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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프렌들리 정책 기업투자 위축될라”

    “언프렌들리 정책 기업투자 위축될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더니 요즘엔 거꾸로 가고 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표방했던 이명박 정부가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재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독려를 받아들여 올 하반기부터 투자와 고용을 대폭 늘리는 쪽으로 화답했지만, 정작 기업을 옥죄는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는 불만이다. 기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이미 ‘출구전략(경기 부양을 위해 취했던 완화정책을 거둬 들이는 전략)’이 시작됐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 폐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도는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쓴 돈의 3~10%를 법인세 등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인데, 정부는 올해 말을 끝으로 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그러나 현재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기업의 투자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지속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여기에다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업들이) 투자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있는데, 지금 없애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대하고 나서는 등 정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들린다. 4대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임시세액투자 공제제도를 없애면 기업은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고, 결국 전반적인 경기가 위축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전업계는 개별소비세 부활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용량이 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TV·에어컨·냉장고·드럼세탁기 등 4개 품목에 대해 5%의 개소세를 부과하려는 것은 5년 전 폐지했던 특별소비세(특소세)를 사실상 부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개소세를 부과하면, 제품 가격이 오르고 결국 매출도 줄어들게 된다.”면서 “내수부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고 있는 중국과 정반대의 정책을 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전자업계는 특히 내년부터 ‘환율효과’가 사라지면서 해외시장에서 일본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조치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정유업계의 LPG 가격이나 항공사의 운송료 담합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잖은 압박을 느끼고 있다. 공정위는 12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어 8000억~1조원대로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공업계도 환율·고유가·신종플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악전고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운송료 등에 대한 밀약 여부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주쯤 확정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이 예상보다 강화된 것에 대해서는 철강·석유화학업계의 불만이 특히 크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합하려면 생산을 줄여야 하고, 또 고가의 친환경 장비를 설치해 비용 부담이 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 종합
  • 日기업들 “아리가토, 중국”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들이 ‘중국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월 중간 연결결산에서 예상을 넘은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또 내년 3월 연말결산 때까지 한층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올 하반기도 “기댈 곳은 중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화학업체인 도레의 경우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부문 생산이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지난 6일 발표한 결산 결과, 당초 적자를 예측했으나 54억엔(약 69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3월 50%에 그쳤던 합성수지생산설비의 가동률도 7~9월에 90%까지 회복했다. 회사 측은 “중국용 출하가 크게 늘었다.”면서 “연말결산의 영업이익도 150억엔에서 250억엔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파나소닉은 중국 농촌 덕을 톡톡히 봤다. 중국 정부가 농촌에서 가전제품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전하향(家電下鄕)’ 정책에 힘입어 세탁기·에어컨 등의 매출액이 상승 추세다. 중간결산에서 중국 쪽 매출이 130억엔가량을 차지했다.일용품업체인 유니참의 경우, 중국에서의 기저귀 등 유아 및 어린이용품의 판매 신장으로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35%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말결산의 영업이익도 385억엔에서 427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닛코코디알증권 측은 “중국 경제의 전망과 환율 변동 등은 불투명하다.”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판단하기 이르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hkpark@seoul.co.kr
  • 위스키 75%↓(7년새)… 경유 25%↓(9년새)… LCD TV 3배↑(3년새)

    위스키 75%↓(7년새)… 경유 25%↓(9년새)… LCD TV 3배↑(3년새)

    국내에서 위스키가 가장 많이 팔린 해는 2002년이었다. 1월부터 9월까지 1만 2864㎘(500㎖들이 2573만병)가 술집과 가정에 풀렸다. 그러나 위스키 판매량은 이때를 정점으로 급격한 감소세에 접어든다. 지난해 1~9월에는 5352㎘(1070만병)에 그쳤고, 올해에는 3362㎘(672만 4000병)로 더욱 줄었다. 2002년과 비교하면 4분의1 수준이다. 사람들의 입맛이 양주에서 멀어져 가는 와중에 경기침체가 발생한 게 결정타였다. 사람들의 소비에는 변화하는 생활패턴과 그때그때의 경기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되기 마련이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각 연도 1~9월의 주류·유류·가전제품 등 주요 품목의 내수 출하량을 8일 비교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상승·하강 곡선이 뚜렷하게 교차했다. 주류에서는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탁주 판매량이 지난해 10만 1662㎘(750㎖들이 1억 3600만병)에서 올해 13만 7448㎘(1억 8300만병)로 35.2% 늘었다. 2000년대 초반의 평균 7만㎘ 수준에 비하면 2배에 이른다. 소주는 2000년 63만 2000㎘에서 해마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91만㎘를 돌파했으나 올해에는 89만㎘(360㎖들이 24억 7152만병)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민의 술’도 경기 침체의 한파를 비켜가지 못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맥주 역시 지난해 140만 2000㎘에서 올해 136만 7000㎘(500㎖들이 27억 3492만병)로 판매량이 줄었다. 2004년 774억 6000만개비로 정점을 기록했다가 금연 열풍을 타고 감소세로 전환됐던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691억 1000만개비로 다시 늘었으나 올들어서는 652억 4000만개비(20개비들이 32억 6205만갑)로 재차 감소세로 전환됐다. 기름값이 크게 뛴 가운데 경유는 디젤엔진 차량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탓에 올해 판매량이 1268만㎘로 최고치(2000년 1681만㎘)에 비해 4분의1이 줄었다. 휘발유도 지난해 755만㎘에서 올해 719만㎘로 4.8% 감소했다. 가전제품 판매에도 소비패턴의 변화가 반영됐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2005년 1~9월 22만 2000대로 판매량 집계에 처음 등장한 뒤 지난해 126만대로 성장했고 올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15% 신장한 145만대의 판매고로 선전했다. LCD TV는 올해 118만 1000대가 팔려 2006년 40만 1000대의 3배로 성장했다. 반면 PDP TV는 올해 40만 5000대로 지난해 57만 8000대보다 30% 가까이 감소했다. 김치냉장고는 올해 60만 7000대로 최고치인 2002년 121만 900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휴대전화기와 무선전화기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2000년 286만 8000대였던 유선전화기 판매량은 올해 13분의1인 22만 3000대로 쪼그라들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물산 ‘제로 에너지’ 시범주택 들여다보니

    삼성물산 ‘제로 에너지’ 시범주택 들여다보니

    ●전기 자체생산·절감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만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인 ‘제로(0)에너지’ 시범주택이 나왔다. 현재 소비되는 전기 중 44%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56%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주택이다. 삼성물산건설은 8일 아파트 에너지 사용량을 50% 감축 목표로 삼고 개발한 에너지 제로 주택 ‘그린투모로(Green Tomorrow)’를 선보였다. 그린 투모로는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비롯해 친환경 건축자재·IT 기술 등 현재 실현가능한 총 68개 최첨단 녹색기술을 접목시켰다. 그린투모로는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 400㎡규모의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외관은 일반주택과 비슷하지만 곳곳에 최첨단 녹색기술이 숨어 있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태양열 발전시스템은 일반 전기와 급탕용 전기를 생산한다. 지하 10m는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점을 이용, 지열을 끌어와 바닥 온수난방을 해결해준다. 집은 북동쪽을 높게, 남서쪽을 낮게 지어 여름에는 자연통풍이 되고 겨울에는 북쪽의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태양빛 끌어와 전등조명 활용 집 유리창도 유리에 광감용 염료를 넣어 제작된 태양전지다. 연한 갈색빛의 유리창으로 빛을 모아 전기로 전환해준다. 침실에 설치된 블라인드에도 태양광 전지가 부착돼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항상 전기를 모은다. 삼중창호 시스템은 내외부 유리와 중간 유리 사이에 아르곤 가스를 충전해 열손실이 적고 서리가 끼는 것을 막아준다. 광덕트를 이용한 전등은 순수하게 태양빛만 끌어와 조명으로 활용한 것. 집안의 가전제품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직류전기를 사용한다. 직류를 교류(AC)전기로 변환할 때 손실되는 전기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차고에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비상용 수소전지와 생활하수를 정수해 화장실 용수, 청소 용수로 재활용하는 패키지 중수처리 시스템을 갖췄다. 생산되는 전기와 소비한 에너지 양과 비용, CO2 환산량 등은 에너지관리시스템(REM)으로 집주인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린IT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로 냉장고나 옷장을 열지 않고도 내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홈케어 시스템으로 매일 건강상태도 체크한다. 재활용 합성목재, LCD 폐유리를 재활용한 시멘트, 콩이나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마감자재 등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시공비 일반주택의 2배 문제는 경제성이다. 현재 기술로는 3.3㎡당 시공비가 1000만~1500만원으로 일반 주택의 2배 이상이다. 이규재 삼성건설 부사장은 “경제성이 좋은 10~15가지 기술은 래미안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면서 “기술이 발전하면 2013년쯤에는 일반주택보다 약 10% 정도 비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구로,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7년연속 최우수구

    구로,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7년연속 최우수구

    구로구는 최근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구로는 7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2003년 첫 평가 이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구에 오른 곳은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 노력도’ 등 3개 분야를 종합해 나온 평가에서 105.4점을 획득해 1억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110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음으로써, 자치구 평균인 96.7점을 크게 앞질렀다. 이번 평가의 세부항목은 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차량 청결도, 평가조례 및 휴게실 개선, 쓰레기·꽁초 무단투기 단속, 폐형광등·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등 33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구로구는 단독주택가 골목길 청소, 6차로 이상 대로변 청소, 쓰레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차량 뒤에 설치한 후방 감시카메라는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구로구의 7년 연속 수상에는 2003년 6000여명으로 시작한 깔끔이봉사단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골목길 자율청소와 쓰레기종량제 정착을 위한 계도활동, 청소 관련 주민의견 수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 기준 깔끔이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주민은 모두 1만 8000여명에 이른다. 구성원도 다양해 주민, 학생 외에 외국인, 노인 등이 단체를 이뤄 활동한다. 최근에는 ‘CEO 깔끔이봉사단’ ‘귀한동포 깔끔이봉사단’ 등이 창단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의식주 소비’ 살아난다

    ‘의식주 소비’ 살아난다

    소비자들은 흔히 경기가 회복돼야 지갑을 연다. 소비가 고용과 더불어 대표적인 경기후행지표인 까닭이다. 최근 소비, 특히 의식주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의식주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평균 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7.0%까지 떨어졌지만 올 9월에는 6.7%로 크게 개선됐다. 2007년 10월 이후 최대 폭의 상승세다. ●소비 2년만에 최대 폭 상승 이는 일반 국민들이 경제위기에 따른 소득 감소와 실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본적인 생활 소비마저 줄였지만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빨리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지난 1·4분기 전후 바닥을 친 뒤 국민의 소비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서도 우리나라의 플러스 성장을 점치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최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0.1%로 올렸다. 소비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복은 리먼 사태 즈음인 지난해 9월 전년 동월대비 판매액이 -11.3%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9월 7.3%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의복, 신발, 오락 등 준내구재 증감률은 -6.7%에서 8.0%로 플러스 전환됐다.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입고 즐기는 데 돈을 쓰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화장품·식료품 등의 비내구재 역시 9월에 전년 동월보다 0.3% 늘었다. 특히 화장품은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지만 올해 9월에는 13.0%나 증가했다. ●승용차 판매는 1년새 40% 급증 부동산 및 임대업도 9월에 10.1%나 늘었다. 아파트 등의 건축을 의미하는 건축 수주도 12.5% 증가했다. 9월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5만 4000여건으로 8월의 5만 45건에 비해 8.9% 늘었다. 이는 집값이 최고점에 달했던 2006년 12월(7만 2000여건)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40.4%나 늘었다. 가전제품 소비도 9월에 9.0% 증가, 2008년 7월 17.2% 이후 최대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가요계의 이슈 메이커 레이디 가가가 ‘헬로 키티’ 로 변신했다. 평소 패션과 캐릭터를 혼합한 콘셉트를 즐긴 가가는 키티가 탄생한지 3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한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하얀 얼굴에 핑크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키티는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이지만, 가가는 ‘악동’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링블링한 브라와 망사스타킹에 작고 앙증맞은 키티 주머니를 매치하는가 하면, 커다랗게 부풀린 금발 머리에 키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빨간 리본을 다는 등 ‘키티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크고 작은 키티 인형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가가의 모습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각종 키티 인형을 모두 모은 이 드레스와 키티의 얼굴이 촘촘히 박힌 하이힐은 가가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다. 이밖에도 만화 캐릭터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강조한 화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키티-레이디가가’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화보는 한정판으로 재발매한 그녀의 앨범인 ‘The Fame Monster’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본 ‘산리오’사가 만든 ‘헬로 키티’는 전 세계에서 액세서리와 의류, 스티커, 가전제품 등으로 30년이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천, 4년 연속 청결 최우수구

    서울 금천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쾌적한 청소서비스를 제공, 다른 자치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금천구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공모에서 200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돼 포상금 21억 2000만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 노력도 등에 대한 직접적 지표가 될 수 있는 33개 세부항목(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차량 청결도, 평가조례 및 휴게실 개선 실적 등)으로 구성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금천구는 가로 및 이면도로 청소상태에 대한 시민단체 현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클린데이’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부문에서 ‘우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상위에 랭크됐다.특히 골목길 청소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03년 창단된 주민자율봉사단 금나래 청결봉사단(6531명)이 골목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결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무단투기 금지를 호소하는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로 된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포한 것도 주효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폐형광등 수거 및 도시광산화 사업의 경우 ‘폐가전제품서 금을 캔다.’는 구호 아래 전직원이 합심해 폐형광등 집중 수거함과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망 그리고 홍보물 등을 아파트와 상가 점포, 공장 등에 보급했다. 동별로 월 1회씩 소형 폐가전제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 수거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상민 구 청소행정과장은 “구의 다양한 노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인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이번 시상금도 폐형광등 수거 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한 차원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펠 폭발에 이건희 前회장 화났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냉장고 폭발사건에 대해 대로했으며,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지펠냉장고 21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이 전 회장이 지난 10일 발생한 삼성 양문형 냉장고 사건을 접한 후 지난 20여년간 심혈을 기울였던 품질 경영 기조가 무너진 데 대해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 전 회장은 1987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불량은 곧 암이다.”라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한 자사의 냉장고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냉장고 냉매파이프의 서리를 제거하는 히터(제상히터)의 연결 단자에서 누전되면서 이에 따른 발열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양문형 냉장고 SRT·SRS·SRN 계열 일부 모델 21만대에 대해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리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백색 가전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은 2004년 밥솥 폭발 사고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콜 대상 모델을 구입한 고객의 집 등에 서비스 직원들을 보내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이 되는지는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연락하거나 서비스 홈페이지(www.3366.co.kr)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24일 은평구민 나눔장터 개장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자원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 및 후정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고가전제품 무료수리 코너, 친환경 및 재활용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으며, 중·고교생이 나눔장터에 참가할 경우 봉사활동으로 인정해준다. 청소행정과 350-3469.
  • 극과 극 아프리카 영부인

    17일 아프리카 쪽에서 영부인 관련 소식 2건이 전해졌다. 한 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착한 영부인’, 다른 한 명은 짐바브웨의 ‘나쁜 영부인’이었다.남아공 최대 부족 줄루족 출신인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일부다처제 부족 전통에 따라 3명의 퍼스트레이디를 두고 있다. 그 중 첫째 부인 시자켈레 쿠말로 주마(왼쪽·68) 여사의 소박한 면모가 이날 현지 일간 ‘더 스타’에 보도됐다.남편이 지난 5월 최고 권력자가 됐지만 쿠말로 여사는 대통령 관저 대신 줄루족의 터전인 콰줄루나탈주(州)의 시골 마을 은칸들라에서 갈대로 지붕을 인 전통가옥이 딸린 농장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농장에서 그녀는 채소 등을 손수 재배해 시장에 내다 팔고, 닭과 염소도 키운다. 달라진 것이라곤 집 주위에 전기 펜스가 설치되고 경호원이 배치된 것과 집 안에 TV, DVD 등 가전제품이 들어선 정도다.같은 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부인 그레이스 무가베(오른쪽·43)가 홍콩에 16일 도착,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뉴스가 되는 이유는 9개월 전 있었던 그녀의 ‘엽기적인 주먹질’ 때문이다. 그녀는 1월 홍콩의 대표적 쇼핑지역 카우룽 침사추이에서 나오다가 이를 촬영하는 영국인 사진기자의 얼굴을 수차례 구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중국 정부는 외교적 면책특권을 이유로 그녀를 처벌하지 않았고, 이에 홍콩 법조계와 인권운동가들은 격분했다. 많은 나라들이 부정부패로 악명높은 무가베 일가의 방문을 금하고 있지만, 중국은 짐바브웨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여 년간 짐바브웨를 철권 통치하고 있는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인 그레이스는 세계 각지를 돌며 명품을 사들이는 쇼핑광으로 유명하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LG디스플레이 사상 최대 영업익 9040억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 증가와 가격이 상승한 덕이다.LG디스플레이는 15일 3·4분기에 매출 5조 9744억원, 영업이익 90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5%나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사상 최대 실적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LCD TV 판매가 늘고 중국과 일본에서 가전제품 소비 촉진에 나서면서 TV 패널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LCD 평균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다.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시장수요 증가와 가격상승 등 외부요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과 신규라인의 신속한 가동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3분기 말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7126억원으로 집계됐고 부채비율은 91%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올해 시설투자 금액은 3조 5000억원가량이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KT ‘유·무선 융합’ 승부수 띄운다

    KT ‘유·무선 융합’ 승부수 띄운다

    KT가 유무선 융합(컨버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유선과 무선을 단순히 요금제로 묶어 제공하던 기존 결합상품의 범위를 넘어 하나의 이동통신 단말기로 유무선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T는 14일 이석채 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3세대 이동통신망(WCDMA)과 유선 초고속인터넷망을 무선 공간으로 확장시켜 주는 무선랜(WiFi·와이파이)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쿡&쇼’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단말기로 외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통화하다가 초고속인터넷이 깔린 집이나 무선랜이 설치된 곳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바꿔 쓸 수 있다. 월평균 170분의 음성통화를 하는 고객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통화의 절반을 인터넷전화 형태로 발신한다면 음성통화료를 34.8%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KT의 무선인터넷인 네스팟존에서는 무선인터넷을 데이터통화료 없이 정보이용료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20일부터 KT가 순차적으로 내놓는 전용 단말기(일반폰 1개, 스마트폰 2개)를 구입해야 한다. 일반폰 형태의 전용단말기 출고가격은 40만원대로 보조금을 활용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종의 단말기 화면에 있는 ‘Qook’(쿡) 등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070 인터넷전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일반폰 전용단말기의 경우 월 3만 5000원, 4만 5000원, 6만 5000원, 9만 5000원 등 4종류의 패키지 요금제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특히 KT는 연내에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하나로 와이브로+와이파이+WCDMA가 융합된 ‘3W 서비스’를 제공, 본격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같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휴대전화, PC, IPTV, 인터넷전화 등에서 동시에 구현하는 4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와 서비스 통합에 나서기로 했다. 2011년에는 이 같은 유무선 통합을 바탕으로 밖에서 집안의 실내 온도나 가전제품, 보안 등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쿡&쇼 출시는 KT가 합병을 통해 제시한 컨버전스라는 새 IT트렌드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생활의 편익, 요금절감 등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산업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영등포구 ‘도시광산사업’ 나섰다

    영등포구는 지난 6월부터 폐휴대폰, 폐컴퓨터, 폐가전제품에서 금, 은, 구리 등 고가 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도시광산(urban mining)’이란 수거된 폐전자제품 더미에서 고부가가치 광물을 추출해 재사용하는 사업을 말한다.영등포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가전 처리수수료 면제 등 폐기물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도 했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폐가전 기부동의도 90% 이상 확보했다.여기에 도시광산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도시광산화 전담 컨설턴트 7명을 모집, 공동주택 180개 단지, 종교시설 108곳을 방문해 사업홍보에 나섰다. 홍보용 전단지 10만부도 자체 제작해 주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도 실시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달까지 폐가전제품 3만1592㎏, 폐휴대전화 4851개를 무상 수거했다. 수거한 물품은 모두 사회적기업인 ㈜에코그린에 보내 재사용 물품과 유가물로 분리 추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구민들 입장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이 들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녹색성장 관련 일자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더불어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도시광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단독주택의 경우 가전제품을 투명한 봉투에 담아 재활용품 수거일에 맞춰 버리면 된다. 공동주택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정해진 장소에 수시로 배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청 청소과나 각 주민센터에 직접 갖다 줘도 된다. 폐휴대전화의 경우 전용수거함인 ‘그린박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는 만큼 편리한 곳에 버리면 된다.김형수 구청장은 “현재 영등포구는 장기적으로 ‘쓰레기 무배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쓰레기 절감 방안과 폐기물 재활용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승기·손담비, 광고주가 뽑은 ‘최고모델’

    이승기·손담비, 광고주가 뽑은 ‘최고모델’

    가수 이승기와 손담비가 광고주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모델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올해의 광고모델로 이승기와 손담비를 선정하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09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시상한다. 이승기는 가수 겸 연기자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국민 훈남 이미지로 가전제품,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손담비는 섹시함과 세련된 이미지로 의류와 음료, 핸드폰 모델 등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는 민병준 한국ABC협회 회장이 선정됐고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SBS ‘카인과 아벨’, 연예오락부문에서는 MBC ‘황금어장’, 보도교양부문에는 KBS ‘VJ특공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한국 광고주 대회’는 3일간 광고와 언론전문가들의 특별 세미나에 이어 22일 오후 6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표기업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대표기업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 기업들이 3·4분기 ‘경영 성적표’에서 이를 증명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첫 단추는 잘 꿰었다. ‘맏형’ 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부러움 속에 영업이익 4조원대의 전망치를 내놓아 ‘어닝 서프라이즈’ 시즌을 가장 먼저 열었다. 후발 주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성전기·SDI도 선전 예상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동차와 가전 등 수요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철강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한화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2분기보다 551% 급증한 1조 11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조 7620억원으로 내다봤다. 현대자동차도 괜찮은 실적 발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본사 기준으로 매출액 7조 3623억원, 영업이익 4295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올 2분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전년 동기(1045억원) 대비 크게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신흥국가의 현지 판매와 수출 증가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전자계열사도 ‘선전’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기는 3분기에도 신기록에 도전한다.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발광다이오드(LED) TV 부품 역시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3분기엔 영업이익이 1800억~1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던 삼성SDI도 3분기 매출이 1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평년작 그칠듯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평년작’ 수준이다. 지난 2분기보다 저조하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나아졌다. 2분기에 매출 14조 4974억원, 영업이익 1조 133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지만, 3분기엔 매출 14조원 안팎, 영업이익은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휴대전화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LG그룹 3총사 가운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는 또 ‘깜짝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3분기에 매출 3조 66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수준으로 실적 최고치를 또 갈아치울 전망이다. LG하우시스를 분사했어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400억원) 대비 2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도 3분기에 매출 6조 100 0억원, 영업이익 9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에서는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예상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딸릴 정도로 수요가 많았고, 판매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SK에너지도 지난 2분기보다 나은 성적표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9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2500억~2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한 정제 마진에도 불구하고 윤활유 사업의 흑자전환, 중국 특수를 이어가는 석유화학의 선전으로 지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40~50%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부 종합 golders@seoul.co.kr
  • 대형가전 버릴때 수수료 면제

    이르면 내년부터 세탁기나 텔레비전, 냉장고와 같은 대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 수수료가 면제되고, MP3, 다리미, 선풍기 등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의무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을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현재 35.8%에 불과한 폐금속 재활용률을 55%까지 높여 금속 수·출입에 따른 무역역조를 연간 9억 3000만달러 이상 줄이기로 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폐금속 재활용률을 75%로 높여 연간 12억 5000만달러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하)] 美·日 전문가 2인 진단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하)] 美·日 전문가 2인 진단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美정책 경기회복세 유지에 초점 둬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규제만으로는 앞으로 발생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사람들의 행태가 바뀌어야 한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제2의 대공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결국은 정부의 규제 강화를 가져오게 됐다. ●금융시장 과거회귀 조짐 나타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 꼭 1년이 되는 14일 월가 연설에서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뜻을 밝혔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의도하는 대로 금융개혁이 진행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미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으로 금융위기가 예상보다 일찍 해소되면서 역설적으로 금융규제 개혁에 대한 요구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은 이익만을 좇는 과거의 행태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이런 조짐들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감독 강화 등 금융개혁이 진행되겠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궁극적으로는 금융 소비자들이 정보의 불균형을 깨고 보다 정확한 선택을 통해 금융기관들의 행태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현시점 출구전략 논의 시기상조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 현재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출구전략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은 상당 부분 경기부양책의 결과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고, 실업률은 연말이나 내년 초 1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신용경색은 아직도 풀리지 않아 소비자들에 대한 신용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들을 고려할 때 출구전략 논의는 경제와 시장에 불안감만 조장한다. 따라서 현재의 경제정책은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경제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 ■오쿠다 사토루 일본 亞경제연구소 전임조사역 “日 기업생산 회복국면… 고용 더 악화” 일본 기업들의 생산수준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고용 상황은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기업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고용 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일본 기업들은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실 불안감을 갖고 있다. 민주당이 밝힌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25% 삭감은 국내 기업들에는 큰 부담이다. ●체력 보강위해 ‘고용수술’ 시작 중국의 힘이 한층 커졌다. 중국경제의 내수 성장력은 빠르다. 규모도 엄청나다. 일본은 미국과 유럽과의 관계가 깊어 한국에 비해 중국의 혜택을 크게 보지 못한 편이다. 물론 중국과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양이 증가, 일본의 경기악화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를 회복시킬 정도라고는 할 수 없다. 또 한국과 일본은 가전제품·자동차 등을 중국에 수출함에 따라 경기를 살리는 데 큰 보탬을 주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다. 싼 환율 때문에 수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 및 유럽과의 무역마찰도 고려해야 한다. 수출 흑자가 늘어나면 결국 미국과 유럽 쪽에서 자국의 시장 상황을 감안, 싼 환율을 문제 삼을 수 있다. 따라서 정책금리 조정에 앞서 환율 조정이 우선시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한국이 싼 환율로 이익을 본 만큼 미국 쪽에 환율 조정 등을 통해 배려하는 모양새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정권교체기 투자환경 불투명 한국은 현행 정책금리를 현행 2%에서 2.5%로 인상해도 실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많지 않은 것 같다. 때문에 상환부담도 적은 것이다. 출구전략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특히 세계 경제를 향후 1~2년 정도 내다보고 따져야 한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은 출구전략을 생각할 단계는 왔지만 시행할 단계는 아직 아닌 듯싶다. 일본은 정권이 바뀐 탓에 출구전략도 논의해 봐야 하지만 정치 환경이 좋지 않다. 먼저 민주당 정권의 확실한 정책 제시가 없는 데다 재정적자에 대한 해법도 나와야 한다.
  • 佛 전기車시대 시동

    프랑스가 오는 23일 ‘전기자동차 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한다.일간 르 파리지앵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23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장 루이 보를루 환경장관은 18일 1차로 4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1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보를루 장관은 이날 “주요 공기업을 대상으로 4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프랑스 우체국(1만대), 프랑스전력공사(5000~1만대), 국영철도공사(4 00대), 샤를드골 공항(500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만 2000~1만 6000대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요로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활성화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매년 2만대의 수요가 필요하다는 논거에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기업은 물론 사기업의 수요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주요 이동통신업체인 부이그텔레콤을 비롯해 대표적 건축업체 빈치, 최대의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다티 등을 상대로 구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아울러 독일 우체국 등 인근 국가와도 공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지 교환소 확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보를루 장관은 이와 관련, “현재 프랑스 내에 마련한 전지 교환소는 4300곳인데 이를 더 확충하고 유럽 전체에도 교환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프랑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전기자동차 개발에 착수했다. 루이 네그르 상원의원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뒤처진다면 프랑스 자동차산업이 낙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Healthy Life] 중요한 약속 자주 잊으면 초기 의심

    치매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초·중·말기로 구분하는데, 초기 증상은 기억력 감퇴에 따른 문제가 주류를 이룬다. ▲옛날 일은 잘 기억하나 최근의 일을 자주 잊어 먹는다. ▲음식 조리 중 불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 ▲돈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한 장소를 잊어버린다. ▲가게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몰라 되돌아오기도 한다. ▲중요한 약속을 자주 잊어버린다. ▲평소 잘 아는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방금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물었던 것을 되묻는다. ▲정확한 낱말을 구사하지 못해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우물쭈물한다. 중기가 되면 초기 증상이 한층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돈 계산이 서툴러지고, 전화·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음식 조리나 집안 청소 등 가사는 물론 화장실이나 수도꼭지 사용이 서툴러지며, 이런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외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알지 못한다. ▲평소 잘 아는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가족은 알아본다. ▲적당한 낱말 구사력이 떨어져 엉뚱한 낱말을 둘러대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예’라는 말만 반복한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지만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다. 이어서 말기가 되면 초·중기의 증상이 더욱 심각해져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식사·옷입기·세수하기·대소변 가리기 등 기본적인 행동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대부분의 기억이 사라진다. ▲식구들을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의 이름·고향·나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혼자 웅얼거린다. ▲한 가지 단어만 반복해 말하며, 발음이 불분명해지다가 종국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점차 신체의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서 지내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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