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전제품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지막날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컨테이너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74
  • [블랙아웃 ‘OUT’ 에너지 절약이 답이다] ② 플러그 뽑고 돈 벌자

    [블랙아웃 ‘OUT’ 에너지 절약이 답이다] ② 플러그 뽑고 돈 벌자

    경기 과천시에 사는 주부 김유정(37)씨는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전기 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우선 컴퓨터에는 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멀티탭’을 달았다. 모니터와 프린터가 낭비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전기밥솥은 압력밥솥으로 바꾸고 세탁기 탈수 시간은 1분으로 정했다. 덜 마른 빨랫감은 잘 펴서 햇볕에 말렸더니 구김이 줄고 전력도 아낄 수 있었다. 외출할 때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은 기본이다. 김씨는 전기 절약 덕분에 한달에 5000원 이상 요금을 줄였다. 위조 부품 파문으로 촉발된 무더기 원전 가동 중단 사태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을 비롯해 직장, 가정에서도 절전이 강조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원전 가동 중단으로 국민들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이번 여름만 무사히 넘기면 내년 여름부터 대규모 신규 발전기 준공으로 전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노력을 부탁했다. 물론 정부가 관리, 감독을 잘못한 탓에 전력 위기가 닥쳤는데 절전 책임은 기업이나 국민에게 떠넘긴다는 불만도 없지 않다.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만 뽑아도 제법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데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둬 방전되는 전기를 ‘대기전력’이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전기 흡혈귀’라는 혐오스러운 별칭이 붙었다. 그만큼 절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전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 소비량의 6%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500억원이 대기전력으로 사라지고 있다. 가전기기 중에서도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제품은 셋톱박스로 알려져 있다. 텔레비전에 연결돼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변경해 주는 셋톱박스는 특히 디지털 방송 전환과 인터넷TV(IPTV) 보급 등으로 사용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12.3W로 TV보다 대기전력이 10배나 높다. 요금으로 환산하면 연간 5500원 정도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셋톱박스 이용자는 1200여만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보면 연간 690억원이 셋톱박스 대기전력으로 허비되고 있는 셈이다. 셋톱박스 외에도 인터넷 모뎀, 스탠드형 에어컨, 보일러, 오디오 스피커 등도 대기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가전기기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한 가정에서 TV와 오디오의 대기전력 소모량은 40W 정도 된다. 전 국민이 TV 시청을 1시간씩만 줄이면 312억원이 절약된다. 냉장고 문을 하루에 네 차례만 덜 열어도 63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물을 10% 줄이면 50억원이 절약된다. 전기 플러그를 뽑아 두는 습관을 기르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해로운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흔히 가전제품의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면 전기가 더 든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오해다. 5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예 플러그를 뽑는 게 바람직하다. 올여름 블랙아웃(대정전)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이기도 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충북 보은 여자축구 메카된 까닭은

    인구 3만 4000여명인 충북 보은군은 전체 가구 가운데 3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방자치단체다. 65세 이상 인구가 28%에 달해 지역 12개 시·군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다. 스포츠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런 시골동네가 요즘 여자축구의 메카로 뜨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별들의 잔치인 WK-올스타전이 다음 달 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이 보은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보은지역이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올스타전 개최지로 보은을 선호하는 것은 여자축구 열기가 뜨겁기 때문이다. 군은 2011년부터 해마다 WK 리그 20여경기를 열고 있는데 한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1500여명에 달한다. 올해 보은군과 함께 리그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 이천시는 200명, 강원 화천군은 500여명에 그치고 있다. 관중이 많은 데다 여자축구팀과 자매결연하고 경기장을 찾은 읍·면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전까지 펼쳐져 보은공설운동장은 축제장을 방불케 한다. 시골동네가 여자축구의 고장으로 변모한 것은 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은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WK리그를 유치한 뒤 경기가 열리는 매주 월요일을 ‘여자축구 보는 날’로 정하고 길거리 홍보전을 벌였다. 또한 군청 등 행정기관 전화 컬러링과 마을방송을 통해 축구경기를 알렸고, 쌀과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까지 마련했다. 정상혁 군수는 읍·면 방문 등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여자축구를 홍보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정 군수는 지난해 여자축구연맹이 주는 WK리그 개최 공로상을 받았다. 안진수 군 체육담당은 “남자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축구스타일에 많은 노인 분들이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별내 아이파크’ 1083가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서 ‘별내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별내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이다. 전용면적 72∼84㎡의 총 1083가구로 별내 단지 중 최대 규모이다. 3.5∼4베이의 판상형 평면, 주방과 거실이 하나의 공간처럼 조성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9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풍부한 녹지공간 등 ‘힐링단지’로 조성되며 인근에 불암산과 덕송천이 위치하고 있다.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있어 서울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며, 국철 경춘선 별내역이 지난해 개통됐다. 별가람중학교와 덕송초등학교, 별내고등학교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 입주는 2015년 8월. (031)575-2442. ‘상암 오벨리스크’ 732실 한화건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자체 사업이다. 전용률은 50.9%로 차량 381대분의 주차 공간이 있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21∼44㎡ 총 732실을 공급한다.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고 상업시설이 없어서 2층부터 거주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하철역과는 2㎞ 거리에 있다. 전 가구에 접었다 펼칠 수 있는 회전식 테이블을 배치했다.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초반. 입주는 2015년 예정이다. (02)302-0700. ‘당산역 효성해링턴’ 734실 ㈜효성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23~28㎡의 소형 오피스텔 734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서 걸어서 1분 이내의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38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등 서울 서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반경 2㎞ 이내에 NC레이디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타임스퀘어,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변공원, 당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예정이다. 1566-5355.
  •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솔로가구 재테크 3대 요령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솔로가구 재테크 3대 요령

    1인 가구는 노후도 홀로 준비해야 한다. 더 체계적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씀씀이를 줄이고, 의료보장 상품에 반드시 가입하고 금융자산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목돈 준비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전주지점장은 “싱글족은 주요 경제원이 본인이기 때문에 비상사태에 대비해 6개월가량은 일을 쉬어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작은 평수라도 집을 마련하고 자녀가 없는 만큼 주택연금을 통해 집을 맡긴 뒤 매월 현금을 받아 생활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꾸준한 저축도 중요하다. 고경환 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솔로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소득이 적은데도 소비가 큰 경향이 있으며 저축 여력이 떨어지다 보니 은퇴 이후의 준비가 덜 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직장인의 경우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에 반드시 가입하고,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 펀드 가입으로 종잣돈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홀로 가구의 소비 줄이기는 유통·가전제품 시장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용량 밥통 매출은 2011년 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나 늘었다. 1인용 소형 냉장고나 세탁기, TV 등을 빌리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렌털 시장은 2006년 약 3조원에서 지난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 지점장은 “가급적 외식 등을 줄이고 용도에 맞게 펀드나 저축성 보험에 자동이체를 걸어놔 ‘선(先) 저축·후(後) 소비’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혼자서는 간병 수발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보다 민간 의료보조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나 상해·질병보험 가입이 더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금융회사들도 최근 이에 특화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LIG손보는 지난 1월 업계 처음으로 110세까지 간병 비용을 보장해 주는 ‘무배당 LIG110LTC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의 ‘100세시대 간병보험’은 치매뿐 아니라 상해, 질병 등에 따른 장기요양 비용까지 지원해 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혁신기업 안전경영] 한국환경공단

    [혁신기업 안전경영] 한국환경공단

    전기·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생활 환경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한국환경공단은 23일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제조업체 등과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협약을 체결해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폐가전제품이 생활 환경에 유해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정 내 환경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가전제품 수거 외에도 공단은 2008년 1월부터 ‘환경성보장제’를 실시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 및 자동차의 유해성을 낮추고 있다. 환경성보장제는 텔레비전, 냉장고, 휴대전화 등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의 설계·생산·폐기 단계 전 과정에 걸쳐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다. 또 유해물질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어 향후 재활용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을 제한하는 예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제품 출시일과 수입일로부터 1개월 내에 유해물질 기준 함유량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단이 구축한 운영관리정보체계(EcoAS)에 등록한다. 등록 이후에도 공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증 과정을 통해 특정 제품이 제도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커버스토리-불황의 사회학] 하루에도 수천개 물품 등록… 모바일 중고장터 열기 ‘후끈’

    네 살배기 아들을 둔 주부 김모(32)씨는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아들에게 입힐 봄맞이 의류와 장난감을 사고 대신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 보행기 등을 팔았다. 김씨는 “새 제품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에 자주 이용하다 보니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친한 동료도 생겨서 서로 아이 용품도 교환하고 정보도 공유한다”고 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모바일 중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하는 것보다 사용하는 데 가치를 두는 ‘공유’ 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물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1년 새 중고물품 매출이 300% 늘어난 곳도 있다. 모바일 개인 간 거래 중고장터 ‘헬로마켓’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도 안 돼 130만건의 물품을 확보했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물품이 등록되며 거래 성사율도 45%에 달한다. 한상엽 헬로마켓 이사는 “적은 돈을 들여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사서 쓰는 것에 익숙한 젊은 여성층과 주부들의 이용률이 높다”며 “음악 과외나 모닝콜, 손편지 써주기 등 재능 공유와 무료 나눔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간 직거래인 만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 등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운영하는 모바일 벼룩시장 ‘판다마켓’에서는 노트북,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리퍼브’ 가전제품이 잘 팔린다. 리퍼브는 공장에서 출고될 때 흠이 있거나 반품된 제품, 전시상품 등을 다시 손질해 싼값에 되파는 것을 뜻한다. 박유진 위메프 실장은 “가격도 싸고 애프터서비스(AS)도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진다”며 “온라인보다 모바일 거래 비중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리퍼브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11번가 중고스트리트의 경우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헬스기구, 자전거, 중고 명품 등의 품목도 증가하고 있다. 등록 판매자 수는 3000여명, 판매물품도 연간 70만개에 육박한다. 지난해 4분기 중고 물품 매출은 1분기 대비 365%나 증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1일 오전 9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제5회 강남구민체육대회’를 연다. 선수와 주민 7000여명이 참석해 400m 혼성계주와 단체 줄넘기 등 동별 대항전을 벌인다. 문화체육과 (02) 3423-5952. ●강동구 환경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환경 관련 그리기,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 지역 내 초·중학생이 대상이며 ‘녹색 생활 실천하고 탄소를 줄이자’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맑은환경과 (02)3425-5932.   ●강북구 20일까지 강북봉제지원센터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패션봉제를 위한 기초 및 중급 과정으로 오전반, 오후반 모두 40명을 모집하고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지역경제과 (02)901-6443.   ●강서구 8일 오전 10시 화곡동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당신의 꿈에 도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비훈련 프로그램과 여성 유망직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관악구 11~12일 관악산 광장, 도림천 둔치 등에서 ‘제22회 관악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로 철쭉 노래자랑, 드림 콘서트, 숲 속 작은 음악회,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15일까지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낼 수 있고,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 가능한 사람으로 1년간 활동한다. 복지정책과 (02)450-7484.   ●구로구 1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부모성장교실 ‘내 아이, 웃으며 다닐 수 있는 학교 만들기’를 연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가 나와 학교폭력 예방 및 발생 전후 대처법에 대해 강연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867-1318.   ●금천구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실태조사와 관련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10일 오후 3시 30분 백산초등학교 강당에서다. 시흥2촉진구역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내용 및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한다. 도시계획과 (02)2627-1562.   ●노원구 임신부 등 예비 부모를 위한 ‘5월 부부 출산 교실’을 18일 오전 10시 노원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태교 및 순산 준비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생활건강과 모자보건팀 (02)2116-4349.   ●도봉구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새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취업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1955~63년)와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25명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일자리경제과 (02)2091-3154   ●동대문구 23일 성년의 날 기념으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고려시대 전통 성년례의식 재현 행사에 참가할 1993년 출생 구민 남녀 각 10명의 신청을 받는다.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및 추천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3.   ●동작구 7일부터 45일간 상도3동 350-8, 상도2동 366-12, 사당2동 71-6, 사당2동 129-4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과 관련해 주민의견청취를 실시한다. 도시개발과 주거재생팀 (02)820-9651∼3.   ●마포구 8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립서강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당신은 음식 시민입니까’ 강의를 개최한다. 맛, 음식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맛이란 무엇인가, 음식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 음식 시민으로 살기 등을 주제로 맛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서강도서관 (02)3141-7053. ●서대문구 11일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연다. 주민으로 이뤄진 어린이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이어진다. 출산다문화팀 (02)330-1292. ●서초구 9일까지 ‘2013 추계 홍콩 전자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자 장비, 가전제품,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보안 기기 등 분야 업체로 서초구에 있는 기업 8곳을 선정한다. 기업환경과 (02)2155-6442. ●성동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성동진짜센터에서 ‘나만의 북극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진로직업분야 우수 학습도서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저자 홍기운씨가 나와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의 진로방향과 내 아이에 적합한 직업 등에 대해 강의한다. 진짜센터 (02)2286-6164. ●성북구 제5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 본선을 11일 오후 2시 구청 청사 4층에 있는 성북아트홀에서 연다. 지난 5일 열린 예선에 75개 팀이 참가했으며 2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들에게는 크리스털 트로피를 준다. 여성가족과 (02)920-3287. ●송파구 24일까지 ‘송파 소리길 가족 걷기 동호회’ 회원을 모집한다. 동호회는 다음 달부터 매주 첫째·셋째 토요일에 운영하며 함께 송파 소리길 코스를 걷는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대상이며 모집은 30팀 선착순이다. 건강증진과 (02)2147-3473. ●양천구 11일 오전 10시 양천공원 등에서 주민 모두가 참여해 소통하는 ‘양천예술제’를 연다. 행사에서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성인·학생 휘호대회 등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과 (02) 2620-3400. ●영등포구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펼친다. 8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 전통국악 한마당 ‘오다아 아리랑’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화체육과 (02)2670-3141. ●용산구 9월까지 매주 넷째주 화요일에 보건소 지하 1층 건강교육실에서 ‘구조 및 응급 처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 처치 강사가 심폐소생술부터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 구조술에 대해 가르쳐준다. 구 보건소 (02)2199-8138.   ●은평구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남녀에게 무료로 결혼준비교육을 실시한다. 구산동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신교육장에서 7월 6일부터 2주간 토요일 오후 1~5시에 열리며 남녀 간 의사소통법부터 혼수준비, 재정교육 등 결혼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건강가정지원센터 (02)376-3761   ●중구 1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는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30세 이상 여성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의약과 (02)3396-6422.   ●중랑구 10~11일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2013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를 연다.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중랑천 제방 5.15㎞ 구간에 41종 6만여개의 장미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열리는 축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84호 고희동 가옥에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희동 가옥이 담은 이야기’ 문화강좌를 연다. 조은정 미술평론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 선생과 한국 근현대 미술계 작가들의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화공보과 (02)3675-3401~2.   ●경기 고양시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어울림극장과 별모래극장에서 ‘2013 고양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을 통해 선착순 700명을 사전 접수한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031)925-3007. 백석도서관은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알기 쉬운 자산관리 특강’을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오는 23, 24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 시 도서관센터 (031)8075-9083. 대중음악 ●동물원 콘서트 ‘봄(春), 종로에서’ 16~26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반쥴(BANJUL) 4층 로프트(Loft).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밴드 동물원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고교와 대학 동창들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다 결성된 동물원은 지금은 박기영, 배영길, 유준열이 꾸려가고 있다. 동물원이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다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장의 주인이자 하피스트인 이기화가 합주한다.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등 명곡과 함께 신곡도 들을 수 있다. 전석 5만 5000원. (02)516-3963. ●케이윌 & 린 ‘Love Planet’ 콘서트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롯데호텔월드 2013 프라이데이 페스타(Friday Festa) 다섯번째 공연으로, 실력파 가수 케이윌과 린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3집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사 가요차트 상위권을 휩쓴 케이윌과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린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을 수 있다. 7만 7000~8만 8000원. 1544-1813 .   공연 ●발레 ‘심청’ 9~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유니버설발레단이 판소리 ‘심청가’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토슈즈를 신고 한복을 입은 심청의 아름다운 몸짓, 화려한 용궁,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와 상봉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볼거리로 무장했다. 1986년 초연한 뒤 해외 15개국에서 한국미를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1만~10만원. 070-7124-1737. ●붓다, 일곱 걸음의 꽃’ 14~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종교적 색채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 고타마 싯다르타로 태어나 고행, 해탈, 열반을 거친 붓다의 일생을 춤으로 표현했다. 파사무용단이 2012년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만~6만원. (02)589-1001. ●김응수 바이올린 리사이틀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지네티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응수의 첫 한국 독주회. 슈베르트의 ‘화려한 론도’ 작품번호 70, 류재준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에른스트의 로시니 ‘오텔로’ 주제의 화려한 환상곡 작품 11을 연주한다. 채문영(피아노) 협연. 2만~4만원. 1544-5142. ●반더러 트리오 내한공연 10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프랑스 파리고등음악원 출신 뱅상 코크(피아노), 장마르크 필립 바자베디앙(바이올린), 라파엘 피두(첼로)가 1987년에 결성한 삼중주단. 독일 낭만주의부터 현대작곡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로 선보이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슈베르트 노투르노 E♭장조 148번, 생상스의 피아노 3중주 2번 등을 연주한다. 3만~6만원. 1577-7766. ●안산브라부라 오페라단 정기연주회 ‘위 아 더 월드’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고성현),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소프라노 박정원), 푸치니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중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났다고’(테너 남성한) 등을 들려준다.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아버지’, ‘거위의 꿈’,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다. 3만~15만원. (02)581-5404. ●연극 ‘아버지’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현재 한국 상황으로 옮겼다. 88만원 세대, 노인 세대의 방황, 소시민과 사회의 관계 등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자본주의 사회를 견뎌 온 가장과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배우 이순재가 이 시대의 아버지를 연기한다. 김명곤 연출. 2만 5000~4만 5000원. (02)3274-8600.   전시 ●갤러리현대 ‘앨리스 닐 개인’전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인물화가인 앨리스 닐이 1942년부터 1981년까지 작업한 15점이 전시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관람객을 찾는다. 화가는 ‘미니멀리즘’, ‘개념주의’ 등 백인 남성이 이끌던 주류 미술계의 이단아였지만 사조에 흔들리지 않는 독자적인 작품 세계로 오히려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인물의 내면을 꿰뚫는 강렬한 초상화를 그렸다. (02)2287-3500. ●창남 ‘바다와 나-그 사이 공간’전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본관. 지난해 11월부터 올 3뤌까지 동해안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0년 ‘월간사진예술’의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침묵으로부터 끌어내 말을 걸듯 끊임없이 변하고 확장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조했다”고 설명한다. 가식 없는 다면적인 자아들과 기억의 다층적인 조각을 펼쳐낸다. (02)736-1020.   영화 ●고령화가족 감독 송해성. 출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등. 천명관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감독 데뷔작부터 흥행에 참패하고 밀린 월세 3개월치도 내지 못하는 처지가 된 인모(박해일), 교도소를 수차례 드나든 철딱서니 없는 백수 형 한모(윤제문), 두번째 이혼을 하고 딸과 함께 친정에 들어온 까칠한 여동생 미연(공효진) 등 평균 연령 47세의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윤여정)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12분. 15세 관람가. 9일 개봉. ●라자르 선생님 감독 필리프 팔라도. 출연 모하메드 펠라그, 소피 넬리스, 에밀리언 네론 등. 캐나다의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가족을 잃은 선생님과 선생님을 잃은 아이들이 서로 소통과 교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 94분. 12세 관람가. 9일 개봉. ●스니치 감독 감독 릭 로먼 워. 출연 드웨인 존슨, 수잔 서랜든, 존 번탈 등. 아들이 마약 거래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10년형을 선고 받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거대 조직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평범한 사업가였으나 아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총을 잡은 아버지 역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맡아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112분. 15세 관람가. 9일 개봉.
  • 중견 가전업체들, 삼성·LG에 도전장

    중견 가전업체들, 삼성·LG에 도전장

    동부대우전자와 위니아만도 등 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이 공격경영을 선언하며 가전업계 ‘골리앗’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도전장에 내밀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 육성을 통해 두 업체에 맞서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하겠다는 포석이다. 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계약을 맺고 전자레인지 50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부대우전자의 올해 미국 전자레인지 판매량은 지난해(25만대)보다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우선 공급한 20ℓ급 전자레인지 5만대는 미국 전역 400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 출시 직후 매진됐다. 동부대우전자는 내년까지 미국 내 전자레인지 판매량을 80만대 이상으로 늘려 미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톱 3’에 진입한다는 각오를 세웠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최초로 근거리 통신기술(NFC)을 적용한 3도어 스마트 냉장고 ‘클라쎄 큐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강화해 2017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세계 10대 종합가전회사로 올라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도 최근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프라우드’를 공개하고 글로벌 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인 920ℓ 제품으로, 다양한 저장실을 원하는 대로 냉장, 냉동, 특냉, 생동 기능으로 전환해 쓸 수 있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에서 쌓은 연구·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2017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는 동부대우전자와 위니아만도의 움직임을 하나의 ‘승부수’로 보고 있다. 삼성과 LG가 에어워셔나 침구청소기 등을 내놓고 틈새 시장까지 공략하고 나서자 독자 브랜드 육성이 시급하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니아만도의 경우 딤채가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약 35~40%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삼성과 LG의 협공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었다. 가전제품의 부품, 조립 등 국내 전자산업의 배후 여건이 좋다는 점도 이들의 도전을 부추기고 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일본만 해도 30여개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는 삼성, LG 두 곳밖에 없다”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제3, 제4의 글로벌 브랜드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엔저 파장’ 2題] 韓수출 두달 연속 발목 잡혀

    ‘엔저’(엔화 약세)의 후폭풍으로 우리 수출이 정체의 늪에 빠졌다. 4월 수출이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면서 우리 수출이 두 달 연속 정체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 1월부터 확대추세였던 흑자 폭이 감소하는 등 수출동력은 급격히 약화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2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437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5억 8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폭은 21% 줄었다. 우리 수출의 정체현상은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일본의 양적 완화 조치로 엔·달러 환율이 1년 사이 20% 이상 오르는 등 엔저의 여파 때문이다. 대일본 수출뿐 아니라 일본과 경합업종인 자동차와 철강 등이 특히 어려웠다. 일본 수출은 2월 17.1% 감소에 이어 3월 -18.2%, 4월 -11.1%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다. 특히 일본과 치열하게 경합하는 3대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은 각각 2.4%, 13.6% 감소했고 일반 기계는 2.4% 소폭 증가를 보였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 호조가 그나마 힘이 됐다. 무선통신기기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3% 늘었다. 반도체도 스마트기기 수요 증가에다 D램 단가 인상으로 메모리 수출액이 크게 늘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수출도 순항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제 프리즘] ‘세이브 서비스’ 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안쓴다는데…

    [경제 프리즘] ‘세이브 서비스’ 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안쓴다는데…

    지난 1월 텔레비전을 사면서 세이브(선지급) 서비스를 이용한 신모(34)씨는 50만원을 할인받았다. 무조건 할인해 준다는 말에 괜한 의심이 들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가전제품 매장과 카드사 직원의 “매달 적립되는 포인트로 36개월 동안 나눠 갚으면 된다”는 말에 넘어갔다. 또 매달 사용하는 카드 결제금액인 100만~150만원 수준을 유지하면 상환하기 어렵지 않다는 말도 했다. 3개월 뒤 신용카드 명세서에서 쓰지 않은 현금이 1만원 넘게 빠져나가자 신씨는 카드사 콜센터 상담원에게 따져 물었고,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됐다. 카드사 직원이 설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씨는 36개월 동안 한 달에 1만 5165포인트씩 갚아야 한다. 1만 5165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카드를 무려 400만원가량 사용해야 한다. 포인트 적립률은 가맹점마다 다르지만 평균 0.4%(최대 3%)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결국 50만원을 포인트로만 갚으려면 36개월 동안 총 1억 4400만원을 써야 한다는 계산이다. 물론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달 1만 5000원씩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포인트든 현금이든 간에 이자가 연 5.8%다. 신씨가 카드사에 불만을 제기하자 카드사는 “가족카드를 만들면 포인트를 더 많이 깎아준다”며 오히려 신용카드 신규 발급을 권유했다. 일부 카드사는 세이브 서비스를 신청한 뒤 결제를 3개월 동안 미뤄준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입했던 신씨도 뒤늦게 알고 분통을 터트린 것. 신씨는 “3년 동안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할인받았던 돈을 한꺼번에 갚고 카드를 해지해 버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 신용카드사 직원은 “카드사들이 세이브 서비스를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쓰지 않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결국 금감원 발표처럼 ‘할인이 아니라 빚’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프리즘]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안쓰는 ‘세이브 서비스’

    [경제 프리즘]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안쓰는 ‘세이브 서비스’

    지난 1월 텔레비전을 사면서 세이브(선지급) 서비스를 이용한 신모(34)씨는 50만원을 할인받았다. 무조건 할인해 준다는 말에 괜한 의심이 들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가전제품 매장과 카드사 직원의 “매달 적립되는 포인트로 36개월 동안 나눠 갚으면 된다”는 말에 넘어갔다. 또 매달 사용하는 카드 결제금액인 100만~150만원 수준을 유지하면 상환하기 어렵지 않다는 말도 했다. 3개월 뒤 신용카드 명세서에서 쓰지 않은 현금이 1만원 넘게 빠져나가자 신씨는 카드사 콜센터 상담원에게 따져 물었고,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됐다. 카드사 직원이 설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씨는 36개월 동안 한 달에 1만 5165포인트씩 갚아야 한다. 1만 5165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카드를 무려 400만원가량 사용해야 한다. 포인트 적립률은 가맹점마다 다르지만 평균 0.4%(최대 3%)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결국 50만원을 포인트로만 갚으려면 36개월 동안 총 1억 4400만원을 써야 한다는 계산이다. 물론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달 1만 5000원씩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포인트든 현금이든 간에 이자가 연 5.8%다. 신씨가 카드사에 불만을 제기하자 카드사는 “가족카드를 만들면 포인트를 더 많이 깎아준다”며 오히려 신용카드 신규 발급을 권유했다. 일부 카드사는 세이브 서비스를 신청한 뒤 결제를 3개월 동안 미뤄준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입했던 신씨도 뒤늦게 알고 분통을 터트린 것. 신씨는 “3년 동안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할인받았던 돈을 한꺼번에 갚고 카드를 해지해 버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 신용카드사 직원은 “카드사들이 세이브 서비스를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카드사 직원들은 절대 쓰지 않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결국 금감원 발표처럼 ‘할인이 아니라 빚’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가장 양심적인 여행객은 덴마크인…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양심적인 여행객은 덴마크인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뉴스와이어(CNW)에 따르면 국제적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지난 1월 세계 28개국의 여행객 8,600명을 대상으로 숙박한 호텔에 있던 물건을 몰래 가져간 적이 있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아무것도 가져간 적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조사 대상자의 35%는 “호텔 비품을 몰래 가져간 적 있다.”고 답했다. 이 중에서는 잡지 등의 서적류가 13%로 가장 많았고 리넨 수건이나 침대 시트가 11%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이 밖에 목욕 가운(3%)이나 베개(1%)를 훔치는 예도 있었고 기타 7%에는 다리미, 전기스탠드, 알람시계 등 가전제품까지도 포함돼 있었다. 국가별로 보면 응답자 중 88%가 아무것도 가져간 적 없다고 답한 덴마크인이 가장 양심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85%)와 노르웨이(84%)가 그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양심적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브라질과 캐나다의 퀘벡주, 홍콩이 공동 4위(81%)에 올랐고 이탈리아(80%)와 러시아(79%)도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타이완과 함께 각각 78%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아시아국가 중에서는 한때 영국령이었던 홍콩 다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일본은 15위(73%)에 그쳤고 중국은 미국과 함께 23위(66%)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호텔 투숙객 대부분이 잡지나 수건을 훔쳐간 것에 비해 중국 투숙객들은 전기스탠드와 탁상시계, 그림 등 가구를 가장 많이 훔쳐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화재, 주택 노후화 피해 지원 상품 출시

    삼성화재는 최근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출시했다.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는 물론 업계 최초로 주택 노후화에 따른 복구 비용도 지원한다. 화재나 붕괴로 임시 거처가 필요할 경우 90일까지 사용한 숙박비와 식대를 1일 1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주택 노후화로 생긴 누수 사고에 대한 법적 배상책임도 보장해준다. TV, 냉장고 등 6대 가전제품에 대한 고장 수리 비용 담보도 들어 있다.
  • ‘순수의 경계’ 라오스 아이들과 함께한 착한 휴가

    ‘순수의 경계’ 라오스 아이들과 함께한 착한 휴가

    얼마 전부터 여행자들 사이에서 ‘착한 여행’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시민’으로서 현지 주민과의 소통과 나눔을 강조하는 개념이지요.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 직원들과 함께 라오스로 ‘착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과 자원봉사를 겸한 ‘설레는 휴가’란 이름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궁벽한 마을에 초등학교를 지어주고, 학생들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벌였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참 정겨운 경험이었습니다. 눈만 마주쳐도 얼굴 붉히고, 기둥 뒤에 숨어 슬며시 바라보던 아이들. 진작 멸종됐을 것 같았던 수줍음이란 감정이 라오스에선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객과 주인은 서로에게 다가가고 싶어 함께 얼굴을 붉히곤 했지요. 학교를 떠나던 날, 아이들은 멀리까지 숨이 차도록 따라와 손을 흔들었습니다. 이를 보는 다음 직원들의 시선은 다양했습니다. 눈물 짓는 이, 그를 보고 낄낄대며 놀리는 이, 그리고 애잔하게 바라보는 이도 있었지요. 하지만 가슴에 담긴 생각들은 비슷했을 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들 너머로, 그들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오버랩됐겠지요. 가난은 나라님도 어쩌지 못한댔는데, 외지인이 거기까지 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분명한 건,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듯, 여럿이 같은 곳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긴다는 거지요. 마지막 남은 순수의 땅,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곳 1위. 모두 라오스에 바치는 헌사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찬이 쏟아진 이후 라오스를 찾는 여행자가 폭증했고, 순수의 이미지도 빠르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의 몫은 자명해 보입니다. 빈약해지고 있는 순수의 경계를 그네들이 다시 추스를 수 있도록 돕는 거지요. 건기의 끝자락. 들녘이 타들어 간다. 황톳길은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붉은 먼지가 인다. 논엔 벼 대신 잡초만 무성하다. 농지 대부분이 천수답이어서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5월 우기가 시작되면 논마다 벼가 자라고, 그만큼 생기도 넘칠 터. 그때까지 소들은 ‘개점휴업’ 상태다. 한데 이상하다. 하나같이 깡말랐다. 일은 안 하고 종일 풀만 뜯으니, 피둥피둥 살이 쪄야 옳지 않은가. 개와 닭, 심지어 돼지도 그 모양이다. 사람인들 다르랴. 토실토실한 이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뜨거운 날씨와 싸우느라 체력 소모가 많은 탓일까. 다음 직원들이 ‘휴가’차 찾은 곳은 하이캄이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10㎞쯤 떨어진 곳이다. 명색이 수도 외곽 지역인데, 분위기는 영락없는 깡촌이다. 먼저 표기법부터 짚어두자. 라오스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일반적인 라오스 수도의 이름은 비엔티안이다. 하지만 이는 영어식 표기일 뿐, 주민들의 발음과는 사뭇 다르다. 현지에선 위엔찬이라 부른다. 이를 프랑스 식민시대에 프랑스어 방식으로 표기하려니 ‘Vientiane’이 됐고, 이게 그대로 영어권에서 비엔티안으로 굳어진 것이다. 방비엥도 마찬가지. 주민들은 왕위엔으로 발음하지만 표기는 프랑스어 방식을 따라 ‘Vang vieng’이라 했고, 이게 그대로 방비엥으로 읽히게 된 거다. 다음이 ‘글로벌 비전’ 등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벌이고 있는 ‘지구촌 희망학교’와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은 한 묶음이다. 예컨대 라오스에 일곱 번째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되고 나면, 사원들이 학교를 찾아 봉사와 휴가를 겸해 ‘설레는 휴가’를 벌이는 식이다. 단순히 학교 건립 비용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와 학교 운영비 등도 필요에 따라 지원된다. 2006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일곱 차례 이 같은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여덟 번째 학교가 건립된 타지키스탄과 아홉 번째 학교가 지어질 인도 등에서도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봉사지만 이들에겐 엄연히 휴가다. 더위와 싸우면서도 그저 자신의 일에 만족할 뿐이다. 휴가의 본질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이라면, 이들은 제대로 휴가를 즐기는 셈이다. 프로그램은 닷새 동안 하이캄 초등학교 학생들과 보내고, 이틀은 비엔티안과 방비엥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사내 응모를 통해 선발된 다음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윤호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선발 이후 두 달간 업무 외 시간이면 늘 지구촌 희망학교 어린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했다”며 “신청자들이 많아 경쟁도 치열했다”고 전했다.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수도에서조차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할 수 없었던 탓에 참가자들은 메콩강 건너 태국까지 가서 물품을 조달해 와야 했다. 이러구러 ‘설레는 휴가’는 진행됐다. 학교 한쪽 벽엔 예쁜 벽화가 그려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손엔 조립 비행기와 장난감 등이 늘어갔다. 스윙 댄스와 체육대회 등 몸으로 부대끼는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인기였다. ‘환호작약’하다가도 다음 직원들이 하이 파이브를 하자고 손을 내밀면 자라처럼 움츠러들었던 아이들. 그들이 어느샌가 다가와 손을 잡고 볼을 비비며 신뢰감 듬뿍 담긴 눈길을 보낸다. 이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참가자 가운데 9명은 아이들과 결연도 맺었다. 처음인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한두 차례 이상의 유경험자다. 릿티다양을 ‘딸’로 맞은 이미연(29)씨는 “시집도 가기 전에 인도와 베트남을 포함해 1남 2녀의 엄마가 됐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흙먼지가 많은 곳에선 지는 해가 한결 더 붉다. 그 덕이지 싶다. 아이들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린 다음 직원들이 붉게 물든 눈시울을 감출 수 있었던 것도. 라오스는 북으로 중국, 서로는 태국, 동과 남으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각각 국경을 접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태국에 시달려온 데다, 근세 들어 프랑스와 일본 등에까지 핍박을 당한 탓에 여러 문화를 담은 풍경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 가운데 ‘달이 걸린 땅’이란 고운 뜻을 가진 비엔티안은 사원으로 가득한 도시다.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으로 추앙받는 파 탓 루앙과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시사켓, 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한 호 프라케오 등이 가까운 거리에 몰려 있다. 비엔티안엔 고층건물이 없다. 파투사이 때문이다. ‘승리의 탑’이란 뜻의 파투사이는 1958년 프랑스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이룬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 건축물이다. 정부에서 7층 높이의 파투사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했다니,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국민’ 건축물인 셈이다. 그런데 하필 모티브가 된 게 프랑스의 개선문이란다. 참 역설적이다. 라오스 내 모든 거리 측정의 기준이 되는 남푸 분수, 태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메콩강, 내륙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콕 사왓의 소금마을 등도 차분히 둘러보는 게 좋겠다. 메콩강 야시장도 명물이다. 조악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향토색 물씬 풍기는 토산품을 값싸게 살 수 있다. 전역을 돌아보지 않은 터라 단언키는 어려우나 라오스에서 기골이 장대하고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대단한 풍경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라오스의 풍경은 사람을 압도하지 않는다. 처음 방문한 이방인도 풍경 속으로 끌어안는다. 주민이나 외지인을 가려 내치지 않고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늘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하다. 방비엥은 그 가운데 원형에 가까운 옛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비엔티안에서 156㎞를 달려 오는 내내 도시인들이 보고 싶어 하는 낡은 풍경들을 아낌없이 내어 준다. 풍경도 빼어나다. 깎은 듯 치켜 올라간 카르스트 지형의 파등산과 시가지를 관통하는 송강이 독특한 형태로 어우러져 있다. 라오스의 주요 관광지들이 사원 관람 위주인 반면, 방비엥에서는 송강을 따라 카야킹, 튜빙 등을 즐기거나 곳곳에 널린 동굴 탐험 등의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블루 라군의 신비한 물빛과 황금빛 와불이 놓인 탐 푸캄 동굴 등은 놓쳐선 안 된다. 아침 6시쯤이면 시내 곳곳에서 주황색 옷을 입은 승려들이 탁밧(탁발의 라오스말)을 벌이는 이색적인 풍경도 만날 수 있다. 한편에선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다. 방비엥이 변질됐다고. 그런 징후가 없지 않다. 여행자가 주인 행세를 하려 든다. 원주민들을 가벼이 여기는 듯한 옷매무새와 행동들도 이어진다. 현지 아이들도 조만간 여행자에게서 얻어내는 ‘1달러의 맛’에 길들여질 게다. 방비엥은 여전히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린다. 하지만 그건 라오스의 자연과 개성이 수수한 형태로 남아 있고, 여행자들도 그 틀을 깨지 않을 때라야 유지될 수 있다. 글 사진 비엔티안·방비엥(라오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 수첩] -라오항공과 한국의 진에어가 인천~비엔티안 구간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있다. 비행 시간은 5시간 남짓 소요된다. -화폐는 킵과 달러, 태국의 밧이 통용된다. 1달러=8000킵 정도다. 다만 달러로 계산하면 킵으로 돌려주는 경우가 많아 손해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관광지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대부분 1만 킵 정도다. 숙소 등에서 팁을 줄 때도 1만 킵이면 충분하다. -아이들의 머리를 만지는 것, 여성이 승려의 몸에 손대는 것 등은 삼가야 한다. 가장 더운 시기는 3~4월이다. 최고 40도에 이르기도 한다. 아침엔 선선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얇은 방풍 재킷을 준비하는 게 좋다. 우기가 시작되는 5월 중·하순부터는 기온이 떨어진다. -방비엥 시내를 벗어나 몽족 마을 등을 방문하려면 자전거보다는 오토바이가 낫다. 하루 7~10달러면 빌릴 수 있다. 휘발유는 소형 오토바이를 가득 채우는 데 5달러 정도다. 비포장길이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흙먼지가 싫다면 시내에서 방진 마스크를 사두는 게 좋다. 콘센트는 우리와 비슷해 무리 없이 가전제품을 쓸 수 있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들이 위탁 화물을 임의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단체 화물로 오인해서다. 개별 여행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SK텔레콤 휴대전화는 자동 로밍된다.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 상품도 내놨다. 정액제로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법 빠르게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과도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일 9000원. 현지시간 밤 12시가 기준이다.
  • 가전양판 국내최초 신개념 창고형 매장...“전자랜드 PRICE KING “ 춘천점 오픈

    전자랜드는 오는 27일 가전양판점 최초로 창고형 매장을 오픈 한다.. 창고형 매장 브랜드 명은 ‘전자랜드 PRICE KING’이다. 1호점은 춘천점으로 기존 전자랜드 춘천매장을 창고형 매장으로 전환한다. 전자랜드는 올해 창고형 매장을 전국 3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랜드 PRICE KING’은 무료회원제로 운영되며, 가전제품은 물론 생활필수품 및 기타 잡화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한 곳에 모아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쇼핑을 할 수 있는 전자랜드의 신개념 매장이다. 매장외부부터 기존의 매장과 차별화를 두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박스단위 매장연출로 창고형 매장의 이미지를 부각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기기 등 고객체험코너, 전자제품 부속품 판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원스톱쇼핑으로 가전제품에서 생활필수품, 잡화 등 가정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한번에 구매 가능하다. 대량매입을 통한 유통비용 최소화로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매주 시장조사를 통하여 제품의 가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적극적인 가격대응을 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및 생활필수품 등의 신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랜드 신규출점그룹 김학수그룹장은 “최근 물가불안과 경기침체, 소득감소까지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이 상당하다. ‘전자랜드 PRICE KING’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전제품은 물론 생활잡화 등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가계부담을 줄여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랜드는 올해 창고형 매장을 전국 3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랜드 PRICE KING’ 춘천점 오픈을 기념하여 루이비통, 프라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명품응모이벤트, 오픈일부터 5일 동안 매일 100명에게 이벤트를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랜드 마일리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3월 27일부터 LUCKY100이벤트, 100만 마일리지 이벤트, 가위바위보 이벤트, OX이벤트, 다트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문의 ‘전자랜드 PRICE KING’ 춘천점(033-242-7500)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황사 공포 끝내자”… 신형 가전 뜬다

    “황사 공포 끝내자”… 신형 가전 뜬다

    올봄 황사가 예년보다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황사와의 전쟁’을 위한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황사에는 카드뮴과 납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3~4월은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 등 ‘황사 가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스마트 에어컨 Q9000의 4계절 청정 필터 기능을 강조하는 TV 광고를 선보였다. 에어컨이 청정·가습 기능을 통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언제라도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Q9000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단체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4계절 청정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실외기가 가동되지 않아 전기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황사 먼지 제거를 특화한 신제품 ‘2013년형 공기청정기’ 5종을 내놓았다. 공기 중 황사먼지뿐 아니라 독감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핵심기능인 필터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은행잎 추출물 등 천연성분이 함유된 특수 기능성 필터인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APM-0812DH)로 올 황사 시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해에도 기존 제품보다 집진과 송풍 성능이 강화된 황사 전용 타워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바 있다. 위니아만도는 가습 기능과 공기청정기 기능을 갖춘 ‘에어워셔’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워셔는 필터 없이 물로만 공기를 씻어 가습과 청정 기능이 동시에 이뤄지는 제품이다. 국내업체 가운데 최초로 에어워셔를 출시한 위니아만도는 2010년 12만대, 2011년 20만대, 지난해는 약 25만대를 판매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가습·청정·제균·제습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판매량이 170% 늘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에어워셔’의 원조인 벤타(독일)도 최근 새 ‘5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5시리즈는 ‘물로 공기를 씻는다’라는 에어워셔 본연의 원리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전력 소모로도 가습 면적과 공기 세척량을 기존 시리즈에 비해 최대 30% 늘린 게 특징이다. 소비전력은 LW-15 모델의 경우 최대 풍량으로 작동 할 때에도 약 5W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과열 주도 사업자 선별 처벌”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제재에도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되풀이되면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도 영업정지 기간 중 시장 과열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시장 과열을 주도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선별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보조금 논란의 본질은 이용자 차별이며 그 결과 착취에 가까운 불균형이 야기됐다”며 “해당 부서는 획기적인 근절 방안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보조금을 많이 쓸수록 과징금을 많이 낸다는 징벌적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상임위원은 “불법 보조금을 잠재울 수 있는 조사 방법을 찾는 등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주무 부처인 방통위도 ‘약발이 먹히는 수준’으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 것이다. 가령 보조금 경쟁을 유발한 업체를 가중 처벌하고 영업정지 기간도 대폭 늘리면 된다. 한 이통사만 몇 달 동안 신규 가입자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하지 못하게 되면 보조금 과다 지급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방통위는 현재 27만원으로 정한 보조금 상한선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는 등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조금 경쟁의 근본 원인인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통사와 휴대전화 유통시장이 분리되지 않고는 시장 정상화도 힘들다. 휴대전화가 일반 가전제품처럼 유통되면 단말기 출고가 거품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도 직접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해서 원하는 이통사에 가입할 수는 있다. 다만 이통사를 통해 구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포기해야 한다. 휴대전화 출고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보조금만 단속하는 것도 바꿔야 한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이통사와 제조사가 담합해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려 놓고 선심 쓰듯 보조금으로 할인해 준 행태가 적발됐다. 현재 해당 회사들은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이라면서 공정위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이통사 관계자는 “단말기 출고가에 포함된 제조사의 장려금을 제외하면 보조금 과다 지급 경쟁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조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양이 높아졌기 때문에 단말기 출고가격이 높다고 탓할 수만은 없다”고 반박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통령 “물가안정” 한 마디에 화들짝? 대형마트 일제히 ‘반값 전쟁’

    대통령 “물가안정” 한 마디에 화들짝? 대형마트 일제히 ‘반값 전쟁’

    대통령 말 한마디에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반값 전쟁’에 돌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서민부담이 완화되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주요 대형마트들은 28일 각각 ‘10년 전 가격 그대로’, ‘사상 최저가’를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 정부가 출범과 함께 물가 안정을 강조하자 너도나도 대폭적인 가격 할인 행사에 나서는 형국이다. 이마트는 개점 20주년이라며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생필품 할인행사를 열어 2200여종, 1000억원 상당의 상품을 최대 63%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 2만 9200원, 농심 신라면은 20개입당 998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도 이에 질세라 전 점포에서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다. 특히 유아동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정식품 베지밀 토들러’는 30% 할인한 8730원,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550g)’는 20% 내린 5120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브랜드 돼지고기 전 품목의 50% 할인 등 품목별로 반값 할인전도 한다. 홈플러스 역시 ‘10년 전 가격’를 전면에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1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에서 1000여개 주요 생필품을 10년 전 전단에 기재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알렸다. 암꽃게(100g) 950원, 한성 게맛살 1000원, CJ 요리당(1.2㎏) 1380원 등이다. 가전제품도 유닉스 드라이어 7900원 등에 판매한다. 이런 와중에 ‘삼겹살 가격 깎기’ 전쟁도 재연됐다.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삼겹살을 전날 공지가보다 20원 낮춘 100g당 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롯데마트가 앞서 26일 삼겹살을 50% 저렴한 100g당 850원에 판다고 홍보했다가 이마트가 30원 더 싼 820원으로 공지하자 이날 전단에서 10원 더 내린 810원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850원에서 820원→810원→800원으로 10원 깎기 신경전이 벌어진 셈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보마당] 교육소식·할인·행사

    교육소식 ●2013년 패밀리 렉처 콘서트 서울 강동아트센터는 강동·송파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예술 공연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렉처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초·중·고 예술 교과과정에 등장하는 음악과 악기, 문학작품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교육과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악, 성악, 클래식, 타악, 뮤지컬, 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5회로 나눠 진행된다. 4월 6일 오전 11시 동서양 관악앙상블 한음윈드오케스트라의 ‘바람 불다’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방송인 이다도시와 함께 하는 세계음악여행’이 마련된다. 9월, 10월, 11월에도 한번씩 공연이 열린다. 장소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이며 모든 좌석의 티켓은 5000원이다. 강동·송파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은 25~28일 전화로 예매해야 하며, 일반 예매는 다음 달 4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02)440-0500. ●행복한 고전 읽기 서울 강서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전 읽기 수업을 마련했다. 곽동우 독서전략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삼국사기’와 ‘논어’, ‘플라톤의 국가’ 등 서울대가 선정한 인문고전 50선을 함께 읽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다음 달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지역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인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및 접수 (02)3219-7021. ●장애청소년 국악강좌 참여기관 모집 국립국악원이 장애 청소년이 소속된 학교나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국악기와 전문 국악 강사를 지원하는 ‘장애 청소년 국악강좌’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특수학교 장애청소년 및 장애 단체 원생들이 대상이며 사물놀이, 장구와 민요, 판소리, 사물북 등 선택한 과목에 대해 3년간 해마다 총 30회씩 국악 전문 강사와 악기를 지원한다. 선발 기관은 모두 12곳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 달 1~6일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02)580-3087. ●3·1절 사회탐구 무료 강의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이 3·1절을 맞이해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한국지리, 사회문화 온라인 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강은 3·1절의 개념과 역사적 함의를 정리할 수 있는 ‘한국사 특강’과 3월 학력평가 대비 ‘한국지리 압축 특강’, 해마다 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사회문화 출제 패턴을 분석해주는 ‘사회문화 특강’으로 구성됐다. 3개 강의 모두 강남인강 회원 가입과 상관없이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 바로 수강할 수 있다. PDF 파일 형태의 교재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미술 심리지도사 과정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이 다음 달부터 ‘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을 시작한다. 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은 창의적 과정과 표현을 통해 심리·정서적 갈등을 완화하도록 돕는 지도과정으로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대비도 함께 이뤄진다.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4일부터 7월 4일까지 평일반과 토요반으로 각각 운영된다. 문의 (02)3299-8892. 할인 ●롯데백화점 다음 달 3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가전·가구를 최대 40% 할인하는 ‘2013 롯데혼수가구박람회’를 연다. 가전·가구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하고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50억원 상당의 제품을 준비했다. ‘만대 4인 대리석 식탁’ 63만 5000원, ‘프로방스홈 화장대 세트’ 29만원, ‘나비드라텍스 천연 라텍스 베개’ 4만 9000원 등이다. 가전 특별 패키지도 마련해 ‘테팔 주전자+토스터+다리미 세트’ 10만 9000원, ‘한경희 스팀청소기+전기주전자 세트’를 9만 9000원 등에 선보인다. ●옥션(www.auction.co.kr) 신학기를 맞아 최대 85% 할인된 PC 상품을 선보이는 ‘렌탈 컴퓨터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10만원대의 파격가로 구성했으며 총 2600여대를 한정 판매한다. 유통업체 알앤텍의 제휴로 진행되며 3개월간 사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90만원대의 윈도 XP 탑재 삼성 ‘매직스테이션 슬림케이스 DB-Z60’(1500개) 13만 9000원, ‘매직스테이션 DB-P60’(500개) 15만 9000원, 삼성 40만원대 모니터 ‘싱크마스터 24인치 와이드 2494LW’가 13만 9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27일부터 새달 6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시세보다 45% 낮은 가격인 100g당 850원에 선보인다. 새달 1일부터는 ‘제주돼지’ ‘녹돈’ ‘매실포크’ 등 10여개 브랜드의 돼지고기 전 품목의 값을 정상가 대비 50% 수준으로 내린다. ●AK몰(www.akmall.com) 다음 달 3일까지 ‘2013 S/S 트렌드 특집전’을 열어 최신 트렌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봄맞이 아이템 응모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블록, 에너지 앰풀, 백팩, 누드 체중계, 향수, 에너지음료 등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골라서 응모하면 총 500여명에게 해당 아이템과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구매와 상관없이 회원이면 누구나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1일 최대 3회까지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다이소 새 학기 시작에 따라 신입생, 자취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신학기 베스트 실속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트, 필기류, 미술용품 등 500여종의 신학기 용품과 그릇, 프라이팬, 수납 정리함, 먼지떨이 등 자취용품 200여종을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지우개 연필 세트 1000원, 극세사 원형 손걸레 1000원, 수채물감(18색) 3000원 등이다. ●세종호텔 와인&다이닝 베르디는 다음 달 1~31일 1만~2만원대 코스 요리를 즐기는 스페셜 런치 타임을 선보인다. 식전빵과 메인 요리,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코스 요리의 점심 메뉴를 1만 6000~2만 24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까지다. 메인 요리는 볶음밥, 파스타, 피자 등 총 2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스페셜 런치 타임을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 한해 이탈리아 음악가 베르디 탄생 200주년 CD를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다음 달 17일까지 올해 첫 전국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323개 모든 직영매장이 참여하며 각종 가전제품을 할인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장학금(50만원) 등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8%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하이마트-현대 M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과 함께 포인트도 5% 추가 적립된다. ●더페이스샵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3월 5일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다가오는 봄철 사용하기 좋은 미백 라인 ‘스밈 광채 보습’ 5종 및 자외선 차단제, 클렌징 라인 전 제품에는 5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다. ●대상FNF 종가집 온라인 몰 정원이숍(www.jungoneshop.com)에서 3월 15일까지 종가집 양념장 입점 기념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청국장, 두부, 부대찌개 등을 만들 수 있는 조리 양념을 비롯해 낙지볶음, 생선조림 양념 등 총 10종의 종가집 양념장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록스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매주 금요일 특정 제품 1족을 선정해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매직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첫 주 금요일인 1일에는 여성 웨지힐인 ‘칼리사 미니 웨지’를 반값인 4만 9900원에 내놓는다. 행사 ●신세계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미술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 1∼3일 신세계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만명에게 봄꽃을 주제로 한 판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서정희·정헌조·양재열·백예리·박아름 등 5명의 유명 판화가 작품을 4점씩 총 20점 준비했다. 작품별로 500개씩 한정 생산하고 작품별 번호와 작가 서명을 기재함으로써 작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평소 요리와 먹거리에 관심이 높고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톡톡 주부 연구원’을 모집한다. 만 25세부터 49세의 주부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3월 19일까지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자기소개서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합격자는 같은 달 29일 발표. 주부 연구원이 되면 4월부터 월 2~3회 활동하게 된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3월 3~6일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스프링 그랜드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투숙 기간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로 한한다. 할인 적용은 그랜드룸과 클럽룸에 한하며 예약 시 선불 필수 및 환불 불가다.(02)799-8888. ●나인웨스트 3월 3일까지 졸업, 입학, 취업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해피스타트’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43개의 나인웨스트 매장을 방문해 수험표·졸업증·면접증서·합격증서 등 간단한 증빙 자료를 제시, 고객 등록을 하면 봄 신상품을 즉석에서 1만원 할인해 준다. 070-7095-9895. ●티켓몬스터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업체들을 한곳에 모아 ‘가로수길 기획전’을 진행한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비롯해 카페, 주점, 뷰티숍 등 가로수길 인기업체 41곳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획전 티켓을 구입하면 41개 업체의 할인은 물론 1+1 이벤트 등을 중복해서 누릴 수 있다. 새달 10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유효기간인 4월 30일까지 횟수와 업체에 상관없이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판매 가격은 2000원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유아동복 ‘지미뜨’의 아동 모델을 선발한다. 지미뜨를 운영하는 일본 회사 아이키즈와 동시에 진행하는 이벤트다. 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새달 31일까지 아가방앤컴퍼니의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 간단한 소개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1차 화보 심사를 통해 뽑힌 남녀 아동 각각 1명은 지미뜨 가을 의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아식스코리아 다음 달 13일까지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2차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아식스 G1 및 러닝화, 아식스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식스 광고를 본 뒤 해당 제품의 펫네임을 적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아식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뒤 참여하면 된다. 발표는 각각 다음 달 8일과 14일이다.
  • 삼성 생활가전 새 화두는 ‘허리 강화’

    삼성 생활가전 새 화두는 ‘허리 강화’

    삼성전자가 2015년 생활가전시장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중·저가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허리 강화 전략’을 내놓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올해는 글로벌 1위에 바짝 다가서는 중요한 한 해인 만큼 ‘9000시리즈’로 상징되는 프리미엄 가전을 바탕으로 보급형 제품 확대를 위한 ‘3050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50프로젝트란 사회에서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3050세대’처럼 가전제품군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저가 제품군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2015년 180억~20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사장은 “삼성이라고 해서 모든 제품을 프리미엄으로 가져가는 건 아니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통해) 전체적으로 가치를 창출, 2015년에 세계 1등을 해보자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분기에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가진 오븐을 출시하고 유럽과 미국 등의 빌트인시장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윤 사장은 “잘하는 회사와 못하는 회사는 환경이 어려울 때 차이가 난다”면서 “경제 상황이 어렵더라도 소비자의 수요를 찾아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시리즈 제품들도 공개했다. 냉장고인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은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눠 별도로 문을 달았다. 인케이스 냉장실에는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고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넣을 수 있게 했다. 세탁기인 ‘버블샷3 W9000’은 옷감의 무게를 측정해 자동으로 세제투입기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적정량만큼 넣어 준다. 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조작성도 높였다.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에서 사용자 환경 및 기호에 맞는 7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응용한 기술이 채용됐다. 출고가격은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이 377만∼447만원, 버블샷3 W9000이 180만∼235만원, 스마트에어컨 Q9000이 250만∼520만원 등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