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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선관위, 이럴 거면 해체가 낫다…심각성 제대로 인식 못 해”

    김민석 “선관위, 이럴 거면 해체가 낫다…심각성 제대로 인식 못 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촉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차라리 해체하는 게 낫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참정권 침해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증거보존을 해야 할 투표함이 이미 파괴됐다는 것도 선관위가 아직도 사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국 17개 대학이 공동 시국선언을 했고 각계계층에서도 선관위에 대한 규탄과 제도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럴 거라면 선관위는 차라리 해체하는 게 낫지 않나, 선관위가 이런 식이라면 해체되어야 한다는 국민 목소리가 틀림없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오늘 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제출됐다”며 “이 문제는 정파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여야가 민주주의 공고화를 위해 특위 구성을 신속하게 협의해주시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개선 논의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나타난 집회 참가자들의 통행 제한 등에 대해서도 ‘민주질서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슨 권리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막고 경찰관들을 감금하고, 또 지나가는 시민을 비방하고 욕설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느냐”며 “참정권 침해를 시정하기 위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빌미로 그것을 악용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 요구를 악용해서 오히려 민주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정권침해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하지만 민주질서침해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정당한 문제 제기와 논의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지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윤창렬 국조실장,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유재성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 6월엔 서울 중구 골목형상점가에서 스탬프투어 등 즐겨요

    6월엔 서울 중구 골목형상점가에서 스탬프투어 등 즐겨요

    서울 중구가 이번 달 약수시장과 신당오길 등 골목형 상점가에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2~13일 ‘약수시장 행복나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게 77곳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내면 약수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네일아트나 손 마사지,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2일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이 건강·복지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5일부터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신당오길’ 행사가 진행된다. 가게 34곳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지인 중구를 알리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참가자 중 100명을 뽑아 1만원 상당 쿠폰 등을 준다. 스탬프를 가장 많이 모은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이용권을 준다. 또한 16~19일 운영하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증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원 상당 쿠폰을 증정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6월에는 중구의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당선증 수령 “오로지 주민만 바라볼 것”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당선증 수령 “오로지 주민만 바라볼 것”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동작구청장에 당선된 류삼영 당선인은 10일 “지지하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모두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동작구의 성장 동력을 다시 한번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이 같이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동작구는 류 당선인을 비롯해 광역의원 4명과 기초의원 17명(비례대표 2명 포함) 등 모두 21명이 선출됐다. 동작구 지역 시·구의원과 함께 당선증을 받은 류 당선인은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동작구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류 당선인은 교부식 직후 지역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퇴근 시간에는 흑석역과 이수역, 사당역 등지를 돌며 주민들에게 당선 사례 인사를 했다.
  • 광진구, 전국 최초 ‘임산부 러닝’ 흥행 잇는 ‘유아차 러닝’

    광진구, 전국 최초 ‘임산부 러닝’ 흥행 잇는 ‘유아차 러닝’

    서울 광진구가 오는 1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유아차 러닝 프로그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아차 러닝은 지난 4~5월 참가자 만족도 94%를 기록한 ‘임산부 슬로우 러닝’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행사였다. 임산부 슬로우 러닝은 임신부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시속 4~6㎞ 내외의 저강도로 달리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육아로 시간을 내기 힘든 양육자들이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10쌍, 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뚝섬한강공원의 완만한 2.3㎞ 구간을 유아차를 끌며 함께 걷고 달릴 예정이다. 코스가 평탄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구는 모자건강프로그램, 어린이 예방접종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마음건강 상담소’를 통한 우울 선별검사 등 맞춤형 건강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수백 명과의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인플루언서가 과거 임신 발표가 사실상 ‘분노 유도용’ 콘텐츠였다고 인정한 뒤 다시 임신을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링거)는 지난 5월 자신이 임신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오는 11월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는 앞서 지난 2월 대규모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당시 그는 임신 테스트 장면과 초음파 검사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행사 참가자들의 연락처와 DNA 표본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블루가 착용한 복부 보형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가짜 임신’ 의혹이 확산했다. 그는 지난 3월 멕시코의 한 숙소 앞에서 가짜 배를 들고 등장해 자신이 사람들을 속였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콘텐츠가 큰 조회수와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가짜 인정 뒤 다시 임신 주장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블루는 지난 5월 다시 임신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내가 임신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반박했고 올해 말 성별 공개 행사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가 현재 실제로 임신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블루 측 주장과 SNS 게시물, 외신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그가 밝힌 11월 출산 예정일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일반적인 임신 주수 계산상 11월 출산 예정일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 전후 임신 가능성과 맞아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예정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2월 초 이벤트와 직접 연결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베이비샤워 영상까지 논란 최근에는 이른바 베이비샤워 영상을 공개해 다시 비판을 받았다. 블루는 여러 남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를 두고 부적절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의 복지와 사생활을 우려했다. 반면 블루는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는 앞선 논란 때도 “내 몸이고 내가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블루는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와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에도 임신을 암시하는 발언과 출산 생중계 계획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실제 임신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조회수 노린 충격 마케팅 지적외신들은 블루의 행보를 두고 일부 성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온라인 화제성을 노려 점점 더 자극적인 방식으로 경쟁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적 주장까지 콘텐츠화되면서 논란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과 향후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조회수 확보 수단처럼 소비하는 행태가 사회적 논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블루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 가짜 임신 인정, 재차 임신 주장, 베이비샤워 사진 공개가 맞물리며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의문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전남교육청, 교육연극 접목해 선진형 스포츠 문화 조성 박차

    전남교육청, 교육연극 접목해 선진형 스포츠 문화 조성 박차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현장의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고 학생 선수 중심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한 ‘롤플레잉(Role-Playing)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선수 지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의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학생 선수 지도 과정의 어려움, 학부모와의 소통 문제, 구성원 간 갈등 등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시나리오로 구성해 직접 연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도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소통 방식과 상담 기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성장하는 지도자, 발전하는 학교운동부’를 목표로 연간 4차례의 지도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스포츠과학, 상담, 진로·진학, 스포츠 윤리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지도자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은 학생 선수의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연수를 확대해 학생 선수들이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26 제26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를 비롯해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주요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시경연과 라이브 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조리 및 제과 분야 인재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부 호텔제과제빵전공 및 디저트카페전공 재학생 20명은 전시경연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오랜 기간 연습과 준비 과정을 거쳐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대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부 신태화 학부장과 임성연 교수는 학생들이 방과 후 늦은 시간은 물론 공휴일과 주말까지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혜진 동아리 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학교 덕분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 간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하은, 장은서서울시 시장상: 김혜진, 강설, 신혜정, 서지호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 장윤화, 김하린, 유채연, 홍세연, 조은별금상: 이하은, 장은서, 김혜진, 강설, 신혜정, 서지호, 장윤화, 김하린, 유채연, 홍세연, 조은별, 이한비, 양희원, 김아영, 이은비, 장인영은상: 박채원, 전성은, 김숙영, 정소현
  • 강남구 여름철 식중독 걱정 뚝!

    강남구 여름철 식중독 걱정 뚝!

    서울 강남구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선릉역 일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과 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 관계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선정릉 일대에서 선릉역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친 뒤, 사람이 많은 선릉역 주변과 골목 상권을 돌며 음식점 영업자와 구민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일상과 조리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대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부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철 식품안전 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6월부터 9월까지 위생전문기관과 함께 집단급식소와 식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과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업소별 취약 요인을 찾아 개선 방법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진단은 모두 53곳에서 실시한다. 또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1만 7069곳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도 7차례 마련한다. 실제 식중독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계절·시설별 위생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 진단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주요 미흡 사항과 개선 요령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가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캠페인과 현장 진단, 맞춤형 교육을 연계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가 기르던 반려 원숭이의 습격… 태국서 6세 소년 숨져 [여기는 동남아]

    할아버지가 기르던 반려 원숭이의 습격… 태국서 6세 소년 숨져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마을에서 여섯 살 소년이 할아버지가 수년간 키워온 반려 원숭이에게 잔혹하게 습격당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태국 나콘시탐마랏주 시촌 지구에서 네이선 에카랏 쓰리찬(6)군이 긴꼬리원숭이(마카크 원숭이)에게 온몸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원숭이는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잡화점 인근 나무 사이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이 원숭이에게 다가가자 갑자기 달려들어 가슴과 몸 곳곳을 물어뜯었다. 목격자들은 소년의 비명과 원숭이의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초크’(Choke)라는 이름의 이 수컷 원숭이는 네이선군을 바닥으로 밀쳐낸 뒤 목과 오른쪽 옆구리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원숭이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소년의 폐와 주요 장기를 관통하는 치명상을 입혔고, 네이선 군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이선군의 어머니는 “의사로부터 아이의 폐가 뚫려 치명상을 입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남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다시는 원숭이를 키우지 않겠다”며 오열했다.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평소에도 공격성이 강해 사람이 다가오면 송곳니를 드러내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묶여 있는 상태에서 길고양이를 공격해 죽인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를 수년간 기른 할아버지는 깊은 후회와 자책감에 빠졌다. 그는 “원숭이가 손자를 싫어했는지는 모르겠다. 둘이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다”며 “당시 원숭이가 지치고 예민해져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길가에서 원숭이를 구조해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손자의 목숨을 앗아갈 줄 알았다면 절대로 키우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사고 직후 할아버지는 죄책감과 당혹감에 원숭이를 인근 산으로 풀어줘 한때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마취총을 들고 대대적인 포획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원숭이는 인근 나무에서 거칠게 저항하다 결국 경찰에 생포됐다. 태국에서 마카크 원숭이를 소유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현지 경찰은 구체적인 공격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할아버지에 대한 정식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 15년간 감금생활…남편 폭행·고문에 시달리던 브라질 여성 구출 [여기는 남미]

    15년간 감금생활…남편 폭행·고문에 시달리던 브라질 여성 구출 [여기는 남미]

    자녀와 함께 감금된 채 폭행과 고문에 시달리던 브라질 여성이 구출됐다. 범인은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었다. 브라질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의료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5년간 감금 생활을 하던 여성과 두 자녀를 구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악몽 같은 감금 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피해자 여성은 “이젠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됐다. 평온하게 일을 할 수도, 원할 때 잠을 잘 수도 있게 됐다”고 울먹였다.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 마카파의 한 강변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올해 31세인 피해자 여성은 남편(34)과 함께 최근 공동체 마을에 있는 보건소를 찾았다. 남편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하면서 입은 부상과 상처 때문이었다. 온몸이 흉터투성이인 여성을 본 의사는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의심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긴 후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피해자가 보건소에 남긴 주소로 찾아가자 남편은 총을 쏘면서 저항했다. 경찰이 응사하면서 시작된 총격전 끝에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 여성과 15세 딸, 4세 아들 등 감금돼 있던 피해자 3명을 구출하고 가정보호센터의 도움과 지원을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의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 여성이 남편을 처음 만난 건 14세 때였다. 처음엔 폭력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첫 자녀가 생긴 후 남편은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피해자 여성은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때리는 등 폭행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폭행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나중엔 고문까지 시작됐다. 남편은 마체테(정글도)를 들고 여성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는가 하면 살을 베기도 했다. 피해자 여성은 “이건 예전에 베인 곳이고 이건 최근에 베여 덜 아문 곳”이라면서 몸 곳곳에 남아 있는 흉터를 경찰에 보여주었다. 남편은 피해자에게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그는 여성이 시장에 장을 보러 갈 때도 “혹시 아는 사람을 만나도 절대로 대화하지 말라”고 하고는 반드시 동행하면서 감시했다. 도무지 연락이 되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피해자 여성의 어머니 등이 휴대전화를 사준 적도 있지만 남편은 그때마다 휴대전화를 부숴버렸다. 견디기 힘든 생활이었지만 피해자 여성이 지금까지 입을 다문 건 남편의 협박 때문이었다. 남편은 “누구에게든지 알리면 네 엄마와 너, 그리고 자녀들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 여성은 “남편의 잔인한 폭력성을 알고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없었다”고 전했다.
  • 김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집회…“재선거 실시해야”

    김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집회…“재선거 실시해야”

    경남 김해에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김해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김해 돌덩이 커뮤니티’는 11일 김해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원천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을 비판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과 재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한 참가자는 “국민 주권을 지켜야 할 선관위가 최근 몇 년간 독립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선관위의 관리 부실이 드러난 사례”라고 주장했다. 다른 참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는 민주주의 가치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훼손한 선관위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김해중부경찰서를 거쳐 김해도서관 앞 사거리까지 행진하며 재선거 실시와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에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사우스케이프 인비테이셔널 2026(SOUTHCAPE INVITATIONAL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선된 90여 명의 VIP가 참석했으며, 사우스케이프 골프웨어의 슬로건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의 여정으로(Urban Voyage Beyond Golf)’를 바탕으로 단순한 필드 위 경쟁을 넘어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허먼밀러, 스메그, 라이카, 이솝, 발몽, 아르케 등 다수의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품격을 더했다. 또한 특별 초청 배우 다니엘 헤니가 전 일정에 함께하며 VIP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초여름 밤 곶자왈에 내려앉는 ‘별빛’들…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뜬다

    초여름 밤 곶자왈에 내려앉는 ‘별빛’들…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뜬다

    초여름 밤 저지리 곶자왈에 작은 별빛들이 내려앉는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숲길 곳곳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빛을 따라 걷는 특별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원에서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지리가 품고 있는 대표 생태자원인 반딧불이와 곶자왈을 활용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직접 해설과 운영에 참여해 자연자원의 보전과 관광자원화를 함께 모색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저지리 주민들로 구성된 덤부리협동조합은 반딧불이 서식지와 곶자왈 생태환경을 지키면서도 이를 체험 프로그램과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반딧불이 도슨트’다. 참가자들은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 숲길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 곶자왈이 지닌 환경적 가치를 듣고 초여름 밤 숲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게 된다. 단순한 생태 탐방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들려주는 저지리의 역사와 자연 이야기가 더해져 한층 깊이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반짝반짝 어드벤처’에서는 탐험 랜턴 만들기, 야광 가방 꾸미기,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반딧불이 구출하기, 야광공 옮기기, 반딧불이 비행훈련 등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과 형광물감을 활용한 ‘형광 놀이터’, 대형 공동작품을 만드는 ‘빛의 낙서장’, 비눗방울 놀이터, 반딧불이 퀴즈 등 빛을 주제로 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돼 마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태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태권도·반디랜드·와인동굴…’ 초가성비 무주 태권스테이 여행상품 출시

    ‘태권도·반디랜드·와인동굴…’ 초가성비 무주 태권스테이 여행상품 출시

    태권도원을 비롯해 전북 무주군 대표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초가성비 태권도 여행 상품인 태권스테이를 1인 5만 9900원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태권스테이는 지난해 7만 1000여 명이 참가했고 만족도 4.7점(5점 만점)을 거둔 인기 여행 상품이다. 올해 업그레이드 된 태권스테이는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기본 프로그램인 ‘아이와 함께’ 참가 비용은 1인 5만 9900원으로 3인 가족 기준 10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됐다. 프로그램은 태권도원에서의 숙박과 2번의 식사, 태권도 등 체험 프로그램 2종,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으로 구성됐다. 태권스테이 1일 차에는 참가자 전원이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와 자기방어 등 ‘태권도 기본자세’와 가족 운동회 개념의 ‘공동체 놀이’를 즐기고, 2일 차에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 후 무주 지역 관광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재단은 당일 상품인 ‘물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태권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태권스테이는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예약은 ‘네이버 스토어-소속패스’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무주 반디 여행권’도 태권스테이 예약 창에서 1만원에 구매해 모노레일과 체험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태권도원 인근 무주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무주목재문화체험장, 머루와인동굴 등 관광 자원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김중헌 재단 이사장은 “2026 한국 관광 100선인 태권도원에서 색다른 태권도 관광과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라며 “큰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상품에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플로깅하면 30만원 받고, 반려해변 입양하고… 청정바다 사수 나선 제주

    플로깅하면 30만원 받고, 반려해변 입양하고… 청정바다 사수 나선 제주

    제주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 관광과 자원봉사, 환경보호를 결합한 제주형 시민운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플로깅 참여 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과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제주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1시간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식사비와 물품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만원, 단체별 최대 30만원이다. 한쪽에선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사람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반려 해변을 ‘입양’해 돌보는 방식으로 제주 바다 지키기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 사업에는 전국에서 110개 단체, 1974명이 참여해 약 7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광객이 여행 중 해변을 청소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플로깅 지원 사업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가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면 제주개발공사는 한걸음 더 나아가 해양환경 보전의 현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을 해양환경공단의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것이다. 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돌보듯 특정 해변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쓰레기를 한 번 치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환경 캠페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일 삼양해수욕장에서는 제주삼다수 봉사대와 삼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검은 모래사장을 걸으며 플라스틱 조각과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관광객들 눈에는 평범한 해변 청소로 보일 수 있지만, 제주가 추진하는 환경 정책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 제주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하는 등 플라스틱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회성 수거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새 환경보호 모델인 반려해변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활동이 아니라 제주 바다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책임의 시작”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소속사에 ‘솔로 활동’ 거절 당하고 미국행…오히려 대박난 아이돌 멤버

    소속사에 ‘솔로 활동’ 거절 당하고 미국행…오히려 대박난 아이돌 멤버

    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다영이 과거 소속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으로 향해 솔로 가수로 대성공을 거둔 비화를 공개했다. 다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와썹! 마이웨이’ 특집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솔로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디’(body)로 성공적인 솔로 신고식을 치른 그는 현재 국내외 가요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영은 솔로 활동 성과에 대해 “기대도 안 했는데 큰 관심과 사랑에 너무 좋았다. 매일이 꿈 같았다”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그가 발표한 ‘바디’는 대중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05년 최고의 케이팝(25 Best K-Pop Songs)’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다영은 그룹 데뷔 10년 만에 대형 여름 음악 축제인 ‘워터밤’ 출연까지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다영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남다른 고군분투가 있었다. 우주소녀로 10년을 활동한 그는 재계약 후 개인 활동을 약속한 소속사에 솔로 활동 의지를 밝혔지만 “1초 만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요계는 화사, 나연, 선미 등 대형 여성 솔로 가수들이 포진해 있어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였다. 소속사에서는 리스크가 큰 음반 발매 대신 검증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할 것을 권유했다. 다영은 소속사의 제안을 따르면서도 솔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2년 동안 수면 시간을 쪼개어 예능 촬영에 임하는 동시에 작사, 작곡, 안무,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글로벌 활동을 위한 영어 공부까지 병행하며 꿈을 키웠다. 이후 3개월의 휴가를 얻게 된 다영은 회사에 고향 제주도에 내려가는 척한 뒤 홀로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에서 솔로 앨범을 자발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유명 해외 작곡가들에게 SNS 등으로 협업 제안 메시지를 보냈으나 처음에는 단 한 통의 답장도 받지 못하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가수 에릭남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에릭남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 덕분에 현지 프로듀서들과의 미팅이 성사됐고 마침내 글로벌 히트곡 ‘바디’가 탄생할 수 있었다. 다영은 곡을 완성한 후 “회사가 뒤집어졌다”며 미국에서 돌아왔을 당시를 재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다영은 첫 솔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를 연이어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두 번째 싱글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놀라운 비화도 추가로 공개했다. LA 현지에서 직접 진행한 댄서 공개 오디션에서 1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참가자가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딸인 샤일로 졸리였던 것으로 밝혀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다영은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해 ‘비밀이야’, ‘이루리’, ‘너에게 닿기를’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2025년 디지털 싱글 ‘바디(body)’로 솔로 데뷔했다.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영향” [라이프+]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영향” [라이프+]

    감기·독감 등이 유행하는 시즌이 되면 전문가들은 너도나도 면역력을 언급한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운동, 영양제 등이 유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적 절정(오르가즘)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미국 매체 바이스는 10일(현지시간) “성적 절정은 면역력 증진과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2004년 독일 에센대학병원 의학심리학자인 필립 하케 교수 연구진이 남성 참가자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 흥분과 성적 절정이 감염 방어 백혈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방어 백혈구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를 통칭하는 말이다. 같은 해 미국 월크스대학의 칼 J. 차르네츠키 박사 연구진도 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3회 성관계를 갖는 사람이 면역글로불린A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글로불린A는 신체가 세균과 독소를 막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항체다. 호주 출신의 성·관계 전문가인 크리스틴 라페는 “성적 절정은 옥시토신, 도파민,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 통증 완화를 가져오며 상대방과의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밝혔다.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필요한 림프구를 고갈시키는데, 성적 절정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라페는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는 계절은 성욕이 감퇴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햇빛 부족, 활동량 감소, 기분 변화 등으로 성욕이 감퇴한다”면서 “이는 병적인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현상이므로, 이를 극복하려면 의도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진 계획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거나 취침 시간을 앞당겨 에너지를 아끼고 일주일에 하루는 TV를 보지 않는 방법 등으로 성욕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감기 유행 계절은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시즌이니 면역 체계가 잘 버틸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참정권 훼손” 들끓는 대학가… 법원 투표소 증거보전은 빈손

    “참정권 훼손” 들끓는 대학가… 법원 투표소 증거보전은 빈손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10일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사태를 국가기관에 의한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감시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동시에 시국선언과 피켓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의 실패이자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라며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쟁취한 참정권이 훼손된 현실에 대해 분노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선관위의 독립성이 책임을 회피하는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의 인적·조직적 쇄신과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시국선언을 이끈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황인서 위원장은 “우리는 빼앗긴 한 표를 말하기 위해, 국가가 지키지 못한 국민의 권리를 말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민주광장 앞에서 열린 고려대 시국선언에는 학생 500여명(총학생회 추산)이 ‘압제를 불살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성균관대·서울과기대 등 8개 대학에서 7300여명의 학생들이 연서명에 동참했다. 서강대와 부산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학과 점퍼를 벗어두는 방식의 ‘과잠 시위’도 잇따랐다. 대학들은 공동 구호를 통해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통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주권 침해에 대한 구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대학생의 순수한 목소리를 정쟁으로 소비하지 말라”며 청년과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 참여형 독립 개혁 감시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시국선언에 “기성 정치권의 색을 배제했다”며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 일부가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에는 선을 그었다. 각 대학 시국선언문에도 ‘부정선거’라는 단어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대 학생 174명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단체 트루스포럼의 시국선언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신청한 증거보전 신청을 법원이 전날 일부 받아들여 증거물 확인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다만 증거보전 신청에 포함됐던 ‘투표용지 인쇄매수 1900매’라고 적힌 투표용지 상자 등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 상자는 지난 9일 낮 12시쯤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이 보전 명령을 통보한 같은 날 오후 5시 50분보다 이른 시간이다. 서울 선관위는 투표용지 상자는 보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잠실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시위 참가자들에 의해 지난 5일부터 엿새째 출입구가 봉쇄된 상태다. 이곳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은 “국가자격시험을 보지 못하고 모든 대회와 사업이 중단됐다”며 호소문을 내고 정부를 향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형식적 성과관리·예산 편성 오류 지적…“성과는 결과로 증명해야”

    오창준 경기도의원, 형식적 성과관리·예산 편성 오류 지적…“성과는 결과로 증명해야”

    경기도 주요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과 행정 편의주의적인 성과지표 설정, 그리고 예산 편성 단계에서의 세밀함 부족에 대한 도의회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창준 의원(국민의힘·광주3)은 10일 개최된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해 북부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집행 부진과 균형발전 정책의 형식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조목조목 짚어냈다. 이날 오 의원은 북부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중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동두천 신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집행률이 각각 13%와 0%에 그치고 있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관련 사업 대다수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집행 실적이 이처럼 극히 저조한 것은 단순한 행정절차 지연의 차원을 넘어,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균형발전기획실의 느슨한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자립적 발전 기반 마련이라는 장기적이고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성과지표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자 수’나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건수’와 같은 단순 계량지표에 치중해 있다는 지적이다. 오 의원은 “성과 달성률이 180%를 넘었다고 해서 균형발전이 그만큼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도민이 자료를 보더라도 실제 정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관리가 쉬운 지표만 선택하는 것은 성과관리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투명하게 반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지표 개발을 촉구했다. 아울러 평화협력국 소관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활성화 사업의 예산 편성 부정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자본적 위탁사업비로 예산이 책정됐으나, 실제로는 경상적 성격의 위탁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동일한 통계목으로 오인돼 잘못 편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오 의원은 이로 인해 결산 단계까지 집행이 불가능했던 점을 지적하며 “예산서상 숫자 하나, 통계목 하나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예산의 목적과 집행 원칙을 담고 있는 만큼 더욱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결산 심사를 하다 보면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편성 오류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잘못 편성된 예산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행정의 성과는 숫자를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있다”며 “사업 집행부터 성과관리, 예산 편성까지 보다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30만전자·200만닉스 위태…코스피 ‘5조 매도 폭탄’ 떨어졌다

    30만전자·200만닉스 위태…코스피 ‘5조 매도 폭탄’ 떨어졌다

    코스피가 10일 4% 넘게 떨어지며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현기증 장세’를 이어갔다. ‘삼전닉스’는 7% 안팎 하락하며 전날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3% 내린 7899.77로 출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키워가자 한때 7541.11까지 밀렸다. 이날 오후 1시 16분쯤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 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5일 5.54% 내린 지수는 미 증시를 덮친 ‘브로드컴 쇼크’의 영향으로 8일 8.29% 급락했다. 9일 미 증시가 반등하자 8.18% 반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이날 재차 4.52% 하락하며 변동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전날 각각 8%, 15% 넘게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수직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6.06% 내린 30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9만 5250만원까지 밀린 삼성전자는 장 막판 간신히 ‘30만전자’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0% 넘게 하락해 200만원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막판에 소폭 회복해 7.54% 내린 204만 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매도 폭탄’을 개인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80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전날 순매수했던 기관은 이날 2조 267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전날 6000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한 개인은 이날 4조 8611억원 순매수했지만 증시 하락을 막지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6.18포인트(1.67%) 내린 951.6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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