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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평가기준 객관성 미비”

    지방공무원들의 근무성적 평정(評定)에 대해 경남도내 공무원들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미비하고,평가도 정실에 치우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0일 경남 마산시에 근무하는 김우성씨(50)가 발표한 행정학 박사학위논문 ‘한국 지방공무원의 승진제도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서 나타났다.김씨는 최근 도내 공무원 989명(일반행정직 804명,교육행정직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근무성적 평정의 문제점에 대해 344명(34.8%)이 객관적 평가기준의 미비를,268명(27.1%)이 학연·지연 등에 의한 정실평가를 꼽았다. 다음으로 평가결과의 비공개 172명(17.4%),장기근속자 위주의 우대평가 135명(13.7%),실적위주 평가 36명(3.6%),평가요소 분포비율의 부적절 34명(3.4%) 등으로 답했다. 그러나 일반직은 정실평가에,교육직은 장기근속자 위주의우대평가에 상대적으로 큰 불만을 나타냈다. 승진기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훈련에 대해 477명(48.2%)이 ‘직급별 훈련내용이 다양하지 못하다’고 답했으며,221명(22.3%)이 ‘교육훈련내용이 업무와 관련이 적다’고 지적했다.그리고 ‘배점비율이 너무 높다’ 170명(17.2%),‘성적 평가방법이 부적절하다’ 121명(12.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특수근무지 가점제도에 대해 6급 이하 하급직은 부활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표창 가점제에 대해서는 5급이상 간부들이 반대의견을 보였다. 김씨는 “최근 구조조정 등으로 정원이 동결·축소돼 승진기회가 줄어 공직사회가 침체돼 있다”며 “지방공무원의사기진작과 지방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공정하고,합리적이며,객관성을 갖춘 인사관리체제의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 제대군인 응시연령 상한 연장…7,500명 혜택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대군인 응시연령 상한연장제도를통해 공무원시험에 응시기회를 얻은 수험생이 7,500여명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사법시험,행정고시 등 국가고시와 7·9급 공무원시험에 대한 응시원서 접수건을 분석한 결과 행시 363명을 비롯해 총 7,528명이 응시연령 상향조정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각종 국가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출원자 15만2,445명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제도가 적용돼 응시의 기회를 얻게 된 수험생은 지방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403명 중 11%(43명)으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고,군법무관 임용시험이 출원인원 1,062명 중 10%(103명)로 뒤를 이었다. 무려 9만306명이 원서접수를 한 9급 공채시험에는 원서접수인원의 7%인 6,257명이 응시상한연령 연장으로 응시기회를얻었다.또 행정고시는 1만518명 중 363명(3.5%),기술고시 2,978명 중 50명(1.5%),7급 공채 4만5,812명 중 696명(1.5%),외무고시 1,366명 중 16명(1%) 등으로 조사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응시연령 상한연장제는 군복무를 마친응시자에게 무조건 점수를 주는 군가산점과는 달리 군복무로 인해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잃은 것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상한다는 측면에서 형평성이 있다”면서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도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제대군인 응시연령상한 연장제도란=지난 99년 12월 헌법재판소가 6급이하 공무원시험에 응시한 제대군인에게 필기시험 과목별 만점의 3∼5%를 가점으로 부여한 제대군인 가산점제도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가산점제도가 폐지되자 제대군인들의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제대군인 지원법 개정안을 마련,제대군인에 대해 국가공무원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을 최고3세 범위에서 연장하는 제대군인 응시연령 상한연장제도를도입하고 올해 처음으로 적용했다.군복무기간이 1년 이하인경우 1세,1∼2년은 2세,2년 이상인 경우 3세가 연장된다. 국가고시에는 군가산점제가 적용되지 않았다.그러나 국가고시 응시자도 군복무를 하는 점을 고려해 고시에도 이 제도를 적용하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21세기 유망직종] 외환관리사

    외환관리사는 99년 12월 1회 시험이 실시된 민간 자격증이다.IMF 외환위기 이후 더욱 중시되고 있는 외환시장을 이끌어갈 외환 전문가를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1년에 2차례 시험을 본다.지난 5월(제4회 시험)까지 500명가까이 배출됐다.오는 12월 2일 제5회 시험이 예정돼 있다. ◇어떻게 활용되나=변동환율 시장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요소를 정확하게 예측,이를 예방하며 기업의 자산관리운영및 재테크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기업의 이윤을 최대로높이는 일을 한다. 증권 및 선물회사나 투자관련회사,기업의 외환무역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금융권의 경우 승진제도 대신 실시된 자격증 가점제도에 따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험과목=▲1종=외환거래 실습,시장분석방법의 실질적 접근,모의 트레이딩. ▲2종=시장이론(외환실무,무역대금결제,무역금융,파생금융상품 및 시장가격예측 등),규정(외환거래규정,선물거래법 및 규정 등) 문의처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02)6000-5224. 오일만기자 oilman@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고건 서울시장

    2기 민선자치가 7월로 임기 4년중 마지막 1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1기 민선(95.7∼98.6)이 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실험적 요소가 강했던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아기(發芽期)였다면 2기는 국민들이 직선 단체장 체제를 실감하고 적응하는 착근기(着根期)였다.민선 2기 자치단체장들로부터 3년간의 공과와 남은 과제를 점검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번째로 정부 속의 ‘또 하나의 작은 정부’ 서울시를 이끌고 있는 고건(高建) 시장을 시청 집무실에서 만나보았다. 2002년 정치일정을 앞두고 늘 세인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 고시장은 ‘행정의 달인’답게 담담한 표정으로 자치행정의 현주소를 짚어나갔다. ◆우선 지난 3년 동안의 서울시정 전반을 자평해 주시고 특히 보람있었던 일 몇가지만 꼽아주십시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서울시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봅니다. 우선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제가 10년전 관선시장때 시작했던 지하철 5∼8호선 공사가 지난 연말 모두 완공됨으로써 서울은 이제 세계 지하철 5대도시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그때 시작했던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도 민선시장으로 돌아와 개통시켰지요. 또 하나는 시민안전으로 수해·방재 5개년계획을 추진,작년과 재작년 집중호우때 서울에서 수해피해가 거의 없었던점입니다.지난 5월말 완료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심기’ 사업도 서울의 색깔을 한층 푸르르게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강도높은 부패척결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햇볕은 최고의 살균제’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인허가 관련 업무의 진척상황을 시민들이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넷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을 개발,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요. 또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수립·집행하고,그 결과도 시민에 의해서 평가받는 시스템을 정착시켰습니다.그 결과 시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꾸준히 올라가고,공무원들도 평가점수를 더 받기 위해 서비스개선에 경쟁적으로노력하고 있지요. ◆남은 1년은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둘 계획입니까. 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먼저 경제가어렵기 때문에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 긴축재정을 펴면서도 복지분야 예산만은 34% 증액한 1조4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월드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무엇보다 시민·환경·문화 월드컵이 되도록 준비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투명행정시스템,시민평가제,성과주의예산제도 등 시정혁신 시스템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세계청렴인상도 받으셨습니다.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투명도는 아직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오픈 시스템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이제 어떤 시민도 서울시청을 ‘복마전’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실제 갤럽의 조사결과 민원처리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민원인 비율이 99년 7.9%에서 2000년에는 6. 9%로 줄었습니다. 지난 5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후 오픈 시스템을전세계에 보급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유리알같이 맑은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를 강력하게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민선자치제 도입이후 지역별 빈부격차가 심각한 문제로대두되고 있습니다.특히 강남·강북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지방세의 세목구조 때문에 강남·북 구청간 재정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선 강남·북의 투자비율을 종전의 40 대 60에서 지금은 26 대 74로 바꿨습니다. 또한 세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을 포함시켜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추모공원 부지선정이 임박했습니다.부지 발표이후 인근주민과 자치구 차원의 심한 반발이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묘지 수용능력은 한계점을 넘어섰습니다.그래서 취임후 화장유언 서명운동을 폈고,그 결과 불과 2년만에 서울의 화장률이 30%에서 50%로 껑충 뛰었습니다.이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추모공원은 꼭 필요합니다.새추모공원은 무연·무취의 첨단시설을 갖추고 시민휴식을 위한 예술품 수준의 공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앞으로 추모공원은 님비의 대상이 아니라 앞다퉈 유치를 희망하는 훌륭한 공원이 될 것입니다.주민 반대는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원칙입니다. ◆판교신도시 개발문제는 서울시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정부 안대로 가는 것 같은데.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의 신도시 건설은 필연적으로 베드타운 성격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일산만 해도 60% 이상이서울로 출퇴근하고 있고,이에 따르는 교통혼잡비용만 약 3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서울에서 불과 4㎞ 거리에 있는 판교에 신도시가 건설되면 서울의 베드타운이 될것이 분명합니다.신도시는 서울에서 적어도 40㎞는 떨어진 곳에 건설해야 합니다.경부고속전철 완공에 맞물려 천안주변쯤에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천안은 고속철도 하행선 첫번째 역입니다.고속철도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정부가 꼭 판교를 개발해야 한다면 교통문제를 먼저해결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관선시장과 민선시장을 다 경험하셨는데 지방자치제의 장·단점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장점은 주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인드가 공직사회에 확산됐다는 점입니다.서울시도 3년째 시민만족도를 평가받고 있는데 처음 62점대였던 점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67점으로 높아졌습니다.다른 자치단체도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을 펴 주민만족도가 관선때보다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지역이기주의,즉 님비현상입니다.이를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단체장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될 것입니다.또하나 단점은 중앙정부의 각종 시책이 지방구석구석까지 잘 전달,시행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도 출마하시겠습니까. 민선시장 출마 당시 “지하철 5∼8호선 건설 등 관선시장때 벌여놓은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출마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약속을 다 지킨 만큼 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다했다고봅니다.현재도 모 대학 석좌교수로 임명돼 있는 만큼 임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대학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의회 사이에 잡음이 있었습니다.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인지요. 개인을 떠나 제도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신용보증재단에 대해선 시의회가 간여하기 어렵게 법률이 규정하고 있지요.그러나 시와 시의회는 조례를 정해 신용보증재단을 감독하려 했습니다.전임이사장은 법률에 따라 감독을 거부했고시의회는 이를 문제삼은 것입니다.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봅니다. 대담 강석진 전국팀장/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민선2기 서울시 주요 일지. [98년]◆7월 1일 고건시장 취임◆10월 1일 ‘실·국별 책임경영제’ ‘목표관리제’ 실시◆10월 20일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운동 돌입◆11월 6일 월드컵 주경기장 착공◆11월 18일 장묘문화개혁 범국민운동협의회 출범◆12월 9일 시민평가단 출범◆12월 29일 2단계 구조조정안 발표 [99년]◆2월 1일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홍은동∼마장동 40.1㎞ 전구간)◆4월 14일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개발 도입◆4월 19∼25일 지하철공사 전면파업◆7월 2일 지하철 8호선 개통◆12월 23일 청담대교 개통 [2000년]◆4월 25일 상암새천년신도시 개발계획 발표◆5월 10일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6월 29일 천연가스버스 시범운행 개시◆7월 3일 마포대교 확장교량 개통◆7월 10일 청렴계약 옴부즈만제 실시◆8월 1일 지하철 7호선 전구간(사당동∼이수역) 개통◆9월 2일 제1회 미디어시티서울2000 개막◆12월 15일 지하철 6호선 전구간(돌곶이∼불광) 개통 [2001년]◆1월 31일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실화◆3월 8일 한남대교 확장교량 개통
  • 서울 신길·신내등 27개아파트단지 상가점포 59곳 분양·임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신길1-1지구 등 10개 지구 아파트단지내 상가의 점포 29곳과 약국시설 2곳을 일반분양한다. 또 신내지구 등 17개 지구의 아파트단지내 상가점포 28곳은 임대분양한다. 일반분양되는 상가의 점포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7.65∼100.25㎡로 다양하며 분양예정가는 점포당 553만∼3억1,056만원선이다. 거여지구와 상계3지구에 있는 2개 약국시설은 20.0㎡와 24.3㎡ 규모로 분양예정가는 각각 5,141만원과 9,966만원이다. 입찰은 다음달 7일 도시개발공사 별관 3층에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실시되며 이번에 미분양되는 곳은 6월중 선착순 분양하게 된다. 임대 상가는 전용면적 14.63∼295.75㎡ 규모로 보증금 110만∼5,600만원에 월 임대료는 3만6,000∼186만6,000원선이다.다음달 11일 분양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결정한다. 한편 도시개발공사는 수서지구 등 11개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상업용지 등 40필지 8만866㎡를 다음달 12일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문의 상가분양(02-3410-7480),용지매각(02-3410-7485). 심재억기자
  • ‘게걸음 증시’ 금리가 최대변수

    주식시장이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터여서 국내·외 금리인하 여부가 단기적으로 최대 변수가 될 것 같다. ■금리는 장세돌파할 유일한 변수 증권업계의 관심은 8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인하할 지 여부에쏠려있다. 은행권에서는 물가불안 때문에 콜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많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대비 0.2%에 그쳤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2%나올랐기 때문에 콜금리 인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증시에 미칠 ‘약효’에큰 기대를 걸지는 않으면서도 현재의 장세를 돌파할 수 있는유일한 변수는 금리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SK증권 장근준(張根準)연구원은 “콜금리 인하에 따른 주가상승 효과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경기전망이 불투명하고기업실적이 저조한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보다는 금리인하가 가져올 모멘텀을 기대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오는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가점쳐지면서 미국주식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증권 전진오(全辰午)연구원은 “미국시장은 공격적인금리정책이 필요없다고 보면서도 경기침체 국면을 인정하지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미 선물시장에서는 0.75%포인트의 하락률이 반영되고 있어 20일 0.5%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낮추더라도 국내 주가가 당장 큰 폭으로 오른 것보다는 서서히 저점을 높여갈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163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오는 4월부터 지방상수도사업본부 등 163개 지방공기업의 2000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지방공기업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평가 대상기관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또 부실공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행정자치부는 5일 한국자치경영협회와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80여명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단을 구성,4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163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경영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하수도사업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하는 79개 기업과 지난 1년간 운영실적이 있는 84개 지방공사·공단등이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자체의 직영기업,공사,공단,의료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평가의 통일성과 유사업종간 비교평가에 따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서울시 산하 6개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 지방공기업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단기순이익 등 수치화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확대하고,비계량요소는 가급적 평가비율을 줄이도록 했다. 평가점수는 각 분야별로 ‘가’급에서 ‘마’급까지 매겨진다.가장 높은 등급인 가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에는 지난해 보다 40%포인트 오른 최고 300%의 기관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영실적이 부진해 마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임원진 해임·감봉 등 강경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경영진단대상에 포함시켜 보다 엄정한 경영평가를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3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는 광주도시공사,부산시설관리공단,지방공사 인천터미널,제주·청주·인천·포항·서귀포·대구의료원 등 9개 공기업이 가급 판정을 받아 260%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최여경기자 kid@
  • 日우익세력 다시 ‘꿈틀’

    18일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일본 중의원의 태평양 전쟁 정당화 발언으로 일본내는 물론,아시아 주변국에서 일본우익세력의 재준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모리 총리의 ‘신의 나라’ 발언 등 잇단 망언과 방위청 장관출신들의 방위성(省) 승격 시도,최근 ‘역사 왜곡 세력’의활동 등 일본 우익의 과거사 미화 및 군국주의 부활 시도가점차 노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야당은 물론 노로타 의원이 속한 자민당은 즉시 비난성명을 냈고,향후 그의 발언이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을까걱정했다.간 나오토(菅直人)민주당 간사장이 주축이 된 야당지도부는 18일 중의원 예산위 이사회에서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노로타의 역사 인식은 용납될 수 없다”고 중론을 모았다. 또 민주·자유·공산·사민당 등 일본의 4야당은 19일 노로타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또는 해임 결의안을 제출키로 해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로타 의원의 강연에서 문제된 부분은 ‘태평양 전쟁’을‘대동아 전쟁’으로 표현하고,이로 인해 아시아의 식민지가완전히없어졌으며 일본 덕분에 동남아시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 점이다. 그의 이같은 망언은 최근 다시 목소리를 높이는 우익세력활동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최근 우익세력들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문부과학성의 새 교과서 선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인사들에게 협박·폭력전화를 일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왜곡사실이 알려진 이후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2002년도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한국·중국 등 주변국과 외교마찰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이고있다. 우익 교과서 비판 심포지엄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한 테러위협도 끊이질 않아 우익세력의 준동은 일본내에서도 국가적·사회적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가 나온 즉시 ‘침략전쟁의 미화’라며 거세게 비난하는 논평을 내보냈다.해방군보(解放軍報)도 “만약 일본이 과거를 교훈으로 삼지 않으면 일본의 후손들에게 심대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로타 호세이는 누구? 노로타 의원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하시모토(橋本)파로 중의원 6선의 중진. 주오(中央)대 법학부를 졸업,건설성 문서과장 등 공무원 생활을 했다.83년 참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농림수산성 정무차관,방위청장 등을 거쳤으며 참의원 자민당 부간사장 등을 맡았다.지난해 ‘중의원 방위성 설치 의원 연맹’의 핵심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전남 생색용 지역축제 대수술

    민선이후 자치단체장 얼굴 내밀기용으로 치러지던 시·군별 지역축제에 손질이 가해진다. 특정시기에 편중되고 수익성이나 알맹이가 없는데다 내용 중복으로지역축제가 특성화되지 못했다고 보고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26일 21개 시·군 34개 축제 가운데 6개를 줄여 28개로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1개 시·군 1개 대표축제’ 육성을 목표로,지역축제를 개최 시기와 주제 등 2개 분야로 묶었다. 축제 개최 여부는 시장·군수가 판단하기 때문에 27일 도청에서 시·군 과장 회의를 통해 의견을 묻고 도의 행정인센티브 평가점수 반영을 무기로 압력을 가할 예정이다. 폐지를 권고중인 축제는 5개 시·군에서 6개로 ▲여수시 남해안 생선요리,검은 모래 눈뜨는 날 ▲광양시 전어축제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장흥군 제암산 철쭉제 ▲해남군 흑석산 철쭉제다. 반면 외래 관광객의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개최 시기와 지역을 고려해 5월 동부형(여수 영취산 진달래제·진남제,순천시 낙안민속문화제) 등 6개 권역별로 묶었다. 또 도는 해넘이와 해맞이 등 유사한 성격의 축제를 11개 주제별로묶어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축제에는 국비 1,000만원∼2억원이 차별 지원된다.지난해 전남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99년에 비해 180여만명이 증가한 700만여명,직·간접 관광수입은 439억여원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이달말쯤 도에서 집중지원할 도 대표축제 14개 선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권역별로 묶을 경우 홍보 효과나 예산절감 등에서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官街 ‘목표관리제 평가’ 비상

    고위 공직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올해 처음으로 확대,시행되는 목표관리제 평가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목표관리제란 실적에 따라 1∼3급(국장급)은 성과 연봉이 차등지급되고,4급은 성과 상여금이 차등지급되는 사실상 근무평정표다. 대상만 해도 총 6,399명으로 국가직과 지방직 고위공무원은 모두 해당된다.이들은 이달 말까지 자신이 세운 ‘목표설정서’를 작성,소속부서장이나 장·차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급은 해당 소속 부서장이,국장급은 장·차관이 목표평가서를 작성해 실적평가를 내리게 된다. 5일 정부가 확정한 실적표에 따르면 연봉이 적용되는 1∼3급 공무원은 S·A·B·C 등 4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전체 인원의 10%에 해당되는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의 경우 기본 연봉에 10%를 더 받게 되고 A등급은 7%,B등급 3%,최하위인 C등급은 인센티브가 전혀 없다. 4급의 경우 전체인원의 10%에 혜택이 돌아가는 최상위 등급은 150%의 성과상여금을 더 받게 되고,30%에 해당하는 최하위 등급은 한푼도성과상여금을 받지 못하게 돼 있다. 이처럼 근무평가가 보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자 해당자들은 상사의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고 있고,평가자들은 평가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한 국장은 “행정의 실적을 계량화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목표관리제의 취지는 좋으나 방법론에는 문제가 있다”고토로했다. 부하직원을 평가해야 할 부서장도 “미국의 공무원들은 직위분류제가 철저히 시행돼 실적을 그대로 표출해 낼 수 있지만 우리의 공직실태는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페이퍼 워크’량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결국 서열대로 평가점수가 나올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부처 주변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목표관리제 평가에 대한 성과급은 오는 2월 급여에서 일괄적으로 차등지급된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설] 서울시 청렴도 발표의 교훈

    서울시가 28일 발표한 일선구청 공무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體感)청렴도 조사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입지 여건,공무원 업무 등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지방자치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정부 부처와 일선 자치단체에 많은 교훈을 준 것으로 평가한다. 우선 이번 조사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설,주택·건축,소방등 인허가와 관련한 일부 민원 부서의 금품수수·향응제공의 관행이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주목한다.이들 분야는 정부가 민생비리 척결 의지를 밝힐 때마다 중점 관리하겠다는 부문이다.사정(司正) 등 일시적인 단속보다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부패를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반성을 촉구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또 강남구와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꼴찌군(群)에 속했다.‘물좋은’지역의 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시민들의 의구심을뒷받침하는 결과다. 구청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절대평가의 귀결이라는 해당 구청의 항변을 이해 못할바 아니지만 자정(自淨)노력을 가속화하는 반성의 자료로 삼길 바란다.아울러 다른 자치구도 주민들과 함께 개선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는 서울시의 이번 조사결과가 다른 일선 자치단체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지역·담당 부서별 편차는 있겠지만 큰 흐름은 같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실제로 공무원에 대한 체감청렴도는 아직까지 기대에 못미친다는 게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다.지난 한달동안 정부가 실시한 사정에서 적발된 2,111명의 비위 공무원가운데 금품·향응 수수,업무 부당처리 관련자가 상당수에 이르는 데서도 뒷받침된다.지난해 첫 발표때 평가점수가 낮았던 일부 자치구의 반발이 심했음에도 불구,올해 평가방법을 고쳐 다시 조사·발표한서울시의 노력이 자치단체를 맑게 가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 연말 조촐한 파티 연출 이렇게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모임이 많은 때입니다.요즘처럼 분위기가우울할때 집안을 평소와 달리 꾸미면 기분이 새롭게 전환되지요” 파티 플래너(Party Planner)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황수현(27)보현(25)자매.두사람이 하는 일은 결혼식·생일파티·집들이·가족모임 등 모임 성격이나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 모든 계획을 짜고 마무리해주는 것이다. 두사람은 ‘파티’라면 무조건 화려한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기본 목적이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기자는 데 있다면서 ‘파티’를 위한간단한 집안꾸미기 요령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집안에서 모임을 갖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장만과 설겆이,집단장 때문이죠.저희 어머니도 모임이있을 때마다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언니 수현씨는 우선 즐거운 파티가 되려면 먼저 메뉴선택을 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뷔페식으로 하되 손이 덜가는 음식으로 택하라는 것이다.그러면 뒷정리도 쉽다.각자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첫인상이 중요하다.현관에 들어섰을 때 눈가는 곳에 꽃이나액자 등을 놓는다.꽃은 향기가 있는 것이 좋다.음식이나 집안 냄새를없애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꽃은 이틀정도는 싱싱하게 유지되므로 미리 사다놓아도 됩니다.꽃꽃이가 어려우면 큰 화병에 단으로 꽃아둬도 괜찮아요.중요한 곳은화장실입니다.꽃이나 향초·솔나무 등을 두면 센스가 돋보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손님들이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다는 것.미리온 손님을 마냥 기다리게 하기도 그렇고 먼저 식사를 하기도 어렵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손님들이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면서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이처럼 거실 한켠에 미리 온 손님들을 위해 음료와 애피타이저를 준비해놓으면 손님들도 어색하지 않게 먹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음악은 필수.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식사를 끝내고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때 염두에 둬야할 점은 조명이다.스탠드가 없으면 천정 등을 크림색 등 밝은 색의천으로 감싸준다. 마지막으로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꼭 비싼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직접 구운 과자나 초콜릿도 좋습니다.예쁘게 포장해준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파티가 될겁니다” 지난 10월말부터 지금까지 크고작은 모임을 15차례 정도 준비했다는두사람은 “한국에서도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구식 파티문화가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외국문화를 그대로 수용하기 보다는 우리식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대우조선, 선정과정 의혹 제기

    대우조선이 최근 차기 잠수함 건조사업자로 현대중공업을 결정한 국방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선정과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측은 잠수함사업에서 완전 철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 국방부와 지난 98년10월 말 가진 ‘잠수함 전문화업체 구조조정 실사결과 협의회’에서 국방부가 대우조선의 연간 건조능력을1.5척(시설기준)이란 의견을 내놓았다가 그해10월에 0.67척으로 수정한 과정에 의심을 품고 있다. 이 수치는 정부가 연간 발주할 수 있다고 발표한 물량 기준(0.94척)에 모자라는 것으로,결국 현대중공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대우조선측의 주장이다. 특히 대우조선측은 해외 협력체인 독일의 HDW사도 자신들의 연간 건조능력을 2척으로 잡고 있는 데 정부가 0.67척으로 못박은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당시 전문분야별 기존 건조능력,방산기여·참여도,재무구조,향후 건조능력 등을 종합한 평가점수에서도 현대중공업은 66점을 받았으나자신들은 80.1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 한마디로 대우조선의 일방적인 논리에 말려들고 싶지않다는 입장이다.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면 선정되기 전에 제동을 걸어야 옳지 않았느냐고 얘기한다. 현대중공업은 독일의 HDW사로부터 대우조선이 획득하지 못한 ‘기술이전’이란 카드를 얻어내고,가격면에서 우위를 가졌기 때문에 선정업체로 지정됐다고 설명한다. ■국방부 대우조선은 생산설비,생산기술·인력분야에서 우수했으나현대중공업은 국산화달성 목표 및 재무상태 분야에서 우수하고,특히가격면에서 400억원이 저렴해 종합판단 결과 현대중공업으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향후 변수 내달 초 있을 대통령의 결재가 최대 관건이다.97년11월국방부가 당시 대우중공업(현 대우조선)측을 수의계약형태로 정하려다 현대중공업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이후 2년여를 끌어왔다는 점에서 최종 결재 여부가 관심거리다. 법적 대응도 주목된다.대우조선측은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해 ‘국방부의 대우조선측에 대한 건조능력 수정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핵폭탄성 이슈’가불거질 수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건물 신축 단가 크게 낮아졌다

    2년 전에 비해 건물을 새로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4.5%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행한 ‘건물신축단가표’(올해 4월1일 기준)에 따르면 아파트를 짓는 건축비는 평당 175만9,000원이었다.외환위기이전인 98년의 건축비 186만8,000원과 비교하면 5.84% 내렸다. 업무시설은 건축비 인하 폭이 더욱 컸다.2년 전에는 평당 423만1,000원이 들었으나 올해는 397만4,000원으로 6.09% 떨어졌다. 일반주택 평당 건축비는 274만원으로 3.82%가 떨어졌다.고급주택은604만3,000원으로 3.28% 낮아졌다.상가점포 건축비는 5.44%,공장 건축비는 5.42%가 각각 하락했다. 감정원은 건물의 표준단가 인하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인건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건물신축단가표는 감정평가,과세시가표준액산정,통계청의 국부조사,화재보험금 산정 등에 사용되는 자료다. 류찬희기자
  • 지방공무원 시험 ‘여성파워’

    지방공무원직에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는 28일 올해 서울시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86명중 여성합격자가 143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특히 일반 행정직 9급의 경우 최종 합격자 121명중 여성이 88명으로 전체의 73%나 됐다. 수도토목직 9급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당초 2명이었으나 선발 예정인원이 10명 이상인 직종에 해당되는 여성채용목표제(20%)가 적용돼 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서울시지방공무원의 여성 합격비율은 95년 전체의 32.5%에서 96년 32.9%로 다소 높아졌다가 97년 30.3%에 낮아졌다.그러나 지난해 43.7%로 전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체 합격자의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파워’을 과시했다. 특히 일반 행정직 9급의 경우 96년 41.8%이던 여성 합격률은 97년 48.8%로 올랐다가 올해 전체의 72.7%까지 차지했다. 서울시공무원교육원 안석진(安碩鎭)전형팀장은 “군 복무자에 대한5% 가점제가 올해 처음으로 폐지되고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졸업으로 남성들의 민간부분 취업이 늘면서 여성들의 합격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신지식인’에 승진 가산점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경찰공무원에게 승진에 유리한 가산점이주어진다. 경찰청은 18일 경찰공무원 승진임용규정 시행규칙을 고쳐 기존의 가산점 규정 외에 경찰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신지식인’ 직원에게도인사평정에 0.5점을 가산해 주는 안을 마련,이날자 관보에 입법예고했다. 현행 경찰청 승진임용규정 시행규칙에는 근무 및 교육성적,경력 등의 100점을 기본으로 자격증,외국어 능력,특수지 근무 등을 산정해 3점 범위 안에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3점 가점 평정은 변호사 정보처리기사 등 각종 자격증,기피 부서 근무 등은 최고 1.5점을,전산능력과 외국어 능력,외국연수,전문교육 이수 등도 최고 1.5점을 가산해 주고 있다.한편 ‘신지식인’ 선정은일선 경찰서에서 전문성,창의성을 갖춘 자를 선발한 뒤 지방청과 본청의 심사를 거쳐 청장이 결정하게 된다. 정기홍기자
  • 공무원 직장협 행동반경 넓힌다

    서울시내 자치단체들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잇따라 출범하면서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바뀌는 등 협의회의 영향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현재 종로·강남·서초·노원·성북·은평·관악구 공무원들이 협의회 발족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범한 서울시 본청과 강동·성동·도봉·송파구에 이어올해 말까지 적어도 서울의 25개 자치구중 10여곳에서 협의회가 결성되고 회원수가 지금보다 2배가량 늘어난 6,000∼7,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협의회 활동이 점차 활기를 띄면서 시·구 간부들도 과거처럼 무작정 군림하거나 고압적인 지휘행태를 고집하기보다는 부서내 여론 동향에 귀기울이는 하면 부조리한 관행이나 부당한 지시를 눈에 띄게 줄여나가고 있다는 게 서울시 직장협의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당초 우려와 달리 협의회 활동이 건전하고 전향적이어서 공직사외의분위기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직장협의회가 주축이 된 전국 직장협의회는오는 10일전교조,한국교원노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를 위한공동대책위원회(가칭)’ 결성을 선언하기로 하는 등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 직장협의회 대표들은 또 오는 17일 고건(高建)시장과 만나 경·평축구대회 등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비롯,직장내 고운말쓰기,토요 휴무제,추가근무수당 차등 지급,목표관리제 개선방안,협의회 간부들의 전임 인정 등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직장협의회의 노동조합 전환도 초미의 관심사.협의회측은 여건이 무르익으면 수년내 노조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우리나라가 가입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권고 등으로 미뤄 공무원노조의 결성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게 협의회측의 주장이다. 서울시 직장협의회 이희세(李熙世)회장은 “협의회 발족후 공직 내부의 부조리한 관행이나 행태가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상하간의 경직된 분위기가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무원의 단결권 확보 등 권익보호 차원에서 98년 관련법 제정에 이어 지난해 4월 설립에 관한 조례와 규칙이 만들어졌으며 현재행정·입법·사법기관 등에서 130여개가 발족,활동중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産資部 ‘e-미니스트리’ 선언

    ‘앞으로는 e-산자부라 불러주십시오’ 산업자원부가 디지털 경제를 주도해 나가는 선도부처로 도약하기 위해 부처가운데 처음으로 ‘e-산자부’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내부 업무진행 과정도대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으로 개혁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31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김영호(金泳鎬) 장관 주재로 전 직원이참석한 가운데 ‘e-미니스트리 선언식’을 갖고 내부조직을 디지털 시대에걸맞은 벤처형 e-비즈니스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산자부가 마련한 전자정부 추진 전략에 따르면 업종별·기능별 각 부서에과장급 또는 사무관급으로 e-비즈니스 담당관 30여명을 임명,e-비즈니스 전략 확산을 주도하도록 하고 1급 간부들에게 대기업의 CIO(최고정보책임자)역할을 맡도록 했다.e-비즈니스 담당관들로 된 벤처형 정책개발 동아리도 구성,거시적이고 종합적인 e-비즈니스 정책수립을 위한 산실 역할을 하도록 할계획이다. 산자부는 또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자결재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1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8월 한달동안 ‘1일 1회 전자 결재’를의무화,연말까지 전자결재 이용률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 관리 차원에서는 각종 정책 자료를 e-메일로 일괄 배포하고,우수한성과를 올린 e-비즈니스 담당관에게는 인사상의 가점과 해외유학 특별 배려 등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번 ‘e-산자부 프로젝트’는 90년대 초반 존폐 논란에 휩싸였던 미 상무부가 추진해 성공을 거둔 ‘디지털 상무부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IMT - 2000 심사기준 확정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권 획득시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에 소속된계열회사는 동일인으로 간주돼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해야 한다.또 사업희망자가 컨소시엄을 구성치 않을 경우 IMT-2000 사업권 획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보통신부는 26일 IMT-2000 사업자 선정의 기준이 될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 요령 및 심사기준’을 확정,발표했다. 정통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심사기준안에 대한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심의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초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말했다.심사기준에 따르면 비계량평가 83점,계량평가 17점,일시 출연금 가점 2점 등총 102점을 만점으로 했으며 주주구성의 적정성 등에 8점을 배정,반드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 신청을 하도록 유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무원 승진제도/ 문제점과 개선책

    공무원들의 승진,박탈인사를 보다 객관화하기 위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공정한 승진제도 확보는 전체 공무원들의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다. 공직 안팎에서는 아울러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 패러다임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현행 승진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개선 방향등을 점검한다. [현황] 공무원의 계급별 승진은 크게 근무성적 평정을 비롯,경력 평정과 기타 능력의 평가로 이뤄진다.1∼3급은 능력과 경력이 주요 기준이다.3급 및 4급은 보통승진심사위원회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고,5급은 승진시험 또는 승진심사에 의해 임용되고 있다. 5급 및 7급 이하의 승진도 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승진후보자 명부에 오른 2∼4배수를 대상으로 선발한다.근무성적(50%)+경력평정(30%)+훈련성적(20%)+가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무원들의 인식과 문제점] 공무원의 승진은 이처럼 엄격한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선 이같은 룰을 100% 신뢰 하지않는다.고시출신의 간부급은 주로 승진소요 연수의 불균형과 증가에 따른 승진적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5급 이하는 평가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많이 제기하고 있다. 특히 승진소요 연수의 부처별 불균형은 공무원의 사기에도 직결돼 시정돼야 할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 99년 기준으로 본 평균 승진 소요연수는 5급에서 1급까지 24년 5개월이 걸렸다.9급에서 출발,1급까지 가려면 산술적으로 따지만 52년 4개월이나 걸린다.말단 공무원이 1∼2급의 고위 공무원이 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구조조정과 작은 정부의 지향으로 공무원 조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이른바 ‘대우공무원제’‘복수직급제’‘근속승진제’ 등이다.명예퇴직제 등도 어쩌면 승진적체를 해소하려는 고육책이나 다름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도를 편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자리는 없는데 직급만높여 해당자에게 승진효과를 주려는 왜곡된 제도라는 설명이다. 근무성적 평정의 공정성에도 5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은 대체로부정적이다.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가 외부에 의뢰,조사한 평정과정의 객관성을 묻는설문에 과반수 이상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다분히 온정주의의 평가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주장이다.평가방법의 객관성에 대한 불만이다. [개선 방향] 승진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승진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되지 않다고 인식하는 공무원들이 적지않은 상황에서 공직분위기는침체될 수 밖에 없다. 승진인사 제도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차제에 현행 신분중심의 계급구조를 직무중심의 인사체계로 전환,능력과 실적에 의해 공무원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인사행정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다면평가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인사의 객관성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다.또 특정자리에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승진할 수있도록 하기위해 보직경로를 객관화하는 작업도 강구중이다.장기적으로는 신분중심의 계급제도에서 직무중심으로 체계로 바꿔 나간다는게정부의 구상이다. 홍성추기자 sch8@. *특별승진제 부처별 시행 현황. 정부는 올해 초부터 특별승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행자부의 경우 승진 대상자 가운데 10%를 특별승진시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인사때 승진한 20명의 서기관 중에서 2명이 근무연수 등 평정이 모자랐지만 특별승진했다. 최근 자체 규정을 마련한 농림부는 평가가 어려운 기능직을 제외한 7∼4급만을 대상으로 삼았다.농림부 관계자는 “승진예정인원의 10%를 특별승진시킬 계획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승진 요인이 없어 빨라야 내년초에 첫 수혜자가 나올 것같다”고 전망했다. 정보통신부는 일반직 연구직 기능직 등도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원칙을 세웠다.직급별로 특별승진 대상 비율을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지침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부도 4∼5급 승진예정 인원을 특별승진 대상으로 정했다.대상이 적을 경우 2∼3년 단위로 실시할 방침이다.실·국장과 단위 기관장 추천이나 동료·하급자의 ‘다면 평가’,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3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노동부는 아직 ‘특별승진’ 혜택을 받은 사람은 없다.승진을 하려면 종전과 마찬가지로 ‘3배수’안에 들어야 한다.서기관까지의 승진심사에는 상급자는 물론 하급자,동료 등의 평가를 고려대상으로 삼는 등 ‘다면 평가제’를 도입했다.노동부 관계자는 “노동부와 같은 작은 조직에서 특별승진제도를 적용하면 순기능보다는 ‘특혜 시비’ 등 역기능이 많을 수 있다”면서“중앙 부처에서 남들이 모두 인정할 정도의 공로를 세운다는게 현실적으로가능하겠느냐”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아직 자체 규정을 만들지 않거나 도입 계획이없다는 입장이다.재경부는 특별승진제도가 현재의 ‘근무성적평정’과 겹쳐이중평가라고 주장한다. 부처 관계자들은 부처간 승진소요연수의 불균형,공로 평가의 객관성 등에문제가 있기 때문에 각 부처의 승진예정자를 같은 기준에서 평가하고 진급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중안인사위 김광웅 위원장. 공무원 승진심사를 총괄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은끊이지 않는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위공모제’와 ‘인사예고제’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승진에 연연하며 업무를 소홀히 하는 공무원에게는 기회를 줄수 없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 ‘편법승진’,‘줄을 잘 선 결과’ 등 승진인사가 있을 때마다 말이 많다.부처에 따라 승진편차가 심한 것도 공무원들의 불만의 하나 같은데. 정부의 구조조정 등으로 중·하위직 공무원의 승진적체가 심화되고 부처간승진편차가 2∼3배 벌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복수직급제 확대,근속정년제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조적인 특성과 행정여건 등을볼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계급·승진이 아니라 능력·실적이 중시되는 인사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민간연구기관과 계급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부처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승진편차를 줄여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근무평정제도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많은데. 실적,능력,태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는지 회의적이다.상대적으로 고참이 적은 여성공무원은 소홀히 다뤄지는 경우도 있다.다면평가를 통해 상사에 의한 일방적 평가를 지양하고있다.올해중 다면평가 활성화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하고 다면평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빈번한 순환보직으로 특정직위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축적하기에 문제점이있는 것이 사실이다.한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축적한 공무원이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인사체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각 기관의 3급 이상 직위를 충원할 때 전 정부적으로 공개모집해 인재를 선발하는 직위공모제(job-posting) 실시도 추진하고 있다.또 예측불가능한 인사로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해의 인사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인사예고제’도 고려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외국의 경우. 승진개념이나 제도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크게 직위분류제와 계급제로 나눌수 있다.우리나라처럼 계급제를 고수하던 나라들도 점차 직위분류제를 도입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여서 두 제도의 절충형이 주로 채택되고 있다. 즉,고위직은 직위분류제를,하위직은 계급제로 운영하는 형태다.계급제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신분상의 계급이 아닌 보수상의 계급으로 나누는 게 대세다. 일본 공무원의 승진은 시험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개 업무실적 심사에 의해 이루어진다.연공 중시 성향이 우리보다 훨씬 강한 탓이다. 계급과 직위 어느 하나만 상승해도 승진으로 보는 우리와는 달리 직위와 등급이 구분된다.직위 상승만을 승진으로 간주하고 등급은 보수에만 차이가 있다. 직위분류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은 승진의 개념에서부터 우리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결원보충을 할 때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성이 보다 높은 직위에,기관 내부에 있는 하위직위 공무원을 임용하는 것을 승진으로 본다.승진대상도 해당 분야에 경력이있는 공무원에게만 허용된다.일반행정,사무보조,과학기술직 등 수천개 세부 직렬에 따라 별도의 인사관리 기준이 있다. 영국은 최근 공무원의 계급이 폐지돼 계층구조가 단순해졌다.미국보다 훨씬엄격한 직위분류제를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상위계급으로의 이동으로서 승진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었다.그 대신 상위의 책임도를 가진 직위로, 또는 보다높은 보수를 받는 직위로의 이동이 승진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결원보충 권한은 전적으로 부처와 소속기관에 있으며,공무원관리규정의 기본원칙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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