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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의 시대 ‘청춘의 초상’

    불안의 시대 ‘청춘의 초상’

    위작, 대작 등 이어지는 소모적 이슈들 탓에 요즘 한국 미술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고 싸늘하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억울해할 사람들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신진작가들일 것이다. 이들에게 세상은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으면서 싸워 이겨내야 할 버거운 상대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임현정과 오세정의 작품에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뇌가 그대로 담겼다.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이 진행하는 ‘2016 OCI 영크리에이티브스(Young Creatives)’ 선정작가전으로 우정수, 임노식, 박석민, 이은영에 이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전시다. 미술관 1층에서는 임현정이 10여점의 평면 회화와 소품, 드로잉을 선보인다. 약 8m에 이르는 대표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전시 제목 ‘마음의 섬들’은 집단 무의식의 바다 위에 불쑥불쑥 솟은 자아의 섬들을 가리킨다. 세월호 사건 등 작가에게 강하게 다가왔던 사회적 이슈부터 세계 여러 지역을 거치며 접했던 인상적인 풍경, 바닷가나 산책로 같은 일상의 거리, 상상 속의 광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억과 감정들을 캔버스 위에 표현했다. 작품의 크기와 모양도 파격적이다. ‘마음의 섬들’은 1대8 비율의 파노라마뷰를 보여주는 작품 외에 최대 높이 2.3m의 좌우 비대칭형으로 수직파노라마를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마음의 한 조각처럼 손바닥 절반 크기의 작은 캔버스나 나무조각에 그린 그림들이 선반 위에 설치돼 있다.  서울대 회화과를 나와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 예술대학에서 공부한 뒤 독일 함부르크, 일본 요코하마 등에서 레지던시 경력을 쌓은 작가는 집단 무의식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피터르 브뤼헐 같은 북유럽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에서 화면의 구성방식을 차용한다. 하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훨씬 더 초현실적이다. 작가의 주관적인 경험과 감각적인 기억을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가 불쑥 꺼내 생각나는 대로, 붓이 가는 대로 그려 나가는 방식이다. 바위, 산, 강, 연못, 섬들이 등장하고 그 사이사이에 나타나는 다양한 이미지들은 모두가 기형적이다.  반쯤 남은 달걀 껍질에 다리가 달리거나 삼각형 머리에 배가 불뚝한 형체가 걸어가는 뒷모습도 보인다. 팽이 같은 물체가 거꾸로 박혀 있기도 하고, 낚시질도 한다. 화려한 색상과 원초적인 도상들로 이뤄진 화면은 얼핏 보면 동화 속 세상 같지만 사실은 온통 불가사의함으로 가득 차 있다. 논리적인 방식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한 오리무중인 이 세상을 보는 듯하다. 한발 떨어져 바라보면 지상낙원처럼 보이지만 실제 세상은 비정상적이고비선형적이다.  2층에서는 화가 오세경이 ‘회색온도’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목이자 주제어인 회색온도는 주변 상황에 의해 발목을 잡힌 답답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알 수 없는 속사정, 자기기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도리 없이 따르는 다중성과 가변성을 암시한다. 가로·세로 4m에 이르는 광활한 화면에 담은 작품 ‘접속’은 아버지와의 못다 한 교신을 상징하며 사회적 이슈의 희생양에 대한 연민, 부조리한 사회 생리에 휩쓸린 제물들에 대한 애도, 마냥 한마음으로 늘 솔직하지는 못한 우정에 대한 자조를 표현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해야 하는 다음 세대의 상징적인 도상으로 작품에는 여고생이 자주 등장한다. 전파망원경을 하늘을 향해 설치하고 우주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를 기다리는 SETI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는 작품 ‘접속’에도 한 여고생이 들판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화가 단단히 난 표정의 거대한 병아리 주변을 하이에나에 가까운 길고양이들이 서성이고 있고, 교복을 입은 여고생은 그 병아리를 쓰다듬고 있다. 제목은 ‘동병상련’이다. 덩치만 커져서 험한 세상에 내동댕이쳐진 병아리에게서 같은 아픔을 느끼는 듯하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들짐승들이 내장이 드러난 채 쓰러져 있는 여고생을 공격하려 하는 섬찟한 작품도 있다. 불타는 우체통, 목이 잘린 기러기의 이미지는 무언가의 부재를 나타낸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이며, 20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예정돼 있다. 미술관은 35세 이하의 조형예술작가를 대상으로 12일까지 내년도 OCI영크리에이티브스 작가를 공모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USB 냉장고·카카오프렌즈 선풍기… 폭염 속 1인 냉방용품 ‘바람’

    USB 냉장고·카카오프렌즈 선풍기… 폭염 속 1인 냉방용품 ‘바람’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을 나기 위한 상품들 사이에서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용 냉방용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발 선풍기’에서 ‘USB 냉장고’까지 냉방용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7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미니 계절 가전 판매 중 휴대용 선풍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449%) 가까이 늘었다. 1인 가구나 사무실 등에서 개인 냉방용으로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10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쿨방석, 쿨팩 등 쿨 용품은 지난해 7월보다 8배(753%) 이상 급증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날씨와 혼자 쓸 수 있는 냉방용품이 다양해진 것이 1인용 냉방용품 판매 증가의 원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9%에 불과했던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27.2%까지 늘어난 511만 가구로 조사됐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개인용 냉방용품의 수요가 늘었고, 최근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용 배터리 사용이 늘면서 USB 단자에 연결해 사용하는 냉방용품의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G마켓은 개인용 컴퓨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USB 선풍기’(7900원)나 캔 음료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USB 냉온장고’(2만 7800원) 등을 팔고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카카오프렌즈 USB 선풍기는 한 달 만에 5만여개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에서는 발 전용 선풍기인 ‘에이핀풋클린 발 선풍기’(1만 3900원)를, 쿠팡에서는 얼음을 사용해 찬 바람을 일으키는 개인용 이동식 미니 에어컨인 ‘어메이징 이동식 에어컨’(3만 9800원)도 판매 중이다. 김석훈 G마켓 상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휴대가 간편한 핸디형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분무가 가능한 선풍기나 미니 냉온장고 등 관련 상품들도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갤럭시S7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방긋 웃으며 사진을 찍자 1층과 2층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비디오 월에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로 펼쳐졌다. 대형 비디오월은 96개의 액정표시장치(LED) 디스플레이를 붙여 만든 가로 9m, 세로 10m 크기다.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 세워진 삼성전자의 마케팅 센터 ‘삼성 837센터’에서 이 이색적인 셀카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다. 고기를 포장해 팔던 정육 공장 밀집지역에서 뉴욕의 ‘핫플레이스’로 옷을 갈아입은 맨해튼 첼시 지구의 미트 패킹 지역의 한가운데인 워싱턴가 837에는 삼성의 북미 지역 마케팅 전진기지인 ‘삼성 837센터’가 서 있다. 과거 정육점 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로 개조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을 넘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애플의 ‘애플스토어’에 견줄 법한 곳 같았지만, 지난 1일(현지시간) 찾은 센터에서 전해들은 관계자의 설명은 조금 달랐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아닙니다. 제품을 전시해 놓은 곳도 아니죠.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놀이터(playground)입니다.” 1, 2층은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다. 패션과 요리, 음악, 스포츠, 웰빙, 아트, 엔터테인먼트, 테크 등 미국인이 좋아하는 8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손목에 차고 즐기는 운동 강연,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활용해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는 런치 클럽 등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결합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 중에서도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소셜 갤럭시’다. LED 모니터와 갤럭시 스마트폰 등 수백 대의 기기 화면이 천장과 벽면, 바닥까지 가득 둘러싼 터널은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았던 사진과 코멘트를 벽면 가득히 보여 준다. 제품 체험뿐 아니라 수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피숍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편하게 상담받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즉석에서 수리받을 수도 있다. 지난 2월에 문을 연 이래 누적 방문객은 17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837’은 제품 체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해 소비자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0대 아들을 ‘쇠사슬’로 묶으며 눈물 흘리는 엄마의 사연

    10대 아들을 ‘쇠사슬’로 묶으며 눈물 흘리는 엄마의 사연

    마약에 중독된 10대 아들을 둔 엄마의 절규가 중남미 언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에콰도르 여자의 아들은 올해 17살. 평범하게 학교에 다닐 나이지만 아들은 반바지 차림에 다리에 쇠사슬을 묶고 집에서 지내고 있다. 아들을 쇠사슬로 묶어둔 건 인터뷰에 응한 엄마다. 엄마는 "아들을 가두거나 쇠사슬로 묶어두는 수밖에 없다는 이웃들의 말을 듣고 쇠사슬로 묶어두었다"면서 "(아들을 쇠사슬로 묶어두기까지) 몇날 밤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아들이 마약에 손을 댄 건 3년 전인 14살 때다. 대마초를 피기 시작하더니 금방 다른 마약에도 빠져들기 시작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에 마약을 살 돈이 부족해지자 아들은 급기야 자신의 물건을 내다 팔기 시작했다. 아들은 운동화, 구두, 자신이 입던 옷 등을 내다 팔아 그 돈으로 마약을 샀다. TV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아들이 반바지만 입고 있는 것도 더 이상 입을 옷이 없어서다. 아들의 도둑질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형의 옷과 신발까지 내다 팔더니 급기야 DVD플레이어 등 얼마 되지 않은 가전제품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엄마가 덜컥 겁을 먹고 아들을 쇠사슬로 묶은 건 최근이다. 마약에 중독된 남자가 마약을 살 돈을 마련하려고 범죄를 저지르다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을 뉴스로 접하면서 아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엄마는 아들의 다리에 쇠사슬을 걸고 자물쇠를 채웠다. 엄마는 "재활치료를 받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발 아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의도 카페] 삼성전자, 현대차와 스마트카 사업 맞붙나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증권가는 현대차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마트카(자율주행차) 시장을 놓고 정보기술(IT) 업체와 자동차 업체 간 진검 승부가 막을 올릴 전망입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본격 개막으로 자동차는 향후 반도체와 전자부품 업체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급격히 부각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키우는 게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에 성공하면 단기간에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은 품질과 안전성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며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 진출을 위한 관련업체 인수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전장 사업팀을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마트카에 관심이 많은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꾸준한 인맥을 쌓았습니다. 2012년부터 FCA의 지주회사인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며 “해외 기업 인수합병 사상 가장 큰 딜이 될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로 현대차그룹과 부품업체의 주가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 이상 올랐다가 종료 직전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과 같은 151만 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 주가는 1.14% 떨어졌으며, 기아차는 판매 실적 부진까지 겹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995년 삼성자동차를 설립했다가 5년 만에 르노에 매각한 삼성은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장 부품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부품 시장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을 전망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中 경제혁신 바로미터는 전기밥솥”

    중국산 전기밥솥이 중국의 경제 혁신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에 주력하고 첨단 제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30년간 저임금 노동력에 기반한 수출 모델로 고성장을 일궜지만 임금 상승, 과잉 생산, 베트남·방글라데시 등 주변국의 도전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 중국 정부와 기업은 경제성장과 함께 확대된 중국 중산층과 내수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WSJ는 “중국이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여부는 중산층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제적 현실과 혁신 노력은 중국 가정에서 하나씩은 갖고 있는 전기밥솥에서 잘 드러난다. 대부분의 중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밥솥은 1980년대 이전 기술이 적용된 20달러짜리 저가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고장이 잦고 때로 큰 화재를 일으키기도 해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소득이 급증하면서 중산층은 값싼 중국산보다 비싸지만 고품질의 외국산을 찾기 시작했다. 중국인들은 1000달러에 달하는 일본산 최신 전기밥솥을 사기 위해 일본으로 몰려들었다. 엔화 가치의 하락과 맞물리면서 중국인 사이에 쇼핑 관광이 대유행했다. 세계관광협회(WTTC)는 지난해 중국인의 해외 소비액이 2150억 달러로 중국이 공식 발표한 국방 예산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중산층의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3월 양적 제조업을 질적 제조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기술 개발이 필요한 제품 목록 1순위로 전기밥솥을 지목하기도 했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와 정보기술(IT)업체 샤오미 등은 전기밥솥 개발에 뛰어들면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첨단 전기밥솥을 출시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평택명품가구아울렛, ‘3주년 기념’ 스크래치 가구 특가전 이벤트

    평택명품가구아울렛, ‘3주년 기념’ 스크래치 가구 특가전 이벤트

    평택명품가구아울렛 (대표 조기영)이 개점 3주년을 맞아 리퍼브 및 스크래치 가구 특가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평택명품가구아울렛은 1, 2층의 넓은 매장에 브랜드가구를 비롯하여 주니어가구, 일반가구, 명품가구 등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크래치와 리퍼브 가구 외에 정품 가구 역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생산직거래 방식으로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정품 가구를 보다 저가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평택명품가구아울렛 조기영 대표는 “포털사이트에서 평택가구아울렛 검색하면 다수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 명품가구들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가전 이벤트는 제품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정상제품도 최대 50% 할인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제품인 리퍼브 및 스크래치 가구들은 수입 명품가구의 서랍장과 엔틱가구 등 4개 제품이다. 먼저 ‘화이트 서랍장’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원목 화이트 도장 제품이이며, 엔틱가구는 구루미 원목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소가죽 모던헤드레스트 소파’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볼륨감이 좋고 포근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넓고 여유로운 사이즈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는 평가다. 한편, 평택명품가구아울렛은 다량의 소파와 주니어가구, 원목식탁 등 전시진열 상품들을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우서 웃으리…두 남자의 담금질] 승리의 손, 퍼즐 완성

    [리우서 웃으리…두 남자의 담금질] 승리의 손, 퍼즐 완성

    손흥민, 빗속에서 처음 호흡 8일 독일전부터 투입될 듯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완전체’로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개막식 하루 전날인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피지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피지와의 첫 경기를 사흘 앞둔 1일(현지시간) 사우바도로의 피투아쿠 스타디움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한 뒤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이 피지와 맞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국가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뿐 아니라 청소년 대표팀이나 여자 대표팀끼리도 만난 적이 없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이어서 늘 뉴질랜드에 밀렸다. 당초 OFC 올림픽 예선 결승 상대였던 뉴질랜드가 준결승에서 부정 선수를 기용한 사실이 들통나 몰수패를 당했고, 피지는 결승에서 바누아투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피지 대표팀은 뉴질랜드와 아르헨티나를 경유하는 38시간의 비행 끝에 지난달 28일 현지에 도착, 시차 적응도 제대로 안 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실전 감각까지 익힌 신태용호와 비교하면 열악하기 그지없다. 호주 출신 프랭크 파리나(52)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야망과 실제 능력을 혼동해선 곤란하다”고 말한 것도 객관적 기량 차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호는 따라서 조별리그를 마친 뒤 득실 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 쉬운 피지를 상대로 다득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른 지난달 29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문창진(포항)이 두 골, 류승우(레버쿠젠)가 한 골을 넣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표팀 사기는 충천했다. 손흥민은 현지 적응도 할 겸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4시 독일, 11일 오전 4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남은 경기에 집중하도록 피지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진 중 가장 컨디션이 좋고 결정력도 갖추고 있어 문창진과 권창훈(수원), 류승우와 더불어 최고의 화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최다 득점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멘과의 2차전과 지난해 3월 AFC 챔피언십 예선에서 브루나이를 상대로 기록한 5-0 승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심야 올림픽’ 으로 지새는 여름밤… 신난 편의점과 홈쇼핑

    ‘심야 올림픽’ 으로 지새는 여름밤… 신난 편의점과 홈쇼핑

     오는 6일(한국시간) 시작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편의점과 홈쇼핑 업계가 들떴다. 우리나라와 12시간 차이가 나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의 주요 경기가 편의점과 홈쇼핑에 고객이 몰리는 심야 혹은 새벽시간에 몰려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홈쇼핑은 리우올림픽 심야 시간대 매출 증대를 대비한 맞춤형 상품들을 준비하거나 주요 물품 재고량을 대폭 확대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씨유)는 올림픽 기간 중 맥주, 에너지 드링크 등 음료의 품목을 확대하고 재고량을 확보해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개최됐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CU는 생수와 맥주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배, 24.4배가 뛰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주류와 함께 야식으로 주로 먹는 즉석식, 라면류 등의 구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상품의 재고·진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올림픽 기간에 남성 고객들의 시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오전 7~8시에 스포츠 브랜드들을 편성하고 오전 1시에는 디지털기기, 가전 등 관련 상품을 대거 준비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매출은 올림픽 전주 같은 기간보다 평균 30% 늘었고, 주문건수는 60% 증가해 경기가 중계된 심야 시간대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당시 5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던 CJ오쇼핑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날에는 새벽 2~6시 사이 심야 방송을 기존 재방송에서 생방송으로 교체 운영한다. 서성호 CJ오쇼핑 편성전략팀 부장은 “이번 리우올림픽도 한국과 시간차를 고려하여 새벽시간에 시청하며 구입할 수 있는 상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6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 121.7억달러···불황형 흑자 지적도

    6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 121.7억달러···불황형 흑자 지적도

    지난 6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1일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6년 6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경상수지 흑자는 121억 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6월(118억 7000만달러)보다 3억달러 많다. 상반기 흑자는 499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503억 60000만달러)와 비교하면 3억 8000만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95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흑자는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점에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게다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를 둘러싼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배포한 ‘대외부문 평가보고서’(ESR)에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6월 경상수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128억 2000만달러로, 지난 5월(107억 4000만달러)보다 20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6월(128억달러)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수출은 452억 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고, 수입은 324억 3000만달러로 10.1% 줄었다. 박종열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브리핑에서 “상품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정보통신기기와 가전제품의 수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이고임, 부상으로 올림픽 좌절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이고임(16·인천체고)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던 중 왼팔 골절상을 입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지난 30일 리우를 떠났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최연소로도 관심을 끌었던 이고임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이고임의 낙마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이은주(17·강원체고)가 대신 출전한다. 신태용호 스웨덴 평가전 역전승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지난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문창진(23·포항)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문창진이 전반 38분과 41분에 연달아 골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에는 류승우(23·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신태용호, 스웨덴에 3-2 역전승...황희찬·문창진 황금 콤비

    신태용호, 스웨덴에 3-2 역전승...황희찬·문창진 황금 콤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공격진과 수비진의 희비가 교체했다. 골을 만드는 과정과 마무리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력은 여전히 물음표를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진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2골을 넣은 문창진(포항)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역전승했다. 지난 25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0-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날 독일의 가상 상대인 스웨덴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리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터뜨려 자신감을 회복한 후 조별리그 첫 경기가 치러지는 사우바도르로 떠나게 됐다. 특히 신태용호는 이날 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골을 넣고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평가전을 맞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문창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4-2-3-1 전술로 스웨덴을 상대했다. 좌우 날개에는 류승우(레버쿠젠)와 권창훈(수원)이 배치됐다. 무엇보다 이날 평가전의 수확은 골을 만드는 과정과 마무리하는 능력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였다는 점이다. 한국은 전반 26분 패스 실수가 빌미가 돼 스웨덴에 역습을 허용하며 켄 세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재빨리 동점골을 만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와일드카드’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따낸 페널티킥을 따냈고, 장현수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문창진은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끝까지 볼에 집중한 결과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황희찬의 진가는 전반 막판부터 뿜어져 나왔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2선 공격진에게 기회를 줬다. 전반 41분 문창진의 역전골도 황희찬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스웨덴 진영 오른쪽 코너킥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였지만 황희찬은 개인기로 모두 무력화하고 문창진에게 패스해 역전골을 만들어줬다. 황희찬의 돌파력과 문창진의 결정력이 합작한 기막힌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9분에도 스웨덴 진영 중원부터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쪽 측면으로 쇄도해온 류승우에게 볼을 내줘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터진 득점 모두 상대 실수로 얻은 게 아니라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신태용호는 공격진에 합격점을 줄 만 했다. 하지만 공격진에서 3골을 만들었지만 수비진에서는 2골을 허용하며 승리의 기쁨을 반감시켰다. 2실점 모두 사실상 수비 실수에서 나왔다는 점이 더 뼈아프다. 신태용 감독은 심상민(서울 이랜드),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을 포백(4-back)으로 활용했다. 수비수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 와일드카드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보내 중원의 조율사 역할을 맡겼다. 장현수는 수비 가담은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포백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첫 실점은 왼쪽 풀백으로 나선 심상민의 패스 실수가 빌미가 됐고, 곧장 스웨덴의 역습이 이어졌다. 패스를 실수한 심상민이 재빨리 쇄도하는 켄 세마를 따라잡아야 했지만 상대 패스를 보느라 잠시 주춤했던 게 끝내 실점으로 이어졌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내준 추격골도 아쉬웠다. 후반 12분 스웨덴의 프리킥 상황에서 포백 라인은 왼쪽 측면으로 달려들어 온 야콥 라르손을 놓치고 말았다. 자기 앞에 있는 선수만 바라보다 뒤에서 달려드는 선수를 신경 쓰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골키퍼가 수비진의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것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문창진 2골’ 한국, 스웨덴에 2-1(전반종료)

    -리우올림픽- ‘문창진 2골’ 한국, 스웨덴에 2-1(전반종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켄 세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골을 터뜨린 문창진(포항)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전반을 마쳤다. 스웨덴은 전반 26분 한국의 뒷공간을 무너뜨리는 전진 패스에 이어 켄 세마의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5분 장현수(광저우)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스웨덴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장현수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문창진이 달려들어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추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1-1로 맞선 전반 40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방향으로 쇄도하던 문창진에게 공을 내줬고, 문창진의 왼발슈팅은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2-1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신 감독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2선에는 왼쪽부터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 권창훈(22·수원)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박용우(서울)와 장현수가 섰다.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이랜드),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이 맡았다. 골키퍼는 김동준(성남)이 선발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고 10% 돌려받아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고 10% 돌려받아요”

    29일 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인 에어컨, 일반·김치 냉장고, TV(40인치 이하), 공기청정기 등 5대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가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부터 ‘가전제품 인센티브 환급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환급을 받으려는 소비자는 인터넷(www.erebates.or.kr)에 접속해 구매정보, 은행계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연합뉴스
  •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1등급 제품 환급 ‘클릭 폭주’···접속 지연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1등급 제품 환급 ‘클릭 폭주’···접속 지연

    정부의 친환경 가전 환급정책 추진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자에게 최대 10%를 환급해주는 서비스가 29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하지만 환급 신청 사이트가 서비스 시작 첫날부터 접속이 폭주해 원활한 신청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때 대기시간만 2~3시간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환급시스템’ 홈페이지를 개설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인센티브를 지급 받으려는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관련 사이트(www.erebates.or.kr)에 접속해 신청자 및 구매정보를 입력하고, 거래 증빙과 제품정보를 업로드한 뒤 돌려받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산자부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40인치 이하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 5종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준다.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환급 신청 사이트가 서비스를 시작하자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대기시간은 2~3시간이 됐고, 홈페이지 접속이 아예 되지 않는 일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환급 신청을 할 때는 신청 과정에서 구매자 정보(성명·휴대전화 번호), 구매처, 구매일자, 구매가격, 모델명, 제품 제조번호, 계좌번호 등이 필요하다. 또 제품을 살 때 매장에서 거래명세서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매출전표 중 1가지’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거래명세서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 환급 신청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미리 챙겨둬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대 20만원 ‘환급 효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판매 급증

    최대 20만원 ‘환급 효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판매 급증

    이달부터 시행된 정부의 친환경 가전 환급정책 효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부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 제도를 실시한 후로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가 집계한 결과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의 매출액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냉장고가 30%, 40인치 이하 TV는 13% 늘었다. 에어컨과 김치냉장고는 각각 11% 증가했다. 산자부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40인치 이하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 5종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준다. 환급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의 ‘온라인 환급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www.erebates.or.kr를 통한 신청이 가능해졌다. 거래정보, 구매제품정보, 환급금을 받을 은행계좌번호 입력 등의 절차를 거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내용을 확인한 후 최대 20만원까지 환급금을 지급한다. 하이마트는 정부 환급 혜택 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환급 대상 모델 중 에어컨과 다른 품목 동시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준다. 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家電)의 ‘힘’은 무서울 정도로 강했다. 삼성전자를 9분기 만에 8조원대 수익을 내는 회사로 올려놓는가 하면 위기에 몰린 LG전자를 구해 냈다. 특히 삼성과 LG의 프리미엄 TV는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줬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년 만에 가전(CE)사업부가 조 단위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 TV(HE)사업부도 35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 스마트폰(MC) 사업부의 부진을 일거에 만회했다.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LG전자가 28일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0조 93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8조 1440억원으로 2년여 만에 8조원을 넘었다. 신제품 갤럭시S7과 S7엣지가 이끈 무선(IM) 부문이 4조 320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2014년 1분기 무선 부문의 이익(6조 4300억원)이 전체의 75%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비무선 부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가전(CE)은 ‘돌아온 효자’였다. 연평균 1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내던 CE 부문이 2분기에만 1조 3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신제품 출시와 유로컵 대회 등 이벤트 효과가 동시에 맞물리면서다. 삼성전자는 “UHD, 커브드, 60인치 이상 TV 등 프리미엄 3종 세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SUHD TV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수율 안정화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전자 영업이익 전분기보다 15%↑ LG전자도 2분기 14조 29억원의 매출에 58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사업부에서 1535억원의 적자가 났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7%가 증가했다. TV사업부(3567억원)와 가전·에어컨(H&A)사업부(4337억원)가 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내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G5의 부진 속에서도 고가 제품인 올레드(OLED) TV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리우올림픽 등 대형 호재가 남아 있어 가전의 힘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양사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 증가가 마케팅 비용을 상쇄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에너지효율 가전 환급 클릭!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환급 시스템’을 오픈한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친환경 내수진작 대책<서울신문 6월 29일자 1면>에 따른 것으로 환급을 받으려는 소비자는 인터넷(www.erebates.or.kr)에 접속해 구매정보, 은행계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최대 2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문의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1544-7712), 한전 콜센터(123).
  • 서울 도심 오피스 쇼핑특구 동대문을 배후에 ‘리마크빌 동대문’ 인기

    서울 도심 오피스 쇼핑특구 동대문을 배후에 ‘리마크빌 동대문’ 인기

    - 희소성 높은 서울 도심 새 오피스텔, 교통여건 우수해 눈길 - 기업형 임대 장점만 모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공략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경기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위주로 진행되면서 서울 도심의 새 오피스텔이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도심의 역세권은 대형 빌딩이나 상업시설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은 편이고 오피스텔을 지을 만한 부지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 도심 오피스와 쇼핑특구인 동대문을 배후수요로 등에 업은 ‘리마크빌 동대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을 끌어 모을만한 입지에 기업형 임대라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이미 임대 수요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쇼룸에서 만난 김현석 씨(33세, 가명)는 “을지로쪽에 사무실이 있어 빠르게 출퇴근 하기 위해 신당역쪽 오피스텔을 둘러보던 중 집주인이 기업이라는 말에 쇼룸을 관람하게 되었다”며 “혼자 살아도 신경 쓸 일이 별로 없는 편리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고 역 주변으로 이용할 만한 편의시설 등이 많아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2,6호선 신당역 초역세권으로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주변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동대문역(1,4호선), 동묘앞역(1,6호선), 청구역(5,6호선) 등 환승역이 다수 포진해 있어 서울 강남북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특히 지하철 3~4개 역 거리에 있는 종로, 을지로, 명동도 가깝고 동대문 쇼핑타운도 도보거리에 있어 이들 지역의 배후주거지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곳은 바쁜 직장인들, 1~2인 가구가 살아도 편리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변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자가 서비스 신청을 하면 룸클리닝 대행, 세탁서비스 대행, 가전가구 렌탈대행, 팩스, 복사 등 OA 서비스도 가능하며 집안에 두기 힘든 대형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트렁크룸 대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스마트 우편함이나 택배 보관함, 코인 세탁실 같은 나홀로족들을 위한 특화시설도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이미 프렌차이즈 음식점과 대형 커피숍 등이 자리해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도보거리에 쇼핑문화특구인 동대문 패션문화의 거리가 있어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내부에는 KT그룹의 정보통신 기술을 만날 수 있다. 각 세대마다 GiGA 인터넷, 와이파이, IPTV가 설치되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가정 내 생활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조절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창문열림 원격감시, 도어락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 택배함, 세대 내 전력량 체크, 관리비 내역도 볼 수 있다. 이밖에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시대를 앞서가는 서비스도 선보여 젊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입주민들을 위해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그린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하고 임대료는 BC우리카드의 ‘리마크 우리카드’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이 카드로 임대료와 관리비를 자동이체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임대료 할인 혜택, 생활밀착형 부가 서비스들을 담고 있다. 한편 ‘리마크빌 동대문’은 중구 흥인동에 짓는 임대 단지로, 도시형생활주택 26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35실, 내부에는 원룸과 투룸 형태인 전용면적 23~63㎡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이달 중 입주가 시작되고 있으며 현재 임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완공된 건물 내, 서울시 중구 다산로에 마련되며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일 오전 10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최대 20만원 환급 신청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드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10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환급시스템’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지급 받으려는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관련 사이트(www. erebates.or.kr)에 접속해 신청자 및 구매정보를 입력하고, 거래 증빙과 제품정보를 업로드한 뒤 돌려받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매자 정보(성명·휴대전화 번호), 구매처, 구매일자, 구매가격, 모델명, 제품 제조번호, 계좌번호 등이 필요하다. 또 제품을 살 때 매장에서 거래명세서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매출전표 중 1가지’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거래명세서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 환급 신청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미리 챙겨둬야 한다. 환급 대상은 에어컨과 일반·김치 냉장고, 텔레비전(40인치 이하), 공기청정기 5개 품목 중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매한 제품만 해당된다. 제품 가격의 10%를 환급해주지만 여러 품목을 신청하더라도 최대 20만원까지만 지급한다. 환급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 종료 이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30일 이내에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031-260-4275~6)과 콜센터(1544-7712), 한전 콜센터(123)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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