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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英학교서 ‘금지곡’ 됐다…“불편함 느끼는 학생 있어”

    케데헌, 英학교서 ‘금지곡’ 됐다…“불편함 느끼는 학생 있어”

    영국의 한 유아 학교에서 넷플릭스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삽입곡(OST)을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도싯주(州) 풀 지역에 있는 릴리풋 성공회 유아 학교는 지난 14일 가정통신문에서 지역사회 일부 구성원이 케데헌 OST의 ‘악마’(demons) 언급에 “깊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그 노래들이 선(善·goodness)과 하느님에 맞서는 영적 세력을 악마와 연결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어긋난다고 느끼는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학교에서는 그 노래들을 부르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OST의 주제가 “도전적”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학생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케데헌은 가상의 K팝 그룹 ‘헌트릭스’(HUNTR/X)가 음악의 감동으로 악령을 퇴치하고, 악령이 지상 세계로 올라오는 것을 ‘혼문’(魂門)으로 봉인하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헌트릭스의 맞수이자 악령인 5인조 남성 그룹 ‘사자보이즈’도 등장하는데, 이들의 노랫말에는 상대를 유혹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의 요청이 터무니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학부모는 BBC 인터뷰에서 “제 딸은 K팝에 푹 빠져 있고, 딸의 친구들도 모두 K팝을 사랑한다”며 “약간 부담스럽고 불공평하며 어리석은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방과 후 K팝 공연 활동을 한다면서 “그저 무해하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하는 작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비판이 잇따르자 로이드 앨링턴 교장 직무대행은 17일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집에서 접할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여러분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학교 공동체 안에 있는 다양한 신념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링턴 대행은 “일부 성공회 교도들에게는 케데헌 OST의 악마 언급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그런 노래가 평소 신념과 맞는다면 상관없지만, 학우의 신앙을 어떻게 존중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게 학교의 역할”이라고 해명했다.
  • 서효림, 시어머니 故 김수미 회상…“김장해서 나눠줬던 그 마음 이제 알겠다”

    서효림, 시어머니 故 김수미 회상…“김장해서 나눠줬던 그 마음 이제 알겠다”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서효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장철 되면 더 생각나는 어머니. 왜 그렇게 김장을 해서 나눠주셨는지 그 마음을 알겠다”며 소금에 절인 배추와 직접 담근 김장 김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어느 순간 보니 내가 그걸 똑같이 따라 하고 있다”며 “김장 때가 되면 마음이 아려온다”면서 김수미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당뇨 등의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해 그의 며느리가 됐다. 시어머니와 각별한 고부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진 서효림은 그간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김수미를 꾸준히 언급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서효림과 정명호는 김수미 1주기를 맞아 추모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인을 기렸다. 기부금은 고인의 생전 일기를 엮은 책의 인세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故 김수미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위기 가정 아동 대상 장학금 및 생계비로 지원된다. 당시 서효림은 “어머니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계획했다”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김치 세계규격 배추 명칭에 공식 등재됐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기존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로만 표기되던 김치 주원료 배추를 김치 캐비지, 나파 캐비지(Napa cabbage)를 더해 3가지 명칭으로 병기하기로 했다. 나파는 푸른 이파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즉, 한중일 3개 언어가 모두 공식 이름이 된 것이다. 중국은 지역명을, 일본은 채소 잎을 뜻하는 일반명사를 썼으며 한국만이 고유한 음식의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 배추는 곧 김치, 식재료를 넘어 한국인의 솔푸드임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번 등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일본과 중국의 ‘김치 침공’에 수세적이던 한국이 날린 결정적인 한 방이기도 하다. 2000년 김치 국제규격 제정 당시 일본이 ‘기무치’(Kimuchi)를 고집하며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001년 코덱스는 한국 손을 들어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2020년엔 중국 환구시보가 쓰촨성 파오차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증을 계기로 마치 중국이 김치 국제표준을 획득한 것처럼 왜곡 보도를 해 한국 정부가 즉각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 이번에 ‘김치 캐비지’가 등재됐을 뿐 아니라 한국이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되면서 김치·고추장·인삼 제품 등 한식 규격을 주도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다행인 건 지난했던 김치 규격화 논의와 달리 세계인의 입맛은 빠르게 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636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엔 외국인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피클과 올리브 옆에 김치를 둔 서양 가정의 냉장고가 늘고 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김치의 확산은 밑반찬이라는 한국 고유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아플 때 어쩌지…‘자가 건강관리’ 참고해 보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아플 때 병원에 가야 할지 늘 고민이다. A.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가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가정의학회·대한예방치과학회와 함께 만든 ‘생활 속 자가 건강관리’를 참고해 볼 만하다. 두통, 어지럼증, 허리 통증 등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47가지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법과 병원 방문 기준을 증상 정도별로 정리해 놓았다. Q. 구체적인 내용은. A. 기본 의학 정보와 행동 지침,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정리해 놓았다. 예를 들어 어지럼증의 경우 별다른 증상 없이 단순히 ‘빙 도는 느낌’ 정도라면 집에서 충분히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말이 어눌해지거나 호흡 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Q. 어디서 확인 가능한가. A. 건보공단 홈페이지의 ‘건강 모아’→‘건강 자료실’→‘자가 건강진단’에서 PDF나 ebook 형태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TV 건보공단 채널에서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설명하는 짧은 자가 건강관리 숏폼 영상을 볼 수 있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참고할 수 있다.
  • ‘가뭄 걱정 끝’… 동해안, 상수원 늘린다

    올해 여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강릉시가 수원 다원화에 나섰다. 강릉시와 인접한 동해안 시군들도 상수도 확충, 누수율 저감 등을 통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릉시는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곡면 송림리 지하수 저류댐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저류댐이 2027년 말 완공되면 일일 1만 8000t의 원수가 확보돼 오봉저수지가 물을 공급하는 구역이 강릉지역 87%에서 70%로 줄어든다. 또 강릉시는 연곡정수장 정수용량을 일일 1만 4800t에서 3만t으로 늘리는 현대화사업도 다음 달부터 2029년까지 498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연곡정수장 정수용량을 일일 5만t으로 올리기 위해 시설을 증설하는 계획도 세웠다. 최인호 강릉시 주무관은 “연곡정수장 현대화와 증설로 용량을 높여 급수구역을 늘리면 상대적으로 급수구역이 줄어드는 홍제정수장으로 원수를 보내는 오봉저수지의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양군은 관광지가 몰린 낙산과 후진항을 포함한 강현면에 용수를 공급하는 배수지 규모를 두배 이상 늘린다. 내년 78억원을 들여 강현면 전진리에 일일 3400t을 공급하는 배수지를 신설하고, 시설이 노후한 기존 배수지(일일 1500t)는 폐기한다. 배수지가 신설되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도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양양군은 본다. 속초시는 가정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한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국비 포함 411억원을 들여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상수관로 52.7㎞를 정비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원수 확보만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한계가 있어 다각적인 대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음수대 다회용컵 제공학교 1%

    이택수 경기도의원, 음수대 다회용컵 제공학교 1%

    경기도내 각급 학교가 먹는 물과 관련해 대부분 정수기를 설치했지만, 대부분 음용컵을 제공하지 않아 ‘입 대고 물 먹는’ 비위생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7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협력국 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특 학교 2,587교 가운데 정수기 설치 학교 수는 2,586교로 99.9%에 달하는데 음용컵 미제공 학교 수는 2,525교로 97.2%에 달한다”며 “특히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다회용컵 제공 학교 수는 25교로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고 질타했다. 이택수 의원은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분수대 정수기 꼭지에 직접 입을 대거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만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대장균 등 2차 오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나마 급식실 내 음용컵 미제공 학교는 75%이고 일회용 종이컵 제공이 2.61%, 다회용컵 제공이 12.2%에 달하는 만큼 급식실 만이라도 음용컵 제공과 살균세척시스템 도입 확대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하덕호 협력국장은 “학교 내 음용수 시스템 관련 위생점검 결과에 대한 별도 보고 내역은 없지만 학교가 매일 정수기 및 음수대 등 주변 환경의 청결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일상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급식실 내 음용컵 자동살균세척기 설치를 위한 예산은 약 96억원으로 위생시스템 보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학교급별 가정통신문 앱이 리로스쿨과 스쿨투게더, 아이엠티처, e알리미, 학교종이, 하이클래스 등으로 난립돼 이를 통합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문 응답이 93.1%에 달하는 만큼 내년 3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시 가정통신문 전달 방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가정통신문 가운데 하이클래스가 전체 시장의 44%를 점하고 있지만 광고 게재로 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내년에 하이클래스로 가정통신문을 통합하되 전체 학교 부담액 48억원 대신 경기도교육청에서 약 19억원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용자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답변했다.
  • “아내 외도 의심하다 격분”…‘샤워 감전사’ 시킨 30대 남성, 결국

    “아내 외도 의심하다 격분”…‘샤워 감전사’ 시킨 30대 남성, 결국

    수년간 이어진 아내와의 갈등 끝에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법원은 2023년 3월 샤워 중인 아내를 감전사시킨 혐의로 기소된 남성 양모(36)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온라인을 통해 알고 지내던 양씨와 아내는 2010년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한 후 2017년 재혼했다. 두 사람은 14살 딸과 2살 아들을 뒀다. 양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됐고 고부 갈등 등 가정불화까지 겹치며 두 사람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아내에게 원한을 품게 된 양씨는 아내가 샤워하고 있을 때 온수기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아내를 살해했다. 양씨는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검찰은 양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양씨의 딸이 보낸 탄원서 등 양씨 자녀들의 사정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양씨의 딸은 법원에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가 실수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저와 제 동생은 아버지 없이는 살 수 없다”며 “아버지가 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법원은 “이번 판결이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고인의 가족이 이러한 판결에 반대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선의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예산 확보 총력전 김동연, 국회 예결위원장·예결위 간사 찾아 국비 증액 요청

    예산 확보 총력전 김동연, 국회 예결위원장·예결위 간사 찾아 국비 증액 요청

    일산대교 통행료 200억 원 등 15개 사업 1,917억 원 증액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 사업인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1,917억 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경기도당위원장) 의원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사 시절 때부터 추진했던 것으로, (전면 무료화를 위해선) 400억 원이 들어가는데 도에서 반(200억 원)은 내겠으니, 나머지를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더해지면 반값 통행료가 아니라 일산대교 통행료의 ‘전면 무료화’가 가능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 검토’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민석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는 인상을 검토한 사실도 없고, 검토할 생각도 없다”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은 없다”고 말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을 비롯해 이날 경기도가 건의한 15개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은 5,741억 원인데 경기도의 1,917억 원 증액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7,658억 원으로 늘어난다. 15개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200억 원외에 ▲대광위 준공영제 235억 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297억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124억 원 등 총 5개 사업이다. 복지 분야에는 ▲임산부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예산(77억 원) ▲가족 기능 회복과 지역 돌봄 기반 강화를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비 (24억 원) 등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13억 원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9억 원 외에 ▲안산마음건강센터 운영비 37억 원 등이다. 또한 지난여름 수해 때 약속했던 선제적 재난 예방을 위한 예산증액(▲‘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00억 원)도 포함됐다. 기후·환경 분야에는 ▲내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응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소각시설 설치(84억 원 증액)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순환경제이용센터’ 조성을 위한 예산(85억 원) ▲클린로드 조성(15억원) 등이다. 이밖에 해수부가 설계용역비를 확보하지 못해 국가어항 지정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도 3개소(김포 대명항-화성 전곡제부항-안산 방아머리항)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가어항 설계용역비 예산 54억 원도 들어갔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8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옥정~포천 광역철도 등 주요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7월 10일과 11월 3일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협조를 구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 지역구 예결위원실을 방문해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UPS 노후 방치...전산 대란 교훈 삼아 선제적 교체 필요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UPS 노후 방치...전산 대란 교훈 삼아 선제적 교체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하 행정기관의 UPS(무정전 전원장치) 장비 노후 실태를 지적하며 긴급한 점검과 교체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호동 의원은 “지난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수백 개 전자정부 서비스가 장시간 중단되며 국민 생활과 행정업무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는 단순 장애가 아닌 국가적 전산 대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교육청 산하 60개 기관에 UPS가 설치돼 있지만, 이 중 29개 기관에서는 사용연한(8년)을 초과한 장비를 여전히 사용 중”이라며 “장비 교체 주기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호동 의원이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율곡교육연수원과 평생학습관은 2006년에 설치된 UPS를 아직까지 운용 중이며, 경기도교육연수원은 8년 이상,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은 7년 이상 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UPS가 전산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우려가 크다”며 “배터리는 최근 대부분 교체됐지만, 의정부도서관 UPS 배터리는 2012년 이후 한 차례도 교체되지 않아 13년째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호동 의원은 “교육청 전산실의 UPS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학생 정보와 교육정책 자료, 주요 행정 기록을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노후 장비를 방치할 경우 단전이나 시스템 마비는 물론, 화재와 자료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노후 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고”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교훈 삼아, 장비 교체 주기와 위험 요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다문화가정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된 강북구

    다문화가정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된 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지난 13일 구청 광장에서 ‘2025 다문화가정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여성연합회와 ㈜아워홈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구 여성연합회원 30여명은 아워홈에서 후원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역시 직접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이들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구 등 200세대에 총 400포기의 김장김치(세대당 6㎏)를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 여성단체와 기업이 함께한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협력 모델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워홈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가정 지원, 복지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5000포기 1,100가구 전달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5000포기 1,100가구 전달

    경기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이천종합운동장 서문 입구 자원봉사자탑 앞에서 자원봉사자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탑머티리얼, 지엘산업개발, SK하이스텍, 세람저축은행, 이천중앙로타리클럽 등 5개 기업·단체의 지정기탁금 4,500만 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올해 김장에는 기탁 기업 임직원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문화·포용형 행사로 진행됐다. 담근 김장김치 5,000포기는 이천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1,100가구에 전달됐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됐지만 모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북한군 요즘 뭐하나 했더니…푸틴땅서 ‘나토 탄약’ 만지작 (영상) [배틀라인]

    북한군 요즘 뭐하나 했더니…푸틴땅서 ‘나토 탄약’ 만지작 (영상) [배틀라인]

    “친근한 어버이, 위대하신 령도자~”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공병들이 ‘김정은 찬양가’를 목청 높여 부르며 쿠르스크 최전선으로 향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즈베즈다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북한 공병들이 러시아 공병들과 함께 쿠르스크 최전선에서 지뢰 제거를 위해 협력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북한 공병들은 이른 아침 작업지로 향하는 군용차 안에서 지난해 초 새로 공개된 김정은 찬양가 ‘친근한 어버이’를 불렀다. 지뢰 제거 현장에서는 무릎을 꿇고 인공기에 뺨을 갖다대는 의식을 치른 뒤 작업을 시작했다. 최신 정찰 및 탐지 장비를 갖춘 이들은 러시아의 최신 로봇 시스템인 우란, 스탈케르도 적극 활용했다.지뢰와 폭발물을 발견하면 붉은 깃발로 능숙하게 표시했다. 호출부호가 ‘벨레스’인 러시아 공병대 지휘관은 모든 북한 공병이 임무 투입 전에 러시아군 공병대 훈련소에서 훈련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공병들이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그는 “쿠르스크 지뢰 제거를 포함해 ‘특별군사작전’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교관들이 훈련을 진행했다”며 “우리는 단체·개인별 이론·실전 훈련을 통해 귀중한 지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공병들의 지뢰제거 작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니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전차·대인지뢰, 집속탄 등 다양한 탄약과 폭발물을 접했다고 벨레스는 설명했다. 그는 북한 공병이 부상자에게 접근해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응급 처치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 공병은 엄청난 양의 폭발 위험물을 발견하고 무력화했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쿠르스크의 여러 곳에서 북한 공병들의 도움으로 지뢰가 제거돼 내년 봄에는 농사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친구들의 이타적이고 영웅적인 도움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그들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위험하고 복잡한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북한 친구들이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이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쿠르스크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침공해 점령한 러시아의 접경 지역이다. 러시아는 북한 파병군의 도움을 받아 이 지역을 완전히 탈환했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에 많은 폭발물을 남겨두고 떠났고, 아직도 드론으로 지뢰 매설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6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쿠르스크 지뢰 제거와 복구를 위한 북한 병력·인력 추가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군사적으로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파병을 통해 현대전 실전 경험을 쌓고 러시아에 파병에 대한 대가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 “北건설부대 5천명 러 순차 이동…공병 1천명 지뢰제거” 앞서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군 건설부대 5000여명이 9월부터 러시아로 순차 이동 중이며, 인프라 복구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북한 파병군 1만여명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전진 배치돼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추가 파병된 공병 1000여명은 지뢰 제거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에서는 추가 파병에 대비한 훈련과 차출 동향이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어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의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미사일 개발, 무인기 사업이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열병식에 등장한 고체 ICBM 화성-20형은 19형과 대비해 동체를 경량화한 것으로 추진체가 성능 개량된 특징이 있다”며 “탄두부 공간이 확대돼 다탄두 탑재나 탄두 무게 증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미사일의 경우 러시아 도움을 받아 유도 성능과 정밀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무인기 개발 진척 속도가 빨라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극초음속 미사일, 정찰위성, 구축함은 실제 성능 구현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핵잠수함, 장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 무기체계 개발도 진척이 더딘 상태”라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북한 군수책임자들의 러시아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어 러시아의 민감 기술 이전 여부 등을 면밀하게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전 시민 1인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푼다···2회 추경 편성

    순천시, 전 시민 1인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푼다···2회 추경 편성

    순천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원(13.3% 증액)을 편성해 1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255억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원, 특별회계는 24억원(0.8%) 증액된 3181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이 포함됐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해당 재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대분과 예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12월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 직접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 ▲생계급여 18억원 ▲청년월세특별지원 13억원 ▲영유아 보육료 44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10억원 ▲아동수당 지원 6억원 등이다.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업직접지불금 18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2억원 등이 편성됐고, 시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신대천 횡단 교량 리뉴얼 19억원 ▲팔마 유소년축구장 개보수 공사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재정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통합계정 예탁금 676억원 ▲재정안정화계정 기금전출금 2억 5000만원을 포함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지방세 확충과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다져온 건전재정 기틀 속에서 마련한 재원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경제회복의 마중물 사이에서 깊은 고민이 있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시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1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랑의 김장김치’ 성금 전달···225세대 대상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랑의 김장김치’ 성금 전달···225세대 대상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17일 공장내 홍보 룸에서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1995년부터 30년째 매년 이어져 온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석욱 현대제철 순천공장 (순)냉연업무지원팀장과 류상철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 황경화 복지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후원성금으로 김장김치(5㎏) 225개 박스(500만원상당)를 구입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2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등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범죄피해자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역사회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짜장나눔데이·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종로구 복지성과 한자리에서

    짜장나눔데이·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종로구 복지성과 한자리에서

    서울 종로구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복지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는 종로에서 복지를 한다’는 표어 아래 그간 추진한 복지사업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복지기관 종사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무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운효자동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진행했던 사랑의 짜장나눔데이, 숭인1동에서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민·관·경이 가정폭력이나 노인학대 피해자를 위해 협업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도 나눌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과 강연,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실무자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도 전달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종로복지재단’을 출범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해 종로복지박람회를 열고 종로구의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자원 연계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 공동체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초탄소제로샵 600점호 탄생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서초2동 ‘행복한 반찬’에서 서초형 자원순환 플랫폼인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샵 사업은 주민이 가정에서 모은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다주면 이를 재사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활동이다. 2021년 3개 동 50개 점포로 출발해 사업 시행 4년 만에 지역 전역의 600곳으로 확대되며 구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주민이 모아 상점에 전달한 재사용 물품은 총 22만 8956개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2만 7000㎏를 감축한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4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구는 분석했다. 이날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인증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행복한 반찬’에 탄소제로샵 인증 스티커과 함께 주민들이 모은 재사용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증 스티커를 받은 송우학 상점주는 “600호점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사용 실천 등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달성은 주민과 상점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기반 자원순환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14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호겸 의원은 “광명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율이 83.3%로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높다”고 소개하며,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이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음에도 교육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육지원청은 광명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도사 충원 정책을 공유해 충원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관내 학교 급식실 위생 불량 지적이 많은 것은 노후화된 급식실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노후 급식시설 환경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에 학교 신축 후 20년 이상 된 노후 교실이 많음을 확인한 후 “이러한 이유로 학교 급식실 환기 개선 설비 공사가 완료된 학교에 대해 교육청이 반드시 현장 방문 점검을 하고 학생, 교사,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의 의견을 들은 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2025년 학교급식 식판 세척 및 대여 시범사업’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선정학교가 많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교육장들은 관내 학교 급식 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겸 의원은 마지막 질의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원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면서, “고교학점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중학생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유형별, 즉 다문화 가정 학생, 한부모 가정, 조부모가정, 경제적 빈곤층 가정 아동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한다”고 정책 대안 제시했다.
  • 광진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존중하는 긍정 양육”

    광진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존중하는 긍정 양육”

    서울 광진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자양사거리와 구의역 일대에서 거리 홍보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청 아동청소년과를 중심으로 광진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광진구 아동 위원 등 26명이 모여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등의 표어가 적힌 손팻말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안내 사항은 ▲아동학대 신고 방법 ▲존중 중심의 양육 문화 확산의 필요성 ▲아동 권리·안전에 대한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 등이다. 신고 및 상담 기관·아동 양육 관련 지원기관 등 정보가 담긴 안내지와 ‘아이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휴대용 온열 팩 등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하며 행사의 취지를 전달했다. 특히 시민 인식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아동학대는 가정 안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고,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관심 하나가 아동학대를 막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다”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 연 2만4000% 살인이자…못 갚으면 가족 협박

    연 2만4000% 살인이자…못 갚으면 가족 협박

    최대 2만4000%가 넘는 살인적인 고리와 불법 채권추심으로 거액을 챙긴 불법 사금융 범죄단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대부업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3개 조직 46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총책 등 12명은 구속했다. 이들은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은 채 대출 중개 사이트에 ‘비대면 신속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과 대부계약을 맺은 뒤 약 6개월간 22억원을 빌려준 뒤 연 3815%에서 최대 2만4333%의 고리를 적용해 이자만 3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로부터 신분증과 차용증을 들고 찍은 사진, 가족관계증명서, 가족 연락처 등을 받아 대부계약을 맺은 뒤 법정 이자율(연 20%)의 1200배에 달하는 이자를 뜯어냈다. 원리금 상환이 늦어지면 채무자의 가족과 회사 등에 반복적으로 연락해 협박하는 수법으로 채권추심을 하기도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일부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피해자 다수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가정 파탄을 겪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받는 피해자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약 9개월간 범행에 쓰인 대포계좌 52개 거래 명세와 대포폰 42대 통화 기록을 분석해 3개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범죄 수익은 젊은 사업가 행세를 하며 유흥비로 탕진하거나 외제차 등을 구매하는 데 썼다. 경찰은 총책 등 5명으로부터 5420만원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총 5억7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지방의 일자리·교육·의료·SOC 등 전반적인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방시대정책국이 경북에 더 많은 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22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20% 미만이고, 일부는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 기초 단체의 준비 부족뿐 아니라 도 차원의 지원과 지침 제공이 체계적이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며, 광역 단위 컨설팅 강화와 시군 간 협력 구조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관리체계 확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의 청년실업률이 5.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청년층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도시와의 연계 강화, 분야별 일자리 구조 분석 등 근본적인 진단과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책 체계를 구축해, 도가 청년정책에서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5극 3특’ 재편 논의가 대구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경북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청신도시 조성 이후 아직 기반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경북 북부권은 단순 SOC 확충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 청년애꿈 수당’과 관련해 사업 홍보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경제진흥원을 통해 공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청년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는 만큼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행복밥상 사업의 방향성 혼선과 준비 부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면 확대를 약속했던 사업이 일부 지역만 시행되는 등 정책 일관성이 흔들리고,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효성 검토와 재정 건전성 판단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도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재검토와 명확한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도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매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어린이공공재활병원 설립에 대해 지역별 아동 수요를 토대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사례처럼 운영 적자를 피하려면 북부권·동남권 등 세부 수요 분석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조기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 강화 등 경북의 치매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내 학대 신고 비율이 2021년 2.7%에서 2024년 25.2%로 약 9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시설 운영·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복지건강국 예산이 4조 원을 넘는 대규모 예산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예산 집행의 공정성·우선순위 재정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행복밥상과 같이 복지정책은 기획 단계부터 정교한 검토가 필수라며, 정책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갈등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도가 2023년과 2024년 연속 ‘미흡’ 평가받았고, 2025년에도 ‘보통’ 수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저평가는 도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은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장비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군과 협력해 벌목, 맞불 작전 등 실질적인 산불 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재단이 추진하는 소방차량 해외 양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도지사 표창장의 검증시스템 강화 및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매년 낮은 평가가 반복되는 것은 도의 재난 대응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통신사 해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통신 장애 시 구조 요청 및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난 시 즉시 복구 가능한 서버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에도 경북은 전무한 상태라며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구성 현황이 시·군별로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 시행령에 대한 도 차원의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마련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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