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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ESG 실천 고객 수수료·금리 혜택 우리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 으쓱(ESG) 통장’을 쓰는 고객이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연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린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타행 이체 수수료도 월 10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리 으쓱(ESG) 적금’은 기본금리 연 0.8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 포인트를 더해 최고 1.65%까지 준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첫 달 이자 지원 연장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장한다. 중신용 대출의 최대 한도는 1억원이고 금리는 13일 기준 최저 연 3.368%이다.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고 금리는 최저 연 4.379%다. 두 상품 다 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직장인 대상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하나은행, 친환경차 전용 ‘EV오토론’ 이벤트 하나은행이 친환경차 구입 확대 지원을 위한 ‘EV오토론’을 출시하고 ‘더블 하나머니 이벤트’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EV오토론 한도 조회 후 대출가능 금액을 산출한 손님 2000명을 대상으로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EV오토론을 이용하는 고객 300명에겐 5만 하나머니를 추가로 준다. EV오토론은 전기차·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 구입 전용 상품이다. EV오토론의 최대한도는 6000만원이고 대출 기간은 최대 120개월이다.●국민카드, KB페이 이용자 교통·숙박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앱카드 금융 플랫폼 ‘KB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교통,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페이 모바일 교통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회 이용마다 1회 이용분 상당의 1250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회원 기준 최대 5000포인트까지 지급하고 환승은 제외된다. 또 인터파크투어 국내 숙박 상품 내 KB페이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한 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한도 죄고 금리 올려도 9월 가계빚 6조 ‘껑충’… 中企 대출도 7조 증가

    한도 죄고 금리 올려도 9월 가계빚 6조 ‘껑충’… 中企 대출도 7조 증가

    2금융권 포함 가계대출 8조 육박개인사업자 대출 동월기준 최고치증가세 꺾일 때까지 규제 계속될 듯BNK경남銀 신규 대출 일부 중단전세 자금을 비롯한 주택거래 관련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6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른 시중은행들의 한도 축소·금리 인상에도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도 9월 기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부채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 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5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가계대출은 6월(6조 3000억원), 7월(9조 7000억원), 8월(6조 1000억원)에 이어 지난달에도 대출 증가폭이 둔화되지 않았다. 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7조 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여전히 컸다.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5조 7000억원 증가해 769조 8000억원이 됐다. 증가폭은 7월(6조원), 8월(5조 8000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이달 가계부채 보완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정부와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도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출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한 달간 8000억원 늘었다. HK이노엔 공모청약 증거금 반환 등 일시적 감소 요인의 영향을 받은 8월(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지만, 7월(3조 6000억원)에 비해선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달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5000만원으로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대출(3조 5000억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도 지난달에 7조 4000억원 늘었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부실화되면 이 역시 가계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조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14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의 모기지신용보험(MCI) 취급을 중단한다.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인 MCI 취급이 중단되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줄어든다. BNK경남은행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신규 접수를 일부 중단한다.
  • 국민연금 체납 사업장 49만곳으로 증가… 근로자 수급권 상실·수령액수 감소 우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하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2조원이 넘는 체납액은 장기적으로 국민 노후 대책의 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보험료 누적 체납 사업장이 49만곳, 체납액은 2조 3043억원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직원이 5명 미만인 영세 소규모 사업장이 42만 8000곳, 체납액 1조 664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4만 4000곳(체납액 3268억원), 10인 이상 사업장은 1만 9000곳(체납액 3126억원)이었다. 13개월 이상 장기 체납한 사업장도 2017년까지만 해도 8만 4000곳이었던 것이 올해 7월 기준 10만 5000곳까지 늘었다. 장기 체납 사업장의 누적 체납액도 2017년 1조 498억원에서 올해 7월 기준 1조 3719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은 곧 직장가입자들의 노후 피해로 이어진다. 사업자가 연금보험료를 체납하면 직장가입자는 보험료 체납 기간만큼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서 통째로 빠진다. 체납보험료를 자기 돈으로 추가 부담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때에도 사업자가 체납한 기간은 되돌릴 방법이 마땅치 않다. 2019년까지는 체납보험료를 직접 납부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체납보험료 개별납부 기한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고, 오는 12월부터는 체납보험료 납부기간 자체를 아예 폐지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가 내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보험료도 자기 돈으로 낼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체납기간이 길어지면 자칫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인 120개월을 채우지 못해 국민연금 수급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체납으로 인해 보험료 납부기간이 줄어들수록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도 줄어든다. 이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주 체납액에 대해서는 국가가 대납 후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납부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 국민연금이 공무원연금보다 높다

    납부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 국민연금이 공무원연금보다 높다

    월 소득 254만원 30년간 보험료 납부 시공무원이 2배 더 내고 받는 연금은 1.81배보험료율 7%→ 9%↑, 지급률 1.9%→1.7%↓ 수령 총액은 국민연금이 적어 ‘노후 불안’“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개혁을”2023년에 입직해 각각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는 회사원 A씨와 공무원 B씨. 30년 후 낸 보험료 대비 받는 연금액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이득일까. 연금 수령 총액은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공무원 B씨가 많지만 납부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은 회사원 A씨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기여율 대비 수익률 비교’ 자료에서 “납부하는 보험료는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의 두 배인데, 받는 연금은 국민연금의 1.81배”라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2023년에 입직해 30년간 근무하며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가정하고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비교했다. 소득수준은 올해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254만원)으로 잡고 임금상승률에 연동해 소득이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명목임금상승률은 2018년 국민연금재정계산 거시경제변수 가정을 활용해 2021~2030년 4.1%, 2031~2040년 4.1%, 2041~2050년 4.0%, 2051~2060년 3.9%를 적용했다. 그 결과 국민연금 가입자는 30년간 보험료를 총 4114만원(본인부담금) 내고 향후 월 77만원의 연금을 받는 반면 공무원연금 가입자는 8229만원(본인부담금)의 보험료를 내고 월 140만원을 받는 것으로 계산됐다. 공무원이 더 많은 연금을 받는 것은 보험료율이 높아 내는 보험료도 많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의 보험료율은 18%(본인부담 9%),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본인부담 4.5%)로 두 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받는 보험급여는 국민연금의 1.81배에 그친다. 이는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의 효과다. 당시 정부는 공무원연금 적자 문제가 심각해지자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올리고 연금 지급률은 1.9%에서 1.7%로 인하했다. 덕분에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공무원연금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연금수령액 총액이 적어 노후를 준비하기에 부족하다는 문제가 남았다. 앞서 정부는 2018년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에서 ▲현행 유지 ▲현행 유지+기초연금 강화 ▲소득대체율 45%·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 등 4개안을 제시했으나 이후 논의 과정에서 ‘보험료 인상 논란’에 흐지부지됐다. 정 의원은 “국민연금의 구조적인 문제는 광범위한 사각지대(보장범위·대상), 형평성 해소(세대·직역 간)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구조개혁(두터운 기초연금+소득비례 국민연금)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스마트폰 대체할 ‘디지털 新우주’…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스마트폰 대체할 ‘디지털 新우주’…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최형욱 “메타버스, 모든 산업분야 영향” 獨 페터 슈나이더 “우주산업 무한 확장 지구의 지리적 특성, 실시간 복제될 것” 中 진저우잉 “부정적 영향 대응책 마련”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는 1992년 미국 공상과학(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소설 속에서 메타버스는 고글을 착용하고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통해 접속하는 가상의 지구를 의미했다. 약 30년이 흐른 지금 메타버스는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구현돼 폭발적 성장을 시작하는 초입에 진입했다. 현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선두권으로 평가받는 ‘로블록스’는 전 세계 초등학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매일 40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게임으로 급성장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누적 가입자 수 2억명을 넘겼다. 가상현실 기기 제조사인 ‘오큘러스’를 2014년에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라는 거액에 인수했던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지난 7월 “5년 안에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메타버스를 통해 콘서트가 열리고 취업설명회가 진행되는 세상인데 메타버스가 향후 가상(VR)·증강(AR)현실 기기와 만나 접속이 더 편리해지고 구현되는 세계가 고도화되면 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21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는 메타버스가 만들 미래 사회와 이를 준비하는 인류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연사로 나서는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는 메타버스를 ‘디지털 신(新)우주’로 명명했다. 그는 AR·VR, 디지털트윈 등의 발전과 함께 메타버스가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상시 연결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가 급속하게 우리 삶 속에 스며들면서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상경제의 부상, 무한한 시간과 공간의 확장을 목격하며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페터 슈나이더 과학전문 저널리스트는 우주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주발사체를 연구하고 있는 100여개 업체들은 발사 비용을 ㎏당 3000~1만 5000달러(약 350만~1800만원)로 낮추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현재 4000여개인 인공위성이 2020년대 말까지 1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 봤다. 저궤도로 도는 저렴한 소형 위성 수백 개의 무리가 실시간으로 지구를 모니터링하고, 더 커다란 위성들은 광대역 인터넷을 지구 곳곳에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의 공간에 지구의 모든 지리적 특성이 거의 실시간으로 복제되는 ‘디지털 트윈’이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세계미래학회 중국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진저우잉 중국사회과학원 교수는 우리가 급속한 기술 발전에 흥분하고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인류의 위기를 예방하는 것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라면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위대한 문명’을 창조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 [여기는 중국] 부모가 자녀 휴대폰 원격 감독한다…위챗, 보호자모드 추가

    [여기는 중국] 부모가 자녀 휴대폰 원격 감독한다…위챗, 보호자모드 추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이 ‘청소년모드’ 기능을 강화했다. 14세 이하의 청소년 이용자를 겨냥한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보호자 권한’ 기능을 추가한 학부모들은 원거리에서도 10대 자녀의 위챗 사용 내역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유력매체 신랑재경은 위챗의 ‘청소년모드’에 ‘보호자권한기능’이 추가로 도입,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 등교한 이후에도 원거리에서 자녀의 위챗 사용 내역과 접속 가능 콘텐츠를 직접 감독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위챗은 지난 6월 처음 도입했던 기존의 ‘청소년모드’로도 14세 이하의 청소년 이용자가 평소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일면식 없는 이들로부터 공유된 영상 또는 연동 콘텐츠 열람 시 반드시 보호자 동의 과정을 인증받도록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보호자모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14세 이하의 ‘청소년모드’로 사용 중인 이용자들은 평소 친구로 등록된 이들로부터 공유받은 콘텐츠라도 보호자 인증 과정을 수반하지 않은 경우 열람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위챗의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일 개정된 미성년자보호법의 일환으로 인터넷 위험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미성년자의 인터넷 보급률은 무려 99.2%에 달했다. 특히 이들 중 10세 이하의 청소년 인터넷 접속 비율이 78%에 달했다. 또, 6~10세 연령대에서 인터넷 사용을 처음 시작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최근 들어와 부모 세대보다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미성년 이용자 중 해당 플랫폼과 연동된 인플루언서들이 큰 액수의 ‘홍바오’(중국판 별풍선)를 충전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모드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보호자는 누구나 미성년 사용자의 이용 서비스 중 거주지 주변의 위챗 사용자를 무작위로 찾아 연결하는 ‘흔들기’ 기능과 각종 게임 연동 서비스, 라이브 방송 등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모든 공유 영상 자체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을 활성화해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보호자 동의 서비스는 인증 비밀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원격 허가 버튼을 클릭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호자모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의 비밀번호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각 사용자의 보호자가 직접 특정 사진을 촬영해 위챗 측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특정 사진은 보호자 본인이 신분증을 손에 든 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는 엄격한 규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 복잡한 인증 과정을 통해 보호자 허가를 얻은 서비스라도 미성년자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 대한 효력은 당일 자정까지만 유지된다. 또, 영상 열람 서비스는 최대 4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시, 카카오택시 승객 골라태우기 첫 실태조사

    서울시, 카카오택시 승객 골라태우기 첫 실태조사

    서울시가 카카오택시 등 택시 플랫폼시장을 대상으로 승객 골라태우기 등 운행 실태조사에 나선다. 특히 택시 플랫폼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카카오택시가 주요 타깃이다. 시는 카카오택시 호출서비스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목적지 표시와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유료)가 택시 호출 성공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따른 시민 불편 등을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까운 거리나, 승객이 드문 곳 등을 목적지로 설정한 경우 실제로 택시가 상대적으로 잡히지 않는 지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목적지 표시에 따른 장·단거리 선택 여부, 기사의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른 배차 성공률 및 소요시간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택시 호출 앱을 이용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사원이 미스터리 쇼퍼(고객으로 가장하고 직원의 서비스 따위를 평가하는 사람) 방식으로 조사한다. 카카오택시 등 택시앱을 악용해 장거리 승객 등만 골라 태우는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이뤄진다.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마다 강남, 홍대, 이태원, 영등포, 종로, 동대문, 고속터미널, 건대입구 등 승차거부 집중 발생지역 8개소에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위로 예약표시등을 켜놓거나 빈차표시등(택시표시등)을 꺼놓고 쉬고 있는 택시로 가장한 채 카카오앱 등을 통해 장거리 승객을 골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택시다. 택시 예약표시는 예약 시에만 점등되도록 해야 한다. 위반 시엔 과태료(1회 10만원, 2회 20만원, 3회 30만원)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최근 불거진 카카오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승차거부 민원은 2018년 6218건에서 올해 9월 말 932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승차거부 민원의 대부분은 앱 승차거부, 허위 예약표시(787건) 등이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관계자는 “그동안 승객 골라태우기 등 플랫폼택시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에 법령 개정을 꾸준히 건의했다”면서 “플랫폼사의 독점구조로 인한 시민 불편은 물론 택시 업계의 불공정 문제가 계속돼 보다 강력한 대책으로 업계의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 다음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분석결과는 카카오측에 전달해 자발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국토부와 공정위 등 유관기관과도 공유해 제도 개선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간들은 이번 실태조사가 관행적으로 ‘승객 골라태우기’ 행위를 일삼은 택시업계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승객 골라태우기’ 관행에 대해서는 민원 건수 밖에 데이터가 없었다”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 필요성의 명분을 쌓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낙선운동 나선 김부선 “유세장 찾아 시위”

    이재명 낙선운동 나선 김부선 “유세장 찾아 시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이 유세장마다 쫓아다니며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김부선은 13일 “이재명 낙선운동 선포식 영상입니다. 어제 오후 두 시경 한강 언저리에서”라며 가을 코트를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을 올렸다. 김부선은 “이제부터 이재명 후보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쫓아다니면서 시위해야 하니까 체력이 좋아야한다”라며 “하루에 2시간씩 마라톤을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나왔는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두 손으로 ‘X’자를 그리면서 “이재명은 아닙니다. 이재명은 절대 아니에요. 저를 믿으세요”라며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깐느 배우 김부선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전날에는 “천하의 컴맹인 제가 나흘이 걸려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가입에 성공했다. 며칠 전 투표하라고 문자가 와서 옛사랑 이재명을 찍을까 잠시 주저하다 통 크게 이낙연을 찍었다. 이 나라 딸들을 위해 난생 처음 해 본 생소한 경험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소수를 잠시 속일 수는 있다. 다수를 잠시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라며 행동대장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김부선은 “국민의힘으로부터 이재명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나간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거부했다”라고도 했다.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지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본인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16부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김부선이 냈던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인격권 침해 우려로 거절했다.
  • 여친 명의 생명보험 가입…청부살해 시도한 10대 설계사

    여친 명의 생명보험 가입…청부살해 시도한 10대 설계사

    “50일 기념 파티 열어줄게. 이벤트로 선물을 숨겨놨어.” 보험설계사인 A(19)군은 5개월 전 채팅 앱을 통해 사귄 또래 여성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고교동창 2명과 함께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다. A군은 피해자 명의로 5억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보험금 수령인을 자신으로 지정해뒀다. 교통사고 보험사기에 연루됐던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 3차례 사전 답사한 전남 화순군 한 펜션으로 피해자를 불렀다. 피해자는 숲길로 오라는 A군의 말에 “밤길이 무섭다”며 펜션으로 돌아왔지만, A군의 재촉에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으슥한 산길에는 선물이 아닌 A군의 친구 B군이 흉기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피해자는 범행 과정에서 흉기가 부러지면서 가까스로 도망쳤고 중상을 입었지만 응급수술 끝에 생명을 건졌다. B군이 범행을 마치면 차량에 태워 도주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은 C군은 차량 바퀴에 구멍이 나면서 범행 현장에 오지 못했다.이들은 12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범행이 맞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광주지법 형사 22단독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이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친구를 청부 살해 시도한 10대 강력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살인하려는 이유가 실제 이들이 소유한 외제차는 할부금이 상당히 밀려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런 극악무도한 10대를 청소년보호법이라고 신상공개를 안 하시나요?”라고 반문했다. 청원인은 “철이 없는 게 아니라 법을 무시하고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해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거 같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10대도 신상공개 검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오징어게임’ 굿즈 나온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손을 잡고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티셔츠를 판매한다. 넷플릭스는 11일(현지시간) 월마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 등 히트작 굿즈를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 ‘넷플릭스 허브’를 구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기묘한 이야기’, ‘위쳐’, ‘코코멜론’ 등 그동안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 관련 상품이 판매된다. 월마트는 가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갖춘 ‘오징어 게임’ 티셔츠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는 “넷플릭스가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지만 핵심 사업인 OTT 가입자 확보를 넘어 새로운 수익원 발굴과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월마트와 제휴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의 소비자 상품 담당 부사장인 조시 사이먼은 “상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 대출·펀드 등 ‘청약철회권’ 6개월 만에 1.3조 환불

    금융상품 ‘청약철회권’이 도입된 후 반년간 은행권에서 9만 6000건의 상품 가입이 취소됐고 금융소비자들은 1조 3000억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에선 72만건, 6000억원의 환불이 이뤄졌다.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은 물건을 샀다가 환불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내에 금융상품에 대해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금융소비자의 신중한 판단과 선택 기회를 보장하려는 취지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에서 제출받은 ‘금융회사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18개 은행에 접수된 금융상품 청약철회 신청 건수는 총 10만 3729건(1조 3942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청약 철회가 받아들여진 건수는 9만 5901건(1조 2800억원)으로, 청약철회권 처리율은 91.8%였다. 은행에서 소비자들은 예금성 상품을 제외한 모든 신탁, 대출, 고난도 펀드 등 금융상품 구입을 일정 기간 내 취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은행별로 보면 청약철회 신청을 받아들인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5만 9119건(4679억원)이고, 다음은 케이뱅크로 1만 295건(1856억원)이었다. 두 은행은 청약철회 신청을 100% 받아들여 처리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1만 2797건 중 7287건(56.9%), 하나은행은 1610건 중 523건(32.5%)만 각각 청약 철회 신청을 받아들여 은행권에서 처리율이 낮은 편이었다.
  • 실업급여 지급 7개월 만에 1조 아래로…고용시장 개선, 숙박·음식업종은 고전

    실업급여 지급 7개월 만에 1조 아래로…고용시장 개선, 숙박·음식업종은 고전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는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대폭 증가한 구직급여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국내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서고, 3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2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되는 등 노동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숙박·음식업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1만 2000명으로 전체 수혜금액은 9754억원이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 1조 14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고, 지난 8월까지 줄곧 1조원대를 유지해 왔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기존 구직급여 수급자의 수혜기간이 끝나고서 새로 들어오는 신청자 수가 계속 감소해 총수혜자 수가 줄면서 지급액도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며 “노동시장의 회복, 지난해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5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명 늘었다. 제조업은 내수와 수출 호조 등으로 8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고,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1001만 5000명) 수가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26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비대면 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힘입어 출판영상통신, 교육서비스, 보건복지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었다. 또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30대는 보건복지업 등에서 가입자가 늘면서 2019년 8월 이후 2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만 코로나19 4차 유행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숙박·음식업은 가입자가 1만 2000명 감소하며 지난달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천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외 경제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이 있어 고용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노조들이 잇따라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방역수칙 완화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단체들도 같은 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은 차벽 설치 등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공공사회서비스운수노동조합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조합원 약 24만명 중 쟁의권을 확보한 10만여 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행정·조리·돌봄·상담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교육공무직들이 가입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파업을 통해 기본급 9% 인상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 중인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도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 시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는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지부도 총파업에 참여한다. 서울,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은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상관없이 당분간 도심 집회를 모두 금지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이 미리 신고한 6건의 집회에도 금지를 통보했다. 민주노총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지키면서 옥외 시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3만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 집회에 대비해 서울 도심에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공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면서 “(집회) 규모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면 (집회를) 분산하는 예방 활동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엄정한 대응 기조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대만이 유엔 가입? 자격 없어…대만은 중국의 성 하나”

    중국 “대만이 유엔 가입? 자격 없어…대만은 중국의 성 하나”

    “세계서 中은 하나밖에 없어, 대만은 中 일부”“중국만이 유일 합법 정부…영토 완전 지킬 것”“대만 제멋대로 왜곡 용납 안해…독립은 없어”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일부 정치인들이 대만의 유엔 가입 추진을 주장하자 중국은 대만이 중국의 여러 성(省)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고 일축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세계에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대만은 중국의 분할할 수 없는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모든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고 이것은 국제사회가 공인한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를 완전하게 지키겠다는 우리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규정한 지난 1971년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를 언급했다. 그는 “유엔의 각 기구와 사무처는 대만과 관련된 모든 사무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유엔 총회 2758호 결의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성으로서, 본래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실로, 이 확실한 증거는 대만 당국과 그 누구도 제멋대로 왜곡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의 길도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자오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 옮겼을수도” 한편 자오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코로나19 기원설을 반박했던 인물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달 3일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반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발생 당시 중국 우한에서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대거 감염돼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우한 폐렴, 우한 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 “50일 선물 숨겨놨어”…한밤중 찾아간 곳엔 흉기 든 남성이

    “50일 선물 숨겨놨어”…한밤중 찾아간 곳엔 흉기 든 남성이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또래 여성과 교제하다가 유인해 살해하려 한 10대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고교 동창 사이인 A(19)군 등 3명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길에 ‘보험금을 노린 것이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거듭할 뿐이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쯤 전남 화순군 북면의 한 펜션 근처에서 또래 여성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보험 설계사인 A군은 지난 5월 채팅 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군은 피해자 D양에게 보험을 들게 한 뒤 보험금 수령인을 자신으로 지정했다. D양이 사망할 경우 A군이 5억원 안팎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다. 사망 보험금 수령은 보험 가입 3개월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A군이 잘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A군은 동창 B(19), C(19)군과 범행 계획을 짠 뒤 5개월이 지난 시점에 계획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군은 D양과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 5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 D양을 화순의 한 펜션으로 데려왔다. 그리고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후 11시가 다 된 어두컴컴한 시간에 펜션에서 약 1㎞ 떨어진 산속의 특정 위치에 선물을 숨겨뒀으니 혼자 가서 찾아오라고 D양에게 전했다. D양은 홀로 펜션을 나섰다가 길이 어둡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다시 돌아왔지만, A군이 “이벤트니까 꼭 혼자 가서 선물을 찾으라”고 종용해 다시 펜션 밖으로 나왔다. 두려움에 떨며 가까스로 A군이 지목한 장소에 도착했지만 D양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깜짝 선물이 아닌 흉기를 든 B군이었다. B군은 D양을 향해 다짜고짜 흉기를 휘둘렀는데, 정확하게 목을 겨냥해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흉기가 부러지면서 D양은 그곳을 빠져나와 펜션 방향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뒤쫓아온 B군에게 D양은 잡히고 말았고, B군은 D양의 목을 조르며 다시 한번 살해를 시도했다.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치며 저항한 D양은 다시 한번 B군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겨우 인적이 있는 곳까지 도망친 D양은 비명을 질러 도움을 요청했고,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군의 행방을 쫓다가 A군이 몰고 온 외제차량의 트렁크에서 B군을 발견했고, A군 역시 현장에서 체포했다. B군이 범행을 마치면 또 다른 차량을 이용해 이들의 도주를 도울 예정이었던 C군도 경찰에 검거됐다. C군은 순천에서 화순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 바퀴에 펑크가 나는 바람에 약속한 범행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범행을 위해 세 차례나 사전답사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자신이 몰고 다니던 외제 차량의 할부금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보험금 살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며 D양과 거짓 연애를 계속 해왔던 것이다. 더욱이 이들은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험사기 범행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안양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실태조사…중장기 활성화 방안 모색

    안양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실태조사…중장기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상권실태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을 포함한 24개소, 상인 744명이다. 조사는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문조사 질문지를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초조사, 상권조사, 경영상태, 성과분석, 전략수립 등 5개 영역이다. 상인회 정보, 사업현황, 화재시설 상태 등 상권 실태부터 매출, 임대료와 권리금, 부채 및 보험 가입 여부, 애로사항,정부지원 만족도 등 운영 전반이 해당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12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상권별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24개 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난에 코로나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안양형 상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집값 뛰고, 생활고 때문에’…퇴직연금 중도인출 작년 2.6조

    ‘집값 뛰고, 생활고 때문에’…퇴직연금 중도인출 작년 2.6조

    노후 대비를 위해 가입하는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직장인이 최근 4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으로 주택 구매, 임차보증금 마련 등 부동산 관련 자금을 충당하고자 노후 자금을 당겨온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만 91명이던 퇴직연금 중도인출자는 2020년 7만 1931명으로 1.8배 수준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중도인출액은 1조 2317억원에서 2조 6341억원으로 2.1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중도인출 사유를 보면 절반 이상이 주거 문제 때문이었다. 중도인출액의 62.3%가 주택구매, 주거 목적의 임차보증금 등을 위해서였다. 집값 급등 등으로 부동산이 곧 노후대비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퇴직연금까지 끌어와 주택 구매에 쓴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 가격도 급등해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한 수요도 영향을 끼쳤다. 장기요양, 파산선고, 회생절차 개시 등 생활고로 인한 중도인출은 36.3%였다. 기타 이유는 1.3%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40·50세대에서 유독 생활고로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금액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40·50대가 생활고 때문에 중도인출한 퇴직금은 2016년 3729억원에서 2020년 6703억원으로 79.8% 늘었다. 2019년에는 40·50대가 생활고 때문에 퇴직금을 중도인출한 금액이 1조 1556억원(전체의 61.2%)에 이르기도 했다. 전재수 의원은 “퇴직연금까지 중도에 인출하지 않아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안전망 마련과 더불어 부동산 가격에 따라 좌우될 노후대비의 위험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일하다 숨진 노동자 4년간 1만명 넘었다

    일하다 숨진 노동자 4년간 1만명 넘었다

    일하다 아까운 생명을 잃은 ‘노동 재해’ 사망자가 최근 4년간 1만명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관계부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노동 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195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사망자를 집계하는 산재 사망자(8181명)보다 2014명(24.6%) 많은 것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기본적으로 모든 근로자에 적용되지만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군인 재해보상법, 선원법,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이뤄지는 곳과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인 농업·임업·어업·수렵업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노동 재해 사망자 가운데 농어업인 안전보험에 따른 재해 사망자(1045명)가 산재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어선원 재해(409명), 공무원 재해(281명), 군인 재해(177명), 선원 재해(85명), 사립학교 교직원 재해(17명) 순이었다. 용 의원은 “재해 통계가 있어야 그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도 세워질 수 있는데, 어선원과 선원, 농어업인의 재해 통계는 일반인이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많은 노동자가 일하다 숨지는데 산재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탓에 충분한 사회적·정책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보험가입 근로자 1만명당 업무상 사고 사망자 비율(사고사망 만인율)을 보면 어선원 재해(13.57), 선원 재해(10.82), 농어업인 안전보험(3.05), 군인 재해(0.53), 산재법상 재해(0.46), 공무원 재해(0.21) 순이었다.
  • “나도 모르게 민주당 가입”…60대 女 고소장 제출

    “나도 모르게 민주당 가입”…60대 女 고소장 제출

    개인정보를 도용 당해 본인도 모르게 더불어민주당 당원에 가입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은행에서 민주당 당비를 자동이체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당원으로 가입하지 않아 이유를 알 수 없었던 A씨는 지난 7일 경찰에 문의한 뒤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 결과 경찰은 A씨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 관계자가 A씨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 당원 등록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고소인 등 사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사문서위조 및 행사,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따내…수조 ‘3조 클럽’ 가입 성큼

    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따내…수조 ‘3조 클럽’ 가입 성큼

    현대건설은 3834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에 가까워졌다. 현대건설은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9일 개최한 임시총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여해 조합원 534명 중 466명(87.3%)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마천4구역 재개발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일대 6만 653㎡에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0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해 1372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했다. 약 2만 가구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통합 생활권 구축으로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마천4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거쳐 위례신사선 신설역으로 연결되는 성내선 트램(2023년 준공 예정)이 예정됐고, 위례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에서 시작되는 녹지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12곳에서 2조9827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 SMDP와 다시 손잡고 커튼월룩, 70m 문주, 프라이빗 가든 등 독창적인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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