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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 SK VIEW Lake’, 스카이라운지 상시 오픈…30일 박현빈 가을콘서트 개최도

    ‘광교 SK VIEW Lake’, 스카이라운지 상시 오픈…30일 박현빈 가을콘서트 개최도

    최근 광교호수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광교 SK VIEW Lake’가 준공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광교호수공원은 연간 약 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도권 대표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에 약 2배 규모에(202만㎡) 이른다. 광교 SK VIEW Lake는 광교호수공원을 정남향에 배치했으며, 경기도 최대 높이 오피스 빌딩답게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사무공간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조망 가능하다. 광교 SK VIEW Lake(광교 SK 뷰 레이크)는 오피스 시설을 찾는 수요자들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수공원 조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41층 스카이라운지를 무료로 상시개방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볼거리와 더불어 각종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고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운영하며 카페테리아에서 음료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릭아트 등 각종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광교 SK VIEW Lake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 내 대표 명소이자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업무시설에서 내려다보는 광교호수공원 영구조망권을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 SK VIEW Lake는 지난 10월 준공 후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으며, 프로모션은 12월 24일까지 상시로 운영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특별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광교 SK VIEW Lake는 가수 박현빈을 초청해 ‘광교 SK VIEW Lake와 박현빈이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본 공연은 4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가을비, 단풍 속으로’

    [서울포토] ‘가을비, 단풍 속으로’

    가을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보좌관2’ 이정재, 더 독해진 귀환 “이제 물어뜯어야지”

    ‘보좌관2’ 이정재, 더 독해진 귀환 “이제 물어뜯어야지”

    ‘보좌관2’에서 ‘가을독사’ 이정재가 돌아왔다. 더 독해진 그의 귀환에 시청자들 또한 뜨겁게 환영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날카롭게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함과 치밀함, 큰 그림을 그리는 대담함이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기 때문.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을 무너뜨리려는 그의 행보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장태준은 숨겨왔던 ‘독니’를 드러내며 송희섭과 정면 대결을 선포했다. “이제 시작하자”는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그는 송희섭의 주변부터 하나씩 제거하는 전략을 세웠다. 첫 타깃이 된 이상국(김익태) 의원을 원내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조갑영(김홍파)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앉히며 당의 지지기반부터 뒤흔들었다. 그와 오랜 유착관계를 가져왔던 주진화학 이창진(유성주) 대표가 그 다음 타깃이 됐다. 장태준이 이 모든 걸 설계했음을 눈치 챈 송희섭은 검찰 인사권을 이용해 서울중앙지검장에 최경철(정만식)을 임명하며 장태준에 대한 반격을 개시, 전면전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에서 장태준은 송희섭의 비리 혐의가 담긴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도 그에게 굴복해야 했다. 힘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었다. 법무부장관에 대항하기엔 그에겐 힘이 부족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비로소 벼려왔던 칼날을 꺼내들었다. 이상국 문건부터 주진화학 하청업체 리베이트 사건 관련 증거까지 때를 기다리며 하나하나 치밀하게 준비한 증거들이 빛을 발했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그의 전략에 노련한 정치꾼들도 속수무책 말려들었고, 조갑영부터 송희섭, 이창진 대표까지 예상치 못한 공격에 허를 찔렸다. 또한 “너 이성민이 꼴 날래? 꽃은 피기 어려워도 지는 건 한 순간이야”라는 송희섭의 협박에도 무릎 꿇지 않았고, 되레 “이력에 한 가지 더 얹어드리죠. 현직 법무부 장관, 최초 구속으로요”라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이빨을 드러냈으니 이제 물어뜯어야지”라며 독기가 오른 그의 날선 눈빛에서 더 강하게 맞서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졌다. 더욱 강렬해진 그의 카리스마는 시청자까지 압도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장태준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역시 이정재” 라는 호응이 쏟아졌고, “앞으로 송희섭과 어떻게 될지 궁금”, “고석만 보좌관과는 정말 관련 없을까”, “이제부터가 더 흥미진진할 듯”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지난 2화 엔딩에서 이성민(정진영) 불법 선거자금에 대해 최경철(정만식) 서울중앙지검장이 내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장태준을 정조준하면서 또다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장태준이 이 위기엔 어떻게 맞설지 다음 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보좌관2’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세열 서울시의원 “단풍놀이 좋지만 산불 조심하세요”…효창공원서 산불조심 캠페인

    이세열 서울시의원 “단풍놀이 좋지만 산불 조심하세요”…효창공원서 산불조심 캠페인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지난 9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사단법인 365산림화재예방협회’와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명예회장인 노웅래 국회의원과 마포구의회 의원, 지역 봉사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불예방 계도 및 산불방지 서명과 산림정화 활동에 대한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캠페인은 등산객과 탐방객을 중심으로 흡연과 취사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산림재해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위법행위에 대한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365산림화재예방협회’는 산림청과 연계하여 산불예방 캠페인 및 서명활동, 산불예방 어린이 미술대회, 산불예방 회원교육 등 각 지방 소재 지회와 연합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 의원은 “단풍놀이로 등산객이 많은 요즘, 산을 찾는 휴양객들의 산불조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미연에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에 이연수 서울성모병원 교수

    △ 이연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10월 조선병리학회로 창립한 학술단체다.
  • ‘살림남2’ 김승현, ‘알토란’ 작가와 결혼 임박 “프러포즈 완료”

    ‘살림남2’ 김승현, ‘알토란’ 작가와 결혼 임박 “프러포즈 완료”

    ‘살림남2’’에서 배우 김승현의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캠핑카를 타고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난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승현은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통 크게 캠핑카를 준비했다. 럭셔리한 캠핑카와 알록달록 화사한 단풍 구경에 마음을 뺏긴 어머니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어 김승현 삼부자는 스릴 만점 집라인을 탔고, 김승현은 출발 전 결혼을 앞둔 연인을 향해 큰소리로 고백을 했다. 이후 김승현은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조바심을 내는 가족들에게 이미 프러포즈까지 마쳤음을 밝혔다. 그는 오랜 옥탑방 싱글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행복한 결혼을 앞둔 김승현의 러브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달 MBN ‘알토란’ 작가 고은정 씨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내년 1월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처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가을 여행을 만끽하던 어머니가 캠핑카에서 잠이 들자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는 김승현 부자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마침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어머니에게 안대까지 씌우고 데리고 나온 뒤 “메인(코스)이야”라며 어머니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부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살림남2’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겨울철 썰렁했던 강원 양양 해변 파도 타기 서퍼들로 북적.

    겨울철 썰렁했던 강원 양양 해변 파도 타기 서퍼들로 북적.

    겨울철 썰렁했던 강원 양양 해변이 파도를 즐기려는 서퍼들로 북적이고 있다. 양양군은 13일 복잡한 여름 서핑을 피해 늦가을과 초겨울에 바다 서핑을 즐기려는 서퍼들이 몰리면서 지역경기가 사계절 활성화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서퍼들이 많이 찾는 곳은 현남면 죽도·인구해변,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강현면 설악해변 등 3개 지역으로 주말이면 60여개 서핑 숍이 상시 운영에 나서면서 평균 1500여명의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서퍼들이 몰리며 비수기로 접어들어 침체를 겪던 죽도·인구·하조대·낙산 등 해변 상권도 살아나 활기를 찾고 있다. 양양군서핑연합회는 겨울 서핑 활성화에 발맞춰 가장 넓은 낙산해변에서 서핑 숍을 임대 영업하면서 그동안 겨울이면 썰렁했던 낙산지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광정리 서피비치는 내년 2월까지 겨울서핑 활성화를 위해 서핑해변을 개방한다. 서핑 강습은 하지 않지만 장비를 빌려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파도를 탈 수 있다. 비수기 양양해변의 이용률이 예년에 비해 30∼40% 높아지자 양양군도 실시간 서핑해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앱(wsb)을 홍보하며 서피객들의 편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이면 비수기로 분류돼 방치되던 해변의 화장실 개방과 함께 온수기도 작동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지역 주요 해변이 비수기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주말이면 많은 서퍼들이 몰려 겨울서핑을 즐기고 있어 사계절 관광 인프라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폭우에 伊 베네치아 또 침수, 산마르코 대성당 70㎝ 찰랑찰랑

    폭우에 伊 베네치아 또 침수, 산마르코 대성당 70㎝ 찰랑찰랑

    이탈리아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북부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시 일부가 침수돼 산마르코 대성당도 물바다가 됐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며칠째 강한 비가 이어진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1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준 127㎝에 육박하고 있다. 이틀 전에 측정된 110㎝에서 20㎝ 가까이 상승했다. 통상 수위가 80㎝를 넘어가면 ‘바포레토’(수상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산마르코 광장 등의 보행자 통행이 제한을 받고 110㎝를 초과하면 베네치아 섬의 12%가량이 침수된다. 140㎝를 넘어서면 59%가 통상 물에 잠긴다고 한다. 바다를 낀 베네치아에서 조수 수위가 100∼120㎝를 오르내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며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늦가을과 초겨울 조수가 높아지는 이른바 ‘아쿠아 알타’(조수 상승) 현상이다. 하지만 120㎝를 넘어가면 도시 기능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조수 수위가 194㎝까지 치솟으면서 큰 홍수 피해를 겪었고 1986년과 지난해 10월에도 156㎝까지 급상승해 도시의 75%가량이 물에 잠겼다. 조수 상승으로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산마르코 대성당에도 바닷물이 들어차 70㎝가량 침수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1200년의 역사를 지닌 내부 구조물이 손상을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 성당이 침수 피해를 본 것은 역사상 여섯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당분간 조수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뉴얼에 따라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특히 13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과 같은 강우가 계속된다면 13일 오전에는 조수가 145㎝에 이르고 대침수의 전조인 155㎝ 문턱을 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북부 뿐만이 아니라 남부지역에도 연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몸살을 앓고 있다. 나폴리·마테라 등은 예상치를 넘어선 강우 탓에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가로수와 전봇대가 쓰러지는 사고도 속출했다. 또 시칠리아섬 주변 일부 섬들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접근이 통제됐다. 칼라브리아·바실리카타·시칠리아주(州) 등에는 호우 적색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열린세상] 누군가에게만 당연한 ‘그냥 나로 살 권리’/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누군가에게만 당연한 ‘그냥 나로 살 권리’/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중학교 어느 가을날 자습 시간이었다. 갑자기 번호로 나를 부르신 선생님은 “내가 없는 동안 떠드는 학생의 이름을 적으라”고 하셨다. 갑작스런 지시에 별생각 없이 교탁에 나와 앉았다. 거기 앉으니 별안간 선생님이라도 된 듯 착각이 들었고, 아이들은 슬금슬금 내 눈을 피했다. 최선을 다해 본다며 작은 쪽지를 꺼내 들고 매의 눈으로 살폈던 것 같다. 빈 종이를 보이면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다고 혼날 것 같았다. 선생님이 감독할 때보다 더 고요하기에 초조했다. 그 와중에 한 친구가 짝꿍과 귓속말을 하다가 키득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묘한 성취감을 느끼며 그 아이들의 이름을 쪽지에 적었고, 특히 얼굴로 더 많이 웃은 아이의 이름 옆에 별표까지 그렸다. 몇 년이 지나 발견된 그 쪽지를 내려다보며 혼자 얼굴이 붉어졌던 기억이 난다. 장애인 거주 시설에 인권침해 조사를 하러 가면 입구부터 그 시설의 분위기가 풍겨 온다. 그 안의 삶을 살아 내는 사람들의 표정, 신발이 놓인 모습, 속옷을 공동 세탁하는 장소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시설물이나 위생 상태, 식재료 유통 기한 따위의 외부적 상황에 가는 관심을 덜어 내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의 권력 관계가 보인다. 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는 지적장애인이 많았지만, 중증지체장애인도 함께 살고 있었다. 지적장애인 A는 같은 방에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B가 무섭다고 한다. 왜냐고 물으니 B는 ‘원장님의 먼 친척’이란다. B는 선생님들이 ‘방장’으로 정해 준 사람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방장이란다. 이불을 늦게 개는 사람의 엉덩이를 목발로 치는 것, 급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커피믹스를 제때 대령 안 하면 욕을 하는 것도 방장이라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 B는 다른 거주인들을 ‘야!’라고 불렀고, 그 부름에 대답하는 사람들은 ‘예’ 하고 있었다. 한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얼마 전까지 살았다는 C를 만난 곳은 해바라기센터였다. 의사 표현이 거의 불가능한 C의 잦은 비뇨기과 치료를 이상하게 여긴 C의 가족 신고로 밝혀진 사건이었다. C보다 지적장애가 경하면서 다섯 살이 많았던 그 방의 방장은 C 이외에도 여러 사람한테 비슷한 가해를 한 것이 드러나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다. 일이 이렇게까지 심각해질 동안 도대체 시설에서는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느냐고 따졌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황당했다. ‘최선을 다했다’는 그 시설에서 한 최선은 ‘야동을 보다 걸리면 스마트폰 3일 동안 사용 금지’ 조치였다. 그렇게 가해자와 피해자의 권력 관계가 공고해지는 동안 어떠한 보호체계도 작동하지 않았다. 전국의 장애인 거주 시설 수는 1500여개, 입소인은 3만명 정도다.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은 미묘한 권력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 장소는 비단 장애인 거주 시설만은 아닐 것이다. 부랑인, 홈리스, 정신병원 등 탈시설화(deinstitutionalization)가 필요한 곳은 우리 사회에 많다. 그곳은 아주 사적인 일들이 언제라도 공개되는 것, 먹고 입고 씻고 자며 ‘그냥 나’로 사는 공간을 박탈당한 채 집단생활에 욱여넣은 것이 부당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 공간이 나의 몸과 삶에 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설에서 무기력하게 삶을 견디다가 나온 학대 피해 장애인을 만날 때 가장 화가 나는 점은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았더라면 누릴 수 있었던 여러 경험과 발달의 기회다. 미국은 2014년 발달장애인 주거지원서비스 예산 지원 원칙을 ‘지역사회에 기반한 주거서비스 원칙’으로 전환하고 5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원칙에 따라 ‘탈시설화’는 법률상 당연한 권리이며, 서비스 기관들은 탈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만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국회에 발의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탈시설’을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시설에서 퇴소하고 지역사회에 통합되어 보편적 주택에서 자립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위험하다고 혹은 무능하다고 거세됐던 ‘그냥 나로 살 권리’가 시설의 장애인들에게도 얼른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 [길섶에서] 가을의 냄새/황수정 논설위원

    이즈음 나의 즐거움은 논밭으로 둘러쳐진 이름 모를 마을을 문득 지나쳐 보는 일이다. 흙땅에서 벌어지는 고요하고도 치열한 가을의 일을 나는 아무나 붙잡고 대신 자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봄볕에 풀물이 차오르는 그까짓 일보다 푸른 물기를 속없이 비워내 스스로 살을 내리는 이 계절의 일이 얼마나 갸륵한지 떠들어 보고 싶은 것이다. 비어 가는 들판은 할 말이 많아서 북적거린다. 주인은 뭐하느라 바빴을까, 여태 열매를 매단 고추밭에 콩밭에. 재채기라도 크게 했다가는 마른 꼬투리에서 와르르 콩알들이 쏟아지게 생겼고. 땅 위로 한 뼘이나 푸른 목을 뺀 가을무, 배 터지게 속을 채우는 알배추, 할 일 다했다고 뻗대 누운 오래된 트랙터. 이 말없는 이야기들을 말이 없다고 그저 지나치는 우리들의 눈먼 일이야말로 말이 되는 것인지. 매캐하고 들큰하고 누릿한 열매들의 체취와, 구수하고 비릿하고 서늘한 무른 흙의 냄새. 11월이 뒤척이는 아, 이 냄새! 난수표 같은 들판의 흙내음을 누가 내게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 이 냄새를 잊어먹고 사는 것이 제일로 아까운 일이라고 맞장구쳐 주면 좋겠다. 젖은 흙을 발목까지 묻히고 혼자 걸어도, 되돌아갈 길이 오늘은 막막하지 않을 것 같으니. sjh@seoul.co.kr
  • 쌀의 굴욕… 39년 만에 생산량 최저

    쌀의 굴욕… 39년 만에 생산량 최저

    올해 쌀 생산량이 370만t대로 내려앉았다.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39년 만에 가장 적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와 경지 감소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4만 4000t을 기록했다. 지난해(386만 8000t) 대비 3.2%(12.4t) 줄었다. 냉해 피해로 355만t을 기록한 1980년 이후 최저치다. 수확량이 가장 많았던 1988년(605만 3000t)의 5분의3 수준이다. 2012년부터 2015년(432만 7000t)까지 증가하던 쌀 생산량은 2016년 감소로 돌아선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줄었다. 2017년(397만 2000t) 이후 3년 연속 400만t을 밑돌았다. 쌀 재배 면적도 72만 9814㏊로 지난해(73만 7673㏊)보다 1.1% 줄었다. 통계청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건물 건축,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으로 재배 면적이 줄었다고 밝혔다. 10a당 생산량은 지난해 524㎏에서 올해 513㎏으로 2.2%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벼가 익어 가는 시점인 9월 이후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링링·타파·미탁 등으로 인해 강수량이 늘고 일조량이 줄어든 영향 탓에 10a당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농촌 고령화 현상에 따라 벼농사를 기피하는 추세도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농촌 인구 고령화율(65세 인구 비율)은 44.7%로 1965년 3.2%에 비해 41.5%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논벼 농가 비중은 1985년 82.9%에서 지난해 37.9%로 줄었다. 쌀 소비가 줄고 있는 점도 생산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0㎏(1일 167.3g)이었다. 최고치였던 1970년 136.4㎏(1일 373.7g)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국민 1인당 1일 에너지 공급량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도 1965년 56.0%에서 2017년 23.1%로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6만t의 쌀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지난달 하락한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상승으로 전환됐고, 앞으로도 벼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포토] 800년 된 은행나무에 깃든 ‘노란 가을’

    [포토] 800년 된 은행나무에 깃든 ‘노란 가을’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의 대형 은행나무를 찾은 시민들이 가을 끝자락을 만끽하고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34.5m, 최대 둘레 14.5m에 이르며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가량 넓게 퍼져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돼 있다. 2019.11.12 연합뉴스
  • [법인의 활발발] 똑같은 길, 많이 같은 길

    [법인의 활발발] 똑같은 길, 많이 같은 길

    불청우(不請友)라는 말이 있다. 중생이 청하지 않더라도 아픔이 있는 곳,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벗을 말한다. 중생의 구제를 우선하면서 깨달음을 구현하는 보살의 마음씀이 바로 불청우의 처신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늘 이 말을 새기며 사정이 어렵더라도 의미 있는 부름이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응한다. 가을 산색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지난 시월 강원도 홍천에서 뜻깊은 초대장이 왔다. 기독교인들의 모임인 밝은누리 공동체의 벗들이 인문학 강좌를 마련하고 나를 불렀다. 이틀에 걸쳐 열 시간을 훨씬 넘는 일정이었다. 놀랍고 반갑고 고마웠다. 나에게 이웃 종교와의 대화는 익숙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간을 강의하기는 처음이었다. 초대를 받고 잠시 생각했다. 이웃 종교에 대해 비교적 분별심과 적대감이 적은 불자들은 스님들이 성당이나 교회와 교류하는 일을 좋게 여긴다. 그럼에도 막상 신부님과 목사님을 절에 초청해 말씀의 자리를 마련하면 호응이 약한 편이다. 차이를 인정하면서 우호적이기는 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배우려는’ 노력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밝은누리의 초대는 놀랍고 특별했다. 그분들은 서울과 홍천에 공동체를 꾸리고 있다. 홍천에 있는 공동체는 중학교 과정과 고등·대학 과정의 학교가 있다. 자신과 사회를 다른 차원에서 가꾸고 있는 대안교육이다. 밝은누리는 이름에 걸맞게 밝고 따뜻하고 겸손하고 소박했다. 불필요한 소유와 소비로 존재의 기쁨을 구하지 않고 공부와 사랑으로 삶의 누리를 누리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스님 강의 들으려고 나름 화엄경과 법화경도 읽으며 예습을 했습니다”. 예습이라니. 대개 인문학 강의에 오는 사람들은 귀동냥 정도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들은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불교 경전을 공부하고 왔다고 했다. 그 정성에 내심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부란 마음가짐과 마음씀이 전부가 아닌가. “부처와 예수의 생각을 바로 읽어 내려면 그분들 또한 당시에 ‘지금, 여기, 나, 우리’와 함께 살았다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렇게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 주제는 ‘해체와 상상’이었다. ‘우리 모두가 자유와 평안, 기쁨의 밝은누리를 이루려면 우리 삶을 속박하고 있는 내면과 시대의 어둠을 통찰해야 한다. 그리고 해체해야 한다. 번뇌를 해체하면서 서로 연민하고, 사랑의 문화를 상상하고 꽃피워야 한다.’ 이런 논지로 불교의 공(空)과 연기(緣起)의 화엄세계를 설명했다. “화엄세계란 여러 다른 꽃들이 모여 장엄된 세상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형형색색의 꽃들입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대동소이와 화이부동의 관계로 함께 가는 세상이 현세에서 천국이고 극락임을 새삼 확신했다. 서로 공감하고 교감하면서 서로가 보다 더 깊어지는 즐거움이 컸다. 그런데 정작 내 가슴을 울린 감동은 또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경청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의자가 아닌 맨바닥에 앉아 휴식도 없이 무려 세 시간 동안 꿈쩍도 않고 들었다. 그 어떤 선입견도 없이 집중했다. 그들의 모습은 귀를 겸손하게 기울이는 경청(傾聽)이었다, 그들의 표정은 진지하고 생생했다. 또한 그러했다. 듣는다는 것은 믿음과 존중으로 배우고자 하는 공경의 경청(敬聽)임을 확인했다. 일방이 말하고, 일방을 가르치려는 오늘날 말의 광장에서 나는 그날의 모습을 떠올리며 새삼 말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려는 사람의 몸가짐을 온몸으로 체감했다.이틀 동안의 식사 또한 신선했다. 음식은 소박했으나 사랑으로 함께 먹는 밥상은 진수성찬이었다. 식사기도문에는 하나님은 없고 대신 바람과 비와 흙과 물과 농부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기독교 정신으로 가꾸는 공동체임에도 어떤 종교적 상징물도 보이지 않았다. 강의를 마치고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데, 한 분이 가면서 드시라고 봉지를 건넸다. 옥수수와 고구마와 떡이다. 고구마에 사랑과 마음이 보였다. 우리가 가꾸어야 할 모두의 밝은누리는 어떤 모습일까? 그 길은 서로 크게 다르다고, 정반대의 틀린 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의 길은 똑같은 길이 아니라 많이 같고, 함께 가야 하는 길이 아닌가.
  • 홍준표 “민주당 2중대와 싸우고 대통령이 말리게 한 黃, 참 부적절”

    홍준표 “민주당 2중대와 싸우고 대통령이 말리게 한 黃, 참 부적절”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11일 전날(10일) 청와대 만찬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고성을 주고 받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아무런 의미없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노릇하는 사람과 다투고 선거법 개악의 주범인 대통령이 말리는 연출을 하게 했으니 참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판에 청와대 회동도 부적절했지만 할 수 없이 갔다면 정국 혼란의 주범인 문재인 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청와대 만찬에 갔으면 제1야당 대표가 범여권 군소정당 대표와 논쟁 할 것이 아니라 ‘조국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 패스트트랙 수사 중지 및 고발 철회를 요구하면서 담판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기개와 결기 없이 어떻게 무지막지한 문재인 정권을 타도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황 대표가 보수대통합 논의에 착수한 것과 관련 “원래 야권 통합이란 물밑에서 다 합의된 후에 전격적으로 공개해 사인을 하는 것인데 아무런 준비없이 이를 공개하는 쇼를 연출함으로써 다 죽어가는 (바른미래당) 유승민만 통합의 핵으로 부상하게 했다”며 “노련한 유승민이 정치초년생을 데리고 즐기는 형국이 되었으니 장차 이 일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패스트트랙, 검찰 수사, 보수통합 등 어느 하나 풀리는 것은 없고 우리만 점점 수렁에 빠진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포토] 가을의 끝자락

    [포토] 가을의 끝자락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 붉은 단풍잎이 바닥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 ‘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가로등 불빛 아래 어부바 ‘달달’

    ‘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가로등 불빛 아래 어부바 ‘달달’

    ‘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의 가로등 어부바가 화제다. 9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 14회에서는 이승기와 배수지가 달빛이 쏟아지는 밤거리에 함께한 ‘가을밤 로맨틱 어부바 투샷’이 펼쳐져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극중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가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가로수길을 걷는 장면. 고해리는 걷다 말고 갑자기 멈춰서 허리를 감싸 쥔 채 얼굴을 찡그리고, 차달건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해리를 업고선 말없이 걸어간다. 이어 다소 경직된 표정을 짓다가 차달건의 목을 살짝 조르는 장난을 치는 고해리, 순간 슬며시 미소 짓는 차달건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 가을밤 은은히 드리워진 가로등 불 아래를 느리게 걷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투샷이 어스름한 달빛과 어우러지며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지난 방송 고해리는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으로 끌고 가던 중 릴리(박아인)가 쏜 총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했던 상황. 차달건은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다가 부상까지 입게 된 고해리 옆을 지키며 재활운동까지 손수 도왔던 바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고된 여정을 함께하며 뜨거운 동지애를 피워낸 두 사람 사이에 그 이상의 감정이 생겨난 것인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이승기와 배수지의 로맨틱한 ‘가로등 어부바 투샷’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승기는 반복해서 업히는 장면이 내심 부담스러운 듯 쑥스러워하는 배수지를 남자답게 리드하는 모습으로 든든함을 느끼게 했다. 배수지는 이승기가 지칠 새라 어깨를 주물러주고 등을 다독이며 힘을 전달했다. 더욱이 늦은 밤 진행된 촬영인 만큼 두 사람은 스태프들에게 역시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피곤함을 녹여내며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 고해리의 ‘썸과 쌈’을 오가는 특별한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선정 결과 발표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선정 결과 발표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호감도’를 기반으로, 2018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개 부문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 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따라 변동되는 사용자 기반 관광 지표로써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 지역은 관광의 ‘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1차 정량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상 지역 및 기관을 선정했다.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8개 부문 선정 결과는 ▲지역 호감도(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우수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지역 호감도(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 우수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우수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 ▲축제 부문 봄 최우수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 여름 최우수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 가을 최우수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 겨울 최우수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 ▲관광수용태세 음식 부문 최우수 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 ▲관광수용태세 특산품 부문 최우수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 ▲관광수용태세 전통시장 부문 최우수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관광시설(공공) 부문 최우수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 우수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관광시설(재단) 부문 최우수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 ▲시티투어 부문 최우수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관광마케팅 부문 최우수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 우수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우수 충남 서천군 (군수 노박래), 우수 울산광역시 중구(구청장 박태완)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 우수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우수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 우수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 ▲국내 관광 선도기업 부문 최우수 주식회사 남이섬(대표 전명준)이 선정됐다. 수상 지역으로 선정된 25개 지자체와 기관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매월 지역 호감도를 관리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매력도를 높여온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올해 어워즈 결과를 반영, 2020년 한 해 동안 수상 지자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관광마케팅 플랫폼을 활용 2020 ‘대한민국 들썩들썩’ ‘가치, 가치를 더하다’ 등의 관광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트래블아이, 트래블투데이,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관광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 선도 기업과 지자체 간 교류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마케팅연구소 이호열 공장장은 “올해는 관광개발 정책 환경 변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지속으로 지역 관광산업 관계자분들이 고생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0년에도 ‘대한민국 들썩들썩’을 위한 관광마케팅 연구 개발을 가속하고, 대한민국 지자체 229 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과의 교류와 교감을 통해 지자체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오늘부터 겨울!

    [포토인사이트] 오늘부터 겨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8일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 관측과 함께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이하, 일부 내륙에는 영하로 떨어져 춥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 구혜선 근황, 촬영장서 포착 “가을 여자” [EN스타]

    구혜선 근황, 촬영장서 포착 “가을 여자” [EN스타]

    배우 구혜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을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혜선이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구혜선은 해당 사진에 앞서 “가을 여자ㅎ 촬영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가을과 겨울 사이

    [포토] 가을과 겨울 사이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8일 강원 태백시 옛 두문동재 도로변 낙엽 위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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