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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강화된 부동산 규제와 은행에서도 대출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천안시에 한성건설의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위치하는 지역은 문화, 상업, 의료 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바로 앞에 천안시청이 마주하고 있으며, 갤러리아,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CGV, 롯데 시네마 등 문화 시설 및 천안종합운동장, 수영장, 볼링장, 체육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천안버들유치원, 불무초등학교, 불무중학교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삼성고, 충남외고, 북일고, 복자여고등 지역 명문고등학교가 통학가능하며 천안, 아산지역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약 17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전용면적 26~84㎡, 총 637실 규모로 선보인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6㎡ 65실 △전용 27㎡ 39실 △전용 28㎡ 182실 △전용 36㎡ 104실 △전용 59㎡ 221실 △전용 84㎡ 26실 등의 다양하게 구성돼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을 겨냥한 하이엔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세탁기, 냉장고, 쿡탑, 전자레인지, 스타일러, 비데, 빨래건조대, 절수페달, 식기세척기 등 타입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제공되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도로교통망 또한 3㎞ 이내에 KTX, SRT 천안아산역이 있으며, 1호선 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천안평택 고속도로(예정), 아산청주 고속도로(예정)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그리고 주택 수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견본주택은 천안시에 마련돼 있다. 현재 관련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 삼성전자서비스,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11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11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심원환)가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국내 서비스 업계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했다.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제품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기 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 고객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더위가 찾아오기 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엔지니어의 출장 점검 시 추가로 다른 제품을 함께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내방하지 않아도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 ‘HRM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HRM 원격 진단은 상담사가 IoT 기반으로 제품 정보를 분석한 뒤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상세한 상담 제공이 가능하다. 더불어 삼성전자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전제품 맞춤 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도입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가 방문해 전문 세척, 가전 케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많이 묻는 질문’을 유사 표현 포함 16만 건 이상 학습한 챗봇은 고객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특화된 제품 점검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가전제품 맞춤 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하여 전국의 비영리 복지시설을 방문해 제품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이어 폭우와 같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 팀을 파견하여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폭염에 에어컨 찾는 시민

    폭염에 에어컨 찾는 시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8일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 [서울포토]에어컨 살펴보는 시민들

    [서울포토]에어컨 살펴보는 시민들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것을 전망되는 가운데 18일 서울의 한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2021.7.18
  • 가전도 친환경 트렌드…보쉬 식기세척기, 최소한의 물 사용과 높은 에너지 효율

    가전도 친환경 트렌드…보쉬 식기세척기, 최소한의 물 사용과 높은 에너지 효율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가전제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친환경과 고효율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TV와 에어컨, 제습기 등 각종 가전제품의 고효율 제품 출시가 두드러져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의 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에서도 글로벌 업체의 친환경 가전제품을 엿볼 수 있었다. 1990년대부터 친환경 가전 생산과 판매에 앞장선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는 최근 ‘Green Technology inside’라는 정책 아래 필환경 시대에 발맞춘 식기세척기를 선보였다. 보쉬 실버이녹스는 ▲3중 여과 필터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 ▲아쿠아 센서 세 가지 기능이 탑재돼 최소한의 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일반적인 손 설거지 시에는 약 100L의 물을 사용하지만, 식기세척기를 쓰면 물 사용량을 약 30~50% 절감할 수 있다. 반면, 보쉬 실버이녹스는 이보다 적은 양의 물(9.5L 내외)을 사용한다. 작동 중 3중 여과 필터가 오염된 물을 지속적으로 여과하고, 자동 세척 기능이 3중 필터의 오염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쿠아 센서가 여과 과정에서 물의 탁도를 측정해 물의 재사용이 가능한지 판단하므로, 우수한 식기 세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기 건조 효율 등급 A등급,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A++등급으로 에너지 사용량 역시 낮췄으며, 세척기 내부와 급배수 밸브의 누수를 감지해 급수를 차단하는 ‘아쿠아 스톱(Aqua Stop) 시스템’과 43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하는 ‘사일런스 50℃(Silence 50℃)’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보쉬의 국내 공식 판매원인 ㈜화인어프라이언스 관계자는 “보쉬 식기세척기는 단순히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물을 깨끗이 재사용하는 스마트한 가전제품이다”라고 전했다.
  •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던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퇴진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는 중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 회사 쑤닝을 세워 ‘가전 신화’를 쓴 장진둥(58) 회장이 사임했다. 13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쑤닝은 전날 밤 발표문을 내 장진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 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건의를 하거나 기업 문화 전승 등에 대해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기금보는 장진둥의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장진둥이 퇴진한 것은 중국 정부가 조성한 민관 펀드가 쑤닝 지분을 인수해 장 회장이 기업 지배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통이 대세가 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자 장쑤성 정부는 국유기업인 화타이증권과 알리바바 계열사 타오바오·샤오미, 하이얼, 메이디 등이 참여하는 민관 펀드를 조성해 쑤닝 구제에 나섰다. 이 펀드는 지난 9일 쑤닝에 88억 3000만 위안(약 1조 5000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16.96%를 확보해 3대 주주가 됐다. 이에 장 명예회장 측 지분은 지주회사인 쑤닝홀딩스 지분을 더해도 20.35%로 낮아져 지배주주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2대 주주는 19.9%를 보유한 타오바오다. 사실상 정부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2·3대 주주를 더하면 장 명예회장 지분을 압도한다. 장진둥은 31세이던 1990년 고향인 난징에서 10만 위안을 투자해 에어컨 판매점을 열었다. 수완이 좋았던 그는 1999년부터 전국을 상대로 종합 가전 판매업을 시작해 크게 성공했다. 그가 만든 쑤닝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처럼 많은 대리점을 두고 전자제품을 판해매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쑤닝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인터밀란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2019년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중국 법인도 인수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징둥 등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싸움에서 밀렸고,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쑤닝의 재무 상황은 나빠졌다. 쑤닝이 ‘주인 없는 회사’가 되면서 앞으로 정부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중국에서는 자금난에 빠진 민영기업의 지분 전체나 부분을 정부가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의 큰 흐름과 반대로 국영 기업이 커지고 민간 기업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나 ‘국진민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진둥의 사퇴로 중국 대형 민영 기업 창업자의 사퇴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마윈과 레노버 류촨즈, 핀둬둬 황정, 틱톡 장이밍 등 각 분야 대표기업 창업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전남지역 사흘 동안 500㎜ 이상 폭우...재산 피해 눈덩이

    전남지역에 사흘 동안 533㎜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771명에 이른다. 7일 전남도가 오후 3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해남 현산에 533㎜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장흥 관산 466㎜,진도읍 460.4㎜,고흥 도양 430.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이날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진도를 비롯한 전남 11개 지역에서 주택 495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에서만 315동의 주택이 침수됐다. 해남군 64동, 장흥군 51동, 고흥군 33동 등이 피해를 봤다. 주택 침수로 471세대 771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재해 위험 등으로 55세대 68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 고흥 4949㏊, 장흥 3764㏊ 등 총 2만 474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69건, 소하천 유실 30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99건 집계됐다. 전날 밤에는 영암군 국도 23호선에서 약 150㎥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왕복 2차로가 통제돼 현재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폭우 쏟아진 남부, 장마전선 남하에 추가 피해 우려

    장마전선에 든 남부지방에 사흘 동안 5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 3명에 이어 재산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5일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해남 현산 531㎜를 최고로 장흥 관산 463.5㎜, 진도읍 457.2㎜,고흥 도양 417.5㎜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142개 동이 침수해 이재민은 해남·진도·강진 등에서 44가구 57명이 발생했고, 재해 위험 등으로 대피한 이들은 47가구 62명에 달한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고흥 4949㏊,장흥 3764㏊ 등 총 2만 452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32건, 소하천 유실 21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53건 집계됐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 캐시백 좁은문, 대형마트·온라인으로 넓힌다?

    캐시백 좁은문, 대형마트·온라인으로 넓힌다?

    정부의 하반기 소비 진작 대책인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를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캐시백 사용처가 지나치게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하려면 사용처 제한이 불가피하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6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캐시백 사용처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캐시백은 기재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달 말 당정 협의를 거쳤던 사안이지만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자 민주당은 대형마트 등도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5일 “전통시장에서 국밥만 100만원어치 사 먹으란 말이냐”며 캐시백 사용처에 제한이 많은 걸 꼬집었다. 하지만 기재부는 대형마트 등은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재정을 투입하는 소비 진작책이 골목상권에 돌아가는 게 경기 회복 불균형을 완화하는 길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 거리두기 완화 이후 회복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엔 설 명절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5.0%나 증가했고 3월과 5월에도 각각 2.1%와 5.6% 늘었다. 민주당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내구재도 캐시백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장은 “‘시골집 세탁기 하나 바꿔 주고 싶다’ 같은 욕구가 많다”고 예를 들었다. 하지만 가전제품 등도 캐시백 대상이 될 경우 ‘보복 소비’ 쏠림 현상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기재부는 애초 대형마트에서 소비를 하더라도 일부 내구재에 대해선 캐시백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카드사가 개별적 구매 품목을 추출해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의 카드 캐시백은 소비 진작뿐 아니라 ‘K’자 회복의 하단에 위치한 계층에 대한 지원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이 매출 동향이 나쁘지 않다면 사용처에 제한을 두는 게 옳다”고 말했다.
  • 캐시백 좁은문, 대형마트·온라인으로 넓힌다?

    정부의 하반기 소비 진작 대책인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를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캐시백 사용처가 지나치게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하려면 사용처 제한이 불가피하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6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캐시백 사용처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캐시백은 기재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달 말 당정 협의를 거쳤던 사안이지만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자 민주당은 대형마트 등도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5일 “전통시장에서 국밥만 100만원어치 사 먹으란 말이냐”며 캐시백 사용처에 제한이 많은 걸 꼬집었다. 하지만 기재부는 대형마트 등은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재정을 투입하는 소비 진작책이 골목상권에 돌아가는 게 경기 회복 불균형을 완화하는 길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 거리두기 완화 이후 회복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엔 설 명절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5.0%나 증가했고 3월과 5월에도 각각 2.1%와 5.6% 늘었다. 민주당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내구재도 캐시백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장은 “‘시골집 세탁기 하나 바꿔 주고 싶다’ 같은 욕구가 많다”고 예를 들었다. 하지만 가전제품 등도 캐시백 대상이 될 경우 ‘보복 소비’ 쏠림 현상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기재부는 애초 대형마트에서 소비를 하더라도 일부 내구재에 대해선 캐시백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카드사가 개별적 구매 품목을 추출해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의 카드 캐시백은 소비 진작뿐 아니라 ‘K’자 회복의 하단에 위치한 계층에 대한 지원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이 매출 동향이 나쁘지 않다면 사용처에 제한을 두는 게 옳다”고 말했다.
  • 이번엔 캐시백…민주당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확대”, 정부 “골목상권 살리기”

    이번엔 캐시백…민주당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확대”, 정부 “골목상권 살리기”

    정부의 하반기 소비 진작 대책인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를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캐시백 사용처가 지나치게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하려면 사용처 제한이 불가피하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6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도 캐시백 사용처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캐시백은 기재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달 말 당정 협의를 거쳤던 사안이지만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자 민주당은 대형마트 등도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5일 “전통시장에서 국밥만 100만원어치 사 먹으란 말이냐”며 캐시백 사용처에 제한이 많은 걸 꼬집었다. 하지만 기재부는 대형마트 등은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재정을 투입하는 소비 진작책이 골목상권에 돌아가는 게 경기 회복 불균형을 완화하는 길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 거리두기 완화 이후 회복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엔 설 명절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5.0%나 증가했고 3월과 5월에도 각각 2.1%와 5.6% 늘었다. 지난해 18.4%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온라인쇼핑몰 매출은 올 1분기 14.3% 성장한 데 이어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16.5%, 17.6% 상승했다. 민주당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내구재도 캐시백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장은 “‘시골집 세탁기 하나 바꿔 주고 싶다’ 같은 욕구가 많다”고 예를 들었다. 하지만 가전제품 등도 캐시백 대상이 될 경우 ‘보복 소비’ 쏠림 현상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기재부는 애초 대형마트에서 소비를 하더라도 일부 내구재에 대해선 캐시백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카드사가 개별적 구매 품목을 추출해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의 카드 캐시백은 소비 진작뿐 아니라 ‘K’자 회복의 하단에 위치한 계층에 대한 지원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이 매출 동향이 나쁘지 않다면 사용처에 제한을 두는 게 옳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연재난으로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받으세요

    자연재난으로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받으세요

    태풍·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망가진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와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전제품 제조사별로 무상 점검·수리 등을 개별적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무상 점검·수리 지원 기준과 지역이 제각각이라 제조사별로 일일이 해당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자연재난으로 가전제품에 피해를 입은 국민은 지방자치단체나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등에 문의해 일부 핵심 부품을 뺀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대형 가전은 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피해지역 인근에 설치되는 합동무상수리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되었지만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같이 극한기상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가전제품 무상 수리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경덕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검토… 산재 획기적 감축에 기업 노력이 가장 중요”

    안경덕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검토… 산재 획기적 감축에 기업 노력이 가장 중요”

    특고 12개 직종 고용보험 적용 개시노무계약 월 보수 80만원 이상이어야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상시직 노동자가 5인 미만인 영세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대체휴일을 모든 공휴일로 확대한 공휴일법 적용도 받지 않는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출입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에 당장 확대 적용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젠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 장관은 “5인 미만 사업장들이 자주 탄생하고 소멸하는 상황, 사업주 부담,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를 줄이기 위한 기업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기업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고 투자라고 생각해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택배기사와 방문판매원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도 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모두 12개 직종이 해당된다.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 교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 기사, 초·중등 방과후 학교 강사, 건설기계조종사, 화물차주가 대상이다. 월 보수가 80만원 이상인 특고 종사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법규가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취약계층인 특고 종사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특고가 고용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노무 제공 계약을 통해 얻은 월 보수가 8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내년 1월부터는 2개 이상의 노무 제공 계약을 체결한 특고가 월 보수 합계 80만원 이상이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기사는 플랫폼 사업자의 고용보험 관련 의무를 규정한 법규가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고용보험 대상에 포함된다.
  • 코로나19에 주방가전 수출 호조…오픈·식기세척기 최대 실적

    코로나19에 주방가전 수출 호조…오픈·식기세척기 최대 실적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이 늘면서 한국산 주방가전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부상했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방가전 수출액이 전년(21억 8200만 달러) 대비 25.6% 증가한 27억 42만 달러(약 3조 409억원)로 최근 5년 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방가전을 제외한 가전제품 수출이 31.1%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올해 5월 현재 주방가전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 늘어난 14억 7500만 달러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음식 보관을 위한 냉장고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22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조리 등 편의성이 향상된 전기오븐은 33.9% 증가한 1억 3200만 달러, 가사 노동 부담과 위생에 대한 관심으로 식기세척기는 41.0% 늘어난 2억 4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5월 냉장고·전기오븐·믹서·식기세척기 등은 전년 동기 대비 72.9~106.0%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경신이 예상되고 있다. 주방가전 최대 수출국은 지난해 전체 수출의 69.0%를 차지한 미국이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수출이 73.7%에 달했다. 다만 전기밭솥은 쌀 문화권인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이 64.3%를 차지했다.
  • 까다로운 캐시백·일회성 소비쿠폰… 소비진작 효과는 ‘글쎄’

    까다로운 캐시백·일회성 소비쿠폰… 소비진작 효과는 ‘글쎄’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캐시백 환급백화점·대형마트 사용 금액은 해당 안돼정확히 3분기에만 많이 소비해야 혜택 스포츠 관람권·KTX 등 소비쿠폰 확대친환경·하이브리드車 취득세 감면 연장 일각 “경제 체질 개선보다 ‘돈 풀기’ 의존”정부가 하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킬러 콘텐츠’로 꺼내 든 카드는 신용카드 캐시백과 소비쿠폰이다. 하반기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보다 많을 경우 최대 3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축구장과 야구장 등 프로스포츠 관람권과 KTX 승차권 등이 소비쿠폰으로 대거 풀린다. 하지만 캐시백 제도가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로워 얼마나 소비 진작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기획재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을 조만간 발표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함께 진행하면서 경제 체질 개선과 차별화된 정책보다 ‘돈 풀기’에 의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신용카드 캐시백은 제한이 많고 복잡하기에 내용을 잘 숙지해야 한다. 한 달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증가분의 10%를 환급해 준다. 예를 들어 2분기 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8월에 153만원을 썼다면 3%(3만원) 이상 증가분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환급은 매달 이뤄지며 월별 한도는 10만원, 1인당 한도는 30만원이다. 따라서 매달 10만원 환급 한도를 채운다면 3개월간 돌려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되 카드 사용 때 충전액이 먼저 쓰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캐시백 대상이 아니다. 구입 물품에도 제한이 있는데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이 해당된다. 이들 업소와 물품은 2분기 평균 사용액을 산출할 때도 제외된다. 개인이 일일이 이를 따져 가며 계산할 수 없는 만큼, 카드사가 사전에 알려주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카드사가 고객의 요청을 받으면 ‘이번 달 ○○○만원 이상을 쓰면 캐시백 대상입니다’라고 안내해 주는 식이다. 카드사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여전히 복잡하고 까다로워 소비 진작으로 연결될지 의문이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3분기에 많이 써야 하는 것인데, 그러면 2분기에 이미 많이 소비한 사람이나 4분기에 많이 소비할 예정인 사람은 제외된다. 정확히 3분기에만 많이 소비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소비쿠폰의 경우 프로스포츠(축구·야구·배구·농구) 관람권과 영화, 철도·버스 쿠폰이 새로 들어간 게 눈에 띈다. 스포츠 관람권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가면 총 100만명, 영화는 167만명에게 제공된다. 영화는 관람권 1장당 6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철도·버스 쿠폰은 1차 접종률 70% 이상일 때 발행되며 왕복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때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코세페 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 물량보다 3배 많은 2조 3000억원어치를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2배(5%→10%) 높인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친환경차와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은 연장이 추진된다.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140만원, 하이브리드차는 4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디.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감면(최대 100만원) 기한도 연장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상반기 경제 회복세를 예상보다 빠르게 가져갔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경기는 여전히 엄중하다”며 “하반기는 완전한 경제 회복과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 여부를 가르고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일굴 때”라고 말했다.
  •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본방사수 당부한 까닭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본방사수 당부한 까닭

    김경수 경남지사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가 경남에서 촬영됐다며 본방송을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제작을 지원한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23일 첫 방송을 했으며,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전자회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문소리, 정재영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창원과 경남에서 전체 분량의 95%를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서울과 부산을 빼고 한 지역에서 대부분의 분량을 촬영한 드라마는 이번이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건물은 창원 전기연구원을 배경으로 했으며, 꽃이 만발한 안민터널과 마창대교의 야경, 마산 아구찜 거리, 창원 가로수길에서 촬영한 장면은 드라마 1~2회에서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라마에 참여한 단역 보조출연자는 모두 경남도민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극단과 배우들이 드라마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지역이 단순히 장소만 제공하는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어 제작진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완성하는 공동의 프로젝트이자 작품”이라며 드라마 본방사수를 거듭 당부했다. 드라마는 한명전자를 배경으로 창원시를 연상시키는 창인시 생활가전 사업부와 진해시를 떠올리게 하는 진하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주요 무대다.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이 회사는 액세서리 및 수납제품 브랜드 ‘비케이스(bcase)’, 소형가전 브랜드 ‘소싱(SOTHING)’, 차량용 액세서리 브랜드 ‘티타(TITA)’ 3개의 브랜드(사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미니 온풍기는 연간 2만 대 이상 판매가 되며 2020 S·S 포레스트 선풍기는 야자수 나무를 형상화해 인기를 끌었다. 2021년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시즌 2는 상·하·좌·우 회전과 ‘조그다이얼’로 배터리 잔량 확인은 물론 10단계 풍량 조절이 장점이다. 그 외 휴대용 전기모기채, 접착형 모기퇴치기, 모기 훈증기 등 신제품의 반응도 뜨겁다. 2019~2020년 2년 연속 선인장 모기퇴치기와 제로 신발 건조기로 대만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로 신발 건조기는 국군복지단에 납품하여 군인들도 PX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김장구 대표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소형 계절 가전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소비 진작’ 카드 캐시백… 자동차·가구·가전은 제외될 듯

    ‘소비 진작’ 카드 캐시백… 자동차·가구·가전은 제외될 듯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하반기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기존보다 많으면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줄 예정이지만, 가격이 높은 자동차와 가구 등 내구재는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정부가 고소득층을 제외하는 방안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20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올 3분기(7~9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보다 많을 경우 증가분의 10%를 카드 포인트 형태로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편성될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환급 재원을 포함할 예정인데, 약 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환급 시기는 초과 소비가 이뤄진 다음달이 유력하다. 예를 들어 2분기에 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다음달 200만원으로 소비를 늘린다면 증가분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8월에 돌려주는 것이다. 다만 소비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1인당 최대 30만원으로 환급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또 자동차와 가구,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카드 사용액 증가분을 계산할 때 내구재 구매액을 제외하는 방식이다. 당정이 환급에 품목별 제한을 두려는 건 정부 재원이 코로나19에도 호황을 누린 산업에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내구재 판매액은 지난해 2월(1.7%)부터 올 4월(7.7%)까지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또 자동차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해 이미 소비진작책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 캐시백까지 대상으로 삼으면 혜택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앞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에서 “소비는 서민경제, 골목상권 측면과 ‘K자’ 양극화 회복 방지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캐시백 정책은 소상공인 등 그동안 어려웠던 내수 부문의 회복과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의 경우 기재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지급하자는 방안을 민주당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4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한창 불붙었을 때 기재부가 고수했던 안과 같다. 당시엔 기재부가 백기를 들면서 전 국민 지급이 이뤄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에도 전 국민 지급을 고수하며 기재부를 압박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6~17일 나란히 공식석상에서 ‘전 국민’을 명시했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직을 걸 각오로 전 국민 지급을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이 일부 물러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소득 하위 80~90%로 지급 대상을 높이는 정도로 기재부와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캐시백 방안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최대 70% 할인”… 내수 살리는 ‘동행세일’

    “최대 70% 할인”… 내수 살리는 ‘동행세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70%를 할인해 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18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70% 깎아주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동행세일 맞춤상품을 판매하고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온라인 쇼핑몰 28곳, TV홈쇼핑·T커머스 12곳, 라이브커머스 10곳, 배달앱 등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한다. G마켓·11번가·쿠팡 등 27개 쇼핑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대표 온라인몰에서는 식품·생활용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을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백화점은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 등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먹거리 할인 행사(최대 50%),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최대 40%) 등을 열고 아웃렛은 최대 50% 할인해 주는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전제품과 자동차 할인도 이어진다. 정부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 가전제품, 자동차, 타이어, 의류, 가구 등 주요 소비 품목의 특별할인전도 계획하고 있다.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할인 혜택이 5%에서 10%로,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www.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살균력 99.999%… 설거지 말고 ‘식세기’ 하세요

    살균력 99.999%… 설거지 말고 ‘식세기’ 하세요

    삼성, 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360°제트샷·열풍건조 기능 등 추가 LG, 20가지 세균·바이러스 제거 효과SK매직 ‘IDEA 디자인어워드’ 금상“한국인 식문화 맞는 제품 인기 끌어” 최근 몇 년 사이 냉장고, 세탁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인기가 높아진 가전제품으로는 식기세척기를 꼽을 수 있다. 한국에 해외 브랜드 식기세척기가 소개됐을 때만 해도 세척 효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국내 업체들이 프리미엄급 제품을 소개하며 이제는 ‘대세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로 설거지가 늘어나자 관련 수요가 급증했고, 식기세척기 하나를 들여놓기 위해 주방 인테리어까지 바꾸는 가정이 있을 정도가 됐다. 특히 위생에 더욱 민감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며 각사 제품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목소리로 ‘99.999%’의 살균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식기세척기로 비스포크 라인업 완성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해 3월 공개한 맞춤형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 홈’의 20종 제품을 모두 선보였다. 지난해 6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소개한 데 이어 1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360° 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이 추가돼 기존보다 살균·건조 기능이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360° 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쏘아 주는 기능으로 프라이팬 등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했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남은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이다. 특히 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신제품의 ‘젖병살균’ 코스에 눈길이 갈 만하다. ‘젖병살균’ 코스는 세제 없이도 유아 식기의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 노로 등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젖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식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건조 성능이 약 31% 향상됐다. 정확히 1년 만에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그만큼 관련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측은 “식기세척기는 혼수에도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면서 “이제는 한국인 식문화에 맞는 제품을 내놓으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앞다퉈 99.999% 살균력 자랑 LG전자는 2019년 강력한 살균력을 갖춘 프리미엄급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춘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지난 2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세균·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20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숫자만 들으면 비슷한 것 같지만, 살균력은 99.99%와 99.999%의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선두주자였으며 현재 삼성·LG와 함께 3파전을 이루고 있는 SK매직도 지난달 말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경쟁에 나섰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IDEA 디자인어워드’에서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같은 국내 업체들의 ‘안방 경쟁’은 해외 수출 호조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가정형 식기세척기의 지난해 수출액은 각국의 ‘셧다운’과 물류비 급증 등 수출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역대 최고인 2억 4578만 달러(약 2742억원)를 기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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