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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기기 소음표시 의무화/굴삭기 등 7종류 96년부터

    ◎환경처 규제 강화/6개월간 시범실시기간 설정 굴삭기 등 소음을 많이 내는 건설기기에 대해 소음정도의 표시를 의무화하는 「소음표시제」가 96년부터 실시된다. 환경처는 5일 소음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소음을 심하게 발생시키는 각종 건설기기 등에 대해 반드시 소음발생정도를 표시토록 하는 소음표시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내년 상반기중 공청회 등을 개최,대상기기와 표시방법 등을 규정한후 6개월간의 시범실시기간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처가 계획하고 있는 소음표시부착의무화기기는 착암기와 굴삭기·항타기·공기압축기 등 7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처는 또 앞으로 이들 제품도 소음배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경우 환경마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외국의 경우 유럽연합·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들이 건설기계 및 가전제품에 대해 소음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유럽연합은 공기압축기·굴삭기 등 건설기계를 비롯 에어컨·히터 등 가전제품,발동발전기,잔디깎기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삼성/소음제거 반도체 개발/기기소음 디지털 신호로 바꿔

    ◎가전제품·자동차 무소음 기대 삼성전자는 2일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소음 제거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각종 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것과 동시에 이 신호와 같은 크기의 위상 신호를 만들어 소음과 새로 만들어진 제어용 신호가 서로 상쇄돼 소음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부터 약 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성공한 이 반도체는 기존의 아날로그 반도체나 차음재 등을 이용한 수동 방식에 비해 소음 제거 효과가 월등해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반도체는 적용이 간편해 가전 제품의 소음 감소 뿐 아니라 향후 자동차 및 산업용 기기의 무소음을 실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미국에선:4(녹색환경 가꾸자:94)

    ◎폐지·신문지/음식찌꺼기/플라스틱·캔/쓰레기 재활용 민간단체 앞장/뉴욕시 맨해턴·퀸즈지역 수거율 70%넘어/폐주스병으로 샹들리에·고가목재론 책상 등 집기 만들어 세계최대의 도시 뉴욕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나날이 늘어가는 쓰레기의 양에 비해 매립지의 용량은 한정돼 있으며 땅값의 상승으로 넓은 매립지의 확보가 어렵고 또 지역이기주의로 막상 터가 있어도 쓰레기장을 설치할 수가 없다.각종 법률상 환경규제로 해안매립도 불가능한 상태다. 8백만 뉴욕시민과 연 2천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매일 쏟아내는 쓰레기 양은 약 1만9천t으로 연간 7백만t에 달한다.이 쓰레기의 75%를 매립하고 있는 스테이튼 아일랜드 프레시킬 매립장의 사용연한이 20년으로 한정돼 있어 뉴욕시 당국은 앞으로의 쓰레기 처리를 위한 묘안을 짜내기에 바쁘다. 뉴욕시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쓰레기 재활용의 적극 추진이다.쓰레기 양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해 수익도 거둘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뉴욕시의 쓰레기 재활용률은 14%에 불과하나 재활용 시장의 경기호조로 25%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실제로 종이 쓰레기의 경우 시가 일반업자에게 하루에 1만달러를 주며 수거 의뢰하던 것을 종이 시장의 강세로 이달부터는 시가 오히려 하루에 1만달러를 받으며 일반업자에게 수거해 가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시당국은 내년 회계연도에서 종이수거와 관련해서만 현금수입과 수거경비 절약 등으로 5백20만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폐지 1t에 80$ 호가 종이쓰레기의 경우 상태가 좋은 사무실 용지는 지난해 9월 t당 15달러 하던 것이 현재 85달러를 호가하고 있으며 신문지는 30달러에서 70달러,골판지는 35달러에서 1백10달러로 큰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다. 재활용쓰레기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여 플라스틱 음료수병의 경우 t당 40달러에서 1백20달러,우유팩은 40달러에서 2백달러,알루미늄캔은 4백달러에서 8백80달러로 크게 올랐다.컴퓨터의 급속한 발달로 쏟아져 나오는 컴퓨터 쓰레기,가전제품 쓰레기 등을 별도로 수거해 부품별로 해체·재활용하는 쓰레기장들의 수입도 상당히 짭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년동안의 당신의 신문지를 재활용하면 4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2천2백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15파운드의 대기오염을 줄이게 됩니다』 이는 아직도 하루 5백t 이상 일반쓰레기에 섞여 매립되는 종이를 재활용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시당국이 내세우고 있는 캠페인중의 하나다. ○지역따라 수거율 큰 차 그러나 막상 시당국은 줄리아니 시장의 재정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수거예산 7천7백만달러에서 오히려 재활용연구및 교육예산 1천3백80만달러를 삭감시킬 예정으로 있어 사실상 재활용 강조시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뉴욕시는 일반쓰레기는 일주일에 두번 수거하며 재활용 쓰레기는 종이·플라스틱·병·캔 등 네가지로 구분하여 2주에 한번씩 수거한다.그리고 폐건전지·가스용기·고무·화학제품 등 유독성 쓰레기는 가정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가 분기에 한번씩 일정장소에 수거장을 설치해 수거해가고 있다. 뉴욕시의 재활용품 수거율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주로 고소득층 거주지역이 높은 수거율을 보이는데 반해 저소득층 지역은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부유층들이 밀집해 있는 맨해턴 중남부와 퀸즈의 일부지역은 70%를 넘는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할렘과 브롱스 등의 빈민지역에는 10%에 불과하다. 그러나 재활용 상품의 이용도가 높아지는 등 미국 전역에서의 재활용운동은 정부차원보다는 민간차원에서 활발하게 일고 있다.환경가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그 하나다.화학처리된 가구들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에 힘입어 뉴욕주의 에코퍼니처사는 주로 어린이 가구및 장난감 등을 종이압착재로 만들어 팔고 있으며 버몬트주의 세븐스 제너레이션사는 뉴잉글랜드지방의 헐리는 고가옥의 목재들을 구입해서 책상 등 사무실 집기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또한 버몬트주 벌링톤의 원예회사 가드너즈 서플라이는 5에이커 규모의 음식쓰레기장을 무료로 운영,시내 음식점 등으로부터 음식쓰레기를 수거하여 비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재활용산업 전망 밝아 재활용의 분야도 점점다양해져 최근 뉴욕시에서 열린 한 재활용품 전시장에는 자동차 타이어를 이용한 비옷·주스병을 이용한 샹들리에,케이블선으로 짠 쟁반,캔으로 만든 돗자리 등 다양하고 기발한 제품들이 선보여 재활용산업의 가능성을 보였다. 현재 미국에서 1년에 매립되는 쓰레기 총량은 1억8천만t으로 전국적으로 매일 6만5천여대의 쓰레기트럭이 운행된다.이 트럭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6백40㎞를 빽빽이 늘어선 양으로 미국이 세계제일의 쓰레기 대국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이 매립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종이쓰레기로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플라스틱 20%,금속 12%,건축쓰레기 10%,음식쓰레기 3%,유리 2% 순으로 돼있다.재활용의 여지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 미시족 광고/신세대 주부상 왜곡

    ◎서울Y 광고감시단 토론서 비판 제기/최신유행 쫓는 겉치레 외양만 강조/이기주의·슈퍼우먼 컴플렉스 조장 「신세대주부」를 지칭하는 고유어로 어느새 자리잡은 광고어 「미시(Missy)족」.「젊은 처녀」라는 원래의 뜻에서 「처녀같은 주부」「애인같은 아내」등의 변화된 뜻으로 많은 주부들에게 「미시족」신드롬을 일으키며 올 한해 새로운 사회풍속도를 만들어낸 미시족 광고에 대해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한 백화점의 판촉을 위한 광고문안으로 시작된 미시관련 광고는 아가씨로 불려지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심리에 편승,강력한 판매효과를 가져오면서 현재 가전제품과 이유식 백화점등 여성대상 상품광고에 무차별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광고 감시단」은 29일 하오 2시 서울종로 2가 Y회관에서 「미시족 광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미시광고의 허상과 사회에 미치는악영향에 대해 고발했다. 여성대상 상품광고의 어디나 쏟아지고 있는 미시족 광고는 결국 해당 상품 소비를 촉진하기위해 외형적인 가치를 내세우고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여주며 여성들에게 또하나의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조장한다는 것. 서울Y가 이날 방송과 신문 잡지 등에 실린 미시족 광고 모니터(94년 9월1∼10월29일)에서 문제로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들. ▲신세대 주부의 변화된 욕구를 「날씬하고 최신유행 옷을 차려입은 빈껍데기 뿐인」외형적인 모습만으로 극대화시켜 표현한다.즉「미시는 다르다,그레이스는 다르다…』(그레이스백화점)라는 광고에서 화려한 보석에 배꼽이 드러나는 레이스옷을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가 하면 가죽바지 재킷에 부츠차림을 한 단발의 여성(삼성전자 왕발이 청소기)이 등장한다. ▲엄마의 자기주장이 지나쳐 오히려 경박하고 이기적인 인물로 왜곡되고 극도의 가족 이기주의를 조장한다.『내 아기는 다르다.무엇이든 최고의 것을 주고 싶다…』(남양유업)라는 광고등이 예로 최신유행의 워커부츠 미니스커트 차림에 아기를 대롱대롱 매단 모습은 요즘 주부들의 미성숙한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Y 광고감시단의 이승정 간사는『미시광고가유포해낸 허구적이고 왜곡된 주부의 모습과 가정의 모습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우려된다』면서 『주부들은 단순히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만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를 바로 읽고 비판,성숙된 소비자의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신세대/실속구매… 「브랜드 파괴」 현상

    ◎개성 중시… 감각·가격·디자인 위주로 상품 선택/백화점들 다양한 제품 공동전시… 나이별 매장 설치 최근 신세대를 중심으로 상표의 지명도나 유명세보다는 나만의 개성연출이 가능한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브랜드 파괴」현상이 일고 있다.즉 지금까지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입할때 실용성보다 체면을 중시,디자인이 좋다해도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니면 외면했고 구입장소도 시장보다는 백화점을 알아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이제는 소비자들의 구매태도가 상표와 구매장소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감각과 가격,디자인 중심으로 물품 구입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와 롯데 쁘렝땅 등 백화점가에서도 매장의 구성을 기존의 브랜드별 단독매장에서 탈피,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모아 매장을 꾸미는 편집매장을 확대하는 추세이다.이를테면 상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백화점 매장담당 바이어가 백화점 입점업체의 상품외에 중소기업 제품가운데 디자인이 좋고 상품력이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동일 유형의 제품들을 별도 구입,함께 전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동시에 옷과 구두 모자 핸드백 등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쇼핑의 편의를 돕기도 한다. 또한 영 웨이브,실버에이지 코너처럼 일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한데 모아 나이별로 매장을 꾸민다든가 아니면 패션 트랜드별로 매장의 상품을 집중 전개하는 것이다.이럴 경우 백화점은 좁은 매장에 일련의 테마를 가진 상품을 많이 진열할 수 있어 매장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쁘렝땅 백화점의 서영주씨는 「브랜드 파괴」의 한 예로 『요사이 진짜 멋쟁이들은 상대방이 근사한 의상을 입었다고 생각할때 「이 옷 아주 멋진데 무슨 브랜드야」라고 상표를 묻기보다는 「너,이 옷 참 근사한데 어디서 샀니」라고 장소를 묻는다』고 설명한다. 한편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어 이대입구 이태원 남대문시장 명동 등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든 그 물건을 파는 곳으로 간다는 한 여대생은 『예전엔 유명업체의 특정 브랜드만을 토털로 고집했던 친구들도 이젠 구매장소와 상관없이 디자인과 질만 마음에 든다고 생각되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소비자들의 이런 추세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증가로 단품위주의 활동성 소비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때와 장소,목적에 따라 패션을 달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신세대의 이런 브랜드 파괴 바람은 의류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매점도 여러상품을 값싸게 파는 복합매장과 양판점이 인기이다.
  • EU,대한 「관세특혜」 96년 중단/상주대표위 확정

    ◎1년 앞당겨… 가전제품 해당/내년까진 관세율50%P 인상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발 개도국에 대한 일반관세특혜(GSP)상 졸업제도 시행이 오는 96년으로 앞당겨지게 됐다. 또 특혜공여 품목분류에 초 민감품목이 추가되는 등 4종류로 더욱 세분되고 최소수혜폭도 정상관세의 15%로 줄어들게 됐다. 28일 EU소식통들에 따르면 EU회원국 상주대표위원회는 집행위가 지난 9월 마련,그동안 회원국들과 유럽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친 새로운 GSP운용안에 대해 지난 주 검토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새 GSP안에서 새로 도입한 품목,국가별 졸업제도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연간 6천달러 이상인 한국 홍콩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12개국의 주요 수출품목에 대해 오는 96년부터 특혜공여를 전면 중단토록 했다. 이와 함께 특혜공여폭도 조정해 민감품목은 정상관세율의 30%,준민감품목은 65% 등 당초안보다 수혜수준을 확대한 반면 추가된 초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15%의 혜택만 줄 방침이다. 그러나 96년 졸업대상품목은 내년에 민감 등 품목분류에 관계없이 이들 특혜공여폭의 절반만큼만 혜택을 받다가 1년후 EU GSP대상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자동차·철강제품·전기기계·의류·신발류·일부 직물류·플라스틱·완구 및 가구류·고무류 등이 해당된다. ◎“한국 수출타격 연5억$”/상공자원부 전망 EU(유럽연합)가 우리나라에 일반 특혜관세(GSP)의 공여혜택을 내년에 절반으로 줄이고 96년부터 완전히 끊기로 함에 따라 대(대)EU수출의 21%(20억달러)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경쟁국들도 같이 GSP 수혜를 졸업하는 데다 EU의 관세가 내년부터 평균 2.1%포인트 낮아져 직접적인 수출타격은 5억달러 내외에 그칠 것 같다. 상공자원부는 28일 『지난 해 EU 지역 수출이 94억1천5백만달러로 이중 21%인 19억7천7백만달러가 GSP의 수혜 아래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홍콩 싱가포르 등 경쟁국도 EU로부터 혜택을 못 받게 돼 수출감소효과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 미술은 어려운가/정준모 미술 큐레이터(굄돌)

    필자의 직업 탓인지 몰라도 주위의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미술은 어렵다」라는 말이다.이런 질문을 자주 받고 대답을 하다 보면 정말 미술은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미술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아니면 쉬운 미술이 왜 어려워졌을까.미술은 실은 매우 쉬운 것이다.그리고 일상적이기까지 하다. 오늘도 아침에 집을 나서기전 옷을 골라 입으며 저고리색과 바지색이 어울리나를 잠시 생각해 봤을 것이고,타이는 와이셔츠의 색을 고려하며 골랐을 것이다.거리를 나서면 붉은 신호와 푸른 신호를 가려서 길을 가야 하고 현란한 색채로 칠해진 간판 숲속으로 행진해 들어가야 한다. 또 새로이 가전제품을 하나 사더라도 기능적인 것도 고려의 대상이긴 하지만 디자인과 색상이 첫번째 고려의 대상이 될 것이다.점심을 먹고 차를 한잔 마시기 위해 들른 찻집의 예쁜 커피잔이 마음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하고 산뜻하게 꾸며진 실내장식은 마음을 개운하게도 해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렇게 미술 속에 들어와미술과 함께 살고 있으며 미술을 떠나서 산다는 것은 이미 이승의 삶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미술이 어려워지는 걸까.그것은 바로 자신의 안목과 주관에 따라 미술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나,나도 똑같이 보고 느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미술시간에 「똑같이 」그려야 했던 추억도 미술을 어렵게 만든 까닭의 하나가 될 것이다. 또 한가지는 작품을 감상하는데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자세이다.이 경우는 저명한 심리학자의 경우도 어려운 일에 속한다.단지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자신의 눈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즉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또다른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에 자기 눈에 비치는 대로 보고 느끼라는 말이다.마치 쇼핑을 하듯 즐기며 마음에 드는 대로 보면 무엇이 어려울까.
  • 「폐기물 예치금제」 폐지 추진/소비자값에 반영… 반환때 환불

    ◎상공부서 검토·환경처선 반대 상공자원부가 사업자에 부과하는 폐기물 예치금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신 맥주와 소주병에 시행하는 빈 병 보증금처럼 소비자에게 회수비용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공자원부는 23일 현행 폐기물 예치금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며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예치금은 음식료와 주류 용기,전지,타이어,윤활유,가전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 사업자에게 일정액을 물리고,사업자가 회수할 경우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그러나 지난 해의 경우 전체 예치금(2백84억2천만원)의 7.8%인 22억3천만원만 돌려줄 정도로 실적이 미미하다. 품목 별로는 전지(53.4%) 타이어(41.2%) 윤활유(30.7%)의 반환율이 비교적 높고 음식료·주류 용기(1.5%)·가전제품(0.03%) 등은 낮았다. 상공부는 따라서 음식료나 주류·의약품류에 쓰이는 종이 팩이나 금속 캔·유리병 등 소비 사이클이 짧은 품목은 소비자 값에 회수비용을 반영한 뒤 소비자가 반환할 때 환불해 주고,가전제품과 같이 소비 사이클이 긴 제품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업자가 회수 및 처리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환경처는 『폐기물 예치금제가 잘 운영되지 않는 것은 예치금의 요율이 낮기 때문』이라며 요율 인상을 주장하고,소비자단체도 『예치금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소비자 값을 올리고 사업자 부담은 덜어준다』며 반발해 논란이 예상된다.
  • 3억대 골프채 밀수단 적발/세관원 끼고 이사짐에 숨겨 들어와

    세관원과 밀수업자,미국 이삿짐센터경영 교포,유학생 등이 낀 골프채전문밀수단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3일 세관직원과 짜고 외국산 골프채와 전자제품 등을 미국에서 귀국하는 유학생들의 이삿짐속에 몰래 감춰 들여온뒤 이를 전문판매점 등에 넘겨온 김의국씨(4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삼성아파트)등 밀수업자 4명에 대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밀수업자 김씨는 지난 5월 중순쯤 미국 LA에서 귀국하는 유학생 윤모씨의 이사비용을 대주고 이삿짐속에 시가 2천만원상당의 미제 코브라 골프채 5세트와 시가 3천3백만원상당의 일제 소니 비디오 48대를 넣어 몰래 들여온 것을 비롯,5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현지시가 2억6천여만원어치의 외국산 골프채와 가전제품 등을 밀수입해 3억여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 전자·전기 올 수출액/3백억$ 돌파 전망

    올해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이 처음으로 3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가 는 2백50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인 2백42억3천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10월의 수출액만 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1%가 늘었고 연말에 수출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7%가 는 3백1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이 지난 10월말까지 1백40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가 늘었고 이 가운데 반도체가 1백1억달러에 달했다.컬러 TV와 VCR 등 가전제품의 수출도 58억1천만달러로 11.5%가 늘었다.
  • 가전업계 무이자 할부판매 러시/특소세 인하 앞두고 매출부진따라

    ◎냉장고·TV 등 12개월까지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 현대전자 동양매직 등 가전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할인판매와 무이자 할부판매에 나섰다.판매가 부진한 데다 내년에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가 다소 낮아질 예정이어서 제품 구입을 늦추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금성사는 오는 25일까지 컴퓨터를 평균 15% 인하,판매한다.이 달 말까지는 VCR·냉장고(4백ℓ 이상)·세탁기·전자레인지·캠코더 등을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도 이 달 말까지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캠코더·전자레인지·청소기·컴퓨터·휴대폰·팩시밀리 등 거의 전 품목을 12회 무이자로 판매하고 있다.대우전자는 컬러TV·냉장고·세탁기·VCR 등 4개 품목을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현대전자는 연말까지 컴퓨터를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하며 동양매직도 세탁기·냉장고·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겸용인 시스콤을 같은 조건으로 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세금이 내리는 만큼 가격이 싸지는 내년으로 구입시기를 늦추려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이자 할부 판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예년에도 연말이 다가오면 판매가 부진해져 무이자 할부판매를 하는 게 관행』이라고 말했다. 세율인하의 효과와 메이커의 할인효과 중 어느 것이 큰 지를 비교해,구매시기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잠재력 큰 「무주공산」/동구시장을 잡아라

    ◎공공부문 지출 확대·성장도 회복세/가전제품 등 유럽공략 기지로 매력 어느 나라의 구매력을 평가할 때 거리에 있는 애완동물들도 기준이 된다.개가 많은 나라는 잠재력이 있지만,고양이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양이와 달리 개는 반드시 주인이 먹이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구매 잠재력의 잣대가 되는 것이다. 동구지역엔 비교적 개가 많다.헝가리의 경우 매년 3천만달러의 개밥을 수입한다.지난 89년 자유화 바람이 불며 부각된 동구는 지금 무주공산의 시장이다.일본은 물론 서방 업체들도 아직까진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아 선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지역이다. 동구는 크게 3구역으로 나뉜다.폴란드·헝가리·체코 등의 중부와 유고·알바니아·불가리아 등의 남동부 그리고 CIS 지역이다.구매력으로 볼 때 중부가 가장 높고,남동부가 가장 처진다. 지난 89년 개방 이후 한 때 이 지역에 엄청난 특수가 있었다.공산 통치 40여년 동안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다가 개방의 물결이 밀어 닥치자 봇물이 터진 것이다.물론 지금은 그런 현상이 사라졌지만 동구의구매 잠재력은 여전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이 지역의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헝가리가 2천9백50달러,체코가 2천4백40달러,폴란드 2천50달러였다.또 슬로바키아는 1천7백70달러,불가리아는 1천2백60달러,루마니아 1천1백달러였다. 액수만으론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이들 국가가 공공부문과 복지에 대한 지출이 크다는 점과 지하 경제의 규모가 전체 경제의 50% 수준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다. 더욱이 개방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던 이들이 최근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폴란드는 지난 92년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그 해 1.2%,지난 해 4.6%의 성장률을 보였다.물가 역시 개방 직후 연 평균 3백%나 올랐으나,지난 해부터 평균 20% 선으로 낮아졌다. 지난 해 이 지역의 가전제품 소비 규모는 대략 17억달러에 달했다.폴란드가 7억달러,헝거리가 3억달러,루마니아가 2억달러 정도였다.경제가 안정되면서 올해에는 약 1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95년에는 20억달러,96년에는 22억달러로 연 평균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품목 별로는 컬러TV가 절반이 넘는 55%,VCR가 17%로 주로 「보는 것」들이다. 현재 국가당 TV 보유율은 체코가 84%,헝가리 82%,폴란드 76%,불가리아 64% 등이다.평균 1백20% 수준인 서방국에 비해 상당히 낮다.이미 갖고 있는 TV도 지난 80년대부터 보급된 것이라 대체 수요도 크다. VCR의 경우는 개방 이후 보급되기 시작한 탓에 잠재력이 대단하다.루마니아의 보급률은 7%,불가리아 16%이며,가장 높은 체코가 30% 정도이다. 이 지역 국가들은 EU(유럽연합)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헝가리는 늦어도 2000년까지 가입하겠다는 계획이다.동구시장이 유럽 공략의 미래 기지로서의 매력까지 갖춘 셈이다.
  • 「가스레인지·식기 세척기」 결합/동양매직 「시스콤」

    ◎상하 분리형… 복합기능 주방 신제품 가스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결합한 신제품이 나왔다.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함께 갖춘 가전제품은 있었지만 두 개의 기능을 혼합한 주방 제품은 국내 처음이다. 동양매직은 윗 부분엔 가스레인지,아랫 부분엔 식기세척기가 있는 「시스콤」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시스콤은 시스템과 콤비네이션의 합성어로 기기의 사용환경은 시스템화하고 기능은 결합한 것이다. 4개의 버너와 보통 그릴(고기나 생선을 굽는 석쇠)의 2배가 넘는 브로드 그릴을 사용했다. 레인지의 그릴 앞면에는 특수 안전유리를,위판에는 신소재인 세라스톤을 사용해 청소가 편리하다.식기세척기의 안벽은 스테인리스이며 6가지 세척코스가 프로그램돼 있다.가스레인지나 식기세척기를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소비자 가격은 가스레인지의 경우 39만5천원,식기세척기는 76만원으로 전체 가격은 1백15만5천원.
  • 무자료거래/「요주의 품목」 집중조사/2∼3개 골라 근절때까지 추적

    ◎국세청,내년부터 무자료 거래에 대한 세무조사가 종목별 순환 조사에서 내년부터 요주의 품목에 대한 집중 조사로 바뀐다. 국세청은 14일 무자료 혐의가 큰 품목의 순위를 정해 완전 뿌리뽑힐 때까지 조사하기로 했다.조사 품목도 매번 2∼3개로 정한다.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혐의가 큰 품목을 지방청 별로 선정,돌려가며 조사한 결과 조사가 끝나면 무자료 거래가 다시 고개를 드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특정 품목의 무자료 거래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판단된 이후 다른 품목의 조사에 나선다. 국세청이 혐의를 두는 품목은 자동차 부품·가전제품 등 15개 품목이며 구체적으로 나누면 45개다.
  • 할부금융업 내년 개방/정부/외국인에 초기 49%·97년 전면허용

    ◎자동차·가전제품으로 제한 정부는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들어가는 목돈을 소비자에게 빌려준 뒤 나중에 할부로 돌려받는 할부금융업을 내년부터 외국인에게 단계적으로 허용,97년에 완전 개방할 방침이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설립이 허용되는 할부금융회사에 대해 초기에는 49%까지 외국인의 지분 참여를 허용하고 97년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미국은 지난 7월 앤드루 카드 미 자동차공업회장이 방한해 홍재형 당시 재무장관에게 할부금융업 개방을 강력히 요청했었다.오는 16일에는 포드자동차 회사 관계자들이 할부금융업의 외국인 투자 개방 시기와 관련,박재윤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과소비 풍조의 확산을 방지하고 할부금융회사의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 할부금융 대상 업종을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으로 제한할 방침이다.자동차 및 가전업계가 설립·운영 중인 팩터링(외상매출 채권의 인수업) 금융회사들이 가장 먼저 할부금융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팩토링 금융은 물건을 외상으로 판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생산자금융인데 비해 할부금융은 물건을 외상으로 산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소비자 금융이라는 점이 다르다.
  • 인니에 가전 종합 생산기지/금성사,5억8천만$ 투자

    금성사는 12일 오는 2000년까지 인도네시아에 모두 5억8천만달러를 투자,가전제품 종합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현지 법인 GSDI사를 설립하고,앞으로 5년간 5억1천여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1천만대의 컬러 브라운관과 30만대의 모니터 등 컬러 TV의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미 설립돼 운영 중인 합작법인 GSA사에도 7천만달러를 추가로 투자,컬러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생산 능력을 지금의 3∼5배로 늘릴 계획이다. 럭키금성은 『인도네시아 자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양질의 노동력,합작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현지인의 태도,정부의 지원 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동남아 자유무역 지대의 중심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난방용 가전제품 품귀 현상/이상기후 우려,팬히터·온풍기 “불티”

    ◎비디오·노래방 월동준비 수요 한몫 『월동준비는 미리미리』 『일단 추워지고 나면 못 구한다』 최근들어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데다 올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추위가 훨씬 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히터·온풍기등 난방기기가 불티나게 팔려나가 일부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올여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미리 장만하지 않고 있다가 찜통더위 속에서 낭패를 보았던 사람들이 앞다퉈 물건을 사들이는 바람에 난방제품 판매상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와 함께 올들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비디오방·노래방등이 처음으로 월동준비를 하면서 생긴 신규수요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G전자 봉천동대리점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하루평균 1∼2대정도가 팔리던 난방용 가전제품이 5대 이상씩 팔려나가고 있다. 직원 도민혜씨(23)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50년만의 무더위에 이어 엄청난 추위가 닥칠것이라는 생각이 주부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석유난로보다는 가정용 팬히터이며그동안 업소용으로 주로 판매되던 대형 온풍기도 심심찮게 가정용으로 나가고 있다. 대형온풍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동작구 흑석동 S냉난방기기점의 경우 지난해 한달판매량이 2∼3대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벌써 한달동안 15대를 판매했다. 회사원 김광열씨(33·강서구 공항동)는 『지난 일요일에 팬히터를 사러 동대문종합상가에 갔었는데 품절돼 오는 일요일에 다시 가기로 예약까지 해놓고 왔다』고 말했다.
  • 베트남 대규모 가전공장/대우전자/3억$투자 TV·냉장고 등 생산

    대우전자가 베트남에 컬러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종합 가전공장을 세운다. 대우전자는 베트남 하노이시 부근인 사이동 공단지역에 15만평의 부지에 앞으로 5년간 모두 3억달러를 투자,주요 가전제품 및 핵심부품 등을 일괄 생산하는 종합 가전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는 이 날 김준성 (주)대우회장,배순훈 대우전자 사장,팜 페 듀엣 하노이 당 서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1차로 컬러TV·냉장고 및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제1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대지는 3만평,건평은 8천평이다.투자비용은 3천3백만달러로,대우는 이 중 70%를,합작사인 베트남의 가전업체인 하넬사가 30%를 투자한다.내년 8월 가동한다.연 컬러TV 20만대,냉장고 30만대,고압변성기 튜너 등 핵심부품 각 1백만대씩을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같은 공단 12만평에 2억5천만달러를 투자,VCR·세탁기·전자레인지 등을 생산하는 제2공장도 세운다.
  • 삼성,중국에 전자 복합단지/천진에 50만평규모… 30억$ 투자

    삼성전자가 앞으로 20년간 30억달러를 투자,중국 천진시에 전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천진시와 이같은 투자계획에 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50만평의 복합단지에서는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전자소재 전자부품 등을 생산한다. 연구개발부터 기초 소재 및 부품생산·세트조립·시스템화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며 현지인 3만명을 고용한다.삼성전자는 이날 기흥의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이붕 중국총리에게 이같은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주와 길림성에도 각각 10만평과 30만평의 전자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국내 총수출의 10% 차지

    ◎오늘 창립 25돌… 매출액 11조로 국내 최고 지난 69년11월1일 창립한 삼성전자가 1일 창립 4반세기를 맞았다. 25년만인 올해의 매출액이 11조원을 넘어서 국내 제조업체가운데 최고기록을 세우고 단일기업으로 수출도 9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국내 국민총생산(GNP)의 4%,수출의 10%,전자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셈이다. 지난 88년 삼성반도체를 흡수,합병했다.당시의 매출액은 3조2백83억원.올해의 순이익이 약 4천억원이나 돼 삼성그룹의 알토란같은 기업이다. 70년대에는 가전제품에 주력,세계에서 4번째로 VCR을 독자 개발했다.80년대에는 정보통신,반도체,컴퓨터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이를 토대로 올해 2백56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메모리반도체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VCR·컬러TV·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에서도 세계 2∼6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매출액의 20%를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쏟아부은 투자와 전체종업원의 20%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 덕분에 이렇게 컸다. 88년 4개에 불과하던 해외공장도 올해 20개로 늘었으며멕시코·영국·중국 등에 대규모 전자복합단지를 조성,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HD(고화질)TV,디지털 오디오,멀티미디어 등에도 집중 투자,2000년에는 세계 5대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할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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