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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 KOREA, 건설·건축 산업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SFA KOREA, 건설·건축 산업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 기업 ‘애스애프애이코리아(SFA KOREA)’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건축 분야 유관산업을 총망라하는 초대형 산업 전시회로, 올해 박람회는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SFA KOREA는 생활오수 배수펌프, 생활하수 배수펌프, 리프팅 스테이션 등을 선보인다. 부스를 운영하며 펌프 작동을 시연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변기 및 세면대용 생활 오배수 펌프 ‘사니탑업(Sanitop UP)’의 펌프가 작동되고 물이 흘러가는 모습까지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SFA의 제품력을 확인할 수 있다. SFA KOREA는 195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 분쇄펌프 제작 회사로, 65년 이상 산업용 및 가정용 펌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고안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큰 공사 없이 간편하게 욕실이나 탕비실을 설치할 수 있는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1000만대 이상 펌프 솔루션을 판매한 바 있으며, 프랑스 내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해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했다. 28개국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에는 2023년 지사를 설립해 가정용 및 상업용 펌프 솔루션 판매 및 A/S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SFA KOREA의 제품은 바닥 공사 없이 콘센트, 배수관만 연결하면 실내 어디에서나 배수가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시연 예정인 화장실 추천 생활오수 배수펌프인 ‘사니탑업(Sanitop UP)’은 물론, 욕실이나 주방 및 싱크대 등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펌프인 ‘사니샤워+(Sanishower+)와 ‘사니스피드+(Sanispeed+)’, 여러 대의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 변기 등을 한번에 연결해 배수할 수 있는 리프팅 스테이션 펌프인 ‘사니컴1(Sanicom 1), ‘사니큐빅2클래식(Sanicubic 2 classic)’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SFA KOR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코리아빌드위크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SFA KOREA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세상] 온실가스 감축, 참여에 달렸다

    [열린세상] 온실가스 감축, 참여에 달렸다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다. 온난화(Global warming)를 넘어 폭염화(Global boiling)로 치닫는 듯하다. 올해에도 40도를 넘는 기록적 폭염이 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도 폭염과 폭우가 동시다발로 닥치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다. 2020년 지구촌은 120여개국이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참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2023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도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전에 온실가스 배출이 정점에 도달해야만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배출 감소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요원하다. 특히 우리 민생과 관련이 있는 건물 부문의 탄소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빠른 도시화는 매월 뉴욕시 규모의 도시가 새롭게 건설되는 수준이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건물 규모는 2050년 기준 25% 수준으로, 향후 25년간 지금의 3배에 이르는 건물이 더 생기게 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해서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유럽연합(EU)은 2020년부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핵심 전략으로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강력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리바운드 효과(Rebound effect)라고 한다. 리바운드 효과는 영국의 경제학자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가 산업혁명에 따른 석탄 수요 증가에 대해 석탄의 사용 효율을 개선하면 석탄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오히려 소비가 증가한 것을 설명한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 EU는 건물 부문 리바운드 효과가 직접적으로 30-50%, 간접효과를 포함하면 최대 80%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즉 녹색건축 정책의 기대효과를 100이라고 하면 실제 효과는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도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EU 못지않은 강력한 녹색건축 정책을 전개하고 있지만 2022년 국내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요즘 건물에너지와 관련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는 행동 개선이다. 실제 에너지 소비 주체인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건물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은 범위에서 행동 개선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는 미국 가정용 에너지 수요의 20%에 이른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공동주택의 난방 온도조절기를 스마트하게 조절하는 것만으로 난방에너지의 20%를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최근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기술은 소비자의 다소 방만한 건물에너지 소비를 알맞게 제어해 혁신적인 건물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업용 건물 및 주거건물에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유지관리하는 서비스가 소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20% 이상 절감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 가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IoT와 AI 기반 원격관리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소비량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문턱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절실한 시점이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빈티지 오디오’ 성지에서 차원이 다른 귀 호강

    ‘빈티지 오디오’ 성지에서 차원이 다른 귀 호강

    지난달 5일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빈티지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의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이 예약 오픈런을 부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방대한 소장품과 더불어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70)가 국내에서 처음 지은 건축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오디오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뜨겁다. 오디움은 KCC 창업주인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오디오 마니아이자 수집가인 정몽진 현 회장이 출연한 사재로 지은 사립 박물관이다. 관람은 무료이지만 전시품 대부분이 제작 연도가 오래된 빈티지 제품이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에 도슨트 투어로만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3일, 하루 5회, 회당 25명이 정원이다. 관람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홈페이지에서 2주 치 사전 예약 창구가 열릴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 오디움 관계자는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휴관일이었던 지난 16일 도슨트 투어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프레스 투어로 경험한 오디움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1층부터 3층까지 7개 전시실과 2개 특별전시실에서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희귀한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으로 청음(聽音)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은 1~4전시실이 있는 3층에서 시작된다. 1전시실에선 1950~60년대 가정용 하이파이 음향을, 2전시실에선 1930~40년대 미국과 독일의 영화 음향 시스템을 비교해 들을 수 있다. 2층 5~7전시실에서는 1920~30년대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가 제조한 초기 형태의 다양한 스피커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미국의 극장에서 사용하던 ‘혼 스피커 16-A’(1930)와 공공장소용 스피커 ‘스트레이트 혼 11-A’(1924)에서 전달되는 소리는 차원이 다른 청음 경험을 선사한다. 오디움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건물 그 자체다. 알루미늄 파이프 2만개로 건물의 사면을 감싼 독특한 외형은 햇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 준다. 구마 겐고는 ‘햇살이 비추는 하나의 숲과 같은 건축물’을 구상했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에 편백나무를 사용해 후각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점도 인상적이다.
  • 경기 시화공단 플라스틱 사출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경기 시화공단 플라스틱 사출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2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내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오전 6시 43분 비상 발령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확대하고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원 1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초진은 오전 8시 6분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업체는 2층짜리 철골조 슬라브지붕 구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진 곳으로, 연면적은 약 1732㎡ 규모다. 공장에는 공구정비,가정용품 제조,냉난방기 제조 등 7개 업체가 모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접수 9분 만인 오전 6시3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자 소방 당국은 4분 뒤인 오전 6시 43분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소방 당국은 이후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고, 오전 7시 47분쯤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시흥시는 불이 나자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을 우회할 것과 연기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 아기 거실서 울고 있는데…화장실 갔다 갇힌 아빠의 4시간 사투

    아기 거실서 울고 있는데…화장실 갔다 갇힌 아빠의 4시간 사투

    갓 돌이 지난 아기를 집에서 홀로 돌보던 아빠가 잠깐 화장실에 갔다가 4시간 넘게 갇혀 버려 진땀을 뺐다는 경험담이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30대 아빠 A씨는 지난주 갓 돌이 지난 딸아이를 돌보던 중 낭패를 겪었던 일을 공유했다. 그날은 A씨가 딸을 돌보기로 하면서 아내가 출근했던 상황이었다. 딸에게 이유식을 먹인 후 갑자기 복통을 느낀 A씨는 딸이 울며 보채자 잠시 휴대전화로 노래를 틀어주고 안방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볼일을 마친 A씨가 나가려고 했을 때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안방 화장실은 A씨가 급한 일을 볼 때만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도구도 없었다. A씨는 “처음엔 콧방귀를 뀌었다”면서 “체육 전공에 운동을 열심히 한, 나름 건장한 남성이기에 이것저것 해보고, 안 되면 그냥 문 부수고 나가야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점점 흘렀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A씨는 “안방 화장실이 굉장히 좁고 창문도 없어서 숨쉬는 것도 굉장히 불편했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배수로에 대고 “사람이 갇혔어요! 경찰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몇 번 악을 쓰니 땀도 나고 호흡이 가빠왔다. 방독면을 쓴 것처럼 산소 부족이 느껴져 어지러웠다”면서 “속으로 계속 ‘패닉이 오면 안 된다, 안 된다’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했다. 문 상단에 설치한 충격(문콕) 방지 장치를 잡고, 힘껏 당기니 문이 휘어지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문을 열 순 없었다고 한다. 그는 “온몸에 땀이 나고, 숨도 안 쉬어지고, 거실에서 아기는 계속 울고 있고”라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묘사했다. 화장실에 비상벨이 있었지만 눌러도 소리만 울릴 뿐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A씨는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문콕 방지 장치에 묶어 당겨 문틈을 조금 벌릴 수 있었고, 그 사이에 변기솔을 끼워 공기를 통하게 해 숨을 쉬는 등 일단 스스로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체중을 실어서 문을 세게 차봐도 문은 꿈쩍하지 않았고, 화장실에 갇힌 지 4시간이 다 되어 갔다.결국 A씨는 점심시간에 집에 돌아온 아내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평소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자주 확인하던 아내는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울어도 A씨가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겨 돌아온 것이었다. 아내는 119에 도움을 청했고, 구조대가 화장실 문을 부숴 A씨를 구조해냈다. 화장실 비상벨의 경우 경비실에 울렸지만 경비원은 장난인 줄 알고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관리사무소 측에서 경비원에게 제대로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매일 드나드는 화장실에 ‘설마 갇히겠어? 갇혀도 문 부수고 나오지’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면서 “다들 조심하시라. 꼭 화장실 갈 때는 휴대전화를 들고 가든지 평소에 비상 연장을 구비해두시라”고 조언했다. 화장실 갇힘 사고 예방책은…‘휴대전화 상비·공구 비치’ 화장실 갇힘 사고는 종종 일어난다. 화장실은 수분과 습기가 많아 경첩이나 문고리에 녹이 슬면서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적이 좁은 원룸 등에서는 화장실 문 바깥에 가구 등이 쓰러지면서 갇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고리가 고장 난 경우에는 샤워기 헤드 등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문고리를 쳐 고치거나 아예 떼어 버리는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렇게 해도 탈출할 수 없을 때는 환풍기나 배수구 쪽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환풍기나 배수구는 울림이 있기 때문에 이웃 주민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치는 것이다. 사실 화장실 갇힘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쉬운 예방법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혼자 사는 경우 화장실 문을 완전히 닫지 않거나 잠그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에 십자드라이버나 작은 칼 또는 망치 등 공구를 비치해두면 문고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평소 녹 제거 스프레이를 정기적으로 문고리나 경첩에 뿌려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 1인가구 편하게… 관악 ‘안심장비’ 지원

    1인가구 편하게… 관악 ‘안심장비’ 지원

    서울 관악구가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 범죄와 각종 생활 속 위험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여성 1인 268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창문 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찰용 호루라기를 더해 4종 세트를 280가구에 추가 배포했다. 올해 안심장비 4종 세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경찰용 호루라기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가구다. 특히 전세환산가액 등의 기준을 폐지해 지급 대상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속 불안 해소,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1인가구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4종세트’ 지원

    관악구 1인가구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4종세트’ 지원

    서울 관악구가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 범죄와 각종 생활 속 위험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여성 1인 268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창문 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찰용 호루라기를 더해 4종 세트를 280가구에 추가 배포했다.올해 안심장비 4종 세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경찰용 호루라기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가구다. 특히 전세환산가액 등의 기준을 폐지해 지급 대상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속 불안 해소,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가변동’ 반영해 주택용 전기료 올려야… 누진제는 완화 필요[K이슈 플랫폼]

    ‘원가변동’ 반영해 주택용 전기료 올려야… 누진제는 완화 필요[K이슈 플랫폼]

    의제 : 전기요금,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 :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적극 인상 주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신중한 인상 주장)사회 : 김용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K정책플랫폼 기후환경위원장)원고 : 박진 KDI대학원 교수(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입니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기록적인 폭염으로 올여름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도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전력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정용·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동결돼 왔다. 전기요금 상승이 물가 상승과 수출 경쟁력 하락을 부른다는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전기요금을 올려야 할까? 올린다면 어떤 방식으로 올려야 할까? 1. 전기요금 결정 방식 [김용건] 먼저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해야 하는지부터 논의를 시작할까요? [정연제] 연료비가 올라가면 전기를 아껴 연료를 덜 써야 하는데 전기요금이 안 오르면 비싸진 연료를 계속 많이 쓰게 됩니다. 이는 무역수지, 한전의 재무 상태, 기후변화에 모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일부에선 연료비를 전력요금에 즉시 반영하면 한전이 연료비를 절감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걱정을 하는데, 실제 한전이 연료비를 절감할 여지란 거의 없습니다. [이헌석] 동감입니다.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은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줄뿐더러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대기업들에는 특혜이기도 합니다. 전기요금을 현실화하되 저소득층이 과도하게 전기요금 부담을 떠안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김용건]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쉽게 공감을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현행 전기요금 결정 방식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까요? 참고로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그리고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지요. [정연제] 현행 연료비 연동제를 제대로 시행해야 합니다. 국제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연료비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지만 물가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적용 유보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지금은 분기별 ◇당 최대 3원, 연간 5원까지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데 이 폭을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분기별 산정을 격월로 해 연료비 변동을 더 신속하게 전력요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연제] 인상폭 확대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정부의 유보 권한을 없애는 것입니다. 지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의한 요금 조정을 정부가 유보할 수 있어 사실상 연동제가 무력화돼 있습니다. 기계적 산식에 의해 전기요금이 결정되도록 만들어야 정부 개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연도별 한도가 있으니 전기요금이 너무 급격히 오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헌석]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지만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울 겁니다. 당분간 연 1~2회 등으로 유보 권한을 제한하다가 전기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에 맞춰 장기적으로 유보 권한을 폐지하는 점진적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정연제] 연료비 연동제의 변동폭을 확대하고 정부의 유보권한을 제한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는 것이니 일단 그런 정도로 합의하는 것으로 하지요.2. 용도별 전기요금 [김용건] 전력요금 결정 방식 변화에는 공감하셨으니 용도별 요금 수준을 논의할까요? 참고로 2023년 전력판매량 기준으로 산업용(53%)의 비중이 가장 크고 사무실·자영업 등 일반용(24%)과 주택용(15%)이 그 뒤를 잇고 있지요. 어느 쪽 요금을 더 올려야 할까요? [정연제] 모든 용도의 전기요금이 올라야 하지만 특히 주택용에 대한 인상이 더 필요합니다. 주택용이 산업용보다 원가가 높기 때문입니다. 주택용은 저압으로 공급받아 송변전 비용이 더 들고 전력손실도 높지요. 주택용 전력소비는 여름에 급증하는 특징이 있어 추가적인 발전설비 건설을 요구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의 전기요금은 산업용이나 가정용이나 모두 낮은 편이지만 특히 가정용이 상대적으로 더 싼 편입니다. 주요국에서 주택용은 산업용보다 평균 1.6배 비싸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주택용이 약간 더 쌉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과거에는 산업용 전력요금의 원가회수율이 낮아 국민이 기업을 도와주는 형국이었지요.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주택용 전력요금은 억누르고 산업용은 인상시켰습니다.(그림 1) 그 결과 이제는 오히려 주택용을 더 올려야 할 상황입니다. [김용건] 이 문제에 대해서도 쉽게 합의에 도달했네요. 일반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연제] 원칙적으로 주택용을 제외한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등은 용도별로 전기요금을 차등할 것이 아니라 전압별 요금체계로 통합돼야 합니다. 전압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한다면 자연스레 원가주의 전기요금 체계가 확립될 것입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일반용의 경우 사용자가 영세 상인부터 대기업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영세 상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요금을 정상화해야 합니다.3. 주택용 누진제 [김용건] 주택용 전기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는 점에도 합의했으니 이제 누진제를 이야기해 볼까요. 과거에는 주택용 누진제가 6단계 11.7배수였으나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 2016년 3단계 3배로 축소된 바 있습니다. 여름철(7∼8월)과 겨울철(12∼2월)에는 ‘슈퍼 유저’ 요금을 적용해 사실상 4단계 누진제인 셈이지요.(표 1) 앞으로 누진제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누진제는 구간 설정과 구간별 전기요금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지요. [정연제] 누진제는 대폭 완화돼야 합니다. 즉 구간 기준은 높이고 구간별 요금 차이는 줄여야 합니다. 누진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국 1.1배, 일본 1.3배와 같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특히 우리는 주택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 이에 불만을 가진 가구들의 집단소송이 있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모두 승소하기는 했습니다만. [이헌석] 누진제 완화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그간 누진제는 주택용 전기사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기사용이 증가해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화의 효과는 전력다소비 가구에 집중됩니다. 2022년 기준 41% 가구가 1단계, 47%가 2단계, 12%가 3단계 적용을 받았습니다.(그림 2) 누진제를 완화하면서 전기요금 수입을 유지하려면 결국 전력소비가 많은 3단계 가구의 부담이 줄고 1단계 가구의 부담이 늘게 됩니다. 이것은 사회적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지금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에너지 다소비층이 요금을 더 내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연제] 누진제가 없어도 전기를 더 쓰면 그만큼 요금을 더 냅니다. 누진제는 전력을 많이 쓰는 가구에 추가적인 벌칙을 가하는 제도입니다. 문제는 전력을 많이 쓰는 가구가 모두 부유층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난방이 어려워 전기담요를 쓰는 가구도 있습니다. 또 식구가 많은 저소득층 가구가 고소득 1인 가구에 비해 전기를 많이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용건] 그렇게 보면 가구당이 아니라 1인당 사용량으로 누진도를 정하는 것이 일리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연제] 하지만 주민등록지에 실제 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등 행정비용이 높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김용건] 정 교수님은 과도한 징벌적 누진제 완화, 이 위원님은 에너지 저소비층의 부담 증가 방지를 강조하시네요. 두 분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대안은 없을까요? [이헌석] 2단계의 기준선을 위·아래로 넓히면 어떨까요?(표 2) 그러면 1단계 가구의 상위 절반은 2단계에 해당돼 요금을 더 내는 반면 3단계 가구의 하위 절반은 2단계 적용을 받아 요금을 덜 내게 되는 것이지요. [김용건] 그럼 1단계 하위 가구의 부담은 늘지 않아 신중론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3단계 하위 가구에는 징벌적 누진제를 완화해 적극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네요. [정연제] 2단계에 해당되는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돼 전반적으로 누진제가 약화되는 결과가 되겠습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이헌석] 그 대신 단계별 요금 차이는 그대로 두었으면 합니다. 또한 1000◇를 초과하는 슈퍼 유저는 3만~5만 가구이나 판매량은 적지 않습니다.(그림 2) 이들은 높은 전기요금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가구이므로 이들에 대한 높은 누진요금 적용은 유지하거나 강화했으면 합니다. [정연제] 단계별 요금 차이도 좁히면 좋겠으나 신중론의 제안은 지금 상태보다는 개선이므로 합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건] 두 분은 총괄원가가 전력요금에 신속히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연료비 연동제의 변동폭이 확대돼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정부의 유보권한을 제한하되 중장기적으론 폐지하는 것으로 했고요. 아울러 주택용 전기요금의 전반적인 인상, 그리고 누진제의 2단계 기준을 위·아래로 넓혀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구간별 요금 차이는 그대로 두는 것으로 했고요. 향후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불신 해소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용도별 원가회수율 등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걷고, 자전거 타면 연간 6만 원까지 보상’···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걷고, 자전거 타면 연간 6만 원까지 보상’···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걷기·자전거 타기·친환경 운전, 연간 최대 6만 원 지역화폐 보상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서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 제고 4개 분야다.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는 도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2024년은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 원 한도 내 지급)이다. 앞으로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쓸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가입 시점에서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 걷기 활동은 하루에 한 번 앱에 접속하면 휴대전화 걸음 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돼 적립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문화가 경기도 전반에 정착되고,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단독] 강원·제주 금속화재 위험 공장 1252곳… 전용 소화 약제는 ‘0’

    [단독] 강원·제주 금속화재 위험 공장 1252곳… 전용 소화 약제는 ‘0’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참사로 물로 끄기 어려운 ‘D급 화재’(금속화재)의 위험성이 부각된 가운데 전국 소방서가 보유한 금속화재 대응 소화 물질(약제)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화재는 거센 화염 탓에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신속하게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강원과 제주에서는 초기 대응용 소화 물질을 아예 보유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소방당국이 적절한 소화 장비나 물질을 구비하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서울신문이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소방청 금속화재 대응 소화 약제 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소방서에는 초기 진압에 주로 쓰이는 팽창질석 48만 4900ℓ, 팽창진주암 2800ℓ, 마른 모래 6만 220㎏이 보관돼 있다. 일반적으로 팽창질석·진주암의 경우 각 480ℓ, 마른 모래는 각 480㎏이 가정용 분말 소화기 3.3㎏과 비슷한 소화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데 아리셀 참사처럼 대형 금속화재를 진압하기에는 소방당국이 현저히 적은 물량만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욱이 보관 중인 마른 모래는 수분 관리가 어려워 주로 결국 동절기 제설이나 미끄럼 방지용으로 쓰이는 게 현실이다. 지역별로 보유한 금속화재 소화 물질 물량도 편차가 크다. 금속화재 발생 우려가 큰 공장이 가장 많은 경기(3만 2350곳)에서도 마른 모래 430㎏, 팽창질석 7만 300ℓ, 팽창진주암 600ℓ만 갖추고 있다. 특히 강원과 제주에는 금속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장이 각각 1076곳과 176곳 있지만 해당 지역 소방당국엔 금속화재에 대응할 마른 모래, 팽창질석, 팽창진주암이 아예 없다. 현행법상 금속화재는 별도 화재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소방당국도 금속화재용 소화 물질이나 장비를 보유할 의무가 없다. 소방청 관계자는 “평균 7~8분 뒤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소방출동대보다 위험물 취급 업체가 적절한 소화 물질을 보유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불을 끌 장비는 미비한데 금속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공장은 전국에 수만 곳이나 된다. 거기다 아리셀 화재 원인인 리튬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차 등 일상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속화재 우려가 나오는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공장만 해도 8만 5895곳이다. 실제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화학 반응열, 금수성 물질 및 물과의 접촉 등 화학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3174건으로 집계됐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재 소방당국이 보유한 금속화재 관련 소화 물질이 부족한 만큼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충식 AGI재난과학연구소장은 “소방서가 금속화재 대응 소화 약제를 보유하는 게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배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소방 관련 규정 등이 주로 일반적인 화재에 맞춰져 있는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속화재 등에 대한 규정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어 클릭] ■D급 화재 연소의 특징에 따라 리튬, 나트륨, 마그네슘 같은 가연성 금속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D급 화재로 분류한다. 물을 사용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어 마른 모래나 팽창질석, 팽창진주암 등을 사용해 불을 꺼야 한다.
  • [단독] ‘금속화재’ 위험 공장 전국 8만 5000곳…강원·제주 대응 물질 ‘0’

    [단독] ‘금속화재’ 위험 공장 전국 8만 5000곳…강원·제주 대응 물질 ‘0’

    초기대응 마른 모래·팽창질석 등 필요팽창질석 48만ℓ·진주암 2800ℓ 보유보유량도 대형 참사 대응에는 턱없어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참사로 물로 끄기 어려운 ‘D급 화재(금속화재)’의 위험성이 부각된 가운데 전국 소방서가 보유한 금속화재 대응 소화 물질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화재는 높은 화염 탓에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신속하게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강원과 제주에서는 초기 대응용 소화 물질을 아예 보유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소방 당국이 적절한 소화 장비나 물질을 구비하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서울신문이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소방청 금속화재 대응 소화 약제 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소방서에는 초기 진압에 주로 쓰이는 팽창질석 48만 4900ℓ, 팽창진주암 2800ℓ, 마른 모래 6만 220㎏이 보관돼 있다. 일반적으로 팽창질석·진주암의 경우 각 480ℓ, 마른 모래는 각 480㎏가 가정용 분말 소화기 3.3㎏과 비슷한 소화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데 아리셀 참사처럼 대형 금속 화재를 진압하기에 소방당국이 현저히 적은 물량만 보유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더욱이 보관중인 마른 모래는 수분 관리가 어려워 주로 결국 동절기 제설이나 미끄럼 방지용으로 쓰이는게 현실이다.지역별로 보유한 금속화재 소화물질 물량도 편차가 크다. 금속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장이 가장 많은 경기(3만 2350곳)에서도 마른 모래 430㎏, 팽창질석 7만 300ℓ, 팽창진주암 600ℓ만 갖추고 있다. 특히 강원과 제주는 금속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장이 각각 1076곳과 176곳이 있지만, 해당 지역 소방당국은 금속화재에 대응할 마른 모래, 팽창질석, 팽창진주암은 아예 없다. 현행법상 금속화재는 별도 화재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소방 당국도 금속 화재용 소화 물질이나 장비를 보유할 의무도 없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평균 7~8분이 걸려 금속화재 소화 물질 대응 효력이 떨어진다”면서 “전국에 보유한 약제도 유사시를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불을 끌 장비가 미비한데 금속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공장은 전국에 수만곳이나 된다. 거기다 아리셀 화재 원인인 리튬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차 등 일상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속화재 우려가 나오는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공장만 해도 8만 5895곳으로 파악됐다. 실제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화학반응열, 금수성 물질과 물과 접촉 등 화학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3174건으로 집계됐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재 소방당국이 보유한 금속화재 관련 소화 물질이 부족한만큼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충식 AGI재난과학연구소장은 “소방서가 금속화재 대응 소화약제를 보유하는 게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소화약제를 배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소방 관련 규정 등이 주로 일반적인 화재에 맞춰져 있는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속화재 등에 대한 규정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中 알·테·쉬 공습 막자”… 美 아마존도 ‘초저가 섹션’ 만든다

    “中 알·테·쉬 공습 막자”… 美 아마존도 ‘초저가 섹션’ 만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 20달러(약 2만 8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 판매 섹션을 새로 만든다고 밝혀 아마존조차 중국 저가상품 플랫폼 테무와 쉬인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마존은 중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콘퍼런스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사이트 첫 화면에 브랜드가 없는 다양한 품목의 섹션을 제공하는데, 이들 품목은 대부분 20달러 이하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된다. 중국 온라인 쇼핑 물류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의 국경간전자상거래협회는 “아마존에 대한 중국 판매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중국 판매자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려면 미국 내 아마존 창고에 미리 재고를 쟁여 둬야 했다. 이렇게 하면 빠른 배송은 가능하지만 창고 보관 비용과 관세 등 추가 비용이 생겨나 중국 플랫폼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그래서 아마존은 중국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판매자들은 미국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9~11일 이내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상품을 보내주면 된다. 아마존은 올가을쯤 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테무의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다만 테무와 달리 판매자가 스스로 제품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을 줬다. 쉽게 말해서 ‘품질 좋은 물건을 공급할 능력이 있다면 테무의 갑질에 휘둘리지 말고 아마존에서 많은 수익을 챙기라’는 신호다. CNBC방송은 “아마존의 이런 변화는 중국업체 테무와 쉬인의 미국 공습을 막기 위한 가장 공격적인 시도”라고 분석했다. 테무와 쉬인은 의류와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테무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5개국에서 쇼핑 분야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쉬인 역시 다수 국가에서 테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이 ‘알테쉬’(알리바바·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플랫폼의 거센 도전에 맞서고자 칼을 빼 들었다. 다만 시장 컨설팅 회사 아이미디어의 수석 분석가 장위는 SCMP에 “아마존은 좋은 제품을 최대한 빨리 배송해 시장을 석권했는데, (중국 플랫폼처럼) 초저가 제품을 배송하느라 서비스가 느려진다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中 플랫폼 진격 어디까지…美 아마존도 초저가 섹션 만든다

    中 플랫폼 진격 어디까지…美 아마존도 초저가 섹션 만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 20달러(2만 8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 판매 섹션을 새로 만든다고 아마존조차 중국 저가상품 플랫폼 테무와 쉬인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마존은 중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콘퍼런스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사이트 첫 화면에 브랜드가 없는 다양한 품목의 섹션을 제공하는데, 이들 품목은 대부분 20달러 이하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된다. 중국 온라인 쇼핑 물류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의 국경간전자상거래협회는 “아마존에 대한 중국 판매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중국 판매자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 상품을 판매하려면 미국 내 아마존 창고에 미리 재고를 쟁여둬야 했다. 이렇게 하면 빠른 배송은 가능하지만 창고 보관 비용과 관세 등 추가 비용이 생겨나 중국 플랫폼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그래서 아마존은 중국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판매자들은 미국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9~11일 이내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중증에서 미국으로 보내주면 된다. 아마존은 가을쯤 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테무의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다만 테무와 달리 판매자가 스스로 제품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을 줬다. 쉽게 말해서 ‘품질 좋은 물건을 공급할 능력이 있다면 테무의 갑질에 휘둘리지 말고 아마존에서 많은 수익을 챙기라’는 신호다. CNBC방송은 “아마존의 이런 변화는 중국업체 테무와 쉬인의 미국 공습을 막기 위한 가장 공격적인 시도”라고 분석했다. 테무와 쉬인은 의류와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테무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5개국에서 쇼핑 분야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쉬인 역시 다수 국가에서 테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이 ‘알테쉬’(알리바바·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플랫폼의 거센 도전에 맞서고자 칼을 빼 들었다. 다만 시장 컨설팅 회사 아이미디어의 수석 분석가 장위는 SCMP에 “아마존은 좋은 제품을 최대한 빨리 배송해 시장을 석권했는데, (중국 플랫폼처럼) 초저가 제품을 배송하느라 서비스가 느려진다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쫄리는’ 마크롱 “극좌나 극우가 승리하면 내전” 경고…어수선한 정세에 기름

    ‘쫄리는’ 마크롱 “극좌나 극우가 승리하면 내전” 경고…어수선한 정세에 기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조기총선이 극좌나 극우의 승리로 끝나면 “내전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나오면 조르당 바르델라 국민연합(RN) 대표가 총리가 되고 마크롱이 2027년까지 대통령을 유지하는 동거정부 체제가 정치적 불안정을 넘어 내전을 촉발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제5공화국이 수립된 이래 중도좌파와 중도우파 간 동거 정부가 만들어진 건 3차례였다. 하지만, 당시 두 진영은 많은 중요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EU 정책, 인권 정책, 창립 등 프랑스 제5공화국이 수호해 온 기본 원칙에 합의를 깨진 않았다. 하지만 RN은 마크롱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입장을 표해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극좌 성향의 프랑스 언보우드(France Unbowed)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Marine Le Pen) 전당대회가 둘 다 지역사회 간의 긴장을 조장하는 분열 정책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총선 1차 경선에 출마한 RN 후보 중 최소 20명은 러시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다른 인물들도 반유대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 백신 회의론자, 기후 회의론자, 코로나19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다. 폴리티코는 “따라서 RN 정부는 서구와 유럽 통합의 배를 공격하는 단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가 프랑스, ​​즉 서방 정보기관에 침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리티코는 “유럽연합(EU)에서 프랑스의 리더십 위치, 유엔 안보리 의석, 글로벌 강대국으로서의 프랑스의 군사적 영향력은 이번 선거를 오는 11월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선만큼이나 ‘세계적인 선거’”라고 평가했다. 준대통령제인 프랑스에서 실질적인 헌법적 권한은 의회, 총리, 정부에 있으므로 만약 의회 권력이 대통령에 반하는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다면 충격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다. 프랑스24는 RN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가 임박하자 2022년 대선에서 공언했던 공약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RN이 앞서 공약한 유로화 탈퇴, 무슬림 유대인 종교 복장 금지, 은퇴 연령 낮추기, 30세 미만의 소득세 폐지, 에너지, 휘발유 및 필수 가정용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인하 등과 같은 공약은 대부분 철회되거나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한편 조르당 바르델라 RN 대표는 프랑스의 적자를 2027년까지 EU 규정에 명시된 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냉장고에 반도체 소자 첫 결합…두 개 심장 단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에너지 효율↑

    냉장고에 반도체 소자 첫 결합…두 개 심장 단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전기요금을 31% 줄일 수 있습니다.” 위훈(54)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차에 비유하며 반도체 소자(펠티어)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위 팀장은 2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등급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30% 높다면 전기요금은 연간 2만 8000원을 아낄 수 있다”면서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누진 적용이 된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펠티어는 냉매 없이 전기만으로도 냉각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다. 평소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작동하다가 무더위로 얼음 소비가 늘거나 식재료를 대량 넣을 때처럼 한 번에 큰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펠티어가 함께 가동한다. 위 팀장은 “서로 다른 두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편에서는 열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정수기 등에 펠티어를 적용한 사례는 있지만 효율, 성능이 떨어졌다”면서 “이를 개선해 가정용 냉장고에 처음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위 팀장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3대 장점으로 에너지 절약, 하이브리드 정온, 공간 효율성 강화를 꼽았다. 우선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AI가 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온도를 예측해 필요한 만큼만 운전 속도를 올려준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컴프레서의 운전 속도가 올라가면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많이 쓸 수 있기 때문에 AI가 알아서 제어를 해준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내부의 성에를 제거하는 작업도 꼭 필요할 때만 하도록 하면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대 25%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8월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은 성에를 제거할 때 반도체 소자를 가동해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고 식품 보관 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가 예로 든 생연어를 기준으로 하면,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 적용 시 보관 기간이 최대 1.2배 늘어난다. 또 반도체 소자 채택으로 내부 부품을 간소화해 기존과 동일한 외관 크기에도 내부 선반은 6㎝ 더 깊어지고 용량은 25ℓ 늘었다. 이를 캔 개수로 환산하면 24개(355㎖ 기준)를 더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위 팀장은 “(AI 하이브리드 기능을) 냉장고 외에도 다른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구·세제 등 청소용품 지재권 ‘허위 표시’ 심각…한 달간 367건 적발

    도구·세제 등 청소용품 지재권 ‘허위 표시’ 심각…한 달간 367건 적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도구와 세제 등 청소용품의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롯데ON·SSG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청소용품의 지재권 표시를 점검한 결과 허위표시 367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은 소멸한 권리를 유효한 것처럼 표시한 제품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원한 사실이 없는데 출원 중인 것으로 표시(59건), 지재권 종류나 번호를 잘못 표시(52건), 존재하지 않거나 제품에 적용되지 않는 권리 표시(10건) 등이다. 적발 제품은 욕실 청소(114건), 주방 청소(100건), 실내 청소(95건), 차량 청소(48건) 반려동물용 청소와 같은 기타(10건)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은 적발 제품에 대해 오픈마켓 사업자와 협력해 허위 표시에 제품을 고지하고 올바른 표시 방법 안내를 통해 수정·삭제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 민간 협업 차원에서 QR 코드로 지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표기 권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가사 노동 부담 완화,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소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가정용 청소 제품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등 제품에 대한 허위 표시는 소비자 오인 및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국민 관심이 많은 품목에 대한 허위 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올바른 지재권 표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어르신 이불 빨래 걱정마세요”..증평군 빨래터사업 눈길

    “어르신 이불 빨래 걱정마세요”..증평군 빨래터사업 눈길

    증평군과 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빨래터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노인 및 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기증받은 가정용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1대로 센터 내에 빨래터를 만들었다. 에너지와 여성, 충용사 봉사단체, 공간사랑, 예쁜손 봉사회, 정다운 봉사회 등 5개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요일을 정해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빨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군새마을회, 정다운봉사회, 증평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삼보사회복지관 등은 세탁물 수거와 배달 등을 맡는다. 군은 빨래터 활성화를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용량이 큰 업소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이 큰 이불 빨래와 널기를 힘들어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불 빨래를 자주 못했던 어르신들이 빨래터 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우크라 대형마트 쇼핑 중 ‘날벼락’…내부 CCTV에 담긴 러 ‘폭격’

    [포착] 우크라 대형마트 쇼핑 중 ‘날벼락’…내부 CCTV에 담긴 러 ‘폭격’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대형 쇼핑몰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되며 최소 14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모습이 내부 CCTV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25일 오후 러시아의 활공폭탄이 하르키우의 가정용품 대형마트인 에피센트르에 떨어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폭격을 받은 직후 공개된 대형마트의 내부외 CCTV화면을 보면 폭탄이 떨어짐과 동시에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내부 CCTV에는 매장을 한가롭게 거닐던 손님들의 모습과 함께 폭발로 인한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너무나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히 폭격이 이루어지기 직전 아빠로 보이는 남성의 손을 잡고 매장을 걸어가는 소녀의 모습도 CCTV에 촬영됐다. 사건 직후 우크라이나 경찰 측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13세 소녀도 있었다”면서 “경찰과 법의학 전문가들이 폐허에서 유해를 찾기위해 밤새도록 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이에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마트에 또다른 잔인한 공격이 가해졌으며 200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방공 시스템과 현대식 전투기가 있었다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재차 서방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격 대상이 된 곳은 무기를 갖춘 군사기지로 군인들이 방문객”이라며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을 반박했으나 내부 CCTV에는 민간인과 DIY 용품들의 모습이 확인된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북동부 하르키우는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약 30㎞ 떨어져있으며 최근들어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있다.
  •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와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 MOU 체결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와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 MOU 체결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성북구청에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성북경찰서·서울 종암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토킹, 젠더폭력 범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MOU를 체결하여 범죄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중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안심장비 지원대상자, 총괄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토킹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협조를 약속했다.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안전 취약계층 대상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1인가구 안심홈세트(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물품(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예정이며 추후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 안내 및 자세한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의 ‘(빛이) 나는 솔로’ 2기

    마포구의 ‘(빛이) 나는 솔로’ 2기

    서울 마포구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올해도 34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분야로 나누어 ‘2024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8개를 포함한 사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마포구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5%로 서울시 자치구 중 9위다. 서울시 평균은 44.7%다. 구의 올해 안전 분야 중점 사업으로는 ‘안심홈 3종 세트 지원’과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 등이 있다. 안심홈 3종세트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와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노후 보안등은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건강 관리를 놓치기 쉬운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구는 의료와 사회적 돌봄을 연계한 보건복지돌봄 통합지원 ‘더-이음’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영양불균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월간밥상’ 사업을 올해 새로 실시한다. 아울러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우울감 해소를 도울 ‘1인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와 ‘돌봄 SOS 사업’을 펼친다. 주거 분야로는 대표적으로 일상생활을 더 유용하게 만들어줄 ‘셀프 케어 클래스’와 전국 최초 65세 이상 홀몸 노인 공동생활 시설인 ‘효도숙식 경로당’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늦은 밤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75세 어르신을 위한 원스톱 복지 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1인 남성 어르신의 지원군이 될 ‘싱글라이프 마스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책도 다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마포구는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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