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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마켓 가전제품 사기 조심!

    e마켓 가전제품 사기 조심!

    인터넷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며 소비자들을 속여온 가전 사기판매 사이트 5곳이 적발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현금결제를 한 터라 구제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신용카드 결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27일 시 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를 통해 적발한 가전제품 사기 판매 사이트 5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삼성버디엔아이’, 한진몰(hanjin-mall.com)’, ‘케이가전’, ‘투마트’, ‘큐큐몰’ 5곳이다. 이 사이트에서 김치냉장고나 TV 등을 주문하고 물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24건이었다. 시 조사 결과 사기사이트 중 일부는 ㈜한진 등 유명 대기업의 이름을 사용해 소비자들을 혼동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이트들은 G마켓이나 인터파크, 옥션 등에 할인을 미끼로 물품을 올린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별도의 인터넷쇼핑몰을 방문하게 한 다음 직거래를 유도하거나 인터넷에서 최저가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속여 거래가 이뤄지면 대금만 챙기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피해자 김모씨의 경우 최근 대형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알게 된 ‘케이가전’ 사이트를 방문해 배송 문의를 위해 판매자와 통화하던 중 현금을 내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 김치냉장고 값으로 82만원을 입금했다가 떼였다. 시와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가 소비자 신고를 받고 해당 쇼핑몰의 사업장을 방문했으나 이미 폐쇄된 경우가 많았다. 또 해당 사이트들은 할인을 이유로 현금결제만 받아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등을 판매하는 가전제품 사기사이트가 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인터넷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현금결제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부득이하게 현금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엔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1석 3조… 멀티가전 시대

    ‘이왕이면 1석 2조’ 그러나 멀티가전이 비웃을 말이다. 컨버전스(융합)가 트렌드인 시대에서 이제 생활 가전제품 하나도 ‘1석 3조’는 돼야 큰소리를 칠 수 있게 됐다. 기능 하나를 덧보태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는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한 LG슈퍼 싸이킹 Ⅱ 스팀(사진, 모델명 : VK8900DCAS)은 흡입구 하나만을 더해 진공청소기, 침구 청소기, 스팀청소기 역할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스팀청소 기능과 흡입청소 기능을 하나로 합쳤기 때문에 청소시간과 청소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준다. 또다른 모델명(VK8906DCAL)의 LG슈퍼 싸이킹 Ⅱ는 ‘침구펀치’ 흡입구를 적용, 침구 청소 때 기존 대비 8배 강력한 두드림과 흡입력으로 미세한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했다. 또 먼지통엔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구비함으로써 먼지통을 비울 때 먼지가 날리는 불편이 없다. 삼성 블루 미러(VLUU MIRROR) ST550은 전면에 액정 하나를 더해 속칭 ‘셀카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카메라 앞면 렌즈 옆에 약 38㎜(1.5인치) 크기의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마치 거울을 보며 찍듯이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LCD 창을 갖춤으로써 사진 촬영을 더욱 자유롭게 한 것. 또 보조 LCD창에서 카운트다운을 보여주도록 해 자연스러운 단체사진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필립스 웨이크업 라이트(모델명 HF3490)는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잠을 깨워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램프 옆에 아이팟을 연결하는 독(Dock)을 내장해 아침에 차츰차츰 램프가 밝아질 때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이 알람으로 울리게 했다. 수면모드도 지원한다. 자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과 램프를 켜놓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악소리는 점점 작게, 밝기는 점점 어둡게 줄어들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도록 했다. 새로 나온 컴퓨터 스피커 ‘로지텍 Z520 스피커’는 회전기능을 추가해 홈시어터 못지 않은 음악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포워드 및 백워드 파이어링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호환성을 높여 스피커 보조 잭 플러그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잭을 바로 꽂을 수가 있다. LG전자 C&C 박원영 마케팅 차장은 “최근 선보이는 멀티가전은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 더해 제품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함께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강서구 종파초월 이웃돕기 바자 연다

    강서구 종파초월 이웃돕기 바자 연다

    어려운 살림에 주변 이웃을 돌아보기 힘든 시기. 서울 강서구의 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겨울을 나기 힘든 이웃을 위한 대규모 바자회를 준비해 화제다. 강서구는 지역 공동 선(善) 실천 종교단체 협의회와 함께 오는 28일 마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웃사랑 나눔,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전국 처음으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등 지역 모든 종교단체가 참가한다. 김재현 구청장은 “이웃사랑과 지역 현안 해결에는 종교와 종파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종교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강서인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바자회 물품은 종교 지도자의 특별기증품과 신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장신구, 가전제품 등 3000여점이다. 약사사 태연주지스님이 아끼던 10폭짜리 병풍, 화곡 그리스도교회 전창선 목사의 입체낭독 성경 12편, 한국어대사전, 파피루스, 액자 1점 등 각 종교지도자들이 소중하게 지니던 소장 기념품과 애장용품 등을 볼 수 있다. 이들이 기부한 물품은 특별기증 물품 경매로 주민들에게 팔 예정이다. 신발, 가방, 잡화, 서적, 가구, 의류, 가전제품, 일반생활용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일반기증물품 부스도 있다. 또 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빈곤 아동돕기 캠페인, 어르신 생생체험, 치매뚫고 하이킥 등 사회복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구 연예인 홍보단인 가수 환호·강철·김나영이 출연하는 기부와 나눔의 음악공연,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아브라카라브라 공연, 구 여성합창단 부대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각 종교단체에서 이웃돕기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바자회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물품 기증이나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은 구 자원봉사센터(3664-1367)로 연락하면 된다. 이종석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전국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종교단체들이 종파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뭉쳤다는 것이 큰 의미”라면서 “자원봉사 운동의 확산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행복도시 강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교통카드 내년 3월까지 표준안 마련

    제품이나 모델에 따라 제각각인 가전제품의 리모컨이 하나로 통합된다. 또 휴대전화의 문자를 입력하는 방식과 배터리에도 통일 규격이 생기고, 고추장의 매운맛 등도 표준화가 이뤄진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민수요조사 등을 통해 50개 ‘생활형 표준화 과제’를 발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규격 통일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연내에 ‘장례식장·건축물 클리닝 서비스’ 인증이 도입된다. 후불용 교통카드에는 내년 3월까지 국가표준안을 마련해 전국 자치단체 간에 호환이 가능한 시기를 더 앞당기기로 했다. 서울-인천-수도권 카드처럼 완전통합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공통규격이 없던 ‘표준 이력서’를 만들고, 수도꼭지와 금속관 등 수도용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강화한다.진공청소기의 먼지봉투 크기가 통일되고,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의 어댑터 표준도 추진된다. 2011년까지 노트북 어댑터의 국제 표준을 추진하고, 김치냉장고 저장용기의 표준안도 만든다. 엘리베이터 버튼 위치가 표준화되며, 병원 간 환자 진료정보와 검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의무기록 데이터베이스 표준도 추진된다.2012년엔 공기청정기 필터, 홍수와 테러 등 재난대응 시스템도 표준안이 마련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휴대전화 문자입력 방식 등처럼 특허권자와 관련 기업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원칙에 따라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온실가스 배출량’ 광역단체 경기 1위·기초단체 광양 최다

    ‘온실가스 배출량’ 광역단체 경기 1위·기초단체 광양 최다

    정부는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4%(배출예상치 대비 30%) 줄이는 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감축방안을 놓고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국내 최초로 전국 지자체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발표했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른 지자체별 감축 목표 설정과 실천계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자체·부문별 배출량 현황 한눈에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248개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표했다. 배출량은 사업장별 자료와 통계청·지자체 등 210개 유관기관의 연료 사용량과 제품 생산량을 종합해서 산정했다고 과학원 관계자는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총 5억 8801만 1000t으로, 이중 절반은 산업부문에서 배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6개 광역시별로는 경기도가 8734만 2000t(14.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 7306만 7000t(12.4%), 경북 6481만 4000t(11%) 순이었다. 경기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배출량이 많은 것은 안산·시화공단 등 중·소형 산업단지와 신도시의 인구가 밀집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산업, 수송, 가정, 상업, 공공부문에서 배출량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제주는 463만 7000t으로 배출량이 가장 적었고, 광주와 대전도 각각 785만4000t과 976만 2000t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적었다. ●주거부문 천안시·상업 서울 강남구 1위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남 광양시가 3646만 3000t으로 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포항시 남구와 울산 남구가 각각 3329만t과 2526만 3000t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항시 남구는 철강산업시설의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울산 남구는 석유정제, 화학산업시설의 연료 소비량과 원료 투입량, 울산항 해운선박 연료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문은 철강산업으로 유·무연탄 소비가 많은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상시 남구의 배출량이 많았다. 이어 석유정제업과 화학기업이 많은 울산 남구가 뒤를 이었다. 가정부문에서는 주거지역의 난방과 취사용 연료인 LNG와 프로판가스 사용량이 많은 충남 천안시가 95만t 배출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상업·공공부문에서는 대형빌딩이 밀집해 전기사용량이 많은 서울 강남구가 2309만t으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학원 홍유덕 과장은 “향후 지자체별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배출량을 제공할 방침”이라면서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출량 산정방법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학원은 또 국내 비산업(가정·상업·공공·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도 글로벌 모델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녹색생활 실천만으로도 별도 비용 없이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생활로 비산업부문 35% 감축 가능 녹색생활로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는 2560만t으로, 비산업 부문 총 감축 잠재량 7350만t의 34.8%에 해당한다. 이는 시설투자나 기기교체 등의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돼야 할 것으로 평가됐다. 2020년 가정부문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 대비 감축량은 2940만t으로, 이 가운데 1240만t(42.2%)을 녹색생활 실천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사용시간을 단축할 경우 170만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상업·공공부문에서는 난·냉방, 조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녹색생활 실천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 과장은 “분석자료가 냉·난방을 비롯해 조명시간 줄이기, 자동차 공회전 금지 등 녹색실천이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덜어주면서 목표달성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녹색생활 분야에서 감축 수단별 감축 잠재량을 발표해 국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민·관합동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가정과 사무실 등에 ‘녹색생활 수칙’을 배포하고, 녹색소비 정착을 위한 탄소성적표지제(탄소라벨링)와 탄소포인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길섶에서] 도시광부/이춘규 논설위원

    “도시광부들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다.” 생소한 ‘도시광부’를 주제로 주고받는 옆사람들의 대화에 관심이 쏠렸다. 처음엔 휴대전화 단말기 등 쓰지 않게 된 가전제품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해 내는 이른바 도시광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쯤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도시광부는 자식들의 취업난에 허리가 휘는 남성들의 푸념 섞인 신조어였다. 도시광부란 취업난을 돌파하려는 노력도 않는 30세 안팎 미취업 젊은이를 지칭한다고 60대 남성이 설명했다. 아버지에게 딱 붙어 ‘아버지 등골을 캐 먹고 살아’ 광부라고 부른다는 얘기였다. 그는 친구 자녀들 중에 도시광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법도 내놨다. 자녀들에게 교육비 등을 주며 “이자는 필요 없지만 원금은 갚아야 한다.”고 각인시키라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용돈을 낭비하지 않고, 강한 취직 동기를 갖게 하기 위해서란다. 그는 취직한 큰딸이 원금을 갚고 있지는 않지만 도시광부는 아니라며 안도했다. 도시광부라는 삭막한 용어까지 탄생시킨 취직 빙하기는 언제 끝나려나.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日 에코포인트 최대수혜자는 박막형 TV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내수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지난 5월15일부터 실시한 ‘에코포인트제’의 최대 수혜자는 박막형 TV로 나타났다. 에코포인트는 절전형 가전제품을 살 때 가격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에코포인트제의 적용대상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기준 2등급 이상 에어컨·냉장고·TV 등 3개 품목이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 가격의 5~10%를 포인트로 받아 나중에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다. 18일 소매시장조사기관인 ‘GfK 재팬’에 따르면 제도 시행 6개월 동안 박막형 TV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6.4%, 냉장고는 1.2% 증가했다. 에어컨은 올해 여름날씨 탓에 12.5% 감소했다. 박막형 TV의 매출이 급증한 것은 오는 2011년 7월부터 전면 실시되는 디지털방송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의 박막형 TV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내년 3월 기한인 에코포인트제와 관련, 당초 계획보다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또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세제혜택은 내년 3월 만료시점에서 6개월 정도 늘릴 예정이다. 간 나오토 부총리는 “에코포인트제는 경기부양에 곧바로 효력을 나타냈다.”면서 “에너지 절약형 설비를 갖춘 주택을 살 때도 에코포인트와 유사한 혜택을 주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녹색상품 현주소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녹색상품 현주소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기업들도 최근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전자업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태양빛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 ‘블루어스’를 유럽시장에 내놨다. 휴대전화 외관 케이스에 플라스틱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내부 포장재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만을 썼다. 휴대전화 뒷면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업계 최초로 대기전력이 0.1W 미만인 3.5인치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은 “블루어스는 삼성 휴대전화의 친환경적 노력을 향한 시발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최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을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하면 135초간 통화할 수 있다. 또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와이드 LCD 모니터도 지난 1일 출시했다. 여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5%가량 줄일 수 있는 에어컨 ‘휘센 멀티 브이Ⅱ’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섬유 분야도 활발하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페트병과 버려진 원사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에코프렌’ 소재의 배낭과 티셔츠 등을 만들고 있다. 에코프렌은 습기를 빨아들이고 빨리 마르는 친환경 원단이다. K2도 헌옷을 재생한 소재인 ‘에코센서’ 의류를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해 ‘그린카 시대’를 열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국내 최저 수준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의 도로 주행 전기차인 ‘i10 EV’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소업체인 CT&T는 이미 골프장 차량 등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필리핀, 이란 등에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은 치약과 비누, 세탁·주방세제 등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플러스] 동대문소방서, 저소득층 재활 지원

    동대문소방서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의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쳐 화제다.13일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화재로 인한 피해주택의 도배, 전등 설치 등 집수리뿐 아니라 가전제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지원단은 건축설비, 전기, 보일러, 도배 등 생활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기술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 청소부터 집수리, 긴급 가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재피해 복구에 드는 비용은 포스코건설과 119서울사랑기금(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는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세금감면, 납기연장, 적십자사 구호물품 지원 사항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통플러스]

    [유통플러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문화센터와 연계해 주부를 대상으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연다. 다음달 16일까지 평일에 64회 진행하고,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24-6192. ●GS샵이 통합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29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이슨 진공 청소기·헹켈 트윈쉐프 6종·프린세스 전기그릴·오쿠 압력중탕기·정관장 홍삼천국 6박스 등 12개 상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골라 응모하면 1000명을 뽑아서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이마트는 캐나다 현지에서 직수입한 냉동 바닷가재 3만 마리를 18일까지 마리당 1만 4500원에 판매한다. 경기침체로 미국 외식업계에서 바닷가재 수요가 줄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한 틈을 이용해 바닷가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이 인공첨가물을 뺀 무첨가 요구르트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를 출시했다. 개별용기에 하나씩 담아 15시간 이상 발효시킨 제품이다. 600원. ●사조대림에서 요리가 간편한 어묵 3종을 출시했다. 어육살에 당근·부추·파 등 국산 채소를 넣었다. 종류별로 간장·고추장·국탕용 소스를 넣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2500~2980원. ●눈썹 영양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승인을 거친 래쉬푸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16가지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약하고 잘 빠지는 눈썹을 건강하게 만들고, 속눈썹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길고 굵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2008 에미상 시상식과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후원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분당점에 입점했다. 래쉬푸드는 지역별 판매총판과 취급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리점 문의 (02)2152-3152. www.lashfoodkorea.com. ●동원F&B가 다음달 1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주부모니터 60명을 모집한다. 매달 2차례씩 신제품 아이디어 평가·관능테스트·소비자 인식조사·시장조사 활동에 참여한다. 20~40대 주부가 지원할 수 있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하이마트가 13~29일 가전제품을 최고 40% 할인해 판매하는 2009년 총결산 전국 동시 세일을 실시한다. 2010년형 김치냉장고·TV·냉장고·세탁기 등을 최고 40% 할인 판매하고, 풀HD급 40인치 LCD TV를 90만원에 판매한다. 이사·혼수 고객에게는 최고 70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4일 백화점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문 나잇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마임·캐럴 브라스 밴드 공연·실버벨 연주회 등을 열어 쇼핑 분위기를 돋우고, 의류와 잡화를 할인해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19일까지 이탈리아 SPA브랜드 싸쉬 특가전을 연다. 가을·겨울 상품을 품목별로 80%까지 할인해 13만 9000원인 코트를 4만 2000원에, 니트류는 1만 2000~2만 4000원선에 판매한다.
  • “언프렌들리 정책 기업투자 위축될라”

    “언프렌들리 정책 기업투자 위축될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더니 요즘엔 거꾸로 가고 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표방했던 이명박 정부가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재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독려를 받아들여 올 하반기부터 투자와 고용을 대폭 늘리는 쪽으로 화답했지만, 정작 기업을 옥죄는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는 불만이다. 기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이미 ‘출구전략(경기 부양을 위해 취했던 완화정책을 거둬 들이는 전략)’이 시작됐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 폐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도는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쓴 돈의 3~10%를 법인세 등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인데, 정부는 올해 말을 끝으로 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그러나 현재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기업의 투자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지속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여기에다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업들이) 투자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있는데, 지금 없애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대하고 나서는 등 정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들린다. 4대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임시세액투자 공제제도를 없애면 기업은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고, 결국 전반적인 경기가 위축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전업계는 개별소비세 부활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용량이 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TV·에어컨·냉장고·드럼세탁기 등 4개 품목에 대해 5%의 개소세를 부과하려는 것은 5년 전 폐지했던 특별소비세(특소세)를 사실상 부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개소세를 부과하면, 제품 가격이 오르고 결국 매출도 줄어들게 된다.”면서 “내수부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고 있는 중국과 정반대의 정책을 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전자업계는 특히 내년부터 ‘환율효과’가 사라지면서 해외시장에서 일본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조치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정유업계의 LPG 가격이나 항공사의 운송료 담합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잖은 압박을 느끼고 있다. 공정위는 12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어 8000억~1조원대로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공업계도 환율·고유가·신종플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악전고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운송료 등에 대한 밀약 여부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주쯤 확정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이 예상보다 강화된 것에 대해서는 철강·석유화학업계의 불만이 특히 크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합하려면 생산을 줄여야 하고, 또 고가의 친환경 장비를 설치해 비용 부담이 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 종합
  • 日기업들 “아리가토, 중국”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들이 ‘중국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월 중간 연결결산에서 예상을 넘은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또 내년 3월 연말결산 때까지 한층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올 하반기도 “기댈 곳은 중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화학업체인 도레의 경우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부문 생산이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지난 6일 발표한 결산 결과, 당초 적자를 예측했으나 54억엔(약 69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3월 50%에 그쳤던 합성수지생산설비의 가동률도 7~9월에 90%까지 회복했다. 회사 측은 “중국용 출하가 크게 늘었다.”면서 “연말결산의 영업이익도 150억엔에서 250억엔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파나소닉은 중국 농촌 덕을 톡톡히 봤다. 중국 정부가 농촌에서 가전제품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전하향(家電下鄕)’ 정책에 힘입어 세탁기·에어컨 등의 매출액이 상승 추세다. 중간결산에서 중국 쪽 매출이 130억엔가량을 차지했다.일용품업체인 유니참의 경우, 중국에서의 기저귀 등 유아 및 어린이용품의 판매 신장으로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35%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말결산의 영업이익도 385억엔에서 427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닛코코디알증권 측은 “중국 경제의 전망과 환율 변동 등은 불투명하다.”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판단하기 이르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hkpark@seoul.co.kr
  • 위스키 75%↓(7년새)… 경유 25%↓(9년새)… LCD TV 3배↑(3년새)

    위스키 75%↓(7년새)… 경유 25%↓(9년새)… LCD TV 3배↑(3년새)

    국내에서 위스키가 가장 많이 팔린 해는 2002년이었다. 1월부터 9월까지 1만 2864㎘(500㎖들이 2573만병)가 술집과 가정에 풀렸다. 그러나 위스키 판매량은 이때를 정점으로 급격한 감소세에 접어든다. 지난해 1~9월에는 5352㎘(1070만병)에 그쳤고, 올해에는 3362㎘(672만 4000병)로 더욱 줄었다. 2002년과 비교하면 4분의1 수준이다. 사람들의 입맛이 양주에서 멀어져 가는 와중에 경기침체가 발생한 게 결정타였다. 사람들의 소비에는 변화하는 생활패턴과 그때그때의 경기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되기 마련이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각 연도 1~9월의 주류·유류·가전제품 등 주요 품목의 내수 출하량을 8일 비교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상승·하강 곡선이 뚜렷하게 교차했다. 주류에서는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탁주 판매량이 지난해 10만 1662㎘(750㎖들이 1억 3600만병)에서 올해 13만 7448㎘(1억 8300만병)로 35.2% 늘었다. 2000년대 초반의 평균 7만㎘ 수준에 비하면 2배에 이른다. 소주는 2000년 63만 2000㎘에서 해마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91만㎘를 돌파했으나 올해에는 89만㎘(360㎖들이 24억 7152만병)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민의 술’도 경기 침체의 한파를 비켜가지 못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맥주 역시 지난해 140만 2000㎘에서 올해 136만 7000㎘(500㎖들이 27억 3492만병)로 판매량이 줄었다. 2004년 774억 6000만개비로 정점을 기록했다가 금연 열풍을 타고 감소세로 전환됐던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691억 1000만개비로 다시 늘었으나 올들어서는 652억 4000만개비(20개비들이 32억 6205만갑)로 재차 감소세로 전환됐다. 기름값이 크게 뛴 가운데 경유는 디젤엔진 차량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탓에 올해 판매량이 1268만㎘로 최고치(2000년 1681만㎘)에 비해 4분의1이 줄었다. 휘발유도 지난해 755만㎘에서 올해 719만㎘로 4.8% 감소했다. 가전제품 판매에도 소비패턴의 변화가 반영됐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2005년 1~9월 22만 2000대로 판매량 집계에 처음 등장한 뒤 지난해 126만대로 성장했고 올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15% 신장한 145만대의 판매고로 선전했다. LCD TV는 올해 118만 1000대가 팔려 2006년 40만 1000대의 3배로 성장했다. 반면 PDP TV는 올해 40만 5000대로 지난해 57만 8000대보다 30% 가까이 감소했다. 김치냉장고는 올해 60만 7000대로 최고치인 2002년 121만 900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휴대전화기와 무선전화기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2000년 286만 8000대였던 유선전화기 판매량은 올해 13분의1인 22만 3000대로 쪼그라들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물산 ‘제로 에너지’ 시범주택 들여다보니

    삼성물산 ‘제로 에너지’ 시범주택 들여다보니

    ●전기 자체생산·절감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만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인 ‘제로(0)에너지’ 시범주택이 나왔다. 현재 소비되는 전기 중 44%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56%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주택이다. 삼성물산건설은 8일 아파트 에너지 사용량을 50% 감축 목표로 삼고 개발한 에너지 제로 주택 ‘그린투모로(Green Tomorrow)’를 선보였다. 그린 투모로는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비롯해 친환경 건축자재·IT 기술 등 현재 실현가능한 총 68개 최첨단 녹색기술을 접목시켰다. 그린투모로는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 400㎡규모의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외관은 일반주택과 비슷하지만 곳곳에 최첨단 녹색기술이 숨어 있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태양열 발전시스템은 일반 전기와 급탕용 전기를 생산한다. 지하 10m는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점을 이용, 지열을 끌어와 바닥 온수난방을 해결해준다. 집은 북동쪽을 높게, 남서쪽을 낮게 지어 여름에는 자연통풍이 되고 겨울에는 북쪽의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태양빛 끌어와 전등조명 활용 집 유리창도 유리에 광감용 염료를 넣어 제작된 태양전지다. 연한 갈색빛의 유리창으로 빛을 모아 전기로 전환해준다. 침실에 설치된 블라인드에도 태양광 전지가 부착돼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항상 전기를 모은다. 삼중창호 시스템은 내외부 유리와 중간 유리 사이에 아르곤 가스를 충전해 열손실이 적고 서리가 끼는 것을 막아준다. 광덕트를 이용한 전등은 순수하게 태양빛만 끌어와 조명으로 활용한 것. 집안의 가전제품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직류전기를 사용한다. 직류를 교류(AC)전기로 변환할 때 손실되는 전기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차고에는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비상용 수소전지와 생활하수를 정수해 화장실 용수, 청소 용수로 재활용하는 패키지 중수처리 시스템을 갖췄다. 생산되는 전기와 소비한 에너지 양과 비용, CO2 환산량 등은 에너지관리시스템(REM)으로 집주인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린IT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로 냉장고나 옷장을 열지 않고도 내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홈케어 시스템으로 매일 건강상태도 체크한다. 재활용 합성목재, LCD 폐유리를 재활용한 시멘트, 콩이나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마감자재 등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시공비 일반주택의 2배 문제는 경제성이다. 현재 기술로는 3.3㎡당 시공비가 1000만~1500만원으로 일반 주택의 2배 이상이다. 이규재 삼성건설 부사장은 “경제성이 좋은 10~15가지 기술은 래미안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면서 “기술이 발전하면 2013년쯤에는 일반주택보다 약 10% 정도 비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구로,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7년연속 최우수구

    구로,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7년연속 최우수구

    구로구는 최근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구로는 7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2003년 첫 평가 이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구에 오른 곳은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 노력도’ 등 3개 분야를 종합해 나온 평가에서 105.4점을 획득해 1억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110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음으로써, 자치구 평균인 96.7점을 크게 앞질렀다. 이번 평가의 세부항목은 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차량 청결도, 평가조례 및 휴게실 개선, 쓰레기·꽁초 무단투기 단속, 폐형광등·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등 33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구로구는 단독주택가 골목길 청소, 6차로 이상 대로변 청소, 쓰레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차량 뒤에 설치한 후방 감시카메라는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구로구의 7년 연속 수상에는 2003년 6000여명으로 시작한 깔끔이봉사단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골목길 자율청소와 쓰레기종량제 정착을 위한 계도활동, 청소 관련 주민의견 수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 기준 깔끔이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주민은 모두 1만 8000여명에 이른다. 구성원도 다양해 주민, 학생 외에 외국인, 노인 등이 단체를 이뤄 활동한다. 최근에는 ‘CEO 깔끔이봉사단’ ‘귀한동포 깔끔이봉사단’ 등이 창단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가요계의 이슈 메이커 레이디 가가가 ‘헬로 키티’ 로 변신했다. 평소 패션과 캐릭터를 혼합한 콘셉트를 즐긴 가가는 키티가 탄생한지 3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한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하얀 얼굴에 핑크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키티는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이지만, 가가는 ‘악동’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링블링한 브라와 망사스타킹에 작고 앙증맞은 키티 주머니를 매치하는가 하면, 커다랗게 부풀린 금발 머리에 키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빨간 리본을 다는 등 ‘키티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크고 작은 키티 인형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가가의 모습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각종 키티 인형을 모두 모은 이 드레스와 키티의 얼굴이 촘촘히 박힌 하이힐은 가가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다. 이밖에도 만화 캐릭터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강조한 화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키티-레이디가가’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화보는 한정판으로 재발매한 그녀의 앨범인 ‘The Fame Monster’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본 ‘산리오’사가 만든 ‘헬로 키티’는 전 세계에서 액세서리와 의류, 스티커, 가전제품 등으로 30년이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의식주 소비’ 살아난다

    ‘의식주 소비’ 살아난다

    소비자들은 흔히 경기가 회복돼야 지갑을 연다. 소비가 고용과 더불어 대표적인 경기후행지표인 까닭이다. 최근 소비, 특히 의식주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의식주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평균 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7.0%까지 떨어졌지만 올 9월에는 6.7%로 크게 개선됐다. 2007년 10월 이후 최대 폭의 상승세다. ●소비 2년만에 최대 폭 상승 이는 일반 국민들이 경제위기에 따른 소득 감소와 실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본적인 생활 소비마저 줄였지만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빨리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지난 1·4분기 전후 바닥을 친 뒤 국민의 소비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서도 우리나라의 플러스 성장을 점치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최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0.1%로 올렸다. 소비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복은 리먼 사태 즈음인 지난해 9월 전년 동월대비 판매액이 -11.3%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9월 7.3%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의복, 신발, 오락 등 준내구재 증감률은 -6.7%에서 8.0%로 플러스 전환됐다.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입고 즐기는 데 돈을 쓰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화장품·식료품 등의 비내구재 역시 9월에 전년 동월보다 0.3% 늘었다. 특히 화장품은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지만 올해 9월에는 13.0%나 증가했다. ●승용차 판매는 1년새 40% 급증 부동산 및 임대업도 9월에 10.1%나 늘었다. 아파트 등의 건축을 의미하는 건축 수주도 12.5% 증가했다. 9월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5만 4000여건으로 8월의 5만 45건에 비해 8.9% 늘었다. 이는 집값이 최고점에 달했던 2006년 12월(7만 2000여건)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40.4%나 늘었다. 가전제품 소비도 9월에 9.0% 증가, 2008년 7월 17.2% 이후 최대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펠 폭발에 이건희 前회장 화났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냉장고 폭발사건에 대해 대로했으며,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지펠냉장고 21만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이 전 회장이 지난 10일 발생한 삼성 양문형 냉장고 사건을 접한 후 지난 20여년간 심혈을 기울였던 품질 경영 기조가 무너진 데 대해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 전 회장은 1987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불량은 곧 암이다.”라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한 자사의 냉장고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냉장고 냉매파이프의 서리를 제거하는 히터(제상히터)의 연결 단자에서 누전되면서 이에 따른 발열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양문형 냉장고 SRT·SRS·SRN 계열 일부 모델 21만대에 대해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리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백색 가전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은 2004년 밥솥 폭발 사고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콜 대상 모델을 구입한 고객의 집 등에 서비스 직원들을 보내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이 되는지는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연락하거나 서비스 홈페이지(www.3366.co.kr)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금천, 4년 연속 청결 최우수구

    서울 금천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쾌적한 청소서비스를 제공, 다른 자치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금천구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공모에서 200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돼 포상금 21억 2000만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 노력도 등에 대한 직접적 지표가 될 수 있는 33개 세부항목(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차량 청결도, 평가조례 및 휴게실 개선 실적 등)으로 구성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금천구는 가로 및 이면도로 청소상태에 대한 시민단체 현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클린데이’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부문에서 ‘우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상위에 랭크됐다.특히 골목길 청소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03년 창단된 주민자율봉사단 금나래 청결봉사단(6531명)이 골목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결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무단투기 금지를 호소하는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로 된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포한 것도 주효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폐형광등 수거 및 도시광산화 사업의 경우 ‘폐가전제품서 금을 캔다.’는 구호 아래 전직원이 합심해 폐형광등 집중 수거함과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망 그리고 홍보물 등을 아파트와 상가 점포, 공장 등에 보급했다. 동별로 월 1회씩 소형 폐가전제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 수거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상민 구 청소행정과장은 “구의 다양한 노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인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이번 시상금도 폐형광등 수거 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한 차원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24일 은평구민 나눔장터 개장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자원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 및 후정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고가전제품 무료수리 코너, 친환경 및 재활용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으며, 중·고교생이 나눔장터에 참가할 경우 봉사활동으로 인정해준다. 청소행정과 350-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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