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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30가족 ‘가족 캠프’ 연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30가족 ‘가족 캠프’ 연다

    경기 성남시가 오는 17일과 18일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30가족 63명이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족캠프는 ‘행복한 우리 가족, 신나는 가족 캠프’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추억 담는 공예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으라차차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부모와 아동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포 아쿠아리움에서 수중생물을 관찰하고,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경포호의 특수한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04가구 391명이며,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7월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캠프,9월엔 대학생 멘토링 문화 체험,11월엔 칼림바를 이용한 ‘패밀리 송’ 연주회를 연다.
  • 포시즌패밀리스튜디오, 가정의 달 맞이 봄 프로모션 연장 진행

    포시즌패밀리스튜디오, 가정의 달 맞이 봄 프로모션 연장 진행

    이벤트 기간 6·7월 두 달 연장전 지점 공통 혜택 적용 가족사진 전문브랜드 포시즌패밀리스튜디오는 소가족 사진 봄 특별 프로모션을 연장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5월 두 달간 진행됐던 ‘봄 특별 프로모션’은 8인 이하의 소가족 사진을 8만 8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로, 기간 내 가족 촬영은 물론 부모님 인생 프로필 촬영과 액자까지 선물로 증정한다. 가족 촬영 진행 시 헤어&메이크업, 한복·드레스·턱시도 등 촬영 의상대여, 잔치 상차림 서비스가 가능한 스튜디오이며, 28X36㎝ 액자 제공, 웹·SNS용 액자컷 수정본 제공과 함께 부모님 중 1명의 프로필 사진 액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포시즌패밀리 측은 앞서 진행된 한시적 할인특가 봄 이벤트가 예상보다 뜨거운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자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을 7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 혜택은 전 지점에서 공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로는 대가족 사진(인원 제한 없음) 12만원, 부모님 중 1명의 프로필 촬영 시 액자 및 포켓 사진을 추가 혜택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연진 포시즌패밀리 부산 해운대점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봄 프로모션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얻게돼 기쁘다”라며 “두 달 연장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부담 없는 가족특가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시즌패밀리는 부산, 김해, 울산, 대구, 천안아산, 안양, 수원, 서울동대문 등 전국 24개 지점을 보유한 가족사진 전문 브랜드다. 식사 없는 소규모 가족행사를 기획하여 칠순&팔순 잔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잔치 상차림, 한복 대여, 가족의상 대여, 헤어메이크업, 사진촬영 등 칠순이나 팔순잔치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스튜디오에서 준비해 해당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컨셉 가족사진, 기념일 리마인드웨딩 촬영에서도 단순 촬영뿐 아니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어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스튜디오 측은 전했다.
  • ‘부모님 일터가 테마파크로’…바이오캠퍼스 개방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모님 일터가 테마파크로’…바이오캠퍼스 개방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바이오캠퍼스에서 열렸다. 총 900여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6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바이오캠퍼스를 놀이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가 직접 회사를 체험하며, 엄마아빠가 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23만8000㎡ 규모 캠퍼스 내에 미니 열차를 설치해 자녀들이 기차를 타고 사업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무공간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모든 건물을 개방했다. 바이오캠퍼스 곳곳에는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을 설치했고, 커피 잔여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활동을 비롯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특히 바이알(의약품 보관 용기)로 스노우볼 만들기, 가운 입기 체험 등 바이오산업 관련 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행사에 임직원들이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편과 부모편을 각각 봄, 가을에 나눠 진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속적인 회사 발전을 위해 임직원의 행복은 필수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이 학대 가족 공개합니다” 고발한 30대…알고 보니 허위사실

    “고양이 학대 가족 공개합니다” 고발한 30대…알고 보니 허위사실

    ‘고양이 학대범 가족들’이라는 허위 글과 함께 일가족의 사진·개인 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부장 박현진)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A(30·여)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9일 자신의 SNS에 B씨와 B씨의 부모, 누나의 인적 사항과 가족사진을 게시하면서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고양이 학대범 가족’이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B씨 가족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의 부모와 누나는 고양이 학대 행위에 가담한 적이 없음에도 게시글에서 부모를 ‘가정폭력범·사체처리반’으로, B씨 누나를 ‘학대범 가족 중 역대급’이라고 표현했다. B씨 누나는 직장과 아파트 동·호수까지 기재된 A씨의 게시글 때문에 ‘학대범 가족이 근무하는 곳이 맞냐’라고 묻는 전화가 직장으로 걸려 왔고, 집에는 수의 상자가 배달돼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A씨는 재판에서 “타인이 올린 게시글을 보고 사실이라고 믿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를 복사해 게시한 것으로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게시글에 첨부된 고양이 학대 영상에서 B씨의 가족들이 학대 행위에 가담했다고 볼만한 내용이 없는데 B씨 가족사진을 그대로 공개한 것에 비방 목적이 있다고 보고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박 판사는 “피해자들은 고양이 학대범으로 일컬어지는 B씨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얼굴·실명·직장·주소·가족관계 등이 노출돼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진위를 확인하거나 검증 노력 없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냈다”면서 “다만 타인의 글을 공유한 것이고 곧바로 삭제한 점, 동물 학대 방지라는 행위 목적의 정당성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이끈 숨은 주역은···자원봉사자들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이끈 숨은 주역은···자원봉사자들

    “공부하느라 주말에만 봉사활동을 해서 미안하기도 했는데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같아 뿌듯해요. 친구들끼리 같이 하다보니 서로 격려도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어요.” 보성엑스포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던 김모(17·보성다향고 1년) 양은 “이번에 큰 경험을 했던 만큼 내년 행사에는 더 노련하게 움직일 것 같다”며 “부모님들도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웃음을 보였다. 누적 관광객 67만명이 찾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주역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린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에는 보성군 15개 자원봉사 단체와 관내 학생 등 200여명이 맹활약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무별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고, 한국차문화공원일원·보성읍·벌교읍·율포솔밭해수욕장 등 주요 행사장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지원했다. 이들은 엑스포 기간 현장 안내와 교통 질서 유지, 청소년 및 아동 참여 프로그램, 축제 현장 준비과 지원, 먹거리 부스 운영, 축제 현장 환경정화 담당 등으로 나눠 활동했다.또 보성군자원봉사센터 부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추진하고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미아 방지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보성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는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등 보성군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해 통합 축제형 엑스포를 선보였다.
  •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비엔날레와 함께 한다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비엔날레와 함께 한다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중외공원 일대에서 ‘가족’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5월, 가족이 웃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모여 ‘체험하고, 공감하고, 즐기는’ 광장의 축제로 열린다. 시민의 날이 대규모로 야외에서 열리는 것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3년 만이자 광주시 민선 8기 출범이후 처음이다. 특히 5월 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로, 고도의 자율과 자치로 ‘절대공동체’를 이룬 날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당초 11월 1일이던 ‘시민의 날’을 지난 2010년부터 5월 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하고 연대한다. 이날 비엔날레 전시장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입장료도 시민의 날 당일 50% 할인한다. 또 비엔날레 파빌리온 완주자 중 선착순으로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생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시민의 날’은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축제마당, 연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베트남 응에안성 공연단 초청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150만 가족이 웃는다’라는 주제의 기념영상, 광주시민대상 시상,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 세레모니로 장식한다. 이어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의 축하콘서트가 광주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가수 10cm, 김기태, 다비치,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록밴드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선우가 광주시민의 날을 축하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눈에 띄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진관’이 있다. 100가족의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사진작가들이 야외스튜디오 2곳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찾아가는 가족사진관’을 운영 중으로, 요양시설 3곳에서 30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스마~일! 찰칵, 인생 네컷’ 부스를 설치, 가족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시민의 날 기념 가족에게 편지쓰기 ▲캐리커처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23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제18회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문화체험전부터 광주 유학박람회,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베트남 현지기업 주요 생산품 홍보 및 체험 등이 열린다. 메이크업, 바리스타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K-컬쳐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이밖에 정책평가박람회는 잔디광장 주변 5개의 존에 설치된 ‘광주시의 주요 정책 30여개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투어 프로그램으로서, 휴식이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위대한 광주의 오월정신이 정의롭고 행복한 내 삶의 일상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150만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공동체를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장으로 만들어 ‘빛나고 활력있는 새로운 희망의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엄마가 아들 안고 몸으로 총격 막았다” 美 총기참변 한인 가족의 비극

    “엄마가 아들 안고 몸으로 총격 막았다” 美 총기참변 한인 가족의 비극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일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일부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일가족 중 엄마가 6세 큰아들을 끌어안고 몸으로 총격을 막아 아들을 살렸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현지 영사관 출장소는 총기 난사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가족 3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 한인 매체는 이들이 조규성(38)·강신영(36)씨 부부와 그 자녀인 3세 아이라고 보도했다. 8일 미국의 모금·후원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이들 가족의 영어 이름 실명, 가족사진과 함께 장례 등 절차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후원 글 작성자는 “지난주 토요일 규(조규성씨)와 신디(강신영씨), 윌리엄(큰아들), 제임스(작은아들)는 앨런 아웃렛 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은 나흘 전에 6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제임스는 3세로, 그들은 윌리엄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거기(아웃렛)에 갔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6살 아들 윌리엄은 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고 했다. 고펀드미 페이지 개설 후 익명·기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79만 달러(약 10억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큰아들은 몸의 부상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태이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상태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숨진 강씨가 아들을 끌어안고 몸으로 총격을 막았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치과의사였던 강씨의 한 대학 동기는 페이스북에 “가족과 친한 다른 치과대학 동기가 고펀드미에 사연을 올렸다”며 “신디는 내가 만난 누구보다도 가장 친절하고 가장 진정성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몸으로 총격을 막고 희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악마가 6세 아이의 가족을 빼앗아갔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현장을 목격한 스티븐 스페인하워 씨는 CNN 등에 죽은 엄마에게 깔려 있다 살아 있는 어린 남자 아이를 꺼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5세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고 엄마가 아이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가 찾은 아이가 조 군일 가능성도 제기됐다.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숨진 조씨·강씨 부부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교포로, 한국어를 더 편하게 쓴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조씨는 변호사로, 아내 강씨는 치과의사로 현지에서 자리 잡아 좋은 평판을 받았고, 한인 교회를 다니며 봉사활동 등 주변 한인들을 돕는 각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한인 매체 관계자는 “부부 모두 착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지 지인들 모두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변호사 사무실 사이트 소개란을 보면 “한국에서 태어나 댈러스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존경심,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이민법은 가장 열정을 가진 분야로, 1990년대 초 이민자로 살았던 저의 경험을 폭넓은 법률 지식과 결합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도우려고 노력한다”고 돼 있다. 또 “여가 시간에는 교회 활동에 참여하고, 두 아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댈러스 한인회는 이날 애도 성명을 내고 “우리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좋은 평판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아름다운 한인 가족의 사망 소식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슬픔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며 한인동포들이 좀더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특별히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6분쯤 댈러스 외곽 앨런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한인 교포 가족 3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며, 총격범이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물 등을 토대로 극단적인 인종주의에 기반한 증오범죄일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 ‘향년 73세’ 부친 떠나보내고… 추성훈이 남긴 애도의 말

    ‘향년 73세’ 부친 떠나보내고… 추성훈이 남긴 애도의 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8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부친을 애도했다. 추성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그런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을 마셔 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추성훈은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부친과 함께 여행 중 찍은 사진, 부친이 손녀 추사랑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 자신이 어릴 적 젊었던 아버지와 찍은 가족사진 등도 공개했다. 앞서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이날 “추성훈의 부친 고(故) 추계이씨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계이씨는 아들 추성훈과 손녀 추사랑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 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건 못 버리지”…돌싱녀, 이혼 후 쉽게 못버리는 이것

    “이건 못 버리지”…돌싱녀, 이혼 후 쉽게 못버리는 이것

    전 배우자와 관련된 흔적 중 재혼을 하더라도 쉽게 버리지 못할 것이 무엇일까. 남성은 ‘가족사진’, 여성은 ‘명품 선물’이라고 답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7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15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 생활에 대한 흔적 중 가장 버리기 힘들 것 같은 사항이 무엇일까요’라는 설문결과 이같이 나왔다. 남성 응답자의 35.2%는 1위로 ‘가족사진’을 꼽았고, 여성은 37.1%가 ’명품 선물’을 첫번째로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추억 깃든 물건(30.1%)’, ‘고가의 가재도구(22.3%)’, ‘명품 선물(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고가의 가재도구(27.7%)’, ‘가족사진(18.0%)’, ‘추억 깃든 물건(17.2%)’ 등이 뒤를 이었다. 온리-유는는 “남성은 비록 이혼했지만 전 배우자와 자녀 등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쉽게 처분하기 어려워하고 여성은 전 남편이 사준 고가 명품 백이나 장신구 등을 이혼 후에도 계속 간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재혼 후 부부사이 ‘분위기 냉각’ 행위는? ‘재혼 후 부부 생활을 급랭시키는 행위’로는 남성 35.2%가 “전 배우자 부르던 호칭 사용”을 꼽았다. ‘전 배우자의 장점 언급(28.1%)’, ‘본인 자녀와 배우자 자녀의 이름 혼동(20.3%)’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본인 자녀와 배우자 자녀의 이름 혼동(31.3%)’, ‘전 배우자 부르던 호칭 사용(27.7%)’, ‘전 배우자의 장점 언급(24.2%)’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는 “재혼 후 부부 생활을 하다 보면 은연중에 전 남편을 부르던 호칭을 사용한다거나 상대방 자녀의 이름을 잘못 부를 때가 있는데 상대로서는 서운한 감이 든다”며 “상대에 대한 섬세한 배려만이 원만한 관계를 가능케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가 51.0세, 여자가 46.8세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0.4세, 0.3세 올랐으며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 “30세 시누이가 결혼식 화동을 하겠답니다”

    “30세 시누이가 결혼식 화동을 하겠답니다”

    예비 시누이가 결혼식에서 화동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결혼식 준비를 하며 예비 시댁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이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34세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예비 신랑이 자신이 유명한 약과 맛집에서 어렵게 구한 약과를 본인 모친에게 주면 안 되냐고 떼를 쓰고, 여동생을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 등 자기 가족을 끔찍하게 아낀다고 전했다. 갈등은 예비 신랑이 혼주석을 없애자고 요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자신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혼주석에 모친 혼자 앉아 있는 게 불쌍해 보일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고민녀도 외동딸이어서 혼주석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반대했다. 그러자 예비 신랑은 고민녀의 가족 앞에서 오열하며 혼주석을 없애면 안 되냐고 호소했다.문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예비신랑이 웨딩촬영을 모친, 여동생과 함께하겠다고 통보했다. 고민녀가 불편할 것 같다고 했지만 촬영 당일 예비 시모와 예비 시누이는 풀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했다. 심지어는 셋이 가족사진까지 촬영했다. 예비 시누이는 고민녀에게 “언니네 사촌 조카가 화동해준다면서요? 근데 아기는 좀 불안하지 않아요? 그거 제가 해드릴게요. 고맙죠?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대신 오빠한테는 비밀”이라며 통보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화동은 아이가 하는 건데 성인이 왜 하냐. 주목받고 싶어서 난리 났다”고 지적했다. 서장훈도 “미친 집안이냐. 뭐냐”며 분노했다. 고민녀는 “이미 제 조카가 해주기로 한 화동을 자기가 선심 쓰듯 해주겠다는 것에 너무 화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건 아니다 싶어 예비 신랑에게 연락했지만 오히려 “우리 아기가?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너무 대견하다. 고맙다”고 반색했다. 예비 신랑은 급기야 모친의 남자친구가 혼주석에 앉기로 했다며 청첩장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청첩장에 엄마 남친 이름 넣어드려야 한다. 혼주석에 앉아 주신다는데 그게 예의”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 제임스웹이 포착한 천왕성의 빛나는 ‘11개 고리와 가족사진’ [아하! 우주]

    제임스웹이 포착한 천왕성의 빛나는 ‘11개 고리와 가족사진’ [아하! 우주]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천왕성의 신비로운 모습이 최첨단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카메라가 촬영한 선명한 고리가 인상적인 천왕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월 6일 약 29억㎞ 떨어진 곳에서 12분 간 노출되며 촬영된 천왕성은 특유의 고리가 선명하게 드러나 보인다. 천왕성은 토성처럼 웅장하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신비로운 고리를 무려 13개나 가지고 있다.그러나 천왕성의 고리는 햇빛을 반사하지 않는 암석과 먼지로 이루어져 망원경으로 포착하기가 쉽지않다. 이번에 제임스웹은 이중 11개의 고리를 촬영하는데 성공했으며 일부 고리가 너무 밝아 겹쳐보이지만 역대 촬영된 것 중 가장 선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NASA에 따르면 천왕성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두 개의 고리는 너무 희미하며 지난 2007년 허블우주망원경을 통해서 그 존재가 확인됐다. 또한 제임스웹은 천왕성의 '가족사진'도 촬영했다. 천왕성은 총 27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는데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작품 속 등장인물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번에 제임스웹은 이중 6개를 촬영했으나 나머지 위성은 너무 작아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태양과 지구 거리의 19배나 되는 먼 거리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천왕성은 정확한 대기의 성분도 모를만큼 밝혀낸 데이터가 별로 없다. 인류가 처음으로 천왕성의 ‘얼굴’을 직접 본 것은 지난 1986년 1월 24일 ‘인류의 척후병’ 보이저 2호가 천왕성을 스쳐 지나가면서다. 단 5시간 반의 근접비행 동안 보이저 2호는 8만 1500㎞ 거리에서 파랗게 빛나는 천왕성의 모습을 보내왔다. 이를통해 인류는 천왕성에 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후 하와이 켁천문대 망원경으로도 이를 포착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제임스웹이 천왕성 고리의 비밀을 푸는데 한발 더 다가선 셈이다.태양을 공전하는데만 무려 84년이 걸리는 천왕성은 행성 내부의 열이 없어 −224.2°C(단단한 표면이 없는 가스행성이기 때문에 상부 가스 기준)라는 극한의 환경을 갖고 있는 ‘쿨’한 행성이다. 특히 천왕성은 태양계 공전면에 대해 자전축 기울기가 무려 98도나 돼 아예 ‘건방지게’ 드러누운 자세로 태양을 공전하는 특징도 갖고있다.    특히 태양계 끝자락을 탐사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미 국립과학원(NAS)이 행성 탐사의 과학적 목표와 미션을 제시하는 ‘행성과학 10년 계획’(planetary science decadal survey) 보고서를 통해 천왕성 탐사를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고 이를 NASA에 권고했다. 인류에게는 미지의 행성인 천왕성이 본격적인 탐사 대상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 조종사 먼저 도망쳤다…멕시코 열기구 탄 부부의 비극 [포착]

    조종사 먼저 도망쳤다…멕시코 열기구 탄 부부의 비극 [포착]

    최근 멕시코의 유명 유적지 상공을 비행하던 열기구에서 불이나 탑승객인 한 부부가 숨진 가운데 해당 조종사는 사고가 발생하자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멕시코 당국이 사고 열기구 조종사인 빅터 구즈만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한 가족을 비극에 빠뜨린 사고는 지난 1일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에서 유적지 상공을 비행 중이던 열기구의 바스켓에 갑자기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이어 열기구는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으며 결국 탑승객이었던 호세 놀라스코(50)와 비리디아나 베세릴(38) 부부는 현장에서 숨졌다. 다만 함께 탑승한 부부의 13세 딸은 열기구가 추락하기 직전 뛰어내려 화상과 골절을 입었으나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다. 사고가 벌어진 이후 문제의 열기구에 조종사 탑승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곧 진실이 드러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조종사였던 구즈만은 열기구에 불이나자 지상 약 5m 높이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 경찰은 "문제의 조종사는 열기구의 불이 나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해 도망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희생자인 남편 놀라스코가 부인의 깜짝 생일선물로 이 열기구 탑승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열기구에 탑승하기 직전 촬영한 기념 사진은 이들의 마지막 가족사진이 됐다. 한편 사고가 벌어진 테오티우아칸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50㎞에 떨어져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여행상품이 인기리에 판매 중인데 열기구도 그중 하나다.  
  • ‘전원일기’ 배우…80억 사기당하고 돼지농장서 일했다

    ‘전원일기’ 배우…80억 사기당하고 돼지농장서 일했다

    배우 박은수가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3월 27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4화에서 일용이 박은수가 자신의 과거를 모두 고백한다. 사기를 당하고 20년동안 은둔하게 된 사연을 모두 밝힌 것이다. 지난 23화에서 대룡 시장 나들이를 나갔던 일용이네는 이날 방송에서는 시장에 있는 사진관을 발견해 복고풍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마치 친구가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우여곡절 첫 가족사진을 남긴 세 사람은 내친김에 식사를 위해 고깃집으로 이동, 꽃등심 먹방 플렉스를 즐긴다. 이후 약쑥 좌훈 체험관에 방문, 좌훈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박은수는 멋모르고 뛰어든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50억원을 손해본 사연을 고백한다. 약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날린 재산만 약 80억원이었다고 전했다. 2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모았던 전 재산을 잃게 된 것이다.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면서 당뇨에, 심장 수술 받은 사실,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 등을 모두 밝힌다. 박은수를 시작으로 ‘전원일기’ 시절, 박은수, 김혜정, 김수미가 촬영에만 몰두하고 서로에게 각각 서운함을 가졌던 상황 등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김수미는 “혜정이는 일용이를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 20년 만의 일용이 가족들의 가슴 속 묻어둔 속풀이 이야기는 27일 오후 8시 20분 공개된다.
  •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생각하면 울컥”

    ‘더 글로리’ 이도현이 드라마 흥행으로 20대 남자 배우 캐스팅 1위에 오른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김은숙 작가 및 송혜교 등 배우들과의 호흡 등을 공개했다. 배우 7년차. 농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은 연기자로 장래희망을 잡았고 재수 끝에 중대 연영과를 입학했다. 농구 잘하는 과대표로 활약했던 이도현은 “대학생때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다. 동기들이 잘못한 일을 과대가 계속 대신 혼나다보니 힘들어서 동기들 앞에서 칠판을 때린 적이 있었다. 여자 후배들은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발달장애인 동생을 떠올리며 “남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 생각한다. 울컥하는 부분이 되게 많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보니까 부모님이 케어를 해주셔야 하는데 촬영 끝나면 오래 같이 놀아주려구요.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인데 저도 동생이랑 있으면 허물이 벗겨지는 느낌이다. 정말 귀엽고 고집세고 먹는거 좋아하고 거짓말 못하는 아이. 많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는 지난해에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했다. 이도현은 “아직 전세집이긴 하다.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그 집을 나오게 됐다. 창문이 커지고 환기가 잘되는 좀 큰 집으로 이사했다. 부모님 얼굴이 좀 폈고 주름이 없어졌다. 촬영 중간에 큰 돈을 입금하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내 수입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니 나 혼자 일하는게 소원인데 부모님이 일을 놓지 않으신다”며 “처음 신문배달도 부모님 일을 같이 하면서 알바를 한 것이다. 당시 받은 월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 전두환 손자, 유튜브 라이브 중 마약 투약…현지 경찰에 체포된 듯

    전두환 손자, 유튜브 라이브 중 마약 투약…현지 경찰에 체포된 듯

    전두환씨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전씨의 손자 전우원(27)씨가 17일 유튜브 라이브 도중 마약을 먹겠다고 말한 뒤 투약하는 듯한 장면을 공개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모든 걸 자수하겠다”고 예고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 선 전씨는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했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잇달아 투약했다. 그는 한국어와 영어로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횡설수설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흐느끼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몸을 심하게 떨고 방바닥을 구르기도 했다. 그러다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전씨가 사는 미국 뉴욕 아파트에 들어와 그를 끌어내면서 방송은 종료됐다.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가족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부인 전두환씨에 대해 “학살자”,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여권과 상속포기서 등도 함께 첨부했다. 전씨는 전두환씨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파악됐다. 그는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 작은 수영장, 농구장을 비롯해 숨겨진 금고와 비자금이 있다고도 했다. 이어 “전 재산이 25만원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랬겠냐”고 주장했다. 그가 올린 영상 중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전씨는 이 영상 속 인물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 역시 마약범이고 쓰레기다. 죽으라고 하면 죽고 평생 감옥에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 “죽은 동생 똑닮아” 기안84 보고 울컥

    “죽은 동생 똑닮아” 기안84 보고 울컥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고향 친척 집을 방문했을 때의 ‘국룰’ 코스, 밥 두 공기 뚝딱 먹기와 잔소리 타임으로 웃음과 공감을 유발한다.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하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고향 할머니 댁이나 친척 집을 찾았을 때 보편적으로 하는 국룰 코스를 따라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기안84는 여주 쌀밥부터 주꾸미 볶음, 생선구이, 불고기 등 고모가 푸짐하게 준비한 시골 밥상을 맛깔나게 먹는다. 기안84는 고모 집에서 느끼는 추억의 맛에 “여주 음식이 내 입맛에 딱”이라며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기안84 고모는 밥그릇을 금방 비우는 조카를 보며 세상을 떠난 기안84의 아버지이자 자기 동생을 떠올린다고. 그는 “네가 찾아와서 밥 먹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려…”라며 울컥해 한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기안84는 고모가 간직한 가족사진을 보며 할머니, 아버지의 모습과 꼭 닮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는 “아버지 취미를 내가 하고, 할머니 습관이 내게 배어 있더라”며 추억에 잠긴다. 특히 기안84는 “완전 아기 때부터 19살 때까지 키워 주셨다. 옷 한 번 입고 벗어 놓으면 혼났다”면서 검소했던 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기안84는 친척집 방문 시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국룰 잔소리 타임에 직면한다. 기안84 고모는 실물과 다른 TV 속 촌스러운 의상과 셀프 미용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걱정해 기안84의 진땀을 빼놓는다는 전언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한 기안84의 추억 소환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할아버지는 학살자… 검은돈 냄새 난다” 전두환 손자, 가족 호화생활 폭로 발칵

    “할아버지는 학살자… 검은돈 냄새 난다” 전두환 손자, 가족 호화생활 폭로 발칵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성 글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론에 나오지 않았던 가족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부인 전두환씨에 대해 “학살자”,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여권과 상속포기서 등도 함께 첨부했다. 전씨는 전두환씨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파악됐다. 전씨는 부친을 향해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 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떳떳하면 공개적으로 사시라”고 했다. 작은아버지이자 전두환씨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에 대해선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관련 주소를 올리고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 작은 수영장, 농구장을 비롯해 숨겨진 금고와 비자금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몇십 명이나 되는 가족들이 초호화 호텔이나 리조트를 몇 층씩 빌려 여행을 다녔다”며 “전 재산이 25만원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랬겠느냐”고 했다. 그가 올린 영상 중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전씨는 이 영상 속 인물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자신의 폭로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마약범이고 쓰레기다. 죽으라고 하면 죽고 평생 감옥에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씨는 이날 언론에 “워낙 오랜 시간 떨어져 살다 보니 아들이 아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아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 SNS서 비난 ‘시끌’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 SNS서 비난 ‘시끌’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아버지 전재용씨를 비롯한 일가친척을 비난하는 글과 영상을 다수 올렸다. 14일 전우원씨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씨의 아들”이라며 “저는 현재 뉴욕 A회계법인 전략컨설팅 부서에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인 전재용씨가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고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입증하기 위해 영주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여과 없이 올렸다. 그밖에 가족사진과 어린 시절 전두환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이 사진들과 영상은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원씨는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저 역시 범죄자”라며 “저의 죄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정신과 진료 진단서를 공개하며 “제 가족들의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 ‘미친×’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작년 1월부터 우울증, ADHD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나와 지금 몇 달 간 일을 잘했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영상에서는 “방금 제 친형의 신고로 경찰관 10명이 집에 들러 저를 취조하고 갔다”면서 “저는 아무 문제가 없음을 경찰도 인정했고 저는 앞으로 제 활동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아버지 전재용씨는 조선닷컴에 아들이 우울증을 앓았다면서 “13일부터 갑자기 돌변했다. 인스타그램에 쓴 글도 알았지만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재용씨 부부는 현재 한국에, 전우원씨는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법원은 1997년 전두환씨에게 내란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했다. 검찰이 전두환씨의 재산을 추적해 일부를 추징했지만 전두환씨는 “전 재산은 예금 29만원이 전부”라면서 추징금을 내지 않았다. 결국 2021년 11월 23일 사망하면서 추징금 956억원과 지방세 9억 7000만원은 미납한 채로 완전 환수하지 못했다.
  • 그 어떤 시간도 사라지지 않게… 영혼을 채우는 ‘예술의 유토피아’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그 어떤 시간도 사라지지 않게… 영혼을 채우는 ‘예술의 유토피아’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옛것 ‘알테’와 새로운 것 ‘노이에’현대 의미하는 ‘모데르네’ 등 3곳한 달에 한 번 단돈 1유로로 감상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걸작 즐비의자·車 등 디자인 역사도 한눈에고흐·고갱·클림트 명작 ‘오감 황홀’‘마음의 여유’ 가슴으로 이해한 곳비우는 순간 채워지는 마법 체험 어떻게 하면 이곳의 아름다움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대와 중세와 현대가 한곳에 자리잡은 예술의 유토피아, 영혼의 허기를 채워 주는 장소, 우리가 꿈꾸는 미술관의 모든 것. 이런 표현들이 즉각 떠오르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 그 어떤 시간도 사라지지 않는 느낌, 바로 그것이었다. 인류가 보낸 그 모든 시간이 허공에 흩어지지 않고 오롯이 살아남은 느낌. 내게는 독일 뮌헨의 알테 피나코테크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알테, 노이에, 모데르네로 이어지는 뮌헨의 박물관 지구는 인류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소중하게 보존해 놓은 아름다움의 보물창고 같은 장소였다. 알테(alte)는 독일어로 오래된 것, 옛것을 의미하고, 노이에(neue)는 새로운 것을, 모데르네(moderne)는 현대를 의미하는데, 이 세 장소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하루 만에 탐험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얻는 셈이다.우리는 끊임없이 시간의 흔적이 사라지는 세계에 살고 있다. 리모델링, 재건축, 재개발, 신도시 이런 말들을 매일 사용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더욱 빠른 속도로 옛것이 사라져 간다. 너무 빨리 세상이 바뀌다 보니 사랑했던 장소들조차도 금세 사라져 간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뛰놀던 장소들, 설레는 마음으로 첫 데이트를 했던 장소, 첫사랑과 영원히 헤어진 장소, 온 가족이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던 장소 등등. 오래전 추억이 담긴 모든 장소들은 사라지거나, 상호가 바뀌거나, 흔적 자체를 알아볼 수 없이 변해 버렸다. 내가 오랜 시간의 흔적이 올올이 살아 있는 옛 도시들에 유난히 애착을 느끼는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이다. 옛 도시들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된 곳들이 대부분이기에 10년 전에 간 곳도, 20년 전에 간 곳도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보물단지라도 받은 듯한 ‘원유로 데이’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이 숨 막히는 자본의 압박 속에서 어떻게든 이 가쁜 숨을 몰아쉴 비상구가 필요하다. 나는 여행을 통해 그런 영혼의 비상구를 찾아 헤맨 것이었다. 뮌헨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오직 1유로’만으로 이 모든 박물관들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다. 한 달에 하루 반짝 시간을 내면 이 모든 위대한 작품들을 1유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처음 뮌헨에 갔을 때는 이런 달콤한 정보를 알지 못해 미술관마다 각각 요금을 지불했지만, 그 돈도 아깝지 않았다. 세 개의 미술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뮌헨에 갔을 때 운 좋게 ‘원유로 데이’에 우연히 맞출 수 있었는데, 그 기쁨은 상상 이상으로 컸다. 그 기쁨의 원천은 ‘일일 팔찌’에서 나왔다. 주최 측은 1유로만 내면 관람자들에게 알록달록한 종이팔찌를 만들어 주었다. 그저 종이팔찌일 뿐인데, 보물단지라도 받은 듯 뿌듯했다. 단돈 1유로로 지상낙원의 입장권을 얻은 기분이기에.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이 팔찌 하나만 있으면 각각의 미술관에서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하루 종일 세 개의 미술관을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1유로 종이팔찌는 마치 마법처럼 모든 기다림의 압박과 돈 계산의 스트레스를 단칼에 날려 주었다. 이런 과감한 정책은 ‘공공장소의 예술 체험’에 대한 행정가들의 깊은 이해 없이는 제대로 실현될 수 없는 것이다.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은 누구나 이토록 풍요로운 미적 체험을 허락해 주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가장 지혜롭게 쓰는 길이 아닐까.●설치미술·디자인 관련 작품도 가득 모데르네 피나코테크에서는 현대미술의 걸작들뿐 아니라 의자, 자동차, 전화기, 타자기 등 일상생활 깊숙이 스며든 디자인의 역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모데르네 피나코테크에는 케테 콜비츠와 로버트 마더웰, 안젤름 키퍼,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빚어낸 걸작들이 즐비하다. 설치미술과 디자인 관련 작품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아 오감이 황홀해진다. 노이에 피나코테크에는 놀라운 방이 하나 있다. 고흐와 고갱과 클림트의 걸작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방인데, 그 방은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아서 더욱 감동적이다. 그들의 걸작이 한 방에 모여 있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토록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마치 삼중창을 하듯 함께하고 있다. 이 걸작들을 한꺼번에 한국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뮌헨에서 나는 처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무엇인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여유를 가져야지’ 생각만 하면서 항상 조급하고, 갈급하며, 뭔가 결정적인 것이 비어 있는 내 인생을 탓하고 있었던 나. 그런데 첫 번째 뮌헨 여행에서 그토록 감동을 받고 열심히 찍은 사진을 몽땅, 통째로 삭제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한 장만’ 삭제해야 하는데, ‘모두’를 잘못 누른 것이다. 너무 기가 막혀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답지 않은 생각이었다. “또 오지 뭐! 뮌헨이 좋다면서, 넌 또 올 거잖아.” 나는 혼자서 자문자답하며 그렇게 허탈함을 비워 냈다. 지금이라면 삭제된 파일을 복구할 방법을 찾았겠지만, 그때는 심각한 기계치였기에 복구할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처음으로 나답지 않은 내가 좋아졌다. 그때는 오롯이 혼자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내 곁의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아쉬움을 대체할 수도 없었다. 휴대폰은 그저 통화 기능과 메시지 기능밖에 쓰지 않을 때였다.●‘온몸에 뮌헨의 아름다움을 새겨 넣자’ 그 작은 똑딱이 디지털카메라에 내 모든 여행의 추억이 담겨 있었다. 그야말로 혼자 떠난 여행의 추억이 몽땅 날아갔다. 하지만 나는 다짐했다. 사진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대신 온몸으로 기억하자. 사진으로 기록하지 못하는 대신 내 온몸에 뮌헨 여행의 아름다움을 새겨 넣자. 그렇게 마음먹으니 매 순간이 더 짜릿하고 눈부시게 느껴졌다. 그렇게 나는 실수하고, 넘어지고, 아파하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으로 뭔가를 채우지 못한 결핍이 안타깝기보다는 뭔가를 비워 낼 줄 아는 용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통렬하게 깨달았다. 지금은 감동적인 순간에는 일부러 사진을 찍지 않고 가만히 그 순간에 불현듯 머물러 보기도 한다. 때로는 사진보다 강렬한 언어를 발견하려 애쓰며, 감동의 그 순간을 오직 문장으로만 기록하기 위해 몸부림치기도 한다. 그렇게 사진을 찍지 않고 그 시공간 속에 오롯이 머물면 마치 내가 시간이라는 벤치에 걸터앉아 공간이라는 마법을 체험하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든다. 나조차도 알 수 없는 결핍감에 시달렸던 적이 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느낌. 아무리 배우고 또 배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망. 영혼의 허기일 수도 있고, 마음의 콤플렉스일 수도 있겠지만, 그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가 힘든 어떤 강렬한 결핍감이었다. 그 이해할 수 없는 정신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미친 듯이 여행을 다녔다. 평소에는 열심히 돈을 벌고, 돈이 조금만 모이면 그야말로 배낭 하나 달랑 짊어지고 여행을 떠났다. 그 모든 여행의 시간은 아무리 힘들어도 결코 아깝지 않았다. 가방을 통째로 도둑맞기도 하고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여행이 끝난 뒤 사흘만 지나면 ‘또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그 모든 파란만장한 떠남의 기억들이 내 소중한 추억의 앨범 속에는 ‘결국 다 아름다운 것’으로 저장됐다. 그때 내 마음에서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 같다. 상품을 소비하는 삶이 아니라 경험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상품을 소비하는 기쁨은 금세 사라지지만 새로운 장소, 체험, 만남을 위해 쓴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배운 것이다. 그때부터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다른 모든 소비를 제치고 ‘여행’이 가장 중요한 지출 항목이 된 것이다. 틈만 나면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장소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한 달 살기도 해보고, 베를린이나 런던에서 한 달 살기도 해보며, 어떤 장소에서든 잘 버텨 내는 생존의 기술도 터득하고, 어떤 곳에서든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 듣고 보고 배우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행이라는 일상의 비상구를 통해 ‘사랑하는 장소에 진정으로 거(居)하는 법’을 배웠다. 내 모든 여행지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일시적 도피처가 아니었다. 나는 그 모든 장소의 눈부신 아우라와 향기로운 정취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길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어떤 장소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그 장소에 서서히 물들어 가는 사람, 그 장소를 닮은 향기를 늘 간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 문학평론가·작가
  • JW스튜디오, 배우 이필모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 체결

    JW스튜디오, 배우 이필모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 체결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 JW스튜디오(제이더블유스튜디오)는 배우 이필모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이필모 광고 콘텐츠를 통해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비전, 목표를 함께 알려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JW스튜디오는 Just(딱 순간, 찰나)’에 ‘Wonderful(아주 멋지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한다는 점을 사명으로 해 전국적인 스튜디오 전문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가족사진과 리마인드 웨딩사진, 우정사진, 프로필 사진 등 다양한 촬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은 금번 배우 이필모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해 이필모 광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해 JW스튜디오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필모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우라는 점에서 JW스튜디오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만큼, JW스튜디오가 촬영한 여러 이필모 광고 콘텐츠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진결과물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W스튜디오의 각 매장들은 각각 300평(992㎡) 이상의 대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의상대여부터 헤어·메이크업 장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특화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트렌드에 앞서가는 의상과 컨셉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인정돼 JY네트워크 주최, 중앙일보 후원의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을 하는 실적도 거뒀다. 특히 고객들의 촬영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부금융서비스도 도입해 지원하고 있는데, 업체 측은 해당 서비스는 업계에서는 최초라고 설명한다. 제이더블유 스튜디오는 8900원 가족사진 상품 등 월할부로 가능한 월정액 가족사진 상품으로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한편, 기존 스튜디오에서는 보기 힘든 투명한 정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배우 이필모 광고콘텐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JW스튜디오 관계자는 “이필모 배우의 분위기가 주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JW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비전, 서비스하는 상품들에 잘 어우러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스튜디오와 이필모 배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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