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판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행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갈망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다변화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20
  • 강남역 지하상가 분수대 사라졌네?

    강남역 지하상가 분수대 사라졌네?

    강남역 지하상가 내 분수대 철거를 둘러싸고 관리주체인 서울시 시설관리공단과 세입자들인 상가 상인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상가 중앙에 위치했던 68평 규모의 분수대와 휴식공간은 지난 14일 자정 공단측에 의해 전격 철거됐다. 공단은 철거된 공간 중 약 50평은 휴식공간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20개의 새 점포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하상가 입주상인들은 추가점포 조성에 반대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철거 이유와 입주 상인들의 반발 공단측 관계자는 분수대 철거이유로 “분수대가 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물냄새나 소음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이 통행하거나 상인들이 영업하는데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철거작업을 야간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측은 또 최근 분수대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 노숙자들이 분수대 주변에 상주해 해결책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시민들과 상인들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새로 조성할 휴식공간에 공기청정기, 벤치 등이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철거 2주일이 지난 지금도 상가 곳곳에 ‘분수대 철거반대’‘분수대 원상복구’등 문구를 내 붙이고 항의하고 있다. 상가 상인들의 모임인 ‘강남역 지하도상가 번영회’ 김광년 회장은 “분수대는 복잡한 상가 내에 있는 유일한 휴식공간일뿐 아니라 먼지를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등 환경 정화기능도 있었다.”면서 “우리가 지불하는 상가 임대료에는 분수대 광장 등 상가내 편의시설에 대한 비용도 당연히 포함된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는 “상가번영회 차원에서 분수대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수대 철거를 둘러싼 대립의 속사정은 좀 복잡하다.1982년 조성된 강남역 상가는 20년간의 민간 사용기간이 지난 뒤 2002년 공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공단은 상가임대료 현실화를 추진, 상가 임대료를 크게 올렸고 이에 반대하던 10여명의 상인들은 임대 계약을 미뤘다. 공단측은 결국 이들을 제외한 채 다른 상인들과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반발한 10여명의 상인들은 2003년 6월 임대차계약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 진행과정에서 공단측이 이들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분수대 광장을 없애고 점포를 만들어 이들에게 새로 분양해주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시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단이 상가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편의시설인 분수대를 없앴고 점포를 추가분양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복잡한 속사정, 상당한 진통 예상 상가번영회 김 회장은 “지난해에는 상가활성화 차원에서 분수대 광장을 음악분수대 등으로 꾸미겠다던 공단이 이제와서 점포만 더 늘리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교통부가 지난 1월 입법예고한 ‘지하공간 이용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정공간의 광장 및 휴게공간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단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건교부 기준은 올해부터 새로 조성되는 지하상가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또 “법으로 금지된 전전세(임대받은 점포를 또다른 사람에게 임대해주는 것)를 통해 큰 차익을 남기면서도 공단의 상가활성화 대책에는 늘 비협조적이던 일부 상인들이 이번 사태를 주도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상가 임대료 인상과 상가활성화 대책을 둘러싼 공단과 상인들의 반목, 상가 전전세 관행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삼성 이공계 대졸신입 채용 전공성적 우수자 가점 준다

    삼성이 이공계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 1차 서류심사에서 전공 성적이 우수한 응시자에게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방안을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및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실시한 뒤 다른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이공계 신입사원 채용을 분석한 결과, 전공과목 평점이 높거나 전공 이수학점이 많을수록 면접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전공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전공과목 이수학점이 높은 응시생에게도 가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 공채에는 총 5000명 모집에 5만 5000여명이 응시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2만여명이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207개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올해부터 13개 정부투자기관,88개 정부산하기관,47개 출연연구기관 등 207개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기관에 따라 달리 돼 있는 이 공공기관들의 예산과목이 중·장기적으로 통합 조정되는 등 예산회계제도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진다. 기획예산처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와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05년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마련,3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7개 공공기관에 대해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상 가점을 주고 부진한 기관은 별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처 인사기능 대폭 강화

    앞으로 각 부처의 인사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중앙인사위의 인사업무 상당수가 각 기관에 이양돼 부처의 자율권이 대폭 확대되는 것과 함께 인사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혁신역량강화지침’을 마련, 각 기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인사위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다면평가제, 직위공모제, 개방형 직위 등 새로 도입된 제도가 많은데다, 지난해부터 인사위가 갖고 있던 업무의 상당수가 각 부처에 이양되면서 각 부처의 인사 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각 부처에선 단순반복적인 인사관리업무를 주로 했었다. 인사위는 원칙적으로 부처의 인사 자율성을 충분히 보장하되, 그 운영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인사위는 앞서 4·5급의 신규발령·승진임용권을 올해부터 소속 장관에게 위임하는 등 모두 82건에 대해 업무 이양이나 폐지·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각 부처별로 인사행정 전담부서를 설치해 인적자본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유도하고 있다. 부처의 특수성을 고려해 인사행정전담부서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사행정팀 등 과(課)와 유사한 소규모 보조기관을 설치토록 했다. 인사위가 집계한 결과 51개 기관 가운데 33개 기관은 인사행정전담부서가 있지만,18개 기관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인사행정전담부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대부분 총무과에서 인사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인사를 위해 중장기 인력수급계획과 부처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인력운영시스템을 마련토록 했다. 더불어 인사행정 담당 직위를 ‘핵심분야전문직위’로 지정해 우수인력의 지원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4급 내지 6급을 인사담당 직위로 정하되, 그 이외의 직급을 지정할 경우는 인사위와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전문직위로 지정되면 해당 공무원에게는 월 3만∼10만원의 전문직위수당이 지급된다. 또 경력평정 때 가점이 부여된다. 대신 3년간 의무적으로 근무를 해야 하는 등 전보가 제한된다. 인사전문가를 충원할 때는 부처 내뿐만 아니라 다른 행정기관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직위공모를 통하도록 했다.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의 교육도 강화된다. 부처 특성에 맞는 자체 인사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마련하고 최소한 1년에 1회 이상 전문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 인사 담당공무원 임용 전에 미리 인사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사설] 장성진급자 역량평가 이래도 되나

    육군장성 진급인사 비리 수사는 끝났는가. 구속 및 불구속 기소된 장교 4명은 21일부터 재판이 시작된다. 이와는 별도로 국방부는 보직해임한 군 검찰관 3명을 지난 7일 슬그머니 원직으로 복귀시켰다. 괴문서는 아직도 누가 왜 작성했는지 오리무중이다. 지축을 흔들듯 요란했던 장성인사 비리의혹 사건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조용하다. 인사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군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특수집단이기 때문이다. 또 비리가 있다면 진실을 밝혀 재발을 막아야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군의 명예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러묻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다. 그런 가운데 육군장성 진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사평가자료가 한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잠재역량 평가로 불리는 이 자료는 그동안 근무경력이나 상벌 등으로 평가하는 객관적자료가 아니라 인사추천위가 평가하는 주관평가 자료다. 총 100점 만점에 근무평정 등 객관자료의 배점은 85점이고, 잠재역량 평가는 15점이다. 하지만 진급대상자들의 객관점수는 비슷비슷하거나 오히려 탈락자가 높은 경우도 많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진급자를 내정해 놓고 잠재역량 평가점수를 높게 줘 끼워맞추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군 검찰은 미진한 수사를 더욱 죄어서 의혹의 소지를 없애야 하고, 군사법원은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증거에 입각해 명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흐지부지한다면 앞으로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신년릴레이 인터뷰] ① 김명식 중앙인사위 기획관리관

    [신년릴레이 인터뷰] ① 김명식 중앙인사위 기획관리관

    을유년 새해를 맞아 90여만명의 공무원 사회도 크게 변화될 듯하다. 인사정책, 조직, 급여·복지, 평가, 감사제도 등이 주요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서울신문은 올 한해 각종 정책과 제도가 어떻게 시행될지 ‘신년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들 관심사를 주무르는 실무 책임자들로부터 향후 계획 및 추진과정 등을 들어본다.5차례에 걸쳐 싣는다. “인사정책의 구체적 틀을 다시 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부 인사정책의 큰 틀을 설계하는 실무책임자 격인 중앙인사위원회 김명식 기획관리관(2급)은 2일 올해 인사행정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참여정부 인사정책 로드맵에 따라 2006년부터 고위공무원단이 도입되는데, 이에 앞서 대대적인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기술직도 기획관리실장등 요직 진출 그의 말처럼 올해는 공직사회가 전면적으로 개편되는 해다.2∼3월쯤에는 수십년간 유지돼 온 공무원의 직급·직렬이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무엇보다 1∼3급의 계급과 직군·직렬이 없어진다. 직군과 직렬에 관계없이 어느 부처든지 갈 수 있다.“기술직이 그동안 접근이 불가능했던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에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행정직도 기술직만 갈 수 있다고 여겼던 곳에서 근무할 수 있고요.” 올해 직종간의 벽을 허물고 2006년에는 부처간의 벽을 허무는 ‘고위공무원단’을 출범시킨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직종간의 벽을 트는 것이다. 4급 관리직은 크게 행정·기술직으로만 구분하기로 했다. 행정직 내에서, 기술직 내에서도 세분화돼 있었으나 이를 모두 통폐합하는 것이다. 반면 5급 이하 실무직은 다수 직렬은 세분화하되, 소수 직렬은 직렬간 형평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통폐합할 예정이다. ●인력관리 ‘Z’형서 ‘工’형으로 바꿔 김 기획관리관은 “공직분류체계 통폐합에 맞춰 ‘경력개발시스템’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하위직은 초기 2∼3년간 다양한 업무를 경험토록 배치하고 이후 과장까지 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해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1∼3급 등 국장급은 다시 폭넓은 업무를 경험토록 해 일반관리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그동안 ‘Z’형으로 인력관리를 했다면 앞으로는 ‘工’형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사위가 갖고 있던 업무의 상당수를 각 부처로 이관, 인사 자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6건이 부처에 이양된다.4·5급 신규발령·승진임용권을 소속장관에게 맡긴다.5급 이상 특별채용시험 실시권도 마찬가지다. 그는 “임명장의 직인도 현재 대통령 직인에서 기관장 직인으로 바꿀 계획이었으나 많은 공무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자율권 확대에 맞춰 부처의 인사역량도 키우기로 했다. 각 부처의 인사행정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한다. 인사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면 전문직위 수당이 지급되고 경력가점도 인정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We가 외식 할인쿠폰 쏩니다 [클릭]

    We가 외식 할인쿠폰 쏩니다 [클릭]

    한해를 새롭게 출발하는 1월. 멋진 레스토랑에서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기를 보세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와 쿠폰 전문업체인 코코펀(www.cocofun.co.kr)이 가족끼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식당의 할인 쿠폰을 준비했습니다. 쿠폰은 곧 현금입니다. 가족들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한 뒤 10∼20%의 할인까지 받는다면 기쁨은 두배로 커지겠지요. 쿠폰은 인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쿠폰을 얻을 수 있는 루트는 많아졌지만 사용법을 잘 모른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 할인쿠폰을 남들보다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쿠폰 지갑을 활용해보세요. 종이쿠폰, 온라인 쿠폰 등은 월초에 미리미리 오려서 쿠폰지갑에 모아두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둘째, 휴대전화를 활용하세요. 종이쿠폰을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해 두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코코펀 모바일 쿠폰은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333+통화’,KTF고객은 ‘**9494+통화’를 누르고 쿠폰북에서 해당업소의 가맹점 번호를 찾아 입력하면 간편하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 받은 모바일 쿠폰은 계산시 보여주기만 하면 해당금액만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쿠폰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쿠폰을 쓰기 전에 쿠폰사이트를 방문해 이미 사용한 사람들의 쿠폰평가점수를 미리 살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쿠폰업소를 방문해야 보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쿠폰문의 080-567-4232
  • 낙후지역 기업도시 우선 배려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 낙후도가 심한 1,2등급 지역을 기업도시 신청시 우선 배려하고, 기업의 개발이익 환수도 대폭 줄인다. 이를 위해 전국의 시·군·구를 낙후 정도에 따라 7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건설교통부 서종대 신도시기획단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업도시 개발제도 및 유치전략 설명회’에서 구체적인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낙후도가 1,2등급인 지역을 기업도시 신청 때 우선 배려키로 했다. 또 3∼5등급 지역은 고용증대 등 국민경제적 효과가 클 경우 가점을 주기로 했다. 수도권과 광역시(시·군지역은 예외) 등 6,7등급 지역은 혁신거점형 기업도시 등 일부 유형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기업도시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낙후 정도가 심한 1,2등급 지역은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34개씩 포함돼 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기업도시가 투기장으로 변하지 않도록 낙후등급 지역에 따라 개발이익을 최소 25%에서 100%까지 환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강원도 원주와 전남 무안·해남·영암, 경남 진주·창원 등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하는 40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기업측에서는 LG필립스와 한화, 대림산업 등 3개 기업이 참석해 기업측 희망사항을 제시했다. 건교부는 추진중인 2∼3개 기업도시 시범사업과 관련, 내년 2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3월20일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 7급시험 여성합격자 사상 최다

    8일 발표된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종 부문별로 역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성 합격자가 전체의 2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합격자들의 가산점 보유비율 역시 93.3%로 역대 가장 높았다. 중앙인사위는 이날 “42회 7급 공채시험 결과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9명 많은 477명이 최종합격했다.”면서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6만 3896명이 지원해 경쟁률에서도 134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인사위에 따르면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477명 중 129명(27.0%)으로 지난해 22.1%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시험에 응시한 남성지원자는 2만 257명으로, 그 중 348명이 최종 합격해 1.7%의 합격률을 보였다. 여성의 경우 1만 2237명이 응시, 최종 129명이 합격해 1.0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결과는 7급시험에서 가산점은 필수라는 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격자 477명 가운데 가산점을 받지 않은 합격자는 단 32명에 불과했다.42명이 취업보호가산점(유공자가산점)을 받았고,282명이 자격증 가산점을 받았다. 또 121명은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점을 모두 받아 최고 18점의 가점을 받았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여성 9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세무직 4명, 행정직(선관위) 3명, 건축직 1명, 행정직(장애) 1명 등이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유공자 가산점제도 전면 손질] 기고-최소한의 국가 배려 있어야

    [유공자 가산점제도 전면 손질] 기고-최소한의 국가 배려 있어야

    국가유공자 채용시험 가점제도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는 과정에서 입은 신체의 상이 또는 가족의 사망에 따른 정신적·재정적 고통으로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험준비가 미흡할 수밖에 없는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게 우선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하고 다시 한번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목적을 가진 제도이다. 국가유공자 본인의 노동력 상실에 따라 도시가구 평균소득 이하의 수입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은 일반인과 다르게 국가의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며, 취업에 있어서도 일반인과 같은 수준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처한 상황에 비추어 힘든 진입장벽이라 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2조 제6항에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우선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부여받는다.’고 명시하였으므로 국가유공자에게 우선적 근로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국가의 최소한의 책무이며, 특히 취업보호제도는 국가 재정여건상 부족한 보상금을 보전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수단이다. 한편, 국가유공자 가점제도는 특정기능이나 업무수행의 기본적 자질로서 요구되는 자격요건의 충족여부를 측정하는 자격시험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으며 다만 채용시험에만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교원임용시험은 교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이 아니라 이미 교원자격을 가진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여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적정인원을 채용하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중 교원자격을 가진 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이들에 대해 자격요건상의 어떤 특혜도 주어지는 것으로 볼 수 없다. 또한, 교원임용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점제도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국가에 대한 공헌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정책적 배려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모든 공무원·공사기업체의 채용시험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교원의 전문성과 질은 교육과정과 자격시험과정 등의 재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이지, 채용시험을 통해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는 교원임용시험이 2∼3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10% 가점은 과도하다는 민원과 특정과목의 경우 국가유공자만 합격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교원임용시험 국가유공자 가점은 2005년 2월 예정인 중등교사 합격자 발표 후 국가유공자 합격률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할 방침이다. 만일,10% 가점이 일반인의 공무담임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모집인원 중 일정비율을 국가유공자로 선발하는 방안 등의 개선방안을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신중하게 협의하여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백창기 보훈처 복지지원과장
  • [사설] 국가유공자 가산점제 보완해야

    국가유공자 10% 가산점제도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내달 초 치러지는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국가유공자가 모집정원의 절반을 넘기 때문이다. 일부 과목의 경우 국가유공자가 모집예정 인원을 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반 응시자들은 1점 이내의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10점이나 얹어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과잉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 결과, 관련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가산점제의 부당성을 공박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선진국 그룹중에서 후손들에게 이런 식의 취업가산점을 주는 나라는 없다. 우리는 이번 논란이 자칫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폄하하는 방향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본다. 논란의 범위를 가산점제로 국한해야 한다는 뜻이다. 현행 보훈규정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금전적 지원 외에 교육, 의료, 대부, 취업 지원내용 등이 담겨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이 본인과 유족,(손)자녀(35세)에 대한 취업알선과 가점(10%) 조항이다. 국가유공자를 배려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이번 중등교원 임용시험처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해 교육과 직업훈련은 지원하되 가산점 같은 취업 지원은 배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국가유공자들이 자력으로 경쟁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끔 교육과 직업훈련, 취업알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국가유공자들의 반발 때문에 개정이 어렵다면 가점 대신 정원 외 일정 비율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갈등 소지를 없애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조달청 혁신실적 ‘파격 승진’ 5급 20% 발탁인사

    조달청이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5급 승진인사에서 ‘혁신실적’만으로 20%를 선발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발표된 5급 일반승진자(29명)중 혁신담당관실 백종진씨 등 6명은 혁신실적 우수자였고, 서울지방청 조경숙씨 등 3명은 논술시험 성적 우수자로 밝혀졌다. 100명이 대상인 이번 인사에서 백씨 등은 청(25%)과 국(75%)에서 각각 평가한 혁신과 업무성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조씨 등은 외부위탁으로 출제한 업무관련 전문지식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 다면평가없이 발탁됐다. 나머지 20명도 단순 승진서열 명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승진서열점수(75%)와 다면평가점수(25%)를 합산,‘고참순’ 승진의 관행을 탈피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조달청이 정부부처 최초로 도입한 ‘혁신·성과 우수자 발탁제’를 처음 적용한 사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기고] 대학에 학생선발 자율권 줘야/최원호 한국교육상담연구원장·명예논설위원

    성경 인물 중에 솔로몬왕이 있다. 어느날 한 집에 사는 두 여인이 사흘 간격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한 여인이 부주의로 아이가 죽자 그 아이를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했다. 서로 제 아이라며 옥신각신하는 두 여인에게 아이를 둘로 나누어 주라고 판결 내린 솔로몬왕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죽이지 말라는 여인이 참 어미임을 판결했고 이는 지금 보아도 지혜로운 판단이 아닐 수 없다. 솔로몬왕의 지혜가 안병영 교육부총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교육계의 대립과 갈등이 봉합될 수도, 더욱 골이 파일 수도 있으므로 국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자체감사 결과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가 2005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전형에서 고교간 학력차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설마 하던 문제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근에는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로 내신성적과 대학별 전형자료인 면접·구술·논술시험을 통해 선발하다 보니, 수시모집 자체가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입시제도에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일선 고교에서 제도상의 맹점을 악용해 학생 성적을 높이고자 시험문제를 지나치게 쉽게 출제하는 등 ‘성적 부풀리기’를 해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변별하기 어렵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입시전형에서 무용지물에 불과하게 됐다. 학교별 본고사 제도를 부활해야 한다는 몇몇 대학들 역시 내신성적 제도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입시전형의 다양성을 내세운다. 결국 언젠가는 공론화할 수밖에 없는 고교등급제가 이번 일을 계기로 초기 대응책을 모색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기에 한편으로 다행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공교육 붕괴와 함께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게 되면 내신성적 제도의 애초 취지와는 반대로,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큰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될 공산이 크다. 한편 이번 교육부 실사를 두고 해당 대학에서는 학생 선발권과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자율적인 학생선발권 보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당연히 입시부정이 아닌 정상적인 선발과정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확고히 밝혀야 한다. 평준화정책이 시행되는 현실에서 말로만 대학 자율성을 부르짖는 것에 그치고, 그 결과 대학에서 수시모집 제도 자체를 축소·폐지하는 조짐이 생긴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학교간 학력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학 측에서 특수목적고나 강남 소재 고교생에게 일방적으로 가점 형태의 높은 점수를 배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물론 특정 개인·학교에 따라 학력 차이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학교별 등급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변별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전형방법을 전문화해 학교별로 특성화할 수 있도록 대학 자율성을 완전히 보장해 줘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수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아예 교육부에서 일률적으로 지원학과를 신청 받아 배정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교육 불평등을 자초한 금번 사태에 대해 단호한 개선책을 바라며 안 부총리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현명한 입시제도의 보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최원호 한국교육상담연구원장·명예논설위원
  • [고교등급제 파문] 연대 80~100점대 非강남은 1명뿐

    [고교등급제 파문] 연대 80~100점대 非강남은 1명뿐

    연세대를 비롯한 3개대학은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에서 ‘고교별·지역별 차이’를 반영했다.이들은 수험생의 출신 고교가 3년 동안 배출한 해당 대학 입학자수와 수능성적을 전형에 활용했다.학교 선배들의 성적이 후배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입시 연좌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강남권’을 서울 강남·서초·송파구로 한정했다. ●연세대 ‘채점 교수에게 고교별 격차 자료 제공’ 연세대는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서류평가(20%)에서 고교 격차를 활용했다.최근 3년 동안 연세대를 지원한 해당 고교의 지원자,입학자,내신성적 차이 등을 채점교수에게 참고자료로 제공한 것이다.이에 따라 기초서류평가(15%)에서 서울지역 특목고 출신 115명 가운데 114명이 80∼100점대에 분포했다.같은 특목고라도 지방 출신은 111명 가운데 65명이 이 점수대에 들어갔다. 593명의 강남권 지원자는 18명이 80∼100점,529명이 60∼80점을 받은 반면 비강남권 출신은 1524명의 지원자 중 80∼100점을 받은 학생은 단 1명에 불과했다.지방 출신은 2232명의 지원자 가운데 80∼100점대 학생이 24명이었다.383명의 최종 합격자 분포는 강남권 35.3%,비강남권 35.5%,지방 20.4%,특목고 8.9%였다. ●이화여대 ‘강남권과 특목고 싹쓸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이화여대는 서류전형을 하면서 자기소개서평가(10%)에 고교별·지역별 차이를 반영했다.최근 3년 동안 고교별 대학 합격현황과 입학자 성적 등을 활용했다.서울 지역 특목고와 강남 지역 출신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서울 특목고 출신은 32명의 지원자 가운데 90∼100점이 1명,80∼90점 31명으로 모두 고득점대에 분포했다.강남 출신은 503명 가운데 70∼80점에 360명,60∼70점대 143명이 들었다.반면 비강남권은 1165명 가운데 70∼80점대가 37명,60∼70점대에 1127명이 분포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자기소개서 평가점수가 50∼100점인데도 같은 고교 출신의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는 1.25∼1.5점에 그쳐 같은 고교 출신은 비슷한 점수대를 유지했다. ●고려대 ‘고교별 별도의 점수 부여’ 고려대는 지원자 출신 고교의 3년 동안 진학자 및 수능성적 등을 분류해 학생부의 석차백분위와 평어에 별도의 보정점수(0∼1점)를 부여했다. 그러나,보정점수가 당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고교별·지역별 편중은 나타나지 않았다.합격자 422명의 지역별 분포도 강남권이 18.2%로 비강남권 33.2%와 지방 34.1%보다 낮았다.반면 특목고생의 비중이 14.5%로 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연중무휴 은행 첫 등장

    365일 문을 여는 은행 점포가 첫 등장한다.시장 상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을지로 6가점,영등포중앙점,명동 영업부 등 3곳을 연중무휴 점포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개점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휴일과 야간에도 예금과 적금,대출,송금,환전,신용카드,각종 상담 등 전반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한다. 이들 점포 3곳은 이미 지난 3월부터 동대문,영등포,명동 등 해당 상권을 대상으로 시장의 고객들이 몰리는 주말과 주초(금,토,일,월)에 4일 영업하고 대신 주중(화,수,목)에 문을 닫는 변형 영업을 실시해왔다.대형시장에 인접한 국내은행의 소호영업점들은 그동안 1∼2시간 일찍 문을 열고 점포를 찾아가 수납하거나 토요일에만 추가적으로 운영을 해왔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부정·비리로 퇴직한 공직자 관급공사 감리 참여 못한다

    부정·비리행위로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퇴직 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의 감리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부패방지위원회는 10일 공사·계약분야 부패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공감리제도 개선안을 마련,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파면·해임된 퇴직 공직자가 퇴직 후 감리회사에 취업,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에 참여하려 할 경우,감리자 선정평가시 불이익을 줘 참여를 배제할 방침이다. 또 공공공사 발주기관이 감리자 선정평가시 해당 기관 출신 퇴직자나 특정업체에 유리하도록 평가기준을 마음대로 바꾸는 행위를 막기 위해 감리자 선정기준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부방위가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J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01년 12월 방파제 축조 공사에 대한 감리업체를 선정하면서 이 기관 출신 퇴직 공무원이 입찰한 업체에 유리하도록 경력에 가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의 한 자치단체는 입체교차로 시설공사에 대한 감리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업체에 유리하도록 감리실적기준과 감리원 경력을 건교부 기준보다 낮게 또는 높게 변경했다. 재경부와 건교부는 부방위 권고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건설기술관리법’과 ‘감리자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 등을 개정할 방침이다. 건교부가 지난 16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건설공사 감리단장 가운데 건교부 등 공공기관 출신자의 비중은 39%에 달하며,산하공사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퇴직 공직자 출신이 무려 64%를 차지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삼성, 하반기 5000명 뽑는다

    삼성, 하반기 5000명 뽑는다

    삼성이 올 하반기에만 대졸 신입사원 5000명을 뽑는다. 삼성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6700명)보다 20.2% 늘어난 8060명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상반기에 이미 3060명을 뽑았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수시 모집해 온 채용 방법을 바꿔 이번에는 그룹 채용광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등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삼성이 그룹 채용광고를 낸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를 보면 신규투자로 인력충원 수요가 많은 삼성전자가 3150명으로 가장 많이 뽑는다.이어 삼성전기 340명,삼성SDI 260명,삼성중공업 200명,삼성물산 150명,삼성테크윈 140명,삼성생명 130명,삼성화재 130명,삼성SDS 110명 순이다. 지원은 삼성 채용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만 가능하다.연구개발과 기술,디자인 등 전문 기술직군을 빼고 전공 제한은 없다.다만 인문계는 730점,이공계는 620점 이상의 토익 점수나 이에 상응하는 영어능력을 갖춰야 한다.이에 따라 외국어 능력만 구비하면 서류심사 없이 다음달 실시되는 SSAT에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이번 채용에서 국제화된 인력을 뽑기 위해 별도로 실시하는 영어회화 능력 평가의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또 한자문화권 비즈니스 확대를 감안해 국가공인 한자능력 검정 자격 소지자에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전자,기계 및 소재 사업 분야의 충원 인력이 많아 이번 채용에서도 이공계 인력 비중이 과반수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여성인력 채용도 연간 기준 2400명으로 늘려 전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작년의 27%에서 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토막소식]기업유치 공무원에 인센티브

    ●경기도 성남시는 기업체를 유치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우대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시는 오는 10월부터 5급 이하 전 직원이 연 매출 20억원 이상 기업체를 유치할 경우 매출액에 따라 5단계로 나눠 인사 가점(0.2∼1점)과 포상금(30만∼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일선 공무원들의 기업유치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 “아이디어·인재 얻고 홍보 톡톡히” 기업 공모전 갈수록 활기

    불황기를 맞아 아이디어와 인재,기업홍보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이란 점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도 높다. ●어떤 공모전 있나 기업마다 대부분 한두 개씩의 공모전을 갖고 있다.올들어 새로 공모전을 만든 기업도 있다. 쌍용건설은 올들어 처음으로 대학생 대상 리모델링 공모전을 열었다.자사가 선점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력을 쌓기 위한 것이다.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김석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주택공사는 공모전이 3개나 된다.매년 3월에 여는 대학생 조명설계 공모전과 6∼8월에 여는 대학생 대상 주택건축대전이 효과를 거두자 지난해에는 광고 관련 대학생 공모전을 신설했다.현대건설은 새 브랜드를 공모할 예정이다.현행 홈타운 브랜드를 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입상자 입사시 우대 보통 공모전에는 한 건당 1억원에서 5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비용은 적게 들지만 효과는 크다.아이디어는 물론 기업을 대학생이나 일반에 알리는 것은 물론,인재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매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 디자인 공모전(올해 4회)을 열어 상을 탄 대학생에게는 입사시 가점을 준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할 수는 없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이 살 만하다.”면서 “입사시 혜택을 부여,인재확보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쌍용건설도 리모델링시 상을 탄 대학생을 입사시 우대해준다. 브랜드 공모의 효과도 만만찮다.참여율이 높을 뿐 아니라 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판촉효과 활용 자동차 업계의 공모전은 대부분 신차 마케팅과 연관된다.경품으로 차를 주거나 시승회를 통해 차를 공짜로 태워주는 식이다. 기아차는 매번 신차 출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차명 공모전을 실시한다.예컨대 지난달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이름도 회사측이 몇 개의 이름을 제시하고 네티즌에게 인터넷 투표를 맡겨 낙점된 것.전체 4000여명이 응모했으며,그 중 19명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받았다. 쌍용차도 지난 5월 다목적 차량(MPV)인 로디우스(2700㏄)를 출시하면서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벌였다. GM대우는 1000명을 뽑아 1년간 경차 마티즈(800㏄)부터 중형차 매그너스(2500㏄)까지 이 회사의 전 차종을 무료로 태워주는 ‘1000명 시승 평가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지원자를 뽑았는데,총 120만여명이 공모에 참여했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도 공모전을 벌인다.최근 출시한 쏘나타 등 자사 차량 1000대를 오는 추석연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3∼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1000명을 추첨,추석연휴에 쏘나타(400명),트라제XG(300명),스타렉스(200명),테라칸(100명) 등을 자동차 종합보험,유류비와 함께 제공한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미분양 봇물 ‘유령상가’ 넘친다

    미분양 봇물 ‘유령상가’ 넘친다

    “상가 점포수가 아파트 10가구당 한 개꼴은 될 것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 인근 I-PARK 단지내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씨의 얘기이다.상가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섰다는 뜻이다.군데군데 빈 상가가 눈에 띈다.그런데도 단지에서 20여m 떨어진 근린시설이나 상업용지에서도 상가 분양이 한창이다.하지만 요란한 플래카드만 나부낄 뿐 찾는 손님은 없다. 수도권 북부지역도 마찬가지다.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800번지 일대는 마치 유령도시를 방불케 한다.20여채에 이르는 10층 정도의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대부분 1층부터 텅 비어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경제의 세포’ 상가점포들이 쓰러지고 있다.새로 지어지는 상가는 묻지마 투자와 공급과잉으로,기존 상가는 경기침체로 휘청거리고 있다. 경기가 침체된 상태에서 신규 상가공급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1일 상가정보업체인 ‘상가 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공급된 상가점포는 5만 3810개로 전년의 3만 1364개보다 2만 2446개나 늘어났다. 빈 땅이라면 모두 상가를 지어 분양하다시피하고 있다.2002∼2003년에만 해도 상가는 짓기만 하면 팔렸다.‘묻지마 투자자’와 함께 저금리 시대에 10%에 가까운 임대수입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애물단지로 변했다.개발업자들은 임대가 나가지 않아 속앓이가 이만저만 아니다.2002년 인기리에 분양된 성남시 분당 신도시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 7월 1일 입주를 시작했다.그러나 상가는 텅 비었다.8개 층 가운데 1개 층도 채우지 못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모(64)씨는 상가를 분양받은 이후 임대를 놓지 못해 매달 관리비만 내고 있다.2002년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뒷길에 들어서는 P빌딩 상가(실평수 15평,분양평수 25평)를 분양받은 박씨가 투입한 돈은 모두 7억 2000만원.분양 당시에는 보증금 1억원에 월 400만원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퇴직금과 친척들로부터 끌어모은 돈을 더해 투자했는데,막상 입주 시점에서 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는 지금 이 상가를 사무실로 세를 놓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사무실로 세를 놓으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는 80만원밖에 안된다.그렇지만 관리비라도 건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요즘은 테마 상가 인기도 뚝 떨어졌다.시행업자나 분양업자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산 신도시 장항동 파크프라자 최진호 상무는 1년이 다 되도록 상가 분양사무실을 지키고 있다.최 상무는 “분양률이 40%도 안된다.”며 “지난해 가을부터는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분양 문의조차 끊겼다.”고 울상을 지었다.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1년반 전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것이다.준공이 끝나 모든 가게가 문을 열고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상가가 1년 가까이 놀고 있으니 애간장이 타들어간다.신규 상가의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존 상가도 죽을 쑤고 있다.경기침체 등으로 장사가 되지 않자 경매로 넘어가는 상가가 크게 증가했다.경매 전문 컨설팅사인 ‘디지털 태인’에 따르면 올들어 8월23일 현재 전국적으로 3만 8827개 점포가 경매에 부쳐졌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 7565개)에 비해 무려 40%(1만 1262건)가 늘어난 것이다.이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6750개 점포가 경매로 넘어갔지만 올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8526건의 상가가 경매로 넘어갔다.1년전보다 26% 증가한 것이다.㈜해밀M.C.A 김기철 대표는 “상가 경매 증가는 경기침체와 신규 상가 공급과잉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용인 김성곤 고양 윤창수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