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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통합 가속화(「하나의 유럽」 발진:1)

    ◎마스트리히트조약 발효이후/6조불 규모 거대시장 탄생 “눈앞”/“미·일의 시장잠식 막자” 응집력 고조/EMI 유치한 독 금융중심지 부상 11월1일부터 유럽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발효에 따라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이 거대한 연방국가로 재탄생할 유럽통합작업이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조약발효를 계기로 금세기말까지 단일통화권 형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경제공룡 통합유럽」의 경제및 안보·외교가 앞으로 어떻게 운용되고 통합에 따른 걸림돌로 무엇이 남아있으며 여타국가에 어느정도의 파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4회에 걸쳐 조명해본다. 지난 29일부터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정상회담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모태가 될 유럽통화기구(EMI)의 본부 소재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결정되는등 아직까지 미결상태로 남아 있던 EC기구의 소재지가 대부분 확정됨으로써 유럽통합작업은 새로운 도약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EC회원국들은 EMI를 유치히기 위해 치열한 막후활동을 펴왔는데,이번에 프랑크푸르트로 확정됨에 따라 독일은 유럽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방크 모델로 특히 이번 회담에서 프랑크푸르트를 EMI의 소재지로 해야 한다는 독일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99년말을 목표로 한 통화단일화를 꾸려나갈 ECB는 결국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철저한 독립성과 강력한 집행력을 통해 단일통화를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각국의 암묵적 합의가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EC정상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럽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발효에 맞춰 최대당면과제인 성장촉진·직업창출·중소기업보조금증액등을 결의,유럽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경제조치를 취했다. 물론 이처럼 경제분야에서 통합 움직임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탈냉전이후 미국의 공백을 메우고 갈수록 위세를 떨쳐가고 있는 일본의 경제력을 견제하고 미국에 대항할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요즘 유럽인이 소비하고 있는 전자제품의 50%이상이 일본과미국의 제품이라는 사실이 상징적으로 잘 말해주고 있다. ○경제블록 대결 우려 그러나 EC가 유럽을 점차 경제적으로 요새화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블록화를 촉진,세계가 블록대결로 치달을 가능성도 높아가고 있다.세계경제의 또다른 축인 미국과 일본으로서는 거대한 유럽통합에 대비해온만큼 유럽내부의 전열정비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EC는 인구 3억2천4백만명에 역내 국민총생산(GNP)이 5조9천4백60억달러,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인구 3억6천만명에 GNP가 6조6천억달러,일본은 인구 1억2천3백만명에 GNP가 2조9천6백만달러를 기록,팽팽히 맞서고 있다.세계은행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공동시장」이 세계무역 및 제조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블록경제는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회원국 말고도 현재 EC가입을 신청한 국가는 오스트리아·핀란드·스웨덴·스위스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소속 4개국과 키프로스·몰타·터키등 3개국을 합쳐 7개국.여기에 EFTA회원국인 노르웨이도 곧 가입을신청할 예정으로 있다.EC통합과 신규회원국을 받아들이는 EC확대문제는 분리돼 진행될 수 있는 사안이다. ○8개국이 가입신청 「현대사에서 가장 대담하고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실험」으로 불리는 EC단일시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회원국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장벽을 제거,침체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유럽의 경제적 번영을 되찾자는 것이다. EC는 이를 위해 과거 상품만을 대상으로 하던 공동시장의 차원을 넘어 사람·자본 및 서비스등 모든 분야에서 회원국간 완전한 자유이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각종장벽을 차례로 제거해나가고 있다.의료비등 복지비용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연방도출 궁극 목표 따라서 실업난,과도한 복지비용부담등 현재 유럽이 안고 있는 숱한 난제에도 불구,EC통합운동은 경제통합에 그치지 않고 유럽연방을 향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결국 EC는 경제적 블록화와 함께 공동의 외교안보정책의 공조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미국·일본과 함께 힘의 3극점중 하나를 차지,경제적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아태 통신사 기구/14차 이사회 개최/20일부터 서울서

    연합통신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OANA) 제14차 이사회 및 제9차 기술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 현소환연합통신사장을 비롯,OANA 9개 이사사대표 등 30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통신사 경쟁력강화를 위한 구조재편전략,OANA회원사의 기자 및 기술자 재교육,중앙아시아 통신사들과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다. 20개국 26개사로 구성된 OANA는 이번 이사회에서 러시아의 RIA­NOVOSTI통신을 새 회원사로 가입시키고 크메르 AKP통신의 회원가입신청을 심사할 예정이다.
  • 야생 동식물 거래규제 협약/9일 공식가입 결정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규제 협약」(CITES)에 대한 가입신청서를 9일 사무처가 있는 스위스 정부에 낼 계획이라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외무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유엔환경기구(UNEP)가 주관한 코뿔소 보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은 우리 정부의 결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 협약은 오는 10월7일부터 발효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통상부문의 미슈퍼301조와 유사한 미펠리법의 제재대상국에서 벗어나게 됐다. 규제대상 품목은 CITES가 규정하고 있는 5백종에 달하며 여기에는 국내 한약상에서 유통,거래되고 있는 코뿔소뿔과 호랑이뼈 등도 포함된다.그러나 사향과 웅담은 아직 노루와 곰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3년간 규제대상에서 유보된다.
  • 러,가트가입신청서 곧 제출

    【제네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금주중 러시아의 가트(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공식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비드 우즈 가트대변인이 8일 말했다.
  • 중국가입 대만반발로 진통 예상/태평양경제협총회 이모저모

    ◎세계은이 투자기피했던 포철성장에 찬사 「개방적 지역주의」란 주제로 24일 개막된 태평양경제협의회 제26차 서울총회는 첫날 한국·필리핀·말레이시아등 3국 정상의 정상포럼과 전체 회의및 분과별 회의를 잇따라 열며 아·태지역 국가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정상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경제협력(APEC)회원국중 동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들은 모두 1∼2개씩의 지역경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그 예로 미국을 적시,지난해 자신이 주창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의 출범을 가로막은 미국을 은근히 비난. 마하티르 총리는 『미국의 경우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외에도 이스라엘등 다른 나라와 상호 교역에 특혜를 주는 여러 협정을 체결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한 뒤 『오는 2002년이면 태평양지역의 경제 규모가 서구 경제의 2·5배에 달할 만큼 역내 국가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강화하자』고 강조.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이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를가미,오늘날의 경제적 성장을 이룩했다』고 치하하며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포항제철을 거론.그는 『한국이 포항제철을 세우던 68년 세계은행은 타당성 검토 결과 투자를 않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러나 포철은 그로부터 8년후 세계적 규모의 철강회사로 성장했다』고 놀라움을 표시.그는 또 한국과의 각별한 관계를 설명하려는듯 한국전에 참전한 경험담을 연설 서두에 언급하기도.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이미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중국과 콜롬비아의 가입문제도 다룰 예정인데 중국은 대만과 국호 사용을 둘러싼 마찰로,콜롬비아는 자국내 위원회 조직과 규정이 어긋난다는 이유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어 난항을 겪을 전망. ○…PBEC총회 개막식 다음 날인 25일 열리는 각료 포럼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리 요시로(삼희낭) 일본 통산상이 불참하게 돼 다소 맥이 빠진 느낌. 이에 따라 당초 7개국 통상각료회담으로 명명됐던 각료포럼에는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과 말레이시아·칠레·필리핀·멕시코의 5개국 및 최근 참가를 요청해온 호주 등 6개국 통상관련 장관포럼으로 변경.알렌산드르 쇼힌 러시아 부총리도 자국내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PBEC사무국이 밝혔다. ○…미키 캔터 USTR 대표는 25일 상오 열리는 회의에 인공위성을 통해 참가할 예정.화상 회의는 상오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열리나 위성 중계는 30분만 가능한 상태이며 캔터대표는 5분 정도만 연설하고 특별한 미국정부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중인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24일 하오 필리핀에 대규모반도체 공장을 가동중인 아남그룹을 방문.그는 로물로 외무장관,나바로 상공장관 등 수행원을 대동하고 서울 성동구 화양동 아남반도체 공장을 방문,김주진회장 등 임직원들과 이 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영접을 받았다.라모스 대통령은 아남이 필리핀에 대한 기술지원과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 회장은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 대만,유엔 재가입 추진/외교부장/“내각차원 대책위 구성”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유엔에 재가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복 외교부장이 6일 밝혔다. 전부장은 대만정부가 유엔 재가입을 희망하는 여론에 부응,이를 모색하기 위한내각차원의 위원회를 구성중이라고 말했다. 전부장은 대만정부의 유엔 재가입 전략과 시기 등에 대해서는 중국측에 누출될 것이 우려된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않았다. 대만의 제1야당인 민진당은 유엔에 재가입 신청을 즉각 낼 것을 요구하면서 수차례 시위를 벌여왔으나 집권 국민당은 대만이 궁국적으로는 유엔에 재가입해야 하지만 유엔 회원국들로 부터 충분한 지지를 확보할 때까지 공식 가입신청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 요금 15% 싸고 다이얼링 간편/새 국제전화망 10일 개통

    ◎구내전화번호체계 기업서 설계 이용/국가번호 불필요… 호출접속시간 단축 기존의 국제전화요금에 비해 7∼15%정도 싼 요금할인혜택을 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자동통화(IDD)보다 다이얼링을 간단하게 해 구내전화처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국제가상사설망(KT­IVPN)국제전화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5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국제전화를 다량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전용망구축이 어려운 기업이나 특정지점간 통화량이 국제전용망구성에는 무리가 따르는 기업에 대해 국제전화직접접속서비스(KT­익스프레스)및 일반 공중망(PSTN),국제관문교환기의 지능망등을 활용해 공중전화망을 사설전용망처럼 이용할수 있도록 한 국제가상사설망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오는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국제가상사설망서비스는 한국통신이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KT­익스프레스서비스및 국제관문교환국의 지능망시설 등에 연결,특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능망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해 이용하면 국제전화요금을 7∼15%의할인혜택 ▲기업에서 사용하는 구내전화번호체계를 기업이 설계,이용할수 있어 호출접속시간 단축및 번호암기 편리 ▲지정시간·특정요일·통화중및 무응답시 예약된 전화로 접속가능 ▲이용자에게 개인식별(ID)번호를 부여하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통화가능 ▲통화료내역및 통화량정보 등을 제공 ▲국제식별번호·국가번호·지역번호 등이 필요없이 가입신청때 요구해 부여받은 가입자번호만으로 국제전화를 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대상은 외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조업체및 외국의 여행사·항공사·호텔 등과 공동판촉을 실시하는 서비스업체,해외에 지점이나 지사를 두고 있는 은행및 대기업,외국의 수출입업체와 국제통화가 많은 무역업체,우리나라 주재 대형 외국계 기업 등이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전화안내서비스(0074),국제수동통화서비스·국제통화통역서비스·국제신용카드통화서비스(0077)·국제클로바서비스 등의 국제전화서비스도 함께 이용할수 있다. 이용요금은 계약금및 등록비용 1만원,기본요금 월5만원등이다.
  • 청약저축 가입서류/내년부터 대폭 줄여

    내년부터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할 때 건물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관리대장등 무주택 입증서류를 내지않아도 된다. 26일 건설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신규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무주택입증 방법을 대폭 개선,가입신청을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에는 건물등기부등본등 무주택 입증서류의 제출을 생략하고 가입신청서에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임을 확약하는 각서로 바꾸기로 했다.
  • 나사본 회원 검찰,첫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유창종)는 7일 민자당 김영삼후보 사조직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소속 회원인 「전국낚시회연합회」부회장 김학초씨(53)를 대통령선거법위반(사전선거운동및 기부행위)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0월초 서울 용산구 원효로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사무실에서 「나사본」총무부장 김경환씨(35)로부터 회원가입을 권유받고 운영위원으로 위촉된뒤 민자당 김후보의 홍보와 회원모집을 위해 자금조로 1백만원을 받는등 5차례에 걸쳐 4백9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김씨는 이어 「나사본」가입신청서 5백여장을 받아 같은 달 말 구로구 고척동 「고척낚시회」사무실에서 주인 홍모씨에게 입회원서 1백장과 활동비 30여만원을 주어 50여명으로부터 가입신청서를 받는등 지난 4일까지 「나사본」가입권유와 민자당 김후보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러,IBRD 가입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연방은 16일 세계은행(IBRD)과 그 자매기관인국제개발협회(IDA)에 공식 가입했다. 예고르 가이다르 러시아 총리는 이날 IBRD와 IDA 가입서류에 서명,지난 1월 가입신청서 제출과 지난 4월24일 IBRD 총재단의 가입승인에 이은 IBRD 공식가입절차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 OECD 가입의사/한국정부 공식표명

    【도쿄 연합】 한국이 오는 96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장클로이드 파이 사무총장에게 처음으로 정식 전달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9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번 의사표시는 정식 가입신청은 아니지만 한국은 OECD 파이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1992년부터 96년까지 제7차 경제5개년계획 기간에 가입하고 싶다」고 표명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한국은 현재 예외적으로 OECD 조선 실무반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무역·개발 각 위원회의 옵서버로도 참여하고 있다.
  • 북한 ADB 가입땐 환영/타루마쓰총재/연차총회 어제 폐막

    【홍콩=최두삼특파원】 지난 4일 개막된 제25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가 지난 25년간의 ADB의 공적과 근본 정책에 대한 회원국들의 전반적인 찬양과 지지가 표현된 가운데 6일 폐막됐다. 타루미쓰 키미마사(수수공정) ADB총재는 이날 하오 ADB총회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회에서 북한이나 구소련의 독립국연합(CIS)공화국들이 ADB가입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들 국가가 ADB가입을 공식적으로 신청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루미쓰 총재는 이번 총회에 옵서버도 파견하지 않은 북한은 지금까지 ADB 가입을 타진해온 바도 없다고 밝히고 북한과는 「공식 커뮤니케이션」이 없어 북한의 의중을 확인할 길이 없으나 보도를 통해서 북한이 ADB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DB의 다음 총회는 ADB본부가 있는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린다.
  • “두만강유역개발 42억불 소요/외자기업 법인세 3년간 면제”

    ◎평양국제회의 폐막 【도쿄 연합】 두만강유역 개발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3일 평양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회의에서 북한측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역(경제특구)의 항만확충등 경제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42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소득세법등 경제관련법을 정비,금년 하반기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측 관계자는 42억달러의 자금문제와 관련,『독자적으로 조달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싶다』며 외국으로부터의 자금협력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이미 가입신청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경제특구에 관해 ▲외자 기업에 대한 법인세의 3년간 면제등 세제 우대 조치 ▲평양을 통한 국제통신 시설 정비 ▲노동자 인건비 월 1백∼1백40달러 책정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 EC 「4단계확대안」 논란/들로드위원장 제의의 파장

    ◎동구권포용 쟁점… 영·불등 이해대립/가입후보국별로 수용시기등 분리/6월 리스본회담때 의견조정 전망 오는 6월 리스본에서 열릴 유럽공동체(EC)정상회담을 앞두고 자크 들로르 집행위원장이 최근 EC 문호개방안을 들고나와 장래 EC의 위상과 관련,관심을 모으고 있다. 들로르위원장이 12개 회원국 정상들에게 제시한 「EC 확대안」에 따르면 90년대 후반에 회원국을 18개국으로,다음세기초까지는 34개국으로 늘린다는 것이며 리스본 정상회담에서 언제 어떤 국가를 어떤 조건으로 받아들일 것인가를 확정한다는 것이다. 이 확대안은 95년이후 현재 후보자격 90점이상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소속 스위스·오스트리아·리히텐슈타인·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등 6개국에게 1차로 회원가입을 허용하고 금세기가 바뀌기 전 60점인 체코와 헝가리에게도 문호를 개방토록 되어있다. 또 21세기초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을 비롯,폴란드·우크라이나·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루마니아·불가리아·알바니아 등 10개국이 60점을 넘기면 가입을 허용하고 현재 낙제점 40점을 넘지 못하는 아이슬란드·터키·키프로스·몰타 등 4개국은 적응상태를 봐가며 결정한다는 것. EC 확대는 언젠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지만 논쟁의 대상은 동구국가를 언제쯤 받아들이느냐이다. 통일후 유럽문제에 가장 적극적인 독일은 이번에도 동구국가의 조기영입에 앞장서고 있다.겐셔외무장관은 그리스·스페인·포르투갈이 80년대 회원국이 됨으로써 극우세력을 잠재우고 민주체제 확립에 큰 발을 내디딘 점을 들어 냉전와해 이후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동구국들도 EC클럽에 조속히 동참,민주화를 앞당기고 정치안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지역적인 확대가 독일을 유럽중심으로 만드는 만큼 독일의 영향력 증대를 경계하고 있으며,스페인은 가난한 동구국이 새 식구가 되면 지금까지 혜택을 받아온 산업구조지원금의 몫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기존회원국들은 문화·종교·경제적 격차가 심한 22개 회원가입 희망국들을 일정한 수준에 다다르면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원칙이다. 이에따라 87년에 가입신청한 터키는 이슬람국가라는 점에서 카톨릭국인 폴란드보다 늦어지고 지중해 소국 몰타는 90년에 신청했지만 올해 신청한 동구거국 우크라이나보다 가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C가 대부분 동구권국가들의 가입을 다음세기로 늦추려는 것은 현재의 상태로는 시설개조와 공해방지비로 회원국이 됨과 동시에 연 2백20억마르크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입희망국중 현재 낙제점을 면치 못해 막차를 타야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4개국 가운데 터키는 인권·종교·경제낙후 문제가 걸려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수출의 80%가 되는 어획량 조정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고 남북이 분리된 키프로스와 몰타는 영유권 분쟁지역이라는 점이 장애요인이다. EC는 동서화해후 범유럽조직으로 기구를 확대하지 않으면 난장이 지역이해집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정치·경제통합이후 다음세기에 지역안보도 책임지는 유럽연방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대명제에 따라 중립국 스위스·오스트리아의 가입까지도 기정사실화하고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외형확대보다는 내적통합이 더욱 시급하다며 매머드EC가 허술한 기구로 전락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 리스본정상회담에서 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컴퓨터로 진로지도/전국대학학과·장학금등 정보 제공

    ◎한국통신,6개 도시에 한국통신은 11일부터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서울·광주·인천·부산·대구·대전등 6대도시의 일반 PC이용자를 대상으로 중학 영어·수학등 학습프로그램과 대학진로정보등을 제공하는 본격적인 교육정보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교육정보는 ▲국민학교 4∼6학년 산수 및 중학교 1∼3학년 영어·수학 ▲국민학교 4∼5학년 산수 및 중학교 1∼3학년 수학과목 학력평가 ▲진로정보로 오는 6월까지 무료(통화료 제외)로 제공된다. 진로정보는 ▲적성검사·성격검사·흥미검사등 개인정보 ▲전문대 이상 전국대학(특수대 포함)의 학과·기숙사현황·장학금제도등 대학정보 ▲학과별 특징과 요구되는 자질,졸업후 취업 및 진출분야등에 관한 학과정보로 구성돼 있다. 교육정보를 이용하려면 학습프로그램등을 개인용컴퓨터(PC)로 전송받아 PC에서 실행시키기 위한 「에드컴」이라는 학습도구(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한국통신은 에드컴을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PC이용자는 우선 컴퓨터를 모뎀(변복조기)을 통해 전화선에 연결하고 일반 통신용 소프트웨어(에뮬레이터)를 사용, 700 ­70 00번을 다이얼링해 호스트컴퓨터와 접속한 뒤 초기화면에서 2번(교육정보)을 선택,서비스가입신청을 해야 한다. PC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용자번호와 비밀번호등 필요한 사항을 입력해 가입신청을 마치면 3∼4일후 한국통신에서 전화로 확인,가입을 승인하며 가입 후에는 같은 방법으로 호스트컴퓨터와 접속,에드컴을 전송받으면 된다.
  • G­7/독립국연 IMF 가입지지/러시아등 5국 가입 신청

    【도쿄 UPI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독립국가연합(CIS)소속 국가들의 국제통화기금(IMF)가입을 지지할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금융소식통의 말을 인용,18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G­7이 CIS에게 IMF 회원국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IMF가 CIS의 경제개혁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지의사표시는 25일 미뉴욕에서 회동하는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코뮈니케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CIS소속 11개국중 러시아및 우크라이나·카자흐·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등이 IMF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나머지 국가들도 이에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식통들은 이들 국가가 오는 3월말까지 경제개혁 일정을 IMF에 제출,금년 상반기중 IMF 정회원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플라모델 동호회(컴퓨터로 만납시다:2)

    ◎“우린 미래과학자” 장난감조립 열중/회원 1천명 거의 10대… 중1생이 회장/모형배등 만들며 어려운점 정보교환/초보자강좌 개설·공모전개최등 활발한 활동 전자통신의 발달로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개념이 변해 전국 어디서나 동시에 대화를 하고,게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데이콤 PC서브 동호인 가운데는 10대가 주축으로 플라모델 동호인들끼리 교류를 하는 동호회가 있다.「꿈의 동산」. 전남 여수에 사는 중1 학생이 시솝을 맡고 있으며 전국적인 활동으로 전자시대에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바꾸어가고 있다. 『저의 꿈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작성 전문가가 되는 거예요.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컴퓨터운영체계(MSDOS)를 개발,컴퓨터산업발전에 혁명을 가져온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같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요』 꿈의 동산의 시솝 유화현군(전남 여수중1년)의 포부이다. 회원들은 무선조종 자동차,모형배,모형비행기,플라스틱모델,디오라마(물건을 실제보다 축소해 재현한 것)등을 만들면서 궁금한 것들에 대해 PC통신을 이용,정보교환을 한다. 꿈의 동산은 90년6월 데이콤통신망 가입신청을 했으나 『회장이 국민학생이어서 모임을 제대로 이끌어갈지 의심스럽다』며 거절당해 유군이 중학교에 진학한 91년 2월에야 결성됐다. 『현대인들은 직장의 일이나 공부가 자신의 꿈인양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 동호회는 꿈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꿈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고 소개한다. 유치원때부터 장난감조립에 흥미가 있어 하루 한개정도는 조립해야 했던 변석준군(15·서울 여의도중학교2년)은 91년4월 PC서브를 들여다보다가 「꿈의 동산」에 가입했다. 『동호회가입이전에는 몰라서 혼자 속으로만 애를 태우던 일들이 PC통신으로 질문하면 금방 온라인으로 대답이 와 시원하게 해결됐습니다』고 즐거워한다. 꿈의 동산의 메뉴를 보면 로봇의 경우 특정모형의 가격,파는 장소,조립순서는 물론 색칠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를 짜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자랑한다. 부회장인 박민수군(15·경기도 의정부시 경민중학교2년)의방은 조립장난감과 컴퓨터관련서적들로 꽉 차 있다. 국민학교5학년때 우연히 컴퓨터책을 보고 컴퓨터에 빠져들기 시작,이제 웬만한 컴퓨터책은 다 읽게됐다. 또 베이직,EDPS를 거쳐 파스칼까지 기본적 프로그램언어도 습득했다. 『PC통신의 장점은 다수회원이 동시에 정보교환 할 수있다는 점입니다.1대1로 통화하는 전화와 달리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이를 잘 아는 다수에게서 즉시 회신이 오죠』꿈의동산은 게시판을 통해 플라모델,자동차,배,주니어카등 각종 모형의 플래스틱부품절단법,도구사용법등 초보자를 위한 강의도한다. 최근에는 「플라모델공모전」을 열었다. 1천명이 넘는 회원중 응모작품이 5개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꾸준히 열어 플라모델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열성파회원들이 보는 플라모델전문잡지는 「취미가」. 이 잡지는 일본·미국등지의 플라모델동호회 소개는 물론 특정부품의 제작 또는 구입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동호회를 통해서 황무지나 다름없는 플라모델분야에 뿌리는 내리는 전문직업가가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어요.또 컴퓨터에 관심있는 회원은 세계적인 프로그래머가 됐으면 하구요』 이모임을 이끌어가는 유화현군이 전남 여수에서 띄우는 새해 소망이다.
  • 1억2천만원이상 통신기자재/미에 조달시장 개방/올해부터

    ◎특별규정 신설… 우리업체도 미 진출 정부의 통신기자재 조달시장이 올해부터 미국업체들에 개방된다. 정부는 9일 정부조달시장에 외국업체의 참여를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예산회계법시행령에 통신기자재에 한해 미국업체의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의 특례규정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체신부·조달청·한국통신공사 등 이 계약금액 1억2천만원이상의 통신기자재를 발주할 때 미국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날 조달시장의 총규모는 연간 4천억원(89년·계약금액 1억2천만원이상 기준)이며 이 가운데 올해부터 개방되는 통신기자재 조달시장 규모는 연간 4백억원 정도이다. 정부의 통신기자재 조달시장에 대한 부분개방 조치는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0년 2월 한미간에 이루어진 합의에 따른 것으로 국내시장 개방과 함께 국내업체들도 미국내의 통신기자재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응찰기간을 현행 10일에서 40일로 늘리고 입찰공고문에 국제공용어를 사용키로 했으며 조달절차 등에 관한 국가간의 분쟁을 심의·조정하는 업무를 관장할 「조달분쟁심의위원회」를 재무부산하에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체제내의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기 위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해두고 있는 상황이며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조달시장의 개방폭을 더욱 넓히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1∼2년 안에 국내 조달시장의 완전개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GATT의 정부조달협정은 각국 정부가 물품을 구입할 때 내·외국인간의 차별을 없애 무역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협정가입국은 미국·일본·EC등 12개국다. 우리나라가 이 협정에 가입하면 국내 정부조달시장의 완전 개방과 함께 연간 5백억달러(한화 3천7백50억원·89년기준)규모인 협정가입국의 정부조달시장에도 국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오존층 보호협약」 새달 가입/외무부 발표

    ◎「5월부터 비가입국 무역규제」 안받게/프레온·할론 생산·사용 제한 정부는 오는 2월말까지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오존층 파괴물질을 규제하는 몬트리올의정서에 가입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8일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및 할론 등에 대한 규제조치를 규정하고 있는 몬트리올의정서가 오는 5월27일 발효,비가입국에 대한 무역제한조치가 뒤따르게 됨에 따라 국내 기업보호를 위한 것이다. 정부는 국내 준비절차를 마친 뒤 의정서 발효 90일 전인 2월말까지 가입신청서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정서에 가입하면 냉장고·에어컨·소화기 등의 제조원료인 프레온가스 등 규제대상물질의 생산및 사용량을 오는 95년까지 89년 기준의 절반으로 줄이고 2000년 이후에는 생산및 사용을 전면 규제해야 한다. 정부는 프레온 가스등의 사용 규제가 국내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미 대체물질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관련 국내법령의 정비를 마쳤다.
  • 그루지야공,「공동체」 가입신청/옐친,“30일 민스크회담서 논의”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현재 반정부군에 의해 포위중인 소련 그루지야공화국의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이 새로 출범한 독립국가공동체에의 가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있다고 네가통신이 24일 전했다. 이 통신은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최고회의의원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무타리보트대통령에게 이같은 요청을 전했다고 보도했다.무타리보트대통령은 이를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옐친은 이에따라 이문제를 오는 30일의 민스크정상회담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그루지야는 12개의 구소연방공화국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공동체에 가입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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