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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세수 年4000억원 감소 예상

    한·미 FTA가 발효되는 즉시 배기량 2000㏄ 초과 차량의 특별소비세가 현재 10%에서 8%로 내린 뒤 3년 안에 단계적으로 5%까지 인하된다. 한·미 FTA 체결로 4000억원의 자동차 관련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경제위기 때 급격한 외화 유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금융 임시 세이프가드는 원칙적으로 1년간으로 하되 연장 문제는 양국이 협의할 수 있다.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FDI)나 차관은 제외되지만 주식투자금액 등 투기성 자본은 제한된다. 스웨터와 양말·화섬 단(短) 섬유 등 1387개 품목의 미국 수입관세는 즉시 없어진다. 그러나 미국측이 주요 가전제품의 관세철폐 기한을 중기 이상으로 정해 이들 분야가 한·미 FTA 발효로 단기간 내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리와 냄새도 상표권을 인정받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4일 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한·미 FTA 분야별 최종협상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대표적 고부가가치 품목인 디지털 TV는 관세철폐기한이 3년으로 설정되는 등 가전제품은 상당수가 3년 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심지어 전자레인지와 세탁기·섬유건조기 등은 10년에 걸쳐 관세를 없애기로 결정됐다. 자동차 분쟁 해결 절차와 관련, 협정 위반 등으로 심각한 교역장애가 발생했다고 판정될 경우, 승용차(트럭 제외)에 한해 특혜관세 이전(2.5% 관세)으로 환원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정책 무력화 가능성으로 인해 논란에 됐던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의 대상인 간접수용의 범위에서 양국은 기존에 합의했던 보건, 안전, 환경 정책 외에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을 원칙적으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이 경우도 ‘예외적인 경우’에는 ISD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문구가 만들어졌으며, 예외적인 경우가 명시돼 있지는 않다. 한편 법무부는 ISD 보완대책으로 내년 설립될 정부법무공단에 전담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서비스의 경우 초·중·고교 교육, 의료 및 사회서비스(국민연금·보건·탁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조치, 음용수 등 공공서비스에 정부의 모든 규제 권한을 포괄적으로 유보했다. 에너지(전력·가스)분야에 대한 투자 허용기준을 명확히해 현재의 외국인투자 지분(각각 40%,30%)을 유지키로 합의했다.우리측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무역구제는 미국측의 법령 개정 거부로 대부분 법적 구속력이 떨어지는 조항으로 구성됐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광고속 제품 경품으로 드려요”

    LG가 유명 그림 속에서 LG의 대표 상품을 ‘제품노출광고(PPL)’ 형태로 광고하는 게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LG는 광고에 나오는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LG는 4월21일까지 홈페이지(www.lg.co.kr)에서 LG 광고에 나오는 명화의 작품 이름과 작가를 맞히는 행사를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는 명화 속에 등장한 LG제품을 경품으로 준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다. 대상인 LG브랜드상 1명에게는 광고 속의 제품 7개를 상품으로 준다. 휘센 에어컨과 엑스캔버스 TV는 각 3명에게 제공한다. 또 엑스노트 노트북, 디오스 냉장고, 환유고, 천기단 진율진액, 샤인폰, 헤어 케어 세트 등도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4월말 LG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2차원 옥외광고판 新 LED로 바꾼다”

    “건물 외관 등 기존 2차원적인 인테리어들을 확 바꿔 놓겠습니다.” 삼안전휘는 20일 투명유리에 발광다이오드(LED)를 부착, 문자·그림 등의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투명 디스플레이인 ‘레이틴트’를 개발, 조명시장과 인테리어, 건축, 가전제품 시장을 뚫겠다고 밝혔다. 김형주(83) 삼안전휘 회장은 이와 관련,“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LED 조명으로 조명 디자인 시장과 옥외광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투명발광유리를 이용, 광고 문화와 건축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이다.레이틴트는 지난해 8월 삼안전휘가 세계 최초로 특허를 얻은 투명발광 전광판 브랜드다. 투명유리의 기능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소화한다. 예를 들어 전면 유리건물 등 옥외광고에 투명발광 유리판을 이용하면, 일반 LCD 전광판과 달리 훨씬 입체적으로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고, 전체 분위기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또 세탁기의 유리판에 이를 적용하면 불빛 시그널(표시)이 보여 청각장애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 회장은 향후 2∼3년 뒤 LED 조명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LED 효율은 백열전구보다 4배나 높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김 회장은 내년에 ‘레이틴트’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굳혔다. 국제특허협력조약(PCT)과 중국, 일본에 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를 위해 300억원을 들여 경기 평택에 3200평 규모의 관련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판매 전담부서를 만들 계획이다. 싱가포르, 중국 등의 해외 건설업체를 통해 판매선도 확보했다. 중국에도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현장 행정] 마포구 ‘물가 모니터 요원’의 하루

    “일반미 20㎏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제일 싸네요. 저녁 반찬거리로 딱 좋은 고등어는 마포공덕시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한 마리에 2000원에 팔고요. 배추는 서교시장에서 한통에 1000원이면 살 수 있어요.”지역내 재래시장의 가격을 죽 꿰고 있는 ‘알뜰생활백서’가 주민 가까이 있다.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들어가 생활문화정보→생활경제를 차례로 클릭하면 나오는 장바구니 물가동향에는 마포농수산물·공덕·합정·아현 등 지역 시장·대형마트의 주요 상품 가격 정보가 가득하다. 개인서비스 요금 메뉴로 들어가면 무려 3000여개 업체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하고 세세한 정보를 누가 알려주는 걸까.15일 소비자의 알뜰구매를 위해 발품을 팔며 가격 정보를 모으는 마포구의 ‘소비자물가 모니터요원’을 따라나섰다. 이날 성산동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은 서용주(46)씨는 “날씨가 너무 좋거나, 너무 추우면 나가기 싫기도 하죠.”라면서도 곧 “하루라도 미루면 큰일나요. 워낙 범위가 넓어 부지런히 다녀야 제대로 조사할 수 있거든요.”라며 각오를 다진다. ●“가격만 알려주시면 되거든요” 지난 1월 마포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소비자물가 모니터요원은 서씨를 포함해 모두 7명.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요원’이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초보시절은 있는 법. 이제 두번째 활동에 나선 이들에게도 시련이 있다. 가격표시제 조사를 하는 이은숙(42)씨는 하소연을 듣는 게 ‘부업’이 됐다.“안그래도 경기가 안 좋은데 가격조사까지 한다고 불만이 많아요. 많이 받아봤자 얼마나 받겠냐고, 부담 주지 말라고들 하시죠.” 서씨는 “그냥 가격조사만 하는데, 세무조사까지 하는 줄 알고 우선 경계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부부가 운영하는 한 점포에선 부인에게 가격 확인을 하고 나오는데, 남편이 부인에게 ‘왜 그런 걸 알려주냐.’며 화를 내 부부싸움으로 번졌다.”고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도 몇몇 상인들은 질문에 대답하면서도 눈에는 의심이 가득했다. 한 점포의 주인은 뒤늦게 따라나와 “정말 가격 조사만 하는 거죠?”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확한 가격 확인이 필수 ‘조사’라는 말에 위압감을 느끼거나, 역으로 정보를 얻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조사가 쉽지 않다. 서씨는 “다른 상점 가격을 되레 물어보면서 그 상점이 거짓말을 한다는 둥, 우린 더 저렴하다는 둥 말도 많다. 순조롭게 조사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개인서비스 요금 조사를 하는 한경옥(34)씨도 경험담을 털어놨다.“미용실에 갔는데, 커트값이 5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옆에 있던 손님이 그 얘기를 듣고 5000원만 주고 나갔죠. 주인이 황급히 따라나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원래 가격이 6000원이었어요. 저렴하게 말하는 게 좋은 줄 알았나봐요.” 직접 찾아가 가격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장바구니 물가동향 담당은 지역내 12개 시장을 돌아다닌다. 개인서비스 요금 담당은 음식점, 목욕탕, 노래방, 세탁소, 이·미용실 등 49개 품목의 3343개 업소를 다녀야 한다. 또 가격표시제 담당은 가전제품, 시계점, 의류점 등 955개 공산품 판매업소를 파악한다.23.87㎢(7220만여평)에 이르는 마포구를 구석구석 헤매야 하기 때문에 지도는 필수다. 버스를 타고, 내내 걸어다녀 집에 가면 쓰러져 버린단다. “아이 용돈벌이 삼아 했는데,6일 내내 조사하러 다니면서 수당을 차비와 파스값으로 다 날렸어요.” “전 그 기간만큼 침을 맞으러 다녔다니까요.”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기 바쁘다. 그래도 “생활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신이 나요. 수고한다면서 귤 하나 건네는 상인들도 계세요.”라고 즐거워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용어클릭 ●소비자물가 모니터 제도는 개인 서비스요금, 장바구니 물가 등을 소비자가 직접 조사해 권익을 스스로 지키는 풍토를 조성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었다. 업소, 시장, 대형마트의 가격 동향, 가격 표시, 신규·폐업·변경 등 현황을 파악한다. 마포구의 경우 소비자물가 동향을 15일마다(1월과 7월은 한 달에 한번 게시) 업데이트해 구 홈페이지에 올린다. 보통 장바구니 물가조사는 하루에 3∼4개 시장을 돌며 4일간 조사한다. 일반미(20㎏), 흑미(1㎏), 돼지고기(삼겹살 600g), 고등어(1마리), 배추, 무, 대파, 조림멸치, 백설탕(3㎏), 식용유(1.8ℓ) 등 26개 품목이 대상이다. 개인서비스 요금 조사는 5명의 모니터요원이 하루 20개 업소를 파악한다. 업소들끼리 가격담합도 조사한다. 가격이 저렴한 업소는 ‘가격안정 모범 업소’로 지정한다. 가격표시제 담당은 하루 20개 업소를 파악하고,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소는 구청에 통보한다. 하루 수당은 2만 8000원이다. 보통 22만 4000원,6일 동안 조사를 하는 1·7월에는 16만 8000원,9일간 조사하는 2·9월엔 25만 2000원 정도 받는다.
  • [길섶에서] 약장수/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지난날 거리의 약장수가 팔았던 건 대개 만병통치약이었다. 신경통·위장병·간장병 등 입에서 나오는 대로 다 특효가 있다고 떠벌렸다. 정력에도 좋다는 걸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다음날 아침 밥상이 달라져.”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약장수들은 무술이나 묘기 등을 보여줄 듯하다 약만 팔고는 자리를 뜬다. 사람들은 사기당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들이 다시 찾아오면 자석에 끌리듯 모여들었다. 별다른 오락이 없던 시절이었기에 약장수가 풀어대는 구수한 입담은 ‘망각’을 유도하는 최면 비슷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형태의 약장수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요즘 또 다른 방식의 약장수가 출현하고 있다. 한물 간 가수를 동원해 극장에서 무료공연을 펼친 뒤 어수룩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가전제품과 건강식품을 파는 ‘현대판’ 약장수다. 이들에게 홀려 가뜩이나 얄팍한 주머니를 비운 노인이 한둘이 아니다. 이들이 약을 팔지 않음에도 약장수 반열로 취급되는 것은 공통적으로 ‘사기성’을 지니고 있다는 연상작용 때문일 것이다. 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kimhj@seoul.co.kr
  • ‘쑥쑥크는 인도로’ 각국 시장쟁탈전

    ‘쑥쑥크는 인도로’ 각국 시장쟁탈전

    |도쿄 이춘규특파원|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 열강은 왜 ‘인도 쟁탈전’에 사활을 거는가. 한마디로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경제의 성장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소득수준은 오르고 있다. 거대한 소비시장 요인을 두루 갖췄다. 인구구성을 보면 장래에 중국을 능가할 정도의 유망시장이라는 게 경제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의 보도다. 이코노미스트는 12일 “일본과 구미, 한국 등 세계의 유력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해 격렬한 시장점유 쟁탈전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인도의 잠재력을 중국에 견줘 조명했다. 우선 경제성장력 면에서 과거에 인도는 성장이 느렸다. 그런데 21세기 들어서면서 다른 나라들처럼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시작했다.2006년 10∼12월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년보다 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변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년 10% 정도의 성장을 하는 중국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본다. 인도의 고성장 이유는 3가지다. 첫째는 11억명이 이끄는 왕성한 소비다. 둘째로는 최근 자동차와 컴퓨터 등 가전제품 소비열이 뜨겁다. 셋째는 규제완화에 따른 외국자본의 유입이다. 인구도 11억 300만명으로 13억 2000만명인 중국 다음의 인구대국이다. 두 나라 인구를 합치면 세계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한다. 특히 중국은 한 자녀 갖기 계획이 장기간 지속돼 저출산이 문제지만 인도는 여전히 피라미드형 구조로 인구면에서 잠재력이 중국을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수지 면에서는 만성적인 적자구조다.10년 이상 흑자행진으로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 된 중국과 비교된다. 특히 최근 원유 등 원자재값 폭등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해 GDP 대비 2.1%였다. 외환보유고는 1990년 58억달러에 그쳤으나 최근 해외교포들의 국내 송금 증가로 지난 1월 말에는 1781억달러로 급증했다. 따라서 해외에 거주하며, 해당국에 귀화하지 않는 ‘인교(印僑)’의 힘이 주목된다.2001년 인교의 숫자는 1692만명이다. 화교 3400만명에는 못 미치지만 90년대 이후 인교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급증, 인도 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다. 휴대전화의 수요도 폭증, 열강이 시장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누계가입자 수는 1억 4950만명이었다. 올해는 2억명을 돌파하고,2010년에는 4억명,2015년에는 7억여명,2025년에는 11억명이 될 전망이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 유럽 업체의 시장 쟁탈전이 매우 치열하다. 특히 인도의 휴대전화는 아직 2세대이지만 3세대가 도입되면, 한국 등 휴대전화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인도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선전이 돋보인다. 시장점유율 면에서 컬러TV는 LG가 1위, 삼성이 2위다. 냉장고는 LG가 3위, 삼성이 4위다. 휴대전화 단말기는 LG 2위, 삼성 3위이고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3위다. taein@seoul.co.kr
  • “삼성광주전자 현수준 유지”

    광주시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생활가전 해외 이전’ 발언과 관련, 진의 파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삼성광주전자가 광주지역에서 차지하는 고용 등 경제적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3조 100억원, 고용 1만 2000여명, 생산유발효과 9600억원 등 지역경제의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백색가전 생산라인이 일부라도 이전할 경우 타격이 예상된다. 삼성광주전자는 현재 냉장고·에어컨·세탁기·청소기 등 생활 백색가전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부문은 지난해 1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연속적자를 보여 이 회장의 발언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이 회장 발언의 진의와 삼성그룹의 동향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성광주전자의 생산기능이 축소될 경우 광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가전라인의 이전에 대비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여개의 삼성전자 협력업체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하남산단의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삼성이 가전라인을 해외로 이전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일부 업체는 이미 사업을 다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주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자 삼성 광주전자 채동석 부사장은 이날 박광태 광주시장을 면담,“광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급 생활가전제품 생산 계획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채 부사장은 “가전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등은 이미 3년 전부터 예고된 것으로 저부가가치의 제품은 생산비용이 저렴한 외국으로 재배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라고 말했다. 채 부사장의 이 발언은 한국에서의 생활가전 사업에 대한 이 회장의 회의적인 발언을 놓고 지역 경제계 등에서 일고 있는 우려와 불안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투명사회실천협약 행사에 참가한 뒤 기자들을 만나 “생활가전은 개도국으로 넘겨야 하지 않겠냐.”고 언급하는 등 해외 이전을 시사했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中 세계 에너지시장 전방위 공략

    中 세계 에너지시장 전방위 공략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향후 중국의 주요 투자대상 국가와 인수·합병(M&A) 대상 분야가 선정됐다. 중국 국무원은 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투자 및 M&A 분야를 적시한 ‘대외투자국별 산업지도목록3’를 발표했다고 1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특히 쿠웨이트·카타르·오만·모로코·리비아·니제르·노르웨이·에콰도르·볼리비아 등 에너지 투자 집중 대상국이 적시됐다. 중국이 사실상 2007년을 전방위적인 에너지 자원 집중 공략의 해로 선언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북유럽, 남미까지 그야말로 전 세계를 망라했다. ‘대외투자국별 산업지도목록’은 외국기업 인수를 비롯한 해외투자를 실질적으로 정부가 지휘하고 관리·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2004년 7월,2005년 1월에 각각 첫번째, 두번째 목록이 발표됐으며 지난해에는 목록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목록1’에는 한국이 포함돼 자동차·화공 원료·통신·전자산업이 공략 대상이었다. 이를 전후해 쌍용자동차 인수, 하이얼(海)의 한국 진출 등이 본격화됐다. 목록에 들어가면 중국 정부는 자국기업과 외국 전문기관과 제휴를 주선하면서 M&A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에 추천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대대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을 전적으로 지원한다. 예컨대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국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왔다. 또 M&A 리스크에 대해서도 정부가 일정 부분 보장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목록에 선정된 국가의 특정 분야는 중국 또는 중국 기업의 집중적인 사냥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동시에 석유·천연가스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해당국가와 특정 분야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한국 및 각국 기업들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음을 뜻하기도 한다. 목록 선정은 상무부·외교부·국가발전개혁위 등이 협의, 공동으로 제정한 뒤 당 중앙과 국무원이 추인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목록은 건축재료 확보에 상당한 목표를 두고 있는 가운데 금속제품, 통신설비, 전자, 기계 제조, 가전제품 및 전자,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목재가공, 정밀기기, 식품가공, 방직·복장, 목재가공 등이 그 대상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목록에 대해 “석유 기업이 한층 깊숙이 아프리카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진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jj@seoul.co.kr
  • 국경없는 ‘휴대전화결제’ 시대

    국경없는 ‘휴대전화결제’ 시대

    |바르셀로나(스페인) 정기홍특파원| KTF의 3세대(3G) 서비스 가입자는 올 연말이면 해외에서 상품을 살 때 휴대전화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 3G 서비스를 주도하는 GSM협회는 13일 KTF가 제안한 ‘모바일 결제(M-Payment)’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싱귤러 와이어리스,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노르웨이 텔레노르 등 주요 글로벌 업체가 참여한다. 이로써 KTF는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3세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F는 3세대 해외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KTF가 주도했다 GSM협회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세계회의 및 전시회’에서 KTF가 제안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협회 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M협회는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장비·단말기업체 등 세계 888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KTF와 ▲미국 싱귤러 와이어리스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노르웨이 텔레노르 ▲남아공화국 MTN ▲스웨덴 텔리아소네라 ▲이탈리아 텔레콤 이탈리아 ▲이란 MCI ▲캐나다 로거스 와이어리스 ▲터키 튀르크셀 ▲필리핀 스마트커뮤니케이션스 ▲러시아 빔펠콤 ▲덴마크령 패로 제도의 아일랜드 KALL 등 총 14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여한다. 조영주 KTF 사장은 “GSM협회가 한국에서 이 모바일 결제의 우선 모델을 정립해 시범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서 “WCDMA 서비스 등 한국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석오 홍보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어디서나 상품 등을 구입할 때 휴대전화로 결제가 이뤄진다.”면서 “프로젝트를 제안한 KTF가 리더로서 주도하고 한국에서는 연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사용하나 휴대전화 안에 탑재된 SIM(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가입자 인증 모듈),UICC(Universal IC Card)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능을 부여한다. 휴대전화와 결제 시스템을 직접 접촉시키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형태로 스쳐주기만 하면 돼 이용하기에 간편하다. GSM협회는 지난해 비접촉식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s·10m 이내의 이동통신 단말기, 가전제품,PC간 데이터 호환을 지원하는 무선 근거리 통신방식)의 적용을 발의해 이번에 채택됐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인 LG전자가 시범서비스 단말기를 공급하며 신용카드사 마스타카드 등이 협력한다.GSM협회 관계자는 “이 방식의 모바일 결제가 휴대전화를 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 기여하고 이동통신 고객은 물론 은행, 신용카드사, 유통업계에까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가 1200만대 이상 보급돼 있으며 각종 매장에 8만대의 결제기가 설치돼 있어, 시범서비스 국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ong@seoul.co.kr
  • 대게·필름통·디스켓에 마약 밀수

    지난해 11월30일 중국에서 강원도 속초항에 도착한 보따리상은 대형 스티로폼 상자를 들고 불안한 시선으로 두리번거렸다. 수상히 여긴 세관직원들은 보따리상의 휴대품을 검색했다. 상자를 열자 대게가 잔뜩 들어 있었다. 대게는 중국산과의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음을 아는 직원들은 직감적으로 뭔가 숨기고 있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대게가 신선하지 않고 몸통 부분이 튀어나온 것을 이상하게 여겨 등 껍질을 떼어내 보니 그 속에 히로뽕 30g이 들어 있었다. 대게 속에 숨긴 마약을 적발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보다 보름전 인천항에 도착한 보따리상의 짐을 샅샅이 검색하던 세관직원들은 누런 테이프가 붙어 있던 밸런타인 17년 위스키를 주시했다. 양주의 양이 부족한 것을 발견, 마약간이시약을 떨어뜨렸더니 즉시 양성반응을 보였다. 알코올을 증발시키고 남은 히로뽕을 모아 팔려던 마약상이 덜미를 잡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2월2일 중국에서 국제우편으로 도착한 컴퓨터 디스켓과 카메라 필름 속에서도 히로뽕 30g이 적발됐다. 디스켓의 양면을 떼내 그 사이에 마약을 넣는 수법을 썼다. 이처럼 마약밀수 수법이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 대게와 술병 등에 숨겨 오는 신종 수법에서 디스켓과 카메라 삼각대, 여행용 가방 속 손잡이, 카메라 필름, 가전제품까지 동원되지 않는 수법이 거의 없다. 이중속옷과 샴푸통, 사탕 등 고전적 수법도 여전히 쓰인다. 관세청은 9일 지난해 160건(22㎏)의 마약밀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가 432억원에 이른다. 적발건수는 전년보다 51% 늘었으나 중량은 15% 줄어 소량밀수가 성행하고 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日 구매 대행 사이트 ‘실속쇼핑 천국’

    자영업자 정승욱(34)씨는 지난해 말 일본의 구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고 자동차 BMW를 샀다. 그는 5일 “BMW530(3500㏄급) 2003년도 모델을 일본의 야후 옥션에서 230만엔(약 1820만원)에 샀다.”며 “배송비 200만원, 관세 180만원, 승인비 400만원을 더해도 2600만원으로 국내 중고가인 3500만원보다 900만원가량 싸다.”고 말했다. 그는 “통관하는 데 3주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회사원 김민호(39)씨 역시 지난달 초 일본의 또 다른 구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니의 40인치 디지털 TV 브리비아를 210만원에 샀다. 국내 시중가는 360만원대. 김씨는 “국내 시중가보다 훨씬 싼 것 같다.”며 “지난달 6일 주문했는데 12일 집으로 배달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일본 상품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일본 상품 구매 대행 인터넷 사이트 비드바이의 예창민 대표는 “종전에는 마니아층이나 얼리어답터(early-adopter)족이 주로 이용했지만 요즘은 일반인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엔화가치가 9년 넘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 대표는 “지난해 초에는 1엔당 1000원대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700원대로 떨어져(원화가치는 상승) 일본 물건 값이 20% 이상 내렸다.”고 말했다. 인터넷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환율 변화가 즉각 반영되는 편이다. 이에 따라 일본 상품을 취급하는 구매 대행 사이트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예 대표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구매 대행 건수가 2005년 매월 평균 4500건에서 최근엔 8000건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일본 경매 및 구매 대행 전문업체인 ‘재팬엔조이’의 월평균 구매 건수는 지난해 2000건에서 지난달에는 4500건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또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지오패스’의 지난해 12월 일본 구매 대행 건수는 3600건 정도로 예년의 배나 됐다. 소비자들은 일본 구매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와 TV, 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사고 있다. 소니 디지털카메라 ‘CyberShot’(모델명 DSC N1)의 경우 일본 야후 옥션을 통해 20만 3000원에 살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28만 5000원 정도에 수입돼 팔린다. 캐논의 EOS 30D는 90만 2000원선에서 살 수 있다. 국내가는 121만원선이다. 고가의 시계를 사는 사람도 있다. 국내 백화점 가격이 1000만원대인 롤렉스를 이곳에서는 800만원에 살 수 있다. 중고 롤렉스를 일본 구매사이트를 통해 살 경우 400만∼500만원선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외제차의 부품도 많이 사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사는 학생 이모(29)씨는 지난달 말 일본 구매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렉서스의 에어댐을 샀다. 이씨는 “국내에서보다 30%가량 싸게 부품을 샀다.”고 말했다. 이지혜 비드바이 마케팅팀장은 “자동차·골프채 등 가격이 15만원 이상일 경우 고객이 수입 관세를 모두 부담한다.”며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의 경우 구매 대행 업체가 중간에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새로운 소비자 ‘블루슈머’ 잡아라

    ‘떠오르는 소비자 ‘블루슈머’를 공략하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먼저 간파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통계청은 23일 사회·인구 통계를 분석해 2007년 기업 마케팅에서 주목해야 할 새로운 소비자 그룹인 이른바 ‘블루슈머(블루오션+컨슈머:Blue Ocean Consumer)’ 6개 유형을 발표했다.●‘이동족(Moving Life)’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사람들이 이동하며 소비하는 시간도 급격히 늘었다.2004년 기준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이동시간은 1시간40분.5년 전보다 5분이나 늘었다. 국민 전체로는 350만시간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용 게임기, 무선 헤드폰 등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무서워하는 여성(Scared Women)’ 2005년 살인과 강간은 2003년보다 각각 8%,13% 늘었다. 특히 5년새 각각 13%,68%나 증가했다. 때문에 15세 이상 여성 가운데 범죄로 두려움을 느끼는 여성의 비율은 67.8%까지 올라갔다. 이에 여성이 스스로 몸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안전, 호신, 방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무인경비서비스, 디지털도어록, 호신용 전기충격기, 휴대전화 호신서비스 등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20대 아침 사양족(Hungry Morning)’ 20대의 절반(49.7%)인 370만 8000명이 아침을 거르고 있다. 아침 먹거리 시장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것. 아침배달 서비스나 건강음료, 즉석죽, 컵수프, 조각 케이크, 커피전문점의 모닝세트 메뉴, 떡 전문점의 아침 떡 등이 젊은 층을 파고들고 있다.●‘3050 일하는 엄마(Working Mom)’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30∼50대 일하는 엄마들이 크게 늘면서 자녀교육을 대행해 줄 서비스를 찾는다. 이들은 유아를 돌보는 에듀시터(edu-sitter), 아이와 놀아주는 플레이 튜터(play tutor), 로봇 청소기, 지능형 가전제품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피곤한 직장인(Weary Worker)’ 전체 취업자 중 89.1%가 업무가 끝난 후 피곤함을 느낀다고 한다. 차 전문점, 마사지숍, 스파, 요가, 아로마테라피, 펜션여행, 스트레스 클리닉 등은 쉬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방송 개그프로그램과 오락적 요소가 강조된 온라인 UCC,‘댄스 배우기 열풍’ 등이 스트레스 해소 욕구와 관계가 깊다.●‘살찐 한국인(Heavy Korean)’ 2005년 국민 1인당 지방질 공급량은 88.6g으로 2000년보다 10.6%,1980년보다는 무려 142%가 증가했다. 하락하던 국민 1인당 하루 총열량 공급량은 2003년 이후 다시 늘어 2005년에는 3014㎉로 조사됐다. 이는 무지방, 무칼로리 식품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떠오른 혼합차, 저칼로리면, 무지방우유 등 제품들의 상당수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제품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전화·인터넷 통합망시대 열렸다

    KT는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의 기존 시내전화망을 광대역통합망(BcN)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BcN이 설치되면 음성, 데이터, 영상이 하나의 인터넷(IP)망에 수용돼 기존 전화시장에 일대 혁명적 변화가 일 전망이다. 신태인읍은 앞으로 집안팎에서 하나의 단말기로 전화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연결해 원격제어나 위치추적도 가능해진다. 이사를 해도 쓰던 전화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KT는 2월에 경북 고령군, 충북 음성군 등 지역의 BcN 전환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80만 시내전화 회선을 BcN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두통·천식·아토피 주범 새집증후군 ‘자연환기’로 잡아라

    두통·천식·아토피 주범 새집증후군 ‘자연환기’로 잡아라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은 더 이상 새로운 말이 아니다.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주거환경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오염 물질을 뿜어내는 자재 유통을 막고 시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집 증후군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새 아파트나 리모델링 주택 입주자는 각종 오염물질에 시달리고 있다. 새집 증후군은 새로 지은 집이나 리모델링, 인테리어공사를 한 집에서 건자재, 가구, 가전용품 등이 인체에 해로운 각종 휘발성 물질을 뿜어내 실내를 오염시키고 질병을 일으켜 피해를 입히는 현상을 말한다. 눈이 따갑거나 머리가 아프고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이 나타나면 새집 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새 아파트에 입주한 김명희(46) 주부. 새집에 입주했다는 기쁨도 잠시, 예기치 못한 실내 오염물질 고충에 시달리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김씨는 저녁 때 집에 돌아오면 눈이 따갑고 머리가 지끈거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기관지가 약한 남편은 병원을 다니는 횟수가 늘고 대입 수험생인 아들은 공부방을 두고도 집밖 독서실을 찾는다. 김씨는 “맞벌이를 하는 까닭에 낮에는 집을 비우고 저녁에도 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놓는 시간이 많지 않아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자연 환기를 시킬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옆집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집에 늘 사람이 있어 낮에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데다 거실에 작은 분수를 설치하고 작은 화분에 물에서 사는 식물도 키우고 있다. 더욱이 김씨 집과 달리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아 시원한 공기 흐름도 좋다. 실내 공간을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물질은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이들 화학물질은 물과 섞어 합판, 바닥재, 섬유, 가구 등 건축 실내 마감재의 접착제에 두루 사용된다. 이들 오염물질은 당장 거주자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오염물질이 많은 실내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건강이 악화된다.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무력감·피로감을 가져오고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각한 경우는 혈관·신경질환,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시멘트, 대리석, 콘크리트, 모래, 진흙 벽돌, 석고보드 등에서는 폐질환을 유발하는 라돈 가스가 나오기도 한다. 언뜻 보이지 않지만 화학 성분을 담고 있는 먼지도 많다. 눈과 목의 통증을 일으키고 호흡기·폐질환을 가져오는 물질이다. 농도가 3%가 되면 불쾌감을 느끼고,10%가 넘으면 답답하고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 미생물성 물질도 득실거린다. 환기가 안 되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일어나기 쉽다.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폐질환을 일으킨다. 그동안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건축 마감재를 지목했다. 그러나 2004년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시행되면서 건자재에서 나오는 오염원은 크게 줄었다. 정부가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내는 자재는 유통을 막고, 건설사들이 새집 증후군을 줄이기 위한 시공기술 개발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구나 전자제품, 각종 포장재 등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새집 증후군 연구센터 이인규 팀장은 “과거에 비해 건축 자재에서는 새집 증후군 오염물질이 상당히 사라졌다. 새 아파트 실내 오염물질의 50% 이상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에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새집 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건자재 생산과 함께 각종 생활제품의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오염물질 제재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오염원을 막는 것과 함께 자연 환기로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영만 한양대 교수는 “채광량이 많은 오전·오후 두 번 이상 자연환기를 생활화하고 가구·옷 등에서 나오는 오염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내에 화분을 놓는 등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새집 입주 전에 꼭 할일 ‘베이크 아웃(Bake-Out)’으로 새집 증후군을 막자. 베이크 아웃은 새집을 지은 뒤 입주 전에 마치 빵을 굽듯 아파트 실내 온도를 높여 벽지, 바닥재, 접착제 등의 마감재에 남아 있는 유해물질을 활성화한 뒤 이를 배출시키는 방식이다. 실내 온도를 높이면 마감재에 들어 있던 유해물질이 빠져나오는데 이를 바깥으로 내보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베이크 아웃은 대개 입주 15∼30일 전에 실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첫날은 섭씨 23∼25도, 둘째날부터는 30도 이상 고온으로 높인다. 처음부터 온도를 높이지 않는 것은 동절기에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갑작스럽게 온도를 올리면 구조체나 마감재에 하자(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베이크 아웃을 할 때는 실내에 방출된 유해물질이 다시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해 적절한 환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주택공사의 베이크 아웃 실험 결과 중대형 아파트는 5일, 작은 평형 아파트는 3일 정도면 실내 건축 자재에 남아 있는 웬만한 유해 물질은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벤젠·톨루엔·자일렌 등의 유해물질을 각각 49%,35∼71% 줄일 수 있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별도의 시설 없이 새집 증후군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비용은 난방비 등을 더해 가구당 하루 4만∼6만원이면 된다. 3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을 들이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 ‘두얼굴의 휴대전화’ 공개

    삼성전자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가전제품 전시회(CES)에서 울트라뮤직과 울트라비디오의 뒷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앞면은 기능키와 키패드없이 화면과 터치키로만 구성됐고, 뒷면에는 별도의 LCD 창이 있다.
  •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대표적인 그룹인 LG그룹이 5일 창립 60돌을 맞는다.LG는 보다 젊어진 경영진과 첨단기술을 앞세운 진취적인 경영방침을 발판삼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그 실행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락희(樂喜)를 아십니까 2006년 기준 7조 5650억원의 자본금과 매출 80조원대,14만명의 대가족을 거느린 LG의 역사는 1947년 1월5일 부산 서대신동에서 시작된다. 당시 41세였던 구인회 창업회장은 사돈사이였던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함께 화장품을 생산하는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세워 LG의 초석을 놓았다. 3년 뒤의 한국전쟁으로 국민의 의식주가 황폐화된 가운데 LG는 빗, 비눗갑, 칫솔, 식기류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시작으로 생활필수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67년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인 호남정유를 설립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고 84년 1월부터 럭키금성그룹으로 새로 태어났다. 그후 95년 구본무 회장이 취임하면서 세계화와 21세기 경영을 위한 포석으로 그룹명칭을 LG로 통합했다. ●럭키크림에서 초콜릿·샤인폰까지 세상에 락희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제품은 ‘럭키크림’이다. 갈색 용기에 당시 미국 유명 여배우의 얼굴을 담은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54년 최초의 국산치약인 ‘럭키치약’을 개발, 당시 국내치약시장을 독점하던 미국의 콜게이트 치약을 제치고 국내 시장을 이끌게 된다. 특히 66년에는 가루형 합성세제 ‘하이타이’를 내놓으며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던 LG는 58년 금성사(현 LG전자)를 설립했다. 이듬해 국내최초로 라디오를 생산, 전자산업의 신기원을 개척했다.60년대 접어들면서 LG는 국산 가전제품시대를 열었다.60년에는 선풍기,61년에는 자동 전화기에 이어 65년에는 국내 최초의 국산 냉장고를 선보였다.70년대에는 에어컨, 세탁기, 컬러TV 등을 내놓으면서 가전제품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82년 국내 최초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티’를 개발하면서 LG는 첨단제품 시대를 개척하기 시작했다.95년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상용화에 성공했다.2003년에는 국내 제약사중 처음으로 미국 FDA의 정식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 팩티브를 선보였다.2004년에는 세계 최초의 지상파DMB폰,2005년에는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머신TV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1000만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초콜릿폰’과 후속작 ‘샤인폰’을 내놓았다. 또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대 LCD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100년 기업을 향한 LG 지난 2일 시무식에서 구본무 회장은 혁신과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했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면 무한경쟁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 잡음없이 LS그룹,GS그룹이 분가한 뒤 ‘일등LG’를 천명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지난해 LG전자 등 주력사업분야의 부진을 놓고 LG그룹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전자·정보통신 등 주력분야의 성패에 LG그룹의 미래,LG그룹의 100년이 달려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올 수출 3600억弗 전망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3600억달러, 수입은 3430억달러로 170억달러 안팎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흑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지만 수출증가율은 두 자릿수에 간신히 턱걸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휴대전화를 젖히고 5년 만에 전자수출 품목 1위 자리를 탈환한 반도체의 기세가 올해는 다소 꺾이는 대신 자동차 부품과 일반 기계류의 매서운 성장세가 예상된다.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도 수출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이 점쳐진다. 산업자원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수출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증가율은 10.4%로 추정됐다. 지난해 수준(14.6%)을 훨씬 밑돈다. 다행히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전망 등에 힘입어 수입 증가세도 지난해(18.4%)보다 크게 떨어진 10.9%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 차동형 수출입팀장은 “수출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전히 반도체(10.7%)·자동차(9.4%)·선박(22.1%)이 수출을 견인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증가세가 상당부분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한편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휴대전화를 밀어내고 5년 만에 전자 수출품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171억달러, 휴대전화 수출액은 166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수출이 감소했던 휴대전화가 올해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1위 재탈환 여부가 주목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eoul In] 불우장애인 돕기 ‘나눔의 한마당’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불우장애인돕기 나눔의 한마당’행사를 28일 오전 10시 대림역 정현탑웨딩홀시티 3층에서 연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정성스러운 식사를 마련했다. 공연 후에는 쌀, 라면, 가전제품 등 주민들이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한다. 사회복지과 2670-3395.
  • [여성&남성] 결혼관련업체 好~好~ 축의금 부담에 惡~惡~

    올해 4월 결혼한 이모(29·여)씨는 ‘쌍춘년’에 결혼한 것까지는 좋은데 앞으로 태어날 아이 때문에 큰 걱정이 생겼다. 이씨는 “쌍춘년에 결혼하면 운수대통하고, 게다가 내년 황금돼지띠 해에 아이를 낳으면 집안에 복이 든다.”는 양가 어르신들 말씀을 좇아 결혼을 서둘렀다.4월에 결혼한 뒤 5∼6월쯤 아이를 가지게 되면, 쌍춘년에 결혼해 황금돼지띠 해에 아이를 낳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씨는 신혼여행에 가서 덜컥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됐다. 출산일은 내년 2월10일쯤. 황금돼지띠 해가 시작되는 설날은 내년 2월18일이기 때문에 이씨의 아이는 황금돼지띠가 아니라 병술년 개띠가 될 전망이다. 쌍춘년 결혼 후 황금돼지띠 해 출산이라는 이씨의 완벽한 시나리오가 무너지는 순간이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회사원 김유종(33)씨는 12월 들어 결혼식 축의금으로 나간 돈만 40여만원에 이른다. 올 초에도 20만∼30만원을 축의금으로 낸 기억이 있는 김씨는 “쌍춘년에 결혼하는 것은 좋은데 축의금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간 고역이 아니다.”면서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주변에서 결혼하는 친구나 후배를 볼 때마다 내 신세가 처량해져 더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쌍춘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들의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것도 큰 부담이다. 그렇지 않아도 집값 때문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마당에 올해 결혼한 많은 신혼부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달 초에 결혼한 안모(30)씨는 “전셋값이 1주일 만에 1000만∼2000만원씩 뛴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아예 집을 사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신혼부부들보다 쌍춘년을 즐기며 누렸던 곳은 결혼관련 업계다.“쌍춘년은 출처 불명의 낭설일 뿐”이라면서 일부 역술인들조차 그 근거를 의심하고 있지만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에 행운과 축복을 더하고 싶은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올 한해 결혼 특수가 수그러지지 않았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쌍춘년 특수’를 맞은 올 겨울 동안 대형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늘었고 소파, 침대 등 가구류는 배가 넘는 등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허니문 여행객이 몰려들면서 여행업계도 호황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상품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70% 이상 늘었는데 상당 부분이 쌍춘년 효과 덕분”이라면서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태국 방콕이나 푸껫의 경우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해 밀려드는 수요를 다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LG ‘아트 디오스 냉장고’ 올해의 ‘최고 디자인상’

    LG전자의 ‘아트 디오스 프렌치 냉장고’가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제정한 올해 우수산업디자인(GD·Good Design)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디자인진흥원은 ‘아트 디오스 프렌치 냉장고’가 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가전제품의 인테리어와 트렌드를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기업이미지(CI)를 다양하게 확장시킨 KTF의 ‘KTF 바이탈닷 & 바이탈패턴’(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환경친화적 소재를 이용해 주변 자연을 인공시설에 조화롭게 끌어들인 GS건설의 양주자이 ‘여울마당’(건축디자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경기도 성남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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