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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 정구호 연출이 자신한 경기도무용단 ‘경합’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 정구호 연출이 자신한 경기도무용단 ‘경합’

    경기아트센터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무용단 신작 ‘경합(競合)_The Battle’를 공연한다. ‘경합_The Battle’은 조선시대 후기 수원 권번을 배경으로, 권번 안 기생들이 최고의 예인이 되기 위해 펼치는 경합 과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무용극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에서 무대 미학의 대가로 꼽히는 정구호가 연출과 무대, 의상, 소품, 조명 등을 맡아 세련되고 입체적인 무대로 화려한 권번을 다시 그려냈다. 작품은 조선시대 후기 권번을 기생들의 한이 서린 슬픈 공간이 아닌 예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초점을 맞춰 조명한다. 예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 기생들의 모습은 마치 요즘의 아이돌 육성 과정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상하게 한다. 또 권번을 배경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과 학생들의 우정,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연희와 초희라는 두 소녀를 통해 아름답게 그린다.제목처럼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춤 경합이다. 연희와 초희를 선두로 나눠 펼치는 춤 경합으로 정교한 군무와 역동적인 춤이 어우러진다.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 최진욱과 협력안무가 정보경이 안무를 맡았고 안무가이자 작곡가인 김재덕이 현대음악 작곡, 유인상이 전통음악을 담당해 전통과 현대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음악이 흐른다. 정구호 연출은 “그동안 연출한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라면서 아름다운 무대를 자신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비단 원단 등 무용수들의 한복부터 한옥의 전통 특징인 나무문살무늬를 무대 중앙에 활용한 세트, 소품과 장신구 등 볼거리가 많다.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역사적인 공간인 권번에서의 예인들의 삶을 기억하는 작품이자, 전통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선보이는 경기도무용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고품질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내외 OTT 플랫폼에도 배급할 계획이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산재 신청…이탄희 “50억 곽상도 아들과 목숨값 동등한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산재 신청…이탄희 “50억 곽상도 아들과 목숨값 동등한가”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925동 휴게실에서 쉬다가 사망한 청소노동자 이모(59) 씨가 12주간 7일밖에 쉬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 이홍구씨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일반노동조합은 30일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에 대한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고인이 사망한 지 무려 3개여월 만이다. 고인은 사망 12주 전 단 7일만 쉬었을 정도로 중노동에 시달렸다. 10일 이상 연속근무는 4회 이상 있었고, 가장 길게는 17일간 연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층마다 50명 가까운 학생들이 이용하는 샤워실 천장에 낀 물때와 곰팡이를 거의 매일 청소하느라 수근관증후군에 걸리기도 했다. 서울대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18년~2021년 7월 현재 서울대 925동 기숙사 쓰레기량 및 지출 내역’을 보면 2021년도 쓰레기량은 1만 1800L로, 지난해에 비해 1.8배 이상, 지지난해에 비해 2.8배 증가했다. 또한, 쓰레기 봉투의 개수도 지난 7월 기준으로 4.13개로, 지난해 2.1개에 비해 2배 증가했다. 고인의 남편 이씨는 “서울대 당국자는 또다시 제 아내의 죽음이 과로에 의한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승인이 난다면 그 당국자는 서울대의 명예를 위해 떠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람 목숨값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누구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산재 위로금을 50억원씩 받아 가는데, 누구는 힘든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청소 노동자에게 필기시험을 보도록 한 것과 복장 점검을 한 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의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이달 14일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서울대는 이날 노동부에 A씨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로 일정을 미뤘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된 A씨의 인권침해 관련 진정 결과를 징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부 관악지청 등에서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 산재 신청... “명백한 업무상 중대 재해”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 산재 신청... “명백한 업무상 중대 재해”

    지난 6월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30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과 유족 측은 산재 신청 전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연히 승인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망의 주요 원인은 직장 내 괴롭힘과 과중한 노동 강도에 있다”며 “이는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유발했고, 업무상 발생한 중대 재해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람 목숨값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누구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산재 위로금을 50억원씩 받아 가는데, 누구는 힘든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국민들의 목숨값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이 산재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할 것인지 두 눈 부릅뜨고 함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유족 이모씨는 “서울대 당국자는 또다시 제 아내의 죽음이 과로에 의한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승인이 난다면 그 당국자는 서울대의 명예를 위해 떠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유족 측 노무사는 숨진 이씨에 관한 자료와 동료들의 증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과중한 업무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씨는 급성심근경색 파열로 사망하기 전 12주 동안 휴일이 7일에 그쳤고, 가장 길게는 17일간 연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지난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노조는 직장 내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청소 노동자에게 필기시험을 보도록 한 것과 복장 점검을 한 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의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이달 14일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서울대는 이날까지 노동부에 A씨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중으로 일정을 미뤘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된 A씨의 인권침해 관련 진정 결과를 징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부 관악지청 등에서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 재력가 속여 72억 챙긴 사기범...수입차 쇼핑 후 ‘호화 생활’

    재력가 속여 72억 챙긴 사기범...수입차 쇼핑 후 ‘호화 생활’

    친분이 있는 재력가를 9년 동안 속이며 각종 명목으로 70억여원을 뜯어내 수입 자동차 수십대를 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사기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염모(38·여) 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외국 국적인 염씨는 2010∼2019년 친분이 있는 재력가 A씨를 속여 생활비와 사업자금 등 명목으로 모두 71억9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염씨는 “세계적인 통·번역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을 잘 아는데, 내 돈을 갚아줄 수 있다”거나 “미국에 있는 양아버지가 사망해 상속받을 재산이 145억원에 달하는데, 상속세 선납금을 빌려달라”며 A씨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염씨는 통·번역 회사 소유주 명의 차용증이나 미국 국세청 공문 등을 A씨에게 제시해 신뢰를 얻었지만, 이는 모두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씨는 A씨에게서 받아낸 돈 50억원을 들여 2014∼2016년 수입차 37대를 샀다. 또 이 차들을 중고로 판 뒤 남은 33억원을 생활비로 탕진하거나 지인들에게 빌려주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염씨는 “A씨로부터 5억원을 빌린 것은 맞지만, 나머지는 통·번역 일을 해준 대가로 받은 돈”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통·번역 업무를 의뢰받았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10년 동안 6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는 것은 경험칙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재력가인 피해자와 친분이 생긴 것을 기화로 10년에 걸쳐 각종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72억원 넘는 거액을 편취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해자도 만연히 피고인의 말을 믿고 거액을 지급해 피해를 키운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싱가포르, 코로나로 70년 만에 인구 최대폭 감소

    아시아의 금융 허브이자 대표 관광지인 싱가포르의 올해 인구가 71년 만에 가장 큰 비율로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탓이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물류·인구 이동 위축상이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선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이날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싱가포르 인구는 약 54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569만명보다 4.1% 줄어든 수준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전 570만명이던 싱가포르 인구는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인구통계를 본격적으로 집계한 1950년 이래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인구가 1년 새 확 줄어든 배경으로는 유입되던 외국인 근로자 수 급감 현상이 꼽힌다. 싱가포르는 자국민과 영주권자, 임시 체류자 등을 모두 합쳐 인구를 집계하는데 올해 임시 체류 인구가 147만명, 1년 동안 1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국민·영주권자의 인구는 1.4%만 감소, 399만명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국가인구재능부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여행 제한 조치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건설, 조선소,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근로허가 건수가 특히 적었다”고 밝혔다. 즉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 기피 정책을 펴며 근로허가를 소극적으로 했다는 뜻이다. 로이터는 지난해 5월 이주노동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총 24명이 사망했을 때를 기점으로 외국인 근로허가 건수가 줄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국어 만점자 151명→6423명…널뛰는 난이도에 수험생 혼란

    국어 만점자 151명→6423명…널뛰는 난이도에 수험생 혼란

    영어 1등급 학생 비율 4.87%에 그쳐표준점수 최고점 8점 높아진 ‘불수학’상위등급 받기 쉽지 않아 문과생 불안난도 조절 실패… 유·불리 예측 어려워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여느 때보다도 난이도와 등급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에서 난이도 상승이 예고된데다 승부처가 될 수학영역에서 ‘문과’ 학생들은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국어영역은 올해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널뛰기’를 하고 있어 수능을 불과 50일 앞둔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7점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146점)보다 19점이나 하락했다. 전년도 수능(144점)보다도 14점 낮았다. 1등급 구분점(‘등급컷’)은 124점으로 역시 전년도 수능(131점)보다 7점 낮아졌다. 만점자는 총 6423명으로 전년도 수능(151명)보다 42배나 급증해 ‘난이도 조절 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반면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4.87%로 ‘물수능’이었던 전년도 수능(12.7%)보다 7.83%포인트나 줄었다. EBS 교재의 반영 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가져오는 직접연계 방식에서 지문과 주제와 소재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뀐 여파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돼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든 대신 국어영역이 ‘불국어’가 된 최근 수년간의 경향이 이번 수능에서도 이어질지 불투명해진 것이다.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으로 전년도 수능(가·나형 137점)보다 높아 수능에서도 상당한 난이도가 예고된다. 문·이과 통합으로 개편된 첫 수능에서 문과 학생들이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평가원은 수학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채점 결과를 구분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평가원이 공개한 성별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살펴보면 표준점수 최고점(145점)을 받은 수험생 1211명 중 여학생은 242명(20.0%)에 그쳤다. 1등급 인원(1만 6334명) 중 여학생은 26.7%, 2등급 인원(3만 1384명) 중 여학생은 35.6%이었다. 통상 이과보다 문과에 여학생이 많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문과 수험생들이 이과에 밀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월 모평 수학영역에 응시한 수험생 중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비율은 52.8%로 6월 모평 대비 2.2%포인트 증가했다.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이 미적분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확률과 통계에 응시한 수험생이 상위 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능에서도 국어가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이 사라져 수학 뿐 아니라 영어와 탐구영역까지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와 영역별 난이도까지 예측이 어려워, 남은 기간동안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혼란스럽게 됐다”고 지적했다.
  •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오징어게임 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치권에서도 연일 이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게시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9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에 이어 ‘이재명 게임’ 게시글이 화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사채 빚에 시달리는 이들이 목숨 걸고 생존게임을 벌이는 극한 경쟁을 다룬 내용이다. 한 네티즌은 “문재인 게임 후속작 이재명 게임이 나왔다”며 오징어게임 장면에 관련 자막을 합성한 자료 여러 장을 공유했다.“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자영업자들 얼마나 살았지?” ‘이재명 게임’ 게시물에서 게임 진행자는 “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인데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살았지?”라고 묻는다. 이에 진분홍색 후드를 뒤집어쓴 진행 요원은 “30%가 살았다”고 답한다. 이어 게임 참가자들을 향해 “주최자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즌2 시작합니다”고 말했다. “20대 대통령은 누구냐”는 참가자의 질문에 진행 요원은 “20대 대통령이 아니라 1대 총통”이라고 답한다.“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임 주최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얼굴이 합성된 장면이 등장한다. 게시물 속 게임 주최자는 “참가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한다. 한 참가자가 “이번에도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은 재난지원금뿐인가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게임 주최자는 또 다른 여성 참가자가 “제발 부탁드릴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아줌마 보니까 누가 생각나네”라고 말한다. 이에 진행요원들은 이 여성을 끌고 간다.“화촌데유”…“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게시물에서 한 등장인물이 “이 옆에 있는 식물들은 뭐지?”라고 묻는 말에 “화촌데유(화초인데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풍자한 것이다. 해당 답변을 한 등장인물을 향해 주최자는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도 나온다.“무주택자, 자영업자 탈락”…‘文게임’ 등장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게임’ 게시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재인 게임’ 게시글에는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세 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네 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각종 정책이 오징어게임만큼 국민을 힘들게 한다고 풍자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을 패러디해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음식)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따지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답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 우리가 세계 최고 부부…만년설 깔린 6460m 고지서 결혼한 커플

    우리가 세계 최고 부부…만년설 깔린 6460m 고지서 결혼한 커플

    어쩌면 '세계 최고 부부'라는 생소한(?) 타이틀로 기네스 등재 욕심을 낼 법도 한 부부가 남미에서 탄생했다. 고산지대가 많기로 유명한 볼리비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조니 파체코와 헤이디 파코가 바로 그 주인공. 부부는 라파스 인근 일리마니 산 정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오직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찾은 일리마니 산 정상은 해발 6460m 고지. 코차밤바 중부지역에 사는 부부는 만년설이 카펫처럼 깔린 정상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꼬박 3일 여행을 감내해야 했다. 그야말로 사서 고생하는 격인 '결혼길'이었지만 수십 명 하객들까지 동행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결혼식 후 하객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까지 챙겨가느라 짐꾼 7명이 부부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짐꾼들은 "1인당 20kg 정도 되는 음식을 배낭에 지고 식장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남편 파체코는 "등산을 자주하는 나는 정상까지 오르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산 경험이 적은 아내는 약간 고생을 했다"며 "그래도 원하는 결혼식을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해발 6460m 고지에서 면사포를 쓰고 신부가 된 아내 파코는 "우리 부부가 원팀이 되어서 이뤄낸 첫 도전이었다"며 흐뭇하게 웃어보였다. 부부는 왜 위험을 불사하고 이색적인 결혼식을 고집한 것일까? 남편 파체코는 자타가 공인하는 '산사랑 남자'다. 산을 좋아하는 그에게 고산지대가 많은 볼리비아는 적성에 딱 맞는 국가인 셈이다. 웬만한 볼리비아의 산을 대부분 정복했다는 그는 프러포즈도 고산지대에서 했다. 해발 6088m 우이아나 포토시 정상이 그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곳이다. 파체코는 "프러포즈를 6088m 고지에서 했으니 결혼식은 더 높은 곳에서 올리는 게 당연하지 않았겠냐"며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이 해발 6460m 일리마니 산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오른 정상 중에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곳이 더 없이 아름다룬 일리마니 정상이었다"며 아내에게 제안을 했고, 아내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아내 파코는 "남편 덕분에 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인생의 경험을 남긴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 [인사] 아주경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토교통부, 국가인권위원회

    ■ 아주경제 △ 통합사업팀장 정병휘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조홍남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남영우 △ 가덕도신공항건립 추진단장 이상일 △ 도시정책관 김복환 ◇ 과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전인재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안세희 ■ 국가인권위원회 ◇ 승진 △ 교육협력심의관 김은미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조홍남 ■과학기술정부통신부 △미래인재정책과장 김유식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남영우△가덕도신공항건립 추진단장 이상일△도시정책관 김복환 ◇과장급 전보△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전인재△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안세희 ■국가인권위원회 △교육협력심의관 김은미 ■중앙일보 △인사팀장 이승수 ■스포츠조선 △글로벌축구콘텐츠팀장 노주환△건강라이프스타일팀장 신보순△엔터비즈팀장 이정혁△디지털콘텐츠2팀장 노재형△경영기획팀장 김성원 ■상명대 ◇통합△기획부총장 권기환△총장실장 나정호△대학혁신위원회 대학혁신추진단장 구자용 ◇서울캠퍼스△교학부총장 권찬호△입학처장 장덕호△산학연구처장 유훈△경영경제대학장 김기태△융합공과대학장 황민철△대학원장 이성호△학술정보관장 김영준△산학연구처 창업지원센터장 이승배 ◇천안캠퍼스△교학부총장 김기봉△교무처장 오세원△산학연구처장 왕한호△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 한만춘△융합기술대학장 이광옥△공과대학장 박상순△학술정보관장 김보경
  • 송파, 지자체 첫 ‘리터러시’ 교육 눈길

    송파, 지자체 첫 ‘리터러시’ 교육 눈길

    서울 송파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연령을 상대로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해석하거나 창작,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세상을 읽어내는 지혜와 대처하는 능력으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우선 구는 송파형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송파가 송파하리(Hi 리터러시, High 송파)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초등학생은 기초 문해력, 청소년은 유튜브·미디어리터러시, 성인은 문화·뉴스리터러시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공공도서관에서 리터러시 시민문화살롱을, 송파쌤(SSEM) 미래교육센터에서 리터러시 온라인 교육을,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그림책 오픈스튜디오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 구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그림책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장지동 송파위례도서관에서 세계적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씨를 초청해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작가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 ‘줌’(Zoom)을 통해 청소년·성인 100여명과 그림책을 놓고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이 작가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그림책 작가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작가는 2002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08년에는 작품 ‘파도야 놀자’가 뉴욕타임스 우수그림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하반기 구립도서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100개의 그림책 리터러시 학교’를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그림책을 즐길 수 있으며 리터러시 교육에 글과 그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터러시 정책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핵심 사업이자 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의 연장선상이다. 이 밖에 구는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우리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느꼈다”며 “송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송파가 송파하리 프로젝트’가 송파쌤을 통해 학교나 도서관, 집집마다 확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화천대유 임원도 퇴직금 100억 챙겼다

    화천대유 임원도 퇴직금 100억 챙겼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대리 직급으로 근무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데 이어 화천대유의 임원이 퇴직금으로 100억원 가까이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개발 사업에 특정 민간업자들이 ‘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기관이 서둘러 강제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인 화천대유의 A 전 전무는 지난달 퇴사하면서 100억원 가까운 액수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전무는 화천대유에서 공사 시행업무 총괄 책임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화천대유 측 관계자는 “특정인의 퇴직금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사내 성과급 약정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지난해 6월 전 직원들과 최소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 절차가 진행 중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회계사 역시 곽 의원 아들보다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미온적 대처로 ‘골든타임이 허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달 31일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이날까지 수사기관에 접수된 각종 고발건은 검찰 7건, 경찰 2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건 등 모두 11건이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통보받은 경찰은 5개월 가까이 내사만 진행해 오다 이날 수사 관할청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에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각각 배당한 검찰은 대장동 의혹을 전담할 별도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의혹의 핵심 인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자’ 남욱 변호사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일부 관계인들의 증거인멸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수처는 이날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어 대장동 의혹까지 들여다볼 여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드라마 금지”…中, ‘오징어 게임’ 공짜로 보고 있었다

    “한국 드라마 금지”…中, ‘오징어 게임’ 공짜로 보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국가가 아니지만 우회 접속,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콘텐츠 제작사들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기승하는 불법사이트를 막기엔 역부족인 실정이다. 28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오징어 게임’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웨이보에서 ‘오징어 게임’ 속 대사나 장면을 번역하고 캡처한 사진들도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웨이보 등에 돌고 있는 캡처본을 보면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VPN을 활용해 접근한 뒤 중국어 번역본을 달아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중국에서 ‘오징어게임’이 아무리 인기를 끌어도 국내 제작사나 유통사인 넷플릭스에 이어지는 수익은 없다.중국, ‘어둠의 경로’로 ‘오징어 게임’ 공짜 시청 중국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유통이 금지됐으나, 비공식 채널인 이른바 ‘어둠의 경로’를 통해 인기 작품들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의 ‘승리호’, ‘킹덤:아신전’ 등 인기 작품도 ‘오징어 게임’과 같은 논란을 겪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주요 불법 유통 국가인 중국, 필리핀, 태국에 해외사무소를 설립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저작권보호원 관계자는 “중국 플랫폼에서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각종 한국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다”며 “앞선 승리호, 킹덤:아신전 등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협력해 불법 유통 사례 적발 및 삭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의 경우 별도 사설 모니터링 업체를 동원해 자체 대응하고 있다.
  • 코로나 4차 유행에도…소비심리 석달 만에 반등

    코로나 4차 유행에도…소비심리 석달 만에 반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만의 반등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네자릿수 확진자 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응과 백신 접종률 상승,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는 우려보다 낙관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94)가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109)과 현재경기판단(78)도 각각 지수가 2포인트, 1포인트씩 올랐다. 생활형편전망(96), 현재생활형편(91), 가계수입전망(99) 지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CCSI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취업기회전망 지수(88)도 2포인트 올랐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리수준전망 지수(134)는 한 달 만에 8포인트나 뛰었다. 금리수준전망 지수 절대 수준도 2018년 1월(135) 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주택가격전망 지수(128)는 오히려 1포인트 떨어졌다. 황 팀장은 “지수 자체로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미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물가수준전망(149), 가계부채전망(99) 지수는 8월과 같았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2.4%)과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2.4%)에도 변화가 없었다.
  • [씨줄날줄] 다시래기/서동철 논설위원

    ‘미스트롯’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의 전승교육사다. 밭에서 김매는 할머니도 인간문화재급 민요 실력을 뽐낸다는 진도다. 송가인이 스타지만,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매주 열리는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에서는 송순단이 단연 최고 스타다. 호남 지역에서는 집안 내림으로 무업(巫業)을 계승했다. 신병(神病)으로 내림굿을 받은 강신무와는 다른 세습무다. 한반도의 세습무 벨트는 호남에서 남해안을 거쳐 동해안 일부를 포함한다. 그런데 송순단은 세습무 지역에서 무병(巫病)을 앓으며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됐다. 그가 전승교육사에 오른 것은 타고난 예술적 능력에 밤낮 없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일 것이다. 남도에서는 세습무를 당골 혹은 단골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단골이라는 표현은 이 지역 주민과 세습무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 주는 용어라고 봐도 좋겠다. 주민과 단골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도부제’다. 단골이 동네 사람들로부터 여름에는 보리, 가을에는 나락을 각자 형편에 맞게 거둬 가는 관습이다. 단골은 일종의 방문헌금이라고 할 수 있는 도부제의 ‘판’을 사고팔기도 했다. 대신 단골은 각 가정에서 벌어지는 대소 의례를 대신 집전하는 역할을 했다. 진도의 상례(喪禮)는 민속문화의 보고다. 특히 사람이 죽은 후 의례 가운데 씻김굿과 다시래기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무형문화재에 올라 있고,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만가(輓歌)는 전라남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초상을 치르는 동안 펼쳐지는 개별 의례가 각각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진도의 상가에서 펼쳐지는 윷놀이에도 칠성판을 상징하는 윷판을 매개로 북망산천으로 회귀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다시래기는 재생을 의미하는 ‘다시나기’, 같이 즐긴다는 다시락(多侍樂), 망자가 떠나는 시간을 기다린다는 대시래기(待時來技)의 의미를 가진 진도 특유의 밤샘놀이다. 씻김굿이 도부제에 따른 단골의 기본 의무였다면, 다시래기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에서 놀이꾼을 불러 벌인 것이다. 상주와 문상객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자랑과 상주 놀려 주기 등의 도발적 연희가 산자와 죽은 자의 갈등을 해소하는 단계로 이끈다는 ‘엎치락 뒤치락 효과’라고 작고한 민속학자 김열규는 정의했다. 엊그제 중요무형문화재 ‘진도다시래기’의 강준섭 보유자가 별세했다. 아들 강민수가 진도 전통에 따라 다시래기 전승교육사로 활동한다니 불행 중 다행이다. 송순단의 진도 예능 DNA가 송가인의 트롯으로 확대재생산되듯 다시래기 전통도 흔들림 없이 이어지면 좋겠다.
  • [사설] 여야 합의 없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부당하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여야 8인 협의체가 11차례 회의에도 합의안 없이 결렬됐다. 여야는 8인 협의체 논의를 거쳐 어제 날짜로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지난달 31일 합의했었다. 8인 협의체 논의가 공전한 만큼 본회의 처리를 놓고 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게다가 어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법안 최종 협의 및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역시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쟁점은 네 가지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도입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신설 △정정 보도 표시 등이다. 민주당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지적한 허위·조작 보도의 정의를 삭제하고 고의·중과실 추정 규정도 삭제했다. 또 배상 범위와 기사 열람차단청구권의 대상을 일부 축소하는 안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자체를 반대하고,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삭제를 고수하고 있다.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아이린 칸은 지난 24일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여당안을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본회의 상정 연기 직후 “언론의 자유와 피해자 보호가 모두 중요하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회적인 소통과 열린 협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도 “언론이나 시민단체, 국제사회에서 이런저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충분히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며 국민적 합의를 거듭 강조했다. 가짜뉴스 피해자 구제는 중요하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는 더 중요하다. 이 중요한 자유를 침해하면서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시민사회와 언론계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합의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 게다가 언론단체들은 허위조작정보를 규제하는 자율기구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만약 수적 우위를 앞세워 여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민주주의를 퇴행시켰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 “무주택자, 자영업자 탈락”…오징어게임 패러디 ‘文게임’ 등장

    “무주택자, 자영업자 탈락”…오징어게임 패러디 ‘文게임’ 등장

    오징어게임 패러디 文게임 등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치권에서도 이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게시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7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사채 빚에 시달리는 이들이 목숨 걸고 생존게임을 벌이는 극한 경쟁을 다뤘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을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카테고리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문재인 게임’ 게시글에는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세 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네 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는 내용이 담겼다.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각종 정책이 오징어게임만큼 국민을 힘들게 한다고 풍자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을 패러디해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음식)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따지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답한다.‘오십억게임’ 패러디...팬들 “적절치 않은 비유”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을 패러디한 ‘오십억게임’ 패러디가 화제를 모았다. 곽 의원 아들 곽모씨가 “(나는)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었다”고 해명하자 ‘오징어게임’ 팬들은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오징어게임’ 팬들은 커뮤니티에 발표한 성명문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이들은 대부분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채무를 지고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라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아버지의 소개로 회사에 입사한 곽 씨가 성과급 및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이라는 거액의 금액을 지급받은 현실과 비교해보면 적절하지 않은 비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천대유라는 기업이 하나의 오징어 게임 형태로 설계되었다면 게임에서 탈락한 임직원들은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만큼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었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화천대유에 입사했다가 중도 퇴사한 임직원들이 어떠한 수익도 가져가지 못하고 스스로의 삶을 비관했던 적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수사기관의 빠르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했다.26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장문을 내 “‘화천대유’의 1호 사원이자 곽상도 의원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현역 국회의원의 자식으로 당연히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 일 뿐”이라고 비유했다. 곽 씨는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 발언에 대해 ‘오징어게임’ 팬들이 “적절치 않은 비유”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곽 의원은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에 국민의 힘에서 탈당했다.
  • 원희룡, ‘화천대유 의혹’ TF 꾸려···“화천대유는 이재명식 부동산 공동체”

    원희룡, ‘화천대유 의혹’ TF 꾸려···“화천대유는 이재명식 부동산 공동체”

    야권 대선 주자 중 대응 TF는 처음다른 후보 향해서도 “공조하자”27일 아이 돌봄 공약 발표도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7일 ‘화천대유 의혹규명 TF’를 꾸렸다. 야권 대선 주자들 중 화천대유 비리 의혹에 대한 대응 TF를 만드는 것은 원 전 지사가 처음이다. 원 전 지사 캠프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TF 단장은 김재식 법률지원단장이 맡았고, 대변인인 손영택·강전애 변호사와 이형섭 변호사(의정부을 당협위원장)가 참여한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금융·조세전문가인 이한상 교수와 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교수를 주축으로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지난 26일 3차 TV 경선 토론회에서 타 후보들에게도 함께 공조해 화천대유 의혹에 대응할 특별팀을 꾸릴 것을 제안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는 진실 규명을 말하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얘기만 나오면 도망가는 이유가 ‘화천대유는 이재명식 부동산 공동체’라서 그런 것 아니냐”면서 “부동산 부패 세력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흠결 없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자신과 가족의 최근 10년간의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또 원 전 지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서는 “단순히 화천대유 사건뿐 아니라 전국에 이 정권과 연결될 수 있는 개발 특혜 비리를 전부 파헤쳐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부동산 부패는 대한민국 전체를 부동산 비리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는 고질적인 구조적 부패”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전 지사는 이날 국가찬스 10호 공약으로 아이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 ▲초등돌봄제도 개선 ▲가족맞춤형으로 휴직 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원 전 지사는 “그간 보육제도와 육아휴직 제도는 출산율을 높이려는 목적 하에 많이 개선돼 왔다”면서 “저출산 해결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진정으로 아이와 가족을 위한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개월 아기 온몸에 은색 칠해 구걸…인도네시아 ‘실버맨’ 상황

    10개월 아기 온몸에 은색 칠해 구걸…인도네시아 ‘실버맨’ 상황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온몸에 은색 칠을 하고 구걸에 나서는 이른바 ‘실버맨’ 거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생후 10개월 아기까지 은색 칠을 해 구걸에 동원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27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은 최근 거리에서 실버맨 구걸에 동원된 10개월 아기와 퇴직 경찰관 등의 사연을 전했다. 친모 “친구들에 아기 맡겨…구걸 데려갈 줄 몰랐다”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등에는 전날 밤 수도 자카르타 외곽 남부 땅그랑의 한 주유소에서 찍은 것이라며 온몸에 은색 칠을 한 여성과 아기의 사진이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말 못하는 아기에게까지 은색 페인트를 칠할 수 있느냐”, “아기 건강이 염려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또 “경제 상황이 나빠져 아기들까지 구걸에 동원되고 있다. 정부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고를 받은 땅그랑 공공질서국은 아기를 구걸에 동원한 성인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을 조사한 결과 은색 칠을 하고 구걸에 동원된 아기는 생후 10개월이었고, 심지어 이들 친구의 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기의 친모(21)는 “병원에서 출산하지 않았고, 출생신고도 하지 못했다”면서 “내가 은색 칠을 하고 거리에 나갈 동안 친구들에게 아기를 맡겼는데, 저들이 아기를 구걸에 데려갈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복지당국은 아기와 친모에게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호센터로 데려갔다. 도망치다 잡힌 실버맨, 알고보니 퇴직 경찰관한편 중부 자바 스마랑에서는 온몸에 은색 칠을 하고 거리에서 구걸하다 붙잡힌 남성의 신원이 퇴직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구스 다르토노(61)라는 이름의 남성은 24일 스마랑에서 구걸하던 중 공공질서국 요원들을 보고 도망치다 붙잡혀 차에 태워졌다. 그는 조사 결과 1997년부터 2016년까지 19년 동안 국가 경찰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구스는 “돈이 없어서 실버맨이 됐다. 친척이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부끄러웠다”며 “실버맨이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충격을 받은 경찰 당국은 아구스에게 생필품과 기부금을 지원하는 한편, 소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도네시아서 실버맨 증가인도네시아에서 실버맨은 흔히 보이는 구걸의 형태다. 온몸을 은색 스프레이 등으로 칠한 뒤 돈을 넣을 상자를 들고 길거리에 동상처럼 서 있거나 신호등에 맘춘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구걸을 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실버맨은 있었지만 주로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볼 수 있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 숫자가 증가해 수마트라섬과 술라웨시섬 주요 도시까지 퍼졌다. 주로 10대 소년들이 실버맨으로 분장해 무리 지어 구걸하지만, 폭력배들이 이러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부모가 어린 자녀를 은색으로 칠한 뒤 앵벌이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방 정부 조례로 구걸과 돈을 주는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 거지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아동·청소년 등 약자의 착취를 막기 위해서다.
  • 인권위 “서강대 ‘코로나 확진시 책임’ 서약서는 인권침해

    인권위 “서강대 ‘코로나 확진시 책임’ 서약서는 인권침해

    서강대학교가 기숙사생들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제적 손실과 민·형사적 책임을 묻는 서약서를 강요한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러한 서약서를 강요한 것에 대해 서강대 총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권고하는 결정문을 작성하고 있다. 상세한 조사 내용과 판단 논리는 결정문에 담길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서강대 곤자가 국제학사와 벨라르미노 학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교내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학교 측은 기숙사생들에게 ‘외출 서약서’를 쓰도록 했다. 서약서에는 “외출 시 코로나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PC방, 노래연습장 등) 방문을 삼가고 감염 위험이 많은 장소 방문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손실 및 민·형사상으로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일부 서강대 학생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 사건이 공론화되자 서강대 졸업생 중 한 명이 인권위에 제3자 진정을 제기했다. 서강대 관계자는 “문제 제기가 있은 후, 받은 서약서는 자체적으로 즉각 폐기했으며 서약서 제출 규정도 없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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