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족극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
  • 메트로플러스/ 도봉구,구민회관서 연극 무료 공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25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가족극 ‘똥벼락’을 무료 공연한다.901-5410.
  • 부시의 전쟁/ ‘전쟁 공황 증후군’ 확산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전쟁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는 시민이 늘고 있다.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기도 한다. 상습적으로 심한 공포감을 느끼는 현상인 ‘공황장애’ 전문병원 ‘연세 Yoo & Kim 신경정신과’에는 21일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3명이 찾았다.이라크 공습이 시작된 20일에는 공황장애를 겪는 7명이 집단 치료를 받았다. 병원을 찾은 한 주부는 “계속 불안하고 초조해져 너무 힘들고 무섭다.이러다가 죽는 것 아니냐.”고 의사에게 호소했다.30,40대 남성 두명은 “미국이 북한에 미사일을 퍼부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자식들에게 끔찍한 상황을 물려주면 큰일이다.”며 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유상우 원장은 “갑자기 큰 사건·사고를 겪은 뒤 며칠씩 우울증을 겪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1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대문구 현저동에 사는 주부 양모(38)씨는 전쟁이 터진 이후 혼자 있는 것이 무서워 출근하는 남편에게 “일찍 들어오라.”고 부탁하고,학교에 가는 딸에게는 “혹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르니 절대 지하철을 타지 말라.”고 다짐받는다고 했다.또 한국전쟁을 겪은 윤모(70)씨는 “총을 든 북한 군인을 보고 덜덜 떨면서 도망다녔던 기억이 되살아나 밤잠을 설친다.”고 호소했다.서울 백제병원 노만희 원장은 “전쟁이 장기화되고 물가인상으로 경제위기를 피부로 느끼게 되면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택동 박지연기자 taecks@ ●문화계도 이라크전 불똥 국내 문화예술계에도 이라크 전쟁의 불똥이 튀고 있다.극단과 공연기획사들은 예정됐던 해외공연이나 외국단체의 내한공연을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반면 출판가와 서점은 서둘러 전쟁 관련 책들을 내놓거나 전쟁 코너를 만들 예정이다.방송사도 전쟁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 극단 유시어터(대표 유인촌)는 이스라엘의 ‘하이파 어린이 연극제 2003’에 초청돼 다음달 19∼23일 현지에서 가족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를 공연할 예정이었으나,21일 취소했다.2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국의 R&B 그룹 ‘블루’의 공연은 취소됐다. 영국 뮤지컬 ‘맘마미아’와 ‘시카고’의 한국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2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런던 출장을 계획했던 신시뮤지컬컴퍼니 관계자도 서둘러 일정을 취소했다. 새달 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주최사인 MBC도 관람권이 팔리지 않을까봐 우려하고 있다. 영화계는 관객이 줄까봐 전전긍긍이다.새달 4일 개봉할 나이지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태양의 눈물’ 배급사인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관계자는 “영화가 반전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는 미군 특수요원 등이 등장해 관객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른 국산 영화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교보문고 등 시내 대형서점들은 91년 걸프전과 2001년 9·11 사태 때 중동과 이슬람 관련 서적이불티나게 팔렸던 예에 비추어 이번에도 같은 류의 서적들을 매장에 내놓을 움직임이다. 문화관광부 조동희 공연예술과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문화비 지출부터 줄이기 때문에 공연예술계에 불황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종수 황수정기자 vielee@ ●反戰확산… 오늘 10만명 집회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정부의 파병 방침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주말인 2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등 반전운동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와 환경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지난 16일 방한한 ‘틱낫한’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10만여명 규모의 평화염원 국민대회를 갖는다.이들은 평화선언문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머지 않아 다른 형태의 전쟁으로 미국에 돌아갈 것”이라며 전쟁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6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도 이날 회원·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묘공원에서 ‘이라크 침략전쟁 중단과 한국군 파병·한반도 전쟁위협 반대를 위한 국민대회’를 가진 뒤 광화문 일대에서 촛불행진을 벌인다. 한편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직무대행 이시영)는 이날 성명을 발표,“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당장 중단하고,미국의 강요에 굴복,전쟁지지를 표명한 노무현 정부는 우리 국민을 더러운 전쟁의 동참자로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전국민중연대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쟁지원 결정에 강력 항의했다. 구혜영기자 koohy@ ●보수단체 “전투병도 파병해야”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한국군 파병 방침과 관련,보수우익 단체들은 잇따라 국군의 적극적 참전을 주장하고,국내 반전시위의 자제를 촉구했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21일 논평을 내고 “국가의 이익과 한·미동맹 체제의 강화를 위해 국군의 참전은 필수적”이라면서 “가능하다면 전투병까지 파병해 세계 평화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시민연대’도 논평에서 “정부가 파병을 공식 결정한 것은 국익 차원에서 매우 잘한 일”이라면서 “일부 반전시위는 국익을 해치고 안보를 위협하는 매우 부도덕한 짓으로 중단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와 황장엽 탈북자동지회 명예회장 등이 참여한 ‘자유통일국민회의’도 “파병 시기는 빠를 수록 좋고,가능하면 전투병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연극/10그리고 80 외

    ■ 19 그리고 80 9일∼3월16일 화·목·금 오후 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3시(2월1일 쉼)설치극장 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 투란도트 9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오후 7시30분)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4-8760.차근호 작,주요철 연출.설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초연작.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사랑을 지키는 두 연인.주호성·장성원 출연.극단반도. ■ 거기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4시30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코너 맥퍼슨 작,이상우 연출.강릉의 바닷가 마을 술집에서 오순도순 나누는 귀신 이야기.극단차이무 ■ 李箱의 날개 3월2일까지 화∼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극장(02)764-6343.이상 작·채윤일 연출.추락사한 김해경을 둘러싼 죽음의 진실.극단쎄실. ■ 고딩은 아름답다 10일∼3월2일 평일 오후 3시,토·일 오후 2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923-2131.김영수 작·연출.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의 일상을 담은 3개의 에피소드.청소년연극.극단신화. ■ TV동화 행복한 세상 8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샘터파랑새극장(02)741-9721.최민아 작,임형택 연출.5개의 에피소드로 삶의 소중함 일깨우는 가족극.떼아시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극장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연극

    ◆ TV동화 행복한 세상-1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샘터파랑새극장(02)741-9721.최민아 작,임형택 연출.5개의 에피소드로 일상의 소중함 일깨우는 가족극.떼아시네. ◆ 인생은 굿이다-26·27일 오후 2시·7시30분,28·29일 오후 4시·7시 연우소극장(02)2212-2741.송형종 연출.무녀 배우 한영애의 인생을 굿과 연기로풀어낸 모노 드라마.나이테.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2월23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극장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마당놀이 심청전-1월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1시·5시 국립극장 마당놀이전용극장(02)741-5161.김지일 작,손진책 연출.웃음과 풍자로 꾸민 심청전.윤문식,김성녀,김종엽 출연.극단미추. ◆ 안티고네 인 서울-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바탕골소극장(02)766-2124.야노쉬 그와바츠 작,전용환 연출.노숙자를 통해 본 서울.인간 존엄성의 메시지 담은 블랙코미디.극단청랑. ◆ 호랑이이야기-1월30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쉼)동영아트홀(02)499-3487.유홍영 연출.새끼 호랑이를 구해주다 과거시험에 떨어진 젊은이에게 은혜를 갚는 이야기.어린이연극 전용극장 개관 기념공연.극단사다리. ◆ 월미도 살인사건-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인켈아트홀(02)741-0251.츠카 고헤이 작,전훈 연출.해변에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다.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추적.애플씨어터. ★길면 뒤부터 자르세요.(뮤지컬보다는 연극을 자르세요)
  • 문화광장/ 연극

    * 우리나라 우투리= 24일∼9월1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3시·7시30분(월 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958-2556.김광림 작·연출.전통무예의동작과 경기소리를 바탕으로 한 우리만의 공연양식 실험.연극원 극단 돌곶이 창단 작품. * 체크 메이트= 23일∼9월22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대학로 정보소극장(02)762-0810.김재엽 작·연출.체크무늬 왕의죽음을 소재로 신작을 집필하는 극작가에게 극의 비극이 현실로 나타나면서현실과 가상이 뒤섞임.극단 파크. * 꽃을 든 남자= 27일∼9월8일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학전블루 소극장(02)764-8760.김태웅 작·연출.금불상을 찾으려는 두 남자의 진실 찾기.극단 우인. * 한 여름 밤의 꿈= 9월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2-0810.셰익스피어 작,양정웅 연출.농악대들의 흥겨운 장단과 도깨비들의 출연 등 한국적 양식으로 변형.밀양공연예술축제 대상 수상작.극단 여행자. * 혜화동 파출소2-죽은자를 위한 기도= 9월1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 소극장(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연출.죽은 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아리. * 사랑을 주세요= 9월1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7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747-7001.닐 사이먼 작,김순영 연출.아내를 잃은데다 빚까지 져 돈을 벌러 떠난 동생의 아이들을 키우는 지체장애인의 사랑.극단 미연. *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31일까지 화∼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소극장 오늘한강마녀(032)349-6784.공동창작.유창수 연출.타국에서 광복을 맞이한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기.극단 한강. * 내사랑 DMZ= 22·23일 오후7시30분,24일 오후 4시30분·7시30분,25일 오후 3시·6시 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내 안에 누군가 있다= 9월8일까지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대학로 인간소극장(02)742-9966.유록식 작,남궁연 연출.오토바이를 타고 드럼을 즐기는 ‘괴짜’스님의 색다른 포교.극단 예군. * 주식회사 무통대변= 9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소극장 아우내(02)747-0656.신철진 연출.대변을 대신 눠주는 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폭력성 풍자.마르시아스 심 소설 각색.극단 나.
  • 문화광장/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 9월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2-0810.셰익스피어 작,양정웅 연출.농악대들의 흥겨운 장단과 도깨비들의 출연 등 한국적 양식으로 변형.밀양공연예술축제 대상 수상작.극단 여행자. ◇개그 콘서트 = 31일까지 평일 오후 3시·4시30분·6시·7시30분,토·일 오후 1시·2시30분·4시·5시30분·7시·8시30분 코미디아트홀(02)745-6646.KBS ‘개그콘서트’출연 개그맨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한바탕 폭소.극단 연극세상. ◇ 파스 페스티벌= 18일까지 오후 3시·7시30분 국립극장 하늘극장 1588-1555.과장된 표현,엉터리 소동,노골적 농담,황당무계함을 특징으로 하는 중세의 서민 풍자극 5편을 야외무대에 올림.극단 수레무대. ◇혜화동 파출소2-죽은자를 위한 기도= 9월1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 소극장(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연출.죽은 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아리. ◇사랑을 주세요 = 9월1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7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747-7001.닐 사이먼 작,김순영 연출.아내를 잃은데다 빚까지 져 돈을 벌러 떠난 동생의 아이들을 키우는 지체장애인의 사랑.극단 미연.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 31일까지 화∼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소극장 오늘한강마녀(032)349-6784.공동창작.유창수 연출.타국에서 해방을 맞이한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기.극단 한강. ◇내사랑 DMZ= 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내 안에 누군가 있다= 9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대학로 인간소극장(02)742-9966.유록식 작,남궁연 연출.오토바이를 타고 드럼을 즐기는 ‘괴짜’스님의 색다른 포교.극단 예군.
  • 문화광장/ 연극

    ◆ 전국 민족극 한마당 - 11일까지 경북 성주군 금수문화예술마을 일대(054)931-5342.‘진주오광대’‘꼬대각시’‘치악산 꿩이야기’등 민족극협회 소속단체의 12가지 작품 공연과 워크숍,토론회 등 행사. ◆ 태평천하 - 10∼12일 오후 3시·6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3672-0022.채만식 작,손현미 연출.교사와 연극반 학생들이 배우로 출연해 꾸미는 교육연극.극단 교극. ◆ 사랑을 주세요 - 9월1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7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747-7001.닐 사이먼 작,김순영 연출.아내를 잃은데다 빚까지 져 돈을 벌러 떠난 동생의 아이들을 키우는 지체장애인의 사랑.극단미연. ◆ 삽 아니면 도끼 - 9∼18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대학로 열린극장(02)764-6052.박근형 작·연출.출소한 두 남자가 희망을 가꾸는 이야기.극단 대학로극장. ◆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 13∼31일 화∼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소극장 오늘한강마녀(032)349-6784.공동창작,유창수 연출.타국에서해방을 맞이한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기.극단 한강. ◆ 내사랑 - DMZ 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내 안에 누군가 있다 - 9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대학로 인간소극장(02)742-9966.유록식 작,남궁연 연출.오토바이를타고 드럼을 즐기는 ‘괴짜’스님의 색다른 포교.극단 예군. ◆ 주식회사 무통대변 - 9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소극장 아우내(02)747-0656.신철진 연출.대변을 대신 눠주는 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폭력성 풍자.마르시아스 심 소설 각색.극단 나. ◆ 하얀 자화상 - 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월 쉼)마로니에극장(02)744-0686.손현미 작,정현 연출.시골 작은 마을에서 바보라고 놀림받지만 순수를 간직하고 살아온 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극단 민예.
  • 문화광장/ 연극

    ◇ 내안에 누군가 있다 =8월1일∼9월8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대학로 인간소극장(02)742-9966.유록식 작,남궁연 연출.오토바이를 타고 드럼을 즐기는 ‘괴짜’퇴마사인 성안스님의 색다른 포교.극단 예군. ◇ 주식회사 무통대변 =8월1일∼9월8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소극장 아우내(02)747-0656.신철진 연출.‘대변’을 대신 눠주는 회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폭력성 풍자.마르시아스 심 소설 각색.극단 나. ◇ 강변 블루스 =8월10일까지 화·수·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 바탕골 소극장(02)744-8025.김영무 작.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연인들의 상처를 그림.극단 대하 대표인 연출가 김완수의 연극인생 40년 기념공연. ◇ 가시고기= 8월 2∼18일 평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3시(월 쉼) 산울림 소극장(02)334-5915.조창인 작,임영웅 연출.백혈병을 앓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아버지를 그려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을 각색.극단 산울림. ◇ 정인= 8월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대학로극장(02)2248-2256.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사랑과 이별을 다룬 2인극.극단얼·아리. ◇ 내사랑 DMZ=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오후 3시·6시(월 쉼) 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개그맨과 수상=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4시30분(월 쉼) 정보소극장(02)762-0810.김재엽 작,박광정 연출.상관없는 듯 보이면서도 공인이라는 공통된 분모로 연결돼 있는 정치계와 연예계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풍자.극단 파크. ◇ 피아노와 플루트로 만든 그림연극= 8월4일까지 오후 1시·3시(월 쉼) 정동극장(02)7511-500.김성제 연출.음률 위에 펼쳐지는 마술,종이접기,그림자극.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연극.극단 성 시어터라인. ◇ 어!머니?=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월 쉼)씨어터 제로(02)3143-3500.장정일 원작,차명욱 연출.2명의 수감자가 어머니에게 품는 그리움.극단 고리. ◇ 마당을 나온 암탉 =27일∼8월15일 오후 2시·4시 문화일보홀 (02)7665-210.송인현·한명희 연출.베스트셀러 동화를 각색.암탉 ‘잎싹’과 오리 ‘초록머리’가 소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극.극단 민들레. ◇ 고딩만의 세상=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3시,토·일 오후 3시·6시 학전블루소극장(02)923-2131.김영수 작·연출.입시,학원폭력,성범죄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삶을 옴니버스 형식에 담음.극단 신화. ◇ 백두거인 =8월4일까지 평일 오후 2시30분·4시30분,토·일 낮 12시·오후2시 대학로극장(02)2248-2256.정지은 작·연출.‘백두산’‘바보온달과 평강공주’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예,춤,전래놀이 등이 어우러진 가족마당극.극단 현장.
  • 문화공장/ 연극

    ◆ 情人(정인) - 8월4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30분·7시30분 대학로극장(02)2248-2256.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사랑과 이별을 다룬 2인극.극단 얼·아리. ◆ 토끼와 자라의 용궁 여행 - 31∼8월8일 오후2시·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3507.류기형 작·연출.판소리 사설을 유아원생도 이해할 수 있게끔 쉬운 말로 푼 어린이 창극.물고기,산호,해초가 있는 환상 여행.국립창극단. ◆ 고딩만의 세상 - 31∼8월11일 평일 오후3시 토·일 오후3시·6시 학전블루 소극장(02)923-2131.김영수 작·연출.입시,학원폭력,성범죄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삶을 담은 옴니버스.극단 신화. ◆ 마당을 나온 암탉 - 27∼8월15일 오후2시·4시 문화일보홀(02)7665-210.송 인현·한명희 연출.베스트셀러 동화를 각색.암탉 ‘잎싹’과 오리 ‘초록머리’가 소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극.극단 민들레. ◆ 백두거인 - 8월4일까지 평일 오후2시30분·4시30분 토·일 오후12시·2시 대학로극장(02)2248-2256.정지은 작·연출.‘백두산’‘바보온달과 평강공주’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예,춤,전래놀이,국악 등이 어우러진 가족마당극.극단 현장. ◆ 모자와 신발 - 28∼8월11일 오후2시·4시(8월5일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 장(02)580-1300.김민정 작·연출.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기 그린 어린이극.극단 사다리. ◆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 8월4일까지 오후1시·3시(월 쉼) 정동 극장(02)7511-500.김성제 연출.피아노와 플룻의 선율 위에 펼치는 마술,종이접기,그림자극.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연극.극단 성 시어터라인. ◆ 어!머니? -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7시(월 쉼)씨어 터 제로(02)3143-3500.장정일 원작,차명욱 연출.2명의 수감자가 어머니에게 품는 그리움.극단 고리. ◆ 내사랑 DMZ -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30분·7시30분 일 오후3시·6시(월 쉼)아룽구지극장(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개그맨과 수상 - 8월1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 정보소극장(02)762-0810.김재엽 작,박광정 연출.상관없는 듯 보이면서도 공인이라는 공통된 분모로 연결돼 있는 정치계와 연예계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풍자.극단 파크.
  • 연극/갈매기 등

    ◇갈매기= 19일까지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1-1742.안톤 체호프 작,김철리 연출.사실주의 연극의 장을 연 러시아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연출노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을 찾는 예술가의 삶과 죽음을 성찰.무료공연.국립극단. ◇어!머니?= 20∼8월11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7시(월 쉼)씨어터 제로(02)3143-3500.장정일 원작,차명욱 연출.2명의 수감자가 어머니에게 품는 그리움.극단 고리. ◇우수 마당극 퍼레이드= 20·27일 오후7시30분,21·28일 오후5시 국립극장하늘극장(02)2278-5818.신명아트센터,극단 갯돌,민족예술단 우금치,놀이패열림터,금수예술마을 등 지역 공연단 초청 마당극 잔치. ◇만남=20∼8월22일 오후2시·4시30분(월,8월 8·9일 쉼)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499-3487.유홍영·나카지마 켄 연출.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 이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그림.한·일 어린이극 전문극단의 합동 공연.극단 사다리·가제노코큐슈. ◇내사랑 DMZ=19∼8월25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30분·7시30분,일오후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게 하는 가족극.극단 목화. ◇모자와 신발= 28∼8월11일 오후2시·4시(8월5일 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80-1300.김민정 작·연출.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기.극단 사다리.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24∼8월4일 오후1시·3시(월 쉼)정동극장(02)7511-500.김성제 연출.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 위에 펼쳐지는 마술,종이접기,그림자극.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연극.극단 성시어터라인. ◇혜화동 파출소2=28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죽은 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 ◇2002 첫사랑=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6시 토·일 오후3시·6시(월 쉼)소극장 아리랑(02)741-5332.방은미 작·연출.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첫사랑의 경험으로 풀어낸 청소년 연극.극단 아리랑.
  • 문화광장/연극

    ◇ 만남 = 20일∼8월22일 오후2시·4시30분(월,8월8·9일 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02)499-3487.유홍영·나카지마 켄 연출.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이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그림.한·일 어린이극 전문극단의 합동 공연.극단 사다리·가제노쿠큐슈. ◇ 내사랑 DMZ = 19일∼8월25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일요일 오후3시·6시(월요일 쉼) 극장 아룽구지 (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신심청전 심청이의 소원 = 25일까지 평일 오전11시 오후 2시·4시,토·일요일 오후12시30분·2시30분 문화일보홀(02)3701-5757.김학재 연출.전래동화를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신명나게 표현한 어린이 마당놀이극.수익금 2% 백혈병 투병 어린이 지원.극단 마당. ◇ 혜화동 파출소2 = 28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 창조 콘서트홀(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죽은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 ◇ 2002 첫사랑 =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6시,토·일요일 오후3시·6시(월 쉼)소극장 아리랑(02)741-5332.방은미 작·연출.기숙학교 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첫사랑의 경험으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연극.극단 아리랑. ◇ 찬란한 슬픔 = 11일 오후7시30분,12·13·14일 오후4시30분·7시30분 학전블루 소극장(02)766-1482.노경식 작,박용기 연출.80년 5월 광주를 통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삶을 통해 역사의 양면성을 고찰.극단 고향. ◇ 고도를 기다리며 = 28일까지 화·수·목요일 오후7시30분,금·토요일 오후4시·7시30분,일요일 오후3시 산울림 소극장(02)334-5915.사뮤엘 베케트 작,임영웅 연출.부조리극의 효시.33년째 공연을 이어오는 극단 산울림의 대표작.
  • 폭발적 인기 ‘백사난’ 다시 본다

    만드는 족족 팔려나간다.어느 장사꾼인들 꿔보지 않는 꿈이랴마는 말그대로 꿈으로 끝나고 말기 십상이다.보통 장사도 아니고 ‘문화’를 팔 때라면 꿈 자체가 우스울 터. 그런데 최근 강남 한켠 문화공간에서 ‘야무진 꿈’이 현실이 됐다.그것도 찬바람부는 연극판에서.극단 유(대표 유인촌)가 기획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백사난’)가 공전의 매진 행진으로 돌풍을 일으켜 온 것.2주전에예매해도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던 ‘백사난’이 초연 1주년을 맞아 또 한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5월4일∼31일 유시어터) 이걸로 그치지 않는다.유시어터는 성공한 가족극 브랜드가 된 ‘백사난’만 일년 내내 공연하는 전용관으로 조만간탈바꿈할 계획이다. 백사난은 원작 그림 동화를 살짝 비틀어 난쟁이 반달이의공주에 대한 속앓이에 렌즈를 가져다댄 작품.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요즘 세태답지 않은 사랑을보여준 반달이(최인경)가 인기의 축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콘텐츠 자체가 워낙 탄탄했다.이밖에도백사난 신드롬엔곱씹어볼 대목들이 적잖다. 언제부턴가 우리 문화계 저울추가 아이들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데서 연극계도 예외가 아니란 점.백사난에 아이들이란 불씨 고객이 없었더라도 흥행돌풍으로 이어졌을지 의문이다.또 하나 대중문화 장르와의 손잡기 효과.출연진이가수 이기찬의 히트 뮤직비디오에 나온 걸 계기로 대중의관심지수가 한층 높아졌다.원컨 아니건 장르간 교류,더 나아가 장르 확장이 연극 활로의 하나가 되리란 건 부인못할 시사점.젊고 재능있는 연출자 박승걸의 꼼꼼한 연출,반달이 최인경의 호소력있는 연기는 기본이다. 유인촌 대표는 “서울을 4분할해 권역마다 하나씩 소극장을 세우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정극 백사난의 성공에 고무돼 있다.(02)3444-0651∼4. 손정숙기자 jssohn@
  • 9일부터 성주 민족극한마당·춘천 인형극제

    우리민족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연극잔치를 보러 갈까,아니면 인형극에 푹 빠져볼까.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공연도 보고 이런저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연극제가열린다.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민극협)가 9∼12일 경북 성주 성바깥 숲 일대에서 마련하는 ‘제14회 전국민족극한마당’과 춘천시가 9∼15일 춘천인형극장 등 춘천 일원에서 여는 ‘춘천인형극제 2001’.어엿한 전국행사로 자리잡은 축제들이다. ◆제14회 전국민족극한마당=‘지역문화,이 시대 이 땅의 놀이’라는 주제아래 환경 문화 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민극협 소속 20여개 극단과 대학 풍물패,지역 예술인들이공연,워크숍,토론을 24시간 계속한다. 참여 극단과 대구·경북 풍물패연합 등 지역 풍물패의 개막굿을 시작으로 진주오광대보존회의 ‘진주오광대놀음’,민족미학연구소의 ‘전국 탈춤 등장무 퍼레이드’가 특별·축하공연으로 선보인다.극단 한강의 ‘교실 이데아4’,극단아리랑의 ‘여행을 떠나요’,극단 현장의 ‘구름씨앗’,놀이패 한두레의 ‘느티나무 이야기’,극단 함께사는세상의‘꼬리뽑힌 호랭이’,극단 자갈치의 ‘샛방 더부살이’,놀이패 큰들의 ‘동물의 왕국’,놀이패 우금치의 ‘쪽빛 황혼’,놀이패 한라산의 ‘세경놀이’,극단 토박이의 ‘세상의뒤집어보는 연극 3편’,놀이패 일터의 ‘뺑끼통이 춤추네’,놀이패 열림터의 ‘귀향’,살판의 ‘심심(心心)프리(free)’등이 공식 참가작. ◆춘천인형극제=2001 9일 오후9시 춘천인형극장에서 개막공연 ‘봄내와 코코바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각종 인형극이 풍성하게 열린다.‘봄내와 코코바우’는 2m가 넘는 40여 개의 대형 인형이 환상적인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대형 창작 인형극. 인형 조종자의 수가 100여 명에 이르는,이번 축제의 가장큰 볼거리다.개막공연에 앞서 오후5시 팔호광장을 떠나 춘천인형극장까지 벌이는 시가퍼레이드는 인형극단들의 가장행렬.대형인형의 행진을 비롯해 흥미로운 퍼포먼스가 길거리에서 펼쳐진다. 9∼15일 오후10시 춘천인형극장 노천카페에서는 인형극인들과 일반인들이 만나 이야기와 공연도 하는 ‘코코바우카페’가 선다.10∼14일매일 오후8시 춘천인형극장 축제마당에선 콘서트,탈놀이,가족극,음악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10∼15일 춘천인형극장 로비에서는 인형극단들이 인형극 공연정보를 제공하는 인형극 견본시도 진행된다. 김성호기자 kimus@
  • 여름 공연·전시 ‘풍성’

    본격적인 휴가철이다.일상을 벗어나 산이나 바다를 찾는 여행도 좋지만 잠시나마 문화예술의 향취에 젖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방학에 때맞춰 친구끼리,혹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가 꾸며진다. ◆전시=성곡미술관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미술의 시작3-현대미술 속으로 들어가자전’(9월2일까지)을 마련했다.작품의 제작과정,재료와 기법,작품 분석 등을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해주는 이 전시는 교실밖 현대미술 체험학습장으로 관심을 모은다.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중국 명·청 근대기의 진품 명작과 이를 모방한 모작을 비교,전시하는 ‘명·청 근대기의 진작·위작 대비전’(8월26일까지)이 열리고 있다.80점의 명작과 가짜명작을 통해 진정한 예술품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하는 드문 전시다.여의도 63빌딩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메소포타미아문명전’(8월28일까지)도 볼거리.인류 최고 문명을 일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720여점이 관람객을 맞는다.조선조 마지막 인물화가인 채용신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덕수궁미술관의 ‘채용신전’(8월26일까지),서울의 문화유산과 삶의 모습을 회화작품으로 보여주는 ‘갤러리상의‘한양에서 서울까지,40일간의 여행전’(8월15일까지)등도관심거리다. ◆연극=교사와 학생이 함께 꾸미는 어린이 창작극을 비롯해 가족 마임극,줄인형극,청소년들의 방황과 꿈을 그린 작품등 다양하다.김성구 마임극단의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22일까지 소극장 리듬공간)은 시간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동화적인 이미지로 꾸민 팬터마임.초등교사와 연우무대가 함께 꾸미는 ‘어린이 창작극 모둠공연’(9월2일까지 연우소극장)도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연작무대다.토끼전을현대적 분위기로 각색한 마당놀이 ‘얘들아 용궁가자’와가족극 ‘사랑의 빛’은 격주로 공연된다.연강홀과 현대인형극회의 ‘띠용이와 떠나는 음악캠프’(24일∼8월12일 종로5가 연강홀)는 초등학생을 위한 상설 줄인형 콘서트.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대지의 아이들’(21∼24일 대학로 학전그린)은 한 인간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인간삶의 참 의미를 다룬 가족연극이다.극단 아리랑의 ‘첫사랑’(8월26일까지 소극장 아리랑)과 교실폭력을 다룬 극단 까망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01’(11월30일까지 대학로 까망소극장),극단 신화의 ‘사춘기’(27일∼9월2일 인간소극장)는 요즘 청소년들의 꿈과 방황을 현실감있게 다룬 레퍼토리들이다. ◆뮤지컬=명작 동화 각색에서부터 단편소설 모음,서커스 뮤지컬이 이어진다.극단 사다리의 ‘개구리왕자’(17일∼29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극단 서전의 ‘보물섬’(8월3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극단 손가락의 ‘신밧드의 모험’(9월2일까지 하늘땅소극장)은 어린이 전문극단이 내놓는 아동극.‘개구리왕자’는 익살맞은 광대들이 원작 동화를 여러가지 놀이와 마임 아크로바틱으로 엮어가며,아라비안 나이트중 대표적 이야기인 ‘신밧드의 모험’에선 극중 관객들이 작은 뗏목을 직접 만들어 물에 띄우는 이벤트도 마련한다.‘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21일∼8월26일 63빌딩 2층컨벤션센터)는 한국과 러시아 합작으로 뮤지컬과 서커스 묘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무대다.예술의전당과 에이콤이 인간과 동물들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무대에 올리는‘둘리’(27일∼8월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원작 만화가 특수분장을 이용한 영화분위기로 태어난다. ◆음악=이달에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맞수인 세종문화회관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1번 교향곡의 세계-프로코피예프’(대극장)와 예술의전당의 ‘위대한 동반자들-바흐vs헨델’(콘서트홀)이 21일 오후5시 동시에 열려 음악 팬들을 고민에 빠뜨린다.‘놀이모음곡’‘악기들의 올림픽’연주로 공연장을 놀이터와 경기장으로 둔갑시키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이색 가족음악회 ‘함신익의 The Orchestra Game’(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영화 명장면 및 그 배경음악으로쓰인 모차르트의 명곡을 들려주는 ‘이야기와 영상이 있는음악회-영화 속의 모차르트’(세종문화회관 대극장)도 22일 오후7시30분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2001 청소년을 위한음악회‘(23·24일 오후3시·6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는 교과서 음악회와 오페라 이야기로 꾸며진다.KBS교향악단의어린이 음악회 ‘사운드 오브 뮤직’(25일 오후3시·5시30분 KBS홀)과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28·29일 오후4시·6시 서초동 판아트홀)등 어린이 대상 음악회도 마련된다. 8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실내악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안내하는 ‘한상우의 실내악 이야기’(8월10∼13일 오후4시 리사이틀홀)가 열린다.‘2001 실내악축제-베스트 앙상블’(8월10∼15일 오후7시30분 리사이틀홀)과 ‘2001 베스트 클래식’(8월16∼21일 오후7시30분 콘서트홀)등 음악 애호가들이 뽑은 명곡을 작곡가별로 들려주는 ‘2001 여름가족음악축제’도 꾸며진다.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김주영의영클래식’‘렉처 콘서트’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콘서트’가 8월 19∼27일 개최된다. ◆국악=평소 어린이들에게 국악공연을 보여주기란 큰 마음먹지 않고서는 힘든 일.반갑게도 올 여름방학에는 재미있고 유익한 국악무대들이 눈에 띈다.어린이들에게 전통 판소리를 보여주고 싶었다면,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꿈나무 명창공연’(28일 오후3시)이 제격이다.공연을 책임질 ‘꼬마 소리꾼’은 모두 5명.지난 6월18일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실력쟁쟁한 초등학생 ‘예비명창’들이 ‘심청가’‘춘향가’‘수궁가’등의 판소리 주요대목은 물론이고설장고 등의 전통악기 실력까지 자랑한다.‘심청전’완판창극을 해설을 곁들여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기다린다. 8월13일 오후4시 국립창극단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보일 ‘창극이야기 심청전’.동화책으로나 읽던 효녀 심청 이야기를 창극무대로 가까이에서 체험하고,무대에 오르는 국악기들에 대한 해설까지 친절하게 들을 수 있는 알찬무대다.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그 다음날도 어린이 국악애호가들로 붐빌 것같다.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해설을 섞어 기획한 특별무대 ‘얼씨구 좋다 우리 음악’(8월14일 오후4시)이 막오른다.‘산도깨비’‘퐁당퐁당’등의 동요,‘아시나요’‘첨밀밀’‘고래사냥’등의 대중가요,‘아기공룡 둘리’‘날아라 슈퍼보드’등 만화주제곡들을 국악가요로 편곡해 재미있는 연주무대를 꾸민다. ◆무용=국립무용단은 1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알고보면 재미있는 우리춤’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춤에 대한 해설과 춤공연을 함께한다.전통춤사위와 신무용을 비교하며춤에 담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무대다.28일∼8월12일 경남 밀양연극촌에서 열리는 제1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축하공연으로 8월6일 마련될 김경숙무용단과 하용부 이윤석의 조인트 무대도 예술제와 곁들여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다. 김주혁 김성호 김종면 황수정기자 jhkm@
  • 어린이날 가볼만한 무대

    어린이날 온가족이 함께 공연무대를 찾는 것은 어떨까.짜증나는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 하는 야외나 놀이공원 등에서 하루를 보내기 보다 한 편의 인상적인 공연을 감상한다면 그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때마침 각 공연단체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중이다.올해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마련한 레퍼토리들은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뮤지컬 연극 무용 클래식 등 어린이날 가볼만한 공연 무대를 소개한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동극 전문극단과 공중파 방송사가기획한 특별무대가 다양하다.대부분 가족들이 함께 볼 수있는 가족극 형태의 볼거리들이서 가족 나들이의 기회로좋을 듯.극단 사다리의 ‘노을의 소원’(샘터파랑새극장)님비곰비의 ‘춤추는 허수아비’(동숭홀),울프의 ‘피노키오’(인켈아트홀2관)가 전문극단의 창작 뮤지컬이라면 ‘빨간 도깨비’(LG아트센터)와 ‘알라딘의 요술램프’(세종문화회관 대극장)는 SBS와 MBC가 어린이날에 맞춰 내놓은기획작품.‘노을의 소원’이 주인공 노을이 세가지 소원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노래와 춤으로 느끼게 한다면 ‘춤추는 허수아비’는 허수아비란 소재를 통해 세상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것이란 메시지를 마임과 인형들의 춤으로 전한다.‘알라딘의 요술램프’는 원작 아라비안 나이트의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재창조,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꾸몄고 ‘빨간 도깨비’는 가족사랑과 우정을 오색찬란한 빛과 그림자로 처리한 그림자극이다.이밖에 정동극장이 앵콜공연하는 타악 퍼포먼스 ‘두드락’과국립극장의 토요문화광장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자리.국립극장 특별프로그램은 어린이 인기만화 둘리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음악들을 미8군 군악대가 연주하며 생활속 재활용품들을 활용한 연주 ‘발광’도 선보인다. ◇연극=국립극단의 ‘나어릴적에’(국립극장 달오름극장)와 연우무대의 ‘얘들아 용궁가자’(연우소극장),나이테의 ‘까막잡기’(바탕골소극장)를 비롯해 7편이 비중있는 작품들.‘나어릴적에’는 국립극단이 최초로 시도하는 아동대상의 가족극.참외서리,말뚝박이 등 아버지들의 어린시절 장난기 어린 아련한 추억들을 사진첩 들여다보듯 그렸다. ‘얘들아 용궁가자’는 토끼전을 바탕으로 한 마당놀이.자라와 토끼가 갈등하는 게 아니라 서로 화합하는 상생의 모습을 흥겨운 놀이와 가락으로 구성했다.이밖에 나이테의‘까막잡기’는 남북의 어린이들이 갈등 끝에 함께 놀이를 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의 남북화합을 그렸다.국립극장과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공동제작한 ‘동요가 있는 나라’(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도 흥미있는 무대.동요라이브콘서트와 마당극을 혼합한 공연으로 숲을 파괴하려는 ‘검은 그림자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숲 속 친구들의 모험과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이 동요를 함께 부르며 참여하는 가족연극이다. ◇클래식=예술의전당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피아니스트 이기정과 함께 하는 유아를 위한 고급 클래식 음악회’는 ‘엘리제를 위하여’‘강아지 왈츠’‘젓가락 행진곡’등 귀에 쏙쏙 들어오는 레퍼토리를 골랐다.또 순복음교회 핸드벨 연주단,무형문화재 박찬범씨의 풀피리 소리 등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5세이상 입장가.탤런트김희애가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클래식’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조영방씨 가족들과 함께 우리 아버지 합창단,연극배우 윤석화씨 등이 출연해 동심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4세이상 입장가.예술의전당은 이밖에 5일 페이스 페인팅,전통놀이 마당,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를 마련,가족 관람객들을 손짓한다. ◇무용=2001양평 바탕골예술관 봄축제 ‘날 보러와요’(바탕골예술관 극장)와 서울시무용단의 ‘동화의 나라로 떠나는 무용여행’(세종문화회관 소극장)등 묵직한 무대가 열린다.바탕골예술관 봄축제 ‘날 보러와요’중 이벤트로 꾸미는 ‘백조의 호수’는 낭만적인 동화와 차이코프스키의음악,발레를 접목한 발레극.클래식발레에 극의 이해를 돕도록 대사를 첨가했다.서울시무용단의 ‘동화의…’은 서울시무용단과 예원학교,국립국악학교,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함께 꾸미는 무대.‘봄 여름 가을 겨울’‘선녀와 나무꾼’ 등 전통무용과 클래식 발레 ‘인형요정’에 100여점이 등장하는 대규모 무대다. ◇국악=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예악당에서 전래동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만든 창작무용극 ‘꿈속에서 콩쥐랑 팥쥐랑’을 공연한다.생일선물로 ‘콩쥐팥쥐’책을 받은 어린이의 환상세계를 통하여 동화속 이야기가 마을춤,선녀춤,궁중잔치,해녀춤,풍장놀이 등의 화려한 군무로 펼친다. 김성호 서동철 허윤주기자 kimus@
  • 일산에 뮤지컬 전용극장

    뮤지컬 전문 극단인 신시뮤지컬컴퍼니가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전용극장 신시씨어터를 마련,다음달 3·4일 개관 기념공연을 갖는다. 마두동 여래사 지하1층에 자리잡은 신시씨어터는 220석 규모의 소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 후원회장이자 조계종 구룡사 주지인 정우스님이 지난해 여래사를 신축하면서 일산에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다는 점을감안해 마련했다. 운영은 신시뮤지컬컴퍼니가 맡는다. 극장은 파스텔 톤의 차분한 색조로 내부를 꾸몄으며 높이 7.5m,너비11m의 무대를 갖췄다.신시뮤지컬컴퍼니의 작품발표장으로 쓰는 한편일산 주민들을 위한 가족극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개관기념 작품 ‘뮤지컬 렌트&시카고’는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호평받은 두 작품을 혼합해 재구성한 무대.두 공연의하이라이트만을 추렸으며 서울공연 때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신시뮤지컬컴퍼니 박명성 대표는 “문화수요가 높으면서도 문화공간이 빈약한 일산지역에 터를 잡게 돼 기쁘다”면서 “패밀리카드 등회원제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교감을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031)905-7766. 김성호기자
  • 야외서 만끽하는 셰익스피어

    97년부터 매년 여름 자신의 보금자리인 경기도 안성시 죽산 야외무대로 관객의 발길을 유혹해온 연출가 김아라(축제극단 무천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셰익스피어극으로 손님을 맞는다. ‘오이디푸스’(97)‘인간 리어’(98)‘햄릿 프로젝트’(99)에 이어 선보일김아라의 4번째 죽산야외프로젝트는 ‘맥베드21’과 ‘한여름밤의 꿈’. 10∼13일 공연되는 ‘맥베드21’은 살의와 쟁취,불신과 먹이사슬 관계로 얽힌 현대 정치사의 한 단면을 극대화한 작품.소문난 스타일리스트답게 인간의 숙명인 선악의 갈등,욕망의 세계를 피아노와 타악,구음,판소리,정가 등 우리 소리를 활용해 주술적으로 풀어낸다.지난해 ‘햄릿 프로젝트’에서 카리스마넘치는 왕비 거트루드역으로 주목받았던 현대무용가 김현옥이 레이디맥베드로 변신해 또한번 수중무대에서 열정의 춤을 선보인다. 15∼20일 공연되는 ‘한여름밤의 꿈’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셰익스피어가족극.사랑과 미움,갈등과 화해,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귀에 익은 타악과 전통 양식을 가미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본공연(오후8시)에 앞서 6시30분부터 프리콘서트가 열린다.황신혜밴드,장사익,김기영,김형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오브제 아티스트 이영란의 설치미술전도 볼 수 있다. 공연때마다 마을부녀회에서 극장옆 텃밭에 비닐하우스로 간이식당을 만들어먹거리를 제공하고,민박과 야영도 가능하다.남부버스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죽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이면 죽산버스터미널에 닿고,행사장인무천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031)675-9472이순녀기자
  • 어린이날 볼만한 가족뮤지컬·연극

    5월을 눈앞에 둔 이맘때면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너나할 것없이 똑같은 고민에 빠진다.아이들의 성화가 아니더라도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아이들이 좋아하고, 거기에 교육적인 효과까지얻을 수 있는 선물이라면 금상첨화.조금 더 욕심을 부려 내 아이를 예비 문화 애호가로 키우고 싶다면 올해는 아이의 손을 잡고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해마다 가족극을 선보여온 SBS와 세종문화회관이 어린이명작 ‘피노키오’와 ‘손오공’을 새롭게 각색한 두편의 뮤지컬로 봄날 가족나들이를 재촉한다. 어린이용이니까 대충 만들지 않겠느냐 여기기 쉽지만 성인뮤지컬보다 더까다로운 제작과정을 거친다. 조금만 재미없어도 금방 한눈을 파는 아이들의 시선을 계속 붙잡아두려면그만큼 많은 공을 들여야한다는게 제작진의 얘기다.두 작품은 제작비면에서도 성인뮤지컬에 버금가는 7억∼10억원을 들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8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SBS의 ‘테크노 피노키오’(오은희 극본,배해일 연출)는 미래의 사이버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 거짓말을 할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목각인형 피노키오대신 로봇 피노키오가 등장하고, 맘씨좋은 목수 제페트 할아버지는 발명가로 변신한다. 각종 컴퓨터와 사이버 안전로봇이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미래도시.인간에 복수하려는 칼리마왕은 아이들을 꾀여 마법의 계곡으로 유인한 뒤 힘든 일을시킨다.인간이 아니라고 따돌림당하던 피노키오는 친구들을 구하려고 자신을희생하고, 이를 기특히 여긴 녹색여왕이 로봇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환생시킨다는 줄거리.회색빛의 거대도시,각종 바다 동식물이 등장하는 수중장면,대형영상화면 등 무대위의 가상 미래세계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정의와 가족사랑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탤런트 이연경이 주인공인로봇 피노키오를 맡고,고교생스타 판유걸과 아역탤런트 ‘미달이’김성은 등이 출연한다.뮤지컬전문배우 남경읍이 제페트박사로 분해 무게중심을 이룬다.5월12일까지.(02)369-2913 27일∼5월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우주전사손오공’ (김광휘 극본,이종훈 연출)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고 있다.지구왕국의 공주 미루는 지구와 우주를 오염에서 구해낼수 있는 ‘생명나무’ 그림을아버지에게서 물려받고,이를 지킬 수호전사로 손오공을 부른다.지구밖 카오스 왕국의 대마부인은 생명나무를 빼앗으려 미루공주를 납치하고, 지구는 삽시간에 오염으로 황폐해진다.손오공은 사오정,저팔계 등과 함께 험난한 우주여행을 거쳐 미루공주와 생명나무 그림을 구해 지구로 돌아온다. 손오공이 귀신같은 변신술을 부리고,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는 등 첨단 기술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가 어린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낼 듯하다.드라마에서 어린 ‘국희’역을 맡았던 박지미,탤런트 홍석천,뮤지컬 배우 배준성, 김법래 등이 출연한다.1588-3888 이밖에 뮤지컬은 아니지만 스웨덴에서 온 ‘소리없는 극단’의 연극 ‘동물들이 얘기한다’(22∼26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1588-7890)와 김성구 마임극단의 ‘할아버지의 호주머니’(5월3∼5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663-4663)도 볼만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캐치원 ‘방송 디자인’ 개념 도입

    ◎새달부터 로고 바꾸고 전문블록 편성 강화/1∼3일간 스크램블 풀어 일반도 시청 토독 케이블TV 유료 영화채널 캐치원(31번)이 5월부터 ‘방송 디자인(Network Design)’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채널이미지 전략을 내세워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방송 디자인이란 채널 이미지를 형성하는 모든 요소를 통일,채널의 차별화된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킴으로써 시청자의 기억에 쉽게 남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캐치원은 통합된 이미지 구성을 위한 새 로고를 만드는 한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한 각종 디자인을 완성했다.영화를 소개하는 형식과 예고,영화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그래픽 등을 독특한 화면과 음악으로 구성했으며 프라임타임대나 심야영화 방영시간대 등을 알리는 화면도 별도로 제작했다. 방송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사례로는 홍콩의 스타TV가 유명하며,캐치원의 이번 작업이 성공할 경우 국내 다른 방송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치원은 이같은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5월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개편의 특징은 장르별 고정 전문편성 블럭의 강화. 우선 전문블럭으로는 에로영화만 골라 편성하는 ‘캐치원 에로티카’를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신설하고,감독·주연별로 예술영화를 모아 방영하는 ‘캐치원 매니아’는 매주 수요일 자정에 마련한다.또 불후의 고전명작을 내보내는 ‘캐치원 클래식’은 매주 목요일 자정에 편성한다. 일반블럭에는 매주 월·화요일 오전시간대 주부들의 기호에 맞는 영화를 방영하는 ‘캐치원 여성극장’,매주 일요일 하오 1시부터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영화를 내보내는 ‘캐치원 가족극장’ 등이 마련된다. 캐치원은 이와 함께 5월1일부터 3일까지를 캐치원 프리데이로 설정,일반케이블 TV 시청자들도 캐치원을 볼 수 있도록 스크램블을 푼다.이 기간에는 ‘제5원소’‘창’‘할렐루야’‘히트’‘트위스터’ 등 흥행작을 방송한다.
  • TV드라마 소재 편협성 못벗어나

    ◎시청률 의식 불륜·폭력·사치성 일관/일일­주말극 장르 구분없이 ‘IMF프로’ TV드라마가 여전히 소재의 편협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불륜·폭력·호화·사치 등 수없이 지적된 문제점은 물론,기본적인 소재자체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정형화(定型化)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그러다보니 몇가지 단골 소재를 놓고 ‘누가 누가 잘 만드나’식의 기능적 경쟁만 치열해지고,이는 곧 시청률 경쟁만을 부채질하는 요인의 하나가 된다. 비록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관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연극이나 영화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TV드라마 역시 다루지 못할 소재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시청자들의 눈에 비친 드라마는 아직도 소재빈곤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아침드라마는 이혼이나 불륜을 많이 다룬다 해서 끊임없이 질타의 대상이 되는 반면 미니시리즈는 폭력장면이나 호화·사치성 배경이 많이 등장하는 젊은이들의 사랑타령에 젖어 있다는 비난을 듣는다. 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도 가족극이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예를 보기가 힘들다.다만 그때그때 시류에 따라 포장만 달리할 뿐이다. IMF체제를 맞은 요즈음에는 모든 드라마가 앞다퉈 궁색해지는 모습마저 보인다.일일극·주말극·미니시리즈 등 장르 구분없이 ‘IMF형 드라마’를 내세우며 촌티내기 경쟁을 벌이는 것. 그나마 대부분이 서민의 실생활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재미만 반감시킨다는 지적이다.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제작진들의 입장을 이해하고,또 아무리 시대상황이 그렇다 해도 이 정도면 제작진 스스로 소재 선택의 범위를 좁히는 것은 아닐까. TV드라마가 소재 선택의 편협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는 시청자들의 책임도 크다.실컷 재미있게 보고서 불륜을 미화한다느니,폭력장면이 건전한 정서를 해친다느니 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 드라마가 한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사회 이면에 숨은 현상들을 찾아내 공론화하는 것도 주요 기능중 하나다. 드라마 제작자들이 스스로 소재선택의 폭을 좁히지 않으면서 과감하고 다양한 담론을 담아내고,시청자들이 보다 열린 시각을 갖고드라마 내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좋은 드라마는 많이 나오게 돼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