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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년 만의 우승’ LG ‘29% 할인’ 화끈하게 쏜다

    ‘29년 만의 우승’ LG ‘29% 할인’ 화끈하게 쏜다

    예상대로 29%였다. 29년 만에 숙원을 푼 야구단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LG 계열사들이 29% 통 큰 할인에 돌입한다. LG전자는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 트윈스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해 특별 제작한 무선티비 ‘스탠바이미 고’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메시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응모하면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LG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고,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밖에 온라인 브랜드숍 회원 가입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LG 그램,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 9000원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LG생활건강은 ‘LG윈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1년 무료 이용권, 한정판 굿즈, VOD 할인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OTT를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과 굿주를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내 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인 ‘U+콕’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2월 한 달간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 9000원·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LG아트센터 서울은 공연 티켓 2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lub ARC with 안테나’, 연극 ‘튜링머신’ 2편의 공연 티켓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U+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12월 6~17일 선보이는 ‘Club ARC with 안테나’는 전시, 바(Bar), 콘서트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이다.
  • 특고·플랫폼 근로자 표준계약서 제정 ‘첫 걸음’

    특고·플랫폼 근로자 표준계약서 제정 ‘첫 걸음’

    보험설계사와 방문서비스 근로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근로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 제정 논의가 첫 걸음을 내딛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업계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제정 중인 노무제공자 대상 공통 표준계약서와 직종별 표준계약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노무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당사자간 계약 규정이 미비한 직종들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21년 플랫폼종사자 실태조사에서 노무제공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내용을 모른다는 응답이 42.3%, 계약 내용 변겅시 일방적으로 결정·통보한다는 응답이 47.2%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표준계약서 마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 방문점검원들이 고용부에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고용부는 모든 특고·플랫폼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계약서와 이에 기반한 직종별 표준계약서 마련을 추진 중이다. 공통 표준계약서에는 계약기간, 계약의 변경·해지, 수수료의 지급 등 노무제공 여건에 관한 사항과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등 종사자 권리보호, 안전보건 조치 등 노무제공자의 공정한 계약 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 들어간다. 고용부는 첫 직종별 표준계약서인 가전제품 방문점검·판매 직종에 다수의 고객을 대면하는 특성을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검토가 필요한 내용과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무제공의 출발이자 기초는 계약으로, 공정한 계약체결 지원을 위해 표준계약서 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놓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와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가감없이 수렴해 빠른 시일 내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한중기업가협회·중국 장춘방문단, 한중 기업 협력 활성화 추진

    한중기업가협회·중국 장춘방문단, 한중 기업 협력 활성화 추진

    한중기업가협회(회장 김훈)는 지난 13일 방문한 중국 장춘시 한국방문단(단장 마옌펑)과 장춘시의 경제무역 추진 및 친환경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장춘시 한국방문단은 장춘시위원회 상무위원, 상무무시장 마엔평 단장, 자오밍루이 장춘시 공업정 보화국 당그룹 서기·국장, 설춘룡 장춘시 발전개혁위원회 당그룹 서기·주임, 류궈타오 중한(장춘) 국제 협력시범구 당 산업위원회 부서기·관리위원회 주임, 유수 장춘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왕장 간 장춘시 공업정보화국 종합처장, 윤남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국제협력교류국 부국장, 이광문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영성시 건설투자유한공사 상무부시장, 징웨이 장춘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아시아처 부과 번역 담당이 참여했다. 중국 장춘시 한국방문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방문해 중한 국제협력시범지구 소개, 장춘시와의 경제무역 협력 등 향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저녁 만찬 회담에서 한중기업가협회와 향후 한중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춘시 한국방문단은 이번 협회와의 회담에서 수소, 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 부문 이차전지, 전기차, 풍력, 로봇, UAM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기타 화장품 분야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춘시는 중국 북부 지역 길림성에 위치한 가장 큰 자동차 공업도시로 곧 BYD의 배터리 공장도 입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춘시 한국방문단 마옌펑 단장은 회담 자리에서 “장춘시의 전기차 생산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한국의 좋은 기업과 시너지 있는 사업을 하고 싶다”며 “나아가 한중기업가협회와 깊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로 장춘시를 방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회장은 “한중기업가협회 김정일 집행회장이 그동안 엔켐, 티디엘, 티오엠 스틸 등 각각 전해액, 전고체배터리, 배터리 셀 케이스 및 가전용 표면처리강판 기업 등 중국과의 투자유치와 기업 협력을 위해 많이 준비해왔다“며 ”이들 기업과 중국진출 및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춘시에서 관심을 갖고 필요로 하는 기업의 정보, 협력, 미팅 주선 등 한국의 많고 다양한 기업들을 소개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회담에는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전 동양전자그룹 부회장, 강용제 한중기업가협회 부회장·티오엠스틸 대표, 임유섭 한국모델협회 이사, 서형원 한중기업가협회 비서장·엔켐차이나모빌리티 대표, 김동혁 한중기업가협회 중국지회 부회장·엔켐차이나모 빌리티 부사장, 이창혁 한중기업가협회 부회장·대한복지미디어그룹 회장, 신정강 북경 대성로펌 변호사, 캐서린 크리스틴 엔켐차이나모빌리티 과장, 박승일 길림성 정부 한중친선협회 대표, 이미화 환경일보 발행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 29% 할인?… LG, 화끈한 ‘우승 턱’ 쏜다

    29% 할인?… LG, 화끈한 ‘우승 턱’ 쏜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선수들은 물론 그동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화끈하게 쏴야죠!” 한국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29년 만에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이튿날인 14일 전국이 야구 이야기로 들끓었다. 구본무 선대회장부터 구광모(LG트윈스 구단주)회장에 이르는 LG가의 각별한 ‘야구 사랑’ 덕에 LG전자를 필두로 각 계열사들은 통합 우승(정규 시즌 1위 포함)을 기념하는 ‘통 큰 할인’ 이벤트 준비로 분주했다.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쓴 LG전자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대거 포함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기록을 달성했다. 미래먹거리인 전장 사업은 3분기 매출 2조 5035억원, 영업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해 매출은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체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 할인 행사와 관련해 유통 채널과 최종 협의하는 단계로 이르면 15일 확정해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모델명과 할인율 등이 적힌 리스트가 떠돌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이라는 게 LG전자 측 입장이다. 해당 리스트에는 29% 할인 품목과 29만원 할인 품목 등이 담겼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제조사인 LG생활건강, 통신사인 LG유플러스 등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계열사들도 시즌 내내 우승을 염원해 준 팬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눠 줄 계획이다. 그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야구팀의 모기업은 시즌 내내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보답 행사를 펼쳐 왔다. 2014년 삼성라이온즈가 통산 여덟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자 삼성전자는 ‘UHD’(초고선명도) TV 최대 111만원 할인 혜택 이벤트를, 기아는 2017년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자 선착순 1만 1000명에게 모닝과 레이 등 자동차를 최대 12% 인하한 가격에 판매했다. LG 구성원들과 팬들의 염원을 이뤄 준 선수단에도 통 큰 포상이 이어진다. 구단은 KBO가 주는 우승 배당금 29억 4000만원에 모기업인 LG가 주는 우승 보너스까지 더해 최대 44억 1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 선대회장이 1998년 해외 출장 중 ‘한국시리즈 MVP 선수’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구매한 롤렉스 시계는 주장 오지환에게 돌아갔다. 다만 오지환은 “선대회장님의 유품이나 마찬가지라서 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LG트윈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연 바 있다.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수 친필 사인이 있는 유광점퍼와 유니폼,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했다.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자사 온라인몰에서 추천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멤버십 포인트를 주기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이스라엘 군견 부대, 가자지구 하마스 소탕 작전에 한몫

    이스라엘 군견 부대, 가자지구 하마스 소탕 작전에 한몫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가자시티에서 시가전을 강화한 가운데,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군견 부대가 외신에 소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견 부대 ‘오케츠 대대’는 현재 가자지구 곳곳에서 하마스 소탕에 나선 이스라엘 병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케츠 대대 군견들은 벨지안 말리노이즈 견종으로, 각자 고도의 훈련을 통해 특정 임무를 맡고 있다. 일부는 폭발물 등 위험물이나 지하 터널을 찾는 탐지견이고, 다른 일부는 직접 적을 쫓고 제압하는 수색견이다. 오랜기간 이스라엘군이 운용해온 이들 군견은 이제 가자지구의 거리와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서 테러범들 뿐 아니라 무기를 찾아 없애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하마스 기습공격 때부터 활약 사실 오케츠 대대의 활약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한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됐다. A 중령으로만 알려진 오케츠 대대의 한 지휘관은 하마스가 침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군견들과 그들의 파트너인 군견병들을 급파했다. 여러 마을에서는 하마스 공격에 다수의 주민들이 숨졌고 하마스 대원들은 민가에 숨어 이스라엘군에 매복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당시 한 마을에 투입된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 ‘샤예테트 13’은 ‘네로’라는 이름의 군견의 희생 덕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A 중령은 현지 매체인 이스라엘 하욤에 “우리 부대원 중 한 명이 네로와 함께 민간인 주택을 수색하러 갔다. 그때 네로가 하마스 테러범 2명의 위치를 발견했으나 총격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며 “네로 덕에 다른 대원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또 다른 군견이 브엘세바(베르셰바)라는 중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특수부대 두브데반 대대의 병사들을 구한 사례도 있다. 당시 이 군견은 수풀 속에서 매복 공격을 준비하던 하마스 테러범을 다른 부대원들보다 수십 미터 앞에서 찾아냈다. 이 개가 갑자기 수풀로 뛰어들어 테러범을 공격했고 덕분에 부대원들은 피해없이 그를 제압할 수 있었다. ●터널 작전에 필요한 존재가자지구 밑에는 약 480㎞ 길이의 터널망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는 하마스의 메트로 시스템으로 불릴 만큼 방대한 지하 세계를 형성한다. 병원과 이슬람사원, 학교, 가정집 밑에 입구가 숨겨진 이 터널망은 하마스 대원들과 그들의 무기 보관소에 대한 엄폐물을 제공한다. 부비트랩이 수없이 설치돼 있다고 여겨지는 이 콘크리트 통로는 일부 지역에서 좁고 복잡해 이스라엘 군인들이 진입하기에 가장 위험한 지형으로 꼽힌다. 어떤 곳은 일어나기조차 어렵고 또 어떤 곳은 어두워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최근 오피르 젠델만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이 공유한 영상은 군견 한 마리가 가자지구의 지하 터널에서 빠르게 이동해 하마스 대원을 찾아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좁고 어두운 터널에서 뛰어난 후각과 민첩성을 지닌 군견이 작전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케츠의 유래 오케츠 대대의 기원은 이스라엘이 잇딴 테러 공격에 직면했던 1970년대 초 격동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히브리어로 ‘침’(Sting)을 뜻하는 이 부대는 1974년 요르단강 서안 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 중부의 시르킨 기지에서 단 11명으로 시작됐으나, 수년간 대테러, 수색 및 구조, 다양한 전문 임무에 기여하면서 이스라엘군의 필수 부대로 발전했다. 1988년 대중에 처음 공개된 이 부대는 현재 이스라엘 전역에서 활동하며, 기존 임무 뿐 아니라 은폐 무기 찾기, 폭발물 탐지 등 구체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혹독한 선발 과정 및 훈련이스라엘 군인들은 자발적으로 오케츠 대대에 지원할 수 있으나, 선발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 남녀 군인 모두 선발 대상이 될 수 있는 특정 보병부대에 먼저 들어가야 한다. 군견병을 꿈꾸는 이스라엘 여성들은 남녀 혼성 전투부대인 카라칼 대대에서 남성 동료들과 공동으로 시험을 치른다. 이스라엘군은 엄격한 시험을 통해 최고의 후보자들을 선발하며, 뽑힌 군인들은 4일간의 추가 선발 과정을 거친다. 이런 과정은 오케츠 대대에서 우수한 팀을 구성하는 가장 유능한 남성과 여성을 찾는 역할을 한다. 일단 선발된 군인들은 각자 군견과 짝을 이루게 되고 지휘관들이 부여한 공격과 수색 구조, 폭발물 탐지 등 특정 기술을 터득하기 위한 전문 훈련을 함께 받는다. 오케츠 대대의 특징은 병사와 배치된 군견 사이의 깊은 관계다. 이 관계는 훈련 초기 단계부터 발전되며, 군인들은 자신의 개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오케츠 군견병들은 필요할 때 군견들과 감정적으로 분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아지 때부터 부대에 의해 길러지고 훈련받으면서 용맹하게 자란 개들만이 전문 군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군견병은 예루살렘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초기 훈련은 개들의 본능, 훈련, 공격성을 발달시켜서 개들이 두려움에 주저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계에서는 최고의 개들만 선발된다. 너무 무관심하고 먹이에 너무 민감하고 고양이를 쫓는 경향이 있는 개는 부대에 남을 수 없다”며 “용감하고 특출난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들에게 주어지는 개별 임무는 각자의 기량에 달려있다”며 “폭발물 탐지견은 극도로 단련되고 조용해야 하고 수색 구조견들은 고도로 발달된 후각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공격견들은 힘과 대담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집에 김일성 사진 걸고 北찬양…60대, 법정구속

    집에 김일성 사진 걸고 北찬양…60대, 법정구속

    수년간 소셜미디어(SNS)에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1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강원 원주시 자택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조선 무기 앞에 누구든 속수무책’, ‘평화적 통일보다 조선의 주도로 하루 속히 통일되도록 힘써달라’ 등 100건이 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A씨가 올린 글에는 북한 체제의 정통성과 우월성을 선전하면서 김일성 삼부자와 선군정치를 찬양하고, 주한미군 철수, 한미 군사훈련 반대, 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 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김일성 초대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진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 모시리’라는 문구가 적힌 제작 의뢰한 액자를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2014년 12월 19일 해산)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국가보안법 자체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정신청을 했으나 1심은 “국가보안법은 반국가단체 등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그들에 의한 국가전복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그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기각하고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 ‘29년 만에 우승’ LG, 44억 돈방석… 계열사, 29% 통 큰 할인?

    ‘29년 만에 우승’ LG, 44억 돈방석… 계열사, 29% 통 큰 할인?

    무려 2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푼 LG 트윈스가 44억원 돈방석에 앉는다. LG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올해 프로야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돌아갈 배당금 규모도 확정됐다. 수입금 분배와 관련한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올해 포스트시즌 14경기 전체 입장 수입 약 96억 2000만원 중 49%로 추정되는 제반 비용을 뺀 49억원이 5개 팀에 배분된다. 정규시즌 1위가 배당금의 20%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3위 14%, 4위 9%, 5위 3%로 나눈다.LG는 정규시즌 1위로 배당금의 20%인 9억 8000만원을 받고 나머지 약 39억 2700만원 중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19억 6300만원을 더 챙긴다. 합쳐서 29억 4300만원 정도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50%까지 우승 보너스를 줄 수 있게 정했다. 역사적인 우승을 했으니 그 이상 주고 싶겠지만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는 최대 14억 7000원 정도로 제한된다. 우승상금과 모기업 보너스까지 모두 합치면 44억 1000만원이 LG에 돌아간다. 여기에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남긴 명품 시계와 다음 우승 때 개봉하라고 남긴 아와모리 소주 등 전설처럼 떠돌던 유산과 염경엽 감독이 자신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게 주기로 한 상금까지 있다. 염 감독은 1000만원을 약속했고 MVP로 꼽은 박동원과 유영찬에게 500만원씩 나눠줄 예정이었다가 통 크게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주기로 했다.LG의 우승으로 LG 계열사의 할인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29년 만의 우승인 만큼 일부 가전제품 29% 할인 등 숫자 ‘29’에 초점을 맞춘 예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LG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 가전제품 제조사인 LG전자, 생활용품과 화장품 제조사인 LG생활건강, 통신사인 LG유플러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계열사들이 많아 관심을 받는다. LG전자는 앞서 9월 야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사인 유광점퍼와 유니폼,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또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LG 우승 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예전부터 오너 일가의 야구 사랑이 남달랐던 데다 여기저기 자랑해도 될 만큼 완벽한 우승이었고 LG전자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실적이 좋아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LG 관계자는 14일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라며 “이르면 15일 확정돼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G에 앞서 다른 야구단이 우승했을 때도 할인 행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 2014년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했을 당시 삼성전자는 UHD TV를 최대 111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7년 KIA 타이거즈가 우승하자 모기업에서 선착순 1만 1000명에게 모닝과 레이, K시리즈 자동차를 최대 12%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지난해 SSG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24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쓱(SSG) 세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대유위니아의 경영 악화와 가전 계열사의 임금체불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함께 대지급금 지급 등으로 피해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광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유위니아 5개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고용불안과 임금 체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하남산단을 포함한 광주 광산은 대유위니아의 325개 협력기업 가운데 100여개가 위치하고 있다”며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악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니아전자 등 회생절차를 신청한 5개 계열사 관련 피해 접수된 협력사는 총 325개, 미회수 대금은 총 800억원에 달했다. 이 장관은 “근로자가 고용불안이나 임금체불 등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관계부처 및 광주시·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영난에 처한 협력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고용조정이 불가한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6만 6000원을 180일까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당 최대 1억 5000만원 한도의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에는 대지급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생계를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가전 3사의 체불임금 규모가 553억원에 달했다.
  •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 출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 출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미니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용량은 줄이고, 김치의 신선함은 오래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미니 김치냉장고는 32ℓ 용량으로 작은 주방이나 다용도실, 거실 등 어디에 두어도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간결하고 부드러운 슬릭 스퀘어 디자인에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저장 공간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김치 보관에 최적화된 온도인 영하 1℃를 유지하며, 뚜껑은 실리콘 패킹으로 밀폐력을 강화해 냉기와 냄새 배출을 최소화했다. 사용 편의성도 살렸다. 간편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김치 ▲과일·채소 ▲냉동 ▲음료 총 네 가지 모드로 조작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에는 이동하기 쉽도록 바퀴가 장착됐다. 또한 ‘락앤락 김치통’, ‘숨 쉬는 김치통’, ‘스텐 김치통’,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 등 미니 김치냉장고와 락앤락 식품보관용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락앤핏’ 세트를 선보여 할인된 가격에 김치통까지 살 수 있다.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는 락앤락몰과 네이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카카오 메이커스 론칭과 함께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진공 쌀통과 진공 쌀 냉장고, 칼도마 살균기,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등 색다른 소형가전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락앤락이 1~2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콤팩트한 크기의 미니 김치냉장고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일반 가정에서는 세컨드 냉장고로도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열린세상] 운을 대하는 태도가 운보다 중요하다/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운을 대하는 태도가 운보다 중요하다/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찰스 다윈의 사촌인 우생학자 프랜시스 골턴은 인간의 유전에 대한 연구를 하다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할 때 극단적이거나 이례적인 결과는 결국 평균에 가깝게 되돌아오는 경향을 보인다’는 평균회귀 법칙을 발견한다. 그 이후 이 법칙은 정규분포나 회귀분석과 같은 통계학 기초 이론으로 발전했지만, 단지 통계학에서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고 우리의 평범한 삶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인생에서 운은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에게 행운만 가득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행운만 영원하지 않고, 또 반대로 늘 불운만 지속되지도 않는다.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는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길게 봤을 때 행운과 불운은 교대로 나타나고 그래서 인생의 운에도 평균회귀 법칙이 적용된다고 했다. 다만 인간이 이러한 운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기에 마치 운에 휘둘리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비록 인간이 운의 흐름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운에 대한 자신의 태도는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느끼는 행복과 불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행운과 불운은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지만 행복과 불행은 그 자극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기 때문이다. 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나 반대로 늘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원인이 운을 대하는 태도에 있는 경우가 많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행운이 왔을 때 마냥 즐기지 않는다. 삶에는 늘 상승과 하락이 있는 것이고 자신이 상승곡선에 있건 하락곡선에 있건 결국은 돌고 돌아 운이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행운이 왔을 때 불운을 대비한다. 이런 사람들은 행운의 시기에 투입한 노력 대비 몇 배 이상의 성과를 내도 그것이 다 ‘자기의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불운의 시기를 위한 보험이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불운의 시기에 닥친 손실도 손실이라 보지 않고 정당하게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본다. 반면 불행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행운이 왔을 때 그것이 영원할 것처럼 들떠서 과도하게 자랑한다. 당장 필요도 없는 자동차를 사고 가전제품도 바꾸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행운을 상실할까 봐 전전긍긍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또 불운의 사이클이 돌아오게 되고, 그러면 또 불운이 영원할 것처럼 좌절과 원망 속에 빠진다. 이런 사람에게도 운은 평균으로 회귀하지만 자신은 늘 불행할 뿐이다. 현명한 전략가는 항상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상황의 흐름을 주시한다. 과거에서 현재로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리고 미래에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파악해 다음 순간에 대비한다. 운도 마찬가지다. 현재가 행운인지 불운인지보다는 그 흐름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운에 대한 태도를 잘 결정해야 한다. 그 운에 대한 태도가 최종적으로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중동에서 또 포성이 시작됐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주식시장은 매일 요동을 친다. 여전히 개개인의 삶이 팍팍하고, 기업 환경은 거칠기만 하다. 누군가는 이 상황에서 행운을 거머쥘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불운한 나날들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걱정들이 많다. 그러나 불운이 우리를 은밀히 감싸기 시작할 때 꼭 이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현재의 운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 있다.’ 운도 결국은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인생에 불운이 닥쳤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미리미리 생각해 둔다면 우리는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 클린스만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능력 있고 中 거칠어”

    클린스만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능력 있고 中 거칠어”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후가 아니라 다음 경기 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전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쉬운 경기는 없다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79위 중국과 경기하며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그동안 평가전에서 3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여섯 번째 경기인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지난달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4-0, 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 실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패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 “전북을 상대한 라이언 시티에 국가대표가 8~9명 있었는데 능력 있는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전에 대해선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 실력 차가 있는 상대와는 시작부터 우리 템포로 몰아붙이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싱가포르전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저돌적, 적극적으로 임하면 빠르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어린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6개월 전과 지금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어린 선수, 특히 공격수들에게 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팀 전체에 대해 “축구를 하는 건 결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주인의식, 책임감을 강조한다”며 “소집 때도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애인을 보러 외출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유소년처럼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후가 아니라 다음 경기 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전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쉬운 경기는 없다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79위 중국과 경기를 통해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그동안 평가전에서 3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6번째 경기인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지난달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4-0, 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 실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패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전북을 상대한 라이언 시티에 싱가포르 대표가 8~9명이 있었는데 능력 있는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전은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 실력 차가 있는 상대와는 시작부터 우리 템포로 몰아붙이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전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저돌적, 적극적으로 임하면 빠르게 득점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어린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6개월 전과 지금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어린 선수, 특히 공격수들에게 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전체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는 건 결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주인의식, 책임감을 강조한다”면서 “소집 훈련 때도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애인을 보러 외출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유소년처럼 선수들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좌우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다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의 성적을 낸 어린 선수들 이야기까지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브렌트퍼드(김지수) 등 해외로 나간 선수도 있지만, 그 많은 선수 중 현재 몇 명이 K리그에서 뛰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18세에 K리그에서 있었다면 과연 경기에 나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면서 “스페인에 있었기에 지금의 이강인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국보다는 해외에 더 오래 체류하는 자신의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굽히는 모습이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보면 70%가 유럽 팀에서 뛰고 있다”면서 “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 국내 클럽 감독으로 부임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럽 등 세계의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었다. 때문에 본선 진출이 쉬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더 많은 팀이 더 잘 준비해서 예선에 나설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래서 이번 2연전을 통해 빠르게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시작하는 아시안컵에 대해서는 “한국이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다만 당장 중요한 건 다가온 월드컵 예선 두 경기”라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 가자지구 외국인 826명, 이집트로 대피…하루 최대 규모

    가자지구 외국인 826명, 이집트로 대피…하루 최대 규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12일(현지시간) 하루 850명에 달하는 외국인과 부상자 등이 이집트와의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측 국경 통과 대변인 와엘 아부 오마르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846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떠났으며, 그중 826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나머지(20명)에는 중상자 4명을 포함한 중환자 9명과 간병인 등이 포함됐다. 이 대변인은 또 이번 국경 개방을 통해 구호 트럭 76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측 국경 관리도 최소 826명의 외국인이 가자지구에서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건너왔다고 CNN 방송에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다. 이 이집트 관리는 지난 9일 300명 이상의 외국인이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대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집트,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외국인과 중상자 일부를 대상으로, 라파 국경을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 이집트 북부 시나이에 위치한 라파는 가자지구에서 이집트 사이를 횡단하는 유일한 국경 통로다. 가자지구와 시나이 사막을 약 12.8㎞의 울타리로 분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포위로 인해 가자지구로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는 구호물자를 들여보내고 민간인들을 내보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 “美 군용헬기 ‘블랙호크’, 공중급유 훈련 중 추락…대원 전원 사망”

    “美 군용헬기 ‘블랙호크’, 공중급유 훈련 중 추락…대원 전원 사망”

    미군 군용기가 훈련 도중 지중해에 추락하면서 군인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군유럽사령부의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성명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군 군용기인 블랙호크에 탄 공군 대원들은 훈련의 일환으로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하던 중 지중해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과 사망자들의 소속 등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사고기 기종이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미군의 특수작전용 헬리콥터라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당시 공습 훈련을 위해 특공대를 수송하는 동시에,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부대원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증파된 상태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훈련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의 잠재적 대피 가능성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하고 있었다”면서 “사고기는 키프로스 남동부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훈련 중 숨진 5명의 미군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군인들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사망 사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에 대한 정보를 파악중에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으로 안보가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밖에 없다”고 추도했다. 다만 미군은 이번 사고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시가전 및 으사렝-레바논 국경 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사고 군용기 출격은 순전히 훈련과 관련된 것이었다. 적대적인 활동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8월에는 호주에서 군사 훈련을 하던 미 군용기가 추락하면서 미 해병대원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기는 미군 헬리콥터 MV-22B 오스프리로, 수직이착륙과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미국의 군용 수송기로 알려져 있다. 해당 헬리콥터는 지난해 3월과 6월에도 각각 추락 사고가 발생해 총 8명이 사망해 안전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2017년에는 호주 북부 근해에서 착륙하려다가 수송선의 뒤를 들이받고 추락해 미 해병대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에 연료 제공, 하마스가 거부”…하마스 “30분도 못 써”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에 연료 제공, 하마스가 거부”…하마스 “30분도 못 써”

    이스라엘군은 연료가 떨어져 운영을 중단한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 연료를 전달했으나 하마스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긴급 의료 용도로 300ℓ의 연료를 병원에 공급했지만, 하마스가 병원 측의 연료 인수를 막았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하마스 관리들이 연료 인수를 막았다는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성명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의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군 장교와 통화에서 유세프 아부 알리시 보건부 부장관이 연료 수령을 막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곧장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연료 제공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마스는 특히 “(연료 300ℓ를 주겠다는) 이 제안은 병원 안에 물, 음식, 전기도 없이 갇혀있는 환자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얕잡아 본 것”이라며 “이 분량은 병원 발전기를 30분 넘게 돌리기도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들은 알시파 병원 운영과 관련이 없다며 “(하마스는) 병원의 의사 결정 구조의 일부가 아니며, (병원은) 전적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권한 아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전날부터 연료가 바닥나면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2명의 미숙아를 포함해 5명이 숨졌으며, 결국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병원 인근까지 진격해 전투를 벌이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병원 가동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마스는 또 인질 석방 협상을 전격 중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전했다. 인질 협상 소식을 전해 들은 팔레스타인 관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알시파 병원 대응을 문제 삼아 협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으로 수천명의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민간인들이 피신해 있다. 가자시티 시가전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최근 이 병원 근처까지 진격해 하마스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본부를 두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병원 직원들과 환자 등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하마스는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해 왔다. 알시파 병원을 공격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스라엘군은 공격 사실을 부인하면서, 이날부터 병원 직원과 환자 등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겠다고 밝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그동안 카타르의 중재로 지난달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끌려간 인질 239명의 석방 협상을 진행해 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질들 가운데 민간인 100여명을 모두 석방하는 방안을 놓고 하마스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관련 합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미국 NBC 방송 프로그램 ‘미트더프레스’(Meet the Press) 인터뷰를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상세한 내용에 대해) 더 적게 말할수록 실현 가능성은 커진다”면서 어떤 합의든 “압력, 군사적 압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압력이 인질 석방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합의를 쟁취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인질들 가운데 고령의 이스라엘 국민 2명과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한 뒤 12명을 추가로 석방할 준비가 돼 있으나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전 때문에 석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일이 있다.
  • 제조업도 콘텐츠도 창업 메카는 경남… 1조 투자펀드 띄워 “1만명 신규 고용”

    제조업도 콘텐츠도 창업 메카는 경남… 1조 투자펀드 띄워 “1만명 신규 고용”

    2027년까지 1조 2976억 쏟아부어항공우주 등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IPO 10곳·글로벌 유니콘 3곳 목표지역 기업 CES 혁신상 수상 봇물사우디와 스마트팜 1500억원 계약진주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경남도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두 팔을 걷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조 2976억원을 들여 창업생태계 변화를 추진하는 경남은 지난해 말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전략’ 밑그림을 완성한 데 이어 지난 3월에 5개년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비수도권 1위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경남도의 걸음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12일 알아봤다.●창업지원단 예산 작년보다 2배 증액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창업생태계 건설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린 창업지원단 예산(108억원)이 시작이었다. 창업생태계 혁신전략 큰 틀 짜기와 세부 실행과제 정리에도 들어갔다. ‘글로벌 제조창업 메카, 경남’이라는 미래 목표를 설정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유전자를 활용한 지역산업 혁신, 창업 지원 인프라 혁신,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 창업 문화 혁신 등 4대 혁신전략도 세웠다. 혁신전략별 실행방안도 그렸다. 지역산업 혁신 전략은 경남의 강점 산업인 항공우주·원전·조선·방산산업 분야 기술집약형 스타트업 육성을 핵심으로 삼았다. 대기업·중견기업·도내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추진, 경남형 초격차 스타트업 100+ 추진, 지역혁신창업가 집중 양성은 실행방안이었다. 창업 지원 인프라 혁신 전략 실행방안은 경남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했다. 1만 540㎢에 달하는 면적은 서울의 약 17배, 부산의 13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대 권역 거점 조성과 수도권 진출 전략을 계획했다. 청년 창업아카데미 개소,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유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이 세부 실천과제다.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 전략에는 중소기업 투자금 2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1조원 투자펀드 조성 등을 포함했다. 창업 문화 혁신 전략 핵심으로는 ‘창업 축제’를 내세웠다. 대규모 창업 행사 대부분이 수도권 등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을 기획해 지역 창업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대학이 창업 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 등 과제 수립 지난 3월 도는 4대 혁신전략과 연계한 실천과제를 5개년 세부실행계획과 ‘10대 중점과제’로 발전시켰다. 10대 중점과제에는 경남형 초격차 스타트업 100+(전략산업) 육성(우주항공·원전·조선·방산·바이오 등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100개 스타트업 육성), 권역별 창업 거점 조성, 창업 펀드 조성,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개최 등이 포함했다. 목표도 구체화했다. 2027년까지 기업공개(IPO) 10개사, 글로벌 유니콘 3개사 육성을 바라봤다. 세부적으로는 보육공간 1000실, 창업 투자펀드 1조원, 신규 고용 1만명, 지원 기업 2000개사를 설정했다.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마련하고 경남 기업의 수도권 유출 방지, 제조 기반 수도권 기업의 경남 유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시 경남도는 경남 창업 계획의 특징을 두고 ‘산업 환경적 강점을 살린 제조 창업을 핵심 고리로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정부의 15개 국가산업단지 신규 지정 등 우리나라 제조업이 글로벌 G5로 도약하고자 새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 경남도 계획은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제조산업의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 외에 콘텐츠 문화, 관광 레저 등 경남 각 지역의 경쟁력 있는 분야 스타트업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투자 유치 전담할 ‘수도권 거점’ 오픈 ‘경남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태계 변화 양상은 하나둘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넥스세라, ㈜미스터 아빠, ㈜에덴룩스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뉴라이브, GSF시스템 등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창업기업 드림팜은 사우디아라비아 기관투자사인 알파리스 스타트스와 1억 20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구축 계약을 맺었다.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 창업기업인 제이엔엠메디컬과 에버인더스가 각 대통령 수행 사우디·카타르 경제사절단, 중기부 선정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되는 등 경남 창업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지난해와 올해 초 중부권(창원), 동부권(양산)에 이어 지난 5월 중기부 공모사업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진주가 선정되면서 경남 권역별 3대 창업거점(중부권 창원 캠퍼스 혁신파크, 동부권 양산 청년 창업아카데미, 서부권 진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수도권 투자 유치를 전담할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은 9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열었다. 수도권 투자사를 대상으로 정기 투자설명회와 상담 등을 한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중기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선제 과제인 ‘경남형 초격차 100+’ 사업도 단계를 밟고 있다.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준비도 속도를 낸다. 행사는 과학발전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 창업 활성화를 경남이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한다.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행사로 연다. 지역대학과 힘을 합쳐 ‘대학 특화 청년 창업 활성화’ 작업도 닻을 올렸다. ‘경남형 초격차 100+’와 연계해 지역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연구인력, 임상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마산대(스포츠, 무인항공), 인제대(의료기기, 바이오·헬스), 창원대(스마트제조, 친환경 에너지) 등 3개 대학에서 특화 분야에 맞는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소속 EQT그룹 주관으로 개최한 국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팀(코드오브네이처)을 배출하기도 했다. 창업펀드는 올해 2194억원을 더 조성해 누적 4932억원으로 늘렸다. 이 단장은 “기존 경남의 창업 지원이 제조업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제조 기술 창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메카 경남을 이뤄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착] 병원 이어 이번엔 어린이 침대에?...하마스 비밀 터널 발견

    [포착] 병원 이어 이번엔 어린이 침대에?...하마스 비밀 터널 발견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숨겨놓은 터널을 파괴하는 작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어린이 침대 밑에서 비밀 터널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IDF 전투 공병부대가 한 주택의 어린이용 침대 아래에서 하마스가 사용한 터널의 비밀 입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터널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가자 북부에서 작전 중인 IDF 전투 공병부대와 동행 취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 터널이 특이한 점은 고급 해변가 동네에 있는 수영장이 딸인 단독 주택 어린이 침대 아래에서 발견된 점이다. IDF 측은 이 집 침실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어린이용 침대 3개 중 그 중 하나의 아래에서 하마스의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 예비역 공병 장교는 "하마스가 일하는 방식은 윤리적이지 않다"면서 "그들은 터널을 숨기기 위해 어린이 방의 침대를 사용한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곧 IDF가 그간 하마스 측이 병원이나 학교 등 민간인 시설에 비밀 터널을 만들어 '인간방패'로 삼는다는 주장에 대해 또 하나의 증거를 제시하며 비판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 내 병원과 구급차 등을 공습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자 이에대한 반박으로 하마스가 민간 시설 지하에 ‘비밀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대한 근거로 지난 5일에도 가자지구의 민간병원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 하마스 지하터널 비밀입구를 공개하기도 했다.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IDF는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의 비밀기지가 된 가자지구의 지하 터널은 총 길이가 5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양 측이 눈에 띄는 시가전이 펼쳐지지 않은 것도 하마스 측이 이곳 터널에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생생우동]독서의 계절 우리 동네 이색 도서관 가볼까

    [생생우동]독서의 계절 우리 동네 이색 도서관 가볼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산으로 들로 단풍 구경을 가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책 한 권을 찾아 도서관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특히 보통의 도서관과 다른 특색이 있는 곳이라면 더 좋다. 서울의 특색 있는 도서관을 찾아봤다. ●휴식 즐길 수 있는 ‘숲속도서관’가을에 찾아갈 이색 도서관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숲속도서관이다. 서리풀공원에 있는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이 대표다. 이 도서관은 설계부터 착공까지 친환경 공법이 적용됐다. 통유리창으로 뚫려있는 원형 중정과 높은 천장, 푸른 숲을 형상화한 벽면 서가까지 도서관에 들어서면 마치 숲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친환경 도서관답게 환경 관련 도서에는 파란색 라벨을 붙여놨다. 또 제로웨이스트를 표방해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카페 공간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광진구 아차산 어울림 정원 옆에 있는 ‘아차산숲속도서관’도 좋다. 도서관 1층에는 5000여 권의 책이, 2층에는 신문과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 열람석은 총 60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면에 유리창을 배치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도서관 2층 뒤편에는 아차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책도 읽을 수 있는 야외 책 쉼터도 마련돼 있다. 특히 도서관 뒤편으로 아차산 산책로가 바로 연결돼 독서 후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책에 집중하고 싶다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집중해서 책을 보고 싶다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으로 가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000만 권이 넘는 장서를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고문헌부터 국내서, 해외에서, 디지털화 자료까지 방대한 양의 서적을 만나볼 수 있다.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는 전시장,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관 옆 디지털도서관에는 실감 콘텐츠 체험형 공간인 ‘지식의 길’과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실감서재’가 마련돼 있다. 국회도서관도 자료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다. 한국전쟁 당시 개설된 국회도서실에서 시작된 국회도서관은 현재 일반도서와 비도서, 전자도서까지 약 800만 점이 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일반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국가전략정보센터와 빅데이터연구센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국가 전략과 관련된 최신 자료와 글로벌 미래 이슈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통계청, 국회도서관 데이터 라이브러리,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의 자료를 통합 운영해 누구나 빅데이터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색깔 있는 예술도서관도 관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이다. 개인과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따라 기록과 자료를 선별해 수집하고, 보존 및 연구한다. 경사진 지형에 따라 건물을 여러 개의 공간으로 나눠어져 건축적으로도 재미가 있다. 모음동 라운지 공간은 레퍼런스 라이브러리로 꾸며졌다. 단행본과 연속간행물, 전시도록, 아티스트북 등 다양한 예술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의 스케치, 노트, 소장품 등 작품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아트하우스 전용 도서관도 있다. 바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다. 이곳은 기존의 상영관 한 곳을 씨네라이브러리로 개조해 영화 전문 도서관을 만들었다. 영화 원작 및 전문 서적, 국내외 영화 시나리오를 비롯해 미술,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도서 1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 다른 도서관과 달리 스마트 주문을 통해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라이브러리에 앉아서도 맛볼 수 있다.
  • 눈 가려진 채 끌려가는 하마스 대원들…이스라엘 첩보기관 급습[포착]

    눈 가려진 채 끌려가는 하마스 대원들…이스라엘 첩보기관 급습[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 한 가운데, 이스라엘 첩보기관이 하마스 대원 수십 명을 추가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첩보기관 신베트는 최근 이스라엘 국경군과 협력해 이스라엘 국경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산하에 있는 서안지구에 걸쳐 있는 작은 마을인 바르타 등지를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신베트는 마을 곳곳에 은신해 있던 하마스 대원 52명을 검거했다. 신베트 대원들과 군인들은 바르타의 한 건물 정문으로 돌진한 뒤, 하마스 대원들이 숨어있는 층으로 올라가 10여 명을 한꺼번에 체포하기도 했다.당시를 담은 사진에는 무장한 신베트 대원들과 이스라엘 군인들이 10여 명의 하마스 대원에게 머리에 손을 얹고 엎드려 있도록 제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장한 군인들이 반바지를 입은 하마스 대원의 눈을 가리고 포박한 채 끌고 나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이들은 모두 흰색 천으로 눈이 가려진 채 호송용 버스에 태워졌다. 이들은 신베트의 기지로 옮겨져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베트는 체포한 용의자들에게 법적으로 서안지구에 머물 수 없는 이스라엘 현지법을 어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베트의 이번 대규모 하마스 소탕 작전을 담은 현장 모습은 하마스 다음으로 규모가 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납치한 70대 할머니와 10대 소년 인질의 모습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하마스, 가자지구 민간인 1만여 명 사망에도 “불가피한 대가” 한편,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1400여 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납치된 이스라엘은 그야말로 ‘피의 복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파괴하면서, 가자지구의 민간인 사망자는 1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하마스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 민간인이 사망하는 것에 대해 “불가피한 대가”라고 입을 모았다.뉴욕타임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들은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치러야할 불가피한 대가라고 말하며, 정체된 대 이스라엘 투쟁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마스 최고 지도부의 일원인 칼릴 알-하먀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단지 충돌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체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시 부각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현재 팔레스타인 누구도 안정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들은 약 1400명의 이스라엘 민간인을 학살하고 약 250명을 인질로 잡은 공격이 ‘대성공’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도자들은 해당 공격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가자 및 주변국가들이 공존하는 상황을 끝내는 전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하마스에서 언론 대응 고문을 맡고 있는 타헤르 엘-누누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모든 지역에서 지속되길 바란다. 그래야 아랍 세계가 우리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럴 때 알뜰 장만… 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전기차 최대 700만원 할인

    이럴 때 알뜰 장만… 역대 최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전기차 최대 700만원 할인

    대형마트 3사 최대 50% 할인·‘1+1’삼성·LG 가전 최대 580만 포인트 적립현대·기아차 모델별로 최대 17% 할인해외직구족에 해외배송료 2% 할인관광객 겨냥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기획롯데온 등 지자체 1600개 특산물 할인“고물가에 모두 고생…알뜰 장만하시라” 코로나19 전면 방역 해제가 이뤄진 첫해인 올해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0일 개막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세페는 이달 30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최대 70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최대 50% 할인된 가전·패션·식품 등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 싸게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15일→20일간 확대유통업계 이미 할인경쟁 시작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0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세페가 국민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필요한 먹거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과 정부는 코세페를 계기로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5일간 진행된 코세페에서는 확인된 90개 기업에서만 약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행사 기간과 참여업체가 200여곳 이상 더 늘어난 만큼 최소 10~20% 더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미 할인 경쟁을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로 사상 최대인 17%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23개 차종에 대해 2만 4500대 한정 세일에 나서는데 전기차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0만~6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필레세이드·G80은 10%, 캐스퍼는 17% 할인하며 그랜저는 40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는 8개 차종에 대해 모델별로 할인하는데 전기차는 최대 420만~700만원을 할인한다. K5, 카니발은 각 7% 할인해준다. KG모빌리티는 현금성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가전업체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에 대한 할인에 나서며 여러 개의 상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 관리기(스타일러) 등 최대 23개 품목 할인에 들어간다. 최대 460만원 포인트 혜택과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스탠바이미고 등 경품행사도 연다. 롯데그룹사는 지난 2일 시작한 ‘롯데 레드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12일 끝난 뒤에도 롯데마트에서 신선·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의 최대 반값 할인과 딸기·한우 등의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백화점도 한섬·삼성·SI 등 6대 그룹이 참여하는 패션위크패션페어 행사와 아웃도어 다운 패션위크(아웃렛), 겨울 정기세일(11월 17일∼12월 3일)을 연이어 진행한다. 이마트·홈플러스 인기브랜드 ‘1+1’영화관도 티켓·콤보 각 3000원 할인 신세계그룹사는 오는 13∼19일 ‘쓱데이’ 행사를 통해 이마트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 가전, 침구 등 겨울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주말인 오는 17∼19일은 이마트에서 삼겹살·목살, 한우 등심,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과 라면, 통조림, 스낵, 세제, 치약 등 인기 브랜드를 ‘1+1’ 상품으로 팔거나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메가푸드 위크’를 운영해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생필품 ‘1+1’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도 면세점과 함께 피어·오프웍스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의류 특가 할인에 들어가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AK플라자도 이 기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데믹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영화관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사가 영화 관람료 3000원 할인 및 콤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업계와 화장품 업계, 일부 온라인 쇼핑몰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로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화장품업계는 방한한 관광객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코세페 기간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인기상품 할인에도 나선다. 인터파크, 공영쇼핑, 에이치몰(Hmall), 롯데온 등에는 ‘코세페 팔도마켓’이 마련돼 지자체별 대표 특산품 1600여개를 판매한다. 티몬, 위메프, 11번가, 인천공항, 목동 현대백화점 내내 판판샵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열린다.홍보모델 배구여제 김연경“작년 매출 5조… 올해 20% 더 기대” 2016년 시작한 코세페는 당시 참여업체가 300여개 정도에 불과했으나 8년차인 올해는 8배 이상 참여업체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에는 2300개 업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200곳이 더 늘었다. 코세페 홍보 모델로는 과거 연예인 차태현, 강호동, 조보아 등이 발탁됐으며 올해는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국민들은 물론 해외에서 온 관광객과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위해 면세점 추가 혜택과 해외 배송 2%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해 ‘글로벌로 뻗어가는 원년’으로 잡았다”면서 “올해 매출은 보수적으로 10%, 유통업계는 20%까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정책관은 “백화점 등에서 가전 제품 세트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주는 만큼 오프라인(매장)이 온라인보다 무조건 비싸다는 건 사실과 다르며 코세페 매장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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