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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가전·가구 저소득층 지원… 市, 새달부터 홈페이지서 접수

    서울시는 시내 재활용센터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선정된 저소득층이 물품을 신청하면 재활용센터에서 집까지 배달, 설치해준다. 시는 다음 달 말부터 재활용센터에서 보유한 물품의 사진과 규격을 시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env.seoul.go.kr)에 공개해 지원 대상자가 클릭 한 번만으로 간편하게 물품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한해 동안 501가구에 가구 178점, 가전제품 358개를 지원했다.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장난감 등을 기부하거나 지원받고 싶은 사람은 서울시 자원순환과(2115-7490)나 자치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현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이웃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유통플러스]

    인터스포츠 4호점 양재동에 LG패션이 운영하는 스포츠 의류·용품 전문매장인 인터스포츠가 4호점을 열었다. 서울 양재동 소재 아웃렛 하이브랜드 1층에 4836㎡(1400평) 규모로 들어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 160여개를 취급한다. 인공 암벽장, 미니 실내트랙 등 체험 공간도 꾸몄다. 개장 기념으로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등의 일부 상품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4월 한 달간 매주 주말 홍명보, 이봉주,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 초청 사인회를 연다. 크림케이크 ‘몽쉘’ 20주년 이벤트 롯데제과가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크림케이크 ‘몽쉘’ 20주년 이벤트 ‘꿈을 이뤄드립니다’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ww.lotteconf.co.kr)에서 5월 20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1등(1명)에게 주택리모델링비용(30 00만원), 2등(2명)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세트가 증정된다. 3등 4명에게 각 500만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 건강검진권, 백화점상품권, 해외연수, 어학학습비 등이 지원된다. 당첨자는 5월 31일 발표. 퓨어 화이트 신제품 2종 화장품 브랜드 아티스트리의 퓨어 화이트 신제품 2종이 출시됐다. 피부 깊숙이 미백 작용을 발휘하는 ‘퓨어 화이트 파워 래디언스 마스크’는 상하 분리형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봄볕 지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 ‘퓨어 화이트 UV 프로텍트’(SPF35, PA+++)는 색소 침착의 원인인 UVA·UVB를 동시에 차단하며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다. 내놔민감 피부 용 ‘마일드 클리닉’ 아이오페가 피부가 민감해 기능성 제품 사용을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마일드 클리닉’ 라인을 출시한다. 민감하고 약한 피부를 건강하게 재생시켜 약간의 자극에도 면역력을 길러주는 제품이다.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파라벤, 설페이트, 프탈레이트, 타르, 색소, 아크릴아마이드, 다이옥산, 폼알데하이드, 광물유, 동물성 원료 등 9가지 성분을 뺏다.
  •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금융권이 재테크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고객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주요 특징이다. 또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한 신상품들도 적지 않다. 출시를 기념하는 신상품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가전제품 등의 경품도 나눠준다. ●신한은행·카드 ‘틴즈플러스’ 청소년 용돈관리·영어 서비스 청소년을 위한 상품이다. 통장은 만 13~18세 전용이고, 체크카드는 만 14~18세만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은 통장과 카드에 취향대로 붙일 수 있는 ‘틴즈플러스 스티커’를 제공한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영타임즈’에서 제공하는 영어단어와 문장을 통장에 찍어주는 ‘오늘의 영어서비스’도 도입했다. 재테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체크카드 사용액이 월 5만원 이상이거나 매달 5만원 이상 적금을 들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서울에서는 교통카드로 쓸 수도 있다. 놀이공원·CGV 극장·던킨도너츠·KFC에서 5% 캐시백 서비스를 준다. 또 용돈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도록 매달 입출금내역을 요약해주고, 통장 잔액이 일정금액 미만이 되면 문자 알람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통장 계좌번호로 쓸 수 있고, 용돈이 남을 때에는 적금으로 자동 입금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4월 28일까지 틴즈플러스 통장과 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미니노트북 등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대우증권 ‘골든 에이지’ 은퇴자에 ‘딱’… 원금 134% 수익 투자기간 10년 동안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면서 투자 만기시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의 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바라는 은퇴자 또는 거액 자산가들을 겨냥했다. 물론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 표준투자모델은 주가지수 ETF(30%)와 정기적으로 이자를 주는 채권(30%), 안정적인 혼합형 펀드(40%) 분산 투자다. 주가지수 ETF 운용을 통해 월수입을 지급하는 동시에 채권 및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ETF에 재투자하여 원금확대를 꾀한다. 채권은 물가연동 국채와 토지수익 연계채권에 투자되며, 혼합형 펀드는 2개로 구성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수적으로, 또는 수익추구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최초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한 월지급액은 변경되지 않지만 보수적으로 선택할수록 장기수령 금액이 낮아진다. 최종 자산배분 뒤 신탁 가입 절차를 밟으면 다음 달부터 넉넉한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장기투자를 통한 자산증식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10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동양종금증권 ‘아인슈타인 펀드’ 포트폴리오 체계적 관리·수익↑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일반 성장형 펀드와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주식의 계량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분석 항목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이 다른 유형의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수익률도 투자 기간에 따라 1개월 5.2%, 6개월 15.2%, 1년 36.2%로 양호하다. 펀드 매니저 등의 가치 판단에 의해 투자종목을 자주 바꾸지 않기 때문에 매매수수료 부담이 일반 성장형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매달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위험발생이 예상되는 종목은 즉시 제외한 뒤 다른 종목으로 대체 투자하는 등 위험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개인투자자라면 계량분석을 활용한 퀀트 펀드에 장기간 간접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하나랩’ 신규가입자 6개월 수수료 면제 그동안 운용 자산별로 나눠져 있던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이는 랩 어카운트 상품 전용 브랜드다.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랩, 리서치 추천 유망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리서치 랩, 고객성향과 목표수익률에 기반한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랩, 국내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적립식펀드 랩, 고객 개개인의 투자성향·목적 등에 따라 자산배분 및 운용을 해주는 맞춤 랩 등 모두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하나대투증권 랩상품 본부장인 정홍관 상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운용 전략과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맞춤형 투자와 함께 선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브랜드론칭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4개월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0명을 뽑아 김치냉장고 또는 드럼세탁기를 증정한다. 신규가입 고객 모두에게는 6개월 동안 이체 수수료·재발급 수수료·청약수수료 등 각종 업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맞춤 랩 가입시 펀드 관련 수수료를 일부 면제해준다. ●삼성증권 ‘프리미엄 펀드’ 온라인 전용… 국내·외 투자 가능 국내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펀드다. 정통 주식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종목을 골라서 투자하는 ‘코리아베스트’,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인덱스형 ‘코리아인덱스’,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베스트’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부문 및 홍콩,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직접 맡아 펀드를 운용한다. 온라인 전용 펀드이기 때문에 인터넷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수수료는 납입 금액의 0.5%를 먼저 떼어가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B형, C형으로 나뉜다. 중도에 환매하면 상품 종류와 기간에 따라 이익금의 일부가 수수료로 빠져나갈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펀드에 대해 프리미엄상담센터의 전문가와 세부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60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POP EYE’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카드 ‘채움 스마티카드’ 국내 최초 스마트폰 특화 카드 최초의 스마트폰 고객 특화 카드이다. 채움 스마티카드로 SK텔레콤·KT·LGU플러스 등 이동통신 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애플리케이션(앱) 무료 다운로드 혜택도 준다. 애플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앱을 받아 해외매출 가맹점명이 아이튠즈나 구글로 표시되면 할인 대상이 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2000~1만원까지 월별 할인한도를 정했다. 영화관·커피숍 등에서의 할인 서비스 경쟁력도 다른 카드에 뒤지지 않는다.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NH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예스24·인터파크·알라딘·교보·반디·영풍 등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이베이·스카이프 등 해외쇼핑몰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농협하나로 매장과 백화점, 할인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실시한다. 주요 놀이공원에서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들에게 CGV영화 기프트콘(3000명)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준다.
  • 불안한 일본인들, 한국으로 몰린다

    불안한 일본인들, 한국으로 몰린다

    잇따른 지진과 방사능 공포에 지친 일본인들이 새로운 주거를 찾아 우리나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본에서 가까운 우리나라에 ‘안가’를 마련해 두고 싶다는 위기의식의 표출로 분석된다. 사태가 길어질 것을 대비해 생활 근거지를 보다 안전한 한국으로 옮기려는 사람들도 있다. 아예 귀화를 신청한 일본 거주 외국인들도 적지 않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P부동산에 일본인 3명이 방문했다.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이들 가운데 두명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모두 갖춘 ‘풀 옵션’ 단기 임대주택을 원했다. 다른 한명은 아예 영구적으로 살기 위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들 모두 원하는 집을 찾았고, 28일 임대차 및 매매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로 했다. 부산 좌동 G부동산도 최근 일본인 2명, 재일교포 3명으로부터 전셋집 계약 문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일본인 한명이 해운대의 한 오피스텔을 1년 전세로 계약했다. 해운대의 한 공인중개사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유출 사태 이후 한국에서 거주할 집을 찾는 일본인의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면서 “부산이 일본과 가깝고 특히 해운대는 영화 등으로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들도 일본인과 재일교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도곡동 S부동산에는 최근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기업가로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 그는 “일본이 생각보다 위험하다. 전세든 매매든 다 좋으니 도곡동에 아파트를 빨리 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역삼동 W부동산에는 한국에 연고가 없는 한 재일교포가 한달 정도 살 집을 문의하기도 했다. 강남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하루에 3~4통가량 일본에서 상담 전화가 오고 있고, 대부분 호텔처럼 시설을 모두 갖춘 단기 월세를 찾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에 연고가 있는 재일교포의 문의 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아예 한국으로의 귀화나 국내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사는 한 파키스탄인은 한국 귀화 및 영주권 문제와 관련해 출입국행정업무 대행업체인 중앙행정사에 전화를 걸어 왔다. 그는 “한국인 부인과 함께 일본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인천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10년 넘게 거주해 영주권을 얻은 A(48)씨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완전히 질려버렸다. 일본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중앙행정사에 상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사 관계자는 “지진 이후 하루 평균 상담건수가 평소 50여건에서 100여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일본의 추가 지진이 불안해 안전한 한국에서 거주하고 싶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삼성-LG, 3DTV·드럼세탁기 “우리가 세계 1위다”

    삼성-LG, 3DTV·드럼세탁기 “우리가 세계 1위다”

    삼성과 LG가 입체영상(3D) TV와 드럼세탁기 등 주력 가전제품에 대한 ‘1위 논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3D TV에서 시작된 양사 간 논쟁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격해진 양사 간 대결구도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간 라이벌 대결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춤하던 3D TV 또 다시 포문 잠시 잠잠하던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다시 포문을 열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4일 미국의 영상화질 전문가인 조 케인이 운영하는 ‘조 케인 프로덕션’(JKP)에 삼성과 LG의 3D TV에 대한 화질 시험을 의뢰한 결과 LG전자 제품으로는 초고화질(풀HD)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JKP는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의) 패시브 방식은 3D는 물론 2D환경에서도 풀HD 해상도를 구현하지 못한다.”면서 “패시브 방식의 3D TV는 이미지를 또렷하게 보여주지 못해 원래 해상도의 3분의 1 수준도 표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이들은 삼성의 액티브 방식 3D TV에 대해서는 “3D와 2D 모두에서 동등한 풀HD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이 이처럼 LG를 공격하는 것은 두 업체 가운데 우위를 차지하는 곳이 사실상 3D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가져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LG전자에 3D TV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필름패턴편광안경(FPR)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품질평가기관인 ‘인터텍’(미국) 등으로부터 풀HD 평가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중국 정부 기관인 중국전자표준화연구소도 FPR패널을 탑재한 LG전자 3D TV가 풀HD를 구현한다는 평가 결과를 내려 중국전사상회가 발행하는 ‘풀HD 3D로고’를 쓰고 있다.”면서 “삼성은 더 이상 뒤에서 경쟁사를 폄하하지 말고 공개 비교 시연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드럼세탁기도 1위 논쟁 이에 앞서 23일에는 드럼세탁기 점유율 논쟁도 펼쳐졌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는 LG전자가 48.4%로 삼성전자(46.7%)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48.2%)가 47.7%의 점유율을 올린 LG전자를 꺾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드럼세탁기 1위를 탈환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LG전자는 “금액 기준으로도 거의 차이가 없으며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앞섰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NPD의 자료를, LG전자는 스티븐슨 컴퍼니의 자료를 내세웠다.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에서 1, 2분기에는 LG전자에 뒤졌지만, 하반기부터 급격히 성장해 금액 기준으로 3분기 28.7%, 4분기 27.4%로 LG(3분기 26.5%, 4분기 23.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LG전자다. 수량(21.9%)과 금액(20.9%) 모두 삼성(수량 16.6%, 금액 15.9%)을 따돌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시장만 놓고 본다면 3D TV나 드럼세탁기 모두 양사 간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업종 1위라는 상징적 의미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집을 몽땅 뜯어 도망간 세입자 ‘황당’

    집을 몽땅 뜯어 도망간 세입자 ‘황당’

    세입자가 집을 몽땅 뜯어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다. 집주인은 “세를 준 집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들려 달려와 보니 정말 남은 건 기둥 뿐이었다.”며 허탈해했다. 어이없는 건물 도둑사건은 말레이시아 페를리스 주에서 벌어졌다. 콘크리트 기둥에 나무로 벽과 지붕을 얻은 집을 얻어 살던 세입자가 집과 가구를 몽땅 훔쳐 도망갔다. 이웃의 연락을 받은 주인이 달려왔을 때 집터엔 망가진 텔레비전만 딩굴고 있었다. 집은 주인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약 60년 전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남자는 가구와 식기, 냉장고 등을 포함해 집을 세놨었다. 집과 함께 가전제품과 가구가 모조리 없어진 건 물론이다. 증언에 따르면 남자 세 명이 집을 뜯어 트럭에 싣고 갔다. 집이 분해되는 걸 목격했다는 한 이웃은 “2월 초부터 남자 셋이 집을 뜯기 시작했다.”면서 “주인의 허락을 받고 공사를 하는 줄 알았지 집을 훔쳐 가려는 것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졸지에 집을 잃어버린 남자는 “월세 수입을 올리려다 약 3만 링깃(약 1100만원)을 손해봤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피폭 피해 온 日人들 비상용품 싹쓸이

    피폭 피해 온 日人들 비상용품 싹쓸이

    방사능 피폭을 피해 한국에 온 일본인들이 귀국 때 가져갈 손전등, 마스크, 인스턴트식품 등 ‘비상용품’을 싹쓸이하고 있다. 서울 시내 주요 호텔에는 일본인의 체류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 내국인들도 방사능 오염 공포 탓에 소금 등 생필품 사재기 조짐을 보이면서 식품·숙박 업계에 ‘지진 특수’가 일어나고 있다. 2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3층의 가전제품 매장. 각종 건전지와 손전등을 진열한 판매대 앞에 일본 관광객들이 모여 있었다. 서울역점은 일본인만 하루 평균 1000명가량 찾는 곳. 이 매장에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손전등에 주로 쓰이는 건전지 판매량이 이전보다 300%가량 늘었다. 업체 관계자는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하루에 2~3개 팔린 손전등이 지금은 40~50개 정도 팔린다.”고 말했다. 2층에 있는 간이 판매대에서는 아예 건전지와 손전등을 따로 팔고 있었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비상용품 랜턴 모음전’이라고 표기된 팻말 아래에서 손전등을 고르던 모리야 아야코(38·여)는 “후쿠오카 출신인데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전등이나 건전지를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마스크와 손전등을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을 찾는 일본인도 늘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직원은 “현지에 보내기 위해 라면이나 즉석 국을 사는 일본인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지진 여파로 국내 호텔도 바빠졌다. 대지진 이후 재일 외국인들이 일본을 빠져나오면서 한국을 임시 피난처로 택했기 때문이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한 프랑스인들은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등에 단체 투숙하고 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일본에서 피신한 프랑스 투숙객 240여 명에게 객실 120여개를 배정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의 주요 호텔들에도 각국 대사관이나 외국계 기업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백민경·김진아기자 white@seoul.co.kr
  • “정부 부처보다 더 관료적 2~3년앞 내다보지 못해”

    “정부 부처보다 더 관료적 2~3년앞 내다보지 못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대기업을 향해 ‘쓴소리’를 토해냈다. 국내 대기업들은 정부 부처보다 더 관료적이며, 단기성과에 급급해 2∼3년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는 취지였다. 지난 17일 저녁 국민금융지주(회장 어윤대)가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 특별강연에서다. 기업과는 무관한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이 기업을 직접 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초과이익공유제와 무관치 않은 듯 곽 위원장이 대기업에 직격탄을 날린 것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초과이익공유제 논란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집권 초기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맡아 새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다. 그는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껍게’라는 휴먼 뉴딜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공정사회’라는 개념 도출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맥락에서 대기업들이 ‘생산 이익’을 독점하면서도 근로자나 하청업체에 대해 공정한 분배에 인색하지 않으냐는 생각이 그의 발언 저변에 깔려 있는 것 같다. 곽 위원장은 “지난 2년간 고환율로 좋았지만, 대표 기업들이 수익을 많이 낸 것이 오히려 독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처가 관료적이라고 하지만 대기업은 더 관료적이며, 그때그때 성과로 포지션이 결정되기 때문에 절대로 2, 3년 앞을 내다보지 않는다.”고 공세를 폈다. 이어 “(국내) 조선 산업은 중국에 뺏겼다고 보고 있으며, 자동차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의 자동차 등록 수 제한이 영향을 줄 수 있어 잘하면 버틸 수 있고 잘못하면 못 버틴다고 본다.”며 “전자 산업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핵심산업으로 대기업이 주도하는 조선과 자동차, 전자산업의 미래가 전혀 밝지 않다는 ‘비관론’을 제기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가전에서 가장 셌지만, 일본에 줘 버리고 기업을 시스템 반도체와 인터넷 등 고부가가치로 만들었다.”며 “컬럼비아(영화사)를 인수하고 콘텐츠 회사로 전환한 일본 소니는 경영진의 콘텐츠 마인드 부족으로 10년간 헤매고 있으며 힘들게 굴러가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하이얼(가전)한테 내줘야 한다.”며 ”가격은 반이지만 거의 (기술) 차이가 안 나고 삼성과 LG 공장도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어 하이얼한테 먹히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가전제품 中 하이얼에 밀릴라” 곽 위원장은 비판에 이어 미래를 위한 자신의 구상을 펼쳤다. 그는 “한국이 버틸 수 있는 것이 콘텐츠 산업”이라며 “고도 경제 성장에 좋고, 젊은 층에 필요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격적인 대안 제시도 잇따랐다. “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러시아 과학자를 데려와서 한국 시민권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필요성을 역설한 뒤 “중국은 소수 민족 문제로, 일본은 폐쇄성·경직성 등으로 당분간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굉장히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규제 때문에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만 규제해야 한다.“며 ‘작은 정부론’을 거듭 주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가전제품 ‘저소음 표시제’ 도입

    [경제 브리핑] 가전제품 ‘저소음 표시제’ 도입

    세탁기나 청소기 등 가전제품에 대한 ‘저소음 표시제’(그림)가 도입된다. 또한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의 최대 크기 음향을 제한하는 권고기준도 마련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저소음 표시제는 가전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업체에서 환경부장관에게 저소음 제품 인증을 신청하면, 소음도 검사를 거쳐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저소음 표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 부동산 시장 기지개… 투자는 어디에?

    부동산 시장 기지개… 투자는 어디에?

    그동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던 부동산시장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세난과 낙폭과대 인식이 퍼지면서 급매물이 소화되고 미분양 아파트도 소리소문 없이 팔리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투자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오피스텔 등 임대수익형 상품이 최근에는 시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세매물을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몰리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는 매매가 상승은 곧 임대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어디나 블루오션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수익형 상품의 대안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꼽았다. 무엇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임대사업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의 정책을 따라가는 것. 정부는 ‘2·11 전·월세안정 대책’에서 임대사업자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 연구소장은 전세비율이 높은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와 미분양 아파트를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이 소장은 “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대책의 핵심은 임대사업자 양성을 위한 세금 완화”라면서 “서울 역세권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이나 수도권에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등이 유망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세난이 수도권 외곽으로까지 퍼지면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월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송도 등에는 아직도 미분양 아파트들이 많다. 특히 중소형 위주의 알짜 매물을 고른다면 임대수익과 함께 몇년 뒤 시세차액을 노릴 수도 있다. 또 건설사들이 미분양물량을 털어내고자 분양가 할인은 물론 각종 빌트인 가전제품, 베란다 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3.3㎡당 1000만원이 안 되는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미분양 아파트는 좋은 투자대상이다. 이 단지들은 대규모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김포도시개발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14블록에 109~114㎡ 1474가구를 2009년 10월에 분양했다. 현재 109~110㎡ 140여 가구가 남은 상태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3.3㎡당 분양가는 958만~982만원. 또 신안은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내에 113㎡ 단일주택형으로 1100가구(금곡리 1080일대)와 1240가구(금곡리 1117일대)를 분양했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아파트. 입주는 2010년 2월 말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남아 있는 잔여 가구는 모두 46가구. 3.3㎡당 분양가는 769만~781만원이다. 이 소장은 “미분양 물량은 무엇인가 약점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직접 아파트 현장을 확인하고 주변 중개업소의 이야기를 듣는 등 발품을 파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친구들에게 부동산 고수로 불리는 박민석(49)씨의 부동산투자 원칙은 ‘안전성’과 ‘유동성’이라고 한다. 안전한 상품이란 가격 등락 폭이 작고 꾸준한 매수세가 있는 상품이다. 안전하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화가 쉽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씨는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서울 신림동과 구로동의 소형 아파트 급매물을 찾고 있다. 그는 “환금성 좋고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이 바로 역세권 소형 아파트”라면서 “특히 전세가 비율이 60%가 넘는 곳은 투자 부담이 작고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몇해 전에는 중대형 아파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수요층이 두꺼워 환금성이 좋은 중소형 아파트가 지금과 같은 부동산 회복기에는 선호도가 높다. 특히 전세가 비율이 60%가 넘는 곳은 투자금이 작아서 투자처로 안성맞춤이다. 또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일정 부분 보증부월세로 바꿔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은 서울 강남 지역부터 시작되므로 서울 강북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는 아직 상승 탄력이 붙지 않은 것도 한 이유다. 대학생과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와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지가 눈여겨볼 곳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인근 벽산블루밍 76㎡는 전세가 비율이 62.8%로 1억원 정도를 투자하면 구입할 수 있다. 또 7호선 남구로역 인근 삼성래미안 73㎡도 전세가 비율이 62.5%로 알맞은 투자대상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이 뛰어난 장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투자 대상”이라면서 “리스크가 작은 대신 투자 이익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울산 폐가전제품 무료수거 고가·희귀금속 추출·판매

    울산이 폐가전제품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휴대전화 등 소형 폐가전제품을 회수해 금과 은 등 고가의 금속과 팔라듐, 인듐 등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사업을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구의 경우 현재 거둬들인 40t의 폐가전제품과 6500여개의 폐 휴대전화를 4월 자원센터로 옮겨 희귀금속 추출에 들어갈 계획이다. 추출된 유가물은 지역의 제련업체 등에 판매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폐 휴대전화 1t에서 금 400g, 폐 PC 1t에서 금 52g을 추출할 수 있어 한달 평균 500만~600만원(운영비, 인건비 제외)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형 가전제품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거해 가전제품의 무단 투기도 줄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에 300개의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비치했고, 대형가전제품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고 있다.”면서 “소형가전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를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LG전자㈜와 무상으로 폐가전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2011년 한사랑나눔캠페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2011년 한사랑나눔캠페인

     임직원 10년째 총 54억여원 공동모금회에 기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에코백 만들기 행사도 펼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지주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 본점에서 리차드 힐(Richard Hill)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한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2011년 한 해 동안 기부하기로 약정한 5억7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도 참석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 등 자회사 임직원들이 지난 10년간 실천한 나눔문화 확산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다문화 가정 아동 50여명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 채시라씨가 함께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도 가졌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 등 자회사들은 지난 200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 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10년간 기부금 총액이 54억 원에 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해외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장학금 및 가전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아동,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여왔다.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직원들의 한국 및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1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자회사들의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앞으로도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씨줄날줄] 레오팔레스21/박홍기 논설위원

    일본의 주택임대방식은 독특하다. 아파트나 주택을 빌릴 때 임대료 2개월분을 보증금(敷), 1개월치를 중개료, 2개월분을 사례금(禮)으로 우선 내야 한다. 해당 월 임대료 지불 또한 당연하다. 한꺼번에 무려 6개월분의 임대료가 필요한 셈이다. 세입자 측에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건물주에게 집을 빌려줘 감사하다는 마음의 표시인 사례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돈도 아니다. 법원도 사례금의 부당성을 지적한 적이 있지만 ‘관행’이라는 명분 아래 계속되고 있다. 세입자로서는 울며 겨자 먹기다. 이에 따라 일본의 TV나 도심의 광고판 등에는 ‘사례금이나 보증금·중개료가 없다’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세입자의 불만을 꿰뚫는 전략이다. 일본 최대 주택임대회사인 ‘레오팔레스21’은 보증금도 필요없을뿐더러 1개월 입주도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일본 1800만 가구의 임대주택 가운데 57만 4000여채를 보유한 회사다. 인터넷을 비롯한 모든 가전제품을 갖춰 놓았다. 세입자는 몸만 들어가면 되는 식이다. 일본 독신세대는 2006년 25.3%를 기록한 이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총무성의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엔 독신세대가 전체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소형 주택 및 아파트·맨션 등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다. 한국의 주택임대차시장이 바뀌고 있다. 국내 자가(自家) 보유 비율은 55%가량이다. 20~30대의 1인 가구, 싱글족도 442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월세 시장 활황이 불가피한 이유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조짐이 뚜렷하다. 보증부 월세(반월세)도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올 1월 통계를 보면 전세와 보증부 월세, 순수 월세의 비중은 각각 57%, 40.2%, 2.8%다. 9년 만에 보증부 월세와 순수 월세를 합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월세보증금 대비 월세 비율은 2008년 2.47%, 2009년 2.53%, 지난해 9월에는 2.55%로 늘어나는 추세다. 전세난이 극심한 강남지역에서는 최근 아파트의 70%가 월세로 나오는 실정이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세 제도가 월세로 바뀌는 상황에 이르자 ‘레오팔레스21’이 한국 시장에 상륙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임대사업의 유망성과 수익성을 함께 감안한 결과리라. 한국 주택정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자칫 한눈을 팔다가는 ‘전세 해법’을 일본 임대업체에 맡기는 수모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도시형 생활주택 1호 신림동 ‘아데나 534’ 가보니…

    도시형 생활주택 1호 신림동 ‘아데나 534’ 가보니…

    도시형 생활주택이 부동산시장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가 전세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2%로 건설자금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서울시도 각종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 건설사들이 꽁꽁 얼어붙은 신규 아파트분양 시장 대신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목돈의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은 은행 금리의 두배 가까운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사고 있다. 이처럼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이 곳곳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입주를 한 도시형 생활주택 1호인 서울 신림동 ‘아데나 534’를 돌아봤다. “혼자 살기엔 더없이 좋아요. 카드키, 전 층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과 냉장고, 옷장, 전자레인지까지 모든 가전제품이 갖춰졌으니 말이에요.” 지난해 10월부터 ‘아데나 534’에 사는 김모(31·여)씨는 이렇게 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그동안 다세대와 오피스텔 등을 전전했다. 임대료가 저렴한 다세대에 살다가 도둑이 들어 오피스텔로 옮겼다. 하지만 비싼 관리비와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옮기게 됐다. 김씨는 “여자들이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깨끗한 시설과 안전”이라면서 “이곳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전자제품은 물론 사생활 보호와 안전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같은 주택에 사는 차모(55)씨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편리한 교통과 주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면서도 혼자만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세입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이 있는 것이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오피스텔보다 실제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법을 적용받는 주택이지만 1가구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어 구입할 때 취득·등록세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고 2가구 이상을 살 경우는 여기에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도 줄여준다. 지난 9월에 입주를 시작한 아데나 534의 경우 기대 수익률이 연 7.3%.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총 분양가 1억 4900만원에 대출 7000만원의 연 4.7% 이자비용을 뺀 수익률이다. 그래도 이런 저금리 상황에선 매력 있는 투자처이다. 권영신 한원건설 과장은 “임대수익은 7% 정도이지만 구입할 때 각종 세제혜택과 풍부한 임대 수요를 따지면 오피스텔보다 훨씬 낫다.”면서 “또 세입자들도 여성의 비율이 70% 이상 될 정도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지난해 4월 분양한 아데나 534의 경우 15가구를 분양받은 사람도 있다.”면서 “서울 강남권 큰손들의 1순위 투자처”라고 귀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늘리는 정부의 정책이 전세난 해결에 도움도 안 되고 오히려 공급 과잉에 따른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종옥 코쿤하우스 대표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자 중소형 건설사들과 임대사업자들이 역세권 자투리땅이나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고 대표는 “물량이 많아지면 수익률과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입지나 분양가, 임대 수요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난 해결을 위해선 초소형 주택보다는 3~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많다. 하지만 도시형 생활주택은 보통 30㎡ 이하의 초소형이 대부분이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전세난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세입자들은 주로 자녀 1~2명을 둔 가구”라면서 “정부가 도시형 생활주택 50㎡까지 지원을 늘린다고 하지만 중소건설사의 손익 등을 따질 때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2월만큼 사랑이 눈에 보이게, 바쁘게 오가는 달이 또 있을까. 젊은 연인들만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있어서가 아니다. 졸업, 입학, 입사 등 의미 있는 매듭을 짓거나 새로운 출발로 가슴 뛰는 자녀, 형제, 연인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 달이기 때문이다. 스마트워크가 일상화돼 가고 있는 요즘,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똑똑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책가방까지 업체마다 대표 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즉석화된 편지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펜을 잡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채워넣은 카드 하나 덧붙이면 받는 이의 감동은 배가될 듯하다. 바야흐로 공부도, 일도 ‘스마트’가 대세인 시대다. 처음부터 어떤 과제든 실시간으로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 당신의 학점이나 평가는 자연스레 좋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업무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면 프리미엄 노트북인 ‘센스 SF’ 시리즈(310,410,510)를 추천한다. 고광택 컬러 외관에 블랙톤의 내부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인텔의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최신 게임과 고화질 영상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무게도 2㎏ 정도로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 SF’ 시리즈·갤럭시 플레이어 SF시리즈는 또 ‘패스트 스타트’ 기능을 갖춰 제품을 덮는 순간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해 다시 시작하는 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쉐어’와 ‘이지파일쉐어’등 다양한 자체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첨단기기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프로요)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4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입체영상(3D) 내비게이션, DMB 등도 갖춰 출퇴근 시간에 유용한 동반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용 스피커와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삼성전자가 해마다 이맘때마다 여는 ‘2011 삼성전자 16주년 아카데미’를 활용해보는 게 좋다. 오는 3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삼성의 대표적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 7종을 사용용도와 예산 규모에 맞춰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 플레이어, 프린터, 모니터, 외장하드, 카메라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얇은 지갑이 걱정된다면 일부 모델에 한해 최초 결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12개월 무이자로 결제하는 ‘제로할부’를 이용해 좀더 알뜰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LG전자 ‘미니빔 HX300’·모니터 TV ‘M62D’ 시리즈·컴포넌트 ‘FB164M’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핵심 있게 전달하려면 빔 프로젝터가 필수적. LG전자의 초소형 프로젝터 ‘미니빔 HX300’은 세계시장에 출시된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밝기와 해상도를 구현했다. 메모가 가능한 밝은 조명 아래 최대 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16㎝, 세로 13.5㎝에 불과해 여성의 핸드백에도 들어갈 수 있다. 소음 수준도 22데시벨(㏈)에 불과해 도서관보다도 조용하다. 모니터TV는 일반 LCD 모니터에 TV 튜너를 내장해 평소에는 PC 모니터로 사용하다 필요시 TV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컨버전스 제품이다. LG전자의 모니터 TV인 ‘M62D’ 시리즈는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지원하고 생생한 입체음향을 구현해 거실이나 공부방, 부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니터와 TV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2개의 고화질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갖춰 오디오 및 영상 기기, 콘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선명한 화면 ▲눈이 편한 화면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영상모드를 버튼 하나로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미니 컴포넌트인 ‘FB164M’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무선 헤드셋을 통해 음악 감상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노트북과도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등을 본체에 꽂으면 자동으로 기기와 연결되는 도킹 시스템을 갖춰 애플 기기들에 내장된 음악을 즐기며 충전도 할 수 있다. ●LED 스탠드 ‘프리즘4000’ 시리즈 이 밖에 책을 읽기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LED 스탠드 전문기업 프리즘의 ‘프리즘4000’ 시리즈가 제격이다. LED 전구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전기세도 아껴준다. 눈부심 방지 필터와 함께 3단계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빛을 조절하기 쉽다. 오랜 시간 빛에 노출되는 눈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빛의 투과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수은과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며 몸체와 갓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일반 스탠드보다 넓은 조명 각도를 확보할 수 있다. 사용한 뒤에는 갓을 접어 취침등 기능으로도 쓸 수 있다. 박상숙·류지영기자 alex@seoul.co.kr
  • 1세대 태블릿PC ‘몸값’ 낮춘다

    1세대 태블릿PC ‘몸값’ 낮춘다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1세대 태블릿PC들의 가격이 해외에서 잇따라 인하되고 있어 국내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은다. 아직까지는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모두 가격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이달부터 다양한 경쟁제품들이 쏟아지면 판매가를 깎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탭 英 30%↓·美 25% ↓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탭의 가격을 기존 549파운드(약 97만원)에서 407파운드(72만원)로 30%가량 인하했다. 영국의 물가 수준과 부가가치세(18%) 등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에서도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가 지난달부터 갤럭시탭 가격을 25% 내린 299.9달러(약 33만원·2년 약정 기준)에 내놓았다. 버라이즌과 AT&T도 각각 100달러씩 가격을 낮췄고, T모바일 역시 50달러 인하한 349.99달러(39만원)에 판매 중이다. 애플은 지난달 14일 아시아 지역에서 아이패드 전 모델에 대해 ‘깜짝 세일’ 행사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5만 2000원을 깎아줬다. 음력 설을 쇠는 국가들을 위한 하루짜리 행사였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하지만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애플이 잠깐이나마 인하함으로써 아이패드의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조 태블릿PC’들이 콧대를 낮추는 이유는 이달부터 경쟁 제품들이 본격 출시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구글 최신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 ‘지슬레이트’(G-slate)를 오는 3월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슬레이트의 글로벌 브랜드는 옵티머스패드로, 8.9인치 화면에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1)에 이어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여 올해에만 100여종의 태블릿PC가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제품 출현에 가격인하 기대 국내에서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모두 가격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국내에서 각각 40만대와 10만대(이통사 공급분 기준) 넘게 팔렸다. ‘양강 체제’를 확실히 구축한 만큼 삼성과 애플은 가격을 낮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경우 갤럭시탭을 국내에 출시한 지 석달밖에 되지 않아 가격 인하에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삼성은 MWC 2011에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후속 제품을 내놓는데, 이런 상황에서 기존 7인치 제품 가격을 인하하면 이 제품을 ‘버리는 카드’로 시장이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는 조만간 기존 1세대 제품들의 가격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탭의 경우 이통사 개통 물량은 공급량의 절반을 약간 넘는 20여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이통사들은 지금도 재고 소진을 위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등 ‘밀어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봄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의 새 모델이 출시되는 데다 다른 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제조사와 이통사들이)기존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작년 광공업생산 16.7% ‘껑충’… 제조업BSI 13개월만에 최저

    작년 광공업생산 16.7% ‘껑충’… 제조업BSI 13개월만에 최저

    지난해 산업생산(광공업생산)은 급속한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경기선행지수는 12개월째 하락해 향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실물경제지표가 나아지고 있음에도 기업투자심리는 되살아나지 않아 정부의 올해 5%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큰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31일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광공업 생산이 전년보다 16.7% 늘었다고 밝혔다. 2000년 16.9%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서비스업은 2009년 대비 3.7%, 소매 판매는 6.7%, 설비투자는 19.9% 늘었다. 하지만 건설 수주는 19.7% 줄어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반영했다.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2009년 12월과 비교해 9.8% 증가했다. 17개월째 증가세다. 서비스업 생산은 2.1%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12.3%), 금융·보험(8.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7.9%) 분야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매판매는 2009년 12월보다 4.3% 증가했다. 한파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13%, 컴퓨터 및 가전제품 등 내구제 판매는 6.1% 늘었다. 반면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2.3%(전년동월대비)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12개월째 연속 하락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제조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90으로 13개월 만에 가장 안 좋았다. 지난 2009년 12월의 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6개월째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급속한 경기회복으로 산업생산이 늘어남에도 기업의 경기체감지수가 낮아진 것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가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BSI 설문에 참여한 전국 2436개 업체 중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은 제조업체가 전체의 23.6%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과 환율문제가 각각 14.9%로 뒤를 이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산지수 등 실물경기는 좋아지는데 기업의 투자심리나 근로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경기회복시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정책이 아직 경제주체들에게 투자나 소비를 할 수 있는 경기상황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큰 경기 흐름은 일단 개선되는 쪽으로 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단, 지난해 경제성장률 6.1%는 금융위기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지만 올해의 5% 목표는 심리적으로 시장을 안정시켜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알선 수뢰혐의 부장판사 수사

    현직 부장판사와 그의 부인이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지법 A부장판사와 부인이 지인 B씨의 부탁을 받고 특정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를 소개해 준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부장판사와 부인이 2004년부터 수년간 변호사를 소개해 준 대가로 B씨로부터 현금 수천만원과 자동차, 고가의 가전제품을 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더 얇고, 더 가볍게’ 초슬림이 뜬다

    ‘더 얇고, 더 가볍게’ 초슬림이 뜬다

    올해 들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두께를 최소화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무게가 가벼워 이동성을 높이고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까지 탑재해 기존의 제품에 비해 다양한 기능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1)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입체영상(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삼성은 2009년 CES 당시 39㎜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29㎜, 올해에는 23㎜까지 두께를 줄여 3년 연속 세계 최소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놨다. 금속성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3D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거실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P210 시리즈’는 큰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노트북 크기 대비 최대 크기의 화면을 구현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수준의 베젤(테두리)을 채택하고 안테나 설계를 최적화해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테두리 두께를 4분의 1로 줄였다. 12.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는데도 가로 299㎜·세로 192㎜ ·두께 20.9㎜를 구현해 보통의 11.6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작고 얇은 게 특징이다. 무게도 1.3㎏에 불과해 다른 12.5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가볍다. 한국엡손은 휴대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초슬림 프로젝터 ‘EB-1775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높이 44㎜, 1.7㎏의 초슬림 제품으로 휴대와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는 32%, 전체 크기는 26%까지 줄여 노트북 가방에 넣어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히타치의 저장장치 브랜드인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GST)에서는 업계 최초로 7㎜ 두께의 초박형 500기가바이트(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7㎜의 두께를 실현해 외장형 드라이브는 물론 노트북, 넷북 등에 사용된 기존 2.5인치(9.5㎜) 드라이브 제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이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아닌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를 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업체의 OS를 장착한 첫번째 제품이다. ‘바다’는 삼성전자가 미국 ‘멘토 그래픽스’의 가전기기 전문 OS ‘뉴클리스’에 기반해 만든 스마트폰용 OS로, 2009년 11월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삼성은 지난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웨이브’를 출시해 500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웨이브2’의 한국 출시는 이러한 바다 OS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팬택 등 국내외 업체들도 바다 OS 탑재를 희망하고 있어 세계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바다 플랫폼을 쓰고 싶어하는 업체가 있다면 모두 포용하고 기술지원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6월 국내 OS 전문기업인 ‘티맥스코어’의 지분 51%(현재 67.27%)와 경영권을 확보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가 중소 정보기술(IT) 업체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으로서는 OS 원천기술이 그만큼 중요했다는 의미다. 현재 삼성SDS는 삼성전자 등과 함께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파브 스마트TV’ 등 가전제품들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쓰게 하려는 것이다. 삼성의 티맥스코어 인수는 MS, 구글, 애플 등이 앞서 나가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이처럼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것은 향후 2~3년 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OS를 장악하는 기업이 ‘종결자’(최후의 승자를 뜻하는 신조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경우 공짜로 배포하는 ‘안드로이드’ OS 덕분에 스마트폰 광고 수익이 폭증해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29% 늘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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