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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위·7위 2경기 차…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4위·7위 2경기 차…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프로야구가 포스트 시즌 막차 티켓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등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기준 4위 두산과 7위 NC의 승차는 단 2경기다. 5위 SSG와 NC는 단 1경기 차이다. 잔여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워낙 5강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즌 막판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5위 키움과 6위 KIA 타이거즈의 승차가 7.5경기 차였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다. 시즌 초반부터 1~7위 간에 촘촘하던 승차가 중반을 지나 상위 3개 팀과 중위 4개 팀으로 나뉘면서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이유로는 두산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내내 고전하던 두산은 후반기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고 중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부상 악재에도 SSG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고, NC와 키움도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양보할 수 없는 5강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하는 것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이날 여러 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구단들의 경기 수도 급격히 줄었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해 이제는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두산이 17일 팔꿈치 부상을 당한 워커 로켓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발생하고 있어 누가 끝까지 무사히 버티느냐가 가을야구 진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매해 특정 순위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올해는 5강에서 불붙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17일 기준 마지막 2주 정도의 일정만 남겨두면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중 누가 가을야구에 진출할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까지 4위 두산과 7위 키움이 1경기 차에 불과하고 승률도 1푼 내에서 초접전일 정도로 5강 경쟁이 안갯속이다. 워낙 치열하다 보니 여러 악재로 인기가 떨어진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데는 여러 복잡한 요소가 있다. 두산이 후반기 들어 연승을 달리며 5강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NC와 키움이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5강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SSG도 부상 악재 등을 딛고 막판까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 선점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2016년 KIA 타이거즈가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역대 5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유일하게 거둔 승리다. KIA도 2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이날 3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남은 경기 수도 더욱 줄어 이제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했다. 두산이 17일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속속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미국 4개 도시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신예’ 보이그룹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돈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현지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대형 스타디움 투어가 재개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해외는 공연장 추가 대관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및 대형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 주말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호소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뮤지션들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그룹 위너의 강승윤, 가수 원호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공연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공연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차별 없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모두가 행복한 금천의 ‘장애인 사랑’

    “차별 없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모두가 행복한 금천의 ‘장애인 사랑’

    “다리가 불편한 친구에게 제가 발이 돼 주고 싶어서 이렇게 그렸어요.” 서울 금천구 금나래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동하(9)군은 도화지 한가득 친구 얼굴과 몸을 그리고 친구의 왼쪽 다리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작품의 제목은 ‘내가 너의 다리가 될게’다. 금산초등학교 노연욱(9)군은 자신의 그림을 “커다란 코끼리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에서 다리가 불편한 친구, 눈이 안 보이는 친구, 소리를 듣지 못하는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금천구가 오는 31일까지 금나래 중앙공원, 독산역,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금천구 곳곳에 ‘눈부신 복지세상 인식개선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현수막으로 만들어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날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행사 규모를 줄이고 비대면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수막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온라인으로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2일에는 금천 금나래아트홀에서 장애인의날 행사가 조촐히 열렸다. 지역 주민,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장 등 대다수가 유튜브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을로 행사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소한 행사로 진행하게 돼 안타깝다”며 “내년 봄에는 일상을 회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마스크를 벗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영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들이 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주로 집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어 평소보다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다 같이 힘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어울림복지센터 건립,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경제적 자립과 재활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장애인이 행복하고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저변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천구는 이동 약자를 위해 약국, 미용실, 어린이집 등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 가을엔 꽃길만 걷자

    가을엔 꽃길만 걷자

    17일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강원 인제군 용대리 용대관광단지에서 관광객들이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 인제 가을 꽃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인제 연합뉴스
  •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갑자기 추워지니까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 같아요.” 17일 아침 때아닌 ‘10월 한파’가 몰아닥치며 전국 곳곳이 10월 중순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곳도 많았다. 단풍 산행을 나선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은 겨울 외투를 입고도 ‘춥다’를 연발했다.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은 10월 중순 기온을 기록했고, 첫 얼음도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북춘천도 지난해보다 6일 빨리 얼음이 얼었다. 제주도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와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란 나뭇가지 등에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고기압이 머물면서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것은 그동안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가을철 이상 고온 현상을 일으킨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수축됐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를 영하 25도 이하 차가운 공기와 바이칼호 주변에 머물던 찬 대륙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로 밀고 들어오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18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일 오전까지 또다시 10월 가을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20도 이하로 평년 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
  •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17일 아침 때아닌 ‘10월 한파’가 몰아닥치며 전국 곳곳이 10월 중순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곳도 많았다.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은 10월 중순 기온을 기록했고, 첫 얼음도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북춘천도 지난해보다 6일 빨리 얼음이 얼었다. 제주도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와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란 나뭇가지 등에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고기압이 머물면서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것은 그동안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가을철 이상고온 현상을 일으킨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수축했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를 고도 5㎞의 영하 25도 이하 차가운 공기와 바이칼호 주변에 머물던 찬 대륙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로 밀고 들어오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18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일 오전까지 또다시 10월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20도 이하로 평년 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
  •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매해 특정 순위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올해는 5강에서 불붙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17일 기준 마지막 2주 정도의 일정만 남겨두면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중 누가 가을야구에 진출할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까지 4위 두산과 7위 키움이 1경기 차에 불과하고 승률도 1푼 내에서 초접전일 정도로 5강 경쟁이 안갯속이다. 워낙 치열하다 보니 여러 악재로 인기가 떨어진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데는 여러 복잡한 요소가 있다. 두산이 후반기 들어 연승을 달리며 5강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NC와 키움이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5강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SSG도 부상 악재 등을 딛고 막판까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 선점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2016년 KIA 타이거즈가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역대 5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유일하게 거둔 승리다. KIA도 2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이날 3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남은 경기 수도 더욱 줄어 이제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했다. 두산이 17일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때아닌 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17일 서울 곳곳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예년보다 보름여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 기록된 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또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에서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첫 얼음이 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 영하 5도를 비롯해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도) 등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 한라산에는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 가을 속에 때아닌 겨울 정취를 자아냈다.이날 한라산은 윗세오름이 영하 4도를 비롯해 고지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등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가을 등산에 나선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아래가 되면 대기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어 하얀 얼음꽃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제주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성삼재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3도, 무등산은 영하 3.1도 등을 기록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무등산과 성삼재 등을 오른 등산객 중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듣고 추위에 대비해 겨울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겨울이 가장 먼저 시작돼 ‘눈과 추위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겨울이 0도 안팎에서 서서히 시작되던 예년과 달리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급강하해 매섭게 시작됐다. 대관령 도로변 곳곳 웅덩이에 고인 물은 제법 두껍게 얼어붙어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침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BTS 등 북미 중심으로 투어 재개국내 거리두기 연장에 페스티벌 취소11월 이후 일부 뮤지션 공연 알려“위드 코로나 이후 대책 논의해야”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미국 4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른다. 신예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돌고,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해외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추가 대관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말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공연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원호, 그룹 위너의 강승윤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일정을 연기해 11월 5~7일까지 개최한다. 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3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전이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1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프로야구계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위즈 등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1.10.17 뉴스1
  • [서울포토]‘두꺼워진 옷차림’

    [서울포토]‘두꺼워진 옷차림’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17일 서울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2021.10.17
  • [서울포토]추위 피하는 노숙자들

    [서울포토]추위 피하는 노숙자들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17일 서울역에서 노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21.10.17
  • [서울포토]가을 물드는 한계령

    [서울포토]가을 물드는 한계령

    17일 강원도 양양에서 인제군에 걸친 설악산국립공원 한계령 일대에 단풍이 형형색색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0.17
  • [포토] ‘겨울 만난’ 가을

    [포토] ‘겨울 만난’ 가을

    17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 윗세오름에 올해 첫 상고대가 피었다. 빨갛게 단풍이 들어가는 나뭇잎에 서리가 내려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21.10.17 연합뉴스
  • 서울에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빠른 첫 얼음…한파특보 해제에도 가을추위 계속

    서울에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빠른 첫 얼음…한파특보 해제에도 가을추위 계속

    올 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울은 지난해보다는 7일, 평년보다 17일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됐다. 또 전국 곳곳에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속출했다.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번 가을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진 뒤 차차 오를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18일 월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로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낮 기온도 13~20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21일 오전까지는 다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말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도 20도 이하의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27일까지 전국의 예상 아침 기온은 2~13도, 낮 기온은 13~2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서울 67년 만에 최저 기온…18일도 꽁꽁대관령 전국 최저…철원·파주 ‘영하 최저기온’국화꽃에 서리 내려…고랭지 배추 등 수확 비상전국 한파특보, 오전 10시 모두 해제기상청 “24일에야 평년 기온 회복 예정”67년 만에 강한 한파가 가을이 한창인 17일 서울에 들이닥치면서 예년보다 보름 이상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아예 영하 5도를 기록하며 국화꽃과 배추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전국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잔뜩 움츠러들었다. 추위는 18일까지 바짝 추웠다가 잠시 풀어진 뒤 24일쯤 본래 가을 기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국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얼음’은 기상관측장비 내 금속용기에 담긴 물이 얼었을 때를 말한다. 서울 첫얼음은 지난해보단 일주일, 평년보다는 17일 일렀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서도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빨리 첫얼음이 얼었다.이날 서울 최저기온은 1.3도를 기록하면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중구와 은평구는 최저기온이 각각 -0.4도와 -1.8도로 영하였다.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는 오전 추위에 두툼한 옷을 꺼내입은 사람들이 “너무 춥다”며 종종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첫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5.0도)과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 등은 오전 9시 기준인 이날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대관령은 사방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도로변에 생긴 웅덩이의 물에는 제법 두껍게 얼음이 얼었다. 단풍이 곱게 물들 나뭇잎과 국화 위에도 굵은 서리가 내려앉았다. 특히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한 고랭지 배추와 무가 서리를 뒤집어써 벌써 겉이 얼어버리는 등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전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부 해체됐다.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계속되고 19일 반짝 풀렸다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최저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24일에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한동안 가을치고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더욱 추위가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봤다. 지난 10일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열대 고기압로 더웠지만 다시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남진하면서 기운이 뚝 떨어진 것이다. 12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이유도 남진한 북쪽 차가운 고기압과 남동쪽 아열대 고기압이 만나 기압골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농작물 등이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옷차림 보온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11년만에 호남지역 10월 한파 특보…산간부는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7일 전남북 일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한파특보는 11년 만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도, 장수 영하 1.4도, 무주 영하 1.3도, 완주 영하 1.1도, 남원 0도 등을 기록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부 3개 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전북에서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추위는 북쪽 찬 공기가 전날부터 빠르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지역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지리산 성삼재 영하 3.3도, 무등산 영하 3.1도, 광양 백운산 0.7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곡성 옥과 1.9도, 화순 북면 2.2도, 고흥 2.7도, 보성 3.3도, 영광 3.4도, 광양 3.5도, 장성 3.8도, 담양 3.8도, 광주 4.1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흑산도·홍도에는 전날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으며 18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17일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 “가을을 잃었다” 갑작스런 한파특보…원인은 ‘사라진 장벽’

    “가을을 잃었다” 갑작스런 한파특보…원인은 ‘사라진 장벽’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이날 밤을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지자 “가을을 잃어버렸다”는 등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주일 전만 해도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 여전히 반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고, 전날에도 지하철 차량 내에 에어컨이 나오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날 한파특보는 더욱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만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지난주까지 가을 치고 더웠던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서 아열대 고기압 세력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맘때까지 아열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다가 아열대 고기압 남쪽에서 고기압의 세력을 지지해주던 18호 태풍 ‘곤파스’가 지난 11일 상륙한 이후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빠르게 수축했다. 아열대 고기압은 적도 부근에 발달하는 대류운이 발달하는 정도에 따라 세력이 강해졌다가 약해졌다가 하는데 태풍이 지나간 뒤 대류 활동이 약해지면서 아열대 고기압도 세력이 줄어든 것이다. 그런데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한 시점에 하필 북극에서 우리나라로 한기가 내려오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추위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셈이 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한기를 막아주던 ‘방벽’ 역할을 해오던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찬 공기 세력이 한반도를 덮어버렸다는 것이다. 기압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추위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18일 한파가 이어지고 19일 기온이 ‘반짝’ 풀렸다가 19~21일 ‘2차 한기’가 우리나라에 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여름 같은 가을’이 9월을 지나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다 며칠새 한기가 덮쳐 더욱 갑작스럽게 느껴지게 됐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경북 남부지역 동해안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이상인 바람, 그 밖의 지역엔 순간풍속 시속 35~55㎞(초속 10~15m)의 바람이 불겠다. 이에 전남 흑산도와 홍도엔 강풍경보가 발령됐고 경기·인천·전라·충남·제주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은 체감온도를 낮춘다. 보통 기온이 영하일 때 풍속이 초속 1m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2도 떨어진다.
  • 17년만에 서울 ‘10월 한파주의보’…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령

    17년만에 서울 ‘10월 한파주의보’…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령

    16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서울에 ‘10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17년 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진 지역은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 그리고 제주 지역 정도다. 다만 제주에서도 한라산 등 높은 산지에서는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서울에 10월 중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2004년 한파특보 발령 기간에 10월이 포함되고 그해 10월 1일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것이 역대 가장 이른 서울 한파특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5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2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1~20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는 셈이다. 평년(최저 5.2~14.3도·최고 19.0~22.6도)보다도 낮다. 일요일인 17일엔 대관령과 철원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나오는 등 16일보다 더 춥겠다. 17일 최저기온은 -3~7도,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7일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해 10월 중순 최저기온으로는 세 번째로 낮을 전망이다. 최근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0도 이하였던 날은 –0.4도였던 1957년 10월 19일이다. 이번 추위는 17일과 18일 오전까지 절정에 이르렀다가 19일 오전 반짝 풀린 뒤 다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평년의 ‘가을 기온’은 다음 주 일요일인 24일에야 제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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