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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방역 성공한 쿠바…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

    코로나 방역 성공한 쿠바…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

    사회주의 의료선진국으로 꼽히는 쿠바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고도 정작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에 직면했다. 극단적인 국가 봉쇄 및 사회적 격리 조치로 세계 최저 수준의 코로나19 사망률을 자랑하지만 봉쇄와 경제제재의 결과 쿠바의 경제난이 한층 심각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도 아바나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했던 레이너 컴패니오니 산체스는 최근 슈퍼마켓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치약과 고기 통조림을 손에 쥐었다. 그는 “평상시 같으면 10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하고, 상점에서 치약을 본 것도 오랜만”이라며 기뻐했다. 쿠바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지난 3월 이후 공항·국경을 모두 봉쇄해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통제한 결과 ‘100만명당 10명’이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물자 부족 사태는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해외 관광객 유입이 급감한 데다 해외 거주 쿠바인들의 달러화 송금도 코로나로 인한 대량 실직 사태로 마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국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급감하고 쿠바 전역에서 생필품 부족 사태가 심화됐다. 그나마도 달러로 사야 해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쉽지 않다. 지난해부터 닭고기, 달걀, 쌀, 콩 등 식량 배급제를 시행했지만 지난 3월을 전후해 배급소에서 쌀이 자취를 감췄고 가장 흔한 설탕도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다. 고기, 채소는 암시장에서 서너 배 가격을 줘야 구할 수 있다. 2014년 쿠바와의 수교를 뒤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무역 금수 등 경제제재 강화로 쿠바의 숨통을 조여 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쿠바행 전세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키는 한편 쿠바에 석유를 납품하는 베네수엘라 유조선 업체까지 제재해 쿠바 국영 에너지 회사가 연쇄적으로 일반 가정용 가스 배급을 줄이는 등 민생고가 가중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골골대는 수제맥주… 맛의 향연 못 즐기나

    골골대는 수제맥주… 맛의 향연 못 즐기나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전국의 외식업장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주류업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0일 이후 전국 110여개의 도매업장 매출이 10분의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들이 아예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이 축소돼 주문량 자체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 매출의 95%가 외식업장 등 유흥 채널이어서 타격이 크다”면서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평소 2억~3억원이었던 일 매출이 약 2000만원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중소 규모의 업장은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가 직원의 절반 이상을 해고한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도매상이 소매점 등을 오픈해 최종 소비자와 만나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미래의 상황을 앞당겼다”고 하네요.● 술집 폐업 속출… 영세 양조장 ‘존폐 위기’ 전국 140여개에 달하는 수제맥주 양조장도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영업 중지나 폐업하는 술집들이 속출하면서 소규모 양조장들의 주요 수익원인 케그(생맥주) 매출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관계자는 “맥주를 캔입해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채널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갖춘 일부 규모의 양조장들은 그나마 버티고 있지만, 대부분의 양조장들이 케그 매출로 먹고사는 영세한 곳이어서 관련 산업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설사 소규모 양조장들이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규모가 큰 공장에 위탁해 캔맥주를 만든다 해도 편의점 등 소매 유통 채널엔 한계가 있죠. 게다가 4캔에 1만원인 수입맥주와 경쟁해야 하는 편의점에 들어가기 위해선 원재료가 더 비싼 수제맥주라 해도 가격 경쟁력을 ‘4캔 1만원’ 수준으로 갖춰야 해 이익을 남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 편의점 등 소매채널만 매출 소폭 늘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주에선 음식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기는 업장만 영업이 허용돼 주류를 주로 판매하던 바, 펍 등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그동안 우후죽순 생겨났던 수제맥주 양조장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어쩌면 다양성과 독창성이 살아 있는 수제맥주를 예전처럼 즐기지 못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주류 관련 와인숍, 편의점 등 소매 채널만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피해 갔습니다. 외출을 꺼려 하면서 ‘홈술’을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 이들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와인숍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편의점 주류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맥주, 와인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8%, 15.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회사들은 아직은 큰 타격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들이 생산하는 술은 업소용과 가정용으로 나뉘는데 ‘홈술족’이 매출을 아직은 받쳐 주고 있기 때문이죠. 한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흥채널(업소용)과 소매 채널(가정용) 매출 비율이 5대5였지만 코로나 이후로 4대6이 됐다”면서 “대형 업체들은 당장의 큰 영향은 없지만 올해 코로나가 터진 이후 완만하게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사태가 빨리 진전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22년 만에 내장 그래픽 성능 1위 차지한 인텔

    [고든 정의 TECH+] 22년 만에 내장 그래픽 성능 1위 차지한 인텔

    지난 몇 년간 이빨과 발톱을 갈았던 인텔이 마침내 숙적 AMD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뛰어넘었습니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공개 행사에서 인텔 코어 i7 - 1185G7의 게임 성능이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4800U보다 최대 1.8배 높다고 밝혔습니다.(배틀필드 V, 배틀 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10종 비교) 그리고 더 나아가 보급형 노트북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MX350과의 성능 차이 역시 별로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일반적인 노트북 사용자라면 굳이 경쟁사 제품이나 보급형 그래픽 카드 대신 타이거 레이크에 탑재된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결과를 내기까지 인텔은 22년간 그래픽 프로세서에 투자했습니다. 인텔 최초의 그래픽 카드는 1998년 공개한 i740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AGP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초기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간단한 3D 게임 정도만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그래픽 카드 시장은 엔비디아, 3Dfx, ATI(나중에 AMD에 흡수된 라데온 그래픽 부분) 등 여러 그래픽 칩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가 끝나고 엔비디아와 ATI의 양강 구도로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본래 성능이 높은 편이 아니었던 인텔 그래픽 칩은 결국 메인보드에 통합된 내장 그래픽으로 명맥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독립 그래픽 카드 대신 값싼 그래픽 내장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 요금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텔 내장 그래픽은 사무용 컴퓨터나 게임 목적이 아닌 가정용 PC에 널리 탑재되었습니다. 사실 2000년을 전후로 랜 카드, 사운드 카드, 그래픽 카드가 모두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컴퓨터 제조 단가도 저렴해지고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 저렴한 컴퓨터였습니다. 따라서 인텔 역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텔 내장 그래픽 성능 역시 향상되기는 했지만, 그래픽 감속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비슷한 시기의 지포스나 라데온보다 성능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 목적에 충실한 만큼 특별히 문제될 것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2006년 ATI를 합병한 AMD가 내장 그래픽 성능을 대폭 높인 이후입니다. AMD는 2011년에는 라데온 내장 그래픽을 CPU에 통합한 APU라는 개념의 하이브리드 CPU를 선보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그래픽 성능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독립 그래픽 카드를 사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게임은 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AMD APU가 좋은 대안이 된 것입니다. 당연히 인텔 역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여 이에 대응했습니다. 2011년에는 역시 GPU를 CPU와 통합한 샌디브릿지를 선보였고 이후 매년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여 AMD를 추격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별도의 임베디드 메모리(eDRAM)를 지닌 아이리스 프로 (Iris Pro) 그래픽을 선보이며 AMD 내장 그래픽은 물론 보급형 그래픽 카드와 견줄 만한 성능을 지닌 인텔 내장 그래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리스 프로는 가격이 비싸 한정된 제품에만 사용됐습니다. 솔직히 그 가격이면 차라리 독립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는 편이 더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런 예외를 제외하고 인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늘 AMD에 뒤처졌습니다. 영원히 2인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것 같았던 인텔에 변화가 생긴 건 2017년 라데온 그래픽 부분을 이끈 라자 코두리를 영입한 이후입니다. 라자 코두리는 Xe라는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를 통해 인텔 그래픽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단지 내장 그래픽 부분에서 AMD를 견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GPU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첫 작품이 바로 타이거 레이크에 탑재된 아이리스 Xe 그래픽입니다.타이거 레이크는 작은 네 개의 CPU 코어와 거대한 GPU 블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GPU 블록 안에는 최대 96개의 실행유닛 (EU)이 있는데, 이는 전 세대의 64개보다 1.5배 증가한 것입니다. 여기에 클럭까지 증가해 전체 성능은 1.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경쟁자인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전 세대 대비 그래픽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라데온 3000 시리즈에서 그래픽 유닛을 늘리는 대신 CPU 코어를 두 배 늘렸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8코어 노트북 CPU의 대중화는 이끌 수 있었으나 경쟁자에 내장 그래픽 성능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AMD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싸움이 시작된 건 아닙니다. 인텔이 비교 대상으로 든 라이젠 4800U는 사실 8코어 CPU로 4코어인 i7 - 1185G7보다 멀티 쓰레드 성능이 월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발표된 것은 모두 인텔 측 보도자료입니다.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하게 벤치마크를 진행할 경우 내장 그래픽 역시 인텔이 주장한 만큼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MD 역시 차세대 CPU와 GPU 공개가 임박한 상황으로 얼마든지 반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인텔에게 내장 그래픽 부분에서 우위를 내준 만큼 내년에는 AMD가 훨씬 강화된 그래픽 성능을 지닌 5000번대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동시에 Zen 3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CPU 역시 전 세대 대비 10-20% 수준의 성능 향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좋은 노트북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CPU 전쟁의 진짜 승자는 인텔이나 AMD가 아니라 결국 소비자가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 두고 시민 토론회 연다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 두고 시민 토론회 연다

    서울시가 수도요금 인상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따라서 서울의 수도요금은 2012년 인상 이후 8년 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수도요금 인상안인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 개정안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정용 수도요금은 현재의 누진제가 폐지되고, ㎥당 요금이 2021년 430원, 2022년 500원, 2023년 580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서울시 가정용 수도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량 0~30㎥는 ㎥당 360원, 30~50㎥는 550원, 50㎥ 이상은 790원이 책정돼 있다. 현재 4인 가구당 평균 수도요금을 8640원으로 보고 개정안을 적용하면 내년에는 1760원이 더 올라 1만 4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원가가 t당 706원이지만 판매가격은 402원으로 크게 낮아 현실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 수돗물평가위원장인 한인섭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가 좌장이 돼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유튜브 ‘아리수TV’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된다. 백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요금이 동결된 8년간 시설물의 노후화가 누적되고 빈번한 수질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K-방역차까지 동원… 도봉은 ‘재난대응 롤모델’

    K-방역차까지 동원… 도봉은 ‘재난대응 롤모델’

    ‘실내 전기차’로 1분에 최대 240㎡ 소독공간·바닥 동시 방역할 수 있어 효율적예배당 등 중소형 밀폐공간 제독 편리“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 철저 점검”“K-방역차가 코로나19로부터 도봉구를 지키는 방패입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 19일 구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야쿠르트 전동 배달차 크기의 ‘K-방역차’로 직접 소독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구청장은 “사실상 코로나19의 방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코로나19를 차단하는 데 K-방역차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날 복지관의 사무실과 복도 등 구석구석을 소독한 K-방역차는 실내용으로 고안된 전기차로 가로 1650㎜, 세로 1360㎜, 폭 760㎜의 크기다. 이 구청장은 “K-방역차는 옆면에 각 7개, 하단에 8개 스프레이노즐이 있어 1분간 최소 80㎡에서 최대 240㎡까지 소독할 수 있다”면서 “수평, 수직의 자동 노즐 운영으로 공간과 바닥을 동시에 방역하다 보니 사람이 분사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K-방역차는 일반 가정용 전압으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도봉구는 K-방역차를 1개월간 임대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K-방역차가 일반 승객용 소형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승강장이나 열차뿐 아니라 교실, 예배당, 요양병원 등 중소형 밀폐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방역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어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구청과 구민회관 대관 시설 11곳, 자치회관과 마을커뮤니티공간 등 31곳, 공공문화시설 27곳, 공원 체육시설 및 여가시설 등 17곳, 청소년 및 복지시설 15곳 등 총 101곳의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이 구청장은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방문자 명단을 신속히 확보하고 검사를 안내하도록 했다”면서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생활시설 종사자 외부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구청장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모든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꼭 지켜주길 바라며 코로나19 재확산 기로에 있는 만큼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모임, 행사를 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이 재난대응력이 뛰어난 도시에 인증하는 ‘롤모델도시’가 되기 위해 지난달부터 연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 첫 트리플 감소…재난지원금으로 버텼다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 첫 트리플 감소…재난지원금으로 버텼다

    코로나19로 지난 2분기 가구의 근로소득이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사업소득과 재산소득까지 함께 줄어 가구 주요 소득원 셋이 사상 첫 동반 감소했다. 대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이전소득이 크게 늘면서 전체소득은 증가했다. 재난지원금이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인데, 일시적인 효과를 낸 것뿐이라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는 앞으로가 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22만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340만원)에 비해 5.3% 감소했다. 근로소득이 뒷걸음질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이어지던 2009년 3분기(-0.5%)에 이어 두 번째다. 2분기 고용시장 악화로 취업자가 급감한 탓이다. 사업소득(94만 2000원)과 재산소득(3만 4000원)도 각각 4.6%, 11.7% 감소했다. 자영업 경기가 좋지 않았고, 저금리와 불황으로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도 시원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소득(98만 5000원)이 무려 80.8%나 늘면서 가구 전체소득은 4.8% 늘어난 527만 2000원(비경상소득 9만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정치권 일각에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정부는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1만 2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20.1%)와 가정용품·가사서비스(21.4%) 등의 지출 증가폭이 컸다. ‘집콕’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교육(-29.4%)과 오락·문화(-21.0%) 등은 대폭 감소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지난달에도 취업자 감소가 계속되는 등 3분기 소득·분배 여건이 여전히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남 곡성군 수해 피해 예상보다 심각, 구호물품도 부족

    전남 곡성군 수해 피해 예상보다 심각, 구호물품도 부족

    전남 곡성군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해 피해로 구호물품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간 전남 곡성군에는 최대 550㎜의 폭우가 쏟아졌다. 저지대 침수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택과 농경지 곳곳이 침수됐다. 역대급 수해에 피해조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피해량은 매일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곡성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조사된 피해액은 600억원이었지만 18일 기준으로는 112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수해복구를 위해 여름휴가를 모두 취소했다. 주민들과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도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피해시설들은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에서도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수해복구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재민이다. 현재까지 곡성군에서는 135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곡성군의 경우 폭우 초기에 발생한 오산 성덕마을 산사태 붕괴에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폭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나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는 인근 남원시나 구례군으로 초점이 모아졌다. 그러다보니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등의 손길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곡성군은 최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동원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지만 지자체 예산의 한계와 집행에 소요되는 시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수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은 생활과 직결된 쌀, 생수, 조리도구 등의 생필품이다. 폭염이 시작되고부터는 가정용 선풍기와 임시주거시설용 대형 선풍기도 절실하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침수된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수선해줄 재능기부 등의 자원봉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재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라이드온] 사라진 사이드미러, 더 빨라진 충전… 테슬라 추월하나

    [라이드온] 사라진 사이드미러, 더 빨라진 충전… 테슬라 추월하나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언맨이 탑승고속 주행시 소음·급커브길 쏠림 적어자기부상차 탄 듯 안정적인 주행 가능사이드미러 대신 후방용 카메라 장착OLED화면, 비와도 선명한 시야 확보급속충전 속도 가장 빨라 30분 내 80%한 번 충전으로 서울서 부산까지 ‘OK’ 독일의 자동차 명가 아우디의 첫 전기차 ‘e-트론’이 국내에 상륙했다. 미국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탔던 전기 세단 ‘e-트론 GT’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버전 격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로 전환되는 가운데 e-트론이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모델 X’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아우디는 지난달 14일 강원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e-트론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 모델은 ‘e-트론 55 콰트로’, 시승 코스는 홍천 세이지우드에서 인제 내린천휴게소를 왕복하는 92㎞ 구간이었다. 순수 전기차인 까닭에 시동이 걸려 있는지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정숙했다. 고속으로 달려도 전기모터의 소음은 실내로 유입되지 않았고, 노면 소음 차단도 확실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변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 가속력은 상당했다. 자기부상차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고 묵직한 배터리를 바닥에 깔아 무게 중심을 낮춰서인지 급커브길에서도 쏠림이 덜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e-트론의 제원상 성능은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7.2㎏·m다. 부스트모드로 달리면 순간적으로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7㎏·m로 힘이 상승한다. 부스트모드는 연속해서 8초간 쓸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부스트모드로 달리면 8초 안에 속력은 시속 140㎞를 훌쩍 넘어가 버린다. e-트론은 준대형 SUV로 분류된다. 제네시스 GV8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모하비와 동급이란 얘기다. 하지만 차체 높이가 일반 SUV보다 낮은 편이어서 실제로 보면 국산 중형 SUV 크기 정도로 느껴진다. 전장 4900㎜, 전폭 1935㎜, 전고 1685㎜로 국산차 중에선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와 크기가 비슷하다. 쏘렌토와 비교해 전장은 90㎜, 전폭은 35㎜ 더 길고 전고는 15㎜ 낮다. 공차중량은 배터리 무게 탓에 2615㎏에 달한다. GV80이 2025~2135㎏, 팰리세이드가 1880~2030㎏, 쏘렌토와 싼타페가 1755~1850㎏임을 고려하면 e-트론이 상대적으로 훨씬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e-트론의 백미는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가상 사이드미러’였다. 양쪽 사이드미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엔 후방을 찍는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방 영상은 대시보드와 앞좌석 양쪽 문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 나타났다. 기존 외부 사이드미러를 보는 습관 때문에 실내 화면으로 좌우 후방을 보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으나 곧 적응이 됐다. 특히 비가 와도 후방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회생 제동 기능도 뛰어난 편이었다. 회생 제동이란 제동 장치를 밟았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뜻한다. e-트론 시승에서 남은 주행거리가 230㎞일 때 10㎞를 더 주행했는데도 계기판에는 230㎞가 그대로 찍혀 있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e-트론의 제원상 최대 주행거리는 307㎞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사정에 따라 400㎞ 넘게 달릴 수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국내와는 달리 400㎞ 이상 항속할 수 있는 것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e-트론의 급속 충전 속도는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중에선 가장 빠른 편이다. e-트론의 최대 급속 충전 용량은 150㎾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C’는 110㎾, 재규어 I-페이스는 100㎾에 불과해 e-트론보다 충전하는 데 10분 이상 더 걸린다. 아우디는 전국 41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가정용 충전기 설치도 무료로 지원한다. e-트론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 또는 16만㎞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 1억 1492만원이다. 아직 환경부가 지정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은 아니지만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오는 성능 시험 결과에서 혜택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되면 가격은 1억원대 초반으로 낮아지게 된다. e-트론은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해 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국내에는 1년 4개월 늦게 들어온 셈이다. ‘아이언맨의 차’ e-트론 GT의 상용 모델은 올해 11월쯤 공개되고 이르면 내년쯤 출시될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청정 북극해에서도 환경호르몬 물질 나왔다

    [달콤한 사이언스] 청정 북극해에서도 환경호르몬 물질 나왔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지만 북극 지역의 바다는 많은 사람들이 오염 없는 청정 해역으로 꼽는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북극 해역에서도 사람의 손길로 인한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캐나다 환경연구기관은 북극해에 서식하는 흰돌고래 위 속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런 가운데 발암물질로 알려진 내분비교란물질, 일명 환경호르몬 물질까지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독일 헬름홀츠 재료·연안연구센터, 함부르크대 무기·응용화학연구소, 헬름홀츠 극지해양연구센터, 미국 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부 공동연구팀은 북극해에서 처음으로 환경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으로 검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지난 7월 30일자에 실렸다. PFAS는 잘 분해되지 않고 열에 강해서 식품 포장지나 다양한 가정용품에서 사용되는데 프라이팬 표면 코팅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FAS에는 17종 이상이 포함되는데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옥탄술폰산(PFOS)가 대표적이며 PFNA, PFDA 등도 많이 쓰인다. 식품섭취나 조리 중 음식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거나 제조와 처리과정에서 식수나 토양, 동식물에 축적돼 환경에 수 년 동안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대표적인 내분비교란물질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혈중 PFAS 농도가 높을수록 감상선호르몬이 증가해 어린이들의 갑상선 기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코흐트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PFAS가 암을 유발시키거나 면역반응 저하, 임신장애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스톡홀름협약이 발효된 2004년부터 쓰이지 않고 있다. PFOA를 대체하기 위해 젠X(GenX)라고 불리는 HEPO-PA라는 물질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이 역시 PFAS와 유사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고위험물질로 분류돼 있다.연구팀은 2018년 여름 그린란드부터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까지 29개 지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질량분석법으로 성분을 분석하고 해양 이동가능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PFAS가 검출됐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11종의 PFAS가 확인됐다. 또 청정 해역으로 불리는 북극 지역에서까지 PFAS가 검출된 것은 이 화합물이 해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것을 보여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독일 헬름홀츠 재료·연안연구센터 랄프 에빙하우스 교수(환경화학)는 “이번 연구는 내분비교란물질은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토양이나 해양에 노출되면 해양 순환으로 인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빙하우스 교수는 “최근 북극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도 이처럼 전 세계 해양순환의 영향 때문일 것”이라며 “해양순환 과정에서 해양생물 체내에 들어가 사람에게 전달돼 축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에몬스,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에몬스,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3년 연속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2일 을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84개 상품군(17개 서비스 포함), 275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5만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의 5개 항목을 조사해 평가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가정용 시장 집중 공략… 판매 상승세 이어가

    가정용 시장 집중 공략… 판매 상승세 이어가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테라’ 브랜드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전격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청정라거 테라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특유의 청정한 탄산감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시각화하고 전편보다 더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리얼탄산 입자를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해 생동감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홈술 트렌드 등 가정용 시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테라는 지난달 말 기준인 출시 438일만에 8억 6000만병이 판매됐다. 초당 22.7병(330㎖ 기준)이 팔린 셈이다.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반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101일만에 1억병, 279일만에 4억병을 판매한 테라는 약 5개월만에 4억 5000만병을 더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 중구, 똑똑! ‘행복담은 향기상자’가 치매가정에 찾아갑니다

    서울 중구, 똑똑! ‘행복담은 향기상자’가 치매가정에 찾아갑니다

    서울 중구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외부활동이 단절된 치매 노인과 돌봄부담 가중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그 가족들을 위해 ‘행복담은 향기상자’를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담은 향기상자’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개발한 가정용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식물재배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까지 완화하는 심리치료 키트다. 향기상자는 ▲미니정원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심기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과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치매가족에게 전달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원예치료사가 촬영한 영상을 각 가정에서 시청하며 따라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도구사용이 서툰 치매 노인에게는 별도 교육을 받은 보조강사 ‘향기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지도를 병행한다. 개별가정이 정보통신기술(IT)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재생을 위한 노트북은 향기선생님이 직접 지참한다. 해당사업은 다음달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된다.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참여자 반응을 고려해 추가 진행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여름을 맞아 센터 등록 치매노인을 위해 ‘안심 복날 선물세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등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99명에게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삼계탕, 휴대용 선풍기, 덴탈마스크 세트를 이달말까지 각 가정으로 전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되면서 바깥 활동이 힘든 치매노인은 물론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돌봄사각지대 없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돗물 유충과 수질 불안 속, 도비도스몰 ‘샤워필터헤드’ 인기

    수돗물 유충과 수질 불안 속, 도비도스몰 ‘샤워필터헤드’ 인기

    최근 인천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수돗물 필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일상에서 쓰는 수돗물과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수돗물 내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샤워 필터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림통상(주)의 ‘도비도스몰’에서 선보이는 필터샤워헤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대림 도비도스몰은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주)이 지난 3월에 오픈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이다. 도비도스몰에서는 다양한 욕실인테리어 관련 제품들을 비롯해 기능성 샤워헤드, 수도꼭지, 비데 등 대림통상의 주력 상품들을 한 눈에 보며 구매할 수 있다.대림 도비도스몰에서는 현재 퓨어필터, 가정용 샤워필터, 여행용 샤워필터 등을 할인 행사로 판매하고 있다. 필터 제품인 만큼 수돗물 속에 잔류염소, 유해물질, 금속이온 등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가정은 물론, 해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먼저, 필터샤워헤드는 녹, 석회 등 물 속 오염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부드러운 스프레이와 강한 샤워 물줄기 기능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물이 닿는다. 여기에 작은 살수 홀이 풍성한 물방울을 만들어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샤워헤드 사용으로 15~40%의 물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합리적이고 가성비도 뛰어나다. 디자인 역시 심플하고 세련되어 욕실 어디든 잘 어울리며,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제품을 돌려 단단히 조여주면 쉽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휴대용 샤워필터도 구매할 수 있다. 국내외 여행시 안전하지 않은 수돗물 성분에 예민한 사람들은 해당 제품으로 안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심플한 패키지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아 휴대성이 뛰어나다. 휴대용 샤워필터 역시 사용 시 강하지만 부드럽게 감싸는 물줄기를 느낄 수 있다. 0.2mm의 촘촘한 미세홀이 정밀 가공된 살수판을 통해 물이 안개분사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예민한 피부를 지닌 이들, 반려동물 모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과 마이크로 리필 필터의 복합필터가 쓰였으며, 물 온도에 따라 블루/그린/레드 빛으로 변하는 수온 감응 자가발전 LED로 수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샤워 헤드를 돌려 호스와 분리한 뒤, 휴대용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 호스와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도비도스몰 관계자는 “수돗물 필터 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찝찝한 느낌과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필터샤워헤드에 대한 소비가 늘었다”라며, “석회질 성분이 많은 유럽, 동남아 등지의 수돗물은 피부 트러블이나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샤워헤드필터는 가정과 여행지 등 새로운 곳에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돗물 유충 전국으로 번지나…서울·청주·파주서도 신고(종합)

    수돗물 유충 전국으로 번지나…서울·청주·파주서도 신고(종합)

    서울 중구 가정집서 “붉은 벌레 나와”청주 지역 커뮤니티에도 제보 올라와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도 신고 접수관계당국 조사 중…시민들 불안 커져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서울과 충북 청주, 경기 파주 등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오후 11시쯤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김씨는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라면서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을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현장에 도착해 김씨가 발견한 유충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충북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나와 관계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19일 청주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가정용 수도 필터에 붙어 있는 미상의 물체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 아파트에 필터를 설치했는데, 인천 유충과 유사한 물체가 나왔다”면서 “날이 밝는대로 청주시 상수도부서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은 곧바로 청주지역 각종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시민들은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시민은 용암동 아파트 수돗물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파주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19일 오후 4시 30분쯤 세면대를 사용하던 중 움직이는 유충을 발견했다. 언론에 보도되는 수돗물 유충과 비슷하다고 판단한 그는 즉시 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했다.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은 해당 아파트로 직원을 보내 조사 중이다. 인천 지역 580건 신고 중 149건 유충 확인 처음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인천 지역에서 관련 민원 신고는 지난 9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총 580건 접수됐다. 이 중 현장 조사를 벌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실제 발견된 것은 149건이다. 부평·계양 지역 5건을 제외한 144건은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서구, 강화군, 영종도 등지에서 발견됐다. 공촌정수장의 경우 오존 처리 시설 구축 등 완전한 밀폐 없이 지난해 9월 조기 가동돼 날벌레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인천 지역에서 주방과 화장실 수도꼭지에 필터를 설치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각 가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상품 정보를 보면 필터를 넣을 수 있는 유명 업체의 샤워기 헤드는 3만원대, 필터는 3개에 1만 6000원대로 최근 가격이 다소 올랐다. 인천시는 아직 필터 구매 비용을 보상할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빨래 꺼내고 청소하고…집안일 돕는 가사도우미 로봇 등장 (영상)

    빨래 꺼내고 청소하고…집안일 돕는 가사도우미 로봇 등장 (영상)

    구글의 한 전 임원이 설립한 한 로봇 회사가 간단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스트레치’(Stretch)라는 이름의 가사도우미 로봇을 만들어 공개했다. 헬로로봇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가 지난 3년간 개발한 이 로봇은 가정용 로봇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한 ‘홈오토메이션 플랫폼’(home automation platform)으로 홍보되고 있다. 여기서 홈오토메이션은 쉽게 말해 가정생활의 자동화를 뜻한다.헬로로봇이 지난 13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 로봇은 바퀴 달린 본체에 로봇 팔과 그리퍼(일종의 집게)로 구성된 단순한 형태이지만, 건조기에서 의류를 꺼내거나 소형 진공청소기로 패브릭 소파를 청소하고 또는 반려견과 터그놀이를 해주는 등 간단한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구글에서 로보틱스 디렉터로 일했던 에런 에드싱어 헬로로봇 공동설립자는 “이 로봇이 다른 로봇과 차별화하는 부분은 놀라운 확장성에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이 로봇에 스트레치(늘어난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에드싱어 설립자는 또 “특허출원중인 이 로봇의 디자인은 나이든 부모를 돕거나 식료품 선반을 채우고 잠재적으로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물의 표면을 닦는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우리는 스트레치를 이런 미래를 창조할 연구자들, 개발자들을 위한 판도를 뒤집는 플랫폼으로 본다”고 말했다.스트레치에는 그리퍼가 달린 로봇 팔 외에도 3D 카메라와 거리 측정기 그리고 온보드(내장) 컴퓨터가 있어 거리와 방향을 읽어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로봇OS(ROS)를 활용한 파이썬(Python)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로로봇은 에드싱어와 찰리 켐프 조지아공과대 교수가 공동 설립한 신생 기업으로 아직 소비자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에 공개한 로봇은 연구자, 개발자를 위한 연구용으로 출시 가격은 1만7950달러(약 2200만원)에 달하지만, 이는 다른 학계 경쟁 상대들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스트레치는 당분간 연구용 플랫폼에 머물지만, 가까운 미래에 상업적 운용을 포함한 분야로 확대 운용될 수 있다. 에드싱어 설립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치의 후속 버전들은 좀 더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현재 시점에서 우리는 이 연구용 로봇을 통해 가능한 한 최상의 경험을 고객(연구자,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사진=헬로로봇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구 건축박람회 개막

    대구 건축박람회 개막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가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국내 200여 기업, 550부스 규모로 다양한 건축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20주년을 맞이해 각종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공구 등 전문건축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또 최신 디자인 가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편의점업체론 국내 첫 전기 생산·판매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편의점업체론 국내 첫 전기 생산·판매

    국내 편의점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이달부터 전기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업계가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점포나 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적은 있지만, 대규모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GF리테일은 진천 중앙물류센터의 옥상 유휴공간인 약 2700평(9000㎡)에 총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연간 최대 12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1년 동안 1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서 판매된다. 시공은 한화큐셀이 맡았다. 이 발전소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Q.PEAK DUO)로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라고 한화 큐셀은 소개했다. BGF리테일은 회사 자원 활용으로 추가적 수익을 올리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설계·인허가 과정을 준비했고,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목적 중 하나로 태양광 발전업을 추가하는 등 정관을 변경했다. BGF리테일 송재국 SCM실장은 “태양광 발전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경제적 가치 등을 검토해 전국 30여곳의 물류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라라면서 “수익은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생동감 높인 새 광고로 성수기 마케팅 본격화

    생동감 높인 새 광고로 성수기 마케팅 본격화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테라’ 브랜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청정라거 테라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특유의 청정한 탄산감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시각화하고 전편보다 더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리얼탄산 입자를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해 생동감을 높였다. 광고에서 탄산 입자들 속으로 들어간 모델 공유는 그 안에서 청정라거 테라를 발견한다. 마시는 순간 공유를 감싸고 있던 탄산 입자들이 빠르게 휘몰아치며 거대한 토네이도를 만들고, 더 강하게 휘몰아치면서 맥주 탄산 토네이도로 변한다. 입을 뗄 때까지 회전하는 청정쾌감을 공유가 느끼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홈술 트렌드 등 가정용 시장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코로나19 예방에 환경 소독이 중요…소독제는 가정용 락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집안과 시설 곳곳을 소독해야 하며, 가정용 락스를 천에 묻혀 표면을 닦아내는 방식이 좋다고 방역당국이 권고했다.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을 쓰면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침방울(비말)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하는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를 차단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소독제를 천이나 종이타월 등에 적신 뒤 문손잡이, 난간, 문고리, 식탁 팔걸이, 조명 스위치 등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물체 표면을 되풀이해서 닦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화장실도 수도꼭지와 문고리, 변기 덮개, 욕조 등을 닦아내야 한다. 소독제로는 희석한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이 알맞다고 방대본은 소개했다. 물 1ℓ에 5%인 차아염소산나트륨 20㎖를 섞으면 된다. 소독한 뒤에는 깨끗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다시 표면을 닦아내야 한다. 방역당국은 소독제를 분사·분무하는 방식은 권장하지 않는다. 분무·분사 방식을 쓰면 표면에 소독제가 닿는 범위가 분명하지 않아 소독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고 소독제를 흡입할 위험도 있다. 도로나 길가 등 공기 중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것 역시 소독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건강 문제와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에선 “살균·소독제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한 성분(살생물)이 들어있으므로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에 의한 건강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노약자는 유해물질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 학교, 노인정 등에서는 소독제 성분을 흡입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공간 소독보다는 손이 닿는 물체표면과 바닥을 닦아 소독하고, 소독 후 잔여물을 닦아내고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휴럼 김진석 대표,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휴럼 김진석 대표,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휴럼의 김진석 대표가 지난 24일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휴럼 김진석 대표는 국내 최초로 비전기식 가정용 요거트 제조기인 요거트메이커를 발명하여 홈메이드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를 이용하는 기존 요거트 제조기와 달리 요거트 메이커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공기순환으로 발효가 되는 에어순환발효공법을 적용했다. 요거트메이커 1회 제조 시 시판 요거트 10개 분량을 만들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홈메이드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품 출시 이후 요거트메이커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브랜드K, 특허청장 발명진흥표창 등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시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등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요거트메이커 발명으로 국민건강진흥에 기여한 것 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M&A를 통한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대표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도 자생식물인 까마귀쪽나무열매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밝혀내고 제주도 육상식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9년 제주자생원료인 갈조류(감태) 추출물에 관한 특허 3건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제품을 개발, 수면 건강 개선과 관련된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성장에도 공헌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IP 관련 대외활동, 발명을 위한 사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발명 교육 등을 통해 발명 진흥에 대한 사회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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