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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방비’ 새벽에 로켓 폭격…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지목 보복 예고

    ‘무방비’ 새벽에 로켓 폭격…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지목 보복 예고

    이른 새벽 시간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로켓 폭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 팔레스타인의 반(反)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로부터 수백 발의 로켓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군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무고한 시민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이스라엘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남부를 타격한 로켓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자지구 접경 지역인 스데로트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남성 여러 명이 도시로 진입해 공격을 감행, 이스라엘 방위군과 교전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군은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 중인 가자지구 접경선 인근 80km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공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또, 이스라엘의 경제 요충지인 텔아비브를 포함한 남부와 중부 지역에도 추가 방공 경보를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전 직후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큰 동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의 소속 칼럼니스트 우디 무스카프는 “대다수 이스라엘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 내부 도시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는 점”이라면서 “현재 이곳 사람들은 매우 경악한 상태”라고 상황을 해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주민들의 동요를 자제시키는 분위기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오전 성명서에서 “무장 괴한들이 다수의 지역에서 국경선 철책을 넘어 침투했다”면서 “테러 조직은 행동에 대한 큰 대가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엄중한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방위군은 하마스의 주요 타격 지점이 됐던 이스라엘 중부, 남부 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방공 시설로 긴급 대피하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촉구했다.  이후 하마스 측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들은 이번 공격을 ‘알아크사 홍수’ 작전이라고 칭한 뒤 “점령 세력(이스라엘)의 범죄를 끝장내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광란은 이제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 사격 20분 동안 총 5000발 이상의 로켓포를 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한편, 로켓 공격과 일부 지역에서의 교전이 있은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고위 당국자는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예비군 동원령을 승인, 가자지구를 중심으로 한 반격을 시도하면서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팔레스타인 하마스 로켓포…이스라엘 “전쟁 상황”

    [속보] 팔레스타인 하마스 로켓포…이스라엘 “전쟁 상황”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전쟁으로 판단했다. 요아브 갈란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오늘 아침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 적들이 침투한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싸우고 있다”라며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앞서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가자지구의 무장대원들이 분리 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을 이끄는 모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포격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오늘은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는 위대한 날이다. 점령 세력(이스라엘)의 범죄를 끝장내기로 결정했다. 책임을 지지 않는 그들의 광란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선언한다. 첫 20분간 사격을 통해 5000발 이상의 로켓포를 쐈다”라며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등의 대이스라엘 저항 세력에게도 싸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하마스의 정치국장인 이스마엘 하니예는 “우리 전사들이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지키기 위한 영웅적 싸움을 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며칠간 최고조에 달한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적대행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가자지구 자유로워지면 여러분도” EU 사절 패러글라이딩에 이스라엘 발끈

    “가자지구 자유로워지면 여러분도” EU 사절 패러글라이딩에 이스라엘 발끈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가 자유로워지면 여러분도 똑같이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파견된 유럽연합(EU) 외교관이 가자지구 봉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의 패러글라이딩에 나서 이스라엘이 반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서안·가자지구 대표부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틀 전 스벤 퀸 폰 부르크스도르프(독일) 대표가 가자지구 해안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가자지구 하늘에서 처음으로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을 위해 패러글라이딩하는 EU 대표”라는 설명이 달렸다. 부르크스도르프 대표도 앞의 말을 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스라엘에 봉쇄된 가자지구는 2007년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며 팔레스타인 주민 210만명이 세로 40㎞에 가로 11㎞ 좁다란 면적에 몰려 살고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마스 등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되풀이되며 갈수록 삶의 조건이 힘들어지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가자지구 봉쇄가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가자지구 내 무장 단체들을 선전하는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반발했다.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 유럽 외교관은 자신이 EU와 회원국을 대표한다는 점을 오래 에 잊었다”면서 “그는 계속해 팔레스타인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가자지구를 장악한 테러 조직의 선전 도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르크스도르프 대표가 임기 막바지 이틀 동안 지중해를 찾아 카약을 탄 것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EU 서안·가자지구 대표부 대변인은 해당 패러글라이더 기구가 부르크스도르프 대표의 개인 물품이라며 “현지 스포츠 활동”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에 사전 고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에서 총격전 4명 사망, 마약 밀매 소탕하다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에서 총격전 4명 사망, 마약 밀매 소탕하다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양측에서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남부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이 있었고, 이 때문에 병사 셋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른 아침에 국경을 따라 들어선 외딴 초소에 배치됐던 남자와 여자 병사 두 사람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장교가 단파로 접촉했는데 응답이 없자 수색 과정에 이들의 시신을 확인했다. 몇 시간 뒤 이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에워싼 채 총격전이 벌어졌다. 세 번째로 희생된 병사는 앞의 괴한 옆에 있었는데 이집트 경찰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병사 한 명도 이 과정에 다쳤다. 이집트 당국은 국경에서의 교전 사실을 확인하면서 국경수비대 대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국경을 넘어 총격을 가한 범인이 이집트 경찰관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집트 측은 마약 밀매상을 쫓는 과정에 총격전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은 공동으로 총격전이 벌어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지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집트는 1979년 아랍권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두 나라의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전례도 없었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이스라엘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충돌이 네게브 사막 의 하리프 산과 사기 산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중해 해안과 홍해의 이집트 휴양지 에일랏 사이 딱 중간 지점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군의 리차드 헥트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이집트와의 공동 작전은 잘 진행되고 있다. 좋다. 이건 지정학적 분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나라는 최근 몇년 동안 군사 및 정보 분야, 특히 테러 단체 대처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해 ‘차가운 평화’가 조성됐다고 주장하곤 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집트 북부 시나이 반도에서의 이슬람 국가(IS) 세력 퇴치에 몰두하고 있는 이집트 군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밤샘 협동 작전 결과 40만 달러 어치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집트 경찰관이 이스라엘 영토에 몰래 들어갈 수 있었는지, 어떻게 총격전이 발생했는지 등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구석이 적지 않다. 두 나라 사이에 가장 마지막으로 충돌한 사례는 2012년에 있었다. 가자지구와 국경을 이루는 라파 근처의 이집트 검문소를 괴한들이 공격한 일이었다. 16명의 이집트 경찰관이 희생됐고 두 대의 장갑차를 탈취당했다. 케렘 샬롬 국경 통과소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이스라엘은 괴한 8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 뒤 10년 가까이 이스라엘은 높은 장벽을 세워 이집트로부터의 마약 밀수,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 출신 무장전사들이 이 지역에까지 흘러들어오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여전이 이 일대의 마약 거래 시도는 빈번하게 이뤄진다. 국경이 255㎞나 돼 단속과 순찰로 막기에 한계가 있는 것도 분명하다. 마약 밀매업자들과 이스라엘 군인들이 총격전을 벌이는 일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 군인들 역시 마약 업자들과 지하디스트들이 이런 우발적인 총격전의 원인을 제공하곤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이스라엘 병사들이 이스라엘에 몰래 반입을 시도하는 괴한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일이 있었다.
  • 첫 실전 치른 미사일 잡는 ‘다비드 슬링’은 어떤 무기인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첫 실전 치른 미사일 잡는 ‘다비드 슬링’은 어떤 무기인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9일(현지 시각) 새벽부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이 이스라엘 도시들을 향해 약 500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발사된 로켓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한 로켓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이언 돔 시스템에 의해 요격되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10일 새벽, 지중해에 접한 도시 텔아비브를 향해서도 로켓 세 발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다비드 슬링(David Sling)에 의해 격추된 것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확인되었다. 라파엘 어드밴스드 시스템이 미국 레이시언과 함께 개발한 다비드 슬링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대구경 로켓, 순항 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ELM-2084 사격 통제 레이더, 전투 통제소, 12발의 미사일이 담긴 수직 발사대로 구성되며, 요격 거리는 40~300㎞ 정도다.요격 미사일은 이스라엘에서는 스터너(Stunner), 미국에서는 스카이셉터(SkyCeptor)로 불린다. 라파엘은 스터너/스카이셉터 요격 미사일이 새롭고 혁신적인 조향 제어, 다중 펄스 추진체 그리고 차세대 탐색기를 경량 기체에 결합하여 우수한 운동성, 기동성 및 치사율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대공 및 미사일 표적에 대해 높은 살상률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도미사일을 효율적으로 요격하기 위해 직격(Hit-To-Kill) 방식을 사용하는 다비드 슬링은 2009년부터 개발에 들어갔고, 2017년부터 배치된 신형 무기다. 다비드 슬링은 단거리 방어체계인 아이언 돔과 중장거리 방어체계인 애로우 시리즈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함께 이스라엘의 다층 방어망을 이루는 핵심이다. 다비드 슬링은 2018년 7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향해 발사한 OTR-21 토치카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이 이스라엘로 향하자,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토치카 탄도미사일은 국경 인근 시리아 땅에 떨어졌고, 발사된 다비드 슬링은 공중에서 자폭했다. 이때 발사된 요격미사일 중 한 발은 공중에서 폭발하지 않고 시리아에 떨어졌고, 시리아 정부군이 입수한 후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비드 슬링은 수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3년 4월, 핀란드가 3억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비드 슬링의 첫 해외 도입국이 되었다. 이번 실전 요격의 성공으로 이스라엘제 방어 시스템을 검토하던 다른 나라들의 도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비드 슬링 체계를 다른 체계와 통합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2013년 미국 레이시언은 스터너 요격미사일을 패트리어트 체계에 통합하는 새로운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 개발 계획을 공개했고, PAAC(Patriot Advanced Affordable Capability)-4라는 이름을 붙였다. 2017년 중반에는 이스라엘 공군 F-16 전투기가 스터너 요격미사일을 장착하고 비행 시험 중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 이스라엘 아이언돔, 팔레스타인 로켓 공중 요격

    이스라엘 아이언돔, 팔레스타인 로켓 공중 요격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이스라엘군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수백발의 로켓이 발사되고 수십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중재자 역할을 해 왔던 이집트가 이번에도 교전 중단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0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에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의 이슬라믹 지하드는 지난주 조직의 고위 인사가 이스라엘 감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다가 숨지자 로켓 공격을 퍼부었다. 10일 밤에는 400여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군의 ‘방패와 화살’ 작전으로 대부분 무력화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서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과 함께 ‘다윗의 돌팔매’로 불리는 중장거리 미사일 방어용 신형 방공망을 처음 가동해 수도 텔아비브를 방어했다. 특히 아이언돔은 동시에 날아오는 팔레스타인 로켓 수십발을 한꺼번에 요격했을 뿐 아니라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로켓을 쫓아가 공중에서 폭파했다.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는 모두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이동식 방공 시스템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그들을 보내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지켜본다. 당신들은 숨을 수 없고 우리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평화 복구 시점은 이스라엘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방패와 화살 작전을 통해 목표로 삼았던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3명을 사살했으나 그 과정에서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도 10명 이상 사망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전면 충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공격하지 않고 이슬라믹 지하드만 겨냥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수니파 원리주의 이슬람 단체 무슬림형제단의 분파로 1981년 창설됐으며 자살폭탄과 로켓 등으로 이스라엘에 저항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 방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음주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점령을 기념하는 유대인 민족주의자들의 행진을 허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이스라엘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로 공중서 적 로켓 격추

    이스라엘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로 공중서 적 로켓 격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이스라엘군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수백발의 로켓이 발사되고 사망자가 수십명을 넘어섰다. AP통신은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던 이집트가 이번에도 교전 중단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0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에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의 이슬라믹 지하드는 지난주 조직의 고위인사가 이스라엘 감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다 사망하자 로켓 공격을 퍼부었다. 10일 밤에는 400여발 이상의 로켓을 이슬라믹 지하드에서 발사했지만, 이스라엘군의 ‘방패와 화살’ 작전으로 대부분 무력화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서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과 함께 ‘다윗의 돌팔매’로 불리는 중장거리 미사일 방어용 신형 방공망을 처음 가동해 수도 텔아비브를 방어했다. 특히 아이언돔은 동시에 날아오는 팔레스타인 로켓 수십 발을 한꺼번에 요격할 뿐 아니라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적의 로켓을 쫓아가 공중에서 폭파했다.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는 모두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이동식 방공 시스템이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이번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그들을 보내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지켜본다. 당신들은 숨을 수 없고 우리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평화 복구 시점은 이스라엘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방패와 화살’ 작전을 통해 목표로 삼았던 지하드 사령관 3명을 사살했으나, 그 과정에서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도 10명 이상 사망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전면 충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자 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공격하지 않고, 이슬라믹 지하드만을 겨냥했다. 지하드는 수니파 원리주의 이슬람 단체 무슬림형제단의 분파로 지난 1981년 창설됐으며 자살폭탄과 로켓 등으로 이스라엘에 저항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이번 지하드 공격에 대해 방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음 주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점령을 기념하는 유대인 민족주의자들의 행진을 허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86일 단식 끝에 숨진 팔 무장단체 간부 카데르 아드난 [메멘토 모리]

    86일 단식 끝에 숨진 팔 무장단체 간부 카데르 아드난 [메멘토 모리]

    테러 혐의로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급 인사 카데르 아드난(45)이 86일의 단식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스라엘 교정 당국은 2일(현지시간) 닛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아드난이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테러 혐의로 체포돼 수감된 아드난은 86일간 단식 투쟁을 벌여왔으며, 진료와 치료 등을 거부해왔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통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출신인 아드난은 이스라엘에 무력 저항해온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12차례나 체포돼 8년 이상 구금됐다. 정식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는 ‘행정 구금’에 항의해온 그는 지난 2015년에는 55일간 단식 투쟁하는 등 앞서 네 차례나 단식으로 이스라엘에 항의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고통스러운 장기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는데, 아드난처럼 단식 중에 사망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영국 BBC는 팔레스타인 쪽 인사가 단식 투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은 30년 만의 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아드난의 변호사는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한 달 전에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병원으로 후송을 요청했지만, 당국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생애 마지막 단식에 들어간 것은 지난 2월 5일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 예닌 시 근처 아라바 자택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에 구금된 직후였다. 그는 이달에야 정식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의 부인 란다 무사도 이스라엘 당국이 “민간 병원으로의 이송과 변호사 면담을 거부했기 때문에” 단식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무장집단인데 “우리의 싸움은 계속되고 우리의 적은 그들의 범죄가 대가 없이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다.란다 무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슬퍼하지만은 말라고 주문했다. 그녀는 집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그의 순교가 결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축하객만 받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너무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우리 머리에 왕관이 씌어져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란다 무사는 보복으로 “피 한 방울 흘리는 일도” 원치 않는다며 “우리는 순교에 누구도 반응하지 않길 바란다. 누군가 로켓을 발사하고 그러면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습하는 일은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인권단체 아다미르(Addameer)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법에 따라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사람이 4900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1016명이 아드난처럼 행정 구금 명령을 받고 6개월마다 한 번씩 연장되는 무기한 구금 상태다. 이 단체는 팔레스타인 사람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교도소로 이감하는 일 자체가 국제법으로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로의 입경 자체가 워낙 까다로워 면회하기도 힘들다. 이스라엘 인권 단체인 하모케드도 지난달 현재 정식 기소나 재판 절차 없이 구금된 사람이 1016명으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다라고 밝혔다. 유대인은 4명에 불과하다.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3발의 로켓이 발사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남부 사아드 키부츠에서 경보가 울렸지만, 포탄이 공터에 떨어져 피해는 없었다. 하마스 대변인인 하젬 카셈은 아드난의 죽음을 ‘이스라엘 당국의 냉혹한 처형’이라고 규정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혁명과 저항의 길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복을 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추가적인 교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에 들어갔으며, 로켓 발사에 대한 보복 공습 가능성도 커졌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다.
  • 팔·레바논·시리아서 로켓포 발사… 이스라엘, 보복 공습

    팔·레바논·시리아서 로켓포 발사… 이스라엘, 보복 공습

    지난 한 주간 동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심화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레바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됐고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며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무력 충돌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8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로켓 6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3발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고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총격을 가해 2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과 남부 지역을 공습해 민간인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레바논에서도 로켓 공격을 받았다. 전날 거점 공습을 단행했던 이스라엘은 이날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와 레바논 남부 등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다시 가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하는 이른바 ‘사법 개혁’에 저항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14주째 이어지며 안팎으로 불안정한 정국이 지속됐다. 이날 수도 텔아비브에서만 20만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로 기소된 자신의 재판을 무마하려고 사법부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입법 추진으로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 한국 여성 ‘경제적 기회’ 190개국 중 65위

    한국 여성 ‘경제적 기회’ 190개국 중 65위

    한국 여성이 갖는 경제적 기회의 수준이 세계 65위로 집계됐다. 52년간 세계 최하 수준을 유지하는 ‘여성 임금’ 관련 제도의 미비 때문이다. 5일 세계은행(WB)의 ‘여성, 기업, 법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적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법과 제도를 평가한 여성·기업·법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85점으로 65위였다. 전체 조사 대상인 190개국 평균(77.1점)보다 높지만 2009년부터 15년째 같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의 자유, 취업, 결혼, 자산, 연금 등을 제한하는 제도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모두 만점인 100점이었고, 자녀가 있는 여성의 직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법이 있는지를 살피는 ‘출산’ 항목에서 80점, 여성이 사업을 하는 데 제한이 있는지를 보는 ‘기업가 활동’에서 75점을 받았다. 하지만 여성의 급여와 관련한 법규를 평가하는 ‘임금’에서 25점을 받았다. 우리나라 밑에는 아프가니스탄(0점), 수단(0점), 시리아(0점), 서안·가자지구(0점) 등을 포함해 9곳뿐이었다. 한국은 이 조사를 시작한 1971년부터 52년간 같은 점수였다. 여기에는 동일 노동에 대해 남녀가 동일 임금을 받는지와 여성에게도 남성처럼 야간근무, 산업현장 근무 등 상대적으로 위험하나 고임금이 보장되는 업무를 맡기는지가 포함된다. 이런 제도가 미비하면 남녀 임금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1996년 이래 27년째 줄곧 1위다.
  • 한국 여성 경제적 기회 세계 65위… 임금 항목서 52년간 최하 수준

    한국 여성 경제적 기회 세계 65위… 임금 항목서 52년간 최하 수준

    WB 여성·기업·법 지수 25년째 85점 임금항목 25점… 밑에 수단 등 9개국한국 여성이 갖는 경제적 기회의 수준이 세계 65위로 집계됐다. 52년간 세계 최하 수준을 유지하는 ‘여성 임금’ 관련 제도의 미비 때문이다. 5일 세계은행(WB)의 ‘여성, 기업, 법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적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법과 제도를 평가한 여성·기업·법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85점으로 65위였다. 전체 조사 대상인 190개국 평균(77.1점)보다 높지만 2009년부터 15년째 같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의 자유, 취업, 결혼, 자산, 연금 등을 제한하는 제도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모두 만점인 100점이었고, 자녀가 있는 여성의 직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법이 있는지를 살피는 ‘출산’ 항목에서 80점, 여성이 사업을 하는데 제한이 있는지를 보는 ‘기업가 활동’에서 75점을 받았다. 하지만 여성의 급여와 관련한 법규를 평가하는 ‘임금’에서 25점을 받아 우리나라 밑에는 아프가니스탄(0점), 수단(0점), 시리아(0점), 서안·가자지구(0점) 등을 포함해 9곳뿐이었다. 한국은 이 조사를 시작한 1971년부터 52년간 같은 점수였다. 여기에는 동일 노동에 대해 남녀가 동일 임금을 받는지와 여성에게도 남성처럼 야간근무, 산업현장 근무 등 상대적으로 위험하나 고임금이 보장되는 업무를 맡기는 지가 포함된다. 이런 제도가 미비하면 남녀 임금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남녀 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1996년 가입한 이래 27년째 줄곧 1위다. 모든 항목에서 만점으로 법적 남녀평등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 국가는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등을 포함해 14개국이었고, 미국은 91.3점으로 38위였다. 일본(78.8점)과 중국(78.1점)은 각각 104위와 109위였다.
  •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사상 가장 극우적이란 말을 듣는 베냐민 네타냐후 새 내각의 상징적 인물인 이타마르 벤그비르(47) 국가안보 장관이 3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했다. 네타냐후 정부가 들어선 지 5일 만에 이뤄진 벤그비르 장관의 첫 공개 행보에 미국, 유엔 등이 대놓고 경고에 나섰고, 인접한 이슬람 국가인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은 강력 반발했다.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으나 분리 장벽을 넘진 못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슬람교의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하며 “성전산(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 호칭)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수천년 동안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성전산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종교 유적지 중 하나로 유대인의 방문은 가능하나 기도는 할 수 없다. 벤그비르 장관은 유대인들도 성전산에서 기도와 예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가 이날 삼엄한 경계 속에 이뤄진 15분 방문 때 기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일이 폭력적인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일방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구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유엔 안보리가 이러한 침입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요르단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도 벤그비르 장관의 성지 방문을 일제히 비판했다. 급기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주 첫 해외 순방지로 계획된 UAE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성전산에서 오직 무슬림만 기도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의 유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UAE 방문은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성사될 뻔했으나 당시에도 알아크사 사원 관련 의전 문제로 요르단이 반발해 불발됐다.
  • 유엔, 이스라엘의 팔 점령 ‘합법성’ 묻는다

    유엔, 이스라엘의 팔 점령 ‘합법성’ 묻는다

    유엔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유엔 총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87표, 반대 26표, 기권 53표로 통과시켰다.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독일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 중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가자지구를 점령했다. 이후 동예루살렘을 서예루살렘과 병합해 수도로 삼는 등 해당 지역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선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연립정부는 영토 갈등에 더욱 불을 붙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재집권을 시작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내각 일부 인사는 공공연하게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강화하고 이스라엘 영토로 병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의 이번 결정을 “비열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은 민족 고유의 땅과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엔의 결의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법의 지배를 받는 국가가 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계속되는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ICJ의 판결은 강제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UN 재판 받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 합법인가’ 묻는다

    UN 재판 받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 합법인가’ 묻는다

    유엔(UN·국제연합)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87표, 반대 26표, 기권 53표로 통과시켰다.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독일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 중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가자지구를 점령했다. 이후 동예루살렘을 서예루살렘과 병합해 수도로 삼는 등 해당 지역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군 당국 간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 새롭게 들어선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연립정부는 이같은 영토 갈등에 더욱 불을 붙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재집권을 시작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내각 일부 인사들은 그간 공공연하게 불법 유대인 정착촌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영토로 병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의 이번 결정을 “비열하다”라고 비하하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은 민족 고유의 땅과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엔의 결의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법의 지배를 받는 국가가 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계속되는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다”고 알자지라통신에 말했다. 유엔 최고 법원인 ICJ의 판결은 집행 강제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나올 판결이 주목받고 있다. ICJ는 지난 2004년에도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당시 ICJ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하고 있던 분리 장벽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권을 침해한다면서 철거 명령을 내렸고, 이스라엘은 판결을 거부했다.
  • [포착] 검은 하늘 가로지르는 로켓포…이스라엘군, 즉각 보복 공습

    [포착] 검은 하늘 가로지르는 로켓포…이스라엘군, 즉각 보복 공습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포가 발사됐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향해 로켓포 한 대가 날아들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쏜 로켓이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요격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가 발사된 지 몇 시간 후인 4일, 전투기를 보내 가자지구의 여러 군사기지를 공격했다. 이스라엘군 측은 “고요를 깨뜨린 토요일 저녁 가자지구 발 로켓 발사에 대응해 가자지구를 공격했다”면서 “공격 목표에는 하마스의 로켓 제조 시설과 땅굴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이스라엘 전투기가 팔레스타인을 목표로 삼은 공격을 감행한 직후, 팔레스타인에서는 거대한 불덩어리와 연기 기둥이 포착됐다. 양측의 충돌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선제 로켓 공격의 배후도 밝혀지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측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하는 민병대나 군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1일 요르단강 서안 제닌의 난민촌에서 테러범 색출에 나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역 사령관과 알아크사 순교여단 대원을 사살한 데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보복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무장단체가 보복 차원에서 로켓을 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한편,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지에서는 올해 연초부터 분리 장벽을 넘어온 팔레스타인 테러범에 의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이 은신한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 등에서 테러범 색출을 명분으로 한 수색 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장단체 대원 및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지금까지 13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 8월에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지하드 군과 이스라엘군이 3일 동안 교전을 벌여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 나무 심다가…팔레스타인 농부, 1000년 전 비잔틴 모자이크 발견

    나무 심다가…팔레스타인 농부, 1000년 전 비잔틴 모자이크 발견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가 우연히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가자지구의 한 농부가 자신의 땅에 올리브 나무를 심으려다 바닥을 장식한 모자이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다채로운 동물과 새가 묘사된 화려한 이 모자이크는 약 1000년 전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것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은 물론 그래픽이 정확하고 색상도 풍부하다는 평가.비잔틴 제국은 동로마 제국으로 불리며 서기 330년 경 시작돼 1000년 이상 존속했다. 특히 비잔틴 시대에는 세련된 그리스·로마 문화와 동방의 문화가 융합해 수준높은 문화를 일궜는데 이중 건축과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비잔틴 시대에 들어와 모자이크는 성당 등을 장엄하게 꾸미기 위한 목적으로 발달했다. 당시 대저택에서는 건물 바닥의 모든 부분을 모자이크로 장식하기도 했으며, 대체로 채색된 돌이나 유리를 재료로 이용했다.이번에 가자지구에서 발견된 것은 그 유산의 흔적인 셈으로 그 발굴 과정도 흥미롭다. 팔레스타인 농부 살만 알 나바힌은 "나무를 심기위해 아들과 땅을 파는 과정에서 이 모자이크를 발견했다"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모자이크가 비잔틴 시대의 것임을 알게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모자이크는 최고의 보물로 팔레스타인의 유산"이라고 강조했다.팔레스타인 관광유물부는 이 유적지 발굴을 위해 현재 국제 전문가들이 동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고고학자 르네 엘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기교로 만들어진 모자이크 바닥은 극히 드물다"면서 "역대 가자지구에 발견된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라고 밝혔다.   
  •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무인수상정(USV)을 끌고 가다 발각됐다. 미국 CNN방송은 이란 최정예 부대 IRGC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을 탈취하려다 미 해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밤 11시쯤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 ‘샤히드 바지아르’가 미 해군 무인수상정 ‘세일드론 익스플로러’를 불법 견인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 연안초계함 ‘선더볼트호’가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군이 무인수상정에 예인선을 연결하자 중동을 담당하는 미 5함대가 직접 교신을 통해 반환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선더볼트호를 현장에 급파했고, 바레인 기지에서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를 출격시켰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의 철벽 대응에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은 무인수상정과 연결한 예인선을 끊고 약 4시간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미 해군은 이후로 별다른 “사고 없이” 작전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테러단체’ 이란 혁명수비대...핵합의 복원 핵심 조건CNN은 이번 도발이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혁명수비대 테러단체 지정 해제’ 등 핵심 요구사항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빚어진 불필요한 마찰이란 분석이었다. JCPOA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및 독일과 맺은 국제적 약속이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을 동결 또는 축소하는 대신, 서방은 대이란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게 골자였다. 하지만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방적으로 합의를 탈퇴한 뒤 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듬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외국 정규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처음이었다. 이에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미국 정권 교체 후 이란과 P5+1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들은 지난해 4월 복원 협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이란은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제재 부활 방지 보증 △미확인 장소 핵물질 검출에 대한 IAEA 조사 중단 등 세 가지 쟁점을 두고 대치했다. 이로 인해 협상은 지난 3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다. EU 중재로 핵합의 복원 임박 상황에 도발핵합의 당사국들의 회담은 유럽연합(EU)의 적극적 중재로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들 국가는 현재 EU 중재안을 바탕으로 합의 복원 여부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다. 23일에는 이란이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같은 핵심 요구 사항을 일부 철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직 이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예민한 쟁점에서 이란이 양보 의사를 보인 것이 알려지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적 전망이 쏟아졌다. 물론 이란 전역에서 발견된 인공 우라늄에 대한 처리 문제가 큰 산으로 남아 있지만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 탈취를 시도한 것이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은 “이번 사건은 이란이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고, 불법적이며, 전문적이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도 “이란 혁명수비대의 행동은 노골적이고 부당하며 전문적인 해양군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혁명수비대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으로 친미 왕정을 축출한 혁명정부의 헌법에 따라 탄생했다. 안보는 물론 신정일치 체제의 중심축으로서, 이란의 외교·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이스라엘의 새로운 방패, 아이언 빔이 뭐길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이스라엘의 새로운 방패, 아이언 빔이 뭐길래

    이달 초, 이스라엘 일간지를 포함한 외신들이 이스라엘이 아이언 빔으로 알려진 레이저 방공 시스템 개발에 약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은 그동안 미국에 요청해온 예산 지원이 거절된 것으로 알려진 후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미국에서 지원받는 33억 달러 규모의 대외 군사 지원에 3억 달러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스라엘은 추가될 3억 달러를 레이저 무기를 이용한 방위 계획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동안, 미 의회에서 정부에게 이스라엘과 레이저를 포함한 지향성 에너지 무기 개발에 대해 협력할 것을 촉구해왔지만, 일단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이 투자를 결정한 아이언 빔은 지상 기반, 이동식 레이저 방어 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헤즈볼라와 레바논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5월 하마스와의 11일간의 전투에 사용된 아이언 돔이다. 아이언 돔은 로켓, 포탄 및 박격포(RAM)와 드론을 막기 위해 개발된 미사일 기반 방어 시스템이다. 아이언 돔은 그동안 높은 명중률을 보여왔지만, 2021년 5월 분쟁에서는 하마스가 4300여 발의 로켓을 발사하자 대부분을 막아내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아이언 돔에 사용되는 타미르 요격미사일은 발당 50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할수록 다시 채워 넣는데 막대한 예산이 든다. 예산난을 겪은 이스라엘은 미국에 10억 달러의 긴급 군사원조를 요청했다.  아이언 빔은 아이언 돔과 달리 물리적 요격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발사 비용이 1회당 몇 달러 수준으로 저렴하다. 아이언 빔은 출력 100kW의 광섬유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이스라엘은 아이언 빔을 이용하여 국경을 따라 레이저 방어벽을 세울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올해 4월에는 드론, 로켓, 박격포탄, 그리고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하면서 성능에 자신감을 보였고,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선보인 대공방어 장비들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레이저 무기의 한계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선, 레이저로 목표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계속 레이저를 비춰줘야 한다. 목표의 겉을 싸고 있는 재료가 두껍다면 비추는 시간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레이저가 동시 다 목표 대응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언 돔은 레이더로 표적을 탐지하고, 표적을 할당한 후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다. 그 후, 데이터 링크를 통해 표적 정보를 갱신하고, 미사일에 장착된 레이더 탐색기가 표적을 확인하면 스스로 유도되기에 동시 다목표 대응이 가능하다.  레이저는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것도 문제다. 습기가 많거나, 안개가 낀 날에는 사용이 어렵다. 그런 이유로, 아이언 빔 같은 레이저 무기는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 아이언 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올해 2월, 이스라엘 총리는 아이언 빔을 연내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미국의 예산 지원 거부로 자체 예산을 사용하여 얼마나 빨리 배치될지 의문이다.
  • [포착] 이스라엘 아이언돔, 팔 로켓 요격…팔레스타인 “사망자 40명 이상”

    [포착] 이스라엘 아이언돔, 팔 로켓 요격…팔레스타인 “사망자 40명 이상”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는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를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고, 이후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수십 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무력 충돌은 사흘 간 이어졌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7일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PIJ측에 휴전안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PIJ는 중재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이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팔레스타인 측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휴전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내 PIJ의 주요 시설 등을 계속 타격하고, PIJ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박격포 등을 쏘며 맞섰다.PIJ가 쏜 로켓포탄은 대부분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 돔에 요격됐다. 공개된 사진은 7일 밤 아이언돔이 팔레스타인의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궤적을 그리며 컴컴한 하늘을 날아가는 요격미사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AFP 통신도 아이언돔 방어 시스템이 이스라엘 남부 도시 상공으로 떨어지던 팔레스타인의 로켓을 요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같은 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다. 주택 상당수가 파괴됐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팔레스타인인들은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 지역에서 테러범 수색 중 PIJ의 고위급 지도자인 바사미 알-사아디를 체포했다. 당시 PIJ는 대이스라엘 복수를 천명했고, PIJ의 공격을 우려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가자지구 경계에 병력을 대거 집결시킨 뒤 전투기를 동원해 선제공격을 가했다.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흘간의 무력 충돌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숨졌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불과 1년 전 이곳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지난 15년 동안 4차례의 큰 전쟁과 여러 번의 소규모 국지전을 거치면서 팔레스타인 자치구 내에서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팔레스타인의 실직률은 50%를 넘었고 2007년 하마스의 집권 이래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엄격한 봉쇄로 빈곤층은 갈수록 늘고 있다.
  • 가자지구에 쏟아진 미사일… 난민촌 어린이들 쓰러졌다

    가자지구에 쏟아진 미사일… 난민촌 어린이들 쓰러졌다

    7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두 번째로 큰 무장단체의 선제공격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공습을 시작한 이후 반격도 거세지고 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최대 군사조직인 하마스가 전투에 개입할 경우 1년여 만에 중동 분쟁은 또다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와 AF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거점을 전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앞서 사전 경고를 했으며 폭격 전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공격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지하드 무장세력 고위 지도부 2명을 사살하는 한편 무장 대원 19명을 체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임시 총리는 지하드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할 때까지 공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사흘간 팔레스타인에서 어린이 6명을 포함해 29명이 사망했고 253명이 다쳤다. 특히 가자지구 북쪽 자발리아의 난민 캠프에 포탄이 터지면서 어린이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군은 “무장단체 지하드가 쏜 로켓의 오작동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 역시 이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PIJ도 이날 예루살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전날에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 400여 발을 쏟아부었다. 심각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PIJ가 쏜 대부분의 로켓은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에 요격됐다. 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통치 단체인 하마스와 충돌한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다. 당시 팔레스타인인 250여명, 이스라엘인 13명이 숨졌다. 하마스가 2007년 가자지구를 장악한 이후 15년간 이번 분쟁을 포함해 총 여섯 차례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아직까진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지만 대응에 나설 경우 또다시 큰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이란은 강력한 저항을 이어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동맹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양측에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이집트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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