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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년 지배당한 도미니카의 ‘WBC 도미네이션’

    ‘도미네이션’(Domi-nation)이라고 했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8전 전승으로 처음 세계 챔피언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나’)은 글자 그대로 대회를 지배했다. 도미니카나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1회 에드윈 엔카르나시온(토론토)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수도 산토도밍고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처음 세운 도시로 유명하다. 350여년 동안 스페인 지배를 받다 1844년 독립했다. 이 나라의 우승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영속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도 찾을 수 있다. 도미니카나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호세 레예스(토론토)가 우측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에릭 아이바르(LA다저스)의 희생번트, 로빈손 카노(뉴욕 양키스)의 고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엔카르나시온은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도미니카나는 5회 말 2사 2루에서 아이바르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푸에르토리코로선 2루수 카를로스 리베라가 1사 1루 상황에 레예스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먼저 잡을 수 있었는데도 타자만 아웃시킨 게 뼈아팠다. 도미니카나는 선발 사무엘 데두노(미네소타)가 5회까지 삼진 5개를 곁들여 2안타 볼넷 셋으로 실점 없이 막아낸 뒤 6회부터는 옥타비오 도텔(디트로이트)이 이어 던졌다. 도텔은 7회 선두타자 마이크 아빌레스(클리블랜드)에게 중전안타, 알렉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를 만들고 물러났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페드로 스트롭(볼티모어)이 리베라와 대타 페드로 발데스를 잇따라 삼진으로 솎아낸 뒤 헤수스 펠리시아노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 큰 불을 껐다. 그 뒤 산티아고 카시야(샌프란시스코), 페르난도 로드니(탬파베이)가 1이닝씩 나눠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토니 페냐 감독은 “이곳에 와서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8경기 타율 .469에 2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한 카노가 뽑혔다. 2006년 1회, 2009년 2회 대회 모두 2라운드(8강)에 머문 푸에르토리코는 처음 오른 준결에서 3연패를 노리던 일본까지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여섯 차례나 선두 타자가 살아 나갔으나 단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복지예산 100조 시대…복지공무원의 ‘그늘’] (하)성동구의 실험

    [복지예산 100조 시대…복지공무원의 ‘그늘’] (하)성동구의 실험

    “할머니, 잘 지내셨어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2동주민센터의 복지공무원 심재근(41)씨와 박두주(29·여)씨가 배옥진(71·여)씨의 반 지하방을 찾았다. “방문이 고장 나서 고쳐달라고 주민센터에 요청했는데 그새 사람이 와서 고쳐 줬어. 도배도 새로 해 주고.” 배씨는 심씨와 박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반 지하방에 전세로 살고 있는 배씨는 최근 방문상담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물었다. 박씨는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신청서와 입주자 모집공고를 배씨에게 보여주며 하나하나 설명을 해줬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어요. 혼자 사시니까 8~9평짜리를 신청하실 수 있어요.” 배씨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에이~ 우리 구에는 없네. 이 동네에 다니는 교회가 있는데 어떻게 떠나. 그리고 입주할 돈이 없으면 어떡해.” “나중에 못 들어가시더라도 일단 신청은 해두시는 게 좋을 텐데, 금요일까지 잘 생각해보세요.” 심씨와 박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배씨에게 요즘 병원은 잘 다니는지, 약은 어떤 것을 먹는지를 물었다. “병원비가 많이 나오면 저희한테 영수증을 모아서 주세요. 병원비 지원해 주는 곳이 있으면 연결해 드릴게요.” 이들은 커피 한잔 마시고 가라는 배씨에게 ‘괜찮다’고 하고는 집을 나섰다. 이렇게 방문상담이 가능해진 것은 지난해 9월부터였다. 성동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체 공무원 중 복지인력의 비중을 27.6%에서 46.8%로 늘렸다. 구청 공무원을 주민센터로 파견하는 한편 주민센터의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복지 담당으로 전환배치했다. 특히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복지업무를 담당할 경우 인사고과에 가점을 주는 ‘당근’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17개 동 주민센터에는 2~4명이었던 복지담당 공무원이 4~7명으로 늘었다. 행당2동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5명으로 늘면서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으로 각자 대상을 나눠서 맡고 있다. 한 분야를 맡아 상담의 전문성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는 독거노인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오후에는 방문상담을 하며 필요한 복지지원을 찾아 연계해 주고 있다.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많게는 10명까지 직접 찾아가 살피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복지 담당이 2명일 때는 일이 너무 많아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 했고 자세한 상담을 해줄 여력도 없었다”면서 “지금은 주민센터 안에 상담실을 마련하는 등 친절한 응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에는 기초생활 수급자격이 박탈되거나 필요한 지원을 못 받는 사람들이 주민센터를 찾아와 항의하는 일이 많았지만 방문상담을 시작한 후에는 그런 일이 부쩍 줄었다. 심재근씨는 “아직도 공무원 앞에서 조심스러워 하고 긴장하는 주민들이 많다”면서도 “상담을 하고 나면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손에 음료수를 쥐여 주기도 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받는다”고 했다. 고질적인 복지 인력난 속에서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찾아가는 복지’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읍·면·동을 복지의 중심으로 삼고 복지인력을 대폭 늘려 상담과 사례관리, 저소득층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의 ‘동(洞) 복지 허브화’는 2010년 노원구에서 처음 시도해 정부와 다른 곳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서대문구에서는 지난해 남가좌2동과 충현동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서울시는 최근 주민들이 동주민센터에서 복지상담과 처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동 복지 허브’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글 사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WBC] 도미니카 불패 행진

    도미니카공화국이 2조 1위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8강) 2조 1, 2위 결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2-0으로 제쳤다. 투수진이 3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5회 터진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의 결승 솔로 홈런포 덕에 2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회 준결승 대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18일 오전 10시 일본(1조 1위)-푸에르토리코, 19일 같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네덜란드(1조 2위) 대결로 추려졌다. 준결승 승자는 20일 오전 9시 대망의 첫 우승컵을 다툰다. ‘야구 종주국’ 미국을 밀어뜨리고 4강 진출을 확정한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는 순위 결정전이었지만 시종 팽팽히 맞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 완디 로드리게스(피츠버그)는 초반 위기를 잘 넘긴 뒤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푸에르토리코의 선발 오를란도 로만(야쿠르트)도 5회까지 안타와 볼넷 2개씩을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5회 산타나에게 얻어맞은 홈런 한 방 때문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산타나는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균형을 깨뜨렸다. 불안하게 리드를 이어 가던 8회 말에는 2사 1, 3루에서 프란시스코 페냐(뉴욕 메츠)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서 물러난 뒤 7회부터 호세 베라스(휴스턴)-산티아고 카시야(샌프란시스코)-페르난도 로드니(탬파베이)가 1회씩 이어 던지며 3이닝 동안 안타 하나와 볼넷 둘만 내주고 영봉승을 지켜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와 2회 선두 타자가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는 등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WBC] 美 vs 도미니카 승자는 4강 직행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도미니카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2조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5-4로 역전승했다. ‘종가’ 미국도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푸에르토리코를 7-1로 눌렀다. 도미니카와 미국은 15일 승자전에서 격돌, 이긴 팀이 4강이 겨루는 챔피언십 라운드에 선착한다. 진 팀은 남은 한 장의 4강 티켓을 놓고 패자전(이탈리아-푸에르토리코) 승리 팀과 맞선다. 도미니카는 우승 후보다운 뒷심을 과시했다. 1회 선발 투수의 난조 속에 크리스 콜라벨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4점을 먼저 내준 도미니카는 3회와 6회 각 1점포로 2-4로 따라붙은 뒤 7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넬슨 크루즈(텍사스)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승리했다. 크루즈는 4타수 2안타 1타점,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는 1점포 등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미국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 무사 1루에서 조 마우어(미네소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 1사 만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의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4-1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라이트가 짜릿한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라이트가 5타수 2안타 5타점을 올렸고 선발 등판한 지오 곤살레스(워싱턴)는 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해 SK에서 뛴 마리오 산티아고는 푸에르토리코의 선발로 나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금감원, 재형저축 단속… ‘자폭통장’·실적할당 엄단

    은행권의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 판매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시중은행 수석부행장들을 불러 재형저축을 팔려고 과도한 판촉을 하거나 직원을 압박하지 못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실적 부담 때문에 실거래가 없는 일명 ‘자폭통장‘을 마구잡이로 개설하거나 지인 명의를 빌려 통장을 만들지 못하게 했다. 직원·영업점별로 목표치를 할당하는 것도 없애도록 했다. 또 은행 경영성과지표(KPI)에서 재형저축 판매실적을 별도로 넣거나 가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 가입 고객에게 외국 여행을 보내주는 등 과도한 경품 제공 행사도 중단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LH 인턴 500명 뽑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턴사원 500명을 채용한다. LH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지역인재, 5% 이상은 장애인, 6%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일반인턴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고졸인턴은 고졸인력만 지원할 수 있다. 우수 인턴사원에게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고, 근무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사원은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LH는 지난해에도 ‘JOB 3000 프로젝트’를 통해 실버사원 2000명, 청년인턴 500명, 정규사원 500명 등 3000명을 채용했다. 자세한 사항과 지원서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해 오는 18~22일 접수하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솔로 이코노미’ 겨냥하라

    ‘솔로 이코노미’ 겨냥하라

    ‘나홀로 가구’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6일 발표한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의 성장과 금융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10년 23.9%에서 지난해 25.3%로 높아졌다. 2015년 27.1%, 2025년 31.3%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혼으로 인한 1인 가구는 63만 가구다. 50살까지 결혼을 하지 않아 생겨난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대비 2000년 남성 1.1%, 여성 0.9%에서 2010년 남성 3.4%, 여성 2.1%로 10년 새 껑충 늘었다. 2011년 기준 연소득 4000만원 이상의 1인 가구는 약 13만 가구로 경제활동을 하는 1인 가구의 8.2%였다. ‘싱글남’(9만 1000가구)이 ‘싱글녀’(3만 9000가구)의 두 배다. 평균 연소득은 여자(6010만원)가 남자(5859만원)보다 약간 높았다. 이런 1인 가구를 겨냥한 금융상품은 많지 않았다. 전문직이나 우량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 내지는 높은 소비 여력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가 대부분이다. 이혼 1인 가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이혼 때 재산 분할이 필수 절차가 되면서 주택과 자산 분리, 자산 재설계 등에 금융사가 적극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금융서비스가 발달돼 있지 않다. 오히려 다인(多人)가구 위주의 청약가점제 등 전통적인 가구 구조에 치우쳐 있다. 보고서를 쓴 서정주 연구위원은 “솔로 이코노미 규모가 커지고 있어 기업의 시장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고소득, 비혼, 이혼 등 유형별 특성에 맞는 1인 가구 재무관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체크카드 잘 쓰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체크카드를 상당 기간 일정 규모 이상 사용한 고객은 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아 등급이 올라가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개인신용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연속으로 10만원 이상 쓴 고객에게는 신용평가 시 가점을 주는 식이다. 당국은 체크카드 이용고객 약 25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을 성실히 갚았을 때도 가점이 주어진다. 또 금융회사는 착오나 실수에 의한 연체를 막는 차원에서 단기연체 정보를 5영업일 이전에 해당 고객에게 통지해야 한다. 개인신용정보가 불법으로 이용되거나 유출된 사실을 알았을 때에도 바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금융당국은 모범규준 마련과 전산 개발 등을 조속히 마쳐 올해 상반기 내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조달청, 中企 기술 개발 등 뒷받침

    조달청이 연간 20조원 규모의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희망 사다리’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 특히 창업 기업에 보이지 않는 장벽인 인증평가를 간소화하고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와 우수 조달물품 지정, 물품구매적격심사 등 구매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 인증평가제와 MAS 2단계 경쟁 표준평가 도입은 업체들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5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평가 인증은 고도·일반·녹색 기술로 단순화하되 고도 기술은 우대해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인증평가를 정량에서 정성적 평가(난이도)로 개선해 ‘선택과 집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600억원의 인증 비용이 절감되고 조달시장 진입 시간이 20일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비용 절감을 위해 MAS 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키로 했는데 연간 4000여건의 계약업무가 줄고 100억원의 계약 체결 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기업과 함께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가점을 신설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등 사회적 배려 기업을 우대키로 했다. 장애인 기업과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에게 각각 1.5점과 2점을 가점한다. 공정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MAS 할인 행사는 연간 2회로 제한하고 대량 납품 시 적용하는 할인율은 최소 60일을 유지토록 했다. 특히 최저가 낙찰 방식인 2단계 경쟁에 표준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수요 기관이 구매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계약물품에 대한 제조자 정보도 제공한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마일리지 天國’ 수원

    ‘마일리지 天國’ 수원

    ‘청렴 마일리지,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자원봉사 마일리지, 탄소 마일리지, 마일리지 할인 카드 거리….’ 경기 수원시가 마일리지제를 이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를 도입한 이후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12종 6만 7879건의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를 적용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평균 10.8일로 법정처리일수(평균 15.8일)보다 5일이나 빨라졌다. 이 마일리지제는 법정기간보다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면 하루당 1점의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처리기간 2일 이상의 민원 572종이 대상이다. 시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으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음식점이나 문화시설을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일리지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 자원봉사 마일리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봉사활동 1시간당 300점씩 받는다. 수원화성행궁, 화성 사랑채(호스텔) 등 공공시설은 이용료의 50%를, 가맹 대중음식점에서는 30%를 적립된 마일리지로 대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500여곳이 등록했으며 이들 업소에는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이란 표찰이 부착됐다. 영통 중심상가에는 50여곳이 등록된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마일리지카드 할인거리가 조성돼 있다. 7년째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부 박윤희(영통구 매탄동)씨는 “만점이 넘는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훈 자치행정과장은 “다양한 업종과 종목으로 가맹점 등록을 확대해 봉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탄소 포인트(마일리지)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정이나 상가건물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 만큼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2만 2700여가구가 참여했다. 시는 종전 에너지 사용량보다 5% 이상 절약한 1만 400여가구에 대해 평균 1만 5100여원씩 모두 1억 5700여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청렴도 향상에도 마일리지제를 활용한다. 시는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부패방지와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친절 공무원 등에는 가점을, 불친절 공무원 등에는 감점을 준다. 특히 향응수수, 공금 횡령 등 행동강령 위반 시에는 연대책임제를 적용해 해당 직원, 팀장, 부서장의 적립된 마일리지를 모두 0점 처리한다. 청렴 마일리지는 실시간으로 입력 집계된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활동과 경쟁을 유도해 청렴한 조직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면서 “부서별 평가를 도입해 연말에 우수 직원 및 부서를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산, 올 29억 中企·소상공인 지원

    용산구는 31일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2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상반기 16억 5000여만원, 하반기 12억 5000여만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용산구에 사업자로 등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각각 1억 5000만원, 3000만원 한도다. 단 유흥주점, 무도장업 등 사치·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구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거나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우대를 받으며 특히 여성 사업자, 장애인 사업자는 가점을 적용받는다. 단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육성기금의 대출 금리는 연 2.0%로 서울 자치구 최저 수준이다. 지원금은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류를 지참해 오는 8일까지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58개 업체에 총 3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계속되는 경제 위기의 여파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도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저금리로 지원하는 만큼 지역 업체 경영 안정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민원인 식사접대 ‘청렴식권’으로 해결

    구로구는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만남 및 접대, 식사비 대납 등을 원천 차단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청렴식권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구 예산으로 식권을 발행해 업무처리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같이 식사할 경우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청렴식권을 별도로 제작해 희망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청렴식권을 이용하는 부서에는 청렴도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는 청렴식권을 사용함으로써 부패 요인이 사전에 차단되고 기관의 청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상담시간을 단축해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를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종 공사, 용역, 계약, 인허가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자가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민원인의 식사 요청을 거절하기가 난감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다”면서 “청렴식권제 도입으로 민원인과 마음 편하게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할인·구인구직·행사·교육소식

    쇼핑 ●롯데마트 다음 달 11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여개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엘지 행복 4호’(1만 5330원)와 ‘해표 정성 42호’(1만 9460원)는 정상가보다 30% 할인, ‘동원 혼합 5호’(2만 1440원)와 ‘애경 누리 3호’(1만 7520원)는 20% 할인, ‘사과와 배 혼합 2호’(4만 500원)는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 우리, 하나SK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준다. 신한·현대카드는 10만원 이상 결제 때 최대 10개월 무이자가 가능하다. ●홈플러스 다음 달 9일까지 ‘설맞이 아동한복 대잔치’를 연다. 전국 133개 점포에서 남녀 각 50종씩 총 100여종의 아동 한복을 2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3만원 이상을 사면 복주머니를 준다. ‘아씨’ 브랜드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입던 한복을 가져오면 2만원 보상 할인을 해 준다. 5만원 이상 단품으로 5벌 이상 구매 때에는 2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세피앙 온라인쇼핑몰 ‘세피앙몰’(www.safian.co.kr)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자사 유아 브랜드를 품목별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111 온라인 베이비 페어’를 실시한다. 최근 다국적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수입 유모차 ‘맥클라렌 테크노 XLR’과 유아 카시트 ‘브라이택스’의 베스트 제품 ‘메라디언’ 등을 정상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교복 브랜드 엘리트 신학기에 교복을 구매하는 예비 중학생들에게 다음 달 28일까지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엠베스트의 종합반 구매 할인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5만장 한정)하는 ‘열공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엠베스트 홈페이지(www.mbest.co.kr) 및 전국 엘리트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플라자호텔 호텔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다음 달 1~11일 진행한다. 중식당 ‘도원,’ 일식당 ‘무라사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올데이 다이닝 & 뷔페 ‘세븐스퀘어’ 등 호텔 레스토랑 4곳이다. 방문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테이블당 1장씩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플라자호텔 숙박권, 뷔페 이용권, 레스토랑 할인권, 와인 쿠폰, 아로마 캔들 등 풍성한 설 선물을 증정한다. 호텔 로비의 부티크 카페 & 바 ‘더라운지’에서는 호텔 레스토랑 이용 영수증 제출 때 모든 메뉴를 20% 할인해 준다.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유명 브랜드 가방을 2만원대로 파격 할인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시슬리, 베네통 신규 오픈 균일특가전’을 열고 90여종의 가방을 최대 67% 할인해 준다. 인기 품목은 ‘시슬리 6111토트백’으로 기본 할인과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만 7930원에 살 수 있다. ‘시슬리 베이직 사각 숄더백’도 정상가에서 60% 할인해 5만 3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50% 할인한 ‘시슬리 5171스퀘어패턴 쇼퍼백’을 사면 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준다. 할인 ●신세계백화점 2월 9일까지 전 지점에서 설 선물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식품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은 청과·정육·수산 등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5% 늘린 4만 5000개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을 고려해 10만원 미만 저가 세트인 ‘굿초이스’를 지난해 28개에서 50개로 늘렸다. ●아워홈 명절 주부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완자·떡갈비 세트, 곰탕·떡국세트 등 제수음식 20% 할인행사를 연다. 완자 세트가 기존 2만 520원에서 1만 6420원, 떡갈비 세트는 1만 8600원에서 1만 4880원으로 각각 20% 싸졌다. 사골곰탕과 떡국용 떡을 한 세트로 구성한 설맞이 떡국도 1만 2000원에서 9000원대로 내려 부담을 줄였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손수몰(www.sonsoomall.co.kr)에서 2월 3일까지 구입하면 설 이전에 받아볼 수 있다. ●롯데슈퍼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판매하는 ‘2013 설날 큰 잔치’ 행사를 연다. 한우 찜갈비 2.4㎏으로 구성된 ‘한우갈비세트 2호’를 지난해 설 판매가보다 1만원 낮춘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 배 3개·사과 8개로 구성된 ‘혼합세트 2호’는 작년보다 5000원 싼 3만 9800원에 내놓았다. 식용유, 부침가루, 동그랑땡 등도 최대 50% 할인한다. ●더페이스샵 29일부터 7일 동안 할인 행사 ‘희망고 데이’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회원 고객에게 전 품목 30%, 일부 품목 50% 할인해 준다. 더페이스샵은 2010년부터(사)희망의 망고나무와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난민에 망고나무를 심어주는 사회공헌활동 ‘희망고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할인 행사는 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상웰라이프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에서 2월 4일까지 설 선물로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가 높은 클로렐라 제품부터 홍삼, 오메가3 등 11종이 할인 판매된다. 평소 할인을 잘 하지 않는 ‘에버플라본 프리미엄’이나 ‘그대로 달인 홍삼 프리미엄’, ‘홍삼액 골드’ 등 홍삼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구인·구직 ●LS-Nikko 동제련 연구기획, 환경안전, 미래사업 등 7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lsnikko.com)에서 하면 된다. ●태광실업 금형설계·자동화설계, 기획 등 13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31일까지 홈페이지(www.tkgroup.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국델파이 생산관리, 생산기술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 kdac. co.kr)에서 해야 한다. ●SFA 전산개발, 시뮬레이션, 구매기획 등 11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이메일(recruit@sfa.co.kr)로 2월 3일까지 받는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연구·개발(R&D), 인사, 자금 등 12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31일까지 이메일(pts.kyongju.hr.mailbox@valeo.com)로 하면 된다. ●평안L&C 영업, 상품기획자(MD) 등 1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pat.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에스아이플렉스 관리, 개발, 품질, 제조 부문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2월 1일까지 홈페이지(www.siflex.co.kr)나 사람인(www.saramin.co.kr)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연제약 전문의약품사업부 영업, 채권관리팀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1일까지 이메일(recruit@reyonpharm.co.kr)로 하면 된다. ●S&TC 전 분야 신입 및 기술영업·품질보증 등 5개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이메일(hr-recruit@hisnt.com)로 2월 6일까지 해야 한다. ●한신기계공업 무역, 제조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2월 3일까지 사람인(www.saramin.co.kr)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노와이어리스 법무, 재무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31일까지 홈페이지(www.innowireless.co.kr)에서 할 수 있다. ●코캄 전략기획실, 해외영업,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1일까지 사람인(www.saramin.co.kr)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동원테크 설계, 개발, 공무 등 5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31일까지 이메일(dongwon@dongwontech.com)이나 우편(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1045 ㈜동원테크 관리팀/총무과)으로 해야 한다. ●팔도 영업, 생산, 연구, 디자인 분야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영업 분야는 외국어 가능자, 생산과 연구 분야는 식품 관련 전공자, 디자인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동일직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학력 제한은 없고 연구 분야는 석사 이상만 지원 가능하다.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록자도 우대한다.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paldofood.co.kr)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같은 달 15일 홈페이지에 발표. (02)3449-6382~6. ●이랜드리테일 직매입 백화점인 NC백화점 지점장 후보 5~10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유통 현장 경력 7년 이상이다. 지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받는다. 합격자는 최소 6개월 동안의 훈련을 통해 지점장으로 임명되는 ‘패스트 트랙’ 과정을 밟는다. 여성 지점장 후보 및 킴스클럽 점장 후보도 함께 뽑는다. ●관세청 원산지표시 검사보조요원(임시직)을 채용한다.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울산 등에서 근무할 40명을 뽑는다.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월 100만원 상당 임금과 수집정보 성과에 따른 성과급은 별도로 지급한다. 채용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서는 2월 4일부터 12일까지. 기획심사팀(042)481-7896~7. ●경기도 지방계약직공무원(전임 및 시간제)을 채용한다. 채용 직렬과 인원, 자격조건 등은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 시험정보란을 참조하면 된다. 채용기간은 2년. 원서접수는 2월 13~15일 인사과로 직접 접수. 고시팀(031)8008-4046. ●법원행정처 계약직공무원(홍보 2명·학예 1명)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하거나 계속 근무하여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총 5년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월 4~6일. 인사운영심의담당실(02)3480-1769.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기간제근로자(사무보조원)를 선발한다. 계약기간은 2013년 12월 31일(재계약 가능, 정규직 채용 시 우대). KOLAS 교육 업무 유경험자, ISO 인증심사 업무 유경험자, 경리·회계업무 유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2월 6일까지. 문의(070)4490-8615. ●한국산업인력공단 계약직 변호사(1명)를 공모한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나 성과 실적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국가관 및 직업관,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 등을 심사한다. 원서접수는 2월 4일까지. 인재개발팀(02)3271-9062.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전문계약직원(운전원)을 모집한다.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 채용분야 직무경력 2년 이상인 자로 서울 또는 강원 평창에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2월 5~6일이며 조직위원회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총무팀(02)2076-2071. ●국가보훈처 영문에디터(전문계약직 나급) 1명을 채용한다. 영어·영문학, 영어 통·번역학 등 영어 관련 학위자가 대상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 원서접수는 2월 4~7일. 응시원서 및 응시조건 등은 홈페이지(http://www.mpva.go.kr). 운영지원과(02)2020-5059. ●대한주택보증 특정직(연구위원)을 채용한다. 주택정책 및 주택금융제도 조사연구,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에 대한 제언,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연장 가능하다. 장애인 지원자는 편의제공이 필요한 경우 지원서에 기재해야 한다. 원서는 2월 8~18일. e-mail(hskwon@khgc.co.kr)로 접수. 조사연구팀(02)3771-6278, 6277. ●한국소비자원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 및 지원자격은 홈페이지(https://kca.saram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2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최근 2년 이내 소비자원 또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력 5개월 이상 가점.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기능직국가공무원(기능9급 기계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경기·충남 거주자로 직무관련분야(기중기운전·지게차운전·용접) 기능사 이상 자격소지자. 원서접수는 2월 4~6일. 운영지원과(031)680-7212. 행사 ●아가방앤컴퍼니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아이들의 설빔을 마련하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국의 아가방앤컴퍼니 매장에서 유·아동 의류 및 유아용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동용 여행가방인 ‘미니베어 캐리어’를 증정한다. ●매일유업·제로투세븐 2월 5일 ‘23회 서울국제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 코엑스 베이비페어 이벤트홀에서 맘스쿨을 개최한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초보 엄마들을 위한 모유 수유, 육아비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면 30일까지 베페 매일아이 사이트(befe.maeili.com)에서 신청하고, 당첨자는 2월 1일 발표한다. ●경방 타임스퀘어 2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층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열릴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에 참여할 커플을 모집한다. 같은 달 11일까지 홈페이지(www.timessquare.co.kr)에 사연을 응모하는 고객 가운데 총 6쌍을 선발, 16~17일 이틀간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 형식의 프러포즈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선정된 6쌍에게는 다이아몬드 커플링 1세트, 스파 이용권, 꽃다발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AK플라자 2월 9일까지 전 지점에서 ‘대한민국 명인과 전통의 아름다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3명을 뽑아 윤성호 명인의 맞춤한복(1명), 송규태와 송창수 작가의 민화 ‘약리도’(1명), 송창수 작가의 ‘실크머플러’(1명), 광주요의 ‘아올다 연갈빛 원형사각접시 4P’(2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AK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1인 1회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2월 14일 개별 통보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카페 아미가’에서 2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졸업입학 프로모션’을 펼친다. 졸업·입학생을 동반한 4인 이상 가족 식사 때, 졸업 또는 입학생 1명에게 아미가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심 시간 이용 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샴페인 1잔씩을 제공한다.(02)3400-8000. 교육소식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의 영어교육과 진로교육을 알차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영어학교’는 이찬승 전 능률영어사 대표의 ‘영어공부의 진실을 공개한다’ 등 5강으로 이뤄져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어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진로학교’는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등이 나와 진학지도를 넘어 직업, 고용환경과 대학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알려준다. 수강기간은 2월 4일~3월 10일이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www.noworry.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비회원 기준 영어학교 4만원, 진로학교 3만원이다. 회원은 반값이다. 문의 최재영 간사 (010)3225-6337. ●서울시립 도봉도서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다음 달 25~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너와 나 함께 행복해지는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독서토론 등을 진행한다. 모집은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선착순이다. 도서관 내 문화쉼터에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클래식 감상회를 연다. 시청각실에서는 매주 일요일 영화를 상영한다. (02)6714-7430~2. ●해커스토익 영어강의업체 해커스토익은 토익 시험 관련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해커스 토익전용관’(www.hackers.co.kr)을 오픈했다. 겨울방학 2개월 내에 집중적인 토익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응시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예상문제를 일정시간 내에 실전처럼 풀어 볼 수 있는 ‘모의 토익’을 무료로 제공해 본인의 성적 확인과 응시자들 간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부 자연계 논술 특강을 개설했다. 수리 및 과학 논술의 기초를 정리하고 핵심 개념을 잡아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들어서기 강좌’와 ‘개념 강좌’ 2개씩 총 4강좌가 마련됐다. 이번 자연계 논술 특강을 포함한 강남인강의 전 강좌는 연회비 3만원에 1년 내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edu.ingang.go.kr). 1577-9100. ●국립국악원 다음 달 21~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국악박물관에서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악기 제작 체험’ 강좌를 연다. 단소를 만들며 국악기 속에 담긴 수학과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은 2월 1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www.egugak.go.kr). 참가비 5000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뇌성마비 장애인 신입생 중 모범이 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대학 입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고등교육법 2조 규정에 따른 대학과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생이 대상이다. 미래드림 장학금, 사랑드림 장학금, 기타 교내·외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차액에 한해 지급한다. 2월 28일까지 복지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2)932-4292~8.
  • LH 실버사원 채용 28일부터

    LH 실버사원 채용 28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버사원 30 00명을 채용한다. 지원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60세(1953년 1월 21일 이전 출생) 이상 은퇴자다. 다만 지난해 실버사원으로 근무했거나 월평균 연금 소득의 합계가 200만원 이상, LH 직원의 배우자나 직계존속인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이고 하루 4시간씩 주 5일제다. 급여는 월 55만원. 주요 업무는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임대단지 관리 보조 일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에 집중 배치돼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맡게 된다. 배치되는 아파트 단지는 실버사원의 거주지 인근의 LH 임대아파트 단지가 된다. 지역별 모집 인원은 서울 463명, 경기 547명, 부산·울산 216명, 인천 287명, 강원 102명, 충북 156명, 대전 252명, 전북 180명, 광주·전남 293명, 대구·경북 290명, 경남 176명, 제주 38명 등이다.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이 있는 경우 선발에 가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난해 실버사원 및 임대단지 관리소장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채용 인원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1000명 확대했고 근무기간도 8개월에서 1개월을 연장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30일이고, 신청방법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LH 지역본부나 지정 임대주택단지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SH 서초네이처힐 90가구 일반분양

    SH 서초네이처힐 90가구 일반분양

    서울시 SH공사는 우면2지구 분양아파트 서초네이처힐 1단지 178가구 가운데 외국인 임대 및 장기 전세주택을 제외한 90가구에 대해 일반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84㎡ 66가구, 114㎡ 24가구다. 3~4일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일이다. 다음달 12~15일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 기간은 18일부터 4월 18일까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면적별 분양가격은 84㎡ 5억 3686만 9000~5억 8913만 4000원, 114㎡ 7억 5217만~7억 9896만 8000원이며, 가구당 발코니 확장금액은 84㎡ 158만 9000~222만 3000원, 114㎡ 220만원이다. 84㎡ 일반 분양의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로 인정한다. 경쟁이 있으면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대상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청약자에게 우선 순위를 준다. 114㎡는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선정한다. 모든 가구는 서울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최저임금(시간급 기준)이 1월부터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지난해 4580원에서 4860원으로 인상된다. 3월부터 스토킹을 하면 범칙금 8만원이 부과되는 등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오는 7월부터는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조숙해지면서 성년 연령을 낮추는 세계적 추세와 공직선거 등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렇게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법무·경찰] 재범우려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4등급 軍보충역 의경 지원 못해 ■아동·청소년 성범죄 처벌 강화 6월 19일부터 친고죄 조항이 전면 폐지되고 강간죄의 형량이 5년 이상에서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으로 강화된다.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배포·소지에 대한 형량도 강화된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의 상세주소와 전과 횟수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혼인빙자간음죄도 6월 19일부터 없어진다. ■성충동 약물치료 전체 성도착자 확대 3월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자 중 재범의 위험이 있는 범죄자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를 적용한다. ■흉악·강력범 형집행 후 보호관찰 6월부터 성폭행범, 유괴범, 살인범, 강도범 중 재범 위험이 큰 사람은 형 집행 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청구된 4개 유형 범죄자 중 보호관찰을 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에게 명령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경범죄 범칙금 신설 3월부터 범칙금을 부과하는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스토킹(8만원) 등이 범칙금 부과 항목에 새로 편입됐고 허위광고, 암표매매 등 경제범죄에도 16만원의 범칙금이 책정됐다. ■보충역, 의경 지원 불가 징병 신체검사에서 4등급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된 18세 이상 남성은 의경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여권발급 수수료 인하 5만 5000원(국제교류기금 1만 5000원 포함)에서 5만 3000원으로 내린다. ■상근예비역 편입 범위 확대 자녀를 출산, 양육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이혼자나 미혼자도 상근 예비역 편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기혼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병사 월급 인상 이병 8만 1500원→9만 3700원, 일병 8만 8200원→10만 1400원, 상병 9만 7500원→11만 2100원, 병장 10만 8000원→12만 4200원 등 계급별로 15%씩 오른다. ■현역병 복무기간 건강검진 확대 전방 9개 사단에서만 실시되던 상병 진급자 대상 건강검진이 전 부대로 확대된다. [교육] 만 3~4세도 누리과정 확대 시행…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만 3∼4세도 누리과정 시행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3∼5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된다. 2012년에는 5세만 적용됐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만 3∼5세 유아를 둔 가정에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 22만원이다.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변경된다. 학부모가 한번만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교육비 지원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한 매년 계속해서 지원받는다.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이라는 것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원 절차의 편리성도 높이려는 조치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100%까지 대상이 늘어난다. 1인당 지원 규모도 연간 60만원(월 5만원)으로 확대된다.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교육 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시도교육청에 조직과 인력운영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부여하는 총액인건비제도 전면 시행된다. [복지]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격 2급 장애인도 가능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급여 증액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 자격이 1급 장애인에서 2급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또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장애인 활동지원 기본급여가 성인 수준(등급별 월 42∼103시간, 36만 1000∼88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가족이 1∼2급 장애인이고 6세 이하 또는 75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경우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급여(최대 월 80시간, 66만 4000원)를 받을 수 있다. ■노령연금 수령 나이 늦춰진다 노령연금을 받는 나이가 현행 만 60세에서 단계적으로 늦춰진다. 1998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노령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로 조정된다. 조기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었던 조기노령연금도 올해부터 출생시기별로 56∼60세가 돼야 받을 수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가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오른다. ■기초수급자 이동전화 요금 2000원 추가 감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액이 기존 월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오른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운영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에게 종합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게임 중독, 학교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겪는 9~18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성폭행 퇴치 SOS 서비스 전국 확대 SOS 서비스가 현재 7곳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초등학생뿐 아니라 여성의 가입도 받는다.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를 누르면 경찰에 신고자 위치정보가 알려지는 서비스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도시가스요금이 5% 감면되고 2015년 말까지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7~9인승 승용차 이상은 전액 자동차 취득세가 면제된다. ■사회복지급여 신청절차 간소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영유아가 있는 부모 등이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할 때 소득금액증명서를 안 내도 된다. [고용·노동] 1년이상 근속 퇴직자 법정퇴직금 100% 수령 ■최저임금 4580원→4860원 인상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1월부터 적용된다. 단 근무 기간 3개월 미만의 수습근로자와 아파트 경비원 등 일부 근로 종사자는 10% 감액할 수 있다. ■예술인도 산재보험 적용 연극·무용·뮤지컬 배우와 무술 연기자, 촬영·조명·음향 등 기술 스태프 등 예술인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법정퇴직금 사업장 규모 제한 폐지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1년 이상 근속한 퇴직자는 법정퇴직금(1년에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100%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자에게는 법정퇴직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도록 돼 있었다. ■산재보험 유족연금 수급자격 확대 산재로 숨진 근로자의 자녀·손자녀·형제·자매에게 18세 미만까지 지급되던 유족연금이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고용촉진지원금 지원 확대 장애인·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된다. 신성장동력산업 17개 업종 및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해 실업자 고용 시 1인당 연 720만원의 고용창출지원금을 지원한다. ■장애 대학생 기업연수제 시행 장애 대학생이 방학 등을 이용해 1~2개월간 기업·정부·공공기관에서 연수받을 기회를 준다. 연수생에게는 월 40만원, 참여 기업에는 1인당 월 5만원을 지급한다. [부동산]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2%로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2%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의 취득세가 현행 1%에서 다시 2%로 복귀된다. 정부는 9억원 이하 1주택(일시적 2주택자 포함)에 대한 취득세를 4%에서 2%로 절반 감면해 주는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말까지 취득세가 1%로 추가 감면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2배로 오르는 셈이 된다. 9억원 이상 주택이나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취득세율도 기존에는 9억~12억원 2%, 12억원 초과 3%였지만 올해부터 일괄적으로 4%가 된다.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인하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리 4.0%에서 3.7%로, 구입 자금은 5.2%에서 4.2%로 내린다.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의 금리도 0.5% 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부부합산 소득이 상여금 포함해 연 4000만원(신혼부부 4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다.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무주택 인정기준 완화 집이 있어도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공시가격 기준이 현행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한 10년 이상 보유 요건도 폐지된다. [산업·금융] 보험료 1만~2만원대 실손보험… 이·미용실 이용금액 내부 고시 ■최고속도 제한장치 의무화 대상 확대 4.5t 이상 승합자동차와 3.5t 이상 화물자동차에 의무화됐던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8월 16일부터 모든 승합자동차로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양·염소고기, 고등어, 명태, 갈치, 살아있는 수산물, 족발·보쌈 등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등으로 확대된다. ■부가세 포함가격 표시 의무화 1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은 손님에게 사전에 부가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부가가치세 10% 별도’와 같은 방식으로 부가세나 봉사료 등을 따로 표시해서는 안 된다. 또 음식점 고기가격 표시는 반드시 100g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미용실 이용가격 고시해야 1월 31일부터 재료비,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손님이 내야하는 요금 총액을 업소 내부에 게시해야 한다. 영업장 신고면적 66㎡(20평) 초과 업소는 출입문 등 외부에도 가격표를 붙여야 한다. ■반려견 등록제 전국으로 확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관할 시·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동물판매업체 등에 등록해야 한다. 어기면 최고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은행 지원 대상 연령제한 완화 농지를 매매하거나 임대차해 농업인의 경영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의 연령 상한이 60세에서 64세로 완화된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 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지원사업’은 70세에서 75세로 확대된다. ■보험료 내린 ‘단독 실손보험상품’ 출시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만 따로 뗀 단독 상품이 나온다. 자기부담금 10%와 20%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자기부담금 20%인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을 고르면 10%인 상품보다 보험료를 10%가량 덜 낸다. 보험료는 월 1만~2만원대다.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자 무사고 할인 ‘자동차보험 참조요율서’ 개정 등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지 1년이 안 되는 사람도 사고를 내지 않을 경우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사고인 운전자가 6개월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으면 새로 드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1년 만기 보험 할인 폭의 2분의1을 적용받을 수 있다. [행정·사법]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 40% ■한글날 공휴일 지정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이다. ■지방세 부정신고자 가산세 40% 거짓 기장, 장부·기록 파기, 거래 조작 등을 저질렀을 때 부과되는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가 현행 최고 20%에서 최고 40%로 인상된다. 명단 공개 대상이 되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의 범위도 2년 이상 체납에서 1년 이상 체납으로 확대된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동·호수 부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아파트처럼 동·호수가 생겨 우편물 수령 등이 편리해진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소유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성년 연령 하향 7월 1일부터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된다. ■‘최진실법’ 시행 7월 1일부터 친권 자동부활 금지제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이혼 후 단독 친권자로 정해진 부모의 한쪽이 사망하면 친권자로 지정되지 않은 다른 한쪽이 자동으로 친권자가 됐으나 가정법원 심리를 거쳐 후견인을 정할 수 있게 된다. 미성년자 입양 때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는 제도도 시행된다.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3월 4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등 10종의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 지하철 9호선 탑승대기 화살표 급행·일반 구분을

    서울시는 28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제3회 좋은 제안 콘테스트’를 열고 지난 7~10월 접수한 시민 제안 가운데 ‘톱3’를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황윤태씨의 ‘지하철 9호선 탑승대기 화살표를 급행·일반열차용으로 구분’과 최미경씨의 ‘버스카드 잔액 부족시 기계음 개선’, 이호범씨의 ‘승·하차 장소가 여러 곳인 버스정류장에 승·하차 종합안내도 설치’ 등이다. 시는 콘테스트에 참석한 전문심사단 평가 30%와 시민평가단 400여명의 평가점수 40%, 길거리·온라인 투표(30%)를 합산해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정위 “4대강 영주댐 설계 담합 삼성물산·대우건설 과징금 95억”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삼성물산·대우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70억 4500만원과 24억 9100만원 등 모두 95억 3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4대강 정비사업’의 하나인 영주다목적댐 건설공사의 입찰과정에서 담합, 공정거래법 19조를 위반한 혐의다. 애초 300억원의 과징금이 거론됐으나 경기 부진과 해당 기업의 영업적자 등을 고려해 깎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 고발도 하지 않아 ‘봐주기’라는 지적도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2009년 9~10월 영주댐 공사입찰과정에서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연락해 설계내용을 담합했다. 동물·물고기의 이동통로인 생태교량·어로 등을 설계에서 빼기로 하고, 쌓인 모래를 흘려보내는 배사문(排沙門)은 1개만 설치하기로 했다. 수로를 설계할 때는 홍수 발생 확률을 최대홍수량(PMF) 대신 200년 빈도로 계산해 공사단가를 낮췄다. 김재신 공정위 카르텔총괄과장은 “두 업체가 전체 평가점수의 70%를 차지하는 설계내용을 담합해 비용을 줄이고 공사품질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격 담합이 아닌 설계내용 담합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정위의 제재 내용을 검토하고 나서 과징금 취소 소송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항진 4대강 범국민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공정위가 기소독점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또다시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출구가 꽉 막혀 보이는 현실 해결책보다 문제점을 찾아라

    출구가 꽉 막혀 보이는 현실 해결책보다 문제점을 찾아라

    칙칙한 눈빛과 말쑥하지 않은 턱수염, 성긴 머리칼의 60대 동유럽 출신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63)은 21세기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중 하나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대한 격렬한 비판 대열에, 2011년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 현장에 지첵이 있었다. 1980년대 정치적 민주주의를 찾았던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책 속에만 있던 마르크스와 엥겔스도 열광의 대상이었으니, 뜨거운 피가 펄펄 끓고 흐르는 지젝은 훨씬 더 열광할 만한 대상일지 모르겠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지젝이 직접 말하고 쓴 두 권의 책이 거의 동시에 나왔다. ‘임박한 파국’(왼쪽·이택광 기획, 임민욱·홍세화 취재, 꾸리에 펴냄)과 ‘멈춰라, 생각하라’(오른쪽·주성우 옮김, 이현구 감수, 와이즈베리 펴냄)이다. ‘임박한 파국’은 지첵이 올 6월 방한해 인터뷰하고 경희대 등에서 강연한 내용을 담아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멈춰라, 생각하라’는 읽다 보면 독해가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무렵에 대충 알아들을 만한 사례를 제시해 꾸역꾸역 책장을 넘기게 한다. ‘나는 공산주의자다’라고 마구 외쳐대는 그가 놀랍기만 한데, 그는 조건을 붙인다. “공산주의가 1990년대에 붕괴된 체제를 가리킨다면 우리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이다. 그는 중국의 공산주의야말로 (본래 의미의 공산주의가 아니라)가장 효율적이고 무자비한 자본가들의 체제라고 고발한다. 출구가 꽉 막힌 것처럼 보이는 현실에 대해 지젝은 “우리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를 발견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현재의 위기는 자본주의 몰락이 임박한 것”이며 “몰락하는 자본주의에 노스탤지어를 느끼지 말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라.”고 주장한다. 1968년 유럽을 휩쓸었던 좌파운동의 이념과 선의의 주장조차도 30~40년이 지난 지금,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것을 비판한다. 사람들은 환경 파괴나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에게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다. 스타벅스는 “당신이 카프치노 한 잔을 마실 때마다 2센트가 소말리아 아동에게 전달되고, 열대우림 보존에 사용됩니다.”라고 광고한다는 것이다. 소비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조금만 덜 소비하면 죄책감을 해소할 해결책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생산단계에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자본주의라는 이데올로기 안에 갇히게 된다는 것이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면서 느끼는 안도감도 마찬가지다. 지젝은 스타벅스 커피, 공정무역거래,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것이야말로 ‘자본주의 시대의 미신’에 불과하다고 한다. 착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다는 ‘미신의 신념구조’에 갇히는 것이다. 너무나 심각한 현재의 파괴적 행위를 심각하지 않게 느끼게 하는 미봉책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이제 콩깍지가 벗겨지는 것 같은가? 지젝은 남녀 간의 사랑조차도 이제는 너무 쿨하게 진행된다고 우려한다. 사랑에 빠지면 불행하게 될 것이라는 사고, 과도한 금욕주의가 지배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공주와 키스를 해 사람으로 돌아온 개구리 왕자가 21세기에는 소녀와 뽀뽀해 그 소녀를 맥주병으로 만드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맥주다!!!’라는 선언이다. 유전공학을 두고 지젝은 ‘자연의 종말’이라고 한다. 흔히 과학자들은 ‘Life 2.0’으로 미화하지만, ‘은하철도999’의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는 경고다. 그는 월가점령시위 때 찬조연설에서 “오늘날 가능한 것이 무엇인가. 달에 여행을 가고, 유전공학으로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부자들에게 세금을 약간 인상하자고 하면 불가능하다.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이유로. 의료보험료를 인상하자고 하면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길이라고 한다. 영생을 약속하면서 의료보장을 위해 한 푼도 쓸 수 없다는 세상은 무엇인가 잘못됐다. 우리는 더 높은 생활수준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생활수준을 원한다. 우리는 공공의 것을 염려하는데, 자연에서 공동의 것, 지적 재산에서 사유화된 공동의 것에 대해 관심을 쏟는다.(중략) 갈망하는 것을 진정으로 추구하길 두려워하지 마라.”고 격려했다. 지젝은 모든 운동은 소수가 시작해서 다수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소수는 전체 구성원의 10%이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공산주의에서 실패했지만, 공공의 것(commons)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가져야 한다.”고 한다. 이런 지젝의 주장이 대학을 나오자마자 실직자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숨통을 열어주는 면도날 같은 빛이 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013년부터 슬라보예 지젝은 경희대 석좌교수로 한국학생들과 만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대선 2차 TV토론] 朴 “盧정부 양극화 가장 심해” 文 “MB정부 훨씬 더해”

    [대선 2차 TV토론] 朴 “盧정부 양극화 가장 심해” 文 “MB정부 훨씬 더해”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0일 열린 2차 TV토론에서 치열하게 논리 대결을 펼치며 대치했다. 두 후보는 노무현·이명박 정부 실패론과 민생 파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5년간 4대강, 부자감세 등 5개 반민생법안과 해마다 예산안이 날치기 통과해 민생이 파탄났다고 보는데, 이명박 정권의 민생 실패에 박 후보의 공동책임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공동책임이 없느냐고 하시는데, 사실 지난 5년 동안 야당에서 항상 ‘일이 있으면 박근혜가 답해라’, ‘박근혜는 어떻게 하겠냐’고 한 것 기억나나.”라고 응수했다. 두 후보는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에서도 극명하게 대립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 핵심 공약을 보면 참여정부 시절 출자총액제한제는 무력화됐고 계열분리명령제는 하지 못했는데 또 하겠다고 한다.”면서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분들도 문 후보의 정책에 반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 시민사회와 통합의 정치를 한다고 해서 정책의 100%가 일치할 수 없다.”면서 “1%의 차이는 문재인 정부가 결정할 수 있다. 계열분리명령제는 공약한 적이 없다.”고 대응했다. 두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서도 실현 가능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면이 있지 않나.”라면서 “비정규직을 600만명으로 보는데 절반인 300만명 정도의 비정규직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라고 공세를 가했다. 이에 문 후보는 “공공 부문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면서 “정규직 전환에 대해 국가가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실적에 따라서 정부 조달, 법인세 혜택 등에 가점을 준다면 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두 후보가 가장 날카롭게 맞선 부분은 복지정책 실현 방안이었다. 문 후보는 “박 후보가 말하는 4대 중증 환자는 1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85%다. 의료비 경감에서 제외된다는 것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이에 박 후보는 “4대 중증 환자부터 재정을 봐 가면서 보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또 “3대 비급여를 급여로 하려면 5조 80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상당히 큰 금액인데 임기 내 어느 정도까지 어떻게 해결하시겠다는 건지 공약집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상급 병실료도 그렇고 건강보험료 전체 보장률을 90%로 올린다는 전제하에 소요 재원을 말씀하신 것 아니냐. 전제부터 잘못됐다.”고 되받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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