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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서안·가자지구 전면 봉쇄

    [텔아비브·워싱턴 외신종합] 이스라엘이 14일 텔아비브 인근에서 발생한 4년래 최악의 버스테러 공격에 즉각 요르단강서안 및 가자지구를 육·해·공 3면으로 입체봉쇄하는 강경대응책을 들고 나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간에 유혈보복을 주고받는 악순환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양측간 유혈사태가 게릴라전 양상으로 번지는것은 중동 평화정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회담 진전을 촉구했다.그러나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 방침을 천명한 아리엘 샤론 리쿠드당 당수가 이스라엘의 새 총리에 당선되자 마자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고 또 팔레스타인의극렬 무장단체들은 이같은 공격이 되풀이될 것임을 다짐하고있어 당분간 양측간에 대화 움직임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보인다.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14일 테러 발생 직후“이스라엘은 모든 힘을 동원해 팔레스타인의 폭력 행위를중단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전면봉쇄 ▲국경통과소 폐쇄 ▲가자 공항 및 항구 폐쇄 ▲팔레스타인 관리들의 자유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 등 무장단체들은 “팔레스타인 인민들이 그들의 권리를 획득할 때까지이같은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테러 공격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이들 두 단체는 모두 14일의 버스테러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이-팔간 충돌이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폭력을 종식하고 평화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은 전면적 게릴라전 양상으로 확전되고 있는데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작용과 반작용’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중동평화회담의 진전을 추구하라”고 촉구했다.조지W 부시 미 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14일 각각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촉구했으나 아라파트수반은 이스라엘의 공격과 살상행위에 대한 응징을 다짐한것으로 전해졌다.
  • 연일 유혈충돌… 중동 또 긴장 고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연일 유혈충돌이 발생하면서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 팔레스타인 버스운전사는 14일 텔아비브 인근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이스라엘인들을 버스로 덮쳐 9명을 숨지게 하고19명을 다치게 하는 테러공격을 감행했다.또 요르단강 서안북서부에서는 이날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툴카렘에서 나블루스로 운전하고 가던 팔레스타인 해군보안대 소속 아예드아부 하르브(25) 하사가 봉쇄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의 총격을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헬기까지 동원,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경호 책임자를 사살했다. 이스라엘 에게드 버스회사 소속인 팔레스타인인 운전사 알라 카릴 아부 올바(35)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20㎞떨어진 템포 마을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을 향해 버스를 전속력으로 몰아 이들을 덮친 후 달아나다 경찰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체포됐다.경찰은 이 사고가고의적인 테러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이스라엘 리쿠드당과 노동당이팔레스타인과의포괄 평화협상 대신 잠정평화협정을 추진키로 합의한 직후발생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3일 가자지구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아라파트 수반 경호조직 ‘포스-17’의 마수드 아야드 소령을 헬기까지 동원해 무차별 로켓 공격으로 살해했다.이스라엘군은 아야드가 지난 7주 동안 헤즈볼라 게릴라 요원으로유대인 정착촌 공격을 주도하고 이스라엘 군인들을 납치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에후드 바라크 총리는 “아야드 암살은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에 대한 어떠한 공격 행위도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경고로 봐야 한다”며 관련자들을 불러 치하한것으로 알려졌다.또 테러 의혹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처형하는 행위가 국제법상 정당화돼야 한다고 강조해 피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반면 팔레스타인측은 아야드가 헤즈볼라 요원이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며,국제법을 무시한 이스라엘의 ‘국가 테러리즘’에 의해 그가 희생됐다며 강력히 비난했다.팔레스타인은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1월 초부터 최소한 20명의 팔레스타인저항운동가를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아야드 암살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혈사태가 극에 달하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테러공격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암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며“협상재개를 위해 양측은 즉각 상호공격을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아리엘 샤론 총리 당선자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바라크총리의 노동당은 12일 밤 거국내각 구성에 대한 대체적인 합의를 봤다.잠정합의안은 ▲팔레스타인과 영구 평화협정 대신‘잠정평화협정’ 추진 ▲시리아·레바논과 유엔결의에 입각한 영구 평화협정 추진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의 자연적 팽창은 지원하되 신규 건설 금지 ▲리쿠드당과 노동당 대표로 구성된 공동정부 조율기구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루살렘 AFP 연합
  • 이스라엘 거국내각 구성

    [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의 폭력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노동당이 거국내각 구성에 대한 대체적인합의를 이끌어냈다.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방송과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양당은 12일 밤에 열린 협상에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은 ▲팔레스타인과 영구적인 평화협정보다는 ‘잠정 평화협정’ 추진 ▲시리아,레바논과는 영토-평화 교환원칙을 천명한 유엔결의안 242호와 338호에 입각한 영구평화협상 추진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내 기존 유대인 정착촌의자연적 팽창은 지원하되 신규 건설 금지 ▲리쿠드당과 노동당 대표로 구성된 공동정부 조율기구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잠정 평화협상 추진은 포괄적인 평화협상을추진해온 바라크의 정책과 배치되는 것으로,팔레스타인도 이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평화협상 과정에서 새로운 불씨를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샤론 당선자와 바라크간 만남을 포함,앞으로 이틀간 추가협상을 통해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국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샤론 총리 당선자는 2003년 11월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지만 아직 각료 배분 문제를 비롯,팔레스타인과 관계설정 문제 등 해결해야할난제가 많이 남아있다. 한편 샤론의 총리 당선 이후 유혈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이날 아침 이스라엘군이 헬기를 동원,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핵심인물인 마수드 아야드를 살해했다. 앞서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부근에서 길을 가던 13세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사망하는 등 샤론 총리 당선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대응이 속출하고 있다.
  • 이, 타바식협상 팔제의 수용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이 ‘타바식 평화협상’을 개최하자는 팔레스타인측의 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양측간 마라톤 협상이 21일 이집트의 휴양도시 타바에서 시작됐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20일 텔아비브 근교에서 각료회의를열어 평화협정 타결을 위해 10여일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이자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제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바 회담에는 이스라엘측에서 슐로모 벤 아미 외무장관과 요시 베일린 법무장관,암논 립킨 샤하크 총무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팔레스타인측에선 아라파트 수반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7월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에 파견됐던 협상팀이 그대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협상 중재안을 토대로동예루살렘의 주권과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권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한것으로 전해졌다. ◆타바식 회담이란 이-팔이 마라톤 평화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한 이집트의 타바는 시나이 반도 북단에위치한 홍해변의 휴양도시.중동 평화협상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이-팔은 지난 93년 10월 오슬로 평화협정의 이행을 위한 후속회담을 타바에서 개최,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군 재배치,팔레스타인경찰 창설,팔레스타인죄수 석방 등의 세부사항에 합의했다.94∼95년에도 이곳에서 여러 차례의 평화협상이 열려 양측이 잠정 평화협정 도출에 성공해 ‘타바식’이란 용어가 쓰이고 있다.
  • 이·팔 평화협상 다음주쯤 재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3일(이하 현지시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동평화협상 중재안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조만간 워싱턴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고위급 협상이 다음주쯤 재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380여명의 희생자를 낸 유혈사태가 해결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협상의 물꼬를 먼저 튼 것은 팔레스타인쪽.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일 밤 늦게까지 클린턴 대통령과 두차례 회담을 가진 뒤 중재안을 조건부로 수락하고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12일 동안 집중적인 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또 테러에 공동 대처하고,총격 중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책임자를 체포한다는 3개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파트 수반은 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및 다른 아랍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중재안에 대해설명과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재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하산 압둘 라만 대표는 미국-팔레스타인 회담이 끝난뒤 아라파트 수반의 조건부 수용을 전하면서 “이제는 이스라엘이 다음 조치를 취할 차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3일 즉각 안보담당 각료회의를 열고 질라드 셰르총리 비서실장을 협상대표로 4일 워싱턴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셰르 대표가 클린턴 대통령과 아라파트 수반간의 회담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미국 중동평화담당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팔레스타인과의 협상 재개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각료회의에 정통한 일부 소식통들은 폭력사태가 진정된다는 가정 아래 평화협상이 수일 내로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평화협상이 재개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이스라엘측은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마을과 템플 마운트를 팔레스타인에 넘긴다는 중재안 일부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또한 이스라엘 일부 각료는유혈사태가 상당히 줄어들 때까지는 팔레스타인과 협상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라크 총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팔레스타인측은 물론370여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주변 아랍국들도 난민의 귀향권 포기를 반대하며 아라파트 수반을 옥죄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이·팔 평화협상 중재안 요지. ■예루살렘 지위. 팔레스타인이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마을과 템플 마운트를 포함한 구시가지의 아랍인 지구 보유.이스라엘이 유대인 지구와 통곡의 벽을포함한 구시가지의 일부를 보유하는 예루살렘 분할 제안. ■영토문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는 가자지구의 전부와 요르단강 서안의 95%지역을 영토로 한다.가지지구내 고립된 유대인 정착촌 철거. ■난민문제. 370만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난민과 그들의 후손이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는 ‘귀환권리’ 포기하고 현재 머물고 있는 지역에 그대로거주.새로 성립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지역으로 이주는 가능.제3국으로 이주했거나 이주하는 난민에게 재정적 지원 제공
  • 또 길 잃은 中東평화

    중동 평화협상이 또다시 길을 잃었다. 28일 밤(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팔레스타인측의미국 중재안 거부로 자동 취소됐다.50년간의 중동분쟁을 종식시켜 임기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려 했던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제동이 걸린 것. 회담이 취소된 직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소행으로 보이는 버스 폭탄테러로 13명이 부상한데 이어 가자지구에서도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폭탄테러가 발생,향후 협상타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측은 “미국의 조정안이 너무 모호하며 팔레스타인의 최소 요구사항조차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400여만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귀향이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중재안도 받아들이지않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은 팔레스타인이 미국의 제안을 협상의 토대로 받아들인다면 정상회담을 다시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의 주요 골자는 이슬람 알 아크사 사원이 있는유대교 성지인 ‘템플 마운트’를 포함한 동예루살렘과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인정하는 대신 인근 아랍국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은 불허한다는 내용이다. 중재안에 대해 바라크 총리는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극우파들은 “약세에 몰린 바라크 총리가 역사적 재산을 팔아먹으려 한다”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바라크 총리로서는 팔레스타인을 설득하고 내부 반발도 잠재워야 하는 이중 부담을안고 있다.게다가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동국가들도 미국의 중재안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클린턴 대통령은 내년 1월20일 임기만료 전 중동 평화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고 있다.그는 팔레스타인을 회담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집트,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 통치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만방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의한 고위관리는 “이번 정상회담 취소가 회담 종료를 뜻하는것은 아니며 양측 입장차가 좁혀지면 언제든지 회담은 재개될 것”고말했다. 한편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무바라크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중재안 수용과 3국 정상회담 재추진 여부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 3국회담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진아기자 jlee@
  • 이·팔 오늘 워싱턴서 협상재개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미국 중재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양측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협상대표단이 수일 내로 워싱턴에서 미국 관리들과 개별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먼저 미국 관리들과 개별회담을 가진 뒤 이어 합동회담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파트는 특히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용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필요가 있다면 왜 못하겠느냐”고 응답,양측간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아라파트는 가자지구를방문한 이스라엘 의원들에게 “평화를 위해 일하자”고 강조하는 등유화적 태도를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들도 슐로모 벤 아미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18일 워싱턴으로 떠날 것이라고 확인했다.대표단에는길라드 셰르 총리실장을 포함,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12주에 걸친 유혈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에따라 9월 이후 3개월여만에 공식 협상을 재개,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퇴임 이전에 평화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펼칠 것으로보인다.
  • [외언내언] ‘다윗소년’의 죽음

    지난 12일 조간신문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탱크를 향해 돌을 던지는 팔레스타인 소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실렸다.이 사진은 AP통신이 지난 10월 말 전세계에 송신한 것으로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사진의 주인공인 팔레스타인 소년의 죽음을 보도하자 다시 게재한 것이다. 사진의 주인공인 팔레스타인 소년 파리스 오데군(14)은 열흘 뒤인 11월8일 같은 곳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해 돌을 던지다 이스라엘군 쪽에서 날아온 총탄에 목을 관통당해 숨을 거뒀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15세 생일을 몇 주일 앞둔 날이었다고 한다. 오데군은 지난 9월 하순경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에 유혈충돌이시작되자 학교수업은 제쳐놓고 시위에 매달렸다고 한다.가자의 네차림 유대인초소나 이스라엘군이 관할하는 카르니검문소에서 벌어지는충돌현장을 찾아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졌다.아버지 파예크 오데씨(47)는 아들을 말리기 위해 오데군을 붙잡아 손발을 묶어 두기까지했지만 그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시위에 참가해 돌을 던지기를며칠째, 오데군은 마침내 카르니검문소에서 돌을 던지기 위해 웅크리다가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맞았다. 그러나 그가 숨진 곳이 이스라엘의 탱크와 너무 가까워 한 시간 넘게 앰뷸런스에 옮기지 못해 병원에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막강 이스라엘을 상대해야 하는 팔레스타인의 오늘의 현실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애처로운 느낌을 준다.옛날 블레셋의 골리앗을 향해돌팔매를 하는 이스라엘의 다윗 소년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팔레스타인 오데 소년은 돌팔매를 하는 다윗 소년에,이스라엘 탱크는 270㎝의 거구에다 놋투구,57㎏이나 되는 놋갑옷,놋각반 놋창 등으로 무장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과 비교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상황은 그때와는 정반대다.‘블레셋의 골리앗’과 싸우던 ‘이스라엘의 다윗소년’은 돌팔매로 골리앗을 죽이고 그후 이스라엘왕이 되지만 ‘이스라엘의 골리앗’과 싸우던 오늘의 ‘팔레스타인의다윗소년’은 이스라엘의 총탄에 맞아 죽어 팔레스타인의 ‘순교자’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초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언론인들에게 이스라엘 외무부당국자는 팔레스타인이 어린이들을 전쟁에 동원한다고 비난하면서 그뒤에는 저격수가 있다고 했다. 또 ‘돌에 맞아도 죽게 된다’며 당시세계적으로 쏟아지는 비난에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았다.과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 말대로 어린이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걸까. 돌팔매로 골리앗을 죽인 다윗 소년처럼 오데군이 돌팔매로 이스라엘 탱크를 부수리라고 생각했을까. 박찬 논설위원 parkchan@
  • 이·팔 “유혈 악순환 종식”

    [예루살렘 카이로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23일(이하 현지시간) 2개월간 유혈충돌이 계속된 후 처음으로 회동했으며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 재개 용의를 표시,분쟁 해결의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 에프라임 스네 이스라엘 국방차관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에서 타예브압델 라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사무총장과 2시간동안 회담을 갖고지난 수주간 수백명의 인명을 앗아간 폭력의 악순환을 종식시키는 데합의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양측이 지난 10월 이집트의 샤름 엘-셰이흐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협정을 가능한 한 조속히 이행할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나빌 샤스 팔레스타인 국제협력장관은 카이로에서 “팔레스타인은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 봉쇄를 끝내면 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평화과정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있으나 완전한 봉쇄 종식을 보고자 한다”며 평화협상의 재개는 이스라엘의 침공 종식과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영토 철수를 명시한 샤름 엘-셰이흐 협정의 이행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러시아를 방문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은 블라디미르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도중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실무적인 차원의 안보협력을 지속하고 지난 23일 폐쇄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가자지구의 연락사무소를 재개설키로 합의했다.
  • 이軍, 팔 민병대원 4명 사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22일 이스라엘군이 수배중인 팔레스타인민병대 지도자를 비롯,팔레스타인인 4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22일 가자 지구의 모라그 유대인 정착촌 근처에서 수배중이던 팔레스타인 민병대 지도자 압델 라제크(30)를 체포하려다그와 일행을 태운 차량 2대가 도로 봉쇄를 뚫고 도주하려 해 발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라제크 등 팔레스타인 민병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라제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각료인 히샴 압델 라제크의 조카로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자행해온 혐의로 수배중이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라제크와 함께 숨진 3명은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이끄는파타운동의 무장조직인 탄짐 민병대와 연관이 있는 인물들로 밝혀졌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이 도발을 가하지 않은 라제크 일행에게무차별 총격을 가해 이들을 사살했으며 탄짐 대원 가운데한명의 어린 두딸을 포함해 공격을 받은 차량에 타고 있던 여러명의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치안 책임자인 아부 울라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두대의 차량에는 각각 수백발씩의 총탄 자국이 나 있었으며 차 내에는 사망자들의 뇌수와 치아가 널려 있었다”면서 “이는 범죄이며 암살행위”라고 말했다. 가자시티(가자지구)AFP 연합
  • 이, 팔 전략요충지 로켓 공격

    [가자시티·예루살렘 AFP AP DPA 연합] 이스라엘은 유대인 학생 스쿨버스에 가해진 폭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20일 밤 헬기 등을 동원,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요충지에 로켓을 발사하는 등 대대적인 공격을 가했다. 두시간여 동안 계속된 집중포화로 팔레스타인인 한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가자지구의 전기가 끊겼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헬기들은 가자지구의 주요 전략 목표를 향해 로켓을 발사,가자지구 전 지역에 걸쳐 로켓이 1분당 1개 꼴로쏟아졌으며 가자지구 중심지역은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다. 에후드 바라크 총리는 “우리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폭력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달을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국가 테러”라고 비난하면서 “살인자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 총보다 무서운 ‘돈줄’죈다

    이스라엘은 유혈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강력한 경제제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신문들이17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13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병사와 정착민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회의를 열어 식량과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팔레스타인 반입을 금지하도록 명령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게다가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가 16일 팔레스타인측을 대신해징수한 세금 수백만달러를 당분간 팔레스타인측에 넘겨주지 않기로결정함으로써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곧 재정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들은 덧붙였다. 바라크 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측이 휴전협정을 이행할 때까지 징수세금의 이양을 전면 보류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정부가팔레스타인을 대신해 징수하고 있는 세금은 한달에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바라크 총리는 이날 군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우리의미래를 결정할 길고 복잡한 전투에 직면해 있다”며 징수 세금이양이 “며칠간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장기간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군에 맞서 총격전을 지속함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내 탄약 공급이 급격히 감소,인티파다(반이스라엘 봉기)를 지휘하고 있는 파타운동은 탄약을 절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카이로 연합
  • 팔 “15일 예정대로 독립 선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의회격인 팔레스타인 민족위원회(PNC)는 15일예정대로 독립 선포를 강행하겠다고 7일 밝혔다. 테이세르 쿠브아 PNC 부대변인은 이날 요르단의 경제 일간지 알 아스와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15일 가자지구에서 PNC 위원들이 모여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선포할것”이라며 “독립선포 연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9월부터 진행돼온 팔레스타인 민중봉기(인티파다)는 팔레스타인 땅을 모두 수복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은 원래 지난 9월13일 독립을 선포할 예정이었으나 당시진행중이던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고려,이달 15일로 선포일을 연기했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4일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를 선포할 경우 군사적으로는 물론,정치·경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암만 AFP 연합
  • 마침표 없는 이·팔 충돌

    중동 평화는 요원한 꿈일까.최근 5주간 이어진 사태판단 만으로 볼때는 ‘그렇다’쪽이다. 특히 4일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구축의 초석을 마련,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가 극우파에 의해암살된지 5년째 되는 날. 지난 36년 팔레스타인인들이 유태인들의 팔레스타인영토 유입과 점령에 전면 봉기를 일으키면서 시작된 중동의평화·갈등이 21세기에도 도돌이표로 진행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확산되고 있다. 2일 이스라엘 시몬 페레스 전 총리와 팔레스타인 야세르 아라파트수반이 휴전에 합의한지 불과 수시간 만에 서예루살렘 마하네 예후다시장에서 이슬람 과격단체의 차량 폭탄사건이 발생,11명이 사상했다. 양측 지도부는 이 때문에 휴전합의 발표를 연기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도 충돌이 재연됐고 팔레스타인측에서 2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했다.하마스 등이슬람 과격단체들은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무장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28일 이스라엘 강경파 야당 지도자아리엘 샤론이 예루살렘성지를 방문한후 촉발된 지난 5주간 유혈충돌속에서 양측이 합의한휴전은 5차례.모두 깨졌다.전면전 위기를 몇차례 넘나드는 동안 사망자수만 170여명.국제사회의 중재도 무위로 돌아갔고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휴전회담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하기 직전이다. 에프라임 스네 이스라엘 국방부 부장관은 폭탄 테러의 책임이 팔레스타인 지도부에 있다고 비난했으나 휴전합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차량폭탄 사건이 휴전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발생한 데다 사망자중에 이스라엘 가지지구 유태인 정착촌을 대표하는 유명정치인의 딸이 포함돼 이스라엘인들을 자극시키고 있다.이스라엘인들은 ‘살인자들과 평화협상은 없다’며 시위에 나섰고 우익리쿠드당 강경파들은 에후드 바라크 총리에게 보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이·팔 폭력 중단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일 한달 넘게 끌어 온 유혈충돌을 끝내는데 전격 합의했으나 이날 오후 서예루살렘 중심상점가에서 폭탄이 터지는 등 폭력사태가 계속됐다.이와 관련,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날 예정했던 휴전합의 공동성명의 발표가 지연됐다. 양측은 1일 밤 가자지구에서 9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이 2시간 동안의 회담을 가진뒤 폭력중단에 합의했었다. 회담 결과는 지난달 16∼17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합의한 안보협력 재개와 폭력 및선동행위 중지 등을 기초로 했다. 이스라엘군은 2일 아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탱크와 군장비를 철수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봉쇄도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마스,지하드 등 팔레스타인측 급진단체들이 인티파다(대 이스라엘 봉기) 강행을 천명한 가운데 폭탄테러로 2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2일 하루 동안 5명이 사망하는 등산발적 충돌이 이어졌다. 예루살렘 외신종합
  • 이·팔 유혈충돌 한달… 향후 전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충돌이 29일로 한달을 넘겼다.일시적인 휴전합의도 있었지만 폭력사태는 끊이지 않고 있다.양측이 협상재개의 뜻을 비췄으나 진전이 없을 경우 팔레스타인은 11월 15일 일방적으로 독립국가를 선포할 태세다.이스라엘은 이 경우 팔레스타인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를 폐쇄하고 경제제재도 단행할 것을 거듭 경고,중동평화 정착을 위해 양측의 실존을 인정한 93년의 ‘오슬로 협정’마저 위협당하고 있다. ■희생자 적어도 145명이 숨졌으며 대부분 팔레스타인인이다.부상자는 4,0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팔레스타인이 ‘분노의 날’로정한 27일에는 자살공격을 감행한 20대 청년을 포함,4명이 죽었다.28일에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시위가 이어져 팔레스타인 60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다쳤다.헤즈볼라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은 돌을 던지기보다 순교행위로서의 자살공격을 촉구했다.이스라엘도 폭력에는 정면 대응할 것을다짐,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발단 9월28일 이스라엘 야당인 리쿠드의 아리엘 샤론 당수가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을 전격 방문하면서 시작됐다.이곳은 67년 3차 중동전 이후 이스라엘이 관리해 왔으나 회교도의 성지라는점 때문에 이스라엘의 정치·종교 지도자들의 방문은 금기시돼 왔다.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에 불만을 가진 이스라엘 극우파는 이점을악용,샤론 당수의 방문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유도했다.이는팔레스타인 뿐 아니라 회교도를 믿는 아랍권 전체에 대한 도전으로비춰져 ‘인티파다(봉기)’와 ‘지하드(성전)’를 촉발시켰다. ■양측 입장 모두 협상재개의 뜻을 밝히면서도 비난의 화살은 거두지않고 있다.이스라엘 외무부는 27일 성명에서 “정치적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팔레스타인측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혀 협상을 중지한다는 ‘타임아웃’을 철회했다.그러나 나흐만 샤이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독립을 위해 폭력을 강화하고 화염과 유혈사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그들과는 결코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팔레스타인 지아드 아부 자야드 내각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평화적으로 문제를 풀 희망이 있는 한 이스라엘과의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그러나 이스라엘은 평화가 가능하다는 느낌을 줄 어떠한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전망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폭력사태가 당장 멈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폭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협상은 재개될 수 없다”며 ‘선(先) 폭력종식 후(後) 협상’을 제시했다.그러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스라엘의 강경진압을 거듭 비난했다.중동사태 해결을 위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이집트,시리아,이스라엘,요르단을 순방하고 있으나 쉽게 매듭지을 상황은 아니다.이스라엘 거국정부가 구성될 경우 극우파인 샤론 당수의 입지가 더욱 강화돼 평화협상은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백문일기자 mip@
  • 바라크·아라파트 곧 訪美

    [카이로 연합]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곧 미국을 방문,빌 클린턴 대통령과 평화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아레츠지는 27일 바라크 총리가 다음주 미국을방문,클린턴 대통령과 평화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이미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아라파트 수반도 곧 미국을 방문,클린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바라크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이 동시에 미국을방문한다 하더라도 폭력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지도자간의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후드 바라크 총리와 아리엘 샤론 리쿠드당측 대표들은 비상 거국내각 구성 조건에 부분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이스라엘 한 관리가 밝혔다. 한편 26일 팔레스타인 20대 청년이 폭탄을 몸에 지니고 자전거를 탄 채 가자지구 이스라엘 초소로 돌진,자폭했으며 27일에도 팔레스타인인 3명이 충돌과정에서 사망했다.
  • 아랍권 “이 침략 계속땐 단교”

    [카이로·예루살렘 AFP 연합] 아랍 정상들이 22일 대 이스라엘 비난결의안을 채택하자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 평화절차의중단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번 아랍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행동보다는 말잔치에 불과하다는 비난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투쟁 수위를 더욱높여 나가겠다고 밝혀 중동사태가 갈수록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아랍 15개국 정상들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아랍국가들의 대 이스라엘 단교 검토 ▲팔레스타인 주민 보호를 위한 유엔 다국적군의 구성 ▲팔레스타인인 학살범 처벌을 위한 국제법정 설치 요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유엔이 주관하는 팔레스타인 사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동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 점령 영토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주권 지지 ▲10억달러 규모의 팔레스타인 지원 기금 설립에합의했다. 그러자 바라크 총리는 각의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측과 지난수년간 벌여온 평화절차를 중단하고 지난 수주간의 사태 진행과 정치적 상황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측도 바라크의 이같은 위협이 폭력사태를 새롭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한편 이날에도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충돌이 계속돼 팔레스타인 소년 4명을 포함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랍정상들은 정상회담에서 아랍에 대한 침략행위가 계속되면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이스라엘과 무역대표부를 상호 교환하고 있는 카타르와 튀니지,오만 등은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략행위에 항의해 무역사무소를 폐쇄하기로했다고 발표했다. ◆압델 모네임 알 호니 리비아 대표는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지나치게 온건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회담장에서 퇴장했다.그는 “정상회담 최종성명 초안에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에관한 어떤 구체적 내용도 들어있지 않다”면서 더이상 회담에 참가할수 없다고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정상회담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티파다(봉기)가 앞으로도 곳곳에서 계속될 것”이라면서 “알아크사 사원의 봉기와 시위가 계속돼 결국 예루살렘은 아랍인의 손에 들어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나흐만샤이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아라파트가 샤름 엘 셰이크 협정을이행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팔레스타인에 식량 및 의료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트럭 61대분의 공급품이 지난 19일 이미 공급됐으며 트럭 40대분의 공급품도 팔레스타인으로 출발했다.
  • 아랍15國, 對이 제재원칙 합의

    [예루살렘·카이로·뉴욕 외신종합] 휴전합의에도 불구,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유혈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2개 회원국중 1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긴급정상회담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20일 유엔도 10차 특별총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대 이스라엘 규탄안을 채택했다.이날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아랍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평화가 회복되지 않으면 평화협상에서 무기한 철수하겠다는 강경입장으로 선회했다. ●아랍정상회담 21일 아랍연맹 긴급 정상회담은 개막과 동시에 이스라엘 성토장으로 변했다.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무모하고 호전적인’ 침략세력으로 규정했으며 시리아는 아랍연맹국들의 대 이스라엘 단교를 계속 촉구했다.이라크는 ‘성전(聖戰)’을 주장했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대변인은팔레스타인 지원을 위한 아랍권 석유자원의 무기화를,에스마트 압델메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중동평화협정의 재고를 각각주장했다. 그러나 이집트와 요르단 등은 아랍권이 끝까지 협상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취해 전쟁이나 단교 등 강경대응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날 입수된 최종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랍 15개국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와 총회에 이스라엘 점령지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보호를 위해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 대한 국제군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제한적 제재’원칙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라크인 수천명이 아랍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정상들에 대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요구하며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충돌 격화 나블루스에서의 충돌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10대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충돌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3주간 최악의 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125명에 이른 가운데 21일사망자에 대한 장례식 이후 팔레스타인측은 유혈보복을 다짐하는 등충돌이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강경 선회 바라크 총리는 20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이 비타협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아랍국가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유혈사태가 계속될 경우 평화협상에서 무기한 철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바라크 총리는 이스라엘 TV와의 기자회견에서 “극우파 아리엘 샤론이 이끄는 리쿠드당과 거국적 비상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더욱 강경한 노선을 지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 고조 유혈사태 발발 이후 양측 모두에 폭력종식을 촉구해온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찬성 92,반대 6,기권 46의 압도적 다수로 이스라엘 규탄안을 채택했다.규탄안은 “폭력행위,특히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과도한 무력행사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모든 세력이 샤름 엘-셰이크 정상회담 합의를 정직하게 그리고 즉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팔 유혈충돌…휴전 이행 어려울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이 금주 초 폭력행위 종식에 합의했음에도불구,20일 요르단강 서안의 셀피트와 라말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소년 2명이,나블루스에서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각각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유혈 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인 간의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유혈사건은 이집트의 샤름 엘-셰이크 긴급 정상회담 기본 합의에 입각,이스라엘측이 휴전을 위한 과도기로 설정한 48시간의 유혈종식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일어난 것이어서 과연 휴전이 이행될 수 있을지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 팔레스타인인의 죽음으로 지난 3주 동안 양측간의 유혈 충돌로사망한 사람은 모두 12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 수도 3,5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휴전을 위한 과도기로 48시간을 갖는다는 데만 합의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못박지 않았으나,슬로모 벤 아미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이날 돌연 기자회견을 갖고 “과도기는 이날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로 만료된다”고 일방 발표했다.그러나 팔레스타인인 수만명은 이스라엘측이 설정한 유혈종식 시한이 종료됐음에도 불구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가자지구의 베들레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전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2명의 장례식을 거행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였고 일부는 이스라엘군에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70명 이상이 부상했다.이번 충돌은 지난2주 이래 최악의 것이었다. 특히 지난달 28일 팔레스타인인들의 반 이스라엘 대규모 봉기가 일어났던 ‘올드시티’의 알 아크사 회교사원에서 이날 정오 기도회가있을 예정이어서 또다시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나블루스에서 5시간 동안 총격전이 벌어진 것과 관련,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이성을 되찾고 샤름 엘-셰이크 합의정신을 상기해 줄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측은 미국 중재로 이뤄진 샤름 엘-셰이크 회담에서합의된 유혈종식 시한이다가오는 상황에서도 팔레스타인인들은 평화를 원치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바라크 총리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주요 각료회의를 소집,이날오후 알 아크사 사원에서의 대규모 기도 행사에 따른 안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벤 아미 외무장관은 “아라파트 수반이 폭력행위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은사실이나 그 지시가 팔레스타인 시스템에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할 수없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측은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이날 기도회를 가진 뒤 폭력시위를 벌일것을 우려,40세 이상의 팔레스타인에 대해 도심 진입을금지하고 ‘올드 시티’ 주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삼엄한 경비망을펴고 있다. 나블루스 AFP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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