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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료 4월 인상 않겠다/재경원 하반기에 폭·시기 결정

    물가당국인 재정경제원이 환경부의 상수도요금 인상 방침에 강력하게 제동을 걸었다.따라서 인상 시기가 오는 4월 1일에서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김호식 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9일 올 상반기에는 상수도요금 인상을 허용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하반기에도 그때 여건을 보아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 날 수돗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누진요금제를 대폭 확대,가정용은 평균 24%,공업용은 15%를 올리겠다고 밝혔었다. 김국장은 『오는 4월부터 상수도요금을 대폭 올리겠다는 것은 환경부의 희망사항일 뿐이며 아직 관계 부처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적어도 상반기에는 상수도요금을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해 8∼11월 수도요금을 전국 평균 22.3%나 올렸는데 몇 달도 지나지 않아 또 대폭 올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공공 요금이 물가상승을 선도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가정용 수도료 24% 인상/4월부터/공공용 15%… 공업용은 동결

    절수형 수도요금체계 도입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수도요금이 가정용은 평균 24%,공공용은 평균 15% 오른다. 특히 현재 4단계로 돼 있는 가정용 수도요금체제가 6단계로 세분화되며 4∼5인 가족의 적정 사용량인 월 20ⓣ을 초과할 경우 수도요금에 높은 누진율이 적용된다. 환경부와 내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상수도 요금체계 조정 지침」을 마련,이달말까지 전국 시·도에 시달한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4월부터 시행토록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절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행 4단계로 되어있는 요금체계를 월 사용량에 따라 10t이하,11∼20t,21∼30t,31∼40t,41∼50t,51t 이상 등 6단계로 세분화했다. 가정용 수돗물 1t당 요금은 10t 이하의 경우 1백27·2원,11∼20t은 1백80원으로 현행과 같으나 21∼30t은 2백47원,31∼40t은 2백80원,41∼50t은 3백70원,51t 이상은 4백32원으로 책정됐다. 이에따라 1t당 평균 가격은 1백69원에서 2백10원으로 24% 오르게 된다. 이 지침은 또 현재 「30t 이상 및 이하」의 2단계로 돼있는 학교·관공서 등의 공공용 수도요금 체계도 20ⓣ이하(1t당 1백80원),21∼50t(2백20원),51∼1백t(2백30원),1백1∼3백ⓣ(2백40원),3백1ⓣ이상(2백50원) 등 5단계로 확대돼 평균가격도 1t당 2백80에서 3백22원으로 15% 인상된다. 정부는 그러나 영업용(1·2종)과 욕탕용(1·2종),공업용 수돗물 요금체계는 물가인상과 산업활동 위축 등의 영향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 컴퓨터 연관산업/가정용 PC/산업발전 촉매로(월드마켓)

    ◎「온라인망」 금융·광고주 활용/2천년 25% 가입 전망… 영향력 대폭 증대 가벼운 가정용 퍼스널컴퓨터가 거대한 컴퓨터산업 전체는 물론 멀리 떨어진 타분야 산업들까지 분발·확장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찍이 현대기술의 첨병으로서 각광받았던 컴퓨터산업은 특성상 다른 첨단분야와는 달리 비전문적 수준의 대중화가 가능했다.이에 따라 산업적 발전과 상업적 발달이 병행되고 상호상승 작용하는 드문 이점을 누리고 있는데 가장 단순한 퍼스널컴퓨터(PC)가 이같은 산업발달의 신기한 효모 노릇을 해내는 것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및 데이터처리·반도체 등 3분야를 포괄하는 컴퓨터산업은 3천7백억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을 형성하면서 미국 시장이 2천억달러를 육박한다.그 가운데 이미 미국의 1억 전 가구중 3분의 1 정도에 보급·사용되는 개인용컴퓨터 시장은 하드웨어의 일부로 3백억달러 크기이나 「사용자가 늘자 새 기능과 새 상품이 첨가되고,이에 사용자가 새로 불어나는」 연쇄효과의 힘은 몇배나 달한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7백만대가 팔린 가정용 PC는 올해 1천1백만대 판매가 예상되면서 타분야·타산업 연쇄반응효과의 전파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소프트웨어의 경우 세계제일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2년전부터 사업 포커스를 사업가나 컴퓨터애호가에서 집에 PC를 배치할 일반소비자로 돌리는 「모험」을 감행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또 가정의 PC 사용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컴퓨터를 통한 외부세계와의 접촉 욕망이 강렬해짐에 따라 온라인서비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마련.지난해 미국에선 이런 서비스 회원이 38%나 늘어 6백30만명에 이르렀다. 현재 가정비치 PC중 6%만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2000년엔 25%로 늘어날 전망.특히 전세계적으로 2천만명이 가입한 인터넷의 경우 일반 회원이 급증하면서 과학 네트워크란 이미지가 서서히 대중을 위한 운동장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이어서 온라인의 기능을 단순한 뉴스·정보의 교환을 넘어 적극적으로 응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특히 은행업계의 경우 금융거래와 계좌에 대한 보안유지가 큰 관건중의 하나인데 일반고객들이 가정용 컴퓨터를 통해 보안유지 신용카드거래,온라인 뱅킹,전자 청구서 청산 등의 은행일을 보도록 할 계획이다.신용카드업의 비자사는 거래비밀 유지의 새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2년내에 개발할 방침이라고 최근 발표했으며 마스터카드사도 넷스케이프와 똑같은 목표로 손을 잡았다. 또 이제까지 대부분 TV를 통해 자신들의 제작물을 가정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던 연예오락업 회사들은 새 차원의 전달망으로서 가정용 PC를 주목하고 있다.ABC­TV를 소유하고 있는 캐피털시티즈사는 『현재 미국에서 쌍방향(인터액티브)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장소는 PC뿐』이라며 자신들의 아메리카 온라인에다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밖에 미국 광고업자들 역시 지금껏 코웃음쳤던 가정용 PC를 통한 쌍방향 광고의 실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대형 광고대행사들도 광고주들과 함께 어떻게 이같은 「전자 광고」를 창조할 것인가를 숙의하는 중인데 맥도널드사와 소니사는 벌써 가장 초보적인방법인 가정용 PC와 인터넷의 연결을 통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 비닐봉지/코팅광고/이쑤시개/6일부터 업소서 사용금지

    ◎4월부터 단속… 3차례 위반땐 과태료 300만원 오는 6일부터 합성수지로 코팅된 1회용 광고선전물을 제작·배포할 수 없으며 8월부터는 1회용도시락 사용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비닐코팅된 광고선전물을 제작·배포할 수 없는 업종은 가정용품도매업·종합소매업·금융업·광고대행업·학원·예술관련사업등으로 광고물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업종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종이컵과 1회용 치약·칫솔·나무젓가락등을 사용할 수 없는 업소도 33㎡이상 식품접객업소,객실 7실이상의 숙박업소,모든 집단급식소,목욕탕등으로 확대된다. 비닐봉지사용은 매장면적이 2백㎡이상인 판매시설이 단속대상이며 생선·채소등 물기가 있는 상품은 제외된다. 이쑤시개는 식탁이 아닌 계산대등 출입구에서만 제공할 수 있고 별도의 회수용기를 비치해야 한다. 그러나 상혼례와 회갑연때 음식물을 제공할 경우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갈 때와 자동판매기로 음식물을 판매할 때는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한달동안 홍보기간을 거친 뒤 이같은 내용을 어길 경우 1차는 시정권고,2차는 시정명령을 내리며 3차례 위반하면 3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도시락제조업의 경우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1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 「절수유도 수도요금제」 도입/환경부 4월부터

    ◎월20t이상 쓰는 가정 대폭 올려/누진율 6단계로 세분/99년까지 생산원가수준 인상 정부는 수돗물의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한달에 20t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수도 요금을 크게 올리기로 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26일 『우리나라 가정의 한달 평균 수돗물 사용량은 30t으로 선진국의 20t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가정용 수돗물의 낭비를 막기위해 사용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단계별로 누진요금을 적용해 오던 현 체계를 6단계로 조정하고 단계별 누진율도 크게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t 이하,11∼30t,31∼50t,50t이상 등으로 4단계로 나눠 적용되던 수도요금은 10t이하,11∼20t,21∼30t,31∼40t,41∼50t,50t이상등으로 세분화돼 적용된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상수도 시설의 확대와 낮은 수도요금 정책에 따른 재정적자등을 줄이기위해 생산원가(t당 3백9원)의 55% 수준인 현재의 가정용 수도요금(t당 1백69원)을 오는 99년까지 생산원가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또 낙동강유역의 만성적인 오염을 줄여 식수원의 양을 늘리기 위해 대구 성서공단의 공장폐수를 동해안이나 남해안쪽으로 흘려 보내는 새로운 배관 설치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밖에 먹는 샘물의 용기를 1ℓ이하의 경우 병으로만 사용토록 한데 이어 앞으로 새로 나오는 청량음료나 드링크 약제의 용기도 1ℓ이하는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플라스틱용기 대신 병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절수도 의무화 해야한다(사설)

    계속되는 가뭄속에 환경부의 절수책이 제시됐다.7월부터 5천㎡이상 신축 대형건물·아파트에 수도꼭지·샤워기등 수도기기를 절수형으로 설치할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물절약을 유도하는 수도요금제 개편을 시도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우리는 절수장치 의무화가 특히 물절약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대책으로 보아 이 방법의 더 적극적 접근을 권고해 두려한다. 세계의 흐름은 지금 시설들에 대한 물절약 권유의 단계로부터,구조적으로 절약체계를 더 확실하게 만들어내는 행동차원으로 옮겨져 있다.절수기기만 해도 설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기기 자체를 절수용으로만 제조토록 하는 강력한 법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좋은 예가 1994년 1월부터 시행된 미국 에너지법이다.이 법에는 제조되는 모든 샤워기와 수도꼭지는 1분당 9.5회이상의 물을 소비케 해서는 안된다라고 규정돼 있다.가정용 변기 역시 한번에 6ℓ이상 물이 쏟아지게 만들어져서는 안된다.이렇게 강력하게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은 물의 수요는 끊임없이 늘어나지만 물은 결코 늘지 않는제한된 자원일뿐 아니라 오염이 가속화 됨으로써 질적으로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현실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절수의무화도 신축건물에만 요구하는 점진적 접근으로는 너무 소극적이 아닌가 한다.어차피 선택해야 할 방법이라면 절수기기 생산에서부터 절수책을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이 기기개선 효과는 주거용에서 30%이상 절수를 이루게 한다는 추산이 나와 있다.미국 보스턴 수자원전문회사의 연구결과로는 미국인 1인당 생활용수를 1일 2백91ℓ에서 2백4ℓ로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절수기기는 또 옥내 사용기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농·공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의 물쓰기와 잔디밭이나 도로의 물뿌리기까지 물 절약을 기능적으로 개선해 줄 각종 기기들은 한둘이 아니다.그리고 이 기기들 모두가 또한편 환경산업의 새 품목들이기도 한 것이다. 절수기기 사용의무화와 함께 접근해야할 또하나의 필수적 절수책은 아다시피 누수의 방지이다.우리는 지금 연간 수돗물 공급량의 13.8%에 이르는 3백15만t을 누수로 버리고 있다.이는 생산비로만 2백70억원에 해당된다.누수의 경제학으로 보면 누수의 점검과 개수에 들이는 비용보다 누수방지로 지킨 물의 값이 언제나 높다.당연히 누수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수도관의 선택,설치과정의 감독에도 정책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 그러잖아도 유엔개발계획과 세계은행이 현재 물절약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서있고 이를 위한 조사대상국에 한국도 들어 있다.이 연구결과에 현명한 나라로 평가를 받는 것은 바로 「환경의 세계화」로 나서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
  • 신축건물 절수장치 의무화/환경부 7월부터

    ◎중수도 보급 대폭 확대 환경부는 25일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7월부터 신축하는 건물에 대해 절수형 수도기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수세식 변기·수도꼭지·샤워기등 3종의 의무대상 절수형 기기의 규격을 마련해 보급키로했다. 환경부는 가정용의 경우 절수형 디스크내장형 수도꼭지나 공기방울이 섞여 나오는 포말식 수도꼭지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건물용으로는 한번 누르면 일정량만 나오는 원터치형 수도꼭지나 손을 댈때만 작동되는 전자감응식 기기를 채택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쓰고난 물을 간이 정화해 쓰는 중수도 보급을 확대,하루 평균 1천t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공장과 5백t이상 쓰는 백화점·호텔과 3백가구 이상의 아파트등을 신축할 때는 중수도를 채택토록 할 방침이다.
  • 국민 소비패턴 「선진국형」 진입/소보원,한국 소비생활지표 발표

    ◎식생활비 점차 줄고 교통·통신비 계속 증가/승용차대수 83년의 11배로… 11명당 1대꼴 우리 국민들의 가계소비지출 중 식생활비는 점차 줄어들고 교통·통신비,교육·교양오락비등은 꾸준히 증가,선진국형 소비패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또 국민들은 앞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에 상당히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은 23일 93년을 기준으로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통계를 발표했다. 1백43개분야를 지표로 한 이 통계에서 보면 경제수준의 가늠 척도인 가계소비중 식생활비의 비중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20%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83년의 39.5%에서 29.3%로 크게 감소하고 교통통신비(83년 6.4%)및 교육·교양오락비(〃10.1%)는 각각 10.2%,13.5%로 증가,선진국형의 소비패턴으로 가는 경향을 보여준다. 94년 현재 「일생동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69.7%가 가능(불가능 4.7%)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의 소비지출규모는 83년부터 93년까지 10년간 연평균 7.9%로 꾸준히증가했으며 특히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식료품 및 소비재의 수입액이 10년전에 비해 3∼4배까지 크게 늘어났다. 식생활에서는 곡물류 섭취가 줄고 육류 섭취는 증가,식단에서 차지하는 식물성식품의 비중은 82년 88.2%에서 92년에는 80.4%로 줄었다. 주생활을 보면 주택보급률이 83년의 70.1%에서 93년에는 79.1%로 증가됐지만 자기 집을 가진 자가가구의 비율은 80년 58.6%에서 90년에는 49.9%로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교통 통신생활에서 승용차 대수는 10년전에 비해 11배이상 증가,83년의 1백36명당 1대꼴에서 93년에는 10.8명당 1대꼴로 자가용이 크게 늘었다.가정용 전화기는 1가구당 1대꼴이상이다.그러나 도시공원 면적은 85년의 21.4㎡에서 92년에는 17.9㎡로 줄었다. 또한 소득의 증가에 따라 상품의 안전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급증,소비자의 61.3%가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입식품에 대해 불안감을 표시하는 소비자들이 90년 63.2%에서 93년에는 84.9%로 크게 늘어났다.
  • 쓰레기봉투 바꿔야/질문/종량제 95% 참여/답변(의정중계)

    ◎쓰레기종량제 외국인 근로자대책 논의/노동환경위/“외국인근로자 인권유린/행정공백서 빚어진 사건”/정부의 종합대책 수립절실 24일 국회 노동환경위에서는 쓰레기종량제의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개선대책을 중점 거론했다.의원들은 쓰레기종량제가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준비소홀등 제도적 허점 때문에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환경처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신계륜의원(민주당)은 『여론조사결과 주민들이 쓰레기봉투의 재질과 가격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의 개선을 요구.신의원은 『종량제 실시 이후 쓰레기배출량은 35%가 줄었으나 국민들이 내는 수수료는 20%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남는 비용을 영세가구의 수수료부담을 줄이는 데 쓸 용의는 없느냐』고 추궁.이해찬의원(민주당)은 『비닐봉투 사용으로 쓰레기 매립지에 썩은 물이 괴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썩는 비닐이나 종이로 만든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이와 관련,박세직의원(민자당)도 『종량제 실시로 절감된 예산을 쓰레기 처리시설의 확충에 사용해야 한다』고 가세.정옥순(민자당)·강부자(신민당)의원은 『가정용 봉투를 소각용과 매립용으로 나눠 보급해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권유. 김중위환경부장관은 『올들어 종량제위반 단속건수는 37만2천5백27건으로 1억9천9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밝히고 『규격봉투 사용률이 전국평균 95%를 웃돌아 종량제가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답변. ○…노동부에 대한 질의에서 신계륜의원은 『최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유린사태는 노동부 법무부 통상산업부등 관계부처의 유기적인 정책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행정공백 상태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성토.신의원은 이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들을 근로자로 볼 것인지,순수한 기술연수생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노동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이에 최상용의원(민자당)도 『외국인근로자 문제는 중소기업 차원에서 해결될 수 없다』면서 관계부처의 종합대책을 촉구.이해찬의원은 『외국인근로자를 이렇게 착취하고도 어떻게 세계화를 외칠 수 있느냐』고 묻고는 『기술연수생이라 하더라도 노동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이형구노동부장관은 『외국인연수생의 기본연수 수당을 국내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상해보험 수준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고용허가제나 연수취업제등을 도입하겠다』고 피력.
  • 독과점 품목/15개 추가 17개 제외/공정위

    ◎138품목·316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내년부터 「출고조절」등도 과징금 부과/30대재벌 시장집중 심화 내년부터 화장비누·건전지·기름보일러·농수산물 수입판매 등 15개 상품 또는 용역이 새로 독과점 품목에 포함되고 고기소시지·비스켓·컴퓨터 수상기·손목시계 등 17개 품목은 독과점 대상에서 빠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지난 해의 국내 공급액이 5백억원 이상으로 1개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상위 3사의 합계가 75% 이상인 1백38개 시장지배적(독과점) 품목을 공급하는 3백16개(중복을 뺀 순 사업자는 1백91개) 업체를 95년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독과점 업체)로 지정했다. 독과점 사업자가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이용해 멋대로 값을 올리게 되면 가격인하 명령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된다.내년 4월1일부터는 출고조절이나 신규 참입 방해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도 과징금 부과대상에 포함돼 매출액의 3%(일반 사업자는 2%)를 과징금으로 물린다. 내년의 독과점 품목과 업체는 올해보다 2개 품목·16개 사업자(순 사업자로는 3개)가 각각 줄었지만 독과점 품목의 연간 공급액은 92년의 65조6천6백99억원에서 93년에는 69조9천4백72억원으로 오히려 6.5%가 늘어났다. 신규 품목은 매출액 요건을 채운 화장비누와 농수산물 수입판매 등 6개 품목과 독과점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진 건전지와 컬러TV 브라운관 등 9개 품목이다.매출액이 5백억원 밑으로 떨어진 이륜 자전거·홍삼·가정용 펌프 등 6개 품목과 수입이 급증한 소시지·비스켓·손목시계·저밀도 폴리에틸렌 등 11개 품목은 빠졌다. 한편 30대 재벌 계열사가 공급하는 독과점 품목은 올해 90개(전체의 64.3%)에서 내년에는 82개(59.4%)로 준 반면 출하액 비중은 92년 51.5%에서 93년 53.2%로 상승,재벌의 시장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 국정교과서 등 9사/장외시장 등록

    공기업인 국정교과서 등 9개사가 28일 장외시장 거래종목으로 등록됐다.이로써 장외등록 법인은 3백10개사가 됐다. 새로 등록된 법인은 ▲국정교과서(출판) ▲미주실업(건설) ▲삼천리자전차공업(운송장비) ▲세광알미늄(조립금속) ▲로보트보일러(가정용기구) ▲한국화이바(비금속광물) ▲동신특강(철강) ▲미주제강(조립금속) ▲석천(컴퓨터 주변기기) 등이다.
  • 내년 에너지소비 8.5%증가/제조업 경기둔화로 3년째 10%미만에

    ◎에너지경제연 전망 내년에 총 에너지 수요는 올해보다 8.5% 늘어날 전망이다.소비증가가 3년째 10% 미만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7일 「95년 에너지 수요전망」에서 내년의 에너지 수요는 1억5천1백만TOE(석유환산t)로 올해보다 8.5% 늘 것으로 보았다.내년의 제조업 경기가 올해보다 둔화돼 산업부문의 석유소비 증가세가 주춤하고 여름철 기온이 평년 수준을 유지,전력수요도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석유 수요가 94년보다 7.4% 증가에 그쳐 올해의 예상 증가율(10.5%)보다 낮아질 것 같다.발전용 벙커C유와 산업부문의 나프타,가정·상업부문의 등유,수송용 휘발유 등 모든 부문에서 소비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다. 전력수요 역시 9.3%가 증가해 올해보다 낮고 최대 전력수요는 올해 최고치보다 8.9% 는 2천9백8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액화천연가스(LNG)는 가정용 도시가스 수요가 42%나 늘어 전체적으로 32.4%가 늘어난다.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는 96.9%로 올해(96.4%)보다 다소 높아진다.
  • 공공료 단계인하 추진/재경원/가정용 전기·수도·통신료 대상

    ◎어린이 해치는 광고규제/중기 고유업종·백화점 세일제도 개선 산업용보다 훨씬 비싼 가정용 전기·수도·가스 요금과 국제 가격보다 높은 통신 요금 등 공공 요금의 인하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어린이 보호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도 마련,어린 소비자를 해치는 광고를 규제하며 유치원 및 초등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넣는 방안이 강구된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새 경제팀 출범에 따라 세계화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키로 하고 경제성장이나 산업육성에 중점을 두던 지금까지의 소비자 정책을 국민생활에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 생필품이 싼 값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수입·유통에 산업용 자재 수준의 세제 및 금융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무역의 이익이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수입방안을 보다 체계화하고 수입선 다변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종합 수입상을 육성한다.가격파괴의 확산을 지원,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고 중고 및 대여시장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진입제한 등 부당한 규제를 폐지, ▲자동차 수리와 검사 등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광고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문 서비스업의 높은 수수료가 낮아지도록 하며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와 백화점의 할인판매 기간제한도 개선토록 한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대비,소비자 안전행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소비자정책 심의회에 안전 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부처 및 기관에 안전 전담부서를 운영토록 한다. 재경원 당국자는 『소비자단체의 자율성을 강화,민간 자율을 근간으로 하는 소비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건전한 가정의례 정착 등 합리적인 소비자 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성탄카드/PC로 보내기 유행/그래픽SW로 그림파일 편집·글자 삽입

    ◎「안시」 이용,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담기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자메일로 보내세요』­컴퓨터통신이 대중화되면서 크리스마스 카드나 신년연하장을 전자메일로 보내는 일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스마스 아침,컴퓨터를 켜는 순간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 풍경과 함께 떠오르는 『메리 크리스마스』.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이는 실제로 PC통신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연말연시 풍속으로 정착된지 오래다. 가정용 컴퓨터와 모뎀만 가지고 있으면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전자메일」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첫번째는 BMP나 GIF,PCX등 통신망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림파일을 「페인트숍」,「포토스타일러」등 그래픽 소프트웨어 등으로 편집해 글자를 집어넣어 카드표지를 만드는 방법이다. 컴퓨터사용자라면 거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윈도즈에 있는 「페인트브러쉬」로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쓸 수도 있다.페인트브러쉬를 쓸 경우 글자가 보기좋게 나오기는 힘들지만 보내는 사람의 성의가 그대로 보여지므로 오히려 친근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도 있다.좀더 정교하고 좋은 그림을 카드에 넣고 싶으면 천리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제작도구 「오카우스」등을 이용해 멋있는 나만의 카드를 제작할 수도 있다. 두번째는 어느정도 컴퓨터에 익숙해진 중급사용자 이상에게 권장되는 방법으로 「안시(ANSI)」를 이용하는 방법.안시란 컴퓨터 화면에 색깔 등을 넣어주거나 사운드카드 없이 PC스피커에서 소리를 내주는 역할을 한다.이 방법은 「징글벨」같은 간단한 크리스마스 캐롤까지도 카드에 담을 수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사운드카드를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음성 파일을 만들어 자신의 목소리를 카드에 담을 수도 있다.이 방법은 프로그램을 직접 짜야만 하는 부담이 있지만 일단 자동실행파일을 만들어 상대방의 이름으로 통신에 띄우면 받는 사람이 키보드 조작 한번으로 멋진 크리스마스 카드를 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일단 만든 카드를 전송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현재 서비스중인 하이텔이나 천리안,나우누리 등에 자신의 ID를 가지고 접속한 후 『사용자 영역』을 선택,여기에 업로드(파일올리기)를 시킨다.그다음 『GO FAX』명령어를 입력한 후 상대방의 ID를 입력하면 카드 전송은 완료된다. 카드를 전자메일로 보내는 방법은 일일이 보내는 사람만큼의 카드를 부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외에도 한번의 작업으로 동시에 여러명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그림은 같고 하고 싶은 말이 상대방에 따라 다르다면 문자부분만 다시 고쳐서 보내면 된다. 그림이나 사진을 읽어들여 컴퓨터화면상에 나타나게 해주는 주변장치인 「스캐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멋있는 사진을 카드표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수도료 매년 10% 인상/환경처/99년까지 현재의 2배로 올려

    오는 99년까지 가정용 수도요금이 현재보다 2배정도 인상되며 적정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높은 누진율이 적용된다. 환경처는 13일 수돗물 사용량의 절감을 위해 현재 생산원가의 55%수준인 t당 3백9원의 가정용 수도요금을 매년 10% 정도씩 올려 99년에는 생산원가의 1백%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행 4단계로 돼있는 요금체계를 월사용량에 따라 10t이하,11∼20t,21∼30t,31∼40t,41∼50t,51t 이상 등 6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특히 4∼5인 가족기준 적정사용량인 20t을 초과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요금수준을 생산원가보다 높게 책정하고 단계별로 누진율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20t까지는 연차적으로 상향조정하되 99년 이후에도 생산원가 이하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99년까지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의 20%를 절감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내무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95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전국평균 수도요금은 t당 2백38원으로 생산원가의 77% 수준으로 미국 워싱턴(2천3백10원),독일 본(7백24원),호주 시드니(9백24원),프랑스 파리(5백74원)등 주요도시에 비해 크게 낮다. 환경처 관계자는 『수도요금의 인상으로 하루 1백16만t의 수돗물이 절약되며 연간 1천3백억원의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이를 통해 99년까지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의 20% 절감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처가에 불질러 아들 죽고 딸 다쳐/의처증 40대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처가에 불을 질러 아들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김대석(40·송파구 석촌동)씨를 방화살인혐의로 검거,경기도 이천경찰서로 신병을 인도했다. 경찰에 다르면 김씨는 이날 0시30분쯤 처가인 경기도 이천군 대원면 대흥1리 김봉헌(‘55)씨 집에 아들 동우군(4)과 딸 지현양(3)을 데리고 찾아가 아이들의 손발을 넥타이로 묶고 방안에 석유를 뿌린 뒤 가정용 LP가스통 밸브를 열어놓고 불을 질러 동우군을 그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지현양에게는 중화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김씨는 1년전부터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면서 의처증이 심해졌으며 지난달 30일 0시50분쯤에는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는 부인(30)이 귀가가 늦다는 이유로 자기집에 가정용 LP가스 밸브를 열어놓고 동반자살소동을 벌이다 가스가 폭발,소방관 2명과 이웃 김모군(16)등 6명에게 중상을 입혔었다.
  • 구두 닦는 값 가장 많이 올랐다/물가협,서비스료 집계

    ◎금년중 50%… 상수도료 43%로 2위 올해 서비스 요금중 구두닦는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지난해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0%나 인상됐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25㎥당 2천4백30원에서 3천4백90원으로 43.6%가 올라 2위를 차지했다.같은 도내에서 2.5t 트럭 1대를 이용할 때 작년에 3만원이던 이사 비용은 4만원으로,30원이던 공중 전화료는 40원으로 각각 33·3%씩 인상돼 그 뒤를 이었다. 한국물가협회가 9일 발표한 주요 서비스 요금 동향에 따르면 국내 소포우편물 요금은 2㎏ 기준으로 지난 해보다 25% 올라 1천원이 됐고,롯데월드의 놀이시설 이용료는 21.4% 인상된 1만7천원이었다. 연극 관람료(1만원에서 1만2천원),대중음식점의 된장찌개류(2천5백원에서 3천원),목욕탕 내 이발소 요금(5천원에서 6천원),2.5t 트럭의 50㎞까지의 화물수송비(3만7천4백20원에서 4만4천9백원),드림랜드 놀이시설 이용료(1만원에서 1만2천원)등도 모두 20%나 올랐다.
  •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KBS 1TV와 특별회견

    ◎“한국기업과 SW공동연구 계획”/20년내 모든 기업·모든 가정에 PC놓일것/재미있고 이용 간편한 컴퓨터 개발에 주력 「컴퓨터 황제」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회장(39)은 방한 3일째인 7일 KBS­1TV와 특별회견을 갖고 MS사의 경영이념과 연구개발 전략등을 털어놨다.한국전자통신연구소 양승택소장과 대담형식으로 마련된 회견에서 빌 게이츠 『앞으로 10년동안 정보통신분야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전제품으로서의 컴퓨터의 미래,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와 정보고속도로 등에 관해 소상하게 피력했다. ­양승택소장=「모든 책상,모든 가정에 컴퓨터를」이란 꿈은 언제 실현될 것으로 보는가. ▲게이츠회장=이미 절반 정도는 실현됐고 20년이내에 완전히 실현될 것으로 본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컴퓨터 사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컴퓨터가 정보와 오락을 제공하고 학습에 이용되는 등 오늘날 전화처럼 컴퓨터도 일상 생활의 필수품이 될 것이다.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정보고속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견해는. ▲정보고속망은 적은 비용으로 매우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집에 있으면서 일을 할 수가 있고 다른 나라 컨설턴트와 상담이 가능해진다.영상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원격진료나 홈쇼핑이 좋은 예다.정보고속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퍼스널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컴퓨터가 복잡하다고 생각하여 사용하길 꺼리는 사람이 많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컴퓨터업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컴퓨터는 배우기가 어렵다.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사용을 시작하면 아주 자연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하기가 더욱 쉽도록 만들어야 하며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깨우쳐 줘야 한다.다시 말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더욱 많이 이용하도록 자극을 줘야 할 것이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귀사의 이에 대한 전략은. ▲우리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공동으로 협력해 일해 나갈 것이다.우리의 역할은 이들에게 윈도우의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이들이 전자정보를 만들어 내도록 돕는 것이다.우리 스스로도 한국 시장에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 ­국내 컴퓨터사용자들의 대부분은 미국 소프트웨어회사들이 한국을 시장으로만 여길 뿐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귀사의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는 한국 개발업체들에 점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리가 제공하는 도구를 가지고 한글윈도우를 개발시켜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다. ­귀사의 소프트웨어시스템을 자국의 문화에 수용시킬 능력을 갖추지 못한 국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지금까지 윈도우를 전세계적으로 적용시켜왔다.이곳 한국에서도 우리는 아주 우수한 연구개발팀을 가지고 있어 한글화 작업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우리는 이러한 접근방법을 전세계적으로 적용시켜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회장께서는 한국에서 소프트웨어회사를 창립한다면 어느 분야가 가장 전망이 밝다고 보는가. ▲한국에서는 해야할 분야가 많다.예를 들면 「윈도우즈 NT」로 기업에 시스템을 설치한다거나 전자문서를 만드는 일이다.또 컴퓨터게임 등과 같이 아예 국제적인 분야로 나갈 수도 있다.컴퓨터게임 분야는 위험요인은 크지만 그만큼 잠재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KAIST에 위도우즈NT 소스코드를 기증했는데 KAIST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기업이나 대학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KAIST가 운용시스템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윈도우즈NT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 이같이 결정했다.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한국시장은 귀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그리고 전체시장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는 한국시장에 매우 일찍 진출했다.업계들과의 관계 개선에 주안점을 두면서 한편으로는 PC제조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와주었다.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채널을 추가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나는 한국시장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윈도우즈NT를 사용하는 통신회사나 가정용PC 업계등 한국시장은 상당히 진보되어 있다.한국의 본사직원은 이제 1백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계속 충원할 방침이다. ­빌 게이츠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일종의 우상이다.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것을 예견했는가.또 20세에 회사를 세우면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나. ▲MS사가 이렇게 큰 기업으로 성장할 줄은 몰랐다.다만 재미있는 회사가 될 것으로만 생각했다.우리의 성공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을 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즐겼기 때문에 가능했다.
  • “꽝” 굉음… 30m 불기둥 1시간/도시가스 폭발

    ◎인근점포 순식가네 화염 휩싸여/빌딩 유리창 박살… “흡사 전쟁터”/5천여명 긴급대피… 교통마비/경찰,관리회사 관계자 5명 소환 조사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가스기지 폭발사고는 평화롭던 시민공원과 주택가를 한순간에 폭격을 맞은듯한 폐허로 변모시켰다. ▷사고순간◁ 7일 하오 2시55분 마포구 아현1동 대우전자본사 맞은 편 도로녹지공원내 지하 아현정압기지에서 갑자기 『꽝』하는 굉음과 함께 치솟은 불길은 순식간에 공원과 주변 50m 이내 주택·상가를 삼켜버렸다. 불은 누출된 가스를 따라 주변으로 계속 퍼져 왕복 8차선의 마포로 건너편까지 번졌으며 아현동 일대는 삽시간에 검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였다. 주민 손수명씨(84·아현1동 383의 155)는 『안방에 있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과 문짝이 떨어져 나가 밖으로 나가보니 10여m쯤 떨어진 도로공원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며 지하철 5호선 건설현장의 철제강판 3개가 10여ⓜ나 치솟았다』고 말했다. ▷진화작업◁ 불이 나자 경찰은 소방차 30여대와 헬기 2대를 동원,긴급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에서 나오는 열기가 워낙 거세 접근을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1시간여만인 3시50분쯤 일단 큰 불길을 잡았다. ▷사후수습◁ 경찰은 사고 현장주변에 가정용 LP 가스통이 20∼30여개 남아 있어 연쇄폭발의 위험이 커 인근 주민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사고원인 및 수사◁ 경찰은 한국가스기술공업 경인관로 사업소장 공문규씨등 회사 관계자 5명을 불러 사고원인과 사고 직전 작업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가스가 누출돼 소방차가 출동했으며,7일 폭발사고 직전에도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도 냄새가 심하게 났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가스기지 밖에서부터 인화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공사 박청부사장(50)은 이날 하오 2시11분쯤 아현기지에서 가스가 누출된다는 경보가 울린데 이어 폭발사고시각인 2시55분쯤 현장과 연락이 두절됐으며,3시30분쯤 아현기지와 연결된 군자·합정기지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혀 1시간 20여분동안 계속해서 합정·군자기지를 통해 아현기지에 가스가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 가정용 타임캡슐 나온다/가보 등 4백∼5백년 보관 가능

    ◎실제모델 축소판… 값은 99만원 「서울 천년 타임캡슐」의 축소판인 「가정용 타임캡슐」이 나온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 제작사인 금강기획은 2일 가정에서 영구보관할 수 있는 타임캡슐을 주문,제작키로 하고 이날부터 일반인의 신청을 받는다. 가정용은 매설된 실제모델의 10분의1 크기로 지름 16.5㎝,높이 28.5㎝,무게 20㎏에 이른다. 수장품을 보관할 진공밀폐용기는 유리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다.이 용기는 다시 1백% 구리로 만든 내용기로 덮어 씌운 뒤 외관은 남산에 매설된 타임캡슐과 마찬가지로 보신각종모양을 본뜬 청동으로 마무리한다. 가정용 캡슐 역시 각 가정에서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물건이나 사진·메시지 등의 영구보관이 가능하다.용기안을 진공처리하고 아르곤가스를 주입하는 등 특수제작해 4백∼5백년에도 수장품이 변형되지 않도록 제작되기 때문이다. 캡슐은 전량 주문을 받아 1∼2개월내 제작되며 개당 가격은 부가세 포함,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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