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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검절약 실천” 각계 확산

    ◎무분별 유학 자제·외제품 안쓰기 운동도/교총,경제교육 강화·과소비추방 의식 계도/기업체,구내식당 이용·통근버스 타기 동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결의가 각계각층으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전문대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해외유학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이 사원을 채용할 때 외국 유학·연수자에게 추가점을 주는 관행을 자제토록 전경련에 요청하기로 했다.특히 초·중·고교생들의 조기 유학을 막기 위해 자퇴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키로했다. 또 토플과 토익시험 응시료가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대체방안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회화 능력시험’과 같은 별도의 외국어 능력평가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3백50여명의 대학·전문대 사무처장들은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피성·사치성 해외유학 억제 ▲불요불급한 해외출장 및 여행 자제 ▲사교육비 절감 ▲승용차안타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이날 올 겨울방학을 ‘경제방학’으로 선언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국민경제를 좀먹는 외제품 안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산품 애용,외화동전 모으기,실내온도 2도 낮추기,승용차 등교 안하기,호출기 소지 안하기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제철 직원들은 통근버스 타기,구내식당 이용,외국동전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포철 관계자는 “출근때 통근버스 이용자가 2주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고 직원식당 이용자수도 2주전보다 4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전남대 우리경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공·교양도서 물려주기,이면지 연습장 활용,국산품 장려운동,외제담배 추방운동,해외여행 줄이고 외화모으기,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시·군지부장 등 2백30여명은 이날 ‘농업인 경제난 극복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농업기반과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며 전략작목 집중육성 및 농산물수출 극대화로 외화부족극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업소마다 ‘쓰레기 관리카드’ 비치/성남시 감량사례

    ◎시직원 매주 점검… 1년여만에 35% 감소/우수업소에 월10만원·수도료 30% 지원 성남시는 6일 지난해 6월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지 1년여만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35%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무게로는 하루 6만6천㎏,연간 2만4천t을 줄인 셈이다. 이는 933명의 공무원들이 3천8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꼼꼼이 챙기는 등 철저히 지도·감독한 결과다. 성남시는 특히 음식점들을 시범업소와 시범지역,그리고 일반업소로 나눠 업소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관리카드(평가표)’를 비치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공무원들이 이들 업소를 직접 방문,발생량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평가표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각종 기준 및 기준별 평가점수등이 적혀있는데 공무원들은 이 기준에 따라 분기별로 업소들의 실천정도를 평가,점수를 매겼다. 예를 들어 음식유형별 권장 반찬가지수를 지킬 경우 20점이 주어지지만 이를 어기고 반찬을 추가제공할 때는 한가지마다 2점씩 깍는다. 시는 업소별 평가결과 75점이상이면 시범업소로 지정,업소당 10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지원하고 상수도 사용료의 30%를 깍아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 농림·해양·내무·교육·복지/농정개혁 부처별 추진 내용

    ◎농림­귀농정착금 최고 5천만원 융자/해양­바다목장 추진·총어획량제 도입/내무­농어촌 생활시설 총13조원 투입/교육­농어촌거점 우수고·전문대 육성/복지­5,300억 들여 보건소 등 대폭 확충 농정개혁추진회의에서 각 부처가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농림부=귀농자에게는 농업인후계자 선정의 평가기준중 영농경력 평점(700점중 100점)에 50점의 가점(영농경력 5년)을 준다.선정된 귀농자에게 2천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영농정착금을 융자해주고 간척농지의 분양자격도 준다.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농업특성화대학의 계절학기 등을 활용,귀농인력 교육과정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달부터 농촌진흥청 본청과 각도 진흥청,시·군 농촌지도소에 「귀농인 영농상담실」을 운영한다.90년 이후 귀농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영농 기초교육과 품목별 전문교육 과정도 개발한다. 송아지 생산안정제를 통해 마리당 5∼15만원을 시세차익으로 보전해주고 이를 위해 올 하반기중 한우 전업농 1만호를 선정,정책자금을 지원한다.대관령과 남원에 한우연구소를 곧설립하고 경기도 안성과 전남 해남에 조성될 수출공단은 총 30㏊의 부지에 16㏊의 첨단 유리온실,2㏊의 육묘시설,유통 및 수출시설을 갖추도록 한다.수출농단은 2004년 50억달러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되며 검역과 공항·항만 수송 등의 일관 수출처리제체가 갖춰진다.나머지 2곳의 수출농단은 98년에 지정된다. 「농업·농촌기본법」을 제정,99년 이후에도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도록 99년 이후의 투융자 계획을 세운다.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등을 폐기하고 새로 제정할 「농업·농촌기본법」에는 식량주권 확립과 통일대비 농정방안 등을 담는다.남북협력 초기에는 북한의 수용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의 농업생산성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단기적으로는 부족식량의 지원방안도 강구한다.상호신뢰 구축단계 이후에는 공동연구와 계약재배,공동 생산 및 합작투자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한다. ▲해양수산부=해양목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총 어획량제도를 도입해 자원관리형 어업을 실현하며 어선 감척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린다.노동절약형다목적 어선과 어구를 개발한다. ▲내무부=올해부터 2004년까지 총13조4백5억원을 농어촌주택 개량이나 도로 확·포장 사업에 투자해 농어촌 생할여건을 개선한다.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과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은 마을에 우선 투자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교육부=99년까지 기존의 공립고교 5개(강원 주문진,충북 옥천,충남 청양,전남 담양,전남 장흥)를 도립 전문대학으로 개편한다.농어촌지역의 거점 우수고교를 육성하고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31개교를 9개교로 통폐합한다.초·중등학교의 정보화 기반구축을 위해 97년부터 3년간 28만대의 컴퓨터를 보급한다. ▲보건복지부=농어촌의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민간병원에 시설확충자금을 지원하고 2004년까지 5천3백억원을 투자해 보건소를 농어촌의 중추적 보건의료기관으로 키운다.농어촌의료보험의 재정안정을 위해 조합간 재정조정사업을 늘리고 75%선에 머물고 있는 농어민연금보험료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본인의 보험료 납부현황을 알 수 있는 「연금통장제」를 도입한다.
  • 이종훈 한전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전력예비율 7%… 여름철 안정수급 무난/축적기술 활용… 동남아 플랜트수출 역점/인건·경상비 동결 등 경쟁력 높이기 박차/발전소 건설 등 투자늘어 요금조정 안되면 적자 우려 이종훈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전력요금을 조정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한전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요금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사장은 『2002년부터 연간 3백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한전이 직접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급안정과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협상력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이 다가옵니다.올해는 전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까. ▲올 여름철에는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덜할 것입니다.수요증가 예측량보다 공급설비 증가량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공급능력은 3천8백52만2천로 지난해보다 4백22만7천가 늘어납니다.반면 전력 최대 수요는 지난 해보다 3백72만6천 증가한 3천6백만에 그칠 전망입니다.따라서 예비전력이 2백51만4천나 돼 문제가 없다고 자신합니다.이 정도의 예비전력은 원자력 발전소 2기반에 해당하는 양으로 예비율이 7%에 달합니다.적정 예비율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인 발전소 17개소를 적기에 준공하고 민자 발전소로부터 전력구입을 늘릴 계획입니다.자율절전 요금제도와 빙축열 냉방설비,고효율기기 보급,가스냉방기기 보급 등 수요관리도 강화할 작정입니다. ­여름철 전력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가 아슬아슬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상고온 등 변수 존재 ▲절대 안심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아졌다는 뜻이지요.예측불허의 이상고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할 경우 사정은 좀 달라집니다. ­발전소 건설에는 문제가 없습니까.한보사태로 국제신용도가 떨어졌는데요. ▲전력수요는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여기에 맞추기 위해 해마다 400만 이상의 발전 설비와 이를 수송하기 위한 송·변전 설비를 건설해야 합니다.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요.올 해엔 발전소 건설 등에 8조3천억원을 투자하며 내년에 9조4천억원,99년 8조3천억원,2000년 8조4천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됩니다.이중 한전의 자기자본은 올해 3조7천억원,내년 3조1천억원,99년 3조원,2000년 2조8천억원 등에 그쳐 올해 4조6천억원을 비롯,해마다 5조∼6조원의 자금부족이 생깁니다.자체조달과 외부차입금으로 이를 조달할 계획입니다만,외부차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국내 자본시장의 한계로 올 해 2조2천억원 이상을 국내에서는 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해외자본 차입도 용도가 엄격해 투자재원 조달에 애로가 적지 않습니다. ­전기요금을 올려야 된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만. ▲요금조정의 필요성이 있습니다.환율인상으로 발전용 연료인 석탄,LNG의 수입가격이 올라 발전단가가 높아졌습니다.환차손도 있습니다.이같은 비용증가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력설비 건설에도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합니다.그러나 현행 전력요금은 적정 투자보수율(투자에 대한 수익비율·9%)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지난해의 경우 5.4%에 그쳤고 올해엔 4.5%,내년엔 3.2%로 떨어집니다.요금은 조정되지 않고 환율과 유가가 올라 한전의 순익규모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95년 9천1백억원을 기록한 한전의 순익은 올해 4천6백53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2백11억원의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됩니다.요금조정과 관련해서는 정부측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2차 민자발전사업(대구 민자발전)은 잘 진척되고 있습니까. ▲대구 민자발전은 대구지역의 만성적인 저전압을 해소하기 위한 장기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대구지역은 최대 전력수요가 전국의 10%나 되지만 발전소가 없어 항상 전압이 낮습니다.한전은 이곳에다 45만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지어 저전압을 해소할 계획입니다.2003년과 2004년에 잇따라 준공할 계획입니다.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12월말까지는 사업예정자를 선정,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대구 민자발전소 추진 ­한전에 대해 「공룡같은 조직」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내부 경영은 어떻게 챙기고 계십니까. ▲공룡이라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한전은 정부가 「국가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운동」 차원에서 올해 인건비와 경상비 총액을 지난 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한데 맞춰 올해 업무추진경비 20% 이상 줄이기 등 씀씀이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해외 출장이나 단기성 해외 교육훈련,행사비 최소화도 들어가 있습니다.조직과 인력관리 분야에서도 감량경영을 단행,유사 또는 중복기능을 통폐합하고 결재단계 축소(5단계에서 3단계로),권한이양 등 조직간소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감량경영과 소수정예 인력구성으로 「작지만 강한 본사」를 지향하는 본사 슬림화를 추진 중입니다.비주력업무는 위탁업무로 넘기고 변전소를 무인화하는 등 자동화와 전산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인력을 자율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소에 대해서는 내부평가에서 가점을 주는 제도도 시행,자율적인 감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으로는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까. ○건설·시공·운전후 인도 ▲요즘 범국가적인 과제는 무엇보다 무역역조의 개선입니다.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하에서는 국산품 애용과 국산시설 구매 일변도 정책이 자칫 무역마찰을 불러올 소지가 큽니다.때문에 한전은 타개책으로 기술 및 자본집약적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인전력플랜트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중점을 두는 분야는 건설·시공·운전후 넘겨주는 사업입니다.축적된 전력기술과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자원개발과 연료구매의 연계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자금과 기술이 부족한 동남아 및 중국지역이 주공략 대상입니다.95년 5월 필리핀전력공사(NPC)로부터 65만급 말라야 화력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수주한 이후 지난해말 세계 최대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일리얀 발전소를 수주했습니다.시설용량이 1백20만에 이릅니다.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중국 연길의 열병합발전소,산동 원자력발전소,베트남 푸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인도 라마군담 등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터키 아쿠유 원전 시운전 등 용역사업이 있습니다. ­한전이 LNG를 직도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2년 LNG 직도입 ▲한전은 2002년부터 연간 3백만t을 직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87년부터 한국가스공사에서 LNG를 독점 공급받고 있는 탓에 연간 2천억원 이상(97년 기준)의 연료비가 추가로 나가는 손실과 함께 물량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입니다.현행 LNG수급과 가격구조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증가추세인 발전소용 LNG사업 수행을 위해 LNG 물량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높습니다.물론 이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가스공사의 안정적 LNG 사업수행을 돕기 위해 현행처럼 한전이 민수용 수급조정 역할을 계속해야 된다면 현재 가동중인 LNG발전소의 소요량은 가스공사로부터 계속 구입하면 됩니다.다만 앞으로 준공될 LNG발전소에 필요한 LNG 물량은 한전이 도입하자는 것이지요.LNG 도입창구 다원화로 국제시장에서 가격협상력이 높아지고 국내 가스공급의 안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한전은 동일 부지 안에 발전소와 LNG 인수기지를 동시에 건설,중복투자의 우려를 없앨 계획입니다. ­북한 경수로 원전사업은 잘 돼 갑니까. ▲북한 원전사업은 94년 10월 제네바에서 미국과 북한간 기본합의문 서명 이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이 95년 말 경수로공급협정을 체결했고 이 협정에 따라 현재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KEDO가 지난해 3월 한전을 북한 경수로 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한국이 중심적 역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그러나 북한 원전사업이 수행되려면 건설인력을 위한 숙소,통신,동력 등 초기 기반시설 건설 등 넘어야 할 고제가 많습니다. ○통일후 전력수급 자신 ­통일에 대비한 발전설비 확충계획은 진전이 있습니까. ▲남북간 전력협력은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만 한전은 95년 장기 전력수급계약때 남북전력협력과 통일 이후 단일 계통망 구성을 대비한 설비계획을 포함시켰습니다.다만 북한과의 발전협력이 성사된다하더라도 남한에서 북한으로 송전할 수 있는 전력량은 20만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이는 내년 남한의 설비용량 4천만(추정)의 1% 미만에 그치는 만큼 국내 공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전력 예비율이란/전력 수급사정 나타내는 지표… 설비·공급 2종류/감소량 고려한 공급예비율이 안정성 판단기준 여름철 전력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로 흔히 예비율이 사용된다.이는 전력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이나 발전설비의 보수,혹은 뜻하지 않은 고장으로 전력공급의 차질을 막기 위해 최대수요를 넘는 여유설비(예비력)를 최대수요의 백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예비율은 설비예비율과 공급예비율로 나눠지는데 전자는 투자규모 및 경영효율을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되고 후자는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판단하는데 이용된다.설비예비율은 설비용량에서 최대수요를 빼 최대수요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예컨대 설비용량이 100이고 최대수요가 80이면 예비율은 20.5%가 된다. 반면 공급예비율은 최대수요 발생시기에 발전소 정기보수,설비노후로 인한 성능저하,가뭄에 의한 댐수위 저하 등 예측가능한 발전감소량을 고려한 공급능력에서 최대수요를 뺀 값에 최대수요를 나눠 구한 수치로 설비예비율보다 낮다.올해 한전의 목표는 7%.공급능력은 지난해보다 11.3%가 증가한 3천8백15만9천㎾,최대수요는 작년보다 11.9% 증가한 3천6백12만1천㎾에 달해 공급예비율은 5.64%로 추정되지만 자율절전 요금제도,수요관리강화를 통해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5.64%나,목표치인 7%의 공급예비율은 흔히 말하는 적정 예비율보다는 낮은 게 사실이다.한전은 수요변동 대비(4%),주파수 조정용(3%),고장대비(5%) 등 12%를 적정한 예비율로 보고 있지만 5.64%든,7%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예비공급능력이 2백만㎾(원전 2기에 해당)이상이나 되는 만큼 원전 2기가 동시에 완전히 가동중지되지 않는 이상 여름철의 최대 전력수요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전은 확신하고 있다.
  • 신업종 전문화 틀 잡았다(정책기류)

    ◎M&A 통한 자율적 시행… 경쟁력 강화 유도/전문화율 구체 평가 국가공단 입주 등 가점 신업종전문화 제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산업정책의 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전문화를 이루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새로운 업종전문화제도의 틀을 잡아가고 있다.종전에는 정부가 직접 특정 기업의 전문업종을 지정,양성화하는 것이었다면 통산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제도는 간접적인 유도가 핵심이다. 종전의 제도는 10대 그룹은 3개 업종,11대에서 30대그룹은 2개 업종을 선정해 해당 업종의 주력기업을 결정,3년간은 바꾸지 못하도록 했었다.해당업종의 주력기업은 전업률이 70% 이상이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있었지만 주력업종으로 선정될 경우 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의 예외인정과 여신관리한도대상 제외라는 「특혜」가 있었다. 물론 경제규모가 크지면서 다각화를 계획중인 기업들에게는 이같은 제도가 규제로 작용했다.정부도 94년부터 추진해온 업종전문화제도가 주력업종 양성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업종전문화 유도시책에 관한 고시」를 지난 1월 고쳐 업종전문화제도를 폐지하고 10대그룹만 여신관리제한을 받도록 했다. 통산부가 이처럼 업종전문화제도를 폐지한 뒤 불과 몇달만에 또 다른 규제라는 인상을 줄수 있는 제도를 구상하게 된 것은 공업발전법 10조 3항에 따라 「통산부장관이 업종전문화 시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법률적 근거에 따른 것이다. 현재 통산부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신 업종전문화제도의 내용은 이렇다.정부가 기업의 업종전문화율을 파악해서 해당기업이 국가공단 등에 입주할 때 가점을 주자는 것이다.통산부는 대그룹의 업종전문화율을 구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산업연구원(KIET)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에 업종전문화지수를 개발토록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용역기간은 1년정도로 잡고 있다.통산부는 업종전문화지수를 토대로 연 2회 대그룹의 업종전문화 정도를 평가해서 신규 사업자선정과 사업진출허가는 물론,국가공단 입주시 가점을 줄 방침이다.실제로 통산부는 정보통신부가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때 업종전문화정도를 고려했다는 점을 유념하고 있다. 통산부 관계자는 『기업의 업종전문화율을 평가해서 잘하는 기업에는 이익을 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예컨대 국가공단의 입주업체를 선정할 경우 ▲다른 업종과의 연관성 여부 ▲공해산업 여부와 업종전문화율이 높은 기업인가를 우선적인 평가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업종전문화는 대내외적 경쟁속에 기업간 인수·합병(M&A)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져 한다는게 통산부측 바람이다.이런 관점에서 신동방과 미도파간의 M&A실패는 통산부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정부가 M&A를 통한 업종전문화를 유도하려는 것은 현재와 같은 산업구조로는 세계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통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같은 경제규모를 갖춘 나라에서 우리나라 만큼 다종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곳도 없다』고 말했다.경쟁이 제대로 됐다면 기업들이 생존차원에서 계열사를 정리해 조직의 슬림화와 업종 전문화를 추진했을 것이라는 얘기다.따라서 그대로 방치하면 70년대 한국의 섬유산업이급성장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의 섬유산업이 망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많은 업종도 같은 운명에 빠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하고 있다. 통산부는 따라서 수입자유화로 대외개방이 가속화되고 국내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기업은 생존차원에서 M&A를 추진할 것이며 그것은 곧 경쟁력 있는 업종의 전문화로 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가 부실채권 처리와 부실징후 기업의 자구노력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특정 기업의 부동산과 계열사를 「실수요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 업종전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업의 자율을 살리면서 업종전문화를 간접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보인다.과제라면 자율을 틈탄 대그룹의 무분별한 확장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일이다.
  • 공공기관 중기제품 구매 대폭확대/올 21% 늘려 30조원

    ◎해당지역 소재기업 응찰땐 가산점 부여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물량이 대폭 확대되고,해당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지방기관에 응찰할 때는 가산점이 주어져 수주기회가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3일 하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회의를 열고 올해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등 43개 공공기관의 소요물품 총구매 예산 51조6천6백17억원중 58.6%에 해당하는 30조2천5백22억원어치를 중소기업제품으로 조달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1.4% 늘어난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의 수주기회 증대를 위해 구매기관별로 장단기 구매계획을 세워 미리 중소기업체에 예시토록 하고 지방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기관 수요물품에 대해서는 해당지역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지방소재 업체가 응찰할 경우에는 입찰자격 사전심사에서 가점을 주는 등의 구매촉진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중기청이 중소기업자의 수주기회증대를 위해 확정한 조치내용이다. ▲발주정보제공=공공기관은 중기를 위해 물품별 세부 발주계획 및 관련정보를 협동조합을 통해 중기업자들에게 제공하고,구매부서에 중기제품 구매담당자를 둬 상담에 응해야 한다. ▲단가계약활용 확대=년중 구매빈도가 높고 소량으로 수시구매해야 할 물품은 단가계약 품목으로 지정,협동조합과 년간 단가계약을 체결한다. ▲적정가격구매=공공기관은 적정가격을 보장함으로서 중기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 ▲특정상표 등의 지정제한 금지=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정상표 또는 특수규격을 지정하거나 원.부자재에 특수조건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품질향상 위한 조치 강구=품질.성능.효율.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합낙찰제를 적극 활용하고 신개발제품등 우수품질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한다. ▲공사자재의 구매=공사 소요자재중 단체 수의계약 물품 및 중기업자간 경쟁물품은 분리구매한후 이를 공사계약자에게 공급토록하고 부득이한 시공자의 지입자재도 중기제품을 구매사용토록 노력해야 한다. ▲지방 중기업자의수주기회 증대=공공기관은 산하지방기관이 직접 발주할 수 있는 대상액을 확대해 당해지역 조달비중을 높이도록 한다.지방소재 공공기관은 공사 발주시 가능한한 참가자격을 당해 지역소재 중기로 제한토록 한다.
  • 97대입 논술문제 “부적절”/철학교수들 19개대 문제 분석

    ◎종합사고·독서 유도 미흡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명문 사립대의 97학년도 대학입시 논술문제가 종합적인 사고나 폭넓은 독서 등 논리교육 정신에 부적절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철학회(회장 소흥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3일 서울대 등 전국 19개 대학의 97학년도 대입 논술문제를 「논술교육 정신에 부합한가」,「고졸 수준의 이해력에 적합한가」 등 20개 항목으로 구분,1∼5점씩 매겨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논술문제 평가점수표」를 발표했다. 연세대 인문계열 문제인 「상투적인 말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변에서 관찰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라」는 6개 항목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아 F등급(50점)으로 평가됐다.자연계열의 문제도 43점을 얻어 F등급을 받았다. 또 「과학자의 발견과 발명에 미치는 요소와 의미」를 묻는 이화여대 자연계열 문제도 창의력 및 논리력 사고와 거리가 멀고 변별력이 부족해 F등급(52점)으로 평가됐다.「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경어 사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시의성은 좋았으나 폭넓은 독서를 요구하지 않는 문제로 지적돼 C등급(66점)을 받았다. 한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내용 일부를 제시하고 인간관계 등을 물은 서울대 계열공통 문제의 경우 전제 항목에서 4∼5점의 고른 점수를 얻어 최고 등급인 AA(91점)을 기록했다. 또 「정의와 중용의 조화 가능성」을 물은 고려대 공통문제는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고 학교교육과 밀접한 문제로 평가돼 A등급(87점)을 받았으며,인문·자연계열문제도 각각 82점과 83점으로 A등급을 얻었다.
  • 아파트 붕괴위기… 긴급대피/황학동 7층 신당맨션

    ◎노후 일부기둥 균열·주저앉아/중구청,사용금지 조치… 정밀조사 착수 지은지 27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에 균열이 생기고 기둥 일부가 주저앉는 등 붕괴 조짐을 보여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서울 중구청은 3일 중구 황학동 2325 신당맨션아파트 지하 1층,지상7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개동의 지하1층 중앙의 기둥 1곳에 균열이 생겨 붕괴 우려가 있다고 판단,보수가 끝날 때까지 주민 퇴거명령과 함께 건축물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상오 10시쯤부터 아파트에 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이 완전 중단됐으며 아파트에 사는 69가구,285명의 주민은 근처 노인정과 동사무소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또 지하 1층과 지상1∼2층에 입주한 59개 상가점포를 폐쇄했다. 중구청은 균열이 생긴 기둥에 임시로 쇠파이프를 받쳐 붕괴를 방지하는 한편 지난 69년 완공된 이 아파트의 안전성 여부를 정밀조사하고 있다.
  • PC활용 능력시험 새달 8일 첫 실시/한국정보연합회

    ◎실기시험은 12월12일∼21일중 택일/워드프로세서·프레젠테이션 실력 종합평가/기업체 사원채용·승진시 참고자료로 사용 개인의 PC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직원 채용때 능력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는 「퍼스널 컴퓨터 활용 능력 평가시험」이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 주관하에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최근 국민의 자기 계발과 정보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정보화시대에 새로운 인재능력 기준으로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시,정착시키는 방안으로 이같은 제도를 개발,오는 12월 8일 첫 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연합회는 시행 첫회인 올해에는 필기시험의 경우 12월 8일 서울 인창중고등학교,덕수상업고등학교,동대문 여자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며,실기시험은 숭실대학교 전산원,동국대학교 전산원,중앙정보처리학원 등에서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하루를 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말 회장단 회의를 개최,이 시험의 시행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기아정보시스템,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회장단사 14개사를 비롯,2백여개의 회원사에 사원채용때 이 시험의 점수를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시험의 평가점수가 일반기업체의 직원채용이나 기존 사원 승진 등에서 컴퓨터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정착될 경우 취직 희망자나 기존 직원들은 이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험은 연합회가 지난 2월부터 9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필기및 실기시험으로 나눠 각각 4백점과 6백점을 배점,1천점을 만점으로 하고 있다. 필기시험은 ▲하드웨어 기본지식 ▲운영체제(OS) ▲유틸리티 ▲사무용 응용프로그램(워드 프로세서,스프레드 쉬트,프레젠테이션 등) ▲네트워크 ▲컴퓨터 상식 등의 과목에 대해 오지선다형의 150문항을 120분동안 평가한다. 실기시험은 ▲워드프로세서(한글 3.0b,MS워드 6.0,훈민정음 4.0중 택일) 스프레드 쉬트(엑셀,로터스중 택일) ▲프레젠테이션(파워 포인트,프리랜서중 택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를 묻는 15문항을 주어 실기를 통해2시간동안 평가한다. 연합회는 평가결과 1천점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별로 A(고급 800점 이상),B(중급 550∼800점),C(초급 300∼550점),D(초급미만 300점 미만)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별로 업무 범위를 제시,사원 채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험은 내년부터 연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실시할 예정이지만 응시자가 많을 경우 시험 횟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연합회는 밝히고 있다. 올해 응시원서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및 서울시내 주요기업,대학,중고교 총무과 또는 서무과에서 교부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PC활용능력 평가시험본부(여의도 전경련회관 13층,전화 02­780­0206)에서 접수한다. 응시료는 4만5천원(중고등학생은 3만원,회원사 및 특별단체,출장단체 응시자는 4만원)이며 시험성적은 시험 종료후 30일뒤 응시자 주소로 개별통지된다.
  • 불경기속 자격증이라도…/전문학원 “문전성시”

    ◎컴퓨터·요리·패션 등 수강생 몰려/감량경영 등 여파 작년비 20% 늘어 컴퓨터학원·요리학원·패션학원·토플학원 등 취업전문기관들이 취업예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본격적인 감량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고용에 불안감을 느낀 취업예비생 또는 직장인들이 이들 전문기관으로 몰리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관문을 통과하고 취업 후 생존경쟁에서 이겨내려면 기업들이 가점을 부여하는 자격증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의 신입사원 선발 또는 승진심사방식이 필기시험 위주에서 인성·적성검사나 면접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바뀐 것도 이들을 학교 외 기관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코오롱 패션산업연구원(서울 신사동)의 경우 이달 들어 수강생 모집공고가 나가자마자 정원 90명이 쇄도했다.수강생 대부분이 소위 「취업재수생」인 대학졸업자고,절반정도는 취업을 위해 찾아든 비전공자다. 서울 종로 등 전국 5개 지역에 분원을 둔 시대패션디자인 아카데미는수강생 1천여명 가운데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이 지난 해에 비해 20%정도 늘었다.특히 화학과·교육학과·가정학과 등 비전공자가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패션을 배우기 위해 1년코스의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서울의 강북과 강남 등지에 본원과 분원을 둔 중앙정보처리학원 역시 수강생 5백여명 중 절반 가량이 취업을 위해 컴퓨터 자격증을 따려는 비전공자들이다. 서울 신촌의 수도요리학원에도 예전에는 신부수업 준비를 하는 여자 수강생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수강생의 3분의 2가량이 취업을 위해 찾아든다.남자 수강생도 40%나 된다.
  • 채용·인사 형식파괴 붐

    ◎대우­과장 숨진 정원없이 절대평가제/선경­신규채용 연증 수시·인터넷 가동 새로운 형태의 채용 및 인사제도 도입 붐이 재계에 일고 있다. 대우전자는 9일 발탁인사와 팀평가제를 축으로 하는 「인재육성형 신인사제도」를 다음 달부터 본격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인사제도는 능력을 중시하는 발탁인사개념을 도입해 기준 평가점수만 얻으면 과장까지는 인원수(T/O)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절대평가제를 적용함으로써 사원에서 부장까지 15년 걸리던 것을 빠르면 11년만에도 승진할 수 있게 했다. 선경그룹은 탄력적인 인력운용을 위해 1년에 2차례 실시하던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연중 수시로 채용하는 상시채용 방식으로 9일부터 전면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선경은 이를 위해 을지로2가 본사 1층에 채용상담실을 상시운영해 입사면담 및 지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하고,지방·해외응시자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교부·접수할 예정이다.
  • ’96 상반기 히트상품/이것이 히트상품이다

    ◎청하­“차고 깨끗한 맛” 어필… 매출 4억병/애니콜 SCH·100­한국형 핸드폰… 번호 99개까지 입력/18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 편하게 승용개념 도입/하이트­20억병 판매… 술시장 최대 히트품/멀티노트북 5700T­국내 최초 개발… 노트북시장 선도/UV트윈케이크­“피부 희어지고 잘 먹는다” 인기 폭발/프린시피오­착용감과 세련미 함께 갖춘 신사복/LG 심포니타워­최고 성능·최적 가격… PC시장 주도/티코­경차우대 정책 영향 판매량 급증세/신재형저축­시판 1년만에 납입액 1조원 돌파/015 서울삐삐­AS센터 60곳 신설… 지속적 성장 ○멀티노트북 5700T/아이넥스 「한국 최초의 노트북전문회사.국내최초의 노트북PC개발,노트북판매율 3년 연속 1위,소비자가 뽑은 노트북 1위」. 아이넥스사와 이 회사의 멀티노트북PC를 말하자면 수식어가 여럿 붙는다.아이넥스가 노트북시장을 선도해왔다는 증거다.슈퍼 VGA LCD를 업계최초로 적용했으며 H/W MFEG을 적용한 비디오CD도 아니넥스 노트북뿐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말 개발됐으며 전문가를위한 모델이다.16비트의 스테레오사운드 카드와 스테레오 스피커,마이크로폰 게임전용 조이패드를 장착하고 있어 멀티기능의 데스크탑이 무색할 정도다. 터치패드와 조이패드도 처음 도입했으며 6배속 드라이브도 역시 업계에서 최초로 실현했다.그리고 컴퓨터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며 플래시롬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향상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도 용이한 게 장점이라고 아이넥스측은 밝혔다. ○18t 카고트럭/삼성상용차 3백60마력의 신형 UD­RG8 엔진을 탑재한 초대형 카고트럭이다.영국유수의 자동차회사인 로터스사로부터 디자인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계최고의 종합성능테스트장으로 알려진 밀부룩 테스트장의 내구신뢰성시험에서도 합격판정을 받았다. 카고트럭의 특성을 살려 장거리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콘솔박스를 달았다.여기에 소프트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을 적용하는등 승용개념을 도입,거주성과 편의성도 강조한 게 큰 특징이다. 외형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캡 스타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최초로 냉각핀 타입의 고효율냉각파이프를 이용한 파워스티어링은 무거운 하중에도 오랜 시간 조종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압최대압력이 1백35바로 설계되어 적은 힘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하이트/조선맥주 지난 93년 출시되어 조선맥주를 대그룹인 두산그룹의 OB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만든 주류사상 최대의 히트상품이다.올해까지 4년 연속 여러 단체나 언론사등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93년 출시되던 그해 3백90만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94년에는 2천8백40만상자,지난해에는 5천2백80만상자가 팔리는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올해에는 시판 3년만에 20억병이 팔리는 주류업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출시당시 깨끗한 물논쟁으로 소비자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마케팅의 완벽한 성공과 철저한 제품관리가 비결이라는 게 중평이다. 조선맥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백50㎖ 원샷캔 개발및 생맥주 라이브등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출시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하/두산백화 주류업계의 대표적인 장수 히트상품이다.지난 86년6월10일 처음으로 판매된 뒤 10년간 「차고 깨끗한 맛」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청주시장에 새 장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4억3천만병을 판매해 종전 청주시장의 대명사이던 백화수복을 대체했다.7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청주의 전체 점유율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지난 85년의 청주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주류시장에서 0.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로 높아졌다.두산그룹이 86년 백화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냉(냉)청주인 청하를 시판하면서 청하를 포함한 청주의 전체판매량이 매년 10∼15%씩 늘었기 때문이다.청하의 판매량은 연평균 60%씩 늘어 국내 청주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지난 86년에는 4%였지만 지난달말에는 60%를 넘어섰다. 데워서 마신다는 청주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냉청주라는 신개념을 마케팅에 도입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시장개척으로 대표적인 마케팅성공사례로꼽힌다. ○애니콜 SCH­100/삼성전자 한국지형에 적합한 핸드폰이라는 컨셉을 내세워 모토롤라 등 외국 유명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30명의 개발인력과 총 8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무게가 1백75g의 초경량 CDMA통신단말기로 크기가 1백72㏄(145㎜×54㎜×22㎜)의 초슬림형이다. CDMA단말기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통화감도·착발신·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이다.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모드로 되어 있으며 대형액정판을 채용,전파세기·배터리잔량표시·음성메시지 표시유무·서비스지역여부·예약시간 및 현재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99개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36자까지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사용시간은 소용량의 경우 통화시간은 90분,대기시간은 21시간이며 대용량은 통화시간이 2백70분,대기시간은 65시간으로 크게 늘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99만원. 삼성전자는 현재 20%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산화율을 97년까지 50%,98년까지 75%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98년까지 총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오는 97년까지 CDMA단말기를 연간 1백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도 구축,양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UV트윈케이크/나드리 화장품 93년4월 첫 발매이후 3년 연속 히트를 했다.94년 들어 판매에 불이 붙었다.대한화장품공업협회가 집계한 94년도 단일품목 판매실적에서 1위를 차지,색조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매 1위의 신기록을 남겼다. 이어 95년에도 수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노센스의 이같은 성공에 대해 회사측은 과학의 승리라고 잘라말한다. 피부밀착감을 나타내는 「피부에 잘 먹는다」와 「얼굴이 하얘진다」는 소비자가 트윈케이크 구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 회사측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색조제품에 알부틴을 사용,화이트닝기능을 강화,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디자인에서도 환상적이고 미려한 용기를 택해 다른 회사 제품과의 차별성 및 귀족적인 이미지제고에 성공했다. ○프린시피오/에스에스 패션 신사복의 생명력은 착용감은 물론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의 세심한 선과 세련미에 달려 있다.프린시피오는 바로 이같은 장점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급 신사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명품인증서를 받았다.봉제기술·원단·활동성·착용감·세탁성·외관의 품격 등 총 1백62개 항목을 모두 우수한 평가점수로 통과했다.입었을 때의 고급스러움에서도 국내 최고의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명품지정제도는 국내 의류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명품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올해부터 시행중이다.이는 KS·Q마크·JIS 등 다른 국내외의 품질보증제도보다 훨씬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야 한다. 명품으로 선정된 프린시피오는 전용라인을 구성해 「가습봉제」 「원단전처리」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중이다.특히 착용감과 외관을 위해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은 숙련된 전문기술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다. ○LG심포니타워/LG전자 「최고의 컴퓨터,최적의 가격」개념을 도입,올해 상반기 PC시장에서 단연 돋보였다.컴퓨터에 관심이 많아도 비용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층을 파고드는 데 적중했다. 그동안 싼 값에 판매해 온 PC는 기술개발에 의한 가격인하가 아닌 주요성능을 낮추거나 일부기능을 삭제한 형태였다. 심포니타워는 고성능PC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각종 주변기기의 채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타워형으로 설계,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PC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166/133MHz 펜티엄프로세서,1.28GB HDD,6배속 CD­ROM 드라이브,14.4Kbps FAX/MODEM,S/W MPEC 등을 채용하면 PC가격이 3백만원대지만 이같은 기능을 모두 채용하면서 원가절감을 통해 2백만원대로 낮춰 승부를 걸었다. ○티코/대우자동차 지난 91년6월 국내에서 처음 국민차로 선보인 대우자동차의 경승용차 티코는 올해 3월부터 매월 1만대 판매행진을 계속하며 베스트셀러카로 부상했다. 티코의 판매가 최근들어 급신장을 보이는 것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차에 대한 등록·면허세 인하,1가구 2차량 중과세면제,고속도로통행료 50% 할인 등 정부의 각종 지원책 덕이다. 대우가 올해 경차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시판한 96년형 티코에 소비자의 실질적 요구를 적극 반영,외부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보완한 것이 판매증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모델·사양등을 전면조정해 2백만원대도 내놓았다. 96년형 티코는 최고급형인 SX모델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한 「슈퍼팩」과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시트와 도어트림은 밝고 세련된 색으로 바꿨다. ○015 서울삐삐/서울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93년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약 1백6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수도권 무선호출시장의 포화상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서울이동통신의 비약적인 성공은 고객만족 지향적 경영전략에서 기인한다. 수도권 요소에 A/S전문점 및 센터 60여개소를 신설하고 이동순회서비스를 실시운영하는 한편 경영이념을 고객중심·인간중시로 삼고 고객을 위한 제반정책을 마련한 것이 주효한 셈이다. 서울이동통신은 또SOS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각종 고객사은행사를 펼치는 한편 연체자 자동호출시스템도입,다양한 요금납부제도,고객상담경로다양화,고객문의자동화체제 구축등 제도개선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서울이동통신은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음성사서함을 93년11월 가장 먼저 보급하였고 지금까지 개발된 부가서비스도 20여가지가 넘는다.올 하반기부터 양방향 무선호출서비스실시와 위성망도입 등으로 품질개선과 서비스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신재형저축/주택은행 지난해 3월6일부터 시판중인 「신재형저축」은 높은 수익률보장과 주택자금대출·주택청약자격을 동시에 부여하는 금융상품.금융상품으로는 최단기간인 시판 1년11일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달말까지 가입계좌 89만계좌,납입금액 1조2천8백50억원. 기존의 목돈마련저축의 취약성을 보완한 상품으로 급여에 관계없이 일용근로자를 포함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2·3·5년 3종류이며 월부금은 2만원이상 만원단위로 월 1회이상 자유롭게 납입할 수있다.납입금은 내집마련주택부금과 한마음적립신탁에 절반씩 적립,시장실세금리에 가까운 고수익을 실현해준다.주택청약용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소득이 있는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고 월부금도 월 1회만 낼 수 있다. 「조세감면규제법」과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법정장려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제도가 폐지되고 월급여액 60만원이하라는 월급여액의 제한으로 근로자대상저축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특별히 마련한 상품이다.
  • 125개대 비교과영역 반영/종생부 대학별 반영방법

    ◎1백55개대 전학년 성적 골고루 평가/일부대학과 특성따라 특정과목 지정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합생활기록부는 대학별로 어떤 방식으로 점수화될까. 전국 1백63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광운대 등 1백44개대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할 예정이어서 종생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대입 전형의 양대 축을 이문다. 항목별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중앙대 등 1백25개대가 교과성적은 물론 비 교과영역인 출·결석,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과 수상 및 자격증 취득상황 등을 반영한다.교사가 학생을 평가하는 종합의견도 사정 자료로 활용된다.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서이다.경주대 고신대 경북산업대 등 나머지 38개대는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종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양하다.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안성산업대 등 1백28개대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을 반영한다.인천대 동국대 등 12개대는 30%,30%,40%로 학년별 반영비율을 정했고 국민대등 3개대는 40%,40%,20%이다.3학년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인하대 경기대 등 7개대 뿐이다.따라서 1백55개 대학이 고교 전학년 성적을 골고루 반영하는 셈이다. 각론에 들어가면 반영방법은 더욱 다양하다.전체 1백63개 대학 중 96개대가 특정 교과목을 반영한다. 이들 가운데 연세대 경북대 남서울산업대 등 43개대는 학부나 학과 등 모집단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학이 특정 교과목을 지정한다. 둘째 방식은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목포대 부산외국어대 중경산업대 등 38개대가 이를 채택했다. 세번째 방식은 혼합형으로 대학이 일부 교과목을 지정하고 수험생도 일부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대학의 건학이념이나 특정 계열(학부)의 학문을 배우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을 검증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다.건국대 한국교원대 등 15개대가 이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따라서 전체 대학 중 53개대가 수험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이른바 교육개혁의 모토인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육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셈이다. 전 교과목을 반영하는 60개 대학 중에서도 서울대 숙명여대 등 43개대는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한다.즉,이수단위가 많은 과목을 중요 과목으로 인정,과목별 평가점수에 단위수를 곱해 실질적으로는 가중치를 부여하는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교과목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도 서울대 등 1백17개대는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고 강릉대 등 43개대는 성취도(수·우·미·양·가)만으로 점수화한다.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는 대학들의 경우,대부분 15등급으로 나누지만 등급간 점수차는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종생부의 반영방법이 각 대학 또는 학부의 특성에 따라 다양화됨으로써 과거의 획일적이고 인위적인 「등급화」로 학우간 지나친 경쟁심 유발을 비롯,과열 과외와 사교육비의 증가,학부모의 입시 고통 가중 등 비교육적 요소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기대다.〈한종태 기자〉 ◎주요대 점수산출 사례/서울대­종생부 40% 차지… 과목 석차백분율 적용/고려대­학과별 2배가중치… 비교과목 10% 할애/연세대­교과목 성적 90%… 봉사활동 점수화 안해 종합생활기록부의 도입으로 새롭게 바뀐 대학입학 전형제도는 각 대학의 특성과 교육이념에 맞춰 학생선발권을 존중하고 수험생의 대학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했다.대부분의 대학이 과목별 석차배분율에 이수단위를 적용해 변별력을 높였다.과목간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과목의 영향력은 커졌다.주요 대학별 점수산출 예를 간추려본다. ◇서울대=고교 전교과목을 점수로 반영하나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주요과목의 비중을 높였다.종래 15등급으로 구분되던 내신등급제를 폐지하고 종생부의 전과목을 평균 석차 백분율로 적용,종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낮으나 변별력은 높였다.입시총점 8백점중 종생부의 반영비율은 3백20점으로 총점의 40%에 해당한다.이 가운데 교과목 60%(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3년간 출결 20%,특별·봉사 활동 등 비 교과 점수 20%의 비율로 산출한다.교과목 점수는 만점 1백92점,기본 1백32.6점이다.출석과 특별활동 성적은 5등급으로 나눠 만점 64점,기본 60점으로 한다.이에 따라 종생부 점수의 실질반영률은 8.43%이고 이 가운데 교과성적이 7.43%,출석과 특별활동이 각각 0.5%씩 차지한다. ◇연세대=전교과목을 점수로 반영하나 과목별 가중치는 없다.봉사활동은 점수화하지 않는다.계열별로 지정된 일부 교과목에 가중치를 주어 지원학과와 관련성이 높은 교과목의 점수가 높은 학생이 유리하도록 했다.1천점 만점에 특차전형이 50%,일반전형이 40%를 반영한다.종생부 점수중 교과목 성적을 90% 반영하며 최고 90점,최저 69.25점으로 1백 등급으로 세분화했다.출결은 5등급으로 최고 10점,최저 6점이다.실질 반영률은 특차 12.4%,일반전형 9.9%이다. ◇고려대=전교과목·이수단위·계열별 일부 과목에 2배의 가중치를 준다.계열별로 지정된 3개의 교과목중 점수가 가장 높은 한 과목의 석차에 가중치를 두어 이들 과목의 비중이 매우 크다.인문·사회계열은 윤리·국어·사회,자연계열은 윤리·수학·과학,예·체능 계열은 윤리·국어·사회 등이다.7백50점 만점에 종생부는 인문·자연·사범계 2백점으로 26.6%,체육·미술·교육은 1백25점으로 16.7%이다.종생부 점수중 교과목 성적이 85%,출결은 5%,비교과목 영역은 10% 등이다. ◇포항공대=입시에서 종생부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이나 실질 반영 비율과 같아 종생부의 교과목 비중이 매우 높다.총점은 교장 추천이 1천5백점 만점에 4백50점,특차전형이 1천2백점 만점에 6백점,일반전형이 1천2백점 만점에 4백80점이다.반영과목은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4과목으로 이수단위가 반영되어 단위가 큰 교과목 성적이 높으면 유리하다. ◇이화여대=일반전형은 전교과목을 적용하되 이수단위를 반영한다.〔이수단위×과목별 석차백분율〕의 합계÷총 이수단위를 점수로 산출한다.산출된 점수는 최고 3백80점,최저 3백7.5점으로 등급간 점수차는 2·5점이고 30등급으로 세분화했다.특차모집은 계열별 3개 교과목에 적용하며 계열별 이수단위도 차이가 있다.인문계열은 국어(30%)·영어(30%)·사회선택 1과목(40%) 또는 국어(30%)이다.자연계열은 영어(30%)·수학(30%)·과학선택 1과목(40%)이다.예체능계열은 국어(50%)·영어(50%) 또는 영어(50%)·수학(50%)가운데 선택한다.〈김경운 기자〉
  • “신도시 아파트 모두 안전”/92년이후 시공 6백75동

    ◎건축학회 등 조사/“염분량·강도·외관 이상없어” 바다모래 사용 등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의구심이 많던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92년이후 시공된 아파트는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업체연합회(한건연)와 대한건축학회는 22일 지난 92년이후 대형건설업체가 분당·일산·평촌·중동 등 4개 신도시에 건설한 아파트 1천8백여동 가운데 6백75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콘크리트의 염분함유량·강도·외관 등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안전점검대상은 한건련 소속 25개 대형업체가 92년 1월부터 95년 7월까지 착공,입주를 끝낸 일산 2백76개 동,분당 2백63개 동,평촌 79개 동,중동 57개 동 등이다.극동건설·두산건설·삼부토건·삼성중공업·신성·한양 등 6개 사가 시공한 아파트는 조사계약미비 등 사유로 점검대상에서 빠졌다. 조사에서는 콘크리트의 염분함유량허용치를 0.9㎏/㎥이하,강도 2백10㎏/㎠이상을 각각 기준으로 삼았으며 건축학회가 각 시공사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어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실시했다. 동시에 실시된 신도시 아파트내 주차장 2백12곳에 대한 안전점검에서는 현행 법정기준치인 ㎢당 1천2백㎏의 하중능력을 갖춘 곳이 1백98곳이었고 14곳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학회의 관계자는 그러나 『하중능력이 법정치이하인 주차장은 시공당시 하중설계기준이 ㎢당 6백㎏이었기 때문』이라며 『기준치미달 주차장에 대해서는 해당건설업체와 계약을 하는대로 추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육철수 기자〉
  • 타인명의 상가 분양후 불법전매 7억대 챙겨/2명 구속 4명 입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원용복부장검사)는 26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신도시 아파트상가를 분양받은 뒤 프리미엄을 받고 불법전매한 대한통상(주)대표이사 김용국씨(33·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이 회사 직원 정반영씨(34·서울 중랑구 면목3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금품을 받고 김씨에게 아파트상가 입찰현황을 알려준 (주)한양 상가사업부장 임치홍씨(56·성남시 분당구 정자동)를 배임수재 및 입찰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4년 4월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양수리아파트 상가점포 101호를 직원 정씨 명의로 3억1천9백만원에 분양받아 계약금 6천3백80만원을 납입한 뒤 군포시장의 검인을 받지 않고 김모씨에게 3억4천5백만원을 받고 되파는 등 지난해 7월까지 분당,일산,산본 등 신도시아파트상가 21채를 불법전매해 7억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전산자격증 소지자 관세사시험 가산점

    내년 7월부터 전산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관세사시험때 총점의 5% 범위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또 관세자자격을 자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경력공무원의 경우 재직중 파면이나 2회이상의 징계처분을 받게 되면 관세사가 될 수 없으며 관세사시험 1차과목에 관세법개론이,2차과목에 무역실무가 각각 추가된다. 재정경제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관세사법시행령안」을 마련,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 안에 따르면 관세사 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하는 「관세행정경력 10년이상이면서 5급이상 공무원을 5년이상 한 자」는 내년부터 3주이상 연수를 받도록 했다.
  • 2002년 유치 추진 월드컵축구/개최후보지 16개시 확정

    ◎15개 시도 1곳씩… 울산 포함 정부는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 후보지 16개 도시를 확정했다. 이홍구 국무총리주재로 15일 정부 제1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는 월드컵 개최 후보지로 전국 15개 도시와 오는 97년 광역시로 독립되는 울산시를 포함,모두 16개 도시를 최종 확정지었다.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된 후보도시는 지난해 문화체육부가 각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은 22개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에 필요한 평가점수를 매겨 골랐다. 평가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개최에 따른 필수조건과 부수조건으로 나누어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전문평가위원회(11명)의 현지실사등을 통해 순위가 가려졌다. 16개 도시는 서울(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사직구장)·대구(시민운동장)·인천(문학종합운동장)·광주(무등경기장)·대전(공설운동장)·수원(공설운동장)·강릉(공설운동장)·청원(종합운동장)·천안(종합운동장)·전주(공설운동장)·목포(종합운동장)·포항(공설운동장)·울산·창원·서귀포시이다.
  • 육군장교 인사평정 대폭 개선/상급지휘관 주관개입 최소화

    ◎훈련·전투력 평점 중시/4월부터 시행 육군이 정실인사를 배격하고 공정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장교진급심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사평정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육군은 최근 윤용남총장 지시로 현행 장교인사평정제의 전면 재검토작업에 착수,이달 중순쯤 예하부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확정하고 오는 4월 정기인사때부터 시행키로 했다. 육군은 개선안의 기본방향으로 가급적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평가대상들은 인사평정내용에서 배제,평정자인 지휘관의 주관개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장교의 평가에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던 사격이나 전술훈련에 따른 부대평가점수나 전투력측정평가점수등 부대훈련결과를 장교의 성적에 직결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지휘관의 주관 최소화 방침과 관련,성품과 관련된 수십여개의 질문을 대폭 축소,부대지휘에 필수적인 결단력·임무수명자세·추진력·정직성·도덕성등 5개 항목만 두기로 했다. 인사평정서의 내용을 이처럼 개선키로 한 것은 현행 수십개의 평정요소들이 대부분 명예심·충성심·성실성·복종심등 추상적인 요소로 구성돼있어 장교들이 부대관리는 뒷전으로 돌리고 상급자의 비위맞추기에만 급급하는 경향이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육군은 인사평정제가 고쳐질 경우 지휘관들에게 인사직전 배포하는 인사평정서의 분량이 현행 4페이지에서 2페이지로 절반 가량 줄어들어 지휘관의 인사평정서 작성도 한결 간편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육군은 또한 지휘관이 평정대상자인 장교에 대해 개인적 평가를 쓰는 「지휘관 평가」란도 개선방안을 검토중이다. 육군 인사참모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한마디로 군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획기적인 일로 의미가 크다』면서 『군은 앞으로 각부문에서 차근차근 내실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농공단지 휴·폐업업체 인수/용지 조성원가 분양

    앞으로 농공단지 내의 휴·폐업 업체를 인수할 경우 새로 입주하는 기업과 같이 조성원가로 공장용지를 취득할 수 있고 시설 및 운전자금의 지원혜택도 받는다.이제까지는 금융지원 없이 시가감정액 기준으로만 재분양받을 수 있었다. 대기업이 실수요 범위에서 직접 농공단지를 개발하거나 계열기업 또는 수급기업과 합동으로 개발·분양할 수 있으며,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병역특례 가점이 5점에서 10점으로 높아져 병역특례자를 우선 배정받게 된다.시설자금 지원한도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높아진다. 상공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대책은 농공단지 내부실기업의 대체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재분양 가격을 현행 시가감정액에서 조성원가로 바꾸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해당 토지에 공장건설을 끝낸 경우 환매등기를 말소,공장용 토지의 담보활용을 돕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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