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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별 농촌여행 2]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그 곳, 강릉 가족여행

    [테마별 농촌여행 2]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그 곳, 강릉 가족여행

    깊고 푸른 바다와 맑은 자연 공기로 예부터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강릉에서의 1박 2일 코스는 여유로운 농촌 풍경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탐방까지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코스1] 신사임당의 생가 오죽헌 오만원 권 화폐의 주인공이자 오천원 권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 빼어난 그림솜씨는 물론 자식에 대한 교육으로도 잘 알려진 신사임당은 최근 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도 그려지기도 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오죽헌은 가장 오래된 주택 건물 중 하나에 속한다. 보물 제165호이기도 한 오죽헌은 고택의 편안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죽헌 근처에는 율곡기념관과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있어 그들의 일생에 대해 살펴보고 그들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코스2] 정 많은 동네, 정감이 마을 정감이 마을은 ‘정과 감이 많은 동네’라는 뜻으로 그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는 교과서와 TV에서만 보았던 손모내기와 전통 벼 베기, 탈곡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줄 수 있다. 단경골음악회, 정감이마을 특산품 흑송이를 테마로 한 흑송이축제, 정가득 바다김치 담그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산로 체험 등의 체험도 준비돼 있다. 체험 후에는 정감이 마을의 자랑인 ‘정감이 능이백숙’을 먹을 수 있다. 정감이 마을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과 능이버섯을 넣은 백숙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직접 운영하는 숙박 프로그램으로 하룻밤도 보낼 수 있다.[코스3] 정동진에서의 잊지 못할 일출 광화문의 정동 쪽에 있다 하여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정동진은 국내에서 가장 해안에 가까운 역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강릉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쪽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인 정동진이 나온다. 가는 길에는 푸르른 바다와 기암괴석, 절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정동진은 매년 일출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맑고 깊은 바다와 그림처럼 펼쳐진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한 일출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코스4] 한편의 액자 같은 포토 스폿,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강릉 심곡항에서 정동진으로 연결되는 심곡바다부채길을 따라가면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을 기념해 지어진 ‘모래시계공원’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양한 포토 스폿이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한 장소다. 모래시계공원 내부에는 기차 내부를 이용해 만든 정동진 시간 박물관, 새해가 되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초대형 밀레니엄 모래시계, 조각상 등이 눈길을 끈다. 원하는 날짜에 편지를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도 있다. 여행에서 느낀 감정과 미래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어보자. 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바삐 살아가는 와중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 속 편지가 강릉에서의 추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매 노모 모신 효자”… “천생 소방관이었던 아들”

    “치매 노모 모신 효자”… “천생 소방관이었던 아들”

    故 이영욱 소방위, ‘30년 베테랑’…일곱째임에도 90대 노모 봉양 故 이호현 소방사, 소방관 꿈 향해 대학까지 바꾼 뒤 1월 소원성취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추진…화재원인 아직 명확지 않아17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다 숨진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방위는 1988년 2월 1일 임용됐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30년간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정년을 1년여 앞두고 있었다. 내년 7월 공로 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1988년 서울 성동소방서에 임용된 뒤 주로 수도권에서 근무해 왔다. 강릉에 살던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1994년 부친 병간호를 위해 강릉소방서 근무를 자원했다. 2000년 초반부턴 치매를 앓는 노모(91)를 모시며 부인(56), 아들(36)과 함께 살고 있었다. 책임감과 뛰어난 리더십은 물론 현장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2014년 폭설대책 유공자로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표창장도 여섯 차례나 받았다. 센터 내에서 가장 맏형인 그는 새내기 소방관인 이 소방사와 늘 한 조를 이뤄 근무했다. 그는 이날도 화재진압팀장으로서 솔선하다가 희생됐다. 아들 이인씨는 “아버지는 6남 2녀 중 일곱째로 효심이 깊었다”며 “내년에는 가족여행도 많이 다니자고 계획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울먹였다.이 소방사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원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강원도립대학 소방환경방재학과로 편입학했다. 서울 노량진에서 학원도 다니며 수많은 공시생들과 함께 소방관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강원도립대 장학생 경력 채용으로 합격, 그해 7~12월 강원도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올해 1월 9일 새내기 소방관으로 첫발을 뗐다. 경포119안전센터는 첫 부임지였다. 그의 최종 목표는 소방총감이었다. 아버지 이광수(55)씨는 “아들은 천생 소방관이다. 해병대 제대 후에도 남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체력은 필수라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했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소방사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착하게 자라 기특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집에서는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과묵했지만, 직장에서는 활발한 성격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외사촌 형(37)은 “꿈을 이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희생됐으니 좋은 곳에 가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김남기 강릉소방서 예방계장은 “이 소방위는 정년을 앞두고 현장에서 먼저 뛰어들어 진압에 나서는 솔선수범형 동료였고 막내 이 소방사 역시 성격이 밝고 적극적인 대원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영결식은 19일 오후 2시 강릉시청에서 강원도청장(葬)으로 열리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순직한 두 대원을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기로 했다.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탓에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자 내부에 전기 시설은 없고 주변에 높이 3m의 침입 방지용 펜스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완전히 출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정자와 10여m 떨어진 호텔 공사 현장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석란정이 정식 문화재가 아닌데도 소방관들이 헌신적으로 진화 작업을 한 것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란정이 보존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하다 변을 당한 것 같다”며 “호텔 공사로 금이 가는 등 정자가 기울어 보였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있는 만큼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낡은 티셔츠만 입는 아빠…18년 전 떠난 엄마와 추억 담겨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인 리아(Ria·24)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몇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무려 30만 명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 사진이 트위터에 게시된 것은 지난달 15일. 사진 속 주인공은 나이든 리아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두 사람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평범한 사진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평소 딸 리아는 가족여행 등 중요한 행사에 항상 아버지가 입고 나오는 오래된 티셔츠가 못마땅했다. 특히 아버지의 티셔츠는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곳곳이 구멍나거나 헤져있어 딸의 마뜩지 않은 입장도 이해가 되는 상황. 리아는 "아버지가 왜 항상 오래된 티셔츠를 고집해서 입는 지 의아했다"면서 "왜 새 옷을 사지 않는지, 심지어 구멍난 부분을 꿰매서 입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티셔츠의 얽힌 비밀은 빛바랜 신혼여행 사진들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젊은 시절 리아의 부모는 함께 커플티를 맞춰 입고 신혼여행을 보냈고 이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바로 현재 아버지가 입고 있는 바로 그 티셔츠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곁을 지켰던 리아의 어머니는 18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리아는 "아버지에게 이 티셔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새겨진 옷이었다"면서 "이제야 아버지가 중요한 가족행사 때 마다 이 옷을 입은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는 지금까지 재혼하지 않고 홀로 나와 남동생을 키웠다"면서 "이제 나도 할아버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갑질 파수꾼’ 공정위에도 ‘갑질 간부’

    ‘갑질 파수꾼’ 공정위에도 ‘갑질 간부’

    매주 젊은 여사무관과 술자리 여직원에 ‘멤버 구성’ 지시도 가족여행 예약 직원에 떠넘겨 ‘갑질 파수꾼’을 자처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작 일부 간부들이 황당한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공정거래위원회지부는 6일 과장급 이상 80명을 상대로 한 관리자 평가와 갑질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됐으며 5급 이하 직원 410여명 중 228명(56%)이 참여했다. 노조에 따르면 김모 국장은 거의 매주 젊은 여자 사무관들과 술자리를 하는 것으로 원성을 샀다. 자신이 직접 여사무관에게 연락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다른 여직원에게 ‘멤버 구성’을 지시했다는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김모 과장은 사무실 냉장고에 ‘쭈쭈바’(아이스크림)를 사 놓지 않으면 조사관에게 짜증을 냈다. 퇴근버스 예약을 시키는 것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가족과 머물 숙소 예약 등 사적인 일까지 부하 직원에게 시켰다. 직원들이 갹출한 과비의 무분별한 사용, 야근 강요, 휴가 제한 등 다른 갑질 사례 고발도 줄을 이었다. ‘닮고 싶은 상사’에는 신영호 대변인이 1위로 뽑혔다. 신동권 사무처장,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 윤수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정책본부장, 김재신 국장 등도 50표 이상을 받았다. 과장 중에서는 선중규 과장(청와대 파견), 남동일 기업집단과장, 신동열 전자거래과장, 오동욱 창조행정법무담당관, 김의래 송무담당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간부 중에서는 정희은 중국 주재관이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월 2일 임시공휴일, 열흘 황금연휴…직장인은 웃지만, 취준생들 ‘그림의 떡’

    10월 2일 임시공휴일, 열흘 황금연휴…직장인은 웃지만, 취준생들 ‘그림의 떡’

    정부가 오는 10월 2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올 추석 연휴가 최대 열흘로 늘어났다.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정부가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30일(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쉴 수 있게 됐다. 직장인 사이에서는 환호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신인철(38)씨는 “모처럼 긴 연휴를 보내게 돼 좋다”면서 “연휴가 긴 만큼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과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갈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직장인 강모(28·여)씨는 “하루하루가 귀한 ‘연차 빈민자’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했고, 직장인 전모(29·여)씨도 “회사에서 다음 달 2일을 임의로 휴무일로 지정해 연차를 쓸 뻔했는데 하루를 아낀 셈”이라며 기뻐했다. 외국행 비행기 표는 이미 다 매진됐고, 국내 주요 관광지의 게스트하우스 예약도 꽉 찬 지 오래라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 달 전부터 가족여행을 알아봤다는 주부 정모(53)씨는 “제주와 일본 등 가까운 곳으로 떠나려고 했는데 이미 항공·숙박 예약이 끝났다고 한다”면서 “남아있는 좌석은 가격이 너무 올라 고민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장모(29·여)씨는 “이렇게 긴 연휴가 또 언제 올까 싶어 돈을 배로 얹어 줘서라도 미국 뉴욕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도무지 표를 구할 수가 없어서 절망스럽다”고 했다. 치과의사 김모(31)씨는 “여수·강릉·제주 등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몽땅 뒤져봤지만, 도무지 예약할 수가 없었다”면서 “이러다가 그냥 일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믿는 현모(58)씨는 “어딜 가든 북적대고 고속도로도 꽉 막힐 것 같아 집에 있으면서 그간 못 본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려고 한다”고 했다. 열흘 동안 무엇을 하면서 쉬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과 달리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들은 “황금연휴는 ‘그림의 떡’일 뿐”이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 올해 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박모(33) 씨는 “열흘 가까이 되는 ‘황금연휴’가 아쉽긴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보낼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2년째 대기업 입사를 준비 중인 서모(27) 씨는 “최근 면접을 봤는데 합격을 하면 신나게 놀러 다니겠지만, 불합격한다면 취업 준비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학원생 박모(30 씨는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도 교수님이 연구실에 나오라고 하면 모든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모비스, 7년째 어린이 보호 ‘투명우산 나눔’

    현대모비스, 7년째 어린이 보호 ‘투명우산 나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비 오는 날 우산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이 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쉽고, 차량 불빛 등을 반사시키는 테두리를 채택해 운전자가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배포 70만개를 돌파했으며 2013년부터는 중국 어린이들에게도 매년 3만여개의 투명우산을 전달하고 있다.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13년째 운영 중인 ‘주니어 공학 교실’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지난해 총 380여회의 과학수업을 진행했다.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해 강원 철원, 경남 남해, 전남 장성 등 전국 21개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특수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머니테크] 자녀 대학장학금 100만원… 공무원 아빠·엄마 ‘어깨 으쓱’

    [머니테크] 자녀 대학장학금 100만원… 공무원 아빠·엄마 ‘어깨 으쓱’

    지방직 공무원에게 각종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행정공제회는 레저시설과 복지 제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직 공무원이라면 행정공제회를 통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게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쌀 수 있다. 공제회는 회원과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자신이 장학금 수혜 요건에 맞는지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1인당 1자녀… 최소 15학점 이수해야 행정공제회 회원이나 회원 자녀로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최소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회원 자녀의 경우 1인당 1자녀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이 30%, 공제회 가입기간 25%, 공제회비 적립액 20%, 건강보험료 15%, 회원 자녀 수 10%다. 장애인이거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다면 3점씩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매년 3분기에 선발하는데 지난해에는 120명을 뽑아 100만원씩 지급했다. 2592명이 몰려 당시 경쟁률은 22대1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행정공제회는 회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직영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는 행정공제회 회원이라면 약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단, 연 2회만 이용할 수 있다. 결혼식장을 이용하면 주요 세팅비용과 객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식음료도 할인해 준다. 27홀 정규홀을 갖춘 중원골프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 배우자를 포함해 골프장 이용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각지 호텔·결혼식장 등 최고 70% 할인 행정공제회는 각종 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회원 전용객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남 통영·전남 화순·강원 설악·제주 지점을 갖춘 금호리조트는 회원이라면 법인 회원가에 최고 2만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워터파크는 50%, 세미나실은 70%, 렌터카는 최대 8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한화리조트 역시 법인 회원가에 최고 2만 5000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40%, 사우나는 50% 할인 가능하다. 켄싱턴리조트는 법인회원가에 최대 2만 9000원만 더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죽사남 결말, ‘파리의 연인’ 결말 생각나..역대급 결말

    죽사남 결말, ‘파리의 연인’ 결말 생각나..역대급 결말

    죽사남 결말이 화제다. 사이드 파드 알리(최민수) 백작과 이지영A(강예원)가 서로를 온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해피엔딩을 맞는듯했으나 비행기 추락 사고라는 뜬금 결말이 그려졌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최정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5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한 백작과 이지영A, 강호림(신성록)은 한 집에서 부데 끼며 점차 서로에 적응해 나갔다. “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 합니다. 딸아이가 절 더욱 좋아하겠지요?” 하고 깜짝 고백했던 백작이지만 예상과 달리 지영A는 분노했다. 가족과 상의 없이 큰 결정을 내린 것과 병을 숨긴 일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 결국 지영A는 압달라(조태관)까지 대동하고 들이닥쳤던 백작을 집에서 내쫓았다. 백작은 치매가 아니었다. 아빠를 걱정하는 지영A에게 의사는 “알츠하이머 보다는 일시적 충격에 따른 뇌 손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백작은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며 딸 지영A에게 할리우드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제안했다. 호림은 생각이 많은 지영A에게 “나 믿고 다녀오라”고 설득했다. 한소장은 “왜 나한테 관심이 많은 건가?”라는 백작의 물음에 “빚을 갚았다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30년전 근로자 인질 협상 장소에서 한소장은 인질범들이 요구한 금액을 맞추지 못해 인질이었던 당시 장달구(최민수) 등을 포기했던 것. 한소장은 백작에 “미안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과거는 잊고 당신의 고향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1년 후, 지영A는 한국의 조앤 롤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작가로서 승승장구했다. 지영A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강호림을 “평생 철 안 드는 남의 편인 줄 알았는데 멋진 제 편이었어요”라고 소개했다. 지영A를 위한 가족들의 파티. 숨겨진 백작의 자식이 등장하며 또 한 번 소동이 일었다. 백작은 “결혼을 안 했다라는 말을 했지 여자가 없다는 말은 안 했던 것 같은데”라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백작과 지영A 가족, 이지영B(이소영) 등을 포함한 가족여행 중 비행기 기체 이상으로 큰 흔들림이 있은 뒤 백작 일행이 모두 바다로 추락했다. 최종화는 백작의 비명과 함께 마무리 됐다. 한편 ‘파리의 연인’ 결말은 여주인공 김정은이 쓴 픽션이라고 마무리 지어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혜미♥에릭, 천상의 계단에서 찍은 웨딩화보 ‘영화 촬영인 줄’

    나혜미♥에릭, 천상의 계단에서 찍은 웨딩화보 ‘영화 촬영인 줄’

    에릭, 나혜미 웨딩화보가 화제다. 사진작가 홍혜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천상의 계단에서. 신데렐라처럼 아름다운 신부 나혜미 BELLISSIMA!! 사랑스런 그녀는 지금도 수줍게 웃는 거 같다”라는 글과 함께 에릭, 나혜미 부부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에릭과 나혜미는 남해에 위치한 한 골프장 리조트를 배경으로 드레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사진은 결혼 전 가족여행 당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에릭은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지온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란 야노시호 “오랜만에 재회”

    엄지온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란 야노시호 “오랜만에 재회”

    KBS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추사랑과 엄지온이 만났다.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인 모델인 야노시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온이와 오랜만에 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사진에는 우아한 포즈로 서있는 엄지온과 소파에 엎드려 여전한 장난기를 보이고 있는 추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 엄태웅 딸인 엄지온은 부쩍 성숙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하차한 후에도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 추사랑은 SBS의 새로운 가족여행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에 출연한다.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6시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폭언·폭행 주장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폭언·폭행 주장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5일 새벽 최준희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 주소를 게재하며 “긴 글이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링크된 주소에는 충격적인 주장이 담겼다. 최준희의 외할머니이자, 고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가 그간 준희 양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 해당 글에서 최준희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우울증을 겪었으며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후 할머니의 끊이지 않는 폭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글을 게재한 5일 새벽 또 다시 폭행이 있었음을 암시한 준희 양은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났습니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억울할 것 같아 남긴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실제로 최 양은 전날 저녁 외할머니와 다툼을 벌였고, 오빠 환희 군의 112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준희 양과 외할머니가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하는 문제로 시비가 붙어 끝내 몸싸움까지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번 건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으로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종결했다”고 전했다. 상습 학대 주장에 대해서는 “준희 양이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만큼 본인과 주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현재 준희 양은 친구 가족과 함께 있으며 아직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본격적인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준희 양 SNS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잘알고 계시는 고 최진실의 딸이자 최준희 입니다. 제가 갑작스레 이글을 적게된 이유는 잘살고있었을것만 같던 제 일생에 대하여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내어 한글자 한글자써내려가려합니다. 현재 저는 중학교2학년이고 아마 제 일생이 꼬이기 시작한건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이후부터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굳이 따지고보자면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인것같습니다. 엄마가 떠난 이후로 불행하게 살줄 알았던 저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그저 지극히 평범하게 학교 다녀와서 스폰지밥을 보고싶어하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저에게 남은 가족이라곤 외할머니, 오빠, 이모할머니, 친가네 이정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외할머니랑 살지 않고 같이 살고있는 이모할머니는 누구인가에 대해 에스크를 올렸을때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알려드리자면 이모할머니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제가 태어나자마 키워주셨고 다른 부모님들 못지않게 자랑스럽게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는 사실상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오빠만 이뻐하고 키우기 바빴습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을 주고 저를 위해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오직 저 최준희를 위해 살아오신분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얘기를 이어가자면 외할머니는 이모할머니를 어렸을 때부터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으나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이모할머니가 제 재산을 노리고 키운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하시더군요 그렇게 11년동안 함께 살붙이며 살아온 이모할머니를 갑자기 강제로 못 보게 한것이 바로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입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5일 자면 오겠지 10일 자면 오겠지 했지만 끝내 어느날부터 이모할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1살이라는 나이에 제일 사랑하던 가족과 이별을 경험했고 몇일뒤에 외할머니는 충격에 빠져있던 저에게 뻔뻔하게도 “너랑 그년이(이모할머니)랑 같이 있는꼴을 못보겠어서 내가 그냥 집에서 나가라고 했어 , 너그년이랑 있으면 니인성 다망쳐 ” 라며 너무나도 어렸던 저에게 더 큰충격을 주었습니다. 그이후로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우울증에 걸려 안우는 날 없이 밤마다 외할머니에게 들키지않으려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목놓아 엉엉 울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잠들고 하루일과라면 우는것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나머지 큰 곰인형에 이모할머니가 들고 가지 못한 옷과 안경, 향수 양말들을 입혀 꼬옥 껴안고 잤습니다 그러나 외할머니는 잔인하게도 그인형을 집어던지며 이모할머니의 물건들을 바닥에 던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 너무 무서웠고 이모할머니랑 제가 뭘 이렇게 잘못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저는 정신적으로 멘탈이 다 산산조각났고 용기내어 이모할머니에게 연락을해보려 외할머니 몰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했습니다 , 운좋게도 이모할머니에게 연락이 바로 닿았고 이모할머니는 그저 내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니가 빨리 성인이 되고 커야 우리가 만날수있어 라며 답장을 했고 전 더 눈물을 쏟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전 거실에서 낮잠을 자고있었는데 제핸드폰이 없어져있었습니다, 몇분뒤 외할머니는저에게 불만가득한 표정을 하시며 “너 비밀번호(패턴) 해놓는다고 못풀줄알아? 이모할머니랑 연락하는거 다알아” 라고 말씀하시며 수시로 제 핸드폰 검사를 하셨고 조금 의심의 여지가 있었을땐 그저 말없이 가져가서 돌려주시질 않으셨습니다 몇주뒤 전 당시 성악부였고 성악부 담당 선생님께서 제사정을 알아 이모할머니께 연락을 드려서 이모할머니가 학교로 몰래 찾아와 달고나,산딸기 등 제가 어렸을때부터 즐겨 먹던 음식들을 챙겨왔습니다 전 먹는 내내 이모할머니 앞에서 차마 눈물을 보일수없어 웃음으로 대신했고 행복은 그저 거기까지였습니다 몇일후 이모할머니가 학교로 찾아오는 건 외할머니가 어떻게 아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선생님들에게 연락을 해 준희랑 이모할머니 못 만나게 하라고 시켰고 선생님들께서도 제사정을 다아시지만 어쩔 수 없이 못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때 이후 처음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생각했고 그저 이모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고 우울증은 더욱 심해져만 갔습니다 할머니의 윽박과 폭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고 학교에서 전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더 의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겨 그나마 버틸만했습니다 그러나 외할머니는 저에게 남자에 미쳤냐며 상처를 주셨고 어느 날은 크게 말다툼이 일어나 저를 옷걸이로 때리려고 하셔서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 손을 무셨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 오른쪽 손가락 사이에는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니었고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죽는 게 더 편할 것 같았고 정말 그냥 죽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유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자해방법은 있는 데로 다해보았습니다. 커터 칼로 손목도 그어 보았고 샤워기로 목도 매달아보고 하지만 살고 싶은 의지가 조금 있었는지 항상 실패했고 그때마다 흉터만 남고 결국 전 죽지 못 했습니다. 몇 일뒤 할머니께서 제 유서를 발견하시고 저에게 유서를 왜 썼냐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전 그때까지 만해도 “아 할머니가 그래도 나를 걱정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으나 결코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유서에 외할머니를 쓰지 않고 오빠와 이모할머니에게만 썼다는 이유로 화를 내셨고 또 폭행을 하셨습니다. 더 심했던 것은 북유럽으로 저랑 오빠랑 외할머니랑 가족여행을 갔었을 때 갑자기 외할머니가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니 저는 엄마가 잘못 낳았다고 하시고 옷걸이로 절 때리시고 목을 조르셨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황당스러운 것은 외할머니께서 니가 그때 말을 안 들어서 훈육을 한 것 뿐이야 라고 할 때마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그냥 장난으로 그런거에요 라고 해명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유서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외할머니께서 절 못 키우겠다 하시면서 미국으로 갈래 이모할머니한테 갈래라고 2가지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허나 이모할머니한테 갈 경우 생활비를 10원도 주지 않겠다 말씀하셨고 마음만은 이모할머니에게 가고 싶었지만 미래를 생각하여 미국으로 가겠다고 결정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엄마의 공로상을 받았고 아무도 모르게 유학준비를 차근차근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당시 MBC 다큐 사랑을 찍고 있었습니다 방송에는 정말 노력하고 행복 해보이는 장면으로 연출 됐을지 몰라도 전 정말 괴로웠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진경이모와 신라호텔에서 외식을 했고 전 몰래 진경이모에게 가기 싫은 눈치를 주었고 진경이모는 제 편을 들어주며 안 가면 좋겠다는 쪽으로 제 편을 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는 그이후로 진경이모 욕을 하며 걔네가 뭔데 참견하고 지랄이냐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다음은 영자이모가 김대오기자 등 여기저기 얘기를 했고 준희를 어떻게 도울까 생각하다가 친가네로 연락을 했고 친할아버지께서는 “조씨도 아니고 우리 손자 손녀 아니니까 신경 안 쓸껍니다” 라며 무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났을때 전 아는 집에 맡겨지기로 했으나 거의 입양수준이었고 더 심각했던 건 제가 머물러야했던 집은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불안정한 상태의 가정이었고 전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더 겁이 났습니다. 결국 미국으로 떠났고 가서도 휴먼다큐 사랑을 촬영 했으며 거기서 다닐 학교도 보니깐 이상한 사이비종교로 이루어진 학교였습니다. 전 더 겁이 났고 내가 과연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의심만 커져갔습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서 할머니한테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제발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그런데 왠일로 할머니가 오랜 고민 끝에 다시 한국으로 가자해서 모든 계획은 다 파토가 났고 전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전 할머니의 원망이란 원망은 다 들었고, 전 다시 숭의초등학교를 다니려했으나 유학절차가 아닌 퇴학절차로 해서 다시 초등학교를 재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몇 달 동안 학교를 가지 않았고 할머니는 절 오빠네 국제학교로 같이 보내려 했습니다 그동안 빡세게 공부를 시켰고 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으나 국제학교에 합격되야 한다는 주위의 큰 부담 때문에 더욱 힘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치고 아플 무렵 할머니와 전쟁은 끝난 듯 했지만 다시 시작됐고 전 계속 공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일요일 아침에 전 토요일 저녁에 공부하느라 늦게 잤고 할머니는 교회 갈 준비를 하시며 화장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고 있는 저에게 자신의 아이라이너가 없어졌다며 저를 도둑으로 몰아갔습니다. 하필이면 제일 예민하고 피곤 했을 때 저를 도둑년이라 칭하며 넌 어렸을 때부터 도둑질만 했다면서 저에게 또 상처를 주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지금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새벽 1시 55분인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났습니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이 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것 같기에 일단 올리겠습니다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미, 가족여행 사진 대방출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전소미, 가족여행 사진 대방출 ‘이런 모습 처음이야’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가족과 떠난 태국여행 사진을 대방출했다. 전소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풍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 전소미는 스파이더맨과 장난기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비키니를 입고 수영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빠 매튜와 엄마, 동생 에블린의 모습도 담겨있다.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화려하게 데뷔한 전소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미, 가족여행 사진 폭풍 업데이트 ‘환상적 인어공주 자태’

    전소미, 가족여행 사진 폭풍 업데이트 ‘환상적 인어공주 자태’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가족과 떠난 태국여행 사진을 대방출했다. 전소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풍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 전소미는 스파이더맨과 장난기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비키니를 입고 수영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빠 매튜와 엄마, 동생 에블린의 모습도 담겨있다.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화려하게 데뷔한 전소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 가족여행 예능 확정 “몽골 떠난다”

    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 가족여행 예능 확정 “몽골 떠난다”

    추성훈 가족이 예능에 또 한번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측 관계자는 17일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새로운 가족단위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추성훈, 야노시호, 추사랑 가족이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은 아직 미정”이라며 “첫 촬영지는 몽골이다. 이달 촬영에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스타킹’, ‘키스앤크라이’ 등을 맡았던 김재혁 CP와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정순영PD가 함께 한다. 앞서 추성훈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살 그림 신동 ‘미니 모네’, 30억원 수입 예술가로 성장

    6살 그림 신동 ‘미니 모네’, 30억원 수입 예술가로 성장

    9년 전 영국 언론으로부터 ‘미니 모네’라고 불리며 첫 수채화 전시회를 열었던 6살 꼬마는 훌쩍 자라 작품 판매를 통해서만 200만 파운드(약 30억원)를 벌 정도로 대중과 컬렉터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가 됐다. 영국 BBC는 10일(현지시간) 다큐멘터리 ‘백만장자 미니 모네’를 통해 키어런 윌리엄슨(14)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영국 노퍽주 루드햄에 거주하는 키어런은 2008년 콘월주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처음 풍경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지 1년 남짓 되지 않아 그는 신동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6살에 첫 전시회를 열면서 예술 비평가들에 의해 거장으로 평가됐다. 그의 첫 작품은 1만4000파운드(약 2100만원)에 팔렸으며, 가장 비싸게는 5만5000파운드를 호가했다. 덕분에 8살에 현재 가족과 살고 있는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키어런의 성공이 단지 그의 재능 덕분만은 아니었다. 부모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들은 아들의 재능과 그 결과물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었다. 키어런의 엄마아빠는 회사 경영에 아무런 경험도, 지식도 없었고, 처음엔 아들 회사에서 뭔가 중요한 업무를 맡는다는 것도 썩 내키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능한 아들이 평범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타인의 지나친 관심으로부터 보호해왔다. 그러다 자신들이 아들의 가장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키어런의 아빠는 “우리는 사업 경험이 전혀 없어서 스스로 모든 것을 배웠다. 모든 것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법적, 재정적 관련 조언을 구하고 있으며, 삼성이나 닌텐도, 갭(GAP)과 같은 브랜드의 상업적 출연 요구를 거절하며 아들의 예술활동을 지지해왔다”고 언급했다. 아들의 열정이 돈으로 거래될 위험에 처해있다며 많은 이들이 우려해, 가족이 발벗고 나섯 것이다. 이에 키어런은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난 내 영혼을 팔지 않는다. 내게 흥미를 불어넣는 것을 그린다.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난 그림을 그리지 않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두세 번씩 그려낸다”고 설명했다. 올해 14살이 된 키어런은 천재 소년에서 성인 예술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이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서게 됐다. 그는 “풍경화에서 구상미술로 진화해 최근 전시회를 열었다.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봐 걱정된다. 풍경화보다 더 많은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어 다들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일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다. 그의 작품 중 다섯 점이 이미 10만 파운드(1억 4840만원)에 팔렸다. 이 돈은 홈스쿨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키어런은 18살이 되서 부모님과 함께 사업을 관리할 때까지는 그림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는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일단 내년 전시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좋든 싫든 간에 내 피 속에 그림에 대한 열정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림은 내 가장 친한 친구와 마찬가지기 때문이다”라며 그림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B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꼽은 여름철 3대 여행지는 미국 하와이,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였다. 대한항공은 30일 객실 승무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여행’을 비롯해 ‘가족여행’, ‘신혼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등 4가지 부문에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고르도록 했다.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46개 국가, 129개 도시 중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해 1위로 선정됐다. 방콕과 파리가 각각 9%와 6%로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정여행’ 2위, ‘혼자여행’ 5위였다. 방콕은 ‘우정여행’ 부문에서 23%의 응답률로 최고를 차지했다. 하와이(29%)에 이어 ‘가족여행’ 부문에서 2위, 3위에 오른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와 방콕이었다. 베트남 다낭(4%), 인도네시아 발리(4%), 베트남 냐짱(4%), 미국 괌(3%) 등 휴양지도 10위권에 들었다. ‘신혼여행’ 부문은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 중 44%를 차지하며 다른 여행지를 압도했다.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는 14%로 2위였고 이어 파리(6%), 이탈리아 로마(5%), 취리히(4%)가 뒤를 이었다. ‘혼자여행’ 부문에서는 가깝고 먹거리가 풍부한 일본의 인기가 높았다. 도쿄(14%), 오사카(8%), 후쿠오카(4%)가 각각 1위, 4위, 6위에 선정됐다. 파리(10%)와 방콕(8%)이 2, 3위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놀섬·맛섬·쉴섬… 휴가철 가볼 만한 섬 33곳

    올여름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섬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행정자치부는 도서(島嶼)문화연구원과 함께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섬 전문가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사단이 해당 섬을 직접 골랐다. 찾아가고 싶은 섬이 33곳인 이유는 ‘3’이라는 숫자가 갈매기 나는 모양을 연상시키고 ‘섬’과 발음도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이들 섬은 여행자 편의를 돕고자 ‘놀-섬’(7곳)과 ‘맛-섬’(1곳), ‘쉴-섬’(15곳), ‘미지의-섬’(9곳), ‘가기 힘든-섬’(1곳)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됐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나 가족여행 등에 적합한 놀기 좋은 섬으로 덕적도와 화하도, 시호도 등이다. ‘맛-섬’은 특별한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관매도가 뽑혔다.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이 조용히 쉴 수 있는 승봉도와 삽시도, 대난지도 등이다. ‘미지의-섬’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풍광을 가진 곳으로 풍도와 국화도 등이다. ‘가기 힘든-섬’은 한 번 섬에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어 모험심을 자극하는 섬으로 안마도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곳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행자부는 “전국 유인도(460여곳)의 70% 정도가 전남에 몰려 있어 해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 지역 도서가 가장 많이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여름 휴가철에 이섬 어때요?

    올 여름 휴가철에 이섬 어때요?

     올 여름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섬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행정자치부는 도서(島嶼)문화연구원과 함께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섬 전문가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사단이 해당 섬을 직접 골랐다. 찾아가고 싶은 섬이 33곳인 이유는 ‘3’이라는 숫자가 갈매기 나는 모양을 연상시키고 ‘섬’과 발음도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이들 섬은 여행자 편의를 돕고자 ‘놀-섬’(7곳)과 ‘맛-섬’(1곳), ‘쉴-섬’(15곳), ‘미지의-섬’(9곳), ‘가기 힘든-섬’(1곳)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됐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나 가족여행 등에 적합한 놀기 좋은 섬으로 덕적도와 화하도, 시호도 등이다. ‘맛-섬’은 특별한 먹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관매도가 뽑혔다.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이 조용히 쉴 수 있는 승봉도와 삽시도, 대난지도 등이다. ‘미지의-섬’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풍광을 가진 곳으로 풍도와 국화도 등이다. ‘가기 힘든-섬’은 한 번 섬에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어 모험심을 자극하는 섬으로 안마도가 선정됐다.  지역 별로는 전남이 17곳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행자부는 “전국 유인도(460여곳)의 70% 정도가 전남에 몰려 있어 해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 지역 도서가 가장 많이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8월 말까지 이들 섬 가운데 한곳을 방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린 여행객 33명을 골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해당 지자체에서도 홈페이지와 팸플릿 등을 통해 휴가철 섬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숙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섬에서 이용 가능한 드론 택배기술을 개발 중인 ‘이랩코리아’는 가족캠프 이용객에게 드론으로 지자체 시장·군수의 감사 서한과 기념품을 전달한다. ‘엠게임’은 33섬에 증강현실 게임 쉼터를 마련하고, 중고거래 사이트인 ‘헬로마켓’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메뉴를 개설해 주민들과 관광객 간 물품 거래도 돕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여행의 모든 것을 만나다

    여행의 모든 것을 만나다

    1000여개 부스 운영… 할인혜택 제공 하나투어가 주최하는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9~11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 제1전시장(3, 4, 5홀)에서 열린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박람회로,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 문화 관련 주요 업체들이 1000여개 부스에 빼곡히 들어찰 전망이다. 축구장 5개 크기의 박람회장은 방문객들의 관심 지역과 여행 목적에 따른 전시관으로 세분화된다.이번 박람회는 특히 해외 공연단의 공연과 시식행사, 문화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비중이 늘었다. 여자보다 더 아름답다는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차밍 다낭쇼’ ‘필리핀 전통 무용단’ 등 전통 공연팀의 공연이 무대에 펼쳐진다. 부스에 설치된 가상현실(VR) 기기로 여행지를 미리 둘러보고, 태국 마사지를 체험하면서 한껏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시식과 시음행사도 준비됐다. 대만의 대표 간식인 펑리수, 백두산 꽃떡, 연변냉면 등을 시식하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동남아관에선 ‘동남아 가족여행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아이들이 그린 상상 속 동남아 여행 작품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준다. 박람회 현장에서 특별 할인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이 박람회의 대표적인 인기 코너로 꼽힌다. 해마다 이 상품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도 많다. 예컨대 스테디셀러 상품인 ‘규슈 3일’은 39만 9000원에, ‘하와이 6일/7일/8일’ 상품은 30만원 할인된 89만 9000원, ‘호주 6일’ 상품은 16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 SM면세점 쇼핑 시 최대 32% 할인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방문객 가운데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주어진다. 누구나 당첨을 꿈꾸지만 행운은 3명에게만 돌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각 전시관마다 항공권 제공 등의 게릴라성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 하나투어 회원은 무료다. 박람회 홈페이지(hits.hanatour.com)에서 초청장을 출력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어도 무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맥주 애호가들이 손에 꼽는 오키나와의 ‘생맥주’, 국내에서 즐긴다

    맥주 애호가들이 손에 꼽는 오키나와의 ‘생맥주’, 국내에서 즐긴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일본 오키나와. 가족여행을 비롯해 한해 천 만여 명의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곳이 최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오키니와 여행의 필수 체험 코스 중 하나인 맥주 공장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키나와의 맥주 공장에서는 일본 본토에서도 맛보기 어렵다는 오키나와 생맥주를 맛볼 수 있어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오키나와 맥주는 1959년 946명의 대규모 소비자 시음 조사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맥아의 단백질을 유지해 거품이 크리미하게 생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캐나다, 호주, 유럽 3대륙의 맥아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보리 맛이 진하게 살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키나와 맥주는 현재 일본 내에서 ‘오리온 맥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이 리뉴얼된 2015년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판매량 7천만 병을 돌파하기도 했다(633ml병 환산). 오키나와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공장 견학 신청을 해 방문할 수 있다. 공장에서는 제품 원료 설명부터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바로 만들어진 시원한 맥주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아사히주류는 오키나와 생맥주를 수입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이에 국내의 오키나와 생맥주 판매 업소를 방문하면 오키나와에서 마셨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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