송 RTVE는 부상자가 1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중상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구급 당국은 “부상자와 열차 내부에 갇힌 승객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탑승해 있던 공영방송 RNE 소속 기자는 “충돌 순간이 지진처럼 느껴졌다”며 “승객들이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깨고 열차 밖으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성명을 내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고로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를 잇는 철도 노선 운행은 전면 중단됐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최윤 OK금융 회장의 스포츠 열정… ‘대부업’ 주홍글씨 지울까 [경제 블로그]

    최윤 OK금융 회장의 스포츠 열정… ‘대부업’ 주홍글씨 지울까 [경제 블로그]

    “태생이 대부업인데 되겠습니까.” 과거 국내 1위 대부업체였던 러시앤캐시로 몸집을 키운 OK금융그룹에 따라붙는 ‘주홍글씨’입니다. ‘스포츠 사랑’으로 유명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스포츠를 돌파구로 이런 꼬리표를 떼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입니다. ●배구·럭비단 운영… 럭비선수 경력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회장이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을 러닝메이트로 차기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에 도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배구연맹 차기 총재 추천위원회는 다음달까지 후보를 추천할 계획인데요. OK저축은행은 ‘읏맨 프로배구단’과 ‘읏맨 럭비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이 스포츠단을 후원하거나 운영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죠. 회사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스포츠단의 ‘팬덤’도 미래 고객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으니까요. 최 회장의 총재 도전설도 이런 이미지 쇄신 연장선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고교 시절부터 7년간 럭비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OK금융에 럭비 선수를 위한 ‘럭비 특채’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OK금융은 최 회장 가족 명의 업체까지 포함해 2024년 말 대부업을 청산했습니다. 하지만 시선은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2015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2016년 리딩투자증권 등을 사들이려 했으나 최종 인수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상상인·페퍼저축은행 인수 역시 무산됐습니다. ● KOVO 총재 거론… 추천위 ‘갸우뚱’ 차기 총재가 되려면 이사회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총회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추천위에는 남자배구단이 있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여자 배구단이 있는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이 들어가 있죠. 업계 관계자는 “벌써부터 추천위 내부에서 ‘대부업체와 우리는 다르다’는 인식 탓에 최 회장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공은 이제 추천위로 넘어갔습니다.
  •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발사대 이동… 새달 발사 가능성달 궤도 선회하며 성능·안전 실험성공 시 이르면 내년 달 착륙 도전 미국이 50여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에 투입된 로켓이 발사대로 옮겨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전날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에 투입될 주력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캡슐)이 결합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옮겼다고 밝혔다. 높이 98m, 무게가 1100만 파운드(약 5000t)에 달하는 이 발사체는 한 시간에 약 1마일(약 1.6㎞)씩 옮겨져 6.4㎞ 떨어진 발사대까지 12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이날 새벽 추위에도 수천명의 나사 직원과 가족들은 오랜 기간 지연됐던 유인 달 탐사 임무의 첫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나사가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단계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Ⅲ(3단계)에 앞서 로켓·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10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는 여정이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러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나사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선발됐다. 와이즈먼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한 날”이라며 “경외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우주비행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사는 이 로켓을 발사대에 세운 뒤 다음달 2일 연료 주입 시험을 실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예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6~8, 10~11일 닷새간이다. 이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내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한다.
  • 기업가 아닌 사진가로… 렌즈 속 50년, 인간을 담다

    기업가 아닌 사진가로… 렌즈 속 50년, 인간을 담다

    우는 요르단 아이 등 피사체 집중 선입견 없애려 제목도 표기 안 해“고교 시절 사진기자 꿈꿨던 갈망한번쯤은 평가받고 싶어서 전시” “좋은 사진이라는 객관적 기준은 없고 다시 보고 싶은 사진만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을 오래 붙잡아둔, 평화롭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사진이 내게는 그런 사진입니다.” 두산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박용만(71)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 겸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이사장이 반세기 동안 틈틈이 기록했던 사진을 선보이며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서울 중구 전시공간 ‘피크닉’에서 첫 개인전 ‘휴먼 모먼트’를 연 그는 “관객의 시선 앞에 발가벗고 서 있는 심정”이라며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고등학생 시절 사진기자를 꿈꿨으나 부친(고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반대로 기업인의 길을 걸어야 했던 그에게 사진은 평생의 갈증이었다. 주로 출장지에서 혼자 있는 시간마다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섰던 그는 “확신이 없어 미뤄왔던 전시를 통해 한 번쯤 평가받고 싶었다”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시간 동안 사진을 다시 찍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컴컴한 전시장 초입에서 관람객을 맞는 것은 서로 등진 두 장의 사진이다. 노르웨이 풀밭을 정장 차림으로 활보하는 직원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승강기 문에 비친 자신과 수행비서, 승강기 운전원을 담은 흑백 사진이다. 그는 기업인과 사진작가라는 두 정체성의 간극을 숨기기보다 정면으로 노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두 정체성이) 한 사람 안에 공존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면서도 “(관람객이)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사진들을 앞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순간’이라는 제목처럼 전시된 80여 점의 작품은 모두 ‘사람’을 향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부터 1980년대 후반 중국 골목에서 만난 사람들, 홍위병 출신 중국 관리들의 경직된 모습, 일본 포장마차 안에서 뽀뽀하는 연인의 실루엣까지 그의 프레임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든다. 스위스에서 찍은 아내의 젊은 시절과 첫째 아들(박서원 전 두산매거진 대표)의 어린 얼굴 등 가족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도 곳곳에 묻어난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요르단 페트라에서 포착한,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는 아이의 사진이다. 아버지에게 맞고 우는 노점 아이를 담기 위해, 즐거워하는 주변 관광객들을 프레임 밖으로 밀어내다 보니 사진은 자연스레 한쪽으로 치우쳤다. 기교보다 피사체의 아픔에 공명하려 했던 작가의 진심이 읽히는 대목이다. 작품에는 제목도, 시기도, 장소도 표기돼 있지 않다. 선입견이라는 ‘오염된 눈’을 걷어내고 오직 사진 그 자체와 마주하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작가의 손을 떠난 ‘인간의 순간’들은 관객의 마음속에서 저마다의 의미로 다시 인화되고 있다. 전시는 2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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