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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우는 컴퓨터제국/IBM 재기의 몸부림

    ◎PC 단일통합 운영체제 「워크 플레이스」 개발 추진/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에 밀려 시장점유율 하락/전전자제품 작동프로그램 단일화 야심 IBM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최근 야심작으로 내놓은 차세대 파워PC가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해가 지지 않는 컴퓨터제국」이라는 명성을 깎아먹고 있는 IBM.그 몰락해가는 제국 IBM이 모든 종류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통합 운영체제인 「워크플레이스」 개발계획을 내놓았다. 최근 「IBM의 몰락」이라는 책을 낸 폴 캐롤(월스트리트저널기자)은 이 책에서 그동안의 IBM의 성공과 몰락,앞으로의 중대계획등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중대계획이란 똑같은 컴퓨터이면서도 기종과 몸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에 따라 다른 컴퓨터 사용환경을 한가지로 통일하려는 구상이다. IBM의 사활이 걸려있는 이 계획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워크스테이션급 이상 컴퓨터용인 「윈도우NT」로 시장환경을 좁혀온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중대도전으로 평가된다. 또 IBM은 인텔과 MS사뿐만 아니라 그전에는 상대도 하지 않던 워크스테이션분야의 강자 선사와 통신망 분야의 강자 노벨사에도 도전장을 던졌다.단지 컴퓨터뿐만 아니라 가정용 및 산업용의 모든 전자제품의 작동방식프로그램도 하나로 만들어 이 「워크플레이스」와 연결시키는 「천하통일 지도」까지 마련한 것. 「마이크로커널」 개발계획이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오늘날 전자제품의 핵심인 칩을 작동시키는 핵심부분(커널)인 명령어입출력체계를 3백킬로바이트 미만 크기의 칩 내장방식 초소형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커널」로 단일화하려는 시도이다. 마이크로커널이 내장될 곳은 사무실의 팩시밀리와 복사기에서부터 가정의 게임기,캠코더,셋톱박스(주문형비디오용 부가장치),PDA(개인용 휴대정보단말기)등과 공장의 각종 자동생산 장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다. 심지어 요즘 승용차에 대부분 장착된 엔진제어용 소형컴퓨터에도 이것을 심겠다는 것이 IBM의 야심이다.이것은 또 앞서 IBM이 개발한 차세대용 파워PC칩의 새로운 수요폭발을 불러일으킬 중대변수이기도 하다. 향후 모든 전자제품에 인텔의 펜티엄 칩보다 훨씬 값싼 파워PC칩을 부품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파워PC칩에다 「마이크로커널」까지 심어두면 그 제품은 어떤 것이든 컴퓨터와 대화(통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앙처리장치칩에서부터 칩내장 프로그램과 컴퓨터 운영체제를 모두 한데 연결하는 IBM의 파워PC칩­마이크로커널­워크플레이스의 3박자 「천하통일 전략」이 신빙성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것이 바로 소비자들이 그토록 원해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자제품 개발자는 사용하는 칩에 따라 제각기 다른 사용법을 일일이 새로 배워야 했고 컴퓨터 사용자들도 기종마다 달라지는 사용법을 따로 익히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속도가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로 손꼽혀져 왔다. IBM의 이러한 시도는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스트레스 해소/가정용 욕조보다 대중탕이 더 좋다

    ◎일 온천의학 전공교수 성인남자 조사/“뇌휴식때 나오는 α파 입욕전후 급증” 『대중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면 왠지 개운하다.똑같이 뜨거운 물이라고 하더라도 집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사우나족들의 이야기는 근거가 있는 것일까. 이같은 이야기가 통계적 근거가 있음이 홋카이도대학의 온천의학 전공인 아가시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아가시 교수는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18세부터 45세까지의 남자 6명을 뽑아 이들이 가정용 욕조같은 조그마한 욕조에 발을 구부리고 들어가 목욕을 할 때와 대중 목욕탕에서 했을 때의 혈압·뇌파 등을 비교했다. 섭씨40도 정도의 온수에 6분간 몸을 담그도록 하고 입욕이 끝난 뒤 30분까지 혈압과 뇌파 등을 조사한 결과 혈압 등은 별 차이가 없었지만 뇌파에서는 집에서 했을 때와 목욕탕에서 했을 때간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뇌파는 보통 4종류로 분류되는데 그 가운데 잡념없이 일에 열중하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할 때 많이 나오는 α파가 대중목욕탕에서 목욕했을 경우에는 입욕 개시 전후에 급속히 늘어나 30분이 될 때까지 계속 그 상태가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작은 욕조에서 목욕했을 때는 α파가 거의 증가하지 않으며 그 뒤에도 미미하게 증가하는데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가시교수는 이같은 결과가 나오자 다음달 초까지 홋카이도의 온천도시 노보리베쓰에서 확대 조사를 실시해 이유 등을 분석해 학회에 발표할 예정. 한편 불과 6명을 상대로 한 조사이기는 하지만 아가시교수에게 조사를 의뢰했던 도쿄목욕탕환경위생동업조합은 예상 이상의 결과가 나오자 『역시 대중목욕탕』이라면서 입이 함지박 만큼 벌어졌다고.
  • 충북 왕암·괴산·금왕/지방공단 지정/총71만여평 규모

    건설부는 28일 왕암지방공단(제천시 왕암동 일원),괴산지방공단(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 및 금왕지방공단(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오선리 일원) 등 충북의 3개 지방공단 지정을 승인했다. 왕암지방공단은 43만9천평으로 오는 2001년까지 개발,음식료품·비금속광물·조립금속·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또 10만1천평의 괴산지방공단은 96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음식료품·조립금속·비금속·전기전자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97년에 개발이 끝나는 17만2천평의 금왕지방공단은 가정용기구·전기기계·정밀 광학기계·음식료품·종이제품·수송장비 등의 업종이 들어선다. 이들 지방공단은 모두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한다.
  • “간단한 집안용품 직접 만들자”/가정용 목공기계 인기

    ◎에어드릴/원형톱/샌딩기/직소/힘 적게 들고 손수 만드는 기쁨 만끽/전동식보다 에어식이 잔고장 없고 수리간편 나무로 무엇인가를 손수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정용 소형 목공기계의 효과는 놀랍다.가정에서 목공작업을 할때 이 기계들을 사용하면 제작기간을 최소 4∼5분의 1에서 1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또 못 하나 박는데 단지 0.2초면 충분하고 톱질하느라 땀을 흘릴 필요도 없다. 이같은 편리성 등으로 미국 일본같은 선진국 가정에서는 소형 목공기계가 대중화된지 이미 오래다.일요일에는 아빠가 목수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가정의 필수품을 만드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25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목공기계전시회의 소형 목공기계코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수요가 적지않음을 보여줬다. 전시장에 소형 목공기계를 다수 출품한 근풍교역의 김재남대리는 『최근들어 소형 목공기계를 가정용으로 구입하려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소형 목공기계는 부피가 커서 애프터서비스가 힘든 가구를 직접 수리하는데도 편리하게 쓰인다』고 말했다.이로 미뤄볼때 소형 목공기계가 우리 가정에 보편화돼 손수 만드는 기쁨을 북돋는 날도 멀지 않은듯싶다. 관계자들은 집에서 가구제작 등 목공일을 할때 쓰면 편리한 소형 목공기계로 원형톱,직소,샌딩기,타카,에어 스크류드라이버,에어 드릴 등을 추천한다.목공기계는 동력원에 따라 크게 전동식과 에어식으로 나뉘는데 톱종류만 빼고는 대부분 에어식이 사용되고 있다.에어식은 잔 고장이 없을 뿐아니라 고장이 나도 수리비용이 적고 새것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에어식은 에어컴프레서라는 별도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전력을 동력원으로 하는 에어컴프레서의 원리는 모터로 공기를 만들어 탱크에 저장한뒤 일시에 높은 압력으로 공기를 분사해 기계를 동작시키는 것이다.가정에서 쓸수 있는 이동용으로는 이탈리아산과 대만산 제품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은 18만원부터 시작된다.용량은 2마력정도면 가정에서 쓰기에 적당하다. 큰 나무를 자를때 사용되는 원형톱과 작은 나무를 자를때 사용되는 직소의 가격은 국산제품이 각각 10만원안팎,미국산은 14만∼18만원선이다.사포질을 할때 사용되는 샌딩기는 국산이 3만5천원,미국산이 18만원정도다. 못이나 스테플을 자동으로 박는 기계인 타카는 3만원짜리 대만산 제품부터 선보이고 있는데 국산은 5만∼8만원 정도이다.일본산은 20만원이상 호가한다.이밖에 자동으로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는 에어 드릴과 에어 스크류드라이버는 3만∼10만원선의 대만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 난방용 가전제품 품귀 현상/이상기후 우려,팬히터·온풍기 “불티”

    ◎비디오·노래방 월동준비 수요 한몫 『월동준비는 미리미리』 『일단 추워지고 나면 못 구한다』 최근들어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데다 올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추위가 훨씬 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히터·온풍기등 난방기기가 불티나게 팔려나가 일부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올여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미리 장만하지 않고 있다가 찜통더위 속에서 낭패를 보았던 사람들이 앞다퉈 물건을 사들이는 바람에 난방제품 판매상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와 함께 올들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비디오방·노래방등이 처음으로 월동준비를 하면서 생긴 신규수요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G전자 봉천동대리점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하루평균 1∼2대정도가 팔리던 난방용 가전제품이 5대 이상씩 팔려나가고 있다. 직원 도민혜씨(23)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50년만의 무더위에 이어 엄청난 추위가 닥칠것이라는 생각이 주부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석유난로보다는 가정용 팬히터이며그동안 업소용으로 주로 판매되던 대형 온풍기도 심심찮게 가정용으로 나가고 있다. 대형온풍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동작구 흑석동 S냉난방기기점의 경우 지난해 한달판매량이 2∼3대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벌써 한달동안 15대를 판매했다. 회사원 김광열씨(33·강서구 공항동)는 『지난 일요일에 팬히터를 사러 동대문종합상가에 갔었는데 품절돼 오는 일요일에 다시 가기로 예약까지 해놓고 왔다』고 말했다.
  • 전자게임산업 지원 크게 늘린다/상공부,첨단유망산업 육성방안 마련

    ◎3년간 4백억 공급·「기술개발위」 운영/전문인력에 병역특례·여신제한 등 철폐 전자게임 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상공자원부는 2일 전자게임을 첨단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97년까지 총 4백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며,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된 「기술개발 촉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전문인력에 병역특례 혜택을 주고,게임산업에 대한 여신제한 등 각종 규제도 없애기로 했다. 이는 게임산업이 단순 오락산업이 아닌,고부가가치(60%) 산업으로 급부상하기 때문이다.게임산업은 전자산업의 멀티미디어화와 함께 영상과 문화,교육을 결합한 고급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일본의 닌텐도와 세가는 위성과 CATV 광케이블을 이용한 게임방송까지 준비 중이다. 게임산업의 세계 시장은 지난 해 3백억달러.88년 이후 연평균 32%씩 급성장하고 있다.「슈퍼 마리오」로 대호황을 누린 닌텐도와 세가 등 일본업체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닌텐도는 지난 해 4천6백71억엔의 매출과 1천1백50억엔의 순이익을 냈다.순이익에선 소니나 마쓰시타를 웃돈다.그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내 시장도 연간 2천5백억원 정도로 연 30%의 고성장을 거듭해 왔다.역시 일본제품이 시장의 90%를 잠식하고 있다.세계 시장은 96년에 4백50억달러,국내 시장은 94년 3천2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게임산업의 현주소는 취약하기 짝이 없다.게임기나 게임 팩 ,플로피 디스크 등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을 수입한다.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여신을 제한하는 등 제도적 여건도 좋지 않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가정용 게임기기의 합작생산을 시작한 단계이다.기획이나 그래픽,사운드,설계분야의 기술력도 일본의 10∼40%에 불과하다. 상공부 관계자는 『게임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한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공중위생법이나 학교보건법 등 게임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법률적 규제를 완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멀티미디어/가정용 시대 열린다

    ◎컴퓨터에 TV·CD롬등 결합/학습·오락용서 재택근무까지 멀티미디어를 직장과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미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 최근호는 그동안 전문가들의 프로그램제작이나 게임 등에서만 주로 쓰여왔던 멀티미디어가 가정에서도 필요한 일을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전한다. 멀티미디어라고 하면 우선 게임,그림이 움직이는 책,CD롬에 담긴 백과사전 등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그러나 멀티미디어의 진정한 위력은 빠르고 다양한 업무수행능력에 있다.미 댈러스에 위치한 채널 마케팅사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컴퓨터를 구입하는 가장 주된 이유가 멀티미디어의 운용이라고 한다.멀티미디어붐은 CD롬타이틀의 판매실적에서도 알 수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 게임이나 학습용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팔렸으나 현재는 업무용과 참고용 타이틀이 판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통 멀티미디어라고 하면 컴퓨터에 CD롬 드라이브,스피커로 음성이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카드,오디오,텔레비전,캠코더,팩스,전화 등 여러가지 장치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예를들어 CD롬 드라이브로는 일반 음악CD를 들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수천장의 사진이나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포토CD를 구동시킬 수도 있다.여기에 영상보드를 결합하면 컴퓨터 모니터에서 움직이는 영상까지도 시청이 가능하다.현재 CD롬은 게임과 학습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업무용 CD의 일종인 전화번호부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지금처럼 두꺼운 책을 일일이 뒤지지 않아도 원하는 사람이나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이름은 물론 주소,직장,일의 성격 등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분야는 오디오부문.소프트웨어만 제대로 고르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일 외에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지난 몇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현재 음성인식분야는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컴퓨터에 대고 말을 하면 이를 그대로 화면에 나타나게 하는 「받아쓰기」프로그램을 포함,「복사」 「삭제」 「이동」 등 많이 쓰이는 중요한 명령어를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하지 않고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이 정도면 거의 개인비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셈이다. 멀티미디어에서 최고의 단계는 화상회의시스템.음성과 비디오를 결합해 상대방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다.전통적인 개념을 깨고 사무실과 집의 구분을 없애줄 화상회의시스템은 아직 시험단계에 있지만 이에대한 투자가 계속 이뤄지고 있고 전반적으로 컴퓨터 주변기기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멀지않아 재택근무가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가정용 정화조 63% “불량”/전국 97만개

    ◎환경처선 「우수제품」 판정 고시 지난해말까지 전국에 설치된 가정용 정화조 1백55만개 가운데 63%인 97만개가 분뇨정화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17일 국회 법사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6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보급률이 가장 높은 가정용 살수형정화조에 대한 성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리효율이 규정보다 20% 낮은 43∼48%에 그쳤는데도 환경처가 이를 우수정화조로 인정·고시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 살수용정화조가 지금까지 국내물량의 63%인 97만개 가량 대량으로 생산,보급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살수형정화조는 지난 92년 한국과학기술원의 실험 등을 통해서도 법정규격과 성능기준에 미달되는 불량품으로 판명됐는데도 환경처는 이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계속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비료수입 자유화/상공부 통합공고 개정

    요소비료의 수입 추천제가 폐지돼 공업용 비료의 수입이 전면 자유화됐다.또 1종 전기용품으로 수입할때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 제품에서 가정용 초음파 치료기 등 9개 품목이 빠졌다. 상공자원부는 14일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등 11개 법령의 개정으로 수출입 요령이 바뀐 품목의 통합공고를 개정,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전기 시트와 전기 조끼 등 41개 형식승인 품목은 신고대상으로 바뀌었다.따라서 형식승인 대상인 1종 전기용품은 3백6개에서 2백56개로 줄고 신고대상인 2종 전기용품은 45개에서 86개로 늘었다.
  • 유리창 세정제/변기 세척제/수도관 방청제/가정용 화학제품규제 시급

    ◎YMCA 시민중계실 조사/인산·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부영양화 유발… 수질오염 가중 YMCA는 12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유리창 세정제,변기세척제,수도관 녹방지용 방청제,하수구를 뚫는 물질,가구광택제 등 유해화학 제품이 가정으로 확산되면서 일반화 추세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방지를 위해 법률적 또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정부관계 부처에 촉구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서울시내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조사한 「가정환경감사」에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극히 일부 가정에서만 사용하던 이들 유해화학물질 제품을 16·6%나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편리한 생활패턴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엄격하게 제조 판매가 규제되고 있는 이들 제품이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위생에 대한 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 무차별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입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정용 화학제품들은 인산·규산·오일성분등 유해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물을 분해시켜 정화작용을 하는 세균을 죽여 부영양화를 조장시키므로 사용 가정이 늘어날수록 공장의 폐수보다 더 심각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는게 학계의 분석이다.또 수도관의 녹을 제거하는 방청제는 중금속이 들어있어 소화장애등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특히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도 화학물질에 의한 가정용품 제조의 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세대 권숙균교수는 『우리나라의 가정용 화학제품이 품질규격 없이 마구 생산해 원수의 자정능력을 크게 손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의 법적인 기준마련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날로 오염돼가는 수질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교수는 특히 환경 및 건강과 직결되는 이들 가정용 화학제품이 환경 및 위생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상공부 또는 공업진흥청에서 제조허가를 받아 생산하는 행정의 모순은 물론 그나마 단속도 허술해 무허가 제품까지 판치고 있다고 지적,공중위생법등의 강화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혜동 환경처오수과장은 『현재 가정용 화학제품들 중에서어떤 제품에 얼마의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는가에 대한 측정을 KIST에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예산확보가 어려워 애로가 있지만 점진적으로 이에 대한 강화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자박람회 오늘 개막/올해 개발 8만여점 한자리에

    ◎256메가디램 시제품 첫선도/17일까지 6일간 서울 KOEX서 지난 한 해에 새로 개발된 주요 전자제품이 한 곳에서 선보인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제25회 한국전자전람회는 18개국 4백20개 업체가 참가,4백50종(8만5천여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백과사전 30여권 짜리 3질의 정보(한글 3억자)를 담는 직경 12㎝의 CD­롬과 이를 고속으로 돌려주는 드라이브,TV와 연결해 방송국이 갖고 있는 영화 중 원하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는 영상신호 매체인 가입자 단말기(Set­Top Box)도 선보인다. 1백78g짜리 휴대폰,자동차용 항법장치,세계 최초로 개발된 2백56메가D램의 시제품,벽걸이 TV로 활용될 14인치 크기의 박막 LCD,HD(고선명)TV용 컬러 브라운관도 전시된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 움푹 들어간 식기에 맞춰 세척날개를 양방향으로 돌려 골고루 씻고 말라붙은 밥풀을 불려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문 틈새와 장롱 벽에 바람을 뿜어 다시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정용 팩스,해상도가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인 컴퓨터용 레이저 프린터,태양전지 에어컨시스템도 출품된다. 전람회 기간 중 한일 전자기술 합동세미나와 한중 HDTV 공동개발 워크숍도 열린다.일반 관람은 매일 낮 12시부터 하오 5시 30분까지이다.
  • 세계 가전업계/CD롬 단 멀티미디어 각축전(현장 세계경제)

    ◎PC·비디오 등 기존제품에 장착/선명한 화질·음질로 매출 급신장/소니·필립스 등 「표준형」 채택 싸고 공방전 치열 세계 가전시장에 일대 쟁탈전이 벌어질 움직임이다.세계 가전시장은 일본·네덜란드등 가전제후들이 차세대 히트상품의 표준형 채택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쟁력을 회복한 미국의 컴퓨터산업이 가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기세여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없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가전전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CD비디오와 CD롬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일본의 소니와 네덜란드의 필립스등 세계 1천4백억달러의 가전시장을 지배해온 거물들은 수정처럼 맑은 음향과 영화분량의 화상이 제공되는 콤팩트 디스크인 CD비디오의 표준채택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또 컴퓨터를 「가정용품」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미국의 개인용 컴퓨터(PC)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컴퓨터 데이터축적의 멋진 고안품인 CD롬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산업에서 일찌감치 발판을 구축하고 가전시장의 장악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기존상품 시장 포화 PC업계의 추격에 직면한 가전업계는 위기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선 TV·비디오등 통상적 가전제품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한데다 매출의 대부분이 기존제품의 교체에 국한돼 침체가 끝났음에도 내년도 세계매출액이 잘해야 6∼7% 성장할 전망이다. 게다가 20년동안 가전의 총아 노릇을 해온 비디오를 대체하는 차세대 매출리더로 기대해온 고화질 TV(HD­TV)가 예상과는 달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미국전자산업협회(EIA)는 지난여름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HD­TV 기술의 시험장으로 이용하려던 노력을 포기했다. 다만 샤프의 「뷰캠」이 눈을 끌고 있다.캠코더와 소형TV의 결합체인 이 제품은 92년 10월 시장에 도입된뒤 50억달러의 캠코더시장에서 점유율을 1%에서 20%로 급신장시킨 신제품으로 각광받았었다.하지만 이것 역시 캠코더 시장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기존 아이디어의 변형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작동시간 짧아 문제 따라서 가전업계에서 기존제품을 잠식하지않고 매출을 올릴 수있는 신제품으로 등장한 CD비디오는 업계의 보물덩어리와 다름없는 대접을 받게된 것이다.더구나 생산비가 낮고 두께도 웨이퍼정도일 뿐아니라 동일기계로 비디오와 CD를 동시에 운용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물론 아직 VHS 비디오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해야하고 2시간분량의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72분이라는 작동시간의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CD­비디오 분야에서 일본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는 4.75인치 디스크에 1백35분 분량의 고화질 비디오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디스크의 회전속도를 2배로 할 것을 고집하고 있는 반면 도시바와 미국 타임워너는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디스크 양면에 음성·화상정보를 저장해야한다는 논리다.마치 80년대 소니와 마쓰시타가 베타맥스와 VHS중 어느것을 비디오 표준형으로 채택할 것인가를 두고 맞붙은 꼴이다. ○CD롬 판매 급증 세계최대의 PC 메이커인 미국의 콤팩은 올가을 신제품으로 음악연주및 CD롬과 TV수신기,전화가 내장된 멀티미디어 제품을 출고,가전업계에 도전장을 던졌다.콤팩은 1천5백달러짜리 이 멀티미디어 PC를 「가정용품」이라고 부른다.포장을 풀어 플러그만 꼽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토스터와 같은 가정용품으로 분류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멀티미디어의 총아인 CD롬의 활용이다.캘리포니아의 시장조사회사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올해는 93년보다 6백70만개 늘어난 1천7백50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PC업계의 승부수는 CD롬을 활용해 하이파이브,위성수신 장치에다 받아쓰기,팩스전송,음성메일과 쌍방향 게임이 가능한 멀티미디어.따라서 「가정용품」 PC는 오디오와 비디오등 통상적 가전제품 시장을 흡수하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게다가 올연말 나올 차세대 CD롬의 확산으로 미국내 PC 5대중 한대꼴로 멀티미디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제공될 고밀도 CD롬은 VHS이상의 화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게 미국 PC업계의 전망이다.
  • “입체영상 TV를 개발하라”

    ◎미 해군,레이더로 추적한 항공기 입체적 재생 성공/레이저광선 이용… 주사선HDTV의 30배 차세대 텔레비전으로 떠오른 HCTV(고화질 텔레비전)가 최근 실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보다 더 진전된 3차원 텔레비전(3D­TV)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미국에서 일고 있다. 화면의 모습을 실감나는 입체영상으로 제공하게 될 3D­TV는 현재의 가정용 TV나 HDTV와는 브라운관 구조나 전파를 쏘는 주사선의 수가 전혀 다르다. TV의 브라운관은 전자총을 형광면에 직선으로 쏘아 화면을 보여주는 단순한 구조로 돼 있다.주사선은 소형 컬러 TV의 경우 5백25∼6백25개 정도.또한 HDTV는 일반 텔레비전과 브라운관 구조가 비슷하고 주사선이 2배 정도 더 많은 1천1백25개이다.HDTV가 선명하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제공하는 것은 주사선의 수와 관계가 깊다. 그러나 3D­TV는 원리가 훨씬 더 복잡하다.3D­TV의 브라운관은 레이저광선을 쏘는 장치와 수백개의 입방형 수정체가 들어있는 진동결정체,나선형 회전축을 가진 형광면 등으로 구성된다.즉 레이저 장치에서나온 광선은 진동결정체를 통과하고 여기서 여러 갈래로 찢어져 형광면의 회전하는 나선형 표면을 비추면서 영상이 완전히 입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다.또 생생한 입체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컴퓨터로 통제되는 주사선(레이저광선)이 적어도 HDTV의 30배 가까운 4만개가 필요하다.과연 이같은 연구개발 구상이 실현될 수 있을까. 현재 3D­TV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미해군.이곳 연구원들은 최근 해군본부 레이더 추적장치의 정보를 이용해 샌디에이고에서 LA로 날아가는 항공기를 3차원적으로 추적했다.그들은 레이더로 잡은 빨강,초록,노랑색 빛의 항공기 영상에 청색 레이저광선을 추가하면 샌디에이고에 있는 해군사령부나 대양감시센터의 감시반원들이 항공기의 모습을 재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즉 영상을 지름 1m,높이 50㎝ 정도의 원통꼴 투명실린더에 비추고 다시 입체형 교각이나 세탁봉을 닮은 회전나선형 표면에 빛을 닿게 하면 원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해군 연구원들은 바로 이같은 원리에 착안,3D­TV의 개발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
  • 추석선물주문 PC통신 이용 급증/「서비스 코너」에 하루 1천5백건

    ◎주문에서 배달까지 PC로 처리 『한가위 선물은 PC통신으로 편리하게 주문하세요』 추석이 다가오면서 천리안과 하이텔 등 PC통신망의 「주문서비스」 코너에는 선물을 주문하는 이용자들로 붐비고 있다.특히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PC통신 천리안으로 제공되는 「신세계백화점 주문서비스」에는 8월 한달동안 2만1천건이 이용됐고 최근들어서는 하루평균 1천5백건의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화점 주문서비스의 이용이 급증하는 것은 1백여종의 상품 실물사진이 컴퓨터화면에 소개되고 PC통신 이용자가 주문에서 배달까지를 컴퓨터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또한 서비스 품목도 가전제품과 가정용잡화,화장품 등으로 다양한데다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한 굴비세트·백설스팸·국향1호 등 30여종의 중저가 상품도 나와 있어 당분간 PC주문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체성회(회장 김군회)가 천리안과 하이텔에 제공중인 「특산물 우편주문판매」코너도 요즘들어 부쩍 이용자가 늘고 있다.
  • 입체형상 프린터기 파버 개발/PC입체영상 그대로… 팩스 전송까지

    ◎자동차모델 개발·수술에 응용… 큰성과 개인용컴퓨터로 입체형상을 뽑아낸다.과학월간지 디스커버 최근호는 지금까지 컴퓨터 모니터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입체형상을 프린터로 원래모습 그대로 입체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3차원영상을 그대로 뽑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팩스로 전송할 수도 있는 이 신기한 기계의 모델명은 「파버」.「스테리오리토그래퍼」라고도 불리는 이 3차원프린터는 하나의 2차원영상(평면)을 한번에 하나씩 차례로 쌓아가는 방식으로 디지털 컴퓨터 파일을 3차원물체(입체형상)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커피잔을 하나 만들고 싶으면 그래픽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입체영상을 만들어 이를 파일로 보관한다.그다음 언제든지 그 파일을 불러와 프린터를 동작시키면 똑같은 컵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도 있다. 현재 이 3차원프린터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은 미 자동차생산업체 크라이슬러사.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에 있는 이회사 디자인팀은 새로운 자동차모델을 개발할때 이 프린터를 사용해 쉽게 모형을만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는 모형들을 수도없이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이 3차원프린터가 사용되는 곳은 비단 제조업체뿐이 아니다.복잡한 구조를 연구해 이를 방정식으로 풀어내는 수리물리학,생명공학 등 그 응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이중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의료분야.미 UCLA대학병원은 「파버」를 사용해 컴퓨터 단층촬영결과를 모형으로 만들어낸다.그리고 이를 가지고 수술구상을 함으로써 실제로 수술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 3차원프린터는 플라스틱만을 재료로 쓰고 있다.그러나 조만간 금속을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쪽은 미 해군.바다 한가운데서 군함의 부품이 파손될 경우 3차원프린터를 이용하면 쉽게 교체해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학자이며 입체모형회사의 대표이기도 한 마셜 번스박사는 『앞으로 15년내에 파버는 가정용으로 널리 보급될 정도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이 기계는 직접 보지 안고는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시가계 월44만원 흑자… 전년비 32% 늘어

    ◎소득 16.5% 증가 162만원/지출 11.7% 증가 118만원/통계청,2분기 수지동향 발표/실질소득 증가율 10%… 92년이후 최고/한달 외식비 97,000원… 엥겔계수는 30/개인교통비 29%,교양오락·보충교육비 18% 늘어 도시 근로자들의 올 2·4분기 가계운용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경기 회복에 따른 임금 상승과 취업기회 확대로 소득은 크게 증가한 반면,소비지출은 그만큼 늘어나지 않아 큰 흑자를 냈다.그러나 외식비의 높은 증가율은 꺾이지 않아 엥겔계수(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중)가 다시 30%로 높아졌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도시 근로자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 당 한달 평균 소득은 1백62만9천1백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6.5%가 증가했다.작년 2·4분기(8%)의 두 배가 넘는 증가율이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득 증가율도 92년 이후 가장 높은 10.1%를 기록했다. 구성원 별로는 임금 상승에 따라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전년 동기 증가율(6.7%)의 두 배 가까운 12%가 증가했다.그러나 취업 기회 확대로 배우자,자녀 등 가족들의 소득도 여전히 2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가구주 소득의 비중이 69.1%로 떨어졌다.가구주의 소득이 70% 밑으로 낮아진 것은 처음이다.그동안 부진하던 임대료,이자 등 재산·이전소득도 36.5%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시가계가 한달 평균 쓴 돈은 11.7% 증가한 1백18만7천6백원.이 중 소비지출이 1백4만2천7백원으로 10% 증가했다.이는 전년 동기의 증가율보다 0.2%포인트가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92년 2·4분기 이후 2년만에 소득 증가율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지출을 가처분 소득(세금 등을 뺀 소득)으로 나눈 평균 소비성향은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떨어진 70.3%였고 소비증가분을 소득증가분으로 나눈 한계 소비성향도 전년(93.8%)의 절반인 47.1%로 뚝 떨어져 지난 84년 이후 가장 낮았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액도 44만1천5백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 늘었고 흑자액을 가처분 소득으로 나눈 흑자율도 29.7%로 85년 이후 가장 높았다.이는 소득증가가 소비증가로 나타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있기 때문이지,갑자기 근검절약하는 성향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소비지출에서는 차량 구입과 유지에 드는 개인교통비가 전년 동기보다 28.9% 증가,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교양오락비(18%),보충교육비(17.8%),냉장고 등 가정용 기구(12.4%) 등도 두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였다.외식비도 9만7천9백원으로 20.7%가 증가함으로써 전체 식료품비의 31·3%를 차지,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엥겔계수는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높아진 30%였다.소득이 늘면 낮아진다는 일반 상식과 달리 거꾸로 올라가는 기현상이 올 1·4분기에 이어 계속됐다.
  • 수출액 1백억불 늘면 대일수입 유발 10억불

    ◎무협,「수출과 대일적자」 분석 수출이 1백억달러 늘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0억2천만달러가 증가한다. 2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수출과 대일무역 적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수출액은 4백37억8천5백만달러,이만한 수출을 하기 위해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액은 이의 10.2%인 44억8천4백만달러로 전체 대일수입액(1백18억달러)의 38%였다. 대일수입 유발액은 수출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설비와 원부자재 가운데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품의 비중을 산출,전체 수출액에 곱한 금액이다. 중화학 부문의 대일수입 유발액이 36억8천4백만달러로 중화학 전체 수출액(3백8억3천5백만달러)의 11.9%로 가장 높았고 경공업이 7억7천만달러로 6.2%,1차 산품은 3천만달러로 5.2%로 분석됐다. 품목 별로는 전자부품이 수출액의 16.6%(11억4천5백만달러),컴퓨터·사무기 16.2%(2억6천5백만달러),가정용 전자전기 13.6%(4억5천8백만달러)였다.자동차는 2억1천8백만달러로 8.1%,섬유직물은 2억8천8백만달러로 7.5%였다. 무협은 『상반기 중 수출을 위한 대일 수입액이전체 대일수입 증가액의 56.8%를 차지했다』며 『결국 최근의 대일수입 증가는 전체 수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태평양 임원인사/기술연원장 김창규씨

    태평양은 1일 태평양중앙연구소를 태평양기술연구원으로 바꾸고 연구원장 겸 의약연구소장에 김창규전무를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나머지 인사 내용은 . △총무·인사담당 겸 인력개발연구소장 전완길 △태평양기술연구원 제약개발연구소장 이충남 △태평양기술연구원 정밀화학연구소장 김승정 △생산기술연구소장 이준재 △가정용품 사업본부장 김석근
  • 쓰레기줄이기 묘안백출/종량제 시범실시 5개월 성과

    ◎음식물 물기 짜서 버려 발생량 19.1% 감소/창원선 수박 팔때 규격봉투 무료제공 인기/스티로폴 등 폐기물 소각… 대기오염 “옥의 티” 폐기물발생량에 따라 수수료를 물리는 쓰레기종량제가 시범실시되면서 쓰레기의 절대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현상들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많으나 적으나 매달 일정하던 쓰레기수수료가 택시미터기처럼 양이 많으면 수수료를 많이 내고 적으면 그만큼 부담이 줄기 때문에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경실련등 민간단체들이 전국 45개 시범실시지역에서 5개월째 실시중인 이 제도의 중간보고서에 나타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시범지역 주민들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장에 갈 때 장바구니나 휴대용주머니를 갖고 가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도 물기를 꽉 짜서 버려 의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청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음식물찌꺼기를 버릴 때 물기를 꽉 짜서 봉지에 넣어 쓰레기발생량이 19.1%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중구 주민들은 가능하면 컵라면 등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제품을 구입할 때도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것을 구입하고 포장재를 상점에 두고 오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 ○…경남 창원시 반림동의 한 수박판매상은 쓰레기종량제가 도입되자 수박 한덩어리에 종량제 기본봉투를 끼워 팔아 인기를 끌었다. 수박껍질에서 나오는 쓰레기 때문에 주민들이 수박사가기를 꺼리자 수박매상을 올리기 위해 나온 기발한 상술이었는데 주민들은 수거료를 대신하는 봉투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너도나도 이 소매상을 찾았다. ○…종량제에 대한 일선 담당공무원들의 평가도 당초 회의적이었으나 지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서울시의 한 담당공무원은 『개인적으로는 업무량이 많아지고 신경을 더 써야 하기 때문에 환영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성과와 매력이 있으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 사이에서 근무기피분야로 꼽히던 청소행정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영도구청의 청소행정계장은 『쓰레기적재량이 줄어들어 하루2차례 운영하던 청소차량을 1차례로 줄여 연간 2억1천만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왔다』며 보람감을 표시했다. ○…종량제가 성과를 거두자 서울 은평구의회는 지난 5월 『이 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도 조기에 확대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복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앞당겨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자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서울시에 제출하기도. ○…종량제실시로 환경미화원들의 호주머니는 가벼워져 울상. 종량제 이전에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고료를 주어온 가정중 절반 조금 넘는 사람들이 수고료지급을 중지하거나 금액을 낮췄으며 예전처럼 그대로 주는 가정은 48.8%로 나타나 주민입장에서는 이중수수료부담이 없어졌으나 환경미화원들의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종량제는 긍정적인 측면뿐만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 삼도동의 주부는 선풍기제조회사에서 포장재인 스티로폴을 회수해가지 않자 집앞 골목길에서 스티로폴을 태웠는가 하면 인천시 북구 건물신축현장에서는 폐건축자재뿐만아니라 부탄가스 등 위험한 폐기물도 함께 소각해 대기오염을 가중시켰다. 또 비시범지역에서는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될 종량제에 대비,가정용 간이소각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기까지 해 대기오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안쓰는 생활용품 보관해 줍니다/한국공간관리시스템,서비스 실시

    ◎스키세트 월 2천원·에어컨 5천원 당장 사용하지 않는 살림살이나 계절용품을 이제 좁은 집안에 놓아두지 않아도 된다. 일정한 보관료를 지불하면 각종 가정용품을 보관할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새로 선보였다.살림살이 전용보관회사인 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8월부터 장·단기 이사 짐 뿐아니라 낱개의 가정용품도 회사 전용창고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즌 룸서비스」라 불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름철에 사용하지 않는 카페트와 스키세트는 각각 월5천원과 2천원에,겨울철에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와 에어컨은 각각 월1천2백원과 5천원에 보관시킬수 있다.이용자로서는 평당 3백∼5백만원에 달하는 집안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주거공간의 답답함도 해결할 수 있어 좋다.또한 보관한 물건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배달받을 수 있고 화재나 도난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점이다. 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고객이 맡기고자 하는 물품을 전용공간형·부피형·품목형·고가형 등으로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전용공간형은 약1평정도의 공간을 고객이 전용하는 것이며 부피형은 1평의 5분의1 정도인 1CBM공간을 빌리는 것이다.그리고 품목형은 물품을 낱개로 보관하는 것이며 고가형은 항온항습·가스소화시스템이 갖춰진 창고에 고가품을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다. 전용공간형과 부피형을 빌리는 요금은 1구좌 기준으로 각각 월3만5천원,1만원이며 고가형과 품목형은 크기와 부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또 보관한 물품을 세탁하거나 수리하는 서비스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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