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단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만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폐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투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269
  • ‘나의 아내’ 부부생활 사진 공유한 남편들… ‘회원 3만명’ 伊 페북 그룹 폐쇄

    ‘나의 아내’ 부부생활 사진 공유한 남편들… ‘회원 3만명’ 伊 페북 그룹 폐쇄

    남편들이 아내의 성행위 사진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해 공유해오던 이탈리아의 한 페이스북 그룹이 빗발치는 비판 여론에 결국 폐쇄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 라레푸블리카 등이 전했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 이름은 ‘나의 아내’(Mia Moglie)로 2019년 개설된 이래 3만 20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모았다. 가입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이들은 수십만장에 달하는 여성들의 사진을 게시해왔다. 이들 중에는 유명인, 변호사, 경찰관, 언론인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행위 중 촬영된 사진도 상당수 있었으며, 대부분 여성의 동의 없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남편이 아내의 사진을 게시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그룹이 일반 대중에 알려진 직후부터 약 이틀간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와 이탈리아 당국에는 3000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디지털 범죄를 담당하는 통신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결국 전날(20일) 메타는 해당 그룹을 완전히 폐쇄했다. 메타 이탈리아 측은 “성인 성적 착취에 대한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당 그룹 삭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 플랫폼은 성폭력, 성적 학대, 성착취 등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마 통신경찰 관계자는 그룹 폐쇄를 발표하면서 “범죄 내용은 명예훼손부터 동의 없이 사적인 자료를 유포한 것까지 다양하다”며 “모든 댓들도 저희 시스템에 기록될 것이다. 소셜미디어(SNS) 그룹에서 이렇게 불쾌한 문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통신경찰에 따르면 이 그룹이 공유한 가장 충격적인 게시물에는 남편들이 돈을 받고 판매한 아내들의 사진도 있었다. 이들은 아내의 나이, 몸무게, 신체 사이즈 등 설명을 적어넣기도 했다. 결혼 16년 차라는 한 피해자는 폭력에 맞서는 여성 온라인 모임 ‘레테 디레’에 “남편이 ‘그냥 게임일 뿐이고 별다른 의미는 없다’면서 사적인 사진들을 찍었다. 그러더니 낯선 사람들에게 공유됐다”며 “제 삶이 마치 물건처럼 노출된 것 같다. 배신감과 수치심, 분노, 혐오감이 밀려온다. 제 존재가 무너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남성성 재고를 목표로 하는 남성단체 ‘미카 마초’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남성들은 오늘날 남성 중심적인 세상은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곳(문제의 페북 그룹)들은 단순한 사진 보관소가 아니라 유해한 남성 사회화의 장소다.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여성에 대한 지배를 기반으로 소속감을 조성하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사진을 올린 사람들은 주로 다른 남성의 인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한다. 여성을 트로피, 즉 성적 성공의 상징으로 묘사하는 겅은 우리가 청소년기부터 내면화해 온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논란의 페이스북 그룹은 사라졌지만, 폐쇄 직전 회원들을 상대로 텔레그램에 개설된 새 그룹에 가입하라는 초대장이 발송됐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가해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집속탄 도발에 보복…이스라엘, 사나 대통령궁 불바다로 (영상)

    집속탄 도발에 보복…이스라엘, 사나 대통령궁 불바다로 (영상)

    │대통령궁·연료 저장고·발전소 정밀 타격…네타냐후 “후티 정권, 큰 대가 치를 것” 이스라엘 공군이 예멘 수도 사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대통령궁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흘 전 이스라엘 본토에 집속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 대통령궁·발전소·연료 저장고 동시 타격 24일(현지시간) 후티 측 알마시라 방송과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 10여 대가 이날 오후 사나 상공에 진입해 대통령궁이 있는 군사 복합단지와 연료 저장고, 발전소 2곳 등을 폭격했다. 예멘 보건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일부 현지 매체는 “사나 남부 히지즈 발전소 등에서 불기둥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에서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 작전이 진행되는 대통령궁 단지와 군사용으로 전용된 에너지 기반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후티 정권, 매우 큰 대가 치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텔아비브 키르야 공군지휘 본부에서 공습 상황을 참관한 뒤 “대통령궁과 발전소, 연료 저장시설 등 전략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후티 정권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매우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역시 “군이 예멘 대통령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대통령궁이 이미 수년 전 비워졌다는 보도도 내놨다. “후티, 첫 집속탄 미사일 사용”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 직전인 22일 후티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결과 집속탄두가 장착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이스라엘 중부 주거지에 떨어져 주택 일부를 파손했지만 거주민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집속탄은 다수의 소형 폭탄을 살포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무기로 국제인도법 논란이 큰 무기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모두 집속탄 금지협약(2008년)에 가입하지 않았다. 연쇄 충돌 수위 높아지는 예멘-이스라엘 전선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지원을 명분으로 미사일·드론을 잇달아 발사해왔다. 이번 공격까지 포함하면 지난 1주일간 탄도미사일 최소 2발과 드론 1대를 이스라엘에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15번째로 예멘을 공습했으며 대부분 공군 전력이 동원됐다. 공습에는 장거리 작전을 위해 공중급유기가 투입됐고 폭탄 약 35발이 투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민간 인프라를 군사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후티의 공격에는 수십 배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영상) “불바다 된 사나”…이스라엘, 예멘 대통령궁·발전소 초토화 [포착]

    (영상) “불바다 된 사나”…이스라엘, 예멘 대통령궁·발전소 초토화 [포착]

    │후티 집속탄 미사일 공격에 보복…이스라엘 전투기 10여 대 동원, 60여명 사상 이스라엘 공군이 예멘 수도 사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대통령궁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흘 전 이스라엘 본토에 집속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 대통령궁·발전소·연료 저장고 동시 타격 24일(현지시간) 후티 측 알마시라 방송과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 10여 대가 이날 오후 사나 상공에 진입해 대통령궁이 있는 군사 복합단지와 연료 저장고, 발전소 2곳 등을 폭격했다. 예멘 보건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일부 현지 매체는 “사나 남부 히지즈 발전소 등에서 불기둥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에서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 작전이 진행되는 대통령궁 단지와 군사용으로 전용된 에너지 기반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후티 정권, 매우 큰 대가 치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텔아비브 키르야 공군지휘 본부에서 공습 상황을 참관한 뒤 “대통령궁과 발전소, 연료 저장시설 등 전략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후티 정권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매우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역시 “군이 예멘 대통령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대통령궁이 이미 수년 전 비워졌다는 보도도 내놨다. “후티, 첫 집속탄 미사일 사용”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 직전인 22일 후티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결과 집속탄두가 장착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이스라엘 중부 주거지에 떨어져 주택 일부를 파손했지만 거주민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집속탄은 다수의 소형 폭탄을 살포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무기로 국제인도법 논란이 큰 무기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모두 집속탄 금지협약(2008년)에 가입하지 않았다. 연쇄 충돌 수위 높아지는 예멘-이스라엘 전선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지원을 명분으로 미사일·드론을 잇달아 발사해왔다. 이번 공격까지 포함하면 지난 1주일간 탄도미사일 최소 2발과 드론 1대를 이스라엘에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15번째로 예멘을 공습했으며 대부분 공군 전력이 동원됐다. 공습에는 장거리 작전을 위해 공중급유기가 투입됐고 폭탄 약 35발이 투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민간 인프라를 군사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후티의 공격에는 수십 배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쟁 난 줄” 없어서 못 산다…싹쓸이에 난리 난 ‘이곳’ 왜?

    “전쟁 난 줄” 없어서 못 산다…싹쓸이에 난리 난 ‘이곳’ 왜?

    SK텔레콤의 ‘T멤버십 고객 감사제’가 인기를 끌면서 파리바게뜨 매장 곳곳에 ‘품절 대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8월부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요금 50% 감면과 추가 데이터 제공, 제휴사 릴레이 할인을 제공하는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파리바게뜨 50% 할인’(최대 1만원 할인)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매대를 텅 비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누리꾼은 “쿠폰이 내일까지여서 사용하러 왔는데 거의 전멸했다”며 “결국 스파게티와 단팥빵만 사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텅 빈 매대 사진을 올리며 “실시간 매대 풍경”이라며 “빵 구경을 못 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T멤버십 고객 감사제’로 인해 구매자가 몰리면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SKT는 도미노피자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배달 50%(최대 2만 5000원) 할인이나 포장 60%(최대 3만원) 할인을 적용 중이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나 앱에서만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 행사를 시작한 도미노피자에는 주문이 폭주해 일부 매장은 오전에 하루치 재료가 다 소진돼 배달 앱 주문은 막아두기도 했다. 결국 도미노피자는 앱에 ‘사전 예약 기능을 활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연말까지 제공되는 ‘매달 50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 역시 고객 이탈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 가입자들은 더 낮은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기 매달 2만~3만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T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진행하는 고객감사제의 영향으로 ‘위약금 면제’ 결정 이후 크게 늘었던 번호이동 수치도 감소하는 추세다. 앞서 SKT가 위약금을 면제한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일별 번호이동 수치는 2만 2657~6만 1166명이었으나, 이번 주 일일 번호이동 수치는 1만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올해 고객 감사패키지에만 약 5000억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 강동구, 2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투표 실시

    서울 강동구는 내년도 2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오는 9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필요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투표와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구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0억원 규모로 편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번 투표 대상 사업은 총 43건이다. 구민들은 이 가운데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서 4개, 그리고 동 지역회의 예산 사업에서 4개를 각각 선택해 총 8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의 ‘주민e참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투표가 가능해졌다. 구민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최종 선정은 이번 모바일 투표 결과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확정된다. 최준식 구 기획예산과장은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목포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협약···지역상권 활력 기대

    목포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협약···지역상권 활력 기대

    목포시는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은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홍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맞춤 교육, 점포당 30만 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지역 축제장과 연계한 카카오 버스 운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협약기관 관계자는 “목포는 목포9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맛의 도시이자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이번 사업을 통해 협약기관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플랫폼에 진입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인 전통시장 3곳과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에 가입된 점포 수는 총 753개소로, 오는 9월부터 서비스 희망 점포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월 100원·1000원… ‘미니보험’을 아시나요

    월 100원·1000원… ‘미니보험’을 아시나요

    월(회당) 100원·1000원 단위로 싼 보험료에 특정한 상황에 큰 병 나지 않아도 보험금을 탈 수 있는 ‘미니보험’ 시장이 파이를 넓히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골프보험, 직장인 보험 등을 중심으로 가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이 미니보험 27종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서비스 플랫폼 ‘앨리스’는 출시 2년 만에 계약 36만 건을 돌파했다. 앨리스 회원 가입 고객 중 40대는 26.2%, 50대 이상은 29.4%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4050 중장년층이었다. 특히 골프를 하다 발생한 사고나 홀인원을 하면 뒷풀이 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골프보험의 40대 이상 가입비중은 89.3%다. 보험료는 회당 2000원 수준이다. 롯데손보는 최근 2000원(2박 3일 기준)짜리 제주 여행 보험과, 회당 1000원짜리 서핑보험도 출시했다. 디지털보험사들도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보험금을 받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디지털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00원 단위의 초소액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40세 남성 기준 184원을 한 번만 내면 3년간 식중독으로 입원 시 최대 1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식중독 보험을 판매 중이다. 월 436원(40세 남성 기준)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장인 보험 역시 중장년을 중심으로 가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식보험’, ‘밤길 조심 보험’, ‘바이러스 보험’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리스크를 주제로 100원·1000원 단위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납입 기간이 길고 보장 범위가 넓은 기존의 보험을 비싸게 가입하는 것을 거부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미니보험 시장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현재 보험료가 싸다고 해도 적정 가격보다 비쌀 여지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오늘 ‘더 센 상법’ 온다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오늘 ‘더 센 상법’ 온다

    與 주도 처리… 국힘은 표결 불참재계 강력 반발 속 6개월 뒤 시행 야당과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법 시행까지 6개월의 유예 기간 동안 현장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25일에는 2차 상법 개정안까지 처리될 예정이라 재계의 반발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노란봉투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요구하면서 표결은 24시간이 지난 뒤에야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에서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 토론에서 “기업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숙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뒤 재추진된 이 법안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용자’ 개념을 확대하고 권리로서 보장받을 수 있는 노동쟁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면 사용자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가 아닌 사람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조로 보지 않는다는 규정을 삭제해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것도 핵심이다. 노동쟁의 대상은 임금·근로시간·복지 등 기존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에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 및 사용자의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으로 확대됐다. 사용자의 정리해고, 구조조정도 노동쟁의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법원이 쟁의행위로 인한 손배 책임을 인정하는 경우 노조에서의 지위·역할, 참여 경위와 정도, 손해 발생 관여 정도 등에 따라 책임 비율을 정하도록 한 것도 이 개정안의 특징이다. 시행 시점은 공포 후 6개월 뒤다. 이 법안은 2013년 쌍용차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47억원 손해배상 1심 판결 이후 시민들이 ‘노란봉투 모금 캠페인’을 펼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2015년 4월 노란봉투법이 처음 발의됐고 우여곡절 끝에 10년 만에 시행을 앞두게 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노란봉투법 통과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동계의 오랜 숙원일 뿐만 아니라 실제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을 담아서 통과시켰다”며 “역사적으로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로 통과된 노동(관련)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법이 안착하도록 노사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계는 “역사적 결실”이라며 환영했다. 민주노총은 “일하는 노동자 누구나 교섭할 권리가 있다는 단순하고도 분명한 진실을 20년 만에 법으로 새겨 넣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처리 직후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25일 오전 본회의에서 ‘토론 종료 후 처리’ 수순이 되풀이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자사주 소각을 핵심으로 한 3차 상법 개정까지 예고해 둔 상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시장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경제 내란법”이라고 질타한 뒤 “헌법소원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월 2900원’으로 무제한 무료배송… 롯데마트 ‘제타패스’ 출시

    ‘월 2900원’으로 무제한 무료배송… 롯데마트 ‘제타패스’ 출시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 선봬1만 5000원어치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론칭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배송비 프리, 신선한 루틴’을 콘셉트로,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보기 비용 절감과 쇼핑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패스 가입자는 월 2900원으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이 4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소량으로 자주 사는 구매자도 부담 없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특히 신선식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 자주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 이런 배송 인프라와 결합한 제타패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제타패스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에 대해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되며, 론칭을 기념해 최초 가입자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구매자의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을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이 대표적이며,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차별성에 힘입어 앱 출시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론칭 100일 동안 1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들이 롯데마트 제타에 보내준 신뢰의 결과로,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제타패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스마트 신선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온라인 장보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변호사법 위반 구속기소

    김건희 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변호사법 위반 구속기소

    특검 소환 불출석 건진법사, 25일 출석 재통보김건희 모친 ‘집사’ 김충식 주거지 등 압수수색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 측근으로 불리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피의자 이종호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 조작 ‘주포’인 이정필씨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5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챙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정필씨의 진술이 허위라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 등에도 연루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또한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구속 후 첫 소환조사에 불응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 출석을 재통보했다. 전날 구속된 전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전씨는 2022년 4~6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 명목으로 샤넬백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인사·공천 청탁 등 정치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과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의 당원들을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에도 연관돼 있다. 한편 특검은 전날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건 관련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집사’로 불리는 김충식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날에는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오빠 김진우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2만2411㎡·350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김씨는 최 씨와 동업하면서 김 여사 일가와 교류를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 방통위 “SKT, 연말까지 해지 위약금 전액 면제해야”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시한을 지난달 14일까지로 제한한 것은 잘못됐다는 판단을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렸다. 또 “SKT와 BTV 등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 서비스를 해지할 때도 위약금의 절반을 깎아주라”는 결정도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21일 “SKT는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위약금을 연말까지 전액 면제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SKT가 해지 위약금 면제 기한을 지난달 14일까지로만 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분쟁조정 신청에 대한 ‘직권조정 결정’이다. 위원회는 “7월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14일까지로 정해진 마감 시한이 상당히 짧았고, 문자 안내 1회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통신·인터넷·TV 등 유무선 서비스 결합상품 고객이 ‘위약금 없는 해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분쟁조정신청에 대해선 “위약금의 50%를 SKT가 부담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SKT 해킹 사고와 유선 서비스 중도 해지에 따른 위약금 발생은 인과관계에 있는 손해이며, 유무선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상품처럼 판매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분쟁조정위는 법률 및 정보통신 전문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방통위 산하 법정기구로 결정에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당사자가 불복하면 소송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직권 조정 결정은 당사자가 모두 수락해야 성립된다. SKT 관계자는 “직권 조정안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SKT가 가입자 대규모 이탈과 실적 악화 우려로 조정 내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SKT 제재안을 27일 전체회의에 부치기로 했다. 개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과징금을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SKT의 무산통신 매출액이 12조 7700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3800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 다만 SKT가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점이 반영되면 1000억원 안팎까지 줄어들 여지는 있다.
  •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못 돌려받을라’에, 서울 “퇴거 선순위 임차인에 먼저 지급”

    최근 일부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서 청년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거란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퇴거를 원하는 선순위 임차인에게 먼저 보증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시는 “새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안심주택의 선순위 임차인 중 긴급하게 퇴거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보증금을 지급하고 경매에 참여해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매에 넘겨진 송파구 잠실 센트럴파크 등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증금 회수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또한 후순위 임차인에 대해선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을 매입하고, 피해자에게 최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경우 임차인은 퇴거할 때 낙찰가격에서 감정평가액을 뺀 금액을 돌려받는다. 시는 이달 중 피해 현장 2곳에 전세피해지원팀을 파견해 관련 절차 등을 상담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입주자를 모집 중인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다음달까지 보증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임대사업자 등록말소 절차를 밟게 된다. 공급 신고 단계에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미가입 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융자금 지원 등 혜택도 환수한다.
  • 카뱅 “적금 완납 땐 LG전자 최대 24만원 할인”

    카뱅 “적금 완납 땐 LG전자 최대 24만원 할인”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카카오뱅크가 LG전자와 손잡고 저축 습관과 생활 혜택을 동시에 겨냥한 이색 적금 상품을 내놨다. 단순 금리 경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앞세워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위드 LG전자’를 출시하고 다음달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하루 100원부터 3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단기 적금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1100만좌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휴 상품은 기존 한달적금에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는 쿠폰, 포인트, 경품을 더한 형태다.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납입 횟수에 따라 최대 24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1회차만 완료해도 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고, 12회차에는 3만원(50만원 이상 구매 시), 31회차 완납 시 1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이 지급된다.
  • 롯데마트 “월 2900원에 무료배송”… 쿠팡 견제

    롯데마트 “월 2900원에 무료배송”… 쿠팡 견제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온라인 식료품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월 2900원을 내고 가입하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배송 금액을 쿠팡 로켓프레시와 똑같이 책정해 신선식품 배송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이전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 담아 주는 기능을 넣는 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의 유입, 기존 고객의 이용 빈도 증대를 꾀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트럼프 “美는 공중 지원만”… 우크라 ‘유럽군 주둔’ 논의 시작

    트럼프 “美는 공중 지원만”… 우크라 ‘유럽군 주둔’ 논의 시작

    美 “지상군 파병 않겠다” 선 그어나토 가입 배제·위성정보 가능성영국·프랑스 군대 파병 집중 논의다국적군 ‘한국식 완충지대’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 지상군은 파병하지 않겠다며 “공중 지원만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유럽·우크라이나 간 3자 위원회가 꾸려지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자국군 주둔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희망하는 수준의 안전보장이 제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미 지상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우리는 공중 지원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미국)처럼 장비를 가진 나라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그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지상군을 파견할 것이다. 유럽군 주둔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 과정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과 미군 주둔은 배제하되 유럽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면서 미국은 러시아군 동향 위성 정보 등을 제공하는 수준의 정보 지원에 국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논의를 위해 유럽과의 협조를 지시함에 따라 이번 주말쯤 세부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럽 국가들 역시 이날 평화협정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영국과 프랑스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약 10개국이 우크라이나 파병 준비가 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으나,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이 관건이다.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는 복수의 유럽연합(EU) 소식통을 인용해 다국적군이 국경을 보호하는 ‘한국식 완충지대’ 조성 방안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직접 주둔하지 않는다는 점은 한국식 휴전과 다르나, 미국의 군사·병참·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국적군이 안보 통로를 보호하는 완충지대 설정 방식은 한국과 유사하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파병 불가 원칙이 유럽의 지상군 파병 규모도 축소시킬 것’이라며 수백명 수준의 ‘감시군’ 투입 정도만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공중 지원 비용은 미국의 대유럽 무기 판매 이윤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9~11월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 ‘상생페이백’ 새달 15일부터 신청

    9~11월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 ‘상생페이백’ 새달 15일부터 신청

    평소보다 카드를 더 쓰면 최대 30만원을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11월 사용액이 많을 경우, 증가분의 최대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페이백의 신청·지급·사용 방법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은 지난해 본인 명의 체크·신용카드를 사용한 만 19세 이상 국민(외국인 포함)이다.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환급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전국 약 13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디지털 온누리 앱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 실적에는 국내에서 신용·체크카드 또는 삼성·애플페이로 결제한 금액만 포함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달리 지역 제한이 없고,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곳에서 쓴 금액도 인정된다. 다만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가라는 취지에 따라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 쓴 금액은 제외된다. 온라인 결제, 키오스크, 배달앱 내 결제, 소비쿠폰 사용액도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할 수 있다. 한 번만 신청해도 3개월분에 대한 페이백을 받을 수 있고,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예컨대 9~10월분을 뒤늦게 11월에 신청해도 12월 15일에 받을 수 있다. 단,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야 하므로 앱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전통시장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5부제가 실시된다. 9월 1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5와 0, 16일은 6과 1, 17일은 7과 2, 18일은 8과3, 19일은 9와 4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 “북한 보내달라”…인공기 펼치고 판문점 찾은 비전향장기수

    “북한 보내달라”…인공기 펼치고 판문점 찾은 비전향장기수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가 20일 북한 송환을 요구하며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로 진입했지만 군 당국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날 10시쯤 민중민주당 등으로 구성된 ‘안학섭선생송환추진단’은 임진강역에서 집회를 연 뒤 통일대교 남단까지 행진했다. 고령인 안씨는 건강 문제로 차량에 탑승해 대열과 함께 이동했으며, 약 80분 뒤 교량과 약 200m 거리인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했다. 안씨는 차량에서 내려 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사와 한명희 전 민중민주당대표의 도움을 받아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부의 사전 허가가 없이 진입했다는 이유로 이들은 군 당국의 경고와 제지를 받았다. 통일대교부터는 민간인통제선이어서 군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으며 특히 판문점 등 비무장지대는 유엔사의 승인을 거쳐야 진입할 수 있다. 무단 진입 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9일 안씨 포함한 총 6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은 정부에 북한으로의 송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송환을 추진할지는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1930년 4월 옛 경기도 강화군에서 태어난 안씨는 1947년 공산청년동맹 가입 및 활동한 데 이어 1952년 10월 무장유격대에 자원입대해 활동했다. 이후 1953년 4월 체포돼 국방경비법(이적죄)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42년간 복역한 후 1995년 출소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다. 당시 안씨는 “미군이 나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곳에 남았다.
  • 적금도 튀어야 산다… 카카오뱅크 “완납하면 LG전자 구독료 할인”

    적금도 튀어야 산다… 카카오뱅크 “완납하면 LG전자 구독료 할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LG전자와 손잡고 저축 습관과 생활 혜택을 동시에 겨냥한 이색 적금 상품을 내놨다. 단순 금리 경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with LG전자’를 출시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하루 100원부터 3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단기 적금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좌수가 1100만좌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휴 상품은 기존 한달적금에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는 쿠폰, 포인트, 경품을 더한 형태다.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납입 횟수에 따라 최대 24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1회차만 완료해도 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고, 12회차에는 3만원(50만원 이상 구매 시), 31회차 완납 시 1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이 지급된다. 가전 구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24회차까지 납입하고 LG전자 추천 가전을 구독하면 최대 11만 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6회차 이상 납입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돼 인기 가전과 온라인몰 포인트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 달간 꾸준히 돈을 모으면서도 실속 있는 가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월 2900원 무료배송 구독 서비스 출시…쿠팡 독주 견제할까?

    롯데마트 월 2900원 무료배송 구독 서비스 출시…쿠팡 독주 견제할까?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온라인 식료품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월 2900원을 내고 가입하면 한달 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4만원인 기존 무료배송 기준을 크게 낮춰 소량으로 자주 구매를 해도 부담을 덜도록 했다. 무료배송 금액을 쿠팡 로켓프레시와 같게 책정하면서 신선식품 배송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에 나선다는 의도로 읽힌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이전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 담아주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하며 초기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기존 고객은 더 자주 이용하도록 묶어두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저온 공급망)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 유지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불러낸 이유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불러낸 이유

    │나토 가입 불가 재확인…“당신이 러시아라면” 발언에 논란 확산│미군 파병 배제 강조…방공 지원·영공 초계 임무는 검토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두고 “전쟁을 끝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며 휴전 성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주 7000명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이라며 “나는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은 진지했다”며 농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 “어떤 형태의 안보 보장은 필요할 수 있지만, 나토 가입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느냐”고 반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논리를 일정 부분 수용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관련해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는 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회담에서 다소 모호했던 표현과 달리 미군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확실히 배제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국은 미군 지상군 배치를 배제하고 대신 공중 지원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며 트럼프 발언의 초점이 ‘지상군 배제’에 있음을 부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방공 체계 지원과 영공 초계 임무(air policing) 등 제한적 군사 옵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한발 더 나아가 “이번 발언은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사실상 닫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원인을 두고도 “나토뿐 아니라 크림반도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두 가지 모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의 잘못”이라며 “내가 본 최악의 부동산 거래”라고 비난했다. 향후 평화 협상 전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이 잘해주길 바란다. 젤렌스키도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젤렌스키는 어느 정도 유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잘 된다면 내가 3자 회담에 참여해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중재 회담 장소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의 3자 회담 제안은 즉각 거부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