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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에서 지역주택조합원 267명 속여 88억원 편취한 조합장 구속

    순천에서 지역주택조합원 267명 속여 88억원 편취한 조합장 구속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가 23일 순천시 일대 아파트를 분양한다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267명을 모집하고, 분담금 48억 8000만원과 업무대행비 39억 8000만원 등 총 88억원을 편취한 조합장 A씨를 구속했다. 범행에 가담한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지역주택조합 감사 등 공범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2019년 순천에 조합원 아파트사업을 구상한 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조합장 역할을 맡고, B씨는 업무대행사로 용역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기로 모의했다. 이들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과 주요 직책들을 자신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명의를 빌려 구성하고, 이사와 감사까지 허위 추진위원회로 선출한 뒤 분담금과 업무대행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순천시청에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를 하면서 위조된 토지 사용승낙서(16.8%)를 제출하고, 순천시에서 불수리 처리하자 행정소송 승소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실제 사업 예정지는 토지 구매 0%, 사업면적 2.7%에 해당하는 토지 사용승낙서만 받은 상태였으나, “90~95%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 2년 이내 사업승인 실패 시 분담금 전액 환불(사업승인보장제)하겠다. 아파트 동·호수를 사전에 지정해 줄 수 있다”는 거짓 내용을 홍보해 나갔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 267명을 모집해 업무대행비 40억원 상당을 모두 소비하고, 은행에 신탁된 분담금 48억 8000만원도 인출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역주택조합원(피해자)을 상대로 위약금과 용역비 명목으로 84억원 상당을 압류하고 민사소송을 진행해 그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무주택자 세대주 서민들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피해를 본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서민들로 최근 지역주택사업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같이 주택법에 명시한 조합원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토지확보율 90% 이상·사업 보장제·아파트 동호수 지정 등을 광고할 경우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 내년 유치원 모집 다음달 1일부터…온라인·현장 교차 접수 허용

    내년 유치원 모집 다음달 1일부터…온라인·현장 교차 접수 허용

    내년도 유치원 모집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에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는 온라인 ‘처음학교로’를 통한 신청이나 유치원 현장 접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4학년도 국·공·사립 유치원 유아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다음달 1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원서 접수, 선발, 등록을 포함한 입학 절차를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길 희망하는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후 유아 정보를 등록하고 모집 유형(우선·일반모집)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곳까지 접수할 수 있다.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가 해당하는 우선 모집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나머지 일반모집은 다음달 15일(도 지역은 16일)부터 21일까지다. 일반모집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기 때문에 1~3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희망 유치원에서 선발될 경우 2·3희망 추첨이 제외되고, 2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 예년엔 유치원 현장이나 온라인 접수 중 한 방법만 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온라인 교차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1희망은 현장접수, 2・3희망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접속도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장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편돼 방과 후 과정을 지원할 때 맞벌이 자격 증빙을 위한 학부모의 서류 제출 부담이 줄었다. 관심 유치원 서비스도 추가돼 관심 유치원을 등록하면 해당 유치원의 모집 인원 변동을 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결과 발표는 다음달 24일 오후 3시부터이고 등록은 다음달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 노인 보고도 가속페달 밟아 숨지게 한 40대女…보험금 노렸다

    노인 보고도 가속페달 밟아 숨지게 한 40대女…보험금 노렸다

    보험금 목적으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고령의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는 살인·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2·여)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9월 11일 전북 군산시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피해자 A(당시 76·여)씨를 시속 42㎞의 속도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김씨는 이 사고로 치료비와 형사 합의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 1억 7600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받았다. 김씨의 고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해 5월에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361만원을 취득했다. 여러 보험상품에 중복으로 가입한 김씨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22건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봤다. 반면 김씨는 재판에서 “앞을 잘 보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고의성을 가지고 사고를 냈다고 판단했다. 사고 직전 계속 가속했고 차를 멈추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걷던 방향으로 자동차의 진행 방향이 꺾였던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액의 보험금을 수령할 욕심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의 정도가 중대해질 가능성이 높고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 않아 유족들과 쉽게 합의에 이를 것이 기대되는 고령인 피해자를 골라 범행했다”며 “보험에 대한 일반의 신뢰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살인죄의 미필적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연금 보험료율 15%로 올라도 수익비 1.4배…사적연금보다 높아

    연금 보험료율 15%로 올라도 수익비 1.4배…사적연금보다 높아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올라 보험료를 지금보다 더 내게 되더라도, 사적연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27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보험료율 인상이 확실시된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12%나 15%로 오르더라도 사적연금보다 더 높은 수익비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수익비는 낸 보험료 대비 받는 돈의 비율로, 사적연금은 수익비가 1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반면 국민연금은 40년간 가입하고 25년간 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배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보험료율이 오를수록 수익비는 줄어든다. 우선 보험료율이 지금처럼 9%일 때 월 소득이 약 286만원(2022년 말 기준 A값 286만 1091원 적용)인 평균 소득계층은 낸 보험료 총액 대비 2.2배 많은 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월 소득이 143만여 원인 저소득층은 3.3배 많은 급여를, 월 소득이 약 572만원인 고소득층은 1.7배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수익비가 높은 것은 소득 재분배 기능을 하는 ‘A값’때문이다. 국민연금 급여액은 전체 가입자의 3년간 월평균 소득(A값)과 가입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B값)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을 적용하면, 평균 소득 이하인 저소득 가입자는 실제 노후에 받을 연금액이 자신이 낸 보험료에 비례해 산출한 연금액보다 많아지게 된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렸을 때도 모든 소득계층의 수익비가 사적연금보다 높다. 보험료율 9%일때보다는 수익비가 낮아지지만 그래도 저소득 가입자가 낸 보험료 대비 2.6배, 평균 소득 가입자는 1.7배, 고소득 가입자는 1.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보험료율을 15%로 올렸을 때 수익비는 저소득층 2.1배, 평균 소득 계층 1.4배, 고소득층은 1.1배다. 하지만 보험료율이 18%까지 오르면 상황이 달라진다. 고소득층은 사적연금에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 내는 보험료가 지금의 두배로 오르면 저소득 가입자의 수익비는 1.9배, 평균 소득 가입자의 수익비는 1.2배까지 떨어져 사적연금(1배)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심지어 고소득 가입자의 수익비는 0.9배가 돼 사적연금보다도 낮아진다. 소득대체율(생애소득 대비 연금 수급액)이 함께 오른다면 수익비도 오를 수 있지만,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에 소득대체율 인상은 담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제시한 유력안은 소득대체율을 그대로 두고,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올리고, 현재 63세인 연금 받는 나이를 68세로 점차 늘리면서 기금투자수익률을 1%포인트 높이는 연금개혁 시나리오다. 현재 20세인 청년이 70세가 되는 2093년까지 기금 유지가 가능하다.
  • 폐업해야 받던 ‘노란우산공제금’…아플 때도 받는다

    폐업해야 받던 ‘노란우산공제금’…아플 때도 받는다

    자영업자들의 퇴직금 역할을 해 오던 ‘노란우산공제’의 지급 범위가 확대됐다. 앞으로 재난 피해가 발생하거나 질병에 걸려 아플 때도 공제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노란우산공제의 공제항목 확대와 중간정산 제도 도입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40일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됐다.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만 60세 이상 및 120개월 이상 가입자)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현행 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이 추가됐다.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항목의 경우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의 일부만 지급받고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금 중간정산제도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은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에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중기부는 “최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로 노란우산공제 폐업공제금 지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공제 본연의 기능으로,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공제가입자 및 부금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치·선거 여론조사, ARS 없애고 전화면접

    정치·선거 여론조사, ARS 없애고 전화면접

    한국갤럽 등 국내 여론조사업체 34곳이 가입한 한국조사협회(KORA)가 22일 정치·선거 여론조사를 할 때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없애고 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 조사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KORA가 자체적으로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KORA가 이날 발표한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은 지난 21일부터 넥스트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한국리서치 등이 발표하는 대통령 국정 지지도, 정당 지지율 등에 적용됐다. 협회는 전화 면접조사와 ARS의 혼용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녹음된 목소리나 기계음을 이용하는 ARS는 과학적이지 않으며, 장난 답변을 촉발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또 34개 여론조사업체는 앞으로 전국 단위 전화 면접조사를 할 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선거 여론조사 기준상의 응답률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할 경우 최소 10% 이상, 전화번호 임의걸기(RDD) 방식을 이용할 경우 최소 7%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이외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인 조사 대상자에게는 3회 이상 재접촉을 시도해 최초 조사 대상자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스라엘, 지상전 강력 시사…“가자 북부에 남으면 테러범 간주” 전단 뿌려

    이스라엘, 지상전 강력 시사…“가자 북부에 남으면 테러범 간주” 전단 뿌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연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전날 밤 골라니 여단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며 “하마스 요원들과 그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작전적이고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라니 여단은 이스라엘 제36사단 예하 제1여단으로, 이번 지상전 투입을 앞두고 있다. 베냐민 네탸냐후 총리가 지난 19일 가자지구 인근 집결지를 방문해 독려한 이스라엘 병사들도 이 부대에 속한다.할레비 참모총장의 이번 발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반입하기 위해 전날 처음으로 열렸던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가 다시 닫혔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그는 또 “2주 전 안식일에 죽은 사람들과 상황들을 마슴속에 새길 것”이라며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았던 상황을 기억하라고 독려했다. 이어 “가자지구는 복잡하고 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적은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도 이에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강력히 시사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갈란트 장관은 그다음날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외교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공습에 이은 지상전으로 하마스 파괴 ▲ 숨은 저항 세력 제거 ▲가자지구에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정권 수립 등 3단계 지상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부에서 남부로 대피하라는 전단까지 배포했다. 여기에는 가자지구 북부에 남은 주민들은 하마스 등 테러 조직의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경고 내용도 포함됐다. 또 가가지구 전역 사람들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로도 이같은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약속하고 이란과 그 대리세력인 헤즈볼라 등의 본격 참전에 대비하면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권고하는 분위기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연설하면서 “분노에 휩싸이지 말라”며 2001년 9·11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 뒤 미국이 분노 속에 실수들을 범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맹(AU)은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아프리카연합(AL)과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시) 전례 없는 규모의 대량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스라엘의 지상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 한화생명 “암 진단보험금 상승 시 암 사망률 ‘감소’…고소득자도 마찬가지”

    한화생명 “암 진단보험금 상승 시 암 사망률 ‘감소’…고소득자도 마찬가지”

    암 진단보험금이 5000만원 이상이면 사망률이 절반으로 내려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망률 차이도 있었지만, 소득이 비슷한 때에도 보험금이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생명은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데이터랩이 지난 15년간(2008~2022년)의 회사 암 보험금지급 통계 12만건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1분위) 고객의 암 사망률은 31.8%로 고소득(5분위) 고객의 사망률(20.7%)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여년 전 약 40%였던 암 생존율이 현재 70% 가까이 높아졌지만 암 진단보험금의 수준에 따라 고객의 생존율은 다르게 나타났다. 2분위는 29.9%, 3분위는 28.4%, 4분위는 26.8%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망률은 떨어졌다. 암 진단보험금 수령 고객의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5000만원 이상 보험금 수령 고객의 암사망률은 15.7%로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 사망률(34.4%)의 절반 이하였다. 보험금 수령액에 따른 암사망률은 1000만원 미만이 25.5%, 1000만~2000만원 22.3%, 2000만~3000만원 18.5%, 3000만~5000만원 17.7% 등으로 수령액이 많을수록 사망률이 내려갔다. 5000만원 이상의 암 진단보험금을 보유한 경우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면 암 진단보험금 규모에 따라 사망률이 떨어진다는 점도 발견했다. 고소득층인 5분위 중 암 진단보험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사망률이 12%까지 내려갔으나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사망률이 29%로 올랐다. 저소득층인 1분위 중에서도 5000만원 이상 가입자는 사망률이 18.1%,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는 35.8%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건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암의 특성상 치료비 등이 생존 확률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기는 어렵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정도가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정치·선거 여론조사 때 ARS 없애고 전화면접만

    정치·선거 여론조사 때 ARS 없애고 전화면접만

    한국갤럽 등 국내 여론조사업체 34곳이 가입한 한국조사협회(KORA)가 22일 정치·선거 여론조사를 할 때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없애고 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 조사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KORA가 자체적으로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KORA가 이날 발표한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은 지난 21일부터 넥스트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한국리서치 등이 발표하는 대통령 국정 지지도, 정당 지지율 등에 적용됐다. 협회는 전화 면접조사와 ARS의 혼용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녹음된 목소리나 기계음을 이용하는 ARS는 과학적이지 않으며, 장난 답변을 촉발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또 34개 여론조사업체는 앞으로 전국 단위 전화 면접조사를 할 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선거 여론조사 기준 상의 응답률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할 경우 최소 10% 이상, 전화번호 임의걸기(RDD) 방식을 이용할 경우 최소 7%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이외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인 조사대상자에게는 3회 이상 재접촉을 시도해 최초 조사대상자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전에는 이런 응답률 기준이 없었다.
  • 전세사기 당해도 도움 받을 수 없는 ‘근생빌라’ 아직도 활개

    전세사기 당해도 도움 받을 수 없는 ‘근생빌라’ 아직도 활개

    전세사기를 당해도 정부로 부터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근생빌라’가 전국적으로 3년간 4303채 적발된 가운데, 임대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물로 나와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근생빌라는 상가나 사무실 용도의 근린생활시설을 주거용 시설로 개조한 불법주택이다. 상가로 임대가 수월한 1~2층은 근생시설로 사용하고, 임대가 어려운 3~5층은 원룸 투룸 등 주거시설로 바꾸는 형태가 많다. 허가받은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임의변경했기 때문에 불법주택에 해당한다. 건축법상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은 최대 4층(다가구 주택은 3층), 바닥 면적 합계는 660㎡를 넘을 수 없다. 반면 근생 시설은 용도에 따라 면적 제한을 피할 수 있고 층수도 높이 올릴 수 있어 역세권이나 대학가 근처에 많다. 주차공간 역시 적어도 돼 임대인 부담이 적다. 다세대 주택은 1세대당 최소 0.5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필요하지만 근생시설은 200㎡당 1대(서울시 132㎡당 1대)꼴로 주차공간을 만들면 된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임대인이 근생빌라 여러 채를 소유해도 다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반면, 근생 빌라는 법적으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세입자가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없고, 전세보증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어 요즘 처럼 ‘깡통전세’가 기승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사정이 이런데도 근생빌라 또는 근생 원룸 등은 숙대 등 대학가 근처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검색하면 쉽게 매물로 나와 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점포 내고 영업중인 공인중개사 이용해야 피해 적어 이런 근생주택은 불법이기 때문에 개업을 한 공인중개사들은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체인점 형 중개플랫폼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단순 중개인들에 의해 취급된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해당 지역에서 점포를 내고 오랫동안 영업중인 개업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이화여대 대학원생 이모(25)씨는 지난 해 5월쯤 한 중개플랫폼 관계자를 통해 숙대역 근처에 한 근생빌라를 월세로 빌렸다. 정식 허가를 받은 일반 원룸과 똑같았으나 ‘근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약해지를 요구 했으나 중개플랫폼 측은 계약금 50만원을 돌려 줄 수 없다며 막무가내 였다. 건물주에게도 연락했으나 마찬가지였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상가 부분을 주거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근생빌라’가 전국적으로 4303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1.6%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01건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고, 경기 940건, 인천 569건, 경남 162건, 부산 123건 순이었다. 이들 근생빌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3269건, 부과 금액은 200억6303만원이었다. 1건당 평균 614만원꼴이다. 한준호 의원은 “근생빌라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선의의 근생빌라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구제책을 마련해 특별법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달 내놓은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은 다양한 유병자 간편심사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보장까지 강화했다. 입원, 수술, 진단 이력 등 고지 유형에 따라 ‘355간편가입’, ‘335간편가입’ 등으로 운영됐던 5가지의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의 상품에 통합하고 고지방식 및 상품구조에 맞춰 총 10종으로 구성해 가입자의 건강상태별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종에 따라 총 65개의 담보를 보장하며 특히 중증갑상선암진단비, 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뇌졸중혈전용해치료비, 특정허혈성심장질환혈전용해치료비 등 4개의 신담보를 탑재해 보장 영역을 넓혔다. 1~8종(355간편심사·335간편심사·325간편심사·310간편심사)은 암부터 상해까지 종합 보장 담보로 구성했으며, 6대 사유(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상해50%후유장해·질병80%후유장해·상해성뇌출혈) 발생 시 납입면제 제도를 운용한다. 9~10종(005간편심사)은 3대 진단비 위주 보장 담보를 통해 유병자에게 꼭 필요한 특약으로 구성했다.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은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해지환급금미지급형과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은 20~80세, 갱신형은 40~90세가 가입할 수 있다.
  • 입원 또 입원... 5년간 보험금 2억 6300만원 타낸 A씨 결국 [보따리]

    입원 또 입원... 5년간 보험금 2억 6300만원 타낸 A씨 결국 [보따리]

    60대 여성 A씨는 5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보험금 2억 6346만 1912원을 타냈다. A씨가 본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5월이었다. 그는 2007년 7월까지 6개 보험사 8개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첫 보험 가입 후 3개월 뒤 A씨는 처음 입원했다. 그는 2005년 8월 자전거 연습을 하다가 다쳤다면서 27일 입원했다. 5개월여 뒤인 2006년 1월에는 버스에서 내리다가 발을 삐끗했다면서 19일, 같은 해 7월에는 목욕탕에서 미끄러졌다면서 2개 병원에서 54일 입원했다. 2007년 1월 또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면서 4개 병원에서 109일 입원했다. 6개 보험사 8개 상품 가입을 마무리한 뒤부터 A씨는 더 자주, 오래 입원했다. 그는 2007년 8월 도봉산 하산길에 미끄러져 다쳤다고 하면서 병원을 여러 차례 옮겨가며 경추염좌, 요추부염좌, 경추간판탈출증, 추간수핵팽륜증 등으로 입원했고 우측견봉쇄골관절 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받았다. 2009년 11월 A씨는 냉탕에서 아쿠아에어로빅을 하다가 다쳤다. 이번에도 그는 2012년 6월까지 병원을 여러 차례 옮겨가며 요추부신경근병증, 양측 족관절 건초염, 좌측슬관절 슬개골 연골 손상 , 추간판 탈출증 등으로 입원하고 무릎, 왼발 등 수술을 받았다. A씨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803일 입원하고 5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입원급여금 등으로 2억 6300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받았다. 검찰은 A씨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A씨)은 여러 번의 수술과 현기증 등으로 의사의 권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수령한 것”이라면서 “보험금 청구행위가 사기죄의 기망행위에 해당하거나 피고인에게 편취범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거는 A씨에게 불리했다. 신용카드 사용 기록에 따르면 A씨는 입원 기간 중 병원 밖에서 식사, 쇼핑하고 택시를 탔다. 병원을 벗어난 장소에서 통화한 기록도 여럿 발견됐다. 병원 측의 만류에도 무단 외출한 기록이 발견됐으며, 의사가 입원할 필요 없다고 하자 다른 곳이 아프다며 2개월간 입원한 기록, 수술 직후 입원 상태에서 병원 근처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기록 등도 나왔다. 경과가 호전돼 퇴원하고도 집 근처 소규모 병원으로 옮겨 108일을 입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입원 중에도 A씨는 외래진료 등을 이유로 자주 외출했다. 그게 입원 중 받은 치료는 대부분 링거 또는 진통제 투여, 물리치료 등 입원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보존적 치료였다. A씨의 사고는 대부분 목격자가 없었다. 공공기관에 신고되지도 않은 사고였다. A씨의 사고 경위는 보험사에 신청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졌다. A씨는 주된 입원 이유였던 추간팔 탈충증 등은 사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볼 여지가 컸다. A씨는 현기증, 혈압 문제로 자주 쓰러진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정작 입원 기간 수십 차례 외출하고 멀쩡하게 걸어다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 따르면 A씨의 적정 입원 일수는 86일에 불과했다. 이 같은 점을 종합해 법원은 “피고인이 형식상으로는 각 병원에 입원 수속을 밟고 치료를 받았다 할지라도 그 치료의 실질은 대부분 통원치료에 해당한다. 피고인은 지병에 뚜렷한 증세의 변화가 없음에도 보험금을 최대한 지급받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입·퇴원을 반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A씨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점, A씨의 보험 사기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해 선량한 보험 피해자에게 피해를 줬다는 점, 장기간에 걸쳐 입원하면서 큰 돈을 편취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징역 1년 형에 처했다.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됐는데 의료·보험업계 대립은 여전? [법안톺아보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됐는데 의료·보험업계 대립은 여전? [법안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보험업법 일부개정안’ 내년 10월부터 시행매년 실손보험 미청구 금액 2000억원 넘어 지난 6일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실손보험금을 받게 된다.그동안 소비자들은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따로 발급받아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서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야 했다. 그간 복잡한 청구 절차로 어르신을 비롯해 적지 않은 이들이 실손 보험금 청구 절차를 포기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소비자와함께 등 주요 소비자단체들이 2021년 최근 2년간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47.2%나 됐다. 또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청구 실손보험금은 2021년 2559억원, 2022년 2512억원, 2023년 3211억원으로 증가해왔다. 2009년 권익위 권고 후 14년 만에 통과...여야 모두 환영의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이번 법안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실손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권고한 지 14년이 지나 통과됐다. 실손보험을 계약한 소비자가 요청하면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진료비 계산서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전문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에 전달하게 된다. 해당 법안은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병상 30개 미만의 의원급 병원과 약국은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여야는 모두 환영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윤 의원은 “보험금이 연말정산 처럼 간편하게 자동지급 될 것이다.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년 만에 법안이 통과되면서 그동안 복잡한 청구 절차로 실손보험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중계기관 선정 놓고 의료계, 보험업계 여전히 대립 다만 구체적인 수준에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여야는 의료계와 보험업계의 이견이 갈렸던 ‘중계기관’ 지정을 추후 시행령에서 결정키로 했다. 보험업계는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업무를 하는 준정부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해당 역할을 맡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환자의 의료 정보 유출 우려와 전산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향후 정부와 금융위원회, 의료계, 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 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본격 착수

    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본격 착수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주관기관은 인천테크노파크며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특히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저탄소화·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남동산업단지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업 주관의 산학연협의체 ‘인천모빌리티연합’(구 남동스마트모빌리티미니클러스터)과 ‘재생에너지 전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사업화 및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분야에서 협력하며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그 첫 번째 성과로 평가받는 이번 에너지자급자족사업에 현대건설은 산업단지 최초로 ‘온사이트 PPA’ 거래방식을 도입한다. 온사이트 PPA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전력소비자)의 지붕이나 유휴 부지를 임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해 책임운영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은 한전 송전망에 연결하지 않고 전력소비기업이 전부 자가 사용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함으로써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RE100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계가 함께 발맞춰 탄소중립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모비스와 2048년까지 총 150GWh 규모의 ‘가상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상전력구매계약이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발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만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이 인증서를 통해 RE100이나 탄소배출 저감을 인정받을 수 있다. 150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 4만 2000 가구의 25년간 전력 사용분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RE100 이행 기업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전력중개거래사업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2018년 이후 나라에서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보험료가 무려 1조 2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만 28억에 달했고, 소멸시효가 지나 영영 돌려받지 못한 보험료도 6억원 가까이 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건수는 총 193만 2000건으로 액수로는 1조 2721억 8000만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 건수와 금액은 ▲2018년 31만건(1455억원) ▲2019년 34만건(2152억원), ▲2020년 34만건(2246억원) ▲2021년 33만건(2553억원) ▲2022년 35만건(2769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액수로 2018년보다 90%가 늘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잘못 걷힌 보험료 건수도 24만 6000건(1543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금(환급금)은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이나 지역가입자가 퇴사, 사업 중단 등으로 발생한 자격 변동사항(자격상실, 기준소득월액 변경, 납부예외 등)을 지연(소급) 신고하거나, 착오 납부로 인해 발생하는 돈이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중에서 7.9%에 해당하는 15만 2000건(710억 4800만원)은 아직까지도 가입자에 반환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반환이 결정된 금액 중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5억 8700만원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소멸시효가 완성돼 가입자에게 돌려줄 수 없게 됐다. 환급신청 안내문 발송 등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도 27억 8400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과오납금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과오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성동구, 모든 구민 자동가입되는 자전거 보험 운영

    성동구, 모든 구민 자동가입되는 자전거 보험 운영

    서울 성동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2017년 10월부터 자전거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세부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4~8주 진단 시 진단위로금 40만~80만원 ▲4주이상 진단자가 7일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사망 시 1,000만원(만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을 보상한다. 또 14세 이상 주민 중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 시 최대 2000만원, 타인을 사망하게 하는 등 공소 제기시 교통사고 사고처리지원금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22년 161건의 자전거 사고로 보험금 1억 2490만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자전거 사고 109건에 보험금 8400만원을 지급했다. 보험금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신청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증빙성류를 첨부하여 지정된 보험사(DB손해보험)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상해나 풍수해가 발생했을 경우 치료비와 수술비, 사고 해결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성동구민 생활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도 운영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랑이 싹트는 美 의원실… 동료 부부 20호 탄생

    사랑이 싹트는 美 의원실… 동료 부부 20호 탄생

    이만하면 ‘사랑이 싹트는 의원실’이라 불릴 만하다. 미국 의회의 최고령 현역 의원인 척 그래슬리(90, 아이오와·공화)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한 인연으로 결혼에 이른 20번째 커플이 지난달 탄생했다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제의 커플은 그래슬리 의원의 비서실장 제니퍼 하인스와 전직 보좌관 닉 데이비스다. 그래슬리 의원은 지난 주말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열린 결혼식에 69년을 해로한 아내 바버라와 함께 다녀왔다며 나란히 찍은 사진을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그러자 워싱턴 DC의 온갖 미혼자들로부터 ‘궁극의 중매쟁이’란 별명을 듣게 됐다. 그래슬리 의원은 자신의 옥수수 농장을 담은 사진을 곧잘 올리는 것으로 SNS에서 꽤나 유명한데 이번 결혼식 사진으로 워싱턴 DC 미혼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하기 전 그래슬리 의원실 자리부터 알아봐야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스무 쌍이 넘는 부부를 배출한 것은 상원의원으로 오래 봉직했기 때문이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그는 상원의원으로 48년간 일했으며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8선에 성공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자신의 중매 능력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그의 중매 실력을 맹렬히 추격하는 또 다른 의원으로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가 있다. 슈머 의원의 대변인은 2016년 뉴욕타임스에 “의원 중매로 13커플이 결혼에 이르렀으며 14명의 ‘슈머 아기’가 세상에 나왔다”고 자랑한 바 있다.
  • “한국 세계 소비량 2위 커피공화국… 고양시 ‘글로벌 커피산업’ 메카로 육성”

    “한국 세계 소비량 2위 커피공화국… 고양시 ‘글로벌 커피산업’ 메카로 육성”

    “커피와 관련한 모든 것을 고양시에서 구입하고 찾을 수 있도록 고양시를 국내외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입니다.” 경기 고양시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67잔으로 세계 2위에 해당할 만큼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가 높은 나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 고양시는 국내 최대 커피 소비처인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천공항, 인천항 등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입지 여건을 살려 내년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커피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커피산업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각계 인사들과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분야인 커피산업의 발전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우리 고양시가 커피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것을 고양시에서 구입하고 찾는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면서 “경제특례시로 가는 고양시의 또 다른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국제적인 커피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부가 국제커피기구(ICO)에 가입하고 한국사무소를 고양시에 유치해야 한다. 이 시장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이를 이뤄내 ‘커피 도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추진 중인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커피 특화단지’를 만드는 등 ‘국제적인 커피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원두 저온저장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커피 관련 생산·유통 수출 기업 등 모든 업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강릉, 부산, 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커피 관련 축제가 열리기는 하지만 지방정부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단지를 조성하는 경우는 고양시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 여수시, ‘제17차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개최

    여수시, ‘제17차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개최

    여수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 회원도시 16개국 32개 도시의 대표단과 함께하는 이번 총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차총회와 원탁회의 개최, 여수만 주요 관광지와 해양시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물’과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원탁회의에서는 세계만 협회 최초로 청년들이 원탁회의에 초대돼 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비전 제시에 대한 세대 간 의견 공유가 기대된다. 또, 총회 기간 개최되는 동동북축제를 통해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지역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총회를 계기로 각국의 만(萬)과 섬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총회 성공 개최로 여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만 협회는 각국의 만과 해안 보호와 보전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3월에 설립돼 여수시를 비롯한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 워싱턴의 싱글들 그의 사무실 자리 알아보는 이유, 20번째 커플 탄생

    워싱턴의 싱글들 그의 사무실 자리 알아보는 이유, 20번째 커플 탄생

    미국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이 척 그래슬리(90, 아이오와·공화) 연방 상원의원에게 새로운 별명 ‘워싱턴 DC 궁극의 중매쟁이’를 지어줬다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자신의 비서실장 제니퍼 하인스와 전직 보좌관 닉 데이비스가 아이오와주 세다 래피즈에서 올린 결혼식에 69년을 해로한 아내 바버라와 함께 다녀왔다며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지난 16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것이 계기가 됐다. 하인스와 데이비스는 그래슬리 의원 사무실 동료들끼리 결혼에 골인한 20번째 커플이었다. 커플 모두 의원 사무실에서 처음 만난 인연들이라고 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자신의 옥수수 농장을 담은 사진들을 곧잘 올리는 것으로 SNS에서 꽤나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이번 결혼식 사진으로 워싱턴DC의 싱글들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일부 누리꾼은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하기 전에 의원실 자리부터 알아봐야 한다고 우스캣소리를 했다. 물론 대다수는 축하와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줬지만 이렇게 많은 짝을 결혼시킨 것은 상원의원으로 그만큼 오래 봉직했기 때문 아니냐고 빈정대는 이도 있었다. 지난달 말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기 때문에 그래슬리는 상하원을 통틀어 최고령 현역 의원이 됐다. 상원의원으로 48년을 봉직했으며,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8선에 성공했다. 한 이용자는 그래슬리의 엑스(X, 옛 트위터) 포스트에 댓글로 “내게 말도 않고 그렇게 오랫동안 의원직에 봉직했다고 말해달라”고 농을 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자신의 중매 능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그에 필적할 정도로 맹렬히 추격하는 상원의원이 바로 민주당 상원의 리더인 척 슈머 의원이다. 슈머 의원의 대변인은 2016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의원 중매로 13커플이 결혼에 이르렀으며 14명의 “슈머 아기들”이 있다고 자랑했다. 직원들은 지난 2012년 같은 신문에 슈머 의원이 (적어도 자신이 잘 받아들인다고 믿는) 직원들에게는 결혼생활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얼르고 징징대며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것으로 악명높은 상사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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