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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뉴얼 마친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리뉴얼 마친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작지만 강해요.’ 신세계백화점 서울 미아점이 지난달 18일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다시 태어났다.‘길음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단지에 속속 입주를 시작하는 등 서울 동북부 상권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는데 힘입어, 아날로그 매장을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등 ‘강소(强小) 백화점’으로 새단장했다. ●가전제품·가구·의류등 구색 대폭 보강 장재영 미아점장은 “올 4월에만 인근 아파트 단지에 4000여가구가 새로 입주하는 등 앞으로 상권내 새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상품 구색을 이들 신규 입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편했다.”며 “다른 상권에 비해 30∼40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고려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대대적으로 강화된 가전제품 매장. 이전까지 장소가 좁아 흉내내기에만 급급했던 가전제품 매장을 5층에서 6층으로 옮겨 혼수 가전부터 컴퓨터, 소형 기기 등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가전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브랜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국내외 대표적 가전 업체들이 대부분 입점해 있을 정도로 확대됐다. TV 제품을 쇼핑하기 위해 들렀다는 최형일(58·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씨는 “이전에는 가전제품 매장이 좁아 전시된 제품의 종류가 많지 않은 등 백화점으로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리뉴얼 공사로 가전제품 매장이 크게 넓어지고 상품 구색을 골고루 갖춰 쇼핑하기가 한결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가구와 홈패션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대폭 늘려 ‘새집 꾸미기’ 수요도 집중 공략하고 있다.‘장인가구’와 ‘에이스‘,‘시몬스 침대’를 비롯해 소파 전문업체인 다우닝 등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최근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들이 붙박이 형식의 시스템 가구(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구성이 가능한 가구)를 선호하는 까닭에 시스템 가구 브랜드인 ‘한샘’을 입점시켰고, 앤티크풍의 고품격 가구 브랜드인 ‘렉스 디자인’도 내놓아 가구용품 매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다. 홈패션 브랜드도 많이 보강됐다.‘키스앤헉’‘마리끌레르’‘홈타임’ 등의 브랜드가 선보인 데 이어 고품격 침구 브랜드인 ‘아르페지오’를 내놓아 보다 다양한 홈패션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신부현(53·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씨는 “미아점이 강북 백화점 가운데 터줏대감이지만, 상품의 구색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시내 백화점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분위기가 깔끔해지고 상품 종류가 다양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눈에 띄게 화사·깔끔해졌어요” 이 지역의 소비자층이 30∼40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의류 브랜드를 세분화했다.30대 전후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캐주얼 라이프 스타일인 ‘헤지스’와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편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는 ‘빈폴’ 매장을 새롭게 보강했다. 여기에 품위와 감성을 추구하는 유럽풍의 도회적 감각 브랜드인 ‘카운테스 마라’와 ‘피에르 가르뎅 캐주얼’ 등도 내놓아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품격을 높였다. 집과 가까워 자주 찾는다는 이정신(48·여·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씨는 “오래돼 칙칙하게 느껴졌던 백화점의 분위기가 화사하고 밝아진 게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며 “하지만 상품의 구성이 너무 젊은 층 위주로 전개돼 있어 우아한 맛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라고 지적했다. ●“젊은 층 위주 상품구성 옥에 티” 유아·아동 브랜드에도 ‘공’을 들였다. 요즘 젊은 부부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7∼13살 아이들을 위한 여자아이 전문 브랜드인 ‘리틀 브라이드’를 들여왔고, 로봇 캐릭터 시리즈 기본을 디자인해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R로봇’도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실용성과 활동성을 기본으로 한 ‘캔키즈’와 6개월∼6살 아이들을 위한 유아의류 전문 브랜드인 ‘레드기어’도 내놓았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쇼핑 정보·주변 명소 ‘컨시어지 데스크’에 문의하세요 미아점의 품격은 3층에 마련된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나온다.‘컨시어지’는 로마시대 ‘성문지기’에서 나온 말로 소비자가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일종의 관문 서비스를 말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지금까지 특급 호텔이나 강남 지역의 일부 백화점에서만 진행되던 것으로, 소비자가 문의하는 제반 사항에 대해 포괄적으로 심도 있게 응대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쇼핑환경 전반뿐 아니라, 점포 주변의 문화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1대1 소비자 안내 ▲매장 안내 ▲행사 안내 ▲지리정보 제공 등이 주요 기능이다.1대1 소비자 안내는 VIP는 물론 노인·장애인·외국인 소비자 등 도움이 필요한 모든 소비자들의 요구를 1대1로 서비스한다. 매장 안내는 점포에 입점한 브랜드의 종류와 특징을 문의 소비자에게 안내할 뿐 아니라 명절이나 기념일 등 다양한 선물시즌에 선물 상담자의 역할을 해낸다. 행사 안내는 전단 행사나 신세계 다른 점포는 물론 롯데·현대백화점 등 동업계의 행사도 비교, 안내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지리정보 제공은 음식점·미용실·레저공간 등 점포 주변의 명소에 대한 안내와 연계, 교통편 등 영업과 관련이 없는 소비자 안내 기능을 맡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소비 신세대·여성이 주도

    소비 신세대·여성이 주도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 정보통신(IT)산업의 발달 등으로 소비는 고급화 추세로, 소비주도층도 신세대와 여성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비스산업의 낙후로 해외소비가 갈수록 늘어 달러유출 현상이 심각하다. 서비스산업의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계지출 통신서비스 비중 증가 디지털화의 급진전으로 정보통신관련 상품 및 서비스 소비가 크게 늘면서 가계지출에서의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구조의 변화와 향후 정책대응방향’에 따르면 가계소비에서의 정보통신관련 소비는 2000년 8.4%에서 2003년 8.9%,2004년 9.2%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보다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지출비중이 크게 늘었다. 가계의 정보통신 관련 소비비중 추이를 보면 통신서비스는 2000년 55.4%였다가 2003년 66.4%,2004년 68.0%로 껑충 뛰었다.IT발달과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확대되고 핵가족화되면서 청소년·신세대 및 여성이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핵심세력으로 급부상했다. ●고급차량·SUV 판매 크게 늘어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줄어들면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급격히 증가해 고급소비-일반소비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2003년 2·4분기 이후 가계소비가 6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고급재 판매는 오히려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대형승용차, 레저용 차량(SUV), 수입승용차 등 고가차량 판매비중이 크게 올랐다. 대형승용차는 2000년 전체 내수판매의 5.5%를 차지했으나 2004년에는 9.9%로 2배 가까이 늘었다.SUV는 12.5%에서 29.6%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전제품 소비도 고급화 추세로 돌아섰다.TV의 품목별 소비비중을 보면 일반TV는 2000년 94.8%에서 2004년 85.6%로 떨어진 반면 프로젝션TV,LCD·PDP TV는 5.1%와 0.0%에서 10.9%와 5.5%와 3.5%로 늘었다. 반면 저소득층은 실속형 구매로 바뀌었다. 초저가화장품인 ‘미샤’ 등이 인기를 끄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낙후한 서비스산업, 달러 유출 불러 서비스부문의 가계소비지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열악한 국내 환경으로 달러를 해외로 유출시키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교육 관광 및 의료 부문이 대표적이다. 한은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동반가족의 생활비를 포함한 유학경비는 2000년 39억 7000만달러였으나 2004년에는 70억 7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여행경비도 61억 7000만달러에서 95억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외교육비 지출은 가계 총교육비 지출의 11%, 가계소비지출의 2%, 경상GDP(국민총생산)의 1%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의료비 지출도 연간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은 정규영 부총재보는 “소비의 고급화 추세로 국내생산으로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해외소비 증대는 불가피하다.”며 “따라서 서비스산업의 시장구조 개선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노래방·여관 稅부담 줄어든다

    장부가 없는 무기장 사업자중 노래방과 비디오방, 여관 업자의 소득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반면 이발소, 룸살롱, 단란주점 업자의 소득세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무기장 사업자의 세액 산출 때 적용하는 ‘2004년 귀속 단순 및 기준경비율’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비율은 무기장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추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호황 업종은 낮추고 불황업종은 높여왔다. 단순경비율(일정수준 이하의 매출을 가진 업체에 대해 전체 매출의 일정 비율을 경비로 처리해 주는 것)의 경우 우유소매, 가전제품 소매, 전자상거래, 건축사, 자동차소매 등은 인상됐고 작곡가와 작가, 유흥접객원, 댄서, 생선도매, 공병·고철 도매의 경우 인하됐다. 기준경비율(일정수준 이상의 매출규모를 가진 업체 가운데 매입비용·인건비·임차료 등 주요 경비를 제외한 기타경비의 일정 비율을 경비로 인정해 주는 것)의 경우에는 노래방·전화방 등은 10%, 점포임대·여관·독서실·고시원·모델·배우는 5%가 각각 인상된 반면 자동차·자전거소매, 곡물소매는 10%, 슈퍼마켓·서점·제과점은 5% 인하됐다. 단순경비율은 16개 업종이 내렸고,41개 업종은 인상됐다. 기준경비율은 38개 업종이 인상,61개 업종이 인하됐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전력선 통신 변압기 극복”획기적 광대역기술 시연

    “전력선 통신 변압기 극복”획기적 광대역기술 시연

    광케이블 등 기존 통신망이 아닌 지천에 있는 전력 공급선을 활용한 최첨단 통신기술이 개발, 시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컴㈜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세계 최초로 실용화가 가능한 ‘PLT-2000™’이란 광대역 전력선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1.2㎞ 거리의 두 건물에서 부가장치 없이 주파수를 변압기를 거치도록 해 채팅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전력선업체들은 주파수 변압기 통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변압기를 우회하는 별도의 장치를 설치, 통신선로로 활용하는 ‘집안 망’을 시범서비스하는 수준이지만 이날 시연한 기술은 옥외 건물간에서 시연에 성공한, 한발 앞선 기술이다. 전력선통신이 상용화되면 전화선 없이 전원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으면 인터넷은 물론 인터넷전화, 홈 오토메이션, 원격검침 등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컴퓨터나 가전제품에 전력선통신용 모뎀을 장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업자는 기존 유선 통신망처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새로 케이블을 깔고, 중계기 등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사용료는 대략 지금의 절반정도로 추정된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전력선통신이 옥외에서 정보의 유실없이 변압기나 변전소를 통과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엑스컴은 지난해 상반기 세계 최초로 이를 성공시키려고 했으나 실패했었다. 이 기술은 특히 정부가 준비 중인 차세대 정보통신망의 근간이 될 광대역통합망(BcN)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상용화와 기술 향상만 되면 통신업계에 일대 혁명도 일어날 전망이다. 정보통신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이성안 사장은 “올해 안에 전력선통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이지만 일반 이용자들이 사용하려면 몇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면서 “기존 인프라가 잘돼 있어 대체가 쉽지 않은 국내보다는 인프라가 미약한 베트남 등 동남아와 미국, 중국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력선통신은 앞으로 관련 산업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며, 세계 시장은 수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전력선통신 산업이 수출 및 기술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력선통신용 주파수대역 확대와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은행들 이번엔 ‘제휴전쟁’

    은행권이 이번엔 ‘제휴전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 고유영역에서 벗어나 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한국유학협회·한국국제교육자협회 등 유학관련 기관들과 공동마케팅 제휴를 하고, 유학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첫 상품으로 자녀의 유학경비를 마련할 수 있는 ‘캥거루 가족사랑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최소 가입액은 미화 100달러 상당이며,9가지 외화로 입금할 수 있다. 연 3.2%의 금리에 송금·환전수수료 할인은 물론 자녀종합보험 무료가입, 어학교육·유학자문 할인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유학금융시장이 팽창함에 따라 다양한 제휴를 통해 복합금융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중개업소와 대출협약을 맺고, 고객이 은행에 들르지 않고 중개업소에서 대출확인·신청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KB하우스타 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실시 4개월만에 협력 중개업소만 1만 460개를 확보했다. 올 들어 860건에 525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23일 동원금융지주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한다. 기업금융뿐 아니라 가계금융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은행이 아닌 증권·자산운용사를 주력으로 하는 동원지주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투자금융(IB) 및 투신상품 개발 등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에 앞서 신용카드부문의 복합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달부터 모기지론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가입 및 가전구매 고객에게 교차 혜택을 준다.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에서 200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2000만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에 가입하면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준다. 또 주택담보대출에 가입한 뒤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에 따라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은행 관계자는 “제휴마케팅 효과로 모기지론 판매액이 지난해 12월 4조원에서 지난달 4조 5000억원, 이달 들어 4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 2월 재정적자 1140억弗 사상최대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가 1140억 달러로 월별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미 재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와 관련,“엄청난 규모의 재정적자가 기록적인 무역적자와 낮은 저축률보다 경제에 더 큰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무역적자 규모가 583억달러로 지난해 12월의 557억달러(수정치)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6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며 월별 무역적자 규모로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외제차 및 외국 가전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분을 상쇄, 무역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똑똑해진 청소용품 겨울때 깔끔히

    똑똑해진 청소용품 겨울때 깔끔히

    스팀이 나오는 청소기, 초극세사 걸레, 세제 없이도 기름때가 닦이는 매직 블록, 저절로 청소해주는 로봇 청소기……. 걸레가 똑똑해졌다. 쓸모 없는 헝겊이나 수건에 물을 적셔 사용하던 기존 걸레와 달리 찌든 때 제거에 알맞게 만들어진 다양한 청소용품들이 등장해 봄 맞이 대청소에 나선 주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청소철 맞아 하루 평균 1500건 팔려 3월이 되면서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는 다양한 청소용품들이 하루 평균 1500건씩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스팀 청소기’는 인터넷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청소용품으로 G마켓에서는 단일 품목이 1,2월에 4000여개나 팔려 나갔다. 스팀이 나오는 ‘한경희 스팀 청소기’는 무게가 가볍고, 고온 스팀이 진드기·곰팡이 등을 제거시켜 줘 30∼40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가격은 7만∼8만원대로 걸레로 힘들여 청소한 것보다 효과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제를 묻히지 않아도 섬유걸레에 비해 먼지가 잘 닦이는 ‘초극세사 걸레’,‘매직 블록’은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초극세사 걸레’는 마른 상태로 침대·장롱 등의 가구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하거나, 물을 묻혀 장판 또는 벽지에 묻은 검은 때를 제거할 때 쓰인다.10개들이 한 세트에 9900원 정도. 서서 앞뒤로 밀어내며 바닥을 닦는 일반 밀대 청소기에 끼워 사용할 수도 있다. 패드 두 장과 밀대 청소기가 함께 들어 있는 세트가 7800원 정도. ●면보다 흡수력 뛰어난 소재도 많아 면보다 흡수력이 좋은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매직블록’은 필요한 만큼만 잘라 물을 묻힌 후 사용하면 누렇게 된 주전자, 컴퓨터 모니터, 욕실의 묵은 때를 쉽게 지워낼 수 있다. 블록 56개와 집게가 들어있는 한 세트를 5000원 안팎에 살 수 있다. 가전제품 외에도 장판이나 벽지의 낙서, 신발 등에 묻은 때를 그때그때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청소전용 티슈’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 팩에 165장이 들어 있으며,3팩이 한 세트로 1만 3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용도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개발된 아이디어 청소도구들도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다. 청소하기 까다로운 유리창 청소에 알맞게 개발된 ‘양면 유리창 청소기(7만 9000원대)’는 2개의 유리창 청소기가 끈으로 서로 연결돼 있다. 각각 한 개씩 양쪽 팔목에 끼고 지그재그 모양으로 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닦아내면 안쪽과 바깥쪽 유리창을 동시에 닦을 수 있다. ●아이디어 청소용품 인기 높아 로봇 청소기는 가격이 30만원대 이상으로 비싼 편이지만 청소에 부담을 느끼는 바쁜 부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 마루, 타일, 카펫 등을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욕실과 주방 청소는 세균까지 말끔하게 없애야 하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제, 소독용액 등 다양한 종류의 세정제가 사용된다.‘애경 홈크리닉 팡이제로’,‘옥시싹싹 곰팡이제거’,‘LG 홈스타 곰팡이용’ 등이 있으며 3000원에서 3500원 정도면 살 수 있으며 거품으로 분사하기만 하면 살균효과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욕조, 세면대, 타일 청소시 집안에서 상처 소독용으로 쓰이는 외용액을 희석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때가 잘 벗겨지지 않는 타일 틈새와 실리콘을 세척할 때는 락스에 적신 종이타월을 실리콘이나 타일 틈새에 올려놓은 뒤 하룻밤이 지난 뒤 떼어내면 된다. 단백질 때가 묻어 있는 변기를 닦을 때는 락스 또는 김빠진 콜라를 사용해도 좋다. 먼지 잡는 청소용품도 있다. 롯데마트에는 먼지가 잘 붙는 재질로 만들어진 ‘신바람 먼지킬러(2300원)’, 진공청소기 사용 시 날리는 먼지뭉치와 꽃가루를 없애주는 ‘스프레이 전용 청소포(4200원)’ 등이 나와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새집 증후군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바야흐로 숨쉬기가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를 잘 이용하면 황사나 호흡기 질환,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3∼4월 두 달이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기청정기는 봄철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만도 70∼80여종이나 된다. 브랜드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100여종에 달한다. ●필터 구입여건·소음 크기… 집진·탈취기능 중요 제품을 구입할 때는 공기청정기의 생명이 필터인 만큼 필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공기청정협회에서 주는 CA(Clean Ai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지속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는 등의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이어서 가급적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좋다.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소음 규격 체크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종류와 기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제품을 살 것인지 생각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예컨대 30평형대 아파트의 거실이라면 CA인증 면적 기준으로 10평형이 적당하다. 또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집진력을 꼼꼼히 챙기고,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필터가 적절한지, 냄새 제거 기능이 충실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위닉스 WAC-860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제품이다. 나노실버 헤파필터가 3M사 제품으로 살균·탈취기능이 우수하다.5단계로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3단계 풍향조절도 가능하다. 실평수가 6.8평이고 24만원으로 실속 만점이다. ●삼성전자 AC-T050W 디자인이 깔끔한 20만원 대의 대중적인 제품. 반영구적 물 세척 필터를 채용해 유지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항균부품을 사용했고 절전운전 기능을 채용하는 등 구입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최소화했다. 제품 작동은 소프트터치 스크린 방식이다. 흰색 5평형이며 29만 9000원. ●청풍 CAP-M2020 공기청정 기능 외에 가습 기능도 채용한 일거양득 제품이다. 물 입자를 아주 미세하게 기화시켜 내보내는 가습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호흡기가 민감한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도 좋다. 천연 항균액 사용으로 세균 번식을 막고 실내 습도를 40도로 유지시켜 준다. 된장, 생선, 김치 등 한국형 냄새 탈취에 적합한 카본 탈취 필터를 채용했다.5.3평이며 43만원(31일까지는 34만 4000원). ●위니아만도 APS-112GR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탈취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제품. 플라스마 살균이온 방식을 채용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제거기능이 있다.11평 64만 5000원. ●샤프 FU-445K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플라스마 클러스터 살균이온방식으로 공기 중의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물론 감기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저 소음이 14㏈로 무척 조용한 것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협회인증 실평수가 9.8평이며 하이마트에서 46만 8000원. ●LG전자 LA-H120SS 17단계의 입체필터를 채용한 고급형. 필터의 물 세탁이 가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1∼2단계 나노실버 프리필터시스템,3∼6단계 광촉매 플라스마 필터시스템,7∼10단계 워셔블 필터시스템,11∼15단계 나노항균시스템,16∼17단계 공기성분 조절시스템을 채용했다. 음이온, 아로마 테라피, 자동 풍향 등 3가지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인증 면적 12평형이다.64만 9000원. ●대우일렉트로닉스 DAQ-250E 7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이 적용된 실속형 제품. 단계별 음이온 발생 기능과 풍량 조절 기능 등이 있다. 8평형으로 아파트 25평형에 적합하다. 가격은 29만원.
  • 가전제품 혼수장만 이벤트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가전업체들의 ‘웨딩 이벤트’가 한창이다. 결혼이 예정돼 있다면 혼수 장만 시기를 조금만 앞당겨도 비용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월 한달간 파브 42인치 PDP TV(모델명 SPD-42P4HD1)를 100만원,50인치와 46인치 DLP TV(모델명SVP- 50L6HD/46L6HD) 구입시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지펠과 김치냉장고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파브 32인치 이상 구매고객이나 인테리어 지펠 구매고객에게는 설악산, 경주, 해운대 등의 유명콘도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우젠 에어컨 예약판매는 25일까지 연장 실시, 홈 멀티 에어컨 구입시 스탠드형 1대 가격에 벽걸이형까지 증정하며 2005년 서라운드 에어컨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LG전자는 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해피웨딩 페스티벌’을 실시한다.300만∼500만원대 구입 고객에게는 욕실용품 세트 또는 리빙 아트 4종 세트를,500만∼700만원대는 샘소나이트 여행용 가방 또는 한국도자기 은나노 세트를,700만∼900만원대는 주방용품 브랜드인 헹켈 6종 세트를 각각 제공한다. 300만원 이상의 혼수 제품을 구입할 경우 매주 추첨을 통해 캐논 디지털 카메라, 도비도스 비데, 토브 족탕기, 듀폰 항균 베개, 아로마 보디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50인치 PDP TV와 홈 시어터 패키지의 경우 670만원,42인치 PDP와 홈시어터 패키지는 435만원에 제공하며,29인치 홈시어터 일체형 TV와 DVD 레코더 콤보 패키지를 79만 5000원에 제공한다.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 2개 모델을 25% 할인 판매하며,47인치 프로젝션TV도 15% 할인해 179만원에 판매한다. 안티바이러스 클라쎄 에어컨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드 1대 가격으로 벽걸이형까지 주고 스팀 청소기, 압력밥솥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동양매직은 4월30일까지 웰빙 황토오븐레인지(GOR4200VR)와 식기세척기 클림(DWA0602S) 세트와 유리상판 가스레인지(GRA30G1)와 클림 세트 구매 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홈페이지(www.magic.co.kr)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해 구매제품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제품가격의 100%,50%를 환불해준다. 덴마크의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은 31일까지 24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렉트로룩스의 로봇 청소기(240만원)를 사은품으로 준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싸고 질좋은 중고 명품 싸게 팝니다

    싸고 질좋은 중고 명품 싸게 팝니다

    “‘중고 명품’을 아주 싸게 팔아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며 중고 명품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 대부분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여서 품질이 좋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 가격마저 상당히 저렴한 덕분이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 지하 1층에 있는 중고 명품 전문 매장인 ‘나눔역’이 바로 그곳이다.‘나눔역’은 중고 명품들을 사들여 판매하거나, 소비자들의 상품을 위탁 판매해 주는 매장이다. 가전·가구·의류 등의 중고 명품부터 시계·지갑 등 생활잡화에 이르기까지 백화점·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이 총망라된 종합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가전제품·가구·의류등 500여품목 20~50% 저렴 강홍석 그랜드백화점 전무는 “경기 불황기에 상품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장을 열게 됐다.”면서 “집안에서 쓰지 않는 상품도 높은 가격으로 되팔아 준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한달 매출이 6000만원을 훌쩍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눔역’에서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의류·신발·가방·모자·가전제품·앤티크소품·가구류·컴퓨터·주방용품·레저용품·헬스용품·스포츠용품·카메라류·유아용품·장난감·서적·음반·액세서리 등 모두 500여개 품목에 이른다. 이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은 가구 및 가전제품, 수입가방·의류를 비롯해 시계 등의 생활잡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중고 명품의 상태에 따라 상·중·하 3단계로 나눠 책정된다. 대부분 시중가에 비해 20∼50% 싼 수준이다. 이때 판매가는 사용연도·해당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 인기도 등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책정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예컨대 가방류의 경우 버버리·구치·아르마니·펜디 등 외국 유명 브랜드가 20만∼40만원, 시계류는 구치·아르마니 브랜드가 20만∼30만원, 의류는 버버리·베르사체 등의 브랜드가 2만∼30만원이다. 이곳에서 쇼핑을 즐기던 주부 임정미(31·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씨는 “중고 물품이라기에 ‘싸구려제품’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정리돼 가격표까지 붙어 있어 꼭 신제품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왕 쇼핑 나온 김에 발에 좋은 건강 구두 한 켤레를 사가야 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친구 권신혜(31·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씨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들르는 마니아가 됐다.”며 “핸드백과 의류의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이 종종 들어와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더러 있어 즐겨 찾는다.”고 덧붙였다. 나눔역 매장은 단순히 중고 명품만을 파는 곳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되사들이거나 소비자들의 상품을 위탁받아 판매하기도 한다. 구입 가격은 물품의 상태에 따라 20∼60% 선인데, 이 매장이 하루평균 중고 명품을 사들이는 비용은 100여만원이나 될 정도다. 품목은 냉장고·TV·김치 냉장고·명품·가방·도서류 등의 순으로 많다. ●소비자가 쓰지 않는 물건 의뢰받아 위탁판매도 이 때문에 불황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고가 품목인 모피류 등을 중심으로 대신 팔아달라는 위탁 판매가 부쩍 늘었다. 최근 한 주부는 가격표가 그대로 붙어 있는 990만원짜리 롱코트 모피를 내놓아 80%나 할인된 190만원에 위탁 판매하기도 했다. 최한성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 의류팀 바이어는 “이전까지는 소비자들이 중고품은 ‘불결하다.’,‘하자가 있다.’는 등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은 중고품이든 신상품이든 관계없이 꼭 필요한 상품만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나눔역’매장은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에 지난해 7월 20평 규모로 문을 연 이후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 35평으로 규모를 확대됐다. 특히 최근 문을 연 그랜드마트 인천 계양점도 30평 규모로 오픈해 호평을 받고 있고,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등도 곧 오픈할 예정이어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수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세관 공매상품 코너’ 꼼꼼히 살피면 ‘횡재’할수도 ‘나눔역’매장에서 알뜰 쇼핑객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곳은 ‘세관공매상품 코너’이다. 세관공매상품은 세관에서 여행객들이 부적절하게 들여오다가 적발돼 압류당한 상품들 가운데 국고로 귀속돼 공개 경매에 부쳐지는 상품. 1인당 해외여행 면세점(400달러)을 넘어 세금을 내지 않아 압류된 물품 가운데,1개월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물품들이다. 공개 경매는 전국 세관마다 1주일에 한번씩 정해진 요일에 실시된다. 서울세관의 경우 매주 수요일, 김포세관은 목요일, 인천세관은 화요일에 경매를 진행한다. 공개 경매 처분되는 과정에서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도 자연히 저렴할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취급 품목들도 다양하다. 주류를 비롯해 가방·모자 등 잡화, 청바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회사원 김주경(26·여·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씨는 “세관공매 상품코너는 품질도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 알뜰 쇼핑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며 “다만 자기가 사고 싶은 상품을 언제든지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주 들러 사고 싶은 상품이 있나 없나 살펴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고 털어놨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교토의정서 발효…정부, 환경세 도입등 검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약인 교토의정서가 16일 공식 발효된다. 1997년 채택된 지 8년 만이다. 교토의정서는 유럽연합(EU) 등 선진 39개국에 대해 1차 의무감축 이행기간(2008∼2012년)에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1990년 대비 평균 5.2% 감축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1차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자동차·가전제품 등 각종 수출제품에 대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규제 조치로 인해 경제·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 중인데, 특히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선진국처럼 ‘환경세’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15일 “최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정부합동대책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세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조만간 본격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日 전기·전자업계 “아 옛날이여”

    |도쿄 이춘규특파원|디지털 가전 제품과 반도체의 가격하락으로 일본 유력 전기·전자 메이커들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니에 이어 파이어니어·도시바·NEC·후지쓰·산요전기 등 업체들이 잇따라 3월말의 결산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일본 전기·전자 업체들이 일제히 영업이익 목표를 하향조정한 것은 디지털가전제품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부품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박형 TV나 DVD레코더 등을 거의 모든 업체들이 증산, 재고가 지난해 가을부터 쌓이면서 판매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파이어니어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10월 8000억엔이었던 3월말 결산기 매출전망을 7300억엔으로 하향조정했다. 영업이익은 270억엔에서 20억엔으로, 당기손익은 100억엔 흑자에서 80억엔 적자로 각각 수정했다. 도시바도 지난해 10월 1900억엔으로 예상했던 3월말 결산 영업이익을 300억엔 낮춘 1600억엔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가전용으로 호조를 유지해온 반도체 등의 부품사업에서 10∼12월 기간에 수요가 급감, 플래시메모리의 가격이 그 기간 20%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NEC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서 1500억엔으로 예상했던 결산영업이익을 1350억엔으로, 후지쓰는 2000억엔으로 잡았던 영업이익전망을 1700억엔으로 각각 낮췄다. taein@seoul.co.kr
  • LG전자 ‘올해 판매여왕’ 11억원 매출 김명진씨

    LG전자는 자사의 4500여 부녀 영업사원 중 ‘올해의 판매여왕’에 11억원어치를 판매한 김명진(42)씨를 선정,1일 시상식을 갖고 7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판매여왕 선정기준을 대형 빌딩 등 단체 납품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 판매로 바꿨다. 대규모 납품보다는 발품을 팔며 일반 소비자들을 만나러 다니는 부녀사원들의 노고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20억원 이상을 판매하고도 판매여왕에 오르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다. 재활용 사업을 하는 남편과 아들, 딸을 둔 평범한 주부였던 김씨는 지난 1994년부터 가전제품을 사러 LG전자 대리점에 들렀다가 영업을 무척 잘할 것 같은 인상이라는 대리점 직원의 권유로 부녀 영업사원이 됐다. 첫해 실적은 500만원.11년만에 220배로 뛰어 오른 셈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주말 화제] ‘짝퉁’ 세상

    [주말 화제] ‘짝퉁’ 세상

    불경기에도 고성장을 구가하는 산업이 있다. 이른바 짝퉁산업이다. 최근 5년새 급성장한 세계 짝퉁산업은 세계화 추세에 걸맞게 생산·유통조직을 재정비하고 정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2월7일 발매예정)에서 전세계 짝퉁산업의 현황과 기업들의 대처법을 특집으로 다뤘다. 세계관세기구(WCO)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짝퉁시장 규모는 물품교역량의 5∼7%인 약 5120억달러(약 512조원)로 추정된다. 미국 생활용품회사인 유니레버는 샴푸와 비누, 차 등 자사 제품을 베낀 짝퉁 제품이 매년 30%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짝퉁 업체들도 ‘세계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의 10%인 약 460억달러어치가 가짜다. 지난해 유통된 가짜 자동차부품은 120억달러어치나 된다. 지난해 미 세관당국이 압수한 짝퉁은 전년보다 46%나 증가했다. 유니레버 베스트푸즈의 마케팅 책임자 앤서니 사이먼은 “최근 5년새 짝퉁 산업이 급성장했고, 앞으로는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웬만한 다국적기업을 능가할 정도의 조직력과 마케팅력을 갖추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전했다. 그렇다면 짝퉁산업은 왜 이렇게 번창하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불법 마약류에 비해 위험도는 훨씬 낮고 수익성은 높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국산 가짜 말버러 1갑의 생산단가는 몇센트에 불과하지만 맨해튼에서는 7.5달러에 팔린다. 뉴밸런스 브랜드의 가짜 신발 1켤레를 8달러 들여 생산, 호주에서는 10배 비싼 80달러에 판다. 짝퉁의 천국인 중국 제품이 전세계에서 생산·유통되는 짝퉁의 3분의2를 차지한다. 브라질과 러시아 등도 짝퉁의 중심지로 꼽힌다. 가전제품, 골프채, 오토바이, 담배, 컴퓨터에서 비아그라 등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못 만드는 제품이 없다.“우리가 만들 수 있다면, 그들도 복제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들이 베끼지 못하는 제품은 없다. 신제품이 시장에 나온 지 1주일 내에 짝퉁이 유통될 정도다. 또 최근 짝퉁 생산업체들은 인건비가 싸고 단속이 덜 심한 곳을 찾아 아웃소싱하는 등 다국적기업 흉내마저 내고 있다. 지난 8월 필리핀 경찰이 급습한 마닐라 인근의 담배제조공장은 이같은 단면을 잘 보여준다. 타이완에 수출되는 가짜 다비도프와 마일드 세븐 담배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연간 30만개비를 생산할 수 있는 6억달러짜리 독일제 최고급 담배생산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또 최고 수준의 담배포장기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왔다. 기계는 중국인 23명이 싱가포르에 근거지를 둔 회사와 연계해 들여왔다. 생산·수송·판매에 걸쳐 세계적인 네크워크가 구축돼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짝퉁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다국적 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루이뷔통을 만드는 LVMH는 지난해 짝퉁 조사 및 소송 비용으로 1600만달러를 썼다. ●팔 걷어붙인 다국적기업 자동차회사 GM은 짝퉁 단속 전담직원 7명을 두고 있다. 제약회사 파이저도 아시아 지역에 짝퉁 약품을 단속하는 직원 5명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비아그라 제품에는 일일이 무선주파수 ID 인식표를 부착해 복제를 금지했다.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는 배터리에 20자리 일련번호를 입력, 진위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는 자사 빈 맥주병을 수거해 가짜 버드와이저 맥주를 파는 중국업체들을 근절하기 위해 중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비싼 호일로 병뚜껑 부분을 싸거나 온도계를 부착, 효과를 봤다.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는 오토바이 가격을 1800달러에서 725달러로 절반 이하로 내리는 충격요법을 썼지만, 중국의 짝퉁업체도 가격을 1000달러에서 500달러 수준으로 내려 맞불작전을 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중고품 만물상 강동재활용센터

    중고품 만물상 강동재활용센터

    지난 17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 재활용센터’를 찾은 김민수(52·가명·강동구 상일동)씨는 거실에 놓을 만한 탁자를 찾으러 갔다가 뜻밖의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김씨가 고른 물건은 무료로 기증받은 것이어서 ‘공짜’로 가져가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강동 재활용센터’는 강동 지역 알뜰족들에겐 이미 유명한 곳이다.10여년 전부터 440여평의 공간에 TV·청소기·냉장고 등의 가전류와 소파·장롱·장식장 등의 가구류, 의류·책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고 저렴한 중고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기 때문. 물건의 상태에 따라 값이 다르지만, 시중가에 비해 평균 30∼70% 정도 저렴하다. 특히 기증된 물건들은 돈을 내지 않고도 가져갈 수 있어 잘만 고르면 김씨와 같은 ‘땡’을 잡을 수 있다. 재활용품 판매업체인 ‘리사이클 시티’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강동구뿐만 아니라 경기도 하남시·구리시에서 수집된 재활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수리가 필요한 물품은 색을 입히거나 고쳐서 판매하고 있으며, 물건에 이상이 있는 경우 교환 및 수리도 가능하다. 가전제품의 경우 6개월까지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용센터를 정기적으로 찾는다는 이재용(42)씨는 “새것같이 깨끗한 상품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중고품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들러볼만 하다.”고 이용소감을 밝혔다. 함대섭 지점장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의 수량과 가격정보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품 직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품질 보증은 매장을 통해 거래되는 물품에 한정하므로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경제플러스] 북미시장 홈데포 유통망 이용 제휴

    LG전자는 세계 최대 주택용품 업체인 미 홈데포(Home Depot)와 계약을 맺고 북미시장에서 이 회사 유통망을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2·4분기부터 1866개에 달하는 홈데포 매장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을 판매함에 따라 에어컨, 전자레인지에 이어 미국내 1위제품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반품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는 데다 가격이 크게 저렴해 경기 불황으로 실속을 중시하는 절약형 구매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반품닷컴’ 박근국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매월 20% 이상 꾸준히 늘어났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월 25% 정도 증가했다.”며 “이 덕분에 현재 한 군데인 오프라인 매장을 올해 분당·수원 등지에 추가로 열고 가맹점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의 호텔 지하에 있는 ‘반품닷컴’ 매장은 다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청소기를 구매한 한성주(32·여)씨는 “가전 제품들은 작동만 제대로 된다면 반품이라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듯이 왜 반품됐는지 확실하게 알아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미개봉 10%대·포장개봉땐 40%까지 할인 반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한씨와 같이 겉보기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구매자들 늘고 있는데다,‘반품=흠이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변하고 있는 까닭으로 분석된다. 박 팀장은 “반품 중에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꾼 ‘단순 변심’ 상품, 새 모델이 나와 일반매장에서는 판매되기 어려운 ‘이월상품’ 등과 같이 포장을 뜯기조차 않은 상품들도 많다.”며 “반품을 무조건 ‘하자가 있는 중고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줄고 있는 데다, 중고품 자체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3900원에 목도리를 구입한 박연순(50·여)씨는 “진짜 ‘싸구려’는 반품조차 안되기 때문에 반품이 가능한 곳에서 나온 제품이라면 오히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품에는 재고·이월상품 등 미개봉상품, 운반과정에서 일어난 외관훼손 상품, 홈쇼핑이나 할인점에서 진열됐거나 사용한 경력이 있는 ‘준’중고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다. 따라서 할인 폭도 개봉여부·훼손정도·사용경력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반품닷컴에서는 일반적으로 미개봉 신상품의 경우 10∼15%, 포장개봉 상품은 30∼40%, 사용 경력이 있는 상품은 40∼50% 할인 판매된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반품은 오디오·노트북·세탁기 등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이 전체 물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환불·애프터서비스 가능한지 확인해야 특정 업체의 반품만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반품전문 온·오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트마트’는 대우 일렉트로닉스와 필립스의 가전제품 중 반품되는 것을 판매한다. 에어컨·TV·세탁기·냉장고를 30∼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반품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활발하게 거래된다.‘반품닷컴’ 인터넷 사이트에는 1만 3000여가지의 상품이 있으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은 800여가지에 불과하다.‘메이트마트’의 경우도 대부분의 물건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된다. 인터넷에는 반품전문 사이트들이 수십여개에 이르며, 종합 인터넷쇼핑몰이나 경매사이트 중 ‘반품’을 파는 곳도 많다. 옥션·인터파크·G마켓·디앤샵 등에서는 ‘반품숍’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놓고 반품·재고상품과 중고상품 등을 할인폭을 높여 판매하고 있다. 반품을 구매할 때는 반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교환·환불·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교환·환불 조건을 정확히 명시해 놓은 제품을 사야 일반 상품과 다름없이 제조사를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이 판매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증 조건을 꼼꼼히 체크해 본 후 구입해야 한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2004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고품질 다기능’으로 불황타개

    ■ 특별상·본상 35개 선정 ‘2004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에 35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 13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품의 시장성, 마케팅 효율성 등을 평가해 뽑았다. 올 초 이슈로 등장했던 ‘웰빙’ 추세가 하반기 히트상품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비 주체의 중심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기능 제품·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미래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기업은 과감한 투자보다 내실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번 히트상품 역시 효율적인 투자로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꾸준히 히트상품으로 군림하던 제품들은 고품질·성능을 가진 경쟁상품에 자리를 내줘, 장수상품의 세대교체를 엿볼 수 있다. 특별상은 올해 선보인 신상품이 대부분이다. KT가 독주하던 유선전화시장에 동참한 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폰이 눈에 띈다. 자동차의 내수불황으로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만이 SUV부문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휘센 투인원에어컨의 기능을 높인 투인원플러스를 출시, 겨울철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효자상품인 이동전화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가로폰이 뽑혔다. 가로화면의 편리함을 독특한 광고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건설부문의 침체에도 불구, 오벨리스크와 브라운스톤의 약진이 돋보였다. 식음료부문에선 간에 좋은 쿠퍼스, 비타민음료 비타500, 인삼이 들어있는 한뿌리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뽑혔다.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상했으며 눈높이놀이수학, 기탄한글은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을 사로잡았다. 하이마트와 KT메가패스도 소비자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가 불황일 때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보다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리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또 소비자는 충동구매를 지양하고 상품의 질을 따져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업들의 제품투자가 끊임없이 이뤄져 소비가 활성화될 때 불황의 끝은 보일 수 있다. kim@seoul.co.kr ■ 소비자만족상-하나로텔레콤 ‘하나폰’ ‘하나폰’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7월 선보인 유선전화서비스다. 시내전화뿐만 아니라 시외전화, 005국제전화에서 고객맞춤형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KT유선전화보다 최고 52%가 싸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말에 5.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시외전화의 경우 통화가 많은 3개 전화번호를 사전등록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패밀리요금제’,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최고 15% 할인해주는 ‘다량이용할인제’ 등의 서비스가 있다. 005국제전화의 서비스로는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글로벌콜렉트콜’, 해외 이용자가 로컬번호를 통해 통화하고 요금은 국내 사전계약자가 부담하는 ‘글로벌로컬번호’, 사전에 지정한 유무선 전화에서 착발신한 국제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패밀리’ 등이 있다. ■ 소비자인기상-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2005년형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을 지켜주는 능력이 강화됐다. 핵심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문에 있다. 연구진은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변해 김치 맛이 달라지는 이유가 문을 여닫는 행동 때문이라 판단하고, 문에서 직접 온도를 지키는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개발했다. 문을 여닫는 횟수는 물론 열어 놓은 시간까지 자동으로 감지, 저장실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김치냉장고의 내·외부 및 문에서 총 3단계로 온도를 지켜준다. 회사 관계자는 “2002년 하우젠 김치냉장고 출시 후 경쟁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프리미엄급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짚어내고 일깨웠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유지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상- KTF ‘굿타임 파티’ KTF는 지난해 하반기, 경영전략 정비에서부터 ‘Have a good time’으로의 슬로건 교체까지 변혁을 이루며 ‘고객만족’을 표방했다. 올해 초 번호이동제 실시를 앞두고 ‘굿타임 찬스’ 캠페인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의 입장에 섰다는 점이 공감대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KTF는 올해 하반기 이후 고객만족의 기업각오를 업그레이드 한 ‘굿타임 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맘껏 즐기게 되며, KTF는 고객을 위해 배려와 대접을 하는 파티 플래너 역할을 한다. ‘KTF적 파티’는 파티의 주최자 및 주인공간의 격조있는 커뮤니케이션과 배려 및 만족감을 중시하는 파티의 근본 정신을 담고 있다. KTF는 단말기 안심서비스, 무료통화이월요금, 서치뮤직 서비스, 무제한 사진메일, 보이스엔, 300만화소 디카폰 등 ‘굿타임 파티’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마케팅상-팬택엔큐리텔 ‘큐리텔 PG-K6500’ 130만화소 디카폰 ‘PG-K6500’은 폴더를 닫았을 때 디지털카메라처럼 보인다. 뒷면의 외부 LCD를 보며 가로로 촬영할 수 있다. 주파수 검색으로 라디오(FM) 채널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해 들을 수 있으며 모닝콜 기능이 있다. 직접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뜻, 예문, 발음을 확인시켜 준다(저장 단어 2800여개). 단어의 뜻만 검색하는 차원을 넘어 예문과 발음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장점.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인화하고 PC에서 편집할 수 있다. 45가지 스티커사진, 디지털 4배줌, 9회 연속촬영, 9가지 액자꾸미기, 셀프타이머, 접사촬영(최대 7cm), 오토플래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26만컬러 TFT LCD, 64화음 멜로디, GPS, 아바타 꾸미기, 폰트 설정,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이어폰, 접사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 뉴브랜드상-서울우유 ‘호두우유’ 우유에 국내산 호두, 땅콩, 잣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호두의 텁텁한 맛과 우유의 밋밋한 맛을 없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B1·B2·E,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많은 물량의 증정품과 사은품을 통해 소비자가 호두우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두의 특이성을 나타내기 위한 유머성 광고를 신문, 잡지, TV의 3대 매체에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지난 6월15일 판매를 시작해 현재 하루평균 25만팩을 판매하고 있다. 호두는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 잣, 은행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머리를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80ml 500원, 900ml 1800원. ■ 본상 - 쌍용자동차 ‘로디우스’ 승용차의 승차감, SUV의 성능,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합친 MPV(Multi Purpose Vehicle·다목적 복합 자동차)이다. 2700cc 커먼레일 DI엔진,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췄으며 2개 유형(9·12인승)의 모델이 있다. C·D필러를 분리한 그린하우스(차체에서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부분), 유럽풍의 후면 디자인, 범퍼가드바, 세단형 스윙도어(양여닫이문), 큐빅 유형의 가니시, 패션 루프랙 등을 적용했다. 센터클러스터로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4열시트는 다양한 배열이 가능하다. 후륜구동시스템 및 현가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승차감을 살렸다. 전후방 충격흡수프레임을 달았고 전차종 기본으로 EBD/ABS브레이크, 운전석 에어백을 장착했다. 수동 11.1km/ℓ, 자동 10.2km/ℓ의 1등급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 본상-삼성전자 ‘파브 홈시어터’ 파브시스템을 구성하는 디지털TV(모델명 SVP-50L7HX·SVP-56L7HX)는 화질기술인 2004년형 ‘DNIe’를 적용했으며, 명암비 2500대 1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느끼게 한다. 피부색, 잔디색, 하늘색 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색상조정기능’이 있다. ‘sDSM’ 음향기술을 가진 홈시어터(HT-DS1100T)는 5.1채널 음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파브는 개발단계부터 시스템형 출시를 고려해 TV와 홈시어터가 고품격으로 디자인됐다. 로켓용 엔진을 사용해 TV를 수직으로 세우고 두께(50inch 기준 화면부 두께 33cm)를 줄여 거실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로 형태의 DVD플레이어와 함께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PC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램프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50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600만원대, 56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700만원대. ■ 본상- LG전자 ‘휘센 투인원플러스’ 별도의 액자형 공기청정기가 ‘투인원 에어컨’과 연동해 집안을 골고루 빨리 시원하게 해준다. 가격부담을 줄였고 설치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액자형 에어컨, 액자형 공기청정기를 1대의 실외기와 함께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나중에 액자형 에어컨 실내기나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만 구입할 수도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2대의 압축기 중 1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은 2대의 실외기를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 줄여준다. ‘플라즈마 크린 시스템’과 ‘나노 헤파 크린 시스템’이 미세 먼지 및 냄새를 제거해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액자형 공기청정기의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스탠드형 15평형 모델, 액자형 5평형 모델, 공기청정기가 360만원선이나 현재 예약판매기간에 구입하면 3대를 240만원선에 살 수 있다. ■본상- 삼성전자 ‘애니콜 가로폰’ LCD 화면이 가로로 돌아간다. 그 모습이 영어 ‘T’ 와 흡사해 T타입이라 불린다. 이동전화단말기의 부가서비스를 받아즐기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사용 용도에 맞게 와이드형 LCD를 채용한 이동전화단말기가 없었다는 게 제품 제작의도. 이 제품의 광고는 이동전화단말기가 가로여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세로로 베는 베개, 세로 골대, 세로로 된 차 번호판, 세로 안경 등을 등장시켜 가로형태의 편리함을 역으로 생각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콜 가로폰은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불경기에 판매가 주춤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F-1을 닮은 디자인, 100만화소, MP3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흥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본상-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천호’ 브랜드 마크는 삶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화했다. 중세 저택을 심볼화한 외곽형태에 네이밍을 푸른색톤으로 표현해 브라운스톤이 추구하는 ‘DIFFERENT LIVING’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이수건설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천호’의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6층이며 지하 3층은 지하철역과 연결된다. 지하 2·3층은 푸드코너, 문구, 전문식당가, 액세서리점, PC방으로 분양하며 평당분양가는 1000만~2000만원선. 지상 1층은 은행·패스트푸드·편의점, 2층은 레스토랑·대형 호프, 3·4층은 클리닉센터, 5층은 학원·스포츠센터, 6층은 증권·보험·금융사무실로 각각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900만~5000만원선.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직접 연결된 환승역세권을 갖췄으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풍납로 등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02) 472-6633. ■본상- 한화건설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4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건축의 명품이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오벨리스크의 견고성과 건축미학을 추구한다. 한화건설의 심볼마크는 오벨리스크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황금색 서체로 컨셉트를 표현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서강 한화 오벨리스크 스위트’ 1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29·30·33·39·46·50평형 각각 10·4·150·11·16·1가구며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규모. 계약금 5%, 중도금대출 40% 이자후불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분거리.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마포·서강·양화대교 등의 교통망과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경기장, 난지도 생태공원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다. 신촌 및 대학가(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가 인접했다. 입주는 2007년 4월.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통일주차장에 있다. (02) 786-7100. ■본상- 삼성 ‘센스X15’ 센스X15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센스X10’의 계보를 잇는 15인치 모델로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한다. 센트리노를 채용했으며 ‘지포스 FX5200’의 그래픽 카드가 있다. CD 및 DVD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DVD-Multi’도 특징. 센스X15는 ‘성능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및 모니터 기술이 총동원됐다. 현재 노트북 컴퓨팅은 센트리노 기술 및 무선랜의 보급으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옮겨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인치 LCD와 실감나는 그래픽 성능은 시대의 대세이자 소비자의 사용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센스X15는 노트북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대표브랜드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 LG전자 ‘Xfee’ 인코딩, 가사지원, 다국어지원, FM수신, 음성녹음, SRS음장효과 지원, 폴더 등의 기능이 있는 MP3다. 표면은 알루미늄 재질에 UV코팅으로 처리됐으며 크기가 작다. 조그다이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28·256·512MB의 메모리 용량이 있다. 실버, 티타늄,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가 있으며 AAA건전지 1개로 15시간이상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USB2.0으로 파일 전송속도를 높였다. Xfree는 XCANVAS, XNOTE 등 LG전자 디지털제품군의 ‘X’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Xfree브랜드로, 해외에는 LG브랜드로 MP3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LG전자는 Xfree 전용 홈페이지(www.lgxfree.co.kr)를 개설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과 함께 음악가사 지원, 영어·중국어·일어 등의 어학 콘텐츠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상- CJ’한뿌리’ 4년근 인삼 한뿌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꿀을 넣고 곱게 갈아 맛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에 부담이 없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9개월 만에 300만병을 돌파, 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 음료시장에 비해 판매량은 많지 않으나 주소비층이 30~50대에 한정돼 있어 하루에 한병씩 마시는 음료라는 빈도수를 감안하면 매출과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끈 것은 ‘웰빙’ 추세와 더불어 4년근 인삼을 통째로 넣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효능이 인정된 인삼을 간편하게 먹고 싶어한다”며 “이런 소비 심리를 반영한 인삼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20ml 한 병에 2950원, 4개들이 1만 1700원, 10·15개들이 선물세트는 각각 2만 9000원, 4만 3500원이다. 080-310-1010. ■본상-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지난 9월 출시된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4종의 유산균과 기능성소재 Y-Mix와 LS, 간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다. 또 베타인, 비타민 B군 6종, 항산화 비타민 2종 등의 영양소와 총 5종의 혼합과즙을 담고있다.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팀이 진행한 동물실험결과 이 제품을 2주간 먹이고 알코올을 투여한 동물이 대조군에 비해 간수치와 간손상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간에 존재하는 면역관련 세포를 발견한 쿠퍼박사에 착안해 만들었다. 현재 하루 15만개를 생산하며 내년에는 하루 30만개 이상 판매,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본상-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의 특징은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따라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판매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 등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했다. 셋째는 차별화된 마케팅이다. 무카페인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라는 기능적 가치와 ‘웰빙(Well-Being)’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노렸다. 또한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비타500’은 2001년 53억원,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월평균 4000만병을 판매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본상- 남양유업 ‘남양맛있는우유GT’ 남양유업은 최근 우유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우유를 마실 때 나는 ‘이취(異臭)’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우유속 잡맛을 없애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개발, 실용화했다. 이 공법은 우유를 생산할 때 생긴 목장 냄새나 사료취, 기타 이물질의 냄새를 제거한다. ‘남양맛있는 우유GT’는 우유 본래의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해 냄새 때문에 기피해왔거나 기존 제품에 식상했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8월 출시돼 100일만에 1억개, 9월부터 하루평균 100만개 이상, 최고 150만개가 판매됐다. 남양유업은 GT공법을 모든 제품에 사용하기로 하고 신공법 기계를 외국에 발주하는 등 발빠른 후속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GT 체험단’을 매주 1000명씩 선정해 GT우유를 평가하도록 하고있으며 유통매장, 학교 등에서 시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룰루비데’ 신제품 ‘BA06-A’는 분사되는 물줄기의 범위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곧은 분사에서 퍼지는 형태까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은 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가 있으며 3중 필터가 세정수를 깨끗히 한다. 노즐팁의 교체가 편리하며 노즐 위치가 5단계로 조절된다. 착좌센서에 인체가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절전기능에 의해 1분 후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자가진단기능이 있어 이상 발생 시 조작부의 램프가 깜빡인다. 저소음 분사 펌프를 설치해 수압이 낮아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노즐 강제 세척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에 사용된 와이드 세정 기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탈 비용은 월 3만~1만 6500원. 구입가는 74만원. ■본상- 태평양 ‘헤라 루즈 홀릭’ ‘헤라 루즈 홀릭’은 지난 10월에 선보인 립스틱으로 컨셉트는 유혹적인 여성. 겉으로 강해 보이나 내면의 정열과 열정을 품은 여성을 표현했다. 용기의 불투명 검은색 부분은 강인함을, 투명 빨간색 부분은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크림을 바른 것처럼 부드럽고 편안해 입술이 답답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다. 지속성이 좋아 덧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제품의 질감과 색감은 ‘립 홀릭 시스템’에 의해 탄생했다. 1단계는 ‘터치 홀릭 시스템’으로 홀릭 파우더에 의해 부드럽고 얇게 발리며 끈적이지 않는다. 2단계 ‘컬러 홀릭 시스템’은 한번의 터치로 색상이 눈에 보이는대로 표현된다. 3단계는 ‘컨디셔닝 홀릭 시스템’으로 비타민 E 등의 컨디셔닝 성분이 유해산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준다. 사과, 은방울꽃, 와인 등의 향이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말까지 4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만원대. ■본상-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채택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본상- 농협 ‘아름찬 김치’ 아름찬이란 ‘한아름 가득찬,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100% 국산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원료구입부터 제품출하까지 연구소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김치원료 표준배합비율에 따라 전통김치 제조방식으로 만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청결고춧가루와 정갈한 젓갈만을 사용한다. ISO9002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 합격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과 뉴질랜드 등에 아름찬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포기·맛·깻잎·총각·열무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은 80g~10kg. 인터넷 쇼핑몰(shopping.nonghyup.com)과 무료전화(080-399-9988, 080-456-7800)로도 구입할 수 있다. ■본상- 포스탑 ‘포스원’ (주)포스탑의 ‘포스원’은 냉방과 난방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공기를 열원으로 냉난방을 한다. 유해가스 배출을 차단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열복사 방식의 난방으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기존 냉난방기에 사용됐던 연료통, 오일호스, 가스라인 등의 설치가 필요없다. 4단계 사이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6단계 사이클 방식을 사용해 성능이 좋고 전기 및 등유량을 각각 30%, 70%씩 줄여준다. 국내외 특허 10여종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대통령 산업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포스탑은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스보일러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상업용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냉난방 온수 디지털 시스템 및 청정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1588-1357. ■본상- 대교 ‘눈높이놀이수학’ 총 60세트로 구성된 (주)대교(회장 송자)의 ‘눈높이놀이수학’은 하나에서 열까지 개수세기를 통해 양의 감각을 길러주고, 사물의 개수와 수의 연결을 통해 수 학습의 기초를 다져준다. 각 세트는 수학동화, 테마학습, 손놀이의 3가지 테마로 돼 있다. 수학동화는 ‘내가 갖고 싶은 곰 인형’, ‘공주를 구해 주세요’ 등의 동화로 구성됐으며 테마학습은 알아보기, 익히기, 적용하기의 3단계 과정으로 돼 있다. 손놀이는 본 학습과 연계된 내용으로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해 학습을 정리할 수 있다. ‘눈높이놀이수학’은 들춰보기, 펼쳐보기, 뜯어보기, 접어보기, 오려서 넘겨보기, 접어서 넘겨보기, 만들어보기, 색칠해보기, 끼워보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놀이기법을 배치했다. 앞으로 학습할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얌냐미의 테마놀이·손놀이·수놀이 등의 부교재가 있다. 080-222-0909. ■본상- 아울북 ‘마법천자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오는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뽑아 권당 20자의 새로운 한자로 엮었다. 한자의 모양, 뜻, 음을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고 만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다. 한자의 뜻과 소리를 주문처럼 외치며 한자를 써야 마법이 발휘된다는 내용. 한자를 외우려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쉽게 외워지는 무의식의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법천자문’은 경영능력, 마케팅, 시장성, 기술력, 재무상태, 관련 분야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2003년 3차 문화산업진흥기금의 지원사업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하는 청소년 권장 도서 중에 아동 도서를 대표하는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권당 8000원(총 6권). (031) 955-2171.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의 오염물질을 흡입한 후 단계별 필터를 거쳐 청정화한다. ‘RBD(저항체 방전)플라즈마 항균촉매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2단계필터를 통과시킨다. 정화된 공기는 부유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터보팬을 통해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과 함께 배출된다. 총 6단계 필터 방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RBD플라즈마 촉매 시스템’. 플라즈마 발생기를 10W 이내 전압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전기 방전이 되도록 특수 반도체 장벽을 설치했다. 항균 촉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활성산소 및 정전기를 제거한다. 1단 기준으로 24시간 사용했을때 한달 전기료가 670원 정도며 소음이 작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것으로 공기 중의 산소분자를 산소원자로 분리해 오염물질을 순간적으로 연소시킨다. 렌탈 비용은 월 3만 3000~3만 7000원. ■본상- 잔디로 ‘산야로’ 산야로(SANYARO)는 골프명가 (주)잔디로가 100년 전통의 영국 피타드사(PITTARDS)와 소재를 제휴해 만든 등산화다. 고어택스 기능보다 뛰어난 방발수 천연가죽 신소재(WR100)를 사용한 제품으로 일본수입 육성내피로 마감해 안정성, 편안함, 기능성을 살렸다. 발에 오는 충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깔창(안창)은 땀 흡수, 항균, 향취 기능이 좋은 일본수입 천연소가죽을 사용했다.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에어매시, 라텍스, EVA, 네오라이트의 5겹 기능적 구조로 돼 있어 장시간 산행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관절을 보호해주는 산야로는 등산화를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02) 2690-9000. ■본상- ING생명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실적 배당형 연금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국공채형, 채권 및 주식의 혼합 상품인 안정 혼합형, 안정 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 상품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해마다 4회 이내로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은 특별 개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1종), 100%(2종)를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 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적 연금형 등이 있고 여러가지 특약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연금 및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 ‘만기 도래, 중도 인출 또는 해약’의 경우 발생하는 이자 소득(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본상- 현대카드 ‘현대카드S’ 카드 하나로 현대백화점의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5% 할인쿠폰,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권 쿠폰을 비롯해 ‘톱 클래스(TOP Class)’ 우대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홈쇼핑과 Hmall을 이용할 경우 5% 추가 혜택(3% 할인, 2% 적립)이 있으며 헤어숍, 스파, 뷰티클리닉, 휘트니스, 명품점은 최고 20% 할인받는다. 영화예매(장당 2000원)와 항공권 구입(국내선 5%, 국제선 7%) 시에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Hmal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0.5%의 오토포인트가 별도로 적립돼 신차(현대·기아차) 구입 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는다. 현대카드S와 현대백화점카드는 서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국 13개 현대백화점, 현대카드 지점, 현대카드S 홈페이지(www.ehyundaicard.com), ARS(1577-6700)를 이용하면 된다. ■본상- 제일은행 ‘더블플러스통장’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처럼 통장으로 거래하도록 만든 통장식 CD상품이다. 예금에 가입하면 CD실물 대신 통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CD가 갖는 증서식(유가증권)의 단점인 도난,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통장식, 증서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치기간 중에 예금주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예금액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해 만기까지 확정금리를 지급하므로 일반정기예금 대비 0.1%의 우대금리가 있다. 예금만기 시에는 은행에서 자동으로 입출금식통장에 입금된다. 예치기간은 30일에서 1년까지 일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더블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의 목돈운용 개념에서 탈피해 거래의 편리성 및 금리우대는 물론 거래기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미래의 안심까지 담보하는 금리우대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본상- 기탄교육 ‘기탄한글’ 출시 전 2000명의 학부모 고객평가단을 모집한 기탄교육(www.gitan.co.kr)은 주부모니터링을 통해 교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한달 분량의 학습지 4권이 각각 표지를 달고 들어가 있는 ‘4in1’ 제본방식이다. 각 단계별로 인문, 사회, 과학, 문화, 예술의 4영역으로 구분돼 있어 체계적인 한글학습이 가능하다. 동요CD, 낱말카드, 낱자카드, 낱말 브로마이드 등의 부교재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교육비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탄교육은 한달 한글교육비 95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탄한글 고객평가단에 참여했던 한 주부는 “엄마가 직접 한글을 지도하기 때문에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몰랐던 면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02) 586-1007. ■본상- 삼성생명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 최근 월평균 2만건, 출시 6개월 만에 12만건 판매로 납입보험료 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종과 ‘사망보장을 강조’하는 2종으로 구분돼 있다. 1종은 보험료를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하기 때문에 적립액 증가효과가 높아 목적자금 설계에 유리하고, 2종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의 차이를 변동보험금으로 발생시켜 추가적인 사망보험금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2년 후부터 할 수 있고 적립액의 중도인출은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다. ■본상- 여행가는날 ‘유럽여행’ 여행가는날(www.gotourday.com)의 유럽상품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12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이다. 주요 관광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과 에펠탑, 샹제리제 거리 등을 보게된다. 스위스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알프스 융프라우 3454m를 등정한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옥한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인 밀라노로 이동한다. 여행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좌, 피사의 사탑,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트레비분수, 베네치아 광장,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등을 거치게 된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 화산재의 도시 폼페이, 노래의 도시 소렌토 관광을 마치고 꽃의 도시인 피렌체로 이동해 미켈란젤로 언덕, 천국의 문 등을 들러본 뒤 물의 도시 베니스로 이동한다. (02) 778-2700. ■본상- KT ‘메가패스’ 지난해 1월 가입자 500만명에 이어 지난 9월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인터넷 가입자 1100여만명 중 76%에 해당한다. 2000년 5월 런칭된 이후 2개월 만에 선발업체를 역전시키기 시작해 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만명 돌파에 이어 22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기록했다. 2002년에만 고객 100만명이 증가했다. 2002년 7월 VDSL(Very high bit rate DSL) 기술을 이용, 대도시 중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VDSL서비스를 시작했다. VDSL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시 13~5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2002년 12월에 20Mbps급, 지난해 2월에는 50Mbps급의 VDSL을 선보였다. 현재 메가패스 VDSL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24시간 고객상담센터, 메가매니아 24시간 지킴이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상-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 대표 선종구)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매장규모는 평균 400~500평이다. 주차장, 휴게실, VIP상담실, 유아놀이방 등을 갖췄다. 현재 직원수 5000여명, 전국매장 250개, 물류 14개소, 서비스센터 11개를 보유했으며 2003년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협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 국내외 총 110여개로 취급하는 제품은 5000여종이다. 하이마트의 물류 및 전자제품 수리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주)은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각각 14, 11개소가 있다. 계열사 (주)HM투어는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 사업을 한다. 하이마트는 인터넷 전자제품쇼핑몰(www.e-himar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본상- 농협생명 ‘농협종신공제’ 출시 100일 만에 7만 4000건, 올해에만 15만 1000건을 판매하는 등 전년도 11월 대비 170% 증가했다. 신규수입보험료만 2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생명은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 이벤트 행사를 열어 해외 및 제주도 여행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협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치뤄 직원 중에 92%가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특히 종신, CI, 연금 보험상품은 은행업무외에 세무, 부동산, 증권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풍부한 실전경험이 필요한 맞춤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농협공제보험교육원을 통해 매년 240명의 NFC(Nong hyup Financial Consultant)를 배출해 현재 1000여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月10만원 버티기… 왕소금 살림”

    “月10만원 버티기… 왕소금 살림”

    요즘 서민들의 키워드는 단연 ‘절약’이다. 시민단체의 구호에 그치던 ‘구두쇠 정신’이 짙게 드리운 불황의 그늘을 헤쳐가는 중요한 생존전략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들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전기요금과 가스비 등을 절약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절약’이 젊은 세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절전은 기본… 승강기 함께 타고 내려 서울 양천구 목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미경(46)씨는 ‘절약 실천 전도사’로 불린다. 김씨는 4년 전 동사무소에서 우연히 에너지절약을 위한 권고사항을 본 뒤 집에서 쓰지 않는 전등을 끄는 습관을 익혀 나갔다. 지난해에는 스위치를 꺼도 가전제품에 흐르는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간단히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멀티탭을 모든 가전제품에 연결했다. 또 열소비가 많은 백열등을 고효율 삼파장 전등으로 교체했다. 가전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것부터 따졌고 전열기구는 사용을 줄였다. 그러자 지난해까지 한달에 5만∼6만원까지 나오던 전기요금이 올들어 최저 2만 9800원까지 줄었다. 최근 김씨는 이웃에게도 에너지절약운동을 권하고 있다. 전기요금 영수증을 들이밀며 설득하는 김씨를 따라 이웃에서도 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절약 붐이 일고 있다. 아래 위층 주민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같은 층에서 내린 뒤 계단으로 아래 위 자기 집으로 가는 신풍속도 생겼다. ●전기료 월10만원 내다 4만원으로 줄여 프리랜서 성우 오지향(25·여)씨도 지난 3월부터 에너지절약운동에 푹 빠졌다. 출근 전 멀티탭 끄기는 기본. 하루종일 꽂아두기 쉬운 휴대전화 충전기는 초록불이 들어오면 전원을 끄고, 전기밥솥으로는 먹을 만큼만 밥을 지어 보온기능은 아예 쓰지 않는다. 언니(28)와 같이 사는 오씨는 별 생각 없이 전기를 쓸 때 10만원 안팎이던 전기요금이 지난달 4만 700원으로 줄자 더욱 재미가 붙었다. 외출 때는 보일러를 끄기보다는 절약모드로 해둔다. 완전히 식은 방을 다시 덥히려면 가스가 더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목욕할 때도 더운 물을 아껴 쓰고 음식을 만들 때는 되도록 가스를 중불로 사용한다. 그러자 지난해 11월 7만원이던 가스요금이 올 11월에는 4만 8000원으로 줄었다. ●“PC주변기기 꺼두면 절전” 네티즌들 권장 회원이 37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짠돌이’ 카페에는 하루에만 수백개의 글이 오른다.‘디데이04’라는 네티즌은 ‘컴퓨터 소비전력 줄이기 10가지 방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 안쓸 땐 전력사용 70%를 차지하는 모니터라도 꺼두기, 프린터나 스피커, 스캐너 등 주변기기는 쓸 때만 켜기,CD롬 드라이브에 CD롬 넣어두지 않기 등을 권했다. ‘한달 10만원 생활기’라는 게시판에서는 수십명의 네티즌이 스스로 한달 소비금액을 정한 뒤 일일 가계부를 공개하며 계획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도록 서로 감시한다. 이 운동을 제안한 ‘대왕소금’은 “10만원이 적어 보이지만 막상 마음먹고 달려들어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라고 말했다. ●내복 입기로 난방비 줄이고 환경오염 극복까지 회원이 8만명에 이르는 에너지시민연대는 21일부터 ‘내복 입기 캠페인’에 들어간다.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3도 이상 올릴 수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이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만 줄여도 전국에서 46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김태호 사무처장은 “내복 입기는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적극적 대안이기도 하다.”면서 “간단한 실천으로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10%만 줄인다면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논란을 일으키는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2005 LG전자를 주목하라”

    LG전자가 연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신년 특집호에서 ‘현장경영(field command)’이란 제목으로 “삼성이 2004년에 빅히트를 쳤다면 2005년에는 LG전자와 현장경영인(김쌍수 부회장)을 주목하라.”고 소개했다. 잡지는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휴대전화 제조사이며, 특히 가전제품은 북미·유럽시장에서 선전해 수익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8%에 달한다고 전했다.LG전자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35%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27% 성장해 3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잡지는 “LG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원동력은 업무시간의 70%를 현장에서 보내는 김 부회장의 현장경영”이라면서 “‘사무실은 녹화방송이지만 현장은 생방송’이라는 게 그의 현장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중동 지역 방문을 계기로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일명 메카폰)를 개발해 인기를 끈 것과 인도인들이 육식보다 채식을 선호한다는 것에 착안해 냉동실 크기를 줄이고 냉장실을 크게 만든 현지형 냉장고 등이 현장경영의 성공사례다. 김 부회장의 목표는 디지털 홈 구축에서 삼성을 뛰어넘는 것과 매년 30%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한편 LG전자와 김 부회장은 올들어서만 타임지가 ‘차세대 리더’라고 6페이지에 걸쳐 소개했고 비즈니스위크는 김 부회장을 ‘아시아의 스타’로 선정하는 등 해외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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