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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전청사에선…] ‘316건’ 산림청 직원 톡톡 아이디어 봇물

    [지금 대전청사에선…] ‘316건’ 산림청 직원 톡톡 아이디어 봇물

    산림청이 지난 6월 인트라넷에 개설한 ‘아이디어 공모’ 코너가 내부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교수 출신인 이돈구 청장이 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설 후 지금까지 접수된 제안은 316건이나 된다. 산림청은 100건이 접수될 때마다 3단계로 나눠 심사하고 있다. 본청 주무계장(5명)과 소속기관(11개)에서 추천한 토론매니저 16명이 참여해 20개를 추려낸다. ‘실현 가능성’이 최우선 기준이다. 2차로 현안 점검 회의에서 10개를 추천하면 마지막 단계로 청·차장 및 제안과 관련된 부서 과장, 토론 매니저 등이 ‘실현회의’를 열어 자세한 제안 설명을 들은 다음 최종 선정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 6급 이하 직원의 경우는 본청 전입 시 인센티브도 준다. 우수 제안자 소속기관에도 가점을 줘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 관리소에 근무하는 하위 직원이 본청장 앞에서 직접 브리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불씨가 지펴져 기발한 개선안이 나오고 있다. ‘숲 가꾸기 검척 자동화 기계’는 간벌목의 재적을 측정하는 펜슬형 기계다. 손으로 측정한 뒤 사무실에서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한 덕분에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제안을 넘겨받은 정보통계담당관실은 번거롭게 페인트 통을 소지해야 하는 펜슬형의 단점을 보완해 다시 줄자 형식으로 개량했다. 현재 시범운용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산림사업 자료를 체계화한 ‘e-산림역사관’ 제안도 즉시 구축에 들어갔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서유경 주무관은 “초기에는 반신반의했으나 의외로 지방청이나 소속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일본통신] ‘2승 2패’ 최악의 빈타 일본시리즈

    [일본통신] ‘2승 2패’ 최악의 빈타 일본시리즈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주니치 드래곤스를 2-1로 물리치고 2연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소프트뱅크는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1회초 베테랑 4번타자 코쿠보 히로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마츠다 노부히로의 유격수 땅볼 때 주니치 유격수 아라키 마사히로가 악송구 실책을 범하며 추가점을 얻었다. 루즈한 투수전 양상을 띤 이날 경기는 그러나 주니치가 5회말 공격에서 1회 실책을 범한 아라키가 1사 1,2루에서 적시타를 치며 한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득점은 아라키의 적시타가 마지막이었다. 이로써 양팀은 야후돔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간 주니치가 다소 유리할 것이란 전망에서 소프트뱅크가 3,4차전을 잡으며 2승2패로 동률, 앞으로 남은 시리즈가 더욱 볼만해졌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다승왕에 오른 데니스 홀튼이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실점(5피안타, 2탈삼진), 이어 나온 모리후쿠 마사히코와 브라이언 파르켄보그로 이어진 철벽계투진의 힘을 앞세워 한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하지만 이번 일본시리즈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지루한 경기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은 양팀 모두 투수력은 뛰어나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소프트뱅크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일본시리즈 초반부터 어긋나며 자칫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우세로 시리즈를 마감할것이란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1차전(12일)에서 양팀은 선발 첸 웨인(주니치)과 와다 츠요시(소프트뱅크)를 내세워 맞불을 놨다. 선발투수들의 무게감을 놓고 볼때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예상 됐던건 당연한 일. 하지만 정규이닝(1-1)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간 양팀은 아사오 타쿠야와 이와세 히토키로 이어진 주니치의 필승계투진과 연장 10초 터진 코이케 마사아키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주니치가 2-1 승리를 가져갔다. 올 시즌 예전만 못한 구위를 보여준 소프트뱅크의 수호신 마하라 타카히로는 패전투수가 됐다. 2차전(13일) 경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오른 요시미 카즈키(주니치)와 스기우치 토시야(소프트뱅크)의 맞대결이었다. 역시 선발 투수들의 네임밸류를 감안하면 점수가 쉽게 나지 않을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양팀은 시종일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7회에 각각 1점을 얻은 양팀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하지만 또다시 승부가 갈린건 10회초 주니치 공격. 주니치는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3번타자 모리노 마사히코의 좌전적시타가 터지며 전날과 똑같은 2-1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역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패전투수는 마하라 타카히로였다는 점에서 소프트뱅크는 뒷문 불안이 시리즈 향방을 좌우할수 있는 고민거리로 떠오르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3차전(15일)을 앞두고 배수의 진을 쳤다. 자칫 이 경기까지 놓치게 되면 일본시리즈 우승이 어려워 질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소프트뱅크는 1회초에 마츠다 노부히로의 적시타로 상큼한 출발을 보였고 4회초엔 타무라 히토시의 좌월 투런홈런이 터지며 3-0 으로 앞서간다. 6회말 1점을 따라간 주니치는 그러나 8회초에 소프트뱅크 포수 호소카와 토오루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의지를 잃고 만다. 정규시즌에서 홈런1개에 그쳤던 수비형 포수 호소카와의 이 한방은 3차전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주니치는 8회말 공격에서 아라키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만회하지만 이걸로 끝이었고 소프트뱅크는 마하라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파르켄보그의 깔끔투로 4-2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소프트뱅크 선발은 지난해까지 중간투수로 뛰다 올 시즌 선발로 선환한 셋트 타다시였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4차전까지 치뤄진 일본시리즈에서 나온 득점을 보면 최악의 빈타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다. 적시타는 보기드문 현상이 돼 버렸으며 큰것 한방(홈런)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경기가 많아졌다. 1차전 2-1(주니치 승), 2차전 2-1(주니치 승), 3차전 4-2(소프트뱅크 승), 4차전 2-1(소프트뱅크 승)의 스코어가 말해주듯 재미었는 경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시리즈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투수력을 모두 쏟아내기에 활발한 타격전 양상이 벌어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 정도가 심하면 아무리 큰 경기라 할지라도 팬들의 외면을 받을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양팀은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워 각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다. 빈틈없는 마운드 높이에 비해 공격력의 부재는 어느정도 예상이 됐다지만 이러한 현상이 일본시리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공인구 문제와 더불어 NPB(일본야구기구)에서도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일이다. 일본시리즈 5차전은 17일 주니치 홈인 나고야돔에서 펼쳐진다. 어쩌면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이 일본시리즈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크기에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로 야마다 히로키(정규시즌 7승 7패) 그리고 주니치는 1차전에서 호투를 보여준 첸 웨인이 5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친절한 덕열씨

    친절한 덕열씨

    “출근 때 아장아장 걸어나온 아이와 뽀뽀하고 문을 나서면 그렇게 좋을 수 없잖아요. 이처럼 작은 데서 줄거움은 출발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5일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에서 ‘인사 데이’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방긋 웃었다. 옷깃을 여미게 할 만큼 쌀쌀한 14일 아침 8시 30분 유 구청장은 구청 1층 로비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출근하는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민원인들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주민 박승호(52·용신동)씨는 “구청에 오면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 볼일만 얼른 보고 나오는데 이렇게 인사를 받으니 종일 기분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유 구청장은 “친절의 기본은 인사에서 시작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각 부서가 돌아가면서 아침마다 본청 입구, 후문, 보건소 입구 등 4곳에서 인사를 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친절 전령사가 된 그는 “직원들끼리도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분위기를 경직시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인사를 주고 받으면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고 결국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인사는 친절행정의 기본이자 상대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라는 얘기다. 인사 데이에 참여한 총무과 안선희 주무관은 “처음엔 어색해 곤혹스러웠는데 막상 인사를 나누다 보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박희수 부구청장이 자문위원을 맡고 행정국장이 총괄 핵심리더가 되어 직원들을 상대로 인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친절행정 서비스 방향을 세우기로 했다. 친절 직원에게는 특별휴가와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를, 불친절 직원에게는 안내 데스크 일일근무, 부서장과 함께 친절교육 이수, 근무평정 반영 등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청원군 ‘지자체 생산성’ 大賞

    청원군 ‘지자체 생산성’ 大賞

    충북 청원군이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청원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율응모한 188개 지자체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청원군은 선진자치 행정구현 분야와 지역소득기반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산 기장군·경기 고양시·전북 군산시·경북 구미시가, 우수상은 경기 의왕시·강원 원주시 등 20개 시·군·구가 수상했다. 선발된 시·군·구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분야에 대해 상급기관에서 실시하는 감사를 면제받고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측정한 시·군·구 생산성지수 결과를 다음 달부터 각 지자체로 보내 참고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모든 시·군·구 생산성을 측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 2월 생산성 지수를 개발해 각 시·군·구에 보급, 8~10월 3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지역경제 활력화, 주거교통환경 질 향상 등 11개 범주 59개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국세청, 성실납세자·中企에 교육원 개방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와 세금 체납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으며 980석 규모의 강의실 17개와 대강당,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과 세미나, 체육 및 단합활동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모범납세자, 성실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등으로 선정된 납세자와 중소기업기본법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체납세액이 없는 중소기업이다. 교육원 개방은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용일 2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용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틀 안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받아볼 수 있다. 시설물의 최대 사용기간은 2일이고 시범 운영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4784명에 달하는 성실 납세자와 상당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이외에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등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내실 키운 행정의 달인 시즌2

    공무원 사회에 ‘창의성’,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은 ‘지방행정의 달인’이 2회째를 맞아 한 단계 진화했다. 거품은 빠지고 내실은 더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본인 지원과 시민·동료의 추천으로 달인 후보자 141명이 접수됐다.”면서 “지난해 331명에 비해 후보가 줄긴 했지만 경쟁력 없는 형식적 지원, 지자체별 할당에 따른 추천 등이 줄어든 결과로 내실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달인 추천 제도로 접수된 후보가 43명을 차지했다. 행정의 편리함과 고마움을 직접 느낀 시민들과 업무 열정에 감탄한 동료들이 발벗고 나서서 추천한 결과로 해석된다. 건축, 교통, 소방, 복지, 환경, 관광 등 16개 분야로 나눠 17일까지 실적서 등 제출 서류를 검토하는 예비 심사를 마친 뒤 최종 선발인원(30명 안팎)의 1.5배수인 45명을 1차로 뽑을 계획이다. 이후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각 분야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후보 인터뷰, 실적의 적정성, 가점 또는 감점 사유 조사 등을 진행한다. 13~14일 이원종(전 서울시장) 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6명의 심사위원이 후보에 대해 심층면접 등을 통한 본심사를 거쳐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을 최종 결정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SH공사, 세곡 5단지 일반분양

    서울시 SH공사는 강남구 세곡지구 5단지 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114㎡다. 지난 6월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 뒤 당첨 취소된 가구다. 분양가격은 6억 4363만∼6억 9676만원이다. 계약금으로 20%, 계약일부터 60일 이내 잔금 80%를 내면 된다. 잔금을 완납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신청 가능하다. 물량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곡지구는 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9일 현재 가구주가 아니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청약접수는 15∼17일,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크랙드닷컴 선정 ‘과학이 만들어낸 5가지 거대 구조물’

    크랙드닷컴 선정 ‘과학이 만들어낸 5가지 거대 구조물’

    첨단기기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기능의 차이를 부각시키기 쉽지 않은 오늘날,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비교적 간단하다. 누가 더 얇게, 누가 더 작게 만들어 내느냐이다. ‘가장 얇은’ ‘가장 작은’이라는 수식어는 곧 휴대전화, TV, 노트북 컴퓨터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소형화, 슬림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분야가 있다. 바로 거대과학이다. 독특하고 기발한 글로 인기가 높은 크랙드닷컴은 5일(현지시간) ‘과학이 만들어 낸 다섯 가지 거대한 구조물’을 선정, 발표했다. 다섯 가지 구조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마치 공상과학(SF) 영화 속 우주전함이나 거대 요새를 연상케 한다. 1. 힉스를 찾아라-LHC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유명해진 것은 ‘지구 멸망 실험’이라는 풍문 때문이었다. “약 138억년 전 빅뱅 직후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LHC의 실험목표가 오해를 거듭한 결과였고, 세계 각국에서 반대시위까지 벌어졌다. 공식적으로 LHC는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큰 기계다.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사이 지하 100m 속에 지어진 LHC의 둘레는 27㎞에 이른다. 1994년 시작된 LHC 건설에 투입된 돈만 해도 50억 달러가 넘고, 기계를 돌리고 연구하기 위해 80개국, 1만여명의 과학자들이 일하고 있다. LHC에서 이뤄지는 실험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다. 두 개의 입자 빔을 양쪽으로 쏘아 빛의 99.999%의 속도까지 가속시킨 후 양성자가 서로 충돌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주 탄생 직후부터 약 3분 뒤까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구상이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검출 여부다. 우주탄생 직후 모든 물질의 질량과 성질을 규명하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힉스 입자를 찾는다면 인류는 우주의 비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LHC가 가동된 지 3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힉스 입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 우주 보는 눈-제임스 웹 망원경 1990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지구 위에 올려놓자 사람들은 ‘좀 더 깨끗한 우주사진’만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후 21년 동안 허블망원경은 우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놓았다. ‘우주를 보는 인류의 눈’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그러나 허블망원경은 2014년이면 수명을 다한다. 우주에서 우주를 보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게 된 과학자들은 2020년 쏘아올릴 허블의 후계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은 허블보다 훨씬 크고 강력하다. 허블이 길이 13m, 직경 14m로 버스 1대 크기인 데 비해 제임스 웹은 길이 22m, 직경 12m로 테니스 코트 크기다. 허블의 관측 능력이 인간의 100억배 수준이라면, 제임스 웹은 반사경의 면적이 10배 이상 커지며 허블의 3.4배 시력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제임스 웹은 지구에서 무려 150만㎞ 떨어진 궤도에 올려져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 3. 거대과학의 비극 ‘LIGO’ 과학자들은 빅뱅 직후 우주가 팽창하기 시작해 지금도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 증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질량을 가진 물질들이 서로 멀어지면서 이동하고 있다면 마치 호수에 돌을 던진 것처럼 우주 안에 그 파동이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1916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이 같은 가설을 발표한 이후 과학자들은 이 파동에 ‘중력파’라는 이름을 붙이고 실체를 찾기 시작했다. 100년 가까이 실패가 거듭된 후 2002년 미국 워싱턴주에 지어진 중력파 검출 장치 LIGO는 한쪽 관이 4㎞에 이르는 직각 구조물이다. 중앙에서 각 관의 끝에 설치된 거울을 향해 레이저를 반사한 후 다시 한 점에 모이도록 하면 간섭을 일으킨다. 이 간섭의 변화를 측정하면 중력파의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당초 과학자들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2008년 LIGO는 공식적으로 중력파 검출에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미약한 중력파를 잡아내기에는 정밀도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4.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망원경 4위에는 남극의 ‘아이스큐브 뉴트리노(중성미자) 망원경’, 5위에는 미 캘리포니아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미 국가점화설비(NIF)가 꼽혔다. 남극점에 설치된 아이스큐브 망원경은 얼음에 80여개의 구멍을 2.4㎞ 깊이까지 뚫은 후 검출기를 내려보내는 설비다. 깊은 얼음 속에 묻힌 아이스큐브는 중성미자가 얼음 분자와 부딪치면서 내는 푸른 섬광을 찾는 방식으로 중성미자를 탐색한다. 우리 주위에 수없이 많이 존재하지만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뉴트리노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밀도가 높은 남극의 얼음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장치다. 5. 미국 국가점화설비(NIF) 축구장 크기인 NIF는 192개의 독립적인 레이저빔을 갖추고 있다. 이 레이저빔들은 1000분의1초 안에 300m 거리에 있는 손가락만 한 목표물에 동시에 투사돼, 태양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1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이 투입된 NIF는 청정에너지 개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핵무기와 관련된 군사적 이유도 숨겨져 있다. NIF를 이용하면 지하 핵실험을 하지 않고도, 노후화된 핵무기의 변화와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환경플러스]

    ●8일 올림픽공원서 환경콘서트 개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화소외 계층인 경기 부천 ‘새소망의 집’ 청소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한 강원 영월 들골마을 농민 등 100여명이 초대된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국회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콘서트와 함께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크아트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린다.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환경보전 사진전과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평가기준 강화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적격 업체 평가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는 폐기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운반거리 평가항목이 신설됐다. 운반거리 100km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매 50km 증가할 때마다 배점을 감소하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을 ‘검증기술’과 ‘인증기술’로 구분하고 현장 적용성이 인정된 ‘검증기술’에 가점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장평가를 강화시킨 검증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순환골재 품질 인증 시 ‘콘크리트용’과 ‘도로공사용’을 모두 갖춘 업체에 점수가 추가로 부여된다. 이는 건설폐기물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린카드 3개월 만에 30만장 넘어 환경부는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출시한 ‘그린카드’가 3개월(10월 말 현재) 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누적 가입자 수는 30만 1783명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급이 확대되고 있다. 그린카드제는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위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했을 때 정부와 기업에서 친환경 포인트(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을 절약하면 연간 최대 7~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대해 월 5000원~1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유통매장에서 녹색제품(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그린카드제 참여 기업과 제휴상품, 할인혜택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공공기관 부패 보도 땐 평가점수 깎인다

    해마다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가늠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의 세부기준이 내년부터 크게 강화된다. 기관장의 청렴 의지와 조직내 부패 공직자 수 등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부패 인식 수준이 점수로 연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및 활동 참여도, 부패통제기구 운영의 효과성, 조직내 부패공직자 징계 수준 등 60여개 지표를 새로 마련해 내년부터 평가에 적용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평가의 이름도 내년부터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권익위는 “공공분야의 부패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온 ‘청렴도 측정평가’는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반면, 기관별 부패방지 노력도를 측정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2개 분야, 8개 부문, 60여개 지표의 시행방안을 새로 마련하는 등 평가방식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통시책’과 ‘자율시책’으로만 평가분야를 양분해 종합적인 평가에는 한계가 있었다. 달라지는 평가지표에 따르면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정도가 그대로 점수에 반영된다. 예컨대 기관장이나 소속 고위공직자가 청렴동아리 등 자율적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 가산점을 받게 되는 것. 권익위 관계자는 “현재로는 관세청, 한국공항공사 등의 기관장이 청렴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이 기관들의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부패통제기구 운영의 효과 정도, 부패공직자의 징계 수준, 정원 대비 부패발생률 등도 평가지표에 새로 포함됐다. 지난해의 경우라면 부패공직자 자체 적발률이 높은 해양경찰청(87.5%), 국세청(58.6%), 경찰청(55.5%) 등 자정노력이 활발했던 기관 등이 상위등급을 받기에 유리해진 셈이다. 외부에서 인식하는 부패 정도도 평가척도로 직결된다. 해당기관 민원인이나 업무 관계자 등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낀 부패인식 수준과 부패 경험 여부 등이 점수로 반영된다. 기관의 부패 사례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거나 특히 내부 고위직 인사의 부패가 보도되면 비례해서 점수가 깎인다. 평가 대상기관 선정 시기도 달라진다. 권익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연초에 대상기관을 통보했지만, 상시적인 긴장감 유지를 위해 내년부터는 6월 중 평가대상 기관을 통보할 계획”이라면서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주요 기관들은 매년 평가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등급으로 기관별 실적을 매기는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종로구, 스마트폰 앱 공모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일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가 직접 앱을 기획하고, 네티즌들의 평가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정해진 양식의 기획안과 스토리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기관의 앱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보드 작성이 어려우면 기획안만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홈페이지의 샘플을 참조, 스토리보드까지 작성해 제출하면 별도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4~18일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로 네티즌이 1차 심사를 한 뒤 오는 25일 심사위원 평가로 당선작을 결정한다. 당선작 중 우수작품 중 1개를 선정해 실제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이벤트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방적인 서비스 정보 제공은 사용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울주군 쇄신 나서…군, 실적가점제 도입 업무 향상

    울산 울주군이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적가점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 쇄신에 나섰다. 울주군은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가점제’를 도입해 6급 이하 직원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업무실적이나 능력이 뛰어난 직원에게 좋은 평점을 제공해 업무 성과를 올리려는 것이다. 실적가점제는 업무와 관련해 탁월한 성과를 올린 6급 이하 직원에게 등급별로 점수를 배정해 인사 때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좋은 업무성과를 올린 직원에게 희망부서를 신청받아 우선 전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조직의 활성화와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같은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다른 부서에 전보키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기고] 세계 벤치마킹 모델이 된 한국 교정/안동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기고] 세계 벤치마킹 모델이 된 한국 교정/안동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1945년 10월 28일은 일본강점기 예속되었던 교정업무를 대한민국이 되찾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 우리나라는 이날을 국가 기념일인 ‘교정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66번째 기념일을 맞는 오늘, 광복 직후 18개 교정시설로 출발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정의 역사적 발자취를 회고하고 새로운 다짐과 함께 교정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 우리 민족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본주의 문화를 중시했으며, 교정문화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고조선의 8조법, 삼국시대 널리 시행된 사면제도, 고려시대 상을 당한 죄수에게 장례 휴가를 보내주었던 보방(保放)제도, 조선시대 다양하게 펼쳐진 휼형제도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정문화를 실천해 왔음을 방증한다. 또 우리 교정은 애국교정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북한군의 6·25 남침으로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진 개성소년형무소를 끝까지 사수하다 산화한 우학종 소장과 363명의 참전교도관 그리고 114명의 순직교도관은 지금까지 애국교정의 큰 자긍심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 우리 교정은 수용자 문맹퇴치운동과 산업 기능인 양성으로 조국 근대화 과정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동안 15만여명의 기능인 양성과 5000여명에 이르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를 충분히 대변한다. 한국 교정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며 선진교정의 모범이 되었다. 2007년 전면 개정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은 교정의 국제적 기준을 선도하게 되었다. 이 같은 앞선 교정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려고 지난해 한해 동안만 31회에 걸쳐 326명의 외국인 참관이 줄을 이었다. 이는 우리 교정의 높은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해주는 것으로 세계 최초의 교화방송센터 운영, 첨단 직업훈련시설, 사회적응훈련원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은 참관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4개 지방교정청과 외국인 전담교도소, 수형자 자치제 교도소, 민영교도소 등 총 51개의 교정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 6000여명의 교정공무원과 5000여명의 자원봉사 교정위원들이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2012년에는 ‘수용자 재범방지’ 기능을 극대화하고자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성폭력사범에 대한 전담치료시설인 ‘교정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마약류 사범의 효율적 치료 효과를 거두고자 단계별 재활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형자와 지역사회가 화해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형자의 사회봉사 활동영역을 다양하게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형자의 점자 자료 제공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점자도서를 공급하고, 수형자와 교정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팀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교정본부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인자격 취득자에게 가점 평점을 부여하는 등 교정공무원 전문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조직관리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교정기관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통한 재범방지 기능을 강화해 사회방위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 텍사스, 1승 남겨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50년 만에 월드시리즈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텍사스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포수 마이크 나폴리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4-2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선 텍사스는 1961년 팀 창단 이후 처음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4차전에서 쐐기 3점 홈런을 날려 영웅이 됐던 나폴리가 이틀 연속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기선을 잡은 것은 세인트루이스였다. 2회 초 1사 1, 2루에서 야디어 몰리나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후속 스킵 슈메이커의 땅볼을 틈타 랜스 버크만이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거세게 반격을 가했다. 3회 말 미치 모어랜드가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6회 말 애드리안 벨트레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크리스 카펜터의 시속 120㎞짜리 커브볼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균형을 맞췄다. 2-2로 맞선 승부는 8회에 갈렸다. 텍사스는 8회 말 선두 마이클 영의 우중간 2루타와 넬슨 크루즈의 고의 4구, 데이비드 머피의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나폴리가 볼카운트 1-1에서 우중간을 호쾌하게 가르는 2루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텍사스는 9회 초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츠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초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펜터가 7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으나 뒤이어 올라온 옥타비오 도텔이 2점이 내줘 텍사스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승리 투수는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로 막은 텍사스의 대런 올리버가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서울 모범음식점 601곳 취소

    서울시는 위생 수준이 떨어지는 601곳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도록 각 자치구에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모범음식점’,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등 시·구로부터 인증 또는 지정을 받은 음식점 3372곳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 결과 90점 이상이 272곳, 80~89점 698곳, 70~79점 988곳으로 나타났으며 60점 미만업소는 601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점수는 72점이며 분야별로는 객실과 객석 위생 관리가 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식품위생 관리와 직결되는 조리장 시설 위생관리가 66점으로 가장 낮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일부 모범음식점들이 식품위생법규 위반으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낮은 위생수준으로 인해 시민의 신뢰를 받지 못해 ‘무늬만 모범’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시는 평가점수 70점 이상의 업소는 점수에 해당하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해 음식점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90점 이상의 우수업소는 식품안전포털에 명단을 게시해 시민들이 업소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용산, 자치구 첫 ‘청백공무원상’ 제정

    용산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을 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청렴·결백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헌신·봉사하고 건전한 공직 사회 조성에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된다. 동장이나 부서장, 또는 주민들이 직접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등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위원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0명은 선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민간 분야 전문가로 채워진다. 심사위원들은 구민 및 동료의 품성 평가를 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성, 공무·사생활 건전성, 헌신 봉사성, 공직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한다. 세급 체납 유무, 재산 형성 과정의 투명성 등도 엄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대상 1명, 본상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상장과 상패, 상금(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을 받는다. 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해외연수, 실적가점 부여 등 인사상 우대 혜택을 받는다. 첫 수상자 후보는 다음 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연말 종무식을 즈음해 시상한다. 감사담당관(2199-6253)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SK에 잔칫상 차린 정근우, 최고의 ☆

    SK에 잔칫상 차린 정근우, 최고의 ☆

    부산고 시절엔 너무 작아서 안될 거라고 했다. 174㎝, 75㎏의 아담한 체구를 지닌 프로야구 SK의 2루수 정근우(29) 얘기다. 프로야구 30년을 통틀어 최고의 2루수로 뽑힌 롯데의 박정태처럼 정근우는 악바리처럼 뛰고 또 뛰었다. 그리고 결국, 프로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PO) 4차전 내내 안타를 터뜨리며 혼자 6득점을 만들어 냈다. 테이블세터는 ‘밥상’을 차리는 역할인데, 정근우는 ‘잔칫상’을 차려냈다. 4차전 동안 17타수 9안타, 타율 .529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포스트시즌에서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사구 2개를 포함한 출루율은 .579. 도루도 3개나 있다. SK 공격의 시작에는 언제나 정근우가 있었다는 얘기다. 1차전에서는 안타 한 개로 부진했지만 2차전에서는 준PO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4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4차전에서도 3회 1사 후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KIA의 에이스 윤석민의 흐름을 꺾어 놓았다. 6회에도 2사 후 중전안타에 이어 2루 도루로 추가점을 만들어 냈다. 4차전에서만 포스트시즌 통산 경기 최다 득점 타이인 4득점을 기록했고, 최다 출루 타이 기록(5번)도 세웠다. 기자단 투표에서 23표를 얻어 같은 팀의 안치용(22표), 박정권(20)을 따돌리고 MVP가 된 정근우는 “이번에는 내가 MVP가 됐지만 PO, 한국시리즈에서 우리 선수들이 다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새달 위례·남양주 보금자리 ‘최고 알짜’

    가을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알짜전략’은 무엇일까. 일부지역에서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고개를 든 금융시장 불안이 변수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이 대상인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최대어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다. 11월 말로 예상되는 위례신도시 본청약에선 최소 600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남양주진건보금자리 1230가구도 다음 달쯤 공급된다. 납부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만큼 납부규모에 따른 청약전략이 요구된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들에 대해선 가점제와 추첨제가 병행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추첨제를 노려 통장을 잠시 아껴두는 것도 전략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꼼꼼히 챙겨야 서울에선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을 꼼꼼히 챙겨보는 노력이 요구된다.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선택의 폭은 다소 넓다. 김포, 수원 등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내집 마련을 고려할 만하다. 통장이 없어도 분양이 가능한 곳도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대단지인 데다가 분양가가 민간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많다. 이 중 미니 판교라 불리는 성남도촌에선 최근 C1블록 528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인근에는 이미 47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다. 일산 식사·덕이지구 인근의 탄현지구에선 3.3㎡당 1000만원대 미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널려 있다. 일종의 분양가 할인 지구다. 다만 최근 2~3년간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속출했던 지역이라 꼼꼼한 사전체크가 필수다. ●지방에선 세종시 가장 눈여겨볼만 지방에서는 주목할 곳이 세종시다. 이미 첫마을 2단계 분양은 과학벨트 발표와 맞물리면서 3500여 가구 모집에 4.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이달 초 1-2생활권의 세종푸르지오 분양이 예정됐다. 전용면적 74~101㎡로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이다. 분양가는 750만원 선. 이달 중순 극동건설(3.3㎡당 780만원 안팎), 포스코(3.3㎡당 800만원 안팎)의 새 아파트가 청약자를 기다린다. 건설사들이 입주자 모집을 차례대로 진행해 여러 번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이점이다. 70%가량 이전기관 대상자에게 분양되지만 나머지 30%는 청약 예금 가입자를 상대로 진행된다. 부산에서도 연말까지 삼성물산 등 대형건설사가 잇따라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만큼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역별로 여러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 청약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 무료 공개…감염 앱 탐지 삭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 무료 공개…감염 앱 탐지 삭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애플리케이션)이 공개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Self Security Checker)’을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과 국내 이동통신사 앱 장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된 앱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를 점검해주며 이용자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백신을 설치하고 악성코드 감염 앱을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데이터 통신 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기능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해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방통위는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이며, 애플의 iO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삼성전자의 바다 등 다양한 OS용 앱을 계속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영등포구 매달 실적평가 체계 구축

    영등포구가 매달 공무원들의 실적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에게는 포상금 지급과 인사상 가점을 부여하고, 불성실한 사람에겐 감점을 매기는 근무실적 상시평가제도로 업무를 통해 시 인센티브를 획득하거나 표창을 받은 직원들의 실적을 적극적으로 인사에 반영,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체 1250여명 중 6급 이하 1188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보통 근무평가는 6개월마다 있다. 가점 대상은 ▲역점사업 추진 ▲세원 발굴 및 예산절감에 기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제도 개선 ▲고충민원 처리 등이다. 부서장이 우수직원을 추천하면 감사담당관이 적격 여부를 조사하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감점 기준으로는 ▲징계처분 ▲직위해제 ▲불문경고(유예기간 1년이 지나면 인사기록 카드에서는 말소되지만 성과급 대상에서 제외)·주의·훈계 ▲무단결근, 대민 불친절 등 복무상태 전반에 걸쳐 사안별로 평가한다. 구는 상시평가 시스템을 통해 승진·보직 부여·전보 등 조직관리 전반과 포상금 지급, 모범공무원 등 각종 표창, 근무평정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새 시스템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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