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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집단장때 전기점검도 함께”/전문가에 들어본 자가안전진단

    ◎낡은 전선·스위치 새것으로/월1회 누전차단기 시험을/다리미·밥솥등 전열기엔 내열성코드 써야 봄이 왔다.거리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새 움이 트는 가로수들의 잎새도 싱싱한 생명을 자랑한다. 봄철의 대청소 및 집단장과 함께 겨우내 사용한 전기기구와 전기배선등을 한번쯤 점검하는 것도 여름철에 대비한 생활의 지혜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인입구배선◁ 겨울철에 바람이 세게 불면 전주에서 가정까지 연결된 전선이 처마 끝이나 나무가지등에 긁혀 전선껍질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또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전주에서 들어오는 인입선과 가정용 전선을 연결한 부분의 테이프가 저절로 벗겨지는 수도 있다.이런 경우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나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가까운 한전에 연락하면 적절한 조치를 해 준다. ▷누전◁ 집 안의 배선이 오래돼 낡았을 경우 해빙이 돼 지반이 조금이라도 내려앉으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접속부분에 감은 테이프가 풀어져 이 부분을 통해 건물벽과 철골등으로 전기가 흐르는 경우가 있다.바로 누전이다.수도꼭지나 벽에 손이 닿을 때,세탁기나 전기기계를 만질 때,대문을 열 때 갑자기 찌릿찌릿해져 놀라게 된다.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인근의 전기공사 전문업체에 맡겨 손을 보도록 해야 한다. 「낡은 배선과 낡은 개폐기」 손상된 전선 또는 규격이 미달되는 비닐코드를 사용해 전기를 쓰거나,융단이나 카펫 밑으로 전선을 길게 늘여 놓은 경우 집단장이나 집수리와 함께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서 함께 점검해야 한다. 스위치 역시 오래 사용해서 변색·과열·파손됐거나 접촉나사가 헐거워진 경우 새 것으로 바꿔야 안전하다.매달 한번씩 모든 전기 기구를 플러그에서 뽑아놓은 상태에서 누전 차단기의 시험버튼을 눌러 볼 필요가 있다.이 때 스위치가 차단이 안 되면 고장이 난 것이므로 갈아야 한다. ▷기타◁ 물기나 습기가 있는 장소에 설치된 세탁기와 에어컨·냉장고등에는 누전차단기와는 별도로 접지를 하면 감전방지에 도움이 된다.열을 내는 전기밥솥이나 다리미등에는 석면 코드나 고무 코드등 내열성이 높은 전선을 사용해야 한다.겨울철에 손상된 TV안테나등을 다시 설치할 때는 전선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이밖에 전기안전에 관한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440­2531)로 연락하면 된다.
  • 부끄러운 「국산품콤플렉스」/정인학 생활부기자(저울대)

    외국의 한 에어컨회사가 국내 현지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이 퍼져있다.이 외국회사는 제품 시판에 앞서 국내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우리 가전 3사 제품 가정용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이미 집중 조사한 모양이다.조사된 결과는 엉뚱하게도 상업광고용 자료로 활용한다는 소식이고 보면 소비자들의 국산품에 대한 「품질 콤플렉스」를 판촉전략으로 한다는 계산인듯 싶다. 우리는 부끄럽게도 외제품 선호로 이어지는 「국산품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이는 세계 곳곳에 널리 소문이 나서 한국에 진출하는 외국기업까지도 이 약점을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여기에는 우리 기술 수준이 외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인식과 외국산 수입품이면 무조건 우수하다는 일종의 자학심리가 깔려 있지않나 하는 것이다.이는 하루빨리 훌훌 털어버려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우리의 지금 제품기술 수준은 콤플렉스에서 시달려야 할만큼 유치하지 않다.그 예는 첨단 기술의 결정체라 할수있는 가전 제품에서 쉽게 찾아진다.전자제품의 본고장 일본의 5대 전자제품 메이커 상표의 14인치짜리 TV는 바로 순수한 우리제품이다.1백만이상의 일본가정이 우리가 만든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D전자가 개발,세계적인 화제가 된 공기방울 세탁기도 우리의 기술콤플렉스를 말끔히 씻고도 남을만한 가전제품이다.공기방울을 이용한 세탁방식 아이디어는 전세계 1백20여개국에서 특허를 출원해 놓았을만큼 각국이 앞다투어 실용화에 눈독을 들인 최첨단 세탁방식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국 D전자 제품은 완벽한 방식인데 비해 비슷한 시기에 같은 방식의 세탁기를 개발한 일본의 샤프(SHARP)사의 경우 제품개발이 한발 늦었을 뿐만아니라 초보단계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소비재 수입은 큰폭으로 느는 추세다.과소비풍조가 절정을 이뤘던 지난해에도 전체 수입액중 10%미만이었던 소비재 비중이 올들어 몇개월동안 10%를 초과했다.이러한 현상의 극복은 국산품의 품질도 외국산 수입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확신이 설때 가능한 것이다.아무쪼록 상품의 품질을 따져보고 우리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성숙된 소비자 의식을 기대해보고 싶다.
  • 가격자유화 1백일… 이기동특파원 현장르포(러시아에선 지금:1)

    ◎생필품값 석달새 최고 30배 폭등/국영·자유시장 이중가격 구조속/털모자 1개 값이 대학교수 월급/거리마다 행상… 요령껏 이득챙기는 장사꾼활개 지난해 소련공산당의 몰락과 연방해체라는 대변혁을 겪은 러시아국민들은 금년들어서 부터 가격자유화라는 또한차례의 엄청난 충격속에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다.가격자유화 실시 1백일(4월 10일)을 맞아 물가폭등이라는 파고를 헤쳐가며 시장경제로의 힘든 항해에 나서고 있는 러시아 국민들의 오늘의 모습을 현장 르포로 소개한다. 사회주의가 물러가고 공산당이 깃발을 내린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구소련땅에선 「사회주의 70년」이 남긴 어두운 그림자기 좀처럼 걷힐줄 모르고 있다.구체제에 대신할 새로운체제가 아직도 자리를 잡지못한 일종의 「체제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큰 줄기는 시장경제체제와 정치적민주주의로 이름지워지겠지만 혼돈의 긴 터널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형태의 사회를 만나게 될지 지금 러시아국민들은 마냥 불안하고 고통스러울뿐이다. 이러한 암울한 상황속에서 가장 고통받는 것은 일반시민들이다.금년초 생필품 식품가격의 자유화가 실시된지 3개월. 어느날 갑자기 고장난 용수철처럼 튀어오른 물가에 모스크바시민들은 아직도 무엇이 어떻게 돌아 가는 것인지 좀처럼 충격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지금 모스크바시민들이 물가앞에 느끼는 감정은 한마디로 분노 절망 그리고 앞날에 대한 끝없는 불안감이란 표현으로 밖에는 달리 설명할 여지가 없다.최근 이곳 언론에 보도된 러시아정부의 1월 식료품가격인상결과분석에 따르면 3월말 현재 평균인상폭이 3∼3.5배,그러나 실제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물가 오름세는 훨씬 심하다. 가격자유화 이후 공장창고에 쌓여있던 물건들이 쏟아져 나와 국영백화점 같은 곳도 몇달전 같이 진열장이 비어 있는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문제는 가격이다. 지난 12월 1루블 30코페이카 하던 양말 한켤레값이 30루블로 올랐다. 3루블짜리 애들 장난감이 35루블,2루블하던 실내화가 45루블에 팔리고 있다. 가정용품들의 경우는 그동안 사재기해 둔 때문인지아직은 가격인상을 크게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하지만 식품판매대앞에 늘어선 사람들의 경우엔 말을 붙이기 겁날정도로 표정들이 험악하다. 1㎏에 60루블하던 쇠고기가 120∼150루블,10코페이카짜리 식빵 한덩이가 2루블80코페이카,1루블하던 계란 한줄이 8루블에 팔리고 있으니 좋은 얼굴들일리가없다. 15코페이카 이던 지하철·전차등 대중교통요금도 3월부터 50코페이카로 일괄 인상됐다. 물론 월급도 오르고 일반임금 모두가오르긴 했다.대학교수 월급이 1천루블에서 2천루블로 올랐고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거의 2배가까이 올랐다.하지만 학생운동화 한켤레값이 1천루블,쓸만한 털모자 한개값이 3천루블씩이나 하는 마당에 월급이 2배정도 올랐다고 해보아야 크게 도움이 될리 만무하다.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공식자료에 따르면 월평균소득이 1천5백루블 이상인 사람은 3월 현재 러시아 전체 인구중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1천5백루블이라는 기준은 가격자유화이후 정부가 산출한 월 기초생활비이다.전체주민의 월평균소득은 8백95루블에 불과했다. 이런 어려움이 옐친대통령이 호소한대로 러시아경제를 살리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도기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과도기가 시작되기무섭게 도처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업주의의 추악한면 때문에 시민들은 분노의 도를 더해간다. 국영시장과 자유시장의 이중가격구조속에서 요령껏 이득을 챙기는 신흥 장사꾼들, 공산당간부였던자가 목소리를 바꿔 현정부에 주저앉아서는 갖가지 이권을 도맡아 챙기는 권력마피아,그리고 서방 비즈니스맨들이 뿌리는 달러에 미쳐 함부로 몸을 굴리는 철부지여성들,이모두 하나같이 생활고에 찌들린 모스크바시민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일이다. ▷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빠조르(치욕)” 외치며 「소연」 복원 시위로 그래서 이런 분위기를 틈타 목소리를 키워가는 보수주의자들이 「소련방회복」「사회주의 복원」등을 주장하며 사람들을 모을때 가장많이 써먹는 구호가 『빠조르』(치욕)라는 말이다. 거의 주례행사처럼 열리는 크렘린옆 마네즈광장시위에 모인 모스크바시민들은 두주먹을 쳐들고 목청껏 『빠조르』를따라외친다.(자본주의자들에게)조국을 팔아넘긴자가 누구냐,「위대한 조국」소련이 어쩌다 이지경이 됐느냐는 것이다. 이런 암울함속에서 시민들의 살아가기위한 노력은 일종의 외경심이 들게 할정도로 처절한 면이 있다.그 처절한 삶의 현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모스크바 시내 전역에 등장한 행상들의 모습이다.지하철역입구,백화점앞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서너명씩,많게는 2백여m씩 행상들이 늘어서 있다. 그들이 파는 물건이라고 해야 옷가지 한두벌에서 보드카 몇병 치즈·햄한조각에 빵 몇덩어리 정도이다.국영시장에서 몇시간씩 줄을서서 사서는 몇푼이라도 더붙여서 되팔려고 나온 사람들인데 이런사람들이 너무많아 모스크바시민들중 누가 고객이고 누가 장사치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다.. 어쩌다 이들앞에 카메라를 들이 댔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일쑤 인데 분노한그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는 것도 바로 그 「치욕감」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치욕과 분노속에서 일망정 그들은 이제 어떻게든 돈을 만들면 필요한 물건을 살수 있으며 필요한 물건을 가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시장경제의 평범한 원리를 몸으로 익혀가고 있는 것이다.
  • 무역적자 감소 추세/3월 7억불… 전월비 4억불 줄어

    ◎1분기 수출 11% 증가,수입은 6% 늘어 무역수지적자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3월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2.4%가 증가한 64억3천7백만달러,수입은 5.4%가 늘어난 71억9천4백만달러를 기록해 7억5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이는 지난 1월의 19억2천6백만달러가 적자,2월의 11억7천1백만달러의 적자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감소된 것이다. 3월말 현재 신용장 내도액도 1백20억4천9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0.1%가 늘어난 반면 수입승인액은 1백49억5천4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4.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수지개선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4분기중 수출은 전년데 비해 11.6%가 늘어난 1백70억4백만달러,수입은 전년보다 6.6%가 증가한 2백8억5천8백만달러로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억8천2백만달러가 줄어든 38억5천4백만달러였다. 1·4분기중 석유화학제품과 반도체,철강제품,선박,일반기계,자동차등 중화학제품은 수출에 호조를 보였으나 섬유제품,신발,완구,인형등 경공업제품과 TV,냉장고등 가정용전자제품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홍콩,대만,중국,중동 및 중남미지역이 수출에 호조를 보인데 비해 미국,일본,EC(유럽공동체)및 대양주지역의 수출은 부진했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2·4분기중에는 수출이 2백억달러,수입은 2백15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 청각장애자 컴퓨터로 말 배운다

    ◎연대 박상희교수팀,가정용 「조음도그래픽」 개발/발성때의 성대·입술모양 단면도 표시/표준발음 모습과 비교… 쉽게 교정 가능 부정확한 발음을 치료하기 위한 시각훈련기인 컴퓨터 「조음도그래픽」이 개발됨으로써 청각장애자들도 정상인처럼 정확한 발음이 가능하게 됐다. 연세대 공대 전기공학과 박상희교수팀은 최근 자신의 발음을 귀로 들을수 없어 특수 발음훈련을 받아야 하는 청각장애자들의 발음을 교정하는 조음도그래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박교수는 『기존의 청각장애자용 훈련기기인 기본 주파수 지시계나 코의 떨림지시계 등은 단일기능형이므로 훈련과정의 연계성이 없어 정확한 발음교정이 어려웠다』고 지적하면서 『조음도그래픽은 다른 기능과 연결고리가 없어 연관된 기능외에는 잊어버리기 쉬운 단일기능형의 단점을 보완해 여러가지 발음특징들을 한꺼번에 보여주므로 정확한 발음의 교정이 가능한 통합형태』라고 설명한다. 조음도그래픽이란 발성할때 각 조음기관의 모습을 성대에서 입술,또는 코까지의 성도를 단면도 형태로 나타내는 것.따라서 청력의 상실로 발음기관 조절능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대화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자들을 대상으로 발음된 음성을 분석,발음기관의 단면도를 그려내고 그위에 표준발음의 조음형태와 훈련자가 발음한 발음형태를 동시에 표시해 교정이 필요한 부위를 분명하게 알아볼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필요한 장비는 개인용컴퓨터(PC)·프로그램 소프트웨어·통신의 모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특별설계기판 등이다. 훈련과정은 집에서 혼자 정상데이터가 입력된 상태의 PC를 켠 상태에 놓고 마이크로 발음하면 모니터상에 나타난다.이때 어느정도 발음이 일치하면 다른 발음으로 가라는 명령이 나오고 틀리면 틀린 부분을 지적해 바로잡아 주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기는 ▲통합형이므로 여러가지 발음특징들을 한꺼번에 교정할수 있고 ▲발음기관 내부를 보여줌으로써 틀린 부분을 쉽게 알수 있으며 ▲음성의 특징을 그래픽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산을 고속처리 할수 있는 TMS기판을 이용함으로써 빠른 결과가 나타나므로 훈련자가 발음하고 난 후 발음의 방법을 잊어버리기 전에 화면에서 비교 검토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음의 교정은 가능하지만 기본 입모양을 보여주고 음성의 특징을 추출해 판단하므로 자음의 교정훈련은 미흡한 것이 흠. 한국구화학교 최참도교장은 『구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보조수단으로서 조음도 그래픽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기의 개발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약25만명으로 추산되는 청각장애자들에게 국가나 부모형제및 지역사회가 관심을 기울여 조기 발견과 치료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봄꽃 파종기/종로5가 종묘상 “북적”(유통)

    ◎봉선화·샐비어등 1년생화초 인기/아이리스등 구근류 1개 5백∼2천원/꽃씨 한봉지 1천원… 교재용은 2백원에 팔아 따스한 햇살이 뜰에 가득한 봄을 맞으면 앞마당에 꽃씨를 뿌리던 어린시절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그런 탓인지 각종 씨앗상들이 몰려 있는 종로5가 일대는 꽃씨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 봉선화·샐비어·공작초·백일홍·채송화·해바라기등이 가정에서 파종해 쉽게 꽃을 볼 수 있는 품종들이 인기를 끌었다.그외 넝쿨식물에 속하는 수세미·조롱박·나팔꽃·여의주와 열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꽃고추·꽃가지·꽈리등도 많이 찾고 있다. 이들 씨앗을 요즘 뿌리면 7∼10일뒤에 싹이 나고 40일정도 지난 5월이면 꽃이 핀다.꽃씨 입자가 굵은 것은 하루정도 물에 불렸다가 모래·흙·발효퇴비를 같은 비율로 섞은 흙에 씨앗의 3배정도 깊이로 심는다.작은 씨앗의 경우는 3∼5배분량의 흙에 섞어서 흩뿌려주는 것이 요령.씨앗을 뿌린 위에 싹이 나올때까지 볏집이나 신문지를 덮어 주고 물은 발아될때까지는 분무기를 사용해3일에 한번,그후엔 하루 한번씩 주면 된다. 씨앗 전문상을 운영하는 박달선씨(아람원예종묘사)는 『꽃씨를 사다 직접 심으면 모종으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우선 장점으로 들었다.또한 일년생 초화류는 모종을 사다 화단이나 아파트 베란다를 장식할 수도 있겠지만 꽃씨를 어린 자녀들과 함께 뿌리고 물을 주면서 가꾸어보면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정서교육에도 더할수 없이 좋다. 꽃씨는 종로5가 종묘상에서 5∼10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 교재용이 한봉지에 2백원으로 값이 싼편.때문에 꽃씨는 젊은층에서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해주는 경제적인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가정용도 한봉지에 1천원이면 살 수 있다. 종로5가 일대의 노점에서는 요즘 심어야 제때 꽃을 볼 수 있는 달리아·백합·아이리스·글라디올러스등 구근류의 뿌리를 판매하고 있다. 고를때는 뿌리를 만져 보았을때 썩은 부분이 없이 딱딱하고 뿌리 위에 눈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구근류는 뿌리가 안보일 정도로 심되 화분아래쪽에 굵은 돌을 깔아 썩지 않도록 배수가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뿌리 가격은 아이리스 2개 1천원,글라디올러스 3∼4개 1천원,백합 5백∼2천원,아마릴리스 2천원,달리아 2천원,양달리아 5천∼6천원. 꽃을 다듬는데 쓰이는 삽·갈퀴가 각각 1천원,호미 2천원,꽃가위 3천원,전지가위 5천∼8천원.
  • 석유 급증 연탄 격감/가정 연료/에너지경제연,86∼89년 소비분석

    ◎7%서 21%로… 연47% 증가/석유/17.6%줄어 52.8%만 사용/연탄/아파트선 석유 52.3%,연탄 23% 소득이 높아지는데 따라 가정용 에너지가 급격히 고급화되고 있다.연탄소비가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데 비해 석유류와 가스의 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봉진·정창봉연구원 팀이 분석한 「86∼89년의 가정 에너지 소비구조와 이용행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연탄소비 비중은 70.4%에서 52.8%로 뚝 떨어진 반면 석유류 소비비중은 7.5%에서 21.8%로,가스 비중은 4.9%에서 10.8%로 각각 높아졌다. ○전력은 18%씩 늘어 연탄을 쓰는 가구는 8백9만가구에서 7백96만가구로,연탄을 주난방용 연료로 쓰는 가구는 82.1%에서 72.5%로,가구당 연탄 사용량은 연간 7백51장에서 6백70장으로 각각 감소했다. 3년간의 에너지 소비량 증감을 보면 연탄의 경우 연평균 6.6%씩 줄어든 반면 등유·경유·중유등의 석유류는 47.5%씩,프로판가스와 도시가스는 34.2%씩 증가했다.전력소비도 연평균 18.4%씩 늘었으나 장작등 임산물의 부산물을 말하는 신탄은 21.6%씩 줄었다. 유류로 난방을 하는 가정의 비중은 86년 4.8%에서 89년 21.8%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비율은 59.5%에서 94.7%로 각각 높아졌다. 주거형태별 소비구조는 단독주택의 경우 연탄 57.8%,석유류 16.8%,가스 9.8%인데 비해 아파트는 연탄 23.1%,석유류 52.3%,가스 14.8%로 대조를 보였다. ○소비량 일보다 많아 한편 월동기의 소비실태를 보면 89년에는 연탄 72%,석유 15.5%,가스 5.7%,전력 2.2%에서 90년에는 연탄이 60.8%로 급감한 반면 석유는 26%로,가스는 7.2%로,전력은 5.1%로 각각 높아졌다. 89년 중 가정에서 소비한 에너지의 총량은 1천6백39만2천8백t(석유환산)으로 전체 소비량 6천2백29만1천t의 26.4%로 가구당 소비량은 1천4백89만1천㎉였다.이를 1백으로 할 때 일본이 64로 우리나라보다 적었고 미국(1백94) 영국(1백31) 서독(1백22) 프랑스(1백5)등은 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 동남아·중국등 개도국 상품/국산보다 가격경쟁력 앞서

    ◎상의 실태조사 국산상품은 대만·동남아·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상품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상실한데다 가격경쟁력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비가격경쟁력도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 등 선진국에 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12일 발표한 「주요 수입상품에 대한 경쟁력 실태조사」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섬유제품·가정용전자·산업용전자·일반기계·정밀기계·금속제품 등 6개 수입상품에 대해 국내 9백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상의는 이 보고서에서 완제품과 소재의 가격측면에서 국산상품은 모든 조사대상품목에 걸쳐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 등 선진국 상품보다는 값이 싸나 대만·동남아·중국 등에 비해서는 비싸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휘발유 소비 줄여야 한다(사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휘발유소비절약방안은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동력자원부는 휘발유소비억제를 위해 주유소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주유소의 휴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고급휘발유의 판매를 중단토록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석유류 소비증가율은 지난 89년만 해도 14·6%에 머물렀으나 90년부터 20%선을 훨씬 넘어섰고 올들어서는 25·5%에 이르고 있다.석유류 중에서도 휘발유소비는 자가용 승용차의 보급확대와 차종의 대형화 및 주행거리 증가 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석유류의 평균 소비증가율을 5%포인트정도 앞질러 해마다 30%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휘발유 소비는 가정용과 상업용 등 비산업용 수송부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문에 대한 소비절약대책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가정용 휘발유소비증가는 주로 레저붐에 기인되는 것이고 상업용휘발유의 경우는 최근 몇년동안 이상비대현상을 보여온 서비스부문에 의해서 비롯된 것이다. 이같은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는 수출화물의 수송등 생산적 활동과는 관련이 없다.바꿔말해 휘발유소비는 긴요한 에너지소비가 아니라 낭비성 내지는 오락성 소비에 해당된다.휘발유소비가 갖고 있는 비생산성과 급격한 소비추세에 비춰볼때 소비절약대책은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하루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동자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대책에서 한걸음 더 나가 보다 광범위하고 본원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우리의 유가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국내 휘발유가격은 선진국에 비해서 너무 싸다.국내 휘발유가격을 1백으로 했을때 프랑스가 1백50,독일은 1백46정도이다. 이러한 저유가정책은 그동안 물가안정과 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속되어 왔다.이 저유가정책은 그것이 기대했던 효과를 어느정도 충족시킨 것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석유소비증가를 가속화시켰다.세계 최고의 비효률적인 석유소비를 초래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했다.정부가 가격메커니즘을 무시한 저가정책을 더 이상 지속할 경우 본래 기대했던 효과보다는 부작용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휘발유를 비롯한 유류의 가격체계를 재조정하되 가격인상에 따른 잉여금은 석유사업기금등으로 흡수하여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투자와 에너지 절약형 기기의 개발등에 지원하기를 제의한다.특히 휘발유의 경우 휘발유부가세의 신설을 다시 검토하기 바란다.이 세는 현행 특별소비세와 다소 중복되기는 하지만 교통목적세의 성격으로 부가세를 운용한다면 교통관련 투자재원도 늘리고 휘발유의 과소비를 억제하는 2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 최근 휘발유의 급격한 소비증가가 차종의 대형화에 기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당국은 자동차메이커들이 소형차량을 생산,공급토록하는 한편 소비자단체등을 통해 소형차량 보급운동을 펴도록 유도해야 한다.
  • 재일교포 모국상품 구매운동/신한은 주주 2백여명

    ◎가전품등 50여종 구입/오사카에 전시장 추진 신한은행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재일동포 기업인들이 국산품 구매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희건신한은행회장·정해용재일거류민단중앙본부단장·장두회재일한국인상공연합회장등 재일동포 2백여명은 26일 열린 신한은행 주총에 참석한 뒤 별도의 모임을 갖고 대일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모국상품 구매운동을 펴기로 하고 앞으로 이 운동을 재일거류민단·한국인신용조합협회·한국인상공회의소등과 연계,70만 전재일동포들에게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재일동포 실업인들은 이날 하오 신한은행에 마련된 가전제품·식료품등 50여종의 국산품 전시장을 찾아 활발한 구매운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측은 이 운동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6백평의 부지를 마련,상반기안에 모국상품 상설전시장을 꾸며 모국상품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포들은 모국상품구입을 위해 우선 교포실업가들이 모국상품을 직수입하고 교포들에게도 소비재·가정용품등을 한국제를 사용토록 권장키로 했다. 또 무공과 일본무역진흥공사(JETRO)등과 후원회를 만들어 일본의 신제품과 판매관리에 대한 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재일교포들은 지난88년 서울올림픽에 5백20억원의 기금을 마련,전달했으며 「사천왕사왔소」등의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선데 이어 이번에 민간차원의 국산품구매활동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 광주 가스폭발의 허점(사설)

    광주도심 대형가스폭발사고의 놀라움은 가스 안전관리의 허점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이중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사고가 난 가스저장장소는 민가에서 불과 1백여m 떨어진곳에 있었음에도 회사측은 안전관리자마저 상주시킨바 없고 따라서 운전사가 임의대로 가스주입을 하고 있었다는 소홀함부터 어이가 없다. 굳이 대형사고만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게선 사고때마다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터무니없이 취약함을 드러내게 마련인데,이번 역시 구석구석에 이 허술함이 극적으로 눈에 띈다.폭발사고가 나면 자동적으로 물이 쏟아지게 된 안전장치는 탱크마다 설치돼 있었으나 이는 작동조차 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대형 불길을 잡는 기본자재들을 또한 갖고 있지 않았다.가스폭발쯤 되면 화학탄적재 헬기쯤이 있어야 마땅한데 헬기는 그만두고 화학탄마저 없음이 드러났다. 우리의 답답함은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다.지금 우리는 전국적으로 도시가스를 보급해가고 있다.가스는 석탄이나 기름보다 구체적으로 환경오염에 가장 영향을 적게 주는 깨끗한 연료로,동자부에 의해 96년까지 강원·제주제외 도청소재지이상 전면보급을 확정해 놓고 있다.집단에너지보급률을 현재 1%에서 9%까지 높이겠다는것이 이 계획의 윤곽이다. 이에 비해 가스의 안전사용구조는 아직도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보급쪽만 우선 들여다보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도시가스설치과정의 간소화가 더 주된 관심이다.지난 연말에도 서울시는 도시가스회사와 시공자및 구청이 나누어 맡아오던 도시가스설치업무를 도시가스회사 혼자 담당하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이런 틈새에서 또 도시가스 시공이 배짱장사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가스배관 2m공사에 76만원까지 받아 문제를 일으켰던 사건이 지난해에 있었다. 그러므로 이번 광주가스폭발 사건은 단순히 안전사고의 대처문제로만 점검을 해볼일이 아니라고 보인다.이 계기에 도시가스보급체계가 어떻게 정비되어야 근본적으로 안전성을 획득할 수 있는것인지를 보다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도시가스회사가 결국은 가장 넓은 책임을 지게 될것이므로 도시가스회사들에 대한 안전의무를 더 명시적으로 단단히 해 두어야 할것이다.이번 사고를 낸 해양도시가스만 해도 83년 가정용가스공급을 시작한뒤 적지 않은 사고를 잇따라 냈고 지난해 10월만해도 가스배관 폐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주민 2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바 있다.이런 과정에서 어떤 관리원칙을 그동안 더 다지고 점검해 왔는지를 새삼 되묻게 되는것이다. 여하간 칠흑같은 어둠속,1백m의 불기둥에 놀라고,한때 전화·전기마저 끊기는 불편을 불시에 겪어야했던 광주시민들에게 우선 위로의 뜻을 보내야 할것이다.그리고 대오각성이라는 옛말을 다시 쓰게된다.가스안전관리만이 아니라 소방기기에도 문제는 산재돼 있다.소화기판매가 증대되고 있지만 그 성능은 아무도 책임을 지고 보장해주지 않는다.소방소의 장비 역시 마찬가지.내폭화학소방차경우 서울올림픽때 서울에만 겨우 구입했었다.가스공급에 비례하여 이런 장비 역시 준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 가스탱크 보호벽 설치 의무화/동자부/공장등 5백여곳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 미흡등 지속적 단속 정부는 광주시 해양도시 가스 공장의 LPG(액화석유가스)탱크 폭발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도시가스 시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24일 가스안전공사의 14개 지사를 통해 17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국 18개 도시가스 공장과 5백85개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진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사진 도시가스 공장 구내에서 수송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저장탱크를 들이받아 일어난 이번과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스공장의 주요 시설에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보호벽을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이번 사고가 난 해양도시가스처럼 가스제조 공장에 택시나 가정용 용기를 충전하는 시설이 함께 있는 경우 충전시설을 다른 장소로 옮기도록 했다.
  • 전자제품 수출 순조/2백억불 돌파 전망

    올해 전자제품의 수출은 부품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2백억달러를 넘어서고 이분야의 무역수지 흑자폭은 1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업계와 전자공업진흥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전자제품 수출은 부품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백15억6천만달러,산업용이 11.4% 늘어난 42억5천만달러,가정용품은 8.7% 늘어난 63억달러로 모두 2백21억1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가정집 LP가스 폭발/6명 부상… 주민 대피소동

    29일 하오9시3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1가 152의 141 이례진씨(44·상업)집에서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폭발,이씨의 두딸 선희(13·안양국교5년)·선미양(10·〃3년)과 이씨집에 세든 김경애씨(31·여)와 아들 김대영군(2)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이씨의 40평짜리 기와집이 반파됐으며 이 일대 가정집 유리창 2백여장이 깨지고 주민 4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하오 이씨의 집에 이웃 B가스배달업소에서 프로판가스 2통을 배달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호스의 연결을 잘못하는 바람에 가스가 새어나와 부엌의 연탄불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기과 새달 6%인상/동자부,업부보

    동자부는 27일 청와대 서면보고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원유가격의 하락등 인하요인이 생기더라도 가급적 국내 가격은 내리지 않기로 했다. 동자부는 석유류 가격의 인하요인은 특별소비세등을 올려 흡수하는 한편 전기요금의 경우 오는 2월1일부터 평균 6%를 올리되 가정용 요금의 누진율을 확대하고 최대수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요금구조를 개편키로 했다.
  • 물가를 잡읍시다/「한자리수」 못지키면 경제회생 불능

    ◎과소비 자제·인플레심리 진정을/국민/통화관리 강화·투기재연 막아야/정부/기술혁신으로 원가절감 노력을/기업 연초부터 「물가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시내버스·수업료등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정돼 있는데다 지난해에 이어 농수산물과 음식값 각종 개인서비스요금등이 인건비상승을 이유로 들먹이고 있다.게다가 올해는 두차례의 큼직한 선거까지 겹쳐 물가불안요인이 더하다. 물가를 위협하는 여러가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물가만은 어떤일이 있더라도 한자리수로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 또한 강하다.물가를 잡지않고는 경제회생이나 국민생활안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올해 소비자물가를 9%이내로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하고 통화관리의 고삐를 죄며 부동산투기가 재연되지않도록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물가는 결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잡을 수 없다.더구나 개방·자율화로 대부분의 가격이 시장기능에 맡겨져있는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기업·소비자등 경제주체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물가는잡을 수 있다. 경제원론적으로 상품의 가격은 생산에 드는 모든 비용과 유통관리등 부대비용 그리고 적정한 이윤으로 이루어진다.수요와 공급 측면에서도 수요가 달리면 가격이 내리고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은 오른다.생산비용은 똑같이 들지만 수요의 많고 적음에 따라 공급자가 이윤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한가지 물가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심리적인 요소이다.물가란 소비자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르는 것이다.이른바 인플레가 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우리나라의 물가는 생산비용에 의해 움직이기보다는 유통과정에서의 각종비용과 적정수준을 넘는 중간이윤이 크게 좌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소득증가에 따라 소비가 너무 급격히 늘고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도매물가상승률은 3.1%로 비교적 안정됐음에도 소비자 물가는 9.5%나 오른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출고가는 별로 오르지 않았는데도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핑계 저핑계로 터무니없이 오른 셈이다. 지난해 물가를 부문별로 보면 이같은 사실이 더욱잘 나타난다.각종 공산품의 소비자물가는 5.3%가 오른데 비해 개인서비스요금은 18.3%,농수산물은 11.8%,집세는 9.5%나 올랐다.공산품값이 물가를 좌우하던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따라서 공급이 안정돼 있는 상황에서 물가를 잡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플레심리를 없애야한다.이를위해 정부는 선거때문에 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오를 것이란 국민의 우려를 진정시켜야 된다.통화관리를 철저히하고 불로소득과 부동산투기를 계속 막아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기업들도 기술혁신과 새제품개발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가격인상요인들을 흡수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다.절약을 통해 소비를 줄이고 터무니없이 비싼 물건은 사지 않아야한다.지난 86년부터 90년까지 도시가계의 외식비지출이 연평균 39%나 증가해 일본의 3.5%를 10배나 앞지르고 지난 1년동안 가정용에어컨판매가 69.4%나 늘어나는등 지나친 소비는 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밖에 없다.아무리 비싸도 사는 사람이 많은한 누구나 값을 더올리려 할 것이다. 물가는 결국 소비자가 잡아야한다.물가불안의 피해는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 작년 기업 광고비 2조3천억원

    ◎신문이 43% 1조원 차지… TV는 27%/삼성전자 336억 1위… 럭키·금성사 순/90년보다 16% 증가… 식음료가 가장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출한 광고비는 총 2조3천2백97억원으로 90년의 2조1천억원보다 16.5%인 3천2백96억원이 늘어났다.이는 90년의 성장률 27.8%에 비해 11.3%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걸프전쟁,과소비 억제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광고비 감축을 반영한 것이다. 16일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 따르면 매체별 광고비는 신문이 1조1백96억원으로 단일 매체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의 43.7%를 차지,1위였다.TV는 6천4백57억원으로 점유율이 27.7%,잡지 1천2백53억원으로 5.4%,라디오 1천2백9억원으로 5.2%를 각각 차지했다. 업종별 구성비를 보면 식품음료 부문이 14.8%,약품 10.9%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2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오락이 8.8%,의류섬유가 8.5%로 전년도와 순위바꿈을 하며 3,4위를 기록했다.가정용품기기와 화장품 제조업종은 똑같이 7%로 전년과 같이 5,6위를 지켰다. 업종별 성장률은의료교육업종이 학습지와 학원 등의 광고증가로 90.4%나 늘어났고 국민차를 비롯한 새로운 중소형 차의 출현과 전반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수송기기도 60.7%나 늘어났다.그러나 금융보험업종은 증권시장의 지속적인 침체로 6.1%가 감소했고 관공서단체 등 공공기관의 광고도 14.9%가 줄어들었다. 4대 매체의 광고비를 기준으로 한 20대 광고주의 광고비 지출순위는 삼성전자가 3백36억원을 지출,90년에 이어 계속 1위를 지켰고,럭키 2위,금성사 3위로 90년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대우전자는 전년도 9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 공병보증제 유명무실,소비자부담 가중(소비자광장)

    ◎화장품·세제등 인체피해사고 잇따라 ○…지난 8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공병보증금제가 실효를 제대로 거두지 못함으로써 연간 3백억원의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서울등 4대도시의 1백15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한 빈병환불실태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보증금 전액 환불의 경우는 소주병 13.9%,청량음료병 18.3%,맥주병 36.5%에 불과했다.1개당 50원씩을 환불해주어아하는 맥주병의 경우 30원씩 환불해주는 곳이 32.2%로 가장 많았고 35원씩 환불해주어야할 소주병은 20원씩만 내주는 사례가 41.7%로 집계됐다.또 1.5ℓ들이 주스병 기준 빈병값이 80원인데도 해태음료(주)는 2백50원,롯데칠성(주)은 2백원씩 받는등 빈병값을 최고 3.1배까지 높게 매겨 이중의 소비자부담을 주고 있었다.지난해 상반기 빈병회수율은 동아식품이 64.4%,동양맥주의 97.6%등 업체마다 편차가 심했으며 업체에 회수된 빈병조차도 상당량이 고물 수집상을 통해 모아져 결국 소비자는 빈병값을 부담해온 셈이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서울과 5대직할시의 6백가구를 대상으로 화장품·비누·세제등 가정용 화확제품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부작용이나 취급부주의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6백가구가운데 24%에 해당하는 1백44가구가 최근 2년사이에 1.5건꼴씩 모두 2백16건이나 가정용 화학제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또 서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동안 129긴급구명센터에 긴급구조를 요청한 1천8백92건중 15.3%에 해당하는 2백89건이 화장품등 화학제품의 부작용이나 취급부주의에서 비롯된 조사됐다. 이같은 화확제품 사용과정에서 비롯된 피해가운데 10%는 상처나 후유증이 남을만큼 심각한 것이었고 또 7%는 1주일이상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유발 품목은 스킨 케어 화장품류가 18%로 빈도수가 가장 많았고 헤어스프레이와 무스(11.2%),주방용세제(10.6%),세탁용세제(10.2%),의약품류와 접착제류(각 7.4%),머리염색약및 퍼머약(6.0%)순이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고발 창구에 지난해접수된 수입 가전제품에대한 소비자 고발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5배가 늘어난 2백48건으로 고발대상은 에어컨·카세트라디오·전기밥솥·가습기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가장 큰 불만은 광고나 사용설명서에 표시된 기능이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고장시 수리기간이 20∼30일 정도로 길고 또 부품비나 수리비가 지나치게 비싼 것도 불만항목으로 꼽혔다.
  • 겨울 정기바겐세일 10일부터 열흘간/롯데(백화점)

    ◎유명브랜드 겨울의류 가격인하 판매/미도파 새해를 맞은 각 백화점은 지난 한햇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다채로운 신년맞이 행사를 마련했다.또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10일을 전후해 올 첫 바겐세일에 들어간다.이번 겨울 정기 바겐세일에서는 그동안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날씨와 국내 경기 침체로 재고가 쌓인 의류를 비롯해 가정·생활용품·신변잡화용품들을 대폭할인판매한다. ◇롯데=9일까지 92 롯데 신년특집 이벤트행사를 갖는다.각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신년 다례회를 마련해 녹차·우롱차·인삼차등 35종의 차를 무료시음·판매하고 비디오를 통해 차마시는 법을 소개한다.10일부터 10일간 본점·잠실점·영등포점에서 동시에 겨울 정기바겐세일이 실시된다.잠실점 10층 그레이프홀에서는 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롯데 스키강좌」를 연다.초보자들에게 스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상담해 주고 중고 스키장비를 무료수선해준다. ◇신세계=본점 미술관에서 7∼12일 세계의 정당·정치포스터 작품전을 연다.영국·미국·프랑스등 민주주의가 발달한 세계 30여개국 50여개정당의 정치·선거 포스터 50여점을 전시하고 올바른 선거홍보의 방향을 제시한다.본점1층 특설매장에서는 9일까지 절약·저축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1인1통장 갖기 캠페인」을 펼친다.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동전 저금통을 선사하며 개설한 통장을 집으로 우송해 준다. ◇미도파=신년 고객들을 위해 유명 브랜드 겨울의류를 가격인하판매하고 머플러·스카프·숄등 중저가 방한패션잡화를 종합전시판매하는 「새아침,새출발」행사를 11일까지 갖는다.가르방 순모머플러 7천5백원,사각숄 9천8백원,실크스카프 1만5천원등. ◇뉴코아=10일까지 특별기획으로 「중저가 신년개막제」를 열어 의류·잡화·가정용품 단품류를 균일가로 묶어 판매한다.요술장갑·각종 액세서리가 9백20원이며 공기대접세트·실크 롱스카프·소가죽 장갑·청바지·블라우스류·아동 바지·사각숄·연필깎이·클래식소품 CD등이 9천2백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한신코아=9일까지 저가격상품 92가지를 엄선판매하는 「92품목선언」행사를 연다.폴리패션스카프 9백20원,커피포트 2천5백원,소가죽스커트 1만9천2백원에 판매한다.또 5층 행사장에서는 8일까지 국전심사위원 김태수씨를 초청,신년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갖는다. ◇그랜드=9일까지 각종 균일가상품전을 마련한다.혜성식품 찐빵 6개,볶음멸치 1백g,바나나 1㎏,고등어 3마리,숙녀양말 2족등을 9백20원씩에 판매하며 순모바지,스커트,가디건등을 1만9천2백원에 판매한다.
  • 21세기를 향해뛴다(15대그룹의 신도약 전략:2)

    ◎해외공장 토착화로 「경제국경」 초월/럭키금성/제품개발·생산·판매 현지서 일괄추진/“기술극일” 목표… 연구비 소니 수준 투자/무리한 확장 자제…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 ○세계적 연구소 설립 럭키금성그룹은 지난 연말 충남 대덕벌에 2천년대 세계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춧돌이 될 「꿈의 연구소」기공식을 가졌다. 「럭키 하이테크 리서치 파크」로 명명된 이 연구소는 오는 2000년까지 총2천억원이 투입되며 완공되면 2천5백명의 첨단연구인력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연구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주요 연구분야는 유전공학·정밀화학·고분자·신소재·의약품 등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룹 임직원들은 그룹 변신의 결의를 다시한번 굳게 다졌다.지난 수년동안 럭키금성그룹은 주력분야인 전기·전자·화학분야에서 대일기술종속에 따른 서러움을 숱하게 겪어야만 했다.럭키금성은 다가오는 2천년대의 승부처로 삼고 있는 각종 미래산업분야에서 세계시장에 파고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일본의 높고 두터운 기술장벽을 허물어뜨려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럭키금성의 이같은 기술분야에서의 극일의지가 「꿈의 연구소」로 불리는 국내최대규모의 첨단기술연구단지 기공식을 갖게 한 것이다. 『2천년대의 치열해질 선진국과의 기술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도 독자적인 첨단기술개발체제를 갖추는 길밖에 없습니다.그러나 기술개발력은 단시간내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럭키금성산하 각 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럭키김성이 기업경영에 있어 독자적인 기술개발력 확보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는 올해 그룹 경영계획에 잘 나타나 있다. 럭키금성은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상 불확실성 요인이 많다고 보고 무리한 확장보다는 경영의 내실화에 경영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지난 90년 구자경그룹회장이 밝힌,계열사의 경영전권을 사장에게 일임하는 분권자율경영체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21세기 경영구상」의 지속적인 추진에 역점을 두고있다. 럭키금성은 이를 위해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고 경영의 질적 향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생산·사무 분야의 혁신활동을 각 계열사별로 중점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으로 많은 자금이 일시에 소요되는 특정분야의 대규모 시설투자보다는 그룹내 모든 분야의 경영개선에 토대가 될 수 있는 연구개발투자에 중점을 두어 사업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이같은 경영전략에 따라 매출액 증가율 목표를 지난해의 20.4%에서 올해는 19%로 1.4%포인트 낮췄다. 이처럼 올해 그룹경영계획의 주요수치를 하향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기술개발과 직결되는 연구개발투자액 목표는 대폭 늘렸다.즉 올해 그룹전체의 연구개발투자규모는 7천5백억원으로 지난해의 5천8백억원보다 29.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은 지난해 2.97%에서 올해는 3.23%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럭키금성은 오는 2000년까지는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을 4.5%로 높여 일본의 소니사나 네덜란드의 필립스사와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생산·사무등 혁신 부문별로는 가전·정보기기를 비롯한 전기·전자분야의 경우 ▲HD(고화질)TV개발 ▲LCD(액정브라운관)의 상품화 ▲시장개방에 대응한 한국형 신가전제품 개발및 상품화 ▲가정용 팩시밀리나 멀티미디어 등의 정보기기와 가전제품의 기능을 접목시킨 정보가전제품 개발 ▲각종 퍼지제어기술의 개발및 응용 등에 5천7백억원의 연구개발투자비를 설정해 놓고 있다. 금성사는 특히 다가오는 21세기에 세계 가전시장은 오디오와 비디오및 컴퓨터를 복합시킨 차세대 가전제품인 AVC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성사는 미국·유럽·일본등지의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몇몇 가전업체가 21세기 차세대 가전제품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고 비교우위 기술분야를 바탕으로 이 시장에 뛰어든다는 장기계획아래 관련 연구개발투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가전품개발 럭키금성그룹이 2천년대 세계 초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키 위해 경영 내실화,연구개발투자 확대와 함께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현지토착화 경영전략이다.이는 현재 미국 등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는 해외사업조직을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아시아·미국·유럽의 5대지역으로 권역화,제품의 개발·생산·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현지에서 수행함으로써 현지고객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변화는 경제에 있어서 국경이 없어졌다는 사실입니다.생산에서의 국경,시장의 국경,경쟁기업의 국경이 모두 사라졌습니다.이러한 변화는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럭키금성그룹의 구자경회장은 우리 기업이 이제는 현지토착화에 의하지 않고는 세계 어느곳에도 발붙일 수 없게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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