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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지원설 돌던 일본, 갑자기 마스크 넘쳐난다고?

    한국산 지원설 돌던 일본, 갑자기 마스크 넘쳐난다고?

    지난달의 40% 수준까지 가격폭락술집·환전소까지 셔터 내리고 판매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심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어 온 일본에 갑자기 마스크 제품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한국의 지원설까지 돌았던 게 얼마 전의 일이지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크게 내렸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지난달의 40% 수준 가격에 팔고 있다. 마스크 구입을 권하는 가정용 전단지까지 등장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마스크 급증에 가격 하락까지…술집·환전소에도 등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하기 어려웠던 마스크가 시중에 돌기 시작했다”며 “술집, 환전소, 보석상 등 위생용품과 무관한 업소들이 본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려고 경쟁적으로 마스크 판매에 뛰어들면서 가격 하락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쿄 우에노의 아메요코 상점가에서는 많은 가게들이 셔터를 내린 가운데 음료수점, 귀금속점, 중화요리점 등 매장에 마스크들이 상자째 쌓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스포츠용품점은 50장들이 1상자를 3980엔(약 4만 5500원)에 판매했다. 이곳 주인(72)은 “지난 2월 하순부터 손님이 급감해 월 수십만엔에 이르는 가게 임대료를 마련하려고 중국에서 마스크를 수입해 팔고 있다”면서 “본업이 전혀 안 되는 상황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는 팔리는 물건을 취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구독용 신문에 삽입되는 전단지를 통해 마스크 판매 광고를 하는 곳도 생겨났다. 유메그룹이라는 업체는 ‘입체 마스크 30장들이 1세트 2400엔...1인당 4세트까지 판매’라고 적힌 전단지를 가정에 뿌리고 있다. 판매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파리를 날리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코리아타운이 자리한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의 한 마스크 판매점 주인은 “주변에 마스크 판매점이 급격히 늘면서 요새는 잘 안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게는 지난달부터 중국, 베트남산 마스크를 들여와 50장당 3500엔에 팔았으나 이달 들어 매출 부진에 빠졌다. 이곳 주인은 “지금은 거의 매입원가나 다름없는 2000~2200엔에 팔고 있다”며 한숨지었다. 요미우리는 마스크가 갑자기 대량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중국에서 마스크 생산에 뛰어든 기업이 급증한 게 이유라고 전했다. 중국으로부터의 공급 물량이 늘면서 많은 일본 거주 중국인들이 수입 판매에 나선 게 발단이 됐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은 상점들이 너도나도 마스크 판매에 뛰어들면서 중국 등지로부터의 수입은 더욱 급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라이드온] 똑똑한 ‘PHEV’ 대세는 나야, 나

    [라이드온] 똑똑한 ‘PHEV’ 대세는 나야, 나

    5만㎞ 타면 유지비 500만원 절약 ‘가성비 갑’엔진 소음 전혀 없어 자기부상차 같은 승차감전기모터 힘만으로 100㎞/ℓ 이상 주행 가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궁극의 미래차가 될 수 있을까. PHEV는 전기를 구하기 힘든 오지에서 차량이 방전됐을 때 휘발유만 소량 구해도 탈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미래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순수전기차(EV)가 아닌 PHEV가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순수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더디다는 점과 석유 매장량을 고려했을 때 당장 내연기관차 시장이 소멸하진 않을 것이란 점도 ‘PHEV 대세론’에 힘을 싣는다. 물론 “PHEV가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디딤돌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없지 않다.내연기관·전기차 장점만 합쳤다 PHEV는 하이브리드카가 순수전기차에 더 가깝게 진화한 모델이다. 외부 충전이 불가능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달리 전기차처럼 플러그를 꽂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소형 전기 배터리가 가솔린 엔진을 보조하는 수준이지만 PHEV는 대형 전기 배터리와 가솔린 엔진이 동등한 비율로 역할을 한다. 또 하이브리드카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관성 주행을 할 때에만 엔진이 멈추고 전기 주행 모드로 전환되는 반면 PHEV는 전기모터의 힘만으로도 시속 100㎞ 이상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에선 전기로만 달릴 수 있어 기름값을 많이 아낄 수 있다. PHEV로 연 5만㎞를 타면 휘발유차로 5만㎞를 탈 때보다 유지비를 500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PHEV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400만~600만원가량 비싸지만 유지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가성비가 나쁜 편은 아니다.PHEV 도입에는 주로 수입차 브랜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BMW는 PHEV를 향후 전기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정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15년에는 PHEV 스포츠카 i8를 국내로 들여왔고 2018년 X5, 3시리즈, 7시리즈에 이어 최근 5시리즈와 X3에도 PHEV 모델을 추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3시리즈와 X5의 신형 PHEV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와 C클래스, GLC클래스에 PHEV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볼보도 XC60과 XC90의 PHEV 모델을 출시했다. 수입차들이 PHEV 시장 장악에 나서자 현대차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을 시작으로 PHEV 모델을 확대해 나갈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국산 PHEV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니로 단 두 종에 불과하다. 아직은 국산차 시장에서 PHEV가 주력 모델로 떠오르지 못했다는 의미다.BMW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PHE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오토 살롱’ 행사를 열고 PHEV 세단 뉴 530e를 소개했다. 530e는 12.0◇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 거리를 전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력은 시속 140㎞에 달한다.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5시간, BMW 전용 충전기 ‘i월박스’로는 3~4시간 정도 걸린다. 최고출력은 전기모터가 113마력,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184마력으로 시스템 합산 출력은 252마력에 달한다. 복합 연비는 16.7㎞/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다.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뉴 530e 럭셔리 플러스 트림을 타고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주변 약 55㎞ 거리를 시승했다. PHEV 모델인 만큼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엔진 소음뿐만 아니라 풍절음 차단까지 완벽했다. 그러면서도 주행 성능은 폭발적이었다. 드라이브 모드는 ‘오토 e드라이브’, ‘맥스 e드라이브’, ‘배터리 컨트롤’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오토 e드라이브’로 놓고 달리니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처럼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번갈아 가며 구동됐다. 전기 동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맥스 e드라이브’는 뉴 530e 주행의 백미였다.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아 속력을 올려도 엔진 소음이 전혀 없다 보니 마치 자기부상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전기 모드에서 엔진 모드로 바뀌어도 엔진음이 크지 않아 어떤 모드로 달리고 있는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았다. 계기판의 테두리 색상이 변하는 것으로 겨우 파악할 수 있었다. 그만큼 엔진과 전기모터의 구동 전환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웠다. 전기 모드에서 엔진 모드로 넘어갈 때 시동을 거는 것처럼 ‘웽’ 하는 엔진 소음이 나는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가솔린 엔진만 구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배터리 컨트롤’ 모드로 전환하니 최대 주행거리는 쑥쑥 늘어났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배터리가 충전되는 회생제동 시스템도 가속과 제동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아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뉴 530e의 배터리는 뒷좌석 바닥에 자리잡았다.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트렁크는 다소 좁은 편이었다. 충전 소켓은 운전자가 탑승할 때마다 충전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운전석 문과 앞바퀴 사이에 위치했다. 뉴 530e 럭셔리 플러스 판매 가격은 7660만원이다. 지난 3월 새로 출시된 530e M 스포츠패키지는 785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강서,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선착순 보조금 지원

    서울 강서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가구에 보조금을 선착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예산 5960만원을 편성, 베란다형 1000대와 주택형 16대를 지원한다. 현재 가장 많이 설치돼 있는 325W 베란다형은 시보조금 39만원에 구보조금 5만원을 더해 44만원이 제공된다. 18개 태양광 보급업체 중 1곳을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옥상에 설치하는 3KW 주택형은 시보조금 210만원에 구보조금 60만원을 더해 270만원이 지원된다. 보급업체나 태양광지원콜센터에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베란다형 1000대, 주택형 17대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미세먼지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신병력 남성 2명, 트럼프 믿고 표백제 마셔

    정신병력 남성 2명, 트럼프 믿고 표백제 마셔

    트럼프 브리핑서 ‘표백제 인체 주입’ 언급 후50대 男, 표백제 16온스 마셔 병원에 입원 30대 男, 표백제·맥주·진통제 등 섞어 섭취둘다 정신병력 있고 생명에는 지장 없을 듯트럼프 “나는 책임 안 질 것”, “이유 모른다”미국 조지아 주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남성 2명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표백제를 흡입한 사건이 일어났다. 생명에는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표백제 인체 주입’ 언급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비슷한 일을 벌일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애틀란타저널(AJ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표백제를 마신 남성 2명의 사례가 조지아주 독극물센터에 접수됐다. 아틀랜타주 남부에 사는 50대 남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6온스의 표백제를 마셔서 병원에 입원했다. 16온스(473ml)는 스타벅스 커피의 ‘그란데’ 크기다. 다른 30대 남성은 지난 26일 표백제와 구강청정제, 맥주, 진통제 등을 섞어 먹었다. 해당 남성들에 대해 게이로드 로페즈 조지아주 독극물 센터장은 “둘다 정신병력이 있었다. 이런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정상적) 대응이 더욱 힘들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표백제를 이용한 청소가 늘면서, 소독력을 높이기 위해 표백제와 다른 화학제품을 혼합해 사용하다 흡입하는 경우도 문제다. 해당 독극물 센터는 지난해 3~4월 49건의 관련 신고전화를 받았지만, 올해는 3월 1일 이후 115건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했다. 2.34배나 늘어난 것이다. 아무 제품이나 섞으면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독극물 센터의 조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정용 살균제품이나 세정제를 오래 사용하면서 아이들이 이런 화학제품을 마시는 사고도 늘고 있는 추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독극물 사고가 지난해보다 20%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대응 브리핑에서 표백제 및 살균제 음용 사고 증가에 책임을 질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상상할 수 없다. 난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살균제가 1분 안에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걸 알았는데 체내에 주사를 놓거나 소독하는 방법은 없겠느냐. 확인을 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약장수 쇼’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왔고, 후폭풍은 여전한 상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돌팔이 약장수’ 트럼프

    ‘돌팔이 약장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의 팬데믹 와중에 ‘돌팔이 약장수’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말라리아 치료제의 처방이 100배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지난 23일 언급한 살균제의 실제 복용 사례가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클로로퀸 등 처방 100배 이상 늘어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의료정보 분석업체 IPM.ai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코로나19의 효능을 언급한 지난달 19일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로클로로퀸의 소매약국 처방 규모는 평일 평균보다 무려 46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21일 트위터에 “하이드로클로로퀸과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투여하면 제약 역사상 가장 큰 게임체인저(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게임체인저’ 발언이 나온 그날 이들 약품의 처방 건수는 평일 평균보다 무려 115배 급증했다. 의약·보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급한 발언과 대중의 격렬한 반응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4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클로로퀸에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면서 “병원이나 임상시험에서만 쓰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런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우이독경’이다. 심지어 지난 23일 브리핑에서는 표백제와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연구 결과를 거론하며 살균제를 인체에 주입하는 방안을 권하기까지 했는데 곧이곧대로 따라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가정용 표백제 등 노출 신고 2배 증가 뉴욕시 보건·정신 위생국의 독극물 관리센터에 따르면 대통령의 발언 이후 18시간 동안 30건의 문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건에 비해 2배 넘게 는 것이다. 독극물 센터 관계자는 “문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가정용 소독제 노출 9건, 표백제 10건, 기타 가정용 청소제 11건”이라고 설명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TV에 돌팔이 약장수가 나온 것 같다. 폐에 살균제를 주입하자고 떠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가 배달왔어요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가 배달왔어요

    서울 중구가 치매 또는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 가정용 치매 치료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를 개발·제작해 전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치매 노인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가 나선 것이다. 기억건강꾸러미에는 ▲‘강낭콩 키우기 세트’와 ‘식물 성장 일기장’ ▲소근육을 자극해 주는 ‘수공예 활동키트’ ▲자체 제작한 ‘인지 증진 활동지’ ▲견과류, 팩참치 등의 치매예방식품 등을 담았다. 꾸러미 구성은 대상자의 진단 유형(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에 맞게 전문가 자문을 얻어 맞춤 개발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로 배부되는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는 지난 20일부터 열흘간 중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141개 치매 노인 가정에 배송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기억건강꾸러미는 치매 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언론 신물 나” 트럼프, ‘살균제 발언’ 역풍에 코로나 브리핑 생략

    “언론 신물 나” 트럼프, ‘살균제 발언’ 역풍에 코로나 브리핑 생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일 해온 언론 브리핑을 25일(이하 현지시간) 생략했다. 대신 트위터를 통해 언론이 정확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 생략은 지난 23일 회견 때 살균제 인체 투입 발언이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국토안보부 관계자가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살균제에 노출되면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자 자외선 노출과 살균제 인체 주입을 검토해 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즉각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부적절한 것이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자신에게 적대적인 언론을 향해 비꼬는 투로 발언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늦게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은 처음으로 기자들과 문답 없이 22분 만에 끝났다. 통상 트럼프 대통령 회견은 1시간 남짓 진행되고 길어질 경우 2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을 열지 않은 대신 SNS를 통해 언론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그는 평소 브리핑이 열릴 시간대에 올린 트윗에서 “주류 언론이 적대적 질문만 하고 진실과 사실을 정확히 보도하길 거부한다면 백악관 기자회견을 하는 목적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며 “그들은 기록적 시청률을 올리지만, 국민은 가짜뉴스만 얻는다.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 언론은 부패했고 신물이 난다”며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나는 전염병 대유행이 거짓(hoax)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았다. 나는 주류 언론과 협력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이 거짓이라고 말했다”며 민주당이 거짓을 퍼뜨린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살균제 주입 발언 논란을 해명이라도 하려는 듯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가정용 세제와 살균제의 부적절한 사용을 경고하는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에 따르면 25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92만4천576명, 사망자는 5만2천782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사망자(20만698명)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정용 판매 달걀, 25일부터 선별포장 유통 의무화

    가정용 판매 달걀, 25일부터 선별포장 유통 의무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된다.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을 통해 달걀을 선별·검란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해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현재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업체는 259곳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달걀 유통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쌍기어 녹즙기, 외기어/원심분리형보다 착즙률 높아

    쌍기어 녹즙기, 외기어/원심분리형보다 착즙률 높아

    ‘비타민A의 황제’라고도 불리는 당근은 비타민을 비롯해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7kcal에 불과해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나 체중 조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당근을 비롯한 채소를 보다 간편하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 ‘착즙’이 떠올랐다. 가정용 녹즙기만 있으면 채소와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주스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착즙기가 착즙 원리에 따라 크게 원심분리형, 외기어 방식, 쌍기어 방식으로 구분되다 보니,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이에 ㈜엔젤 식품연구소는 원심분리형, 외기어 방식, 쌍기어 방식 3가지 방식의 착즙기로 당근을 착즙해 착즙률과 미네랄 함유량 등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주스착즙 방식에 따른 당근 주스 품질의 특성 변화’ 논문에 따르면, 당근 500g 당 착즙률은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가 72.0%로 가장 높았으며, 원심분리형(49.7%)과 외기어 방식(49.6%)이 뒤를 이었다. 착즙 원리에 따라 착즙률이 최대 1.45배 차이 난다는 것이다.‘주스 제조 장치에 따른 채소 및 과일 주스의 품질에 관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블렌드를 제외한 4가지 상업용 착즙기를 이용해 12가지 과채류의 착즙률을 비교한 결과, 총 10가지 과채류에서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가 가장 높은 착즙률을 기록했다. 착즙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에 의해 영양소 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나, 3가지 착즙 유형 모두 착즙 과정에서의 온도 증가는 일어나지 않았다. 착즙률의 차이만큼 영양소의 함유도 큰 차이를 보였다. 당근의 주요 성분인 미네랄과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도 쌍기어 방식으로 추출한 당근 주스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로는 당근 100g당 15.98㎎의 칼슘을 얻었으며, 외기어 방식은 9.60㎎, 원심분리형은 4.34㎎이었다.해당 연구는 안지오텐신I을 안지오텐신II로 전환해 혈압 증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진 ACE를 저해능 분석해 당근 주스의 소화 과정에 따른 항고혈압 활성 변화도 조사했다. 그 결과, 소화 과정을 거치기 전의 당근 주스의 ACE 저해율은 1.40%로 아주 미미한 효과를 보였으나, 위장 소화를 거치면서 21.32%로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의 구조에 따라 ACE 저해 활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위장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증가한 ACE 저해 활성이 소장 소화 과정에서 다소 감소한 것도 유효 성분의 구조 변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엔젤 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결과를 통해 현재 상용되는 3가지 방식의 착즙기 중 쌍기어 방식이 당근의 착즙 효율과 영양소 섭취를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가정용 착즙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엔젤 식품연구소가 발표한 ‘주스착즙 방식에 따른 당근 주스 품질의 특성 변화’ 논문은 한국식품과학회지 제51호에 게재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양변기 4년간 샌 물 704만t… 석촌호수 채우고 남는다

    서울 양변기 4년간 샌 물 704만t… 석촌호수 채우고 남는다

    ‘두 달간 7억’ 서울대 요금 납부액 1위양변기에서 새는 물을 모으면 얼마나 될까. 수도요금을 가장 많이 내는 곳은 어디일까. 수돗물 1t 요금은 얼마나 할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관련 이색 통계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최초 수돗물은 1908년 9월 뚝도에 위치한 조선수도회사에서 생산했다. 4대문 안과 용산 주민이 가장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 4년간 서울시에서 양변기 누수로 손실된 수자원은 704만t으로, 석촌호수(636만t)를 채우고도 남는 방대한 양이었다. 양변기 누수는 연평균 2만 1000건으로, 전체 누수의 39%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양변기에서 발생한 누수에는 수도요금을 감면하지 않기로 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수도요금을 가장 많이 내는 곳은 서울대로, 지난해 8~9월 7억 6000만원이었다. 상업시설 중에서는 롯데월드가 8~9월 3억 7000만원을, 코엑스(한국무역협회)는 9월에 3억 2000만원을 냈다. 서울대와 롯데월드 수도요금 고지 주기는 두 달이다. 일반 가정용은 9510가구가 사는 송파구 헬리오시티로 8월 한 달간 1억 3000만원이 나왔다. 가구당 약 1만 5000원씩 낸 셈이다. 수돗물 1t으로는 라면 2000개를 끓일 수 있고, 아메리카노 2817잔(355㎖)을 만들 수 있다. 1965년 수돗물 1t 가격은 8원으로, 당시 라면 한 개(10원)보다 저렴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봐도 t당 565.67원에 공급돼 라면 한 개(약 1000원)보다 저렴하다. 서울시민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수돗물은 292ℓ로,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65원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삼성·LG 세탁기, 크고 똑똑해졌다

    삼성·LG 세탁기, 크고 똑똑해졌다

    ‘더 크게, 더 똑똑하게 붙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 나란히 용량 24㎏의 세탁기를 새로 선보이며 대형 세탁기 시장을 열어젖혔다. TV, 냉장고 등 가전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 많은 양의 빨래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국내 최대 용량의 가정용 세탁기를 출시한 것이다.LG전자는 100g 무게의 수건 30장을 한 번에 빨 수 있는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이번 주말 내놓는다. 기존 21㎏ 용량 제품보다 내부 세탁통은 커졌지만 외관 가로 길이는 기존 제품과 똑같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내놓은 신제품 ‘그랑데AI 세탁기’에 24㎏ 용량의 라인업을 새로 추가해 이달 말 출시한다. 삼성 역시 기존 제품과 외관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통 크기를 키워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다.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똑똑한 세탁도 가능하다.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이 확인되면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으로 빨래를 한다. 섬세한 재질의 옷은 흔들기와 주무르기로 옷감을 최대한 보호하는 식이다. ‘그랑데AI’는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세탁물의 무게나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와 유연제의 양,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기능을 적용했다. 코로나19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살균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통살균 코스를 통해 세탁통 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감균 99.99%를 제거한다. 삼성전자도 세탁물의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을 활용할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19 진단 키트’ 중국 기업에 당한 영국 정부…“환불 추진”

    ‘코로나19 진단 키트’ 중국 기업에 당한 영국 정부…“환불 추진”

    지난 달, 영국 정부가 중국 기업 2곳에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코로나19 가정용 진단 키트 200만개를 매입할 의향이 있느냐였다.가격은 2000만달러(243억원 상당). 조건은 두 가지로, 선불 지급과 구매자가 중국 공장에서 진단 키트를 가는 것이었다.가격은 높았고, 기술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대응에 잘 대처하라는 국민의 압력은 거셌다. 영국은 솔깃한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적어도 2주 뒤에는 약국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0일 “임신 검사처럼 간단히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진단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옥스퍼드대학 실험실에 조사한 결과 정확성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진단 키트 50만개는 창고에 먼저를 쓴 채 쌓여있다. 비슷한 가격에 샀던 또다른 150만개는 뜯지도 않은 채 방치되 있다. 당혹한 영국 공무원들은 적어도 돈을 되받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진단 키트의 최소한 숫자를 주문했고, 돈을 돌려받고자 하다고 밝히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이 중국 기업의 항체 진단 키트에 도박을 건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늦어지면서 국민적 분노와 압박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독일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하루 5만명을 검사하다 요즘엔 12만명으로 늘렸다. 반면 영국은 하루 2만명이 되지 못한다. 영국 공무원들을 4월 말까지 하루 10만명, 그 이후엔 25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은 수십만개의 진단 키트를 제조할 공장들이 있지만 영국은 이런 공장이 부족한 탓에 검사 능력을 높이고자하다 중국 기업에 당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기업들에게 이런 물자의 해외 수출을 하지 못하도록 했고, 부유한 산유국들은 입찰 형식으로 참여하면서 가격을 높여놓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된 중국 기업 올테스트바이오테크와 완도포는 “제품은 유럽연합(EU)이 설정한 보건·안전·환경 기준에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중국에 이런 회사가 존재하는지, 그들이 생산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교관을 중국에 급히 파견하는 한편 보건 공무원들은 서류상의 명세서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 두 회사는 그러나 가격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고 NYT가 전했다.영국이 진단 키트 문제를 표면화하자, 이들 중국 기업은 기타의 용도에 대해 영국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오해했거나 과장했다고 화살을 돌렸다. 완도포는 환구시보를 통해 “자사 제품은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보충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올테스트바이오테크는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진단기는 환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인들만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일을 겪은 지난달 29일 존슨 총리는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처리에 분노한다며 회웨이와 단절을 암시했다. 총리 자신도 코로나19로 확진판정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 기준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17명이 증가한 10만 3093명, 사망자는 861명이 늘어난 1만 3729명을 기록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회의실에 최대 300인치·초고화질 ‘프로빔’ 쏜다

    회의실에 최대 300인치·초고화질 ‘프로빔’ 쏜다

    LG전자는 업무용 프로젝터 브랜드인 ‘LG 프로빔’을 출시하고 첫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762㎝) 크기 화면에 4K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선명한 대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의 최대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 수준인 5000안시루멘 수준이어서 선명하게 화면을 보여 줄 수 있다. 일반 램프 광원보다 최대 4배 긴 약 2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최대 1.6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렌즈를 움직여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 시네빔’에 이어 LG 프로빔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5000억엔 더 드는 2021 도쿄올림픽 ‘잃어버린 1년’ 되나

    5000억엔 더 드는 2021 도쿄올림픽 ‘잃어버린 1년’ 되나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가 결정된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일본 도쿄의 거리에는 다양한 색깔의 올림픽 축하 깃발들이 아직 그대로 내걸려 있다. 이 깃발들은 도쿄도가 올 초 4억엔(약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4만 6000장을 제작, 도내 전역에 살포하다시피 뿌린 것들이다.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만든 이 깃발들이 지금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까지 무산된 이 거대도시의 우울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쿄도는 “내년 개막까지 1년 반 가까이나 남았는데 계속 걸어 놓는 것도 그렇고, 햇볕에 바래 퇴색하면 외려 이미지가 더 나빠질 것”이라며 철거를 검토 중이다. 오는 7월 24일 개막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새로운 일정이 내년 7~9월(올림픽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 8월 24일~9월 5일)로 확정됐다. 바이러스의 맹렬한 확산세 속에도 줄곧 올해 대회 강행을 고집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민의 생명보다 올림픽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여태껏 한 번도 없었던 올림픽 연기라는 게 그리 간단히 결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음은 분명하다. 수조원대에 이를 막대한 추가 비용과 1년 후 경기장 확보부터 이미 팔린 입장권의 처리, 선수촌 아파트 분양 등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후폭풍과 과제들을 짚어 본다. 1. 43개 경기장 확보 난항 올림픽이 기본적으로 스포츠 대회인 만큼 연기에 따른 최우선 과제는 경기장의 확보다. 당초 확보했던 전체 43개 시설 중에는 스포츠 전용 외에 평소에는 전시회, 박람회 등 일반행사에 활용되는 복합시설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하지만 몇몇 장소들은 이미 내년 7~9월 예약이 선점돼 있다. 역도 경기가 열리는 도쿄국제포럼의 경우 내년 여름 일정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메인 프레스센터 등으로 사용되는 도쿄빅사이트도 올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150건 이상의 이벤트 계약이 완료돼 있다. 레슬링 등이 열리는 마쿠하리멧세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곳을 관리하는 지바현 관계자는 “이미 예약돼 있는 행사를 올림픽을 치러야 하니 연기해 달라고 하는 것은 간단한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지금까지 우리 마쿠하리멧세에서 행사를 진행해 온 고객들에게 올림픽을 이유로 한 번만 양보해 달라고 한다면 그들을 앞으로 영원히 다른 컨벤션 시설에 빼앗길 수도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에 말했다. 2. 판매된 입장권 550만장 올림픽 448만장, 패럴림픽 97만장 등 이미 550만장 가까운 입장권이 일본 내국인용으로 판매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입장권 구매자들의 권리를 내년에도 그대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구매자가 1년 후 진학, 취업, 전근 등으로 경기를 볼 수 없게 되거나 기존 경기장의 확보가 불가능해 장소변경 등을 해야 할 때에는 환불을 해 줄지 여부 등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 3. 수조원대 추가비용 도쿄올림픽 개최에 총 3조엔 이상의 돈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1년 연기에 따른 3000억~5000억엔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됐다. 경기장 사용료와 호텔 예약 보상, 3000명이 넘는 조직위 인건비의 1년 연장 등을 합하면 실제 추가금액은 5000억엔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개최도시 관련 계약 등에 따르면 기본적인 비용부담 의무는 대회조직위와 개최도시인 도쿄도, 유치단계에서 재정보증을 한 일본 정부에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조직위에 대한 지불금 850억엔 이외의 추가부담 의무는 없다. 그런 면에서 가장 긴장하고 있는 쪽은 도쿄도다. 대회조직위는 현실적으로 부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도쿄도는 “올림픽 연기 주장을 먼저 꺼낸 쪽에서 그에 따른 부담을 지는 것이 옳다”며 연기 결정을 주도한 정부가 많은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 안에서는 “올림픽을 주도하는 것은 대회조직위와 도쿄도이고, 국가는 어디까지나 지원하는 수준”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4. 스폰서 기업 유지될까 올림픽 후원기업들도 고심이 크다. 후원기업들은 협찬비용을 대고 대회 명칭·엠블럼 사용, 관련 이벤트 등 사업 및 대회용품 납품 등에서 우선권을 갖는다. 코카콜라, 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등 14개 회사가 업종당 하나의 기업만 지정되는 ‘월드와이드 파트너’(최상위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66개사는 이보다 격이 떨어지는 ‘공식 파트너’ 등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올림픽 연기로 해당 업체들의 올림픽 마케팅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분위기상 올림픽을 내세운 TV 광고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장조업 중단 등 본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1년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까지 발생할 경우 기업들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5. 선수촌 아파트 분양 도쿄도 주오구 남쪽 매립지인 하루미 지역에 건설된 올림픽 선수촌은 대회 후 개수돼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지만, 그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4~50층짜리 건물 19개 동, 총 4145가구가 분양 대상으로 크기나 위치에 따라 5000만~2억엔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 1차분 940가구는 지난해 7~11월 매물로 나와 주인을 찾았다. 당초 일반 입주시점은 2023년 3월. 그러나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수촌용으로 설계된 내부 공간을 가정용으로 바꿔야 하지만, 원래 올 9월에 끝날 예정이던 대회일정이 1년 순연됨에 따라 리뉴얼 공사 시간이 빠듯해지게 됐다. 입주가 예정된 때 되지 않거나 시간에 쫓겨 날림공사가 이뤄질 경우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둘러싼 사상 초유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될 수도 있다.6. 11만 자원봉사자 올림픽 성공을 위해 대회조직위가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 자원봉사자 확보였다. 경기장 등 운영을 돕는 ‘대회 자원봉사자’로 8만명, 공항·역 등에서 관광안내를 담당하는 ‘도시 자원봉사자’로 3만명이 선발돼 있었다. 그러나 내년 봄 새롭게 직장인이 되는 올해 대학 졸업반, 회사 인사이동에 따라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전근하는 직장인 등은 상당수 사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회조직위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올림픽 연기 결정 직후부터 “활동이 어려운 분은 서둘러 자원봉사 사퇴 절차를 밟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7. 4만여 호텔 객실 조달 주최 측은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해 4만 6000개 정도의 호텔 객실을 예약해 두고 있었다. 그러나 대회 연기로 대규모 예약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도쿄도의 숙박업계는 “올림픽 연기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 확산 탓에 손님이 급감하면서 내년 올림픽 시작 때까지 경영을 유지할 수 없는 곳이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 사상 유례없는 5만명 이상의 경비인력을 내년에 확보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대회조직위는 2만 1000명의 경찰관에 더해 1만 4000명 이상의 민간 경비인력을 확보했지만, 추가로 1만 5000명이 더 필요했다. 이 때문에 공사현장의 인력들을 대거 끌어들여 간신히 숫자를 맞춰 놓은 상태였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조범동, 테슬라와 계약한 것처럼 투자자 속여”

    “조범동, 테슬라와 계약한 것처럼 투자자 속여”

    “집안 학교 통해 100억 마련한다 말해” 정경심, 20일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38)씨가 2차 전지업체 WFM 인수 뒤 미국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씨가 주가조작과 허위 공시 등 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소병석) 심리로 13일 열린 조씨의 11차 공판기일에 WFM 전 홍보이사였던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가족 펀드 운용사이자 조씨가 실소유주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는 영어교육 회사였던 WFM을 인수한 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였던 2차 전지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김씨는 조씨가 WFM을 인수한 뒤 투자설명회에서 WFM이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교묘하게 속였다고 증언했다. WFM이 2017년에 낸 보도자료에는 “테슬라에 연간 120t의 SiOx(산화물계)-음극재를 공급하는 LOI(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돼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체코의 가정용 건전지 업체였다. 김씨는 검찰이 ‘주가 부양을 위해 오인 소지가 있는 자료를 작성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김씨는 또 WFM을 인수할 당시 조씨가 “부산 집안에 학교 몇 개가 있어 100억원 이상의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오는 20일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던 정경심(58) 동양대 교수 측이 이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9일 이미 “출석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씨 선고는 오는 6~7월쯤 이뤄질 전망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美, 코로나19 확산이 바꾼 일상 풍경..반려동물 인기·이발기구 판매량 증가

    美, 코로나19 확산이 바꾼 일상 풍경..반려동물 인기·이발기구 판매량 증가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자택금지령 확산으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일상생활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애완견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기견 보호센터가 텅 비었고, 미용실의 폐쇄로 이발기구와 염색약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 영화관의 폐쇄로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동물복지증진협회는 이날 미 전역의 1400개 유기동물 보호소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주 동물 입양 사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증가했고, 일정 기간을 정해 가정에서 맡아 키우는 수탁 사례도 197% 늘었다. 또 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반려동물 입양·수탁 사례가 작년 대비 20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안 격리 생활 장기화를 때문으로 풀이된다. 집에서 갇혀 지내는 동안 답답함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반려동물을 찾는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소는 이날 “모든 동물이 입양됐다”며 비어 있는 철제 우리 사진을 게시했다. 시카고 동물보호소도 “개소 이래 처음으로 입양할 수 있는 동물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집콕’이 늘면서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닐슨 조사에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 시간이 지난달 2일을 기준으로 2주 만에 40%나 늘었다. 닐슨의 TV 시장조사 책임자인 스콧 브라운은 “코로나19가 확산한 몇 주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면서 “스트리밍은 이제 소비자의 일상에서 큰 부분이 됐다”고 진단했다. 대부분의 미용실이 영업 중단에 나서면서 이발기구와 염색약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자택격리와 비 필수 사업장의 폐쇄 등으로 미용실 폐쇄가 한 달가량 이어지면서 길어진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 가정용 이발기구와 염색량 판매량이 3월 마지막 주보다 4월 첫주에 각각 166%와 23% 늘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는 “사람들에게 이발이 필요해지기 시작했고 수염 다듬는 기계와 염색약 같은 것이 (많이 팔려나가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고 CCN이 전했다. 또 자택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범죄율도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폭력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는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이후 마약 관련 체포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급감했다. 범죄 건수 자체도 10%가량 감소했다. 뉴욕도 지난달 살인, 강도 등 주요 범죄가 2월보다 12% 줄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도시공유플랫폼, ‘인공지능 무인판매기’로 소상공인 지원 나섰다.

    도시공유플랫폼, ‘인공지능 무인판매기’로 소상공인 지원 나섰다.

    무인 판매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적합24시간 운영 가능해 소상공인 수익 창출 한국형 공유경제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매장을 선정해 24시간 무인운영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기 ‘아이스 고’(AISS Go·AI Smart Store Go)를 무료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스마트밸리 2층 벨에크랑 카페에 판매기를 설치한데 이어 판매기를 1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판매기에는 CJ제일제당의 가정용 간편식(HMR)과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건강음료 등 제품을 비치해 식사와 간식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최소한의 매장 관리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밤 영업시간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무료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연을 접한 임팩트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정서현 벨에크랑 카페 대표는 “최근 손님이 급감하는 등 어려웠는데 관리 등 품이 많이 들지않고 유휴공간 활용으로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설치했다”면서 “코로나 여파로 대인 관계를 꺼려하고, 지근거리에서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생활 문화가 자리잡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4시간 무인영업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기 ‘아이스 고’는 소상공인 매장이나 매장 바깥 유휴공간, 아파트 단지, 관공서 등에 설치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모델이다.무인판매기는 상품을 ‘딥 러닝’(군집화 후 분류 기술)시켜 판매대에 진열한다. 카드와 휴대폰 앱으로 확인하면 문이 열리고 진열된 상품 꺼낸 뒤 문들 닫으면 자동 결제된다. 특히 진열상품 정보가 32인치 LED 모니터로 인식돼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구매할 수 있다. 도시공유플랫폼 관계자는 “무인판매기를 이용한 고객들이 무척 재미있고 신기해 했다”며 설명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기존 매장을 24시간 무인매장으로 바꾸려는 소상공인과 업종을 전환하려는 매장을 접수받아 정부와 지자체, 임팩트 투자들과 협의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석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소상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자들과 협의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2019년 12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서울 마포 나이스그룹 사옥 로비, 60계치킨 영업점 등에서 1차 시범운영을 거친 뒤 본격 설치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가정 간편식과 건강기능 식품을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해 비치하고 있다. 푸드존에 이어 뷰티존과 건강·헬스존으로 매장 형태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6~7세에 완성되는 아이 눈 건강… 새학기 검진부터 DHA까지 빈틈없이 챙겨야

    6~7세에 완성되는 아이 눈 건강… 새학기 검진부터 DHA까지 빈틈없이 챙겨야

    아이들의 눈이 바빠지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책을 읽고 디지털 학습 기기를 보는 등 아이들이 눈을 사용하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자녀의 눈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와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력은 만 3세까지 급속히 발달하고 만 3~5세에 1.0의 정상시력을 갖게 되며, 만 6~7세가 되면 완성된다. 따라서 생후 한 달~1세, 3세, 취학 전 5세 정도에는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며, 그 이후에도 6~10세까지는 1~2년에 한 번, 10세 이후는 2~3년에 한 번씩 소아안과 전문의에게 시력을 포함한 기타 정밀 눈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도 자가시력검진 사업으로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를 무료 배부한다. 특히 자가검진뿐 아니라 새 학기 신체검사 시기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아이의 눈 건강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 눈을 보호하는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등을 구부리지 않은 바른 자세로 앉아 눈에서 30cm 이상 떨어져 읽게 하고 1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에는 10분 정도 쉬게 한다. 컴퓨터 사용도 마찬가지로 30분마다 5분간 쉬면서 먼 곳을 바라보게 한다. 아이 방 조명의 밝기는 눈에 피로를 주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고, 아이가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는 방에 메인 조명과 탁상용 스탠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토시아닌과 루테인, 비타민 A,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의 핵심인 DHA는 망막과 두뇌의 구성성분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소다. DHA는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매번 음식으로 보충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위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대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일일 섭취량 500mg을 충분히 채웠는지,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A 등이 함유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큰 사이즈의 알약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시중 어린이용 오메가-3는 주로 츄어블 캡슐형태가 많은데, 이때 오메가-3 특유의 비린 맛 대신 오렌지 맛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모양 등으로 재미를 더한 제품이라면 더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석기 서울시의원, 감염병 예방 상수도 사용료 지원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전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상수도 사용료 지원 조례 발의했다. 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30초간 올바른 손 씻기를 하는 시민은 2%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에 소요되는 수도요금을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올바른 손 씻기에 동참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조기에 퇴치하도록 개정 조례안을 발의 했다”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19년 12월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3월 31일 기준 국내에서 약1만여 명이 감염돼 162명이 사망했고 세계적으로는 77만 명이 감염돼 3만 6800명이 사망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서 감염병이 다른 재난보다도 더욱 위험하다”라고 그 심각성을 말했다. 1일 전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 감염병 발생으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추가로 사용하는 수도요금에 대해 감면 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30초간 손 씻기에 사용되는 수도 사용량은 가정의 수도 상태에 따라 달라져 정량적으로 결정하기 어렵지만 평균 2.5인 세대에서 1개월간 약1톤 정도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서울시 가정용 수도 약 430만 세대가 해당 될 것 같다”라며 그 동안 검토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 의원은 “서울시 수도는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독립적으로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으로 감면을 해 주는 경우 이를 보전 해주어야 한다“며 ”이 경우 ‘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제5조 제2항 제8호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하도록 명시돼 있고 기금의 사용목적과 일치해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 붙였다. 한편 코로나19는 2020년 1월 27일부터 26일간 경계단계가 발령됐다가 2월 23일부터 심각단계로 상향돼 1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생 위한“착한임대인”에 성남시 재산세 감면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임대인에게 2020년 정기분 재산세를 인하율에 따라 감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운동인 ‘착한임대인 운동’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는데 취지에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7월 건축물과 9월 토지에 부과되는 2020년 정기분 재산세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대료 인하율에 비례해 임대면적에 대한 재산세 본세액의 최대 10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단, 감면되는 재산세액이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최대 85%까지만 감면율을 적용 할 수 있으며, 재산세와 같이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유흥 등 사치성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감면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동의안을 3월 31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동의 받았으며, 감면을 받고자 하는 임대인은 관할 구청 세무과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심사 후 2020년 7월 및 9월 재산세에 적용되어 감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 동안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처다. 가정용, 영업용, 업무용 등 모든 업종이 감면 대상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월 고지분부터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해 부과한다. 5개월간 감면액은 상수도 요금 95억원, 하수도 요금 85억원 등 모두 180억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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