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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은 지금 이스라엘을 두고 하는 말 같다. 구약성경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야훼의 명령을 받아 가나안 땅(지금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지역)을 정복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 10장 28절 이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당시 가나안에 터전을 잡고 살던 막케다, 리브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 등 7개 부족의 성읍에 쳐들어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살육했는데, 아무리 인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던 시대의 전쟁이라고 해도 이것은 신의 뜻을 받드는 집단이 행했다고는 믿기 힘들만큼 인류 보편적 가치에 역행하는 범죄였다. 그런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 원주민들에게 저질렀던 그 참혹한 전쟁 범죄를 또 다시 저지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이 신무기 마루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PCHR : Palestinian Centre for Human Rights)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공격할 때 민간인 거주구역에 집속탄의 일종인 플레셰트(Flechette) 포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민간인 거주구역에 사용한 포탄은 APERS-T(Anti-Personnel Tracer), 일명 ‘화살탄’이나 ‘벌집탄’으로 불리는 포탄과 APAM(Anti-Personnel/Anti-Materiel) 다목적탄 두 종류다. 우선 APERS-T 포탄은 전차포나 무반동총 등에서 발사되는데 사전에 표적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신관에 입력해두면 해당 지점까지 날아가 폭발해 수천 개의 작은 화살이 원추형으로 꽂힌다. 이러한 유형의 포탄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105mm 곡사포와 90mm 전차포에 탑재해 정글 속의 베트콩을 사살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다. 수풀이나 나무, 민가의 벽 등이 있으면 위력이 급감하는 일반 포탄의 파편과 달리 화살탄은 포탄의 파편보다 큰 4~5cm 크기의 강철화살 4,000 ~ 5,000발이 한 방향으로 확산되며 퍼지기 때문에 일반 파편탄보다 관통력이나 살상력이 대단히 크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199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전차포를 이용한 화살탄 공격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포구 초속, 즉 포탄의 속도가 대단히 빠른 전차포에서 발사된 화살탄에서 비산된 수 천개의 화살들은 민가나 학교의 얇은 벽이나 창문 등을 뚫고 들어가 무장세력은 물론 어린이와 노약자들까지 닥치는대로 살상했다. 이러한 잔혹성은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반대 여론을 들끓게 했고 지난 2002년 10월 ‘인권을 위한 의사회PHR : Physicians for Human Rights)’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가 이스라엘 법원에 화살탄 사용을 금지시켜 달라는 청원을 냈다. 그러나 이스라엘 법원은 “전쟁에서 어떤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은 법원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 청원을 기각했고,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온갖 비인도적인 무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의 보복을 계속해 나갔다. 최근 이스라엘군이 신형 메르카바 전차에서 주력 전차포탄으로 운용하면서 가자지구에 퍼붓기 시작한 신형 포탄은 화살탄보다 더 심각하다. 이스라엘 국영 군수업체인 IMI(Israel Military Industries)에서 생산하는 APAM탄이 그것이다. 이 포탄은 탄두에 6개의 소형 탄두가 내장되어 있는데, 각각의 탄두가 미세한 시간차를 두고 각각 폭발해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군 전차가 학교를 향해 이 포탄을 발사하면 외벽을 뚫고 교실에서 1~2발의 소형 탄두가 폭발하고,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에서 1~2발이 폭발하며, 그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 건너편의 교실에서 1~2발이 또 폭발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포탄 1발의 가격은 약 27,000세켈, 우리돈 800만원이 훌쩍 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지상군 전차 대부분에게 이 포탄을 지급했고, 이 포탄 공격에 학교와 병원 등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표적은 하마스인가 주민인가?- 사실 이스라엘군의 이러한 전쟁 범죄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가자 지구 침공 당시 155mm 곡사포를 이용해 백린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백린탄 자체는 국제법적으로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국제법은 백린탄의 사용 용도를 신호 및 연막용으로 제한하고 있다. 백린탄은 탄두 내부의 인이 공기와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노란 불꽃과 흰 연기를 뿜는 성질을 이용해 연막탄 용도로 사용되지만, 인 성분이 묻어있는 포탄의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2~3도의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인마살상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2009년 가자 지구의 민간인 거주 구역을 향해 155mm 백린탄을 다수 사격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오자 백린탄 사용 사실 자체를 부정했지만,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가 당시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백린탄을 장전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민간인에게 백린탄을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는 거부하면서 해당 포병 부대 관계자 2명을 경징계하고 사건을 덮어버렸다. 이스라엘 정부의 주장대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오직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그들 스스로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특수부대를 동원하거나, 우수한 정보 자산을 활용해 하마스 요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무인기 등으로 외과수술식 공격(Surgical strike)을 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행태를 보면 이들의 작전 목표가 하마스 제거인지 팔레스타인 주민 학살인지 구분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지난 2008~2009년 백린탄 공격은 이스라엘군의 주장대로 자신들의 지상군을 하마스의 대전차 무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통로 개척 성격이었다고 치더라도, 학교와 병원 등 민간인 거주구역을 향해, 그것도 직접 눈으로 보고 조준해서 직사로 사격하는 전차포를 이용해 막대한 파편이 발생하는 포탄을 쏘는 것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학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CNN이 보도한 것처럼 현재 이스라엘 주민들은 가자 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가자 지구 곳곳에서 폭발과 화염이 발생할 때마다 환호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고 한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유엔 “이스라엘 전쟁범죄 여부 조사” 결의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민간인 사상자 속출을 초래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조사한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약 800명의 팔레스타인 시민이 희생되자 이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를 가리려는 것이다. 유엔인권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동안 벌어진 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권이사회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발생한 광범위한 인권 및 자유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향후 독립적인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자지구에 파견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이 초안을 작성한 결의안에는 46개 회원국 중 아랍 국가와 중국, 러시아 등 29개국이 찬성했다. 한국과 유럽 국가를 포함한 17개국은 기권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만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자국 항공사의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운항 금지 조치도 해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의 결의안이 나오자 곧바로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건물을 탱크로 포격했다. 해당 건물은 학교로 활용되다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난민들의 은신처 역할을 했다. 이 포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다. 건물 앞마당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AP가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가자의 비극, 서안지구로 옮겨 붙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민 살상이 가자지구를 넘어 요르단강 서안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곳이고 서안지구는 온건정파인 파타가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들어선 곳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 서안지구 후산마을에서 32세 남성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희생자는 이스라엘 청년들이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소년을 납치해 불태워 죽인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하고 있었다. 지난 14일에도 예루살렘에서 한 이스라엘 민간인이 자신의 차에 돌을 던진 팔레스타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서안지구에서 잇따라 주민이 희생되자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관망하던 파타 자치정부도 강경한 자세로 돌아서고 있다.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은 반드시 팔레스타인 주민 학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가자의 동포들과 연대해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향해 ‘무조건적인 휴전과 즉각적인 대화’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 휴전 방식은 이집트가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하마스는 ‘가자 봉쇄’ 해제가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휴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07년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접수한 이후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가자와의 주민 왕래 및 물자 교류, 금융 거래를 모두 막았다.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는 “우리는 ‘조용한 죽음’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급할 게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피터 러너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잠입 및 공격 용도로 사용되는 하마스의 땅굴을 절반 정도 붕괴시켰고 로켓포 창고도 40%가량 폭파시켰다”면서 “땅굴과 무기고를 모두 다 제거할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22일과 23일에도 가자지구 공습과 탱크 포격을 이어 갔고 60여명이 추가로 숨졌다. 난민촌으로 운영되던 유엔학교,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지국, 무슬림 사원, 축구장도 폭격을 당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美·유럽 항공사들 이스라엘 운항 중단

    미국과 유럽의 주요 항공사들이 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2일(현지시간) 하마스의 로켓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인근 1.6㎞ 지점에까지 떨어지자 자국 항공사의 텔아비브 취항을 24시간 동안 금지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도 유럽연합 역내 항공사들의 텔아비브 운항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US에어웨이가 즉시 이스라엘로 향하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어 에어캐나다와 에어프랑스, 독일 루프트한자, 네덜란드의 KLM, 터키항공과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항공 등도 이에 동참했다. 특히 델타항공은 승객 273명을 태우고 지중해 상공을 비행 중이던 텔아비브행 468편을 프랑스 파리로 긴급 회항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조치에 즉각 반발했다. 교통부는 “벤구리온 공항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의 완전한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FAA에 운항 금지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조치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국제공항으로, 가자지구 접경과 약 67㎞ 떨어져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 “인간방패 풀어라” 궤변

    이 “인간방패 풀어라” 궤변

    “이건 폭력의 악순환이 아닙니다. 하마스의 의도적인 작전입니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은 자기 나라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쌓아 올리고 있는 겁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나이트뉴스에 출연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폭격’이라는 비난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앞서 CNN, ABC 등 미국 매체에 잇따라 등장해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피의 일요일’ 이후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고 10만명의 난민이 발생하면서 국제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의 쟁점은 ‘인간방패’의 존재 여부다.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들과 민간인의 구분이 어려운 데다 하마스가 민간시설에 무기를 숨긴 뒤 민간인들을 협박해 그 시설에 남아 있도록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주류 매체들도 이런 주장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인간방패가 되거나, 되라고 강요받는 경우는 없다고 반박한다. 인디펜던트지는 지난 주말 폭격으로 3층짜리 주택이 완전히 파괴되고 일가족 24명이 숨진 가자지구 칸 유니스 지역의 아부 자마 일가 사례를 소개했다. 이웃에 사는 주민 아부달라 알다위시는 “이스라엘은 칸 유니스센터로 가라고 한 뒤 칸 유니스센터를 폭격했고 가자시티로 가라고 하고는 가자시티를 폭격했다”면서 “그 때문에 차라리 집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일가족이 다 모여 있었던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가족찾던 팔 청년, 저격수 총에 사망…카메라에 고스란히

    가족찾던 팔 청년, 저격수 총에 사망…카메라에 고스란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2주째 공습하면서 희생자가 6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가족을 찾으려다 사망한 사연이 외신들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폭격으로 폐허가 돼버린 마을 시자이야에서 녹색 셔츠를 입은 청년이 이스라엘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는 끔찍한 장면이 동행하던 봉사단체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를 촬영한 친팔레스타인 단체 국제연대운동(ISM) 소속 무함마드 압델라는 “당시 청년은 폭격으로 인한 폐허속에서 가족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형광 조끼를 입은 ISM 봉사단과 함께 이 청년은 휴대전화로 누군가를 찾는 듯 통화를 시도하며 주변을 서성였다. 이들은 함께 부상당한 주민도 구하면서 아직 살아있을지 모를 가족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어딘가에서 들려온 총성과 함께 화면에는 그 자리에 쓰러진 청년의 모습이 들어왔다. 압델라가 “움직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청년은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듯해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이때 또다시 총성이 울려 퍼졌고 청년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대해 ISM 측은 이스라엘 저격수가 비무장 상태인 청년을 사살했다면서 전쟁의 참담함을 전했다. 한편 AP통신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제노사이드/문소영 논설위원

    제노사이드(genocide)는 라틴어로 인종을 나타내는 제노스(genos)와 살인(cide)을 합친 단어로, 특정 집단이나 종족을 절멸시킬 목적으로 그 구성원을 대량 또는 집단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 종교적 갈등이나 인종 우월주의, 이념 문제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제노사이드를 반인륜적인 범죄로 규정해 기소한 최초의 사건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영국·소련·중국이 참여한 국제군사재판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의 전범을 기소한 것이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나치 전범 기소를 위한 국제군사재판에서 나온 판결은 흔히 ‘뉘른베르크 원칙들’이라 불린다. 뉘른베르크 원칙들은 1946년 12월 국제연합에서 확인됐다. 특히 제노사이드에 대해서는 “인간의 양심과 충돌하며 인류에게 큰 손실을 초래하고 도덕률 및 국제연합의 정신과 목적에 위배한다”는 점에서 ‘문명세계가 비난하는 국제법상의 범죄’임을 분명히 했다. 제노사이드의 역사는 기원전 13세기로 추정되는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3세기 해상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된 로마제국과 카르타고 사이의 전쟁과 1099년 중세 유럽 십자군에 의한 예루살렘 유대인 대학살 등도 대표적인 사례다. 프랑스 영화 ‘여왕 마고’로 잘 알려진 1572년 성바르톨로메오 학살사건 때는 위그노라 불리는 신교도 5000명이 죽었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미국이 19세기 북미 대륙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원주민인 인디언을 몰아낸 과정, 소련이 공산당 일당 독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2000만명의 반대자를 숙청한 일, 1970년대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정권이 200만 양민을 학살한 킬링필드, 1998년 세르비아의 코소보 인종청소 등도 모두 제노사이드 범죄다. 제노사이드는 지금도 여전한 현재 진행형 비극이다. 겨우 반세기 전에 제노사이드의 비극을 겪은 민족이 세운 신생국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향해 대량 학살극을 벌이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다. 미국의 방조도 맹비난받고 있다. 지난 20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벌여 이날 하루만 89명이 죽었다. ‘피의 일요일’이다. 팔레스타인 사상자는 어린이를 포함해 약 600명에 이른다. 이스라엘은 폭탄 안에 수천개의 쇠화살이 들어 있는 치명적인 대량살상 무기도 사용했다. 인류의 원한은 쌓여만 간다. 문명에 물들기 이전인 석기시대에 인류는 평화로웠을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뒤엎고 폭력적인 ‘원시전쟁’의 가능성을 제시한 로렌스 H 킬리의 주장처럼 인류는 구제 불능의 야만인인가.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가자지구 공습 생중계하다 오열 참지 못하는 알자지라 기자

    가자지구 공습 생중계하다 오열 참지 못하는 알자지라 기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희생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기자가 말을 잇지 못하고 방송을 중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가자지구 출신 알자지라 특파원 와엘 알 다흐도흐 기자가 자국의 안타까운 사연에 오열을 느껴 생방송을 중단하는 모습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가자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서 있는 다흐도흐 기자의 모습이 보인다. 빨간색 ‘TV’란 글씨가 새겨진 헬멧과 ‘프레스’(PRESS) 보도 비표를 가슴에 붙인 방탄조끼를 입은 그가 뉴스를 전하기 시작한다. 그의 뒤로 저 멀리 보이는 오른쪽 가자지구에선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87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 뉴스를 전하던 그는 슬픔에 잠겨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슬픔을 참지 못해 한참이나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던 그는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고 카메라 프레임 밖으로 나간다. 결국, 그의 생방송 뉴스는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여자 앵커에 의해 전해진다. 한편 2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군 공격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600 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l Jazeera TV / Adb Elmonaim Lotf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더는 안 된다”… 팔 희생 600명 넘어서자 美 미묘한 변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2주째 공습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팔 양측에 무력사용 중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에 대한 이스라엘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우방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 입장에 일부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 수와 이스라엘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더 이상 민간인 희생을 보고 싶지 않다”며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2012년 11월의 합의를 기반으로 한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이미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의 테러 기반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마구잡이 로켓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도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더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15일째 민간 시설 등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한 이스라엘은 최근 지상군을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주로 민간인인 팔레스타인인 60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도 지금까지 최소 29명이 숨졌다. 이날도 이스라엘은 탱크와 무인기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 150곳 이상을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가자에 있는 5개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와 축구장 1곳 등이 파손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자국민에 대한 공격을 멈출 때까지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을 계속할 방침이고 하마스 역시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거부한 채 이스라엘과 맞서고 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뒤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기방어 노력의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어떤 나라도 로켓 등의 공격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만 이 과정에서 민간인, 특히 아동·여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가자지구에 4700만 달러(약 481억원)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중동국가 간 분열에 발목 잡힌 이·팔 휴전

    중동국가 간 분열에 발목 잡힌 이·팔 휴전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지리멸렬한 데는 이집트와 터키,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들 간의 뿌리 깊은 분열상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중재안은 하마스가 거부했고 터키와 카타르의 중재 노력은 이집트의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집트 측과 하마스·터키·카타르 측의 깊은 적대감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7월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군부에 의해 축출되면서 시작됐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이슬람 운동조직인 무슬림형제단 출신으로, 무슬림형제단의 분파 조직인 하마스가 무르시를 지지해 왔다. 이집트 군부는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하마스를 겨냥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정책을 강화해 왔다. 반면 터키와 카타르는 무르시 전 대통령과 무슬림형제단의 편에 섰기 때문에 이집트와 하마스·터키·카타르 간에 긴장도가 높아진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전이 시작됐고 이집트는 지난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중재안을 내놨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이집트의 휴전 중재가 실패하자 터키와 카타르도 휴전 중재에 나섰다. 하마스는 터키와 카타르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중재안에 반영해 주리라 기대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이들 국가가 하마스를 경제·외교적으로 지원하는 점을 들어 중재 역할을 비판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양측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에도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집트 언론 매체들은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희생을 이용하고 있다고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터키 정부는 이스라엘이 국제적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터키와 이스라엘의 악화된 관계도 휴전 중재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우호적 관계였던 터키와 이스라엘은 2010년 5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가던 터키 구호선을 공격해 터키인 8명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급속히 나빠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휴대전화 불빛 의존 응급환자 수술 “폭격보다 두려운 건 세상의 무관심”

    휴대전화 불빛 의존 응급환자 수술 “폭격보다 두려운 건 세상의 무관심”

    “수술 중에 정전이 되면 어떻게 하는 줄 아십니까? 환자 가족들이 비춰 주는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집도를 합니다.” ‘피의 일요일’이었던 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학살의 땅’이 된 가자지구의 참상을 시파병원 르포 기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했다.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시파병원은 마지막 남은 ‘안전지대’로 사망자와 부상자, 그들의 가족들이 부르짖는 신음과 통곡으로 연일 아비규환을 연출하고 있다.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수술을 한다고 증언한 의사는 노르웨이 출신 마스 일베르트다. 67세인 그는 이 병원에서 유일한 외국인 의사로 17년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접수한 2007년 이후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가자지구와의 무역 및 자본 거래를 완전히 봉쇄했다. 이 여파로 정전은 일상이 됐으며, 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베르트는 고국에 다녀올 때마다 비상시를 대비해 손전등을 가져왔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반입 금지 품목이 돼 가져오기가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현지 외과의사 알램 나예프는 환자가 너무 많이 밀려와 도리 없이 외관을 보고 수술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판단 기준이 틀릴 때도 있다. 그는 “속이 뒤틀릴 정도로 흉하게 다친 환자를 간신히 구해 놓았는데, 바로 옆 환자가 죽었을 때의 비통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 나예프는 피란길에 오른 자동차에 깔려 크게 다친 네 살배기 아기를 수술했고, 한 시간 뒤에는 포탄 파편을 꺼내기 위해 한 청년의 뇌를 절개했다. 시파병원 응급실엔 침대가 11개뿐이고 산소호흡기는 3대가 전부였다. 600개 병상은 이미 가득 찼고, 환자 2000여명이 복도와 앞마당에서 응급처치를 기다리고 있었다. 피투성이가 된 소녀의 아버지와 두개골이 함몰된 소년의 아버지가 서로 자기 자식이 더 위급하다며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의료진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은 얄궂게도 무슬림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금식을 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공습을 시작했다. 의료진은 모두 독실한 무슬림이어서 24시간 근무하면서 금식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전쟁이 가져다준 유일한 희망은 단결이다. 전쟁 전 의료진은 ‘강경 하마스’와 ‘온건 파타’로 나뉘어 있었다. 2005년 이스라엘이 철수한 뒤 들어선 파타 자치정부에 의해 고용된 이들은 월급을 받고 있었고, 2007년 이후 하마스에 고용된 의료진은 월급을 받지 못했다. 파타는 친서방 노선을 견지해 서방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았지만 강경 하마스는 봉쇄 때문에 자금이 고갈된 상태였다. “월급 때문이라면 단 하루도 못 버틸 겁니다. 모두 내 가족이고 친구이며 이웃입니다.” 무급 의사 나예프는 “폭격보다 더 두려운 건 세상의 무관심”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이軍, 폭격 피해자 입원한 병원까지 포격

    이軍, 폭격 피해자 입원한 병원까지 포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지 4일째인 20일(현지시간) 희생자 수가 치솟아 양측 모두에 최악의 날로 기록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21일 AFP에 따르면 가자지구 응급구조대의 아슈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전날 최소 15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날도 계속돼 30여명이 또 희생됐다. 특히 폭격 피해자들이 입원해 있던 알아크사 병원을 무차별 포격해 사상자가 속출하자 국제사회는 공분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공습 개시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은 이미 500명을 넘어섰다. 지상전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 쪽 희생자도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피의 일요일’에는 작전에 참가한 이스라엘 병사 13명이 숨졌다. 2006년 레바논과의 전쟁 이후 1일 교전 중 최대 사망자다. 이 중 2명은 미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15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래 이스라엘에서는 모두 18명이 숨졌다. 유엔 안보리 의장대행인 유진 리처드 가사나 유엔 주재 르완다 대사는 긴급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혈 사태 악화로 민간인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며 양측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다만 이스라엘군 전면 철수와 가자지구 봉쇄 중단 결의안은 논의되지 못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을 “잔악한 학살”이라고 비판했다. “정교한 작전을 수행하라”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묵인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 유엔이 정면으로 반기를 들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자국 소식 전하다 오열 참지 못해 생방 포기하는 알자지라 기자 포착

    자국 소식 전하다 오열 참지 못해 생방 포기하는 알자지라 기자 포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희생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기자가 말을 잇지 못하고 방송을 중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가자지구 출신 알자지라 특파원 와엘 알 다흐도흐 기자가 자국의 안타까운 사연에 오열을 느껴 생방송을 중단하는 모습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가자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서 있는 다흐도흐 기자의 모습이 보인다. 빨간색 ‘TV’란 글씨가 새겨진 헬멧과 ‘프레스’(PRESS) 보도 비표를 가슴에 붙인 방탄조끼를 입은 그가 뉴스를 전하기 시작한다. 그의 뒤로 저 멀리 보이는 오른쪽 가자지구에선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87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 뉴스를 전하던 그는 슬픔에 잠겨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슬픔을 참지 못해 한참이나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던 그는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고 카메라 프레임 밖으로 나간다. 결국, 그의 생방송 뉴스는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여자 앵커에 의해 전해진다. 한편 2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500 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l Jazeera TV / Adb Elmonaim Lotf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가자지구 사망자 438명, 부상자 3000여명…하마스, 이스라엘軍 1명 생포

    가자지구 사망자 438명, 부상자 3000여명…하마스, 이스라엘軍 1명 생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확대하면서 20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최소 1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 하루 동안의 가자지구 사망자 규모로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이로써 지난 8일 이후 이날까지 13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숫자는 모두 43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인근 셰자이야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이 지역에서만 팔레스타인 주민 62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은 “교전 과정에서 자국 군인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에 지상군을 투입한 이래 이스라엘군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는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전투 중 희생이다. 한편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조직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군 1명을 생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부 오베이다(가명) 대변인은 TV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 군인 샤울 아론이 카삼 여단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카삼 여단은 가자시티 동쪽 투파 지역에서 매복 공격을 통해 이 이스라엘 군인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가자지구 사망자 급증 등 희생이 커지자 양측 간 휴전을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밤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현재 중동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가자지구 사망자 속출에 대해 “끔찍하다”고 규탄했다. 반 사무총장은 “너무 많은 무고한 시민이 죽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이르면 21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 대표단을 만나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2012년 11월 체결한 정전협정으로 복귀하도록 중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자지구 사망자 435명, 전방위 공격 ‘어린이-노인 사망자가..’ 경악

    ‘가자지구 사망자’ 이스라엘의 13일째 이어진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사망자가 435명으로 늘어났다. 알자지라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탱크가 19일 밤 가자지구에 집중 포격을 가한 데 이어 20일에도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가해 사망자 피해가 속출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사망자를 낳은 이스라엘의 전방위적 공격은 지난 8일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격렬했다. 이 공격으로 밤사이 가자지구에서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소 97명이 사망하고 400명 넘게 다쳤다. 지난 17일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하고 나서 가자에서 2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전체 사망자는 어린이 112명, 부녀자 41명, 노인 25명 등 435명에 달했고 부상자도 어린이 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3천200명에 이르렀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이날 가자지구에 배치돼 교전을 벌이던 골란여단 소속 군인 13명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다쳤다. 이로써 지상군 투입 후 목숨을 잃은 이스라엘군은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06년 레바논 전쟁 이래 전투 중에 가장 많은 이스라엘군이 희생된 것이다. 여기에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과 박격포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 2명을 합치면 이스라엘의 인명피해는 20명이 됐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존 케리 국무장관을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 급파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재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케리 장관은 이르면 21일 카이로에 도착한 뒤 양측 대표단을 만나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2012년 11월 체결한 정전협정으로 복귀하도록 외교적 교섭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따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명 피해와 이스라엘 군인들의 희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News1 (가자지구 사망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367명 ‘참혹’ 하마스, 당나귀 이용 자살 폭탄 테러까지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가자지구 사망자가 343명에서 367명으로 확인됐다. 12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343명에서 367명을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측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367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최소 26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전면 투입한 이후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달 8일부터 가자지구를 공습해 17일 밤부터는 이곳에 탱크와 자주포를 갖춘 지상군을 투입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군 복장을 하고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했으며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희생자가 나왔다.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은 현재 불도저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땅굴을 탐색해 파괴하고 있다. 이 땅굴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을 위해 비밀리에 판 것으로 최대 깊이 30m에 이른다. 현재까지 12개 이상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이스라엘은 밝혔다. 최대 깊이 30m에 이르는 이 땅굴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을 위해 비밀리에 판 것이며 현재까지 12개 이상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이스라엘은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당나귀 등 동물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넘었구나. 충격이다”,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이상, 끔찍하다”,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얼마나 더 늘어날까”,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당나귀 동물 테러 참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News1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자 희생자 400명 넘어… 팔 ‘추모의 날’ 선언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전면 투입한 뒤 팔레스타인 희생자 수가 400명을 넘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19일 47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 87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일요일 공격 가운데 최다 사망자를 낸 것이다. 보다 못한 국제적십자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스라엘은 인도적 차원의 2시간 휴전을 선언한 다음 다시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국제사회가 야만적인 이스라엘의 호전성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3일간의 추모의 날을 선언했다. 아랍연맹은 전쟁범죄라며 이스라엘을 성토했다. 이 와중에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자위권이라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을 옹호했다. 유럽 각지에서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번져 나갔다. 가자 당국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벌어진 이스라엘의 전방위 공격이 가장 격렬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만 최소 62명이 숨지고 4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전체 사망자는 41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어린이 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3200명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난민구제사업국은 주민 6만 1500명이 피란 중이고 이 수치는 양측 분쟁 역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공격 범위를 확대한 이스라엘 지상군은 19일부터 땅굴 13곳을 파괴하는 데 힘을 모았다. 땅굴들은 하마스가 깊이 30여m로 파 놓은 것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뚫려 있다. 반격에 나선 하마스 대원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군복을 입고 자동화기로 무장한 8명의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은 이스라엘군 순찰 차량에 로켓추진 수류탄을 발사했다. 당국은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교전에서도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 사망자는 군인 5명을 포함한 7명으로 늘어났다. 외교적으로 해결될 기미는 없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집트는 하마스가 거절한 휴전 중재안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 이집트,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로 간 프랑스의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휴전을 위한 모든 노력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카타르도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믿지 못해 무산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 전격 투입… 전면전 위기 고조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 전격 투입… 전면전 위기 고조

    이스라엘 지상군이 탱크를 몰고 가자지구로 본격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면서 “하마스가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상 작전을 명령한 직후 탱크들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NYT는 가자지구 주민들은 창밖을 내다보지도 못하고 전화벨이 울려도 받지 못한 채 집 안에 숨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문자메시지로 “가까운 곳에서 탱크가 움직이는 소리와 폭격기 소리가 들린다”고 밝혔다. 가자 주민인 무사 알굴은 “탱크가 집을 둘러싸고 있다”면서 “모든 방향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터널들을 파괴하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상군 투입이 하마스를 절멸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대원들의 발을 묶고 위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된 지상군에 보병과 포병, 기갑대와 공병대까지 포함돼 있다”면서 “정보기관과 공군, 해군의 지원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5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한 데 이어 추가로 1만 8000명에 대해 소집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18일에도 이어졌다. 전투기와 공격용 헬기로 공중폭격을 계속했다. AP통신 등은 지상군 투입 뒤 최소 27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습 이후 사망자는 265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 군인 1명도 숨졌다. 하마스는 즉각 보복을 경고했다. 파우지 바르훔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하마스는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미 아부 주흐리 대변인도 “어리석은 행동이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전격 투입하며 공세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집트 등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이 전면 휴전을 성사시키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자 무력시위를 벌여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이다. 특히 이스라엘의 강공에는 지난달 구성된 팔레스타인 통합정부에 대한 보복 의도도 깔려 있다.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하마스와 통합한 뒤 양측의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진 가운데 지난달 말 이스라엘 소년 3명이 유괴된 뒤 살해됐고 본격적인 군사작전이 시작됐다. 또 보수층의 집결을 꾀하려는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셈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가자지구 공격으로 국제사회와 인권단체 등은 네타냐후 총리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극우 보수층은 그를 지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말레이 여객기 피격으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말레이 여객기 피격으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전후 확장 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한 원·달러 환율이 여객기 피격과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자 상승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4원 오른 1029.5원에 마감했다. 지난 3일 달러당 1010원 선이 무너지면서 2008년 7월 29일(1008.8원) 이후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1010.5원을 기록하며 1010원 선을 회복한 뒤 지난 15일 1027.4원, 16일 1032.1원, 17일 1029.1원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화는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였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유가는 급등했다. 하루 전 종가보다 4.4원 오른 103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035원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뒤로 밀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원화 약세 경향은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삼성중공업의 가스 운반선 수주 등 달러화 매물이 나올 부담이 있어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숨진 가자지구 어린이 4명의 마지막 모습

    숨진 가자지구 어린이 4명의 마지막 모습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함포 사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4명 어린이의 마지막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트위터나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9~11세인 이들 4명의 어린이는 모두 사촌지간으로 사고 당시 가자지구 해변에서 축구 놀이 등을 하며 놀고 있었다. 하지만 당일 오후 1시께 갑자기 이 해안가로 포탄이 날아들었고 이들 어린이는 이를 피해 전속력으로 도망쳤으나 또 다른 포탄이 날아들면서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특히, 두 번째 사진은 이들 어린이 중 3명이 해변가에서 마치 무언가를 피하려고 달려가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목격자들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어린이들이 폭격을 맞고 모두 숨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이들 어린이의 삼촌인 압델 카림 베이커(41)는 “해변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향해 폭격을 감행한 것은 냉혈적인 대학살”이라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최소 235명이 사망하고 2천 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양측은 잠정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스라엘은 17일 가자지구에 전격적으로 지상군 투입을 강행하는 등 양측간의 충돌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사진=가자지구 해안에서 사망한 어린이 4명의 마지막 모습 (트위터, TrevHogan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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