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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투수 상대 22홈런’ 김도영에 달린 한일전…‘143.2이닝 1피홈런’ 다카하시 넘을까

    ‘우투수 상대 22홈런’ 김도영에 달린 한일전…‘143.2이닝 1피홈런’ 다카하시 넘을까

    한국을 넘어 국제 야구 무대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어깨에 한일전 운명이 달렸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22개의 홈런을 때린 김도영이 일본 리그(NPB) 최고의 우완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와 정면 대결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야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 6개 팀 중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현재 한국이 1승1패, 대만이 2승, 일본이 1승이다. 대만, 일본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2패를 떠안는다면 준결승 진출은 어려워진다. 결국 한국 타선이 일본 선발 투수를 공략해야 한다. 일본은 올 시즌 NPB에서 21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1.38로 맹활약한 다카하시를 출격시킨다. 센트럴, 퍼시픽리그 통합 자책점 1위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와 140㎞대 변화구를 무기로 삼으면서 143과 3분의2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만 맞았다. 류 감독은 또 한 번 김도영에게 기대를 건다. 올 시즌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한 김도영은 우타자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 323타수 111안타 타율 0.344로 강했다. 특히 38개의 홈런 중 22개를 오른손 투수에게 가져왔다. 출루한다면 빠른 발을 활용해 2, 3루를 훔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졌다. 김도영은 이미 일본 리그 투수를 상대로 만루홈런 등 3안타 5타점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전날 쿠바 선발이었던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올해 NPB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1.88)에 오른 좌완 투수다. 김도영은 올해 리그에서 우투수 상대 타율(0.344)보단 좌투수 상대 타율(0.380)이 더 높았으나 홈런은 우완 투수에게 더 많이 뽑아냈다. 다만 우투수를 더 많이 상대한 영향도 있었다. 한국은 좌완 최승용(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낙점했다. 올해 초 팔꿈치 피로골절을 당해 7월에 복귀한 최승용은 정규시즌 12경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 류 감독이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시장 과도한 변동 땐 적극적 조치” 정부 구두개입에도 환율 ‘요지부동’

    “금융시장 과도한 변동 땐 적극적 조치” 정부 구두개입에도 환율 ‘요지부동’

    ‘트럼프 정부 불확실성’ 대응 강조 코스피 반등, 환율 1400원대 유지AI, 전략 기술 지정… K방산 지원美보호무역 대응 서비스업 육성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의 신속한 시행”을 다짐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400원대에서 지지됐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수혜 자산 투자)로 촉발된 달러 강세로 치솟던 환율 급등세는 일단 꺾였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원달러 환율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또한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05.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403.6원에 개장한 뒤 1403.6~1409.3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개장 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하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이 24시간 합동점검 체계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 따른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적극적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최 부총리의 구두개입은 중동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까지 상승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7개월 만이다. 통상 당국의 구두개입은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메시지만으로 환율의 급등락을 완충하는 정책 수단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석권하는 ‘레드 스위프’ 현실화와 맞물린 강달러 추세를 오롯이 안정시키지는 못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환율 급등세가 한풀 꺾이고 국내 증시가 소폭 반등한 데는 최 부총리의 구두개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도 환율 상승장, 증시 하락장을 막는 데 영향을 줬을 수 있다. 최 부총리는 “인공지능(AI)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관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이달 내 수립하고, K방산 유지·보수·정비(MRO) 육성계획을 내년에 수립하겠다”고 했다.
  • “접근성 개선” LG전자, 시각·지체 장애인 목소리 직접 듣는다

    “접근성 개선” LG전자, 시각·지체 장애인 목소리 직접 듣는다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일환으로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LG전자는 장애인이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로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뜻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시각·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볼드 무브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고, 이들은 26일부터 활동에 나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3개월동안 제품을 창의적으로 바꾸거나 변경하며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는 LG전자가 특허 출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유튜버와 접근성 전문가가 커뮤니티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활동 과정과 성과는 비장애인 고객에게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거진으로 발행한다. LG전자는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누구라도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접근성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당일 배송’ 이젠 가전까지…삼성전자, 업계 최초 ‘오늘보장’ 서비스

    ‘당일 배송’ 이젠 가전까지…삼성전자, 업계 최초 ‘오늘보장’ 서비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국내 가전업체 최초로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과 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스토어인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의 종합물류대행기업인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배송비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 도입했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 바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사용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충남 서산에 전국 첫 귀어타운 오픈

    국내 첫 귀어타운이 들어섰다. 충남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어촌계 체험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열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어촌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귀어인이 절실한 상황인데 흩어져 살아 귀어인 혼자 모든 것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형편”이라며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곳이 어촌 일자리와 연계해 귀어인들이 서로 도우며 수많은 어업인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1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농막 형태로 복층형(33㎡) 11동과 원룸형(26.4㎡) 3동 등 모두 14개 동이 지어졌다. 개별 화장실과 냉장고·TV·인덕션 등 가전제품이 비치돼 개인 생활용품만 가져오면 생활할 수 있다. 입주비는 보증금 없이 매달 45만원(복층형), 30만원(원룸형)이다. 이미 6개월~1년 단위로 계약하고 모두 입주했다. 나이는 40∼60대, 홀로 또는 부부 등 22명이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대전, 경남, 강원에서 왔다. 이들은 중왕리어촌계 계원에 가입해 어로 활동을 한다. 다음달부터 감태 공장 작업에도 참여한다. 도는 내년 6월까지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4개 동,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5개 동의 귀어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에는 지난해 199가구가 귀어해 전남 279가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국 귀어가구 716곳의 27.8%다.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구축 맞손…공급망 구축 협력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구축 맞손…공급망 구축 협력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국내 첫 수소 트랙터를 도입하는 등 수소 산업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12일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실증, 수소 공급·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에 선정된 것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이 수소 친화적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 등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수소,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국내 최대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성공적인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 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파주시 미니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풍력을 기반으로 생산된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제주 지역에 준공하는 등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폴레드-더헤븐리조트, 업무 제휴 맺고 폴레드 전용 키즈룸 오픈

    폴레드-더헤븐리조트, 업무 제휴 맺고 폴레드 전용 키즈룸 오픈

    프리미엄 육아용품 기업 ‘폴레드’와 럭셔리 복합 레지던스 ‘더헤븐리조트’가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 사는 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가족분들께 모든 육아용품이 구비되어 있는 프리미엄 폴레드 전용 키즈룸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한 베이비샤워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이비샤워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청자 중 선정을 통해 총 2명에게 픽셀 젖병소독기 1대와 더헤븐 숙박 1일을 제공한다.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7일인 일요일까지며, 폴레드 픽셀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가능하다. ‘더헤븐리조트’는 골프장 ‘더헤븐CC’와 함께 서해안 대부도에 위치하고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전 객실 바다조망을 갖고 있어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각적이고 모던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룸 타입은 스위트와 로얄스위트 2가지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3개의 자쿠지와 함께 드넓은 데크 위에 곡선형태로 펼쳐진 인피니티풀도 더헤븐 리조트만의 자랑이며, 카페 오렌지, 카페 이솔라 등의 럭셔리 카페테리아를 통해 컨템포러리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더헤븐 관계자는 “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가족분들께 모든 육아용품이 구비되어 있는 프리미엄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폴레드와의 제휴 키즈룸 운영을 통해 가족형 럭셔리 리조트로서의 포지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레드 관계자는 “폴레드만의 기술력을 담은 육아용품들과 가족단위 숙박객을 위한 리조트인 더헤븐이 만나 양사의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순간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이비샤워를 위한 선물과 공간을 이벤트로 제공하여 곧 태어날 아이에게는 축복을,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앞둔 예비 엄마에게는 선물과 응원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폴레드는 현대자동차에서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분사한 기업으로 현대차의 기술력을 그대로 담은 전연령 카시트부터 국내 최초 유아통풍시트 ‘에어러브’, 취향맞춤 육아가전 ‘픽셀’, 목욕용품 ‘허그베어’, 위생용품 ‘프랭클린’과 스킨케어 ‘바를’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육아의 전 과정을 커버하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2024 프리미어12 내일 1차전…개최지 대만 잡는 4강행 셈법

    2024 프리미어12 내일 1차전…개최지 대만 잡는 4강행 셈법

    승리를 위한 담금질은 끝났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그간의 노력을 실력으로 증명해 보일 일만 남았다. 대만과는 악연인 류중일 감독도 과거의 악몽은 말끔히 씻어내고 이곳을 한국 야구 재도약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선발로 고영표·곽빈 놓고 고민 오는 13일 대만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야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마운드를 책임질 선발 투수로는 ‘K-잠수함’ 고영표(kt wiz)와 우완 강속구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이 류 감독의 최종 결단만을 기다리고 있다. 타석에서는 최근 연이은 평가전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4번 타자 중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조별리그가 열리는 대만에 도착한 대표팀은 11일은 별도의 훈련 없이 전면 휴식을 통한 회복에 집중했다. 첫 경기를 위한 몸 만들기는 끝났고, 이제는 컨디션을 경기일에 맞춰 ‘총력전’으로 쏟아내야 한다는 게 류 감독의 판단이다. 류 감독은 “훈련할 수도 있었지만, 이날이 아니면 쉴 시간이 없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컨디션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들에겐 자유시간을 줬지만, 류 감독은 대만전 출전 명단 확정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그에게 이번 경기는 결코 승리를 내줄 수 없는 첫 승부처다. 11년 전인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0-5 완봉패하며 같은 조 호주와 대만을 잡고도 조 3위로 조기 탈락한 ‘참사’ 당시 사령탑이 류 감독이었고, 그 장소가 대만 타이중이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예선 탈락을 했는데 (첫 경기) 네덜란드에 지는 바람에 대만을 꺾고도 못 올라갔다”고 아쉬워했다. ●투타 영건들 평가전 활약으로 자신감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에선 긴장감보다는 자신감이 흐른다. 투·타 영건들이 최근 평가전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투수진은 쿠바 대표팀(1·2일), 국군체육부대(6일), 대만 웨이쥐안 드래건스(10일)까지 4번의 평가전에서 팀 평균자책점 1.40을 찍었다. 타석에서는 윤동희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쿠바와 1차 평가전에서 1점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10일 웨이쥐안 드래건스와의 평가전에서도 2회 결승 1점포를 쏘아 올리며 방망이 예열을 마쳤다.
  • AI쇼핑에 새벽 배송까지 강화… 네이버 “쿠팡과 가는 길 다르다”

    AI쇼핑에 새벽 배송까지 강화… 네이버 “쿠팡과 가는 길 다르다”

    검색·지도·쇼핑 등에 AI 밀착 적용고객 검색 의도 파악해 제품 추천지금·희망일 배송 등 서비스 다양‘AI 브리핑’ 이용자별 다른 결과물AI 생태계 성장에 6년간 1조 투자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새 쇼핑 애플리케이션(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겨냥한 듯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오늘 배송’과 ‘새벽 배송’, ‘내일 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다만 네이버 측은 “쿠팡과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했다. 네이버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검색은 물론 지도와 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자체 AI인 ‘하이퍼클로바X’을 밀착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이퍼클로바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의 개량판으로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년간 수십 건의 생성형 AI 제품을 테스트해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네이버 AI가 적용될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쇼핑이다. 지난달 말 웹 버전으로 베타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별도 앱으로 출시하고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기능’을 내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출산’이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AI가 자동으로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을 ‘넛지’(부드러운 개입) 형태로 제공한다. AI가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를 종합해 출산 준비를 위한 상위 6개 제품을 제안하고, 해당 제품을 추천한 이유를 수치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하는데, 여기서 UGC란 네이버 블로그나 커뮤니티(카페), 숏폼(짧은 길이의 동영상) 등을 말한다. 쿠팡이나 컬리, 쓱닷컴 등이 하는 ‘새벽 배송’은 물론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하는 ‘지금 배송’, 가전·가구 등의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 등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서비스도 내년부터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넷플릭스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면 월 4900원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에 대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쿠팡과 네이버쇼핑은 다른 모델”이라면서 “쿠팡은 쿠팡의 길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며 선을 그었다. 네이버는 모든 사업 부문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AI 전략의 기반이 되는 통합검색 서비스도 강화한다. 기본적인 검색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브리핑’은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더라도 검색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제시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앞으로 6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 신세계 ‘쓱데이’ 단 10일 만에 매출 2조 돌파

    신세계 ‘쓱데이’ 단 10일 만에 매출 2조 돌파

    신세계그룹이 지난 1~10일 주요 계열사 18곳에서 진행했던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매출 2조원의 실적을 거뒀다. 당초 1조 9000억원어치 물량을 판매 목표로 준비했으나 이를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매출이 지난해(1조 7000억원)보다 20% 증가한 2조원대라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기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 행사인 ‘쓱데이’를 선보였다. 올해 쓱데이 행사는 지난해보다 사흘 늘려 진행했다.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 쓱데이 행사를 연 이마트는 2일 하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반값 행사를 열었던 한우는 전년 대비 111% 늘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이마트 매장은 초특가 제품을 사기 위해 영업 전부터 고객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 수입버터와 올리브유의 매출은 각각 23%, 176%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리브유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싼 가격이 입소문 나며 매장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도 특가 판매로 매출이 28% 늘었다. 다른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는 58% 늘었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어 방문객이 증가했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선 체험 부스인 ‘쓱데이 빌리지’를 열었는데 열흘간 2만 1000명이 찾았다.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사상 최다 방문 기록이다.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서커스·재즈 공연 등이 열렸다.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에서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했고, 쿠키런·헬로카봇·신비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의 퍼레이드쇼도 열었다. 덕분에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8.1% 올랐다.
  • “호주에서 K팝 인기 미쳤어요…아티스트와 팬의 독특한 정서적 유대감 때문”

    “호주에서 K팝 인기 미쳤어요…아티스트와 팬의 독특한 정서적 유대감 때문”

    “호주에서 K팝의 인기는 미쳤어요. 그건 아마 K팝 아티스트와 팬의 독특한 정서적 유대감 때문일 겁니다. 그 유대감은 다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정적 충만함을 느끼게 하거든요.” 서울신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페스티벌 센터에서 ‘한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남형 GF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보성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학과 겸임교수 겸 공연감독, 호주에서 K팝 관련 이벤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K팝 전문가 메건 사라 문 등 업계 종사자들이 K팝의 현주소와 전망에 관해 대담을 나눴다. 현지의 K팝 팬,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 등 수십 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시장이 아주 빠르게 변한다. 빨리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한 팀을 선보이는 데 4~5년이 걸렸다. 그런데 K팝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는 기본기를 갖춘 연습생들이 찾아온다. 데뷔까지 2~3년 정도 걸린다”면서 “우리 아티스트가 경쟁력을 갖게 하기 위해 ‘트레이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음악적 실력, 퍼포먼스는 기본이다. 여기에 인성 교육은 물론 세계 각국의 K팝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 교육도 한다”고 말했다. 김 겸임교수는 한류에서 K팝이 차지하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총연출자이자 윤도현밴드, 박정현, 국카스텐 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연출·기획한 공연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K팝은 한국산 스마트폰 같은 존재다. 한국산 스마트폰이 잘 팔리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도 더 잘 팔리게 된다”면서 “K팝이 잘 되면 한국 드라마·영화도 잘 된다. K팝은 한류의 게이트웨이(관문)”라고 했다. 문은 “호주에서 K팝의 인기가 대단하다. 그간 호주에서는 미국 음악이 주류였다. 하지만 이제 K팝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의 인기가 K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K팝 아티스트와 팬의 끈끈한 유대감을 언급했다. 그는 “K팝 아티스트들은 미국 등 기존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그들은 온갖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것이 아티스트와 팬을 매우 가깝게 한다. 팬들이 입대한 아티스트의 제대 날짜를 카운트다운할 정도다. 이것은 K팝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 신세계 쓱데이 매출 2조 돌파...이마트 하루 매출 사상 첫 1000억

    신세계 쓱데이 매출 2조 돌파...이마트 하루 매출 사상 첫 1000억

    신세계그룹이 지난 1~10일 주요 계열사 18곳에서 진행했던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매출 2조원의 실적을 거뒀다. 당초 1조 9000억원어치 물량을 판매 목표로 준비했으나 이를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매출이 지난해(1조 7000억원)보다 20% 증가한 2조원대라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기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 행사인 ‘쓱데이’를 선보였다. 올해 쓱데이 행사는 지난해보다 사흘 늘려 진행했다.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 쓱데이 행사를 연 이마트에서는 2일 하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반값 행사를 열었던 한우는 전년 대비 111% 늘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이마트 매장은 초특가 제품을 사기 위해 영업 전부터 고객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 수입버터와 올리브유의 매출은 각각 23%, 176%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리브유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싼 가격이 입소문 나며 매장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도 특가 판매로 28% 늘었다. 다른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는 58% 늘었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리면서 방문객도 증가했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선 체험 부스인 ‘쓱데이 빌리지’를 열었는데 열흘간 2만 1000명이 찾았다. 스타필드의 팝업스토어 사상 최다 방문 기록이다.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서커스·재즈 공연 등이 열렸다.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에서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했고, 쿠키런·헬로카봇·신비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의 퍼레이드쇼도 열었다. 덕분에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8.1% 올랐다.
  • 새벽배송에 넷플릭스 제휴까지, ‘멤버십’ 강화 나선 네이버…“쿠팡과 가는 길 다르다”

    새벽배송에 넷플릭스 제휴까지, ‘멤버십’ 강화 나선 네이버…“쿠팡과 가는 길 다르다”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새 쇼핑 애플리케이션(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겨냥한 듯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오늘 배송’과 ‘새벽 배송’, ‘내일 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다만 네이버 측은 “쿠팡과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했다. 네이버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검색은 물론 지도와 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자체 AI인 ‘하이퍼클로바X’을 밀착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이퍼클로바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의 개량판으로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년간 수십 건의 생성형 AI 제품을 테스트해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네이버 AI가 적용될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쇼핑이다. 지난달 말 웹 버전으로 베타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별도 앱으로 출시하고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기능’을 내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출산’이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AI가 자동으로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을 ‘넛지’(부드러운 개입) 형태로 제공한다. AI가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를 종합해 출산 준비를 위한 상위 6개 제품을 제안하고, 해당 제품을 추천한 이유를 수치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하는데, 여기서 UGC란 네이버 블로그나 커뮤니티(카페), 숏폼(짧은 길이의 동영상) 등을 말한다. 쿠팡이나 컬리, 쓱닷컴 등이 하는 ‘새벽 배송’은 물론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하는 ‘지금 배송’, 가전·가구 등의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 등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서비스도 내년부터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넷플릭스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면 월 4900원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에 대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쿠팡과 네이버쇼핑은 다른 모델”이라면서 “쿠팡은 쿠팡의 길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며 선을 그었다. 네이버는 모든 사업 부문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AI 전략의 기반이 되는 통합검색 서비스도 강화한다. 기본적인 검색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브리핑’은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더라도 검색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제시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앞으로 6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오물풍선 피해보상금 8000만원, 전체 피해 80건 중 시민부상 2건 있어”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오물풍선 피해보상금 8000만원, 전체 피해 80건 중 시민부상 2건 있어”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은 1883건에 달했다. 1883건 중 피해를 본 건은 80건으로 7987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피해 유형별 발생건수는 차량 39건, 건물 32건, 물품 7건, 상해 2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신체에 직접 상해가 발생한 두 사례를 살펴보면, 한 사례는 자전거를 타고 가전 중 낙하 중인 오물풍선에 오른쪽 팔 타박상이 발생햇고, 다른 사례에서는 주택 내에서 마당 정리 중 오물풍선이 머리로 떨어져 머리 및 손목,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1000만원을 초과한 피해는 3건으로 모두 지붕 파손이었다. 영등포구 물류센터 차량 지붕 파손이 1571만원, 종로구 주택 지붕 파손 1486만원, 중구 슬레이트 지붕 구멍 1136만원이다. 그 외 1000~500만원 1건, 500~100만원 9건, 100~50만원 9건, 50~5만원 13건으로 지원금이 지급됐다. 자치구별로 ▲강서구 10건 ▲서대문·노원구 8건 ▲서대문구 6건 ▲중랑·도봉·종로·성동 4건 ▲광진·구로·동대문·동작·은평·용산 각 3건 ▲서초·마포·성북·양천 각 2건 ▲관악·송파·영등포·중구 각 1건이며, 오물풍선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윤 의원은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주택과 차량 등에 떨어져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며 “시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자국주의’…“광주·전남 수출업계 영향 불가피”

    트럼프 ‘자국주의’…“광주·전남 수출업계 영향 불가피”

    미국 차기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자국 중심주의 강화로 광주와 전남지역 수출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광주의 대미 수출 비중은 31.0%다. 자동차가 72.8%로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냉장고 13.8%, 타이어 등 고무제품 2.2% 등이다. 광주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광주수출을 견인해 왔으나 향후 트럼프의 자동차 산업 정책 운용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친환경차 정책이 후퇴한다고 해도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차 등 차종 대응이 가능한 점은 고무적이나 국내 생산 물량의 해외 공장 이전 가능성도 상존하다”며 “광주는 자동차 협력사도 다수 소재하고 있어 향후 완성차 수출 타격시 관련 부품·부분품도 간접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남의 대미 수출 비중은 7.1%에 불과하지만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철강판 등 산업 비중이 높다. 석유화학제품은 트럼프의 친(親)화석연료 정책으로 미국 내 생산 확대에 따른 국제 유가 안정, 한국 제품의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점도 존재하나 제3국 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철강 역시 미국의 중국 견제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 심화로 경쟁이 과열될 우려도 있다. 광주의 경우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데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이 주력 수출품이고, 전남 역시 석유제품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광주지역 수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나라는 미국(31%)으로, 수출액은 54.9억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72.8%), 가전산업(냉장고 13.8%)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향후 무역환경 변화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수출을 견인해온 자동차 수출은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산업 정책 운용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업 2600여곳 참여 역대 최대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업 2600여곳 참여 역대 최대

    자동차와 가전업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숙박과 놀이공원, 학습지, 배달 플랫폼 등이 신규로 참가한다. 10일 서울 명동 거리에 걸린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 포스터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허위 선동으로 재미보는 것도 한두 번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8일 더불어민주당 새서울특위의 시장공관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서울 준비 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가 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공관 사용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당 이민옥 시의원이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오세훈 시장의 호화 공관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주장을 덥석 물고, 새서울특위가 국회에서 개구리 합창을 해댄 것이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원래 서울시장의 공관 목적으로 2009년 착공되었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그해 9월 완공 시점부터 오 시장이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내준 것이었다. 공관은 원래 시장의 숙소 및 공적인 업무로 사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곳을 오시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개방했고, 작년에 공관으로 변경한 3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그대로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 있는 3개의 회의실은 민간이 자유롭게 대관신청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3층 공관 사용으로 대관을 제한하고 있지도 않다. 대관실적을 보면, 2023년에 전체 203건 중 기업지원을 위한 행사가 114건, 그 외 시장이 주로 참석했던 정책간담회가 89건이다. 2024년에도 전체 232건 중 시장 간담회 등은 130건 정도이다. 절반은 민간에서 절반은 시정 업무로 사용한 셈이다.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문제가 된단 말인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 시절 경기도지사 공관에 거주하지는 않는다고 하면서도, 각종 고급 침대며 가전들을 들여놓고, 초밥과 샌드위치를 30인분씩 법카로 긁어 배달해 먹고, 선거캠프로 편법 운영한 것이 바로 혈세 낭비, 호화 공관정치 아닌가? 박원순 시장은 어땠나?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가회동에 있는 보증금 28억에 연임대료 25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공관으로 사용했다. 4년간 월세 1억이 검소한 공관 운영이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게다가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오세훈 시장이 사적으로 독점 활용하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도 모자라 마치 시장 배우자의 사용 내역이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지어내는 행위는 광우병 사태 등 온갖 허위 선동으로 나라를 위태롭게 했던 대한민국 적대세력의 행태와 너무 닮아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아내 김혜경씨로 곤욕을 치르면서, 대통령 배우자 흠집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오 시장 배우자도 도마에 올리고 싶은 모양이다. 김혜경씨 물타기 해보려는 몸부림이 참으로 안쓰럽다. 양치기 소년의 결말은 삼척동자도 안다. 허위 선동으로 재미보는 것도 한두 번이다. 2024. 11. 8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강동구, 9일 재활용센터 벼룩시장 개최

    서울 강동구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재활용센터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 부스는 물론,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들어선다. 중고 자전거를 수리 및 재정비한 ‘친환경 재생 자전거’ 판매 부스도 마련돼 좋은 품질의 자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가전·가구·명품 가방·장신구 등 전 품목에 대한 10%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추첨 경품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참여자들이 제로웨이스트 키트 등으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자동차 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5년간 805t”

    김원중 서울시의원 “자동차 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5년간 805t”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최근 5년간 805t의 쓰레기가 무단투기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국민의힘·성북2)은 지난 7일 제327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올림픽대로 등 12개 노선 158.64㎞에서 최근 5년간 처리한 무단투기 쓰레기의 양이 약 805t임을 확인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무단투기가 이뤄지는 37개소를 파악하여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폐가전제품이나 일상 쓰레기 같은 것을 자동차에 싣고 와 남몰래 버리는 사례가 많아 무단투기를 단속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동차 전용도로 무단투기 쓰레기는 녹지대 오염과 교통사고 유발하며, 처리비용으로 많은 예산의 낭비를 초래한다”라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더라도 사각지대에서 무단투기는 계속 발생 될 수 있어 실효성이 있는지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한 근본적이며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LG전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LG전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베스트샵·LGE닷컴 구매고객에 최대 60만P 적립, 다품목 구매 최대 520만 원 상당 혜택-온·오프라인 추첨 이벤트로 총 1017명에 벽걸이TV,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 경품 펑펑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맞아 이달 말까지 LG전자가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과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 공통 프로모션으로 다품목 구매고객에게 최대 520만 원 상당의 리워드(캐시백, 상품권 등 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를 제공한다. 베스트샵 기준, 적용 대상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정수기, 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스탠바이미, 스타일러, 슈케어, 시네빔, 안마의자, 와인셀러, 홈브루, 틔운 등 26개 품목이다. 행사기간 전국 베스트샵 및 LGE닷컴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21개 품목의 기획모델을 최대 5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품목별 한정수량 소진 시 종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LGE닷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팩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직 가전 구독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전의 구독 서비스를 반값에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에서 가전 구독 대표모델 41종을 구독하면 1년 간 구독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30일까지 베스트샵 및 LGE닷컴 구매고객 중 LGE닷컴 구매 인증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총 1000명에게 로보킹AI프리스탠딩(1명), 스탠바이미GO(2명), 치킨쿠폰(200명), 아메리카노 쿠폰(797명) 등을 증정한다.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LGE닷컴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우리집 가전 Change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데일리 미션 수행 후 희망가전에 응모한 고객들 중 17명을 추첨, 오브제컬렉션의 ‘김치톡톡’,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광파오븐’, ‘와인셀러’와 ‘울트라HD TV(벽걸이형)’, ‘스탠바이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R5’ 등 18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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