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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칼잡아 볼래”… 산만했던 아이들 달라졌다

    “엄마, 칼잡아 볼래”… 산만했던 아이들 달라졌다

    “마르쉐(전진), 마르쉐! 팡트(찌르기), 몸통으로 팡트!! 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펜싱 강습장.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자신의 키만 한 펜싱 칼을 들고 지난 14주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칼을 쥐기 전까지는 실내 강습장을 놀이터 삼아 술래잡기하며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남자아이들도, 엄마 곁에 얌전히 앉아 수업 시작을 기다리던 여자아이들도 펜싱복과 보호장비인 마스크 등을 착용하자 곧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의 ‘선수’로 변했다. 펜싱 꿈나무를 육성하는 공간인 이곳은 매주 토요일, 모두 4시간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자치단체별 체육회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면서다. 지난 8월 50명 정원으로 모집한 올 하반기 과정은 순식간에 마감됐다. 체육회의 강습료·대관료 지원으로 참가자는 무료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데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펜싱 국가대표팀의 파리올림픽 효과가 컸다. 이날 수업은 오는 21일 종강을 앞두고 4~5명씩 팀을 나눠 겨루는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고,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부모들에게도 참관의 기회를 제공했다. 단체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김동준(8)군의 어머니 이지현(44)씨는 “아이가 올림픽을 열심히 보더니 펜싱을 해보고 싶다고 해 배울 곳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체육회 지원 사업을 알게 됐다”면서 “펜싱을 배우면서 아이가 규칙과 규율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고, 신체 활동을 하다 보니까 더 밝아졌다.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지원하고 싶다”고 만족해했다. 강습장을 운영하는 김성숙(56) 대표 역시 과거 펜싱 꿈나무를 둔 평범한 어머니였다. 16년 전 말레이시아 거주 당시 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경기를 방송으로 접한 막내아들이 흥미를 느껴 교내 펜싱부에 가입했다. 그 아이가 현재 한국 펜싱 플뢰레 종목 국가대표 김태환(23)이다.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만 해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여건이 열악해 펜싱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강습장을 열게 됐다”면서 “아이들은 운동을 통해 경쟁 속에서도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도 뜨거운 편”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서울·경기 빌라 월세 50% 돌파로 역대 최대…전세사기 후폭풍

    서울·경기 빌라 월세 50% 돌파로 역대 최대…전세사기 후폭풍

    올 한해 서울과 경기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임대시장의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전국을 뒤흔든 전세사기 충격파의 영향으로 값싼 소형 빌라를 중심으로 월세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12만 7111건의 거래 중 월세거래는 6만 8116건(53.4%)이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시스템에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29.5%) 대비 24%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올해 아파트의 월세 비율(41.6%)과 비교해서도 크게 높은 수치다. 서울의 연립·다세대 월세 비율은 2020년 29.5%에 불과했다. 그러다 2021년 저금리 기조와 임대차 2법 시행 등으로 전셋값이 뛰자 33.0%까지 높아졌다. 이후 빌라 시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셋값 하락과 역전세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로 돌리는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 월세 비중은 2022년 39.5%에서 지난해 48.1%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50%를 돌파했다. 여기에 정부가 임대사업자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강화하면서 보증 가입이 어렵게 된 임대인이 늘어난 것도 월세 비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올해 경기지역도 올해 빌라 신고 6만 3520건 가운데 월세 거래는 3만 2760건으로 전체의 51.6%에 달했다. 2020년 30.6%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월세 비율 상승은 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내 연립·다세대 월세통합 가격지수(한국부동산원)는 지난 10월 기준 102.0로 2021년 6월 기준(100) 이후 가장 높았다. 경기도 역시 이 지수가 올해 10월 101.9로 2022년 11월(102.0)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장 20년간 임대를 놓는 기업형 장기 임대 도입을 서두르며 제도적 지원에 나선 상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사기 이후 가격이 비교적 낮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빌라 위주로 월세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월세 선호가 비(非)아파트에서는 유행하겠지만, 시세확인이 용이한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할 이유는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 지난해 3만 4000명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지난해 3만 4000명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 인출자와 금액이 4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당겨쓴 이들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보다 28.1% 증가한 6만 4000명, 인출 금액은 40.0% 늘어난 2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은 2019년 이후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도인출 사유는 주택 구입이 52.7%로 가장 많았다. 주택구입 목적 중도인출 인원은 3만 4000명, 금액으로는 1조 5000억원이었다. 인원과 금액 모두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치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지난해 2022년보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출을 줄이는 대신 퇴직연금 등을 동원해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적립금은 381조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었다. 제도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53.7%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보다 비중은 3.6% 포인트 줄었다. 확정기여형(DC)은 25.9%, IRP는 20.0%를 차지해 전년보다 각각 1.0% 포인트, 2.6% 포인트 늘었다. 세액공제 확대로 IRP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IRP 가입 인원은 321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7.0% 늘었고, 적립 금액은 전년보다 30.9% 증가한 76조원이었다. 퇴직연금 운용 방식별로는 원리금보장형(80.4%)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그 비중은 전년보다 5.1% 포인트 줄었다. 실적배당형 비중은 12.8%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 원리금보장형이란 예·적금, 국채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투자되는 적립금을 말한다. 실적배당은 집합투자증권, 직접투자 등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방식으로 투자되는 적립금이다.
  • 대통령으로 당선된 멘시티 출신 축구선수 ‘깜짝’…시민들 반응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멘시티 출신 축구선수 ‘깜짝’…시민들 반응은?

    옛 소련 국가 조지아의 새 대통령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유명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친러시아 성향 정치인 미하일 카벨라슈빌리(53) 후보는 이날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의회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선거인단 225명 중 224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앞서 그는 1995~199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유명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다. 스위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그는 지난 2016년 ‘조지아의 꿈’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강경한 반서방 성향과 음모론적 견해를 보여 온 인물이다. 그는 올해 공개 연설에서 “서방 정보기관이 조지아를 200년간 통치했던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지아 대선은 지난 2017년 내각제 개헌 이후 간선제로 치러진 첫 대통령 선거다. 선거인단은 국회의원과 지역 대표로 구성된다. 카벨라슈빌리는 이번 대선에 단독 출마했다. 친러시아 노선을 추구하는 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지난 10월 27일 총선에서 150석 중 89석을 차지하며 승리한 뒤 2028년까지 유럽연합(EU) 가입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EU 가입이 헌법에 명시된 국가적 목표라며 반발하는 여론이 확산했다. 수만 명의 시위대가 2주 이상 매일 밤 국회의사당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시위 진압을 위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하며 강경 진압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밖에 모인 수백명의 시위대는 눈발 속에서 축구를 하며 카벨라슈빌리의 축구 경력을 조롱하듯 레드카드를 흔들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투표에 대해 “서방과의 통합을 원하는 조지아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반역”이라며 “오늘의 선거는 조지아가 옛 소련의 뿌리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현 정권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친서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현 대통령은 퇴임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러시아가 총선에 개입했다며 조작된 선거로 구성된 불법 의회는 새 대통령을 선출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에 의해 선출된 합법적 기관과 대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여기에 남을 것”이라며 퇴임을 거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조지아에서 이례적인 ‘러시아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조지아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에서 대통령은 상징적인 국가원수로서 군 통수권을 갖는다. 행정부를 이끄는 실질적 권한은 의회에서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에게 있다. 카벨라슈빌리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겜2’ 봐야 하는데 ‘넷플 가입할까’…비가입자 3명 중 1명 가입 고려

    오는 26일 공개하는 ‘오징어 게임’시즌2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가입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은 3명 가운데 1명이 이 시리즈를 보기 위해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16일 공개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 구독자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 넷플릭스를 구독·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구독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32%에 이르렀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 시청 경험이 있는 사람은 39%로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연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개 4주 전인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한 첫 조사에서 인지율 88%, 시청의향률 62%였다. 두 번째 조사인 공개 3주 전 조사에서는 각각 91%, 65%로 앞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개 3주 전 드라마·영화 평균 인지율이 22%, 시청의향률이 12%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높은 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응답은 ‘흑백요리사’ 공개 2주 전 인지율 82%, ‘지옥 시즌2’ 공개 1주 전 시청의향률 39%였다. 시청의향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보니 ‘시즌1 결말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가 48%로 가장 높았고, ‘시즌1을 재미있게 봐서’가 46%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시즌2에서 기대하는 배우로 새로 합류하는 임시완(4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정재, 이병헌이 각각 43%씩이었다. 기대하는 이야기로는 ‘프론트맨의 과거’가 37%, ‘오징어 게임 주최 조직의 실체’가 36%로 가장 높았다. 넷플릭스는 시리즈 공개에 맞춰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립대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벌이는 등 공개 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 리뉴얼 그랜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 리뉴얼 그랜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 웨딩고객 가전 구입 특별혜택- 신규 입주/이사가전 구입고객 특별혜택- 풍성한 사은품 및 할인 혜택 제공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에서는 리뉴얼 그랜드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기간은 사전예약 12월 20일부터 1월 2일, 본 행사는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2025 신년맞이 리뉴얼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매장에서는 웨딩&이사 가전 특별혜택부터 다품목 구매 혜택, 고객맞춤 특별혜택 및 풍성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6개 품목에 한해 다품목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520만원 혜택을 받아 가전 구입이 가능하다.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은 웨딩&입주이사 특별혜택점으로 결혼가전 및 신혼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 및 신규 입주/이사 가전구입 고객을 대상으로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고객 맞춤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소상공인, 전국 직장인 고객을 위한 임직원 특별전 행사, 군인/공무원/보훈대상자 특별혜택이 주어지고, 자세한 사항은 매장 상담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대형가전 구독으로 관리받으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의 정석’ 이벤트로 계약기간 내 가입 시 무상 A/S(고객 과실 건 제외), 가전구독 계약 기간 종료 후 신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독 가능한 초기비용 절감 혜택, 연계 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경로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풍성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600/1200/1500/2000만 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햄튼, 클라딘, WMF, 테팔, 에머, ELLE, WOLL, 한국도자기, 아이젠베르그, 콕스타, BRK, 라체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 증정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매장 단독 사은품 추가 증정행사도 실시된다. 매장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로 풍성한 혜택과 사은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충청 청주 결혼가전 및 신혼가전 및 입주가전, 이사가전 구입고객에게는 무척 좋은 가전 구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율량점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전화 및 LG전자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 회원 수 400만 돌파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 회원 수 400만 돌파

    자격증 취득, 외국어, 취미·건강, 디지털 역량 등 1천70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의 회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10월 ‘지식’을 개설하고, 방송인이나 명사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까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도민 온라인 강사’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경기도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지식’은 연말을 맞아 맞춤형 화상 강좌를 개설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강좌 ▲ 2025년 새해 계획 세우기 ▲연말정산 준비 ▲2025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령대별 회원가입 비중은 50대가 22.5%로 가장 많고, 40대(21.6%), 60대 이상(20.1%), 30대(17.5%), 20대(16.9%) 순이다.
  • 신협 ‘年 최고 5%’ 모아모아통장

    신협중앙회는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아모아통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조건 없이 신규 고객에게 연 최고 5%(50만원 이하)의 금리를 제공하고 매일 이자를 지급한다. 만 17세 이상이면 모바일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다.
  • 신협, ‘모아모아통장’ 출시… 연 최고 5% 금리·일복리 효과

    신협, ‘모아모아통장’ 출시… 연 최고 5% 금리·일복리 효과

    신협중앙회가 입출금이 자유롭고 고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모아모아통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아모아통장은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 신규 고객에게 연 최고 5%(50만원 이하)의 금리를 제공하고, 매일 이자를 지급해 일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금액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돼 예금 규모에 따라 고객이 맞춤형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금리 4.0%가 적용되고,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이율 1.0% 포인트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은 금융권 최초로 ‘바벨형 금리 구조’를 도입해 고객이 예치금을 더 많이 넣을수록 더 큰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아모아통장을 설계했다. ‘5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에는 2.0%,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에는 2.5%, ‘5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0%의 금리가 제공된다.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아모아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협은 오는 27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캐시백은 이달 말 모아모아통장 계좌로 입금된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의 편리함, 고금리 혜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北 개입에 우크라전 복잡… 그래도 난 김정은 잘 알아”

    트럼프 “北 개입에 우크라전 복잡… 그래도 난 김정은 잘 알아”

    주요 변수로 북미관계 설정 첫 언급“그와 매우 잘 지낸다”… 친분 강조도 두 개 전쟁 조기 종식 의지 강조하며‘유럽군 주둔’ 구체적인 구상안 윤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게 더 복잡해졌다’면서도 협상을 통해 전쟁을 조기 종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당선 후 처음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해 북미 관계 재설정이나 정상회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합의에 도달하고 싶고 합의에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난 두 개의 주요 전선(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을 보고 있지만, 북한이 개입하면 그건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난 김정은을 안다.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면서 “난 아마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우 나쁘고 복잡하게 하는 요인들이 많지만, 우리는 (협상을 위해 마주) 앉을 것이며 이것(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이 각각 또는 둘 다 끝나거나 어쩌면 동시에 끝나면 우리는 마주 앉을 것이며, 내가 얼마나 좋은 일을 했는지 당신(인터뷰 진행자)에게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그가 당선 후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과 김 위원장을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휴전 협상에서 북한과의 관계도 주요 변수로 꼽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당선인이 김정은과의 친분을 강조해도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선 ‘하노이 노딜’을 기억하는 북한이 신중한 접근을 하리라는 전망이 아직은 좀더 높다. 그동안 구체적인 종전안을 밝히지 않았던 당선인이 ‘유럽 군대 주둔’을 언급, ‘조기 종전 구상’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이뤄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지지하지 않지만, 전쟁이 멈춘 이후에 강하고 잘 무장된 우크라이나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방어, 지원에 유럽이 주된 역할을 맡아야 하고 유럽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 상황을 감시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회담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선인은 휴전협정에 대한 미국의 지원 가능성은 열어 뒀으나 미군 개입은 배제했다고 한다. 또 배치될 유럽군은 나토와 무관한 평화유지군이나 휴전감시군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당선인이 언급한 유럽군 주둔은 그동안 측근들이 주장했던 ‘현 전선 동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보류’에서 한층 진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둔군에 참여할 유럽 국가와 병력 규모, 러시아의 수용 여부, 미국의 휴전협정 지원 내용 등은 난제가 될 수 있다.
  • “탄핵 집회 따뜻하게”…아이유, 빵에 국밥까지 ‘통 큰 선결제’

    “탄핵 집회 따뜻하게”…아이유, 빵에 국밥까지 ‘통 큰 선결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국밥, 핫팩 등을 준비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공지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여의도역 인근 빵집, 떡집, 국밥집 등에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곰탕 200그릇을 선결제했다. 소속사 측은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달라”며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음료, 핫팩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 ‘유애나’라고 말해달라”고 알렸다.
  • “천안·아산 잇는다”…GS건설, ‘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

    “천안·아산 잇는다”…GS건설, ‘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예정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분양은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총 6개동) 797가구다. 타입별 분양은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인접한 천안 불당지구는 학원가를 비롯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아산과 천안권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주거 선호 일번지로 꼽힌다. 단지 서측으로 아산탕정2는 약 4만 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전 가구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 할 게획이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GX룸·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3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025년 1월 10~12일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 HSAD 대시엑스, ‘콜라보 팝업스토어’ 참여브랜드 모집

    HSAD 대시엑스, ‘콜라보 팝업스토어’ 참여브랜드 모집

    HSAD의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엑스(DASH X)’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운영에 참가할 브랜드 및 창작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시엑스는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기업의 제휴 담당자, 창작자 등이 모여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지난 9월 론칭한 이후 불과 3개월만에 디즈니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500여개 브랜드와 창작자를 확보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와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장소를 지원받아, 선정된 브랜드와 창작자에게 해당 장소를 일정 기간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대시엑스에 가입한 회원 중 브랜드, 캐릭터, 작가 등과 콜라보하여 팝업스토어 운영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하는 파트너와 동시 지원 가능하며, 협업 파트너를 아직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시엑스 내 다양한 필드에서 활동 중인 파트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약 2주 간격으로 차수별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의 첫 매칭 사례로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포트폴리오 플랫폼 ‘노트폴리오’와 글로벌 노트 브랜드 ‘몰스킨(Moleskine)’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12월 5일 더현대 서울 3층에 오픈했다. 노트폴리오 X 몰스킨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 경남도민 ‘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최소 20% 돌려받는다

    경남도민 ‘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최소 20% 돌려받는다

    내년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남도민은 교통비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인 ‘복지·동행·희망’에 맞춰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경남패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패스는 정부가 올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확대한 형태다. 시내버스·농어촌버스·지하철·경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전액 돌려받는다. 이용요금 대비 환급률은 19~39세 30%, 40~74세 20%, 75세 이상과 저소득층 100%로 한다. 경남패스는 K-패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교통비를 환급받는 방식이다. 카드발급은 은행(신한·농협·국민·우리·하나·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신한·농협·국민·삼성·우리·하나·현대·BC·이즐·케이뱅크) 또는 전화(080-864-8801)로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받은 후 K-패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카드 발급 후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절차 등을 도움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연말까지 교통비 환급 시스템 개발도 마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초기 도민 혼란을 막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경상남도 민원콜센터(전화 055-120)와 도·시군·읍면동에서는 사업 내용을 안내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어르신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등산회에서 바람난 남편, 집 팔고 잠적…자녀들과 쫒겨날 판”

    “등산회에서 바람난 남편, 집 팔고 잠적…자녀들과 쫒겨날 판”

    남편이 등산회에서 한 여성을 만난 후 연락처를 바꾸고 집까지 판 뒤 잠적해 자녀들과 함께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가 됐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40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아이 셋을 낳아 번듯한 성인으로 키웠다. 남편은 은행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임 후 건강 문제로 집에서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몸이 약해진 남편이 친구 권유로 동네 등산회에 가입했고 그곳에서 어떤 여자와 친해졌다. 그때부터 남편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다. 저와 아이에게 무뚝뚝하게 대했고 자식이 퇴직금과 재산을 탐낸다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이) 결국 집문서, 인감도장까지 챙겨 가출하고 휴대폰 번호까지 바꾼 채 잠적했다. 수소문 끝에 남편이 그 여자와 친하게 지낸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여자에게 연락해 남편이 사는 곳의 위치를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있는 곳에 찾아갔지만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더라. 심지어 자기 마음대로 집을 팔아버려 저와 자녀들은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됐다”고 했다. A씨는 “집을 팔 때 대리인으로 그 여성이 왔다고 하더라. 저는 이혼 청구 소송을 결심했고 그 여성에게 위자료도 받고 싶다. 그런데 남편과 그 여자가 연인 관계라는 걸 입증할 증거가 전혀 없다. 이대로는 너무 억울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채원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이 갑자기 가출하고 만나기를 거부했기에 이혼 청구가 인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또 여성과의 관계로 인해 혼인 파탄의 책임이 인정된다면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혼인 생활이 40년이 넘었고 세 자녀를 낳아서 성년이 될 때까지 키운 점 등을 고려한다면 재산분할을 50% 정도 비율로 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면서 “상대가 재산분할을 해주기 싫어 집을 팔아버리거나 세를 놓을 수 있으니 가압류를 통해 재산 처분을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국민연금 수급자 10명 중 7명 월 60만원도 못 받아

    국민연금 수급자 10명 중 7명 월 60만원도 못 받아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 8월 기준 80만명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10명 중 7명은 월 60만원 미만의 ‘쥐꼬리 연금’을 받고 있다. 20년간 연금을 꾸준히 납입해야 노후에 월평균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지각 취업하고 조기 은퇴하는 국민에겐 그나마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안정적 노후를 위해서라도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까닭이다. 돈 버는 기간이 늘면 그만큼 연금 가입 기간도 늘어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을 타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83만 3651명으로 8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들은 전체 수급자의 12.1%에 불과하다. 이보다 6배 많은 487만 5025명(70.9%)이 매달 연금으로 60만원 미만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민연금연구원 조사(50세 이상 5000가구 대상)에서 나타난 ‘적정 노후 생활비’ 165만원(개인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모자란 생활비를 대려면 6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해야 한다. 그러나 통계청의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를 보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평균 연령은 49.4세다. 연금을 적게 받는 이들은 대개 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이 안 된 수급자들이다. 10~19년 가입자들의 평균 연금액은 43만 3559원에 불과하며, 20년 이상 가입해야 평균 108만 3805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3월 기준 노령연금 신규 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은 19년에 불과하다. 정년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이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령연금 신규 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은 2030년이 돼야 20년을 넘어서고, 2050년이면 24.3년, 2080년이 되어야 27.8년에 도달한다. 정부는 현재 59세인 국민연금 의무 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 또한 64세까지 일을 해야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정년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무가입 상한 연령 또한 올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 관광지에 AR 게임 운영…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치

    관광지에 AR 게임 운영…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치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들의 특징을 살린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MZ세대 등 젊은층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울주군은 11일 위탁기관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AR으로 즐기는 스마트한 울주 관광 콘텐츠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온라인과 게임에 친숙한 어린이와 MZ세대의 흥미 유발을 통한 체험형 관광을 실현하려고 기획됐다. 군은 울산시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과 연동한 웹페이지를 개발해 주요 관광지 8곳의 특성에 맞춘 AR 기반 모바일 게임 스탬프 ‘울주대모험’을 구축한다. ‘울주대모험’은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울주군 대표 캐릭터인 ‘해뜨미’와 함께 울주 주요 관광지 8곳을 탐험하면서 AR 게임을 즐기게 된다. 관광지별로 반구대 암각화(암각화 동물을 찾아라), 간월재(간월재를 달려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클라이밍), 선바위(점프 뛰기), 간절곶(둥근해가 떴습니다), 진하해수욕장(서핑하기), 서생포왜성(성벽쌓기), 외고산 옹기마을(옹기를 만들자) 등 8개 관광지에서 AR 게임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구축한 뒤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2025 간절곶 해맞이 행사 울주 관광 홍보관에서 ‘울주대모험’을 홍보하고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 관광지에 AR 증강현실이라는 색다른 즐길 거리를 더해 한번 왔던 관광객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체험형 여행콘텐츠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께 울주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누구나 향유하는 마을미디어” 성북 마을미디어 콘서트

    “누구나 향유하는 마을미디어” 성북 마을미디어 콘서트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성북 마을미디어 콘서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성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의 한 해 동안의 마을미디어 컨텐츠 제작 활동 사례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성마미는 성북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 중심으로 구성된 자생단체로 지난 2021년 12월에 출범해 현재 24개 단체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 한 해 동안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아코디언 및 기타 공연, 실버중창단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 마을미디어가 더 널리 퍼져나가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미디어 교육, 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마을TV 홈페이지(www.sbt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텔레그램 신규 설치 4배 급증… 계엄령이 부른 ‘디지털 망명’

    텔레그램 신규 설치 4배 급증… 계엄령이 부른 ‘디지털 망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텔레그램 신규 설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엄령 선포 이후 해제 선언이 나온 다음날까지 신규 설치 건수는 4배가량 늘어 ‘디지털 망명’이 현실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플랫폼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일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 건수는 4만 576건으로, 이날 메신저 분야 전체 신규 설치의 47.1%를 차지했다. 전날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가 9016건인 것과 비교해 4배가 넘는다. 텔레그램 신규 설치는 계엄 정국이 오전까지 지속된 다음날에도 3만 3033건이나 됐다. 5일과 6일에도 1만건 넘는 신규 설치가 계속되면서 메신저 분야 1위를 유지했다. 국내에서 텔레그램 이용은 한동안 주춤했다. 지난달 메신저 신규 설치 1위는 네이버 라인으로, 텔레그램은 4위에 그쳤다. 그보다 앞서 9~10월에도 라인이 1위였으며, 텔레그램은 카카오톡에 이어 3위였다. 계엄령 선포 직후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접속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자 만일을 대비해 텔레그램 설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언론 통제 등의 내용을 담은 계엄사 포고령 제1호가 발동되자 통신 검열 등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이른바 ‘디지털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외부 유출 등 보안 문제에 있어 다른 메신저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앱스토어 등에서도 50위권이던 텔레그램은 계엄령 선포 직후 순식간에 3위로 올라섰다. 지난 7일에는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새로 가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기존 대화 내용을 삭제하는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 “계엄이라고? 혹시 모르니까”…계엄 당일 신규설치 4배 폭증한 ‘이것’

    “계엄이라고? 혹시 모르니까”…계엄 당일 신규설치 4배 폭증한 ‘이것’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며 계엄령 최종 해제 선언이 나온 다음날까지 이틀에 걸쳐 ‘텔레그램’ 신규 설치가 4배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일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 건수는 4만 576건으로 메신저 업종 당일 전체 신규 설치의 절반 가까운 47.09%를 차지했다. 전날 신규 설치 건수가 9016건인 것과 비교하면 4배 넘는 증가세다. 텔레그램 신규 설치는 계엄 정국이 오전까지 지속된 다음날에도 3만 3033건에 달했다. 이어 5일과 6일에도 1만건 넘는 신규 설치를 이어가며 메신저 분야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국내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텔레그램 이용 추세와 선명한 대조를 보이는 수치다. 지난달의 경우 메신저 업종 신규 설치 1위는 네이버 라인으로, 텔레그램은 4위에 그쳤다. 지난 10월과 9월에도 라인이 신규 설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텔레그램은 3위로 카카오톡의 뒤를 이었다. 실제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포털 다음에 모두 트래픽이 몰려 접속 불안 현상을 빚으며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텔레그램을 새로 설치했다는 메시지가 다수 올라왔다. 특히 통신 검열 등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는 각종 괴담까지 나돌며 ‘디지털 망명’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앱스토어 등 인기 차트에서 50위권이던 텔레그램은 계엄 선포 직후 삽시간에 3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013년 8월에 출시한 텔레그램은 송신자 기기(휴대전화 등)에서 메시지가 즉시 암호화되고 서버를 거쳐 수신자 기기에 도착하면 이때 복호화되는 기술인 종단간 암호화 기술 기반 비밀 대화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를 모았다. 메시지 송신과 수신까지 이어지는 경로(서버)를 수색해도 해독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반(反)검열’을 중시한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의 전략에 텔레그램은 비밀 대화가 필요한 소통 창구 대명사로 떠올랐다. 텔레그램은 홍콩 민주화 시위 등 세계 각지에서 민주화운동이 진행되는데 전문 메신저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뛰어난 보안성은 ‘익명 범죄 온상’이라는 오명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수사망에도 피할 수 있어 마약 밀매, 성 착취 영상물 유포 등 범죄 가해자 대부분은 소통 창구로 텔레그램을 이용했다. 한국에서도 ‘N번방’과 같은 성 착취물 제작·유통 사건 등 대형 범죄 온상으로 지적받았다. 지난 7일에는 계엄 핵심 당사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자진 출두를 앞두고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새로 가입한 정황이 드러나, 기존 대화 내용을 삭제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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